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생[1]
32세[2] → 33세[3]
1. 개요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의 등장인물. 극중 연령은 32 → 33세. 배우 김진우가 연기한다. 배우의 전작 돌아온 황금복에 이어 다시 법조계 인물 역할을 맡는다.2. 작중 행적
'판사 옷을 벗어던진 인권 변호사로, 이인아 검사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으나, 결국 마지막회에도 판사복을 던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인아에 대한 연애 감정도 특별히 묘사되지 않아 시놉시스 변경으로 보인다. 참고로 그의 아버지는 인권 변호사였다.규만, 수범과는 고교 동창. 남여경과는 친한 오빠동생 사이. 판사로 일할 때 재혁 재심 신청을 받게 되는데, 이때는 신청자인 진우가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이었기 때문에 여론을 고려하여 무효 처리했다. 하지만 이후 진우의 혐의가 풀리고, 재혁 재판에서 위증을 한 사람의 영상도 받아 보았기 때문에 재심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멀쩡히 재판을 진행하는 도중에 (일호그룹과 유착한) 법원 상부의 압력으로 인해 서재혁에 대한 재판권을 빼앗기게 된다. 결국 대놓고 편파적인 판사가 진행한 이 재판에서 재혁의 살인 누명은 풀리지 못했다. 남규만과는 친구라 칭하고는 있지만 좋지는 않은 사이로 정확히는 이 인물은 규만을 꼴에 친구라고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갈려 하는데
이후 동호, 수범을 찾아가 당시 사건에 대해 물어보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물론 수범은 자신이 해를 당할까봐 몸사리고는 있다. 국과수에서 당시 증거들을 조사하며 확증이 없다는 걸 알고 규만과의 식사자리에서 대놓고 "오프너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가?" 라며 규만에게 물어보고 이어진 규만의 '친구가 사람을 죽였으면 숨겨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판사의 입장에서는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고 친구라면 더더욱 숨겨주면 안된다고 답한다. 혼자서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중 수범에게서 진짜 흉기를 받으며 규만이 정아를 죽인 사실을 듣는다.
송하영 강간치상 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된 규만을 찾아가 진실을 추궁하지만 규만은 "내가 자백하면 그 여자 살아 돌아오냐" 며 뻔뻔으로 일관한다. 이후 더이상 참을 수 없다며 전면전을 선포한다. 수범에게는 이 사건은 신중히 조사해야 할듯 하다고 말하며 제대로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호를 혼자 이기기는 힘들다며, 오프너 나이프는 가장 필요한 사람, 바로 진우에게 갖다 줄 것을 내비쳤다.
살인미수 혐의가 씌인 동호의 재판을 담당하며 기억장애로 인해 헤매는 진우를 보며 의아해 한다.
이 드라마에서 동호, 진경과 법조인의 샤프함 속에 선한 인상이 묻어나는 몇 안되는 사람이다. 영진은 마이웨이 행보를 보면 알겠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영악한 인물로 남들이 모르는 한 방을 크게 먹일려고 일부러 자기 성격과 달리 적에게도 숙이고 들어가는 인물이고 인아, 진우는 냉혹해지고 있으며 무석은 신사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야비해 보이기도 한다.
최종회에서 변두리 로펌에는 동호가 들어가고 여전히 판사직을 유지하고 있다.
3. 어록
진실을 알아버린 이상 그냥 있지는 못 하겠다. - 구치소에 수감중인 규만에게
그 증거,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줄게. - 수범에게 보낸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