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10101><colcolor=#fff> 박성민 | |
출생 | 1964년 1월 30일[1] ([age(1964-01-30)]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우신고등학교 한성대학교 |
현직 | 정치컨설팅 MIN 대표 |
종교 | 기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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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치컨설팅 MIN 대표. 한국의 1.5세대 정치 컨설턴트이다. #그 외에 각종 방송에서 정치 평론, 시사 평론도 하고 있다. 본인은 컨설팅이 주업이고, 미래 정국 예측 등은 잘 못한다고 밝혔다. ( #)
2. 상세
1991년부터 정치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한때 한겨레, 경향신문 등에 글을 올린 적이 많아서 진보 인사가 아닌가 생각되기 쉽지만, 원래 매체를 가리지 않고 조선일보나 중앙일보 등의 보수 언론에도 자주 등장하던 인물이었다. 즉, 정치 성향과 진영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치 컨설턴트다.
2014년 홍준표의 경남지사 선거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한때는 민주통합당 시절의 손학규 캠프의 컨설팅을 맡아서 진행한 적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주로 언론에 오르내린 건 보수 정당 정치인들과의 인연이었다.
특히 2013년 재보궐 선거에서부터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국면, 2018년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안철수 캠프와 함께 손을 잡고 오랫동안 함께 일했다. 2017년 대선 즈음의 언론에서는 주로 안철수와의 깊은 인연을 주목했던 편.[2] #
본인도 자신 같은 사람들은 오직 중도, 스윙하는 분들 위주로 보기 때문에 고정적인 보수·진보 지지층엔 관심 자체가 없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어찌 보면 정치를 어떻게 해나갈지보다 누가 선거에 왜 이겼는지, 어떻게 하면 이길 것인지에 집중하는 경우가 꽤나 많은 편이다. 때문에 언론에서 소개되는 박성민 발언 대다수 역시 왜 선거에 졌는지, 어떤 이슈와 방향이 선거에 불리한지와 같은 선거 관련 논제들이다.
다만 어느 한 선거 캠프에서 소속되어 일할 때는 자기 캠프에 유리한 쪽으로 이야기를 한다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박성민 본인은 과거 안철수 캠프에서 일할 때 안철수의 야야(野野) 대결, 안철수 대 문재인 양강 구도 등 안 후보가 대선 핵심 전략을 세우는 데 깊이 개입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3] #
한편 2020년 21대 총선 이후 미래통합당의 패배 요인에 대해 분석하며 정치 지형의 변화를 지적하여 주목을 받았다는 주장이 있는데, 사실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는 21대 총선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총선에서 "문재인 심판론"이 작동할 것이고 "야당 심판론"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당시 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승리를 예측하는 글을 다량 기고하였으나 현실은 민주당이 180석을 가져가며 본인의 예측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4]
물론 박성민이 2012년 초, 저서 '정치의 몰락'을 출간하며 보수의 일곱 개 기둥인 지식인, 언론, 개신교, 문화, 기업, 권력 기관, 정당이 무너져 보수 우위 정치 지형이 무너졌다고 진단했던 적은 있으나, 2012년의 총선 및 대선을 비롯하여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때까지는 선거 결과에 대한 전망을 별로 적중시키지는 못하였다. 다만 자연스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구 구성 및 미디어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한국의 전통적 보수 우위의 지형이 점차 약화되고, 붕괴될 것이라는 예측은 박성민뿐만 아니라 여러 전문가들이 오랫동안 널리 지적한 바가 있어서 박성민 한 사람만의 통찰이라고 하기에도 힘들다.
어쨌든 정치 이슈에 대한 예측이 너무나 많이 틀린다는 이유로 '정치 평론계의 펠레'라는 별명이 생겼고, 본인도 이를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 심지어 박성민이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코너의 이름이 아예 '여의도 펠레'일 정도.[5]
22대 총선은 “구도”, 즉 “정권 심판론”이 지배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줄굳 해왔고, 여타 여론조사분석 전문가들과 달리 정당 지지도는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얘기까지 해왔었는데, 결과적으로 이 분석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며 간만에 선거 예측에서 정답을 찍어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KBS1 〈 정치합시다〉의 패널로 출연했으며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정치합시다 2〉에도 패널로 출연했다. 정치합시다 1, 2 모두 한국리서치의 정한울 박사와 함께 출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2023년부터는 SBS의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과 함께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코너 '일타 박성민'에 고정 출연 중이다.
3. 여담
- 환갑이 넘은 나이에 비해 상당한 동안이라는 평이 많다.
- 첫 투표 참여가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라고 밝혔다. 물론 당연히 신한민주당을 찍었다고 한다.
- 제3지대 정치인들에게 우호적인 편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여운형 이후로 한국 정치에서 제3 지대 정치인이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 때문인지 몰라도 과거에 제3지대 전략을 수행했던 안철수의 컨설팅을 오랫동안 도맡아 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2024년 총선 국면에서 제3 지대 정당을 창당한 이준석에게 지나치게 우호적인 평론을 한다고 종종 비판받기도 한다. 본인도 딱히 부정하지는 않는다.
- 2023년 말엽부터 제3 지대론을 띄웠다. 이준석과 이낙연의 제3지대 창당을 두고 합당해야 한다고 수 차례 논평하였다.
- 2024년 2월 18일, 심지어 여의도 정보지(소위 '지라시')에 " 개혁신당 통합 과정의 배후 조종자는 박성민이며, 이준석이 X억 원에 박성민과 컨설팅 계약을 맺었고, 성공 보수는 x억 원이다."라는 내용이 유포되었다. 박성민은 "김 변호사님도 잘 알겠지만, 이준석 대표가 돈 주고 컨설팅 맡길 사람입니까? 누구 말 들을 사람입니까?"라면서 펄쩍 뛰며 김태현(변호사)에게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법률 상담을 받으러 온 것이다라고까지 하였다. # 이어서 같은 날 정치 스토브리그 54회 방송에서도 박성민 대표는 '100% 거짓말'이라고 해명했다. 정당이 컨설팅을 의뢰하려면 당 공식 회의에서 보고하고 의결을 받고, 선거가 끝나고 선관위에 보고한 뒤 국민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는 사실 관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개인한테도 컨설팅을 맡은 바 없다고 말했다. 가짜 뉴스나 사실이 아닌 것을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올린 사람에게 법적인 조치를 할 생각은 없다고. 적어도 배포자들이 자신들이 오버했다는 인정하고 책임있는 조치(정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시사 방송에서 정치 분석을 한 이후부터는 큰 규모의 컨설팅은 맡지 않게 됐다고 한다. ' KBS 선거 방송 자문위원으로서의 직업윤리와 함께 한국 정치가 극단화, 가짜 뉴스화 되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그러나 사실 이건 한국의 정치적 구조나 미디어 환경의 혁명적 변화 때문이라는 것이 더 맞는 말이다. 국내에서 정치 컨설팅이 전성기를 구가한 것은 대략 90년대 초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로 평가받는다. 이때가 바로 과거 인쇄 매체 위주의 전통적 미디어 시장이 급속도로 영상 매체와 온라인 매체 중심의 새로운 환경으로 격변하던 시기이고, 제도적 민주화가 도입된 이후 경제적, 문화적으로 사회가 급팽창하던 시기이며, 동시에 사회적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유권자를 공략하는 '선거 기획'이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다루어지기 시작하던 시기이지만, 아직 정당 내부의 자체적 역량은 성숙하지 못했던 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덧 시대가 변하여,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점점 총괄적인 선거 전략이나 정치 전략이라는 것이 과거와 같은 유명한 정치 컨설턴트 한 사람의 몫이 아니라, 정당 내의 자체 싱크탱크를 기반으로 정책 개발 전문가 집단, 여론조사 전문 분석가, 미디어 전문가, 온라인 전문가, 패션 및 화법 등의 이미지 컨설턴트 등의 영역으로 세분화되고 전문화 되는 방향으로 급속도로 변했다. 과거와는 달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치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고, 정당 내부의 각종 정책 개발 및 미디어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총괄적 정치 컨설턴트의 역할이 과거와 같지 않아졌고, 시장 규모로 봐도 정치 컨설팅 시장이 예전에 비해 매우 쪼그라든 분위기이다. 이는 정치 컨설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스타 정치 컨설턴트들이 선거를 총지휘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일이 흔하던 과거에 비해, 이제는 하청이나 외주를 주는 세부 영역을 제외한 총괄적인 선거 전략이 점점 정당 내부의 싱크탱크, 선출직 정치인, 당내 전문가 참모, 보좌관 등의 영역으로 대거 흡수되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도 유명 프리랜서 정치 컨설턴트로 활동하기보다는, 선거 이후에 보상으로 공직을 임명받아 의원실의 보좌관, 지방 정부 및 연방 정부의 정무직 공무원 등의 역할로 활동하면서, 차후 선출직 정치인으로의 진출이나 전문 로비스트 활동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 MBTI가 INFP라고 한다. 2024년 4월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일타 박성민 코너에서 본인이 직접 밝혔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INTP로 본다고 한다.
- 방송 출연보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 하루 평균 다섯 시간씩 종이 신문을 읽는다고 한다. 사람 만나는 것보다는 종이신문보기, 책읽기, 영화보기, 산책하기를 좋아한다고 김현정의 뉴스쇼(2024년 5월 15일)에서 밝힌 바 있다.
-
스토브리그 72회에서 구로에 위치한 우신고등학교를 나왔다고 밝혔다.
[1]
2024년
1월 30일
SBS 프로그램인 정치 스토브리그 51회차 방송에서
1월 30일이 생일이며 이날 환갑이 되었음을 밝혔으며 자기 생일과 관련하여 '나무위키의 자신에 대한 정보들이 엉터리'라고 말했다.
[2]
2024년
2월 20일
SBS 프로그램인 정치 스토브리그 54회차 방송에서
이명박 캠프에서 일했던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시사인 지면은 오보로 나갔지만 온라인판은 정정 요청 했다고.
[3]
하지만 2015년 안철수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4]
다만 이때는 선거 2달 전에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코로나19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에 선거 구도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분석도 있다.
[5]
선거 예측을 늘 틀린다는 점에서 보면 정치 평론가
신율과 비슷한 캐릭터라고 볼 수도 있는데, 다만 신율은 보수 우파 성향 정치학자가 본업이고, 박성민은 컨설턴트가 본업이라는 점이 다르다.
[6]
가령
제3지대의 성공 사례를 들 때는 "기호 3번 아래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85년 2.12 총선의
신한민주당을 예시로 든다든지.
[7]
정당 지지율은 총선에 관련이 없다고 하거나, 선거는 중도층 유권자가 결정한다고 하는 등 다양한 패턴이 존재한다. 후자는
중위 투표자 정리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