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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9:34:04

올가 이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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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올가 이츠카
オルガ・イツカ
Orga Itsuka
파일:올가 이츠카 tva.jpg
TVA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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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올가 이츠카
オルガ・イツカ[1] | Orga Itsuka
출생 P.D. 306년
화성
이명 화성의 왕
소속 CGS 소년병 철화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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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정보 더 보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000><colcolor=#fff> 신장 200cm
나이 17세 (1기) → 19세 (2기)
성별 남성
기체 시덴 왕의 의자 (명목상)
성우 일본 = 호소야 요시마사 / 히가시우치 마리코(少)
북미 = 조니 용 보시 / 줄리 앤 테일러(少)
}}}}}}}}} ||
1. 개요2. 공식 이미지3. 작중 행적4. 평가
4.1. 원인
4.1.1. 의무에 대한 책임감과 압박감4.1.2. 철화단을 둘러싼 상황4.1.3. 제작진의 문제
4.2. 미카즈키 아우구스와의 관계
5. 능력6. 미디어 믹스7. 어록8. 기타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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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더블 주인공. 갈색 피부에 하얀 올백머리를 한 야성적인 느낌의 소년이다. 설정화와 엑스포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나이는 17살, 신장은 무려 200cm에 달하는 초장신이다.

민간경비회사 CGS 소속 소년병들의 리더격 존재로, 리더십이 뛰어나며 소년들의 신뢰가 두터워 본인도 거기에 부응코자 노력한다. 특히 미카즈키와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하여 형제 이상의 신뢰 관계를 맺고 있다. '미카즈키는 내가 절실히 바란다면 응답해주는 녀석이다'라는 대사나, '너밖에 할 수 없는 일이다'며 총을 미카즈키에게 건네자 '이야기는 나중에 들으면 된다'며 미카즈키가 총을 먼저 받아드는 장면이 이런 관계를 잘 보여준다. 소년들이 억압받지 않고 살 수 있도록 CGS를 향한 쿠데타를 결심한다.

전용기는 왕의 의자라는 통칭을 가진 하얀색 시덴이지만, 그 이름답게 진짜 장식으로[2] 작중에서 본인은 직접 모빌슈트에 탄 적이 없다.[3]

2. 공식 이미지

파일:external/g-tekketsu.com/02c.png 파일:external/ac7125b631a4e60e4191ed8b8755d04005fcc99de6091c11e09847139fde09d9.png 파일:external/fbfded653b65bc0b9aec4f1df357ded33f75a7ab19a5628e61258c7a8df9eeaa.png
표정 전신(1기) 전신(2기)

3. 작중 행적

4. 평가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마류 라미아스는 초반에는 함장으로서 능력은 무능했을지언정[4] 적어도 크루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선택은 하지 않았고, 건담 에이지 나토라 에이나스역시 사령관 명령으로 갑작스럽게 맡게 된 초짜 함장이었지만 본인도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주변인물들의 뼈있는 조언을 자신의 거름삼아 나중에는 제대로 된 함장이 된 반면, 올가는 반대로 초반부터 지휘관, 함장으로서 능력은 유능했지만 조직을 위한다고 믿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크루와 동료들을 다 죽음으로 몰아넣는 선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최악의 리더라고 볼 수 있다.[5] 이렇다 보니 올가 이츠카란 캐릭터를 두고 "어린애가 총을 들게 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비극" 정도로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극 후반으로 갈수록 이렇다 할 활약도 성장도 없어서, 큰 임팩트를 남겼던 초반부에 비해 비중이 매우 떨어졌다. 이는 주인공인 미카즈키도 마찬가지인데, 결함이 많은 극의 전개 때문에 둘이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중심이 되는 이야기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둘의 비중이 매우 없던 콜로니 편은 말 그대로 쿠델리아의 성장을 다룬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둘에게 포커스가 맞추어질 수가 없었고,[6] 철혈의 전투신이 너무 적기 때문에 파일럿 역인 미카즈키와 함장 및 지휘관 역할인 올가가 활약할 일도 적어졌기 때문이다. 사실 쿠델리아도 콜로니편 이전까지는 공기였다가 본인 중심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비중이 급격히 올라간 케이스. 철혈의 문제점이 이렇다 할 메인 스토리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것인데, 소년병들의 현실을 보여줘야 할 철화단이 콜로니 편에서는 그저 어른들이 짜놓은 판에 휘둘리기만 했고, 암울한 요소까지 후반 가면서 없어졌기 때문에 빛이 바래진 것이다. 그리고 21화에서야 비스킷이 사망하면서 본인에게 포커스가 맞추어졌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폭주하기 시작한다.

철화단의 테이와즈 합류 이후엔 가족 타령과 야쿠자 애송이 행세가 질린다는 평이 대폭 증가. 10화 이후로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이미지가 많이 깎였고 올가도 마찬가지다. 그 전까지의 모습이 동생들 앞에서 부모의 빈자리를 대신하려 강함을 연출해야만 했던 소년가장이었다면, 테이와즈 합류 무렵부터는 어깨에 힘을 빼고 큰형으로 포지션이 바뀌었다. 정확히는 애송이 티가 전보다 대폭 강화되었고, 그 가족드립이 짜증나는 위선으로 가득찬 악덕 정치가의 개수작처럼 들리는 데 제대로 한 몫 하기 시작했다.

또한 올가의 본 성격이 계속 나오면서 미카즈키와 함께 비호감으로 낙인이 찍혔고 안티들이 폭증했는데, 이 둘은 철화단과 철혈 내에서 정상과 거리가 매우 먼 비정상적인 사고방식과 성격을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일반인들의 시선으로 보면 혐오감이 들 법한 행동들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천적인 반사회성 성격장애라 사람들을 죽이는 데 거리낌이 없고, 이로 인해 타인들을 제대로 신경 쓰지 않고 인간적인 면이 너무 결여되어 비호감으로 인식되는 것이 미카즈키라면, 올가는 나제의 조언을 겉으로만 흉내내고 미카즈키와 자신의 꿈을 위해 그 가족 같은 동료들을 계속 죽음의 문턱으로 밀어넣고 있는 주제에, 살아있는 자들이 더 중요하다면서 자신이 죽인 거나 다를 바 없는 그 가족 같은 동료들의 죽음에는 신경 쓰지도 않는 소시오패스적인 캐릭터에 가깝다.

비스킷의 죽음을 이용해 복수하자고 선동질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완전히 미카즈키 못지 않는 정신 나간 인간으로 낙인 찍히게 된다. 어찌 보면 아이의 적은 어른이라는 건담 세계의 기본적 틀을 개발살내고 아이들의 적이 같은 아이들이 되게 하면서 그 리더가 된 것이다. CGS를 대신해 소년병들의 정신적 가족이 될 거라던 철화단도 결국에는 지도자 개인의 열망을 위해 소년병들을 전쟁에서 희생시키고 이용하는 집단으로 전락해 도덕적으로 매우 아이러니한 인물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목숨과 칩 운운은 세쳐 가비아니의 명대사 "내 목숨을 전부 칩으로 바꿔 너희들에게 걸지"에서 따온 것 같다. 다만 이 대사는 갬블러라는 특유의 캐릭터성과 '자신의 목숨을 동료들에게 맡긴다'라는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동시에 나타내는 명대사였지만, 올가의 경우는 뜬금없는 비유를 하면서 부하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행위를 미화하려는 최악의 대사를 내뱉은 셈이다.[7] 어휘의 선정을 잘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아니면 올가가 브라이트를 오마쥬한 캐릭이었음을 감안했을 때, 원본은 역습의 샤아에서 브라이트가 말한 '모두의 생명을 주게' 일지도.[8]

결국 올가는 초반에는 소년병들을 학대하며 이용해먹은 어른들의 욕심을 타도하는 인물로 그려졌으나, 결국 자신이 그런 어른이 되어 죽는다.

4.1. 원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건덕후/파벌 문서
4.3.5.5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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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올가의 비판점을 서술할 때 주의할 점은 올가는 안그래도 본인도 폭력적인 환경에 물들었고 리더치고는 판단력이 썩 좋은 사람이 아닌데,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올가의 멘토나 행동을 제지해줄 사람이 없어 주변 환경이 심각하게 좋지 않았고 친구인 미카즈키와 너무 친한 나머지 철화단을 위해서라기보단 미카즈키 개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미카즈키의 손에 죽고 싶지 않다는 공포감에 극단적인 선택들을 일삼게 되었다는 것이 올가가 잘못되거나 엇나간 행동을 하게 된 주 원인이다.

문제는 철혈의 드라마가 심각하게 루즈하거나 스토리상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상 파트의 비중이 너무 높아 시청자들은 올가의 행동원리와 심리를 파악하지 못해 오해하거나 칩드립같은 자극적인 언행만 집중해서 올가를 악마화하거나 왜곡질을 하며 비난하는 데에 집착했고 심지어 제작진의 공식 인터뷰가 아닌 개인의 망상으로만 판단하거나 많은 추천과 관심을 받기 위해 어떻게든 올가를 철화단을 파멸시키고 미카즈키에게 악영향을 끼친 악마라며 일방적인 책임전가를 하고 터무니없는 비난을 가하며 커뮤니티만 아닌 본 문서까지 훼손한 바가 있었다.

때문에 올가를 비판하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행동을 서술한다면 올가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거나 올가 자체가 만악의 근원이라는 투의 1차원적인 비난 서술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올가도 따지고 보면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리더가 된 인물에 타락또한 개인의 의지보다는 주변 환경의 비중이 더 컸음을 알 수 있으며 작품 외적 문제로는 올가의 묘사를 이상하게 한 제작진의 탓이 크다.

4.1.1. 의무에 대한 책임감과 압박감

"지금의 넌 이렇게 외치고 있는 것처럼 보여. 도착할 장소 따위 어디든 상관 없어, 어쨌든 빨리 올라가서 편해지고 싶다고 말이야."
- 나제 터빈[9]

올가가 작중에서처럼 지나치게 과격하고 위험한 선택을 하는 것은 올가가 천성부터 못된 인간이여서가 아니라 미카즈키에게 압박을 받고 있고, 자신에게 품은 미카즈키의 기대에 무리하게 부응하려고 애써서이다. 미카즈키는 짐승같은 인물이며 동시에 천재인데, 올가에게만은 (자신을 이끌어준단 전제하에서)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정작 올가 본인은 미카즈키의 생각과 다르게 크게 특출난게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10] 이때문에 올가는 작중에서 능력의 한계를 느낀다면 수차례 부담을 느끼면서 멈추려는 적도 있었지만 미카즈키는 이런 올가를 압박해 무리하게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게 만들었고 결국 올가는 작품 내외적으로 비난을 듣게 되었다.

즉 올가가 미카즈키에게 이용당하다시피 끌려다니는 것은 미카즈키와 너무 친한 나머지,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리수를 던져서이다. 철화단 맴버중에서도 올가와 미카즈키는 서로 엄청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인물이며 그렇기에 올가는 자신이 미카즈키의 뜻에 반대되는 반응을 보일 경우 그가 강제로 자신을 밀어버리거나 죽이려 들 것 또는 올가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폭주해버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애니에서도 1화 아방 타이틀에서 올가를 상처입힌 남자를 쳐죽인 미카즈키에 대해 올가가 고마워하긴 커녕 겁에 질려있다. 이는 올가가 자신을 때린 남자보고 두려워한게 아니라 자신을 때렸단 이유만으로 그 상대를 쳐죽여버리는 미카즈키의 지나친 과감성을 두려워했으며 4화에서 비스킷과 대화했을 때도 미카즈키의 기대에 걸맞은 리더가 되줘야한다고 말했고, 터빈즈와 대치했을 때도 미카즈키가 자신을 쳐다보자 압박을 느끼면서 작전을 시행했다. 48화에서도 이를 확실히 인증하면서 미카즈키를 두려워했다고 언급했다. 하슈말 토벌 전후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 2기 중후반부터는 비록 다소 무리한 선택이라한들 몸이 불구가 되더라도 자신이 가는 길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미카즈키의 모습에 부응을 하겠다며 인증을 했다.

더불어 올가는 미카즈키 하나를 감당하는 걸 넘어서 철화단이라는 집단 전체를 떠맡는 식으로 감당하게 된 것도 컸는데, 그런 와중에 자신의 앞길에 대해 의논하거나 멘토가 되어줄 '어른'이 없었다. 당장 TV판 건담 시리즈에서도 Z건담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카미유 비단조차 작중에서 멘토가 되었어야 할 인물들이 전부 죽어버리거나 방기함으로서 그 누구도 그의 멘토가 되지 않고 전쟁통으로 몰아가기만 했는데, 그 결과 카미유는 정신적으로 망가져 폐인이 되었다.

그렇다고 멘토가 되어줄 재능이 있는 인물이 없었냐면 그건 또 아니다. 문제는 올가 스스로가 자의적으로든 타의적으로든 이 길을 거부했다. 나제는 어디까지나 사업자로서 이들을 대했고 올가에겐 대충 가족뽕만 채워줬을 뿐이었고 아키히로, 시노, 심지어 그 유진조차 '스스로 생각하고 올가와 의논한다'는 가능성을 저버리고 올가가 말하면 무작정 예스맨처럼 따르기만 했다. 나디 유키노조 카사파는 올가를 포함한 철화단 모두의 심리상태를 단번에 파악했지만 이에 대해 이야기해주기는 커녕 방치해버렸고 메리빗 스테이플턴은 상식인의 관점으로 철화단의 이런 문제를 알아보았으나 서로 세력과 입장 차이가 있어 함부로 나서지 못했다. 그나마 20화 까지는 비스킷 그리폰이 있었기에 이 문제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21화에서 비스킷이 올가를 구하기 위해 희생해버리고 미카즈키는 이런 상황에서 올가를 오히려 더욱 부추기기까지 하면서 결국 올가는 최후의 선을 넘어서고 흑화해버리고 말았다.[11] 사실 어른 캐릭터들이 멘토가 못 되어준다면 다른 인물이 멘토가 되어줌으로서 미카즈키와 올가의 불안정한 정신과 사상을 잡아줄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이 여기에 해당된다. 문제는 쿠델리아도 페이크 히로인급으로 극중 비중이 낮고 미카즈키 개인에게만 얽메이면서 자신의 의무를 방기해 극에서 사실상 퇴장. 결국 올가와 미카즈키의 멘토가 되어주지 못했다.

단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제작진의 인터뷰 자료를 찾지 않거나[12] 서술 묘사에서 구멍이 많은 애니메이션상에서 미카즈키는 성격 문제로 심리묘사가 적어서 상대적으로 묻혔고 올가의 비정상적인 언행만 강조되어서 올가에 대한 지나치거나 근거 없는 비난 여론만 나오거나, 오히려 올가를 폭주시키는 원인 제공자인 미카즈키는 올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난이 적거나, 혹은 반대로 '미카즈키가 올가에게 이용당했다', '올가야말로 미카즈키를 얽매던 악마였다'라는 등 하나같이 미카즈키가 동정만 받는 엇나간 해석과 오해들이 범람했었는데 오히려 비난받아야 하는 것은 올가를 이렇게 만든 미카즈키다. 굳이 올가는 비판받는다고 치면 가뜩이나 본인 능력도 부족하고 유언대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도 모른 채 미카즈키의 시선에 집착하면서 자의적으로, 타의적으로 멘토들을 거부하거나 맥길리스같이 무능한 인간의 손을 잡았고, 무리수를 두면서 지나치게 혼자서 모든 것을 떠안으려고 한 것이 파멸의 시발점이였다.

4.1.2. 철화단을 둘러싼 상황

사실 올가가 정신차리고 철화단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리더가 되는 방법 자체는 간단했다. 그냥 미카즈키와의 인연을 통째로 끊어버리거나 아니면 최소 그와 함께 짊어진 이상을 포기하면 되거나 미카즈키와 진심이 담긴 대화를 함으로서 서로가 품은 오해[13]를 푸는 것이 최선이였다.

허나 문제는 작중 올가는 여러 이유로 그럴 생각을 하지 못했다. 미카즈키야 상술한 것처럼 정말 인연을 끊거나 항의를 한다면 정말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있었고, 이 공포감 때문에 미카즈키와 제대로 된 대화조차 할 생각을 못했으며 멘토가 되어줄 사람들은 방기를 했다. 정석대로라면 올가와 미카즈키는 서로에게서 떨어져서 서로의 관계와 현재 상황, 철화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등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장면이 나오거나 갈등이 극에 달해 파탄남으로서 서로가 대척하고 싸움으로서 화해를 하거나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맞았다. 그러나 종영내내 이런 상황이 온 적이 없었기에 둘은 결국 파멸을 맞이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1기 종료 후 성공도 했겠다 굳이 싸우는 것을 통해 나아가는 것은 그만두고 군사 집단에서 멀쩡한 기업으로 전환해 정상적인 일을 찾으면 되지 않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2기 시작 당시 철화단은 겉으로 보기엔 큰 성공을 이룬 것으로 보여도 결국 그 명성은 소년병 집단으로서 올린 것이었고 대부분의 수익은 전장에서 벌어들이는 것이었으며, 데인의 언급에서 알 수 있듯 가족이 없는 단원이나 살인을 저질러 멀쩡한 직업을 얻기 어려운 단원의 비율이 높아 쉽사리 그럴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소년병이야 예비군 느낌으로 넘어간다 치고 가족이 없는 단원들이야 소년소녀가장 같은 느낌으로 넘어간다 치더라도, 맨 마지막 '살인을 저질러 멀쩡한 직업을 얻기 어려운 단원'은 무슨 핑계로 넘어가더라도 도통 답이 없으며, 이미 입단해버린 이상 쫓아내더라도 인적사항이 당분간 보관되기에 그 점이 꼬투리를 잡힐 수도 있다.

이전에는 방영 당시의 분노가 잔뜩 반영되어 심리 묘사도 거의 없는 주제에 막판에 와서야 뜬금없이 과거팔이를 하고 올가를 죽여버렸다는 식의 서술이 있었으나, 평가 최상단에 서술된 나제의 말을 듣고 고뇌하다가 미카즈키의 격려에 마음을 다 잡는다던가 의외로 심리적인 묘사는 꾸준히 나오고 있는 편이었다. 2기 내내 올가의 행동 원리가 된 " 당장 도망치더라도 그 도중에 희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개같은 상황이라면 돌아가기보단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는 생각은 악명 높은 칩 드립부터 꾸준히 묘사된 바 있다.

문제는 철혈의 드라마 파트가 다른 건담 시리즈에 비해 지나치게 길고 일상 개그나 러브 코미디, 오카다 마리 특유의 뜬끔없는 섹드립같은 쓸데없는 묘사만 넣는 바람에 몰입을 해치거나 재미가 없어 시청자들에게 크게 와닿지 못하거나 일부에서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해석한 나머지 오해를 낳고 있었고 외부적으로나 테이와즈 내부적으로나 그들의 급격한 성장을 시기한 적대 세력이 많아 뒷배경이 안정적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이었다. 실제로 철화단은 2기 개시와 동시에 쿠델리아와 관련한 사주를 받은 해적의 공격을 받으며, 여기서 아리안로드와 엮이게 되고 아브라우와 지구 지부 철수 건, 대 하슈말 전, 테이와즈 내의 알력 다툼 등 끊임없이 외부적인 세력의 선제 공격에 휘말리며 터빈즈를 비롯한 지지 기반을 서서히 잃어갔다.

이 와중에 미카즈키가 불구가 됨과 동시에 인명 피해 역시 계속해서 늘어나자 이대로라면 결국 철화단은 힘만 센 아이들의 집단으로 남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은 끝에 화성의 왕이라는 허황되지만 매력적인 타이틀을 제시한 맥길리스 파리드와 손을 잡는 선택을 하게 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14] 캐릭터 양측이 상당한 문제를 품고 있었던 이 불안한 동맹은 그래도 초기엔 그럭저럭 잘 맞춰나가긴 했다. 파트너로 선택한 맥길리스는 2기에 와서 의외로 능력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오쿠 쿠잔을 비롯한 아리안 로드가 벌이는 사건에 제법 대처를 잘해준 편이었다.

그러나 맨 마지막, 건담 바알을 얻는다는 계획이 심각하게 부실했었다. 맥길리스가 1기에서 벌여놓은 짓거리가 워낙에도 황당한 만큼 2기 때 어떤 행보를 보이는가에 따라서 시청자들이 그나마 납득이라도 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판가름났을 텐데 '바알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라는 식으로 극이 전개되어버리자 맥길리스에게 '엄청난 적이 생겨도 내가 그 이상의 이익을 제시하겠다'라는 식으로 설득당한 철화단은 거의 사기를 당한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며, 따라서 종영 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지금에 와서는 차라리 '올가는 권력다툼에 휘말린 어린 애였을 뿐 더 큰 문제는 극후반부에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져버린 맥길리스의 지능에 있다'라는 의견도 나올 지경이 되었다.

4.1.3. 제작진의 문제

파일:단쵸.png
<rowcolor=#FFF> # 올가의 어처구니 없는 죽음에 분개한 팬들[15]
나가이와 오카다의 언행에도 문제가 있어 올가의 포지션이 애매해졌고 괜히 어그로를 끌어서 풍평피해를 입히고 오해를 퍼뜨린 문제도 있었다. 단 제작진들에 대한 대한민국 커뮤니티에는 철화단을 편애했다는 오해가 하도 많아 해명하자면 우선 오카다 마리는 가엘리오 보드윈 러스탈 엘리온 진영의 아리안 로드 소속 걀라르호른을 편애했는데 나가이에게 미카즈키의 성장 스토리가 거절당함으로서 성장 서사를 가엘리오에게 반영했기 때문이며 오카다 마리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보기도 힘든게 원래 애니메이션은 각본가는 철저한 을로 감독의 의견을 우선시 해야한다. 즉 가엘리오와 아리안 로드가 주인공처럼 보이게 연출된 것도 나가이의 주도 내지는 나가이도 동의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철화단이 일방적인 편애 캐릭터로 보기에도 무리수가 있는 것이 미카즈키와 발바토스의 이명은 "악마"라고 붙이고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려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겼으며 철화단을 편애한다는 의혹이 붙은 나가이 타츠유키도 비스킷과 잭 로우의 입을 빌려서 철화단의 행보를 비판하거나 타카키 우노를 제외하고 쿠델리아도 포함해서 전부 죽이려고 했었고 오가와 프로듀서도 러스탈이 죽었다면 세계는 더 망가졌을 것이며 철화단은 어떤 루트를 가도 파멸한다고 언급하는 등 확실히 철화단 진영도 객관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정했다. 단 미카즈키가 편애캐로 오해받은 것은 아무로 레이를 오마쥬한 파일럿으로 실력 부분때문이였는데 원래 미카즈키는 의도적으로 만든 자캐딸용 캐릭터가 아닌 천재 캐릭터로 설계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철혈이 호평받던 초반대에서도 건담을 처음 조종하는데도 불구하고 한번에 성공한 것과 소년병들과 동등해지고 싶다면서 무례함을 범한 쿠델리아가 가진 오만함을 지적한 것, 쿠델리아에게 글을 배울 때 2기 시점에서는 쿠키와 크래커의 수준까지 읽고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마키즈키가 천재라는 것을 보여준 묘사들이다. 문제는 앞서 서술한 대로 철혈의 드라마가 심각하게 루즈하거나 캐릭터와 극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것과 감독과 각본가의 역량 부족으로 미카즈키의 천재 설정을 부각시키기 위해 쿠델리아와 허쉬의 캐릭터성을 붕괴시키며 무능화시켰다는 것이다.

미카즈키와 올가는 내내 언급한 것처럼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라 비정상적인 사고관을 가진 인물들이다. 설령 일반인들은 거부감이 든다해도 드라마 파트에서 최소 이해가 가게끔 묘사를 했었어야했는데 문제는 4쿨 내내 미카즈키와 올가를 이해할법한 중요한 묘사들이 아닌 웃기지도 않는 개그나 일상물같은 쓸데없는 묘사를 넣어 둘의 캐릭터성에 흠집을 냈고 결정적으로 철화단의 행적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잡지에 "나쁜 짓이지만 나쁘지 않아보이게끔 묘사하겠다" 같이 쓸데없는 말을 하는 바람에 철화단 진영을 미화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어 당시 철혈의 막장 전개로 화가난 시청자들은 철화단을 비난하고 가엘리오를 지나치게 옹호하는 여론을 만들고야 말았다.

4.2. 미카즈키 아우구스와의 관계

어릴 때부터 만났고 CGS에 들어가기 전 서로 동고동락을 한 소꿉친구. 그렇다 보니 일반적인 소꿉친구라기보다는 의형제에 가깝다. 이 때문에 올가는 미카즈키의 능력을 믿고 위험한 임무나 무리한 부탁을 항상 하고 있으며, 미카즈키 또한 아무런 불만 없이 올가의 부탁을 묵묵히 들어주고 있다. 더 나아가 미카즈키는 올가의 계획이 실패하거나 실패할 조짐이 보이면 알아서 움직이는 편으로, 그만큼 올가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비스킷의 성우인 하나에 나츠키는 서로 마음이 잘 통해서 말을 안해도 원하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고, 쿠델리아의 성우인 테라사키 유카는 미카즈키는 올가를 좋아하다보니 뭐든지 따르고 들어주고 있다고 언급했었다.

한때 올가와 미카즈키가 서로를 굳게 신뢰하고 의존한다는 점에서 천원돌파 그렌라간 카미나 시몬과 비교가 된 적이 있었지만, 작중 묘사로는 오히려 달라도 너무 달랐다. 올가는 멘토는 커녕 오히려 미카즈키에게 부담과 압박으로 휘둘리는 쪽이고, 미카즈키가 올가를 휘두르면서 압박을 하는 쪽이다. 7화에서 올가가 자신을 바라보는 미카즈키에게 억눌려 테이와즈와 전면전을 벌이는 위험한 선택을 했고, 22화에서 역시 미카즈키가 대놓고 압박을 주자 수세에 몰려서 걀라르호른과 전면전을 선택하는 등 미카즈키를 크게 의식하고 있다.

초반의 올가의 냉정한 면모 때문인지 베르세르크 그리피스와 엮여 한때나마 올가가 미카즈키를 이용하고 있다는 설도 있었지만 잡지, 라디오 등 외부매체 정보와 더불어 극이 계속 진행되면서 부정. 오히려 올가는 미카즈키에 대한 책임감으로 부담과 압박에 시달리지만 사람으로서, 동료로서 엄청 소중히 여기고 있기 때문에 미카즈키를 버릴 생각과 이용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 뉘앙스로 언급되었다. 작중에서도 올가는 미카즈키가 거절하면 일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름대로 미카즈키를 존중했고, 어릴 때는 오히려 미카즈키의 세계관과 살아갈 목표를 만들어줌으로서 같이 가게 되었다는 장면이 있었다. 나가이 감독 또한 올가와 미카즈키는 서로를 공동으로 의존 및 신뢰를 하고 있다고 언급을 했었다.

그런데 최후의 순간 올가는 자신들이 도달할 곳 따위는 필요 없다는 말로 그동안 미카즈키와 철화단에게 했던 모든 말이 기만이었음을 드러내고 만다. 미카즈키는 미카즈키대로 올가를 멈추지 못하게 폭주시킨 장본인인 것을 생각하면, 주인공 2인방의 시너지가 이렇게 최악인 경우도 보기 힘들 듯하다.

이렇게 올가랑 미카즈키의 너무나도 굳게 뭉쳐 막장을 향해 치달아가는 상호 관계로 인하여, 그리고 막판에 올가가 가족 운운한 철화단을 칩 드립을 쳐대며 개죽음이나 다름없는 전장터로 몰아대는 충격과 공포의 전개로 인해 넷에서는 '철화단은 버리는 칩이고 진짜 가족은 미카즈키뿐이냐'는 개드립을 치고 있다. 참고로 오카다 마리는 대놓고 브로맨스적 관계라고 인증을 했었다.

결국 텅 빈 선동가와 자립심이 결여된 인간병기가 만나 서로를 파멸의 나락으로 밀어넣었다.

단, 올가와 미카즈키는 같은 길을 가고 " 철화단은 소중하다." 라는 생각은 똑같았으나 도달한 답은 달랐는데, 올가는 자신들이 찾는 그곳을 이상향으로 생각해 이상향에 도달하는 걸 포기하는 대신 이상향을 찾아 나아가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으므로 철화단에게 "현실에 충실하며 살아가라(나아가라)"라고 말한 반면, 미카즈키는 이미 자신들이 찾는 그곳은 철화단과 현재였다며 이미 도달했다는 평가를 내렸는데, 서로를 믿고 의존해왔으면서 제대로 된 내면에 대해 말을 안한 것을 보면 근본적으로 오해를 한 채로 뒤틀려있다고 보면 될 듯하다.

5. 능력

회사 경영에 대한 발상이나 행동거지 등을 보면 상당히 박식하고 단순한 소년병 이상의 교양까지 엿보이는데, 취학 경험이 없었을 고아가 어떻게 이런 것을 배웠는지 의문이다.

대부분의 소년병이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어 문맹이고, 어렸을 때부터 함께 다닌 미카즈키도 문맹인 것에 반해 올가는 읽고 쓰기가 가능할 뿐더러[16] 철의 꽃이 모인 집단이라는 뜻으로 철화단(鉄華団)이나 어선의 등불이란 의미인 이사리비라는 이름 짓기를 할 줄 아는 것으로 보아 한자[17]까지 안다.

크랭크나 쿠델리아를 상대로 자연스럽게 수준 높은 경어까지 구사할 줄 아는 등, 학식 없는 소년병 신분에는 도저히 맞지 않는 어휘력까지 갖추었다.

다만 이러한 지식을 가지고도 철화단과 자신의 신세를 망친 걸로 알 수 있듯, 지식과 지혜는 별개라고 봐야 한다.

뉴타입 잡지 1월호에 공개된 철혈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독해와 학문, 교양들은 독학으로 익힌 것이라고 하며, 이에 따라 올가에게 숨겨진 신분이 있을 것 같다고 떡밥 물고 있던 시청자들은 침몰하였다.

다만 문명을 접하기 힘든 소년병 고아인 올가가 저런 걸 독학으로 배웠다는 건 환경 운이 의외로 좋았거나, 아니면 그런 것들을 기어이 찾아서 익힐 정도의 의지가 있었거나 둘 중 하나일 듯 하다.

6. 미디어 믹스

6.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모바일 게임 슈퍼로봇대전 DD에서 참전. 캐릭터성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테이와즈 나제 터빈, 터빈즈 같이 혹평받던 요소의 등장이 원작보다 늦춰지고 묘사도 순화되었으며, CGS에 관한 묘사도 두루뭉술하게 넘어갔기 때문에 원작보다는 괜찮게 보이는 편이다. 기억을 잃고 헤메던 오리지널 주인공 디도를 CGS 3번대의 신참으로 받아주며 엄연한 철화단의 일원으로서 인정해준다. 원작 초반처럼 걀라르호른의 습격을 받고 공격받을 위기에 처하지만, 모두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디다리온으로 변신한 디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디도가 디다리온으로 변신했을 때는 순간 놀라지만, 급한 상황이었던지라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든지 이용해주겠다고 하며 같이 싸우게 된다.

물론 인간이 아니라 하더라도 동료를 함부로 내치거나 하지는 않으며, 후반에 다른 일행들이 디도를 지원하도록 하는 데다가 월드4 기준으로 1장에서 차원 이동의 비밀을 밝히려면 디도의 몸을 조사해봐야 한다는 말에 자기들의 동료를 모르모트로 삼을 셈이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거기에 더해 아군 부대가 힘을 합쳐야 할 때 철화단의 사령관으로서 어느 정도 협력하는 한편, 뒤에서 유진이나 시노 같은 철화단의 일원들이 불만을 표할 때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면서 단원들을 추스르는 등 한 집단의 우두머리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편. 휴먼 데브리에 대한 걸 듣게 된(직접 언급되지는 않는다.) 레이몬드 하딘이 "그래도 인간의 권리라는 게 있을텐데"라고 하자 바로 "이쪽 사정엔 신경끄시지. 하지만 부장 형씨...당신, 좋은 사람이구만." 하며 고마워한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철혈의 오펀스의 DLC 참전이 결정되었을 때 별 이야기가 나오질 않았으나, 이후 버그로 인한 대사 유출을 통해 올가도 어떤 식으로든 주인공 부대에 합류하는 것이 밝혀졌다. 동 작품의 우츠미 릿카처럼 전투원이 아님에도 전투 애니메이션에서 철화단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대사가 있다.

DLC라 스토리가 재현될 수 없어 본편에서는 나올 수 없던 토마룬쟈네조는 중단 메세지에 있다.

인게임에서는 서포터로 합류하며, 토마룬쟈네조 네타를 반영한 것인지 패시브가 전투 시작 시 아군 전원에게 가속에, 액티브가 아군 전원에게 돌격이라는 필수 사기 능력. 모든 유닛에게 유사 선제공격 스킬을 달아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돌격이 가장 큰데, P병기가 없는 기체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되었다. 특히 초반부 합류라서 차후에 등장하는 이동 서포터들의 상위호환이 되었다.[18]

슈로대 30 세계관으로 넘어온 후 드라이크로이츠에게 의탁하지만 험난한 세계에서 살아왔다보니 경계심을 풀지 않고 철화단 동료들 외에는 가깝게 지내지 않는다.[19] 하슈말 토벌 임무 때 쯤에서야 겨우 마음을 열고 드라이크로이츠 멤버들을 동료로 받아들인다.

6.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철펀스가 첫참전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 1기 버전와 2기 버전이 나왔는데 능력치가 생각보다 낮은 편에 속한다.

1기 버전은 지휘치 260[철화단단장](731)/사격치 140(578)/격투 140(400)/수비치 150(432)/반응치 130(418)/각성치 50(348) 어빌: 아라야식 LV.1, 철화단의 단장, 스킬: 더블 부스트 3(50)

2기 버전은 지휘치 320[철화단단장](791)/사격치 180(480)/격투치 170(467)/수비치 200(649)/반응치 160(412)/각성치 80(378) 어빌: 아라야식 LV.1, 철화단의 단장, 계속 나아가는 의지, 스킬: MP 업 EX(65)

1기 버전은 그레이즈 아인과 교전하는 시나리오에서 게스트로 나오는 모빌워커들이 아무도 격추되지 않아야 획득할 수 있다. 그냥 아군이 아주 강력하다면 적들을 빨리 밀어버리는 것만으로 크게 어렵지는 않다. 게다가 이 시나리오의 적들은 허약하기로 유명한 모빌워커들이라 더 쉽다. 2기 버전은 모든 철화단 단원들을 스카우트 리스트에 등록해야 얻을 수 있는 일종의 히든 캐릭터. 당연히 모든 철혈 본편 시나리오를 깨기 전에는 쓸 수 없다.

능력치는 철화단 중에서 라이드 매스 다음가는 낮은 엑스트라급 능력치을 자랑하지만 본작에서 가장 중요한 전함연계의 데미지를 올려주는 지휘력이 높고, 2기 버전의 어벌리티인 계속 나아가는 의지[22]가 있는데 효과가 에어리어 내 아군 유닛 이동력+1을 늘려준다.[23] 이동력에 목매다는 SRPG 장르 특성상 부스터용으로 쓸만하며, 아무리 이동력이 나쁜 유닛이라도 트레이터와 함께 쓰면 옵션파츠 하나 없이 이동력이 8까지 증가한다. 즉 능력치나 어빌리티를 보면 알겠지만, 1기 버전이나 2기 버전은 함장으로 쓰라고 있는 캐릭터라서 전투원으로 부적절한 편이다. 그외 원작에서는 타지도 못하고, MAD 시리즈인 이세계 올가에서나 탔던 시덴 왕의 의자에도 당연히 태울 수 있다.

올가 사브낙과 이름이 같아서 그런지 전용 대사가 있고, 같은 화성 출신 캐릭터인 아그니스 브라헤, 제하트 가레트와의 원호 대사도 서로 존재한다. 트란잠은 철화단의 붉은 꽃이라고 하며, 격추당해 패배할 시의 대사는 당연히 멈추지 말라고(토마룬쟈네조)다.

데이터마이닝한 올가의 전투 컷신이 이세계 올가 시리즈에서 올가가 시덴을 타고 전투하는 장면에 애용되고 있다.

7. 어록

"그러면 수지가 맞지 않아."
"안 죽어! 죽을까 보냐! 이대로는, 이런 곳에서는, 끝낼 수 없어!![24] 그렇지? 미카!"
(지하에서 나타난 미카즈키의 발바토스가 올리스의 그레이즈를 공격한다)
"당연하잖아. 가는 거야. (어디로?) 여기가 아닌 어딘가. 우리의 진짜 보금자리로..."
"그 눈에 비치는 나는 언제나 최고로 강하고 멋있는 올가 이츠카여야 해."
-6화
"무능한 지휘 탓으로, 죽을 필요도 없던 동료들이 죽었다. 그 대가는 치르게 해주겠어!"
-터빈즈 측으로 도주한 마르바 아케이를 위협하며. 8화
"바보, 버리고 안 버리고 그런 게 아냐, 가족이란 건..."
-올가에게 버림받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는 미카의 말에 대한 대답. 9화
"그래 알았어. 데려가 줄게! 어차피 되돌아갈 순 없어. 데려가면 되잖아! 가는 길에 어떤 지옥이 기다려도 , 너희를! 내가 데려가 줄게!"
"너희의 목숨이라는 칩을 이 작전에 걸어줘. 거는 목숨이 많을수록 우리가 손에 넣을 보수, 미래가 커져. 우리 한 명 한 명의 목숨이 남은 다른 녀석들의 미래를 위해 쓰이는 거야![25][26]"
"뭐 하고 있는 거야! 미카!!"
-25화
"여기도 그 중 하나야."
-여기가 자신들의 있을 곳이냐고 묻은 미카에게
"관계의 굴레 따윈 전혀 상관 없어. 우리는 철화단이야. 우리가 같은 앞날을 바란다면 도리고 뭐고 상관없어."
- 41화 (2기 16화)
"웃고 싶어. 화성의 왕이건 이름은 아무래도 좋아. 난 말이지, 도착한 곳에서 바보처럼 웃고 싶어. 모두와 함께."
- 42화 (2기 17화)
"이 다음은 여자건 돈이건 마음대로다!!!"[27]
- 45화 (2기 20화)
"그래 맞아, 미카..."
-50화 (2기 25화)

8. 기타

8.1. 네타 캐릭터

48화에서의 사망씬이 네타 요소 및 합성 요소로 맹활약하고 있다. 올가가 무슨 짓을 하던 일단 무조건 죽고, 왼손 검지를 피고 죽은 장면을 클로즈 업하면서 유언이었던 "멈추지 마(止まるんじゃねぇぞ, 토마룬쟈네조)" 대사를 날리는 식이다. 제작진의 의도로는 나름 의미 있는 최후를 만들고 싶었겠지만, 정작 일본 현지에서는 죽을 때의 괴상한 자세 때문에 웃음거리로 써먹히고 있다.

해당 장면이 마치 토요일 밤의 열기 존 트라볼타를 연상시킨다면서[37] 놀림감이 되어 니코동에서 이모지 (💃 / 🕺)가 달리는 건 일상이며 이러한 네타 캐릭터로서의 입지가 지나치게 강해져 문서 최상단의 의기양양한 표정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지경에 이른 사람도 다수 있다고. 그리고 사망씬에서 흐른 엔딩곡 '프리지아'도 덤으로 소재화. 조폭 두목 캐릭터의 사망씬과 거기에 사용된 BGM이 함께 웃음거리가 된 것은 김두한 전설의 영웅과도 비슷하다. 마침 두 인물의 작중 행적도 흡사하고. 인기를 끈 시기(2018년)도 비슷하다.

니코동에서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실망으로 인한 조롱이 모이고 모여 결국 '공전의 올가 붐'이 형성되었다. # 위에 서술 되어있듯이, 대부분의 영상에서 올가가 어떤 발버둥을 쳐도 계속 죽어나가는 모습에 태그에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이 있기도 하다.

니코니코 동화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 리코핀토마토(リコピントマト)'라는 질 높은 가공 듀얼을 만드는 업로더도 올가를 많이 등장시키는데, 안의 사람 맡은 배역 때문에 기믹 퍼핏이나 DD 덱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게 아니고 사망씬 때문에 하는 듀얼마다 백이면 백 터져 나간다는 것.

또한 아스트로 강가[40]의 달리는 강가 GB( #)[41]에 이 올가가 합성되면서( #) '멈추지않는올가BB(止まらないオルガBB)'로 명명, 새로운 합성 붐을 이끌게 된다. GB에 불문율로 합성되는 BGM은 철혈의 오펀스 2기 초반 오프닝인 RAGE OF DUST.

Fate/Apocrypha 적의 라이더는 생김새가 닮았다는 이유로 절찬 풍평피해 당하였다. 특히 적의 라이더의 아이덴티티가 준족이기 때문에, 올가의 명대사인 '멈추지 말라고...'나 위의 달리는 올가 BB와 연결되어 묘하게 적절하다.

Fate/Grand Order에서 진궁이 서번트로 등장한 이후 진궁과도 엮이고 있다. 갈색 피부, 한가닥 빠져나온 머리털, 보라색 머리색 등 디자인 면에서 공통점이 많은데다가, 페그오에 출시된 진궁의 보구가 아군을 제물로 바쳐 공격을 하는 보구라 이 부분 역시 올가의 명대사 중 하나인 '너희들의 목숨을 칩으로'라는 발언이랑 엮여서 네타거리가 되었다.

건담 에이스 코믹스인 HG를 사랑하는 두 사람의 츠보미가 좋아하는 캐릭터. 철혈을 보기 전에 올가의 네타를 먼저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거라고 슬퍼하는 장면이 나온다.

팝팀에픽이 애니화되면서 서로 다른 의미지만 같은 쿠소 애니라서 그런지 엄청난 속도로 엮였다. 그리고 결국 사망 포즈가 팝팀에픽 애니메이션 최종화 장면 중 쓰러진 타케쇼보 직원 중 한 명의 포즈로 패러디되었다. #

이렇게 네타 캐릭터로서의 혁혁한 존재감을 과시하다 기어이 이세계로 끌려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자세한 건 이세계 올가 문서 참조.

모두 모여라! 팔콤 학교의 후속작인 좀더 모여라 팔콤 학교에서는 이치의 힘에 왜곡되어 어떤 요리를 만들어도 괴멸적으로 맛 없어지는 프레디의 요리를 먹은 아돌이 "이놈들아... 먹지 말라고..."(お前ら...食べるんじゃねぇぞ...)라는 대사와 포즈로 패러디. 아돌의 손 끝에 깨알 같은 'アカン(안돼야)'.

이런 네타성 캐릭터로서의 인기 때문인지 전건담 대투표에서 전통의 초인기 캐릭터인 샤아 아즈나블 아무로 레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등장 작품이 많은 이 둘에게 밀린 3위. 비록 화성의 왕은 못 되었지만, 대선배조차 제쳐버린 밈의 왕이 되었다. 이 네타성이 어디에까지 마수를 뻗쳤는가 하면, 건담과는 전혀 상관 없는 뽕빨물 에로게 좀더! 임신! 불꽃의 가슴 이세계 에로마법학원!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이름이 같은 히로인인 '올가'가 1위를 먹었을 정도다.

이후로는 작품에 대한 비판이나 조롱을 위한 제작은 줄어들고 심영물처럼 보기만 해도 순수하게 웃음과 재미만을 추구하는 형태로 재구축되었다. 그냥 달리는 장면이 조금이라도 나온다 싶으면 올가 패러디가 나오는 것은 거진 확정적인 일이 되었다.

건담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컨텐츠이다 보니 일본 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의 bilibili에서 만든 그렌라간의 합체 씬을 패러디한 올가와 발바토스가 합체하는 움짤은 국내에서도 유명하며, 하스스톤의 벡투스 공개 영상에서도 그 사망씬이 패러디되었다. 한국에서는 오타쿠 사이트라면 건담은 몰라도 올가 밈은 대부분 알고 있고, 특히 디시인사이드의 경우 상술한 '올가프레임' 콘 때문에 건담과 관련없는 오덕갤 등에서도 더욱 유명하다.

섬광의 하사웨이 극장판에 등장한 호박머리 하이재커가 일약 인기 밈으로 떠올라 합성 영상이 유행하는 중인데, 건담계 밈인 탓인지 올가도 세트로 같이 쓰이는 경우가 상당하여 때아닌 인기를 다시 누리고 있다.

2022년에는 체인소 맨과 합성하거나,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공개 이후로는, 구엘 제타크와 앞머리 디자인 기조가 비슷하다며 절찬리에 콜라보되는 중이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망씬이 나오는 만큼 절찬리에 콜라보당했다.

수성의 마녀가 종영된 이후에도 소재는 멈추지 않는다. 월드 프리미어 팩 2023에서 공명의 날개 가루라가 발매되자 일본에서는 헤어스타일이 올가 닮은 유희왕 카드라고 화제가 되었다.

이제는 광고까지 진출했다. 2023년 11월 소프트뱅크에서 원본인 짱가 GB를 패러디한 광고를 내놓았는데, 이 광고의 제목이 '멈추지 않는 요시자와 료'다. 원래 짱가 GB만 사용될 때는 '달리는 강가 GB'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고, 올가 합성 버전만이 '멈추지 않는 올가 BB'로 통용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광고는 올가 밈의 패러디인 것이 100% 확실하다. #[43]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예고편에서 고질라와 콩이 달리는 장면이 문제의 짱가 GB와 심각하게 흡사해 또 다시 합성되고 있다.

VTuber인데 방송 끄는 걸 깜빡했더니 전설이 되어있었다에서도 야마타니 카에루가 라이브온 회사에 와서 쓰러지는 포즈로 올가의 죽는 자세를 패러디했다.

8.2. 애니송 클럽에서

상술된 사망네타의 유행은 당연히 아니쿠라에까지 퍼졌다. 사망장면은 위의 항목 참조.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2기 OP인 'RAGE OF DUST'이다. 모두가 "그 자세"로 죽는다.

1기 1쿨 오프닝인 'Raise your flag'이다.

1기 2쿨 오프닝인 'Survivor'이다. 주변에서 빙글빙글 도는 건 사비의 가사[44] 때문이다. 이때문에 수건 같은 게 있으면 돌리기도 한다. 한국의 아니쿠라에서도 죽는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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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gundam-bf.net/logo_gbf.png 건담 빌드 파이터즈 (2013)
이오리 세이 레이지
파일:attachment/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logo_gbf_2nd.png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2014)
카미키 세카이 코우사카 유우마 호시노 후미나
파일:header_link01.png 건담 빌드 다이버즈 (2018)
미카미 리쿠
건담 빌드 다이버즈 리라이즈 (2019)
쿠가 히로토
건담 빌드 메타버스 (2023)
호조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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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화에서 나제가 써준 한자 표기는 '御留我(오르가)'. [2] 본인이 탑승해 싸운 적이 없고 부단장인 유진이 탑승해서 싸운 적만 있다. [3] 하슈말 토벌전에서 탈 뻔했지만 미카즈키가 말렸다. 그리고 후방에서 지휘하고 있어야 할 단장까지 모빌슈트에 타는 순간, 그 전황은 말 그대로 개판이라는 소리다. [4] 애시당초 군함의 크루도 아니고 콜로니에서 GAT-X 5기를 만들던 기술 사관이었는데 계급이 제일 높아서 함장 자리를 억지로 떠안은 것에 불과했을 뿐이라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었고, 애당초 개념인이라 작품이 진행될수록 경험을 쌓은 끝에 유능한 함장으로 성장했고 아크엔젤의 군인 중에서는 유일한 전투원인 무우 라 프라가의 충고도 적절히 받아들이면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좋은 행보를 보였다. [5] 올가와 비슷한 성향의 함장으로 그로덱 아이노아가 있지만, 가족의 사망과 연방군의 무능함과 부패로 불신한 상태였으니 이해의 여지가 있고, 가능성 없는 싸움에 승무원들에게 최대한 자기 포장하거나 죽은 사람들 들먹이며 선동질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로덱의 행적이 옳고 옳지 않고를 떠나 에밀리 아몬드, 아담스 티넬 같이 그로덱의 행위가 옳지 못했다고 하거나, 마지막에 사망할 때 플리트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제작진의 인터뷰에서 그로덱의 행위가 잘못됐다며 못 박아놓는 등 그로덱은 애초에 캐릭터 구성에서부터 부정적인 캐릭터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올가와 동일선상을 놓는 것부터가 잘못됐다. [6] 웃기는건 쿠델리아의 성장을 위해 두 주인공의 비중을 희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쿠델리아는 이렇가 할 성장을 보이지 못했다. [7] 애시당초 말뜻 자체가 정반대다. 가바아니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동료들을 믿은 거지만 올가는 멋대로 남의 목숨을 칩으로 써서 도박을 한 것이다. [8] 물론 이 역시 잘못된 오마쥬. 브라이트는 전 지구권의 인류를 구하기 위해 액시즈의 낙하를 막아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렇기에 원래라면 지휘관으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이 말을 한 것이고, 또한 그 말을 들은 이들도 그런 브라이트의 심정을 알기에, 그리고 생명과 지구를 지켜야 하기에 죽을 줄 알면서도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결국 우주세기 사상 최대규모의 기적을 일으켰으니 브라이트의 이런 결심과 명령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 반면, 올가가 한 말은 어디까지나 선동 및 세뇌로 휘하 소년병들을 자신의 야망을 위해 갈아넣었으며 정작 이러한 '칩'의 소모는 전황에 큰 영향을 주지도 못했다. 두 인물의 기저심리가 전혀 다른 것은 말할 것도 없을 정도. [9] 올가 이츠카의 본심과 딜레마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대사. [10] 감독 나가이 타츠유키는 미카즈키를 제어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올가이고 각본가 오카다 마리도 올가의 행동원리는 천재가 범재인 자신에게 기대를 한다면 어떤 심리를 가지고 행동할 지 정해진 것이라고 한다. [11] 실제 인터뷰나 설정집을 보면 진짜 올가가 자신의 이상에서 벗어나버리면 언제든지 쏴죽일 수 있는게 미카즈키라는 인간이지만 작중의 위협은 사실 본인 나름의 과장으로 올가가 오해한 것이다. 미카즈키가 올가를 과신하는 만큼 그가 자신의 이상에서 벗어나지 않을 거라고 미카즈키 본인도 알고 있어서 그저 채찍질 좀 해주려는 의미에서 위협한 것이라고 한다. [12] 잡지 매체라서 찾기 힘든 것도 있으나 일웹에서도 서치하면 찾을 수 있다. [13] 올가 - 미카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이 되지 못하면 미카가 실망감에 날 한순간에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사실 난 너를 포함한 단원들 '개개인이 원하는 곳'은 잘 모르며, 안다고 말하면 기만이 될거다. / 미카즈키 - 내가 해온 행동은 어디까지나 올가 네가 흔들리고 있을때 그저 정신 좀 차리라고 한 행동이지, 진짜 죽이려는 생각은 없었다. 우리가 있을 곳은 이미 네가 만들어놓고 있었고, 그렇게나 부담스럽다면 여기서 멈춰버려도 그대로 있을 곳이 된다. [14] 아리안 로드와 손을 잡는다는 선택은 아무래도 어려웠을 것이다. 맥길리스와는 애초에 1기 때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온 파트너였고, 맥길리스가 바알을 얻고 쿠데타를 일으키기 전부터 일어난 사건의 계기는 거의 다 아리안로드 쪽에서 맥길리스를 쓰러트리려 암약하며 제공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15] 위의 사진은 당시 프로듀서인 오가와가 당시 잡지 줄거리에 실린 루머인 "올가를 잃고, 맥길리스가 철화단의 새로운 단장이 되어 지구에 특공"한다는 루머를 반박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본편 자체가 루머 찌라시가 나아 보일 전개를 보여 준 것. 그냥 루머의 정정이었을 뿐인 글에 엄청난 비난이 달렸으니 당시 팬들의 어이없음과 충격은 말로 표현 할 수도 없었다. [16] 공식 트위터에서 올가가 읽고 쓰기가 가능하다고 코멘트했다. [17] 일부 이름에 한자를 쓰지만 사용되는 공용 언어는 영어다. [18] 가속도 가속이지만 돌격을 걸어준다는게 매우 크다. 슈로대 특성상 전투력은 좋지만 P병기가 아니라 발목을 잡는 유닛들이 꽤 많은데, 이 능력 덕분에 꽤 많은 유닛들이 활용도 자체가 바뀌었다. 이는 전작의 하록이 갖고 있던 특수효과인 해적 지휘와 거의 동일하다. 특히 NSX, 마신 란티스, 볼케인 등은 전작에 참전했을 때는 하록의 특수능력 덕에 크게 활약했으나 30에서는 이 해적지휘가 사라진 덕분에 전작에 비해 활용도가 대폭 줄어들었었는데, DLC로 올가가 등장하자마자 다시 30때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9] 이렇다 보니 첫 합류당시엔 올가의 말만 전적으로 따르는 미카즈키는 거의 대화를 안 나누고, 30 세계관에 익숙해진 시노와 아키히로도 어쩔 수 없이 거리를 두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엔 붙임성 좋은 시노나 아키히로는 물론이고 미카즈키조차 다른 사람들과 그럭저럭 친해지자 올가가 따로 철화단 멤버들을 불러들여 너무 드라이크로이츠 멤버들과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한마디 하기도 한다. [철화단단장] 어빌리티인 지휘치 +60인 철화단 단장으로 올라간 상태이다. [철화단단장] 어빌리티인 지휘치 +60인 철화단 단장으로 올라간 상태이다. [22] 당연히 그 유언에서 이름을 따 온 것이다. [23] 전함 출격 시에는 미적용. 주의. [24] 철화단의 마지막 싸움도 화성 본부에서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아이러니한 외침이 되어버렸다. [25] 짤방화되어 가장 많이 돌아다니는 짤. 단 한 장면으로 비판의 이유를 보여준다. 다만 올가도 그 당시 최전선에서 같이 목숨을 걸고 싸우기는 했다. [26] 사실 목숨을 걸어달라는 말은 브라이트 노아도 썼지만, 액시즈 쇼크는 목숨을 안 걸면 지구가 파괴되고 그대로 인류가 멸망할 뻔했다. 게다가 액시즈의 반쪽이 낙하할 때 브라이트는 아무로가 뉴 건담으로 액시즈를 민 것처럼 자신도 라 카이람으로 액시즈를 밀려고 했다. 비록 부하들의 만류로 실행되지는 않았지만 자기 자신마저 희생해서라도 액시즈 낙하를 저지하려고 했었다는게 포인트다. [27] 이 말에 아키히로는 혼잣말로 '필요 없다.'며 디스했다. [28] 근데 이 해석도 잘못된 게 감독이 미카즈키는 아무로 레이를 보고 만든 캐릭터라고 인증해 버렸다. 따라서 올가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브라이트 베낀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다. [29]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브라이트 노아는 함장이나 사령관으로서는 매우 유능한 인물일지는 몰라도 그가 과거 속했었던 지구연방이나 에우고, 론도 벨의 사상까지는 책임졌던 적은 없다. 이 일은 블랙스 포라 크와트로 바지나 등의 역할이었다. 즉, 그는 어디까지나 군사 지휘자이자 장교였지 정치가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올가 이츠카는 정치적인 면에까지 손을 뻗쳤고 거하게 실패했다. 사실 이는 원래 쿠델리아의 역할인데, 이상하게 쿠델리아가 듣보잡이 되고 그 역할을 왠지 올가가 하게 되면서 작품 전체의 주제가 무너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즉, 원래는 쿠델리아가 길을 제시하고 올가가 지휘관으로서 명령을 수행하고 미카즈키가 파일럿으로서 이를 실행하는 역할인데 이 구도가 어느새 사라져 버린 것. [30] 사실 올가가 인기 있는 이유는 후술할 네타 캐릭터화 때문이다. 자세한 건 후술. [31] 이 오델리아라는 이름 때문에 올가가 초안에 여자였냐느니, 원래는 쿠델리아와 하나였다가 나뉘어졌다는 설이 있는데 올가는 원래 초안에서도 남자였다. 즉 카미유 비단처럼 여자 이름을 가진 남자로 설정되었었다는 것. [32] 올가의 남성형 이름은 올렉이 옳다. 단, 올가 사브낙의 예를 들면 올가라는 어감 때문에 남성형 이름으로 착각하는 케이스가 의외로 많은데, 올가는 원래 헬가의 변형형 이름이다. [33] 결국 미카 역시 죽을 때가 되어서야 올가와는 다른 방향성을 깨닫지만 이미 늦은 후였다. [34] 쿠델리아를 지구에 데려다 주지 않으면 극이 진행되지 않으니 많이 비약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그러하다. 돌이켜보면 이렇게 극 초반부가 아니라고 해도 멈출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여러 번 있었다. [35] 둘 다 은발에 소년병( 랜서즈, 철화단) 리더라는 공통점이 있다. [36] 그 중 사카키 유우야 콘의 배경은... [37] 파일:Tomerunjanezo.png [38] 끝에 나오는 BGM은 ' HOT LIMIT'이다. [39] 공전의 올가 붐의 시초가 된 작품. 단순히 피를 갈색으로 보정한 것 뿐이지만, 후에 나오는 '멈추지 말라고'라는 대사와 시너지를 이루며 전설이 되었다. [40] 국내에서는 '짱가'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이라는 오프닝이 나오는 그 작품. [41] 샌드 캐니언 패러디인 '커비 쨩의 샌드 캐니언'으로 유명하다. [42] 원제는 올가 에픽. 이세계 올가 시리즈 중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작품이다. [43] 원본 짱가를 의식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배경이 원본 에피소드처럼 푸른 하늘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44] 回り回って(돌고 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