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베이시스트에 대한 내용은 서재혁 문서 참고하십시오.
1964년 6월 20일생[1]
46세[2] → 47세[3] → 48세[4] → 52세[5] → 53세[6]
나는 죽이지 않았습니다.
1. 개요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의 등장인물로 진우의 아버지이며 작 중에서 누명 피해자로 사형수. 배우 전광렬이 연기한다.2. 작중 행적
평범한 시민에 착하기만 하고 아들바보다. 오정아와 매우 친한 이웃이였으며 서로 자주 만나는 사이이기도 했지만 알츠하이머에 걸리기 시작하면서 오정아가 죽은 채 버려진 걸 목격하였으나 오정아가 누군지 기억을 못하고 "이보세요!"라고 말한 뒤 잠시 쓰러진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와중에 곽한수 형사가 들어와서 오정아 시체를 최초로 발견한 목격자이기에 취조를 했지만 이 때 까지만 해도 살인 용의자로 지목받지 못했다.이후 퇴원해서 오정아 장례식장에 가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때 서촌 여대생 강간 살인사건 담당검사였던 홍무석이 "체포하여 3일 안에 자백을 받아와"라고 말하며 살인 용의자로 서재혁을 지목한다. 명령받은 곽한수 형사에 의해 체포되어 안타깝게도 결국 사형수로 선고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다. 그리고 서재혁의 치매 증세는 더욱 심해져 자신의 아들인 진우마저 쉽게 기억을 못할 정도가 되었다.[9] 치매뿐만 아니라 합병증에 시달려 극심한 복통을 지속적으로 호소했으나 역시 일호그룹의 마수가 뻗쳐 있는 교도소에서 철저히 무시당했고, 결국 살인누명을 벗지 못하고 병으로 사망하였다.[10]
사망 후 한참이 지난 19회, 증인과 물증이 제대로 확보된 3번째 재판이 열렸다. 그 판결문은...
(전략) ...피고인 서재혁 씨의 살인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 이에 피고인 서재혁 씨에게 원심 '사형'을 깨고
무죄를 선고한다. 그리고,
사법부를 대신해서 본
판사가
고인이 되신 서재혁 씨에게 진심으로
유감을 표합니다. (재판관 3인 전원 기립 후 허리를 숙여 그 뜻을 표명)
늦게나마 원통함을 풀었다. 이후 대한민국 검찰청이 재수사를 실시하자, 진범인 남규만이 지명수배자로 낙인이 찍혔다. 남규만은 걸핏하면 서진우와 박동호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기 때문에, 자업자득일 뿐이다. 그리고 중국으로 밀항하려던 남규만은 헬기가 자기만 두고 튀어 버리는 바람에 이인아 검사가 대동해서 출동한 경찰들이 체포해간다.[11]
사법살인의 피해자면서 오정아처럼 가장 억울한 사망자다. 현실에서도 저런 사법살인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볼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캐릭터이다.
참고로 20회 최종회에서 빵 들어간 사형수 남규만이 서재혁 코스프레를 새로운 의무실장 앞에서 한다. 물론 박동진 같은 썩어빠진 우주쓰레기가 아니라 젊고 의욕 넘치고 정의로운 새 의무실장은 너 일호그룹 남규만이지? 아직 정신 못 차렸냐? 며 남규만을 꾸짖고 쫓아내 버린다. 사실 남규만은 마약중독자 즉 약쟁이로 마약 금단증상에 시달리는 데다 감옥 생활도 지루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반 미쳐 버렸으니 시점을 바꿔보면 아픈 게 맞다(...). 분노조절장애는 정신'병'이니 '아프다=병' 공식을 성립시킨다면 그것 또한 맞다고 볼 수 있고...
서재혁 본인이 이 꼴을 보면 화를 내기 전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 자식이 아무 죄없는 나 감옥에 보내 죽여놓고 이제와서 내 흉내 낸다'며 그냥 배꼽 빠지게 웃을 것이다.
3. 기타
전광렬은 이 드라마가 종영되고 한달 뒤에 시작한 같은 방송사의 월화 드라마 대박에도 곧바로 캐스팅되었는데, 거기에서는 이 드라마의 본인과는 180도 다른 악인 이인좌를 연기하면서 180도 연기변신을 하게 되었다. 거기에서는 주연을 포함한 다른 등장인물들을 끊임없이 괴롭혔다가, 마지막회에서는 거열형을 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1]
2016년에 사망. 향년 53세
[2]
2009년. 모 회사 차장→부장
[3]
2010년. 무직
[4]
2011년.일호그룹 청소원
[5]
2015년. 무직
[6]
2016년. 사망
[7]
우주쓰레기 부패의사 박동진의 방치와
교도소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알츠하이머가 악화되어 각종 노인성 질환이 합병증으로 나타나 상태가 악화되었을 때 고통을 호소했으나 교도관들도 매수되어 "저새끼 또 지랄한다"며 외면했다. 나이 52세 밖에 안 된, 아직 중년임에도 노인성 질환이 벌써 나타나는 건 알츠하이머의 합병증 및 본인이 앓던 당뇨 등 성인병 때문으로 교도소의 환경 때문에 20년이나 먼저 나타난 셈이다. 결국 치료 못 받고 죽어 버렸고 분노한 진우는 박동진 과장을 검찰에 찔러 골로 보낸다.
[8]
만약 새 의무실장이 담당했다면 최소한 후송조치를 시켰을 것이다. 새 의무실장은 박동진과는 다른, 즉,
개념인이다.
[9]
이후에는 서진우도 서재혁이 기억을 못할 때는 서재혁 씨라고 다른 사람이 대하는 것처럼 부를 정도였다.
[10]
서재혁이 이렇게 된 건 서재혁 잘못이 큰데, 서재혁은 청소부로 일하기 전 일호그룹의 경쟁사에서 차장으로 일했는데 회사의 지시로 남규만과 관련된 일호그룹의 회사정보를 빼돌린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남규만은 일호그룹에서 징계를 받은 반면 서재혁은 부장으로 승진하였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서재혁이 다닌 회사는 부도처리가 되었고 이를 알게 된 남규만은 일부러 서재혁을 괴롭히기 위해 청소부로 고용한 것이다.
[11]
인천항에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 기사만 탄 빈 차를 보내는 지능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애석하게도 일호그룹 개인 비행장을 알아 낸 서진우가 쫓아왔고 헬기는 그대로
인천국제공항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남규만은 개인 비행장에서 경찰에게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