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 라크스 클라인 ラクス・クライン Lacus Cly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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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SE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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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 ||
<colbgcolor=#F4AFAD> 인종 |
코디네이터(2세대)[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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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C.E.55년
2월 5일,
플랜트 아프릴리우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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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좌 | 물병자리 | |
연령 | 16세SEED → 18세SEED DESTINY→ 20세SEED FREEDOM | |
신체 |
158cmSEED → 160cmSEED DESTINY 53kgSEED → 46kgSEED DESTI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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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 B형 | |
가족 | 시겔 클라인아버지 | |
탑승 기체 |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임시 프라우드 디펜더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보조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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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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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타나카 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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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희선 SEED → 조경이 SEED FREED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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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샹탈 스트랜드, 질리언 마이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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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틀:국기| ]][[틀:국기| ]] 스테파니 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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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 & 진 히로인.[3]핑크색 머리카락과 푸른 눈동자, 특유의 금빛 머리핀과 청순한 외모,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는 상냥하고 사근사근한 성격이 특징인 미소녀.
플랜트의 아이돌 가수이자, 플랜트 최고 평의회 의장 시겔 클라인의 딸. 이터널의 지휘관.
플랜트의 아이돌 가수로 등장하나, 우리가 현재 보통 생각하는 "10대 어린 가수"보다는 원래 영단어의 의미인 "우상"에 가까운 위상이다. 라크스의 한 마디에 온 플랜트가 귀를 기울인다.
SEED 시점에서 2년 전부터 아스란 자라와는 정치인인 부모님들에 의해 14살에 정략 약혼관계를 맺었지만, 불가피한 상황으로 아스란과의 관계가 자연스레 끝난다. 평소에 아스란이 선물해준 하로를 들고 다닌다.
키라 야마토의 영원한 연인. 이것은 라크스의 진정한 미래이기도 하다. SEED FREEDOM이 키라와 라크스의 사랑이 주요 내용인 만큼 이전 시리즈의 담백한 묘사에서 벗어나 키라의 연인이라는 포지션을 제대로 확립하였다.
2. 이름
이름 "라크스"는 라틴어로 호수(LAKES)를 의미하는 LACUS(라쿠스)를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라쿠스 클라인이라고 해야겠지만 나무 위키에서는 널리 사용되는 것을 적으므로 "라크스" 클라인을 그대로 쓰기로 한다. 참고로 마크로스7에 등장하는 행성 라크스(ラクス)는 럭스(lux).[4]상술한대로 이름인 라크스는 호수를 의미하는 라틴어 Lacus에서 따왔는데, 달 표면의 현무암질 저지대 중 큰 것을 달의 바다(lunar mare), 작은 것을 호수(lunar lacus)라고 부르는 것을 생각하면 루나마리아 호크와 함께 이 쪽에서 따와서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3. 성격
외모와 이미지 그대로 성격은 온화하고 상냥하고 우아하면서, 마치 동화속에 나올 것 같은 공주님 스타일. 늘 온화한 태도로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으며 목소리도 나긋나긋, 존댓말을 쓴다.동시에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히로인. 외모와는 다르게 의지가 강하고 용기와 카리스마가 있으며, 자신이 직접 전함에 탑승해서 전투에 참여하기도 한다. 나름 4차원 멘탈의 소유자로 여러모로 감각이 상당히 비범하다. 아크엔젤에 우연찮게 불시착하여 인질이 되었을 때 함내를 당당하게 돌아다닌다든지, 만난지 얼마 안 된 키라가 보는 앞에서 우주복으로 갈아입기 위해 옷을 훌렁훌렁 벗어던진다든지, 수배 생활에서도 콘서트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질 않나, 정보국의 추격자들이 와서 라크스 친위대와 총격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 두 명씩 바로 눈 앞에서 피를 쏟으며 사살될 때에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다. 아이돌 시절에는 짧은 치마 밑에 발까지 내려오는 긴 치마를 겹쳐입었지만, 이터널에 탑승하면서부터 기모노를 줄인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로 흰색 코트 모양의 겉옷을 껴입는다. 그 차림으로 높은 곳에 있는 지휘관 좌석에 앉는 것도 라크스의 비범한 센스를 보여준다.
또한 프레이 알스터가 자기에게 여러 폭언을 내뱉어도 별로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강철 멘탈의 소유자. 카리스마도 대단해서 16세 아이돌 가수임에도 자기가 유리한 상황을 이용해서 한판 벌이려는 라우 르 크루제를 상대로 한 치도 물러나지 않고 꾸짖는 한편, 상당수의 인물들을 친위대로 거느린다. 사막의 호랑이인 앤드류 발트펠트와 그의 파트너인 마틴 다코스타는 물론 베테랑 용장인 이자크 쥴과 그의 절친인 디아카 앨스먼도, 자프트 최고위의 패트릭 자라 대신 수배자 신분인 16세 아이돌인 라크스에게 충성을 다한다.[5] 키라와 아스란도 라크스를 따른다. 반면 아버지의 임종 때문에 키라의 품에서 울었고, 쇼핑에서 다양한 옷을 입고, 키라 앞에서 감상을 물었을 땐, 애인인 키라의 담백한 감상에 약간 기분이 상하는 등 섬세한 면도 내비친다.
그녀 자신도 코디네이터이지만,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코디네이터의 미래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여기는 듯한 발언을 몇 차례 한다. 시드에서는 도피 생활을 할 때 코디네이터는 내추럴과 다른 신인류라고 주장하자 플랜트의 저출산 문제를 근거로 비판하며 "미래를 만들지 못하는 우리가 어째서 진정한 인류라고 할 수 있냐?"고 말했다.
다만 어디까지나 상징적인 의미로 이터널의 브릿지에 있을 뿐 지휘는 함장인 발트펠트가 다 했다.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을 몰고 착함한 것을 보면 모빌슈트 조종은 할 수 있지만, 자신이 직접 싸우지 않는 걸 보면 전투에 나설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혹은 지휘관이니까 말 그대로 지휘만 하고 직접 전선에 나서지는 않는 걸지도 모른다. 사실 라크스처럼 전문이 아닌 부분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올바른 판단이긴 하다. 이게 안 돼서 전쟁을 말아먹은 지도자는 수두룩하니까.[6]
이런 높은 위상은 의장을 지낸 명망높은 정치인을 아버지로 둔 배경과, 그녀 자신의 맑은 눈과 청순한 외모, 맑은 목소리로 울려퍼지는 카리스마 등 다양한 요인을 꼽을 수 있다. 수많은 고위 인사들과 주인공 일행이 결국 라크스와 뜻을 함께 하게 되니 본 작품의 진정한 강자이며 주제 의식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라크스 클라인/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캐릭터 고찰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 최고의 떡밥 캐릭터인 탓에 논란도 엄청나게 많다. 대체로 그녀의 기행과 뜬금없는 성격 변화가 논란거리.5.1. 카리스마성
SEED 초반을 보면 노래하는 히로인 린 민메이를 모티브로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희의 모습이 희미해지고 무슨 선구자처럼 변하며 결말에는 플랜트 최고 평의회에도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어 도대체 애초 정체성이 어디 박혀 있는지 알기 힘들다. 이 격차가 얼마나 심한지 SEED 30화 이후부터 키라 야마토와 함께 "처음에 나왔던 라크스와 다른 사람이 아닌가?" 하는 택도 없는 루머가 나올 정도. 캐릭터의 성격이 급변하면서 처음에 나왔던 맹한 라크스와는 디자인 차이도 약간 있다. 때마침 외전에서는 클론의 일종인 카본 휴먼이라는 설정까지 나오면서 이러한 라크스의 성격 변화는 카본 휴먼으로 인한 것이다는 드립까지 속출했고 지금도 심심치않게 나오는 이야기꺼리 중 하나가 되었다.물론 이러한 성격변화인지 본심인지는 초반에 복선이 있긴 했다. 아크엔젤에 수용된 후 독방에 갇혔을 때 아스란 자라가 만들어준 하로가 자기 멋대로 오토락을 해체한다며 키라의 만류도 씹고 잠긴 문을 수차례 따고 나와서 산책이란 명목으로 아크엔젤을 배회했으며 그 과정에서 키라의 성향을 파악하여 후에는 위로까지 한다. 프레이 알스터의 멸시와 비난, 사람들의 경계에도 그리 상심한 것 같지 않았고 평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장 큰 암시는 키라가 아스란에게 라크스의 신변을 인도할 때인데, 라우 르 크루제가 키라와의 약속을 깨고 전함을 발진시켜서 키라와 아스란이 당황한 와중에도 혼자 침착하게 크루제에게 '네 이놈! 지금 뉘 앞에서 분란을 일으키느냐? 당장 멈추지 못할까!'라는 요지의 발언을 해서 전투를 중지시킨다. 그 후에 아스란이 놀라서 쳐다보자 싱긋 웃어 넘겼다. 이 때의 말투는 묘하게 명령조. 후반의 라크스와 조금 유사하다.
어찌보면, 너무 이상적인 캐릭터를 만들려 했다가 반대로 인간미가 결여되어버린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라크스의 성우를 담당한 다나카 리에도 소설판 4권의 후기에서 연기하기 어려웠다고 평하였다.
그 외에도 라크스의 모티브가 되었던 리리나 피스크래프트도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 묘사로 평가가 갈리기도 했다. 사람에 따라서는 리리나란 캐릭터를 직접 무력을 썼냐 안썼냐의 차이만 빼면 라크스와 별 다를 게 없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실제로 리리나의 성우도 연기에 크게 어려움을 겪었다고 할정도.[7] 더 나아가서 클라인파의 리더이자 삼척동맹의 리더 같은 위치의 캐릭터가 되어버렸다.[8]
데스티니 들어서도 가짜 라크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그녀가 실은 플랜트에 없었고 아크엔젤과 함께 전장을 어지럽히는 무리의 일원이었다는 것도 밝혀졌을 텐데도 그에 대해 추궁하는 세력은 안 보인다. 있어도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깔려서 찍소리도 못할 듯하다. 하여간 내추럴이고 코디네이터고 이 여자 노래 한번이면 상황 종료고 코디네이터들이 내추럴보다 우수하다는 소리가 개구라로밖에 여겨지지 않게 되는 비범한 임팩트가 있다. 그래서 이 노래 한방에 코디네이터들이 하악하악 하는건 라크스가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목소리에 코디네이터들을 세뇌, 아니면 하악하악하게 만들어졌다는 가설이 공식설정처럼 돌아다니기도 했다.[9]
라크스의 이런 행적에 대해 아이돌의 묘한 행보로 볼 것이 아니라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대단한 정치가의 딸이자 본인 역시 정치가의 입장이다. 노래를 정치의 수단의 하나로써 이용하였던 것이며 따르는 이들은 팬층이라기보다는 지지층이다. 초기 추모단 대표도 아이돌이 아닌 정치색이 짙다. 즉 배경과 수완이 좋은 정치가가 코디네이터로써 얻어낸 노래를 취미겸 무기겸 이용한다고 볼 수 있다. 노래는 수단일 뿐 목적은 평화이다. 대개 '평화를 노래하겠어요'라면서 말 그대로 '노래만' 하는 아이돌 캐릭터와는 거리가 있다. 오히려 미아 캠벨이야말로 스스로를 봐주는 팬을 향한 노래가 목적이며 정치선전 연기가 수단인 아이돌 본연의 입장에 있다.
이 정치가로써의 면을 보여주는 것이 소위 클라인파(터미널)의 공작. 자프트 군사기밀에 마음대로 접근하고 최신예기를 탈취할 수 있었으며[10] 패트릭 자라에 의해 국가 반역죄로 몰렸을 때에도 수많은 지지자들로 인해 도피생활을 할 수 있었다. 패트릭과 담판을 지으려다 총을 맞고 연행당하던 아스란을 다시 빼돌린것도, 이터널을 탈취한 것도 클라인파다.[11] 데스티니에 이르러서는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을 클라인파에서 제작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결국 최종적으로 라크스와 클라인파가 플랜트를 완벽하게 장악하게 된다.
이렇게 해석하면 '정치인'으로서 라크스는 몇몇 실책을 제외하면 거의 완벽한 유력 정치인이며, 실제로 플랜트를 손에 넣은 희대의 정치인이 된다.
그런데 극장판에서 라크스는 사실 유전자 레벨에서 인류의 지배자로 설계된 특별한 존재라는 내용이 나오면서 의외로 드립이나 단순 고찰이 아니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물론 라크스의 행보 자체는 스스로 고민해서 진행한 것이지만, 그녀의 지금까지의 행동은 시데-극장판 문제의 한 축인 데스티니 플랜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만들어진 목적을 충실하게 이행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12] 시드 본편에서 과거에 라크스의 어머니가 해줬다는 조언을 라크스는 좋은 뜻으로 해석했지만 사실은 문자 그대로 라크스가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복선 아니었는가 하는 해석도 있다.
5.2. 왜 키라에게 프리덤을 주었는가?
그녀가 천연+공주님 같은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내추럴과 공존해야 한다", "평화의 노래를 부르겠어요"라는 대사에서 알수있듯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 평화주의자이다. 프레이 알스터와는 달리 사람의 내면을 읽고 이해하는 면도 뛰어나서 키라가 의도치 않게 사람을 죽인 것과 친구를 잃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 친구들을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 전쟁에 대한 회의, 전쟁을 끝내고 싶어하는 의도 등을 일찌감치 파악했고, 참혹한 전쟁에서 모두를 구원할 수 있는 인물이 키라임을 알아보고 그걸 실천하라고 프리덤을 준 것이다.[13][14]라크스가 직접 말했듯 실제로도 힘만 있어서도, 힘없이 생각(신념)만 가져도 전쟁을 끝낼 수 없다. 힘과 신념을 둘다 가진 인물이 나타나면 주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고, 마침 그 둘을 가진 키라(적임자)가 나타났기에 줬던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라크스는 아이돌로서 노래와 자신의 이미지로 평화를 외치며(신념), 키라는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프리덤을 타고 활약하는 역할이라고 해석하면 아귀가 들어맞는다. 건담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가 반전과 평화이기도 하고.
문제는 시드 및 시데의 고질병인 부실한 연출 탓에 어째서 라크스가 플랜트의 반역자가 되면서까지 프리덤을 키라에게 줬는지, 시겔 몰래 독단으로 벌인 일인지, 아니면 시겔도 어떤 식으로든 개입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애니에서 부족해 너무 뜬금없이 줘버리는 전개가 됐고 라크스의 다른 기행과 맞물려 시청자들의 평가가 깎이는 원인 중 하나가 됐다.[15]
이후 묘사를 보면 키라는 프리덤으로 자프트와 지구연합 가리지 않고 모두를 구하려고 했으며, 위기에 빠진 아크엔젤과 자프트의 파일럿도 구했다. 그러나 라크스는 이유가 어쨌든 신형 모빌슈트를 적에게 넘긴 반역자가 되어 이터널을 확보할 때까지 숨어 지내야 했고, 패트릭은 아스란에게 라크스는 약혼자가 아니라 반역자라고 말하고, 연좌제에 걸린 아버지는 패트릭이 보낸 자프트 특수부대에게 살해된다.[16] 이로 인해 라크스와 아스란의 약혼은 자연스레 파기되고 말았다.
5.3. 커플링
어째서 키라를 사랑하게 됐는가──그 이유는 라크스 자신도 알 수 없다.
상냥한 사람이니까. 슬픈 사람이니까. 그 웃는 얼굴을 보는게 좋으니까…….
얼마든지 좋아하는 점은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을 이유라고 하기엔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키라가 키라이니까. 다만 그것일 뿐.
소설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하권 제5장 中
상냥한 사람이니까. 슬픈 사람이니까. 그 웃는 얼굴을 보는게 좋으니까…….
얼마든지 좋아하는 점은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을 이유라고 하기엔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키라가 키라이니까. 다만 그것일 뿐.
소설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하권 제5장 中
키라 야마토와는 영원한 연인 관계. 키라와 라크스의 테마곡은 《 去り際のロマンティクス》.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키라와 라크스의 사랑의 결집을 상징한다. 이에 더하여, 키라와 라크스의 사랑과 유대가 평화와 미래를 가꾸기 위한 진정한 지름길이자 축복받은 사랑이자 서로의 진실한 미래이다.
키라와 라크스의 사랑은 SEED 1기 오프닝에서부터 암시되었다 #. 키라와 라크스의 첫만남 당시에 키라 입장에서는 소꿉친구의 약혼자이니 그녀에게 특별한 마음을 품을 상황은 아니었지만, 사실 키라는 그녀가 소꿉친구의 약혼자임을 알게 되기 전에는 그녀의 미모에 얼굴이 새빨개졌을 정도로 이성적인 호감이 있었다. 극장판 방영 이후 후쿠다 감독이 밝히기를 라크스는 키라를 처음 봤던 순간부터 끌렸다고 한다.
SEED 오프닝에서 키라, 라크스의 사랑에 대한 암시는 이렇다.
- 1기 오프닝(INVOKE)에서는 스트라이크 앞에서, 2 - 4기 오프닝에서는 프리덤 실루엣 앞에서 키라와 라크스가 서로 껴안으려고 마주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키라가 스트라이크로 구명포트를 탄 라크스를 거둬들인 것을 계기로 키라와 라크스의 인연과 교감이 시작되었으며, 이후 라크스가 저택에서 아스란에게 키라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오랜만에 키라와 라크스가 재회하여 서로 교감하고, 라크스가 그에게 프리덤을 넘겨주면서 마음을 표현하고, 재회하여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 것에 비유된다.
- 3기 오프닝(BELIEVE)에서는 벚꽃 떨어지는 거리에서 토리와 함께 있던 우울한 표정의 키라 뒤에서 라크스가 놀래키며 서로 마주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키라와 라크스의 재회와 유사하다. 해당 장면에 하로들이 몰려온다.
- 2기(MOMENT) & 4기 오프닝(REALIZE) 각 후반[17]에는 스트라이크와 프리덤의 전투 영상 앞에 키라와 라크스가 서로 마주보며 함께 있다. 이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키라와 라크스가 서로를 잊지 않고, 서로 그리워하고 생각하는 두 사람의 마음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이다.
라크스는 진히로인 치고는 첫등장이 늦은 편이다.[18] 작중 초반 키라와 우연히 우주에서 만나게 되는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으나 그와의 치정 관계로 엮였던 프레이나, 극초반의 만남[19] 이후 사막 에피소드에서 재회 후 키라와 대립도 하고 힘들 때 토닥여 주고 고민을 들어주며 정이 드는 등, 나중에 아스란과 플래그를 꽂고 키라와는 남매지간임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히로인 후보 취급받을 만큼의 이벤트는 있었던 카가리에 비하면 감정적으로는 상당히 담백하게 끝난 편이었다.[20]
크루제의 도움으로 플랜트에 귀환하고는 저택에서 아스란에게 키라를 언급하고는 “저는 키라를 좋아해요!”라고 고백하여 아스란에게는 연애감정이 무리였음을 드러낸다.[21][22] 극장판 방영 이후 후쿠다 감독이 밝히길 라크스는 초반부 키라와의 운명적인 만남 이후 아스란과의 대화에서 그에 대한 감정을 이미 다 정리했고, 거기서 라크스와 아스란의 관계는 끝났다고 밝혔다. 라크스와 아스란은 서로가 정치적인 이유로 부모님이 정해준 상대이다보니 서로 연애감정은 무리였지만 아스란과 약혼관계라는 인식은 있던 시기였는데, 키라와의 만남 이후 그에게 운명적으로 끌리기 시작했고, 이후 아스란과의 대화에서 키라와는 다른 감정으로 다가와 자신이 아스란에게 느끼는 감정은 연애감정이 아니라고 확신했던 모양이다.
첫만남과 이별 이후 키라와 라크스는 각자 위치상 장기간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중간에 각자 친구( 니콜 아말피, 톨 쾨니히)의 죽음 때문에 키라와 아스란의 갈등이 대폭발하여 두 사람이 진심으로 서로를 죽이려고 싸운 뒤, 마르키오 도사를 통해 키라를 넘겨받아 다시 재회하게 된다.[23][24] 이때 라크스는 다친 키라를 옆에서 간호해주면서 그의 속마음을 들으면서 꽤 긴 시간동안 함께 지내게 되는데, 이때부터 라크스의 키라에 대한 감정이 연애감정으로 발전했던 모양이다. 이후 라크스가 키라에게 프리덤을 넘겨주면서 키라의 볼에 뽀뽀를 하게 되는데, 이때 얼굴을 붉히며 상당히 수줍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라크스는 프리덤 강탈 사건으로 반역자가 되고, 패트릭이 아스란에게 라크스는 약혼자가 아닌 반역자라고 매도하고, 패트릭과 시겔의 사이는 극도로 나빠지고, 패트릭이 보낸 자프트 특수부대에게 아버지가 살해당하여, 아스란과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끝나게 된다.[25] 이후, 라크스는 키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후반부에 크루제로부터 출생의 내막을 듣게 되어 자신의 출생을 비관하며 슬퍼하는 키라를 위로해주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키라는 자신쪽으로 라크스를 감싸안으면서 그녀의 고백을 받아들인다.[26]
하지만 키라는 종반까지 라크스만큼의 애틋함을 품고도 그것을 크게 드러내지는 않았다. 부친을 잃은 라크스가 품에서 울 때에도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오히려 인간적으로 달래주는 느낌이었고, 최종결전 직전에 라크스에게서 보통 연인간의 중요 정표로 취급되곤 하는 반지(라크스의 모친의 유품)를 받을 때에도 애틋해하고 그를 걱정하던 라크스에 비하면 키라는 담백하게만 표현했다. 그래도 키라도 라크스의 고백에 그녀를 옆에서 끌어안으며 무언의 승낙을 하고, 떠나기 전에 허전한 표정을 짓더니 반지를 준 라크스의 뺨에 입맞춤을 해주면서 자신도 라크스에게 애정이 있음을 보여준다.
SEED 방영 이후 후쿠다 감독이 직접 “키라는 프레이도 라크스도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SEED 당시 키라는 전쟁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황이었으며, 한동안 프레이와의 불건전한 관계로 인해 누군가에게 깊은 정을 주기엔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이는 인간이라면 당연하게 느낄 수 있는 감정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라크스의 고백을 받아준 것을 본다면 키라 또한 새로운 사랑에 대한 희망과 라크스의 진심에 마음이 움직이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고, 그렇게 둘은 야킨두웨 공방전이 끝난 후 2년간 함께 지내게 되면서 연인관계로서 더욱 발전해나간다.[27]
이를 보증하듯이 2년 후인 SEED DESTINY에선 확실히 커플이 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연인보다는 비교적 차분한 관계로 보이지만 서로 자연스럽게 포옹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는 하지 않는 애정 표현을 하는 것을 보면 커플임은 확실하다. 시데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선 2년간 라크스가 키라를 낚았다는 게 중론으로 자리잡았다.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시데 리마스터판 19화에서 라크스 옆에서 하로를 고쳐 주는 키라, 아이캐치에서 서로를 향해 손을 뻗는 모습처럼 두 캐릭터가 같이 있는 장면을 많이 넣었고 2기에선 아예 오프닝 첫 장면과 엔딩 마지막 장면에 키라와 라크스의 투샷을 넣어 주는 등 둘을 밀어 줬다. 시드 데스티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둘의 관계가 더욱 애틋해졌다는걸 확실하게 표현했는데 라크스가 우주로 올라가 상황을 알아보겠다고 키라에게 허락을 받을때, 키라는 TV판보다 더욱 격렬하게 반대하며 라크스를 우주로 보내는 것을 극히 꺼리는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자신이 없으면 아크엔젤과 카가리가 위험해지는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내버려두고 라크스를 따라가겠다고 고집까지 피운다. 그러면서 키라는 라크스를 안으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반응까지 보였고 겨우 허락해주나 싶더니 마지막까지 라크스가 걱정돼서 프리덤을 끌고 따라가려고 했었다. 이는 시드때와는 달리 라크스를 향한 키라의 마음이 얼마나 커졌는지 보여주는 장면. 시드 특전영상인 타네캐러 극장에서도 서로 좋아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28]
SEED 당시 아스란과의 약혼은 본디 정치적 동료였던 부친끼리의 정략적 관계 및 우연히 유전자 궁합이 맞아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설정이 있다. 이건 단순히 우수한 유전인자를 얻는다는 것만이 아니고, 유전자 궁합이 맞지 않으면 아이를 기대할 수 없는 코디네이터이므로[29], 유전자 궁합으로 '자손을 낳을 수 있는 조합'을 찾는데 우연히 궁합이 잘 맞았던 것이 아스란과 라크스였던 것이다.[30] 이후 라크스의 프리덤 탈취건으로 시겔과 패트릭의 사이가 악화되면서, 패트릭이 시겔을 살해하게 되고, 결국 집안 문제로 인해 자연스럽게 정략약혼이 파기되어 키라와 엮이게 된 것이다. 또한, 먼저 호감을 표현한 것도 라크스였기 때문에 키라가 라크스를 아스란에게서 뺏었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이야기다. 심지어 아스란은 라크스에게 키라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은 이후에는 카가리를 만나고 그녀를 마음에 품게 된다. 이후에 라크스의 사랑을 노리는 진짜 나쁜 놈은 따로 나타난다.
극장판에서는 확실하게 키라와의 관계를 부각하면서 못을 박아놨다. 아예 키라와 라크스의 러브 스토리를 메인으로 내걸었다. NTR위기도 넘기고 여러가지 표현도 그렇고 논란의 여지를 없애버렸다. 데스티니 당시에는 키라의 멘탈케어 중이라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이 힘들었던 것 같다는 추측도 있지만 사실 데스티니때는 키라와 라크스가 메인이 아니었고 작중 스토리 진행 특성상 이들의 관계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를 할 상황도 타이밍도 없었기 때문에 다른 커플들에 비해 애정표현과 같은 연애적인 장면을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없었던 것에 가깝다.
후쿠다 감독이 최근 극장판 관련 후일담을 일부 풀어줬는데 “라크스와의 '프레이'적인 씬을 극장판 초반부 장면으로 넣으려했는데 분량 등의 문제로 삭제됐다”라고 밝혔다. 시드 시절 프레이가 키라와의 19금 장면으로 임팩트가 컸었다는걸 생각하면 '프레이'적인 씬의 뜻은 키라와 라크스의 19금 장면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 중이다. # 즉, 키라와 라크스는 엔딩때의 그 장면이 처음이 아니라 극장판 시점에 들어섰을땐 이미 연인으로서 볼장 다 본 사이였다는 의미가 된다.[31]
이처럼 키라 한정으로 라크스는 매우 헌신적인 순애보 캐릭터로 묘사된다. SEED FREEDOM 소설편의 묘사를 본다면 시종일관 키라 생각만을 하며[32] 키라와 둘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자기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일 정도로 지극정성을 보여준다. 심지어 파운데이션의 계략으로 인해 자신 때문에 키라가 정말로 죽었다고 생각했을땐 자신도 키라를 따라서 죽을 생각까지 하고 있을 정도였다.[33]
최종결전에서 키라와 라크스는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으로 카룰라를 해치우고, 아우라를 비롯한 파운데이션 모두가 전멸하고 파운데이션이 멸망된 후에, 오브의 아카츠키 해변으로 떠나서 둘이서 알몸인 상태로 노을을 보다가 키스하는 것으로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때 슈트를 벗은 자리에는 손자국이 군데군데 그려져 있고 모래자국이 상당히 어질러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둘은 그 자리에서 한바탕 정사를 치렀음을 대강 짐작할 수 있다.
이 커플의 이러한 모습들 덕분에, 건담 시리즈 역사상 역대급 순애커플로 묘사되고 있다.
5.4. 극중에서 부른 OST들
라크스 클라인의 성우 타나카 리에가 극중에서 부른 곡은 총 3곡이다. 캐릭터의 정체성이나 평가와는 별개로 노래에 대해서는 동서양 양쪽으로 호평이 많다. 미아 캠벨로서 부른 곡은 항목 참고.-
SEED
水の証(물의 증거)
프리덤 건담 건으로 국가반역죄로 찍힌 라크스를 추적해서 아스란 자라가 라크스의 콘서트홀인 화이트 심포니에 도착했을 때 흐른다. HD 리마스터 기준, 39화에서 도피 중이었던 라크스가 플랜트를 향해 평화를 호소하는 연설과 패트릭 자라의 전쟁을 강조하는 연설이 교차되며 시겔 클라인이 사살되는 장면에서 흐르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静かな夜に(조용한 밤에)
5.5. 여담
아스란이 만든 로봇 하로를 파트너로 가지고 다닌다. 시드에서 라크스의 집에는 온갖 색의 하로가 무더기로 있어서 거의 하로 목장을 방불케 하는데, 라크스가 하로를 처음 받았을 때 이 로봇이 좋다고 하자 아스란이 하로를 하나 둘 계속 만들어주다보니 어마어마한 양이 쌓인 것이다. 엄청나게 많이 있지만 평소에 들고 다니는 것은 작은 핑크색 하로 하나뿐이다. 여담으로 처음 아스란이 라크스에게 줄 때의 하로는 '하로', '라크스', '잘지내?' '놀자' 라는 단어만 등록해둔 상태였다. 즉 본편에서 나오는 이 단어 이외의 단어들은 전부 라크스가 입력한 것.라크스도 SEED를 발휘할 수 있다. 라크스도 SEED를 지니고 있다고 마르키오가 언급했고 (HD 리마스터 기준 34화에서) SEED DESTINY까지는 각성 이후 상태만 보여줄 뿐 직접적으로 SEED를 터뜨리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으나, SEED FREEDOM에서 드디어 제대로 터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다른 사람들처럼 직접 MS에 탑승해서 전투를 하는 것도 아니었기에 라크스가 각성했을 시 어떤 능력이 발현되는지는 불명이었으며, 비록 개그이긴 하지만 공식 특전영상인 '타네캐러 극장'에서 SEED를 깬 라크스가 라고우를 상대로 언변을 발휘하여 깨갱하게 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녀의 능력은 언변을 통해 만인의 지지와 수긍을 받아내는 것이라고 추측하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이 추측은 SEED FREEDOM에서 라크스가 애초부터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지지와 사랑을 받는 지지자로서 설계된 어코드라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그녀 고유의 SEED 능력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에 탄 라크스가 키라조차 버거울 정도의 수많은 적 전함과 미사일, 드라군을 자신의 뇌파와 디펜더를 링크해 단 한 순간에 록온하는가 하면, 메사이어의 잔해에 가려져 육안으로는 식별 불가능한 지구라트를 파악해 자신의 시점을 타인에게 링크시켜 직접 보여주기까지 하는 것을 보아 이는 라크스의 어코드 능력임과 더불어, 라크스가 SEED를 각성했을 경우에는 다른 SEED 보유자들이 비약적으로 집중력과 반사신경이 향상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어코드로서의 능력이 한층 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청순한 외모임에도 사실 은근히 몸매가 좋다. 오프닝이나 엔딩에선 자주 헐벗는데, SEED의 시점에서는 16세이므로 별 굴곡없는 몸매였지만 각선미가 착하고, DESTINY에 와선 18세로 성장하여 들어갈데 들어가고 나올데 나오도록 발전한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잡지의 일러스나, 본편의 OST 그림에서, 데스티니 시절의 라크스는 확실히 한층 더 성숙하게 그려진다. SEED 때 DESTINY때. # # 가슴골이 보이는 드레스를 입은 복장은 후쿠다 감독이 맘에 들어했는지 DESTINY의 1~4기 오프닝 전부와 엔딩 중 일부에 뱅크샷마냥 반복해서 나온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기본적으로 린 민메이 + 리리나 피스크래프트 + 디아나 소렐 정도로 추정되는데, 정작 작중 행보에서는 이들과 큰 접점은 없다. 여담이지만 SEED의 음악 제작을 담당한 사하시 토시히코는 스타워즈의 레아 오르가나 공주를 연상했다고 한다.
또한 방영당시부터 상당한 푸시를 받았던 히로인으로 그 덕분인지 SEED가 방영이 끝나고, 더블오의 방영이 이루어진 후에도 여성 캐릭터중에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34] 다만 언행과 SEED 시리즈 자체의 문제점 때문에 팬이 많은 만큼 안티도 많은 캐릭터이다.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개봉 기념 '기동전사 건담 SEED 그랑프리'라는 투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해당 투표에서 카가리, 키라에 이어 3위를 했다. 이후 그랑프리 비주얼이 공개되었다. #
후쿠다 미츠오 감독은 라크스는 그야말로 모로사와 치아키만이 만들 수 있는 캐릭터라고 한다.[35] 온화하면서도 무서운 면이 있고, 할 말은 참으면서도 표현하고 싶은 건 돌려서 다 표현해버리는[36] 라크스 그 특유의 성격은 모로사와가 완성한 것이며 모로사와만 쓸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은 모로사와가 죽기 전에 각본을 남겨놔서 그 부분은 라크스의 성격이 제대로 묘사될 수 있었지만 모로사와가 각본을 안 쓴 부분을 만들 때 굉장히 고생했다고 한다. 다른 캐릭터는 자신이 관여한게 있어서 다룰 수 있지만 이 캐릭터는 진짜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가 없다며 모로사와가 없는 지금 이 캐릭터를 제대로 다룰 자신이 없다고 한다. 또한 남성 시청자들은 이 캐릭터의 전모를 다 이해하기 힘들 것이며 여자들만 보고 이해, 공감할 수 있는 게 많고 그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극장판 상영 이후, 일본 쪽 팬덤에서는 제작진이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에 부여한 상징성[37]과 프라우드 디펜더의 합체 연출 및 극 중의 결말을 두고 "키라와 라크스의 결혼 ~ 신혼여행"이라는 해석이 있었는데. # 이후 후쿠다 감독이 자신의 X에서 "라크스의 파일럿 슈트는 처음부터 웨딩 컬러로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라고 발언해, 정말로 키라와 라크스의 결혼식을 은유한 연출이었다는 게 사실상 확정되었다.
6. 모형화
작품 내 대표 히로인답게 상품화는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액션 피규어, 스태츄, 트레이딩 피규어 등 상당히 많은 상품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메가하우스의 RAH(Robot Animation Hero&Heroines) 라인업이 있다. 반다이 자체 제작 외에도 다양한 피규어 제작 업체에서도 모형화하면서 극중에 등장한 의상들 뿐만 아니라 수영복, 바니걸 등의 컨셉으로도 상품화됐다. 2017년에 Figure-rise Bust(상반신) 브랜드로 첫 프라모델화됐으며, 2021년에는 Figure-rise Standard(전신)으로 상품화된다.6.1. 프라모델
6.1.1. Figure-rise Bust
<colbgcolor=#f3889a><colcolor=#FFF> 등급 | Figure-rise Bust |
발매 | 2017년 2월 11일 |
가격 | 1,800엔 |
링크 | 제품 페이지 |
리뷰 | 달롱넷 / 건담홀릭 |
6.1.2. Figure-rise Standard
<colbgcolor=#f3889a><colcolor=#FFF> 등급 | Figure-rise Standard |
발매 | 2021년 8월 21일 |
가격 | 3,200엔 |
링크 | 제품 페이지 |
리뷰 | 달롱넷 |
6.1.2.1. Figure-rise Standard 한정판
<colbgcolor=#f3889a><colcolor=#FFF> 등급 | Figure-rise Standard |
발매 | 2024년 4월 27일 |
가격 | 3,850엔 |
링크 | 제품 페이지 |
리뷰 |
7. 각종 게임상의 라크스 클라인
7.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원작하고 달리 붙잡힌 히로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원작에서 라크스가 붙잡힌 히로인이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원작을 안본 유저들이 원작을 보면 재 자주 납치당하는 히로인이 아니었어?라는 말을 하게된다.[38]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 린 민메이', ' 넥키 바사라'의 팬이라는 설정이 붙었다. 그리고 로봇대전에 나올 때마다 온갖 보조계 커맨드는 다 달고 나오는데다가, PS2 참전작에서는 언제나(라고 해도 3차 알파와 Z 뿐이지만) SP 회복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꺼내게 만드는 괴이한 캐릭터로 나온다. 덤으로 전설의 디바 민메이 등장 앞에, 테츠야의 역시 원조 가희는 격이 다르다라는 멘트와 함께 데꿀멍. 원조께서는 적 보스를 육성만으로 밀어붙이면서 등장하셨으니 그럴 수 밖에.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스페이스 노이드만 알고있는 아이돌로 알려져있고 3차 알파처럼 지구권에서 자프트가 존재한다는 소식이 차단되어 아군부대 벨터 소속같은 예외를 제외하고 아무도 모른다.[39]
원작처럼 진행하다가 합류는 2부 45화 아크엔젤 루트에 합류하는데 싸우는 도중 프레이 알스터가 타고있는 수송선이 프로비던스 건담에게 공격받자 타고있는 이터널로 원호방어하여 프레이의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이터널이 항행불능이 되자 기다렸던 카나드 펄스, 호쿠신에게 납치당하는 수모를 겪고 다음화 47화 나데시코 최종화에 구출되어 플랜트의 상황을 지켜본다고 이탈하고 진짜 합류하는 시점은 시드 루트에 안갈시에 최종화가 나오기전 사실상 52화에 합류한다. 합류도 늦고 W에서는 SP 회복 스킬이 없어서 시드깨도 그냥 정신기 셔틀에 불과한다.
별개로 오리지널 주인공 카즈마 아디건은 라크스에게 싸인을 받고싶다는 꿈이 있는데 정작 라크스가 합류해놓고 싸인얘기나 라크스하고 대화하는 장면이 없다.
Z에서는 주로 디아나 소렐과 친하게 나온다. 같은 평화를 목표로 한다는 설정.
여기선 한술 더 떠서 소대장 능력이 인접한 아군의 공격력에 +10% 보정. 소대장 능력과 SEED 보정(명중, 회피, 크리티컬확률 +20% 공격력 +10%) 과 서브 파일럿 발트펠드와 메이린이 열혈, 철벽, 필중등의 공격계 커맨드도 갖추고 있어서 가속, 필중 철벽걸고 공격적으로 나가도 무방한 캐릭터가 되었다. 게다가 스트라이크 프리덤,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합체기에 반드시 필요한 유닛이기 때문에 안나갈래야 안나갈 수가 없다.
2차z파계편에서는 샌드맨, 디아나와 함께 인터미션에서 딱 한번 나오고 말지만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다시 이터널을 타고 아군에 합류. ZEUTH의 유일한 함장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마리나에게 아이들과 노래하라고 조언하고 격려 해준 장본인이 바로 이 사람이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막강한 SEED 보정으로 안그래도 강력한 이터널에 힘을 더해준다. 그리고 정신기 "응원"을 갖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중 하나.(츠바키, 루루, 라크스뿐) 다만 스토리상으로는 카가리가 맹활약하는 반면 라크스의 존재감은 좀 옅어졌다.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나 플랜트의 대표로써의 존재감은 있다. 근데 마리나에게 은근히 밀린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UX때와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없으나 플랜트 대표로써의 존재감은 있다. 그리고 이번엔 마리나뿐만 아니라 리리나, 나나리보다 비중이 못하다. 천옥편에서도 역시 사용불가. 이터널은 맵그래픽으로만 등장한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재세편 이후 오랜만에 파일럿으로 복귀하였다. 본격적인 참전은 서기루트31화에 등장 그리고 프리덤과 저스티스의 합체기인 미티어가 인접해있지 않아도 이터널만 존재해도 바로 쓸수 있는 편의성 좋은 무장이 되었다. 여기 한정으로 터스크와 같은 고대의 백성의 후예로 나오며, 앙쥬가 일부만 알고있는 노래의 모든 부분을 알고있는 계승자로서의 역할이 추가되어 스토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여담으로 슈퍼로봇대전 L과 재세편 공통으로 그레이스 오코너의 행동을 '노래를 악용하는 행위'라고 부정한다. 또한 제세편에서 자신의 사상을 세츠나, 히이로에게 설파하는데, 정작 이들의 반응은 "무슨 뜬구름잡는 소리지?"
7.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전통적으로 지휘관형 캐릭터로 나오는데, 비전투원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SEED 관련 보정을 듬뿍 받기 때문에 역대 G제네 시리즈의 지휘관형 캐릭터 중에서 가장 흉악한 전투능력을 자랑한다. 함장으로도 파일럿으로도 모두 컷인이 있고, 전용 SEED 이펙트와 특수무기 대사까지 충실하게 갖추어져 있는 데다가, 그 대사들이 거의 대부분 분쟁을 없앨 수 있는 힘에 관련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락순진리교 교주님 파워가 거침없이 드러난다는 평가. 씨앗 깨고 맛탱이 간 눈으로 힘을 갈구하며 졸개들을 마구 학살하고 다니는 걸 보고 있자면 어딘가의 보살보다도 훨씬 무섭다.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부터 시드 버전과 데스티니 버전 양 쪽으로 나뉘어서 나왔고 지휘관형/파일럿형 구별이 명확해 그야말로 롹순무쌍을 보여주었지만, 어째서인지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대량의 C.E.73 버전 캐릭터들이 스카우트 불가능 상태가 되면서 이 쪽도 탈락해 버렸다. 그 대신 남아 있는 라크스 클라인의 스탯이 더욱 흉악해지면서 역대 최강의 락순진리교 교주님으로 등극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다시 데스티니 버전도 영입할 수 있게 되었다. 아예 이번에는 전투 능력 성장치가 더 좋아진 대신 지휘치와 매력이 어중간한 레벨이 되었다.
7.3. 건담무쌍2
SEED의 참전과 함께 라크스도 굴려볼 수 있는데, 인피니트 저스티스를 타고 직접 싸운다. 본작의 오퍼레이터, 함장 계통의 히로인 중에서 모빌슈츠에 탑승하여 전투에 직접 참전하는 유일한 경우.8. 명대사
- 기동전사 건담 SEED
저는
그 사람을 좋아해요!
저택에서 아스란에게 키라를 언급하고 난 후의 고백
저택에서 아스란에게 키라를 언급하고 난 후의 고백
지금 당신한테 꼭 필요할 거 같아서요. 마음만으로도, 힘만으로도 안 돼요. 그래서요. 당신의 소망과, 당신이 가고 싶어하는 장소에 이건 필요없나요?
키라와 함께 프리덤 건담을 눈앞에 두고.
키라와 함께 프리덤 건담을 눈앞에 두고.
전쟁터에서 오랜만에 돌아온 플랜트에서 당신은 무엇을 느꼈죠? 당신은 무엇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거죠? 훈장을 받기 위해서인가요? 아버지 때문에? 만약 그렇다면 키라는 다시 당신의 적이 될지 몰라요. 그리고 저 또한 만약에 적이 된다면 절 쏠 수 있나요? 자프트의 아스란 자라?[40]
도피 생활 중 추적을 하러 온 아스란에게.
도피 생활 중 추적을 하러 온 아스란에게.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싶었던 걸까요? 무엇을 원했던 걸까요? 전쟁터에선 지금도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사랑하는 사람이랑 헤어지는 슬픔 속에서 지내야 할까요? 이런 전쟁은 한시라도 빨리...(중략)[41] 지구인들과 우리는 다 같은 동포예요. 코디네이터는 결코 진화한 새로운 인류가 아닙니다. 결혼 통제 정책을 펼쳐도 아이들은 태어나지 않아요. 더 이상 미래를 만들 수 없는 우리가 어떻게 진화한 인류라는 거죠? 싸움을 멈추고 방법을 찾아봐야 해요. 우리가 원하던 것이 과연 이런 것일까요? 이렇게 매일 전쟁을 하는 것이야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동안 전쟁은 계속되고 있어요. 그런 우리한테 행복이 있을까요?[42]
도피 생활을 할 때 라디오로 한 연설.
도피 생활을 할 때 라디오로 한 연설.
우리의 행동이 너무 늦은 건지도 모릅니다. 평화를 외치면서 손에는 총을 든 우리가 한 이런 선택이 잘못됐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끝없는 전쟁의 고리를, 끊어 버릴 힘을!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을 앞두고.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을 앞두고.
병기가 싸움을 낳는 것일까요. 아니면 사람의 마음이...?
제네시스가 발사된 이후 앤드류 발트펠트의 핵과 제네시스에 대해 말한 이후.
제네시스가 발사된 이후 앤드류 발트펠트의 핵과 제네시스에 대해 말한 이후.
돌아오세요! 저의 곁으로
우리들, 인간은 아마도 싸우지 않아도 좋았을 터인 존재. 그런데도 싸우고 만 존재. 무엇을 위해? 지키기 위해...? 무엇을? 자신으로부터? 미래를? 누군가를 쏘지 않고서는 지킬 수 없는 미래. 자신. 그게 뭐지? 어째서? 그리고 쓰러진 자들에게는 없는 미래. 그렇다면 총을 쏜 자들은? 그 손의 끝에 있는 미래가 행복할까? 정말로?
라크스의 시드 각성장면.
라크스의 시드 각성장면.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안 돼요, 키라. 당신이 아크엔젤에 없으면 마류 씨와 카가리 씨는 누구를 의지해야 할까요? 괜찮아요. 반드시 당신 곁에 돌아올게요.
우주로 올라갈 때 호위하던 키라가 따라오겠다고 하자 만류하며.
우주로 올라갈 때 호위하던 키라가 따라오겠다고 하자 만류하며.
상처입은 당신에게 다시 전장에 나서야 하는 상황은 분명 잔인한 일일 테지요. (중략) 그리고 당신은 분명 전사일지도 모르지만, 그 이전에 아스란이잖아요?
자프트의 오브 침공 때 아스란에게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을 탈 것을 권하며.
자프트의 오브 침공 때 아스란에게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을 탈 것을 권하며.
그 사람의 말에 속지 마십시오. 제가 라크스 클라인입니다. 저와 외모, 목소리, 이름이 같은 분이 듀랜달 의장 곁에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겔 클라인의 딸이자 아크엔젤과 함께 싸운 저는 지금도 아크엔젤을 도우며, 오브의 아스하 대표와 함께 있습니다.
저 분과 전 다른 사람이며 따르는 대의도 다르다는 걸 밝힙니다. 저는 듀랜달 의장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싸우는 사람도, 싸워야 하는 이들도 나쁘지 않다고, 모든 잘못은 싸움을 부추기는 무리인 로고스에게 있다는 듀랜달 의장의 말이 사실일까요? 잘못된 건 내추럴도 코디네이터도 아닌 그 자와 세상 그 자체며, 당신 탓이 아니라는 달콤한 말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저는 지브릴을 지지하지 않지만 듀랜달을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듀랜달의 진정한 목적에 대해 알아야만 합니다.
오퍼레이션 퓨리가 삼척동맹의 승리로 끝나고, 미아 캠벨이 오브를 비난하는 연설을 하려고 하자 전파를 끊고 말하며.
오퍼레이션 퓨리가 삼척동맹의 승리로 끝나고, 미아 캠벨이 오브를 비난하는 연설을 하려고 하자 전파를 끊고 말하며.
이름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다. 모습도요. 그래도 저와 당신은 다른 사람인 건 변함없어요. (바닥에 주저앉은 미아에게) 우리는 자기 자신 말고 어느 무엇도 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와 당신이 있는 거죠. 당신의 꿈은 당신 것이고, 스스로를 위해 노래하세요. 당신 꿈이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해선 안 돼요.
월면도시 코페르니쿠스의 노천 극장에서 미아와 만났을 때.
월면도시 코페르니쿠스의 노천 극장에서 미아와 만났을 때.
잊지 않겠어요. 미아 씨.
미아 사후 개인 컴퓨터에 남겨진 기록을 읽고 나서.
미아 사후 개인 컴퓨터에 남겨진 기록을 읽고 나서.
이 함선보다 오브가 더 중요합니다. 오브는 플랜트에 맞설 마지막 보루입니다. 오브가 무너지면 세상은 듀랜달의 손아귀에 떨어질 거에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여기서 싸우는 거에요. 어서 가세요. 아스란, 라미아스 함장님.
메사이어 공방전 때 키라가 자신이 이터널과 함께 메사이어를 맡을 테니 아크엔젤과 나머지는 레퀴엠 공격에 집중할 것을 요청하자 아크엔젤을 설득하며.
메사이어 공방전 때 키라가 자신이 이터널과 함께 메사이어를 맡을 테니 아크엔젤과 나머지는 레퀴엠 공격에 집중할 것을 요청하자 아크엔젤을 설득하며.
-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필요하니까 사랑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하니까 필요한 겁니다!
필요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오르페의 주객전도된 사랑을 반박하는 의미로 한 말. 에리히 프롬이 말한 사랑에 대한 어록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필요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오르페의 주객전도된 사랑을 반박하는 의미로 한 말. 에리히 프롬이 말한 사랑에 대한 어록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실패도, 변화도, 꿈도, 모든 것이 용납되지 않는 세계... 사람의 가치를 유전자로 정하는 사회...
저는 자신의 가치를 타인에게 맡기지 않습니다!
더욱이 그것을 폭력이나 공포로 남에게 강제하는 행위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떤 생명에도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자유가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러기 위해 싸울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도 않는 자가 절대 당신의 가치를 결정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43]
파운데이션 왕국의 속셈이 데스티니 플랜의 강행이란 걸 세상에 공개한 뒤 그 본질까지 비판하면서 한 연설
저는 자신의 가치를 타인에게 맡기지 않습니다!
더욱이 그것을 폭력이나 공포로 남에게 강제하는 행위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떤 생명에도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자유가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러기 위해 싸울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도 않는 자가 절대 당신의 가치를 결정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43]
파운데이션 왕국의 속셈이 데스티니 플랜의 강행이란 걸 세상에 공개한 뒤 그 본질까지 비판하면서 한 연설
제 의지는 당신과 함께해요. 언제까지나 잘 부탁드려요!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으로 합체 후 프리덤의 콕핏으로 들어와 키라에게 한 말.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으로 합체 후 프리덤의 콕핏으로 들어와 키라에게 한 말.
사람은
필요에서 태어나는 게 아닙니다.
사랑에서 태어나는 겁니다!
오르페 람 타오가 인간의 어리석음 때문에 자신들이 태어난 것이며 자신들이 인류를 인도하여 분단과 유혈의 사태를 멈추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받아친 대사.
오르페 람 타오가 인간의 어리석음 때문에 자신들이 태어난 것이며 자신들이 인류를 인도하여 분단과 유혈의 사태를 멈추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받아친 대사.
9. 기타
- 본작의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의 인터뷰에 따르면 라크스의 모티브는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극 중에서 맡은 역할의 이름은 '앤 공주')이며,[44] 음악을 담당한 사하시 토시히코는 '교향 모음곡 기동전사 건담 SEED' 앨범에서 라크스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레아 오르가나 공주를 묘사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 로젠 메이든과 나노하 시리즈가 오타쿠 계열 종합 인기 투표 전반을 양분하기 바로 직전 시대에, 이 업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또한 당시 남성부 원탑이 동작품의 키라 야마토일 만큼, 2003-2004년도는 전대 혼다 토오루, 키노모토 사쿠라의 기세를 이어받아 건담이 세카이를 지배하던 때였다. 모에 토너먼트의 전구체가 된 애니메이션 그랑프리의 결과만 봐도 이는 명백하고.
- 성우를 담당한 다나카 리에가 후년에 밝히길, 라크스 역의 오디션은 대사가 아닌, 그녀의 악곡 '조용한 밤에'의 가창으로 행해진 것이라고 한다. 성우인 타나카 리에는 후에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 메리빗 스테이플턴 역을 맡게 된다.
- 라크스와 공식적으로 맺어지는 상대는 키라 야마토지만 담당 성우 타나카 리에는 아스란 자라 쪽이 취향이라고 한다. 라디오에서 아스란 역을 맡은 이시다 아키라에게 아스란은 앞으로 라크스와 어떻게 하고 싶은지, 결혼할 마음은 없는지 온갖 질문을 퍼부어댔다. 본인은 아스란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스란과 함께 있고 싶었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그렇고 그렇게 되어버렸다는 것이 아쉽다는 듯이 이야기한다. 키라 역의 호시 소이치로에겐 딱히 질문이 없다고 하며 급하게 전화를 끊는다. 이시다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이후 "아스란 사랑받고 있구나~"하며 기뻐했다. # 물론 이것은 성우의 개인 취향일 뿐이고 극장판 방영 이후의 여러 행사에서 타나카 리에는 엔딩 이후에 키라와 라크스가 결혼하길 바란다면서 자신의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많이 하며 키라와 라크스가 평생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 라크스의 담당 성우인 타나카 리에가 해석한 라크스가 키라를 선택한 이유는, 키라는 자신이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알고 있어서 프리덤을 넘길 수 있었지만 아스란은 20화에서 라크스의 물음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아서 '이 사람은 아직 자신의 의지로 싸울 수 없나보다'하고 판단한 것 같다고. 따라서 아스란의 등을 떠밀어 주고 싶었고, 아스란이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프트 병사에 의해, 혹은 아스란이 자신을 배신해 목숨이 위험해질지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아스란에게 전하고 싶은 게 있었기 때문에 콘서트 홀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하며 생각했다고 한다.
- 추가로 PS3판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에서 무료 DLC로 라크스가 인저를 타고 나온다. 아스란 인저의 마이너 체인지 버전으로, 코스트가 깎인 대가로 변형을 몰수당했다. 아니라 다를까 공격 중에 스리덤 부르기가 있다. 덤으로 본편에서 한 일도 없는 라크스 인저가 왜 익버에 나오냐고 신랄하게 까였다. 라크스는 인저를 한 번 조종했지만 파일럿으로 출전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 산리오의 콜라보 일러스트에서 마이멜로디와 나왔다.
- 의외로 요리에 재능이 있어서 연인인 키라에게 요리를 많이 해주기도 한다. 후쿠다 감독에 따르면 라크스의 요리는 전부 키라가 좋아하는 걸로 만들고 메뉴도 다 정해져 있다고 한다. 극장판에서도 키라에게 많은 양의 요리를 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초반에 플랜트 국방장관에게 공갈협박 당한 짜증을 요리하면서 달랬다고 한다. 이때 요리 양이 엄청 많은건 자기 혼자 냅둔 키라에 대한 약간의 짖궂은 괴롭힘도 있었는데 실제로 기껏 집에 오는 날이라 키라를 위해서 요리하던 도중에 키라가 일 바쁘다고 늦게 들어간다고 연락하는 장면이 있다. 이 때문에 라크스에게 이런 소녀다운 면모도 있었냐는 호감 섞인 팬들의 반응이 많다. # 극장판 이후의 2차 창작에서는 이를 개그스럽게 확대 해석하여 키라 일당이 사고를 칠 때마다 악기바리를 하는 묘사가 늘었다.
- 특전소설에 밝허진 바에 따르면 라크스는 카가리와 자주 안부 연락을 한다고 한다.[45] 요리 설정에 관해서도 더 자세히 나오는데 카가리가 밝히길 라크스는 요리를 잘하기도 하고 엄청 좋아해서 키라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가 너무 많아 하다보니까 늘 양이 많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둘이 먹고 남는 음식은 키라의 부대 병사들에게 나눠준다고 하는데 다들 맛 평가로는 호평이 자자하다고 한다.
- 사실 라크스의 진짜 소원은 정말 소박하게 그냥 애완 로봇들을 데리고 키라와 오순도순 조용히 사는 것일 뿐이라고 한다.[46] 하지만 평화의 가희이자 전쟁의 영웅이며 구세주인 『라크스 클라인』이라는 우상으로서의 큰 존재감, 그리고 혼란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 속에서 결코 내려놓을 수 없는 자신들의 위치와 책임감[47] 때문에 차마 그러지 못하는 것이라고. # 때문에 오리지널 주역 4인방 모두가 어느 정도 할 만큼 한 다음에는 세계고 뭐고 은퇴해서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편히 살기를 바라는 팬들의 의견도 있다. #
- 시드 데스티니때의 이상한 결말로 인해 농담반 진담반으로 세계관 최강인 남친을 이용해 세계를 정복한 우주여제라는 밈이 극장판이 방영되기 전까지 이어져오고 있었다.[48] 후쿠다 감독이 이를 의식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기존 플랜트 최고평의회 의장으로 취임했을것이라고 팬들 사이에서 돌던 추측이 세계 평화 기구인 컴퍼스의 총재 정도로 설정을 하였고,[49] 그 마저도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자신의 소박한 꿈과 조용한 삶을 포기하고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맡은 역할이다. 이렇듯 오랫동안 우주여제 밈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생각보다 크게 이룬 것은 없는 셈이 된다.[50]
- 극장판 이후 라크스는 어코드 중에서 유일한 생존자 어코드이며, 어코드의 능력에 완전히 각성했다고 한다. 본래 어코드의 능력은 인지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능력이라 지금까지는 쓸 수 없다고 한다. 지금까지 라크스는 대화를 할 때 자신의 생각이 밝히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의견을 유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이것은 본능적으로 어코드의 능력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우스갯소리지만 앞으로 키라는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주게 될 경우 라크스에게 바로 걸리기 때문에 큰일난다고 한다. 하지만, 어차피 키라와 라크스는 서로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라서 그럴 일은 없다.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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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사실 1세대다.
[2]
다만, 이전에는 크루제, 패트릭, 오르페와는 이전에는 우호적인 관계였다. 그리고, 잉그리트와는 잉그리트의 성격과 언행 상으로 인해 적이라고 하기엔 뭣할 정도로 오히려 꽤나 복잡미묘한 관계였다가, 막판에 잉그리트는 키라 & 라크스 커플에게 감화되고 말아서, 사실상 오르페의 부정한 사랑과 야망과 데스티니 플랜을 저지하는 또다른 역할을 하게 된다.
[3]
세계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여주인공이라는 의미에서의 히로인이나
남자 주인공과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의미에서의 히로인이나 어느 쪽 의미에서든 명실상부한 진 히로인이다. DESTINY에서는 비중은 연인인 키라와 함께 상당하지만, 둘의 개인사를 다루는 장면이 그다지 많지는 않기에 히로인이라 하기엔 애매하다. 그래도 키라와 라크스를 자주 띄워주기는 했다.
[4]
다만 lux는 똑같은 라틴어로 빛이란 뜻이며, 슈로대에서도 건담 시드 시리즈와 마크로스7이 같이 참전한 3차알파에 Z시리즈에서도 이 둘은 동명이랍시고 엮이는건 전혀 없다. 거기에 철저히 다른 개념으로 나눠서 스토리 전개를 했다.
[5]
사실 발트펠트는 자라보다는 클라인 쪽에 가까운 사상을 가지고 있음을 작품 내에서 시사한 적은 있지만, 그래도 당시 클라인 파가 모든 걸 잃고 수배중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발트펠트를 포섭한 라크스의 카리스마를 알 수 있다.
[6]
무르타 아즈라엘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 지식과 통찰력만큼은 왠만한 코디네이터 만큼이나 뛰어나지만, 군사적 전략적 안목은 없고, 궁지에 몰리면 정서파탄이 생길 정도로 정신적으로 약하기 그지없는 주제에, 군의 명장인
나탈 버지룰의 지휘에 사사건건 간섭해대니 망칠 수 밖에 없다.
[7]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캐릭터가 심리묘사를 통해 어느정도 틀이 잡히게 된 소설판에서마저 그 본심을 알 수 없다. 즉 소설판에서 조차 심리묘사를 포기한 것.
[8]
오히려 라크스가 죽는 대신 그녀의 아버지인
시겔이 사살당했다.
[9]
초기
사이 아가일도 괜시리 키라에게 말을 건다고 '라크스의 목소리도 유전자를 조작한거 아닐까' 라는 키라에게 있어 조심한 부분을 무의식적으로 후벼 판 적도 있고, 실제로 아스트레이에는 라크스의 노래를 들으면 성격이 확 뒤바뀌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10]
비꼬는 거 같지만 본편 전개가 원래 이러다보니(...)
[11]
여담이지만 시드 이후로 정권을 잡지 않고 재야로 내려간 것에 대한 분석도 있는데, 듀랜달과 정권다툼을 하고 싶지 않았다는 추측이나 IMF나 대공황이 터진 것이나 다름없는 플랜트의 상황을 보고 독이 든 성배라 판단하고 손에서 놨다는 추측도 있다.
[12]
하지만 최종적으로 라크스는 유전자에 새겨진 자신의 운명을 거부했다.
[13]
어기서 말하는 전쟁을 끝낸다는 것은 적을 굴복시키거나 무력화시켜 상처뿐인 승리로 종결시킨다는 의미가 아니라, 싸움을 중단시키며 사람들을 구하고 평화의 사자로 활약한다는 의미.
[14]
라크스가 전투나 기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없더라도 자프트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았던 만큼 프리덤이 핵을 원동력으로 움직이는 것쯤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힘만을 추구하는 자의 손에 들어간다면 프리덤은 단순히 하나의 기체가 아니라 핵무기로 쓰일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프리덤과 동격의 기밀인 저스티스를 패트릭은 아들인 아스란에게 맡겼고 아스란 또한 패트릭을 설득하러 다시 플랜트에 올라갈때 디아카에게 저스티스를 맡기려 했다. 실제로 프리덤이나 저스티스에 실린 최대의 기밀인 뉴트론 재머 캔슬러가 유출되자마자 바로 극중에서 핵무기가 난무하기 시작한다. 프리덤 건담 단신으로 전쟁을 마무리할 수 있을정도로 강력한게 아니라 여기에 실린 비밀을 지킬수 있는 확고한 반전주의자를 금고지기로 임명한것에 가깝다.
[15]
만화판에서는 부친도 이에 협력했다고 한다.
[16]
여담으로 외전에서 아버지 시겔 클라인도
드레드노트 건담을 몰래 반출했다는게 드러난다. 단, 드레드노트는 프리덤과 달리 핵 엔진인 걸 제외하면 평범한 성능에 폐기예정이었으며, 반출시킨 목적도 뉴트론 재머에 의한 지구의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여러 정황이 섞여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지 않았지만.
[17]
2기: "후타리 마다 사마요이나가라(두사람은 아직 서로 방황하면서)" 구절/4기:"네가이가 히카리 다키시메루(소원이 빛을 끌어안는)" 구절
[18]
SEED 8화(적군의 가희)에서 첫등장.
[19]
모자가 벗겨진 카가리를 보고 키라가 "여자애..."라고 중얼거려서 카가리가 "그럼 뭔 줄 알았냐"며 발끈한 것.
[20]
키라는 카가리에 대해 여사친 이상의 감정을 품지는 않았다. 키라가 이성적인 호감을 보였던 여자는 작중 공식 미녀로 나오는 라크스와 프레이 뿐이다. 심지어 후반부 카가리와는 남매사이라는 것이 밝혀질 때에도 충격받던 카가리와는 달리 키라는 그것대로 받아들인다.
[21]
사랑이라는 감정을 모르는 시기에 부모의 정치적 이유로 부모가 시켜서 만났을 뿐이라, 라크스와 아스란은 서로를 이성으로서 바라본 적이 없었다.
[22]
SEED 방영 당시에는 감독이 그 말은 단지 인간적인 호감이라고 얘기했지만 앞서 말했던 극장판 방영 이후 감독의 발언을 토대로 본다면 키라를 향한 라크스의 마음이 인간적인 호감에서 연애감정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에 있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3]
그전에 키라는 프레이 건으로 의도치 않게 자신의 친구이자 프레이의 약혼자인
사이와 갈등이 있었다. 누가 나쁘냐면 개인적인 감정으로 사고를 친 프레이이지만, 대화는 커녕 달려들다 막힌 사이에게도 미약하게나마 문제가 있었다. 사이와의 갈등이 한 여자의 자작극에 의한 치정극이라면, 아스란과의 갈등은 각자 친구의 죽음 때문에 서로에 대한 복수극이다.
[24]
당시의 키라와 아스란의 싸움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서로를 죽이기 위해 싸운 유일한 혈전이었다.
[25]
부모들간의 정치적 관계로 엮인 약혼이었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감정적으로 큰 교류가 없었던 라크스와 아스란 입장에선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당시에 라크스는 키라를, 아스란은 카가리를 속으로 품고 있던 상황이었다.
[26]
SEED 리마스터 44화 엔딩 이후 쿠키영상
#
[27]
키라가 라크스의 고백을 받아준 시점이 SEED 리마스터 44화이고, 크루제의 사망까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걸 생각한다면 이제 막 사귀는 사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좋아해온 라크스에 비해 애정수치가 낮은건 당연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연애 초반때의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면 이상할게 없다.
[28]
마침 해당 에피소드에는 신, 레이, 루나가 듀랜달에게 둘 사이를 나쁘게 만들라는 임무를 받고 정찰하는 도중 키스하려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루나가 대량의 쌍코피를 터뜨리며 쓰러졌다.
[29]
이 문제 때문에 혼인 통제 정책이 시행됐고
길버트 듀랜달은 그 조건에 맞지 않아서
탈리아 그라디스와 과거에 헤어져야 했다.
[30]
극장판 이후 후쿠다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여러 2세대 코디네이터들 중에 그나마 잘 맞는 사람이 아스란이었던 것 뿐,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1세대 코디네이터이자 어코드로 밝혀진 라크스는 같은 1세대인 키라와 어코드인 오르페와의 유전자 궁합이 제일 좋다고 한다.
[31]
이미 작중 시점에서 3년 이상 연애한데다 침실 하나를 두고 동거도 1년 이상 한 사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유추가 가능하다. 애초에 사랑하는 연인이 한 지붕 아래에서 단 둘이 함께 사는데 성욕이 안느껴질리가 없다.
[32]
감독이 밝히기를 극장판 초반 라크스가 플랜트 국방위원장의 쿠사리를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라크스는 오랜만에 귀국하는 키라를 위해 어떤 음식을 해줄지 생각하면서 잔소리를 한 귀로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33]
- "필요하기 때문에 사랑하는게 아닙니다. 사랑하고 있으니까, 필요한 거예요.“ 설령 키라를 영원히 잃어버렸다 해도. 자신마저 화염 속에 타버리게 될지라도. 이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 SEED FREEDOM 소설 하권 오르페에게 대항하여 키라를 향한 자신의 마음과 의지를 말하면서 묘사된 라크스의 독백이다.
[34]
더블오가 워낙 여캐들의 비중이 공기라 그렇기도 하지만, 시드 데스티니가 종영한지 몇 년 후에도 라크스는 인기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곤 했다. 심지어 2010년에도 랭크된 적도 많다. 2000년대에 방영된
거대로봇물 여성 캐릭터들중에서 라크스와 비슷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캐릭터는
셰릴 놈,
C.C. 밖에 없을 정도다.
[35]
비슷하게 후쿠다가 "이건 모로사와 캐릭터다." 라고 한 건
베가가 있다.
[36]
예로 SEED FREEDOM에서 키라가 야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식탁 위에 남아있던 상당한 양의 요리들은 키라가 좋아하는 음식들만 골라 키라에게 맛있는 걸 많이 먹여주려는 마음과 동시에 업무로 바빠서 늦게 돌아오는 키라에 대한 그녀 나름의 심술이었다고 한다.
[37]
키라와 라크스의 사랑의 결집을 상징하는 기체.
[38]
결국 원작에서도 붙잡힌 히로인 루트를 타게 되지만 그 이후에는 슈퍼로봇대전에서 등장한 적이 없다. 아니, 이미 슈퍼로봇대전 자체의 맥이 끊어져버렸다.
[39]
5화 인터미션에서
쿠르츠 웨버가
사가라 소스케에게 추천한 가수로 입학할때 자기 소개로 좋아하는 가수는 라크스 클라인라고 말하자 듣고있던
토키와 쿄코은
그게 누구야?라며 소스케는 잊어 주십시오라고 말하고 분위기가 조용해졌다. 사실
성우개그인데
소스케 성우가 맡은 시드의
이자크 쥴이 라크스 팬클럽 회장라는 뒷설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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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 화의 프리덤 출격시 키라와 라크스가 서로의 이름만을 부른 것과는 대조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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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스의 목소리가 녹음된 라디오가 자프트 군인의 총격으로 부서지고 패트릭이 라크스를 비난하는 연설, 시겔의 죽음, 커피를 마시며 패트릭의 연설을 TV로 보는 발트펠트가 나온다. 라크스는 다른 곳에서 라디오를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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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성우 김희선이 이 신을 연기할 때 이 신을 위해 내가 캐스팅되었구나라고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대착오 연기라는 혹평을 받았어야 했다. 만약 이 작품이 90년대에 나왔던 작품이었고, 더빙도 그 즈음에 이루어졌다면 도리어 최고의 연기라고 칭찬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쉬운 점이다.
마법소녀물의 사례이긴 하지만,
달의 요정 세일러 문과
카드캡터 체리의 경우 각각 KBS판과 SBS판을 추억하는 올드팬들에게 레전드급 캐스팅으로 여겨지는
세라 역의
최덕희와
유체리 역의
문선희도 각각 대원방송판과 투니버스판을 추억하는 뒷세대들에게 나이든 목소리라며 혹평을 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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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데스티니 플랜 창시자인
길버트 듀랜달조차도 인간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려고 든 인간도 아니었으며 오직 결과만 추구한 극단적인 인간이었고,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서 수백, 수천, 수만의 피가 흐른다고 한들 숭고한 희생 한 마디로 퉁쳐버리는 작자였기에 '당신을 사랑하지도 않는 자가 절대 당신의 가치를 결정하게 해서는 안됩니다!'라는 완전 부정은 가장 알맞은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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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도
건담 시리즈에서 라크스 같은 공주+평화주의자+리더형 히로인을 정립했다고 볼 수 있는
리리나 도리안, 그리고 그 계보를 잇는
오드리 번 또한 오드리 헵번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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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시누이와 올케 사이답게 키라의 근황에 대해 알려주는듯 보인다. 정작 키라는 카가리에게 연락을 거의 안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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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나는, 요리를 하고, 화초를 키우며, 애완 로봇들과 어울려서 노는, 소소한 일상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세상 어딘가 한 쪽 구석에서,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않은 채, 키라와 둘이서 조용히 살 수 있다면, 그것이 제일 행복할 것이다. - 소설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하권 제5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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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때 내려 놓고 떠난걸로 미아 같은 우상으로 이용되다 죽은 그녀에 대한 죄책감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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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년간 지속된 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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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낮은 지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국가 수장 정도의 위치도 아니다. 현실로 치면 유엔 평화유지군의 총지휘관 정도의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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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그래도 공식기관의 총재인데 플랜트 국방장관의 쿠사리를 듣는 것을 본다면 자신의 대중적인 지지도와는 별개로 정치적인 지위 자체는 그렇게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