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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종훈의 프런트 경력을 다룬 문서.2. NC 다이노스 육성이사
2013년 NC 다이노스 육성이사 취임식 때 |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인지, LG의 감독에서 물러나 제주도에서 야인으로 지내던 그가 2012년 9월 26일 NC 다이노스의 2군 감독으로 간다는 기사가 나왔다. 링크 하지만 실제 코칭스태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이후 NC 다이노스가 1군 경기를 시작할 2013 시즌을 앞두고 박종훈을 팀의 프런트인 육성이사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전술했듯이 스카우트를 맡은 적이 있어서 선수 선발과 육성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
2012년 LG가 또 DTD를 시전하자 재평가받기도 했다(…). 그러나 LG의 2012년 성적은 승부조작 사건과 FA 이탈로 인한 전력 공백을 채우지 못한 게 크기 때문에 박종훈의 삽질과는 차이가 크다. 그리고 2013 시즌이 되면서 팬덤에서의 평가는 더욱 나쁜 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팀 프런트가 되면서 야구에 대한 투자를 열정적으로 하는 면에서 비록 이전에 감독직은 실패했어도 프런트로서는 구단에 대한 애착이 있어 공헌한 부분이 적지 않아 성공한 케이스다. 그리고, 그가 홀로 트레이드를 반대했던 박병호는 넥센에서 괴물이 되 었 다.
2015 시즌 후 NC 다이노스의 프런트 조직 개편에 따라 고양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1년 후 한화 이글스로 가게 되었다.
3. 한화 이글스 단장
2016년 11월 3일 김성근 감독 유임 발표와 함께 한화 이글스의 단장으로 취임했다." 김성근의 권한을 대폭 축소시키려는 구단의 의도"라는 평과 과거 김성근 밑에서 뛰었던 점을 봤을 때 바지단장에 불과하다[1]는 의견이 엇갈렸다. 한화 이글스 팬들은 이후 감독과 단장의 거듭된 갈등에 탄식을 거듭하는 중.다만 박종훈이 선수였을 때 김성근 당시 OB 감독과 관계가 그다지 좋지 못하긴 했다. 2007년 김성근이 SK의 감독으로 왔을 때 SK 수석코치였던 박종훈이 바로 두산으로 뛰쳐나가버린 적도 있는 등 여러 모로 미묘한 관계.
우선은 FA에 관해선 김성근 감독과 상의 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단은 중장기적 선수 육성 및 유망주 발굴, 선수 부상 및 유출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사실상 2017 시즌에 큰 기대를 하지 않음을 드러내면서 외부 선수 영입에는 인색한 티를 대놓고 냈지만, 김성근은 84억 클로저 정우람을 받고도 박석민을 안 사줬다고 대놓고 서운한 티를 낸 전과가 있는 감독이라 둘 사이를 잘 조정할 지 아니면 둘 중 한 쪽의 마리오네트가 될 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2016년 11월 16일 2군 선수들에게 대리운전을 시켰다는 폭로기사에 의해 박상열 2군 투수코치와 이홍범 트레이닝 코치를, 선수단 관리 미흡이라는 이유로 재계약 불가라고 통보하여 해임시킨다.
이러한 박종훈 단장의 행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이 상당히 불쾌해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상열, 이홍범은 수십년간 김성근을 따라다닌 김성근사단의 좌장들이었고 이들이 잘린 것은 김성근의 손발을 자른 것과 같았기 때문이다.
팀 훈련에도 적극 개입해서 11월 열린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는 김성근식 강훈련이 사라졌으며 스프링캠프도 추운 고치현이 아닌 따뜻한 곳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시즌 들어가서는 지난 2년간 지탄받아 온 김성근의 몰상식한 투수 운용을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 2017년
2월 스프링캠프가 시작되었음에도 3일 기준으로 특급 투수 용병 한 명을 구하지 못했고, 김광수 코치 및 선수 5명의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으며 프런트가 굳이 훈련 현장까지 찾아와 인사를 하다가 김성근과 말싸움을 벌여 한화 팬들에게 욕먹고 잠시 시끄러웠다. 코치계약 건에 관해서는 비판을 넘어 비난받아야 마땅한 행보를 보인 것.이후 김성근에게 디스당했다. 작심한 김성근, "프런트가 육성까지 맡는 건 명백한 간섭" 프런트의 역할은 보강이지 육성이 아니라는 것.
2월 24일에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영입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용병 구성을 마쳤다. 150만 달러에 계약했고, 만족한다는 인터뷰를 했다.[2] 이로써 17년 역시 10개 구단 중 한화는 외인 용병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하게 되었다.[3]
4월 3일 김성근이 감독이 좌완 투수가 부상, 부진등으로 인해 부족해 2군 투수들을 1군 대전구장으로 불러들여 테스트하고 싶다고 하자 '육성원칙에 어긋난다'며 커트해냈다는 기사가 나왔다. 두 쪽 다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박종훈 단장 취임 후 예측됐던 힘겨루기가 시즌 초반부터 터져나오는 모양. 김 감독이야 늘 이랬던 사람이고, 웬만해선 중도 경질 카드는 쓰지 않는 한화 구단의 전례를 고려하면, 이런 식의 불협화음은 시즌 내내 이어질 듯. 분명한 것은 구단에서 확실히 박종훈 쪽을 푸쉬하는 중이라는 점. 물론 한화팬들도 박종훈 단장을 지지하고 있다.
4월 17일 최재훈 과 신성현의 1:1 트레이드를 주도했는데 한화 팬들은 한화 포수진에 실력이 있는 20대 포수가 왔다는 점에 기뻐하면서도 우완거포 유망주 신성현을 보낸 것에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이만한 포수를 데리고 오려면 어쩔 수 없다는 것이 결론에 가깝기는 했지만...그리고 17시즌 한 해만 놓고 봐도 결과는 초대박.
5월 21일 삼성에게 스윕패를 당한 뒤에 양성우, 강경학과 1군에 아직 등록되지 않은 2군 선수들을 데리고 특타를 지시하려던 김성근에게 팀장급 직원을 보내 1군에 미등록된 선수들까지 특타 훈련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경질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는데, 올스타전까지 성적이 나오지 않을 경우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 자르거나 2016 시즌 끝나고 과감하게 경질한 다음 프런트 야구에 걸맞은 감독을 미리 데려왔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컸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는 대세가 된 프런트 야구를 시도하려다 김성근에 반하는 단장이 부임하면서 많은 게 꼬이기 시작했고, 결국 끝까지 경질 카드를 꺼내드는 것을 주저하던 건 김승연 회장, 정확히는 모기업이기 때문에 참착을해주자는 의견도 있다. 또한 사퇴쇼를 더는 받아주지 않게 된 사실상의 경질 과정이 보도되어 진상이 알려지면서 선수 혹사가 전반기 내에 끝난 것이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으며, 절차를 문제 삼던 반응은 빠르게 전향한 순위 지상주의자들을 아우른 개인 팬덤을 빼면 사그라들었다. 구단주 앞에서는 감독도 단장도 해고 한 방이면...
3.1.1. 김성근 경질
김성근의 경질을 이루어 낸 점에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2017 시즌을 보내겠다는 발표를 하게되자,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으로 변했다. 중립적인 팬들은 "이러려고 대책도 없이 감독을 경질했냐?"고 비판 내지 조롱하는 반응이다. 한화 팬들 중 이상군 감독대행의 팀 수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거나, 마음을 비운 팬들은 "애당초 가을야구는 힘드니까 더 이상의 부상 없이 리빌딩이나 제대로 시작하길 바란다"는 소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이후 김정준 수비보조코치가 사임했으며 이재우, 조인성, 송신영, 이양기, 이종환 등 5명을 6월 한달 동안 정리했다. 조인성과 이양기를 제외하면 모두 김성근 시대에 영입된 선수들이다.[4] 여기에 사이버 투수가 된 가운데 육성선수로 내려가 있던 구본범의 계악해지까지 보름만에 6명의 인원을 정리했으니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로스터를 차지하고 연봉을 열심히 챙겨가며 팀에 대한 공헌도는 적었던 선수들을 방출한 것에 대해 환호하는 팬들도 있었고, "베테랑의 장점도 무시 할 수가 없기 문에 천천히 바꿔줘야 할 것을 급격히 바꾸면 부작용이 심하다." 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었다. 실제로 박종훈 단장은 이들 뿐만 아니라 박정진은 무릎통증, 송창식은 휴식차원, 장민석 휴식차원이라는 이유로 베테랑들을 내리고 이충호, 강승현, 김태연 등 신진선수들을 올리는 강수를 던졌는데, 이는 약간의 희망을 보여줬지만 경험부족으로 인한 모두 실패[5]로 끝났다. 원래 유망주 기용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위험성이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팀의 성적이 급강하되는 원인이 되었다. 거기에 조인성, 송신영을 방출하는 과정에서 30분 단위 면담을 단 10분동안 면담한 뒤 웨이버 공시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며[6] 야구계에서 20년 이상 뛰어온 선수들을 매정하게 내보냈다 라며 비난을 받았다.
이들의 방출 이후 한화측에서 자진사퇴로 처리된 김성근 감독에게 잔여 연봉 2억 5천만원을 지급하지 않겠다.라는 발표를 한다. 한화 그룹하고 구단하고 여러 논의 끝에 구단 측에서 "김성근 감독은 경질이 아닌 사퇴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자진사퇴를 한것이니 잔여 연봉 지급대상자가 아니어서 잔여연봉을 줄 수는 없지만 위로금은 드릴수 있다."라는 의견으로 결론이 내려진다. 그룹측도 승인을 하면서 잔여연봉 2억 5천을 위로금이라는 명목으로 바꾸기만 했지 사실상 지급이랑 똑같다. 이에 한화 구단 관계자가 현재 울산공고에서 인스트럭트를 하고 있는 김 전 감독에게 찾아가 전달하기 위해 만나려고 했으나 김성근 측에서 "어찌됐든 난 팀에 떠났고 돈 문제에 얽히기 싫다. 그러니 안 받겠다." 며 거절한다. 이에 한화 그룹 측은 "최대한 예우 해드리려고 했지만 김 전 감독님이 받지 않으셨다."라고 공식 발표를 하였다. 이미 김성근은 계약 기간 3년 가운데 2년치 연봉을 받았고, 오랜 기간 야구 감독을 하며 좋은 대우를 받았고 강연이나 출판 등의 수익도 있어 한때 수억원의 세금을 납부하기도 했을 정도의 자산가이므로 돈이 궁한 입장은 아니긴 하다.
준플레이오프가 한창인 10월 중반 코치진 22명 중 신경현(!) 등 11명과의 계약을 포기[7]하며 코치진을 대거 물갈이했다. 이 소식을 놓치지 않은 자칭 야구 팬들은 '이제 팀을 휘어잡던 감독님이 사라지고 코치 선수끼리 형 동생하며 내년부턴 다시 꼴지하겠다'며 신나게 비웃으면서 '근본적인 원인인 내부 문제'라고 했다. 그러고 한화는 뽀록과 베테랑의 플루크로 김성근이 이루지 멋했던 가을야구 진출을 1번이라도 이루어냈다.
3.1.2. 비판
최근 용병투수 두명이 자주 부상을 입으면서 제 값을 못하자 스프링캠프때 정작 언플은 실컷하고 결국 이름값에만 의존한 안목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8]올스타전 이후 팀이 7연패를 하면서 대부분의 한화 팬들이 박종훈 단장과 이상군 감독 대행 체제에 비난을 토해내고 있다. 프런트 야구를 표방하며 대척점인 김성근을 내보낸 이상 선수를 키워내든 성과를 내든 뭐라도 해야 하는데 리빌딩도 아니고 윈 나우도 아니고 어정쩡한 스탠스를 취하니 욕을 먹을 수밖에. 거기에 선수단 반응도 좋지 못해서 박종훈 단장이 나가야 팀이 살아날 것이라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9] 이대로 9위나 10위로 시즌을 끝낸다면 김성근급 욕받이로 전락할 듯. 아무리 김성근의 저주로 인해 남겨진 프런트나 코치진이 욕을 지나치게 먹는 게 패턴이라지만, 그걸 감안해도 박종훈은 민경삼에 비해 능력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10]
13일 본인이 FA 대신 공들여 사온 외인 비야누에바가 무너지며 끝끝내 10년 연속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되며 많은 한화팬들의 화살을 얻어맞고 있다.
아직도 성근바라기들과 한화 팬들 중 박종훈을 싫어하는 이들[11]들은 박종훈 단장의 행보를 매번 좋지 않게 보면서 특히 스프링캠프 당시 그가 방문해서 일부 선수들에게 한 조언이 월권행위였다느니 이를 지적한 감독에게 오히려 면박을 준 행동이 인성이 안 됐다느니 비판을 하고 있고 최근에 박종훈 단장이 이야기한 외부 FA 영입없음 선언과 육성형 외인 영입 선언, 코치 육성을 물고 넘어지면서 직무유기를 한다는 등 비판하고 있다.
심수창 유튜브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한화에서 마지막 계약기간 1년이 남았을때, "1년만 더 할수 있게 1군에서 도와달라"고 심수창이 요청한것에 대해 거부하며 "트레이드 카드를 직접 맞춰오라"는 요구를 했다고 한다. 막상 심수창이 정말 5개 구단 감독들에게 전화를 돌려 카드를 맞춰오자 앞에서는 "보내주겠다"고 해놓고 뒤에서는 구단들마다 전화를 돌려 심수창을 받지 말라고 했다는것이 밝혀졌다.
그 뿐만 아니라 안영명과의 FA 협상에서는 결재서류판을 책상에 내리치면서 "우리 계약하지 말자!" 하면서 소리를 쳤다고. 안영명은 일단 화를 꾹 참고 정중히 인사 후 내려갔지만 상당히 속상해했다고 한다. 종교적인 신념때문에 술을 하지도 않았던 안영명이 그때 처음으로 술을 마셨다고 할 정도.
아무리 리빌딩이 필요했어도 인격적 모독을 담은 태도는 용서받지 못할 부분.
3.1.2.1. 반론
우선 용병투수의 경우, 이는 이미 기사화가 되었듯이 # 김성근 감독 체제일 때 한화가 투수를 혹사시키는 팀이라는 소문이 현지 에이전트들 사이에서 널리 퍼졌기 때문인 측면이 있다. 건강한 마이너 AAA~AAAA급 선발투수가 몸 망칠 위험을 무릅쓰면서 한화를 굳이 택할 리도 없고 (실제 에스밀 로저스의 사례가 있다) 결국 프런트에서 접촉할 수 있는 것은 나이가 있는 불펜투수 출신의 오간도와 비야누에바 뿐이었다. 물론 두 투수 모두 부상 우려는 있었다. 비야누에바의 오른팔꿈치 염증, 오간도의 투구폼 등과 오랜 불펜 생활 등 선수 본인들도 부상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중계진이 언급하기도 했다. 총액 320만 달러인 이들은 MLB 급 출신임을 성적과 기록으로 입증했고, 몸값이 계약기간 총액 34억, 2017년 9월 7일 기준 300만8,849.56달러인 누구보다 나은 성과를 한두 달 누워서도 기록해주었다.리빌딩을 원하는 팬들은 최근 2군의 정상화[12]와 육성 과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박상원과 김주현의 경험치 누적, 만년 유망주이던 김경태의 재기, 만 20세 포수 박상언의 데뷔 등 단장이 맡던 2군의 성과는 칭찬 받을 만하다. 이외에 이충호, 정경운이 정식 선수가 되었고, 서균도 또한 1군에 올라왔다. 김민우와 엄태용의 무리없는 않는 재활도 긍정적이며, 성실하고 후배들의 성장을 돕던 이재우를 2군 불펜 코치로 얻는 등의 성과도 있다. 무엇보다 최재훈의 트레이드는 리그 3위의 포수를 얻은 남는 장사인데 올해 최재훈의 war는 역대 한화 포수 중 2011 시즌 신경현 이후로 최고다.
결과적으로는 2연투, 3연투 등 투수 혹사 지표가 크게 줄어들면서, 일단 경질 당시보다 순위가 오른 8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어 옳은 결정이 되었다. 최선은 시즌 전의 경질 내지는 자진사퇴 유도였겠지만 그건 한낯 단장이 주도할 수 있는 일은 또 아닌지라... 또 경질 사태 후 생각보다 인터뷰 등 전면에 나서지 않고 묵묵히 자기 일만 하고 있다는 점을 한화 커뮤니티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아래에서 나오듯 김성근의 마수를 뿌리치며 직접 관리한 2군은 바로 다음 시즌 한화의 상위권 등극의 원동력이 되며 박종훈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비록 다시 꼬라박기는(…) 했지만, 이런 일이 있었던 마당에 구단과 김 감독이 좋게 헤어지는 건 애초에 불가능했을 것이다.
3.2. 2018년
10월 30일 한국시리즈가 KIA 타이거즈의 우승으로 끝나자마자 31일에 두산 한용덕 수석코치를 만나 무려 3년이라는 임기 기간과 계약금+연봉포함 12억원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보장하며 계약을 하는데 성공한다. 물론 한용덕이 추구하는 육성[13]와 박종훈 단장이 추구하는 육성[14]이 다르긴 하지만 일단 '강팀이 되기위한 리빌딩' 이라는 공공의 목표가 있으니 전임 감독과는 달리 눈에 두드러진 내부 갈등은 안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한용덕 신임 감독과의 대화를 나누며 장기적인 내부육성이라는 구단 비전과 "FA 영입은 때가 있다. 우리는 오랫동안 강팀이 되기 위해 지금 주전급 선수들을 키우고 여럿 확보해 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시기가 맞으면 과감하게 움직여 FA를 데려오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라며 외부 FA영입은 없을 것[15]이라는 것에 한용덕 감독도 이에 동의하였고 10월 19일에 나온 기사 내용처럼 내부 FA 투수는 잡되 내부 FA 타자는 기다리겠다고 한 만큼 이번 스토브리그는 한화 구단은 가만히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이다. 대신 육성부문에 전폭적인 지원해줄 것이라는 의미로 한용덕 감독이 최우선으로 원하는 코치로 장종훈, 송진우를 요구하자 곧바로 장종훈을 수석 코치로 송진우를 투수 코치로 데려왔고 그 외에도 한용덕을 따라 온 전 두산코치이자 이글스 출신인 강인권을 배터리 코치, 전형도를 작전 코치로 계약하면서 한용덕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지원해주고 있으며 한용덕 감독은 풍부한 경험이나 야구적으로 팀을 이끌어나가는 리더로 이미 정평이 나있으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색깔과 기준점에 한 감독의 지식, 지혜, 리더십이 전부 일치된 적임자라고 인터뷰 할 정도로 전폭적인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그룹으로부터 한용덕 감독 선임을 재가 받았으나 가을잔치 도중에 발표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 기다렸는데 두산 베어스가 한국 시리즈로 진출하면서 발표가 지연되자 한용덕 감독 내정 설이 점차 사실로 확정되는 분위기가 되면서 아찔했다고 한다.
이후에는 코치진도 육성이란 명목으로 차일목을 재활군 코치, 2017년 시즌 중반에 방출된 이양기에게는 1군 타격 보조코치, 정현석에게는 육성군 타격 코치로 선임하면서 대대적인 코치진 개편 및 육성도 진행중이다. 그리고 이용규가 FA 재수를 선택하면서 내부 타자 FA인 정근우 계약에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여건도 생겼다.[16]
최근 롯데 자이언츠나 SK 와이번스처럼 육성형 외인[17]을 양성으로 방향성을 잡은 뒤 한용덕 신임 감독과 함께 한화 스카우터들이 선별한 선수들 중 잠재력과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을 정도로 젊고 잔부상이 없는 투수들을 선별한 결과 우완 키버스 샘슨과 좌완 제이슨 휠러를 총액 120만 달러 대에 계약하는 빠른 일처리를 보여줬다. 이러한 발 빠른 행보에 한화 팬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인 이유는 아마 작년의 교훈[18]때문에 아닐까 싶다. 하지만 불안의 시선도 있는 편이다. 일부 팬들은 키버스 샘슨은 제구가 안 좋아서 파비오 카스티요와 같은 전철을 밟게 되거나 제이슨 휠러는 에릭 서캠프 전철을 밟게 되는게 아니냐며 불안한 시선을 보내고 있고 상대적으로 너무 저렴한 용병 몸 값도 이러한 시선에 한 몫을 하는 중이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구단에 소속된 한 선수가 야구 외적인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자 곧바로 미야자키 캠프에 가있던 그 선수를 곧바로 귀국조치를 시키고 구단 이사진들과의 긴급회의 논의 끝에 야구계의 품위를 훼손 시킨 행위이므로 방출을 결정한다. 특히 임의탈퇴가 아닌 방출이라는 중징계[19][20]를 내리자 대부분 야구팬은 적절한 조치라는 것을 인정하였고 일부 야구팬들은 "적절한 조치이지만 너무 늦게 조치를 취했다."[21] 라는 비판도 있다.
2017년 11월 22일에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 투수 문동욱, 외야수 김지수, LG 트윈스의 외야수 백창수를 영입한다. 그리고 구단이 리빌딩이라는 기조에 따라 이름값보다 젊고 잠재력있는 선수를 뽑았다는 평이 많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 문동욱은 25살인 나이에다가 병역 의무를 마친 투수이고 김지수는 현재 군 복무중이지만 만 21세로 매우 젊고, 훌리오 프랑코 타격 코치가 극찬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다 장종훈 현 수석 코치가 강력 추천하여 뽑은 인물이라는 소문도 있다. LG 트윈스의 외야수 백창수는 타격은 출중하나 수비 범위가 흠이라는 평이 많던 선수이며 나이가 올해로 29인 것을 보면 이 선수의 방출로 인한 외야수 전력 손실을 메우려고 즉전감 선수를 한 명 정도 데려온 걸로 보인다. 이렇게 선수들을 뽑은 이후 박종훈 단장은 "문동욱, 파이어볼러 가능성 충분"이라고 인터뷰 하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에 관한 평가는 역시나 둘로 나뉘었는데 박종훈 단장의 이번 드래프트 결과에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팬들은[22] 전임 감독이 전권을 휘두르던 2015년 2차 드래프트 당시 차일목, 장민석, 송신영과 같은 평균나이 34세인 노장들만 데려왔었지만 이번에는 대부분이 젊은 선수층에다가 특히 문동욱과 김지수는 거의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할 정도로 가능성이 많은 신인들 이라는 점과 내년 8월에 군 복무를 마치는 김지수까지 포함하면 전원 군 문제를 해결한 선수라는 것도 호의적인 평가에 가산점이 부여되었다. 물론 이러한 드래프트에 안 좋게 보는 팬[23]들은 박종훈 단장이 한 인터뷰를 근거삼아 구속 145km인 선수가 무슨 파이어 볼러냐며 비웃음[24]과 동시에 잘 해봐야 패전조나 추격조로 밖에 쓰지 못 한다는 것과 백창수는 수비 범위도 좁아서 결국 대타감을 데려온 것이며 '박종훈 단장 안목이 그러면 그렇지' 식의 반응이며 특히 박종훈 단장이 이끄는 프런트가 지명했다는 사실로만 가지고 불신감을 드러내고 있다.[25]
하지만 2차 드래프트가 끝난 당일 밤 미야자키 캠프에 가있는 선수단들에서 한화 내야수A, 미야자키캠프서 성추행 혐의 체포 라는 초유의 사태가 또 한 번 벌어지고 만다. 일단 해당선 수는 혐의를 강력 부인하는 것과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하지만 선수단 동료들과 함께 쇼핑몰에 가서 대낮에 여 종업원한테 가슴만지고 키스를 하는 성추행을 한 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외교 당국을 통해 현지 변호사를 선임하여 일단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당연히 노리타과 한화 안티들은 "차라리 우리 감독님이 부임하던 시절에는 죽도록 훈련 시켜서 이런 짓을 벌일 체력조차 없었을 거다. 이런 넘들에게 자율야구? ㅋㅋ" 라는 반응을 보이며 기뻐하면서 박종훈 단장을 비난하고 있다.
11월 28일 최근 내부 FA계약 중 박정진, 안영명과 FA계약에 관해 1차 협상에서 큰 의견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하루 뒤 안영명의 인터뷰를 통해 해명하는 일이 벌어지자 언제나 비난 거리를 찾던 반 박종훈 단장 성향 팬[26]들은 '아직 돈 이야기도 안 했는데 안영명을 언론 플레이로 몰아가네'라는 반응으로 박 단장을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한화 팬과 야구팬들은 내년에 35살이 되는 선수에게 4년 제안하는 것은 좀 아니라는 여론이 대세이며 오히려 안영명에게 FA미아 되기 전에 싸인 하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날 김기현과 정대훈과 같이 아직 터지지 않은 노망주를 방출 하면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지만 2015년 시즌에 좌완 원포인트로 활약한 김기현을 방출한 것에 대해서는 한화 팬들은 살짝 아쉽다는 평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심수창 선수 유튜브의 캠핑하는 컨텐츠 2편에서 한용덕 감독과 박종훈 단장의 행동들이 일부 밝혀졌다. #
12월 11일 내부 FA 안영명, 박정진, 정근우의 계약 소식이 하나도 들려오지 않는 것에 대해 인터뷰로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인터뷰를 하였다. 당연히 박종훈 단장을 정말 싫어하는 그분들은 " 양상치에게 가려졌을 뿐이지 제일 입만 터는 단장이고 한화 이글스가 발전하려면 단장부터 내치고 교체해야 한다."며 관음질을 시전했고 중립적인 타 팬은 "단장이 선수보다 인터뷰를 많이 하는거 같다." 라며 비웃음을 날리고 있다.[27] 그리고 한화 팬 내부에서 박 단장에게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은 '2017시즌 2군을 안정화 시킨 만큼 한 번 믿고 가보자' 라는 추세이지만 박 단장을 싫어하거나 중립적인 팬들은 '아직도 특히 내부 FA 중 특히 정근우의 재계약 소식이 없는 것 때문에 우린 불안해 죽겠으니 빨리 협상에 집중해서 계약 좀 해라!' 라며 비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타자로 추신수와 함께 뛴 적이 있는 89년생 제라드 호잉을 영입했는데 70만 달러로 굉장히 싸게 데려와서 이번에도 '돈 아끼면서 성장형 용병으로 키워쓰려나 보다'는 의견과 '무조건 싸다고 다가 아니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데려온 외인들이 즉전감이 아니라며 분노하는 팬들에게 반론하자면 현 넥센의 초이스도 메이저리그에서 변변찮은 타율을 기록했고 한국 오기 직전 트리플A 리그에서 3푼 타율 기록이었으며 당시 계약규모도 20만 달러였고 같은 구단의 브리검도 45만 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데려왔지만 두 선수는 KBO에서 맹활약하였다. 반면 메이저 경력이 나름 화려했던 박종훈이 한때 감독을 맡던 팀의 1루 용병은 잠깐 잘하나 싶더니 2군행 조치가 떨어지자 즉시 짐을 싸고 도망가버린 전력이 있는 만큼 외국인 선수들은 현지 적응 문제, 코치진과의 궁합, 성실성 등 여러 변수들도 인해 시즌 전엔 활약 여부를 알 수가 없다. 한마디로 까봐야 알 수 있는 게 외국인 선수다.
12월 29일 밤에 드디어 내부FA 박정진과 2년 7억 5천에 재계약하는 소식을 올리면서 한화 팬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젋은 구단을 목표로 한 리빌딩을 선언 한 한화이기 때문에 FA중 최고령 나이인 박정진에게 최소 1년 아니면 최대 1+1년에 계약 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편이었다. 실제로 후속 기사에서도 1년만 계약하고 은퇴 당시 잘 챙겨주자는 것이 대세였지만 의외로 박정진의 몸 상태가 좋았기에 2년 계약을 성사 시켰다고 한다. 타 팀 야구 팬들도 저 정도면 정말 후하게 대우 한 것이라며 인정하며 최고령 선수가 된 박정진에게 덕담을 하는 것은 덤. 그리고 리빌딩 과정 속에서 한용덕 감독의 선수 보강요청에 외부 영입 가능성에 관해서 "외부 영입은 절대 없으며 내(프런트) 레이더와 감독의 레이더가 다를 수 있지만 감독이 원하는 선수라면 생각할 것"이라고 말하였고 남은 FA 안영명과 정근우와의 협상은 조건에서 좀 차이가 날 뿐이며 올해는 힘들지만 이견의 폭은 그리 크지 않다며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1월 13일까지 계약년수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특히 FA로써 4년간 활약을 해준 정근우에게 단호하게 2년을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17시즌 조금 부진하기는 했어도 정근우가 4년간 한화에서 보여준 호쾌한 플레이, 팬 서비스 덕에 정근우에 대한 한화 팬들은 애착이 강해진 편이여서 너무 리빌딩을 목적으로 2년만 고수하는 박종훈 단장에 대한 불만이 일어나기 시작하였고, 정근우는 그동안 해준만큼 있으니 2+1계약이나 3년 계약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한화 팬의 주된 여론이다.[28] 그러나 올해 스토브리그는 모든 구단들이 지갑을 닫은 이상 정근우의 이적도 쉽지 않기 때문에 한화가 갑의 위치에서 2년을 고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1월 17일 정근우와의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정근우는 "앞으로 4년간 자신이 있지만 2년 이상 계약이 힘들다면 나라도 바뀌어야 한다"며 협상을 통해 계약년수를 조정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한화 구단 측에서 무조건 "2년" 아니면 계약은 없다라며 대화 창구를 닫아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팬들은 "2+1 계약한 김주찬 WAR보다 정근우의 WAR수치가 높은데 2+1까지는 물러서도 되지않냐?!" 라면서 박종훈 단장에게 비판의 화살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팬 입장에서의 정당한 비판조차도 무조건 성근바라기들의 목소리로만 몰아가는 일부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29] 오래된 한화 팬들 중에서도 전임 감독을 사퇴시켜준 것은 고맙지만, 그 고집도 전임 감독 못지 않다는 팬들도 많다. 실제로 스탯티즈 War 기준으로 보면 5선발~롱릴리프인 안영명을 대체할 자원은 한두명이 아니지만, 2루수 정근우를 밀어낼 자원은 30대인 오선진을 빼면 아예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타구단에 갈 일이 없는[30], 그것도 4년간 밥값 제대로 하며 활약한 아무 죄없는 서른 중후반 선수에게 갑질을 하며 그간의 FA 실패에 대한 댓가를 너무 가혹하게 치르게 하는게 아니냐는 평.
1월 23일 치열하게 협상중이다.는 기사가 올라오면서 한화팬들은 분통 터지고 있다. 오죽하면 "박종훈 단장 교체 원하면 공감"이라는 공감 구걸이 베스트 댓글 1위가 될 정도다.
현 감독이야 한화의 프렌차이즈 스타이기도 하고, 팀이 암흑기에 빠진 원인을 팬들이 공감하고 있기에 꼴지를 하지 않는 이상 철새 야구팬이나 타팀 팬들의 조롱을 당한다면 모를까 한화 팬들에겐 큰 비난에 시달리진 않겠으나, 딱히 한화와 관련이 없었고, 전임 감독의 견제용으로 데려왔는데 막상 선언과 달리 리빌딩이나 성적이 신통치 않다면 단장에 대한 평판은 땅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저 팀을 망치는 주범을 내보내는 것 외엔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한 단장으로 회자될지 욕이란 욕은 다 먹으면서도 구단 체질 개선의 시발점을 만들어준 단장으로 남을지는 철저히 본인에게 달렸다.
1월 24일 오후에 정근우와 2+1년 계약 옵션포함 총액 35억에 계약하는 공식 재계약 소식에 정근우가 빠져나갈까봐 조마조마 하던 팬심은 안심하기 시작하면서 금액도 35억이라는 거액을 안겨주는 모습에 비난은 사글어 들기 시작하였다. 허나 아직도 적이 되어버린 동지들(?)과 감독 시절에 크게 실망하고 있는 일부 LG 팬들은 한화는 감독 인터뷰보다 단장 인터뷰가 많은 게 18시즌 LG 단장과 비슷하다며 비웃거나 올해 육성한다더니 몇 등하는지 지켜보겠다며 그를 비난하는 모습.
1월 28일 팀내 마지막 FA 신청자 안영명과의 기나긴 협상을 마치고 2년 12억(옵션 년당 1.5억)에 계약을 체결해 집토끼들을 모두 잡았다. 허나 이번에는 지난 시즌 1승 8패, 평자 5점대, 최고 구속 대폭 하락 등 도무지 장점이 없어보이는 투수에 9억이나 보장해줬다며 일부 상위권 팀 팬들과 일부 비뚤어진 전임 감독 개인팬들은 물론 오랜 한화 팬들 역시 '차라리 그 돈 좀 아껴서 박정진한테 10억 채워주고 정근우 4년 채워주지 그랬냐'며 단장을 욕하고 있다.
1월 31일 한화 선수단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을 하였는데 이 중 마지막까지 계약 안 한 하주석이 당일 오전 8시에 구단측 연봉 제시안에 도장을 찍으면서 선수단 연봉협상이 끝이 났고 전년 대비 50억 정도를 아끼게 되었다. 그런데 지난 시즌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국가 대표팀에 차출될 정도로 리그 내에서도 손 꼽히는 차세대 군필 유격수로 성장한 하주석에게 박종훈 단장이 이끄는 프런트는 겨우 연봉 3천만원만 인상으로 퉁쳤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한화 팬들도 그래도 하주석이 작년 시즌 내야를 받쳐준 것도 있는데 좀 대우를 해줘야 하는 게 아니냐며 섭섭해하고 있다. 그리고 타 구단 팬들도 한화 구단에서 발표한 연봉 협상 내용 자료를 보고 "장민석이 1.1억, 양성우가 1억, 배영수가 5억" 이라는 결과를 보고 대체 한화는 무슨 기준으로 연봉 협상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어떻게 하주석의 인상된 연봉이 장민석보다 1천만원 밖에 차이가 안 나는 거냐며 한화 프런트를 비웃는 중이다. 배영수야 팀내 최다이닝 소화자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외야수 둘은 무슨 배짱으로 1억을 받냐는 반응.
2018 시즌 한화의 등록선수 평균 나이는 27.9세로 리그 평균인 27.4세보다 조금 높지만 롯데, 기아 등의 평균 선수단 나이가 28.9/28.1세[31]가 되면서 어쨌든 리그 최고령 고비용 저효율 팀이라는 비난에선 벗어나게 되었다. 다만 선수 경력 평균은 9.6년이라 여전히 불안요소가 많다. 하지만 팀의 성적에 관한 모든것은 감독과 단장이 책임지는것이다. 팀성적에 대해 회피하는 감독 단장이 팀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3월 20일 정범모를 카드로 내세워 윤호솔을 데리고 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하였다. 한화 팬들이 그동안 정범모를 팔고 다른 유망주를 사오자고 줄곧 얘기하곤 했는데, 그 소망을 뒤늦게나마 이뤄준 셈이다. 윤호솔이 비록 6억이라는 계약금을 받고 NC 입단 이후 부상과 재활로 인해 150찍던 구속도 하락하여 가치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7살이나 젊은 투수라는 점에 한화 이글스 팬들은 윤호솔의 부활 가능성에 기대하고 있다. 당장 등판시킬 순 없으나 사실상 무주공산인 한화의 선발 자리에 투입해 장기적으로 육성할 생각으로 영입한 듯. 대다수의 팬들은 젊은 군필 유망주 팔아서 나이많은 대타감과 사이버 투수들을 잡아오고[32] 사이드암 선발 유망주와 10선발급 투수를 바꿔먹는 등 실망스러운 트레이드/보상선수 관리를 보여준 전임 감독과 달리 그나마 긁어볼대로 긁어본 복권을 팔고 긁어볼 수 있는 약간의 미래라도 있는 유망주를 집어왔다는 점, 17시즌 2군 본즈를 팔아 향후 5년을 책임질 주전 포수를 사와 노장 포수들을 모조리 치워버린 전례가 있다는 점을 들어 좋은 평가를 해주고 있다.
일단 5월초까지는 연승 행진 중이다. 12억 계약했다고 스토커들의 비아냥을 듣던 안영명은 다시금 핵심 불펜으로 살아났고 오픈 스탠스 타격폼 때문에 연습경기부터 시즌 전까지 부진하던 호잉이 김태균을 대신해 타선의 코어로 자리잡았으며, 4월까지 부진했던 샘슨과 휠러가 차츰 적응을 마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끝까지 2년 계약을고수하려 했던 정근우는 노쇠화를 드러내며 하락세가 완연하고 연봉계약시 절대 퍼주지 않고 선을 지키려 노력했던 하주석은 컨택과 선구안에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하며 고전하고 있다. 결국 박종훈의 생각이 전부 맞았다.
6월 22일 구단 내부에서도 젊은 나이인 24살에 잠재력도 풍부하여 고가치 유망주로 분류되던 포수 엄태용을 전격 퇴단을 하였다. 최근 넥센 히어로즈에서 시작된 투수 조상우, 포수 박동원의 성폭행 혐의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선수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오른 상태인데 문제는 엄태용이 2017년 3월 여자친구 상해폭행으로 맞고소가 있었던 것도 모자라서 최근 또 다른 사고에 휘말려서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음에도 이를 구단 프런트에 보고를 하지 않음이 밝혀지고 엄태용도 선수생활을 이어가지 않겠다며 구단 측에 말하였고 결국 구단은 KBO측에 임의 탈퇴를 신청 및 막 나가는 엄태용의 행동에 퇴단이라는 고강도 조치를 취한다. 이에 타 구단 야구 팬들도 이러한 강력 조치에 쌍수를 들며 환영하고 있고 학교 폭력 전력이 있는 안우진을 여전히 기용하는 넥센과 비교하며 호평하고 있다.
6월 25일 2019 KBO 신인 1차 지명 행사에서 한화 차례일때 이정훈 스카우트 팀장과 함께 나타났으며 간단히 소개 말만 하고 자세한 것은 스카우트 팀장님이 잘 알테니 더 자세히 설명하실 거라며 넘겼다. 당연히 중계를 보던 다크노스프레 또는 노리타 일부는 중계 댓글로 "쓰레기 같은 돌종훈", "돌종훈 시X X끼" 등등 혐오 발언을 하였고, 당연히 한화 팬들은 "노리타를 물리친 김성근의 천적 박단장", "빛종훈" 등 중계 댓글에 올리며 맞대응 하였다. 이날 한화의 지명 선수는 북일고 변우혁이였고, 변우혁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을 직접 도와줬다. 그런데 착용 후 변우혁이 입은 유니폼은 뭔가 작은 듯 보였고, 모자는 좀 큰 느낌을 들 정도로 사이즈가 안맞아서 변우혁의 신체 스펙이 뛰어난건지 아니면 치수를 잘못 안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올스타전도 얼마 안 남은 때까지 한화가 단독 2위를 유지하면서, 한화 팬들에게 칭송받고 있지만 아직도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일부 성근바라기들은 "한화가 지금 2위가 가능한 이유는 다 우리 야신 감독님이 전권을 휘둘러서 이성열과 정우람을 데려오고, 근성없던 1, 2군 선수들을 지옥훈련을 통해 육성해놓은 덕택인데 한용덕하고 박종훈이 가로챈 것이다."라며[33] 베스트 댓글 답글로 게릴라전마냥 어그로를 끌고 있지만, 18시즌 스토브리그때만 해도 한화에 용병들 외에는 별 다른 전력이 보강되지 않아 한화팬들도 한화를 당연한 꼴지 후보로 점치고 있었기에 대다수 야구팬들은 헛소리로 치부하고 있다.
제이슨 휠러 교체하기 위해 데려온 투수이자 메이저에서 뛰고 있던 데이비드 헤일이 때마침 지명할당으로 무적 상태가 되자 교체카드를 고민하고 있던 타 국내구단 보다 발 빠르게 접촉하였고 시기도 적절하여 가을야구를 위해 헤일을 50만 달러라는 적당한 가격에 데리고 왔고 헤일이 현재까지 6경기 중 기습타구로 강판된 1경기 빼고는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3.3. 2019년
포스트 시즌이 끝나고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첫 단추로는 이번 시즌 큰 힘이 되어준 제라드 호잉에 재계약에 매우 긍정적이지만 키버스 샘슨, 데이비드 헤일은 재계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확실한 1선발 키버스 샘슨은 한화 용병 최다승을 갈아치우고 이번 시즌 탈삼진왕을 차지하는 등 큰 활약을 했지만, 제구력의 기복이 심하고 시즌 내내 이닝 소화 문제가 계속된 점이 반영되었다. 또한 데이비드 헤일은 좀 단조로운 투구 패턴으로 불안한 면이 없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특히 현재 한화 선발진은 믿음직한 토종 1선발이 없는 만큼 이 두선수보다 뛰어나지 않은 선수가 없으면 재계약을 하겠다며 의사를 밝혔다.그리고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중인 마무리 캠프에 방문하였고 프런트 업무를 처리하면서 새로운 타격 코치 물색중, 장종훈 코치는 수석코치에 전담라며 인터뷰했다. 2018시즌 장종훈 코치의 타격 지도에 실망한 한화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현재 일본인 타격 코치를 집중적으로 찾고있다는 소식에도 환영하는 반응이다.
2018-11-05일 결국 키버스 샘슨과 데이비드 헤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워윅 서폴드와 채드 벨을 계약금+연봉 포함 100만달러, 60만달러에 계약을 했다. 기사 검증이 된 샘슨을 버린 것에 아쉽지만 이닝소화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내내 좌완, 좌완 노래를 부른 한용덕 감독을 생각하면 프런트의 의중보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용해준 쪽에 가깝다.
그런데 프렌차이즈 스타인 박정진에게 은퇴를 권했으나 박정진은 현역연장을 바라고 있어서 거절하였다며 공식발표를 했고, 결국 구단은 선수층을 강화해야 했는지 방출을 선택한 대신 타 구단에서 필요해서 영입해가는 경우에 한화 구단측에서 연봉을 대신 지급하겠다고 표명함으로써 맘 편히 이적을 배려해주긴 하였으나... 박정진은 현역 연장 의지에 대한 말은 오로지 한화에서 뛸 경우에만 현역연장을 한다는 것이지 타 팀에서 던질 생각은 없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래도 구단의 결정을 이해하며 존중한다고 말했다. 당연히 한화팬들은 아무리 그래도 은퇴식까지는 챙겨주지 라는 섭섭함이 있던 와중 갑자기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자였던 고졸 신인 성시헌 등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이 방출건으로 한화 커뮤티니 사이트는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당연히 비판하는 측은 '그래도 1차 지명자인데 1년만에 방출시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라며 프런트와 프런트 수장 박종훈 단장을 비난하였고, 옹호하는 측은 '뭔가 이유가 있기에 방출 한 것이 아니냐?'며 상황을 지켜보자로 나뉘었다. 그렇게 여러가지 썰이 오가는 와중 한화 구단 측 공식발표는 '기량이 너무 모자라서 방출했고 성장 가능성이 없다라고 판단하였다. 현재 군입대 한 상황이며 제대 후 다시 한번 입단 테스트를 통해 재입단 여부를 볼 것' 이라 발표하였고 한화팬들은 제2의 최영환 꼴이 나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했지만 엠스플 같은 언론사의 취재결과 성시헌 방출은 1차 지명제도의 폐해[34] 라는 분석 기사글이 나왔다.
FA 신청자인 이용규, 최진행, 송광민에겐 절대 그냥 퍼주지 않겠다는 의견을 내세우며 옵션을 덕지 덕지 달아서 전경기 풀타임 출전해도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했고,[35] 그나마도 세명 중 한명에겐 알아서 나가라 수준의 계약조건을 내밀었다고 보도되었다. 대체로 모 구단의 베테랑 외야수가 찬밥 대우를 받는다는 식의 소식이라 팬들은 대부분 누구인지 알고 있는 듯...했으나 추후 인터뷰로 3인 모두 18시즌 연봉보단 더 챙겨준다고 밝혔으니 진실은 저 너머에.
배지헌이 FA 신청자들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한화의 자신감을 반박하며 한화의 전력 불안정성을 지적하는 기사를 쓰고[36], 이용규가 베테랑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다며 언플을 하는 와중에 FA 신청하면 무조건 우대해줘야 한다는 인식부터 잘못되어 있다고 단언했다. 박종훈 한화 단장, “FA 인식, 너무 잘못돼 있다” 쓴 소리 한화 구단 차원에선 FA신청자들은 우리 선수가 아니라며, 구단 일정에서 아예 배제하는 강경조치를 취했다. 한화 "내부FA 엄밀히 말해 계약 이전엔 소속 선수 아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경한 태도로 내부 FA협상을 진행하던 도중 KBS를 통한 이용규, 송광민의 인터뷰 발언을 인식하고 있는지 대표적으로 팬들의 평판이 나쁜 송광민의 발언에 관계없이 오로지 송광민의 미래적 가치를 생각해서 합리적인 제안을 할 것이라며 완고하게 나왔고 장강훈과 같은 친김성근 성향의 안티 기자들은 다시 베테랑 운운하면서 박종훈 단장을 비난하고 있지만 대부분 한화팬들은 지지하는 편이다. 특히 어느 한 선수에게는 알아서 제발로 나가라는 의사 수준의 제시안을 줬다는 소식에 한화팬들은 다들 최진행일 것이라며 예측을 하였는데 제시안 내용중 재계약 1년차 연봉이 18시즌 연봉과 똑같다는 말에 한화팬들은 혜자종훈이라며 감탄하는 중...
이후 한용덕 감독과 협력하여 미필 유망주들을 빠르게 병역 의무를 하도록 힘을 실어주면서 이승관, 김병현, 강상원, 김주현이 사회복무요원, 현역 등으로 입대를 시켰고 이는 이번에 입단한 핵심 유망주 변우혁, 노시환, 유장혁이 군입대를 해야할 시기가 될 때 바통터치가 가능하다는 것과 2009년 시즌 중 입대하게 만든 송광민의 전례를 미리 방지했다는 것에 한화 팬들은 호평을 하고 있다. 또한 송광민, 이용규, 최진행 등을 어찌 됐든 스프링캠프 전 전원 합리적인 선에 잔류시켰으나, 권혁이 1군 스프링캠프 제외를 통보받아 자신을 전력 외로 판단했다고 생각하여 방출을 요구했다.
결국 권혁은 팀을 나와 두산 베어스와 계약했다. 몇달 앞서 한화에서 옮겨간 배영수와 합류한 셈.
그런데 배영수, 권혁에 이어 당장 FA 재계약까지 성공한 이용규마저 방출까지도 감수하면서 트레이드를 요청하자 팬들도 잘 모르는 내부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받고 있다. 이용규를 밀어낼 토종 외야수는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LG 감독 시절(…) 부터 그의 선수 보는 눈은 꽤 정확한 편이었고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는만큼 일단은 지켜봐야 할 듯. 결국 이용규는 무기한 활동정지처분을 받으면서 2년 6억으로 사실상 커리어가 끝장났다. 다만 시즌 후 중견수 정근우, 우익수 호잉이 한꺼번에 부진에 빠지고 다시 나좌수(…)가 시작되면서 징글징글한 자칭 전 한화 팬들에 의해 단장이 야구단을 쥐락펴락하니 팀이 망가졌다며 감독과 함께 삼고초려해서 데려오라느니 하는 볼멘소리에 시달리는 중. 당연히 전례없는 항명에 치를 떠는 한화 팬들은 그냥 헛소리 취급하면서 시즌 초인 4월 중반까진 별 생각을 안 하고 있다.
5월 이후로도 한화가 6~8위 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1선발 서폴드를 교체해야하는게 아니냐는 팬들과 샘슨 버렸다더니 꼴좋다느니 이용규같은 베테랑 맘에 상처주는 단장과 감독 모두 교체하자느니 하는 그들에게 시달리고 있다. 작년처럼 상위권 안정 상태가 아닌데다 비밀번호를 끊었더라도 리빌딩에 성적이 따라오지 않는 것을 받아줄 팬들은 KBO 리그에는 없으니 빠른 결단이 요구된다.
그런데 5월 7일 한화코치의 그라운드 키퍼 폭행 사건의 처리에서 논란이 될 행동과 발언을 한 것이 밝혀졌다.
6월 26일에는 감독과 단장을 비판하는 기사가 올라온다. 전임 감독을 물어뜯던 '자칭 참언론' 엠스플뉴스[37]이 현 단장과 감독을 앞장서서 물어뜯는 양상임을 알 수 있는데, 전임 감독 개인팬들과 9개 구단 팬들은 그저 종신단장 박종훈을 외치며 싱글벙글 팝콘 뜯는 중.[38]
7월 들어 믿었던 한용덕 감독이 1달 넘게 단 1차례의 위닝시리즈도 거두지 못하는 가운데 7월 중반 기아로 트레이드된 이우성이 맹활약하자 그래도 전엔 트레이드라도 잘해왔는데 요샌 뭐하냐며 욕을 먹고 있다. 성적이 성적이다보니 그 옛날 이만수-민경삼이 그러했듯 전임 감독 팬덤 내지는 야갤의 코스프레 팬덤에 의해 정도 이상의 비난을 받는 한편 최재훈-신성현 트레이드같은, 명백한 박종훈의 업적도 전임 감독의 업적으로 세탁당하고 있는 형편이다. 소수의 팬들만 한화가 별 조건없이 풀어준 베테랑들의 승리 기여도가 그리 높지 않거나 1군에도 많이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39] 선수 측의 잘못이 적지 않은 경우도 있고 연봉/FA 협상 중 마찰이 있던 일부 베테랑들이 귀신같이 부진하면서 '경영자 마인드는 있다'며 속으로 생각할뿐 꼴지를 바라보는 형국에 지쳐서 적극적으로 옹호해주지는 않고 있다.
전반기 종료 후에는 그렇게 외치던 뎁스야구의 실체는 어디에 있냐는 비판이 나왔다.
팀이 주말 3연전을 삼성에 모두 패한 28일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3일 남겨두고 송은범과 신정락을 바꿔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다만 2차 드래프트로 데려온 3인방이나 정범모를 정리하고 데려온 윤호솔 모두 부진한지라 트레이드가 얼마나 이익이 될지는 의문스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송은범은 상대적으로 넓은 잠실에선 잘 던졌던 반면 신정락은 잠실을 홈 구장으로 쓰는 불펜투수임에도 19 시즌 승리기여도가 LG 투수진 중 최하위권이었기에 고액 연봉자 정리 차원이라는 추측도 있다. 또 이 트레이드 이후 LG 팬들에 의해 박종훈 단장이 감독 시절 신정락에게 시킨 3,000구 특투와 혹사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트레이드 직후에는 1이닝을 제대로 막을 수 있는 송은범이 LG서 꾸역꾸역 호투하는 반면 신정락은 역시나 나올 때마다 흔들리면서 고작 3살 어린 투수 받아오고는 세대교체 운운했냐며 타 팀 팬들의 비웃음을 샀다. 물론 서른 넘겨서 연봉 협상 때 세게 나오고 5점대 찍던 투수를 FA 시점까지 남겨뒀다간 다시 트러블이 일어날 수밖에 없으니 어떻게든 풀어주는 건 맞지만 팀이 꼴지로 꼬라박고(…) 있는지라 옹호 의견은 적었다.
팀이 약 2달만에 간신히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2연전 직전 예비일이라 경기가 없던 8월 2일 일부 단장들을 저격하는 기사에서 지방 모 구단에서 베테랑들을 무작정 정리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야구 팬들은 그냥 실명으로 적지 뭐하려고 돌려 적냐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퓨처스리그조차 안 돌아간다기엔 한화 2군은 전임 감독 시절 2군에마저 투수가 없다고 할 정도의 상황도 아니고 퓨처스 북부리그서 1위를 달리고 있는지라...[40][41]
결국 2019년 8월 3일, 한화 이글스는 3년여만에 꼴지로 추락했다. 그동안도 9위 롯데와 기묘할 정도로 이기고 지는 타이밍을 귀신같이 맞춰오면서 승차없는 9위를 유지했기에 언젠가 벌어질 일이었다는 평. 관련 기사에는 감독 한용덕과 단장 박종훈의 동반사퇴만이 답이라는 댓글이 가득하다. 소위 '으리'를 중시하는 그룹 특성상 그룹감사로 회장의 대노 후 잘리는 경우가 아닌 이상 임기는 보장되겠지만 전력 보강할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별다른 보강이 없었고 리빌딩이라기엔 크게 두드러지는 성과도 없는만큼 시즌 후 미련없이 한화와 작별할 가능성이 크다.
8월 31일 29일 이용규와의 면담 후 9월 1일 부로 무기한 활동중지 징계를 해지한다고 발표하면서 1-2군 캠프 배치나 포지션 배치 시 선수 측에 구단이 휘둘릴 수밖에 없게 되는,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고 말았다.
9월 이후에야 팀이 정상화되며 고춧가루를 뿌려댔지만 9월 30일 최종전에서의 패배로 86패와 9위가 확정되면서, 타 팀 팬들의 비웃음을 당하게 되었다. 계약 만료 후 단장을 교체하느냐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는데 퓨처스 라인업에서 드디어 20대를 기용하면서(…) 13년만의 2군 우승을 달성했고, 고액 연봉자 정리나 베테랑에 대한 합리적 대우, 송은범 트레이드 등 당장 욕먹었던 일은 결국 팀에 나쁘지 않은 결과로 돌아왔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구단측에서 3년간의 계약기간이 끝나 만료되어 재계약을 않고 정민철을 단장으로 선임되면서 자연스럽게 팀을 떠나게 되었다. #[42]
3.4. 단장 시절에 대한 총평
그가 냉정히 처리하며 베테랑 홀대 논란이 있었던 배영수, 심수창, 송은범은 엄밀히 말해 모두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배영수는 야구계에 길이길이 회자될, SK전 9회말 리그 최초 0구(…) 끝내기 보크와 키움전에서의 꼰대질로 구설수에 올랐고, 심수창은 역시 1군 투수진에 자리가 없어 겨우 1군 5경기, 방어율 6점대를 찍고 방출되었다.[43] 송은범도 어디까지나 신정락에 비해 잘 던진다 뿐이지 필승조로서의 피칭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44] 권혁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서 갈라지는데, 좌타자 상대로는 여전히 요긴하지만 우타자 상대로는 심각할 정도로 심하게 상성을 타게 돼서 '잠실에서조차도 장타를 맞는 반쪽짜리 투수가 필요하냐'[45]는 주장이 있는 반면에, '아무리 그래도 원 포인트 릴리프로는 여전히 요긴한 선수다. 권혁의 올 시즌 컨디션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도 1군 스프링캠프에서 제외했어야 했냐. 같은 좌완인 박주홍이나 김범수는 원 포인트 릴리프로도 못써먹는데 이닝 쪼개기를 할 수밖에 없는 한화에서 권혁을 전력 외로 간주했어야 했냐'는 반론도 있다.[46][47]박종훈 단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는 전임 감독 체제 이후 어수선했던 팀을 수습하고 구단이 원하는 방향으로 페이롤과 선수단 평균 나이를 줄이는 데엔 크게 기여하였다는 의견이 있다.
나오는 썰이나 행적, 그가 내보낸 선수들의 이후 모습을 보면 최고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합리성이 중요하더라도 굉장히 냉혈한스러운 면모가 강해 따뜻하게 챙겨주는게 전혀 없고 가치 떨어진 선수들에게 매몰차서 실력 애매한 선수들, 특히 애매하게 나이 먹은 베테랑들은 굉장히 싫어했던 스타일이다.
그 덕분에 계약 기간 도중 조인성, 이용규와 같은 베테랑들과의 충돌 및 내부적 잡음이 많이 터져 나왔다. 계약 마지막 해 팀 순위가 추락하며 팬들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어쨌든 김성근 감독 시절 마구잡이 베테랑 영입과 김성근 부임 이전부터 있던 한화 주전층 연령이 너무 높아진 선수단을 개선하려면 실력없는 베테랑들을 매몰차게 내치는 일에는 어차피 누군가가 욕 먹어가며 해야 했던 일을 하고 갔다는 점은 인정받는다. 그리고 조직이 좀 순탄하게 굴러가려면 악마역할과 천사역할이 둘 다 있어야 하는데 페이롤 감소와 세대교체를 맡아 수행한 단장과 선수단 사이에서 하기 싫어도 천사역을 해줘야 할 감독 한용덕이 인터뷰로 예능 찍고, 같이 맞대거리하는 바람에 잡음이 훨씬 커진 측면이 있다. 단장 박종훈이 가차없었던건 맞지만 2019 시즌의 잡음이 단순히 어느 한 사람만의 탓만은 아니라는 뜻이다. 한화가 비밀번호를 찍고 하위권에 있는 이유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49]
종합적으로 정리하자면, 당시 김성근과 갈등하면서 페이롤 줄이기, 얇은 팜서 유망주 보호, 고비용 저효율 베테랑 정리, 육성 강조, 최재훈 트레이드의 대박 등등의 이유로 일부 한화 팬들은 그를 최고의 단장이라고 그리워 하지만 그가 한 모든 행동 중 코치진 자체 육성 시도처럼 완벽하다고 보기는 힘든 것은 사실이다. 이후 시간이 흘러 후임 단장인 정민철이 2020시즌에 한용덕 망신주기로 욕 먹었으나 이후 2021시즌에는 리빌딩의 단계 모습을 보여주며 나름 고평가 받았었으나 스토브리그에서 대책없는 철수 이후 팬자이 발언으로 폭파된 여론과 함께 엄청난 비판을 받으면서 다시 한화팬들에게 비교적 호평을 받게 되었다.
[1]
다만
김성근 밑에서 뛰어 봤다고 해서 모두 사이가 좋은 게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는
한대화가 있다.
[2]
그러나 오간도와 비야누에바가 잦은 부상으로 공백이 심해지자 계약비용에 비해 활약을 못해준다는 평가가 주로 이뤘다. 그래도 비야누에바는
비야누헨진이라고 불릴 정도로 8/28일 기준 16경기 11번의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계약비용이 비용이다 보니 비난을 먹긴 먹는다. 반면 알렉시 오간도는 부상이후 8주간 안나오면서 먹튀라고 욕을 먹었다.
10승을 어찌어찌 채우긴 했지만,
세부스탯은 1선발에게 기대한 수준이라고 봐줄 수 없었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먹튀로 봐야할 듯.
[3]
그런데 18년 개막전 한화가 넥센 유니폼을 입은 로저스에 패하자 후일담으로 로저스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현장이 돌출행동을 이유로 거부하여 계약이 무산되었음이 전해졌다. 하지만 단장 본인도 팀케미를 걱정하며 영입 의사를 거부했던 것을 보면 구단과 선수 사이 접점이 안맞았다는 것 외의 무언가를 더 확인하긴 어려워보인다.
[4]
이양기는 2003년부터 줄곧 한화 소속이었기에 김성근의 유산은 아니며 조인성 역시 김응룡 감독 때 영입된 자원이다.
[5]
하주석도 한대화 감독때부터 시간을 들여 단련시킨 코어유망주여서 눈여겨 봐야할지도 모르지만, 김태연은 신재영 상대 뽀록 홈런 외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고, 이충호는 평자도 두 자리수지만, 이닝당 피출루율이 3점대에 육박한다.
[6]
해당 선수가 조인성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정확한 내막은 당사자들만 알 것이다.
[7]
대부분이 김성근 감독 재임시절 데려온 코치들이었기 때문에 '김성근 색 지우기' 겸 '차기 감독이 자유롭게 코치 인선을 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김성근 시절 데려온
정민태 육성군 코치가 나가지 않고, 정작 프랜차이즈 출신
신경현 코치를 내보내는 것에 놀라고 있다.
[8]
오간도는 부상으로 2번, 비야누에바는 부상 2번, 벤클에서 스스로 자초한 부상 및 징계로 1번씩 말소당했고, 오간도는 6월 이후 8주동안 공도 못 만질 정도로 심각한데 교체카드조차 안 쓰고 있다. 둘 다
유리몸인지라 엔트리에서 빠지는 기간이 늘며 동반으로 활약한 기간도 짧았고, 선발진에 구멍이 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에 가성비가 나쁘다는 평이 주류.
[9]
물론 헛소문 좋아하는 노리타들 사이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에 믿거나 말거나이긴 하다.
[10]
그 민경삼도 sk 와이번스 공식 커뮤니티인 용마를 일방적으로 폐쇄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막은 걸 김성근 경질 관련과 엮어 슬쩍 포장했다. 물론
그들이 패악질이 극심하여 SK팬들과 갈라서던 시절이며, SK팬들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1]
크게 두 가지 부류가 있다. 첫번째는 아직 김성근에게 우호적인 사람들, 두번째는 LG 감독 시절 박종훈의 형편없던 지도력 때문에 박종훈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 전자는 어르신들이나 라이트 팬들, 후자는 LG감독 박종훈을 실시간으로 봤던 전직 칰키워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연식 좀 되는 올드팬 혹은 굳이 인터넷에서 팬질할 이유가 없는 라이트팬들이라는 특성 상 인터넷에서는 그 세가 매우 약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었다.
[12]
김성근 시기, 배팅볼 던지고, 특투하다가 투수진이 전멸하여 꼴찌는 도맡았고, 그나마 1군 동행이 없던 투수들은
지옥에서 던졌다. 그리고 2군은 성적으로 평가하는 곳은 아니지만, 16년처럼 던질 투수가 정말 없는 경우는 최소한 발생하지 않는 중.
[13]
육성을 하되 승패를 배제하면 팬들에게 예의가 아니니 육성과 승리 둘 다 챙기겠다.
[14]
경기에서 패배해도 좋으니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내부육성을 통해 리빌딩을 하는 것.
[15]
일부 한화 팬들은 쩨쩨하게 왜 지원 안 해주냐며 불평하는 사람도 있었고 노리타 등 박종훈 단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신인들만 내세운다고 리빌딩이 되냐며 저주하고 있다.
[16]
정근우는 FA 기간동안의 성적만 봐도 탑 급에 속하지만 이젠 적지않은 나이인 36을 바라보고 있고 17년도 후반기 공백이 심해진 것 때문에 타 구단에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적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으며 특히 타 구단인 기아(안치홍), kt(박경수), 넥센(서건창), 두산(오재원), SK(김성현, 최항), 삼성(조동찬) 등 이미 주전 2루수가 있는 편이고 롯데의 경우에는
앤디 번즈가 재계약을 안 한다면 롯데에서 접촉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앤디 번즈의 몸 값이 낮다보니 재계약이 유력해보인다. 아직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이 스토브리그이지만 현재로써는 36세인 정근우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 하는 구단은 적어 보인다. 결국 2+1년 35억에 계약해 한화에 남았다.
[17]
대표적으로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 SK는
메릴 켈리가 이에 속한다.
[18]
전임 감독은 작년에 외부 FA가 없으면 특급 외인을 달라는 요구로 받은 것이 평균 34세인
알렉시 오간도,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였다. 이들은
송은범보다는 팀 성적에 기여를 했지만.. 특히 비야누에바는 스프링캠프 끝날 때쯤 계약하였고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조율했다. 스프링캠프에 참여를 안 해서 그런 것인지 잔부상에 시달렸다.
[19]
임의탈퇴와 방출은 처벌강도가 완전히 다르다. 일단 임의탈퇴는 말 그대로 자숙기간이라고 할 만큼 구단에 소속되어있지만 절대 1,2군 경기를 뛸 수도 없지만 1년이 지나면 구단의 선택에 따라 복귀가 될지 웨이버 공시가 될지 결정된다. 하지만 방출은 아예 팀에서 내치는 조치이며 타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할 수 있지만
이 선수이 일으킨 행위는 타 구단에서 데려가기에도 꺼릴 정도로 큰 잘못이었기 때문에 데려갈 확률이 아예 없기때문에 사실상 이번 방출 조치는 강제 은퇴조치라고 할 수 있다.
[20]
그리고
이 선수가 구단의 연고지인 충청도를 멍청도라고 비하한 것과
감독대행에 대한 비난, 치어리더들 외모비하와 동시에 오함마로 찍어버리고 싶다는 몰상식한 단어를 썼고 이로 인해 선수단 내부에서도 충격과 공포를 느낀 것은 물론이고
이 선수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팽배하다고 한다.
[21]
해당 사건은 언론에 의해 이슈가 되기 전부터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서 뜨거운 화두였으며 빨리 방출시키라는 글도 많았다.
[22]
대부분이 김성근의 만행에 치를 떠는 사람들
[23]
노리타들과
전임감독 시절 야구가 더 재밌었다는 일부 한화팬
[24]
하지만 실제로는 최고구속이 150km 정도 되는 우완 투수이다.
[25]
정작 이들은 2015년
금지어가 바꿔 먹은 선수들은 언급하지도 않고 최재훈을 데려온 것이 바로 박종훈 단장이라는 것은 모르나 보다. 그들 중 일부는 현재와서 최소 5년은 센터라인을 책임질 포수를 이적 후 36타수 5안타를 치게 되는 내야수로 사왔음에도 '타 구단에 내야 경쟁을 유도하는 보이지 않는 효과를 유도했다'느니 실로 정신이 아득해지는 쉴드를 치기도 했다.
[26]
한화팬(
일부는 한화 팬을 가장한 이들)들도 일부는 박종훈 단장의 운영에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자도 있는 편이다.
[27]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을 하자면 최근 프런트 야구가 중심이 되어가고 있는 한국 야구 특성상 다음 시즌의 방향성을 좌지우지 하는 프런트의 수장인 단장에게 인터뷰가 많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28]
안영명과는 상황이 크게 다른 게 외인 둘이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돌아준다면 투입 가능한 선발 투수로 김재영, 윤규진, 배영수, 김민우 등 꽤 많은 편이지만, 정근우가 없다면 2루 주전은 잠깐 잘하다 뽀록난 사례가 있는 오선진, 수비만 좋은 최윤석, 불사조 임익준, 도저히 답이 없는 강경학 등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29]
물론 이렇게 답정너 방식으로 몰아가는 팬들의 행위는 잘못된 것이지만 그만큼 전 감독 팬들은 한화에 사건이나 불화가 터지면 좋아라 달려들면서 '암튼 박종훈 탓임 ㅂㄷ' 이라며 물타기와 분탕질이 이러한 팬들이 나타나게 한 원인 중 하나이다.
[30]
14억+21번째 선수 내지는 21억의 이적료를 지불할만한 구단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31]
SK와 공동 2위
[32]
이 당시 김태균이 부상 중이라 급하게 좌타 김태균/나지완이라 불리던 타자를 데려왔으나 엄밀히 말하면 그냥 수비 안되는 똑딱이였고 포지션이 겹치면서 하위호환이던 대타감은 자연스레 밀려났다. 결과적으로 2군 감독 이정훈이 아끼던, 공수 양면에서 가능성을 보인 노수광, 오준혁의 빈자리에 수비만 되는 송주호가 들어가면서 결국 트레이드로
쌍방울 시절 제자에게 감독 취임 선물을 해준 셈이 되었다.
[33]
이것도 정말 많이 순화한 워딩이다.
[34]
기사 내용대로 말은 제주로 가고 사람은 한양에 살아야 한다는 옛말과 경제, 정치, 교육 등등 모든 인프라가 서울에 다 집중되어서 일명
서울공화국이라는 지역드립 단어가 있을만큼 중고등학교 야구에서 잠재력이 좋은 선수들은 전부 서울에 있는 명문고교 야구부에 입단하려 하고 있고 심지어 1년 유급을 할 정도로 서울에 가려고 하는 선수가 있어서 실제로 매년 드래프트 때마다 모든 구단들이 서울권 고교 선수들을 우선 지명하는 경향이 있다. 1차 지명제도를 옹호하는 대부분 서울 연고지 구단 팬들은 '꼬우면 너희들도 너희 지역 팜 야구 유망주를 기르면 되지 않느냐?' 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방 야구에 오는 선수들은 서울권 진입을 실패하고 타 지역 명문이라도 들어온 케이스이거나 서울권서 주전으로 기용이 안돼서 스탯을 쌓기 위해 도중 전학온 학생들이며 심지어 지방 고교 야구부는 서울에 비해 수도 작고 들어오는 학생이 없어서 폐부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1차 지명 규칙때문에 서울권서 지방권 야구부에 들어온 선수라 해도 연고지 문제로 지명이 불가능하다.
[35]
3명 모두 잔부상 많은 유리몸이라 풀타임 출장이 사실상 불가능한 선수들이다.
[36]
아주 틀린 말은 아닐 수도 있다. 특히 이용규의 포지션인 중견수는 마땅히 대체할 유망주가 없어서 팬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재계약하기를 바라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최진행만큼은 팬들도 잡을 필요가 없다는 데 대부분이 일치하고 있고, 송광민은 의견이 갈렸지만 KBS와의 인터뷰 후로는 옹호 여론이 사라져버렸다. 물론 배지헌이 워낙 악명이 높은 인물이라서 기사를 그냥 무시하는 사람들도 많다.
[37]
엠스플뉴스는
이 사건으로 이미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하지만 전임 감독을 무조건 매도하던 때는 참언론이라고 칭송하더니 정작 팀 레전드가 까이니 X스플이라고 비하하는 데에 어이없어하는 타 팬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38]
전임 감독을 비롯한 수많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선수든 감독이든 프런트든 타팀에서 종신드립이 나오면 그때는 과감히 버리는 것이 맞다.
[39]
더군다나
FA 기간 중에 방출시킨 선수가 타 팀에서 뛰고 있음에도 연봉의 대부분은 꼬박꼬박 한화 주머니에서 나가고 있다.
[40]
냉정하게 말해서 정리된 베테랑들이 있었다한들 한화의 직전 시즌 순위가 플루크 그 자체였기 때문에 올해도 상위권이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래도 베테랑을 정리하는 과정이 껄끄럽지 못했다고 보는 팬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41]
다만 퓨처스리그에서도 순위가 낮은 대신 투구수 관리 등으로 호평을 받은 공필성 전 두산 2군 감독의 사례도 있고, 퓨처스 순위는 낮아도 상위권을 독주 중인 SK나 키움같은 사례도 있으니 무작정 호평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일단 팀 성적이 영 좋지 않다 보니 한화 팬들이 구단에 pdf를 넣을 정도의 별의별 루머들이 나도는지라 어느 정도 지켜봐야할 듯.
[42]
덤으로 최계훈, 윤학길 등 박종훈 사단인 2군 감독, 코치들도 팀을 떠났다.
[43]
심수창이 자기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박종훈과 한용덕이 작당하여 1년만 더 뛰게 해달라고 간청한 자기에게 네가 직접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오면 해주겠다는 무리한 조건을 내걸었고, 심수창이 발품뛰며 간신히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왔으나 뒤로 몰래 다른 구단들에 연락해 심수창을 절대 받아들이지 말라고 요청한지라 심수창은 사면초가나 다름없는 신세였다고 한다.
[44]
이것도 트레이드 직후의 말이고, 2019 정규 시즌 종료후, 스탯티즈 기준으로 송은범이 LG에서 쌓은 WAR는 -0.27였고, 가을야구에서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준 반면, 신정락이 한화에서 쌓은 WAR는 0.51이다. 다만 LG 입장에서 평자 9점대(…)를 찍으며 전력 외로 분류되어 더 이상 안 쓸 선수였던 신정락 대신 송은범을 데려와 순위 싸움때 쏠쏠하게 써먹었던 것은 무시할 수 없고(송은범은 시즌 막판 급격하게 부진했지만 다행히도 LG가 4위를 확정지은 후의 일이라 큰 타격은 없었다), 한화 입장에서 송은범은 스프링캠프 전 연봉으로 인해 갈등이 생겼고, FA를 앞두고 있던 노장이었으니 잘 던지든 아니든 어떤 식으로든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실제 트레이드 당시 송은범은 전년도 혹사로 5점대로 부진했다) FA 영입이나 베테랑 퍼주기에 인색해진 구단 입장에서 굳이 잡읍 요소를 안고 있을 이유는 없으며, 전임 감독의 유산(?)이라 내쳤다면 베테랑을 주고 유망주를 여럿 받는, 소위 메이저리그식 트레이드 루머의 대상이던 정우람이 관리받으며 멀쩡하게 800경기까지 잘 던진 건 설명이 되지 않는다.
[45]
권혁은 2019 시즌 우타자 상대로는 무조건 홈런이나 안타를 맞았기 때문에 토탈 데이터를 보면 방어율은 5점대, WAR는 음수다.
[46]
우습게도 2019년 시즌이 마무리 되자, 한용덕 감독은 다음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캠프에서는 베테랑들도 제외하지 않고 데려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47]
더군다나 1군 스프링캠프는 50인이 가기 때문에 1.5군 선수도 들어가게 된다.
송창식도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던 마당에 권혁 본인은 제외됐으니 심리적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48]
단장이나 감독이 남의 팀으로부터 트레이드하기 두렵다는 취급을 받는 건 부상 선수를 주거나 철저하게 본인 팀에 이득이 되는 선수를 영입한 경우인데 박종훈은 당연히 후자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김기태나 염경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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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암흑기 원인은 그 유명한 칰무원과 얇은 팜인데 얇은 팜은 한화 구단이 투자를 별로 안 해도 나름 성적을 내면서 자만했는지 다른 구단이 2군에 신경쓰고 지명때도 복권픽을 위해 꽉꽉 채운 반면 한화는 심하면 1/2정도만 지명하는등 투자를 하지 않았으며 서산 야구장도 지자체들의 비협조로 2군선수들이 야구부 있는 고등학교서 훈련을 할 정도로 열악했다. 더욱이 감독 기용도 시기적절하지 않았다. 2000년대 중반에는 김인식이 부임해서 재활공장장 답게 베테랑 기용에만 집중하고 유망주 육성은 등한시 했고 한대화에게 리빌딩 임무를 맡겼으나 한대화가 2군에 기용할 유망주는 거진 없었으며 구단은 박찬호 김태균의 복귀로 근자감이 생겼는지 송신영도 사주면서 성적압박을 받고 침몰했다. 그 다음은 명장 김응룡이었으나 김응룡도 답없는 한화 선수진도 선수진이나 2군 시설이 없다는 것을 보고 구단에 투자를 독촉한 끝에 2군구장을 가지면서 이제야 2군 시스템을 시작했다. 후임으로 부임한 김성근은 리빌딩 전문가로 포장되어서 당시에는 모두가 기대했으나 극한의 윈나우로 팀 연봉과 나이를 되려 높이고 막 신생된 2군 시스템도 망가뜨리고 나갔으니 잘 돌아갈리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