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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0:51:41

리멤버 - 아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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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f50b5,#010101><colcolor=#fff,#2d2f34> SBS 드라마 스페셜
리멤버 - 아들의 전쟁
(2015~2016)
Remember - War of Son
파일:external/bbsimg.sbs.co.kr/Img0404_20151201165654_1.jpg
방송 시간 · / 오후 10:00 ~
방송 기간 2015년 12월 9일 ~ 2016년 2월 18일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SBS
장르 법정, 범죄, 사회고발물[1], 블랙코미디
제작 로고스필름[2]
연출 이창민[3], 오진석[4]
극본 윤현호
출연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차량 협찬 메르세데스-벤츠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1. 개요2. 기획의도3. 등장인물
3.1. 주연3.2. 일호그룹3.3. 진우 주변인물3.4. 인아 주변인물3.5. 동호 주변인물3.6. 그 외 인물
4. 극 중 등장하는 사건사고5. 기타6. 비판과 문제점
6.1. 고구마 드라마?6.2. 매수 드라마?6.3. 전반적인 문제점6.4. 결말
7. Original Sound Track8. 수상 내역9. 시청률 추이

[clearfix]

1. 개요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2015년 12월 9일부터 2016년 2월 18일까지 방송한 前 SBS 수목 드라마. 동시간대 경쟁작은 KBS 2TV 장사의 신 - 객주 2015 MBC 달콤살벌 패밀리 그리고 한번 더 해피엔딩. 2002년 MBC의 손태영, 김승수가 주연으로 출연하였던 드라마 동명의 작품 리멤버와는 전혀 다른 드라마다.

시놉시스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이전 취소선처럼 고구마에 통수의 전쟁은 아니다. 물론 남일호의 개들이 하나둘씩 나가 떨어지고, 남일호에게 굴복한 줄 알았던 상대들이 하나 둘씩 본색을 드러내며 일호의 장학생이 등을 돌리고 적으로 돌아서는 것을 보면 일호그룹 입장에서는 통수의 전쟁이 맞다.[5]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에서는 이 드라마를 '개연성은 없는데 몰입감은 좋아서 시청률이 높게 나오는 드라마'라며 팔이, 과 묶어 용가리라고 부르며 아예 SBS 막장 드라마 전용 고유명사 취급하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2. 기획의도

절대기억력을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

'과잉기억증후군(Hyperthymestic syndrome)'을
앓고 있어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해야 했던 아이.

남들이 보기엔 놀라운 기억천재였지만
정작 진우는 당시의 기쁨, 슬픔, 고통 같은 감정들을
일반인보다 몇 배 더 선명하고 강렬하게 기억하기 때문에
의사는 그의 능력을 '장애'라고 했다.[6]

낙천적이며 긍정적인 진우가 자신의 장애를 딛고
천재변호사로 승승장구하기 시작할 때,
인생은 또다시 가혹한 운명의 질문을 던지는데...

사형수 아버지를 구해야 한다.

진우의 아버지가 사회고위층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전 국민적 사건인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사형을 선고받는다.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변호사가 된 진우.
모든 증거가 사라지기 전에 아버지를 구해야 한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연

3.2. 일호그룹

내용이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일호그룹 문서 참조.

3.3. 진우 주변인물

3.4. 인아 주변인물

3.5. 동호 주변인물

3.6. 그 외 인물

4. 극 중 등장하는 사건사고

5. 기타

6. 비판과 문제점

문제점들은 13회로 넘어간 현재 대부분 개선되어 가고 있다.

6.1. 고구마 드라마?

내가 여태 고구마 전개를 보여준 건 후반부 톡톡 터지는 사이다를 주기 위함이었다!

방영일은 다르지만, 동시간 대에 방영 중인 육룡이 나르샤와는 달리 주인공 보정이 사실상 거의 없다. 주인공이 완전 기억능력을 가지고 있으나[19] 사실 상 서진우에게 거의 도움이 되지 않고, 단순히 그가 단기간에 변호사가 되게 해준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사실이 매화 마다 나오며 주인공이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힘 앞에 눌려 늘 뒷통수만 맞으며 패배하기만 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시청자 입장에서 주인공이 뭔가 반격하는 것을 기대한다면, 늘 실패로 돌아가게 되어 실망 할 수 있었다.[20] 왕좌의 게임을 봤다면 주인공이 패배하는 이러한 전개는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다.

위 얘기는 고구마 전개로 악명높던 10회까지이고 11회부터는 서진우 측이 세를 불려가고, 남규만은 고립되면서 악의 조직의 하수인들인 곽한수 형사, 박동진 의무과장, 서재혁의 재판에서 위증했던 의사 등이 차례로 역관광을 타며 사이다 뚜껑을 땄다. 여기에 정의로운 진짜배기 검사였던 탁영진 검사가 지검장의 지시로 발암검사 홍무석 부장검사를 조사하게 되면서 단숨에 사이다를 들이키며 시원하게 악의 조직에 반격을 하기 시작했다. 서진우가 설령 남규만에게 해를 당해도 이미 그의 아군은 많다. 박동호 변호사. 탁영진 검사, 이인아 변호사[21], 송재익 변호사, 동호의 심복 편상호, 찌질인줄 알았지만 실은 남규만의 생사여탈권을 갖고있는 비서실장 안수범 등.

게다가 남규만에게 팽당한 곽한수 형사도 복수를 위해 서진우를 도울 가능성이 높았으며 결국 자신의 악행을 자백한 동영상을 서진우에게 넘기고 자신은 미리 경찰에 자수한 뒤 남규만을 유인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그의 약점을 긁어 서진우가 남규만에게 해를 당할 여지까지 깔끔하게 없애버린 다음, 신고를 받고 찾아온 경찰에 체포되면서 자폭했다. 물론 순수한 동기는 아니고 남규만의 배신에 대한 일종의 동반자살 겸 훗날 탁영진 검사에 의해 단죄될것이 뻔한데 정의의 편을 돕는 척 해서 정상참작이라도 받아 최악으로 굴러 떨어지지 않으려는 발악에 가깝다. 혹은 죄를 지었단 사실을 깨끗하게 받아들이고 본인이 최악의 상황으로 굴러떨어지더라도 물귀신 작전으로 남규만과 함께 자멸하거나, 다시 서진우를 낚아 남규만의 아래에 자리잡으려는 속셈일 수도 있다. 물론 이는 차후 전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남규만의 패악질에 질린 시청자 입장에서야 사이다. 12회 기점으로 곽한수 형사를 응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다시 서진우를 낚지는 않았고, 이번엔 제대로 서진우에게 협력하여 남규만의 발목을 사사건건 걸고 넘어진다. 13회에서의 자신의 악행 폭로와 자수는 어찌 보면 경찰로서의 양심에 따른 행동일 수도 있고, 남규만을 공멸시키기 위한 함정일 수도 있고 둘 다일 수도 있다. 13화에서 감옥에 수감된 상태로 서진우와 면담을 신청해서 마약 브로커를 소개시켜준 걸로 봐서는 남규만을 공멸시키기 위해 함정을 파 완벽한 동반자살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홍무석 검사는 13회에서 검사를 사직했고[22] 일호그룹은 비자금 사건 전말이 알려지면서 불매운동 등 보이콧 움직임이 격해지고 블랙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찍혀버려서 실적이 나빠지고 있다. 말 그대로 사면초가에 이르는 것으로 남규만이 서진우에게 용인 교통사고[23]를 가지고 진우와 동호를 이간질 하려 하지만 역시 최후의 발악에 불과하다. 어차피 이인아, 송재익 등 다른 변호사들과 배형사, 탁영진 검사 등 다른 증인들이 얼마든지 있다. 게다가 사고 원인 제공자인 석주일 대한민국 검찰청 강력부에서 떠서 이미 체포되어버렸다. 자신의 안위부터 우선시하는 석주일의 성격 상 검찰 조사에서 수사관들에게 전말을 불어 버릴 가능성이 높다!

14회에서는 드디어 남규만 친구인 세현그룹 상무 배철주와 남규만의 비서 안수범 남여경과 여경이 데려온 형사들 및 검찰 수사관들에 의해 잡혀 버렸다! 배철주는 이미 서촌여대생 사건을 다시 꺼낸 자신의 실언 땜에 남규만이 버렸을 것이고 동종 전과까지 있을 가능성이 높아 누범으로 가중처벌된다. 즉 협조 안 하면 제대로 골로 가버린다.[24] 즉 앞으로의 변수는 이미 체포되어 신병이 확보된 배철주, 안수범 2인의 남규만 측근들이다. 진우 역시 둘의 약점을 잘 알고 있어서 이를 이용해 유인할 것이다.
15회에서 드디어 남규만이 수갑을 찬다! 박동호 변호사가 전면적으로 진우 편으로 돌아서고 그 간의 하대+ 온갖 더러운 일 수행에 짜증 난 안수범이 오정아 살인사건의 도구인 와인 오프너를 강석규 판사에게 넘겨버린 것이다. 탁영진 검사가 본래 성격과 달리 일호에 합류했지만 그 전회에서 박동호와의 대화 내용을 보면 배신으로 보긴 힘들고 오히려 동호가 일호를 떠난 자기 대신 스파이 내진 내부고발자를 심은 듯 하다. 다음 회에서, 최대한 늦어져도 마지막 화에서 탁 검사가 어떻게 변절해도 이상할 건 없다. 과거 동호도 똑같았으니까. 동호는 이때 결국 남일호 회장의 비자금 내역과 서광그룹 폭발사건 등의 문건들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일호그룹 입장에선 원래 이렇게 숙이고 들어오는 상대가 제일 무서운 적인데 그걸 모르는 거 같다. 그리고 동호는 채진경 검사의 회유에도 나서고 있었고 결국 회유에 성공해 채진경 검사가 선역으로 돌아선 것으로 봐서 일호그룹은 100% 박살난다.

탁 검사도 배신이라 보긴 좀 어려운 게 일호그룹이 한창 잘나갈 타이밍이 아니라 망해가는 타이밍에 합류했던 것. 진짜로 타락했다면 첫 만남에서 즉시 회유당했을 것인데 전 회에서 제안을 뿌리치고 나온것을 보면 좀 이상하다. 진짜 내부고발자 겸 동호의 스파이를 자처했다 보면 된다. 단 이 인물이 다음 회부터 어떻게 변절하든 이상한 건 아니다. 과거 동호처럼 신임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25] 동호가 이를 알았는지는 좀 애매한데 영진 본인이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라서 독단으로 스스로 일호의 심장에 침투하는 스파이를 자처하며 동호 모르게 뭔가 한방을 크게 먹일려 일부러 그랬을수도 있고 배형사의 배신 후 동호와 일종의 밀약을 맺고 서로 페이크를 시전해 남일호를 안심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 [26] 결국 17회에서 영진은 본색을 드러냈고 18회에서는 자기 후배이자 검사로 복귀한 이인아를 일호그룹의 술좌석에 데려왔다! 즉 검찰총장의 지시를 받아 "일호그룹 출장"을 나갔던 것으로 서진우 이인아와의 밀약 후 정식으로 총장에게 결재 받아 일호의 개가 된 척 한 것이었다. 한 마디로 일호의 심장에 침투해 폭탄을 꽂아 넣은 것이다.

20화에서는 1년 뒤 박동호가 변두리 로펌의 변호사로 활약하면서 수임료를 고구마로 받아 고구마를 쪄먹고, 나중에 톡 쏘는 사이다를 주는 걸로 봐서 자신들도 이 전개를 알고 있는지 셀프 디스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6.2. 매수 드라마?

그런 한편으로는 매수 드라마라고도 불리는데, 원래 '매수'라는 것은 '대기업 악당vs평범한 주인공 구도 드라마'에선 거의 클리셰나 다름없을 정도로 빠짐없이 등장하긴 하나 이 드라마의 악당 포지션인 일호그룹은 다른 드라마 대기업들의 매수는 저리가라할 정도로 지겨우리만치 매수를 해댄다. 한 화에서 '일호그룹에 AA가 매수되었어요' 하고 등장하는 건 거의 이 드라마의 기초나 다름없고, 조금이라도 자신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법한 일호그룹 관계자 입장에서는 듣보잡이나 다름없는 일반 사람 A까지도 다 찾아내서 매수할 정도로 쓸데없이 꼼꼼하다. 물론 그런 꼼꼼함과 대비되게 판사를 억지로 갈아치우고 대신 자신들에게 매수된 판사를 따로 지정해서 법정에 세워버릴 정도로 스케일도 크다. 그러나 사회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려내려는 노력이 돋보인 꼼꼼한 배경과는 다르게 단순하고 의미없는 대사와 식상한 전개, 발암전개를 진행하기위해 억지로 끼워맞추려는듯한 작가의 역량부족이 느껴지는 드라마의 디테일한 면이 이 드라마의 비판받을 점이라고 봐야겠다.

물론 매수도 100% 성공은 아니라서 채진경 검사처럼 마음이 흔들리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다가 결국 제 손으로 일호를 무너뜨리는 배신자도 있고, 곽한수처럼 팽 당한 후 적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있으며 탁영진이나 박동호처럼 겉으로 충성을 맹세하여 합류해 일호의 심장 깊이 들어가 치명타를 입히는 스파이도 있었다. [27] 즉 일호의 매수 공세는 극 초반 고구마 전개 시절에는 일호의 주요 무기였으나 최종회가 임박해 가면서 되려 독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스파이가 아니면 잡기 힘든 남일호 본인은 된통 당해버릴 것이다. 원래 제일 무서운 것이 내부고발이다.[28]

6.3. 전반적인 문제점

너무 공권력의 싸움에만 집중하느라 디테일한 극적요소를 너무 놓친게 아닐까 싶다.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주인공에만 너무 치중해있어 다른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단면적이여서 어디선가 본듯한 식상한 캐릭터로밖에 안보인다. 드라마의 흘러가는 전개구도가 그렇다. 단순히 사형수 아버지, 법정, 절대기억능력 변호사, 좌절이 가득한 사회 등 신선한 요소만 채용했을 뿐,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진행되어가는 흐름은 지극히 단순하고 뻔한 캐릭터와 스토리다.

아픔과 상처로 가득하지만 특이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 매사에 긍정적이며 밝게 자란 여주인공, 그런 여주인공과 대립하는 삐딱선 타는 라이벌, 어둠의 세계에 몸 좀 담아봤다는 주인공의 사이다가 될 조력자, 무조건적인 절대악 싸이코같은 악역캐릭터 등 대부분 다른 드라마에서도, 심지어 아동용인데다 한국 드라마에 대해선 문외한인 파워레인저 시리즈에서도 예나 지금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 클리셰들을 한 치의 가공도 없이 그대로 옮겨와서 해당 드라마만의 개성이 떨어진다는게 이 드라마의 비판받을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조태오를 그대로 연상시키는 남규만의 행보는 더없이 식상하다.

또한 악역캐릭터인 남규만 캐릭터가 지나치게 평면적이고 단순하며 일관된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는 점이 문제다. 물론 이는 처음 드라마가 시작할때부터 계획된거라 엎질러진 물이기는 하다. 일단 남규만은 분노조절 장애라는 병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답이 없고 공감이 전혀 안되는 싸이코같은 행동'만' 보여주는 것보다는 자신의 병에 의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과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 인정받기 위해 발버둥치고 처벌받는걸 두려워하는 모습들을 보여줬다면, 결과적으로 찌질하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져 극적인 요소를 살릴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오히려 나중엔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에 부합하여 나름 힐링되는 훌륭한 엔딩으로 끝맺을 수 있는 발판이 됐을지도 모를 일이다.

만약에 작가가 남규만이라는 캐릭터를 쓸 때 조태오를 참고했다면, 그보다는 채도우 니라 미츠히데 캐릭터를 참조했으면 어땠을까 싶겠다. 이렇게 해도 이상할 게 없는게 절대악은 이 드라마 내 진정한 악인 남일호 하나여도 극전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며 남규만 또한 어찌보면 남일호같은 재벌 위선자가 만들어낸 세상에 그대로 물들어 자라 어딘가 하나 부족한 피해자 캐릭터다.[29] 물론 하는 짓을 보면 이미 악당이지만, 순수한 악역과 입체적인 악역은 평가가 다르다. 순수한 악역은 모두에게 비난을 받지만, 후자는 '여기서 조금 달랐으면 얘가 달라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커버가 조금이나마 달린다.

그러나 이는 상술했듯이 남규만이 재벌파티 같은것을 진행한 것에 대해 그의 인간성이 글러먹었다는걸 처음부터 증명했기 때문에 남규만에 대한 입체적인 면이나 모두를 위한 사회적인 결말은 기대는 못할 듯 싶다. 여전히 답답하고 뻔한 전개로 나갈 수 밖에 없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마저도 안되면 더 이상의 진행에 답이 없을 듯 하다.

초기 설정이나 전개, 캐릭터, 디테일한 구조 등이 이 드라마만의 무개성&식상함을 해소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부분이 이 드라마에서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6.4. 결말

19화까지의 행적 같으면 20화 에서 남규만이 별짓을 다 했겠지만 남규만이 자살함으로서 허무한 결말이 되었다.[30] 이인아 가족(이인아 제외)과 변두리 로펌 외의 나머지 사람들은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는 것도. 서진우는 박동호에게 변두리 로펌을 맡기고 떠나며 결국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 다시 검사가 된 이인아는 기억을 잃어버린 서진우를 찾고 자신을 기억하지 못 하는 서진우를 보며 안쓰러워 하지만 서진우가 나무에 단 쪽지에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의 뒤를 따라가며 끝이 난다.[31]

7. Original Sound Track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Part 1 파일:external/mimgnews2.naver.net/20151216_2751930_1450226479_99_20151216094707.jpg 2015.12.16 시리다 케이윌
Part 2 파일:external/mimgnews2.naver.net/20160107001103_0_99_20160107103212.jpg 2016.01.07 들리나요 주영
Part 3 파일:external/mimgnews2.naver.net/2016011315574819174_99_20160113155904.jpg 2016.01.13 미워진다 브로
Part 4 파일:external/mimgnews2.naver.net/A201601270117_1_99_20160127084606.jpg 2016.01.27 모르나요 장재인
Part 5 파일:external/mimgnews2.naver.net/article_03095330910222_99_20160203095712.jpg 2016.02.03 겨울바람 한별
Part 6 파일:external/mimgnews1.naver.net/2016020701000603000037251_99_20160206152804.jpg 2016.02.06 사랑한다 할 수 있기에 바비 킴
리멤버 - 아들의 전쟁 OST
발매일: 2016.02.24
파일:external/mimgnews1.naver.net/76640889.2_99_20160224090806.jpg
번호 곡명
01 시리다 - 케이윌
02 들리나요 - 주영
03 미워진다 - Bro
04 모르나요 - 장재인
05 겨울바람 - 한별
06 사랑한다 할 수 있기에 - 바비 킴
07 Daddy And I
08 Lamentation
09 Rainy Scene
10 Burning Brain
11 Do You Remember Me
12 Frozen Epica
13 Fire Blue
14 Nam Gyu Man
15 Lost Memory
16 Rolled Omelet
17 Wail
18 Last Set

8. 수상 내역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
2016년 제29회 그리메상 드라마부문 우수작품상 황민식, 김형근
조명상 최종근
SBS 연기대상 장르드라마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 유승호
장르드라마부문 남자 특별 연기상 박성웅
10대 스타상 남궁민
제5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상
제1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드라마부문 베스트셀러브리티상

9. 시청률 추이

회차 (방영일) 부제 전국 변동 수도권 변동
1회 (2015.12.09) 변호사님. 혹시 저한테 아들이 있었습니까? 7.2% - 8.2% -
2회 (2015.12.10) 서재혁 피고인의 변호인입니더. 오늘부터 9.7% 2.5% 10.8% 2.6%
3회 (2015.12.16) 제가 도저히 버틸 수 없는 협박을 당했습니다 11.7% 2.0% 13.9% 3.1%
4회 (2015.12.17) 우리 정아 죽인 사람 벌을 죄 없는 사람이 받는 건 원치 않습니다 12.1% 0.4% 14.3% 0.4%
5회 (2015.12.23) 이기는 진실이 되어 드립니다. 변호사 서진우 13.4% 1.3% 15.8% 1.5%
6회 (2015.12.24) 남규만 다음 차례는... 당신이야 13.4% - 14.8% 1.0%
스페셜[32] (2015.12.25) - 4.3%
7회 (2016.01.06) 아버지 알리바이 증명해줄 증인, 찾았어 15.7% 2.3% 18.1% 3.3%
8회 (2016.01.07) 서진우... 저리 돼뿐 거, 남 사장님 작품입니꺼? 15.6% 0.1% 17.7% 0.4%
9회 (2016.01.13) 이번 재심에서도 반드시 진실이 이길 겁니다 16.4% 0.8% 19.1% 1.4%
10회 (2016.01.14) 내가 어떻게든 아빠의 무죄를 밝힐게. 지켜봐 줘 16.4% - 19.0% 0.1%
11회 (2016.01.20) 성경에 이런 말이 있어. 너의 죄가 너를 찾아낼 것이다 15.1% 1.3% 16.9% 2.1%
12회 (2016.01.21) 진우야.... 남규만을 이기려면 나부터 이겨라 16.6% 1.5% 18.8% 1.9%
13회 (2016.01.27) 남규만과의 싸움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야 15.1% 1.5% 17.9% 0.9%
14회 (2016.01.28) 남규만 법정에 세울 때까지는... 아파도 아플 수 없어요 15.6% 0.5% 17.9% -
15회 (2016.02.03) 죄는 남규만이 짓고 십자가는 당신이 짊어지게 될 거야 16.3% 0.7% 18.6% 0.7%
16회 (2016.02.04) 확실한 증거인만큼 가장 필요한 사람한테 줘야지 17.0% 0.7% 19.8% 1.2%
17회 (2016.02.10) 진실은 스스로 말하지 않으니까... 내가 하게 만들 거야 16.3% 0.7% 18.5% 1.3%
18회 (2016.02.11) 동호야 내 니를 떠나면서 선물 하나 준비했다 18.0% 1.7% 20.3% 1.8%
19회 (2016.02.17) 법보다 위에 있는 건 네가 아니라... 진실이야 18.1% 0.1% 20.9% 0.6%
20회 (2016.02.18) 당신하고 내가 맺은 5만 원 계약, 아직 끝나지 않았지 20.3% 2.2% 22.6% 1.7%
평균 - 15.0% - 17.2% -

[1] 실제 기업들의 다양한 부조리들을 모티브로 하는 내용들이 많다. 그러나 극중 남씨 부자가 저지른 악행 중에는 현실에서 상상조차 못할 짓도 있다. [2] 넝쿨째 굴러온 당신, 굿 닥터, 내 마음이 들리니, 빈센조 등 제작. [3] 자이언트, 마이더스, 미녀의 탄생 등 연출. [4] 파리의 연인, 결혼의 여신, 모던파머, 용팔이 등 연출. [5] 배 형사는 통수라기보다는 정황 상 원래 홍무석이 의도적으로 심은 스파이이였거나 홍무석의 협박 때문에 진실을 찾는 것을 그만두고 일호의 개가 되었는데 이 사실을 숨기고 탁영진 박동호를 유인하는 미끼였을 수 있다. [6]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에서도 비슷한 캐릭터인 레메디우스 레비 라즈엘이 나온적이 있다. 과거의 참담한 기억을 여전히 생생히 체험하고 있기에 그의 화법은 언제나 과거형이 없고 현재나 미래 뿐이다. [7] 과거 시점으로 따지면 박동호 주변 인물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드라마 내용 상, 이인아의 직속 선배여서 그녀와 엮이는 일이 더 많아 이 쪽에 분류했다. [8] 미세스 캅에서 KL그룹에서 키운 김민영 변호사를 연기한 배우. [9] 극중 사고장소는 경기도 용인시이다. [10] 13화(?)에서 박동호 변호사가 '하영훈씨 되십니까??'라고 언급했다. [11] 정확하게는 누명이 씌인 상태로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린 사건 [12]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의 친구로 나온 배우. 후속작 중 하나인 <꽃길만 걸어요> 에서는 남규만에 버금가는 사이코패스인 황수지 역을 맡게 된다. 황수지는 갱생했다만 남규만은.. [13] 박동진은 서재혁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알면서도 진통제만 처방해 죽게 만들었다 또한 죄수번호로 서재혁을 호칭하다 박동호에게 멱살을 잡혔다. [14] 자기가 진짜 아프다며 서재혁 코스프레를 하다 교도관들에 의해 리타이어 되는데 진짜 아픈게 아니라 마약 금단증상이다. 마약류의 특성 상 금단증상이 초주검에 이르게 하는 만큼 어찌보면 아픈 건 맞다(...) [15] 만약 서재혁이 이 꼴을 봤다면 무언가를 집어 던지며 내쫒아 버렸을 것이다. [16] 만약 서재혁이 갇힌 교도소에 이 사람이 왔다면 최소한 기억은 잃더라도 본인의 무죄는 보고 사망했을 수도 있다. 석방은 안 되더라도 후송시켜서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기 때문. [17] 극중 영원전기 [18] 정확하게는 살인미수에 해당된다. [19] 이 부분도 상실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진우 문서 참고. [20] 육룡의 나르샤의 경우는 다른게, 실제 이방원은 결국 역사의 승리자가 되었다. 그래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 편한 감도 있다. [21] 19화 마지막부분에서는 검사로 다시 복귀하게 된다. [22] 일호로펌에 입사한것을 봐서는 변호사 측으로 탁영진 검사와 싸울 것이 예상된다. 물론 차포 다 뗀 현 시점에선 최후의 발악일 뿐이다. [23] 서진우 일가가 몰살당한 사고로 원인은 박동호의 부친이 남일호 회장이 보낸 패거리를 피해 도주하다 무리하게 과속해서 일어난 사고. 이 사고를 조사한 배형사는 홍무석 검사에게 항의했다 괘씸죄로 경기도 경찰에서 시골로 좌천되었다. [24] 자기 친오빠를 보고 실망감에 멘붕한 여경과 일호 하면 이를 가는 탁영진 검사 둘 다 배철주 죽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다. 온갖 더러운 일 다 맡아 한 안수범도 팽당해 혼자 뒤집어쓸 가능성이 높다. [25] 탁 검사가 검사직을 사퇴하고 일호로펌에 들어올 수도 있다. [26] 진우의 의미 심장한 표정이라든가 행동을 보면 진우와의 밀약으로 스파이로 들어갔을 수도 있다. 동호의 경우 배신에 대놓고 분노한 진우가 영진에게는 찾아가지도 않고 애써 모른 척 했다. 즉 동호나 인아도 모르는 사이 진우와 영진이 일종의 밀약을 맺어 영진이 스파이를 자처해 일호에 침투하고, 더 나아가 필요시에는 자기를 희생해 남일호를 잡으려고 하는 것. [27] 탁 검사는 "일호 출장"을 검찰총장 결재 받고 정식 인사명령 하에 나갔던 것이었다. 물론 건의자는 서진우 이인아. 좀 골때리기는 하지만 어찌 보면 참 진우 다운 방법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대성공이었다. [28] 실제로 곽한수의 내부고발로 이미 한번 물 먹었고, 배철주의 2차 내부고발로 남규만의 과거 악행까지 다 드러났다. 이제 3차 내부고발자로 안수범이 남아있다. 비서실장 타이틀을 달았던 만큼 제일 무서운 내부고발자인데 그 이유는 남씨 일가의 온갖 더러운 일을 맡아 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남일호 석주일을 죽여 입을 틀어 막을려 했지만 안수범이 남아있었다! [29] 남일호만 봐도 왜 남규만이 인간쓰레기인지 알수 있을 정도다. 거기다 남성우월주의 사상을 가진 탓에 딸인 남여경은 남일호의 관심에서 많이 벗어나서 아이러니하게도 남일호에게 드러운 짓거리들을 별로 배우지 않아서 남씨일가 중에서 가장 정상적이다. [30] 남규만이 이전까지 설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 남일호가 그를 위해 온갖 매수를 해 왔기 때문에 안하무인이 되었던 것인데 남일호도 결국 남규만을 포기해서 남규만이 크게 좌절하게 되어 자살을 하게 된 것. 이 소식을 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상 죽으니 안타깝다는 반응이었지만 연보미만은 끝까지 죄책감을 짊어지지 않고 갔다며 그를 비판했다. [31] 마지막 장면에서 서진우가 인아가 내민 반지 목걸이를 보고 한참 바라본걸 봐서는 기억을 완전히 잃지 않았다는걸 안듯 한다. [32] 1회부터 6회까지 내용을 총정리한 것이다. [33] 리멤버 전에 영화 조선마술사로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종편으로까지 넓히면 MBC every1에서 방영된 상상고양이. [34] 특히 박성웅 남궁민의 연기가 매우 좋은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