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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22:50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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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2년 이전까지3. 2012-13 시즌4. 2013-14 시즌5. 2014-15 시즌
5.1. 오프시즌 선수 이동 현황5.2.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5.3. 정규 시즌
6. 2015-16 시즌7. 2016-17 시즌
7.1. 청주 KOVO컵
8. 2017-18 시즌9. 2018-19 시즌10. 2019-20 시즌11. 2020-21 시즌12. 2021-22 시즌13. 2022-23 시즌14. 2023-24 시즌15. 2024-25 시즌

1. 개요

V-리그 출범 이후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시즌별 상세 내용을 정리한 문서.

2. 2012년 이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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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KT&G 아리엘즈
Daejeon KT&G Ariels
(2005~2010)
2008-09 시즌을 제외하면 성적 널뛰기가 심한 팀이다. 정규 시즌+포스트시즌 결과로 봤을 때 2005 시즌 1위, 2005-06 시즌 3위, 2006-07 시즌 5위, 2007-08 시즌 3위, 2008-09 시즌 3위, 2009-10 시즌 1위, 2010-11 시즌 4위, 2011-12 시즌 1위, 2012-13 시즌 6위, 2013-14 시즌 3위로 짝수해 가을에 시작하는 시즌은 그리 신통치 못했다. 그럼 2014-15 시즌도? 팀 자체가 장원삼인가? 그러나 2016-17시즌 오랜만에 짝수해 시작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였다.

2000년대 초중반 여자배구계를 호령했던 현대건설이 팀의 주축인 구민정, 강혜미, 장소연의 은퇴로 전성기를 마감하고 배구도 프로화가 되면서 2000년대 들어 2~3위를 했던 KT&G와 도로공사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결국 2005년 원년 시즌 정규시즌 2위, V-리그 콩라인 도로공사를 꺾고 V-리그 원년 우승팀이 됐다. 이후 2005-06 시즌에 대전 KT&G 아리엘즈로 팀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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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년 우승의 기쁨도 잠시, 웬 핑크색 유니폼을 입은 7공주 언니들 갑툭튀하면서 리그를 씹어먹고 있었고, 팀의 주축인 임효숙, 박경낭, 홍미선, 지정희 등이 부상으로 들락날락하면서[1] 2005-06 시즌에 3위로 내려갔고, 결국 2006-07 시즌에 단신공격수 임명옥이 공격 쪽에서 고군분투하고 레전드 최광희가 솔선수범하여 리베로를 봤음에도 단 3승만 거두고 5위, 즉 꼴찌로 내려가는 흑역사를 맞이했다.

하지만 팀이 그대로 막장으로 치닫는 것은 볼 수 없었는지 2007 오프시즌에 FA로 풀린 국가대표 세터 김사니를 영입하면서 전력이 급상승, 2007-08 시즌 들어 박경낭, 홍미선, 지정희가 부상에서 벗어나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이 시즌부터 리베로로 전향한 임명옥이 수비 라인을 든든히 지켰다. 아울러 외국인 선수 페르난다 베르티 아우베스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정규시즌 2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PO에서 정대영, 하께우, 김민지 등이 버티고 있던 GS칼텍스에게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내줘야 했다. 2008-09 시즌도 리그 상위권을 장담 못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2위를 기록, 그러나 또 역시 PO에서 천안 흥국생명에게 패해 또 다시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또 내주고 만다.

2009-10 시즌에서도 정규시즌 2위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마델라이네 몬타뇨가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4년 만에 복귀한 장소연 김세영과 함께 '통곡의 벽'을 이루며 센터 라인을 높였다. 2007-08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쓴맛을 봤던 GS칼텍스에 복수를 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수원 현대건설을 4승 2패로 꺾고 V-리그 출범 이래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0-11 시즌에는 김사니 흥국생명으로의 이적과 몬타뇨를 3세트에는 못 쓰면서[2] 화력이 떨어지면서 4위로 마감했다. 시즌 후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사인앤트레이드로 한유미를 영입했다.

2011-12 시즌에 드디어 정규시즌 1위와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하여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 마델레이네 몬타뇨의 신세기 甲人스런 몰빵과 몬타뇨의 대각에서 움직인 한유미의 활약이 돋보였다.

3. 2012-13 시즌

하지만 2012년 오프시즌인 5월 말, 팀을 두 번 우승으로 이끈 박삼용 감독이 전격 사퇴한데 이어, 여자부의 ' 신세계의 甲人'인 마델라이네 몬타뇨와 재계약이 불발되어 몬타뇨는 터키 아로마리그로 갔고, 팀의 주축이자 노장인 김세영, 한유미, 장소연[3]이 은퇴선언을 하고 세터 한수지가 갑상선암 수술로 거의 시즌 아웃이나 다름없을 정도[4]로 결장하면서 2012-13 시즌 전망이 그리 좋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새로 부임한 이성희 감독이 고군분투하며 팀을 만들어 나갔지만, 공격수도 없고, 리시브라인도 뚫리고, 시즌 시작 직전 영입했던 외국인 선수 드라간은 카리대급 먹튀였고[5], 대타로 데려온 케이티는 팡팡 터지기는커녕 리그 경기 도중 부상에 어머니의 항암수술로 빠지는 등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정도로 외국인 선수 문제에서 총체적 난국을 타개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2012-13 시즌은 완전 망했다.

2012년 11월 13일에 시즌 첫 승리를 거둔 이후 여자부 최다 연패인 20연패[6]를 당하다 2013년 2월 20일에 연패에서 겨우겨우 탈출했다. 주전들이 대거 부상에 빠진 2006-07 시즌 못지 않은 흑역사급 시즌을 치렀는데 결국 정규시즌 5승 25패로 2012-13 시즌 꼴지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고군분투를 했던 라이트 백목화[7], 리베로 임명옥, 그리고 신예 세터 차희선 이 셋만 배구를 하는 듯한 인상을 줄 정도였다. 그래도 그 긴긴 연패 중에 선수단 분위기만큼은 무너지지 않고 서로 으쌰으쌰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많은 배구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4. 2013-14 시즌

결국 전력강화를 위해 2013-14 시즌을 앞두고 세터 한수지와 짝을 이룰 세터와 장소연의 은퇴지만 페이크 이후 약점으로 지적된 블로킹 라인 보강을 위해 도로공사에서 세터 이재은-센터 이보람을 받고 세터 차희선과 2013 드래프트 1라운더 지명권을 내주는 2: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비록 역대급 미모를 자랑하는 루키 1라운더 고예림을 잃긴 했지만 이재은-이보람 콤비의 효과와 함께 준수한 성적을 찍어주고 있는 외국인 선수 조이스, 그리고 그 대각을 이루는 백목화, 리시브 라인을 단단히 지키는 임명옥의 활약으로 1라운드 종료시점에서 1위를 기록했다(4승 1패 승점 12점).

그런데 2라운드가 되자 첫 경기였던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다가 2-3으로 대역전패를 당하면서 역시 최종병기의 고향답다... 덕분에 5세트만 가면 다 진다는 함정[8]이 생겼고, 수원 징크스[9]도 굳건히 유지 됨. 주춤하는 사이, 기업은행이 지난 시즌과 다름없는 모습을 회복했고, 한편 FIVB 그랜드챔피언스 대회에서 돌아온 GS칼텍스의 베띠 데라크루스의 맹활약으로 2위와 3위를 왔다갔다 하는 처지가 됐다. 외국인선수 조이스와 백목화의 쌍포는 V-리그에서도 안정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으나, 이보람이 1라운드 이후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고, 3라운드 중반에는 센터 유미라도 부상으로 두 경기 빠지면서 일시적으로 블로킹 높이가 낮아져 결국 고육지책으로 세터 한수지를 센터블로커로 전환시키기도 했다. 그렇게 되면서 주전 센터 둘이 빠져나간 상황이니 중앙공격 시도는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 한때 2위 GS칼텍스와의 승점이 얼마 차이나지 않았지만 인삼공사가 GS칼텍스에게 밀리면서 오히려 3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니콜 포셋의 몰빵에 모든 것을 건 도로공사와 3위를 놓고 다투게 됐다.

3라운드 마지막과 4라운드 초에 백목화가 살짝 난조를 보이면서 조이스가 몰빵머신이 되어 매 경기 30~40점대의 후덜덜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이스의 타점상 전위 오픈공격보다는 후위 백어택이 많은지라 한 경기 백어택 최다득점을 올릴 정도. 워낙에 바실레바, 니콜이 몰빵을 당해서 그렇지, 조이스도 소리없이 몰빵당하고 있다. 그래도 4라운드에서 2위를 달리고 있던 GS칼텍스를 홈과 원정에서 3-1로 모두 이기면서 2위 자리를 향해 추격하고 있다. 4위인 도로공사가 3위 자리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기는 하나 4라운드에서 인삼공사가 4승 3패 승점 12점을 챙기고 반대로 도로공사가 2승 3패 승점 7점을 챙기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5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3월 11일 도로공사 흥국생명을 상대로 3-2 승리로 승점 2점만 챙기고 봄배구 진출에 실패하고, 이틀 후인 3월 13일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도로공사를 3-0으로 확인사살하며 지난 시즌 꼴지를 딛고 3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PO에서 GS칼텍스의 높이에 밀리고, 조이스에게만 의존한 공격력의 한계로 2연패를 당해 시즌을 마감했다.
작년의 꼴지라는 충격을 생각보다 빨리 극복한 시즌이었다. 비록 봄배구는 2경기에서 마쳤지만, 공격 1위 조이스, 서브 1위 백목화, 수비종합 1위 리베로 임명옥 등 팀의 주축이 개인 타이틀을 가져간 것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조이스는 예전의 몬타뇨를 인상시킬 만큼 결과적으로 V-리그 특급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고, 백목화도 공격종합 10위(국내선수 중 4위)에 오르며 지난 시즌의 소녀가장 기믹이 결코 장난이 아님을 증명하며 두번째 공격옵션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임명옥을 중심으로 한 수비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프론트에서는 이에 대한 공로로 주축 선수들에게 명품 백을, 그리고 후보선수들에게 구단 스폰서십 기업에서 제공하는 텐트를 선물로 줬다는 후문이 있다.
하지만 나머지 날개 공격수 하나 혹은 득점력이 있는 센터의 부재, 즉 3번째 공격옵션이 뚜렷하지 않다는게 인삼공사에게 큰 과제로 남겨졌다. 센터 보강을 위해 단행한 2:1+1 트레이드가 사실상 실패한 것도 뼈아프다. 그리고 역대급 미모의 신인왕을 놓친 것도 아쉽다. 그래도 봄배구는 했잖아?!
시즌 종료 후 시상식에서 6개 개인 부문 시상 중 3개 부문이나 수상하면서 짧았던 봄배구의 아쉬움을 달랬다.[10]

5. 2014-15 시즌

5.1. 오프시즌 선수 이동 현황

2013-14 시즌 봄배구의 1등공신이었던 조이스와의 재계약을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고, FA 대상자였던 세터 이재은과 1차 계약기간에 계약을 하면서 다소 심심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만, 이성희 감독은 지난 시즌 2:1+1 트레이드처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팀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인 김세영이 현대건설로 복귀하면서 팀들은 마음이 아팠을 듯.

2014년 9월 11일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취약점인 센터 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190cm의 장신 문명화(센터, 전체 4번)를 지명했다. 그러나 2009년의 장소연 픽, 2010년 차희선 픽이때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창단으로 인해 이렇게 뽑은팀이 많았으니 그러려니 하지만...2011년의 장영은 픽 때처럼 딱 한 명만 뽑고 모든 기회를 패스하고 말았다. 센터 말고도 윙공격수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삼공사로서는 이번 드래프트가 괜찮은 선수를 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모기업의 지원금이 지난 시즌 대비 반토막 나서 어쩔수 없이 한 명만 지명했다는 후문.[11]그리고 배구 커뮤니티에서는 양희종 6억 드립, 이웃 한화 이글스의 드래프트 지명 패스 사건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옆의 야구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고 뭘 배운겨? 1라운드 지명만 하고 그 이후의 모든 기회를 흘려버릴 수 밖에 없었던 이성희 감독의 답답한 표정을 본 팬들은 인삼공사 프론트에 공분하기도 했다. 이러다 이성희 감독 흰머리만 더 늘겠다. 이 모기업 놈들아!!!

5.2.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

백목화의 국가대표 차출로 생긴 공백을 전혀 메꾸지 못하고 B조에서 2패를 안고 꼴찌로 준결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조이스-백목화 이외의 제3·4의 공격 옵션을 발굴하는데에도 실패했다. 지난해 KOVO컵 당시 단 9명으로 끈기 있는 모습을 보이던 것에 대해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이 "인삼공사가 끈적한 팀으로 변했다"라는 평을 들은데 비해 이번 KOVO컵에서는 너무 쉽게 무너지며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다.

첫경기 현대건설 전에서 리그 경기에서는 가뭄에 콩 나듯 보는 다양한 공격 옵션을 통한 경기 운영그 이면의 25범실은 넘어가자은 칭찬 받을 만한 플레이였지만, 이틀 뒤에 지난 시즌 리그에서 6전 전승을 올렸던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무려 22개의 범실을 남발하며 무너진 것은 문제. V-리그 개막 전까지 백목화-조이스 외의 확실한 옵션이 없다면 정규시즌 성적을 담보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나마 그 와중에서도 이보람이 부상에서 완쾌한 모습을 보여줬고[12], 지난 시즌 한 단계 성장한 유미라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단 센터 부분은 지난 시즌 한수지까지 동원해서 돌려막기한 답이 없었던 상황에서는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5.3. 정규 시즌

타 팀에 비해 전력강화가 거의 없어, 시즌 전부터 봄 배구가 힘들지 않겠나 하는 예상이 많았다. 시즌 개막전인 기업은행 전과 다음 경기인 도로공사 전에서 패하며 팬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건 아닌가 싶었으나,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오며 이를 불식시켰다.

그러나 서브 캐치가 좋은 이연주가 부상으로 잠시 빠진 이후 공수에서 이연주를 대신할 백업요원 없이 최수빈, 장영은 등으로 근근히 버티면서 부하가 걸리기 시작했고, 이연주가 돌아온 이후에도 공격 쪽에서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으면서 연패에 빠지기 시작했다. 2라운드 때는 센터 이보람이 갑작스럽게 임의탈퇴로 공시되면서 팬들을 멘붕에 빠뜨리기도 했다. 결국 2015년 1월 2일 현재 12연패를 기록하고 있고, 1라운드에서 거둔 2승이 지금까지의 유이한 승리다.

2013-14 시즌 경기당 12.1점을 기록하며 여자 박병호 모드였던 백목화는 2014년 12월 25일까지 경기당 9.7점으로 떨어졌고, 이는 공격에서 조이스의 몰빵으로 이어져 단조로운 공격패턴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4년 12월 25일 기업은행전에서는 조이스가 2세트에만 무려 39회의 공격시도를 했고 "한 세트에 무려 39차례 공격, 조이스는 힘겨웠다" 3세트로 끝난 이 경기에서 홀로 42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은 0-3으로 셧아웃당했다. 그 다음 경기였던 12월 28일 대전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까지 물고 늘어졌으나 5세트에서 7:2로 이기고 있는 경기를 업셋당하면서 팀 분위기도 뒤집어져버렸고 그 여파로 12월 30일 도로공사와의 성남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 셧아웃으로 지면서 연패 숫자를 늘려가고 있다. 2015년 1월 3일, GS칼텍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지긋지긋한 12연패를 끊었다. 승장 인터뷰에서 이성희 감독은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기회가 오늘 뿐이라 생각해, 조이스에게 몰빵을 지시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고, 이날 조이스는 67%의 공격점유율을 찍으며 말 그대로 몰빵배구를 선보였다.

그나마 신인 문명화의 빠른 성장은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지만, 날개공격수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반면 리베로는 쓸데없이 많은 이상한 팀 구성에 시즌 중 센터 이보람까지 임의탈퇴했으니 팀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그야말로 2014-15 시즌의 동네북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위안거리는 통합우승 이후 수원 원정이 지옥이었는데 문명화의 활약으로 1라운드 맞대결에서 이기며 6연패를 끊고근데 화성 연패는 흥국과 쌤쌤이다..., 2013-14 시즌 2라운드 대전 현건전 역스윕 패전 이후 풀세트 접전 연패가 무려 10까지 늘어난 것을 홈에서의 흥국전에서 끊었다는게 다행. 근데 지난시즌 현건은 저주 덕에 답이 없던 팀이었는데 이랬냐?

5라운드부터 성적을 조금씩이나마 끌어올리기 시작하였다. 멤버가 보잘것없는건 사실이지만, 우승팀이었던 GS칼텍스의 분위기보다는 그나마 낫다는 게 전반적인 의견. [13] 물론 최하위는 면하긴 사실상 힘들어졌지만, 5~6라운드 국내선수들이 반등하면서 그나마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홀수해 들어서니까

신인드래프트에서 1픽으로 보강이 시급한 윙스파이커 강소휘와 하위픽으로 윙리시버나 미들블로커를 뽑아서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이 팀의 가장 큰 숙제이다. 다만, 저번 드래프트에서의 행태를 포함해 한 명만 지명한 시즌이 한 두 번이 아닐 정도로 투자를 소홀히 하는 점과 자신들이 증명했던 1픽이 완벽히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50% 확률)이 문제고 트레이드 하겠다고는 하지만 임명옥, 문명화를 내놓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한데 그나마도 임명옥, 문명화는 트레이드 불가 선수라고 하면 사실상 답이 없다. 그리고 유일하게 신인상 배출이 없다는 점(진짜다!)이 있기에 답이 없다. 사실은 지명하고도 보냈다. 그런데 정말 트레이드해 버렸다.

6. 2015-16 시즌

2015-16 시즌에 영입하게 된 새 외국인 선수는 트라이아웃 1순위로 선발한 헤일리 스펠만(198cm)으로 결정되었다. 프로에 2년간 뛰었으나 벤치 멤버여서 큰 역할은 하지 못하고 드래프트에 참가했는데, 트라이아웃 선발 대상중에서는 최대어로 손꼽혔고, 추첨결과 무난하게 인삼공사에 지명되었다. 아마 몰빵을 맡게 될 것으로 보여지는 듯.

그러다가 2015년 6월 1일, 전혀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인삼공사 임명옥과 도로공사 김해란 간의 1:1 트레이드 건. 이미 각 선수들은 팀을 옮겨서 훈련, 재활을 하고 있다고 하며 공시만 안 된 것일 뿐이지 모두 각 팀의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한다. 이호와 이성희는 팀 쇄신을 위한 결정이라고 하고 트레이드 규모도 사실 3:3 정도의 대규모로 진행하려 했으나, 문명화 요구 건으로 두 선수 트레이드에서 정리되었다. 대다수의 평가는 현재까지 Lose-Lose.... 각 팀의 대표 선수를 트레이드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엄청나게 나왔다. 트레이드 된 이유로 추측되는 것 중 하나가 프런트, 감독과의 마찰, 불화 때문이라는 것이 파다하다. 막장 프런트 답다는 의견이 중론. 특히 각 소속팀에서 여러가지 면에서 저평가받고 매우 안쓰럽기까지 할 정도로 팀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충격은 가시지 않고 있다. 현대건설에서 과포화 레프트 전쟁에서 밀려서 방출이나 다름없던 김진희를 영입했다.

7월 KOVO컵에서는 도로공사를 상대로 3-1의 승리를 거두었으나 현대건설에게 1-3으로 무난히 패배하였고, 준결승전에도 무난하게 기업은행에게 셧아웃당했다. 그나마 백목화는 작년보다는 폼이 올라온 듯 하고 이연주, 유미라 등의 선수도 그나마 선방했으나, 지지부진한 문명화의 성장과 답이 없는 한수지의 토스는 분명히 현대건설전 경기 내내 주도하면서도 후반에 역전당하는 데 1순위로 공헌하여(...) 한수지대표팀까지 시원하게 말아먹고 정규시즌에 코보컵도 시원하게 말아먹고 왔다를 주전으로 갈 경우 무난하게 도공과 아래를 깔아줄 것으로 보인다..
이성희 감독이 어쨌든 살아남기 위해 답도 없는 한수지 대신 이재은을 주전으로 쓰기로 하였다.

9월 9일 진행된 신인드래프트. 혹시나 하는 우려는 현실로 다가왔다. 2007-08 시즌에 당했었던 그 시나리오 그대로 GS칼텍스에게 1순위 강소휘 픽을 빼앗기고 2순위를 획득하고 말았다.(...) 하늘도 버린 답이 없는 인삼의 모습.

2007-08 시즌에는 그나마 GS가 뽑히고 바로 인삼 구슬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하늘이 두번 버리면서 2번째 구슬도 GS가 나오는 웃지 못할 모습까지 나왔다.

결국 2순위로 전통의 센터 명가 남성여고 출신 이지수를 지명. 일단 블로킹 헬인 유미라를 제칠 수 있다면 프로구단에서 가장 확실한 2명의 센터 유망주가 있으니 비벼볼만 하겠으나, (...) 하필 유미라는 드래프트 다음 날 있었던 도로공사와의 연습 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 파열 및 손목 골절을 당해 시즌 아웃되었다.

고교 때의 플레이 모습을 실제 지켜봤던 혹자는 고교 시절의 문명화보다는 나았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다고 보고 싶다(....) 즉, 블로킹은 잘 잡는 편이지만 공격 능력은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는 것.... 문명화처럼 첫 시즌부터 무난하게 해준다면 기대를 해 볼 법한 선수인건 확실하다. 내년에 더 기대해볼만한 선수가 있긴 하지만....

인삼이 의외로 이번 해에는 무려 2라운드(...)까지 지명을 했는데, 수원전산여고 출신 박소영을 지명하였다.

시즌 전 이 팀을 보자면 확실한 센터 유망주 2명, 그리고 (정상적으로 해준다고 가정했을 때)백목화, 이연주라는 공수 밸런스 좋은 공격수, 의문이 가긴 하지만 명성 하나만큼은 좋은 리베로 김해란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이끌어 갈 수 있다면 암흑기 치고는 괜찮다는 평가.

다만, 이 팀이 시즌 전까지 우려할 만한 상황은 헤일리 스펠만이라는 트라이아웃 지명 선수의 불확실성, 그리고 백목화가 보여줬던 코보컵 기량이 그다지 믿을 만해 보이지는 못했다는 점, 무엇보다 선수가 없다는 것이 이 팀의 걸림돌이다. 얼마나 선수가 없었으면 무려 현대건설이 방출해서 주워온 김진희가 주전 라이트 공격수, 윙리시버임이면서도 리시브가 헬인 최수빈이 리베로를 봤겠는가.... 그나마 신인드래프트 폭망에 코보컵 더블, 감독 선임까지 트리플 폭망한 모 팀이 있어서 다행일 정도... 그나마 이번시즌이 무조건 호성적 타이밍이기에 잘된다면 3위 이상도 가능하겠지만 백목화의 부활과 김진희의 현대표 버프가 폭발하고 문명화-이지수가 각성한다는 모든 전제조건이 받쳐줘야 가능 할 듯.

10월 14일, 흥국생명과 시즌 개막전을 가졌는데 51점을 기록한 헤일리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전 외국인 선수인 몬타뇨, 조이스라고 쓰고 신이라 읽는다와 달리 헤일리는 대학 졸업 후 이탈리아 리그[14] 밖에 커리어가 없는 선수라 연봉도 지난시즌 최고 외국인 선수인 폴리의 6분의 1만 받는 선수다. 심지어 이 경기에서 다른 토종 선수들이 전원 다 노답이었다면 모를까 이연주가 14점을 올리며 잘해줬는데도 개막 첫 날부터 외국인 선수에게 51득점을 하게 만든 이성희 감독과 몰빵하면서 이상한 토스로 팬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든 이재은은 답이 없다. 이 경기 본 한국배구연맹은 대체 트라이아웃 왜 하자고 한 거야? 그래봤자 스포츠 메인뉴스는 목동에서의 불장난이었기에 묻혔다

이후에도 이재은은 또 한수지에게 주전에서 밀리는가 하면 센터진은 공기수준[15]에 날개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백목화-이연주만 주야장천 쓰는데 공수양면에서 전혀 도움이 안되면서 결국 김해란과 헤일리만 보이는 답이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트라이아웃 당시 뽑은 선수인 캐서린 벨이 부상으로 활약이 미진한 GS와의 장충 원정경기에서 이긴 것을 제외하면 분노를 사는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화성 원정 연패 기록 1위 달성[16]과 프로화 이후 감독 4명 전원이 금지어[17] 등극은 덤. 특히 용병 트라이아웃제 이후에도 더 심한 몰빵배구를 선보여 용병 헤일리를 혹사시켜대고 있어 팬들도 말 많지만 대다수가 빨리 팀을 떠나라는 이야기가 많았고, 금지어 빨리 사퇴 좀 이라는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다. 얘네 보면 자유계약으로 회귀시켜도 뭐라 할 말이 없다.

11월 18일, 이호 감독 항명사건으로 뒤숭숭한 도로공사에게 0:3으로 무참히 셧아웃 당했다. 매경기 70%가 넘는 점유율로 헤일리는 지칠대로 지친 상태라 도저히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태. 레프트나 센터 자원이 많은 다른 구단들과의 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놓는 배구팬들이 많으나, 인삼공사 배구단은 드래프트에서 대개는 1명만 선발해왔으며, 그렇다고 정지윤, 김유리, 이소라, 최주희처럼 실업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를 데려오지도 않으니 사실상 트레이드를 할 선수자원이 없다.[18] 다른 구단에서 즉시전력감으로 탐낼 만한 선수도 백목화와 김해란 정도인데 김해란은 당장 트레이드를 추진한다면 쩌리 윙과 센터를 수완의 여하에 따라 3명도 얻을 수 있지만 곧 FA인데다가 원할만한 팀[19]이 없고, 백목화는 2013-14 시즌의 득점 10위, 서브 1위 등을 찍었던 성적의 7할도 보여주지 못하는 처지인데다가 팀의 기둥인 선수이기 때문에 트레이드하기가 어렵다.[20]

심지어 초강수로 외국인 선수 헤일리를 다른 팀에 넘기고 그 대상인 팀으로부터 외국인 선수와 토종 날개 공격수를 받아오거나 아니면 헤일리가 팀의 금지어인 드라간처럼 구단을 도망쳐도 옹호해 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최악. 차라리 남자부에서 꼴찌를 두고 다투는 농구단, 배구단 다 운영하는 팀들이 양반인 상황.[21] 구단의 적극적인 투자가 없는 이상 더 이상 전력강화가 불가능한 상태다. 근데 도박 의혹이 있어도 농구단만 신경쓰잖아? 안될거야 아마

12월 15일자로 한수지의 항암치료 전력과 이재은의 부상 공백을 이유로 세터쪽에서 조예진을 추가로 보강했다. 하지만, 이 선수 역시나 시즌 전 영입한 김진희처럼 현대건설의 엄청난 스쿼드로 인한 경쟁 속에 밀려서 출전 못 했다고 임의탈퇴를 걸지 않고 풀어준 선수라 기대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되는 상황. 그냥 돈 쓰기 싫고 그렇다고 보강 안 해서 10연패 하고 탱킹 의혹도 있다고 욕 먹는 상황 속에서 데려가도 욕 안하는 현대 측에서 버린 선수 보강이라는 미봉책이라 기대를 말아야 할 것이다. 근데 지금 구슬장난 수혜팀인 GS가 3위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즉, 해봤자 역사가 반복될 여지가 크다는 것.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역대급 연패 속에서도 드래프트에서 상위픽을 받아 선수 많이 뽑았으나 KGC는 이도저도 아니다.

12월 22일 vs 도로공사 (김천실내체육관)
도로공사전 3-2 풀세트 접전 끝에 인삼공사는 56일 만에 11연패를 끊고 2승을 거두었다. 구장은 눈물바다가 되었으며, 배구 팬들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렸던 헤일리의 인터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세 가지나 되는 거지 같은 모습은 아직도 해결 못했다. 바로 2015-16 시즌 한정 대전 홈경기 전패[22]이런 팀 응원에 동원된 인간들은 뭔 잘못이냐와 현대건설전 무득세트 리그 전패[23], 그리고 4시즌 누적인 화성원정 11연패[24]. 언제 이 기록을 끊을지 감도 안잡힌다. 이러고도 연봉 받을거 생각하면 피꺼솟. 더구나 팀을 다 말아쳐먹고있는 금지어의 사퇴 또는 경질 소식도 무감감이다.
2016년 1월 13일, 324일만의 홈 경기 승리 아직 3-0 승리는 멀었다. 그런데 15일 후...

2016년 1월 21일, 화성 원정 12연패 달성과 트래직넘버 3. 다음 시즌에는 이길 수 있을지 의문. 몬타뇨 다시 데려와도 이길수 없다
2016년 1월 28일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25]이 아니라 3-0 승리로 생명 연장!
2016년 1월 31일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대0으로 이기면서 하루 더 생명 연장.
2016년 2월 1일 1세트도 이겨보지 못한 현대건설에 칼자루가 떨어진 상황이다.
헤일리가 빠졌는데도 4경기동안 한세트도 못 따냈던 현대건설에 3-2로 이겼다!
그러나 2016년 2월 3일 흥국생명에게 2-3으로 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시즌 후인 2016년 4월 5일 서남원 전 도로공사 감독이 새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공교롭게도 서울시청(서울시립대)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이 연이어 감독 자리를 거쳐 가게 됐다.

7. 2016-17 시즌

FA 시장에서 선수를 사와서 전력 보강을 하기는커녕 되려 내부 FA인 이연주 백목화마저 놓치는, 프로 구단이 맞나 싶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서남원 감독이 데려왔다는 실업 출신 선수들과 드래프트, 아니면 지난시즌 전 오프시즌 당시 마냥 트레이드 불가 자원을 걸고 트레이드하는 것 말고는 없는데... 그러겠냐?

우선 기업은행에 지난 시즌 부상으로 뛰지 못한 유미라를 주고 유희옥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라고 쓰고 사기행각와 도공에서 뛰었던 세터 김혜원을 신규 영입했다.

2016년 8월 25일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지명했던 외국인 선수 사만다 미들본이 혼전 임신을 이유로 팀 합류 한 달도 안 되어 귀국하기로 결정했고 대체 선수로 알레나 버그스마를 영입했다.

9월 7일 신인드랩에서도 50%의 1순위 확률이 또 피해가면서 2순위 였지만 최대어인 지민경을 잡는데 성공했고 2라운드에선 서울 중앙여고 출신 박세윤, 3라운드에선 선명여고 센터 이선정 4라운드에서 대전용산고 출신 리베로 서선미를 지명하며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꽉 채워 지명했다. 해가 서쪽에서 떴나?

드래프트가 끝난 뒤 GS칼텍스에서 시은미를 임대선수로 영입했다.

유니폼
홈 붉은색
어웨이 남색
리베로 흰색
이다.

단 현대건설 기업은행 전은 원정가도 홈 유니폼을 입는다.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엎고 2016년 12월 기준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장영은, 최수빈, 김진희 등 백업 멤버들이 주전으로 성장하며 재평가를 받고 있고, 한수지는 세터로서 받은 비판을 센터로 변신하여 찬사로 바꾸고 있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급속히 늘며 정상화되는 중.

1월 8일, 흥국생명을 완벽하게 꺾으면서 3연승을 질주하며 3위로 등극했다!

하지만 몇몇 선수들의 부상으로 5할 달성 이후 지지부진한 상황. 2월 중순들어 연패에 빠져 있었다. 2월 18일 경기 직후 서남원 감독은 "이게 지금 우리 실력이다"라며 솔직한 인터뷰를 했다. 안 그래도 부족하단 지적을 받은 선수층에서 몇몇이 부상으로 추가로 빠지니 아레나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높아진 상황이다.

올스타전에서 모두 KGC인삼공사가 세레머니상[26]을 제외하고 모두 힙쓸었다. MVP는 알레나, 플로터 서브 김해란, 서브 퀸은 김진희가 모두 차지했다.

그런데 3월 11일, 기업은행을 3대0으로 이기고 봄배구의 희망을 높였으나 다음날 장충에서 현대건설은 여기서 3:1이나 3:0으로 이겨야만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지만 GS한테 3대1로 지면서 현대건설은 탈락이 확정됐으며, KGC가 극적으로 생존하며 준결승에 진출함과 동시에 3년만에 봄배구가 확정됐다.

패턴은 먼저 18일에 화성에서, 이어 20일에는 대전에서, 그리고 이마저 1승 1패일 경우 22일 날, 다시 화성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2번 이기면 26일 날 흥국생명 만나러 인천으로 이동하게 된다.

여담으로, 남자부의 삼성화재가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최초로 인삼공사만 플옵에 나가는 시즌이 되었다. 준결승전 에서 기업은행에게 1승 2패를 기록하면서 플옵에는 가지 못했다. 2차전에서 알레나에게 무지막지한 몰빵배구를 시켰고, 결국 3차전은 복부 파열과 옆구리 부상이라는 결과로 돌아오고 말았다. 역시 혹사의 도시 대전...

최종 순위는 별반 차이 없었던 전력으로 무려 3위에 올랐다. 몰빵배구는 작년 시즌보다는 덜 하긴 했지만, 비중은 여전하긴 했다. 하지만 아무도 이 위대한 하극상에 돌을 던지지 않았다. 감동의 배구를 보여준 서남원 감독의 명장설에 더 힘을 실어 주었을 뿐.

7.1. 청주 KOVO컵

코보컵에서는 기업은행에겐 대체용병 알레나 버그스마의 심각한 부진(급똥?)이 동반되어 1:3의 패배를 경험했다.

하지만 도로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셧아웃각이 벌어졌을 때 알레나의 컨디션이 완전히 폭발하며 3:2로 뒤집어버리는 대역전승으로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현대건설전에서도 30점 이상을 기록한 알레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잡아버리며 5년만에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서남원 매직?

10월 3일에 열린 결승전에서 초반 우위를 점하며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출발했으나 수비의 핵심인 김해란 리베로가 팔 인대 부상으로 교체된다. 이후 서브 리시브 불안과 분위기 다운, 조직력 실종. 박상미가 주로 수비를 전담하며 고군분투했으나 당신의 김희진, 박정아를 앞세운 IBK에 세트스코어 3:0으로 무너지고 만다.

8.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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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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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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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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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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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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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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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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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적으로, 당시 팀의 보공이었던 임효숙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태나 다름없는데 팀 코칭스탭이 데포메드롤(대포주사)을 맞고 뛰기를 종용하여 큰 문제가 됐다. 임효숙은 이 일을 계기로 구단과 사이가 크게 틀어졌고, 결국 FA 자격을 얻자마자 도로공사로 이적하게 된다. 정확히는 KT&G와 FA 계약을 했지만 그 뒤에 팀이 김사니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보상선수로 넘어갔다. [2] 2010-11 시즌 당시 여자부만 3세트에 한해 외국인 출전이 금지 되었다. 그래서 그 당시 외국인 선수들이 웜업존에서 줄넘기를 하는 등 컬트적인 재미를 보기도 했지만, 너무 지루해진다는 이유로 바로 폐기되었다. 근데 거의 모든 구단에 만연한 몰빵배구를 생각하면 다시 부활해야 할텐데 [3] 장소연은 2012-13 시즌을 쉬고 2013-14 시즌에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의 플레잉 코치로 복귀했으며, 김세영과 한유미는 2013-14 시즌 종료 이후 베테랑 부재로 골머리 아팠던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로 복귀한다. [4] 다행히 초기에 발견되어 수술 후 체력회복을 거쳐 전반기 막판에 복귀했다. [5] 기업은행과의 연습 경기 도중 부상을 핑계로 리그 경기는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6] 이 기록은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2023-24 시즌에 21연패로 새로 경신했다. [7] 그동안 외국인 선수와 선배들에게 가려졌으나 2012-13 시즌에 평균 15점 내외, 컨디션 좋은 날은 무려 30점도 찍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리더로 성장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기량우수상을 받기도. [8] 2013-14 시즌 풀 세트 경기 6경기를 모두 다 졌다. [9] 2012년 3월 7일 승리 이후 현재까지 수원 원정 6연패 중. [10] 2013-14 시즌 여자부 수상자는 개인기록은 다 인삼공사와 현대건설 선수들이다. - 인삼공사 : 득점(조이스), 수비(임명옥), 서브(백목화) - 현대건설 : 블로킹-공격종합( 양효진), 세트( 염혜선) - 기업은행 : 기량발전상( 채선아), MVP( 이효희) - 도로공사 : 신인상( 고예림), - 흥국생명 : 페어플레이상( 김혜진) [11] 그래서 팀 전지훈련도 못 다녀왔다고 한다. [12] 그러나 2014-15 시즌 도중 임의탈퇴 공시되었다. 부상이 재발했는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 [13] 사실 5~6라운드 GS의 경기력을 보면 누가 봐도 인삼공사가 이긴다는 의견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14] 2014-15 시즌 당시 세리에A 소속팀에 있다가 그 팀이 강등되면서 트라이아웃 당시 너무 지원선수가 적던 상황에 급히 참여를 추천했다. [15] 오죽했으면 센터가 병풍인 다른 팀들(항공, 한전, KB, 흥국. 다들 등록된 윙 자원이 센터진과 비교하면 양, 질적인 면에서 넘사수준이거나 센터진의 이름값이 떨어져서 활용이 미진한 경향이 있다.)도 이 정도는 아니다라고 까일정도. [16] 2011-12 시즌 마지막 화성 맞대결 승리 이후 전패로 10연패. 이전 흥국의 2011-12 시즌~2013-14 시즌까지의 9전 전패로 9연패했던 것을 경신했다. [17] 프로화 이후 첫번째 감독이던 김형실은 임효숙 선수에 대한 대포주사 사건, 김의성은 인삼공사 역사상 최악의 성적기록, 박삼용은 11-12시즌 통합우승 후 사퇴 과정과 이후 팀의 몰락 원인 제공(임명옥의 리베로 전환 말고는 한 것이 없다)으로 금지어, 이성희는 외국인 선수 혹사와 국내 선수 육성 전무 등이 금지어 사유. [18] 인삼공사의 웜업존을 보면 다른 구단보다 선수가 너무나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 일단 GS나 현대로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데, 본인 연봉인 1억 833만원에서 대폭 적은 액수로 받아야 갈 수 있을 정도로 팀 샐러리 캡이 모자란데다가 이미 저연차의 나현정 김연견이 주전으로 버티고 있으며, 기은과 도공은 비슷한 경력을 가진 남지연 임명옥이 있다. 결국 흥국 말고는 갈 데가 없는 상황인데 월드 클래스급 막장행각으로 유명하고 리베로 가능 자원이 무려 3명( 주예나, 김혜선, 한지현)이나 되는데다가 박미희 감독이 부임 직후 제일 먼저 한 게 김사니, 윤혜숙이라는 두 베테랑 선수를 내보내서 최고참을 김수지로 확 내려버리며 본인의 영향력을 극대화 한 것임을 생각하면 가기 어려운 상황. [20] 트레이드가 100%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 이상은 팀에서 지켜야 할 선수다. 그리고 설령 다른 팀에서 데려 간다고 해도 원 포인트 서버 이상으로 기용이 안 될 걸? [21] 우리카드는 신영석 비밀 트레이드로 믿을 수 없는 존재긴 하지만 청주 코보컵 우승으로 인한 견제가 심해져서 성적이 이 모양이다라고 옹호가 가능하고(즉, KDB가 박신자컵 우승이후 리그에서 폭망하는 것과 동일하다), KB는 운영 주체의 첫 시즌인 점과 퇴물 세터 받고 젊은 선수 둘을 주는 호구 트레이드와 먹튀 외국인 영입을 했다고 욕 먹지만 그래도 선수단 보강을 하고 무엇보다 팬 서비스는 꾸준히 하고 있다. [22] 인삼공사의 마지막 홈경기 승리는 2015년 2월 24일 GS칼텍스전 3-0이다. [23] 12월 29일까지 네번 만나 다 0-3으로 졌다. [24] 2011-12 시즌 마지막 화성원정 승리이후 다 지고 있다 [25] 이날 도로공사에 풀셋여부 관계 없이 지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다. 25일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승점 1점 추가하며 트래직넘버가 2로 줄어들었다. [26] 세레머니상은 이다영(현대건설)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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