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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3:04:57

맘모스맨

지성팀[1]
선봉 차봉 중견 부장 대장
사탄 크로스 프리즘맨 디 오메가맨 맘모스맨 근육맨
슈퍼 피닉스
프로필
파일:external/cdn-image.pf.dena.com/bb801a3f-3201-3486-bdc0-e5343489a9c2.png [2]
맘모스맨
マンモスマン|Mammoth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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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b1313,#000000> 상세 프로필
이름 맘모스맨 (マンモスマン / Mammothman)
마이클 (오버보디)
이명 초인 헌터
초인 킬러
잠자는 폭수
불사신의 보디
초인 디스트로이어
3대 최강 악행초인
소속 완벽초인[3] 악행초인, 지성팀
출신 러시아 시베리아
나이 불명[4]
신장 279cm
체중 400kg
초인강도 7800만 파워
필살기 빅 터스크
빅 터스크 드릴
노즈 펜싱
파워풀 노즈 백 브레이커
고스트 캔버스
아이스 록 쟈이로
블라인드 앨리 이어
생크션 노즈 펜싱
태그팀 경력 벨몬드와 함께 헬즈 베어즈
넵튠맨과 함께 노바 헬 익스펜션즈
태그팀 필살기 근육맨 슈퍼 피닉스, 프리즘맨과 함께 초인 데코레이션 트리
벨몬드와 함께 테디 크래셔
넵튠맨과 함께 크로스 봄버
웃음소리 파곳파곳~[5]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토 마사하루
}}}}}}}}} ||
1. 소개2. 작중 행적3. 어록4. 주요 기술
4.1. 태그기
5. 전적
5.1. 태그 전적
6. 기타
6.1. 약한 맘모스?

[clearfix]

1. 소개

만화 근육맨에 등장하는 초인. 왕위쟁탈전에서 등장하며 운명의 다섯 왕자 중, 근육맨 슈퍼 피닉스의 지성팀에 소속하였다. 1만년 전 빙하기에 살아남은 맘모스 일족이 진화한 초인으로, 원래는 얼음 속에 냉동되어 있었으나 슈퍼 피닉스가 스카웃해서 현세에 다시 부활했다.

엄청난 파워 파이터로, 초대 근육맨의 모든 적과 아군 통틀어서 초능력이나 기술이 아닌 파워로만 승부하는 초인들 중에는 일단 가장 강하다는 것이 팬들의 일반적인 해석이다. 파워는 실로 괴수급.[6] 다만 신 근육맨에서는 파이러트맨 같은 그 이상의 파워 임팩트를 가진 초인들이 등장하여, 최강인지 여부는 알 수 없게 되었고, 9999만 파워의 초신에게 힘 대결에서 지기도 했다.

상아를 가지고 있는데, 이 상아는 상대의 땀 냄새나 피 냄새를 추적해서 자동으로 공격하는 기능[7]이 있으며, 마구마구 늘어나고 자유자재로 휘어지며 회전시켜서 드릴로 사용할 수도 있다. 거의 대부분의 공격이 코나 상아와 관련되어 있을 정도. 그리고 전설의 순살초인 레오팔돈을 해치운 노즈 펜싱도 유명한 기술. 맘모스답게 코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상대를 잡을 수도 있고 코를 칼처럼 날카롭게 할 수도 있다. 또 2부에서는 귀를 늘려 바람을 일으켜 상대방의 균형감을 흐트러트리게 하거나 시야를 가리기도 한다.

필살기 중 아이스 록 자이로는 난기류를 형성해서 상대를 냉동시킨 뒤 격파하는 기술. 사실 상아를 활용한 공격 이외의 기술들은 몇 예외를 제외하면 그냥 돌격해서 때려버리는 래리어트, 파워슬램 계열 기술이 대부분으로 생각보다 수수하다. 대신 파워로 밀어붙인다.

슈퍼 피닉스 팀은 모두 강하지만 그 중에서도 맘모스맨은 피닉스팀의 선봉으로 등장해 가장 활약의 장이 많았던 초인으로, 근육맨 빅 보디 팀 멤버 대부분을 혼자서 해치웠으며[8] 강호 정의초인들도 가볍게 제거했다. 그만큼 활약의 장이 많았기 때문에 인상적인 명경기를 다수 남겼으며, 그 영향으로 인기도 상당히 높다.

2. 작중 행적

2.1. 근육맨

파일:맘모스vs로빈.png

첫등장은 왕위쟁탈전을 벌이기전에 불만을 표한 근육맨이 피닉스를 돌격하다 등장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나선 경기는 바로 빅 보디 전으로 대장 빅보디를 제외하고 강력팀을 거의 전멸 시키는 강함을 보여주었다. 그중 레오팔돈을 노즈 펜싱으로 1페이지만에 쓰러뜨린 것(...). 실로 전설에 남을 승부를 남겼다. 그 외에도 버팔로맨,[9] 로빈마스크[10] 와도 명승부를 연출했다.

상대를 인정사정 없이 살해하는 잔혹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로빈마스크와의 시합 중에 진검승부의 쾌감에 눈 뜨고 개심[11]해 피닉스를 배신하고 로빈마스크와 끝까지 승부를 펼친다. [12] 이후 초인예언서가 불타는 바람에 로빈마스크가 소멸하자 아노아로의 지팡이를 품 속에 숨겨뒀다가[13] 근육맨과 더 사무라이(넵튠맨)에게 건네주고 근육맨이 로빈마스크 덕에 개심했냐고 묻자 "물러, 무르다고. 정의초인이란 놈들은 어디까지 무른 거냐... 흐하하하하하하!"라는 유언을 남긴 채 뒤이어 소멸한다.[14][15] 그의 유품인 맘모스 가죽은 더 사무라이가 피닉스에게 건네주지만 자신을 배신한 놈이라며 가죽을 찢어버린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페이스 플래시의 대기적으로 살아난다. 이후 스구루의 집에서 열린 규동 파티에 참가한 모습이 포착된다.

피닉스는 그가 정신적으로 약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가 배신할 때를 미리 대비하고 있었지만, 맘모스맨 또한 피닉스가 자신을 버렸을 때 대책을 미리 세워두고 있었다. 이를 보아 파워 뿐만 아니라 머리도 꽤 좋은 초인이라 추정된다.

여담으로 맘모스맨은 고대의 맘모스가 얼음에 갇힌 다음 변화한 초인이라고 한다. 또한 파워 파이터에도 불구하고 지성팀의 일원답게 머리가 상당히 좋다. 하지만 테크닉은 그닥이므로 지성과 기술은 연관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는 초인. 정확히 말하자면 파워가 압도적이라서 굳이 테크닉이 필요가 없었다. 게다가 코와 상아를 이용한 공격과 앞서 말한 파워로 테크닉, 공격, 방어가 가능하기에 딱히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초인이다. 예외로 신 근육맨에선 우정 파워 발동 후 공중살법으로 코카서스맨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초인대진격에서는 초인전시관에 맘모스맨과는 또 다른, 맘모스맨과 동족의 초인이 냉동된 상태로 보관되어 있었다. 그를 보아 이런 초인은 한 명만 있는 것이 아닌 듯.

2.2. 근육맨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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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초인태그전에서 헬즈 베어즈 벨몬드의 파트너, 마이클의 정체는 맘모스맨이었다!

헬 익스펜션즈 전에서 오버보디를 벗고 넵튠맨에게 빅 붓을 먹여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근육맨 2세에서는 근육맨 슈퍼 피닉스, 악마장군과 함께 3대 최강 악행초인 중에 한 명으로 2세대들 사이에도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당시 수업을 하던 버팔로맨이 "악마장군도 강하지만 어쩌면 최강은 맘모스맨일지도 모른다."라는 설을 가르쳤다고 하는데 악마장군, 맘모스맨과 직접 정면으로 겨뤄본 유일한 초인의 말이라 나름 신빙성은 상당해보이지만 이는 단순히 맘모스맨을 띄워주기 위해서 한 어느정도 과장이 섞인 말이다. 다만 근육맨 역사상 최강최악의 초인이라 불리는 악마장군과 동일선상에 놓였다는것 자체가 맘모스맨의 강함을 증명하는것이며 이는 작가인 유데콤비가 사실상 인정한 최강자급의 초인이라는 이야기다.

근육맨 슈퍼 피닉스에게 스카웃되어 악행초인의 길을 걷기 전에 워즈맨이 먼저 그를 발굴하여 조련, 정의초인으로 만들어 역사를 바꾸는 데 성공했으며, 그 결과 2세의 맘모스맨은 절대 비겁한 짓을 하지 않으며 상대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기술도 자제하는 클린 파이트를 하며 초대와 전혀 다른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기본기이기는 하지만 나름 테크닉도 생겼다.

그러나 한편으론 우연히 본 피맛에 관심을 보이더니 결국 넵튠맨과 팀을 짜서 워즈맨을 배신하고 악행초인으로 돌아갔다. 결국 2세 최대의 비판점 중 하나인 '악행초인은 결국 악행초인으로 되돌아갈 수 밖에 없다' 는 법칙이 그에게도 적용되어 버렸다.

한편 넵튠맨이 세이우친보고 먹으라고 링에다 던져놓은 형석을 맛있다고 주워먹은 뒤로 그도 넵튠맨과 세이우친처럼 광섬유 파워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 노바 헬 익스펜션즈의 특훈을 염탐하러 온 알렉산드리아 미트에게서 미래의 역사가 기록된 '초인대전서'를 빼앗아 학습해서 미래의 기술과 그에 대한 대처법까지 학습하는 파워업을 이루었다.

파이브 디제스터즈와의 경기가 진행되어가면서 점점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궁극의 초인태그 스토리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파이브 디제스터즈에 제대로 된 데미지를 주어 왕위쟁탈전이 얼마나 고난이도였나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맘모스맨도 아군이 된 적 보정[16] 받았는지 초반과 후반에 대우가 조금 안 좋았다... 완벽초인이 된 세이우친한테도 조금 밀리고[17] 파이브 디제스터즈의 둘을 혼자서 일시적으로 압도하는 등 정말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넵튠맨의 잘못된 지시만 없었다면 더 강력한 모습을 보였을지도 모르고...

쓰러진 넵튠맨을 온몸을 던져 지켜내거나, 몸에 자상을 많이 입은 상태에서도 '완벽초인은 캔버스를 핥지 않는다'라는 넵튠맨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신력만으로 다시 일어서는 등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후에 승기를 잡은 파이브 디제스터즈가 후지산을 활화산으로 바꾸며 맘모스맨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을 때 넵튠맨이 마그넷 파워를 되찾아 간지폭풍을 뿜어내면서 자신을 구해줬지만 그에게 실망했는데, 완벽초인은 1 더하기 1의 힘이 합쳐져 10, 20의 힘을 내는 정의초인들과는 달리 각자가 100의 힘을 가지고 합해져 200이 되는 완벽초인은 아군에 대한 도움 따윈 필요 없기 때문에 절대로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말해왔던 넵튠맨이 자신을 도와줬기 때문이다.

이후 무언가 눈치를 챈 넵튠맨이 화산탄을 먹으라고 명령하여 먹는데, 이는 화산탄에는 자철이 많이 들어있어 마그넷 파워를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이었다. 이를 먹자 맘모스맨도 마그넷 파워를 손에 넣게 된다. 하지만 손에 넣은 마그넷 파워를 이용해 크로스 봄버 썬더에게 작렬하는 과정에서 자력의 벡터를 일부러 빗맞춰 그 자력을 넵튠맨에게 돌려줘 한쪽 팔을 완전히 걸레로 만들면서 넵튠맨에 대한 실망을 보여주었고, 경기 내내 염파로 올바른 지시를 해주었던 피닉스의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경기를 포기하고 퇴장을 선언해버린다. 그러자 카오스 아베닐이 넵튠맨이 맘모스맨을 아껴준 것을 언급하며 링으로 돌아가서 다시 싸울 것을 언급하지만, 오히려 "자신을 배신한 넵튠맨을 걷어차버리고 갈까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고 가는 것 자체가 그 정에 대한 보답이다"라는 식의 말을 남기고 피닉스와 함께 사라져 버렸다.

각각 이유[18]가 있기는 했지만, 여태껏 같은 편을 총 3번[19]이나 배신한 근육맨 작품 속 배신의 아이콘.[20]

초대 근육맨 이후로 오랜만에 재등장해서 작화 보정도 받고 체격도 여전한 박력을 보여주는건 사실이지만 캐릭터성은 평이 그닥 좋지 않다. 오죽하면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던 맘모스맨이 2세에서는 그냥 최악의 맘모스맨이 되었다는 평이 많다. 사실 캐릭터가 가진 이미지를 생각하면 야생마스러운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는건 아니지만 초대에선 원래 이성적인 면모가 많은 캐릭터이고 성격도 인간적인 수준인데, 여기서는 아예 짐승이 되어버린셈... 물론 차후 지성팀 맴버인만큼 지능이 높긴 하지만 인간적인 면모는 사라져서 초대 팬들은 실망스러워 하는 편. 다행이 신 근육맨에선 왕위쟁탈전 이후의 스토리라 초대 당시의 원래의 캐릭터성으로 돌아왔다.

동면하면서 정신연령 또한 낮아졌는지 노바 헬 익스펜션즈일때 넵튠맨을 아저씨라고 불렀다. 넵튠맨은 맘모스맨을 자식뻘로 대하며 부성애를 가지게 되지만 이 때문에 완벽초인의 규율을 어기면서 맘모스맨을 실망시켰다.

2.3. 신 근육맨

파일:신근육맨 맘모스맨.png

왕위쟁탈전 이후를 다룬 신 근육맨에서는 개심하고 살아난 이후임에도 등장하지 않았으나, 스테카세킹이 테이프를 이용해 변신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소설에 따르면 스테카세킹은 완벽초인과의 싸움이 있기 직전까지 신체까지 변형하는 변신은 사용하지 못하고 기술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스니게이터와의 특훈으로 이 맘모스맨 변신을 스타트로 신체까지 변형하는 완벽한 변신을 익혔으며 스니게이터와 무승부를 기록한다.

다시 1세 시점을 다루는 신 근육맨에서는 오메가맨 딕시아를 제외한 다른 지성팀 맴버들과 함께 복귀하며 왕위쟁탈전 이후 살아났다는 사실을 알렸고 더 맨의 지시와 안내를 통해 소련(現 투르크메니스탄)의 다르바자에 있는 불구덩이 싱크홀인 지옥의 문에 도착한 라면맨, 워즈맨의 눈앞에서 화려한 등장씬과 함께 초신을 상대하고자 한다.[21] 게다가 맘모스맨 또한 오메가맨과 마찬기로 예언서가 불타서 사망이 아닌 소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부활하였는데 아무래도 맘모스맨의 인기로 인해서 유데매직으로 부활한듯 하다.

초신 vs 지성팀의 카피라리아 광선 기동 조각 쟁탈전에서 프리즘맨 사탄 크로스의 싸움이 결판난 후 세번째로 대결로 주목 받으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 링의 위치가 지옥의 문이라고 불리는 불구덩이 정중앙이라 링아웃은 동시에 죽음으로 이어지는 극악한 곳이지만 맘모스맨과 코카서스맨 각자 유리한 점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22]

자신의 상대가 된 초신 (前)수련의 신, 코카서스맨을 상대로 빅 풋과 빅 터스크로 맹공을 펼치지만 코카서스맨은 쿠에르노 블레이드로 받아낸다. 맘모스맨을 상대로 여유를 부리는 코카서스맨에게 부아가 치밀었는지 파워풀 노즈 브리커와 노즈 펜싱을 먹이지만, 별 피해는 없고 이번에는 아이스 록 자이로로 얼려 링 바깥으로 던져지는 코카서스맨이지만 뿔로 얼음을 부수고 탈출해 역공해온다. 그걸 캐네디언 백브레이커로 반격하고 그걸 다시 코카서스맨이 뒤집으면서 상아와 뿔을 앞세워 공방을 겨룬다.

하지만 링 바깥으로 다시 던져진 코카서스맨이 문설트 쿠에르노로 베어버리면서 전세가 불리해지기 시작한다. 맘모스맨은 코카서스맨의 3개의 뿔에 맞서 빅 터스크와 노즈 펜싱의 동시 공격으로 맞서지만, 오히려 뿔이 코에 밀어넣어진 상태에서 빅 쿠에르노 터빈에 크게 당한다.

맘모스맨은 자신이 밀린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 덤벼들지만 오히려 붙들려 리프트업 자세로 들여올려진다. 맘모스맨이 힘을 써서 빠져나올려고 하지만, 코카서스맨은 맘모스맨이 진다라는 개념에 익숙지 않은것 같다며 비웃고 맘모스맨은 자신이 질리가 없다면서 발버둥치지만 농락만 당하고 결국 익스트림 쿠에르노에 의해 피투성이가 된채 쓰러지지만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의아해하는데…

그것은 바로 한때 적이었던 워즈맨 라면맨, 그리고 대결을 지켜보던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이었다. 특히 왕위쟁탈전에서 크게 당한 적 있던 워즈맨이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응원하며 맘모스맨이 대결 초반에 근육 아타루가 말한 미증유의 위기 속에 초인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위해 왔다는 말에 맘모스맨이 동의해준 만큼, 대결을 지켜보며 해줄 수 있는 답례이자 열의로서 또한 맘모스맨의 승리를 믿고 마지막까지 응원해주겠다며 더욱 목소리를 크게 응원하자 이에 호응하여 선량한 시민 관객들도 더더욱 목소리를 높혀 응원한다. 진심이 담긴 응원과 성원 속에 맘모스맨은 분하면서도 무언가 마음의 감동과 울림을 느끼더니 다시 일어서서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발동으로 폭발적인 기운과 우렁찬 함성과 함께 기상한다.

분명 다 죽어가던 본인이 다시금 일어난 것에 당황스러워하는 코카서스맨에게 자신도 예전에 코카서스맨의 입장에 선 적이 있기에 그 기분은 잘 알고 있고 지금에서야 왜 다시금 일어설 수 있게 되었는지 아주 잘 알겠다며 빅 터스크와 노즈 펜싱을 밀어붙이며 돌진하나 코카서스맨의 패링과 스톰핑 반격에 짓밟히며 다시금 밀리지만 워즈맨의 '넌 지금 너만의 진검승부를 하지 않고 힘으로 밀어붙이기만 한다.'라는 일침에 정신을 차리고 드래곤 스크류로 스톰핑을 분쇄하고 공중살법을 시전하며 반격한다.

파워파이터인 맘모스맨에게 공중살법은 임기응변일 뿐이라며 까내리는 코카서스맨이지만, 맘모스맨은 임기응변인지 아닌지 직접 판단하게 해주겠다며 플라잉 크로스 춉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공중살법으로 밀어붙이지만 코카서스맨은 지지않고 피셔맨 수플렉스로 맘모스맨의 공세를 중단시킨다. 쓰러진 맘모스맨을 코카서스맨이 리프트 업으로 들어올려 강함을 과시하며 초인의 수련을 통한 성장을 부정하는 코카서스맨이지만[23] 맘모스맨은 뭘 궁시렁거리냐며 팔꺽기로 리프트 업을 탈출해 코카서스맨을 넘어트리고선 곧장 맘모스 랴베[24]로 추가타까지 가하나 코카서스맨은 이를 떨쳐낸다.

연이은 공방으로 둘 다 눈에 띄게 체력이 저하된 게 보이는 상황에서 맘모스맨은 이렇게 강한 녀석이 있으니 싸움을 그만둘 수 없다며 만족스러워 하는데 코카서스맨은 공중살법은 자신이 한 수 위라며 다시 문설트 쿠에르노를 시도하나 맘모스맨이 '맘모스 오레일'과 연계해서 사용한 '블라인드 앨리 이어'[25]로 저지와 공격을 병행하지만 코카서스맨은 이를 힘으로 열어재끼고 드롭킥으로 반격당한 맘모스맨은 다운된다.

우정파워까지 사용한 맘모스맨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코카서스맨은 힘도 공중살법도 최종적으론 자신이 위인 걸 알겠냐고 비아냥거리면서도 블라인드 앨리 이어로 구부러져 가슴의 갑옷을 찌르던 왼쪽 어깨의 뿔을 뜯어내며 여유를 부리자 맘모스맨은 또다시 일어선다. 코카서스맨은 계속해서 일어나는 모습에 놀라지만 맘모스맨은 자신도 코와 한쪽 어금니로 두개, 코카서스맨도 남은 뿔이 두개니 이걸로 승부는 50 대 50이라며 다시한번 서로의 창과 검을 격돌시킨다.
단순히 쎈 척이라고 생각한다면 시험해보지 그래? 나는 아직 할 수 있어.

(맘모스맨! 맘모스맨! 맘모스맨!)

울려 퍼지는 이 목소리가… 이 싸움에서 내 최후의 무기다!

최강의 무기를 부딪치며 힘싸움을 벌이는 맘모스맨과 코카서스맨. 허나 코카서스맨은 계속해서 빅 터스크와 노즈 펜싱을 패링하던 기세는 온데간데 없이 밀리지 않고 힘싸움을 벌이는게 고작일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벌인다. 코카서스맨은 도저히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째서 이렇게까지 싸울 수 있는지 놀라는 모습에 맘모스맨은 자신이 강한 척 오기를 부리는 건지 아닌지를 직접 시험해보라면서 링 아래에서 자신을 응원한 관객들의 응원이 자신의 최후의 무기라고 당당히 포효하더니 빅 터스크로 무기 파괴술마냥 후려쳐서 코카서스맨의 머리 위에 난 뿔을 부러뜨리는데 성공해 전세를 완전히 역전시킨다.

더욱이 맘모스맨은 코카서스맨을 쓰러트리기 위해 한 갑옷파괴의 예비공작을 미처 눈치채지 못한 채 간과했다고 지적하며 생크션 노즈 펜싱[26]으로 앞서 연이은 싸움으로 금이 간[27] 코카서스맨의 갑옷을 꿰뚫는데 성공한다.

최강의 갑옷이 뚫린 것에 놀란 코카서스맨의 모습에 맘모스맨도 계속 한부분만 노린 덕분에 어찌저찌 성공했다고 환호하며 자신의 승리를 선언. 이를 증명하듯 코카서스맨은 맥없이 매트에 쓰러져 각혈하며 패배를 인정하게 된다. 더욱이 맘모스맨의 승리가 확정되자 관객들이 환호하며 자신의 이름을 계속해서 불러주는 소리를 싸움은 줄곧 고독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렇게나 아름다운 세계가 있었다며 감회의 눈물을 흘리던 도중 정신을 차린 코카서스맨이 힘겹게 일어서며 맘모스맨의 승리를 축하해주나 부상으로 링 밖으로 떨어지려는 것을 황급히 손을 붙잡아 구조한다.

이렇게 재밌는 싸움을 하게 해준 코카서스맨을 죽게 두진 않는다며 자신은 아직도 그와 싸우고 싶으니 다음엔 카피라리아 광선 따위 관계없는 싸움을 코카서스맨도 분명 하고 싶을 거라고 말하자, 코카서스맨은 이런 맘모스맨의 모습에서 초인은 유쾌하다고 칭찬하더니, 이것으로 더 맨의 심경도 알 수 있었다며 하천한 바람은 충분하다면서 초신이 심판하고 지상에 사라져야 할 존재는 초인이 아닌, 초신이라고 선고하더니 구조의 손을 쳐내 자결을 택하고선 스스로 불구덩이 속으로 떨어지는 모습에 애타게 코카서스맨의 이름을 부르짖는 맘모스맨에게 코카서스맨은 대결하는 동안 즐거웠다며 위로의 작별인사를 남기고, 같은 뜻으로 함께 온 동료 초신들에겐 초인들은 만만치 않다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작별인사를 하고선 불구덩이에 떨어지며 소멸한다.

허나 맘모스맨은 승리의 기쁨과 여운, 인정한 상대의 죽음을 슬퍼할 틈도 없이 격전에서 입은 데미지가 한번에 몰려와 피를 토하며 주저 앉는다. 고작 초신 하나 쓰러트린 정도로 만신창이가 된 것에 남 걱정할 때가 아니었다며 자조하는 맘모스맨이지만, 하필 그때 시합 충격으로 대미지를 입은 링이 붕괴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라면맨은 구조하러 가고 싶지만 붕괴된 링이 불꽃의 열기에 가까워져 외부 구조가 힘든 상황,[28] 맘모스맨도 탈출하려고 해도 기력이 남지 않아 탈출도 불가능한 상황이오자 워즈맨의 컴퓨터 두뇌로도 해답을 찾을 수 없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맘모스맨은 개죽음은 안당하겠다면서 아대에 숨겨두었던 카피라리아 조각과 격전으로 소모된 초인강도 중 초인 한명을 회생시킬 수 있는 양을 꺼내고선 이 두가지를 모두 맡길 상대는 이미 생각해뒀으니 각오는 되었다 미소짓는다. 자신을 지켜봐주던 라면맨과 워즈맨에게 나쁘게 생각하진 말라며 이 중요한 물건과 자신의 목숨은 자신이 인정한 녀석에게 맡기고 싶다며 둘을 하나로 합친 뒤 있는 힘껏 집어던지고 그대로 실신하고 쓰러진다.[29]

램페이지맨과 함께온 다른 한명의 초신이 이를 추적하고자 하지만, 램페이지맨이 이를 제지시킨다. 기회가 있을 때 되찾으면 될 뿐, 지금은 맘모스맨이 코카서스맨을 쓰러트리고 직접 인정받은 만큼 자신들 또한 그 권리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설득함으로서 코커서스맨의 의지를 존중해 그의 애도와 임종을 대신한다. 덕분에 무사히 날아간 초인 파워+카피라리아 조각은 일본 돗토리 사구의 모래 속으로 들어가고 그 안에서 너무나도 익숙한 실루엣이 팔짱을 낀 채 등장한다.

모든 힘을 소진한 맘모스맨은 천천히 무너지는 링 위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에 있는 근육맨 슈퍼 피닉스에게 최후의 전언을 남긴다.
자… 나는 어찌되었든 최저한의 역할을 달성했다구.
다음은 드디어 당신 차례야.
그렇게 프라이드가 높은 당신이…
나에게 머리를 숙여가며 시작한 계획이야.

절대로 망치지 말라고… 대장…

결국 링은 완전히 붕괴되고 맘모스맨도 불구덩이 속으로 추락하고 만다. 또한 맘모스맨의 죽음과 전언은 오로라 비전을 통해 근육맨 슈퍼 피닉스에게 전달되었으며, 그런 슈퍼 피닉스와 태그 파트너로 선정된 빅 보디는 태그팀 갓 셀렉티드로서 맘모스맨의 뒤를 이어 다음 상대인 초신 태그팀 마이티 허큘러스 이데아맨 더 노트리어스와의 대결이 진행된다.

이후 코카서스맨이 조화의 신이 강함을 신뢰 할 정도로[30] 엄청난 강자임이 밝혀지자 그를 이긴 맘모스맨이 주가가 엄청나게 올랐다.

3. 어록

"물러, 무르다고. 정의초인이란 놈들은 어디까지 무른 거냐... 흐하하하하하하!"
맛있다 맛있어(ウメーウメー)[31]
싸움이란 줄곧 고독한 것... 줄곧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것만... 이런 세계가... 있었구나. 이렇게나... 아름다운 세계가...

4. 주요 기술

4.1. 태그기

5. 전적

상대 결과 경기
펜치맨 승리 근육별 왕위쟁탈전(vs 강력팀)
레오팔돈 승리 근육별 왕위쟁탈전(vs 강력팀)
골렘맨 승리 근육별 왕위쟁탈전(vs 강력팀)
캐논볼러 무승부[33] 근육별 왕위쟁탈전(vs 강력팀)
버팔로맨 무승부[34] 근육별 왕위쟁탈전(vs 초인혈맹군)
로빈마스크 무승부[35] 근육별 왕위쟁탈전 결승
코카서스맨 승리 초신편

싱글전에서 단 한번도 KO패를 당한적이 없다. 이러한 전적 때문인지 근육맨 2세에서는 3대 최강 악행초인중에 한명으로 불리고 있다.

5.1. 태그 전적


공식적으로 패배전적이 있는 태그 경기도 사실 패배했다기엔 어폐가 있는데 헬 익스펜션즈와의 싸움에서는 사실상 다 이긴 싸움에서 맘모스맨이 배신 때리고 넵튠맨에게 붙은 것이고 파이브 디제스터즈와의 싸움에서도 마그넷 파워 크로스 봄버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을 일부러 넵튠맨에게 데미지를 전부 넘겨버리고 피닉스를 따라가 나섰다. 즉, 판정만 패배지 사실상 맘모스맨이 진짜로 KO당하거나 밀려서 패배한 적은 없다.

6. 기타

부각은 안 되지만 러시아 출신인데다가 고대의 초인이기에 워즈맨의 고향 선배뻘 된다. 이런 인연 때문인지 워즈맨은 과거의 원한을 잊고 적극적으로 맘모스맨을 응원하며 우정파워를 각성하게 해줬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결승전 준비전에 피닉스와 단 둘이서 여유롭게 온천욕을 즐기며. 근육맨이 머슬 스파크를 배우는 과정을 TV 중계로 구경하고 있었다. 이때 주황색 꽃무늬 수건을 둘렀다.

6.1. 약한 맘모스?

로빈의 아버지인 로빈나이트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빙하기의 추위로 얼어붙고 사망한 건 약한 맘모스들 뿐이고, 강한 맘모스들은 강인한 힘과 정신으로 추위를 견뎌내며 살아남았지만 살아남기 위해 진화해가는 과정에서 맘모스들의 상아가 스스로를 찔러서 상처 입히는 수준까지 발달해 버려서 결국 멸종했다고 하는데, 이 말은 얼음 속에 갇혀있던 맘모스맨은 약한 맘모스라는 소리였다. 결국 자신의 강함에 절대적인 자신감이 있었던 맘모스맨은 정신적으로 흔들리고 빅 터스크로 로빈을 공격하려다 스스로를 공격하는 오폭을 하며 형세가 역전.

일단 약한 맘모스 발언은 "자신의 몸을 관통하면서까지 적을 쓰러트리려 하다니 훌륭하다." 식의 대사를 하며 로빈이 철회하긴 했다. 하지만 얼음 속에 갇혀있었던 건 사실이었기에 맘모스맨보다 강했다는 다른 맘모스들은 얼마나 강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지만, 정작 이후 밝혀진 과거는 상당히 다르다.

과거에는 초인임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맘모스들 사이에서 2족보행하는 맘모스로 살아갔으며, 맘모스들을 이끄는 대장으로 여러 가지 작전과 훌륭한 판단으로 빙하기에서 맘모스 무리들을 생존시킨다.

그러나 교활한 인간들의 함정과 사냥으로 인해 맘모스들이 하나둘씩 죽게 되고, 지성 있는 교활한 녀석들은 살아남고 멍청하지만 좋은 녀석들은 전부 죽어간다며 슬퍼한다. 최후엔 맘모스 무리를 사냥하러 온 인간 집단을 막기 위해 홀로 남아 동료들을 보내고 빈사의 몸으로 1년 동안이나 노즈 프리징을 뿜어내 산 하나를 완전히 폐쇄시키고 자신은 얼음 속에 묻힌다.[36]

말을 할 줄 아는 모습이나 동료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그 모습에, 비록 얼음 속에 묻혔지만 인간들에 의해 지성의 신으로서 숭배받게 된다.

수만년 뒤엔 피닉스가 그를 발굴하러 찾아오며 동료가 될 것을 부탁하는 피닉스에게, 자신은 수만년간 잠 자면서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며 동료가 되는 대가로 피닉스가 백지 상태인 자신에게 지성을 가르쳐주기를 요구한다.

로빈 가문의 가설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삶을 살았지만 본인에게 기억이 없어서 반박하지 못한것이었다.

아무래도 유데매직이라기 보다는 1부가 연재될 당시에는 진짜로 다른 맘모스들보다 약하다는 설정이었지만, 맘모스맨은 물론 맘모스맨과 싸운 다른 초인들의 위상도 깎아먹는 설정이라 대폭 수정을 가한 걸로 보인다.


[1] 각 시합마다 포지션이 변경되며, 표의 포지션은 결승전 시점을 기준으로 했다. [2] 2기 애니판에선 모피가 적갈색으로 나오며, 철장식은 남색으로 묘사된다. [3] 근육맨 2세 한정. 벨몬드와의 배신으로 들어왔으나, 얼마 되지 않아 넵튠맨과의 배신으로 완벽초인에서 스스로 탈퇴했다. [4] 수만년동안 동면하다가 현대에 깨어났다. [5] 근육맨 2세 한정으로 나온 웃음소리다. 초대와 신 근육맨에서는 "파오오오오오오오!!!" 하는 식으로 포효하기도 했다. [6] 맷집&스태미너도 거의 괴수급이다. 한 번만 맞아도 치명적일 필살기를 연타로 맞아도 버텨내고, 아무리 오래 싸워도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지친 모습을 보이는 건 2세 라스트 보스 시간초인과의 싸움에서 2:1로 싸우고 있을 때 정도. [7] 이 기능 덕에 어둠 속이나 시야가 가려진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역으로 땀 냄새나 피 냄새에 지나치게 반응하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로빈마스크를 캔버스에 박은 다음 자신의 기술인 고스트 캔버스로 죽이기 직전인 상황에서 한 어린아이의 파랑새가 맘모스맨의 시야에서 알짱거려서 맘모스맨이 그 파랑새를 죽였는데, 로빈마스크를 죽이려는 순간 상아가 죽은 천장의 파랑새에게 반응해 파랑새 쪽으로 가 박히게 되고, 그 틈에 로빈마스크가 캔버스에서 가까스로 빠져나간다. 그 후 로빈마스크가 상아의 기능을 역이용해 맘모스맨의 어깨 위에 물구나무 자세로 서서 자신의 상처에서 난 피를 맘모스맨의 어깨로 옮겨가게 해 결국 상아가 맘모스맨 자신의 양 어깨를 찌르게 만든다. [8] 작중 보여준 실력을 보면 근육맨 빅 보디도 충분히 해치울 수 있었을 걸로 예상되나, 슈퍼 피닉스의 명에 따라 빅 보디 바로 이전 출전 선수인 캐논볼러와의 대결에서 캐논볼러에게 래리어트를 먹이면서 일부러 자신도 캐논볼러의 래리어트에 맞아 동반 K.O한다. [9] 재미있게도 맘모스맨의 성우인 사토 마사하루는 83년판 애니메이션에서 버팔로맨 역할을 맡았다. 왕위쟁탈전에서는 마츠다 죠지라는 성우가 맡았다. [10] 이쪽도 로빈마스크와 싸웠던 근육맨 마리포사와 성우가 같다. [11] 그렇다고 정의초인으로 전향한 것은 아니며, 맘모스맨도 근육맨에게 착각하지 말라며 잘라 말했다. [12] 근데 피닉스가 먼저 배신한거다. 맘모스맨이 패배할 것 같자, 링을 마구 뛰어서 로빈과 맘모스맨의 초인예언서를 불구덩이에 떨어뜨려 소멸시키려 했다. [13] 본인은 "싸울 때 녀석에게서 내 옷 안으로 떨어졌나보지."라며 틱틱거렸으나, 정황상 로빈마스크가 소멸하기 전에 확보한 게 확실한 수준. [14] 마지막에서야 진검승부의 상쾌함을 깨달았는지 웃을 때 눈물을 흘리며 소멸했고, 이를 지켜본 근육맨은 "로빈의 우정 파워에 감화되어 쓰러진 초인이 여기 또 한 명..."이라며 여운을 느꼈다. [15] 그리고 맘모스맨이 빅보디의 피가 담긴 병을 가지고 있었기에 순백의 의식을 치를 수 있었다. [16] 사실 넵튠맨은 만타로 일행의 적이니 이 보정을 받았다고도 하기가 조금 뭐하다. [17] 그만큼 세이우친이 강해진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워즈맨이 정의초인으로 학습시켜서 심한 공격은 자제하고 클린 파이트로 싸웠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이길 수 있는 싸움을 봐주면서 싸웠다. 만약 맘모스맨이 잔학 파이트로 싸웠다면 레오팔돈 같은 꼴은 아니더라도 고전을 면치 못했을 것. [18] 슈퍼 피닉스는 맘모스맨이 다 죽어가기에 쓸모 없다고 로빈이랑 같이 죽이려 해서 나름 정당방위였고, 워즈맨은 품성이 악행초인인 맘모스맨에게 너무 정의초인 방식인 클린 파이트만을 고집해 불만을 쌓게 만들었다. 그리고 넵튠맨은 자신이 언제나 강조했던 완벽초인의 규율을 비록 맘모스맨을 구하기 위해서였다지만 스스로 깨서 맘모스맨에게 큰 실망을 줬다. [19] 근육맨 슈퍼 피닉스, 워즈맨, 넵튠맨. [20] 후에 신근육맨에서의 버팔로맨이 이적행적이 늘어나 배신의 대표주자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지만 맘모스맨과는 달리 버팔로맨은 그 행적을 보면 불가항력일 수 밖에 없다. [21] 등장이 비범하기 짝이 없는데 다르바자의 지옥의 문 위에 링이 만들어진 것과 동시에 어디선가 날아온 빙하가 깨지더니 그 안에서 맘모스맨이 모습을 드러낸다. 여담으로 왕자 결정전에서 사실상 서로가 배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슈퍼 피닉스의 부름에 응한걸 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긴 한 모양. 다만 아무래도 한짓 때문인지 피닉스가 맘모스맨에세 머리 숙여가면서 부탁했다고 한다. 대장이라고 부르기는 했으나 이전처럼 단순한 상하관계는 아닌듯. [22] 이는 대결 도중에 어느 것인지 드러나는데, 맘모스맨의 경우 본인의 괴력과 아이스 록 자이로를 통한 행동봉인으로 링아웃을 유도하기 쉽다는 것과 반대로 버티기 쉽다는 점, 코카서스맨은 링이 지옥의 문의 열기를 피하기 위해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도록 고정한 지지대가 있으며 이를 타고올라 떨어져도 중간에 손쉽게 탈출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결국 양측 링아웃은 결정타가 못된 관계로 기량 싸움으로 결판을 보게 된다. [23] 신 근육맨에서 등장한 초인신들이 하나씩 모순을 가지고 있음이 서서히 들어나던 중, 명색이 수련의 신이라는 양반이 수련을 부정한 것을 통해 그 모순성을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다. [24] 상대가 엎드린 상태에서 양팔을 붙잡고 그대로 다리 사이로 몸을 꺾게 하는 관절기. 랴베는 스페인어로 '열쇠'를 의미하며 레슬링 업계에선 루차 리브레에서 자주 나오는 관절기를 뜻한다. 이것을 일본에선 자베라고 부르는데 보통 자베라 불리는 기술들은 '상대의 신체 부위 두 곳 이상에 충격을 주는 복합관절기+기술에 특별한 이름이 없음'이란 조건을 충족시킨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화려하게 싸우는 루차 리브레에 걸맞은 이름. [25] 맘모스 오레일(프랑스어로 '귀'를 뜻하는 단어)은 평소에는 감춰두고 있는 귀를 크게 펼치는 것이며 연계해서 사용한 블라인드 엘리 이어는 크게 펼친 귀를 집게처럼 닫아 압착시키는 기술. [26] 상아인 빅 터스크에 노즈 펜싱을 휘감아 찌르는 기술. 생크션(Sanction)은 여러의미 중에 '지지하다'라는 뜻이 있는데, 이는 빅 터스크와 노즈 펜싱이 지지해준다는 모양세도 있지만, 자신을 응원해주고 지탱해준 사람들에 대한 의미를 뜻한다. [27] 맘모스맨이 공중살법 시작한 이래 계속 가슴부근을 놀리던 중에 플라잉 크로스 춉을 맞은 후부터 갑옷에 미세하게 금이 가 살짝 찌그러진 상태에서 블라인드 앨리 이어에 구부러진 한쪽 뿔이 그 찌그러진 부분을 찔러 더 깊숙히 들어간 상태였다. 연이은 공방으로 자신이 우위에 있다 믿은 코카서스맨이 미처 이를 알아채지 못한 것. [28] 억지로 구조하려고 해도 부상을 감수해야하는 데다가 초신과 싸우기 전에 부상을 입어 리타이어하면 본말전도가 되니 상황이 굉장히 안좋았다. [29] 초대 근육맨에서 초인에게 초인 파워를 나눠줘 살릴 수 있다는 설정은 존재했으나 꿈의 초인태그를 기점으로 분명 죽었거나 죽었다고 여긴 초인이 어느새 스리슬쩍 되살아오거나(…) 반대로 언제 죽었는지도 모른 채 사라지는 일이 잦았다. 그러다가 신근육맨에서 정말 간만에 오마주된 것. 이어진 장면까지 연관지어보면 7인의 악마초인 편에서 사탄에게 심판당해 죽게 된 버팔로맨이 남은 초인 파워를 전해주던 것의 오마주로 보인다. [30] 자신을 가장 이해해주었던것은 램페이지맨이고 본인이 가장 신뢰했던 이는 코카서스맨이였다고 한다. 그런 코카서스맨이 지상의 초인에게 패배한 충격이 조화의 신이 바벨탑을 열어 지상의 초인들에게 시련을 준 계기가 되었다고 했으니 코카서스맨이 사실상 초신일파중에서 넘버 2였다는것을 공언한 셈. [31] 근육맨 2세에서 벨몬드를 배신할 때 크로스 봄버를 준비하며 옵티컬 파이버 파워에 필요한 불소를 먹으면서 한 대사. 궁초태 이후 찌질해진 맘모스맨을 디스할때 인용된다. [32] 맘모스맨이 빙하에 갇혀있던 시절 빅 터스크로 영양을 흡수하기 위해 주변에 움직이는 생명체를 추적해 찌르면서 가지게된 기능이라고 한다. [33] 피닉스와 교대하기 위해 일부러 쓰러진 척을 한다. 사실 승리나 마찬가지. [34] 버팔로맨의 버팔로밤을 맞고 쓰러지고, 버팔로맨은 그 후 링을 떠받친 뒤에야 힘이 다해 사망하면서 판정패스러운 무효가 되긴 했지만, 사실 사망한 버팔로맨과는 달리 맘모스맨은 예언서를 탈취하기 위해 쓰러진 척 연기한 것이었고 이후 다시 일어서서 피닉스를 보조했다. 그리고 결국 승리한 것도 피닉스 팀이니 맘모스맨의 판정승으로 볼 수 있다. [35] 로빈마스크의 판정승이라 할 수 있지만, 양쪽 예언서가 불타버려 무효 처리되었다. 2세에서는 미트가 공식적으로 무승부이며 맘모스맨의 전적은 무패라고 언급하지만, 공식홈페이지에서는 맘모스맨의 KO 패배로 설명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경향이 있다. 싸움 자체는 1vs1이 아닌 3vs3 태그였고 근육맨이 최종적으로 승리했으니 로빈 역시 승자로 칠 수 있다. [36] 로빈 아버지의 가설대로면 이렇게 살려 보낸 맘모스들은 위에 말한 이유로 자멸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