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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9:47:23

검은 월요일

블랙 먼데이에서 넘어옴

1. 개요2. 사례
2.1. 1987년 10월 19일 주가 대폭락2.2. 2011년 주가 대폭락2.3. 2020년 3월 9일, 3월 16일 주가 대폭락2.4. 2024년 8월 5일 주가 대폭락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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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요일에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1987년 주가 폭락 이후, 월요일에 주가가 폭락하는 현상을 블랙 먼데이로 부르고 있다.

왜 굳이 월요일에 주가가 폭락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2. 사례

2.1. 1987년 10월 19일 주가 대폭락

국내외 주요 경제 · 금융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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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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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ddd> 금융 | 경제 | 제2차 세계 대전
대침체가 정확히 언제 끝났는지는 경제학자나 역사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르다.
}}}[ 시대별 금융 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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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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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DJIA)가 하루만에 508포인트, 즉 22.6%나 떨어졌다. 이는 DJIA 역사상 단일 하루 최대 하락률이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도 큰 타격을 입었고, 블랙먼데이 이전의 주가를 회복하는 데는 2년이 걸렸다.

붕괴의 원인은 주가 고평가, 금리 상승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 중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할 때 대규모 매도를 촉발시킨 컴퓨터 기반 거래 프로그램의 도입이었다. 이로 인해 일종의 도미노 효과가 발생해 상황이 아주 빠르게 통제 불능 상태로 빠졌다.

이후, 이처럼 급격한 대규모 매도를 방지하기 위해 규제 변경이 이루어졌다. 가격이 너무 빨리 하락할 경우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도입되어 투자자들이 상황을 평가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사이드카도 이날을 계기로 도입되었다. 이는 시장 변동성이 커졌을 때 프로그램 거래 주문을 임시로 주요 거래소가 아닌 별도의 격리된 시스템으로 보내, 대규모 자동화 거래가 시장을 압도하고 추가적인 불안정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는 제도이다. 즉, 변동성이 큰 거래를 별도의 "사이드카"에 넣어 주요 시장이 숨 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 보면 된다.

당시의 상황을 창작물에서 보여준 게 바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이다. 실제로 주인공이었던 조던 벨포트가 1차적으로 몰락하게 된 계기를 제공한 게 바로 이 날이었다.

2.2. 2011년 주가 대폭락

미국 국채의 신용도가 떨어지며 일어난 주가 대폭락이다.

2.3. 2020년 3월 9일, 3월 16일 주가 대폭락

2020년 주가 대폭락 문서 참조

2.4. 2024년 8월 5일 주가 대폭락

파일:코스피 블랙먼데이.png 파일:코스닥 블랙먼데이.png
2024년 8월 5일 코스피 주요종목 2024년 8월 5일 코스닥 주요종목
미국의 ISM 제조업 PMI 하락, 취업자 증가 둔화, 예상 외 실업률 가파른 상승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하였다. 일본의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촉발됨이 하락의 원인으로 평가되기도 한다.[1] 당시 일본 증시를 필두로 한국, 대만 등의 주요 아시아 증시가 -10% 내외의 대폭락을 하게 되었고 다양한 지표들이 침체 의심을 덜어주어서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듯 했으나 잭슨홀에서 개최된 경제회의에서 파월의 금리인하의 확신을 주는 발언으로 상승한 증시는 순환매로 대형주 중심의 약세가 지속되던 중 엔비디아 실적쇼크와 9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다시 한번 하락세로 전환했다.

3. 기타


[1] 엔케리 청산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없지만 엔달러 급등으로 청산 트레이드를 추측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