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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5:31:28

델리만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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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ㄷㄹㅁㅈ.jpg
<colbgcolor=#e79657><colcolor=#ffffff> 델리만쥬
Delimanjoo
운영업체 (주)델리스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특징4. 해외 진출5. 기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기차역, 전철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판대 형식으로 판매하는 길거리 음식의 일종이자 생과자. 보통의 길거리 음식과는 달리 체인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당연히 노점이 아닌 정식 가판대 형식으로 영업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Delicious + 만쥬의 합성어라 한다.

2. 역사

의외로 그렇게 오래되진 않아서 첫 가게는 1998년에 명동역에서 문을 열었다고 한다. 해당 업소의 공식 X 계정[1]

3. 특징

호두과자와 비슷한 냄새와 맛[2]이지만 속에 팥 대신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 있다. 겉면이 커스터드 크림에 비해 빨리 식기 때문에 집어들었을 때는 먹기 딱 좋게 느껴지는 따끈따끈한 온도지만, 입에 넣고 씹는 순간 입천장과 혓바닥 홀랑 까먹기 좋으니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두부를 그냥 꿀꺽 삼켰을 때 같은 지옥이 펼쳐진다.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다가 어디선가 풍겨오는 향긋한 냄새에 이끌려 사먹어 보면 달콤하니 맛있지만, 단맛이 강한 커스터드 크림의 특성상 몇 개 먹다 보면 질릴 수 있다.[3] 들어가는 재료에 옥수수는 하나도 없는데 어째서 옥수수 모양인지는 불명이다. 커스터드 크림이 옥수수 크림과 색깔이 같아서 그렇거나 반죽에 옥수수 가루를 넣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가끔가다 진짜 옥수수를 넣은 델리만쥬도 판다.[4] 참고로 옥수수 알이 그려진 쪽에 커스터드 크림이 몰려 있다.

수량에 따라 2,000원, 3,000원, 5,000원 단위로 판매한다. 5,000원 어치는 박스로 판매되고 나머지는 종이 봉투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5] 2,000원 어치는 신문과 잡지, 군것질 거리를 취급하는 승강장 가판대나 스토리웨이에서 온장고에 담아두고 팔기도 하는데, 근처에서 직접 구워 파는 매장의 것을 조달받아 파는 것으로 보인다. 은근히 포만감이 잘 들어서 3,000원 어치 기준으로 우유와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나름대로 괜찮다.[6]

4. 해외 진출

대만, 중국 일본, 베트남, 이란 # 등지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포장 박스에 한국어로 델리만쥬라고 쓰여있는데 간판은 영어로 되어 있다. 맛은 별 차이 없다. 다만 지점에 따라 크림의 질감이 약간씩 다르다.

5. 기타




[1] 프사의 캐릭터가 카스가 미라이인데 간판에서는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별개의 마스코트를 쓰고 있다. [2] 껍데기 한정. 사실 호두과자나 델리만쥬나 반죽의 배율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3] 이 때문에 첫 입은 맛있지만 빨리 질리고 그런데 며칠 뒤 냄새를 맡으면 빨리 질릴걸 알면서도 또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라고 평가받는다. [4] 물론 옥수수는 찰옥수수가 아닌 스위트콘을 넣는게 대부분이다. 가끔 자색 옥수수를 넣어주는 점포도 있다. [5]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5,000원 어치도 종이 봉투로 판매하기도 한다. [6] 고속도로 휴게소 버전 기준으로 1개당 약 43kcal, 100g당 약 325kcal(8개 정도) 이고 3,000원 어치가 대략 15개로 치면 600kcal이니 한끼로 적당하다. [7] 일본의 만쥬인 히요코에서 따온 듯 싶다. [8] 다만 상기한 냉동판매용으로 제조된 델리만쥬와 가게 등지에서 직접 구워진 뒤 한참이 지나 재냉동된 델리만쥬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니 되도록이면 길게 보관할 생각 없이 그날 먹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