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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벌린 입 ㅇ△ㅇ 서건창 특유의 타격폼
넥센 히어로즈 No.14
서건창(徐建昌 / Geon-chang Seo)
생년월일 1989년 8월 22일
출신지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체격 176cm, 84kg
학력 광주송정초 - 충장중 - 광주일고 - ( 동강대)
포지션 2루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08년 신고선수 ( LG 트윈스)
소속팀 LG 트윈스(2008 ~ 2009)
넥센 히어로즈(2012 ~ 현재)
등장곡 Jean Roch 'Can You Feel It'
응원가 Stephen Foster 'Swanee River'[1]
노브레인 '승리를 향해'[2] #
보유 기록
한시즌 최다 안타 201개[3]
한시즌 최다 득점 135득점[4]
한시즌 최다 3루타 17개[5]
수상 기록
2014년 한국프로야구 MVP
2012년 한국프로야구 최우수 신인
2012년, 2014년, 2016년 한국프로야구 골든글러브 2루수
2014년 한국프로야구 타격왕
2014년 한국프로야구 최다 안타상
2014년 한국프로야구 득점왕
2014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
넥센 히어로즈 역대 주장
이택근
(2012.7~ 2015)
서건창
(2016~)
하늘에서 떨어졌냐고? 천만에.
밑에서부터 올라간거야.
최훈
" 미생에서 완생이 된 사나이" 서그래 [6]
매거진 S

1. 소개2. 아마추어 시절3. 프로 경력4. 플레이 스타일
4.1. 타격폼4.2. 부족한 수비력
5. 트리비아
5.1. '서선생님'의 유래5.2. 이야깃거리
6. 연도별 성적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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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벤져스의 캡틴

히어로즈 역대 최고의 좌타자

정근우에 이은 최고의 국가대표 2루수

넥센 히어로즈 소속의 교수 야구 선수. 우투좌타, 2루수 포지션.

2008년 LG 트윈스 신고선수로 입단하여 같은 해 6월 정식등록 선수로 전환됐지만 1경기 1타석 1삼진만 기록하고,팔꿈치 부상이 재발하여 수술대에 오르면서 방출되었다.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지만 탈락하여 육군 31사단 일반병(예비군부대 소총수)로 군 복무를 했다.

2011년 9월에 병역을 마치고 신고선수 테스트를 받을 구단을 알아보다가 광주일고 재학 시 은사인 김선섭 감독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넥센 히어로즈의 테스트를 거쳐 신고선수로 재입단하게 되었고 2012년 기대 이상의 맹활약으로 또 하나의 신고선수[7] 신화를 쓰며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다.

그리고 2014년, 단일 시즌 200안타[8]를 위시한 수많은 기록을 제조해냈다!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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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시절에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중학교 때까지는 유격수였으나 어깨 부상 이후로는 2루수로 전향한다. 고교 시절의 평가는 공, 수, 주를 두루 갖춘 '야구를 알고 하는' 선수. 2학년이던 2006년에는 부상으로 거의 출장하지 못했으나 1학년 때부터 테이블세터를 맡았고 3학년 때는 주로 3번 타순에 출장했다. 광주일고1학년이던 2005년에 팀이 우승한 황금사자기에서 2번 타순에 출장하며 당시 1학년 타자 중에는 유일하게 두각을 드러냈다. 괜찮은 평가를 받던 선수라서 한 때 연고팀 KIA 타이거즈의 1차 지명감으로도 꼽혔고,[9] 지명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2008년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된다. 야구선수 치고 작은 176cm의 키와 어깨 부상 경력 때문으로 추정.

참고로 광주일고 황금사자기 우승을 차지할 당시 멤버로는 강정호가 있다. 이 둘은 넥센에서 키스톤 콤비를 이루며 다시 만났으며, 2012 시즌 나란히 골든 글러브를 받고 2014 시즌 신기록을 쏟아내며 리그를 평정했다.

3. 프로 경력

3.1. LG 트윈스에서의 200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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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시절 때의 모습
1군 등록 당시 인터뷰 LG 1군 경기 당시 촬영된 모습.

대학교 진학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의외로 LG 트윈스 신고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선수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어려운 집안 형편[10] 때문에 애초부터 대학 진학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고려대학교 감독이었던 양승호 감독이 스카우트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홀어머니 혼자 또 4년을 벌게 할 수 없다고 프로로 바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고교 시절에 발목을 잡았던 어깨 부상 때문에 이렇다 할 활약없이 2008년에 단 1경기에[11][12] 나온 후, 부상으로 방출당하고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결국 프로 선수로서의 생활을 접는가 싶었다.

3.2. 넥센 히어로즈

하지만 그는 광주 31사단 현역으로 입대하여 군 문제를 미리 해결하고 제대한 뒤, 2011년 9월 광주일고 김선섭 감독의 추천으로 넥센 히어로즈의 테스트에 응시하게 된다. 김선섭 감독은 서건창이 제대한 뒤 제자를 광주일고 타격코치로라도 영입하려고 했었는데 프로에 다시 도전한다고 해서 NC 다이노스의 트라이아웃에 응시할 생각을 했던 서건창을 넥센에 우선 추천했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김선섭감독님
서건창을 테스트에서 발탁한 사람은 당시 2군 감독이었던 박흥식으로[13] 그는 서건창에 대해 '아직 기량에는 부족함이 있었으나 절실함이 묻어 있다'고 평가하며 구단에 서건창의 영입을 추천하였다. 당시 박흥식 2군 감독이 구단 프런트에 한 이야기가, "딱 2천만 더 쓰자".(당시 신고선수 연봉이 2,000만원이었다.) 이에 구단은 서건창을 신고선수로 영입하였다. #[14][15]
그리고 그 결정은 신의 한 수가 된다
이후 마무리 훈련에서부터 상당히 주목을 받아 전지 훈련도 모두 따라갔고, 연습경기에서 4할을 치면서 주목받더니 2012년 1월에 정식 선수로 등록되었다. 당시의 사진

3.3. 2012 시즌

우여곡절 끝에 정식 선수로 등록되기는 하였으나, 넥센 히어로즈에는 주전 2루수인 김민성이 있기 때문에 1군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 김민성의 부상으로 인해 빠르게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2012년 시범 경기에서는 장기영을 대신해 1번타순에 기용되기도 하였다. 빠른 발과 안정적인 작전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개막전에서부터 선발 라인업에 기용되었고 5, 6월 이후부터는 수비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넥센의 복덩이로 자리매김했다. " 왜 LG가 저 친구를 버렸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

이후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결과, 도루 부문 2위(39도루)에 오르면서 2012년 신인상을 수상. 1경기만 뛰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질 뻔했던 선수는 일약 넥센의 신데렐라가 되어 2012년 최고 신인의 주인공이 되었다. 탈쥐는 과학입니다 그 선수를 보라 탈쥐효과의 대표적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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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1일 대부분의 팬들이 유력 후보로 생각하던 안치홍을 제치고 2루수 부분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신인왕과 함께 거머쥐었다. 공격 부문에서는 도루를 제외하고는 모든 스탯이 안치홍에 밀리는 편이었기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수상이었지만, 방출되고 신고선수로 다시 들어온 눈물겨운 스토리와 함께, 본인도 안치홍이 받아야 할 상이 내게 온 것 같다는 겸손한 자세로 수상소감을 밝힌데다가 이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어이없는 결과가 나온 덕분에 별 잡음 없이 넘어갔다

서건창/2012년 문서를 참조.

3.4. 2013 시즌

서건창/2013년 문서를 참조.

3.5.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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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초 단일 시즌 200안타의 주인공이 되다
전설들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간 불멸의 시즌
타격왕, 안타왕, 득점왕의 삼관왕 그리고 2루수 최초로 시즌 MVP를 차지. 신고 선수 신화를 쓰다[16]

이제 야구팬들은 서건창을 말할 때면 2014년을 떠올릴 것이다. 서건창 개인에게도 한국프로야구 역사에도 남을 만한 시즌을 보내며 박병호, 강정호, 앤디 밴 헤켄과 함께 팀의 PO 직행을 이끄는 주역이 되었다.

201안타 분석&라이프 스토리
미생에서 완생으로, 박동희의 서건창 장문 인터뷰

넥센 팬덤을 넘어 '전국구'가 되면서 익히 알려진 순탄치 않았던 인생이 재조명받기도. 그의 인생을 영화로 만들자는 얘기도 있다. 굴곡있는 삶을 살아와서 영화화해도 충분할 듯.

서건창/2014년 문서를 참조.

3.6. 2015 시즌

6월 13일 경기에서 복귀하면서 드디어 기나긴 휴강이 끝났다!!!

서건창/2015년 문서를 참조.

여담이지만, 최근 그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던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 팬들이 댓글 북을 만들어 소정의 선물과 함께 교수님께 조공을 바쳤다. # # # #
팀 컬러 답게 조공하는 인원이 죄다 시꺼먼 남정네밖에 없었다.

3.7.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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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KIA전 끝내기홈런을 친후

병호 형도 없고 한준이 형도 없는 이러한 현실 속에 과연 이번 시즌엔 잘 해낼 수 있을까.
지난 시즌의 부상을 딛고 끝끝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한 해. 16시즌 2루수 WAR 1위를 기록하며 선수 개인으로는 세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서건창/2016년 문서를 참조.

3.8.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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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2년차, WBC의 후유증을 떨치고 제자리를 잡을 것인가.

생에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WBC에 참가했지만 신통치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리그로 돌아와야 했다.
국대에서의 부진을 떨치고 리그에서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서건창/2017년 항목 참조.

4. 플레이 스타일

훈련을 통해 후천적으로 우투좌타가 된 선수는 태생적으로 타구의 비거리가 나오기 힘든 편이다. 따라서 많은 우투좌타 타자들은 정교함을 앞세운 레벨스윙 + 밀어치기 타법을 주로 가져가는 편인데, 서건창은 그와는 다르게 레벨스윙 + 당겨치기 타법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변화구에는 상대적으로 대처하기 쉬우나, 1,2루간을 좁히는 가르시아 쉬프트에 취약한 편. 2012시즌에는 홈런을 1개만 기록했을 정도로 장타력은 좋지 않았지만, 파워히터인 가르시아처럼 타구가 거의 우익수 방면으로 치우쳐져 있고 1,2루 땅볼 범타율이 상당히 높다.

넥센 입단 이후에는 염경엽 당시 주루코치의 지도를 통해 주루실력이 일취월장하여 주루능력에 있어서 강점을 보인다. 실질적 데뷔 첫 해부터 39 도루를 기록하면서 테이블 세터로서의 성공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타구판단과 베이스를 돌 때의 가속이 좋은 편이라, 한 베이스를 더 진루하는 능력이 좋다. 부족한 장타력을 주루능력으로 커버하는 셈. 그래서 2012 시즌에는 3루타 10개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2012 시즌에는 .342의 출루율을 기록해 테이블 세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출루에는 강점을 보이지 못했고 13시즌에도 86경기 나와 .352에 그쳤다. 수비나 주루툴은 크게 흠잡을 곳이 없는 선수인만큼 테이블 세터에게 가장 중요한 출루율 향상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

2014년 들어서 타격이 만개했다는 평이다. 원래부터 잘 하던 도루는 물론, 7월 2일 현재 타율 .371(2위) 출루율 .429(10위) 장타율 .552(14위) OPS .981(11위)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타신투병 시즌이라도 1번타자가 이정도면 리그폭격급! 특히 71경기에 111안타로 최다안타 1위에 사상 최초 200안타에 도전중이다! 삼진비율도 불과 7.2%로 규정타석자중 2위다.[17] 타격폼이 군더더기없이 간결해지고 배트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장타 생산도 많아지고 있다. 여기에 도루도 29개로 2위에 도루 성공률도 78.4%이다.

4.1. 타격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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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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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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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스윙 : 서센세 강의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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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스윙 : 정면에서 본 모습 살랑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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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과 2014년 비교. 테이크백이 간결해졌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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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추타법(...)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다소 우스운 자세이긴 한데 실제 효과가 사못쓰이니 뭐...
몸을 움츠렸다 쫙 편다고 '콩벌레 타법'이라는 표현도 나왔다(...) 백진타법

한 인터뷰에서 말하길 배트 위치를 귀에서 가슴으로 내림으로서 투수 공을 기다리는 시간에 불필요한 힘이나 긴장감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다고.
이 타법으로 사회인 야구에서 '선생님' 소리를 들었다는 간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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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9일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이 서건창의 폼을 따라하여 생애 첫 만루홈런을 쳤다. 1호 제자 탄생

정수빈은 17일부터 폼을 비슷하게 가져가서 안타를 치더니 19일에는 만루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7타점을 올려 인생경기를 펼쳤다고. 서건창의 타격폼을 벤치마킹해서 효과를 보았다는 정수빈 인터뷰 간증기사 선생님 선생님 하고 불렀더니 진짜로 선생님이 되었다!! 서건창 타격폼이 웃기다고 비웃던 두산 팬들이 과거를 뉘우치며 서건창 교수님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카더라

9월 4일에는 서건창의 도플갱어 정수빈이라는 기사도 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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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교
둘다 SK인건 기분탓


10월 13일 197안타로 신기록을 세우면서 "국내에서 누구보다 공을 가까이에 놓고 치는 타자, 이론상으로는 완벽한 타격폼"이라는 기사가 났다.

한 종합무도인이 서건창과 정수빈의 폼을 비교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직접 가서 읽어볼것. 링크

그리고 2015년에 장기휴강을 이유로 고향 팀에 숨어 있던 제자가 비슷한 폼으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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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다시 타격폼을 바꾸고 있다. 기사
그러나 효과는 영....
타구의 비거리는 늘어났으나, 그 결과로 외야수 앞 안타가 될 타구가 모두 외야 플라이가 되고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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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지진으로 인해 자료화면행을 타면서 특유의 타격폼이 전국으로 퍼졌다.
야구 모르는 사람: 아~ 야구선수들은 내가 알던것과 다르게 치는구나~

4.2. 부족한 수비력

수비에 있어선 고교 시절 당한 어깨부상의 여파로 강견은 아니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넓은 좌우 수비폭과 빠른 수비전환능력을 살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2시즌에는 정규타석을 채운 2루수 중 최소 실책 (7개)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후 수비폭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어서 2012시즌에는 머리 위쪽으로 넘어가는 타구를 잘 처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광주일고 선배인 강정호도 2013 시즌부터 리그 정상급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어서, 넥센의 키스톤 콤비만큼은 여러 구단 중 정평이 나 있다. 2013년 5월 1일 대 삼성 전에서 보여준,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모션으로 타구를 건져내고, 강정호에게 지체없이 토스 -> 강정호가 송구하는 2단 콤보 수비(!)는 둘의 호흡을 잘 보여주는 좋은 예.( 38초부터 나온다. 아쉽게도 세이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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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호흡 그러나 세잎 "잡아야지~~"라고 지청구를 먹이는 건 덤(...)

사실 2015시즌의 서건창의 진짜 문제점은 타격이나 주루가 아닌 수비에 있다. 부상 이후 복귀해서 서건창이 가장 큰 문제점을 드러내는 부분은 수비이다. 원래 어깨가 좋지 않기는 했지만 수비 폭만큼은 알아주는 선수였는데 내야 사령관 강정호가 피츠버그로 떠난데다가 본인 스스로도 멘탈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며 2루 수비에서는 거의 구멍 수준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에도 여전히 수비가 문제다. 사실 탈아시아급 유격수 수비 포텐이라던 이학주도 살인태클 당해서 십자인대가 망가지고 운동능력을 잃어버리고 망한 유망주가 되기 직전인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타격과 주루능력이라도 지켜내고 있는 서건창은 그나마 다행인 셈인데, 이 아쉬운 수비에 대해 굳이 변호를 하자면 서건창이 커리어를 보내는 동안 밟았던 이전의 홈 구장 현재의 홈 구장이 모두 수비에서 불리한 인조잔디 구장이었다는 것. 인조잔디로 인한 불규칙 바운드로 인해 천연잔디를 사용하는 타 팀의 2루수에 비해 수비에서 핸디캡을 가진 것이나 다름이 없었기에 이 정도도 양호하다고 봐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18][19] 다만 매 시즌마다 빈번하게 나오는 1루 악송구건쏘공는 인조잔디 탓을 할 수 없는 서건창 본인의 문제이다.

5. 트리비아

5.1. '서선생님'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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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시즌 초반에는 다른 타자들이 폭발하는 와중에 홀로 저조하여 안 좋은 평가를 들었으나, 5월 들어 넥센 타순이 1사 만루 병살, 2사 만루 땅볼, 2사 만루 후라이 등을 구우며 단체로 삽질할 때 서건창 홀로 치고 달리고 득점하는 맹활약으로 팀을 캐리하면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 한 갤러가 서건창에 관한 게시글에서 존칭을 붙이지 않으면 "서건창 선생님이 니 친구냐?"라고 꼬박꼬박 댓글을 달던 게 인기를 끌어 '서선생님'이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 선생님 나가셨으면 불러들이라고 빠따 시발들아 이후 '서교수님', ' 프로페-서', '서총장님'[20], '서 교육부 장관' 등의 수많은 바리에이션을 거쳐 레벨업? 드디어는 '스페이 서'의 경지에 다다르고 말았다.

때마침 비 더 레전드가 흥하면서 매경기 안타를 치는 서건창이 비더레 유저들로부터 믿을맨 타자로서 회자되게 되어 호칭은 점점 진화해가고 엠팍 등 타 커뮤니티로도 퍼져나갔다. 서건창 선생님 갤러리 공지글이라든가, '프로페 서'의 등장, 급기야는 허구연의 "서건창은 스타 선수가 아니다"이 사람 못쓰겠네 못쓰겠어라는 발언에 반박하며 '스페이 서'로까지 진화(...).
2014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 200안타 등 각종 역사에 남을 대기록들을 달성하면서 '서선생님' 열풍은 쉬이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2014 프로야구 MVP를 수상하면서 남긴 소감역시 서교수니뮤ㅠ으로 인하여, 팬들로부터, 고사성어 백척간두진일보의 줄임말이기도 한, '백진'이라는 가 생겼다. 이른바 백진(百進) 서건창 선생.

이 때의 성적[21]과 수상 경력[22] 등이 흑백차별을 끝내는데 큰 역할을 하여 메이저리그 전 구단 영구결번이 된 레전드인 재키 로빈슨의 그것과 매우 흡사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건창의 팬들은 그의 MVP 득표수(99표중 77표)과 재키 로빈슨의 명예의 전당 득표율(77.5%)이 거의 같은 것도 엮어서 화제로 삼고 있다. 이창섭 기자의 칼럼에서도 두 선수에 대한 비교가 언급되었다. 모바일캡처링크

5.2.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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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장타율 출루율
2008 LG 트윈스 1 1 .000 0 0 0 0 0 0 0 0 .000 .000
2009 1군 기록 없음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장타율 출루율
2012 넥센 히어로즈 127 433 .266 115 21 10
(1위)
1 40 70 39
(2위)
45 .367 .342
2013 86 316 .266 84 13 2 0 18 53 26 33 .320 .352
2014 128 543 .370
(1위)
201
(1위)
41
(1위)
17
(1위)
7 67 135
(1위)
48
(3위)
67 .547 .438
(4위)
2015 85 312 .297 93 24 4 3 37 52 9 42 .429 .381
2016 140 560 .325 182
(5위)
30 7
(4위)
7 63 111
(5위)
26 69 .441 .406
KBO 통산
(7시즌)
567 2165 .312 675 129 40 18 225 421 148 248 .433 .389


[1] 히어로 서건창 서건창! 워어어어~ 히어로 서건창 서건창! 승리를 위하여~(지금은 잘 안쓰고 있다.) [2] 히어로~ 서~건창 안타 서~건창 안타 오오오오오X4 [3] 2014년 기록 [4] 2014년 기록 [5] 2014년 기록 [6] 서건창이 임시완을 닮았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임시완이 드라마 속에서 누군가를 때리는 장면과 서건창이 3루타를 치고 3루로 뛰어 들어갈 때의 모습과 비슷하다. 하단의 이야깃거리 문단 참고. [7] 넥센 히어로즈 최초의 신인왕이다. [8] 시즌 128경기제에서 나온 기록이다. 이를 현 144경기 체제로 환산하면 무려 시즌 226안타를 친 것이다. 흠좀무. [9] 당시 KIA는 2008년 1차 지명으로 군산상고 전우엽을 지명했다. [10]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 야구장을 다니며 야구 선수의 꿈을 꾸게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서건창이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 때 아버지께서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한다. # [11] 2008년 7월 23일 잠실 히어로즈전에 대타로 나와 송신영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4년 후 서건창이 넥센으로 이적하고 송신영이 NC에서 트레이드되어 친정으로 복귀하면서 둘은 한 팀에서 뛰게 되었다. [12] 하지만 서건창의 이 역사적인 LG 1군경기는 자료영상이 없다. 이 경기 중계권을 가진 MBC ESPN이 원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던 이승엽의 경기를 중계하려다가 이승엽이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자 급하게 설기현의 풀럼 방한 친선경기를 편성해버렸기 때문 http://job.dcinside.com/board/view/?id=sh&no=4195003&page=1. 비 예보가 있어서 돌려버린 듯(실제로 그 날 잠실에는 비가 왔다.) 담당자 선구안 보소 [13] 박흥식은 이후 넥센의 1군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겼고, 2012년 넥센의 핵 타선 구축에 크게 기여한다. [14] 넥센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실시한 신고선수 테스트에서 유일하게 선발됐다. 이 여파 때문인지 이장석이 2013시즌 시범경기 중계 때 서건창을 NC에 뺏기지 않기 위해 신고선수 테스트 일정을 앞당겼다고 증언을 하기도 했다(...) 구라성이 강해 보이긴 하나, 서건창도 원래는 NC의 트라이아웃을 준비 중이었다는 인터뷰를 했던 걸 보면 결과적으로는 어느 정도 사실인 셈이다. [15] 넥센이 처음 실시한 입단 테스트라고 하는데 이미 2010년 말에 포수 허도환이 테스트를 거쳐서 신고선수로 입단한 전적이 있다. 허도환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후 팔꿈치 수술을 받고 일찌감치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상태라 서건창과 유사한 경우다. 단, 허도환의 경우 비공식적으로 본인만 실시한 입단 테스트였고, 서건창은 정식 트라이아웃이었으므로 입단테스트의 성격이 다르다. 일반 회사로 비유하면 허도환은 특채, 서건창은 공채라고 할 수 있다. 넥센이 처음 실시한 입단테스트란 트라이아웃을 말한다. 이병훈 해설위원도 공개 테스트라고 말한 바 있다. [16] 신고선수 출신 타자의 성공신화 계보는 장종훈- 박경완- 김현수-서건창으로 이어진다. [17] 1위는 이택근으로 5.9% [18] 이는 인조잔디 구장 시절의 마산 야구장에서 뛸 당시의 박민우도 비슷하게 겪은 핸디캡. 다만 박민우는 2루수치곤 큰 키와 큰 체격으로 인한 핸디캡도 같이 가지고 있었던 점이 있었으며, 마산 야구장이 천연잔디로 바뀐 지금은 불규칙 바운드로 인한 실책성 플레이를 그 시절에 비해 많이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19] 실제로 2017 WBC 당시 메이저리그의 전문가들과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고척 스카이돔은 다른 미국의 인조잔디 구장에 비해 바운드가 더 크게 튄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런 구장의 악조건을 생각하면 서건창의 수비가 결코 못 쓸 수준은 아니라는 것. [20] 2014년 한국프로야구 MVP 수상과 동시에 교수에서 총장으로확정. [21] 높은 타율, 200안타 이상 [22] 신인왕 수상 2년 후 MVP수상 [23] 2012 시즌 보여준 것도 없던 선수가 느닷없이 중용되는 것에 석연찮아하던 네티즌들이 붙인 별명 [24] '서건창은 스타 선수가 아니다'라는 허구연 위원의 말에 '그 분은 별이 아니라 우주 그 자체다'라며 넥센팬들이 붙인 별명 [25] 부상으로 온전히 시즌을 치르지 못했던 2015년에도 3홈런을 기록했으며 풀타임으로 출장한 2014, 2016시즌에는 각각 7홈런씩을 기록했다. [26] 참고로 서건창은 두산을 상대로 강한 선수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