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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gcolor=white><#006699> 제0신좌: 사상지평전선 아디트야 ||
유나기 | G유스케 | 미네오카 유우키 |
라일 ライ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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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라일, 롯 |
칭호 | [ruby(사신, ruby=데스 사이즈)] |
성별 | 남성 |
키 | 182cm |
몸무게 | 73kg |
3사이즈 | B100/W78/H85 |
눈 색깔 | 검은색 |
머리 색깔 | 흑발 |
소속 | 격리도시 D구획 4층 |
원죄 | [ruby(무가치, ruby=벨리알)] |
세계관 | 신좌만상 시리즈 |
등장 작품 | 《 PARADISE LOST》 |
성우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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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child of Sodom connected with the capital of degeneration.
It is the king of sin who is entitled by you.
- 공식 소개 문구
《
신좌만상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
PARADISE LOST》의 주인공. 성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1]It is the king of sin who is entitled by you.
- 공식 소개 문구
2. 특징
격리도시에서도 생물의 생존 가능 영역으로서 최하층에 위치하는 D4에리어에 거주하는 남자. 도시 거주자들 중에서도 드물게 기계화 수술도 약물 강화도 유전자 조작도 전혀 받지 않은 순수한 인간이지만, 그 신체능력은 전신을 개조한 이형의 존재들을 훨씬 압도하는 수준이다.정신에 나흐트라는 흉포한 인격을 기르고 있으며, 이것이 표출되었을 때의 비정함으로부터 '데스 사이즈', 즉 사신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게 되어, 도시의 인간들의 두려움을 한몸에 받는 유명인. 밤마다 꿈속에서 나흐트가 지니고 있는 정신세계에서 육체의 소유권을 걸고 싸우고 있지만 아직 결착이 나지 않았다. 왼쪽 뺨의 금이 간 듯한 문신은 나흐트에 의해 새겨진 성흔으로 양자의 연결고리의 증거. 또한 도시에 있어 단 한 사람, M구획의 독기에 내성을 가진 특이 체질의 소유자이지만, 본인은 이 사실에 한치의 의문도 가지지 않는다. 하지만 M구획의 최심부에 봉인되어 있던 릴과 만나고, 아주 조금씩이지만 자신의 본연의 자세에 의문을 가지며 변화한다.
무뢰의 대죄를 품고 있기에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인외의 영혼으로 묘사되며, 누군가를 잃어버린다고 해도 '약했기 때문'이라며 연연하지 않고 넘긴다. 이는 훈련된 것도 아니고 태어나고 자란 환경 때문도 이니며 나흐트가 깃들었기 때문도 아닌, 태어나기 이전부터 갖고 있던 것이다. 사람의 그릇을 가지고 태어나면서도 그 영혼은 처음부터 이형의 것이 되어 있었다.
말투는 쌀쌀맞고 말을 아무렇게나 내뱉는다. 심술을 잘 부리는 성격이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직감이 날카로운 수완가. 기본적으로 개인주의자이며 타인과 얽히는 것을 번거롭게 생각하지만, 쿨하다기보단 귀찮아하는 것이며 어떻게 보면 수줍음이 많다고도 할 수 있다. 격리도시의 거주자답게 약육강식을 모토로 삼고 있어 마음에 안 드는 것이나 방해하는 것에게는 피도 눈물도 없다. 에니스와 카마인과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고, 몇 안 되는 교우관계가 있는 인물들이다.
생업은 M구획에서 구 문명의 유산을 발굴해내는 발굴업인데 태생에 수수께끼가 많다. 약 10년 동안 M구획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그 이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라일이라는 이름 또한 본명이 아니다.[2] 생업인 유산 발굴 작업은 M구획에서 깨어난 자신에 대한 것을 발굴해내기 위한 행위이기도 하지만 성과는 좋지 않다. 하지만 본인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 편하게 지내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제1신좌: 흑백의 아베스타
라일(롯)의 성격은 부분적이지만 카이코스루와 비슷하며, 마그사리온다운 요소까지 물려받아 제2신좌를 상징하는 존재로서 사타나일, 모르탈리아와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3.2. 제2신좌: PARADISE LOST
3.2.1. 본편
3.2.1.1. The 1st Forsaken Sodom
3.2.1.2. The 2nd A Contest For Beelzebab
바깥 세계로 가기 위해 D4에서 떠난 라일이었지만, 격리도시를 덮고 있는 게이트[4]에 가로막혀 꼼짝 못하고 있다가 무한 뱀에게 쫓기고 있던 바디 초퍼 노우 크라이스트와 만난다. 카마인에게 '과학자를 찾아라'란 말을 듣고 두 자릿수를 웃도는 과학자들을 죽이던 와중, 노우에게 닥터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듣고 감사인사로 닥터를 죽여 주겠다며 그의 진료소로 침입, 잔뜩 겁을 먹은 닥터를 고문하면서 무한 뱀의 세 수령 중 하나인 기스 클레멘스가 게이트 제어장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3.2.1.3. The 3rd Guilty Guilty Guilty
릴과 만난 뒤 D4로 돌아와 에니스, 카마인과 오래간만에 만나서 술을 마신다. 그 순간 나흐트에게 '조만간 엄청난 힘을 가진 누군가가 찾아온다. 천사를 노리는 건 나뿐만이 아니다'란 말을 듣고 동시에 아스트와 쥬다스에 의해 게이트가 소멸된다. 그것 때문에 또다시 폭주해 바깥으로 뛰쳐나간 릴을 쫓아가나 온데간데없었고, 자신이 릴에게 집착하는 것까지도 나흐트에게서 흘러나온 게 아닌가 고뇌하던 와중 복수심에 가득 찬 노우와 싸우게 된다. 결국 M구획으로 내려가게 되어 노우를 압도한 뒤에 그가 왜 자신에게 복수하려 했는지를 알게 된다.[5] 오해를 풀면서 벨제붑 쟁탈전의 전말, 노우가 바깥 세계에서 이용당하고 있던 것, 소피아가 벨제붑인 이상 중요한 샘플이므로 죽일 리도 없고, 불사신인 이상 살해당할 일도 없다고 말해 준다.대화 도중 나타난 쥬다스와 다시금 싸우게 되지만, 벨제붑의 숙주가 된 쥬다스에게 밀리고 겨우 그것밖에 안 되냐는 말을 듣기까지 한다. 하지만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싸워야 된다는 쥬다스의 의견으로 의식을 잃고, 벨제붑 같은 건 손쉽게 죽여 주겠다는 나흐트의 유혹에 주도권까지 넘겨 버린다. 이후 나흐트와 아스트, 쥬다스가 싸우는 와중 집행자 상태로 난입한 릴의 가브리엘을 통해 나흐트와 분리되어 의식을 되찾아 릴을 공격하려는 쥬다스를 막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의식을 잃고, 깨어난 뒤 다시 만난 노우와 대화하다가 서로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기로 해 노우를 D4로 데려가 치료시킨다.
3.2.1.4. The Final God Save The Zoar
D4로 돌아간 뒤 릴에게 바깥 세계로 나가자고 다짐한 날의 꿈을 꾸고, 다시 일어나 릴을 되찾기 위해 네로스 사타나일이 있는 바깥 세계로 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렇지만 벨제붑의 숙주가 된 쥬다스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무가치의 불길이 필요한데다 릴을 죽이려 드는 나흐트가 걸림돌이 되었고, 행방을 알 수 없어 고민하던 중에 에니스에게 M구획을 찾아보라는 조언을 들어 그곳에서 나흐트와 다시 만나게 된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나흐트와 문답을 하지만, 아직 라일은 제대로 기억을 되찾지 못한 와중 릴을 잘게 썰어서 죽이겠다는 나흐트의 말에 분노해 정신세계에서 마지막 싸움을 벌이게 된다.일이 이렇게 된 이상 결국 정신력 싸움이 전개되지만,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명확하게 자신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라일과 달리 나흐트는 그 무엇에도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모든 것을 부정하기 때문에 정신력도 약한데다 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못해 패배. 쓰러뜨린 뒤 공간을 돌파할 정도로 응축된 어비스의 신으로 나흐트가 형성한 구멍을 통해 노우와 함께 바깥 세계에 도달한다. 다만 힘 자체는 나흐트가 사라진 이상 전보다 훨씬 약해졌으며, 무가치의 불길도 앞으로 3번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릴 "저는, 최저에요. 저 같은 게 있었던 탓에, 그 도시가 생겨버렸어요. 당신이, 많은 사람을 죽이게 해 버렸어요"
라일 "그게 뭐 어때서?"
라일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 누구를 몇 명이나 죽이게 되더라도......너만은 죽이고 싶지 않았어. 널 죽일 정도라면 세계를 죽이는 편이 나아"
라일 "인간이란 건 결국 그런 거잖아. 제멋대로에 응석받이에, 자기본위로밖에 살 수 없는 이기심의 덩어리.......그걸로 좋다고 생각해, 난"
릴 "그럼, 죽어버린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그 사람들에게도 소중한 것이 있었을 거잖아요. 불합리하게 미래를 빼앗긴 분함이나, 슬픔은......?"
라일 "그래, 그런 건 분명 있겠지. 그렇다고 해도 죽음에서 도망친다는 건 용납 못해. 네가 죄가 있으니 벌을 받아야 한다 말한다면......살아남아서 그걸 받으면 돼. 당연히, 나도 곁에 있을 거다"
라일 "게다가 애초에, 그건 내가 한 거다. 네가 후회하지 않아도 된다고"
릴 "그래도......"
라일 "난, 널 죽일 수 없어. 어떻게든 죽이라고 한다면, 전부 네 길동무로 만들어 줄 뿐이다"
그리고 릴을 병기라는 운명에서 해방시키고, 푸른 하늘을 보게 해 주겠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 창조주인 사타나일에게로 향하지만, 그 전 릴과 재회하게 된다. 과거 자신 때문에 라일이 소돔을 부멸시키게 만들었다며 자신을 죽여 달라는 릴에게 그럴 수 없다며 설득하고, 그 사이에 나타난 사타나일과 만나 최종 결전을 치른다.라일 "그게 뭐 어때서?"
라일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 누구를 몇 명이나 죽이게 되더라도......너만은 죽이고 싶지 않았어. 널 죽일 정도라면 세계를 죽이는 편이 나아"
라일 "인간이란 건 결국 그런 거잖아. 제멋대로에 응석받이에, 자기본위로밖에 살 수 없는 이기심의 덩어리.......그걸로 좋다고 생각해, 난"
릴 "그럼, 죽어버린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그 사람들에게도 소중한 것이 있었을 거잖아요. 불합리하게 미래를 빼앗긴 분함이나, 슬픔은......?"
라일 "그래, 그런 건 분명 있겠지. 그렇다고 해도 죽음에서 도망친다는 건 용납 못해. 네가 죄가 있으니 벌을 받아야 한다 말한다면......살아남아서 그걸 받으면 돼. 당연히, 나도 곁에 있을 거다"
라일 "게다가 애초에, 그건 내가 한 거다. 네가 후회하지 않아도 된다고"
릴 "그래도......"
라일 "난, 널 죽일 수 없어. 어떻게든 죽이라고 한다면, 전부 네 길동무로 만들어 줄 뿐이다"
하지만 사타나일조차 루시펠의 식을 완성시키기엔 시간이 걸렸고, 그 틈을 찔러 사타나일을 쓰러뜨리지만 동시에 무가치의 불길을 너무 많이 사용한 탓에 전투불능 상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승부였지만 결과적으로 목적을 완수한 라일이 승자였으며 사타나일도 자신을 패자라고 말한다. 아스트와 함께 사라진 사타나일을 뒤로 하고 릴과 대화하며 자신을 절대 잊지 말아 달라는 약속을 들어 주기로 한다.
이후 사타나일은 노우를 통해 자유의지를 가지게 된 아스트가 아스타로스를 발동시켜 신좌에 오르게 되며, 제3신좌인 진정한 소알에 도착하게 된다. 에니스, 카마인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자신만을 남기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릴 것만 같은 불안감에 시달린 채 살아가던 와중 라일이 살던 도시에 여배우가 되어 무대 인사 겸 방문한 릴과 다시 만난다. 도시 안내와 보디가드 일을 해 달라는 릴의 말을 들어주고, 정황상 맺어진 것으로 보인다.
정사는 아니지만 릴 노멀엔딩 루트에서는 '자신을 죽여 달라'는 소원을 이뤄 주겠다는 사타나일에 의해 자아를 빼앗긴 릴과 싸운다. 나흐트가 없어진 만큼 릴에게 압도당하나, 식을 사용하기 직전의 릴이 자아를 되찾아 살아남는다. 한편 아스트가 사타나일에게 미카엘을 사용해 판데모니움이 무너지게 되어 물질계의 제5원소가 역류하고, 릴에게 힘을 보충해주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무가치의 불길을 마지막으로 날린다. 가까스로 사용한 만큼 나흐트가 사용하는 무가치의 불길과 달리 모든 것을 부멸시킬 정도는 아니었지만 미카엘에 의해 발생한 에너지의 분류를 어느 정도는 지워 없앤다. 그러나 완전히 지우지는 못한 만큼 판데모니움 빌딩 위에서 떨어지나, 힘을 보충받은 릴에게 구출된다.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이나, 나흐트가 없어진 만큼 불로가 아닌 평범한 사람처럼 살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 빌딩의 잔해에 파묻혀 죽을 뻔한 노우와 소피아를 구조해 준다.
3.2.2. 대정화
또 사타나일과의 대화에서 자신은 왜 벨리알이 소환됐을 때 살아남았고, 왜 사타나일이 자신을 발견한 건지 의구심을 느낀다. 자기자신이 역겹게만 느껴지고 괴물이 되어서까지 살고 싶지 않다 말하자 사타나일은 '죽음을 마다하지 않는 생명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이를 거짓말이라고 판단한다. 그러자 '그렇지 않다. 난 인간이다'라며 즉답하며 이런 인외의 힘은 원하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에 대해 무가치한데다 모든 것을 무가치하게 생각하며, 죽음과 함께 걷는 사신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주변 인물인 사타나일에게도 저주는 전염돼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 경고한다.
이후 사타나일에게 생명의 의미에 대해 묻자 '생명이란 존재하는 것'이라는 답에 의아해하면서, 의미를 알게 될 때까지는 사타나일에게 협조하겠다고 말하지만 사타나일은 롯을 거짓말쟁이(라일)라고 칭하며 거짓말을 하는 게 어떻냐고 조언해 준다. 롯은 확실히 그 말대로라고 인정하고, 사타나일은 그걸 이름 중 하나로 삼으면 된다고 하며 실제로도 릴에게 사타나일이 라일이란 이름을 지어 줬다며 알려주기도 한다.
프로젝트 파라다이스 로스트가 시작됐을 때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사타나일에게 찾아와 뺨을 베고, 지금은 창을 거두지만 머지않아 반드시 결착을 내 주겠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타나일 또한 '나는 언제라도 기다리고 있다'며 말하고, 서로 웃으면서 등을 돌린다. 동료인 반천사 벨제붑을 쓰러뜨리고 릴과 대치하나 작전과 동시에 사고가 전투용으로 전환되어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으나 신경쓰지 않고 릴을 껴안는다.
모든 것이 사타나일의 뜻대로 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릴을 죽일 정도라면 세계를 죽이는 편이 낫다며 소돔의 지맥(레이 라인)에 쥬데카를 사용해 관철한다.[6] 지맥 파괴에 의한 일격에 소돔의 모든 것이 부멸되어가는 가운데, 한계를 넘은 힘의 사용으로 인해 의식이 소실되어 가고, 의식을 되찾은 릴이 흘리는 눈물을 보며 '더 잘 해서, 예를 들면 릴을 울리지 않아도 되는 그런 방법이, 어쩌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라고 생각하고 잠든다. 이후 수천년이 지나자 기억을 잃고 격리도시의 M구획에서 깨어나며, 본편이 시작된다.
3.2.3. EXTRA STORY
대정화 시절의 일을 짧게 다루는 EXTRA STORY에서는 소돔의 도시인 북동쪽 쥬데카가 나오는 2편과 벨리알의 그릇이 되어 사타나일과 만나고 프로젝트 파라다이스 로스트 발동 이전의 일을 다루는 3편에 등장한다. 또한 본편 시작 전 일을 다루는 5편에서도 등장.3.2.3.1. APOSTLE OF SIN (2편)
먼저 이 사실을 안 바르토가 정신을 잃고 뛰쳐 나간데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쥬다스에게 요하네마저 납치당해 혼란스러운 와중, 쥬데카에 찾아온 아스트를 통해 쥬다스와 바르토가 있는 장소를 알게 되고 바르토와 요하네가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난입. 쥬다스가 배신한 것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죽고 죽이는 것으로 모종의 신뢰 관계를 구축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그런 과정 없이 합류하기만 한 쥬다스였기에, 언젠가 이런 일이 생길 거라 예측하고 있었으며 쥬다스에게 이 싸움에서 살아남는다면 전부 없는 일로 해 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쥬다스는 좋고 싫음에 따라 상대를 판단하는 평범한 인간과 달리 넌 강약으로밖에 상대를 판단할 수 없다며 롯의 비인간성을 지적하고, 어린 시절 부모가 죽었을 때도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했을 거라고 짚는다. 실제로도 그랬기 때문에 롯 자신은 너무 어려서 현실감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부정한 뒤 한 번 무기를 맞대는 것으로 쥬다스를 죽인다. 금단의 과실은 궤멸했지만 이대로 없앨 수도 없으니, 일단 조금만 더 있어 보자고 결정한 뒤 요하네, 바르토와 함께 밖으로 나가 푸른 하늘을 보며 쥬다스의 말을 생각하며 자신은 인간이라고 말하지만 사타나일에게 '넌 모든 의미에서 인간이 아니다'라고 부정당한다. 동시에 톨로메아에 마왕 벨제붑, 쥬데카에 마왕 벨리알이 소환됐고 쥬데카의 모든 것이 부멸당했음에도 벨리알의 그릇으로 선택되어 홀로 살아남는다.
정신계에서 벨리알과 처음 만나 눈 색과 문신을 제외하면 다를 것 없는 외모에 의아해한 채로 대화를 나누나, 곧 요하네와 바르토는 어디 갔냐고 묻고 돌아온 것은 자신이 죽였다는 대답과 모멸뿐이었다. 그 말에 곧바로 덤벼들었고, 결국 패배해 격노하지만 덤벼든 건 모멸당한 탓이었고 화를 내는 이유는 생애 처음으로 패배한 것 때문이었으며 눈물을 흘리기는커녕 슬퍼하는 감정조차 느끼지 못해 자신은 쥬다스가 말한 것처럼 사람이 아닌 건가 하고 생각하면서 2편은 끝난다.
3.2.3.2. OVERTHROW OF KAETHER (3편)
벨리알에 의해 궤멸당한 쥬데카에서 네로스 사타나일과 처음으로 만나지만 제대로 이야기해보지도 못하고 어떤 장소로 끌려간다. 그곳에서 릴리엘과 다른 치천사들을 만나 자신이 어비스의 마왕인 죄악의 왕, 즉 벨리알에게 바쳐진 제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날 있었던 정신계에서의 싸움에서 벨리알에게 무가치의 불길을 맞는데, '여기서 죽으면 넌 내게 먹힌다'라는 말에 현실에서도 지속되는 격통을 버티고만 있는다. 공기의 흐름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와중에 릴과 말싸움을 벌이나, 곧 정신계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키고 릴의 임시조치(키스)로 고통이 누그러지게 됐다.[7]그러던 가운데 사타나일에게 불려가고, 사타나일에게 이 세상의 진실과 마왕의 그릇, 하르마게돈을 일으킬 프로젝트 파라다이스 로스트에 대해 듣게 된다. 의구심을 가지지만 모든 건 신이 불완전한 것 때문이라는 사타나일의 말에 신이 완벽했다면 벨리알 같은 악마도, 자신이나 쥬다스 같은 마왕의 그릇도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동료들이 죽는 일도 없었을 테니 어느 정도는 동의하고 협조를 약속한다.
3.2.3.3. THE LIAR (5편)
D4의 밤거리에서 계속해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걸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나흐트에게 자신의 오빠가 살해당해 정신이 나간 한 소녀가 복수하기 위해 폭탄을 투척하지만 가볍게 피하고,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며 일축한다. 이후 나흐트가 표출돼, 오늘 밤은 죽는 사람이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한다.4. 능력
4.1. Sin
"
마도를 멸망시키고,
마인을 지워버리고,
마군을 멸한 네게 묻겠다. 이렇게까지 해 놓고 다음에는 또 뭘 더 죽이려는 거지?
살해의 신(Sin)에 오염된 네 영혼은 근원까지 저주받았다. 죽고 죽이는 것으로밖에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마(魔)이기 때문에……넌, 그녀를 죽이고 말겠지."
사타나일의 평가
가지고 있는 죄(sin)는 마왕급의 대죄인 '무뢰(무가치)'. 쉽게 설명하자면 '아무리 소중한 존재라도 잃어버리면 더 이상 그렇게 여기지 않는 마음' 을 가지게 되는 대죄다. 수많은 신 중에서도 특히 이질적인 죄, 즉 안티 크라이스트. 호불호를 도외시하고 강약으로만 상대를 판단할 수밖에 없으며 우애를 가지고 있거나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더라도 죽게 되면 죽은 이유가 약하기 때문이라 단정짓고 죽은 사람 잘못이라고만 생각한다.살해의 신(Sin)에 오염된 네 영혼은 근원까지 저주받았다. 죽고 죽이는 것으로밖에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마(魔)이기 때문에……넌, 그녀를 죽이고 말겠지."
사타나일의 평가
본인은 이 사실을 지적당하고 쥬데카란 혹독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어린시절 부모와 사별했기 때문이라 필사적으로 부정하나, 언급에 따르면 훈련된 것도 태어나 자란 환경의 탓도 아닌, 태어나기 전부터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인외의 영혼을 가진 탓이라 한다. 오래 알고 지낸 요하네와 바르토가 죽었음에도 슬픈 감정 하나 가지지 못했다.
이에 대응하는 악마는 '죄악의 왕 벨리알'. 다른 차원인 어비스의 밑바닥, 쥬데카에서 소환된 물질계의 사신. 무뢰의 신은 어비스의 마왕인 벨리알과 같은 속성의 신이기 때문에 벨리알이 현계했을 때 이 세상에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그릇이 되어버린다. 죄악의 왕과 같은 신을 보유할 확률은 바닷물에 섞인 모래를 발견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희소한 존재이기 때문에 사타나일은 인구수가 매우 많은 소돔에서도 무뢰의 대죄 보유자를 찾아내는 데 애를 썼다. 사타나일이 말하길 이 세상에 있어 오직 하나뿐인 존재라고 한다.
4.2. 식
사용하는 술식은 벨리알의 술식. 자세한 능력은 나흐트/능력 문서 참조.-
[ruby(무가치의 불길, ruby=메기도 오브 벨리알)].
벨리알의 술식인 물질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부멸시키는 메기도의 불길[11]을 불러낸다. 신체능력도 보통의 인간과는 다르며 EXTRA STORY에서 '무력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아니면 맨손으로는 총을 공략할 수 없다'고 말한 쥬다스와의 대결에서 맨손은 아니고 칼을 들고 있기는 했지만 신속의 총격을 뚫고, 총에 맞는 일 없이 순식간에 승부를 냈다.
5. 기타
- 참고로 미형 설정. 쥬다스, 사타나일과 함께 타인의 관점이 아닌, 서술자 시점에서 미형이라고 평해진 남성 캐릭터 중 하나다. 또한 흡연자.
- Dies irae PANTHEON의 제2신좌 주요 등장인물 설명에는 '원죄는 '무가치(벨리알)'. 사타나일과 모르탈리아의 소꿉친구지만 학자 같은 두 사람과 달리 야만적인 성격의 무법자. 그들 세 명이 제2신좌 시대에 있어 최대의 죄인이며, 그 삼파전에 의해 이야기는 움직이게 된다'라고 적혀 있다.
[1]
PARADISE LOST에서는 보이스가 없었고
Dies irae PANTHEON에서 성우가 캐스팅되는 것 같다
[2]
릴에게는 '롯'이라고 불린다
[3]
고르드와 그가 이끄는 부대,
데자드 그레이브의 부하인
줄과
샴블로.
[4]
일종의 장벽으로 도시를 '격리도시'라고 불리게 한 원인이다. 정체는 그리고리라는 무리에 속해 있는 천사.
[5]
쥬다스와 아스트에게 속아
소피아 크라이스트가 라일에게 살해당했다고 알고 있었다.
[6]
천사는 지맥을 통해 천국에서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으로 힘을 사용하기 때문. 또 지맥은 다른 세피라에서 말쿠트에 간섭해 오는 길로서 사용되는데, 이 지맥을 부수면
왕관의 독재자가 간섭해오지 못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사타나일의 프로젝트 파라다이스 로스트는 실패하고 만다.
[7]
릴은 벨리알과 상성이 좋아 무가치의 불길에 의해 생긴 고통을 어느 정도 누그러지게 만드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8]
노우와 라일이 싸울 때 라일이 주도권을 잡는다면 어느 정도 전투가 가능하지만 나흐트가 주도권을 잡으면 노우는 몇 초도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
[9]
괴츠 폰 베를리힝엔,
엘레오노레 폰 비텐부르그,
볼프강 슈라이버.
[10]
야토 제외
[11]
자세한 것은
나흐트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