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마법 정부 Ministry of Mag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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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년도 | 1707년 |
정치 체제 | 입헌군주제 하의[1] 민주공화정[2] |
정부 수반 | 총리 |
초대 총리 | 율릭 갬프 |
역대 총리 |
패리스 스패빈(
호그와트 레거시)[3] 헥터 폴리(외전)[4] 밀리선트 배그놀드( 호그와트 미스테리)[5][6] 코닐리어스 퍼지(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7] 루퍼스 스크림저(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8] 파이어스 시크니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9] 킹슬리 샤클볼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10] |
현직 총리 | 헤르미온느 그레인저[11] |
정부 소재지 | 런던 |
전신 | 위즌가모트[12] |
1. 개요
위저딩 월드에 등장하는 마법사들의 정부.2. 번역
구판에서는 머글 정부의 산하 부처인 "마법부"로, 이의 수장을 "마법부 장관"으로 번역하고 있었지만 머글 정부와 독립된 정부로 "마법 정부", "총리"로 번역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사전에서 Ministry를 찾으면 나오는 뜻이 "부"이긴 하지만 영연방 기준으로 '정부'가 Ministry로 불려도 그렇게까지 어색한 표현은 아니다. 영연방에서 Ministry는 특정 총리가 이끄는 내각을 부르는 말로도 쓰이기 때문이다. 수낙 내각도 영어로는 Sunak ministry라고 쓴다. 작중 세계에서도 헷갈리는 이름인 모양인지 버넌 더즐리는 처음에 Ministry of Magic이라는 말을 듣자 영국의 정부부처인 줄 알고 "너 같은 인간들이 정부에 있다고? 아, 이제야 모든 게 설명되는구나. 모든 게 말이야. 그러니까 나라 꼴이 개판이지." 하고 투덜댔다.반대로 6권의 첫 장 제목은 "Another Minister"인데 마법 정부 총리와 머글들의 총리가 만나는 부분이라 오히려 구판 번역이 더 어색해 보였다. 영어로는 수상(首相, Prime Minister) 또한 하나의 상(相, Minister)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지만 구판 번역에서는 마법부 장관과 영국 총리가 만났는데도 '또 다른 수상'이라는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서 용 세 마리와 스핑크스 한 마리를 들여왔다고 알리는 모습을 보면 하위 부서인 것 같은 모습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원문에 쓰인 단어는 "notify"로 신고라기 보단 일방적인 통보에 가깝다. 마법 정부가 하위 부처였다면 보고 같은 단어를 썼을 것이며 그 전에 허가를 받았을 것이다.[13] 또한 아래 서술되어 있지만, 머글의 국경과 정부와 마법사 사회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별도의 정부를 가진다고 보는 것이 맞는 해석이다.
의외로 Ministry 번역이 오역인지 아닌지에 대한 입장 차이는 작가 조앤 롤링이 공식적으로 본인의 세계관을 정리해 놓은 위저딩 월드[14]에 Ministry of Magic을 "London-based government headquarters for the British magical community[15]"라고 설명하면서 별도의 정부로 보는 것이 맞는 것으로 깔끔하게 해결되었다. 번역가 강동혁도 번역 시에 이를 참고하여 별도의 정부인 "마법 정부"와 "마법 정부 총리"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자 문화권, 비영어권 언어의 경우, 중국어판에서는 마법부(魔法部)와 마법부 부장(魔法部部长), 일본어판에서는 마법성(魔法省)과 마법대신(魔法大臣), 베트남어판에서는 술법부(Bộ Pháp thuật, 部法術)과 술법부장(Bộ trưởng Pháp thuật, 部長法術)로 자국 기준으로 장관급 정부부처에 해당하는 단어로 번역되어 있다. 또 다른 예시로, 대통령제를 채택한 미국에서는 Ministry가 정부의 부서를 의미하는바 미국판에서도 마법부(성), 마법부(성) 장관으로 해석된다. 이는 한국어판 구판과 같이 마법 정부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이 정리되기 전에 번역했기 때문이다.
3. 설명
작중에 등장하는 마법 정부는 기본적으로 영국의 마법 정부를 의미한다. 당연히 다른 나라에도 마법 정부가 있다.[16] 예를 들면 미국에는 미합중국 마법 의회( MACUSA)[17]가 있다. 그리고 마법사들의 국경은 머글 세계와 일치하지 않아서 아직 마법사 세계에서는 플랑드르(플란데런)[18]와 트란실바니아[19] 등은 독립해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 독일에 위치한 마법 정부가 등장했다. 장관은 안톤 보겔. 참고로 사우디아라비아에는 마법이 금지되어 있어서 마법 정부가 없다는 설정이 있다.[20]원래 마법사들의 정부로 마법사 의회가 있었고 의장이 그 수반이었지만, 1692년 국제 비밀 유지 법령의 시행으로 인해 더 조직적인 단체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1707년 마법 정부와 총리가 출범하였다. 입법부 중심 정부에서 행정부 중심 정부로 변모했다고 볼 수 있다.
삼권분립 따위는 없다. 총리가 법도 만들고, 재판에도 관여한다. 그 대신 총리가 잘못하면 곧바로 짤릴 수 있다는 점에서 불신임이나 탄핵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기관으로 마법사 법정 역할을 하는 위즌가모트가 있다.[21]
다만, 마법 정부가 이렇게 머글의 정부에 비해 낡은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는 머글 사회와 달리 별다른 분쟁 없이 사회가 잘 돌아갔기 때문에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못해서 그럴 수도 있다. 국제 비밀 유지 법령은 1689년에 만들어졌고, 이때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나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이 나오기 전이다. 이후 머글 사회는 제국주의 및 자본주의로 인한 인종간 갈등, 노사 갈등과 프랑스 혁명으로 촉발된 자유주의 확대,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 시작된 공산주의 확대 등 정치적 분쟁을 겪으며, 발전해나갔던 반면, 마법사 세계는 이런 머글 세계에서의 일들과 완전히 동떨어진 채 있어왔다. 하다못해 마법사 세계에도 자본주의나 자유주의가 발생했다면 모를까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공장 하나 없는 마법사 세계에 자본주의가 발전했을 것 같진 않으며, 마법사들의 경제수준은 전근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듯 하다.
말포이 가문처럼 부자들이 부동산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들은 대게 토지개혁과 산업화에 실패한 개발도상국들이다. 물론 마법 정부가 존재하는 영국에서는 분명 영지로 영향력을 유지하는 세습귀족이 존재하지만, 이들만 기득권층인게 아니라서 일대귀족, 젠트리 등 다른 이들도 존재하기 때문. 그리고 이 전통 귀족들도 당연히 땅만 가지고 귀족 행세 하는 게 아니라서 재계로 진출해 CEO가 되는 식으로도 경제에 영향력을 미친다. 그런데 오로지 땅 장사 하나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말포이 가문의 모습을 보면 마법사 세계는 사회 전체의 발전이 매우 더디고 정치 또한 그러하기에 머글 정부에 비하면 권력분립 같은 같은 중요해보이는 요소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심지어 마법사 세계는 소수 사회라서 행정, 사법, 입법 모두 처리해야 할 일이 적으니 굳이 분립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작중에서 마법 정부가 하는 일은 사회를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 일보다는 국제 비밀 유지 법령에 따라 마법사들이 저지른 각종 사고를 수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보 오용 관리과, 망각 본부 등 이것만 담당하는 부서도 존재하며, 아서 위즐리가 속한 마법 오남용 관리과도 이쪽이다. 마법을 숨기는 일은 잘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퀴디치 월드컵에서 경기장 주변의 캠프 관리인이 위화감을 눈치채자마자 어디선가 공무원이 나타나 기억조작 마법을 갈겨버리고, 6권에서는 거인들이 영국 서부에서 대대적인 파괴 행위를 벌였을 때도 공무원들이 지역 주민들의 기억을 죄다 조작하고 정보까지 통제해서, '태풍이 불어온 것'으로 진실을 은폐했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마법계에서 일어난 사건이 머글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싶으면 머글 총리에게 알린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시리우스 블랙의 탈옥과 죽음을 먹는 자들의 아즈카반 대탈옥 사건이 있다. 물론, 나이트 버스나 호그와트 운영 등 공공재를 제공하는 정부의 기능은 확실히 수행한다.
마법 정부 청사는 런던 지하에 있으며, 직원들은 주로 순간이동이나 포트키, 또는 플루 가루 네트워크로, 외부인은 허‘공중전화를 통해 이동한다. 7부에서는 보안이 강화되어, 전 직원이 화장실 변기를 통해 이동한다. 변기의 물을 내리면 청사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다만, 왜 하필 변기를 통해 가는 방식으로 만들었는지는 의문이다. 작중에는 변기에 들어가려고 하는 정신나간 사람은 없을 것이기에 머글의 출입은 원천봉쇄 된다고 설명한다. 분명 상당히 오랫동안 해당 시스템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먼저 들어갔던 사람이 물 내리는 소리만 나고 실종됐다'라는 신고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는 본편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된 적 없다. 게다가 마법이기 때문에 젖지 않고 냄새가 날 일도 없지만, 다른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었을텐데, 마법과는 별개로 왜 하필 비위 상하는 이 방식으로 정한 건지는 아무도 모르는 모양이다. 머글들은 화장실 자체를 발견 못하게 마법을 걸었을 확률이 높다.[22]
지하에 있지만 창문에 마법을 걸어서 창밖으로 꽤나 멋진 풍경이 보인다.[23] 건물 내부에서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며, 종이비행기 모양의 부서 간 연락 메모도 이때 같이 이동.[24] 천지 건물 내에 이상한 방이 굉장히 많다. 대표적인 예로 각종 청문회가 열리는 음산한 지하 법정.[25]
4. 대내외적 관계
4.1. 머글, 머글 정부와의 관계
별 연관 없다. 국제비밀법령에 의해 모든 마법사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기에 대부분의 머글들은 마법 정부는 커녕 마법사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아간다. 다만 예외적으로 고정적으로 마법사는 물론 마법 정부의 존재를 아는 이도 있으니 바로 머글 총리이다. 앞에서 말했듯 머글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이 생기면 총리에게 미리 경고하며 역대 마법 정부의 총리들 중에서는 머글 총리와 개인적인 친분을 다진 이들도 더러 있었다.머글 총리도 때로는 마법 정부의 총리를 귀찮아 하면서도 퍼지가 사임하면서 그 사실을 알려줄 때 머글 총리가 같은 정치인으로서 동병상련의 심정이 느껴졌다는 것으로 보아 그래도 같은 정치인이라 통하는 게 좀 있는 모양.
머글 총리 이외의 머글들과의 접촉은 없다. 간혹 머글이 마법을 목격할 경우 머글들의 기억을 삭제하기 위해 나서는 경우가 전부. 머글들의 경우에도 간혹 마법사의 존재를 아는 이는 있어도 마법 정부의 존재나 정체까지 아는 이는 극히 드물다.
4.2. 순수혈통과의 관계
제2차 마법사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마법 정부는 공식적으로 순수혈통을 우대했다고 한다. 순수혈통 우대법이 그 증거. 게다가 마법 정부도 때론 명문 순수혈통에게 휘둘리기도 해서 말포이 가문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총리를 세우거나 반대로 입맛에 맞지 않는 총리를 끌어내렸다는 혐의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블랙 가문에서는 마법 정부에 열심히 기부하여 멀린 훈장을 타기도 했다.그래도 일단 모든 마법사들을 대변하는 만큼 마법 정부가 공식적으로 순수혈통만을 편애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헤르미온느 이전까지 딱 1건만 있었지만 1960년대에 이미 머글 태생 출신 총리도 있었으니 말이다. 심지어 총리들 중에서는 순수혈통들과 갈등하던 이들도 있었다.
4.3. 머글 태생, 스큅과의 관계
공식적으로까지 이들을 차별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공식적으로 순수혈통을 우대하던 것보다는 푸대접 취급. 스큅의 경우 아예 마법을 쓰지 못하기에 마법사 세계에서는 하층민이나 다름없이 살아가고 마법 정부에서도 그래도 공식적으론 마법과 관계된 이들임에도 거의 방치하는 수준으로 신경을 안 쓰는 것으로 보인다.머글 태생의 경우에도 어느정도 비슷하다. 호그와트 입학생의 1/4이나 차지할 정도로 사회에서 적은 숫자가 아닐 것인데도 마법 정부는 순수혈통 우월주의가 퍼지는 것을 방치하는 등 머글 태생을 보호하는 조치를 아무것도 안 했다. 머글 태생도 명백히 마법사이기에 마법 정부 입장에선 엄연히 국민임에도 정부가 국민의 한 집단을 방치한 셈이다. 심지어 순혈주의자들이 머글보다도 더 공격하는 게 머글 태생인데도 말이다.
이러한 안 좋은 모습의 절정을 이루는 것은 볼드모트가 마법 정부를 장악한 후로 그 시기의 마법 정부는 머글 태생 등록 위원회를 신설하였는데 사유는 미스테리 부서에서의 연구 결과 머글 태생이 마법을 가진 것은 마법사들로부터 절도 혹은 강탈한 것이기 때문이라지만 실상은 그저 순혈주의에 따른 머글 태생 탄압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 말도 안 되는 논리에 머글 태생은 순순히 등록되어 고문당하고 지팡이를 빼앗긴 채 아즈카반에 끌려가거나 거부하고 인간 사냥꾼 등에게 쫓기는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강요받아야 했고 그래도 그 시간이 1년 정도에 불과해서 그런지 아즈카반에 끌려간 이들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후유증 때문에 고생한 이도 많았다고 한다.
4.4. 마법 생물과의 관계
머글들과 마찬가지로 마법 정부의 밖에 존재하는 이들이다.거인들과는 사이가 나쁘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거인은 마법사 전쟁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의 편에 섰으나 모든 거인이 그런건 아니라서 해그리드(거인 혼혈), 그롭 같은 예외적인 사례는 있다.
고블린과는 협력하면서도 대립해온 역사가 있다. 고블린은 마법사 세계의 유일한 은행인 그린고츠를 맡아 경영하여 마법사 세계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수차례 마법사들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킨 바 있다. 호그와트 레거시 시대 역시도 고블린들의 반란이 일어난 시기다.
늑대인간의 경우 늑대인간 중 마법사가 있기도 하며[26] 한편으로는 위험하기도 하기에 등록제를 시행하지만 기본적으로 늑대인간들에 대해선 마법 정부에서는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덜로리스 엄브릿지에 의해 늑대인간의 취업을 금지하는 법안이 만들어졌고 머글 사회에서도 보름에는 꼭 휴직해야 해서 늑대인간들은 궁핍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늑대인간들 역시도 사회적인 시선 때문인지 등록을 꺼린다고 한다. 이러한 차별은 결국 마법사 전쟁에서 많은 늑대인간들이 죽음을 먹는 자들의 편에 서는 원인이 된다.
디멘터의 경우 사실상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 마법 정부는 초창기부터 아즈카반을 감옥으로 사용했으며 디멘터 또한 그 게획이 나쁘지 않았는지 아즈카반의 간수로 근무해오고 있었다.마법 정부에서도 아즈카반이나 디멘터에 대해 지적하는 이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디멘터들이 일을 잘 해줘서 별 문제가 생기지 않아서 그런지 현 상황을 그대로 놔두는 이들 뿐이었다.
집요정의 경우 마법사들이 보편적으로 가정일 등을 맡기는 종족으로 마법 정부에서도 집요정과 관련된 부서를 마련해두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마법사들이 다 그렇듯 집요정의 처우에 대해선 관심이 없는 편. 애초에 집요정의 처우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헤르미온느가 별종으로 취급된다.
켄타우로스의 경우 마법 정부에 이들과 교섭하는 부서가 있긴 하나 있으나 마나의 존재. 애초에 켄타우로스는 너무나도 자존심이 강해 인간들을 같은 시선에서 봐주지도 않는다. 그래도 켄타우로스에게도 피렌체라는 예외적인 케이스는 있다.
4.5. 죽음을 먹는 자들과의 관계
아무리 내부적인 부조리가 있더라도 마법 정부의 공식적인 방침은 순수혈통 우월주의가 아니기에 죽음을 먹는 자들과의 관계는 적대적이다. 제1차 마법사 전쟁 시기의 총리는 세 명이었는데 모두 일관되게 이들과 맞섰고 상황이 극한으로 몰리자 마법 사법부 장관인 바티 크라우치는 오러들에게 살인 허가까지 내렸을 정도였다.다만 개별 구성원으로 가면 다른데 볼드모트가 사라진 후 벨라트릭스, 바티 크라우치 2세, 시리우스 블랙(이 때는 죽음을 먹는 자의 일원으로 알려졌다.)처럼 강경하게 처벌된 이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은 임페리우스 저주 타령을 하며 사회로 복귀했다. 이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었으나, 아무튼 이렇게 많은 죽음을 먹는 자가 아무 처벌 없이 풀려난 상황에 아즈카반에서 탈옥 사건까지 벌어지며 볼드모트가 부활하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죽음을 먹는 자 모임은 부활하고 다시금 전쟁이 벌어지고 말았다.
4.6. 호그와트와의 관계
호그와트에 큰 영향력을 끼친다. 호그와트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게 마법 정부고 덜로리스 엄브리지를 장학관이라는 명목으로 보내 호그와트를 좌지우지하려고 한 적도 있다.4.7. 불사조 기사단과의 관계
제1차 마법사 전쟁 당시 볼드모트에 맞서는 두 세력 중 하나였다. 다만 마법 정부와 불사조 기사단이 협력하는 모습은 잘 나오지 않으며 오히려 대립하는 장면이 많다.5. 부조리
“마법 정부? 너 같은 인간들이 정부에 있다고? 아, 이제야 모든 게 설명되는구나. 모든 게 말이야. 그러니까 나라 꼴이 개판이지.”
버넌 더즐리 (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27]
버넌 더즐리 (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27]
작중 의미있는 행보를 보이긴커녕, 무능하게 사태를 방관하거나 아예 대놓고 해리 일행을 방해하는 등 민폐의 극에 달한 집단.[28] 볼드모트와의 2차례의 전쟁 동안 마법 정부보다는 마법사들의 자경단에 가까운 불사조 기사단이 더 큰 역할을 했다. 볼드모트와의 최종전이자 마지막 권인 7권의 대미를 장식한 ' 호그와트 전투'에서는 학도병인 덤블도어의 군대보다도 기여한 바가 없으니 말 다했다. 물론 당시 상황을 보면 마법 정부 자체가 볼드모트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상황이긴 하지만 일개 정부가 그렇게 쉽게 넘어가버린 시점에서 유능하다고 볼 수는 없다.[29] 그리고 이러한 무능은 특히나 권력욕에 맛들인 퍼지의 의도적으로 볼드모트의 부활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행보로 인해 더 빛을 발한다.
마법 정부의 마법 능력은 정말 형편없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6권에서는 프레드 위즐리와 조지 위즐리의 장난감 가게의 저주 방어 모자[30]를 정부에서 500개 정도 대량 주문하는 일이 벌어진다. 심지어 그 후에도 정부로부터 주문이 쏟아져 위즐리 형제는 모자 외에도 망토와 장갑등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했다. 사실 이 장난감의 원래 용도는 장난을 좋아하는 두 사람의 의도답게 친구에게 일부러 시비를 걸어 화나게 해서 주문을 쏘게 한 다음 모자의 효과로 주문이 튕겨지게 하고 친구의 황당해 하는 얼굴을 보기 위한 단순 장난용이다. 헌데 이게 이렇게까지 쓰일 줄은 형제도 몰랐다고.
사실 마법 정부의 행보에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고위직은 마법 능력이 출중해야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마법 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건 살짝 비약이 있긴 하다. 오히려, 마법적 능력이 없다기보다는 그냥 이런 걸 만들 생각 자체를 안 할 정도로 행정적, 정치적으로 무능하다고 보는 게 맞다.[31] 바꿔 말하면 일개 장난감 업체에서 제작한 마법 물건이 정부 사람들의 보호장비로 사용될 만큼 관련 정책이 미비하다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위즐리 형제가 천재적인 발상을 지녔고 이 분야에 있어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고 묘사된다곤 하지만, 갓 성인이 된 마법사 2명이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의 보호장비를 그동안 마법 정부는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심지어 제1차 마법사 전쟁에서 그렇게 홍역을 치렀음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가 제2차 마법사 전쟁이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민간에 위탁해서 겨우 챙기기 시작한 것. 현실로 따지자면 그래도 명색이 한 집단을 대표하는 '정부'라는 곳이 수많은 인명이 살상된 내전까지 치렀음에도 방탄복 등의 기본 장구류조차 신경쓰지 않았다가, 청년 2명이 차린 스타트업에서 제조한 물품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말이 나오고 나서야 겨우 이를 위탁 생산하여 지급했다는 뜻. 현실의 정부는 아무리 무능해도 방위산업에 아예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국가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지는데,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에 취해 오만했거나 아니면 그런 거에 관심을 가질 생각조차 안 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물론 위즐리 형제의 방어 물품은 마법 정부 소속 공무원들에게만 인기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 밖에도 간단한 자기방어도 못하는 마법사들이 정말 수두룩하기에 위즐리 형제가 장사가 잘 된다고 언급된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위험 요소가 많아지고 죽거나 행방불명이 되는 사람이 넘쳐나던 시기에 민간의 시민들이 이런 물품을 많이 찾는 것과,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소속 인원들과 오러들에게 지급하는 물품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아무리 마법부가 무능하다고 해도, 위즐리 쌍둥이보다 마법 실력이 뛰어난 직원은 분명히 많을 것이다.[32] 그러므로 적어도 이런 물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은 진작에 갖춰놨어야 한다.
다만 옹호할 거리를 찾자면 머글 세계에서는 수시로 전쟁이 벌어지며 총성을 주고받지만 마법사 세계에서는 지역별 마법 정부가 따로 존재하긴 하지만 이들간의 전쟁은 언급되지 않으며 애초에 특별히 전쟁할 이유도 없다. 머글들이 전쟁하는 이유는 땅이나 자원같은 것인데 국제비밀법령에 근거해 '주권'이나 '국민'은 몰라도 '영토'를 가질 수는 없는[33] 입장상 실질적인 이익인 영토를 얻을 수 없는 전쟁을 굳이 할 이유가 없기 때문. 자원 또한 마찬가지로 소수자 집단인 마법사들은 자신들이 속한 지역에 있는 머글로부터 일코하며 얻으면 그만이다. 그나마 겔러트 그린델왈드나 볼드모트 정도가 예외이지만 이들은 자신만의 이상을 위해 전쟁을 했지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하려 한건 아니었다. 물론 이 사례가 있으니 좀 나태했다고 볼 순 있지만 그래도 통상적으로 전쟁의 걱정이 없는 사정상 방위산업에 대해서 무관심했던 것도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천재적인 발상을 지녔다는 위즐리 쌍둥이조차 그것을 실용성이 있게 활용한다는 발상을 하지도 못했다.
사상적으로도 그다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다. 작품 시점 이전에 해리 포터에 의해서 볼드모트가 사라진 이후에도 그 추종자들을 제대로 박멸하지 못했고,[34] 그렇다고 그들의 사상적 기반인 순혈주의를 적극적으로 타도한 것도 아니었으며[35], 왜 그렇게 밀렸는지 반성도 없다. 오히려 볼드모트의 이름 자체를 금기시하고 그 시절을 잊으려고만 들다가, 그가 세력을 회복하는 걸 방치했다. 현실에 대입해보면,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 독일의 악행이 크다고 역사책에서 히틀러란 이름을 파내고 어떻게든 잊으려 들면서, 정작 네오나치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정부 요직에 앉혀놓은 꼴이다.
머글들이 마법을 못 쓴다고 낮춰보는 것 또한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애초에 이들 대다수 마법사들의 머릿속 머글들은 국제비밀법령이 시행되기 이전에 머글과 마법계가 교류했던 중세시대의 농사나 지어먹으며 살던 머글들까지의 기억이 한계인지도 모른다. 잘쳐봤자 호그와트 급행열차와 같은 증기 기관차가 활발했던 19세기까지가 고작일 수도 있다. 작중 순수혈통 마법사들은 현대의 머글들이 어떤 식으로 살고 있는지 전혀 모르며, 생활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 전반에서 머글에 대해 철저하게 무지하다.[36] 당연히 머글의 과학기술이 어느 정도로 효율적이고 강력한지 모를 것이다.[37]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사례가 호그와트 급행열차인데, 2020년대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증기기관차를 사용하며 고속화는 고사하고 복선화나 전철화[38]조차도 되지 않았다.[39] 물론 순간이동과 포트키, 플루 네트워크가 있다곤 하지만, 보편적인 공공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엔 저 3가지 방법 모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순간이동은 수준급의 마법 실력과 자격증이 요구되고, 포트키는 일회용이고 도착지와 출발 시간이 무조건 고정이라 관리가 힘들고, 플루 네트워크는 벽난로와 플루 가루가 상시 구비되어 있어야 하며, 목적지가 아닌 엉뚱한 벽난로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이쯤 보면 알겠지만 대규모 이동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편리함과 공공성이 떨어진다.[40] 거기다가 머글들을 낮춰보지 않고 머글들의 과학력에 존경심을 갖고 있는 아서 위즐리를 본받으려 하기는커녕, 오히려 머글들을 좋아하고 마법사로서 가져야 할 자부심이 없다고 여겨서 내쫓을 구실을 잡으려고 하거나 승진하지 못하게 막는다.
사실 이 부분은 머글의 현 사정을 잘 아는 최고 윗선의 누군가에 의해서 정보의 통제가 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해리 포터 시리즈는 아니지만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는 미국의 마법정부 대통령이 마법 사회가 노출된다면 머글들이 두려워해서 전쟁이 일어날 것이므로, 신비한 동물들이 사고친 것이 머글 사회에 알려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2번이나 언급했다. 심지어 미국의 마법 사회에서는 머글과 친구가 되거나 결혼을 하는 것조차도 금지되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비록 과거 마녀사냥 당시 실질적으로 처형된 마법사들은 거의 없었고, 일부 마법사들은 오히려 화형을 즐겼다고도 하지만, 자신보다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마법사들을 머글들이 여전히 가만히 놔둘 리가 없다. 일단 수적으로 압도적으로 우세한 머글들이 작정하고 달려든다면 나이가 어리거나 마법 능력이 약하거나 마법의 지팡이가 없는 상황에서는 당해낼 수 없다. 옛날처럼 마녀사냥은 아니더라도 엑스맨 시리즈에서 인간들이 뮤턴트를 통제하려고 센티널을 만든 것처럼 마법사들을 통제할 수 있는 각종 수단을 만들 것은 뻔하며, 이에 반발할 경우 발생될 머글과의 충돌에서 머글의 머릿수와 현대기술을 마법사가 쉽게 이길 수 있을리가 만무하다.[41] 영화 점퍼에서도 초능력자인 점퍼들을 신의 능력을 가진 악마들이라고 생각하여서, 오직 점퍼만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도로 발달한 과학 능력을 이용하여 뒤쫓고 죽이는 팔라딘이라는 비밀 단체가 나온다.
다만 게릴라식 전술, 스파이를 이용한 심리전에는 마법사들이 유리하다. 기억을 지우는 마법, 레질리먼시, 사랑의 묘약, 폴리주스 마법약, 진실을 말하게 하는 베리타세룸 물약, 동물로 변신하는 애니마구스, 사물로 변신하는 마법[42],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들 중 하나인 임페리우스 등등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심리전 및 스파이전에서 만큼은 마법사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게다가 작중 언급에 의하면 마법사들은 달이나 목성에도 살 수 있으니 정 안되면 머글들이 못 쫓아올 곳으로 도주하면 그만이다. 물론 머글들의 과학 기술 역시 끊임없이 발전 중이므로, 언젠가 머글의 기술력이 그 수준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말이다.
이 때문에 머글이 마법세계에 대해 알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는 부서에 많은 힘을 실을 수 밖에 없고, 마법사들 역시 머글의 과학기술 및 무기 발달에 대해서 무지하게 만듦으로써 마법사들 역시 머글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하지 않으려는 정책을 취하는 것일 수 있단 것. "왜 마법사가 머글에 대한 두려움을 걱정하냐?"고 할 수 있겠는데, "수적으로 열세인 우리를 단숨에 끝장낼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를 가진 머글을 모조리 없애버려야 되는 거 아니냐"는 극단주의자가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머글은 우리와 다른 힘없고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은연 중에 분위기를 만들고 관심을 끊게 만들면, 애초에 부딪힐 일 없이 윈윈이라는 것. 물론 현재까지 이런 마법사 사회의 존속 목적이 순수하게 계속되고 있는 건 아니고, 단지 머글을 깔보는 시선만이 남았을지는 모르나,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잘 통제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마법사들끼리도 머글 혈통을 차별하는 것이 정당한 건 아니다.
사실 이 문제도 파고들면 설정구멍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일단 호그와트 급행열차는 킹스 크로스 역에서 타게 되어 있는데, 그 외부는 뻔히 머글들이 돌아다니는 동네다. 즉, 마법사들과 머글들은 한 공간에 살고있을 개연성이 있고, 설령 마법사들이 머글이 적은 외진 곳에서 산다 하더라도 일단 상당수의 마법사들이 킹스 크로스 역을 거쳐서 호그와트로 가는 이상에야 머글의 생활환경을 못 볼 리가 없다. 더군다나 마법사들이 아무리 외진 곳에 산다 한들 머글들이 그들을 찾을 수단은 인공위성, 항공기 등 너무나도 많으며, 반대로 마법사들이 머글의 항공기를 목격할 가능성도 너무 높다.[43] 뭐 굳이 진지하게 따지자면 마법사는 킹스 크로스 역 근처까지 순간이동으로 이동한다 가정하고, 역 주변에서 중대한 사건사고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머글들의 최신 기술 같은 것들이야 알 리가 없으며, 자동차 정도야 마법 걸어놓은 물건을 마법 정부에서도 운용하고 있다보니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애당초 마법사들에게는 중저가형 빗자루도 10초에 시속 117km까지 가속되고 자유자재로 날아다닐 수 있다보니 저런 머글의 자동차, 비행기 정도야 "미개한 머글들이나 쓰는 구시대적 유물"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마법사들은 머글은 감도 못잡을 시간 여행도 하고, 물리적으로도 달은 물론 목성까지 다녀오는 수준이다.[44]
또한 초고속 통신과 촬영 장비가 발전한 시대에도 마법 사건이 크게 유출된 일이 없는 점도 어떻게 보면 모순이라 보일 수 있는데, 마법사들의 기억 조작과 정보 통제는 국지적이며[45], 순간 이동도 국제적 거리에서는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정보를 지구 반대편까지 순식간에 전달하는 인터넷을 상대하기는 어렵기 때문. 심지어 현재 시점에서는, 마법 사건이 촬영되는 즉시 전 세계로 퍼질 수 있는 인터넷 생방송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법 정부에서 나타나 대응한다 해도 마법이 노출되는 일을 막기는 힘들 것이다. 다만 이 역시 어느정도 시대적 배경을 감안해야 하는데, 해리 포터 1권 발행일은 1997년으로 시티폰이 처음 출시된 해다.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인터넷망이 발달하여 1990년대 후반이면 일반 가정에도 인터넷이 보급되어 있던 시절이지만 외국 같은 경우 일반 가정에 휴대폰과 인터넷이 설치되는 것이 희박하던 시절이고, 마지막 7권은 iPhone 첫 출시 한 달 후에 출간되었다. 당연히 해리 포터가 쓰여질 땐 스마트폰은 존재하지 않았고, 인터넷 방송 자체가 1~2년도 안된 최신 기술이라 인터넷으로 무언가를 생중계한다는 개념 자체를 일반 대중은 꿈도 못 꾸는 기술이었기에, 해리 포터 연재 당시엔 모순점이 아니었다. 완결이 되고 15년이 넘는 세월동안 오랫동안 읽히며 그 기간동안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모순으로 보이게 된 케이스. 이거 생각보다 오래된 작품이다.
희한하게도 경제부처( 재무부)가 없다. 마법사들의 경제생활을 보면 아직도 중세시대 비슷하게 금화, 은화, 동화를 쓰므로 경제부처가 따로 필요할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경제정책은 고사하더라도 최소한 재정을 담당하는 부처는 있어야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가의 금고를 담당하는 부서가 없는 국가는 없었다.[46] 하다못해 가족끼리 조그마한 가내 수공업을 한다고 해도 돈 관리하는 사람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린고츠가 중앙은행 겸 재정담당 부처라고 하면 설명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재정담당은 단순히 돈 관리 뿐만 아니라 예산 책정이나 국가 회계까지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부 내부에 있어야 한다. 백번 양보하더라도, 세금을 거둬서 각종 비품을 구입하고, 마법 정부 공무원들 월급 주는 부서는 있어야 한다.[47]
사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돈 문서로 이동하면 알겠지만, 그냥 작가가 경제 관념이 없어서 그런 걸 아예 생각 안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경제 부서가 없는 것으로 문제는 안 끝나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담당해야 할 교육부, 마법들을 전반적으로 총괄해야 할만 한 기술부,[48] 마법사 세계의 약자들을 지원할 복지부, 마법사 세계의 고용 등을 담당할 노동부, 마법사 세계의 산업에 관여할 산업부 등 꽤 많은 부서들도 없다. 법률상 이것들과 관련된 조항이 있다면 그나마 위즌가모트에서 어긴 이들을 처리할 수야 있다만 위즌가모트도 어긴 자를 처벌할 뿐 평상시에 이를 감독하는 기구는 아니라는걸 잊지 말자.
마법사 사회가 극단적으로 닫힌 사회인데다 민주주의나 현대식 정치체계와도 거리가 멀어서 20세기에 여전히 과거의 차별과 병폐들이[49] 사라지지 않았다. 이러한 구조는, 누군가 마법 정부 고위층만 제압하면 마법사 사회를 순식간에 장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마법사끼리의 순혈, 혼혈, 머글 출신자에 대한 차별은 작중 배경이 그나마 낫다고 묘사되는 영국인데다, 주인공 3인방이 속한 기숙사도 그런 종류의 차별이 어지간해선 나오지 않는 그리핀도르인 덕분에 차별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있는 것이지, 소설 세계관을 조금만 파고 들어가보면 이런 차별은 여전하다. 당장 4권부터 등장했던 덤스트랭만 해도 머글 태생은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덤스트랭이 담당하는 국가의 머글 태생 마법사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마법능력을 통제할 능력이 떨어지고, 이는 곧 머글 사회에 노출될 위험성과 직결한다. 그 정도는 양반이고, 만일 머글 태생 마법사의 부모가 마법을 혐오하거나 두려워할 경우 마법사는 자신의 마법 능력을 억누르다가 옵스큐러스의 숙주가 될 위험성이 있다. 당장에 머글 혼혈인 볼드모트, 스네이프와 머글 태생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훌륭한 재능을 가진 마법사와 마녀인 것을 보아도 충분히 강력한 옵스큐러스가 생겨날 위험이 있다.
이 외에 델피 디고리의 경우 어둠의 왕과 그의 최측근의 자식임에도 마법 정부에 등록되어 있지 않았다. 이정도 혈통을 가진 사람이 이름도 오르지 않았을 정도니 마음만 먹으면 마법 정부에 자신의 존재를 감추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은 것 같다. 물론 이건 촘촘한 행정력을 갖추기에는 무리인 실정이 작용하겠지만... 사실 이건 마법 정부만이 아니라 현대의 머글 정부 대부분에서도 안 되는거다. 태어나면 정부에 신고하고 일정 나이가 되면 개인의 신상정보와 유전정보를 국가가 손에 넣고 신분증명서를 발급받는,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연상시킬 정도의 통제시스템을 지닌 한국에서 사는 한국인이라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다만 그게 아니더라도 마법 정부의 행정력은 약할 수 밖에 없다. 마법사들은 머글에 비해 소수일 수 밖에 없으므로. 당장에 영국 마법사 사회에서 죄수 수용 감옥은 아즈카반 하나 뿐이다.
그 외에 내부 보안도 좋지 못하다. 미스테리 부서 전투는 말 그대로 마법 정부의 미스테리 부서에서 일어났는데 여기엔 볼드모트나 벨라트릭스 같은 초 위험 인물은 물론 시리우스 블랙이라는 자력에 의한 아즈카반 탈옥이라는 크나큰 사건을 저지른 이까지 참여하였다. 그런데 그런 인물들이 정부 건물에까지 침투했다는 것 자체가 막장이다. 설사 볼드모트나 벨라트릭스는 퍼지가 어떻게든 감추려고 했으니 그렇다고 쳐도 시리우스 블랙의 탈옥은 제대로 알려진 사건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총리 관저까지 같은 건물에 있었으니 죽먹자의 목표가 총리 납치나 살해였다면 총리 납치나 살해 미수사건이 벌어졌을 것이고 자세한 정황이 드러나지 않아 알 수 없으나 실제로 루퍼스 스크림저가 죽먹자에게 살해당했기에 아주 근거없는 가정도 아니다.
원작에서 마법 정부 자체는 여러 번 언급되었으나, 마법 정부 내부는 몇 번 등장하지 않았다. 5부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초반부 해리가 마법 정부 청문회에 불려 갔을 때와 후반부에 해리가 볼드모트에게 낚여서 친구들을 이끌고 갔을 때, 7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해리 일당이 호크룩스를 찾아 마법 정부에 잠입했을 때 등이 전부다.
5.1.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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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총리&이후의 무기력한 총리들
사실 볼드모트 부활 당시 총리였던 코닐리어스 퍼지는 결코 무능한 사람은 아니었다. 바티 크라우치가 밀려나고 덤블도어가 거절하여 대타로 앉은 것이지만 대타로라도 앉을 정도로 총릿감이기는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의 재임기에 특별한 사고가 터지지 않은 것만 봐도 평시에는 못해도 중간, 평균은 가는 사람이었다.
문제는 이 사람이 난세에는 무능해지는 사람이라는거다. 평시에 무난할 정도로 국정을 이끌어나갈 능력만 있지 난세를 헤쳐나갈 정도의 능력은 없고 거기다가 덤블도어가 사양해서 앉은 사람이라서 덤블도어에게 알게 모르게 열폭 의식까지 폭발했다. 이전에도 그런 의식이 없지는 않았음에도 그래도 덤블도어에게 여러 차례 의견을 묻는 등 현실을 인정하며 겸손하게 정치를 하던 사람이 위기 상황에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던 심리가 겹치며 열등감이 폭발해 사달을 내고 말았다.
결국 퍼지 총리는 이 모든 게 합쳐져 권한을 남용하면서까지 덤블도어와 해리를 매도하여 볼드모트에게 시간을 줘버린다. 그래도 볼드모트가 세력을 재규합하고 죽음을 먹는 자들을 재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 모르겠는데 유감스럽게도 그러지는 않았다.
그래서 퍼지 후임으로 총리가 된 루퍼스 스크림저는 커져가는 죽음을 먹는 자들에 대항했지만 스크림저는 퍼지보다는 현실을 인지할 줄 아는 사람이었지만 그렇다고 퍼지보다 확실하게 유능한 것도 아니었다.[50] 거기다가 퍼지 못지않게 마법 정부의 권위를 중요시해 해리 포터의 분노를 사고 만다.[51]
문제는 이 스크림저가 그나마 볼드모트에게 맞서던, 그리고 그럴 의지가 있던 총리라는 것. 덤블도어가 죽자 볼드모트는 스크림저마저 죽여버리고 파이어스 시크니스라는 꼭두각시 총리를 세워 마법 정부를 완전히 장악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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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정부 자체의 문제
마법 정부는 현대 민주주의 국가와는 달리 삼권분립이 전혀 없으며 각 부처간 권력균형도 전혀 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마법 총리는 행정권, 입법권, 사법권 모두 가지고 있으며 각 부서도 사법부에 너무 많은 권한이 몰려있다. 그나마 사법부 장관은 유능하고 공정하다고 평가받은 어밀리아 본즈였지만 하필 총리가 퍼지라는 게 문제다, 볼드모트의 부활을 필사적으로 믿고 싶지 않아하던 퍼지였기에 막강한 권한을 남용해가며 온갖 추태를 부리면서까지 덤블도어와 해리를 매도하는 미친 짓을 벌였다. 차라리 마법 정부가 현대 민주주의 국가들처럼 삼권분립이 되어있었다면 퍼지가 부린 추태의 수준이 덜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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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마법사 사회의 문제
마법사 사회 자체가 머글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있고 그나마 덜한 게 영국 마법사 사회라지만 여기도 볼드모트나 곤트 가문, 죽음을 먹는 자들이 나온 걸 보면 정상은 아니다. 그나마 덜한 곳이 이정도로 막장이라는 건데 문제는 이들의 주류를 차지하는 순수혈통에는 마법사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친 이들이 상당하다.
1차 마법사 전쟁 이후 순수혈통주의나 죽음을 먹는 자들을 제대로 척결하지 못했다고 비판받지만 그들의 상당수는 혈연으로 보면 마법사 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이들과 그들이 가진 사상이기에 척결이 쉽지 않다. 죽먹자의 구성원들은 현대사회로 치면 정치거물 집안 혹은 재벌 가문에 속하는 이들이 많다. 당장에 죽먹자 내에서 2~3위격인 루시우스 말포이는 아예 말포이 가문의 당주였기에 속하는 정도가 아니라 집안의 주인이다. 이런 거물들이 반다문화 테러단체에 들어가서 활동을 한 셈인데 현실이라면 테러행위를 자행한 이상 지위고하 막론하고 처벌이지만[52] 문제는 현실은 웬만한 선진국들은 이런 거물 집안들이라고 사회 전체는 고사하고 정계와 재계조차 완전히 좌지우지하지는 못하지만 영국 마법사 사회는 정치적으로는 이들 순수혈통 가문들의 파워가 엄청나고 경제적으로도 순혈주의 가문들은 곤트 가문 같은 예외를 빼면 부유한 가문이 많다. 외려 같은 순수혈통 가문이며 부유한데도 포터 가문은 백안시당하는 실정이다.[53] 심지어 말포이 가문은 가문의 힘으로 총리를 밀아낸 적도 있는데 현실로 치면 재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대기업 회장의 압력으로 대통령이 교체된 꼴이지만 현실은 웬만한 선진국들에서는 재계 회장들 따위는 전 국민들의 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에게 절대 비빌 수 없다. 허나 죽먹자의 일원들은 악행에도 불구하고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갔다는 점에서 순혈주의 가문들이 영국 마법사 사회에서 가진 파워를 짐작할 수 있다.
거기다가 일단 볼드모트는 완전히 소멸된 것으로 결론났고 죽먹자도 소탕된것으로 여겨졌으며 정작 또 죽먹자에 의한 피해자들도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1차때는 피해가 생각보다 적었을 수도 있으니 이걸 토대로 보면 혐의자 대부분이 마법사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가졌고 볼드모트와 그의 세력도 와해되었으며 피해자 자체도 적으니 굳이 큰 일을 만들어 뒷수습에 어려움을 겪느니 대충 눈감아주자는 관료주의적 태도가 작용했을지도 모른다. 거기다가 덜로리스 엄브리지 같이 죽먹자가 아님에도 그들의 사상에 공감하는 이들을 보면[54] 관료주의가 아니라도 내심 비슷한 심정이었기에 중형을 주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2차 마법사 전쟁 후부터는 변할 수 있던 건 호그와트 전투에서만 전사자가 50명이나 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죽었으며 죽음을 먹는 자들에 의해 마법 정부가 장악당하고 머글 태생 마법사들을 핍박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으며 호그와트까지 건드려 아이들까지 위험하게 만들었기에 사회 전체가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그들에 대한 강력한 척결을 주장했고 마침 새로이 총리가 된 사람이 킹슬리 샤클볼트 같은 개념인이니 이를 받아들여 죽먹자와 협력자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함과 동시에 그들의 사상적 기반인 순수혈통주의까지 같이 없애버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때까지 순수혈통 우월주의자들의 순수혈통 우월주의는 단순한 구호이자 그것이 정책으로 이어지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선 아는 이가 없었지만 이제는 그것이 정책화하면 크나큰 재앙이 될 수 있고 그렇다면 아얘 사상적 기반과 그러한 일을 한 자들을 몽땅 색출하는 것이 답이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게다가 마법사 세계에서 명백히 극소수에 빈곤층이나 다름없는 스큅과는 달리 머글 태생은 이미 이전에도 총리를 배출한 적이 있을 정도로 마법사 사회에서 결코 입지가 없진 않다. 거기다가 머글 태생을 부모로 둔 혼혈 마법사이나 친구들까지 합친다면 숫적으로도 무시할만한 소수일지는 의문이다. 애초에 호그와트 입학생의 1/4는 머글 가정에서 오는데 호그와트가 일류 학교라는걸 감안하면 호그와트 출신은 마법사 사회 중류층 이상 정도 될 것이고 실제로 호그와트 출신 중에서는 크게 성공한 이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그들이 만일 단합하여 목소리를 낸다면 마법 정부도 무시할 순 없을 것이다.
6. 조직
마법 정부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머글 세계의 정부와 비교해 볼 때 가장 큰 특징은 경제·금융 관련 부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방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부서들에 비하면 놀랄 노자. 아마도 금융은 고블린들의 그린고츠 은행에 일임하고 있고, 마법 세계에서는 머글 세계의 '산업'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인 듯 하다.[55] 교육부는 언급상 존재하기는 하나, 팬들 대다수가 모르고 있으며, 아예 교육기관인 호그와트가 교육부 역할까지 전담하고 있고, 마법 정부가 개입할 때는 그냥 총리가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그친다고 착각하고 있다. 또한 숫자가 적어질수록 권한이 커진다.사실 게임 쪽에서 한 번 '회계부'가 언급된 적이 있으니 이쪽에서 재정을 관리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참고로 한국어판 부서명은 번역 담당 최인자의 삽질로 인해 죄다 직역이었다가 20주년 개정판에 이르러서야 제대로 번역됐다.
7. 마법 정부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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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상단부터 32대 코닐리어스 퍼지, 33대 루퍼스 스크림저, 34대 파이어스 시크니스, 35대 킹슬리 샤클볼트. |
직함이 Minister for Magic이니까 명목상 영국 내각의 일원인듯 하지만 실제로는 영국 정부와 교류는 전혀 하지 않는다. 다만, 긴급한 일이 있는 경우엔 영국 총리 집무실인 다우닝 가 10번지에 걸린 초대 마법 정부 총리 율릭 검프의 초상화를 통해 알려진다. 당연히 영국 총리들은 마법 정부의 존재에 대해 알지만, 미친 놈 취급받지 않기 위해 절대 발설하지 않는다.[56] 당시 영국 총리는[57] 마법 정부 총리의 방문을 4번 받았는데 부임 직후, 시리우스 블랙 탈출 직후[58], 4권에서 트라이위저드 시합 때에 쓰기 위해 용과 스핑크스를 수입했다고 알렸고, 6권에서 볼드모트 부활이 확인된 직후였다. 머글 총리는 마법 정부의 통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기에 별의별 방법을 다 써서 연락수단으로 쓰이는 액자를 떼어내려고 기를 썼다. 하지만 영구부착마법을 썼는지 절대 떨어지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그냥 포기하는 수밖에 없었다.
민주적인 방법으로 선출되고 혈통 차별이 인종차별과 남녀차별을 대체하여서인지 17세기 후반에는 첫 여성 총리도 나왔다. 흑인 총리도 꽤 있다.
삼권분립이란 게 없이 아주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다. 행정부의 수장임은 물론이고 재판을 담당할 사법 권한[59]과 입법 권한[60], 군대와 경찰의 역할을 하는 오러도 총리의 직속 명령으로 움직인다. 머글 사회였다면 업무량에 머리가 터졌겠지만, 마법으로 일을 처리하는지 마법사 사회가 작은 건지[61] 아니면 그냥 무능한 건지 사적인 시간도 아주 잘 보내는 듯.[62] 여담으로 마법사 세계의 언론이라 할 수 있는 예언자 일보도 본사가 마법 정부 내부에 있는지라 언론장악이 매우 쉽기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63]
오러 본부 본부장→마법 사법부 장관→마법 정부 총리 순서로 올라가는 게 일반적인 루트이며 때문에 오러 본부장에 임명되었다는 것은 차후 총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사실 그럴만도 한 게 오러는 현실의 군대와 경찰이 섞인 조직이며[64] 마법 사법부는 한국 기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법제처, 법무부, 국방부, 대법원, 경찰청이 섞여있는 조직이다. 마법 세계에서 강력한 권한을 가진 요직이라 이를 맡는 사람은 정부수반인 총리 자리에 오를 확률이 높아지는 셈.
2018년에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총리 자리에 오른다.
7.1. 역대 총리
18세기 | ||
<rowcolor=#fff> 대 | 이름 | 임기 |
초대 |
율릭 갬프 Ulick Gamp |
1707~1718 |
위즌가모트의 수장. 마법 사법부의 창시자.[65]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들이 이 때 정해졌다. | ||
2대 |
대머클리스 롤 Damocles Rowle |
1718~1726 |
1718년 아즈카반을 창립, 디멘터를 고용했다. 총리로서 반머글 행위를 보여 국제마법사회의에서 비난을 받아 사임을 해야만 했다. | ||
3대 |
퍼시어스 파킨슨 Perseus Parkinson |
1726~1733 |
마법사-머글간 결혼을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키려고 했지만, 대중의 반대로 실패하고, 오히려 역풍을 맞아 첫번째 재신임에서 불신임을 받아 쫓겨났다. 성씨를 보건대 팬지 파킨슨의 조상이다. | ||
4대 |
엘드리치 디고리 Eldritch Diggory |
1733~1747 |
오러 채용 프로그램을 창설. 아즈카반의 규모 축소 및
디멘터 제거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임기 중 드래곤 수두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디고리라는 성씨를 보건대 세드릭 디고리의 선조로 추정. |
||
5대 |
앨버트 부트 Albert Boot |
1747~1752 |
고블린 반란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성씨를 봐선 테리 부트의 선조로 추정. | ||
6대 |
배질 플랙 Basil Flack |
1752~1752 |
역대 최단기 총리.[66] 고블린 반란에서 고블린들이 늑대인간들과 연합하는 바람에 사임해야만 했다. | ||
7대 |
히피스터스 고어 Hesphaestus Gore |
1752~1770 |
최초의 오러 출신 총리. 수많은 마법 동물들의 반란 및 시위를 성공적으로 진압했지만, 역사학자들은 늑대인간 대상 재활 프로그램을 거부한 그의 결정이 애초에 반란의 계기를 제공했다고 여긴다. 아즈카반을 개편, 강화했다. | ||
8대 |
맥시밀리언 크라우디 Maximilian Crowdy |
1770~1781 |
극단적인 순혈주의자들의 머글 공격 계획을 몇 차례 저지했지만, 사무실에서 의문사했다. 정황상 극단적 순혈주의자들의 손에 살해당한 듯. | ||
9대 |
포티어스 내치불 Porteus Knatchbull |
1781~1789 |
머글 수상 노스 경과 서신왕래를 했지만, 편지에 쓴 말실수 때문에 수상이 마법을 믿어버려서 사임해야 했다.[67] | ||
10대 |
엉취어스 오스버트 Unctuous Osbert |
1789~1798 |
순혈가문에게 지원을 많이 받은 탓에, 사실상 셉티머스 말포이의 꼭두각시였다. | ||
11대 |
아터미지아 러프킨 Artemisia Lufkin |
1798~1811 |
첫 여성 총리. 국제 마법 협력부를 설립했으며, 취임기간동안의 국제 퀴디치 월드컵 영국 개최를 위해 로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
19세기 | ||
<rowcolor=#fff> 대 | 이름 | 임기 |
12대 |
그로건 스텀프 Grogan Stump |
1811~1819 |
14세기부터 내려온 유서깊은 논쟁인 마법 인류(Being)과 마법 생물(Beast)을 구분하는 정의를 내렸다. 신기한 동물단속 및 관리부의 개편을 했으며, 동시에 마법 게임 및 스포츠부를 창설했다.[68] | ||
13대 |
조지파이나 플린트 Josephina Flint |
1819~1827 |
재임기간 동안 머글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을 드러냈다. 예시 중 하나로, 당시 머글이 발명한 전보가 "요술지팡이의 작동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성씨를 봐선 마커스 플린트의 선조로 추정. | ||
14대 |
오털라인 갬볼 Ottaline Gambol |
1827~1835 |
머글들의 주의를 끌지 않고 학생들을 호그와트에 등교시킬 방법으로 호그와트 급행열차라는 아이디어를 냈다.[69] 머글들의 두뇌를 우습게 보지 않고 머글 지력 조사위원회(Committee to investigate Muggle brainpower)를 창설했다. | ||
15대 |
래돌퍼스 레스트레인지 Radolphus Lestrange |
1835~1841 |
미스터리 부서의 권한 및 규모 축소를 시도했지만 실패. 건강상의 문제로 퇴임했지만, 미스터리 부서와의 알력을 버티지 못하고 나갔다는 소문이 퍼져있다.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선조. | ||
16대 |
호텐시아 밀리펏 Hortensia Milliphutt |
1841~1849 |
수많은 법을 제정했지만, 모자 끝의 뾰족한 정도에 대한 제한법률을(...) 제정하는 바람에 수많은 사람들을 짜증나게 해서 정치적으로 몰락했다. | ||
17대 |
이밴절린 오핑턴 Evangeline Orpington |
1849~1855 |
킹스 크로스 역 9와 3/4 승강장을 완성했다.[70] 당시 영국 여왕 빅토리아 여왕과 친분이 있었고 그래서 크림 전쟁에 비밀리에 불법으로 마법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다. | ||
18대 |
프리실라 듀폰트 Priscilla Dupont |
1855~1858 |
파머스턴 자작(Lord Palmerston)[71]에 대한 비정상적 혐오감을 보여 머글 대상 마법 범죄가 늘어나는 데 일조했다. 과도하게 범죄가 늘어난 데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 ||
19대 |
더걸드 맥페일 Dugald McPhail |
1858~1865 |
가장 평온하고 아무 일도 없던 시기. 나이트 버스를 만들었다. 재임 중에 미성년자에게 관심이 많았는데 이 업적이 그 예시다. | ||
20대 |
'분수 구멍' 패리스 스패빈 Faris "Spout-Hole" Spavin |
1865~1901 |
최장기 집권 총리. 동시에 최고령 취임 총리. 빅토리아 여왕의 장례식 때 해군장교모자와 각반[72]만 입고 참석했다가 위즌가모트의 정중한 요청으로 147세의 나이로 사임했다. 술집에 켄타우로스, 유령, 난쟁이가 들어가는 농담[73]을 처음 했다가, 켄타우로스들의 암살 기도를(!) 몇 번 받은 적 있다고 한다. 호그와트 레거시의 배경이 1890~1891년이므로 레거시 시대의 총리는 이 사람일 것이다. 그 외에 퀴디치 규칙에 손댔다가 선수들과 팬들의 불만을 사 습격을 받거나 호그와트 재학생이 학교 밖에서 마법을 사용하는걸 금지하기도 했다. |
20세기 | ||
<rowcolor=#fff> 대 | 이름 | 임기 |
21대 |
비너지아 크리컬리 Venusia Crickerly |
1901~1912 |
2번째 오러출신 총리. 1912년 맨드레이크 정원 사고로 죽기 전까지 유능하며 매우 인기 많은 총리였다. | ||
22대 |
아처 에버몬드 Archer Evermonde |
1912~1923 |
제1차 세계 대전동안 국제비밀유지법령을 위해서 마법사들이 세계 대전에 참가하거나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긴급법안을 제정했지만, 수천명의 마법사들이 스스로 이를 어기고 이웃에 사는 머글들을 전쟁으로부터 보호하거나 도왔다고 한다. | ||
23대 |
로컨 매클레어드 Lorcan McLaird |
1923~1925 |
뛰어난 마법사긴 했지만 지나치게 과묵하여 모든 대화를 단음절로 하거나 요술지팡이에서 나오는 연기로만 했다고 한다.[74] 너무 짜증난다는 이유만으로 사임을 강요받았다. | ||
24대 |
헥터 폴리 Hector Fawley |
1925~1939 |
신비한 동물사전(영화)의 배경이 1926년이므로 자동적으로 뉴트가 "총리" 라고 칭하는 인물이 이 사람이다. 영상화된 5번째 마법 정부 총리이며,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위협에 진지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임해야 했다.[75] | ||
25대 |
레너드 스펜서문 Leonard Spencer-Moon |
1939~1948 |
머글 세계에선 큰 전쟁이 벌어지고 마법사 세계에서도 그린델왈드가 날뛰고 있었던 시간대의 총리다. 능력있는 총리였으며 윈스턴 처칠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한다.[76] 덤으로 볼드모트의 호그와트 재학 시기와 맞물린다. | ||
26대 |
윌헬미나 터프트 Wilhelmina Tuft |
1948~1959 |
평화와 번영의 시대 때 총리직을 했으며, 안타깝게도 알레르기가 있는 알리홋시(Alihotsy)[77]맛 퍼지를 먹고 임기 중 사망. | ||
27대 |
이그네이셔스 터프트 Ignatius Tuft |
1959~1962 |
윌헬미나의 아들로, 어머니의 인기 힘입어 당선. 그런데 디멘터 번식 프로그램을 추진하다 쫓겨났다... | ||
28대 |
노비 리치 Nobby Leach |
1962~1968 |
첫 머글태생 출신 총리.[78] 1966년 퀴디치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우승에 관여했냐는 의혹을 부인했다. 정체불명의 질병 퍼레이드로 퇴임했다.[79] | ||
29대 |
유지니아 젠킨스 Eugenia Jenkins |
1968~1975 |
1960년대 말, 스큅 권리 시위와 순혈 폭동 등을 유능하게 진압했지만, 볼드모트의 첫 등장에 직면하고 볼드모트의 도전을 막을 수 없다고 쫓겨난다. | ||
30대 |
해널드 민첨 Harold Minchum |
1975~1980 |
강경론자로, 디멘터를 아즈카반에 보다 많이 배치했지만, 볼드모트의 세력 확대를 막을 수는 없었다. | ||
31대 |
밀리선트 배그놀드 Millicent Bagnold |
1980~1990 |
1981년, 릴리 포터, 제임스 포터를 죽인 볼드모트가 행방불명되자, 즉시 전쟁의 종결을 선언하고 죽음을 먹는 자들에 대한 재판을 시작했다.[80] | ||
32대 |
Cornelius Fudge |
1990~1996 |
작중 시점에 해당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등장한다. 볼드모트의 부활을 부정하는 바람에 그의 세력 재규합을 방치해버렸고, 볼드모트가 활동을 재개하자 공포에 빠진 마법사들의 탄핵으로 해임당해 총리 고문으로 물러났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 ||
33대 |
Rufus Scrimgeour |
1996~1997 |
3번째 오러 출신 총리.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볼드모트에게 사로잡혀 해리 포터의 소재를 두고 고문을 받았으나 볼드모트에게 아무것도 발설하지 않고 결국 피살당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 ||
34대 |
Pius Thicknesse |
1997~1998 |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이 설립한 괴뢰 정부의 수장.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있었기 때문에 정식 총리로 인정받지 못하고, 모든 공식 기록에서 제외되었다. 임페리우스에 걸리기 전에는 마법 사법부 장관이었다. | ||
35대 |
Kingsley Shacklebolt |
1998~2018 |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분수 구멍" 패리스 스패빈(Faris "Spout-Hole" Spavin) 총리 이어 역대 2번째 장기집권자이다. |
21세기 | ||
<rowcolor=#fff> 대 | 이름 | 임기 |
36대 |
Hermione Granger |
2018~현재 |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2번째 머글태생 출신 총리이다. |
8. 건물
8.1. 손님용 출입구
빨간 공중전화 박스를 통해서 입장 가능. 지저분하며 인적이 없는 공중전화 박스에 들어가서 62442(포네틱 알파벳으로 'MAGIC')번을 누르면 안내 음성이 나온다. 방문 목적을 이야기하면 동전 반환구를 통해서 뱃지가 나온다.[81] 전화 박스가 움직이며 8층 중앙홀로 도착하게 된다.
홀에는 검문대가 있으며 마법 탐지기를 소지한 검문관과 지팡이를 올려놓으면 지팡이의 정보가 출력되는 기계가 배치되어 있다.
8.2. 직원용 출입구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점령당한 이후부터 사용됨. 신사용/숙녀용이라고 쓰여있는 표지판이 있는 계단을 이용해 공중화장실로 가서, 동전을 넣고 칸막이 안으로 들어가 변기 안에 발을 집어 넣고 물 내리는 줄을 잡아당기면 중앙홀로 도착하게 된다.
8.3. 지하 1층
-
마법 정부 총리실(Minister of Magic and Support Staff)
마법 정부 총리의 직속기관. 일종의 비서실이라고 보면 된다. 총리, 차관, 고문, 보좌관 등이 속한다. 참고로 소개된 마법 정부 총리으로는 코닐리어스 퍼지(1~5편), 루퍼스 스크림저(6편~7편 초반), 파이어스 시크니스(7편 중후반), 킹슬리 샤클볼트(7편 이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저주받은 아이).[82] -
마법 정부 총리실 비서실장[83] 사무실
비서실장은덜로리스 엄브리지.[84]
8.4. 지하 2층
- 마법 사법부[85] (Department of Magical Law Enforcement.)
-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강력한 권력을 지닌 부서.[86] 영문판 위키에서는 이 조직을 영국의 Home Office(영국 내무부)에 비유한다. 초대 총리 율릭 갬프가 설립했으며 마법 정부 총리는 여기 출신이 많다. 사실상 마법 정부 총리가 될 수 있는 기본 요건이 오러 본부 본부장 - 마법 사법부 장관을 역임해야 가능성이 보이는 정도라 할 수 있다.[87]마법사 세계의 검경 및 사법부, 혹은 군대 역할까지도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인사혁신처 +
법제처 +
법무부 +
국방부 +
대법원 +
경찰청이 혼재된 격이다.[88] 범법행위를 한 마법사들을 체포, 재판 후 아즈카반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오러들은 이 부처에 속해 있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가 한 때 이 부서의 장관이어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고, 많은 지지를 얻었었다. 훗날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신비한 동물 단속 및 관리부에 근무하다가 이곳으로 발령받고 장관 자리까지 승진했다. 이후 마법 정부 총리직까지 승진하면서 현재 장관 자리는
해리 포터에게 넘어갔다.
마법세계 인구가 적은 것도 원인일 테고, 마법의 편리성으로 인해 문화 면에서 큰 발전이 없어서인지 이들의 법 적용 및 집행은 아전인수 한 마디로 처리 가능. 권한 있는 사람의 재량권이 너무 비대하다. 강단 있고 유능한 인물이 권한을 잡으면 가장 효율적으로 돌아가겠지만, 안타깝게도 마법사 사회는 그만큼 정직하고 실력주의적이지 않다. 많은 마법사들이 어긋난 신념을 따르기도 하고, 절차가 체계화되어 있지를 않아 무재판으로 감옥에 보내버린 이들이 적지 않다. 이들의 대표적인 피해자로는 시리우스 블랙과 루비우스 해그리드가 있다. 게다가 아주 비열한 사법 거래를 독단적으로 저지른 전적도 있다. 바로 덤블도어의 군대 결성을 엿들은 윌리 위더쉰스라는 잡범이 엄브리지에게 정보를 파는 대가로 처벌을 피했다. 그걸 듣고 맥고나걸과 전직 교장도 대놓고 마법 정부의 사법 체계를 비판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들은 호그와트의 전대 교장중 한 명인 포테스큐가 우리 때는 마법 정부가 시정잡배와 협상하는 일 따위는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 마법 정부 사법위원회
-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 이 부서의 한때 장관이였지만 모종의 일로 국제 마법 협력부로 좌천됨.
- 어밀리아 본즈 - 1996년에 사망[89]
- 파이어스 시크니스 - 어밀리아 본즈의 사망 이후.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있었으며 마법 정부 총리가 되기도 한다.
- 밥 오그든 - 6권 초반 펜시브를 통해서 등장. 좀 과장을 붙이면 볼드모트가 출생하는데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은 사람이다. 이 사람 덕분에 볼드모트의 외조부와 외삼촌이 아즈카반으로 갔고 볼드모트의 모친이 자유로워져 훗날 리들과 결혼해 볼드모트를 낳게 된다. 다만 외조부와 외삼촌은 경제력 제로 잉여 주제에 순혈에 대한 선민의식에 가득찬데다 머글들을 수시로 공격하는 쓰레기였고, 마법 정부 공무원인 오그든을 공격하기까지 했다. 감방행은 당연한 수순. 오그든의 경우 평범한 사람이나 머글차별 발언을 일축하기도 하고, 메로프가 아버지로부터 공격당할 때 보호해주는 등 기본적인 정의감은 있는 사람이다. 게다가 자신의 혈통을 따지는 마볼로에게 지금 이 상황에서 제 혈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잘라 말한다.[90] 결국 이 사람은 자기 일을 충실히 했을 뿐인데 하필 그 과정을 거쳐 탄생한 아이가 최악의 마법사가 된 것뿐.
- 산하 기구
- 오러 본부: 루퍼스 스크림저가 본부장이었다. 말 그대로 마법 정부의 유일 치안조직이자 무력세력인 오러들을 총 지휘하는 곳으로, 마법사 세계의 검찰청 + 경찰청 + 합동참모본부라 할 수 있겠다. 여러모로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와 비슷하다. 전 본부장은 해리 포터. 현재는 해리 포터가 마법 사법부 장관으로 승진하면서, 후임자가 임명됐는지 공석인지 알 길이 없다.[91]
- 마법 오남용 관리과 (Improper Use of Magic Office): 마법을 사용한 범죄, 머글에게의 마법 노출 등 대형 범죄가 아닌 다른 사건들을 전담한다.
- 위즌가모트 행정 사무실
- 하위 부서
- 행정등록부: 마법사 인구의 등록을 담당했다. 마법부가 몰락한 후, 이 부서 아래에 머글 출신 등록 위원회가 만들어졌다. 또한 이 부서에서 애니마구스 등록부가 발견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중독성 물질 부서: 알코올 음료 소비에 대한 규정을 만드는 일을 담당했다.
- 히트 위저드 (Hit Wizard/Hit Witch): 히트 위저드는 위험한 범죄자를 체포하는 임무를 맡은 고도로 훈련된 마법사 팀으로 구성되었다.[92] 시리우스 블랙이 피터 페티그루와 머글 12명을 단 한 번의 저주로 살해한 것으로 의심되자 히트 위저드 팀이 그를 체포했다.
- 조사부: 오러 사무소의 하위 부서, 어둠의 마법사를 조사하고 추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마법 사법부 수사대: 머글 경찰처럼 일반적인 법 집행을 담당했다. 훈련된 히트 위저드가 분대의 일원이었고, 중요 인물을 체포/처리하기 위해 파견됐다. 밥 오그든이 이곳 소속.
- 마법부 마녀 감시단: 도망친 범죄자를 수색하기 위해 전략적 장소에 주둔한 것으로 추정되는 마법부 특수 부대. 시리우스 블랙에 대한 수색을 담당했다.[93]
-
머글 제품 오용 관리과: 머글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인데 마법이 걸려있는 물건이 머글 사회로 나가지 못하게 관리하는 부서. 폭주하는 찻잔 세트, 이상한 시를 읊게 되는 책, 한번 보기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손을 뗄 수 없는 책같은 위험성 높은 물건들이 머글 사회로 나가는 것을 막는 부서. 말은 한직이라고 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부서다. 이 부서가 없었으면 유출된 물건으로 인해 마법 사고 복구반의 업무는 살인적이었을 것이다. 전임 과장은
아서 위즐리.
그런 사람이 머글 자동차를 날아다니게 개조해?[94] - 위조 방어 주문 및 보호 용품 통제 관리과: 루퍼스 스크림저가 신설한 부서. 돌아온 볼드모트에 대한 공포로 온 나라가 뒤숭숭한 이때를 노려 돈 벌이를 하려는 먼덩거스 플레처 같은 악질들이 만들어 파는 수상한 물건 및 마법들에 대해 수사 및 단속과 압수를 담당한다.[95] 신설 당시 과장은 아서 위즐리. 볼드모트가 완전히 몰락한 지금은 운영되는지 불명. 다만 시기와 관련없이 위조범죄는 있기 마련이니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다.
8.5. 지하 3층
- 마법 사고 및 재난부 (Department of Magical Accidents and Catastrophes)
- 대한민국의 행정안전부에 대응되는 부서. 마법 사고, 특히 머글들에게 마법이 들킨 일을 주로 처리한다.
- 마법 사고 복구반: 머글들이 마법을 보게되었을 때 기억력 수정 마법 등을 사용하여 해결. 3편의 마지 더즐리 팽창 사건같은 일이 대표적인 예다. 언급된 직원은 아놀드 피즈굿. 마법 사고 복구반에 소속된 직원들을 망각 마법사라고 부르는 모양.
- 망각 마법사 본부
- 머글 상대 해명 위원회: 머글이 마법적 사건을 알아차렸을 때, 그에 대한 설명을 조작하는 일을 담당한다.
- 머글 교섭과: 마법사와 머글의 관계를 담당한다.[96] 또한 마법사-머글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평가 및 마법부 운영의 검증을 담당하는 규제 기관의 역할도 하는 듯 [97]
8.6. 지하 4층
- 마법 생명체 통제 관리부 (Department for the Regulation and Control of Magical Creatures)
-
2번째로 규모가 큰 부서. 한국의
환경부 내지는
농림수산식품부 정도에 대응하는 부서.
용, 키메라 등 마법 생물들을 단속하고 관리한다.
해그리드는 이 부서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을 것이 틀림없다.에이머스 디고리가 직원이였으며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S.P.E.W 활동의 연장선으로 이곳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었다가 후에 마법 사법부로 부서를 옮기게 된다. 집요정의 생활을 나아지게 하는 데에는 적합한 곳이었다고 하니 본인의 직업 만족도는 나름 좋았을 것이다.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의 마법적 존재의 분류 기준에 따라 동물과/인간과/영혼과의 대분류로 구분되며 그 아래로 다음과 같은 하위 부서들이 존재한다. - 동물과:
- 켄타우로스 교섭과: 명목상 존재는 하지만 켄타우로스의 성향상 마법사들과 친하게 지낼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 부서는 창설된 이후 본디 업무를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한직 중의 한직으로 꼽히며, 마법 정부 내에서 누군가가 '켄타우로스 교섭과로 갔다'는 소리는 당사자가 해고를 당했거나 곧 당하게 될 거라는 의미로 사용될 정도.
- 유해 생물 대책 관리과
- 용 연구 및 통제 사무소
- 구울 태스크 포스
- 트롤 순찰대
- 늑대인간 통제과/생포과: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의 늑대인간과 관련된 할로윈 이벤트에서 생포과 직원 '세실 리'(Cecil Lee)가 등장한다.[98] 작중 대사로 보아 대부분의 직원이 물리거나 실종된다고 한다.[99] 그래도 늑대인간 생포는 잘 한다. 문제는 생포만 잘 하고 잡아두는건 잘 못해서 기껏 잡아놓은 펜리르 그레이벡을 놓쳤다.
- 늑대인간 등록부
- 인간과:
- 고블린 교섭과: 전 국장 커스버트 모크리지, 직원으로는 더크 크레스웰.[100]
- 꼬마 집요정 배치부
-
늑대인간 지원 서비스: 늑대인간이 되어버린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그러나 마법 사회에서 늑대인간이 가졌던 부정적인 낙인 때문에, 그 누구도 이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었고, 결국 폐쇄됐다.[101] - 영혼과
- 거짓 정보과: 외부의 권위 있는 기관의 도움 없이 도저히 숨길 수 없는 마법적인 재난이나 사고일 경우 머글 총리와 연락을 취해 그럴듯한 비마법적인 해명을 찾아내는 부서.[102]
8.7. 지하 5층
- 국제 마법 협력부 (Department of Magical International Cooperation)
- 다르게 번역하면 마법사회 외교부 정도 된다. 일종의 외교 부처. 다만 권한은 극히 미비.[103] 바티미어스 크라우치가 한때 장관이었다.[104]
- 국제 마법 무역 기준 관리과
- 국제 마법 법률 사무소
- 국제 마법사 연맹 영국지회
8.8. 지하 6층
- 마법 교통부 (Department of Magical Transport)
- 한국의 국토교통부에 해당하는 부서. 빗자루, 포트키, 플루 가루, 순간이동 등을 담당. 2014년도 장관은 퍼시 위즐리.[105]
- 플루 네트워크 관리과 : 플루 가루를 불법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플루 가루의 사용을 제재,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덕분에 5권과 7권에서 해리 포터를 곤란하게 한다. 머글 가정에 연결하는 것은 국제비밀법령 위반이라 아서 위즐리가 사정사정해서 불의 잔때 프리빗가 4번지의 더즐리 가의 벽난로에 잠깐 연결된 적이 있다. 해리의 이모부 버넌 더즐리, 이모 피튜니아 더즐리, 이종사촌 남동생 더들리 더즐리는 마법사 사회가 존재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으며, 버넌과 피튜니아의 경우 미성년자 마법사 해리의 보호자이기에 어느 정도 묵인된 듯. 실제로 마지 더즐리의 풍선화 사건 때 버넌과 피튜니아, 더들리는 기억력 수정을 하지 않고 넘어갔다.
- 빗자루 통제 관리과
- 포트키 관리과
- 순간이동 면허 시험 센터
8.9. 지하 7층
- 마법 스포츠부 (Department of Magical Games and Sports)[106]
8.10. 지하 8층 - 중앙홀
-
중앙홀
경비 직원은 에릭 먼치. 중앙에는 큰 황금 분수가 있었는데, 남자마법사를 둘러싼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여자 마법사, 켄타우로스, 고블린, 집요정의 금상이다.[108] 5권에서 마법부 전투 때 덤블도어와 볼드모트의 결투에 휘말려 파괴된다.
이후 볼드모트가 마법 정부를 점령하여 전 권력을 틀어쥔 이후 검은 돌로 만든 석상이 새로 세워졌다. 거대한 마법사 남녀가 왕좌위에 앉아 있는 형태로 앞에는 "마법은 힘이다(Magic is Might)라는 표기가 써져있다. 왕좌는 벌거벗고 추악한 머글들로 이뤄져있어 마법사(순수혈통) 우월주의를 나타낸다. 영화판에선 거대한 비석아래 옷입은 머글들이 몸부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볼드모트 패망 이후에는 아마 다 부숴버리고 새롭게 세웠을 것으로 보인다.
점령 이전.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inistrybreakin.png
점령 이후.
8.11. 지하 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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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부(Department of Mysteries)
미스터리들의 수집/보관/연구를 맡는다. 마법 정부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부서로 매 층에 설 때마다 해당 층에 있는 부서와 각 부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는 마법 정부 엘리베이터도, 이곳에서는 '미스터리 부서입니다.' 단 한 마디로 끝이다. 이곳은 마법 정부계의 국가정보원 같은 기관으로 이곳에서 진행되는 모든 임무는 철저히 대외비로 부쳐지며 마법정부 근무자들 중에도 이곳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거나, 여기 직원들을 '말할 수 없는 자(the Unspeakables)[109]'라고 부른다.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의 관계에 대한 비밀도 여기에 숨겨져 있었다.
일단 공간 자체가 대단히 기이한 모습인데 공간이 회전을 해서 어느 방이 어느 방인지 알기 힘들다거나,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1명도 보이지를 않는다거나. 당연히 여기 부서장도 불명이다. 마법 정부 직속 부서기는 하지만 총리와는 영 사이가 안 좋은지 아니면 이쪽도 부서 권한이 커서인지 역대 총리 중에는 미스테리 부서의 권한을 축소하려다 실패하고 물러난 경우도 있다. 이런저런 속설 같은 것에 대한 연구도 하는지 순수혈통 가문들이 써먹는 순수혈통 지표[110]에 대해서 근거가 없음을 밝혀낸 것은 미스터리부였다고 한다.[111]
장관 : 개러스 그린그래스(2019~2022년 기준)[112]
직원 : 오거스터스 룩우드, 브로드릭 보드(사망)
직원 : 오거스터스 룩우드, 브로드릭 보드(사망)
* 뇌의 방
뇌처럼 생긴 물체가 떠다니는 초록색 수조가 있다. 이 뇌들은 '생각의 촉수'라는 촉수로 상대를 공격하는데, 폼프리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생각은 그 어떤 것보다도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고 한다. 론 위즐리가 이거에 당해서 흉터가 좀 남았다.[113]
* 공간의 방
행성들이 가득 차 있는 곳이다. 순간이동도 연구대상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 시간의 방
수많은 종류의 시계와 크리스털 등피(bell jar)가 있다. 이 크리스털 등피 안에는 벌새의 알이 있는데, 새가 알을 깨고 나와 등피를 한번 날아오르면 늙어 죽어 다시 알로 돌아간다. 이 과정을 무한으로 반복. 헤르미온느는 이 등피를 보고 이건 시간이다라고 생각한다. 죽음을 먹는 자들 중 하나가 이 등피에 쓰러지기도 했는데, 유리가 깨지는 대신 그 자의 머리가 등피 안으로 들어갔고, 몸은 그대로 둔 채 그의 머리만 아기의 모습으로 돌아갔다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가까스로 등피에서 빠져나오나 머리는 아기인 상태 그대로라 제대로 마법도 쓰지 못하는 기괴한 모습을 보여준다.[114] 아마 이곳에서 3권의 시간을 돌리는 시계가 원래 있지 않았나 추정된다. 5권에서 해리 일행이 이 시계들을 전부 깨트려 버렸다. 타임터너가 들어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캐비닛이 넘어졌는데, 넘어져서 깨졌다가 다시 일어나서 원래 모습으로 복구됐다가 다시 깨지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 예언의 방
온갖 예언들의 백업본들이 수정구슬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데, 예언의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만지면 정신이상 등의 부작용을 겪는 듯하다. 브로드릭 보드가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 이걸 만졌다가 정신이상에 걸려 세인트 멍고 마법 질병 상해 병원에 입원하였으나, 상태가 호전되는 낌새를 보이자 죽음을 먹는 자들이 선물로 위장해 보낸 '악마의 덫'에 목이 졸려 사망하였다.
* 죽음의 방
제단이 있고, 그 위에 검은 베일이 드리워진 아치문이 있다. 이 아치문은 사후세계로 통하는 입구임이 거의 확실하다. 이 문으로 들어간 자는 다시는 나오지 못하며, 죽음을 목격한 사람은( 해리 포터와 루나 러브굿 등) 문 너머에서 말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문은 고대부터 내려온 것이며, 이 문을 연구하기 위한 시설 위에 마법 정부가 설치된 것이라고 한다. 즉 마법 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시설. 작가조차도 이 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J. K. 롤링이 인터뷰에서 종종 상실과 죽음에 대한 얘기를 해왔고[115], 해리 포터 시리즈 자체도 죽음과 상실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걸 보면 꽤나 의미심장한 대답. 때문에 7권 후반부의 반전을 암시하는 방이기도 하다. 5권에서 벌어진 결투에서 해리의 가장 소중한 대부님이 사촌의 주문을 맞고 이 베일 너머로 넘어가 유해도 남기지 못하고 사망.
* 사랑의 방
알로호모라 주문이나, 어떤 문이나 자물쇠든 다 열 수 있는 시리우스의 주머니칼로도 열리지 않는 방이다. 꼭 해리 일행이 불청객이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정식 직원들이 출입할 때도 늘 잠겨 있는 것 같다. 알버스 덤블도어의 언급에 의하면 사랑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아마 미스터리 부서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도 가장 미스터리한 것일 거라고. 작가에 의하면 이곳에는 아모텐시아로 가득찬 거대한 분수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아모텐시아는 세계관 내 가장 강력한 사랑의 묘약으로 작중 등장한 바 있다.
뇌처럼 생긴 물체가 떠다니는 초록색 수조가 있다. 이 뇌들은 '생각의 촉수'라는 촉수로 상대를 공격하는데, 폼프리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생각은 그 어떤 것보다도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고 한다. 론 위즐리가 이거에 당해서 흉터가 좀 남았다.[113]
* 공간의 방
행성들이 가득 차 있는 곳이다. 순간이동도 연구대상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 시간의 방
수많은 종류의 시계와 크리스털 등피(bell jar)가 있다. 이 크리스털 등피 안에는 벌새의 알이 있는데, 새가 알을 깨고 나와 등피를 한번 날아오르면 늙어 죽어 다시 알로 돌아간다. 이 과정을 무한으로 반복. 헤르미온느는 이 등피를 보고 이건 시간이다라고 생각한다. 죽음을 먹는 자들 중 하나가 이 등피에 쓰러지기도 했는데, 유리가 깨지는 대신 그 자의 머리가 등피 안으로 들어갔고, 몸은 그대로 둔 채 그의 머리만 아기의 모습으로 돌아갔다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가까스로 등피에서 빠져나오나 머리는 아기인 상태 그대로라 제대로 마법도 쓰지 못하는 기괴한 모습을 보여준다.[114] 아마 이곳에서 3권의 시간을 돌리는 시계가 원래 있지 않았나 추정된다. 5권에서 해리 일행이 이 시계들을 전부 깨트려 버렸다. 타임터너가 들어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캐비닛이 넘어졌는데, 넘어져서 깨졌다가 다시 일어나서 원래 모습으로 복구됐다가 다시 깨지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 예언의 방
온갖 예언들의 백업본들이 수정구슬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데, 예언의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만지면 정신이상 등의 부작용을 겪는 듯하다. 브로드릭 보드가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 이걸 만졌다가 정신이상에 걸려 세인트 멍고 마법 질병 상해 병원에 입원하였으나, 상태가 호전되는 낌새를 보이자 죽음을 먹는 자들이 선물로 위장해 보낸 '악마의 덫'에 목이 졸려 사망하였다.
* 죽음의 방
제단이 있고, 그 위에 검은 베일이 드리워진 아치문이 있다. 이 아치문은 사후세계로 통하는 입구임이 거의 확실하다. 이 문으로 들어간 자는 다시는 나오지 못하며, 죽음을 목격한 사람은( 해리 포터와 루나 러브굿 등) 문 너머에서 말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문은 고대부터 내려온 것이며, 이 문을 연구하기 위한 시설 위에 마법 정부가 설치된 것이라고 한다. 즉 마법 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시설. 작가조차도 이 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J. K. 롤링이 인터뷰에서 종종 상실과 죽음에 대한 얘기를 해왔고[115], 해리 포터 시리즈 자체도 죽음과 상실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걸 보면 꽤나 의미심장한 대답. 때문에 7권 후반부의 반전을 암시하는 방이기도 하다. 5권에서 벌어진 결투에서 해리의 가장 소중한 대부님이 사촌의 주문을 맞고 이 베일 너머로 넘어가 유해도 남기지 못하고 사망.
* 사랑의 방
알로호모라 주문이나, 어떤 문이나 자물쇠든 다 열 수 있는 시리우스의 주머니칼로도 열리지 않는 방이다. 꼭 해리 일행이 불청객이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정식 직원들이 출입할 때도 늘 잠겨 있는 것 같다. 알버스 덤블도어의 언급에 의하면 사랑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아마 미스터리 부서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도 가장 미스터리한 것일 거라고. 작가에 의하면 이곳에는 아모텐시아로 가득찬 거대한 분수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아모텐시아는 세계관 내 가장 강력한 사랑의 묘약으로 작중 등장한 바 있다.
8.12. 지하 10층 -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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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Courtroom)
엘리베이터는 9층까지만 운행. 10층으로 가기 위해서는 9층에서 하차후 미스테리 부서 입구 왼쪽에 있는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자세한 건 위즌가모트 문서로.
8.13. 층을 알 수 없는 부서들
- 마법 교육부 (Department of Magical Education)
- 영국 내 마법 학습 기관의 인증 및 규제를 담당했다.
- 마법부 기록보관소 (Department of Magical Artefacts): 역사적 기록을 보존하고 문서화하고, 이 문서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임무를 맡았다.
- 마법 건물 관리팀[118] (Magical Maintenance Department): 마법부의 마법 창문을 통해 어떤 날씨를 보여줄지 결정하는 것, 사무실 안에 비가 오는 등 마법부 내에서 잘못된 마법을 수리하는 것을 포함하여 마법부의 유지 관리를 담당했다. 마법 건물 관리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남색 로브를 입는다. 아서 위즐리가 말하길 이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했을땐 2달 내내 허리케인이 몰아치게 했다고 한다.
- 실험 마법 분과 위원회 (Committee on Experimental Charms): 새로운 마법과 주문 등을 연구. 직원은 길버트 윔플[119]. 2편과 4편에 등장.
- 폭발하는 봉봉 처리 시설 (Ministry of Magic exploding bonbons disposal unit): 아마도 안전상의 이유로 폭발하는 봉봉을 처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 마법부 공공 정보 서비스 (Ministry of Magic Public Information Services): 마법 정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마법사들에게 전파하는 일을 담당했다.[120]
- 영국 마법부 연구 위원회 (British Ministry of Magic research committee)
[1]
구판 번역인 마법부로 볼 경우. 그러나 마법 정부와 머글 정부와의 교류는 극도로 제한적이다. 애초에 머글 정부에서 마법 정부 인사를 단 1명이라도 임명은커녕 추천하는 장면조차 없다. 즉 입헌군주제로 보기에는 무리가 많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영연방 왕국의 경우 영국 국왕을 명백히 국가원수로 인정하며(그래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은 명백히 입헌군주제다.) 영국 국왕은 해당 국가들에게 자신의 대리인인 총독을 임명하며 총독은 명목상 군 통수권, 총리 및 관료 임명 및 해임권, 국회 해산권을 가지고 있다. 영연방 왕국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 안에 있는 구성국들은 각각 독립된 주권과 행정, 입법, 사법권을 가진 독립국들임에도 형식상으론 국가원수는 국왕이고 국왕이 임명하는 총독은 상당한 권한을 쥐고 있는데 머글 정부가 마법 정부를 상대로 총리 임명권조차 없다. 다만 서로 법적인 관계는 없더라도 그래도 영국 땅에 공존하는 형태라 그런지는 몰라도 영국 마법사 사회나 마법 정부나 보이지 않게 영국 머글 사회나 영국 머글 정부에 애정을 가지거나 친하게 지내는 경우는 있다. 아래 총리들의 간단한 행적에서 보이듯 총리라는 사람부터가 머글 수상과 친분을 가지거나 전쟁에 불법으로 개입하는 등 은근히 영국 머글들을 감싸고 돈다.
[2]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지만 일단 국가원수나 다름없는 총리를 민주적으로 선출하기에 형식상으론 민주정에 가깝다. 다만 볼드모트 생존 시기 기준 삼권분립이 없으니 현대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3]
재임기간 1865~1901년
[4]
재임기간 1925~1939년
[5]
재임기간 1980~1990년
[6]
주인공의 재학시기 대부분이 이 사람이 재임시기와 겹친다.
[7]
재임기간 1990~1996년
[8]
재임기간 1996~1997년
[9]
재임기간 1997~1998년
[10]
재임기간 1998~2018년
[11]
2018년~
[12]
마법 정부의 수립 후에도 법정과 입법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13]
퍼지는 일상적인 일이지만 마법 생명체 통제 관리부가 규정이라고 하기에 알려주는 거라고 덧붙였다. 사실 영국 정부 입장에서도 그걸 알아봤자 어떻게 할 방법도 없으니 그냥 관행이라서 통보하는 모양이다. 현실의 영국도 이런 형식만 남은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
[14]
포터헤드의 후신이며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로 세계관이 확장되며 명칭을 변경하였다.
[15]
런던에 근거지를 둔 영국 마법 사회 정부의 본부
[16]
현재 포터모어 등의 정보로 밝혀진 마법 정부나 그에 유사한 기관이 존재하는 국가 일람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 중국/ 인도/ 일본/ 이란/ 몽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유럽- 영국/ 프랑스( 플랑드르 포함. 플랑드르는 현재 벨기에에 해당하지만, 정작 벨기에는 마법 정부 설치 이야기가 없다.)/ 독일/ 노르웨이/ 불가리아/ 트란실바니아(루마니아+몰도바)/ 리히텐슈타인/ 안도라 공국
아메리카-북: 미국/ 캐나다/남: 브라질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17] Magical Congres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18] 현재는 왈롱과 함께 벨기에를 구성하는 지방이다. 물론 두 동네가 워낙 사이가 나빠서 분리주의가 심심찮다는 게 함정. [19] 현 루마니아의 일부. 남트란실바니아는 불가리아, 서트란실바니아는 헝가리에도 걸쳐 있다. [20] 사우디는 '마법 혐의'로 사람들을 처벌하는 나라다(...) 당연히 현실에서 마법사가 나오진 않으니 마법 핑계 대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잡아 가두는 것이다. [21] 사실 위즌가모트 자체가, 과거 영국에서 왕권을 견제하는 역할을 했던 기구인 위테나예모트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22] 마법을 머글들이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인식 저하 마법이 존재한다. 그리몰드가 12번지 입구가 머글 집들 사이에서 나타낼 때도 옆집의 머글들은 인지하지 못했으며, 리키 콜드론의 경우 해리에 따르면 머글들의 시선이 옆가게에서 다른 쪽 가게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방식으로 가게를 건너뛰었고, 호그와트의 경우에도 머글들의 눈에는 폐허로 보이는 등 온갖 머글방지 마법이 걸려있다고 한다. 해당 출입구 역시 머글들은 누가 들어가는지 눈치를 못 채게 만들거나 아예 고장난 화장실로 보여 아무도 못 들어가는 식의 마법이 걸려있다고 보면 자연스럽다. [23] 이것만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있는데, 이들이 파업을 벌였을 때 2달 내내 허리케인만 불었다고 한다. [24] 옛날에는 부엉이를 사용했는데, 그랬더니 사방이 부엉이가 싼 똥으로 엉망이 되는 바람에 바뀌었다고 한다. [25] 이곳은 또한 5편에서 해리 포터가 단지 미성년자가 마법 사용했다는 죄목으로 청문회가 열렸던 장소인데, 작중 언급으로는 볼드모트의 몰락 이후 추종자들을 처리한 이후에는 쓰지 않았다고 한다. 방이 매우 클 뿐더러 배심원들의 의자가 매우 높아 압박감을 주는데, 해리가 생명의 위협에 대해 정당방위로 마법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곳에서 청문회를 하게 된 것은(심지어 의자 옆에 쇠사슬이 있고, 해리가 앉으니까 위협적으로 철커덕거렸다.) 퍼지 총리가 해리에게 압박감을 주어 기를 죽이려고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26] 다만 루핀이 호그와트 입학 허가를 받았을 때 허가가 나올지 확신하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늑대인간에게 교육 기회가 흔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교장이 오픈마인드로 유명한 덤블도어이기에 늑대인간에게도 교문을 열었겠지만, 작중 마법세계의 태도를 보면 다른 교장의 경우 막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실제로 다른 늑대인간인 펜리를 그레이벡의 경우 마법을 쓰는 묘사가 없다. 루핀의 입학 당시 덤블도어가 특별히 그가 변신 기간동안 있도록 비명 지르는 오두막을 따로 지어줬다는 걸 보면, 늑대인간이 정식 학교에 다니는 것은 매우 드물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루핀이 늑대인간임이 밝혀지자 루핀은 학부모들이 항의할 것을 우려해 본인이 먼저 사임했는데, 이처럼 늑대인간을 입학시키면 여론이 안 좋아질 것이며 학부모 중엔 말포이 가처럼 영향력이 큰 인물도 있기에 선뜻 늑대인간을 입학시킬만한 교장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애초에 늑대인간들 다수가 자기들을 괴물취급하는 인간 사회를 적대한다고 언급된다. [27] 물론 버넌 더즐리는 'Ministry'라고 하니까 환경부, 외교부 같이 머글들의 정부에 마법사들의 부서가 숨겨져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니네 같은 또라이들이 우리 정부에 소속되어 있으니 이 나라가 개판이구나!" 라고 깐 것이다. Ministry가 내각, 부서라는 뜻이기 때문. 따라서 이 발언의 앞뒤 맥락을 이해하려면 구판 번역인 '마법부'가 더 요지를 이해하기 쉽다. 근데 실제 마법 정부도 그 무능함이 마법사 세계에 두 번째 암흑기를 불러온 것이라 저 발언은 어찌보면 사실을 정확하게 지적한 발언이다. 따라서 이 발언은 영국의 마법 정부와 머글 정부 모두를 동시에 디스한 것이다. 물론 머글 정부는 아무 책임도 없지만... 오히려 머글 총리(영국 총리)는 매번 퍼지가 불길한 소식만 전해줄 때마다 그 뒤처리 담당을 맡아야 해서 뒷목만 잡았다. [28] 다만 조금 변호해보자면 진짜 무능의 정점을 찍은 시기는 퍼지 시절이고 스크림저 시절은 확실하게 무능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적어도 퍼지와는 달리 뭐라도 해보려고 했기 때문. 시크니스 시절의 경우는 그냥 죽먹자 꼭두각시라서 민폐집단이라는 평이 다른 의미로 맞지 않다. 어차피 이 때는 덤블도어마저 죽어서 그 누가 되었든 볼드모트와 죽먹자를 막기는 힘들었을 것이기 때문. [29] 다만 이전부터 영국 마법사 사회는 덤블도어가 가지는 의미가 엄청나게 컸고 퍼지 이후 스크림저 시절부터 퍼지가 죽먹자를 방치한 사이 커져버린 그들의 세력 때문에 상황은 이미 막장이었다. 심지어 마법 정부 내부에서도 덜로리스 엄브리지처럼 적극 부역자 같은 사람도 있었다. 어쩌면 마법 정부는 덤블도어라는 존재와 심정적으로 죽먹자에 동조하는 이들 때문에 제대로 일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덤블도어가 있으니 심정적으로 안심이 되었을 것이고 죽먹자에 은근히 동조하는 이들이 죽먹자를 대비하려는걸 가만히 놔두지 않았을테니... [30] 물론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를 막는 데는 거의 도움이 안 되지만 어지간한 주문과 저주는 막을 수 있다. [31] 헌데 이 모습도 이해는 된다. 마법사 세계에서 교육이란 죄다 마법 교육밖에 나오지 않으며 도덕, 언어, 수학, 사회 등의 과목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즉 마법 빼고는 전문지식이 없다는 거다. 마법 정부에 취직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O.W.L과 N.E.W.T.의 경우에도 전부 마법 시험이다. 수학, 과학 같은 자연계 과목이야 마법으로 뒤틀어버리니 없어도 무방하다고는 쳐도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재하려면 언어학과 사회학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것도 관리를 안 하는 걸 보면 마법에만 집착하고 본인들의 근본적인 정체성인 인간에는 크게 관심을 안 두는, 참으로 생각 없는 집단이다.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대부분의 교육을 홈스쿨링에 의존하는, 심히 전근대적이다 못해 후지기 짝이 없는 교육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의 관점에 비추어 봤을 때 전근대에는 '대학' 이라는 교육시설이 있었지만 여기서 배울 수 있는 학문의 종류에는 제한이 있었고 그렇다고 대학을 국가에서 운영한 것도 아니었다. 그나마 동양에는 국립 교육기관이 있었지만 그 갯수가 매우 제한적이었을 뿐더러 배우는 것도 거의 유교학문 정도로 한정되어있다. 조선시대에도 공식적으로 '학문' 이라 할 수 있는건 유교 같은 게 외엔 미진했으니(경제학 같은건 당연히 없었다.) 마법사 세계는 학문이라는 것 자체가 마법 빼면 거의 없어서 마법 빼고는 알아서 하라는(홈스쿨링) 주의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기본적인 인성교육마저 없는건 너무하지만. 당장에 호그와트 출신 악인들도 수두룩하다. [32] 오러국장 출신으로 총리까지 오른 루퍼스 스크림저, 현역 때 검거율 1위를 찍은 앨러스터 무디, 머글 총리도 유능하다고 인정했던 킹슬리 샤클볼트, 볼드모트조차도 죽이기 어려웠던 어밀리아 본즈 등 찾아보면 의외로 능력자들이 많았다. [33] 만일 자신만의 영토를 가지려고 한다면 그 지역의 머글들을 쫓아내거나 자신들의 영토라고 '선언'해야 하는데 이 경우 긍정적인 반응이래봤자 좀 특이하고 재미있는 초소형국민체 정도의 취급. 부정적인 반응으로는 내란음모로 간주하여 경찰을 보내 체포하려고 하거나 군대를 보내 토벌을 시도할 것이다. 그나마도 이 국민과 주권도 머글 정부의 관점에서는 그저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머글 정부에서 이들을 허용해준 바 없으므로. [34] 여기에는 죽먹자들도 자신이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서 저지른 짓이라고 주장한 것도 컸고 불의 잔 편에서는 이것이 마법부 입장에서는 골칫거리였다고 한다. 요컨데 일반인인지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서 그랬는지 구분하기가 어려웠던 것. 거기다 가담자 중에는 루시우스 말포이 같은 거물들도 있었다. 저 거물들을 모두 내치는 것도 부담이 크긴 하다. [35] 애초에 퍼지 총리부터 은근히 스큅이나 머글 옹호자들을 차별하는 모습을 보이고, 비서실장이었던 덜로리스 엄브리지는 죽음을 먹는 자들보다도 심하면 심했지 결코 덜하진 않았다. [36] 당장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만 봐도 해리의 도움으로 런던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는 마법사의 모습이 나온다. 이걸 보고 해당 마법사는 머글 주제에 머리 좀 쓴다고 하면서 과학 기술을 고평가하였다. 이로 보아 개찰구의 개념을 모를 가능성이 크다. [37] 다만 영화판에서는 호그와트에서 수업 중 프로젝터 스크린이 나오는데,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와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나온다. 또한 후에 서술되는 내용과 같이 19세기 중반 도입 당시 최신 기술의 산물이었던 증기기관차가 호그와트 급행열차로써 작동한다. 또한 3편에는 구조버스를 해리 포터가 타는 장면이 나오며, 영화 1편에서의 킹스 크로스 역 9와 3/4 승강장에서 CCTV 카메라가 나온다. 마법사들을 위한 구조버스도 있다. 하지만 영화판의 경우 설정 오류가 잦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원작 어디에서도 전기 물품을 사용한다는 언급은 없다. 심지어 "호그와트에는 너무 많은 마법이 존재하여 머글들의 전자기기가 완전히 고장난다"는 언급마저 있다. 영화에서도 마법과 전자기기가 상극인 점을 보여주는 부분이 아예 없진 않은데, 해리 포터가 집에서 사용한 마법으로 인해 전력이 불안정해지고 전등이 깜박이는 장면이 있다. [38] 마법사들에게는 마법이라는 대체 에너지원이 있으니 전기는 불필요할 것이다. [39] 마법으로 움직이는 열차라지만, 머글의 고속철도에 준해서 선로와 신호체계를 개량한다면 충분히 마법을 걸어서 300km/h대 고속운행이 가능하다. 만약 고속화했다고 가정한다면 저녁에 호그와트에서의 환영 만찬이 열린다는 걸 감안해서 현행 11시 출발이던 게 소요시간 단축으로 인해 15시~16시, 조금 더 늦게 잡으면 17시 정도로 늦출 수 있다. 2016년 최신 설정이 도입되면서 호그와트 급행열차의 개통 시점은 19세기 중반쯤이 되었다. 이때의 증기기관차는 최신 기술이 맞기 때문에 호그와트 급행열차는 되려 머글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사례가 되지만, 그 이후 개량을 안 한 것은 여전히 문제가 된다. 그리고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증기 기관차가 다닌다는 것은 매우 눈에 띈다. 관광용으로 특별 운행하고 있다고 거짓말치면 말이 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 저렇게 처리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수십년간 계속 저렇게 해왔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마법사의 존재를 비밀로 하고 있다는 설정과 분명히 모순되는 점. 물론 선로와 열차에 머글들이 볼 수 없도록 만드는 주문을 걸었을 가능성도 있다. [40] 그리고 마법사 사회가 변화나 혁신에 대해서 보수적이라면 말이 아주 안 되는건 아니다. 1천년 가까이 되는 전통이라 바꾸기 힘든 것도 있겠지만 호그와트의 기숙사 반 배정식에 대해서도 덤블도어는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지만 그도 학생들을 배정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며 새로이 교장이 된 맥고나걸 역시도 그러고 있다. 전통이니까 바꾸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전통이라면 호그와트 급행열차 역시도 전통이라서 바꾸기 힘든 것일지도 모른다. 더욱이 호그와트 급행열차는 영국 마법사들에게 있어 처음으로 기차를 사용한 사례이며 그만큼 애착이 있을 수도 있고 이 기차의 탄생과 함께 해온 마녀도 있다. 즉 마법사들이 이 기차를 안 바꾼 것은 아직 그들이 기차를 바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 심지어 필요성조차 못 느낄 수도 있는데 순수혈통은 그냥 이것보다 더 좋은 기관차를 생각하지 못해서 필요성을 못 느끼고 머글 가정의 이유는 증기 기관차가 신기해서[121] 그럴 수도 있으며 혼혈은 마법사쪽 사람이라면 순수혈통과 비슷한 이유로 머글쪽과 가까운 사람이라면 머글과 가까운 이유로 바꾸는걸 꺼릴지도 모른다. [41] 마법 공격은 기본적으로 같은 공간에서 상대를 마주보며 대결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매번 주문을 외우고 지팡이를 휘두르는 것보다는 기관총을 드르륵 쏘거나 탱크 안에서 포탄을 쏴 대거나 이도저도 안 되면 그냥 미사일이나 폭격을 시원하게 날리는 것이 훨씬 정확하고 위력적이다. 마법사들의 은신 기술은 고급 마법이지만, 머글들에게는 CCTV와 열감지 기술 및 레이더가 있어 사용하기 힘들다. 결정적으로, 20세기 이후의 머글들에게는 궁극의 무기로 아무리 마법사라고 해도 피할 수 없는 대량살상무기인 핵폭탄까지 보유하고 있다. 핵폭탄에 준할 위력을 낼 만한 마법사는 존재할지조차 의문인데, 대량살상무기는 인간들이 위력을 두려워해서 스스로 제조를 자제하고 있을 뿐 마음만 먹으면 지구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을 분량 정도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42] 마법약 교수였던 호러스 슬러그혼은 덤블도어를 피하기 위해 TV 앞의 거실 소파로 변신한 바 있다. [43] 어쩌면 이들을 목격하고도 머글의 비행체가 아닌 UFO라고 생각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머글들이 저런 걸 만들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 [44] 작중에서 목성 관광에 대한 광고나, 무슨 마법물품이 오작동을 일으켜서 달로 날려지고 증거로 월석과 달토끼를 가져왔다는 기사가 언급된다. [45] 물론 신비한 동물사전처럼 도시(정확히는 뉴욕시) 전체에 기억 조작 약물을 뿌린 사례도 있으나 여전히 지구 전체에 비하면 규모가 작으며, 초고속 통신은 존재하지도 않던 시절이 배경이다. [46] 여담이지만 조선에서도 호조가 주로 재정과 관련한 일을 맡았다. 이름이 호조인 이유는 호수마다 세금을 거두어 들이고 그 세금을 쓰는 일을 했기 때문. 흔히 이호예병형공이라고 하는 6조의 서열에서도 두번째를 차지할 만큼 재정 관련 부서는 조선에서도 중요한 곳이었다. [47] 억지로 추측하자면 다른 부처에 담당 직원이 있거나 마법 생물을 이용하거나 마법으로 자동으로 처리하고 있는 듯 하다. [48] 마법사 세계에서 철강 기술 같은건 언급도 안 되니 마법들이 기술 취급될 것이다. [49] 마법사와 마법사 외의 생물들을 차별하며, 그 마법사 안에서는 다시 순수혈통과 머글출신을 차별한다. [50] 명색이 총리지만 볼드모트 입장에서는 덤블도어가 더 큰 적이지 스크림저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지 덤블도어가 죽은 후 잽싸게 스크림저를 죽여버린다. 즉 볼드모트는 스크림저가 아니라 덤블도어 눈치를 봤다. [51] 물론 스크림저의 행동은 어느정도 옹호받을 구석은 있다. 위기 상황에서 그나마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정부의 권위가 실추되면 영국 마법사 사회는 사분오열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 실제로 죽음을 먹는 자들도 마법 정부 자체는 없애지 않고 단지 꼭두각시로 부리기만 했던걸 감안하면 마법 정부는 어느쪽으로든 사회통제를 위해선 필요하다. 심지어 스크림저가 아무것도 안 하면서 단지 권위만 세우려고 했던 것도 아니다. [52] 9.11 테러의 주범인 오사마 빈 라덴도 사우디에서 잘 나가는 집안 출신이지만 미국은 그딴거 알 바 아니었고 사우디도 그와 선을 그었다. 결국 빈 라덴은 9.11 테러로부터 10년 뒤 사살되었다. [53] 그나마 사회 전체를 주도하지는 못한다는 게 유일하게 다행인 점이다. [54] 엄브리지는 죽먹자가 마법 정부를 장악한 후 신설된 머글 태생 등옥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부역했는데 마법 정부에 엄브리지 같은 인물이 없었으리란 보장이 없다. 하다못해 엄브리지도 이전까지는 슬리데린을 편애하고 저열한 수준의 교수로서의 수준을 보여주는 등의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 머글 태생에 대한 적대감을 대놓고 보이진 않았다. [55] 작품 외적으로 보면 해리 포터 시리즈가 원래 아동대상 책이었기 때문에 복잡한 금융관련 디테일을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일단 마법 빗자루에 대한 규제, 플루 파우더 네트워크는 마법 교통부에서 관리하고, 마법 지팡이는 지팡이 제작자에게 일임하는듯 하다. 사실 마법사 세계는 머글 세계에 비해서 협소하므로 산업의 규모 또한 극히 작을 수 밖에 없긴 하다. 왜 영국의 마법 지팡이는 오로지 올리밴더 한 사람만이 파는지 생각해보자. 그 1명으로도 감당이 되니까 그런 것이다. [56] 정황상 1810년대에 너치볼 총리 때문에 프레더릭 노스 경이 마법을 믿어버리게 된 이후로 보인다. [57] 작중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혼혈왕자 첫 장의 시점 1996년 7월은 존 메이저의 총리 재직 기간에 해당된다. 다만 퍼지가 전임 총리를 'he'라고 언급하는 것도 있고 소설이라는 특성상 현실과는 다를 수도 있음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58] 실제로 머글 세계에서도 시리우스가 무장 탈옥자라고 TV를 통해 수배됐다. 물론 어디서 탈출했는지는 비밀. [59] 영국 머글 사회와 달리 검사와 판사의 역할을 동시에 맡는다. 포청천같이 공명정대한 사람이 맡아도 모자랄 일을 퍼지같이 무능하고 편협한 사람이 집권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다만 퍼지도 권력욕에 취해서 그렇지, 처음부터 무능한 인물은 아니다. 해리가 무죄방면되는 장면 등 위즌가모트의 배심제가 존재하긴 한다. 해리 외에도 몇몇 피고인들의 인기 때문에 낮은 형량이 내려진 전적이 있다. [60] 일개 비서실장인 덜로리스 엄브리지도 별다른 절차 없이 마음대로 법령을 만들어낸다. [61] 마법사 인구 자체가 머글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 마법사 사회도 작은 건 사실이다. [62] 해리 포터 시리즈 본편이나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판의 장면을 보면 빈 책상에 깃펜들이 알아서 움직이고 있다. 간단한 작업이나 반복업무 정도는 마법으로 처리하는 듯. [63] 언론의 대표적인 기능이 정보전달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여론형성과 환경감시 역시 중요한 기능이다. 그런데 여론을 형성해야 할 언론이 마법 정부 내부에 있어서 언제든지 장악할 수 있는 사실상의 어용신문이니, 여론형성과 환경감시 양쪽이 잘 돌아갈 리가 없다. 다만 마법 정부가 꼭 언론통제에 앞장선다고만은 할 수 없는데 예언자 일보가 친정부 성향을 보이기는 하지만 토픽감만 된다면 반정부 기사를 싣기도 하며 사설 언론인 이러쿵 저러쿵에 가하는 제제도 그렇게까지 세지는 않다. 기껏해야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학생들에게 해당 잡지 소지자들에게 퇴학처분을 내린게 가장 높은 수위다. 분명한 언론탄압이지만 막장 독재국가에서는 이정도가 아니라 아얘 감옥살이까지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재국가 수준으로 높은건 아니다. 그나마도 7권에서의 묘사를 보면 죽먹자가 마법 정부를 장악한 상태에서 이러쿵 저러쿵은 니는 계속 해리 욕해라 나는 해리 옹호할란다 마인드로 나오는데도 합법적인 제지는 안 하는걸 보면[122] 정부 차원에서의 합법적인 방식으로는 사설 언론을 탄압할 방법은 없어보인다. [64] 그 권한만 놓고 보면 중국 경찰과 맞먹는다. [65] 이게 그의 가장 훌륭한 업적이라 한다. [66] 2달작가의 모국의
누구보다는 오래 재임했다.
[67]
여기서의 노스 경은 제2대 길퍼드 백작
프레더릭 노스(Frederick North, 2nd Earl of Guilford)이며, 실제
영국 역사에서 1770~1782년까지 수상직을 맡은 인물이다. 아무리 늦어도 1782년에 쓴 편지로 인해 물러나야 한 사람이 어째서 82년으로부터 7년 뒤까지 자리를 유지했는지 알 길이 없다고는 하지만 어쩌면 노스 경이 수상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편지를 주고받았을 수도.
[68]
초기설정은 1750년 설립이었지만, 포터모어에서 설정이 수정됐다.
[69]
이 시기는 실제 현실의
영국에서
철도의 아버지(Father of Railways)라는 별칭이 붙어 있는
조지 스티븐슨이 대활약했던 때다.
[70]
호그와트 급행열차는 아이디어가 나왔음에도 정작 승강장 문제 때문에 일이 지지부진했다.
[71]
제3대 파머스턴 자작
헨리 존 템플. 실제 총리였다.
[72]
신발에 흙먼지 튀는 걸 방지하는 보호대
[73]
아즈카반의 죄수의 스리 브룸스틱스에서 술마시러 왔던 교사들과 퍼지 총리가 나누던 이야기에 있는 그 농담 맞다. "술집에 A, B, C가 들어갔는데~" 식의 농담은 서구권에서 유서 깊은 농담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캐릭터인
요한나의
농담 대사 중에도 비슷한 것이 있다.
[74]
동시기에 미국의
캘빈 쿨리지 대통령 또한 무뚝뚝하고 과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75]
호그와트 레거시에서 재학생인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다. 소속은
래번클로. 참고로 작품이 작품이다 보니 당연히 주인공과는 동시기에 재학한 관계인데 레거시 주인공에게 붙은 매지컬 싸이코 밈을 적용해 학창시절에 그런 괴물을 만났고 기억하기에 안전불감증이 와서 그린델왈드를 못 막은거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
[76]
시대를 감안하면 유럽에서 날뛰는 미친 작자를 상대한다는 동질감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그들이 영국으로 건너오면 아수라장이 될게 뻔하니 그로서는 영국 총리와 잘 지내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당장에 1차대전에서 많은 마법사들이 법을 어겨가며 개입했는데 2차대전에서 영국이 패배한다면 영국 본토는 아수라장이 되고 그럼 마법사들은 1차대전보다도 더 개입할 것이다.
[77]
하이에나 나무라고도 불리는 마법식물로, 먹으면 주체못하고 웃게된다.
[78]
이 때문에 위즌가모트에서는 사직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79]
낭설은 여럿 있지만, 가장 유력한 낭설은
아브락사스 말포이가 저주를 걸었다는 것.
[80]
그 외에도, 호그와트의 기숙사 소개를 보면 해리 포터 1권 가장 처음에 마법사들이 완전 폭주한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볼드모트의 행방불명으로 전쟁이 종결되자 저는 오늘 같은 날, 여러분이 잔치를 벌일 권리를 뺏을 수 없습니다라는 명언(?)과 함께 마법사들의 리미터를 풀어버린 전적도 있다. 호그와트 당시에는 래번클로 소속.
[81]
해리와 일행이 시리우스를 구출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해리가 "우리는 누구를 구하러 왔는데요."라고 방문 목적을 말하자 "해리 포터. 구조 임무"라고 쓰인 뱃지가 나오는 개그씬이 있다.
[82]
2018년 이후
[83]
총리 다음으로 높은 위치로, 공식 서열은 2위이다. 법무부에 해당하는 Department of Magical Law Enforcement(마법 사법부)의 수장보다도 높다.기존에는 차관이라고 번역했으나 20주년 개정판에서 비서실장으로 변경.
[84]
물론 2차 마법사 전쟁 이후 아즈카반에 수감중이다. (자세한 건
덜로리스 엄브리지 문서로.) 현재 비서실장은 불명.
[85]
원래는 '마법사 법률 강제 집행부'로 번역되어 있었지만 이는 오역으로, 원어에서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직역한 결과 이런 권위주의적 이름이 되고 말았다. 영어 사전에도 Law Enforcement에 '법집행'이란 뜻이 있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번역했는지 의문. 마법 사법부나 마법 법무부라고 번역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있었고, 20주년 개정판에서 마법 사법부로 수정되었다.
[86]
마법 정부를 세운게 위즌가모트임을 감안하면 사법부가 가장 큰 권한을 가진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87]
한편으로는
코닐리어스 퍼지가 후반 들어 왜 그렇게 무리하면서까지 권력에 집착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애초에
바티미어스 크라우치가 저 정석 코스를 밟아 차기 총리가 유력했는데, 아들 문제 때문에 인상이 안 좋게 박혀 한직인 국제마법협력부로 밀려나고, 퍼지는 일종의 '대용품', 그러니까 나름 평판은 괜찮고 능력이 무난해서 무마하기도 좋은 인물이라 여러 파벌들이 합의를 봐서 임명된 케이스라 추측할 수 있다. 애초부터 권력 기반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오죽하면 엄브리지에게조차 은근히 무시당한다.
[88]
사실상
독재에 가까운데,
덤블도어의 군대가 발각되었을 때 퍼지는
알버스 덤블도어를 조사를 위해
아즈카반에 구금하려고 했었다. 대한민국
형법상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며 구속 수사는 구속 영장 없이는 불가하다는 걸 생각해 보면, 비정상적인 사회다.
[89]
5편중 해리가 패트로누스 마법을 사용한 것으로 청문회 소환을 받자 통스가 "본즈는 공정한 사람이니 걱정 말라" 고 통스가 말한다.("Amelia Bones is okay, Harry. She's Fair, she'll hear you out.") 6권 초반부에 살해되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불사조 기사단 사람들은 "어밀리아 본즈는 매우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었으니, 볼드모트가 직접 나서서 살해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증거를 종합하면, 그녀는 볼드모트를 상대로 즉사하지 않고 치열한 싸움을 벌였을 것(put up a good fight)"이라고 추정된다고 한다.
[90]
다만 그와 별개로 이 사람은 순수혈통으로 보인다. 혼혈이나 머글 태생이라기에는 곤트 가문을 방문했을 때 입은 복장이 괴악하기 짝이 없었기 때문.
[91]
물론 공석일 리가 없다. 누가 유일 치안조직의 수장에다 마법사 사법부 장관으로 승격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리인 요직 중의 요직을 공석으로 놔두겠는가.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검찰총장의 자리와 유사하니, 누군가 임명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92]
S.W.A.T. 팀과 비슷하다.
[93]
코넬리우스 퍼지 장관은 시리우스가 목격된 마을로 수백 명의 마녀 감시단을 보내 그를 체포하도록 했다.
[94]
아서가 하는 일과 취미는 비유하자면 경찰관이
불법 튜닝을 몰래 취미처럼 하는 셈이다. 그래서 프레드는 아마 아버지가 우리집을 불시에 단속한다면 자기 자신을 잡아가야 할 것이라는 말을 던지기도 했다.
[95]
실제로는 별 효과도 없고, 심지어 종양이 생기는데도 "목에 걸면 오만가지 변신이 가능하다"고 속인 변신 메달을 팔고, 귀를 자르는 저주를 방어마법이랍시고 가르치고, 고깃국에 부보투바 고름 섞은 걸 "저주 등에서 보호하는 마법약"이라고 파는 등, 혼란한 틈을 타 한몫 챙겨보려는 악질들이 설치고 다녀서 문제가 심각했었다. 이런 판국이니 이 사기꾼들을 잡아들이는 부서는 엄청나게 중요한 부서였다.
아서 위즐리에게 보고하는 직원이 수십명은 됐다고. 여담으로
호러스 슬러그혼은 장래의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 하나는 알아주는 사람이었는데, 아서는 이 사람의 눈에 띄질 못했지만 엄청난 출세를 한 셈이다. 그리고 아서 본인도 능력이 출중하나 머글 제품 오용 관리과에 있는 게 좋아서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란 언급도 나온다.
[96]
1994년, 볼드모트의 징표가 다시 목격된 퀴디치 월드컵에서 머글 몇 명이 연루됐을 때 머글 교섭과가 모든 기억 수정 작업을 처리했다.
[97]
머글 세계의 마법 생물을 위한 숨겨진 보호 서식지는 적절한 주문을 걸기 전에 머글 교섭과에 등록하고 승인을 받아야 했다.
[98]
다만 나사가 좀 빠져 있다. 마법 정부의 직원임에도 이해하는 게 거의 없다는 둥,
아거스 필치와의 대화에서 그의 말실수를 주인공이 바로잡자 필치가 한 말실수가 맞다며 국어 능력도 미달하는 둥... 그래도 본업에 대한 실력까지 없는건 아닌지 늑대인간 둘과 싸워서 제압했다.
[99]
업무 중에 물리거나 순직하는 것 외에도, 늑대인간들의 원한을 많이 살 수 밖에 없다보니 업무시간 외에도 습격 위험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100]
여긴 요직일 가능성이 높다. 당장
그린고츠의 핵심 인력이 고블린이고, 영국 마법사 세계의 화폐들도 고블린들이 제조한다.
[101]
하지만 킹즐리 샤클볼트가 불사조 기사단 시절의 친구였던 리무스 루핀과 같은 방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녀와 마법사를 돕기 위해 늑대인간 지원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가능성이 있다.
[102]
네스호에 살고 있는 켈피를 머글들에게 한낱 속임수라고 머글들을 설득시키려는 부단한 노력 덕분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 겨우 진정된 사건, 1996년 웨스트 컨트리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이 거인을 이용해 벌인 짓을'허리케인'이라 은폐한 사건 등이 있다. 마법 사고 및 재난부의 머글 상대 해명 위원회와 비슷해 보이지만, 머글 상대 해명 위원회는 보다 사소한 사건을 다루는 반면, 거짓 정보과는 상황이 매우 심각한 경우에만 개입한다.
[103]
위져딩 월드 세계관에선 현실 정부들과 다르게
국제비밀법령 때문인지 외교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104]
크라우치는 원래 실세 중 실세인 사법부 장관으로 차기 총리 1순위였으나 아들이 롱바텀 부부 습격사건에 연류되며 지지를 급격히 잃으며 한직으로 좌천성 인사가 난 것이다. 외교적 교류가 거의 없기에 작중 하는 일은 솥 두께의 국제 기준을 마련하거나 범국가적 대회(퀴디치 월드컵/트라이위저드 대회)를 주관하는 정도고, 그나마 후자는 마법스포츠부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105]
리타 스키터가 2014년
퀴디치 월드컵에서 "플루가루 네트워크가 붐비면 마법 교통부 장관 퍼시의 잘못"이라고 기사를 쓴 거나, 빗자루 단속에 대해 언급했다는 말을 보면, 100%이다.
[106]
구 번역은 마법 게임및 스포츠 부. 원어를 생각하면 구 번역이 맞다.
[107]
포터모어에서 설정이 수정됐다.
[108]
표면적으로는 "마법사회의 화합"을 나타내는 분수지만, 타 조각상들이 중앙에 서있는 남자 마법사를 우러러보고 있다는 점에서 남성우월주의, 마법사우선주의를 암시하고 있다. 5권에서 이 조각상을 본 해리는 복종 자세를 취하고 있는 집요정 정도만 그럴싸하다고 평했다. 마법사들을 싫어하고 프라이드가 강한 켄타우로스와 고블린은 절대로 마법사에게 순순히 복종하고 우러러볼 리가 없기 때문.
[109]
개정판 번역명으로는 '입에 담지 말아야 할 자들'.
[110]
포티모어에 따르면 18세기부터 '3살 이전에 마법 능력이 시작되고, 7살 이전부터 빗자루를 잘 타고, 돼지와 돼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싫어하고, 유년기부터 질병에 대한 강한 저항력을 보이고, 빼어난 외모를 지니며, 아기때부터 근처에 머글이 나타나면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 등의 머글 혐오증을 보이는 것' 이라는 지표가 존재했다. 물론 작중에서 나오는 순수혈통들을 보면 당연히 근거없는 소리다.
[111]
물론 순혈주의자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이걸 지표로 써먹는다고 한다.
[112]
해리 포터: 마법사 연합에서의 미스터리부 장관으로, 해당 게임은 현실과 시간이 연동되기 때문에 2019~2022년 동안에 장관을 맡고 있는게 확인된 드문 케이스다.
[113]
론 위즐리는 이 당시 죽먹자의 공격으로 정신이 조금 이상해진 상태였다. 뇌들한테 당할 때도 웃고 있었다.
[114]
해리는 그를 공격하려 하지만 헤르미온느가 "아기를 해쳐선 안 돼!"라고 외치며 말리는 개그씬이 나온다.
[115]
실제로
해리 포터 시리즈 성공 이전, 롤링은 어머니를 병으로 잃었다. 인터뷰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한 적이 있을 정도.
[116]
마법사의 기본적인 마법과 적정에 대한 시험(Wizards' Ordinary Magic and Basic Aptitude Test). 필기시험만 존재하는 취직용 시험. 구 포터모어에서만 공개됐던 설정이다.
[117]
마법 교육부와 같은 층일 수도 있다
[118]
20주년 재번역 기준.
[119]
아서 위즐리의 말에 따르면 머리나 몸에 뿔이 돋아있는 모양이다. "저런 뿔이 돋은 지 좀 됐지……."
[120]
이러한 서비스의 개선은 마법부가 어둠의 마법에 맞서 싸우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정책 중 하나였으며, 따라서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가정과 가족을 보호하는 팜플렛은 아마도 이 부서의 책임이였을 거다.
아시아- 중국/ 인도/ 일본/ 이란/ 몽골/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유럽- 영국/ 프랑스( 플랑드르 포함. 플랑드르는 현재 벨기에에 해당하지만, 정작 벨기에는 마법 정부 설치 이야기가 없다.)/ 독일/ 노르웨이/ 불가리아/ 트란실바니아(루마니아+몰도바)/ 리히텐슈타인/ 안도라 공국
아메리카-북: 미국/ 캐나다/남: 브라질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17] Magical Congres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18] 현재는 왈롱과 함께 벨기에를 구성하는 지방이다. 물론 두 동네가 워낙 사이가 나빠서 분리주의가 심심찮다는 게 함정. [19] 현 루마니아의 일부. 남트란실바니아는 불가리아, 서트란실바니아는 헝가리에도 걸쳐 있다. [20] 사우디는 '마법 혐의'로 사람들을 처벌하는 나라다(...) 당연히 현실에서 마법사가 나오진 않으니 마법 핑계 대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잡아 가두는 것이다. [21] 사실 위즌가모트 자체가, 과거 영국에서 왕권을 견제하는 역할을 했던 기구인 위테나예모트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22] 마법을 머글들이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인식 저하 마법이 존재한다. 그리몰드가 12번지 입구가 머글 집들 사이에서 나타낼 때도 옆집의 머글들은 인지하지 못했으며, 리키 콜드론의 경우 해리에 따르면 머글들의 시선이 옆가게에서 다른 쪽 가게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방식으로 가게를 건너뛰었고, 호그와트의 경우에도 머글들의 눈에는 폐허로 보이는 등 온갖 머글방지 마법이 걸려있다고 한다. 해당 출입구 역시 머글들은 누가 들어가는지 눈치를 못 채게 만들거나 아예 고장난 화장실로 보여 아무도 못 들어가는 식의 마법이 걸려있다고 보면 자연스럽다. [23] 이것만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있는데, 이들이 파업을 벌였을 때 2달 내내 허리케인만 불었다고 한다. [24] 옛날에는 부엉이를 사용했는데, 그랬더니 사방이 부엉이가 싼 똥으로 엉망이 되는 바람에 바뀌었다고 한다. [25] 이곳은 또한 5편에서 해리 포터가 단지 미성년자가 마법 사용했다는 죄목으로 청문회가 열렸던 장소인데, 작중 언급으로는 볼드모트의 몰락 이후 추종자들을 처리한 이후에는 쓰지 않았다고 한다. 방이 매우 클 뿐더러 배심원들의 의자가 매우 높아 압박감을 주는데, 해리가 생명의 위협에 대해 정당방위로 마법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곳에서 청문회를 하게 된 것은(심지어 의자 옆에 쇠사슬이 있고, 해리가 앉으니까 위협적으로 철커덕거렸다.) 퍼지 총리가 해리에게 압박감을 주어 기를 죽이려고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26] 다만 루핀이 호그와트 입학 허가를 받았을 때 허가가 나올지 확신하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늑대인간에게 교육 기회가 흔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교장이 오픈마인드로 유명한 덤블도어이기에 늑대인간에게도 교문을 열었겠지만, 작중 마법세계의 태도를 보면 다른 교장의 경우 막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실제로 다른 늑대인간인 펜리를 그레이벡의 경우 마법을 쓰는 묘사가 없다. 루핀의 입학 당시 덤블도어가 특별히 그가 변신 기간동안 있도록 비명 지르는 오두막을 따로 지어줬다는 걸 보면, 늑대인간이 정식 학교에 다니는 것은 매우 드물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루핀이 늑대인간임이 밝혀지자 루핀은 학부모들이 항의할 것을 우려해 본인이 먼저 사임했는데, 이처럼 늑대인간을 입학시키면 여론이 안 좋아질 것이며 학부모 중엔 말포이 가처럼 영향력이 큰 인물도 있기에 선뜻 늑대인간을 입학시킬만한 교장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애초에 늑대인간들 다수가 자기들을 괴물취급하는 인간 사회를 적대한다고 언급된다. [27] 물론 버넌 더즐리는 'Ministry'라고 하니까 환경부, 외교부 같이 머글들의 정부에 마법사들의 부서가 숨겨져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니네 같은 또라이들이 우리 정부에 소속되어 있으니 이 나라가 개판이구나!" 라고 깐 것이다. Ministry가 내각, 부서라는 뜻이기 때문. 따라서 이 발언의 앞뒤 맥락을 이해하려면 구판 번역인 '마법부'가 더 요지를 이해하기 쉽다. 근데 실제 마법 정부도 그 무능함이 마법사 세계에 두 번째 암흑기를 불러온 것이라 저 발언은 어찌보면 사실을 정확하게 지적한 발언이다. 따라서 이 발언은 영국의 마법 정부와 머글 정부 모두를 동시에 디스한 것이다. 물론 머글 정부는 아무 책임도 없지만... 오히려 머글 총리(영국 총리)는 매번 퍼지가 불길한 소식만 전해줄 때마다 그 뒤처리 담당을 맡아야 해서 뒷목만 잡았다. [28] 다만 조금 변호해보자면 진짜 무능의 정점을 찍은 시기는 퍼지 시절이고 스크림저 시절은 확실하게 무능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적어도 퍼지와는 달리 뭐라도 해보려고 했기 때문. 시크니스 시절의 경우는 그냥 죽먹자 꼭두각시라서 민폐집단이라는 평이 다른 의미로 맞지 않다. 어차피 이 때는 덤블도어마저 죽어서 그 누가 되었든 볼드모트와 죽먹자를 막기는 힘들었을 것이기 때문. [29] 다만 이전부터 영국 마법사 사회는 덤블도어가 가지는 의미가 엄청나게 컸고 퍼지 이후 스크림저 시절부터 퍼지가 죽먹자를 방치한 사이 커져버린 그들의 세력 때문에 상황은 이미 막장이었다. 심지어 마법 정부 내부에서도 덜로리스 엄브리지처럼 적극 부역자 같은 사람도 있었다. 어쩌면 마법 정부는 덤블도어라는 존재와 심정적으로 죽먹자에 동조하는 이들 때문에 제대로 일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덤블도어가 있으니 심정적으로 안심이 되었을 것이고 죽먹자에 은근히 동조하는 이들이 죽먹자를 대비하려는걸 가만히 놔두지 않았을테니... [30] 물론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를 막는 데는 거의 도움이 안 되지만 어지간한 주문과 저주는 막을 수 있다. [31] 헌데 이 모습도 이해는 된다. 마법사 세계에서 교육이란 죄다 마법 교육밖에 나오지 않으며 도덕, 언어, 수학, 사회 등의 과목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즉 마법 빼고는 전문지식이 없다는 거다. 마법 정부에 취직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O.W.L과 N.E.W.T.의 경우에도 전부 마법 시험이다. 수학, 과학 같은 자연계 과목이야 마법으로 뒤틀어버리니 없어도 무방하다고는 쳐도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재하려면 언어학과 사회학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것도 관리를 안 하는 걸 보면 마법에만 집착하고 본인들의 근본적인 정체성인 인간에는 크게 관심을 안 두는, 참으로 생각 없는 집단이다.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대부분의 교육을 홈스쿨링에 의존하는, 심히 전근대적이다 못해 후지기 짝이 없는 교육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의 관점에 비추어 봤을 때 전근대에는 '대학' 이라는 교육시설이 있었지만 여기서 배울 수 있는 학문의 종류에는 제한이 있었고 그렇다고 대학을 국가에서 운영한 것도 아니었다. 그나마 동양에는 국립 교육기관이 있었지만 그 갯수가 매우 제한적이었을 뿐더러 배우는 것도 거의 유교학문 정도로 한정되어있다. 조선시대에도 공식적으로 '학문' 이라 할 수 있는건 유교 같은 게 외엔 미진했으니(경제학 같은건 당연히 없었다.) 마법사 세계는 학문이라는 것 자체가 마법 빼면 거의 없어서 마법 빼고는 알아서 하라는(홈스쿨링) 주의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기본적인 인성교육마저 없는건 너무하지만. 당장에 호그와트 출신 악인들도 수두룩하다. [32] 오러국장 출신으로 총리까지 오른 루퍼스 스크림저, 현역 때 검거율 1위를 찍은 앨러스터 무디, 머글 총리도 유능하다고 인정했던 킹슬리 샤클볼트, 볼드모트조차도 죽이기 어려웠던 어밀리아 본즈 등 찾아보면 의외로 능력자들이 많았다. [33] 만일 자신만의 영토를 가지려고 한다면 그 지역의 머글들을 쫓아내거나 자신들의 영토라고 '선언'해야 하는데 이 경우 긍정적인 반응이래봤자 좀 특이하고 재미있는 초소형국민체 정도의 취급. 부정적인 반응으로는 내란음모로 간주하여 경찰을 보내 체포하려고 하거나 군대를 보내 토벌을 시도할 것이다. 그나마도 이 국민과 주권도 머글 정부의 관점에서는 그저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머글 정부에서 이들을 허용해준 바 없으므로. [34] 여기에는 죽먹자들도 자신이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서 저지른 짓이라고 주장한 것도 컸고 불의 잔 편에서는 이것이 마법부 입장에서는 골칫거리였다고 한다. 요컨데 일반인인지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서 그랬는지 구분하기가 어려웠던 것. 거기다 가담자 중에는 루시우스 말포이 같은 거물들도 있었다. 저 거물들을 모두 내치는 것도 부담이 크긴 하다. [35] 애초에 퍼지 총리부터 은근히 스큅이나 머글 옹호자들을 차별하는 모습을 보이고, 비서실장이었던 덜로리스 엄브리지는 죽음을 먹는 자들보다도 심하면 심했지 결코 덜하진 않았다. [36] 당장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만 봐도 해리의 도움으로 런던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는 마법사의 모습이 나온다. 이걸 보고 해당 마법사는 머글 주제에 머리 좀 쓴다고 하면서 과학 기술을 고평가하였다. 이로 보아 개찰구의 개념을 모를 가능성이 크다. [37] 다만 영화판에서는 호그와트에서 수업 중 프로젝터 스크린이 나오는데,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와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나온다. 또한 후에 서술되는 내용과 같이 19세기 중반 도입 당시 최신 기술의 산물이었던 증기기관차가 호그와트 급행열차로써 작동한다. 또한 3편에는 구조버스를 해리 포터가 타는 장면이 나오며, 영화 1편에서의 킹스 크로스 역 9와 3/4 승강장에서 CCTV 카메라가 나온다. 마법사들을 위한 구조버스도 있다. 하지만 영화판의 경우 설정 오류가 잦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원작 어디에서도 전기 물품을 사용한다는 언급은 없다. 심지어 "호그와트에는 너무 많은 마법이 존재하여 머글들의 전자기기가 완전히 고장난다"는 언급마저 있다. 영화에서도 마법과 전자기기가 상극인 점을 보여주는 부분이 아예 없진 않은데, 해리 포터가 집에서 사용한 마법으로 인해 전력이 불안정해지고 전등이 깜박이는 장면이 있다. [38] 마법사들에게는 마법이라는 대체 에너지원이 있으니 전기는 불필요할 것이다. [39] 마법으로 움직이는 열차라지만, 머글의 고속철도에 준해서 선로와 신호체계를 개량한다면 충분히 마법을 걸어서 300km/h대 고속운행이 가능하다. 만약 고속화했다고 가정한다면 저녁에 호그와트에서의 환영 만찬이 열린다는 걸 감안해서 현행 11시 출발이던 게 소요시간 단축으로 인해 15시~16시, 조금 더 늦게 잡으면 17시 정도로 늦출 수 있다. 2016년 최신 설정이 도입되면서 호그와트 급행열차의 개통 시점은 19세기 중반쯤이 되었다. 이때의 증기기관차는 최신 기술이 맞기 때문에 호그와트 급행열차는 되려 머글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사례가 되지만, 그 이후 개량을 안 한 것은 여전히 문제가 된다. 그리고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증기 기관차가 다닌다는 것은 매우 눈에 띈다. 관광용으로 특별 운행하고 있다고 거짓말치면 말이 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 저렇게 처리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수십년간 계속 저렇게 해왔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마법사의 존재를 비밀로 하고 있다는 설정과 분명히 모순되는 점. 물론 선로와 열차에 머글들이 볼 수 없도록 만드는 주문을 걸었을 가능성도 있다. [40] 그리고 마법사 사회가 변화나 혁신에 대해서 보수적이라면 말이 아주 안 되는건 아니다. 1천년 가까이 되는 전통이라 바꾸기 힘든 것도 있겠지만 호그와트의 기숙사 반 배정식에 대해서도 덤블도어는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지만 그도 학생들을 배정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며 새로이 교장이 된 맥고나걸 역시도 그러고 있다. 전통이니까 바꾸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전통이라면 호그와트 급행열차 역시도 전통이라서 바꾸기 힘든 것일지도 모른다. 더욱이 호그와트 급행열차는 영국 마법사들에게 있어 처음으로 기차를 사용한 사례이며 그만큼 애착이 있을 수도 있고 이 기차의 탄생과 함께 해온 마녀도 있다. 즉 마법사들이 이 기차를 안 바꾼 것은 아직 그들이 기차를 바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 심지어 필요성조차 못 느낄 수도 있는데 순수혈통은 그냥 이것보다 더 좋은 기관차를 생각하지 못해서 필요성을 못 느끼고 머글 가정의 이유는 증기 기관차가 신기해서[121] 그럴 수도 있으며 혼혈은 마법사쪽 사람이라면 순수혈통과 비슷한 이유로 머글쪽과 가까운 사람이라면 머글과 가까운 이유로 바꾸는걸 꺼릴지도 모른다. [41] 마법 공격은 기본적으로 같은 공간에서 상대를 마주보며 대결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매번 주문을 외우고 지팡이를 휘두르는 것보다는 기관총을 드르륵 쏘거나 탱크 안에서 포탄을 쏴 대거나 이도저도 안 되면 그냥 미사일이나 폭격을 시원하게 날리는 것이 훨씬 정확하고 위력적이다. 마법사들의 은신 기술은 고급 마법이지만, 머글들에게는 CCTV와 열감지 기술 및 레이더가 있어 사용하기 힘들다. 결정적으로, 20세기 이후의 머글들에게는 궁극의 무기로 아무리 마법사라고 해도 피할 수 없는 대량살상무기인 핵폭탄까지 보유하고 있다. 핵폭탄에 준할 위력을 낼 만한 마법사는 존재할지조차 의문인데, 대량살상무기는 인간들이 위력을 두려워해서 스스로 제조를 자제하고 있을 뿐 마음만 먹으면 지구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을 분량 정도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42] 마법약 교수였던 호러스 슬러그혼은 덤블도어를 피하기 위해 TV 앞의 거실 소파로 변신한 바 있다. [43] 어쩌면 이들을 목격하고도 머글의 비행체가 아닌 UFO라고 생각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머글들이 저런 걸 만들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 [44] 작중에서 목성 관광에 대한 광고나, 무슨 마법물품이 오작동을 일으켜서 달로 날려지고 증거로 월석과 달토끼를 가져왔다는 기사가 언급된다. [45] 물론 신비한 동물사전처럼 도시(정확히는 뉴욕시) 전체에 기억 조작 약물을 뿌린 사례도 있으나 여전히 지구 전체에 비하면 규모가 작으며, 초고속 통신은 존재하지도 않던 시절이 배경이다. [46] 여담이지만 조선에서도 호조가 주로 재정과 관련한 일을 맡았다. 이름이 호조인 이유는 호수마다 세금을 거두어 들이고 그 세금을 쓰는 일을 했기 때문. 흔히 이호예병형공이라고 하는 6조의 서열에서도 두번째를 차지할 만큼 재정 관련 부서는 조선에서도 중요한 곳이었다. [47] 억지로 추측하자면 다른 부처에 담당 직원이 있거나 마법 생물을 이용하거나 마법으로 자동으로 처리하고 있는 듯 하다. [48] 마법사 세계에서 철강 기술 같은건 언급도 안 되니 마법들이 기술 취급될 것이다. [49] 마법사와 마법사 외의 생물들을 차별하며, 그 마법사 안에서는 다시 순수혈통과 머글출신을 차별한다. [50] 명색이 총리지만 볼드모트 입장에서는 덤블도어가 더 큰 적이지 스크림저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지 덤블도어가 죽은 후 잽싸게 스크림저를 죽여버린다. 즉 볼드모트는 스크림저가 아니라 덤블도어 눈치를 봤다. [51] 물론 스크림저의 행동은 어느정도 옹호받을 구석은 있다. 위기 상황에서 그나마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정부의 권위가 실추되면 영국 마법사 사회는 사분오열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 실제로 죽음을 먹는 자들도 마법 정부 자체는 없애지 않고 단지 꼭두각시로 부리기만 했던걸 감안하면 마법 정부는 어느쪽으로든 사회통제를 위해선 필요하다. 심지어 스크림저가 아무것도 안 하면서 단지 권위만 세우려고 했던 것도 아니다. [52] 9.11 테러의 주범인 오사마 빈 라덴도 사우디에서 잘 나가는 집안 출신이지만 미국은 그딴거 알 바 아니었고 사우디도 그와 선을 그었다. 결국 빈 라덴은 9.11 테러로부터 10년 뒤 사살되었다. [53] 그나마 사회 전체를 주도하지는 못한다는 게 유일하게 다행인 점이다. [54] 엄브리지는 죽먹자가 마법 정부를 장악한 후 신설된 머글 태생 등옥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부역했는데 마법 정부에 엄브리지 같은 인물이 없었으리란 보장이 없다. 하다못해 엄브리지도 이전까지는 슬리데린을 편애하고 저열한 수준의 교수로서의 수준을 보여주는 등의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 머글 태생에 대한 적대감을 대놓고 보이진 않았다. [55] 작품 외적으로 보면 해리 포터 시리즈가 원래 아동대상 책이었기 때문에 복잡한 금융관련 디테일을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일단 마법 빗자루에 대한 규제, 플루 파우더 네트워크는 마법 교통부에서 관리하고, 마법 지팡이는 지팡이 제작자에게 일임하는듯 하다. 사실 마법사 세계는 머글 세계에 비해서 협소하므로 산업의 규모 또한 극히 작을 수 밖에 없긴 하다. 왜 영국의 마법 지팡이는 오로지 올리밴더 한 사람만이 파는지 생각해보자. 그 1명으로도 감당이 되니까 그런 것이다. [56] 정황상 1810년대에 너치볼 총리 때문에 프레더릭 노스 경이 마법을 믿어버리게 된 이후로 보인다. [57] 작중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혼혈왕자 첫 장의 시점 1996년 7월은 존 메이저의 총리 재직 기간에 해당된다. 다만 퍼지가 전임 총리를 'he'라고 언급하는 것도 있고 소설이라는 특성상 현실과는 다를 수도 있음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58] 실제로 머글 세계에서도 시리우스가 무장 탈옥자라고 TV를 통해 수배됐다. 물론 어디서 탈출했는지는 비밀. [59] 영국 머글 사회와 달리 검사와 판사의 역할을 동시에 맡는다. 포청천같이 공명정대한 사람이 맡아도 모자랄 일을 퍼지같이 무능하고 편협한 사람이 집권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다만 퍼지도 권력욕에 취해서 그렇지, 처음부터 무능한 인물은 아니다. 해리가 무죄방면되는 장면 등 위즌가모트의 배심제가 존재하긴 한다. 해리 외에도 몇몇 피고인들의 인기 때문에 낮은 형량이 내려진 전적이 있다. [60] 일개 비서실장인 덜로리스 엄브리지도 별다른 절차 없이 마음대로 법령을 만들어낸다. [61] 마법사 인구 자체가 머글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 마법사 사회도 작은 건 사실이다. [62] 해리 포터 시리즈 본편이나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판의 장면을 보면 빈 책상에 깃펜들이 알아서 움직이고 있다. 간단한 작업이나 반복업무 정도는 마법으로 처리하는 듯. [63] 언론의 대표적인 기능이 정보전달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여론형성과 환경감시 역시 중요한 기능이다. 그런데 여론을 형성해야 할 언론이 마법 정부 내부에 있어서 언제든지 장악할 수 있는 사실상의 어용신문이니, 여론형성과 환경감시 양쪽이 잘 돌아갈 리가 없다. 다만 마법 정부가 꼭 언론통제에 앞장선다고만은 할 수 없는데 예언자 일보가 친정부 성향을 보이기는 하지만 토픽감만 된다면 반정부 기사를 싣기도 하며 사설 언론인 이러쿵 저러쿵에 가하는 제제도 그렇게까지 세지는 않다. 기껏해야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학생들에게 해당 잡지 소지자들에게 퇴학처분을 내린게 가장 높은 수위다. 분명한 언론탄압이지만 막장 독재국가에서는 이정도가 아니라 아얘 감옥살이까지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재국가 수준으로 높은건 아니다. 그나마도 7권에서의 묘사를 보면 죽먹자가 마법 정부를 장악한 상태에서 이러쿵 저러쿵은 니는 계속 해리 욕해라 나는 해리 옹호할란다 마인드로 나오는데도 합법적인 제지는 안 하는걸 보면[122] 정부 차원에서의 합법적인 방식으로는 사설 언론을 탄압할 방법은 없어보인다. [64] 그 권한만 놓고 보면 중국 경찰과 맞먹는다. [65] 이게 그의 가장 훌륭한 업적이라 한다. [66] 2달
[121]
증기 기관차는 현재에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같은 국가들을 제외하면 실용상의 목적에서의 사용은 중단되었기에 대부분의 머글들은 증기 기관차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걸 실제로 사용하고 있으니 신기해할만 하고 그래도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어도 어차피 이 열차는 1년에 몇번 정도만 운행하기에 감수할만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122]
비합법적인 제지는 받았다. 해당 잡지의 편집장인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의 딸인
루나 러브굿을 인질삼아 해리를 비난하는 기사를 실으라고 협박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