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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09:07:45

류다희/작중 행적/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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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5화~22화3. 23화~34화4. 자대 뒷 이야기 ~ 면담 편5. 방범 순찰 ~ 막내 생활 편6. 부대 정비 편7. 훈련 편8. 깨스 편9. 육근옥 ~ 첫 후임 편10. 면회 편11. 중수 후보 편12. 현봄이 편13. 한마음 체육대회 편14. 돌아온 탕자(姉) 편15. 회상 편16. 11월 편
16.1. 민지선, 838k 제대 편
17. 870K 소대배치, 본부 대원, 관계 편18. 첫 정기외박, 휴가 복귀 편19. 중대 연합 훈련, 설유라, 옛날 수경 편20. 전설의 이경 편21. 크리스마스 편22. 2006년 12월 31일 ~ 일경진급

1. 개요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류다희의 작중 행보중 1화부터 141화까지의 내용을 다룬 문서

2. 15화~22화

20화에 마지막 컷에 ‘뭐야! 이 븅신들은!’이라는 말과 함께 파격적인 첫 등장. 소대 전입 당시 긴장한 정수아 현봄이가 손을 잡고 있자 "너희 연애하냐"고 놀렸으며, 손을 풀자 곧바로 정색하며 갈군다. 자기와 마리아를 보는 것 같아 내심 흐뭇했는 듯 소대에 전입한 수아와 봄이에게 기본적인 것들을 알려 준다. 거칠게 다루긴 하지만 잘 챙겨 주고, 그 와중에 현봄이 어떤 물건을 보고 매우 민망해 하며 싸대기 난타를 시전한다.[1]

방범 근무가 끝난 후 정수아와 현봄이를 화장실로 불러 간단한 교양과 함께 대면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마리아의 방귀소리와 애정표현에 방해당하고 껴안긴 채 소대로 끌려간다. 버럭버럭 하다가 깔끔히 제압당하고 끌려가는 걸 보니 마리아에게 은근 약한 듯. 덤으로 임향희가 "쉐뱅이들 앞에서 그러면 내가 뭐가 되냐"고 따지자 대꾸 대신 중지를 치켜세워 보이며 쿨하게 무시해버렸다.
신고식 때 육근옥이 작정하고 꼬투리를 잡은 탓에 얼굴을 발차기로 맞는다.[2] 째려보긴 했어도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는 이미 알고 있어서 화를 참고 있었으나, 현봄이가 사과하려고 하자 목을 조르며 개별 교양을 하고는 정강이를 걷어찬다.[3]

3. 23화~34화

소봉리 시위 때문에 기대마를 타고 이동 중에 김현리 수경의 MP3가 빵꾸난 것을 두고 라시현에게 "넌 짬밥을 그리 처먹고 이런 간단한 것도 빵꾸 내니? 머저리같이."라며 한소리를 들었다. 이에 허정인에게 보복성 테스트를 하려 했으나 라시현에게 제지당하여 결국 신병 교양을 위해 정수아에게 내가 지금 기분이 매우 안 좋으니 한번에 알아 듣는게 서로에게 좋을꺼라고 살벌하게 경고하고는 시위 교양을 한다. 교양 암기를 무사히완벽히 해낸 수아를 내심 마음에 들어한 눈치.[4]

하지만 수아가 시위대와의 대치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자 핀잔을 준다. 이럴 때는 라시현과 죽이 잘 맞는 듯 보이기도.[5] 야간 폭력시위에서 정수아의 봉조를 담당하면서 현봄이까지 챙기는 등 정신없이 시위를 막아냈으며 방패를 빼앗기면서 넘어진 수아가 시위자에게 밟힌 것을 두고 혼내는 척 하다가걱정해 주는 모습이 나온다.

기동 66중대(남자 의경)의 지원으로 폭력 시위가 진압되자 "X발… 빨리도 지원 온다."라며 투덜대고는 라시현, 현봄이와 함께 주동자를 체포하기 위해 이동한다. 그 와중에 현봄이가 아무것도 모르는 쉐뱅이인데 가도 되냐는 얼빵한 질문에 만두 제조를 한건 덤. 라시현이 주동자를 낚아채자 아까워한다. 이후 으슥한 곳에서 라시현이 주동자의 뺨을 무자비하게 내려치자 중간에 라시현의 팔목을 낚아채면서 말린다. 반쯤 무의적으로 했던 행동인지 스스로도 놀라며 라시현의 팔목을 놓는다. 이때 라시현에게 걸리면 중대 전체가 뒤집어지며 차후 중수되실 분이니까 걱정돼서 하는 말이라고 전한다. 라시현과의 마찰이 마무리된 후 주동자에게 안경을 건네주며 적당히 말로 타이른다.

참고로 이때 시위자에게 "평화시위 하라"고 했다가 "그렇게 평화시위 하면 세상이 바뀌냐"는 대꾸를 들었는데, 2017년에 폭력 한 번 안 쓰고 국가 최고권력자를 끌어내리는데 성공하면서 이 발언은 재평가되었다.[6]

이후 28화에서 마리아가 담배를 빼앗아 동강내자 도끼눈에 상어 이빨이 되어서 당황한다.

시위 종료 후 복귀했을 때 정수아 현봄이에게 일을 시키려던 권정민에게 한 소리 한다. 그리곤 둘을 송미남에게 넘기면서 암기사항에 대한 교양을 하도록 지시한다. 그리고 샤워 하러 가자고 하지만 라시현의 집합령이 떨어진걸 듣고 표정이 썩는다. 이때 2일간 샤워 못해 찝찝하다고 하는 컷에 "겨털도 완전 자람" 이라는 글이 붙어 있어, 여기서 좀 뿜은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샤워 직전에 집합을 건 라시현 현봄이에게 "어제 내가 시위자에게 뭘 했니??"라고 묻자 눈치 없이 말하던 현봄이의 얼굴에 모자를 던지며 화를 냈다. 이건 현봄이를 교양하던 게 마리아인데, 현봄이가 보안 빵꾸를 내면 마리아가 털릴 위기에 처하기 때문이다. 이후 시현이 마리아를 갈구면서 류다희를 언급했을 때, 의도를 눈치채고 표정이 일그러졌으나 크게 티내진 않았다. 하지만 마리아가 말대꾸를 한 탓에 라시현에게 짓밟히자 그대로 표정이 굳어버린다. 표정이 굳어버린 채 제대로 관리가 안 되지만 라시현이 담배 불을 붙여달라거나 계속 비꼬는 데도 별 말 없이 꾹 누르고 참아낸다.[7] 하지만 집합의 원인이 막내들에게 있었고, 이유야 뭐가 됐든 라시현이 한 말이 틀리진 않았기 때문에[8] 막내 라인들을 모조리 기대마에 승차시킨 후 발로 차고 짓밟고 싸대기를 날리는등 가차없는 구타를 한다.

전입 온 지 하루 지난 신병[9]인 수아의 명치를 가격한 후 현봄이까지 때리려 했으나 그 순간 오덕희 상경에게 제지당하고[10][11] 오덕희가 막내들에게 모두 돌아가라고 하자 오덕희에게 아직 교양할 것이 남았다며 거부한다. 그러나 결국 이웅란이 거들면서 짬밥에 밀려 막내들이 모두 돌아가자 " 오덕희 상경님은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짜증내면서 기대마에서 나간다. 아줌마스러운 말투와 함께 뒷목 잡는 오덕희의 의외의 귀여움은 덤

그 후 홀로 휴게소에서 머리를 식히면서 상처난 손등을 바라보며 무언가 생각하며 하늘을 바라본다.[12] 3소대 동기인 홍덕 상경이 류다희에게 마리아의 안부를 물었으나, 대답을 피하다가 시비가 붙으면서 한판 붙을 기세로 서로를 노려본다. 경찰학교 시절의 악연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 둘 사이에 사연이 있는 것 같지만, 서로 덕담(?)을 주고 받는 걸 보면 악우라고 보는 게 맞을 듯.

33화에서 홍덕과 안 좋은 분위기를 보이더니 결국 싸우지만, 마침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은 민지선에게 딱 걸리고 민지선이 “내가 평소에 뭐라 그랬냐.”[13]라고 말하자 홍덕과 함께 동기사랑 나라 사랑이라고 하셨다고 대답한다. 민지선에게 꿀밤까지 맞고 홍덕과 화해를 하지만 뻣뻣하게 하자 민지선이 중대 공인 악마왕답게 마시던 포카리스웨트 캔을 구기고 다크 포스를 터뜨리며 “이 새끼들이 수경 앞에서 장난을 치네. 지금부터 진심을 담아서 사랑한다고 말해라. 안 하면 나 오늘 하루 받데기 시절로 컴백한다.”라고 하는 바람에 생각에도 없던 진심어린 화해를 한다. 홍덕과 류다희가 티격대다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 서로 진짜 미워하는 적대관계라기보다는 원래 그렇게 지내는 모양이다.

이 때 민지선이 나온 시점부터 눈이 커지고 홍조를 띠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압권은 꿀밤을 맞기 전에 움찔움찔(…)거리는 모습. 엄청 귀엽다. 이후 자신만 혼난 것에 대해 투덜대면서 소대로 돌아오는데, 현봄이 오덕희의 주문으로 그린 BL 그림을 보고 얼굴이 빨개져선 불꽃 싸다구(…)를 시전하다가 또 오덕희에게 한소리 듣는다. 라시현의 "미친년들"은 덤

4. 자대 뒷 이야기 ~ 면담 편

이후 마리아가 정수아에게 자신의 이경 시절 때를 말해주는 과정에서[14] 류다희가 나오는데, 이경 시절 마리아가 전화깨스에 대한 소원수리를 찌른 것에 대해서 류다희 자신이 직접 총대를 맨다. 때문에 육근옥에게 "딱 봐도 진범 커버 치려고 총대 메는 거구만.", "네가 그랬다고? 내가 평소에 너를 아는데 네가 그딴 거 쓸 년이냐?"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두들겨 맞는다. 이경 때부터 이미 선임들에게 어느정도 군생활을 잘했다고 인정받아왔는 듯. 물론 자기가 찔렀다는 정확한 정황증거도 없는데 진범 커버하겠답시고 무조건 그랬다고 우기니, 챙들한테 이 건으로 구타에 시달려서 진범을 잡고 싶어하는 받데기 입장에선 화가 날 상황이긴 하다.

이때 같이 있던 민지선이 육근옥을 말리는데, 같은 화 초반부에 '동기사랑 나라 사랑'을 강조하던 나왔던 걸 생각해보면[15], 이 시기에 동기를 위해 감싸는 다희와 모종의 사건이 있었던 모양. 덕이는 안 때리고 다희만 때린 것도 나름대로의 애정표현일지도. 정작 본인은 자기만 혼냈다고 징징댔다

소대에서 가장 무서운 고참 둘이서 위협하는데도 불구하고[16], 한창 위축되어 있었을 이경 시절에 동기를 위해 총대를 매는 용기를 보여줘 많은 독자들을 감동시켰다.

여담이지만 35화 초반에 류다희가 맞는 모습을 보면 뺨을 위주로 맞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후 마리아를 만날 때 보면 이마에 살짝 맞은 자국이 있다. 민지선이 동기를 위해 커버치는 류다희를 좋게 봐서 이마에 딱밤 1대 치는 것으로 끝낸 것. 이때 민지선이 류다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렇게 동기 감싸주고 그러는 거 나쁘지 않다고."라며 웃어주자 "이경 류다희…"라며 놀라고 민지선이 돌아가자 "존나 자상해."라고 한다.

초번 불침번 근무를 서면서 오덕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면 꽤 친한 사이인 듯하다.[17]

홍덕과 강제로 화해하고 나서, 홍덕이 다희만 맞고 본인은 안 맞았다는 것을 근거로 김칫국을 퍼마시며 중수님의 애정을 받고 있다고 큰소리 치자 질투하며 시무룩류무룩해 한다.

36화에서는 정수아 현봄이 앞에서 지난날 구타 행적을 두고 "어제 나의 행동에 사과나 동정 따위를 바라지마. 난 마지막 순간까지 미안하단 말 절대 안 할 테니깐."이라는 심히 중2병스러운 말을 했다. 자기 딴에는 마치 다크 히어로라도 되는 것마냥 '나는 이 조직의 기강을 잡기 위해 도덕성 희생해 가면서 미움받을 악역으로 남을 테니 이런 입장 이해하고 알아서 대하라'라는 식이었겠지만 그 요점은 앞으로도 상시 구타 가혹행위를 지속할지도 모르고 이것이 악행인 것을 알면서도 전혀 고칠 생각 없다는 선언과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정수아의 36화 행적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당시 기준으로 구타를 밥먹듯이 하는 상경 실세가 밑으로는 바닥밖에 없는 신병에게 구타한 바로 다음 날 와서 저런 말을 한다는 자체가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도 풀이할 수 있다. 32화에서 정수아를 때리는 과정에서 손에 생긴 상처를 보고[18] 멍하니 보며 ' X 같다 시바아…'라고 하는 장면이나 34화에서 마리아가 류다희의 불침번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류다희의 기분을 풀어주는 장면 등을 보면 적어도 상황에 회의감이나 후회 등의 느낌이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37화에서 수아의 구타 흔적이 발견되고 곧바로 신병 개별면담이 결정되자 혹시나 자신이 지목당해 전출되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지만, 근무가 끝나고 돌아오는 중에 마중 나온 구수란이 "1소대 신병( 정수아)이 깡단이 있다. 중대장의 질문에 끝까지 보안을 지켰다."고 하자 놀란다.

청소시간에 둘을 앉혀놓고 츤츤거린다 흥! 흥! 흥! 신병들을 데리고 방범 교양을 하면서 음어를 못 외운 주방희를 "쓰레기"라고 하면서 갈구고, 너네도 빨리 외우는 게 좋다고 말하며 내일부터 테스트를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정수아가 그 자리에서 벌써 다 음어를 다 외웠다고 하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5. 방범 순찰 ~ 막내 생활 편

39화에서 야간 방범 준비를 하며 이웅란과 나머지 상경들에게 업무 분담을 해준다. 강승희를 불침번으로 빼달라고 이웅란에게 요청하는데 원인은 낮에 터진 월경. 회상신에서 생리대를 챙긴 막내들이 없자 예비분도 안챙기냐며 화를 낸다. 개그씬때처럼 도끼눈과 상어 이빨 그리고 크앙! 은 덤. 김현리에게 지금 근무 준비하셔야 한다고 말하지만 김현리는 다른 수경들과 같이 음어를 반나절만에 다 외운 정수아에게만 관심을 가질 뿐이다. 라시현이 자신의 어깨를 잡으며 김현리에게 중대장님이 점호를 한다고 대신 말해주고 류다희 쪽을 쳐다보며 으스댄다. 류다희는 차마 라시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수아와 봄이에게 괜한 화풀이를 한다. 잠시 후 기대마에서 신병들에게 방범 근무에 대한 교양을 하고, 신병들과 함께 중기산 지구대로 근무 지원을 나간다. 간단하게 점호를 하는 파출소장을 오일 스타일이라고 설명하는 건 덤이다.

40화에서 방범 근무 중에 정수아 현봄이를 데리고 관할지역 내 시장에 방범 순찰을 돌면서 치킨 피자를 사주며 달래주기도 하였다. 시장에 가까워지면서 표정이 밝아지는 걸 보니, 신병마음이 여린 구석이 후임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미소도 짓는다.[19] 그러면서 왜 맘놓고 시켜먹지 못하게 하냐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 와중에 긴급 무전을 받고 나서 홍덕네 근무조와 접선하는데, 기다리고 있던 홍덕과 옥신각신한다.

41화에서 민원 신고로 산 위로 올라가고 중년 부부의 연애질을 보고 또 얼굴이 새빨개졌다. "신고가 들어왔으면 체포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 현봄이를 "나댄다"고 까는 덕이에게,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 안 보이냐"고 화내며 현봄이를 커버쳐준다. 아무리 폐급 후임이라도 다른 소대원이 까는 건 싫은 모양. 물론 이건 봄이의 말 실수가 크다. 홍덕은 같은 소대니까 커버치냐며 꼴불견이라고 디스하고 류다희는 멧돼지 드립으로 응수하며 또 옥신각신한다. 그리고 하산하기 전 중기산에서 바라본 야경에 감탄하는 신병들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내무반으로 돌아가던 중 정수아에게 인간 의자를 요구하며 같이 앉고, 오늘 방범 재밌었냐며 물은 뒤 짬 먹으면 그다지 재미없다고 알려준다.[20]

42화에서는 구보를 뛰면서 "목소리 더 크게 안 하냐"며 현봄이의 옆에서 화를 내고, 너무 힘들어서 넊이 나간 현봄이에게 정신 안차리냐며 멱살을 잡고 위협한다. 구보를 끝내고 힘들어하는 신병들을 여전히 닦달하고 낙오되어 이웅란에게 수거당한 이송이와 이세홍을 보며 "유서 써놓으라"고 화를 낸다. P.T 체조를 할 때 너무 힘들어서 자세가 흐트러진 주방희를 보더니 " 봉산탈춤 추는 년들은 뭐냐"면서 짜증낸다. 그리고 아침을 먹으면서도 정수아 등에게 걸레 빨라고 명령하고, 일이경들을 집합하여 교양까지 한다. 이때 구보 낙오자 둘을 찾아낸다. 이후에 벌어진 일은 말 안해도...

43화에서는 임향희의 억지 강요 때문에 식당 사역에 신병을 들여보낸 송미남에게 넌 생각도 없냐며 화를 냈다. 바로 식당에 직행해서 취사반 짬장인 성상정은 안중에도 없이, 취사반 실세인 동기 왕비령에게 1소대 신병 데리러 왔다고 말한다. 이 때 왕비령이 불만을 표하지만 어쩔수 없다는 투로 일방적인 통고를 하고 끌고 나간다.[21] 음식물 악취가 배어서 씻고 싶은데 씻지도 못하고 옷을 갈아입으려니 찝찝해서 머뭇거리는 수아에게 "얼른 옷 갈아입으라"며 닦달한다. 야간 방범 전에 설유라가 집합을 거니 권정민에게 야간방범 준비 및 간식 등에 대해 지시하고 나간다.

44화에서는 결국 이전 화에서 벌였던 행동들이 모조리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왔다. 다른 받데기들과 엎드려 뻗치다가 기대마에 서 있으라는 말을 듣고 일어선다. 설유라는 라시현의 받데기 시절과 비교하여 차근차근 지적을 하려는데 소대 수인 앞이서 대놓고 표정이 일그러지는 무리수를 저지른다. 당연히 현장에있는 모든 수경 선임들에게 반발을 사는데 아예 육근옥은 빠따를 들어 팰려고 하고 보다못한 라시현이 말릴 정도였다. 수경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대놓고 표정이 썩어있는 것부터가 빼도박도 못하게 류다희가 실책을 저지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셈이다. 한마디로 일은 일대로 하지만 태도 불순 때문에 욕은 욕대로 먹는 타입.

결국 설유라에게 "넌 니가 잘하고 있는 거 같지? 류다희?"란 야단을 듣는다. 그러면서 정수아의 멍자국으로 얼차려를 받은 일, 취사장에 가서 성상정을 신경도 안 쓰고 신병들을 멋대로 데리고 나온 일[22] 등의 대형사고부터 식단 외우기, 왕고의 생리대 챙기기, 업무 복귀 지각하기같은 일들까지 설유라와 김현리, 육근옥에게 하나하나 지적을 받는다. 이전 에피소드들에서 류다희의 행동행동 하나가 복선[23]으로 남았었는데, 설유라의 지적을 통하여 류다희의 문제점이 하나둘씩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이와중에 말대답까지 하며[24]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 때문에 설유라를 다시금 실소를 터지게 했다. 그 후 라시현의 손에 넘겨져서 내무반에서 벽을 향한 채 허리를 까고 곧은 자세로 앉아 대기하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45화에서는 라시현의 자리에서 허리까기를 하며 여전히 근신하는 중이다. 이때를 기점으로 힘을 잃은 게 아니냐고 분석하는 일부 독자들도 존재. 실제로 받데기들 중 막내라 그동안에 존재감이 떨어졌던 박율이 류다희를 대신하여 일이경들을 교양하는 보면 아예 틀린 해석은 아니다.

임향희 정수아, 현봄이와 방범을 나가던 중 류다희가 근신 먹었던 사실에 대해 쌤통이라는 듯이 매우 좋아한다(...) 설유라가 집합을 건 건 본인 책임도 분명히 있는데 그건 생각도 안하고 남 뒷담화만 까는 모습이 가관이다. 그리고 '지가 잘해야되고 상경들 대신해 총대 매봤자 고참들이 알아봐주지도 않는다'는 식으로 뒷담화를 까인다. "류다희가 수경들 앞에서 땡깡 부려 그 G랄 그 꼴 난 거"라며 말을 지어내어 비웃자 수아, 봄이가 류다희의 땡깡(…)을 상상하는 모습에서 땡깡부리는 장면으로 나왔다.

6. 부대 정비 편

47화에서는 계속 허리까기 근신 중에 라시현이 내가 커버 쳐준다고 하지만 그럴 일 없다면서 거절한다. 이 와중에 심심하다고 말하면서 들어온 민지선이 류다희가 근신을 받는 걸 보고 뭐하냐고 묻자 "어?!"라면서 홍조를 띄운다.

48화에서는 민지선 설유라에게 설유라를 옹호해주는 말을 하자 침울해지는데, 자신이 존경하는 민지선이 자신의 편을 안 들어준 것 때문에 그런 듯 보인다.

민지선의 본부 소대로 오라는 지시에 가는데, 이걸 설유라에게 허락도 안 맡고 간다(…).[25]

본부 소대에서 민지선이 누워 보라고 하자 괜찮다고 하지만, 민지선이 멱살을 잡아당겨 민지선과 같이 눕게 되는데, 이때 얼굴을 붉히는 백합틱한 장면이 나온다. 민지선에게 아까 정말로 자기가 잘 못 했다고 생각 하신 거냐고 물어보고 민지선이 "응."이라고 답하자 또 침울해진다(…). 민지선이 설유라를 믿어주는 말을 하자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만, 곧바로 민지선이 네가 잘 못 했든 안 했든 난 무조건 너의 편이라고 말하자 감동받았는지 "저… 울어도 됩니까?"라고 묻는다. 귀엽다 민지선:아니

파일:류다희_치킨춤.jpg
49화에서는 정수아의 생각 속에서 치킨을 들고 춤을 췄다(…).귀엽다. 민지선과 본부소대에서 자는 모습이 나오는데 민지선의 팔 힘 때문에 결과적으로 목조르기 자세여서 숨막혀한다.(…) 그리고 계속 허리까기를 받고 있는 중 설유라가 라시현에게 다희 좀 어떠냐고 묻자 라시현이 진짜 반성 많이 하고 있고 옆에서 제가 안쓰러울 정도라고 커버(?)를 쳐주었으나 뚱한 표정을 지었다.[26] 애시당초 라시현이 류다희를 커버쳐주려고 하기보다는 자존심 긁을 요량이 강했지만…

하지만 곧 근신이 풀리고, 이웅란, 마리아와 함께 좋아한다. 이경들에게 살벌하게 미소지으며 "나 복귀했다. 보고 싶었지?"라고 말한다.보고 싶을 리가 있겠냐

소대 왕고인 강승희가 자신이 근무를 나가겠다면서 막내인 정수아와 현봄이를 지목하자 수경분들과 근무 나갈 때 수경님들 대신 너희가 무전기를 들어야 한다며 수아에게 이것저것 교양을 했다. 이때 현봄이가 근데 진짜 저희가 무전 듣냐고 묻자 "너한테 들으라 안 해. 넌 외우지 못 했잖아."라고 팩폭을 날리고 이를 들은 현봄이는 시무룩해한다.

50화에서는 정수아에게 무전을 하는 모습으로 나왔고, 강승희가 제대할 때 해맑게 웃고 있었는데 나중에 강승희를 웃으면서 팬 것을 보면(…) 강승희를 팰 수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민지선이랑 있을 때보다 더 기뻐보인다. 강승희가 "얘들아! 나 쌍수니깐 모포말이는…"이라며 모포말이를 피해가려 했지만, 무시하고 박율, 송미남과 함께 웃으면서 강승희를 때린다(…).

7. 훈련 편

51화에서는 신병들( 최아랑, 봉자연, 송우리)을 본 현봄이가 "내 밑으로 온나! 완전 귀여워 해줄 테니!"라며 웃자 "이게 미치셨나요?"며 현봄이의 엉덩이를 때린다. 그리고 현봄이와 정수아에게 "후임 들어오면 먀냥 좋은 거 같지? 걔네가 니들 잘 따를 거 같냐?? 사사건건 맞서고 반항하고, 앞으로 참 버라이어티 할 거다!!"라고 말한다. 정작 본인도 라시현에게 개긴다는 게 함정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 말을 들은 라시현이 "동감이야!"라고 말하고,"다희가 내 맘을 드디어 알아주는 거니? 나 감동 받았어. 다희랑 조금 가까워진 느낌이네."라고 말하자 땀을 흘리며 부들댄다.

구보를 뛰면서 "목소리 더 안 째냐!"며 소리치고, 민지선이 "병력들 목소리 더 크게 하라"고 하자 "목소리 더 안 째냐"며 화를 내고 "정신 차리라"며 정수아의 멱살을 잡는다.

팔굽혀펴기 대기 상태에서 수아의 가슴이 너무 커서(…) 땅에 닿자 수아에게 "너 땅에 닿잖아!"라고 화낸다. 민지선이 수아에게 "너 지금 쉬고 있냐, 막내년들이 하나같이 죄다 빠졌다"고 말하자, 수아에게 "넌 들어가서 봐. X발년아."라고 말한다.

휴재공지 편에서는 작가에게 나 등장 시키라고 화내는 모습으로 나왔다.

52화에서는 라시현 민지선에게 맞고 돌아오는 중, 기대마 밖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라시현이 "나 걱정돼서 기다리고 있었던 거냐?"고 묻자 "그냥 담배피고 있었다"고 답했다. 다만 "그래. 그렇겠지."라고 라시현이 웃자 머리를 긁적이는 등, 조금은 걱정해주는 마음이 있는 듯하다.

라시현이 치약 미싱을 내리고, 거기에 마리아가 말대꾸를 하자, 가만히 있으라며 제지를 했다.

일이경들에게 치약 미싱을 시킬 때 "뒤질래! 빨리 안 해!"라고 화를 냈고, 걸레 빨러 가라고 말한다.

1소대와 3소대가 시위자 역할, 그들을 막는 역할로 실전 훈련을 할 때 홍덕에게 "다 죽이삔다!"라고 화냈고 일이경들에게 "죽어도 버티고! 그 다음 죽어라!"라고 말한다.

53화에서는 3소대와의 훈련에서 1소대가 잘 버티자 홍덕에게 "넌 젖이나 더 먹고 오라"고 말하고, 구보를 뛰는 모습이 나온다.

정수아가 (중대 혹은 소대 분위기가 나빠지는 것의) 문제의 원인은 역시 '내리 갈굼'이라고 독백할 때 "씨X! 내 밑으로 집합!!"이라고 화내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 후 이경들에게 점호 청소한다고 말하고, 점호 청소가 끝나고 점호를 할 때 육근옥이 정수아에게 고릴라 흉내 내보라고 하자 정수아에게 내숭 떨지 말고 제대로 하라고 말한다. 육근옥이 다시 현봄이에게 시키고 현봄이가 고릴라 흉내를 내자 웃음을 참는 모습이 나왔다.

그 후 1소대와 3소대가 피구 준비를 할 때 현봄이가 피구왕 통키의 이치게키 단페이 모습으로(…) "내가 왕년에 '은현면 통키'였다"고 하자 "통키 아부지 피구하다 죽는 소리하고 자빠졌다!"고 말하며 통키 아부지 피구하다가 진짜 죽었는데?[27] 현봄이의 엉덩이를 발로 차고, "짬밥 안 되면 그냥 앉아서 응원이나 하라"고 말한다.

피구를 시작할 때 "각오해라. 3소대."라고 말하고 시작하자마자 한 명을 엄청난 기세로 아웃시키고 좋아한다.

피구 도중 라시현이 신발끈을 묶으려고 할 때 3소대 장지희가 라시현을 맞추려고 하자 대신 맞아줘서 아웃되고, 본인도 무의식적으로 그런 듯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홍덕이 "류다희! 초장부터 이딴 식으로 승부를 피하는 거가?!"라고 화내자 "닥쳐!! 멧돼지! 넌 밖에서 죽여준다!"라고 화내고, 자신이 라시현이 맞을 뻔한 걸 막아 준 것에 대해 "내가 왜 그랬지! 내가 잠시 미쳤나!"라면서 짜증낸다. 그때 라시현이 공으로 자신의 얼굴을 맞춰 코피가 났고(…), 라시현에게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냐"며 화내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 뇬!'이라 생각하면서 씩씩댄다.

54화에서는 홍덕 라시현에게 아웃되자 "그것도 못 잡냐"고 화냈다. 직후 공승화의 언급에 의하면 1소대는 라시현,류다희,권정민으로 이어지는 엘리트 라인이 있다고 나오며, 류다희의 능력이 증명되었다. 하지만 본인은 이미 아웃되어서 활약할 수 없었고, 길채현이 전세를 역전 시키는걸 지켜봐야만 했다.[28]

1소대를 괴멸시키고 라시현과도 호각으로 서로 피구하는 길채현을 보면서, '길채현하고 라시현하고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라시현이 자신에게 패스하지만 "?!"라면서 눈치를 못 채고 얼굴에 맞는다(…). 당연히 길채현을 아웃시키는데는 실패.[29]그리고 라시현에게 "지…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라고 화낸다. 라시현이 패스라면서 화낸 건 덤 그리고 라시현에게 발로 엉덩이를 맞는다(…).

본부소대와 2소대와의 피구에서 민지선이 상대방을 아웃시키자 "사랑해요! 민지선! 우윳빛깔! 민지선!"이라 말하며 민지선의 빠순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라시현은 덤

56화에서는 아침에 구보를 뛰고 일이경들에게 "구보 끝! 물 돌려!"라고 말하고, 물을 마시는 모습으로 나왔다.

57화에선 3소대의 방패를 밀지만 뚫지 못하고 힘겨워하는 모습으로 한 컷 나온다.

8. 깨스 편

58화에서는 3소대와의 훈련에서 뚫린 정수아와의 파트너인 것 때문에 라시현에게 한 소리 듣는데 이에 얼굴을 찌푸리고, 라시현에게 손으로 얼굴을 눌린다. 평소에 나를 X같이 생각하는 게 너무 티 난다는 라시현의 말에 "아… 닙… 니다!"라며 라시현의 손을 뿌리치려고 하지만, 라시현에게 제지당하고 "어머? 얘 표정 봐?"라는 말을 듣는 등 여전히 표정 관리를 못 한다.

라시현에게 얼차려를 받으며 "귀엽게 봐주고 쓰담아 주고 싶은데, 계속 으르렁 대고 짖어 대면 짜증이 난다? 다희야?", "그냥 말 잘 듣는 개가 되어주면 안 될까?"오로라?라는 말을 듣는다. 그 후 밤에 죽은 눈으로 담배를 피우고, 마리아는 류다희를 걱정해준다. 58화에서 라시현의 지적에 인상을 쓰는 모습 때문에 류다희에 호의적인 댓글란에서도 많이 비판을 받았다.

59화에서는 58화에서 라시현에게 당한 것 때문에 또 폭력을 휘두르는 거 아니냐는 예상이 많았으나, 다행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휴가 가는 사람들을 보며 완죤 부럽다고 생각하는 수아와 봄이에게 "이것들이 눈깔 돌리고 있는거 보소? X나 빠졌네. 뒤지실래들?"이라 말하고 니들 나가려면 3달은 더 있어야 하니깐 괜히 설레지 말고 싸다물고 앉아 있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육근옥에게 주간 방범 누구랑 나가시겠냐고 물어보고 육근옥은 개막내 2마리(수아와 봄이) 붙여놓으라고 말한다.[30]

9. 육근옥 ~ 첫 후임 편

60화에서는 육근옥이 " 라시현을 조질까, 류다희를 조질까, 고르라"는 장면애서 작열하는 화염을 배경으로 "뒤질래?" 라고 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스토어판에선 "죽인다! 널 죽인다!"였다. 그리고 육근옥이 "애들 관리 안 하냐"며 날린 배빵에 맞는 모습으로 한 번 더 등장.

61화에서 신병이 오기 전 휴게소에서 담배를 피우다 라시현이 자기쪽으로 오자 '칫'이라고 하면서 담배를 끄고 그냥 가려고 하지만 라시현이 불 좀 달라고 하자 "넷슴다"라고 대답하며 담배에 불을 붙여 주고 가려고 한다. 하지만 라시현이 이리 오라고 하자 신병 왔다면서 가야 한다고 계속 거절하지만 라시현이 짜증을 내자 어쩔 수 없이 라시현 옆에 간다. 라시현이 어깨동무를 하며 요즘 조용하다면서 자신에게 혼났다고 의기소침해할 다희가 아닌데 왜 그러냐고 묻자 '달라진 거 없는데 말입니다'라고 말한다.

라시현에게 "말 잘 듣는 다희도 좋아. 재미가 없어서 그렇지." 라는 말을 듣고 같이 내무반으로 돌아가지만 최아랑 육근옥을 업어치기로 넘어뜨리자 놀란다. 라시현이 "받데기ㅅㄲ들 일 안하고 담배나 처 피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잖아"라고 말하자 당황하면서 대꾸하려다 최아랑을 향해 "이 개X발 뇬아!" 라고 화를 내면서 헥토파스칼 킥날아차기를 날린다. 헥토파스칼 킥를 날리는 류다희나 그걸 가드한 최아랑 둘다 대단하다.

결국 이 일로 다른 받데기들과 침상 난관에 발은 걸어 거꾸려 매다는 얼차려를 받고 힘들어하면 속으로 x발를 외친다.

62화에서 아랑이 때문에 얼차려 하던 중 민지선이 온다. 민지선이 "애들 좀 그만 괴롭히고 그래, 벌받는 거야 지금 너."라고 말하자 육근옥이 뭔 개소리라며 내가 얼마나 애들한테 잘 해줬다며 얼버무리자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었다.그 동안의 육근옥에게 피해를 당한게 쌓일 듯하다.

63화에서는 새벽에 신고식 도중 최아랑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민지선과 같다는 이유로 넘어간 채 "넌 나한테 X나 찍혔어 이 X년아."라는 한마디로 카리스마를 보여줬고[31] 64화에선 최아랑의 전입 후 행적을 설명할때 최아랑이 "저것들 다 때려부수면 되는겁니까?"라고 묻는 장면에서 "닥치고 가만히있어!"크앙라고 버럭하는 컷과 수아의 상상에서 라시현,
박율과 함께 악마로 분해서 '다 죽었어!" 라고 하는 장면, 꾸어 3인방 상상속에서 홍이란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으며, "자랑이다! 다 집합해! 너넨 다 죽었어!"크앙 화를 내면 등장하는 컷으로 등장.

10. 면회 편

65화에서는 일이경 빵꾸 문제로 설유라에게 갈굼받은 뒤 밖에서 담배 한 대 태운 후 씩씩대며 소대로 가면서 "이 시키들 오늘 다 제삿날이다!"라는 크앙 모드무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다가 어떤 사람이 불러세우자 평소대로 도끼눈을 치켜뜨며 "네?"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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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청년이 온화한 미소를 띠고 방범 순찰대 위치를 묻자 잽싸게 도끼눈을 갖다버리고 순정만화 특유의 눈빛으로 변했다! 천하의 류다희가 플래그에 꽂힌 대신 후임들은 지옥의 문턱에서 되살아났다[32] 66화에서는 중대쪽으로 안내해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청년이 수아를 만나러 온 면회객이라고 말하자 혹시 남자친구냐고 물어보고 친오빠라는 대답을 듣자 마음 속으로 예쓰를 외치며 좋아한다. 이 때만큼은 그야말로 갭 모에 수준[33] 하지만 그 동안 수아를 허구헌날 팼던 걸 떠올리게 되고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급후회 모드. (…) 배빵 만은 날리지 말아야 했는데 난 이렇게 될줄 몰랐어 그는 정수아의 큰오빠 정수호였으며, 막내 여동생 정세아와 함께 면회를 왔던 것.

평소 자신이 개무시하면서 쏘아붙이던 임향희에게조차 나긋나긋하게 말을 붙이며 이걸 또 뭐 잘못 먹었냐고 상황판단 못하는 암향희 수아가 식당 사역 중인 걸 알게 되자 열받아 터뜨리려다가 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내숭을 부린다. (…) 에쿵 이를 어쩜

정수호와 함께 취사장에서 사역 중인 정수아를 만나러 간다. 취사장에서 일하는 수아를 불러내서 정수호와 재회시키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는데 이를 보던 박율은 나중에 류다희의 모습이 "마치 사랑에 빠진 시골 처녀 같았다"고 평했다. 사돈 남말하시는 박율[34] 이후 수아와 봄이, 아랑이에게 면회전 기본교육을 시키고 마지막 수아에게 "특히 우리 아가씨는 몸 조심하시고"라며 챙겨주며 뒤 돌아선 수줍게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67화에서 동기인 마리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제대로 플래그에 꽂힌 티를 낸다. 마리아는 그냥 소개팅 정도로 생각하고 잡지에서 나온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미지 안 좋아지니 자제하라는 식으로 얘기해주는데 정작 류다희는 진지한 상견례를 원한다면서 사랑에 빠진 청순가련한 처자 행세를 한다. (…) 그 동안의 일을 얘기하는 마리아에게 과거 따위 다 잊으라면서 수아에게 잘해주겠다고 다짐하는데 이에 "불쌍한 수아…"라고 한숨 쉬는 마리아의 얼굴이 가히 압권. (…)[35] 그리고 중간에 라시현을 만나며 생활관에 같이 들어가면서 동시에 정수아를 부르면서 끝난다. 한 쪽은 설레는 마음으로, 한 쪽은 처갈굴 생각

68화에서는 아예 망가졌다. 정수호 라시현에게 주라는 선물을 보자 어버버거리며, 왜 수아의 오빠가 라시현에게 선물을 주느냐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라시현은 다희가 정수호에게 반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이 선물로 자신도 정수호에게 호감이 생긴 것처럼 연기해 다희를 멘붕시켜 놀린다. 이 때 멘붕한 다희를 보고 멍한 표정을 짓는 수아는 덤. 여담으로 정수호가 일이경들을 살렸는데 여기서는 다희가 수아를 살려준 상황이 되어버렸다.[36]

이후 다희가 수아를 불러 정수호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이 때 부끄부끄하네...라는 멘트를 날리는 다희 표정이 귀엽다. 그러나 수아는 다희가 자신의 올케가 되었을 때를 상상하였고 가르쳐줄 수 없다며 거절했다.[37][38] 수아가 정수호의 연락처를 가르쳐주는 걸 거절하자 생각치 않은 상황인 듯 당황하고 분노로 변한다. 이…이게 아… 아니… 아가 씨X!![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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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끝까지 아가씨라는 호칭을 고집하면서 손이 안 올라가는게 어디야

겁난 수아가 그냥 알려줄까 고민하던 때 라시현이 나타나 다희를 제지하고 수아에게 내려오라고 말한다.[40] 라시현은 내려온 수아에게 친근한 척 어깨동무를 하곤 정수호에게 편지와 선물 잘 받았고 편지 말씀대로 하겠다고 전해달라고 말한다.[41] 그리고 다희에겐 "우리수아에게 너무 무리한 요구하지 말라"며 다시금 다희를 멘붕시켰다. 다희는 정수호가 라시현을 좋아한다는 식의 오해 끝에 2차 멘붕을 일으키고 2층 침상에서 단박에 뛰어내린다. 그리고 거의 울먹거리다시피해 민지선을 찾아간다. 민지선을 보는 다희는 거의 넋이 나간 지경이었다.

11. 중수 후보 편

라시현 NTR농락에 넘어간 채 69화에서 민지선에게 정수호와 잘 될 수 없을 것 같아[42] 아쉬움을 민지선에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그간 정수아에게 해온 짓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애들한테는?? 뭘 해달라는 게 아니라, 그냥 털어놓고 싶었다고.

그 후 민지선이 "다희야, 난 니가 참 멋있어" 라며 칭찬을 해주며 "앞으로 남은 9개월 동안[43] 너의 장점을 보여줘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라"며 독려한다. 볼 꼬집힌 모습이 커엽다.

후반부 추석 특별 은행 근무중에 무전기로 정수아, 현봄이, 홍이란에게 현 근무상태를 물어본다. 정수아는 그녀답게 침착하게 잘 대답한 반면, 현봄이는 컨닝까지 하면서도 음어를 틀린 채 마구 더듬거리며[44] 대답한다.[45] 그래도 아직 신병이고 크게 실수한건 아닌지라 현봄이의 꼴을 애처롭다고 생각하며 그냥 넘어가주는데, 설상가상으로 홍이란도 무전칠 때 자기 계급을 그대로 말해[46] 제대로 빵꾸내는 바람에 무섭게 정색하고선 끝난다. [47] 류다희와 정수아의 반응으로 미루어 보건데, 깨쓰는 거의 확정일 듯. 심지어 이때는 작가들이 무전 음어를 제대로 쓸때였다.[48]

71화에선 차기 중수가 누구인지 알게 되자 마리아, 이웅란과 함께 있으며 풀이 죽은 모습으로 나온다. 류다희를 비롯한 1소대는 ' 라시현이 중수, 길채현이 3소대 소수, 다희는 1소대 소수[49]'라는 판을 짜두었지만 이게 틀어져 라시현이 1소대 소수가 될 판이었기 때문.[50] 다만 라시현이 중수가 되고싶다는 어필을 선임 층에 하고 있기 때문에 두고 볼 일이다.

72화에서는 점호 때 커여운 표정으로 정수아의 어깨를 풀어주고 있다. 정수호에 대한 미련을 아직도 못 버린 듯 한데 앞으로 수아가 별다른 문제만 안 일으키는 한 강제로 자신의 라인에 묶어놓고 잘해줄 듯.

73화에서는 민지선이 차기 중수를 길채현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침울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라시현이 챙짱을 내리고 소수 대기를 하게 되면서 오덕희에게 챙짱 업무를 교육받게 된다. 그 와중에 임향희는 자기가 당연히 챙짱일 거라는 망상을 한다

75화에서는 긴급 상황 출동 떨어지자 빨리 가자고 말하는걸로 나오고 박현정이 출동 나갔다 온 사이 의가사 제대로 떠난 걸 듣고 "자아식이… 인사 정도는 하고 가야지…" 하고 울먹인다. 후임들에게 엄한 류다희였어도 동료애가 어느정도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게다가 그 후임이 부득이한 일 때문에 정상적으로 군생활을 끝마치지 못했으니 이에 대한 안타까움은 꽤나 컸을 것이다.

12. 현봄이 편

77화에서는 허정인에게 미친 듯이 깨지는 현봄이를 별 말 없이 쳐다보는 장면으로 등장.

79화에서 맹활약을 하는 정수아를 칭찬해주고 수아의 헬멧을 잡고 방해하는 시위대원의 손등을 때리며 수아의 서포트를 해준다. 그러다 현봄이를 구하러 몸소 나서는 수아가 자신의 방패를 다희에게 맡기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고 방패를 받아주지 않다가 맨손으로 달려나가는 수아를 보더니 크앙 "너 미쳤어?!" 라며 소릴 지른다. 얼굴이 개그컷인게 함정(…)
파일:뷰티풀 군바리 80화 중.png

80화에서는 79화에서 진형을 무너뜨린 거구의 시위자 김양희가 수아를 쇠파이프로 내려치려는 순간, 권정민과 함께 등장해 수아와 봄이를 구해낸다. 권정민이 내려치는 쇠파이프를 방패로 막아내고 류다희가 가세하려는 다른 시위자를 방패로 커트한다. 그리곤 걱정스런 표정으로 괜찮냐며 수아의 상태를 확인한다. 수아가 무사함을 확인하곤 예의 상어 이빨과 크앙으로 돌아가 돌아가서 보자고 하지만 크게 화난 것 같진 않다.[51] 뒤이어 라시현이 등장해 체포 명령을 내리고 잔뜩 독오른 표정을 보여주며 등장종료.

81화에서 정수아를 질책하며 머리를 때리는 허정인을 제지, 왜 거기 뛰어든 거냐고 수아에게 묻자, 동기가 맞는걸 보니 구하러가지 않을수 없었다라 답한 수아에게 왜 같이 구하러가자 안했냐며 너만 동료구하고 싶었던거 아니니 다음엔 같이 가자고 하라며 미소를 지어 수아를 안심시키지만 라시현이 꼴값 떤다며 디스하고 수아 오빠 번호 따고싶어서 그러냐는 말을 듣자[52] 크앙상어이빨과 함께 아니라고 하며 얼굴이 빨개진다.정수아의 엄근진은 덤 이후 민지선이 와서 수아에게 근신을 내리려는 라시현을 제지하고, 이 일로 막내 갈구는 거 보이면 그날로 깨스라고 하자 '역시, 동기바보 민지선 수경님.' 이라고 생각하며 안도한다. 그리고 민지선이 이 일은 챙짱에게도 책임이 있다며[53] 챙짱을 부르자 라시현은 자신이 더 이상 챙짱이 아니라고 하자, 류다희가 대답한다.[54] 그러자 민지선은 라시현과는 전혀 다른 태도로 "뭐, 처음인데… 어디 다치진 않았냐?" 라고 류다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괜찮습니다." 라고 하며 좋아한다. 부들거리는 라시현은 덤

13. 한마음 체육대회 편

83화에서 복귀하는데 샤워를 하며 웃는다! 다음날 체육대회에서 피구를 하고 고기와 술파티를 하는데 평소 친분있던 마리아, 오덕희, 권정민과 둘러 앉아 고기를 먹으며 설유라의 건배 제의에 웃으며 건배를 하고[55] 마리아가 자신에게 쌈을 싸서 먹여주려 하자, 부담스러워하며 신경질을 낸다. 크앙 그리고 설유라의 제안으로 가슴을 열어라를 하게 되었다. 게임의 룰을 시범 보이기 위해 지목된 우지영 권정민을 디스하자 동기인 마리아에게 "권정민 요즘 눈에 띄긴 했다"고 했으나, 마리아로부터 "너도 받데기 처음 달았을 때는 더했다"며 디스당한다. 물론 친해서 그런 거지만.

84화에서 우지영이 라시현에게 아부하자 "얼씨구! 똥싸고 있네."라고 말하며 좋지 않은 표정을 짓는다. 맞선임 오덕희가 라시현에게 싫은 소리를 못 하고 넘어가자 "어이구! 할 말 좀 하고 삽시다."쯧쯧 이게 어딜 봐서 20대 풋풋한 여자의 말투냐, 완전 아재 말투인데??라고 말하며 안타까워 한다. 야자타임 바통을 받고 바로 라시현을 '어이 라씨!' 라며 바로 라시현을 지목.[56] 소년만화 풍으로 라시현에게 "소수 되는 거 축하한다, 제대로 못하면 소수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는다.[57] 그런데 라시현은 독설로 받아쳐 준다.[58][59] 임향희가 박율, 송미남, 권정민에게 디스당할 때 후임들이 웃자 "니들 좀 이따 보자."하고 벼른다. 다희는 "아오! 46기의 수치야! 뒤끝 좀 부리지 마." 라며 종이컵을 집어던진다. 옆에서 리아는 놀라고, 임향희 테이블에 앉아 있던 이송이, 주방희는 놀라 피하고 둘은 투닥거린다.[60] 옆에서 덕희는 그만하라고 하지만… 허정인에게 "시현 언니 말 잘 듣고 눈치있게 행동하자"는 말을 듣자 도끼눈을 뜨고 넷슴다크윽 하고 대답한다.
파일:초롱한 류다희.png 파일:경직된 류다희.png
수아가 불렀을 때
이것이 미래세계다 류다희 희망편
수아의 디스 후
이것이 미래세계다 류다희 절망편
정수아가 나설 때, 정수아가 폐급 3인방을 지적할 때 "니들 감히 우리 아가씨한테 미쳤냐?!" 거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수아가 우지영을 지목하자 "저게 기수 폈다고 벌써부터 후임들 잡고 다녔구먼?!"이라고 소리지른다. 자신의 차례가 올 때 내심 좋은 말을 기대하며[61] 들뜬 표정과 함께 생기있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관등성명을 대지만 정수아가 " 우리 오빠 넘보지 마! 못생긴 게!"크앙!이라는 말을 듣고 죽은 눈으로 변하고 영혼 깊숙히 털린 듯 충격먹고 백화한다. 곧 이내 울먹거리며 마리아를 부른다. 아무리 그래도 작가 공인 중대 최고 미녀인데 못생겼다니… 화를 안 내고 울먹거리는 거 보면, 정수호에 대한 집념이 참 어지간히도 강한듯 여담으로 라시현이 그 장면을 보고 오호호호호호~라고 비웃는 것은 덤. 근데 정작 라시현도 잠시 후…

85화에선 현봄이의 야자타임술주정때 봄이가 상의를 탈의하고 흔들자 "쟤 얼굴 왜 저렇게 빨개?"라고 말하고 봄이가 허정인에 이어 라시현을 지목하자 "어이구! 저 바보."라고 기막혀한다. 옆에서 권정민은 "기대마로 끌고 갑니까??"라고 물어보고… 결국 라시현의 말 한마디에 분위기가 싸해지자 봄이를 노려보는 박율, 허정인, 꾸팸 3인방, 걱정하면서 쳐다보는 오덕희, 마리아와 달리 눈을 감고 있는데, 봄이가 하는 말이 맞는 말이라 어느 정도 동의한 듯 하다. 바로 앞에서 무표정하게 술을 마시고 있는 권정민 또한 마찬가지인 듯… 최아랑의 차례에 아랑이 봄이의 어그로를 먹으려고 일부러 선을 넘을 때 처음엔 장난인 줄 알고 웃다가 진심인 것을 알자 굳어버린다.

87화 저녁 점호 때 챙짱으로서 해야 할 일 중 하나인 인원체크를 한다. 1소대에 문소중, 2소대에 홍주예, 3소대에 공수진이 새로 전입 왔고, 성상정의 요구로 중수 길채현이 "막내들 중에 춤 출 사람 나오라"고 한다. 그러나 3명 중 아무도 춤을 추지 않아 분위기가 험악해지려 한다. 이때 정수아 관등성명을 외치며 손을 들고 나서자 '아가 아직도 미련을 못 버렸다 …아니 정수아?'라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88화 에서는 정수아가 춤을 추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서지 않은 신병 3명에게 "수아랑 니들 1달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박소림이 춤출 차례가 되자 "유치원 댄스 추는 거 아니냐"고 비웃는다. 그리고 소림이가 맛깔나게 춤을 추자 "잘 춘다"고 칭찬을 해준다. 3소대와 라이벌의식이 있어서인지 표정은 그리 좋지 않다 근데 박소림이 그만 실수로 중수인 길채현 어깨를 붙잡고 흘들어 분위기가 싸해지자, 경악하는 홍덕 보고 " 오로라 채찍드는 소리 벌써부터 들린다."라고 말한다.[62] 다행히 길채현이 같이 춤춰서 분위기를 띄워 깨쓰는 취소되지만.

14. 돌아온 탕자(姉) 편

93화에서 주한미국대사관 근무를 서는 조미주, 정수아에게 "근무 똑바로 서라"고 교육시킨다. 다음 기대마로 복귀하는데, 기대마 보호요원을 본인에서 육근옥으로 바꿔달라는 민지선의 지시를 받는다. 해질 무렵 라시현이 애들 화장실 보내라고 지시하자 민지선, 육근옥, 한소이, 정수아, 최아랑과 함께 화장실을 갔다가 단셋 2001중대원을 마주친다. 여기서 육근옥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단셋 2001중대 일경, 방범순찰대를 무시하는 다른 대원들을 보고 분노하며, 민지선이 화가 나 단셋들에게 "다 뒤지고 싶냐?!"고 포효하자 놀란다.

94화에서 민지선 단셋 김서란을 폭행한 뒤 싸움이 벌어지자 이러면 백프로 기율대 같다며 당황하며 싸움을 말리려 하지만, 단셋 대원에게 싸대기를 맞은 뒤 '아... X ...발.'이라고 욕하고 화가 나 '그래, 다같이 기율대 가자!'라며 단셋 대원들과 싸우는데, 헤드락으로 단셋 대원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크앙! 싸우다가 라시현의 무전을 받지 못하게 되고[63], 라시현"흐으응…"을 시전하며 불쾌한 기색을 내보인다.

95화에서 라시현이 류다희의 싸우는 모습을 보자 "병신 같은… 우리 다희"라고 한다. 단셋 중수 김세정이 소리를 지르자 싸움을 멈춘다. 다음 울고있는 한소이를 위로한 뒤 민지선과 주눅든 표정으로 기대마에 복귀한다. 라시현은 주눅든 채 기대마에 앉아 있는 다희에게 "말리기는 커녕 싸우고 있었냐"고 핀잔을 듣는다. 결정적인 스타트를 민지선이 끊었느니만큼 류다희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래도 잘한 건 아니라 아무 말 하지 못한다. 하지만 라시현은 류다희를 갈구려는 의도보다 그를 통해 민지선을 자극하고 싶어하는 거라, 민지선 라인을 탄 류다희로서는 앞으로도 자주 이런 식으로 라시현에게 써먹힐 것이니, 앞이 꽤 어둡다.

15. 회상 편

96화에서 민지선, 라시현이 말다툼할때 라시현 당신이 자수하면 모두 기율대 간다고 하자 놀란다. 회상 장면에서는 이운정이 타 소대에 전출되는 사건으로 강승희, 오덕희, 홍덕, 설유라, 박율, 민지선, 육근옥 등과 함께 연병장에서 얼차려를 받는데 선착순을 3번째로 빨리 들어온다.

97화에서 류다희의 이경 시절 모습이 등장했다. 내무반 문앞에서 폭주한 설유라를 놀란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라시현 길채현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844기를 잡아먹으려고 안달이 난 년들"로 김가을, 오로라와 함께 언급된다. 일이경 때도 라시현에게 반항적으로 나온 건 여전했던 모양. 그리고 매우 작게 나오긴 했지만 박민주 민지선을 부를 때 옆에서 송미남과 청소하는 장면으로 한 컷 또 등장했다.

98화에서 라시현 오정화가 내무반에 없는 걸 알아 챈 민지선이 그 둘은 어디갔냐고 류다희에게 물어본다. 류다희는 '라시현이 오정화를 데리고 나가는 걸 봤지만 어디로 갔는지까진 모른다'고 증언한다. 쩔쩔매면서 대답하는 걸 보면 이경 때만 해도 민지선을 매우 무섭고 부담스런 선임으로 여겼던 모양. 선임이 까라고 하면 깔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본의 아니게 민지선과 라시현의 사이가 최악으로 치닿게 된 원인이 되었다.

99화에서 2006년 11월이 되며 수경으로 진급한 라시현이 단셋과의 패싸움에 휘말린 인원들 중 민지선, 육근옥, 정수아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 류다희, 한소이, 최아랑)들에게 근신 처분을 내린다. 이로서 소대 내 파워게임에서 완전히 패했다. 라시현은 동시에 보복성 인사 이동으로, 원래 챙짱이던 류다희 대신 오덕희를 챙짱으로 내렸다.

16. 11월 편

100화에서 서서희는 " 라시현 민지선의 주변 인물들만 건든다"고 언급하는데, 그 주변인물으로 류다희, 최아랑이 언급된다. 컷이 바뀌며 생활관에서는 여전히 한소이, 최아랑과 함께 근신 처분을 받고 있으며 민지선이 그 옆에 앉아 있다.
정수아와 함께 순찰 근무를 나갔을 때 정수아에게 "라시현 라인 타는 거 아니냐??"고 물어본다. 그러면서 민지선 라인으로 류다희 본인, 최아랑을 언급한다. 동시에 라인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 주며 " 소수 라인이면 땡큐"라고 한다. 그러면서 정수아가 생활관에서 이경들 끼리 소란이 벌어졌을 때 허정인에게 혜택을 받았던 것을 언급한다. 그러나 정수아는 "나만 혜택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며, 정말 혜택을 보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류다희는 정수아에게 " 라시현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은근슬쩍 챙기는 스타일이며, 졸졸 따라 다니는 년들만 멍청할 뿐이다."라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 최아랑은 최근에 이래저래 이슈라서 빡세게 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해 준다. 그러면서 "내 라인에 수아 너를 태워주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설명하고, -- 수아 역시 아쉬운 표정을 내비친다.
순찰근무가 끝난 후 해질녘 기대마에서 내려 복귀하는데, 오정화가 갑자기 넘어지는 걸 보고 놀란다. 이에 정수아가 달려가 오정화를 부축하는데, 정수아가 김가을에게 발을 건 사실을 추궁하며 하극상을 걸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101화에서 정수아는 계속 김가을을 노려보고, 김가을은 결국 날 잡자며 풀스윙 사커킥으로 정수아의 얼굴을 걷어 차버린다. 오정화가 정수아를 위해 재빨리 나서주고 김가을을 말리자 김가을은 같이 처맞자며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려 한다. 이 광경들을 보다 못한 류다희가 김가을을 저지하고 자기 얼굴을 봐서라도 한번만 넘어가달라며 당부한다. 그러나 김가을은 그런 류다희를 개다희라 부르며 폭언만 내뱉고 있고, 이게 반대라면 넌 미쳐 날뛰었을 거라고 맞받아칠 뿐이었다. 김가을이 다른 동기들은 개무시하는 개차반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아직 근신 중이라 예전만큼의 파워는 나오지 않는 모양.[64]

류다희는 자기가 근신을 내리던지 패던지 소대 내에서 해결을 보려 하고, '애초에 네가 애먼 사람 발걸어서 그런 거 아니냐'며 역으로 김가을에게 따지진다. 역시 김가을은 적반하장인 태도만 일관하며 2소대에서도 너네 고참[65]한테 똑같이 나가겠다고 여유롭게 억지를 부리니 이마저도 통하지 않는다. 그렇게 김가을은 정수아를 2소대에서 보자며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류다희는 그런 김가을의 모습을 보며 상당히 어이없어한다. 그러나 어쨌든 정수아가 하극상을 저지른 건 변함없는 사실인지라 그녀의 멱살을 잡으며 어디 이경 쉐뱅이가 타소대 챙짱한테 눈 누라리고 그딴식으로 말하냐, 너 하나 때문에 고참들 2소대랑 불편해지고 근접 기수 피해 보는건 생각 안하냐며 크게 화를 낸다.[66] 그리고 2소대 고참들과 1소대 근접기수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타 소대 챙짱에게 개긴 것에 대해 정수아에게 근신 처분을 내린다.
이후 포카리스웨트를 마시는 민지선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민지선은 그 말을 듣고 류다희가 정수아를 패지 않은 사실에 의아해하지만, 류다희는 지금 근신처분인지라 그럴 권한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민지선이 농담 삼아 정수호를 들먹이자 당황하면서 부정하지만, 민지선이 보기엔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어쨌든 아까 김가을의 행패들을 X같은 광경이라 표현하면서 '동기를 구하러 지옥에 뛰쳐간 녀석이 그 광경을 보고 뭔들 못하겠냐'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오정화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대신 나서주는 정수아를 대견하다고 인정한다. 민지선은 걔가 라시현 라인 아니었냐며 되묻고, 류다희는 조금씩 챙겨주는 느낌이라고 답한다. 소대 간으로 번질 큰 사건이긴 해도 말년에 나서는게 모양새가 빠진다고 여긴 민지선은 실세들끼리 잘 알아서 해결하라고 한 걸음 물러나고, 류다희는 자기 선에서 어떻게든 해결을 보려 다짐한다.

102화에서 기대마 안에서 민지선 라시현 정수아에 대한 처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류다희는 "커버칠 시간도 없이 라시현이 정수아를 바로 2소대로 올려보냈다"고 알려주고, 그 말을 들은 민지선은 라시현을 종자가 다른 X이라고 디스한다. 그러다가 라시현의 처분을 생각하며 울분을 금치못하는 민지선을 보고선 또 흥분했다고 넌지시 생각한다. 류다희는 여전히 자기 동기가 한 짓에 대해 못마땅해하고 2소대와 합의를 보겠다고 한다. 민지선은 명분대로 움직이고 이제 수인의 권력까지 장악한 라시현에 대해 한참을 생각하더니, 자기가 제대한 후 고생 많이 하겠다고 류다희를 걱정해준다. 류다희는그런 민지선에게 '중수는 라시현한테 넘기고 자기한테 1소대 수인 자리 줬으면 좋았을 거'라고 진심 반 장난 반으로 응하고, 민지선은 제풀에 찔려 류다희가 자기를 똥취급 한다며 볼을 세게 꼬집는다.
민지선과 함께 야간 순찰을 돌며 무전으로 괴롭히는 2소대 고참들에게 역시 무전으로 "다 쓸어 버리기 전에 그만 하라."며 통보하는 민지선을 아무 말 없이 쳐다본다. 그리고 류다희는 1소대에서 라시현에게 " 정수아를 타 소대에 보내는 건 너무하다"고 항의하며 정수아의 근신을 풀어주려 하지만, 라시현은 류다희가 근신 중이라는 이유로 이 항의를 무시한다. 이렇게 합의를 보는 건 완전히 실패했지만 정수아는 나서준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여긴다.

103화에서는 이보현과 함께 주간 방범 근무를 나간다.

16.1. 민지선, 838k 제대 편

106화에서 근신이 풀리고 챙짱을 맡아 임무를 수행한다. 마리아 역시 류다희를 돕지만 임향희는 내내 부딪힌다. 이종혜, 홍덕과 함께 길채현에게 업무 지시를 받는데, 홍덕과는 모일 때 마다 티격태격하고, 이종혜는 이를 말린다.
민지선은 전역 전날 본인 짐 정리를 마친 뒤 류다희에게 개인 사물함을 준다. 류다희는 민지선에게 마지막 밤 근무 당직으로 뺄 것을 제안하지만, 민지선은 육근옥을 당직으로 돌리고 자신은 방범근무 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107화에서 점호가 끝난 뒤 길채현이 다음날 전역하는 838기들을 앞으로 나오게 하자 류다희는 " 민지선 따랑해!"라고 소리친다. 옆에 라시현 표정이 볼 만하다 육근옥 개소리를 하자, 다른 후임들과 함께 표정이 썩는다.[67] 민지선"너희들하고 같이 지낸 이 시간들은 평생 가져갈게."라고 하자 울먹인다.

108화에서 1층 현관 앞에 모여 있는 후임들에게 힘차게 전역 축가 <진달래>를 부르라고 지시한다. 후임들은 미리 라시현이 지시한대로 육근옥을 버려두고 민지선 주위에만 둘러 싼다.[68] 민지선의 기분을 생각하면서도 류다희는 라시현의 지시대로 하려하지만 민지선 육근옥을 어깨동무 한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이에 설유라마저 자신이 책임진다 하자 어쩔 수 없이 <진달래>를 부른다.

이후 정수아, 현봄이, 최아랑, 나주리를 포함한 여러 후임들과 함께 육근옥을 포위한 뒤, "이왕 이렇게 된거, 살려 보내지 마!" 라고 후임들에게 말하는 것에 이어 쌍코피가 나고 얼굴이 떡이 될 정도로 육근옥을 아주 신나게 구타한다.

민지선에게 선물이 담긴 쇼핑백을 전달해주고, 민지선은 류다희에게 "몸 건강히 지내라"고 말하며 류다희를 쓰다듬는다. 정문 앞에서 민지선은 정수아에게 "우리 다희 좀 좋게 봐줘라, 얘 알고 보면 다정하고 따뜻한 녀석이다." 라고 부탁하자 부끄러워 하는 동시에 크게 당황한다. 민지선이 동기들과 함께 정문을 빠져나갈 때 류다희는 민지선에게 "언니! 밖에서 꼭 보는 거야!" 라고 소리지른다.[69]

17. 870K 소대배치, 본부 대원, 관계 편

109화에서 소대 배치를 받자마자 눈치없이 실실거리는 주희린 권정민, 박율, 허정인과 함께 싸늘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주희린을 갈구려는 권정민을 편들어 서서희를 디스하지만, 마리아가 말리자 투덜댄다. 그 뒤 마리아는 주희린 정수아의 옆자리에 배치한다.
야간 방범근무를 나가 마리아에게 정수아를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마리아는 "수아가 잘 하니까 괜찮다. 수아가 잘 하니까, 옆에서 보고 배우면 좋을 거다."라고 답한다. 그리고선 다희를 껴안으며 살짝 "질투 난다"며 가볍게 장난친다.
야간 방범근무 복귀 후 화장실에서 이웅란, 마리아와 함께 뒤쪽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류다희는 마리아에게 "뭐 먹고 왔냐??"고 물어보고, 이웅란은 마리아와 함께 뭔가 맛있는 걸 먹고 왔는지 아주 만족스런 표정으로 껄껄대며 웃고 있다. 그런데 주희린이 대놓고 하품을 크게 하자, 다른 대원들과 함께 주희린을 정색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이후 박율, 허정인 등이 주희린을 갈구고 구타하는 것을 지켜보지만 방관한다. 그나저나 정수아가 면회 때 정수호 말고 아영이 만나서 많이 실망했을 듯

112화에서 주희린이 저지른 사고로 인해 중대장에게 갈굼당해 열받은 라시현 마리아의 싸대기를 때리자 표정이 안좋아진다. 표정관리가 안 되어 라시현은 류다희 역시 갈군다. 그리고 류다희는 박율, 송미남, 권정민, 허정인 등 받데기들을 구타하고, 받데기들은 막내들에게 물깨스, 화장실깨스를 내림과 동시에 치약 미씽을 시킨다.

113화에서 길채현이 캐비넷 검사를 실시하자 캐비넷 검사할 거라고 캐비넷 열라고 말한다. 그런데 옷을 걸 때 팔을 전혀 접지 않은 주희린이 지적받자 당황해한다. 길채현의 지적이 끝나자 류다희는 권정민에게 "신병 캐비넷 정리 가르쳐주지 않았냐"며 갈군다.

114화에서 시위 출동 현장에서 허정인 정수아에게 대놓고 굴욕을 주며 크게 소리를 지르자 고개를 돌려 그 광경을 쳐다본다. 현봄이를 싫어하는 선임들 중 한명으로, 꼼꼼하지만 엄격하고 다혈질인 챙짱으로 묘사된다. 녹색견장을 차고 있는 것으로 보아 3분대장직을 겸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115화에서 정수아와 함께 주간 방범근무를 나간다. 그러면서 정수아의 본부소대 스카웃 건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류다희는 동기들 중 제일 먼저 행정, 취사, 운전 분야에서 모두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아직 운전면허가 없는 정수아와 달리, 류다희는 이미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다는 게 드러난 부분. 그러나 민지선, 오덕희, 마리아처럼 같이 지내고 싶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본부소대 스카웃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70][71] 그러다가 정수아가 본부소대에 갈 듯한 뉘앙스로 말하자, 류다희는 ' 수아 오빠의 전화번호를 뺏어버릴까??' 하고 고민한다.

116화에서 문소중의 언급을 통해 정수아의 음어 테스트를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72]

118화에서 자신의 맞선임 오덕희가 저계급자 시절부터 본인에게 잘해줬지만 정작 본인은 오덕희에게 불손하게 대하는 경우가 많아 오덕희에게 상처를 줬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 장면에서는 오덕희, 류다희가 일경이고 이를 뒤에서 송미남이 바라보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868K가 방순대에 처음 온날인 51화에서 현봄이의 헛소리에 태클을 걸며 "후임 들어오면 먀냥 좋은 거 같지? 걔네가 니들 잘 따를 거 같냐?? 사사건건 맞서고 반항하고, 앞으로 참 버라이어티 할 거다!!" 라고 했는데 장작 본인도 오덕희와 라시현에게 똑같이 행동해왔음이 드러나서 독자들은 자기 소개 하냐며 신나게 비웃고 깠다. 그리고 평소에 웬만하면 집합을 걸지 않는 송미남이 집합을 걸자 놀란다.
라시현과의 관계 역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라시현과는 서로 싫어하는 사이로 류다희는 라시현을 인간 말종 쓰레기로 생각하고 라시현은 류다희를 바보 X신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서로 너무 안 맞다 보니 매일 안 좋은 일만 생기고 친해지기 어렵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8. 첫 정기외박, 휴가 복귀 편

119화에서 2006년 12월이 되며 마리아와 함께 휴가 계획을 짠다. 그리고 본인은 마리아와 함께 12월에는 28일에 휴가 나간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수아, 현봄이는 본래라면 12월 중순에 나가야 하는데 자신이 손 넣어서 월초에 당겨줬다고 밝힌다. 그 이유가 호의인지 정수아의 오빠 정수호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호의라 한들 정수호의 영향이 아주 없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정수아는 고마워하기 보단 "뭔가를 바라고 잘 해주는 건 부담스럽다"는 송미남의 충고를 떠올리며 불편해한다.

권정민이 정수아, 현봄이에게 휴가 전 교양을 하는 동안 TV를 보고 있다가, 권정민이 "X스"라고 하자 곁눈질한다. 권정민은 "휴가 때 성(性)에 관한 사고를 조심하고, 만약 성관계를 한다면 피임은 필수"라는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 "X스! X스! X스! X스! X스!"를 연발하자 얼굴이 붉어지며 '저… 저… 신성한 내무반에서 또라이같은 X!'이라고 기겁한다.

121화에서는 부대 면회갔을 때 기억에 남는 사람 없었냐는 정세아의 질문에 큰 오빠 정수호가 자신을 안내해줬던 다희가 친절하고 예쁘장하다고 언급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는 상당히 미소녀이긴 한데 그러나 수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수아가 "걘 절대 안돼!"라면서 밥풀까지 튀긴다. (…) 배빵만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수아 큰 오빠를 몰랐어 ㅠㅠ[73]

122화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정수아가 휴가를 갔을 때 유경미가 방범 나가서 주희린에게 떡볶이를 사줬는데 주희린 옷에 떡볶이 국물 묻은 걸 적발해서 화장실 깨스를 내렸다는 사실이 나온다. 일부 독자들은 자기는 들에게 방범 나가서 맛있는 거 사주면서 자기 후임이 사줬다가 문제 생겼다고 깨스 걸었다는 점을 비판하기도 했다.[74]

19. 중대 연합 훈련, 설유라, 옛날 수경 편

123화에서 867기가 휴가 나가 있는 동안 문소중이 음어를 외우는 것을 보고 감탄한다. 중대 연합 훈련 첫날에 현관 앞에 집합해 있는 장면에서는 뒷모습만 등장한다. 중대 연합 훈련 현장에서는 289가 시위자 역할을 맡았을 때 정수아에게 "다른 중대 언니들 힘드니깐 이럴 땐 적당히 하는 거야."라고 조언해준다.

124화에서 중대 연합 훈련 때 289 중대가 시위를 진압하는 역할을 맡았을 때 소대원들이 제대로 버티지 못하자 "니들 돌아가서 한 딱가리 할래!" 하라며 화를 낸다.[75]

125화에서 라시현 박율과의 대화에서 류다희를 가지고 놀기 딱 좋은 X으로 언급한다. 중대원들 앞에서 봉술 시범을 보여준 뒤 중대장에게 칭찬을 받는다.

126화에서 기수가 많이 핀 상경들 중 하나로 묘사된다. 마리아, 이웅란에게 "설유라 수경님만 제대하시면 그 땐 진짜 우리 세상이다!"라는 말을 하는 모습으로도 나온다. 다만 타 소대원들과는 달리 설유라와 같은 소대이니 중대 왕고 설유라의 눈에 거슬리지 않게 어느정도 선은 지켰던 걸로 묘사.

127화에서 설유라가 289중대 상경 전원에게 깨쓰(물 깨스, 담배 깨스, 싸지방 깨스, 전화 깨스를 걸고 점호 때 입 다물고 허리 까라는 내용)를 걸자 그걸 좋지 못한 표정으로 듣고 있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한다.[76]
표지를 장식한 128화에서 기대마 뒤에서 담배 대신 사탕을 빨면서 받데기들에게 " 설유라 수경님 화 많이 나신 것 같으니까 신중하게 행동하고 막내들에게 화풀이 하지 말라"고 말한다. 깨스가 생각보다 길어지자 깨스가 걸린 뒤 며칠 후 본인을 포함한 1소대 상경들은 한소이가 망을 보는 가운데 기대마 뒤에서 물을 몰래 마신다. 그래도 담배는 냄새가 나니 피우지 말라고 한다.

129화에서 설유라가 기대마에서 쉬어야 하는데 시위 나왔다며 걱정한다. 그러면서 방범 나가서 치킨, 피자를 많이 먹고 배탈이 나 설유라 대신 기대마에서 쉬는 주희린, 상경 깨스임에도 그 주희린이 졸랐다고 먹을 것을 사준 한소이의 잘못을 언급한다. 시위 복귀 후 자리에 누워 있다가 설유라, 라시현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그런 라시현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설유라의 전역 소감을 듣는 모습으로도 나온다. 설유라의 전역 날에는 설유라의 전역을 축하해주는 사람들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130화에서는 설유라에게 전역빵을 시전하고 설유라를 일으켜세운다. 설유라가 간 뒤 라시현에게 임향희, 이웅란, 마리아와 함께 "담달에도 열외탈 생각 하지 말라"는 말을 듣자 표정이 썩는다. 이를 본 라시현이 "이런 표정 나올 줄 알았다"면서 말하고 기대마에 처박힌다.

131화에서는 고효원 김세이와 대면식을 하고 마리아와 함께 "4개월 동안은 후임 없을 거 같다"고 말하고 고효원에게 사회에서 뭐 했는지 묻는다.

20. 전설의 이경 편

135화에서 우지영 고효원의 질문에 정수아를 " 오빠 팔아먹어 편히 군 생활한다"고 디스하는 장면에서 상상신으로 등장해 정수호에게 "내 군대 월급 포함해서 80만원!"을 제시한다. 이를 보면 류다희의 집안은 딱 평범하거나 중산층 정도 가정일 가능성이 높다. 라시현이 옆에서 시크하게 천만원이라고 제시하는 건 덤 우지영의 상상 속에서도 류다희를 엿맥이는 라시현 클라스

21. 크리스마스 편

136화. 현봄이, 오덕희와 놀고 있다가 라시현이 오덕희를 언급하자 쳐다본다. 라시현이 외박 나가며 오덕희에게 임시수인을 맡기자 오덕희는 관등성명을 대다 관등성면 그만좀 쳐대라고 털린뒤부담스러워하며 "차라리 다희가 맞는 게 좋지 않겠냐"고 우물쭈물한다. 라시현은 2, 3소대 수인인 오덕희의 동기들을 거론하며 "내가 외박 반납할까" 한 마디로 오덕희가 더 이상 딴말 못하게 한 다음 류다희에게 비릿한 웃음을 날리며 "덜 떨어져서 절대 안 되지"라는 말로 쐐기를 박는다. 류다희는 그런 라시현을 말없이 쏘아본다.

138화에서는 경찰학교 시절 길채현이 동기들에게 군대의 부조리를 바꿔보겠다는 포부를 듣던 라시현이 "넌 이 나라 사회가 돌아가는꼴 못봤어? 우리나라 시스템 자체가 아랫사람을 들들 볶아서 이룩해낸 것들 뿐이고 그나마 그런게 가능했던 건 사회에 있을땐 아무리 X같아도 내 시간 내 인격을 팔아서라도 돈이라도 받는다는 보상이 있지만…" 이라고 설명할 때 예시로 가상 출현해서 라시현에게 털리는 부하직원으로 나온다. 털리고 나서 "전세 빚만 갚아봐! 얼굴에 사표 싸대기 날린다 진짜!" 라고 투덜대며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는 가상신이 나온다. 그리고 라시현의 과거 상상에서 일경 시절 "저 말입니까? 제가 뭘 말입니까?" 라고 받아치고 라시현이 기막혀 하는데, 아마도 이경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두번 라시현에게 개겼던게 아닌 모양.

22. 2006년 12월 31일 ~ 일경진급

139화. 마리아와 함께 외박을 나간다. 라시현을 안 보고 나가서 기분이 좋은듯. 마리아가 "남자애들 불러서 한 잔 하자"고 하니 " 지아비가 있는 상대에게 무슨 망발이냐"며 거절한다(…) 마리아가 "제발 꿈 깨라"고 하자 "꿈☆은 이루어진다"며 크앙거린다. 철면피 근성 오지구요

140화. 박율이 2007년 1월 1일부로 챙짱을 맡게된걸로 보아 열외 없이 챙일 계속 하라는 말은 그냥 말 잘듣게 하려는 엄포였고 정상적으로 열외탈 것으로 보인다. 2007년 1월 1일 오후에 외박을 마치고 복귀. 복귀하는 길에 라시현 얼굴 볼 생각하며 암담해하는데 같이 들어오던 마리아는 오히려 요즘엔 왜 그렇게 얌전하냐면서 예전에는 맨날 라시현한테 개기고 맞서더니 요샌 그냥 얼굴 좀 찌푸리고 마는게 철든 거냐고 묻는다. 류다희는 강하게 부정하며 그냥 이젠 수인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게 얌전해진거면 옛날엔 진짜로 덤벼들었나 생활관으로 들어오며 유예리에게 인원이 많아 신고식을 오후로 미뤘다고 사실을 전달받고 동기, 후임들과 함께 진급신고식에 참여한다. 1소대원이라 진급신고도 류다희가 맡았다.[77]

141화는 단편 형식이다. 첫 번째 편에선 육근옥의 명으로 권정민이 한 음담패설을 옆에서 듣고 얼굴이 새빨개지다 못해 쌍코피를 흘린다.

2번째 편에선 마리아와 TV를 보며 라성 그룹의 라인혁 회장을 욕하다가 라시현에게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는다.[78] 그 후 속으로 라시현을 욕한다.

4번째 편에선 미래의 아가씨에게 "힘든 일 있으면 말하라"며 어깨동무를 하다가 라시현에게 "수경들 댄스 파티를 걸고[79] 진급주 파티를 하자"는 말을 듣는다. 이때 격렬한 항의를 하지만 오덕희까지 끌어들이고 만다(…)[80] 그 후 진급주를 먹는 둥 마는 둥 하는 오덕희에게 화를 내고 기세좋게 마시려고 하지만 당연히 거의 마시지 못한다. 그 후 정수아 차례가 오자 아가씨라고 또 부르며(…) 응원한다. 물론 정수아도 이것만은 못마시고,우리의 마지막 희망이 없어졌다고 절망한다. 그러나 웬일로 현봄이가 그걸 다 마시자 매우 기뻐한다. 하지만 봄이는 그걸 라시현 얼굴에 뿜고(!!) 라시현이 자기 밑[81]에게 '금지' 가스를 내리는 것으로 종료.


[1] 참고로 수아와 봄이가 옷을 갈아입을 때 벽 보고 갈아입으라고 갈궜는데 이거 때문에 베댓들에게 까였다(...). [2] 말하는 도중 맞은 탓에 입 안이 찢어져 피가 흘렀다. [3] 화나는 걸 참고 있는데 현봄이가 또 얼빵한 태도를 또 보여서 욱하는 성격이 튀어나온 것으로 보인다. [4] 이때 마리아는 아주 자상하고 상냥하게 현봄이를 교양해주었다. [5] 라시현이 뭐 저런 미친년이 다 있냔 표정으로 "쟤를... 어쩌면 좋을까?"라고 하자 옆에서 거들듯이 "넌 부대 복귀하면 각오해라. ㅆ발년아."라며 장단을 맞춘다. [6] 엄밀히 말하면 그 권력자를 신과 같이 추앙하는 이들이 폭력을 쓰긴 했고 그러다 사상자도 나긴 했다. [7] 이렇게 빡쳐 있는 상황에서도 " 라시현 상경"이라고 라시현이 이미 자리를 떴음에도 꼬박꼬박 존칭을 붙이지만 34화에서 마리아에게 '시현이 고 기집애' 라고 한 걸 보면(…), 그때는 그냥 오덕희가 옆에 있어서 존칭을 붙였던 것 같다. [8] 여기에는 라시현이 했던 모든 말이 다 포함된다. 상경들이 교양 미흡과 그 결과로 나타난 각종 빵꾸와 문제점들, 게다가 마리아가 류다희에게 묻어가는 것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빡친 듯하다. [9] 저녁에 전입을 오고 다음 날 아침에 시위를 나갔으며, 그 다음날에 돌아오자마자 집합을 걸었으니 정확하게는 하루 반 지났다. [10] 제지당한 직후 "전 소대 전입하자 뚜드려 맞았는 데 기억 안 나심까?"라고 하는데, 이는 당시 내리갈굼 똥군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장면이다. '나 때는 이랬으니 지금도 똑같이 한다'라는, 일반적이지만 결코 옳지는 않았던 군대 내 비합리적인 문화를 드러내는 캐릭터 중 하나임을 보여주고 있다. [11] 그러나 오덕희는 다희보다 선임으로써 먼저 입대했을 뿐 아니라, 류다희 정도 되는 엘리트도 맞으며 크던 시절에 오덕희가 맞지 않았을 리가 없다. 게다가 덕희 본인의 착한 성격이나 작은 체구, 마이너한 취향 상, 막내 때는 그것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했을 가능성도 높다. 덧붙여 덕희의 맞선임이 라시현인 걸 생각하면 거의 서서희/ 길채현/ 마리아 급의 대천사. 악습의 대물림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 있어서는 덕희가 훨씬 더 제대로 된 개념이 박혀 있는 것이다. 군생활 잘 하는 것과 인성은 별개라는 좋은 예. [12] 이 상처를 보여주는 연출은 류다희가 때린 게 마냥 편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개그컷을 제외하고 류다희가 후임에게 폭행을 가한 건 현봄이의 목을 졸랐을 때 뿐이다. [13] 정답(?)은 동기사랑 나라 사랑. 민지선은 평소 동기애를 중요히 여기는 성격인 듯. [14] 마리아가 울고있자 뒤에서 담배피고 있었는데 적응을 못한 동기 마리아를 걱정을 많이 한 모양이다. [15] 류다희가 존경하는 듯한 눈빛을 보인 것도 포함. [16] 게다가 이들은 이 소원수리 건으로 챙에게 개털리고 난 직후라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상태였다. 받데기들이 챙에게 털렸다는 건 곧, 챙도 중수나 열외들에게 털렸다는 말이다. 이때 만약 진범이 자수했다면 그녀의 미래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어마어마한 사태를 다희 혼자서 덮어쓰기로 하고 총대를 맨 것이다. [17] 보통 착한 맞선임과 엘리트 맞후임의 관계에서 이런 모습이 자주 보인다. [18] 허정인은 발로 밟았고 다른 일이경은 손바닥으로 따귀를 날렸다. 때리는 사람 손에 상처가 날 정도로 주먹에 맞는 묘사가 있는 것은 정수아 단 1명. [19] 성격과 보직 상 미안한 감정을 대놓고 드러내진 못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20] 정수아와 현봄이는 1년 후에 그 뜻을 알게 되었다고 회상한다. [21] 제대로 양해를 구하는 것도 아니다. [22] 이건 임향희의 쓸데없는 꼬장도 한 몫 했다. [23] 정수아 배빵 건 때문에 오덕희에게 만류당한 것, 식당 사역 도중 1소대 신병들 데려올 때 성상정도 자그만하게 나온 것, 식단 외우기 건 때 육근옥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본 것 등 [24] 물론 이 건은 육근옥이 악의적으로 전달한 것이다. 류다희는 신고를 받고 중기산에 올라갔다 오느라 늦을 수밖에 없었고 길채현이 육근옥에게 말해주기도 했다. 게다가 본인이 육근옥과 오래 지냈으면서 인간쓰레기 육근옥의 찔 지랄을 모를리가 없는데 상당히 경솔했다. [25] 때문에 설유라가 류다희를 부르려 했지만, 침울해져 있는 류다희의 모습 때문에 그냥 한숨만 쉬고 넘어갔다. [26] 라시현이 자신을 커버쳐준 게 기분 나빠서 그런 건지, 라시현이 자신을 커버쳐주자 설유라가 그런다고 다희가 알아줄 거 같냐고 말해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다. [27] 코믹스판에선 살아 있다. [28] 권정민이 길채현,장지희에게 아웃될때는 약간 당황한듯 구석에서 멍한 표정을 짓는거로 한컷나왔다. [29] 류다희가 공에 맞은 시점은 이미 길채현이 뒤 돈 후라, 반격해봤자 맞출수가 없었다. 그리고 발앞에 떨어진 공도 멍하니 있는사이 길채현이 먼저 주워버리는등 공만 뺏겨버렸다....직후 길채현이 라시현의 빈틈을 간파해 아웃시키며 게임이 끝났다. [30] 물론 당연히 수아와 봄이는 싫어했다. [31] 이때 표정이 31화에서 마리아가 밟혀서 극대노했을 때의 표정, 라시현에게 욕먹고 멘붕해서 홀로 담배필때 표정, 그리고 101화에서 김가을에게 '내 얼굴 봐서라도 그만하자'고 했는데 '니 얼굴이 대수냐?'하고 모욕을 했을때 지은 표정과 동급 수준으로 상당히 사납고 무서운 표정이었다. [32] 농담이 아니라 만약 이 상황이 없었다면 일이경들은 여지없이 류다희에게 구타당하거나 최소한 얼차려 세례를 받았을 것이다. 정수호가 모든 일이경들을 살린 셈. [33] 실제로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류다희에게 주목하는 독자들이 많아졌다. [34] 그 때 박율 또한 처음엔 정수호가 정수아의 남친인줄 알고 부들부들 했다가 친오빠라는 사실을 들은 순간 엄청난 내숭을 보여줬기 때문(…) [35] 마리아가 류다희랑 친하고 좋게 봐도 류다희가 수아한테 한 짓을 생각하면 충분히 양심 없어 보인다. 그리고 류다희 성격을 잘 아니 어떻게 나올지 알테고 실패시 수아한테 올 피해를 생각하면 충분히 불쌍하다고 말할 만 하다. 결국 147~8화에서 현실이 되었다. [36] 라시현은 정세아와의 일을 빌미로 수아에게 한따까리하려는 생각이었는지 선물을 보자 특유의 비웃음을 지은 뒤 "이딴거 받고 내가…"라는 말을 꺼냈는데, 예상치 못하게 옆에 있던 다희가 엄청나게 당황하자 이를 극대화시키려고 수아를 봐준 것이다. [37] 이 때 마음 속으로 '이 년이 우리 오빠를?!' 이라고 표현한 걸로 봐서 류다희가 자신의 큰오빠 정수호에게 반했다는 것을 눈치챘으며 다희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배빵 만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38] 류다희와 올케, 시누이 사이가 됐을 때 상상이 좀 웃기다. 간단히 말해 시누이 군대식으로 처갈구는 올케, 자세한 것은 재미를 위해 직접 보기를 추천한다(…) 다만 이 부분은 수아가 아직 이경밖에 안 된데다 그 동안의 일 때문에 다희에게 위축되다보니 왜곡된 상상을 한거고, 정말로 다희가 수아의 올케가 된다면 수아가 절대 갑이다. 228화의 장면과 함께 보면 차이가 드러난다. 다희 입장에선 자신의 흡연 등 본모습을 알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치명적인 약점이며, 둘 다 전역을 해버린 이상 수아가 개인적으로도 딱히 다희에게 위축될 것도 없기 때문. 오히려 군대에서 자신을 폭행했던 걸 불어버리면 게임오버다. 괜히 자작이든 사실이든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왕따시킨 애가 형제/자매의 배우자될 사람이라고 한다 어떻게 해야하나'란 글이 올라오는게 아니다. 근데 애초에 저 상황은 다희도 빡칠 만하다. 본인은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는데, 시누이는 도와주기는커녕 다른 바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만화책 보면서 뒹굴고 있었으니(…) [39] 다만, 수아의 입장이 이해 가는게 수아한테 큰 오빠 정수호는 아버지 대신이고 무척이나 소중한 존재인데 자신에게 배빵 날린 선임을 올케로 받아들이고 싶을까? 자칫하면 매우 위험할 수 있었는데. 그리고 류다희는 미안해 하고 챙겨주기 했지만 제대로 사과조차 안했다. 실제 독자들도 수아의 입장이 이해 간다는 반응이였다. 만약에 육근옥 정수호를 봤다가는 수아 탈영했을 듯ㄷㄷ [40] 다희는 화까지 낼 생각은 아니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화를 내던 순간에 선임인 라시현이 나타나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당황한다. 다음화에서 민지선에게 말하는 것을 보았을 때 다혈질적인 성격이 자기도 모르게 나온 듯 하다. [41] 라시현이 편지 말씀대로 하겠다는 것은 정세아의 일을 불문에 부치겠다는 것이지만 류다희가 이해오해한 것은 라시현에게 고백편지를 보낸 것에 대한 긍정적 대답이다. 물론 류다희가 이해한 것은 라시현이 다희를 놀리기 위해 의도한 바다. [42] 그래도 작가의 코멘트를 보면 다희 화이팅(65화), 다희는 이쁩니다(66화), 다희가 행복하길(69화)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 일색이다. 아마도 향후 다희에게 선물을 주려는 것을 은근히 암시하는 듯. [43] 류다희의 남은 군 생활, 즉 수아와 앞으로 봐야 하는 시간 [44] 근무의 무전 음어인 현무를 쓰지 않고 근무라고 말했다. 심지어 음어 쪽지를 실시간으로 컨닝 중이었다. [45] "여여기 혀현보보미비비피피! 그… 그무무주중 아아아무무무이사상어어벖스읍니다다!" 라고 말한다. [46] 설명칸에 따르면 무전 용어를 쓸 때는 계급 대신 비피로 대답해야 한다고 한다. [47] 그리고 이때 무전내용이 지옥의 문 개방인데, "뭐야 1소당은 궁어 안 가르쳐?", "아~ 우리 3소당이 궁어는 잘 알제?", "류다희 비피. 요즘 1소당 궁어 놨어?", "류다희 비피. 아닙니다." 그야 말로 지옥. 참고로 소당은 소대, 궁어는 무전 음어를 가리키는 무전 음어다. 중간의 사투리는 류다희가 갈굼 당하는 상황에 끼어들어 빈정댄 어투, 3소대를 언급하는것도 그렇고 중대에서 저렇게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한명 뿐인지라 홍 덕 확정. [48] 연제가 길어지면서 정보 부족 + 일일이 해석 달기 귀찮음의 이유로 무전 음어을 안 쓰고 무전을 치는 장면을 내보내면서 옆에 각주로 실제로는 무전 음어를 쓰는중이라고 언급하는 식으로 퉁치는 중이다. [49] 라시현 류다희 사이에 오덕희가 있긴 하지만, 덕희는 누굴 지휘할 성격이나 능력이 되진 못한다. [50] 이게 3소대에서도 좋은 일이 되지 못하는 까닭은 길채현이 중수로 가버리면 성격이 좋지 못한 오로라가 3소대 소수가 되고 그녀를 통제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지금도 말 안 듣는데 아예 없어지면 안 봐도 뻔하지 않은가. 홍덕도 'x됐다…'라며 탄식하고 박소림 하애진도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즉, 구타 3소대라는 오명이 더 길게 갈 수 있다는 것. [51] 류다희의 저 표정은 개그컷인데 만약 진지하게 화난 상황이면 저렇게 그려지지도 않았다. 자기도 이경 시절 동기 구하려다 깨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이 겹쳐 보였을지도 모른다. [52] 사실 류다희가 수아를 챙기기 시작한 계기를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니다. 애당초 류다희의 행동이 옳은지 아닌지를 떠나 정수호를 좋아하는 것을 라시현 본인이 알고 일부러 수아에게 잘해줘서 정수호하고 관계있는 것을 오해해 수아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수아의 행동을 진짜로 인정해주는 건지 정수호의 번호 따고싶어서 저러는 건지 의심이 갈만하다. [53] 즉, 처음부터 작정하고 라시현을 갈구려고 찾아온 거다. [54] 이때 우물쭈물하며 대답하는 모습이 귀엽다. [55] 유료분에선 입고 있던 체육복 하의가 긴바지였는데 무료분에선 반바지로 바뀌었다. [56] 라시현은 거기에 '저 말입니까? 류씨? 라며 대답해준다. [57] 물론 자리가 자리니까 진심으로 한 소리는 아니고 앞서 말했듯이 소년만화풍. [58] 아, x발. 되도 않은 개소리 받아주려니 x나 짜증나네. 이딴 거 왜 하는 거야? [59] 류다희는 반장난식으로 이야기했지만, 안 그래도 민지선 때문에 길채현한테 중수 뺏겨서 골이 난 상황에서 소수 내놓으라는 말은 라시현으로서는 야자타임이라고 해도 그냥 들어넘기기 짜증난 것으로 보인다 [60] 95화에서 단셋 기동대원하고도 1대1 맞짱으로 안 질 정도의 전투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자세히 보면 류다희가 임향희를 제압하고 있는 게 보인다. 단셋에게도 안 밀리는데 임향희 따위한테 질리가 없다. [61] 정수아 류다희를 부를 때 "우리 다희"라면서 불렀기에 더 기대한 듯하다. [62] 류다희는 아무리 악마 같은 고참이라도 최소한 님자 붙이는 걸 잊지 않는 성격인 걸 본다면, 얼마나 오로라를 쓰레기로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대목 [63] 무전을 주고받는 데 써야 할 무전기를, 단셋과 격투하면서 흉기(?)로 사용한 탓도 있다. 무전기로 단셋 대원의 머리에 연달아 공격을 가했다. [64] 단셋 패싸움 건이 워낙에 큰 사안이라 소문이 나지 않을 수가 없다. 본부 소대 소속인 서서희와 구수란도 알 정도이니... [65] 당시 남아있는 고참이라면 민지선, 육근옥, 설유라, 라시현, 오덕희 등이 있다. 오덕희를 제외하면 다 김가을이 상대하기엔 만만치 않은 인물들이었기 때문에, 만약 저말대로 할 경우 고참들의 반응이 볼만하겠다고 비웃는 팬들도 존재했다. 특히 육근옥 [66] 여담으로 정수호에게 반한 후 정수아에게 크게 화내지도 않고 잘해주기만 했는데, 드물게 그 태도를 유지하지 않은 장면이기도 했다. 물론 민지선에 의해 역시 사심이 조금 들어가있었다는 게 인증되긴 했지만(...). 어쨌거나 수아의 행동은 이유가 어떻던간에 21기수 위의 선임에게 무례하게 굴었고 그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67] 대놓고 헐이라 한다. [68] 민지선은 싫지만 인정해줄만 하지만 육근옥에겐 그럴 가치가 없다며 라시현이 류다희에게 지시했다. [69] 이 와중에 류다희가 큰오빠 정수호에게 미련이 남았다는 것을 깨달은 정수아는, 못미더운 표정으로 류다희를 바라본다. [70] 근데 말본새가 전형적인 군대 허풍이라서 진짜인지는 불명. 이 말을 들은 정수아의 표정도 굉장히 미묘한데, 그냥 납득하는 걸로도 보이고 건성으로 흘려듣는 걸로도 보인다. [71] 능력면에서 만큼은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으니, 당연히 가능성은 높다. 그리고 마리아나 오덕희 그리고 민지선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72] 이 장면은 39화에 있던 장면 중 하나를 복붙한 것이다. [73] 121화 베스트 댓글중에 실제로 있으며, 31화에서의 배빵 사건을 지적하는 댓글이 하나 더 있다. 31화의 댓글 페이지를 보면 121화의 베댓을 보고 배빵 장면을 다시 봤다는 의견이 많고 심지어 다희가 심했다고 얘기하는 의견도 꽤 있다. (…) [74] 물론 직원에게 걸리면 소수가 문책당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엄하게 다뤄야 한다. 그러나 단체로 깨쓰를 거는 것은 잘못에 비해 처벌 수위가 과도하게 높았다. 거기다 음어 테스트가 안 좋았다는 이유로 널어 얼차려와 물깨쓰가 떨어졌다는 현봄이의 언급으로 봤을 때 이것도 류다희가 지휘했을 가능성이 높다. [75] 크앙이 아니라 버럭으로 표현된 걸 보면 정말로 화가 난 모양이다. [76] 사실 이럴 수밖에 없는 게, 류다희 설유라에게 아무런 잘못도 한 게 없고, 이런 사태를 초래한 한 후임은 다른 소대의 강경옥이었다. 억울할 수밖에 없는 것. [77] 846K는 맨 왼쪽부터 1소대-2소대-3소대-본부소대 순서로 도열했다. 류다희, 마리아, 임향희, 이종혜, 김가을, 홍덕, 유예리, 왕비령, 차하얀 순. [78] 물론 라인혁 회장은 라시현의 아버지고, 류다희는 그 사실을 모른다. 그러니까 지금 류다희는 선임에게 의도 찮게 간접적으로 패드립을 친 것. [79] 남자 직원 다 부른 다음 현관에서. 당연히 류다희는 "다 못마시면 뒤진다"고 화낸다. [80] "오덕희 수경님 때도 안했으면서"라고 하자 라시현이 "그럼 덕희도 해"라고 시크하게 받아친다. [81] 이 시점에서 라시현은 1소대 왕고다. 즉, 라시현 밑이라고 하면 1소대 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