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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3:34:02

정의초인

정의초인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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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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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義超人(せいぎちょうじん)

근육맨에 등장하는 초인 세력. 지구와 인류의 평화를 위해 싸우며 정의의 아이덴티티, 신념을 관철하는 초인들이다.

한마디로 그냥 일반적으로 말하는 히어로들이자 선역 캐릭터들이다. 다른 작품에 비해서의 특징은 서로간의 동지애, 파트너쉽 즉 '우정'을 매우 강조한다는 것. 악행초인과 달리 정의초인에겐 우정 파워란 특이한 개념이 있어서 서로가 상처입거나, 위험하거나 할 경우 우정 파워에 힘입어 비범한 파워를 낼 수 있다.

당초엔 괴수퇴치가 주업무였지만 지구방위대가 강화되면서 대부분의 초인들이 실직한다. 이후로는 초인레슬링으로 악행초인들과 대립하는 것이 작품의 주요 테마가 된다.

정의초인들의 파이팅 스타일은 되도록 상대에게 불필요한 상처를 내지 않고 기량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에 있어서 주로 스탠다드한 관절기, 타격기를 중심으로 경기를 이끈다. 그러나 역시 초인이다보니 관절을 너무 심하게 꺾어서 불구 수준으로 만들거나 악마초인을 살해하기도 하며 2세에 가서는 상대 초인이 탈골이 되고 허리가 부러지는 등 어떤 의미에선 악행초인들보다 더 심한 공격을 해대는 묘사도 나오게 된다.[1] 정의초인 중 가장 과격한 초인이 로빈마스크인데 보통은 상대를 죽이지 않는 편이지만 정신적으로 몰리면 기술의 강도를 올려서 죽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유형이다.[2] 특히 타워 브리지의 강도를 올려서 상대를 두 동강 내는 게 대표적이다. 하지만 후술할 잔학초인계 정의초인들에 비하면 로빈도 온건파로 분류되는 수준이다.

정의를 지키는 초인이지만 이러한 원칙에 반하고 피를 보기 좋아하는 일부 일파도 있는데 이들은 잔학초인과 정의초인의 교집합이라 할 수 있다. 라면맨, 카레 쿡, 변기맨 같은 초인이 이런 경우며 이들은 자기들의 싸움을 밝지만 따뜻하지는 않은 '한 겨울의 태양'이라고 빗댄다.

그러나 정의초인들도 '일단 악행초인을 이겨서 악행을 막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찌르기, 손가락 꺾기 등 반칙을 교묘히 저지르고 있다고 궁극의 초인태그에서 스구루와 테리가 충격 고백했다. 카오스 아베닐은 진실을 알고는 "내 정의초인은 그러지 않아!!"라고 경악했다.[3] 경기가 끝난 후 더 머신건즈의 태도를 보면 거짓말일 확률이 높지만. 추가로 정의초인은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는 설정도 궁초태 한정으로 생겼다.

정의초인(+ 정의초인계 잔학초인)들이 모여서 스스로의 강함을 겨루는 초인올림픽이란 대회도 열리고 있다.

초인세력들 중 평균 초인강도가 가장 낮은 세력이다. 다른 초인세력에 소속된 초인들이 정의초인으로 이직한 것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정의초인인 초인들은 평균 90 ~ 100만 파워를 갖고있으며, 초대의 정의초인들의 최고 수치는 100만 파워. 2세 정의초인들은 120만으로 두고 있다. 라이벌 관계인 악마초인의 수장 정의초인시조의 초인강도는 1500만 파워.

하지만 우정파워를 통해서 힘을 키우고, 실력과 기술로 포텐셜을 내는 실력파 초인들이 많은 편이며, 초인강도로 통한 설정, 모순, 인플레 등. 논의 되는 요소중 하나이지만 높은 초인강도를 가진 초인이 강하다는 인식을 뒤집은 특이 케이스의 집단이다.

2. 기원

신 근육맨에서 악마초인과 함께 정의초인의 기원이 밝혀지는데 우선 그 시작은 초인이라는 종족의 초고대의 과거 이야기까지 올라간다.

천상의 초인신들은 초인이라는 종족을 만들고 그들이 자신들이 가진 강력한 힘으로 별을 개척하고 약자를 도와주는 것을 보고 기뻐했지만 시간이 흘러 강한 힘과 교만함, 잔학한 성향이 더해져 강자 초인들이 난동부리면서 약자를 죽이며 지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초인신들은 이에 실망해 초인들을 말살하기 위해서 전 우주에 카피라리아 7광선을 발사하기로 한다.

하지만 단 한명의 초인신만 이에 반대하는데 지상에 난동부리는 자들 말고도 그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소수의 좋은 초인들도 있다면서 반대한 것. 이에 스스로 그들을 구하기 위해 초인신의 지위를 버리기로 했고 이러한 결단을 받아들인 초인신들의 최고 권임자도 심판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카피라리아 7광선이 통하지 않는 특수한 공간을 따로 만들어 둘테니 그곳으로 그가 구할 자격이 있는 초인을 최대한 구하라고 그의 뜻을 배려한다.

그리고 초인신은 초인이 되어 10명의 다른 초인을 구원했고 초인신을 포함한 총 11인은 최초의 완벽초인들이자 그 시작인 완벽초인시조(이하 퍼펙트 오리진)이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서 어느날 퍼펙트 오리진 외에도 살아남은 초인들이 나타난다. 퍼펙트 오리진들 사이에서는 그들을 과거의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숙청해야 한다와 그들이 갱생할 수 있으니 놔두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는데 이에 초인신이 그들을 천상계의 다른 초인신들을 대신해서 자신들이 관리해 보자고 의견을 제시한다.

그 후 골드맨은 완벽초인계에서 그들과 자신의 신념이 다르다는 것[4]을 알자 일말의 망설임없이 탈퇴함과 동시에 무지몽매했던 지상의 초인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어떤 곳에 골드 캐슬이라는 도장을 만들고 단련시켰는데 그런 골드맨을 설득하러 완벽초인 측에서는 골드맨의 동생인 실버맨을 보냈으나 도저히 형을 설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된 실버맨은 최소한 골드맨의 세력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실버 캐슬이라는 도장을 세우고 골드맨과는 다른 자신만의 하등초인 세력을 만들어 완벽초인 측의 첨병대가 되어 초인계에는 양측의 밸런스가 생겨나 맞춰지게 되었고 두 세력은 먼 훗날에 악마초인 정의초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는 완벽초인 측이 멋대로 해석한 것이고 사실 실버맨은 계속해서 형을 설득했으나 오히려 형의 설득과 지상의 하등초인들을 같이 관찰하면서 그들의 가능성을 깨달았고 자신도 완벽초인을 탈퇴하게 된다. 하지만 골드맨의 방식은 너무 급진적이고 강제적이라 그보다 더 온화하고 점진적인 길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서 도달한 것이 먼 훗날의 정의초인이라는 틀이었다고 한다.[5] 결국 완벽초인 측의 주장인 첨병대라는 것은 그들의 헛소리에 지나지 않았고 실버맨은 오래전 고대부터 현대까지 퍼펙트 오리진을 넘어설 정도로 성숙해진 그들을 칭찬함으로서 완벽초인의 분파이나 완전히 다른 집단이라는 것과 완벽초인과 완전히 척을 진 실버맨도 스스로 정의초인이라고 선언한다.[6]

마지막으로 골드 캐슬과 실버 캐슬은 그곳에 있던 진실이 잊혀지고 더욱 먼 훗날에 일본이라는 국가에서 금각사 은각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3. 기타

근육맨 2세에서 밝혀지길 근육 만타로의 증언에 의하면 항상 목숨걸고 싸우는 위험한 직업이라 보험 가입이 아무것도 안 된다고 한다(...). 이게 어느 의미로는 당연한게 단순히 목숨뿐만 아니라 죽기 직전의 부상까지 하도 많이 당하기에 만약 수많은 초인들이 보험에 가입했다가는 보험사가 순식간에 망한다.

인간과 지구를 지키는 역할을 맡은 만큼 대외 활동도 꽤 자주 한다. 일단 길거리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알아보는 수준이고, 정기적으로 팬사인회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 공개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같은 것도 묘사된다.



완벽초인시조편의 테마곡. 곡명은 Storm of Justice.

4. 정의초인 목록

4.1. 근육맨

4.1.1. 정의초인시조

4.1.2. 아이돌초인군

4.1.3. 초인혈맹군

4.1.4. 기타

4.2. 근육맨 2세

4.2.1. 헤라클레스 팩토리

4.2.1.1. team AHO
4.2.1.2. 기타 졸업생
4.2.1.3. 제네레이션 EX

4.2.2. 아이돌초인군

4.2.3. 올초인대진격

4.2.4. 기타


[1] 악행초인들이 죽일 기세로 공격하니 대충 싸우면 본인이 죽으므로 봐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나름 '정의'초인이기에 경기 초반을 보면 처음부터 강력한 공격은 하지 않고 상대에 맞춰서 강도를 올린다. [2] 특히 아메리카 원정 편때는 근육맨에게 졌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상대를 확인사살하는 성격이 되어 폭주했고 친구 죤블맨을 죽인 길로틴 킹은 설득도 뭐도 없이 그냥 죽여버렸다. [3] 이 행동으로 인해 근육맨 2세의 평판을 더 하락시킨 원인 중 하나가 되어버렸으며, 기적의 역전 파이터 근육맨과 테리맨을 반칙맨으로 만들어버렸다. 사실, 근육맨과 테리맨도 예전에 방귀를 뀌거나 총을 쏘면서 더러운 방법을 즐겨쓴 건 맞지만 작품이 본격적으로 초인 레슬링물로 들어간 뒤에는 둘 다 진지하게 싸움에 임했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근육맨은 여전히 방귀로 공격할 때가 있다. 단 테리맨일 경우 총을 쏜 대상이라고 해봐야 괴수퇴치편의 괴수들 한정이다. [4] 거기에 마그넷 파워에 손을 대는 등 초인신이 자신들이 알던 고귀함을 잃고 변해가는 것을 느끼고 그를 밖에서 막아낼 세력을 기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 [5] 다만 길이 달랐을 뿐 골드맨의 방법도 틀린 것이 아니었다. 그림으로만 보면 너무 급진적이고 강제적이라 이를 버티지 못하는 자들이 많았던 것 같지만 이를 견뎌내고 단련된 초인 중 버팔로맨은 악마초인과 정의초인의 교집합 형태가 되어 악마초인으로서는 정체를 숨겼던 퍼펙트 오리진을 몰아 붙혔고(아쉽게 완전한 승리가 아니었다.) 정의초인으로서도 또다른 오리진 간맨을 쓰러트려기에 길은 다르지만 도달한 결과는 끝내 같았다고 볼 수 있다. [6] 정확히는 실버맨은 정의초인을 지향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이상. 스스로 진정한 정의초인이 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완벽초인 그대로라면서 자조한다. 이 사실은 실버맨이 정의초인의 기술이라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잔혹하기 짝이 없는 오의인 애러건트 스파크로 사이코맨을 초주검으로 만들어버린 뒤인데 이후 실버맨은 반말(완벽초인이자 신에게 선택받은 퍼펙트 오리진으로서의 자부심과 오만함)과 존댓말(자신이 끝내 되지 못한 정의초인이란 길을 걷고 있는 하계의 초인들을 향한 존경심)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7] 정의초인의 시조이나 본인의 본래 소속에 따른 한계로 진정한 정의초인은 되지 못하였다(고 그 자신은 평가하고 있다.). 이는 본인의 과도 유사하다. [8] 이쪽은 엄밀하게 말하면 정의초인과 악마초인의 교집합이다. 버팔로맨은 근육맨과의 사투 이후 정의로운 마음을 갖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악마초인이던 시절의 동료와 자신을 버린건 아니다. 실제로 신 근육맨에서는 악마초인으로 돌아와서 완벽초인과 싸우게 되지만, 정의초인들과의 우정을 버린 것은 절대 아니었다. [9] 본성이 악행초인임에도 오버보디를 입고 정의초인을 지향했지만, 만타로와의 경기가 끝나고 나선 완전히 악행초인으로 전향했다. [10] 악마초인이었지만 2세에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