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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1:18:30

문명 6/등장 문명/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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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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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anadian_(Civ6)_19.06.png
캐나다
Canada
문명 특성 파일:토론토도국.png
평화의 네 가지 측면
(Four Face of Peace)[1]
도시 국가에 대한 전쟁이나 기습 전쟁을 선포할 수 없습니다. 캐나다에 기습 전쟁을 선포할 수 없습니다.
턴당 관광 100을 획득할 때마다 턴당 외교적 환심 1을 얻습니다.
비상 또는 점수 경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외교적 환심 +100%를 얻습니다.
고유 유닛 파일:마운티.png
기마 경찰대
(Mountie)
캐나다 특유의 현대 시대 유닛입니다.
국립공원 2곳을 설립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2타일 이내에서 전투 시 전투력 +5를 획득합니다. 본인이 소유한 국립공원 2타일 이내에서 전투 시 추가 전투력 +5를 획득합니다.
고유 시설 파일:아이스하키ans6.png
아이스하키 링크
(Ice Hockey Rink)
캐나다 특유의 아이스하키 링크를 지을 수 있는 건설자 능력을 잠금 해제합니다.
쾌적도 +1을 제공하며 인접한 툰드라, 툰드라 언덕, 설원, 설원 언덕 당 문화 +1을 제공합니다.
비행 기술 개발 시 관광을 제공하고, 프로 스포츠 개발 시 식량과 생산력 +2 제공합니다. 경기장 건물에 인접하면 문화 +4를 제공합니다. 툰드라, 툰드라 언덕, 설원 및 설원 언덕에 건설할 수 있습니다. 도시당 1회만 건설 가능합니다. 매력도 +2를 제공합니다.
시작 지점 1단계[2]: 툰드라, 툰드라 언덕.
5단계: 설원, 설원 언덕.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캐나다에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부터입니다. 고고학적 증거는 위스콘신 빙결이 진행되는 동안 최초의 사냥꾼 무리가 시베리아에서 캐나다로 건너온 다음 차차 동쪽과 남쪽으로 흩어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후가 안정화되면서 다각화된 토속 집단은 각자의 지역에 특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원주민 집단(현재 캐나다에서는 '퍼스트 네이션'이라 지칭)은 크리, 호프웰, 이누이트, 틀링기트, 오지브와, 하이다와 미크맥과 같은 다양한 민족은 물론 여러 시대에 걸친 다른 수많은 집단과 민족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퍼스트 네이션과 유럽인들의 첫 만남은 바이킹이 대서양 연안에 소규모 정착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지만 이러한 정착지는 결국 실패했고 해당 영토에 대한 통치권은 퍼스트 네이션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잉글랜드에서 출항한 존 캐벗은 1497년에 대서양 초입에 도착했지만 최초의 식민화 과정은 본토보다는 풍부한 근해 어업에 주로 집중되었습니다.

1534년, 프랑스의 탐험가인 자크 카르티에는 과거에 영국과 포르투갈이 권한을 주장했던 '캐나다'에 프랑수아 1세의 이름으로 나름의 권리를 주장하며 존재감을 행사했습니다. 카르티에는 1541년부터 여러 지역에 프랑스의 영구적 식민지 구축을 시도했으며, 17세기 초에는 지역 곳곳에 프랑스의 교역지와 어촌이 형성되면서 캐나다 본토에 대한 프랑스의 지배력 역시 확고해졌습니다.

수익성 높은 모피 교역으로 퍼스트 네이션과의 탄탄한 교역 체계가 형성되었고, 세인트로렌스강 지역의 탐험 및 정착을 통해 초기 식민지의 촉진제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 기간에는 쿠뢰르 데 부아와 뱃사공이 카누를 내륙에 쌓아 두고 퍼스트 네이션과 프랑스 식민주의자들과의 굳건한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정착민과 퍼스트 네이션 간의 국제결혼은 메티스라는 혼혈 집단의 부상으로 이어졌으며, 이들과 식민지 정부 및 퍼스트 네이션 간의 상호작용은 캐나다 역사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캐나다에서 연이어 전쟁이 발생했습니다. 이 전쟁(' 프렌치 인디언 전쟁'으로 총칭)이 진행되는 동안 퍼스트 네이션과 뉴프랑스의 정착민들은 아카디아(세인트로렌스강 초입에서 오대호까지 이어진 주변 지역)에서 굳건한 동맹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7년 전쟁 당시 유럽인들의 갈등이 캐나다로 확산되면서 정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관리하던 해양 지역의 프랑스 정착민들은 집에서 강제로 추방되었습니다. 대부분은 퀘벡, 카리브해 지역이나 미시시피강 하구로 거처를 옮겼고 여기서 '아카디안'은 ' 케이준'이 되었습니다. 1763년, 캐나다는 캐나다 영토에 대한 권리를 포기했고 해당 지역은 영국의 통치 아래에 남게 되었습니다. 캐나다는 한 국가의 통치를 받게 되었지만 두 가지의 독특한 정착민 문화와 퍼스트 네이션의 상당한 존재감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미국 독립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다수의 국왕파가 북으로 이동하여 캐나다에 정착했으며, 대륙군의 원정 시도는 완벽히 차단당하며 재앙적인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1812년 전쟁 도중 캐나다 정복을 위한 원정군을 인가했으며, 정복 과정이 '단순한 행군'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의 군사적 교만을 드러냈습니다. 2년 후 백악관은 불에 타버렸고 모든 국경 지역의 미국인들은 좌절하고 말았으며 정부는 평화적인 국경 현상 유지 조항에 기꺼이 동의했습니다.

1837년에는 캐나다의 정치 개혁과 책임감 있는 정부에 대한 요구에 따라 무장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비록 반란은 진압되었지만 사건에 대한 영국 정부의 자체적인 보고서에서도 캐나다 정부의 개혁을 권장했습니다. 일련의 점진적인 방안이 쌓여 탄생한 1867년 헌법은 근대 캐나다의 토대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국가는 계속해서 확장되었지만 서부 개척을 노리는 정착민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정착민들은 국경의 영토와 자원을 놓고 퍼스트 네이션, 메티스와의 갈등을 빚었습니다. 번호까지 지정한 퍼스트 네이션과의 연속적인 조약으로 정착을 위한 토지가 양도되었고, 정부는 조약을 아예 어기거나 조약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만 보였습니다. 퍼스트 네이션은 정착민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변혁을 거쳤지만 이러한 새로운 범람은 전통 생활 양식의 종식을 종용하는 위협 요소가 되었습니다. 당시의 가장 크고 중대한 분쟁은 1885년의 북서부 반란이었습니다. 메티스와 그들의 동맹인 퍼스트 네이션이 주도한 이 반란은 정치적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으며, 메티스의 선구적인 지도자인 루이 리엘이 반란을 이끌었습니다.

반란은 진압되었지만 각각 프랑스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캐나다인들 간의 오랜 분열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프랑코포니 지역 사회, 퍼스트 네이션과 메티스를 비롯한 소수 집단은 영국계 캐나다인의 지배적인 문화가 밀고 들어오는 것을 자체 문화에 대한 위협 요소로 여겼으며, 마찬가지로 영국계 캐나다인들 사이에서는 소수 집단을 시대에 역행하는 이들로 여기거나 집단을 적극적으로 말살하려는 경향이 심했습니다. 이 문제는 지금까지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캐나다인들은 훌륭하게도 이러한 주제를 정의와 존엄의 정신으로 논의하려는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제1, 2차 세계대전이 진행되는 동안 캐나다는 인적, 물적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영연방 세력의 가장 확고한 기둥 중 하나였지만 징병제만큼은 캐나다 내에서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캐나다는 국제 외교 관계에 열정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레스터 피어슨 수상은 갓 설립된 UN을 통해 수에즈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으로 노벨상을 받음).

비교적 신생국가인 캐나다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면적이 큰 국가입니다. 캐나다 국민들은 정체성이라는 측면에서 민족, 언어적에 따른 분열보다 화합을 반복적으로 선택해 왔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캐나다 역사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업적을 온전히 인식하거나 역사를 좀 더 심도 있게 다루기에는 문명 백과사전의 범위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파일:Canadian_(Civ6)_19.06.png
윌프리드 로리에
Wilfrid Laurier
파일:Wilfrid Laurier (Civ6).jpg
인용문
"내게 권한과 책임이 있었다면 나는 온화한 방식을 시도해볼 것입니다."
(Si c'était en mon pouvoir et sous ma responsabilité, j'essaierais la voie ensoleillée.)[3]
소개
윌프레드 로리에, 당신은 온건한 길을 택했으며 명랑함과 예의를 캐나다인들의 특징으로 만들었습니다. 남들이 분열을 추구하고 불신을 심는 동안 당신은 협력과 이해를 위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단합된 국민은 시련의 시간을 영원히 극복할 수 있음을 온 세상에 보여주십시오.

지도자 특성 파일:윌프리드.png
라스트 베스트 웨스트
(The Last Best West)
툰드라 지형에 농장을 건설할 수 있게 허용합니다. 토목 공학이 잠금 해제된 후에는 툰드라 언덕에 농장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설원, 툰드라, 설원 언덕에서 모든 광산이 생산력 +2를, 제재소에서 생산력 +2를, 야영지에서 식량 +2를, 농장에서 식량 +2를 제공하며, 전략 자원 누적률은 +100% 증가합니다. 해당 지형 유형 타일의 구매 비용이 50% 감소합니다.
안건 캐나다 원정군
(Canadian Expeditionary Force)
최대한 많은 비상과 책정된 경쟁에 반응합니다. 비상에 참여하는 문명을 좋아하고 관여하지 않은 문명을 싫어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윌프리드 로리에는 캐나다의 7대 수상으로 프랑코폰 출신 최초로 수상의 직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캐나다의 가장 위엄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 기간인 15년 동안 수상으로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훌륭한 연설가이자 유능하고 실용적이며 회유적인 온건파였던 그는 독립 캐나다를 정의하고 공유된 정체성이라는 근거하에 자체적인 조화를 실현한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윌프리드 로리에는 로어캐나다, 셍-랑에서 1841년 11월 20일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영어학교에 다니고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중등학교에서 고전 교육을 받으며 폭넓은 초기 교육에 노출되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학생이었으며 1861년에는 법을 공부하기 위해 맥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윌프리드 로리에는 학생과 졸업생 신분으로 적색당의 정치 활동을 시작했으며, 총명함, 솔직함, 확고함과 신중함으로 널리 존경을 받았습니다.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그는 빅토리아빌(Arthabaskaville)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지역 정치계에 입문하여 진보주의 사회에서 급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온건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1871년에 수상으로 선출되었으며, 가톨릭 성직자들의 반대와 진보당의 부진 속에서도 과반의 표를 얻었습니다. 그가 처음 수상으로 활동하며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연설은 퀘벡의 향상된 대의권을 위한 열정적인 호소 연설이었습니다.

로리에는 정치 개혁 계획을 강요하는 동시에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온건한 입장을 고수함으로써 빈사 직전의 진보당을 재편성하고,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국민당(나중에 진보당에 편입됨)을 창당했습니다. 1873년에 맥도널드 정부가 사임하자 로리에는 드러먼드와 빅토리아빌에서 입후보하여 승리했습니다. 그가 초기에 했던 두 연설은 높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프랑스어를 사용한 첫 번째 연설에서 그는 국가, 정당과 그가 지지하는 진보적 원칙에 대한 충성심을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연설은 루이 리엘에 대한 열정적인 옹호문이었습니다.

루이 리엘은 자신의 정부에 대한 레드 리버 반란을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에 선출된 메티스 지도자였습니다(메티스란 퍼스트 네이션과 유럽의 조상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계 캐나다인을 의미). 레드강 반란은 메티스와 퍼스트 네이션, 그리고 캐나다 국경으로 몰려든 영어권 정착민 간의 분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는 프랑코폰과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해안 지역에 영어권 인구의 정착을 장려하는 캐나다 정책의 직접적인 결과였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캐나다 관련 항목을 참조 바람, 하지만 분쟁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공정한 내용은 문명 백과사전의 범위를 벗어남). 리엘을 옹호하고 그가 의회에서 면직되는 걸 크게 혹평한 그의 연설은 법적 논증에 근거한 완벽한 연설이었으며, 그는 사람들의 찬동, 그리고 의회 내의 조정자라는 평판을 얻게 되었습니다.

프랑코폰 출신 진보주의자였던 로리에는 크게 두 가지의 정치적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맥도널드(이후 매켄지)의 보수 정부, 두 번째는 가톨릭 성직자들이었습니다. 당시의 가톨릭교회는 역사상의 시점에서 극단적인 몬타누스주의(진보주의적 정치 질서에 대한 강한 적대심과 성직자의 계층구조에 대한 고집으로 정의됨)에 심취해 있을 때였으며, 프랑코폰 캐나다인의 정체성 속에서 가톨릭이 가진 힘을 고려했을 때 이들은 매우 강력한 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로리에는 자신이 옹호하는 진보주의가 가톨릭교에 적대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기관을 강화하는 정치 개혁을 지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교회와 국가를 분리함으로써 성직자가 명령이 아닌 논의와 논증으로 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1세기에 합리적이라고 널리 인정받던 이 입장은 당시에 두 적대적 정치 진영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음은 물론 그들이 정치적 영역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방안까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로리에는 1877년 퀘벡에서 한 연설을 통해 이러한 비전을 분명하게 표현했습니다. 당시는 바티칸의 대표가 캐나다를 여행하며 성직자들에게 정치적 문제에 대한 지침을 전달한 시기였습니다.

마니토바 학교 의제(Manitoba Schools Question)는 19세기 말에 캐나다의 보수 정부를 무너뜨린 정치적 위기를 야기했습니다. 이는 공식 언어, 교파 및 공립 학교, 지방 및 연방 기관에서의 프랑스어 및 영어 도입과 관련된 복잡한 정치 의제였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로리에는 자신의 가장 유명한 연설인 '햇볕정책(Sunny Ways)' 연설을 통해 협상과 타협을 호소했습니다. 캐나다 진보당은 1896년 선거에서 승리했고 로리에는 수상이 되었습니다. 그는 마니토바 학교 의제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마니토바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소수권자의 권한을 희생해야 했습니다.

비록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캐나다인이 로리에의 핵심 지지층이었지만 그는 더욱 독립적이고 하나 된 강력한 캐나다를 이룰 수만 있다면 수상으로 활동하는 동안 지지층의 이익에 반대 투표할 의지가 있었습니다. 영국과의 밀접한 관계를 원했던 캐나다인은 그가 영국 왕실과 가깝지 않다고 느꼈고 프랑코폰의 대의에 대한 더욱 강력한 지원을 원했던 캐나다인은 그가 자신들을 충분히 옹호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정부는 1911년에 막을 내렸으며, 그가 미국과 함께 지지했던 무역 정책에 대한 지지 부족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로리에의 임기 동안 앨버타와 서스캐처원이 캐나다에 편입되었습니다.

윌프리드 로리에는 남은 생애 동안 야당의 적극적인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캐나다의 제1차 세계대전 참전을 강하게 지지했습니다(하지만 징집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대했음). 그리고 휴전 이후 다시 캐나다의 화합을 재건하는 데 집중했으며 1919년 2월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정치적 동맹국과 적국 모두 그의 죽음을 슬퍼하였고, 장례식 도중 수천 명이 오타와 거리로 몰려들었습니다.

윌프리드 로리에의 유산은 원칙에 입각한 확고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합리적인 타협으로 가장 공정한 결과에 이를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이었습니다. 현실주의자의 온건함과 상대에 대한 존중을 겸비했던 그는 자신이 믿고 있는 명분에 대한 간절한 이성으로 정론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그의 임기가 훌륭했으며 근대의 독립적인 캐나다를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 소개2. 고유 요소
2.1. 문명 특성2.2. 지도자 특성2.3. 기마 경찰대2.4. 아이스하키 링크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4. 변경사항
4.1. 뉴프론티어 패스4.2.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패치
5. AI6. 도시 목록7. 자연 환경8. BGM
8.1. 시대별 BGM8.2. 인게임 BGM
9. 대사 목록10. 여담

1. 소개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 세 번째 공개 문명. 어김없이 마오리 시연 영상에서 나온 지구본 위치를 토대로 많은 이들이 말리를 예상했지만, 제작진이 변화구로 캐나다를 출시했다. 이쯤 되면 제작진도 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체념한 듯. 사실 힌트를 아예 주지 않은 건 아니다. 시연 영상 끝자락에 제작진이 지구본을 슬쩍 돌려놨기 때문. 대부분 끝까지 안 보고 끄는 걸 감안한다면 좋은 변화구라고 볼 수 있다(...) 결국엔 말리도 출시되었으니 현시점에서는 문제가 없겠지만.

이렇게 되어 문명 시리즈 최초로 대표적인 5대 영미권 국가(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모두 등장하게 되었다.[4]

지도자는 윌프리드 로리에 경. 정계 진출 후 영국계와 프랑스계 화합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였으며, 상기하였듯이 '20세기는 캐나다의 세기'이라는 슬로건으로 경제 개발에 앞장섰다. 의외로 크리족과도 엮임이 있는데, 크리 항목에서도 언급되었던 루이스 리엘의 반란(Louis Riel Rebellion) 이후 루이스 리엘의 관대한 처분을 요구하는 연설로 유명해졌다. 연설과는 별개로 결국 리엘은 사망했지만, 로리에는 이 연설로 명성을 더욱 굳힐 수 있었다. 사후에는 캐나다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존경받고 있으며, 캐나다 5달러 지폐에서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래도 얼굴과 관련된 자료가 많다 보니 모델링도 매우 준수하게 잘 뽑힌 편.

2. 고유 요소

2.1. 문명 특성

하지만 이쪽이 기습 전쟁을 걸 수 없다는 특징이 드물게 발목을 잡기도 한다. 호위 없이 돌아다니는 개척자도 못 잡아먹기 때문에 상대가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타입이면 땅을 많이 뺏기고, 그렇다고 비난을 날리면 특성이 없어지는 셈이 된다. 또한, 도시 국가만 직접적으로 때릴 방법이 없다.
관광과 비상, 점수 경쟁으로 환심을 얻는 효과는 사실상 중후반부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 효과로 외교 승리에 도달할 만한 자원을 모으기 전에 문화 승리를 달성하는 일이 흔하다.

2.2. 지도자 특성

전략 자원 생산량 보너스도 제법 강력한데, 툰드라/설원에서 나오는 전략 자원은 철, 질산칼륨, 석유, 우라늄으로 모두 각 시대의 군사력과 직결되는 최중요 자원이기 때문이다. 캐나다 자체는 기습당할 일이 없고 전쟁하고 다니기 좋은 문명도 아니지만, 세계 각국에 내다 팔면 돈을 두둑하게 챙겨 안정적인 내정을 펼칠 수 있다.
특성 이름 라스트 베스트 웨스트(The Last Best West)는 로리에 총리 재직 당시에 행해졌던 캐나다 서부 지역 개척/개간 사업의 일환이다. 다만 실제 역사와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툰드라 내지는 설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추운 곳은 캐나다 북부지 서부가 아니다. 거기에 당시 캐나다 국민들은 서부보다는 서남부 쪽에 더 많이 몰렸다[6].

2021년 4월 패치로 산출이 일괄적으로 1에서 2로 증가하여, 웬만한 평원이나 초원보다 높은 산출을 뽑아낼 수 있게 되었다. 툰드라 스타팅으로 늘어지는 초반을 높은 시설 산출로 메꾸고, 툰드라 땅은 다른 나라와 경쟁할 상황도 적으니 툰드라로 대확장을 할 메리트도 매우 커졌다. 특히 캐나다의 툰드라 농장이 초원 농장에 버금가는 수준이 되어, 이전에는 초원, 평원을 찾지 못하면 식량이 부족해 발전이 더뎌졌으나 이제는 툰드라에서도 발전하기 좋다.

2.3. 기마 경찰대

파일:마운티.png
기마 경찰대
파일:Mountie_%28Civ6%29.png 파일:gs_mountie1.jpg
캐나다 기마경찰대는 군사 부대가 아닌 법 집행 기관이며, 원래는 캐나다 국경에서 법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되었습니다. 독특한 제복인 레드서지 재킷, 전투모와 스트래스코나 부츠는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캐나다의 오랜 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예의 바르고 절도가 있으며 전문적이고 목표를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1873년, 캐나다 의회는 NWMP(North-West Mounted Police, 북서 기마경찰대)를 창설하여 150명의 대원을 마니토바주로 파견했습니다. 여기에는 NWMP의 경찰대장이자 캐나다의 가장 위대한 영웅 중 하나로 성장하게 될 전설적인 샘 스틸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윌프리드 로리에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NWMP를 해체하고 싶어 했지만 클론다이크에서 금이 발견되고 골드러시가 이어지면서 국경 지역에 법 집행 기관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북서부 반란 도중 8명의 경찰 대원이 사망하자 에드워즈 7세는 1904년에 왕의 직함을 NWMP에 부여했습니다. 1919년, 기마경찰대는 캐나다 동부의 연방 경찰(Dominion Police)과 합병되었고 조직의 이름은 RCMP(Royal Canadian Mounted Police, 캐나다 기마경찰대)로 변경되었습니다.

소규모의 기마경찰대로 방대한 마니토바주를 순찰한다는 건 상상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불법 위스키 주조 사업을 봉쇄하든 퍼스트 네이션 집단과 협상을 하든 문명의 테두리 밖에 있는 범죄자를 쫓든, 국경에 존재하는 정부 세력은 기마경찰대가 유일했습니다. 고립되어 있었던 그들은 해당 지역 내의 주민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했고, 이러한 방식을 통해 많은 칭송을 얻었습니다. 특히 퍼스트 네이션과 기마경찰대와의 관계는 다른 어떤 미국 경찰이나 군사 부대보다도 돈독했습니다.

오늘날의 기마경찰대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장비와 유연함을 갖춘 법 집행 부대입니다. 개 썰매를 이용한 마지막 순찰은 1969년에 끝이 났지만 그들은 여전히 정부의 대리인이자 법의 수호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1873년부터 죽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목표를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필요한 사회 제도 테크
파일:Conservation_(Civ6).png 보존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5 62(+5) 290 3
기타 특성 경기병 진급을 따름.
자체적으로 국립공원 건설 가능 (2회)
국립공원 2타일 내에서 전투 시 전투력 +5, 국립공원이 캐나다 소유면 전투력 +5.

캐나다 고유의 현대 시대 경기병 유닛이다. 실제 기마 경찰대는 백과사전에서도 나와 있듯 군대가 아니라 국경지대 치안 유지를 위해 창설된 경찰 조직이었으며, 캐나다의 연방경찰인 왕립기마경찰청의 전신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RCMP 문서를 참조할 것.

보존 사회제도로 얻고 국립공원 조성 능력이 있는 등 일반적인 고유 군사 유닛과는 상당히 다른 유닛. 기본 전투력부터 한 시대 전 유닛인 기병대보다 밀리고, 전투력 보너스 조건도 사실상 관광 도시의 수비 용도를 제외하면 볼 수가 없다. 기마경찰대의 진짜 의의는 분류는 군사 유닛이면서 국립공원을 두 번이나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일반적으로 국립공원을 세우려면 신앙 상당량을 소모해 박물학자를 구매해야 하는데, 기마경찰대는 군사 고유 유닛이라 비용도 적게 들며 생산 및 (골드)구매가 자유롭기 때문에 신앙이 없어도 국립공원을 세울 수 있고, 신앙이 있더라도 그만큼을 아껴 록밴드를 더 뽑을 수 있게 된다. 게다가 기사단장의 예배당을 올리면 신앙으로도 전투유닛을 생산 할 수 있게 되는데, 이 경우에 기마 경찰대는 박물학자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립공원 2회 조성가능, 빠른 이동속도까지 겸비한 박물학자의 완벽한 상위 호환 유닛이 된다.

2021년 4월 패치로 국립공원 건설 횟수가 기존의 1회에서 2회로 늘었고, 비용이 290으로 기존 대비 약 40% 저렴해졌다.

한편 제복 디자인이 실제 캐나다 기마 경찰대와는 다른데, 원본에 저작권이 있어 게임에 적용되지 못했다. 얼핏 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실제 경찰대는 바지 색이 훨씬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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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아이스하키 링크

파일:아이스하키ans6.png
아이스하키 링크
파일:ice_hockey_rink_canada_ertwrg.jpg
화창하고 쌀쌀한 겨울에는 얼어붙은 연못 위에서 펼쳐지는 아이스하키 경기만큼 흥미로운 스포츠도 없습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연못의 빙판이 들쭉날쭉하여 관중이 경기를 편하게 볼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밝고 화창한 겨울 날씨도 쉽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기 사이사이에 오르간을 설치하고 제거하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해 주는 곳이 있다면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아이스하키 링크입니다.
19세기 말에 불기 시작한 아이스 스케이트 열풍으로 수많은 아이스링크가 건설되었습니다. 1875년에는 몬트리올의 빅토리아 스케이팅 링크에서 최초의 실내 하키 경기가 개최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결빙 기술과 정빙기의 발전으로 빙질이 개선되었습니다. 아이스링크의 부대 시설도 함께 개선되었으며, 팬들은 간식과 음료, 그리고 잘못 날라온 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보드까지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사회 제도 테크
파일:Colonialism_(Civ6).png 식민주의
입지 조건 기본 산출
설원, 툰드라
설원(언덕), 툰드라(언덕)
다른 아이스하키 링크가 없는 도시의 타일
파일:external/51fb1f8be147012eba479818ddaed60a908e6c336eca95f7bc5e862038d7a2fb.png 쾌적도 +1
인접 타일 매력도 +2
추가 보너스
[펼치기/접기]
인접한 툰드라, 툰드라 언덕, 설원, 설원 언덕마다 파일:1문화.png 문화 +1 추가

경기장과 인접시 파일:4문화.png 문화 +4 추가

과학 기술 비행 연구 이후 파일:1문화.png 문화 산출량만큼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ourism6.png 관광 생성

사회 제도 프로 스포츠 발견 이후 파일:2식.png 식량 +2, 파일:2망.png 생산력 +2 추가
기타 특성
도시간 타일 교체 불가능
캐나다의 국민 스포츠인 아이스하키를 살린 고유 시설. 쾌적도, 매력도, 대량의 문화와 이에 따라오는 관광에 더해 프로 스포츠 이후에는 식량과 생산력까지 주는 엄청난 산출을 자랑한다. 개방 시기가 늦고 도시마다 하나씩만 지을 수 있는 것을 감안해도, 산출 0짜리 설원에서 최대 쾌적도 1+식량 2+생산력 2+문화 11을 뽑을 수 있는 불가사의급 성능. 경기장에 다 붙이기는 어렵지만 그냥 눈밭에 세우기만 해도 기본 문화 4-6은 나오고, 매력도 +2 효과 덕에 인접 도시에서 서로 위치를 잘 맞춰 지으면 원하는 대로 국립공원 자리를 만들 수 있다.

단점은 먼저 툰드라나 설원이 아니면 아예 세울 수가 없다는 것. 일반적인 지도에는 도시 세울 만한 눈 덮인 땅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개방 시기가 매우 늦다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게 뚫릴 시점이면 산업 시대, 산출로 보너스를 다 받을 때면 이미 원자 시대다. 일찍부터 도배해서 초중반에 성장을 가속하거나 내정을 보조하는 용도의 일반적인 고유 시설과 반대로, 캐나다는 엄청난 후반 포텐셜을 지녔지만 중후반 전까지는 고유 시설이 없는 문명인 것이다.

모델링의 바닥 중앙과 돌아다니는 자동차 천장에 파이락시스 로고가 그려져 있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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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

4월 패치 이후로 툰드라에 지어진 각 시설로부터 추가 산출을 얻게 되면서 툰드라의 농장과 광산 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툰드라 농장은 시작부터 식량 +3이라 캐나다의 인구 성장을 견인한다.

캐나다의 강점은 굳이 걸작이 없더라도 기마경찰대를 이용해 국립공원을 끝도 없이 설치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당연하지만 국립공원을 다수 짓기 위해서는 땅을 크게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 툰드라에서 추가 자원을 받는다는 특성상 철자원이 조금만 있어도 과두검사 러시나 중갑병 러시가 가능하긴 하나, 애초에 기습 전쟁이 불가능하고 도시 점령을 할 경우 외교적으로 패널티를 받는 이상 그다지 추천되는 방식은 아니다.

반대로 캐나다는 기습 전쟁을 당할 일이 없는 만큼, 초반 내정이 안정화 된 후에는 도시를 가능한 적들에게 알박기 하는식으로 땅을 선점해야 한다. 알박기에 대한 경고는 그냥 무시해주면서 최대한 적들에게 가깝게 땅을 확보해둔 후, 이후 내부 빈 공간의 땅을 차지하는 형식으로 가는 편이 좋다. 주변 국가와 문화 동맹을 맺는 것도 방법. 이 과정에서 오로라의 춤-직업 윤리- 황금기 기념비성 테크로 개척자를 다수 뽑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캐나다는 신앙이나 종교 창시에 대한 보너스가 없기도 하고[7] 황금기가 운에 의존하는 만큼 상황에 따라선 사당을 건설해 개척자를 많이 뽑는 것이 좋다. 또한 전쟁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툰드라의 전략자원에서 쏟아져 나오는 자원들은 바로바로 팔아치우면 좋다. 특히 초반 철을 열심히 팔았다면 새로 건설한 도시에 기념비를 바로 사줘 충성도 유지에 보태주자. 혹은 여유가 있다면 아예 개척자를 돈으로 지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툰드라에서 시작한다는 특성상 캐나다는 야만인에게 시달릴 수 밖에 없다. 다행히도 툰드라에서는 말이 없기에 기병 계열 야만인이 자주 등장하지는 않으므로 궁수를 활용해 방어하면 된다.

캐나다의 핵심 특성은 식민주의-보존의 문화쪽 테크에 몰려있으므로 극장가를 통해 문화를 확보해주면 좋다. 툰트라 특성상 어지간해선 있는 사슴 주변에 아르테미스 신전을 깔고 정부청사와 같이 사용해 3인접 극장가를 건설해서 문화를 최대한 채워주면 좋다.

이후 보존까지 해금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농노제를 기반으로 건설자들을 다수 뽑아 열대우림, 습지나 필요다하다면 보너스 자원이나 사치자원도 모조리 철거해준 후 비어있는 땅에 숲을 가득 심어주고 기마경찰대로 국립공원 도배를 시작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국립공원에 들어가지 못한 타일에 보존을 깔아준다면 금상첨화. 어차피 국립공원은 시대 점수를 팍팍 주는 만큼 짓기 시작하는 순간 황금기는 사실상 확정이며, 여기서 '당신과 함께라면'을 골라 국립공원 100%보너스를 기반으로 더욱 관광을 올리면 된다. 이 과정에서 과학쪽은 일반적인 위쪽 테크보다는 아래 테크의 강철쪽을 빠르게 가 에펠탑을 선점해주면 더욱 좋다. 이러면 치솟는 관광과 더불어 특성으로 환심도 많이 들어오게 되며, 이것 역시 곳곳에 팔아 자금을 마련해 기마경찰대를 더 뽑거나 외교승리를 노려보는 것도 가능하다. 박물학자를 뽑아주지 않아도 된다는 특성 역시 후반 락밴드를 다수 양산하는데 기반이 되어주기 때문에 후반에 락밴드까지 돌리면 무난하게 문화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외교승리를 본격적으로 노려보고자 해도 국립공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은 필수적이며, 여기에 온갖 비상에 참여해 추가적 환심과 외교점수를 얻어내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경쟁 외에도 구호 파견이 주된 외교 점수의 수급처가 되는 만큼 캐나다로 외교승리를 노리고자 한다면 재앙 수준을 4로 높이거나 아예 대재앙 모드를 키고 하는것도 좋다.

오로라의 춤 종교관을 선택하고 툰드라에서 성지 위주의 운영을 하는 경우, 기사단장의 예배당과의 궁합이 매우 좋은 문명이다. 기사단장의 예배당을 올리면 신앙으로 전투유닛 취급의 기마 경찰대를 뽑을 수 있게 되는데, 기마 경찰대가 해금 되자마자 모아둔 신앙으로 한턴만에 기마 경찰대 5~6기를 생산하고 순식간에 전 국토를 국립공원으로 도배할 수 있다.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문화 승리가 가장 유리하고, 그 다음으로는 외교 승리와 잘 맞는다. 정복 승리와도 아주 약간의 시너지가 있다.

* 과학
아이스하키장이 약간의 생산력 보너스를 제공하고 툰드라나 설원에 건설된 광산이 생산력을 더 주긴 한다. 다만 과학에는 직접적인 보너스를 받지 못하므로, 과학 승리와 그렇게까지 잘 맞는다고 말하긴 어렵다.

덧붙여 윌프리드 로리에 AI는 비상이나 경쟁에 자주 얼굴을 비추므로 세계 박람회나 노벨 물리학상, 국제 우주 정거장 등 과학 승리에 도움을 주는 경쟁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우주 정거장은 혹시 몰라도 나머지 둘은 캐나다로 1등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 문화
고유 유닛과 고유 시설물이 대활약한다. 먼저 상술되어 있듯 고유 유닛은 생산력이나 금으로 뽑는 박물학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 국립공원을 조성할 부지만 충분히 확보한다면, 신앙에 전혀 투자하지 않았더라도 공원을 다수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아이스하키장이 주변 타일들에 매력을 2 제공하므로, 공원 부지를 찾는 것도 그렇게까지 힘든 일은 아닐 것이다. 아이스하키장이 높은 문화와 관광을 제공한다는 건 덤.


* 외교
외교적 환심에 직접적으로 보너스를 받는 몇 안 되는 문명 가운데 하나다. 외교적 환심을 더 얻기 위해 관광을 올리게 되는데, 웬만해서는 의미가 있을 정도로 외교적 환심을 얻기 전에 문화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어쩌다가 조건이 되면 시도할 수는 있지만 외교 승리는 문명 6에서 가장 달성이 느리고 힘든 승리 조건이다.


* 정복
툰드라의 전략 자원에서 추가 자원을 얻을 수 있다는 특성 덕분에 툰드라에 철이 여럿 떠준다면 넘치는 철을 기반으로 과두 검사러시를 해볼 수 있긴 하다. 그러나 기습 전쟁 선포가 불가능하다는 특성상 미리 비난을 날려주고 또 다시 5턴을 기다려야 하는 등 타이밍을 잘 잡아줘야 한다. 애초에 적 수도를 먹을 경우 외교 패널티까지 생기는 만큼 정복 승리를 노려야 할 이유는 없다. 차라리 철 자원을 팔아 얻는 돈으로 내정을 가속시키는 편이 낫다. 굳이 전쟁을 하고자 해도 바로 옆 문명 하나 정도만 먹어 국립공원을 위한 땅을 확보한다는 마음으로 하는 편이 낫다.

다만 문명 특성상 비상이나 경쟁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외교적 환심이 들어오므로, 여유가 된다면 정복 승리와 무관하게 비상에 참가할 수 있을 만큼의 군사력을 갖추어 놓는 건 괜찮은 생각일 수 있다.


* 종교
툰드라에서 시작한다는 특성상 종교관으로 오로라의 춤을 간다면 고인접 성지들을 제법 확보할 수 있다. 직업윤리까지 간다면 다량의 생산력은 물론 고인접 성지에서 나오는 신앙들로 사도를 많이 뽑는것도 가능하다. 다만 기본적인 특성은 문화승리에 알맞다 보니 신앙은 주로 록 밴드쪽에 투자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사도를 다수 뽑기에는 조금 애매한 면이 있다. 처음부터 종교승리를 노리기 보다는 예레반의 종주국 지위를 먹었거나 문화승리 각이 영 안보인다 싶을때 차선책으로 가볼 수는 있는 정도.

4. 변경사항

4.1. 뉴프론티어 패스

종교 관련한 패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오로라의 춤 성지를 갈 만해졌다. 갈 만해졌다는 것 뿐이지 쉽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직업 윤리가 나오면서 오로라의 춤 + 직업윤리로 7인접, 8인접 성지를 만든 후 생산을 뽑아내면 된다.

베트남 패치로 추가된 보존 특수지구도 타일 매력도와 국립공원에 관한 특성을 가진 캐나다와 잘 어울리는 편이다. 이제 부족한 식량은 보존으로 해결할 수도 있게 되었다.

4.2.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패치

툰드라에 짓는 광산/제재소/농장/야영지의 추가 산출이 1에서 2로 일괄 증가했다. 이로써 툰드라 농장도 초원 농장과 동일한 산출을 뽑아내게 되었고, 제재소나 광산의 효율도 올라 그럭저럭 숨통이 트이게끔 상향되었다. 국립공원 한번 지으면 애물단지가 되던 기마경찰대 또한 횟수가 1회 증가하여 더 써먹음직해졌다.

툰드라 시설 산출 보너스가 +1일 때는 툰드라이기만하면 생산력 +1, 신앙 +1을 주는 러시아와 비교되어, 캐나다만이 가능한 툰드라 농장을 빼고는 '시설 없는 러시아 툰드라 타일 산출량 = 시설 있는 캐나다 툰드라 타일 산출량'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다보니 좋은 평가를 들을 방도가 없었다. 이제는 농장의 산출량이 워낙 굉장하다 보니 인구펌핑 측면에서는 러시아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게 되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이미 러시아가 받은 '툰드라 문명으로서의' 버프[8]는 전부 받아챙긴 상황이기에 더 이상 최악의 문명이 아닌 러시아와는 다른 느낌의 확고한 개척 컨셉 문명이 되었다.

도시를 펴고 건설자를 생산하여 야영지를 짓는 것이 초반 스타팅에 가장 이상적이다. 언덕 사슴 자원의 경우 야영지를 건설하면 식량 +3, 생산력 +3, 금 +2라는 산출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종교관 사냥의 여신을 선택하면 언덕 야영지 산출량이 식량 +4, 생산력 +4, 금 +2가 된다. 속도 빠름 기준으로 평범한 스타팅을 했을 경우 목축업이 7턴만에 완성되고 건설자도 6-7턴만에 생산된다. 즉 10턴 이전에 3식 3망 2금 타일을 하나 확보할 수 있다.

물론 캐나다 역시 러시아처럼 오로라의 춤을 선택하여 신앙 위주로 게임을 풀어갈 수 있지만, 이번 상향을 계기로 굳이 오로라의 춤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방향으로 갈 가능성을 만들었다. 따라서 종교관은 자신의 게임플레이 취향에 따라 결정 할 수 있다.

5. AI

외교 승리에 상당히 집착한다. 각종 비상 사태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환심을 굉장히 비싸게 사준다. 덕분에 급전이 필요할 때 훌륭한 거래처가 되지만, 방심하다가는 게임 후반에 외교 승리 점수가 10점대 후반까지 치솟아 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비난을 잘 때리지 않는다. 기습 선전 포고를 받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는데 먼저 비난을 때리면 공식 선전 포고가 바로 가능해져서 해당 특성이 무의미해지니 이런 AI를 넣은 듯. 현실의 캐나다 역시 대부분의 주요 국가들과 수교 중이고 일부 불량국가를 제외하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적절한 고증이다.

전쟁을 하지도 않고, 기습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종교승리라면 훌륭한 호구가 된다. 단, 캐나다를 칠 수 있는 명분이 있는데, 어느정도 군사력이 강해지면 군사동맹을 맺는 타이밍이 온다. 전쟁에 휘말리지 않는 특성이 있지만 군사동맹의 경우에는 중립화 자체가 무용지물이 되므로, 눈엣 가시 취급이라면 이 점을 잘 이용해주자. 대신, 외교전쟁에 비상을 무조건 걸어버리는데다가 친선 이외의 문명은 비상에 걸리면 거의 모든 문명이 적으로 돌변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벌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어느정도의 페널티는 감수해야 한다.

알박기로 시비를 걸거나, 스파이가 잡히면 어느 문명이나 마찬가지로 험악해지기에 이 점을 노리는 방법도 통한다. 이 경우에는 절대로 외교 회복이 안된다.

황금기의 중점전략인 '전투 준비'를 찍으면, 비난을 날리자마자 전쟁사유에서 황금기 전쟁으로 시비를 걸 수 있다. 의회가 소집되는 경우는 2가지로 타 문명의 적대감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도시를 하나라도 먹었을 경우에 비상이 걸린다. 이러한 비상을 무마시키기 위해 마을을 약탈하거나 성 내구도를 무조건 밑바닥까지 까버리자. 로리에는 플레이어와 전쟁중이라면 100% 화친을 하려 하니, 절대로 양보하지 말 것. 그랬다가는 또 턴을 밀려서 전쟁을 해야 한다. 정전선언 직후에는 8턴간 비난이나 선전포고가 안되는데다가, 로리에 특성상 13턴을 기다려야 하는 끔찍한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에, 이때쯤 되면 비상이 걸리고도 남는다. 호전성에 대한 비상은 외교점수도 포함되므로 타 문명에서 턴 골드 공세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보면 다 이기는 전쟁을 역전당해서 유닛 손실이 막대해 지는 역전극이 벌어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6. 도시 목록

문명 1~5까지는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데 비해,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7. 자연 환경

애서배스카강 (Athabasca River)
콜롬비아강 (Columbia River)
프레이저강 (Fraser River)
서스캐처원강 (Kisiskaciwani-sipiy)
매켄지강 (Mackenzie River)
포위니고우강 (Powinigow Sipi)
세인트로렌스강 (Saint Lawrence River)
유콘강 (Yukon River)
시악스 콘 (Tseax Cone)
카스카드산맥[9] (Cascade Range)
코스트산맥 (Coast Mountains)
과좔 (Gwazhał)
매켄지산맥 (Mackenzie Mountains)
로키산맥 (Rocky Mountains)

8. BGM

8.1. 시대별 BGM

8.2. 인게임 BGM












BGM은 캐나다의 국가인 " O Canada"와 'Vive la Canadienne'(캐나다 소녀의 노래)를 오케스트라로 편곡하였다. 이외에도 Fare Well Nova Scotia,Crooked Stove Pipe,Come All Ye Bold Canadians,Ave, Maris Stella,À la claire fontaine가 편곡되었다.

다른 문명의 고대 시대 테마는 보통 한 가지의 악기와 느린 속도로 재생되는 반면 캐나다의 고대 시대 테마는 2가지 이상의 악기가 쓰이며 테마의 전반적인 속도역시 원자 시대와 크게 다를 것 없다는 특징이 있다.

9.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윌프리드 로리에는 캐나다 영어 퀘벡 프랑스어를 쓰며 프랑스어를 먼저 쓰고 영어를 다음에 쓰는 식으로 번갈아가며 말하는데 그가 프랑스계 캐나다인임을 생각하면 적절한 반영이다. 실제로 캐나다 총리는 영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할 줄 알아야 하며 로리에 본인도 영국계와 프랑스계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성우는 Alain Cadieux.
윌프리드 로리에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캐나다 국민들을 대표하여 당신을 환영합니다. 나는 캐나다의 수상, 로리에라고 합니다.
(Au nom du peuple canadien, bienvenue. Je suis le Premier Ministre Laurier.)
어젠다 긍정적
당신은 국제 위기를 타개하는 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캐나다가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You have proved a reliable partner in resolving international conflict, Canada commends you.)
어젠다 부정적
왜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위기를 해결하는 일에 기여하지 않는 거죠? 타인의 곤경에는 전혀 무관심한 건가요?
(Pourquoi n'aidez-vous pas à résoudre les crises que secouent le monde? N'êtes-vous pas sensible au malheur des autres?)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당신과의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할 방법은 없을 것 같군요. 안타깝지만 캐나다는 전쟁을 선포하는 바입니다.
(As we can reach no peaceful resolution with you, Canada must turn, with reluctance, to war.)
로리에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텍스트)캐나다를 향한 당신의 악한 의도에는 끝이 보이질 않는군요. 이제 전쟁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는 것 같군요.
(음성)캐나다와의 관계를 정의하려는 당신의 악한 의도에 대응하려면, 우리는 전쟁에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 텍스트: As an unstinting malignancy defines your relationship to Canada, we have no recourse than war.)
(영어 음성: In responding to the unstinting malignancy that has here to for define your relationship with Canada,
we can have no recourse, but war.)[10]
패배
(텍스트)이렇게 캐나다의 원대한 꿈이 막을 내리게 되는군요. 우리 국민들은 좋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자비로 통치하고 그들로부터 배움을 얻을 수 있기 바랍니다.
(음성)당신과 어울리려 하는 건 잘못된 길이었군요. 하지만 저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일어선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C'était dévoyée de chercher s'entendre avec vous. Mais jamais je ne regettais de prendre la défense de mon peuple.)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대표단을 맞이하여 우리의 수도에 대해 배우시겠다면 영광으로 여기겠습니다. 괜찮다면 저희도 같은 부탁을 드렸으면 하는군요.
플레이어를 근처 캐나다 도시로 초대
캐나다의 수도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이 당신의 방문을 영광으로 여길 것입니다.
플레이어가 로리에를 근처 도시로 초대
캐나다는 당신의 공정한 거래에 고마움을 표하는 바입니다.
★방문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고마운 마음으로 제안을 수락하겠습니다.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거절
우리에게는 아무런 이점이 없는 제안이군요.
★로리에가 국경 개방 승낙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당신의 유닛이 캐나다의 영토를 자유롭게 횡단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로리에가 국경 개방 거절
이 제안은 수락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유닛을 우리 영토에 허용하는 건 캐나다에 전혀 이득이 되지 못합니다.
★로리에가 국경 개방 제안
우리 백성 간의 상호적인 국경 개방 협의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우호 관련 대사
로리에가 우호 제안 거절
당신과 캐나다 국민을 존경하는 마음은 있지만 아직은 지속적인 동맹을 선언할 때가 아닙니다.
로리에가 우호 제안 승낙
귀국과의 동맹을 원하는 캐나다 국민들과 뜻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동맹을 전 세계에 공표합시다!
로리에가 우호 선언 제안
당신은 변함없이 캐나다의 충성스러운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우리의 동맹을 온 세상에 공표해도 되겠습니까?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미안하지만 싫습니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당연히 동의합니다!
★로리에가 동맹 제안
우리는 상호이익이 겹치는 영역이 많습니다. 동맹을 통해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전쟁 관련 대사
로리에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당신이 좀 더 현명하고 친절한 통치자의 면모를 보여주기를 희망했지만 당신의 행동을 보니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희망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군요.
플레이어가 로리에를 공개 비난
당신과의 협상은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과 다름이 없군요. 더 이상은 당신이 제멋대로 행동하도록 용납할 수 없습니다.
★로리에가 평화 협정 승인
고통을 연장하고 증오를 불태워야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이제 종전을 고하고 평화를 누리도록 합시다.
★로리에가 평화 협정 거절
미안하지만 싫습니다.
★로리에가 평화 협정 제안
무력보다는 마음과 영혼에 호소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 더 많습니다. 평화를 맺도록 합시다.
플레이어 군대가 캐나다 국경에 접근
쿠뢰르 데 부아[11]를 통해 듣기로는 우리 국경 주변에 다수의 군사가 주둔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혹시 철수시켜 줄 수 있겠습니까?
대표단 관련 대사
로리에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대표단의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대표단을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로리에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캐나다에는 이렇게 하찮은 선물이 필요 없습니다. 대표단을 거두어 주시지요.
로리에가 대표단을 보냄
캐나다 국민들은 단풍나무 시럽, 양모 모포, 그리고 캐나다의 전통 모자인 토크[12]를 선물로 드리는 바입니다.

10.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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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57년 캐나다 제14대 총리인 레스터 피어슨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받으면서 발표한 연설로 평화를 번영, 국력, 정치, 국민의 측면으로 봐야한다는 내용이다. 원문 [2]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 모든 문명을 통틀어 1단계 시작 지점이 있는 경우는 다섯밖에 안 되는데, 캐나다를 빼면 마야, 말리, 베트남, 포르투갈이다. [3] 1895년 10월 8일에 당시 뜨거운 정치적 쟁점이 되고 있던 매니토바 교육 문제에 관해 했던 연설의 한 대목이다. 짧게 쓰면 프랑스어를 쓰는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영어만을 공용어로 삼자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 문제는 공용어 채택을 물리치는 것으로 끝났다. 덧붙여 윌프리드가 말했던 "온화한 방식" 은 이솝 우화 가운데 하나인 북풍과 태양을 가리킨 것이다. 실제로 "la voie ensoleillée" 에서 ensoleillé는 "햇볓이 좋은", "쾌청한" 등의 뜻을 가진 단어다. 즉 직역하자면 온화한 방식이 아니라 태양의 방식. [4] 전 세계적으로 뉴질랜드는 원주민과 이주민이 잘 조화된 사례로 손꼽힌다. 물론 오스만-터키와 같은 직접 계승이나 아즈텍-멕시코와 같은 혈통적 연관관계도 아니기에 마오리족이 뉴질랜드와 동일하다고 보기에는 무리라는 의견도 있지만, 뉴질랜드 법무부에 따르면 뉴질랜드(국가)는 와이탕기 조약을 통해 평화적으로 마오리족으로부터 뉴질랜드 땅에 대한 통치권을 이양받았기 때문에 마오리족을 뉴질랜드의 전신으로 볼 수 있다. [5] 특히 고난이도 기준 [6] 애초에 서남부 쪽으로 몰리게 하는 게 캐나다 정부의 의도였다. 당시 미국은 멕시코와의 전쟁에서 승리해 영토를 확장하는 등 팽창정책을 펴고 있었는데, 혹시 다음은 캐나다. 특히 미국과 접하고 있는 앨버타 주와 서스캐처원 주가 아닌가 하고 우려했기 때문. 이에 캐나다 국민들은 물론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농사도 잘 되고 가축을 키우기도 알맞은 땅으로 이주하라고 권했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던 것인데, 이주지가 툰드라나 설원이었다면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기록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7] 만약 오로라의 춤을 가져가지 못했다면 대지의 여신으로 후반의 신앙 수급을 노려보는것이 무난하다. [8] 에이야프야틀라이외쿠틀의 존재, 눈보라로 인한 타일 산출량 추가, 오로라의 춤 + 직업윤리 시너지 등 [9] 보통 '캐스케이드 산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0] 영어 텍스트와 실제 음성이 다른 케이스이다. [11] 17~18세기에 활동했던 프랑스계 캐나다인 벌목꾼이나 모피 상인, 여행자 등을 지칭하는 단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을 해 봤다면 익숙할 ' 쿠뤼어 드 보이스' 가 바로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윌프리드 로리에는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총리를 지냈으니 고증 오류라고 볼 수 있지만, 캐나다 국가도 윌프리드도 기원전 4천년에는 없었으므로 '윌프리드 로리에 개인'이 아니라 '캐나다 지도자' 의 대사로 간주하면 적절하다. [12] 보통 캐나다에서 모자 토크는 뜨개질한 모자, 니트 모자를 일컫는다. 쿠뢰르 데 부아, 메티스족 모피 상인들에게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13] 빅토리아 여왕 사망 후에는 이웃나라 미국의 지도자로 나오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과 집권기간이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