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박병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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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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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도루 | 삼진 | 4구 |
5 | 31 | 107 | 29 | 3 | 1 | 8 | 21 | 27 | 0.271 | 0.392 | 0.542 | 0.933 | 2 | 33 | 21 |
2.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경기 | 선발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도루 | 삼진 | 4구 | 상세 |
5 | 5 | 19 | 6 | 1 | 0 | 2 | 5 | 9 | 0.316 | 0.409 | 0.684 | 1.093 | 1 | 10 | 3 |
박병호는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선출되어 9월 15일 열린 기자회견에 류중일 감독, 김광현과 함께 참석했다. 류중일 감독은 주장으로 박병호를 선출한 배경에 대해 "베테랑 임창용과 봉중근도 있지만 투수는 주장 안 시킨다. 타자 중에 누가 좋은가 생각해봤는데, 박병호가 야구를 너무너무 잘한다. 50홈런 등극도 눈앞이다. 그 기를 받아서 선수들 모두 잘할 거라는 믿음으로 박병호를 선택했다"고 말했다.[1]
9월 18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9월 22일 태국과의 B조 1차전에서는 한국이 스코어 0:1로 앞선 1회말 무사 2, 3루 상황에서 삼진을 당했다. 한국이 스코어 0:7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도 3루수 실책으로 겨우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두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처내어 결과적으로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밥값은 했다. 이 경기 한국은 15:0으로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9월 24일 B조 8강 경기 대만전에서는 1회 첫타석에서 수비 실책으로 간신히 출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7:0으로 크게 이기고 있는 2회말의 두 번째 타석에서 비거리 130미터의 솔로포를 터뜨려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9월 27일 준결승 중국전에서는 안타에 도루까지 보여주며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게다가 6회말 낮은 볼을 퍼올리며 좌측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까지 처내며 팀을 결승행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정작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팀 동료들의 활약에 힘입어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커리어 첫 국제경기 금메달이다.
최종 성적은 22타석 19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 사사구3 1도루, 타율 0.316 출루율 0.409 장타율 0.684 OPS 1.093을 기록했다.
3. 2015 WBSC 프리미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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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선발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도루 | 삼진 | 4구 | 상세 |
8 | 7 | 29 | 6 | 1 | 1 | 2 | 4 | 4 | 0.207 | 0.324 | 0.517 | 0.841 | 1 | 10 | 4 | ## |
대회내내 팀의 중심타자 겸 1루수로 출전했지만 지독한 타격 슬럼프를 겪었다. 이 대회에서 33타석 동안 안타 6개만을 때려내며 타율 0.207, 출루율 0.324에 그첬다. 볼넷을 4개 얻는 동안 삼진은 무려 10개나 당했다.
하지만 박병호가 이 대회 무용한 클린업이었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 박병호는 6개의 안타중 무려 4개[2]를 장타로 때려내며 0.841의 OPS를 기록했다. 다만 클러치 상황에서 번번히 범타로 물러난 것은 사실이다.
특히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3]과의 결승전 4회 때 3점짜리 초대형 홈런을 때려내며 조국을 프리미어 12 초대 우승국으로 이끌었다.
최종 성적은 8경기 33타석 29타수 6안타, 0.207/0.324/0.517, 2홈런 4타점, 4득점, 4사사구, 1도루 OPS 0.841을 기록했다.
4.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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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도루 | 삼진 | 4구 | 상세 |
6 | 24 | 9 | 0 | 0 | 4 | 7 | 7 | 0.375 | 0.464 | 0.875 | 1.339 | 0 | 3 | 4 |
이번 대회 역시 박병호는 대회내내 팀의 주전 1루수 겸 4번타자로 활약했다. 대만전과 인도네시아전에서는 1안타씩만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홍콩전 멀티히트에 이어 9회초 드디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슈퍼라운드로 들어가서는 공수 모두 맹활약을 했는데 슈퍼라운드 일본전[4]에서는 2회말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호수비를 한 이후 3회초에 홈런포를 가동시켰다.
중국전에서는 5회말 GBK 구장 백스크린을 크게 넘기는 초대형 3점 홈런을 폭발시키며 괴력을 과시했다.
일본과의 결승전 역시 맹타를 휘둘러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3회말 중앙 백스크린을 맞추는 솔로포를 작렬시키며 대표팀에게 추가 득점을 안겨주었다. 이 홈런으로 4경기 연속 홈런을 몰아치며 두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종성적은 6경기 28타석 24타수 9안타, 0.375/0.464/0.875, 4홈런, 7타점, 7득점, 4사사구, OPS 1.339
5. 2019 WBSC 프리미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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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선발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도루 | 삼진 | 4구 | 상세 |
8 | 8 | 28 | 5 | 0 | 0 | 0 | 2 | 3 | 0.179 | 0.324 | 0.179 | 0.503 | 0 | 9 | 6 | ## |
예선 라운드 1차전 호주전은 5타수 무안타, 2차전 캐나다전은 볼넷 1개로 출루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특히 호주전 3~5번째 타석, 캐나다전 1~2번째 타석까지 5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심지어 캐나다는 8회 1사 2루에서 이정후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박병호를 골라 아웃을 잡아버리며 박병호에게 제대로 굴욕을 맛보였다.
3차전 쿠바전에서는 드디어 침묵을 끊고 4타수 2안타에 타점도 1개 기록하며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슈퍼라운드 내내 부진에 시달렸던 박병호는 결승전에서 까지 끝까지 부진하였다. 28타석으로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했음에도 단타 5개 만을 기록하며, 이승엽- 이대호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의 4번 타자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경문 감독은 부진에도 믿음을 주어 베이징 올림픽때 경기 내내 부진하다 준결승, 결승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의 모습을 기대했지만 결국 마지막 까지 땅을 파고 들어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물론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이라는 목표를 성취했을 뿐만 아니라 대회 준우승이라는 호성적까지 기록했지만 박병호의 기여는 0이라 봐도 무방한 대회였다.
사실 박병호는 2019년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 문승원에게 손목을 맞고 장타가 실종된 상태였다. 안 그래도 손목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인데 손목을 맞은 것도 모자라 장타가 실종된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병호의 이름값만 보고 나믿박믿을 시전했기 때문에 박병호 혼자만의 책임은 아니다.
6.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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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도루 | 삼진 | 4구 | 상세 |
4 | 7 | 3 | 1 | 0 | 0 | 3 | 4 | 0.429 | 0.636 | 0.571 | 1.208 | 0 | 1 | 3 | 1사구 |
본선 조별리그 1차전 호주전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6회 펜스 상단을 맞추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고, 8회에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추가하고 제 몫을 해주고 대주자 박해민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팀은 졸전 끝에 8-7로 패배했다.
조별리그 2차전 일본전에서도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하였고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하였다. 3-4로 끌려가던 5회초 최정의 안타와 이정후의 2루타가 터지며 2사 2,3루 찬스를 맞이하였지만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조별리그 3차전 체코전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안타 2개를 기록하고 2회에 대주자 나성범으로 교체되었다. 밝혀진 바로는 지난 시즌 다쳤던 발목 상태가 조금 안 좋은 듯 하다.
조별리그 4차전 중국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으나, 근육에 불편함을 느낀 이정후의 대주자로 투입되었고, 이후 2타석에서 모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박병호에게 기대하는 시원한 홈런포는 터지지 않았지만 기록에서 볼 수 있듯 충분히 제 몫은 해줬다. 양의지와 더불어 그간 국가대표에서 그리 큰 활약을 보여주진 못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내수용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는데 성공하였다.[5][6] 특히 출루율은 이번 대표팀 타자 중 가장 높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체코, 중국전에서 기록을 올린 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경기였던 호주와 일본전 두 경기 OPS가 박병호보다 높은건 양의지, 이정후, 박건우 뿐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일본전에서 기회를 무산시킨 장면이었지만 사실 거기서 기회를 살렸어도 우리나라 투수가 워낙에 무너졌기 때문에 이겼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김현수와 김광현, 양의지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며 그들보다 나이가 많은 박병호 또한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1]
그러나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탈락했고 박병호를 왜 데려가지 않았냐는 비난이 류중일에게 꽂혔던 것도 있어서 이번에 진득하니 한 번 믿어보기로 했던 듯. 그리고 박병호는 그 믿음에 보답했다.
[2]
홈런 2개, 3루타 1개, 2루타 1개
[3]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은 팀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올스타 선수들 위주로 팀이 구성되었다.
[4]
프로선수들이 제외되고 실업야구+대학야구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팀이다. 하지만, 일본 사회인야구에서도 보듯이, 게다가
일본프로야구의 프로야구단들이 로스터를 아끼기 위해 자신들의 팀에 1,2년 후에 영입되는 것을 전체로 심어둔 사실상 프로선수들에 불과하다. 이유는 2군에 외국인 용병을 무제한으로 보유할 수 있는 반면에, 보유한 만큼 국내 선수의 로스터 보유 한도도 줄기 때문에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이다. 따라서 한국의 사회인야구와 비교하면 안 된다. 세상 어느 사회인야구 선수가 마의 기록이라 불리는 140대 공을 던지겠는가. 참고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때도 2명을 제외한 내야수 전원이 NPB로 진출해서 논란이였는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때도 몇 몇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주니치 드래곤즈와 가계약을 했다는 점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5]
공교롭게도 양의지와 박병호는 직전에 참가한 대회들에서 크게 부진했었다가 이번 대회에서 살아났다.
[6]
반면 국가대표 대회에서 계속 부진했던
최정과
나성범은 이번 대회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내수용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