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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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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내야수 박병호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파일:ScfSis1.jpg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72v3jpgxR1sqk8veo6_r1_400.png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70주년 기념 현역 All-Star
in 2016 동아일보

OF / 휘문고

OF / 덕수고

OF / 부산고

SS / 휘문고

2B / 북일고

3B / 유신고

RHP / 야탑고

LHP / 안산공고

1B / 선린상고

C / 성남고


영남중학교 시절부터 타고난 파워 만큼이나 타구가 강력하다는 평가가 있었다.[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구단에서도 입단 제의가 왔었다.[2]

성남고등학교에서 고교 야구 최초로 4연타석 홈런을 쳐냈으며 홈런 타자에 걸맞은 뛰어난 성적을 기록해 LG 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아 데뷔하였다. 참고로 지명 당시 포지션은 포수였다.
성남고등학교 시절 박병호의 경기 영상. 이 영상은 KBS에서 당시 중계했던 2004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화순고와의 1회전 경기 영상인데 이 날 박병호는 3연타석 홈런을 쳐냈다. 홈런 코스도 좌중우를 골고루 넘겼는데 알루미늄 배트를 사용하던 시절임을 감안[3]해도 엄청난 파워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박병호는 휘문고와의 2회전 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내 고교야구 최초 4연타석 홈런을 달성한다.

3.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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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시절

LG 트윈스의 영원한 숙제이자 염원인 부족한 우타 거포의 해결책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2005년 1차 지명을 받아 계약금 3억 3천만원을 받고 LG와 사인했다. LG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프로에 와서는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이라도 하는 듯, 1~2할대 초반을 쳤다. 그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으로 인해 병신이라는 별명을 붙인 애증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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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일:external/lh4.googleusercontent.com/20100102.jpg
[5]
연도 타율 출장경기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볼넷 삼진
2005 0.190 79 163 31 3 21 12 48
2006 0.162 48 130 21 5 13 9 42
2007~2008 상무(군복무)
2009 0.218 68 188 41 9 25 20 70

박병호의 데뷔 초창기 3년 성적.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의 타율과 타점, 볼넷/삼진 비율로 수많은 LG 팬들을 뒷목 잡게 했다. 심지어 동기였던 정의윤보다도 타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니 제대로 된 출장 기회도 없었다. 그래서 2006 시즌 후 상무에 입대해서 2군에서는 상당히 활약했지만, 군 복무를 마친 첫 시즌도 별로 나아진 것이 없었다.

3.1. 2010 시즌

5월 30일 목동 넥센전에서 연장 11회에 결승타를 쳐내 1-0 승리를 이끌었다.

6월 10일 잠실 한화전에서 3회말 유원상을 상대로 선제 결승 쓰리런을 터뜨렸다.

6월 11일 광주 KIA전에서 윤석민을 상대로 역전 결승 투런포와 쐐기 적시타까지 3안타에 3타점 1볼넷 2도루로 맹활약했다.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연속 홈런과 호수비로 주간 MVP까지 선정되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일주일이었지만 딱 일주일짜리였다. 성적은 그 뒤에도 제자리를 맴돌며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최강의 2군 멤버로 군림했다. 2010 시즌 막바지에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나주환과 정면 충돌했고, 이 사고로 결국 왼쪽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게 되어 시즌을 마감했다. 그 와중에 2010년에는 서용빈 코치에게서 대놓고 따귀를 맞기도 했다는 얘기가 후일 캐스터안 아프리카TV 방송에서 폭로되었다. 동영상 윤세호 기자가 직접 확인사살. 이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박병호가 매우 난감해했다고. 아무래도 야구계가 선후배 관계가 엄격한 편이다 보니 그런듯 한데, 이후 서용빈에게는 맞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과를 받았고 이미 지나간 일이니 이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파일:1593151636357.gif

LG 시절 박병호가 얼마나 발버둥쳤는지 알 수 있는 레그킥 타격폼. 상무 시절 이 타격폼을 만들고 좋은 성적을 기록해서[6] 1군에서도 그대로 써먹어봤으나 처참히 실패하고[7] 다시 타격폼을 고쳤다.

이 시기 LG 팬들은 박병호의 전형적인 레퍼토리를 뫼비우스의 띠에 비유했다.
2군에서 대활약 → 1군 콜업 → 1군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홈런 → 감독이 기회를 주겠다고 함 → 삽질 → 타순이 7~8번까지 내려감 → 다시 2군행

넥센 히어로즈 이적 전까지 그에 대한 평가는 2군 본즈. 2군을 씹어먹는데 정작 1군에 오면 그 기대를 저버리는 게 매년 연례행사였다. 또한 1루 자리에 최동수, 로베르토 페타지니, 이택근이 있던 상황이라 제대로 된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던 것도 LG에서 실패한 원인이었다. 어떻게든 비밀번호를 끊고 성적내는데에 혈안이 되어있어 유망주에게 기회를 허락할 여유가 없었다. 외야가 포화상태인데도 굳이 국가대표 외야수 이택근을 데려와 1루수로 기용하며 페타지니와 최동수가 떠난 1루수 빈자리를 꿰찰 기회를 말살했다.

4. 넥센 히어로즈 1기

4.1. 201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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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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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 프로야구 홈런, 타점, 장타율 1위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자 (2012)

4.3.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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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 프로야구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1위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자 (2013)

4.4.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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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 프로야구 홈런, 타점 1위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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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2014년/9~10월#s-14.1|2014년 10월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치는 모습.

4.5.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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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리그 홈런, 타점 1위

5. 메이저리그 진출

파일:박뱅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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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네소타 트윈스

6.1.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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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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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넥센-키움 히어로즈 2기

파일:박병호복귀.jpg
MLB의 쓴맛을 맛본 박병호는 결국 2017년 11월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잔여 계약 해지에 최종 합의하면서[8] 미국 생활을 청산했다. 그리고 연봉 15억원을 받고 넥센에 컴백하여 3년만에 KBO 무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

2017년 한해 넥센 구단이 이장석 문제도 있고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유독 짠돌이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였다. 특히 내부 FA인 채태인을 안 잡고[9] 2차 드래프트도 포기하며 9억을 얻어냈는데[10] 이것이 박병호의 복귀를 위한 포석이 아니었나 하는 의견도 있다.

윤석민, 황재균 등을 예로 들며 메이저에서 실패한 선수들이 돌아와서 돈만 받아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 그냥 남을 경우 2018, 2019년 연봉은 연 300만 달러, 얼추 30억이다. 그걸 감안하면 연봉을 반으로 깎아가면서까지 연 15억에 넥센으로 돌아와 준 건 혜자나 다름없는 셈.

KBO에서 7시즌을 채우고 포스팅 시스템으로 외국 팀에 갔던 박병호는 FA 규정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서 풀타임으로 4시즌을 더 뛰어야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FA 권리를 한번 행사하면 4시즌을 더 뛰어야 다시 행사할 수 있는데, 포스팅을 통한 해외 진출도일종의 FA 권리 행사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미네소타에서 2년간 600만 달러(한국돈 대략 66억)를 받은 박병호가 앞으로 4년간 연봉 15억을 유지할 경우 결과적으로 6년간 126억이라는 FA 계약을 맺은 것과 비슷해지는 셈이다. 다만, 성적이 부진하거나 부상을 당할 경우 연봉이 삭감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금액이 완전 보장되는 FA에 비해서는 손해가 크다. 역시 포스팅을 통해 외국 팀으로 간 류현진, 강정호도 국내로 복귀할 경우 4시즌을 뛰어야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7.1.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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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 리그 출루율, 장타율 1위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자 (2018)

7.2.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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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 리그 홈런 1위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자 (2019)

7.3.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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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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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FA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다.[11]

2년 연속 2할 2푼대를 기록하면서 에이징 커브가 확실시되고 있어서 FA에서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내년 시즌 박동원 한현희가 A등급으로 가기 위해서는 박병호의 FA 신청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구단도 FA신청을 하는 것이 낫다고 볼 가능성이 높다. 팬들 사이에서는 금액과 계약기간으로 논쟁이 일어나고 있고, 왜 그 성적으로 FA 신청을 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팬들도 존재한다.[12]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은 오버페이하지 않는 선에서 잡기를 바란다.

11월 22일 박병호의 에이전시 측에서 언플을 하는 듯한 느낌의 기사가 하나 올라왔다. 20홈런을 기록하긴 했으나 타율 전체 꼴지를 기록했고 특히 보상금만 22.5억원이다. 나이도 적지 않다. 이러한 조건에서 '블루칩'이라고 언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투의 말이었다. # 당연히 호언장담할 수는 없지만 박병호의 FA 신청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11월 23일 FA를 신청하였다. #

12월 9일 고형욱 단장과 첫 만남을 가졌으나, 간단한 안부인사만 나눴을 뿐 박병호 측에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협상이 1월로 연기됐다. 한편 양석환을 보내고 1루가 비어 있는 친정 팀 LG에서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보상금 규모도 크고 상징성도 있어서 사인 앤 트레이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알려졌으나 소문에 의하면 kt wiz나 LG 등에서 적극적으로 사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아무리 몰락중이라고 해도 박병호는 상징성 면에서 김민성과는 비교도 안 된다. 팬들은 돈 싸움에서 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사인 앤 트레이드로 호구짓을 자처하는 상황에 대해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

12월 28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kt wiz가 박병호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 상태라는 것이 알려졌다. # 당연히 키움 팬덤은 그야말로 초토화되었다. 거기에 절묘한 타이밍에 이정후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의미심장한 말[13]을 하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계속 감지되고 있다. 같은 날 공중파 방송인 SBS[14]에서까지 키움과의 결별을 사실상 확정짓고 KT 행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아섭 NC 다이노스행도 느닷없이 계약 임박 기사가 나오고 얼마 안 가 오피셜이 떴던 만큼 박병호의 KT 행도 기정사실화됐다는 분위기인데, 키움팬들은 구단 역사상 첫 영구결번이 될지도 모를 왕년의 스타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게 되었다. KT가 준비한 금액이 보상금 포함 45억~50억 정도라고 알려졌는데 팬들은 사실상 30억도 안되는 금액에 프랜차이즈를 뺏겨야 한다는 사실에 구단을 성토 중이다.[15] 공식 인스타그램은 물론이고 실명인증을 해야 글을 쓸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의 영웅게시판 역시 문자 그대로 난장판이 되었다.

28일 새벽 박병호의 배우자 이지윤 전 아나운서가 인스타 계정에서 키움을 언팔로우한 소식이 전해지고 아침엔 이정후 등 지인들의 인스타에 이별을 암시하는 포스팅 들이 나오는 데다, 저녁엔 머니투데이나 SBS 등의 복수 언론에서 결별임박 보도를 낸 것으로 볼 때 키움 프런트가 특단의 오퍼를 넣지 않는 이상, KT 행은 기정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화가 잔뜩 난 일부 팬들은 사비를 털어 키움증권 본사에 29일 오전부터 트럭을 보냈다.[16] 여러모로 서건창은 그러려니 해도 박병호 만큼은 떠나보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대다수.[17] 이적 발표 후 예상대로 모든 키움 커뮤니티가 대폭발했다.

8. kt wiz

결국 2021년 12월 29일 11시 10분, 3년 30억 원에 kt wiz 행을 확정지었다.[18] 보상금을 포함하면 KT는 박병호를 영입하는 데 52억 5천만 원을 사용했다. 키움에서 KT로의 이적은 FA로는 2015 시즌 후 유한준의 이적 후 6년만이고, 이적 자체로만 따지면 2017 시즌 중 윤석민의 트레이드 이적 후 4년만이다.

KT는 이번 영입으로 은퇴한 유한준의 지명타자 자리를 박병호 영입으로 해결했으며, 강백호와 1루수-지명타자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19] 한편 키움과 박병호는 협상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해 키움 팬들은 프런트가 도대체 얼마를 제시했기에 저 금액에[20] 영구결번 1순위를 떠나보낸 거냐며 성토하고 있다.

등번호 52번은 박병호 영입 전까지 정주후가 사용 중이어서 양보받는 형식으로 52번을 달 것으로 보였으나, 정주후가 박병호 영입 전부터 구단측에 이미 등번호 교체 의사를 밝히면서 박병호는 52번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

다만 KT 팬들 사이에서는 좀 비싼 투자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최형우처럼 언제든 성적이 갑자기 떨어질 수도 있는 나이인데, 박병호는 이미 하락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돈값을 할 수 있겠냐는 의문.[21] 다만 KT는 이미 시장에 나올 때 박병호와 비슷한 나이였던 넥센 출신 우타자인 유한준으로 재미를 본 전적이 있었지만[22],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이적한 유한준과 달리 박병호는 2시즌 연속으로 성적 하락을 겪은 상태로 시장에 나왔다는 차이가 있다. 현장에서 장타력을 생각하고 전력보강을 요청하였다는 말이 나오고 있고, KT의 타선이 강백호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은퇴한 유한준 정도를 빼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확실하다. 때문에 잠재적인 위험부담에도 불구하고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결과적으로 키움은 유일하게 은퇴식을 해 줄 수 있었던 전설적인 선수인 박병호마저 몇십억 내외에 갖다 파는 거지팀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

다만 그러한 감성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넥센-키움 히어로즈는 박병호를 가격 대비 굉장히 잘 쓴 것이 사실이다. 2011년 여름 LG와의 2대2 트레이드로 송신영, 김성현 + 15억 원과 맞트레이드되면서 넥센은 트레이드 머니로 LG에게서 15억을 받아 왔는데, 박병호가 이적 직후부터 대폭발하며 2015년까지 185홈런과 4년 연속 홈런왕, 리그 MVP까지 차지하면서 주가가 폭등해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에 진출했고 이 때 미네소타 트윈스가 이적료로 1,285만 달러(한화 약 140억 원)을 넥센에 지불했다. 2015년까지 박병호가 받은 총 연봉 액수는 14억 8천만 원으로 넥센은 리그 최고의 거포이자 메이저리거를 공짜로 쓴 셈이 되었고 미국으로 보낼 때 150억 원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받았다. 사실상 돈 받고 쓴 셈. 그 후 박병호가 MLB 도전을 마치고 2018년 초 넥센으로 돌아왔는데 2021년까지 4년 동안 65억 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2021년 시즌을 마치고 FA가 되어 KT로 이적했는데, 이 때 박병호의 FA 등급은 C등급이었다. C등급 선수를 영입한 팀은 보상 선수 없이 연봉의 150%를 전 소속 구단에 지불해야 하는데 2021년 박병호의 연봉은 15억 원으로, 즉 KT는 키움에 보상금으로 22억 5천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정리하자면, 키움은 박병호로 인해 15억 원+140억 원+22.5억 원=177억 5천만 원을 벌어들였고, 14억 8천만 원+65억 원=79억 8천만 원을 박병호에게 투자했다. 단순 금액만 따져도 키움이 약 100억 원 가량의 이익을 남긴 것이며, 유니폼 판매량과 박병호로 인해 유입된 팬덤, 달라진 구단 이미지, 박병호가 남긴 대기록 등등의 가치까지 포함하면 실로 지대한 공헌을 한 셈이다.

이적 후 기사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키움 프런트 측에서 박병호가 KT의 오퍼를 받은 사실을 안 뒤 금액 제시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애초에 박병호를 돈을 써서 잡을 생각이 없었고, kt의 오퍼를 듣고 바로 팔아버린 것으로 보인다.

계약 이후 그 외에도 KIA 타이거즈가 관심을 가졌었다는 후속보도가 이어졌다.

8.1. 2022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자 (2022)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22 KBO 리그 홈런 1위
파일:2022 kt 박병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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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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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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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삼성 라이온즈

9.1. 2024 시즌

파일:400박뱅.jpg
9월 4일 대구 두산전 2회말 KBO 리그 역사상 3번째로 통산 400홈런을 친 후 꽃다발을 받은 박병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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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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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연도별 주요 성적

11.1. KBO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박병호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05 LG 79 185 31 11 0 3 22 21 1 12 48 .190 .265 .313 .578 39.5 -0.05
2006 48 142 21 2 0 5 7 13 1 9 42 .162 .227 .292 .519 26.8 -1.06
2007 군 복무(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08
2009 68 213 41 7 0 9 28 25 2 20 70 .218 .305 .399 .704 63.1 -0.22
2010 78 192 30 4 0 7 25 22 5 26 55 .188 .305 .344 .649 60.4 -0.63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11 LG/ 넥센 66 230 51 11 2 13 31 31 2 26 76 .254 .343 .522 .865 130.5 1.45
2012 넥센-키움 133
(1위)
560 136 34
(1위)
0 31
(1위)
76 105
(1위)
20 73
(2위)
111 .290 .393 .561
(1위)
.954
(4위)
171.1
(5위)
6.53
(3위)
2013 128
(1위)
556 143
(4위)
17 0 37
(1위)
91
(1위)
117
(1위)
10 92
(1위)
96 .318 .437
(2위)
.602
(1위)
1.039
(1위)
169.8
(1위)
6.78
(1위)
2014 128
(1위)
571 139 16 2 52
(1위)
126
(2위)
124
(1위)
8 96
(1위)
142 .303 .433
(5위)
.686
(3위)
1.119
(2위)
164.6
(4위)
5.68
(3위)
2015 140 622 181
(3위)
35
(5위)
1 53
(1위)
129
(2위)
146
(1위)
10 78 161 .343
(5위)
.436
(5위)
.714
(2위)
1.150
(2위)
184.1
(2위)
7.94
(2위)
2018 113 488 138 20 0 43
(2위)
88 112 0 68
(3위)
114 .345
(4위)
.457
(1위)
.718
(1위)
1.175
(1위)
192.1
(1위)
7.01
(1위)
2019 122 532 121 22 0 33
(1위)
92
(3위)
98 0 78
(3위)
117 .280 .399 .560
(2위)
.959
(2위)
171.8
(2위)
6.33
(3위)
2020 93 383 69 7 0 21 56 66 0 57 114 .223 .353 .450 .802 113.1 1.71
2021 118 477 93 23 0 20 48 76 0 47 141 .227 .323 .430 .753 104.7 0.92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22 kt 124 487 118 17 0 35
(1위)
72 98 5 40 131 .275 .349 .559
(3위)
.909
(4위)
145.8 4.52
2023 132 493 122 15 0 18 53 87 2 46 114 .283 .357 .443 .800 118.2 2.66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24 kt/ 삼성 120 406 81 7 0 23 52 70 4 47 121 .231 .333 .449 .782 96.6 0.40
KBO 통산
(17시즌)
1690 6537 1515 248 5 403
(3위)
996 1211 70 815 1653 .275 .378 .541
(2위)
.919 138.3 49.92

11.2. MLB

파일:MLB 로고.svg 박병호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6 MIN 62 244 41 9 1 12 28 24 1 21 80 .191 .275 .409 .684 0.1 -0.3
MLB 통산
(1시즌)
62 244 41 9 1 12 28 24 1 21 80 .191 .275 .409 .684 0.1 -0.3

11.3. MiLB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출루율 장타율 OPS
2016 로체스터 레드윙스(AAA) 31 116 .224 26 5 0 10 19 18 0 12 .297 .526 .823
2017 111 419 .253 106 22 2 14 60 48 0 34 .308 .415 .723
MiLB 통산
(2시즌)
142 535 .247 132 27 2 24 79 66 0 46 .305 .439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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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술하겠지만, 영남중학교 야구장 쪽에 철조망이 쳐져있는 이유는 바로 박병호 때문이었다고 한다. 곧잘 강한 타구를 날려, 학교의 창문을 깨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특히, 교무실 창문을 많이 깼다고 한다. [2] 훗날 인터뷰하길,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였다고 한다. 훗날 미네소타 트윈스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입단하게 된다. [3] 그 뒤에 열린 2004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부터 고교야구도 나무배트를 쓰기 시작했다. [4] 여담이지만 박병호의 친형 이름이 박병갑이다. [5] 후술되어있듯 야구선수들 중에도 표현이나 맞춤법, 띄어쓰기가 상당히 정확한 편이다. [6] 결과적으로 실패해서 그렇지 전성기의 마이크 트라웃 타격폼과 흡사한 메커니즘이다. [7] 자세히 보면 최대한 고정해서 지탱하고 있어야할 오른쪽 발이 스윙할 때 굉장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 보니 스윙의 라인이 일정하지 않았다. [8] 구단의 일방적 방출이 아닌 상호 합의 하의 해지이기 때문에, 잔여 연봉은 받지 않는다. [9] 이후 채태인은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10] 지명을 모두 패스하고, 투수 김건태 금민철을 각각 NC 다이노스 kt wiz로, 외야수 강지광과 내야수 장시윤을 각각 SK와 LG로 보내며 9억을 벌었다. [11] 미국 진출은 포스팅이었고 넥센 복귀도 포스팅 복귀에 따른 4년 계약이었기 때문에 FA 자격은 처음이다. [12] 그렇다고 돈을 제대로 안 준 것도 아니고, 15+20+15+15로 4년간 65억을 챙겨갔다. [13] 박병호, 김하성과 함께 덕아웃에서 장난치는 영상 밑에 'memory'라고 적었다. memory는 추억, 기억이라는 뜻으로 박병호와의 일이 이제 추억이자 과거로 남을 수 있다고도 해석이 가능하여 박병호가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14] 이미 양의지, 나성범, 박건우 등이 이적 직전 SBS에 관련 뉴스가 보도된 전적이 있다. [15] 박병호와의 계약 규모가 그렇다는 소리지 박병호를 팔면 따로 보상금을 챙길 수 있으므로 키움 입장에서는 결국 50억 차이다. 다른 팀은 몰라도 키움은 22.5억이면 만족하고도 남을 입장임을 이미 다 고려했을 것이다. [16] 물론 스폰서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고, 히어로즈 구단에 대한 계약을 끝내라는 것. [17] 서건창은 꾸준히 하락세였던 데다가 수비에 이어 타격까지 부진했다. 이와는 달리 박병호는 수비는 건재한 데다가 장타력도 남아 있고, 무엇보다도 2010년대 키움의 반박 할수 없는 프랜차이즈 스타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서건창의 경우에는 한현희, 안우진의 뻘짓으로 인해 당장에 구멍이 난 투수자리를 메우기 위해 트레이드를 진행한 경우이기도 해서 배경상으로도 납득이 되는 상황이었다. [18] 계약금 7억, 연봉 총액 20억, 옵션 3억. [19] 공식 계약 발표 전 박병호 영입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강백호의 외야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를 다시 외야로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 키움이 작년에 최주환에게 오퍼를 넣었다는 소문도 돌았음을 감안하면 3년 30억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거액 계약은 전혀 아니다. [21] 이미 박병호는 18, 19년 15억, 20년 20억, 21년 15억으로 4년간 65억을 받았다. [22] 물론 당시 유한준은 시장에 나올 당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타율 2위, 최다안타, OPS 1.0에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리그 탑급 타자의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