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복장 | 파일럿 슈트 |
이름 | 昭弘・アルトランド/아키히로 앨트랜드/Akihiro Altland |
성별 | 남성 |
성우 | 타쿠미 야스아키/ 무라나카 토모(少)/ 더그 어홀츠 |
소속 | CGS(휴먼 데브리) → 철화단 |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인물.미카즈키 오거스 일행과는 달리 CGS에 팔려온 휴먼 데브리(Human Debris)라 불리는 소년들의 리더. 그 경위 때문인지 딱히 다른 멤버들과 가까워지는 일이 적고, 배타적이다. 위험한 임무에서 최전선에 서는 일도 있다. 미카즈키에 버금가는 조종술을 지녔다.[1] 아뢰야식 시술도 두 번이나 받은 것인지 등 뒤의 돌기도 두 개이다.
탑승했던 모빌슈트는 그레이즈 改 →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
2. 작중 행적
2.1. 1기
극 중에서는 미카즈키가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자 은근히 경쟁심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인다. 극초반 미카즈키를 상대로 한 모빌워커 모의전에서 농락당하자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이며 턱걸이로 미카와 병림픽을 벌이다가 횟수에서 밀리니까 "내가 더 무거워서 그런 거다"라고 하기도 한다(...).[2]이후 올가 이츠카가 쿠데타를 기획하자 "우린 어차피 휴먼 데브리니까 너희들이건 1군이건 상관없다."라고 쿠데타에 사실상 협조하는 듯한 말을 한다.
소년병들이 철화단을 창설하자 휴먼 데브리 인원과 함께 올가로부터 CGS에 있던 휴먼 데브리 관련 신상 자료를 건네받고 자유의 몸이 되는데, 자유의 몸이 되더라도 살기는 막막했기에 올가가 "함께 커다란 불꽃을 쏘아 올리자."며 가입을 제안해 철화단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올가의 명령을 받고 자기 휘하의 2명과 덱스터를 데리고 화성의 방주로 가서 CGS의 소유였던 강습장갑함인 윌 오 더 위스프의 명칭을 이사리비로 바꾼다.
지구로 향하던 도중에 올가 이츠카의 계획대로 이사리비를 몰고 등장한다. 이후 건담 발바토스에 엄호가 필요하자 올가 이츠카의 부탁으로 그레이즈 改에 탑승한다. 이후 전투에서 건담 발바토스에게 메이스를 넘겨주고 활강포를 넘겨 받는다.이후 엄호[3]를 하며 전투가 끝난 후에는 해탈한 표정으로 "피곤하다."라는 한마디로 등장은 마무리[4] 그레이즈 改에는아직 아뢰야식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아 아쉽게도 초반부터 큰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5]
터번즈와의 싸움에서 건담 발바토스와 함께 햐쿠렌 2기와 맡서 싸우다가 햐쿠리가 이사리비를 습격해서 건담 발바토스가 이사리비를 지키려고 떠난 후 혼자 햐쿠렌 2기를 상대하게 된다. 전투 도중 이탈하려는 아미다 아르카의 햐쿠렌에게 엑스로 근접전을 걸지만 오히려 엑스의 날이 나가면서 튕겨져버리고, 그레이즈 改도 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미카즈키의 "여기는 너에게 맡긴다."라는 말을 떠올리고는 각성하여 다시 접근해 기체 맨주먹으로 햐쿠렌의 메인카메라에 주먹을 날리지만 도리어 햐쿠렌의 반격에 주먹을 내지른 매니퓰레이터가 아작나고 무릎차기를 당해 메인카메라가 찌그러지는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그래도 기지를 발휘해서 영거리에서 바주카 발사를 시도하지만 전개 장치의 손상으로 인해 바주카 전개가 너무 늦어 실패,[6] 그럼에도 블레이드에 관통당한 바주카가 폭발한 틈에 아지 그루민의 햐쿠렌 일반기에게 돌격해 다리를 붙들고 무릎을 두들겨 패면서 늘어지는 등 악착같이 싸운다. 이후 양측의 대화가 성사되어 전투가 중지되었는데 이 때 아미다기 햐쿠렌이 그레이즈改의 목에 블레이드를 겨루는 상황에서도 일반기 햐쿠렌에게 걸레짝이 되어버린 왼쪽 매니퓰레이터로 헤드락(...)을 시전하는 근성을 보였다. 그야말로 걀라르호른과의 우주 첫 전투의 아쉬움을 지워버리는 활약을 펼쳤다.
테이와즈 전 이후 라프터 프랭크랜드와 시뮬레이션으로 대결을 하는데, 라프터에게 여러번 패배했는데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재도전을 해서, 밤의 나제가 시시하게 느껴질 정도로 끈질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뮬레이션을 더 하면서 끈질긴 것은 변함없지만 무모한 전법은 쓰지 않게 되었다는 평도 받는다. 은근히 라프터와 플래그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라프터도 이미 나제 할렘 소속.[7] 사실 후술할 브루어즈와의 교전에서의 반응을 보면 연애플래그보단 의남매 비슷한 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8]
이후 타카키 우노와 함께 정찰을 나가면서 그의 과거가 밝혀졌는데, 본래 휴먼 데브리가 아니었다. 상선단을 운영하는 가족이 있었지만, 우주해적의 습격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포함한 어른들이 몰살당하고 본인들도 휴먼 데브리가 되어 팔려가면서 동생인 마사히로와 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9] 살아있다면 타카키와 같은 나이라고 회고한다. 그 사이 브루어스의 맨 로디 3대의 갑작스런 습격을 받지만, 복원작업이 끝난 발바토스의 도움으로 일단 위기를 넘겼다. 이사리비로 퇴각하지만 쿠달 카델이 이끄는 부대가 습격해오고 공격에 타카키가 탄 모빌워커가 떨어져 나가게 되는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타카키를 인질로 잡은 것이 다름아닌 그의 동생 마사히로였고 마침 터빈즈가 지원을 온 틈을 타 자기 근처의 다른 맨 로디를 라이플을 부딫혀 폭발로 떨쳐낸 후 타카키를 탈환하고 돌아간다. 의무실에서 타카키를 걱정하며 자신을 찾아온 미카와 올가에게 심정을 털어놓으면서 쓰레기가 무슨 행복이냐라고 크게 자책하지만, 올가가 네 동생도 원해서 적이 된 건 아닐 것이라며 동생도 철화단이 책임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후 몰래 있던 다른 단원들을 보며 당황한다.
마사히로와 직접 만나 설득을 시도했지만, 자신을 버렸다는 감정의 골은 간단히 설득하는 것[10]으로 풀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그 작전의 끝에 건담 구시온의 표적이 된 그레이즈 개량형을 마사히로의 맨로디가 밀어버리고, 그대로 구시온의 해머가 콕피트를 뭉개버리는 장면을 보고 절규한다. 다행히 즉사는 아니었던 동생과 몇 마디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고통이 아닌 편안함을 느끼며[11][12] 숨을 거두는 동생을 보게 된다.
브루어스를 격파하고 노획한 구시온을 올가가 매각하려 하자 동생과의 가장 강렬한 추억[13][14]을 준 이 건담을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 그리고 철화단에 합류한 애스턴과 델마에게 자기 성을 붙여준다.[15]
구시온이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으로 개수받는 동안 터빈즈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며, 동생을 살해했던 구시온에 탑승해도 괜찮냐는 라프터 프랭크랜드의 질문에 약간의 미소를 띄우며 괜찮을 것이라 대답한다. 건조가 완료되자 구시온 리베이크에 탑승해 출격 준비하고 미카즈키가 처음 발바토스에 탑승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코피를 흘렸다.
올가가 나제에게 의뢰인의 의향으로 걀라르호른과 충돌하게 되었음을 알리자 동료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머 헤드에서 떠나며 걱정하는 라프터에게 구시온 리베이크를 만들어준 것 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고맙다고 한 뒤 가엘리오 보드윈의 건담 키마리스에 고전하던 미카를 구시온 특유의 중장갑을 이용한 실드로 구해내며 이후에도 키마리스의 랜스 돌격을 거뜬히 막으면서 미카와 콤비로 키마리스를 몰아붙이고 할버드를 던져 키마리스를 격추시키기 직전까지 가지만 아인 달튼의 슈발베 그레이즈가 대신 맞으며 실패.
지구 강하 후 카르타 이슈가 이끄는 부대와 교전하면서 상륙부대의 함선을 공격하고 카르타가 부하들과 같이 구호를 외치는 상황에서 한 발 갈겨서 그레이즈 리터의 머리 장갑을 날려버린다.
아키히로 : 쏴도... 되는 거 맞지...?
미카즈키 : 당연하잖아?
카르타 : 이런...싸움의 법도도 모르는 무례한 우주 쥐새끼들이...!
미카즈키 : 당연하잖아?
카르타 : 이런...싸움의 법도도 모르는 무례한 우주 쥐새끼들이...!
그 후에는 아지와 라프터가 놓친 그레이즈 지상형을 근접전으로 상대한다.
이후 특별한 활약은 없었다.
24화에서는 의장선출 선거일에 맞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시가지 진입을 시도중인 모빌워커 부대를 위해 후방에서 걀라르호른의 MS부대와 대치중이였다. 이후 최종작전에 따라 걀라르호른 측 야영지를 급습하여 수많은 그레이즈 지상형을 선제 침묵시키고, 잔존 전력과 전투를 치렀다. 이후 그레이즈 아인 이 방어선을 돌파해 시가지를 향했다고 미카즈키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류세이고와 로우에이는 이미 격추당하고 발바토스와 그레이즈 아인이 결전을 벌이는 동안 혼자서 걀라르호른의 그레이즈 지상형 부대를 죄다 궤멸시켜버리는 활약을 했다. 안타깝게도 전투신은 안 나왔지만 수많은 잔해와 너덜너덜해진 기체가 그의 활약을 증명하고 있다.
2.2. 2기
2기에서는 철화단 실동 2대장이 되었으며 그 단련된 육체를 통한 장시간의 모빌슈트 조종과 방어전 등의 임무를 전문으로 한다. 1, 2화에서는 구시온이 테이와즈에서 개수중이었기에 모빌워커에 탑승하여 지휘하였으며 2기 3화에서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에 탑승하여 4개의 롱 레인지 라이플로 새벽의 지평선단의 가름 로디들을 저격하며 탄이 떨어지자 스커트 역할을 하는 시저스 가변형 리어 아머, 시저 실드로 가름 로디의 허리를 조여버린다.[16]추가로, 휴먼 데브리 출신 소년병들(델마, 애스턴 등)이 천애고아로 떠돌며 자란 탓에 자기 성씨도 몰라 성 없이 이름으로만 불리던 것을 보고 자신의 성을 쓰도록 해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름을 선물해줬으니 사실상 의동생.
32화에서 철화단의 수많은 아이들을 희생시킨 가란 모사를 향해 이를 갈며 자신이 해치운다고 선언. 철화단의 습격에서 도망치다 혼자 남은 가란 모사에게 풀 시티를 타고 거의 날아와 전투를 벌이는데, 버서커 모드가 되어 총격도 근접공격도 죄다 빵으로 버텨내며 힘으로 압살한다.
시저 실드[17]로 조인 채로 콕핏을 뭉개서 끝장을 내려하나 조종석이 완전히 뭉개지기 직전에 가란 모사가 자폭하는 바람에 직접 숨통을 끊지는 못했다.[18]
34화에서는 라이드에게 충고를 하는 장면과 이어서 채드와의 개그씬으로 등장 끝.[19]
35화에서 올가와 맥길리스의 경호 임무로 하프메탈 채굴지에 도착하여 재앙이 깨어나는 것을 목격한다. 대 모빌아머 전투에서는 하슈말을 유인하는 역할을 하지만 이오쿠 쿠잔의 트롤링에 방해를 받는다. 또한 이후, 하슈말에게 접근하다가 구시온의 리미터 때문에 기절. 결국 활약하지 못했다.
40화에서는 "MS 기동 테스트 도중 피난해온 터빈즈의 비무장 요원들을 구하러 간다"라는 노르바 시노의 시나리오에 따라 나제 일행을 구하러 가지만 절망적인 전력 차이로 인해 정작 가장 구하려 했던 형님네는 구조에 실패한다.
41화에서는 나제 장례식 후 라프터와 썸을 타는가 싶더니 세성에 남는다는 라프터가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라프터는 이별을 고한 직후 아지와 함께 쇼핑을 하며 이미 아키히로에게 마음이 생겼는지 아키히로를 닮은 곰인형을 골라서 사가려다가 자슬레이가 사주한 자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를 계기로 항상 묵묵함이 묻어나오던 아키히로가 작중 최초로 크게 분노하고 흑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45화에선 전투 중에 "이 싸움만 끝나면 돈이든 여자든 전부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올가의 전체통신을 듣고 "됐고 필요(관심)없어"[20]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49화에서 다소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델마가 왼팔을 잃고도 계속 싸우겠다고 청원하자, "지금의 우리는 아무렇게나 죽어도 되는 휴먼 데브리가 아냐."라고 일갈하고 "살아남아 단장의 명령을 완수하자 "라고 한다. 1기 때 스스로를 휴먼 데브리로서 속박했던 인물이었다는 걸 보면 드디어 그 미망을 떨친 듯.
50화에서는 미카즈키와 마지막까지 전장에 남아 아리안로드의 실트 부대를 상대하나, 궤도 상에서 쏜 다인슬라이프를 맞고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좀비처럼 다시 일어난다.
구시온 리베이크 자체도 대파된 데다가 아키히로 본인도 복부에 파편이 박히는 중상을 입은 가운데 죽을 때까지 살아서 명령을 수행하겠다고 부르짖지만, 이오쿠 쿠잔이 탄 그레이즈에게 압도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결국 힘이 다해 주저앉다가 뒤에 나동그라져있는 시저 실드를 발견한 그 순간, " 이 이오쿠 쿠잔의 심판을 받아라!"라는 말을 듣고 자신을 공격하는 적이 이오쿠인 것을 확인하게 된다.
"그 이름은...! 네놈이구나!"
최후의 힘을 짜내 마지막으로 남은 좌측의 주 매니퓰레이터와 우측의 보조 머니퓰레이터로 시저 실드를 사용, 이오쿠 쿠잔의 콕피트를 으스러트려 압사시킨다.[21] 도중 그 자신도 이오쿠의 부하 레긴레이즈들이 달려들어 라이플 소드로 찔러대면서 콕피트째 관통당하지만 이오쿠를 죽이는 데는 성공. 끝내 이오쿠를 완전히 압사시킨 뒤 좋은 이야기거리가 생겼다고 만족하며 죽는 사실상 동귀어진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3. 어록
"데리러 왔다. 대장." - 5화
"
그 녀석이 나한테 맡겼어. 여긴 못 물러나! 물러날 순 없단 말이다!" - 7화
"좀 더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았건만... 잃고 나서는 늦어." - 33화 (2기 8화)
"웃기지 마라, 이 이상 소중한 걸 잃을 바에야... 멀쩡한 정신 따위 버리겠어!" - 42화 (2기 17화)[23]
'"마사히로, 애스턴, 라프터...미안하다. 다시 태어나 다시 만난다면, 그 때에는 사죄하게 해줘." - 42화 (2기 17화)
"그딴 건 됐고(관심없고) 필요없어!!!" - 45화 (2기 20화)[24]
4. 평가
영원히 고통받는 캐릭터이자 철화단과 테이와즈, 걀라르호른을 통틀어 비스킷 그리폰, 잭 로우, 라프터 프랭크랜드, 타카키 우노, 아인 달튼과 크랭크 젠트, 카르타 이슈, 가엘리오 보드윈, 줄리에타 쥬리스, 러스탈 엘리온과 함께 철혈의 오펀스라는 작품 전체를 볼 때 까임방지권을 받은 몇 안 되는 개념인 캐릭터[26]로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정상적인 사고를 버려야만 하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제대로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휴먼 데브리 문제와 관련해서 철화단 내에서 유일하게 정신적으로 크나큰 성장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사실 제작진이 칩으로 쓴 철화단 내에서 얼마 안 되는 정상적인 사고관을 지닌 인물임과 동시에 이를 그나마 유지하려 노력하는 캐릭터들 중 하나기도 하고 말이다.무엇보다 어린 시절부터 휴먼 데브리 소속 소년병으로서 노예처럼 팔려다녔다는 것, 소년병이었다는 것, 심지어 외모까지 가츠와 비슷해서 등짝을 보자 드립을 당하고 있다. 은근히 츤데레에 무뚝뚝하지만 주변의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들을 많이 잃고 있었다. 겨우 재회한 친동생 마사히로부터 시작하여 동생처럼 아꼈던 애스턴, 자신에게 애정을 품었던 라프터까지 죽어버렸다. 심지어 철혈을 까는 사람도 제작진의 문법적인 수준을 보여준 추억드립 대사를 빼고 눈물을 보일 정도(...).
무뚝뚝하고 배타적인 성격이라고는 하지만, 자신들을 비롯한 휴먼 데브리 전원을 자유롭게 하고 단원에 넣게 해준 철화단으로서의 의리는 투철하다. 특히 미카츠키와는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여기는 너에게 맡긴다"는 말 한마디에 그야말로 목숨걸고 싸울 정도로 동료애가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장식으로 붙은 단장보다 더 리더같은 인물상을 지닌 이로, 삼국지나 초한지 계통 흑백만화나 소설에서 나올 법한 위풍당당하고 담담한 기사단장 같은 영웅상이자 리더상.
테이와즈전에서의 모습이나, 라프터의 언급으로 보아서는 상당한 근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시즈오카 하비쇼에서 공개된 피규어라이즈 버스트의 참고 출품중 아키히로도 있었는데 상당히 미묘한 자세로 주목받고 있다.
2기에서 라프터와 연애 플래그가 세워졌다. 라프터 쪽은 확실하지만, 아직 아키히로가 라프터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묘사는 나오지 않았으니 조금 더 지켜보자. 애초에 오랜 소년병 생활로 연애 표현 쪽은 둔감하다.[27] 그러나 라프터가 죽으면서 이 플래그도 결국 분쇄되고 말았다. 결국 고난을 겪은 끝에 최후에는 자신도 최후의 전투에서 역시 전사하고 만다. 팬들은 '미카즈키는 부인과 자신을 내조하던 전 신념적 애인과 아들 하나를 남겼고 단장인 올가는 그를 기억하는 동료들과 복수자이자 원령으로서 남아 그의 신념을 끝까지 따라가는 라이드 매스를 위시한 소년 간부단 출사 동료들이라도 남겼는데, 대체 아키히로는 남긴 게 뭐냐며 한탄하기도(...). 그나마 먼저 보낸 소중한 사람들의 한은 갚고 갔다.
휴먼 데브리 차원에서 보면 나름 한을 푼 인물이다. 1기 때만 해도 스스로를 휴먼 데브리로 정의하고, 친동생과 의동생, 애인을 잃어갔지만 나름 성장한 인물이다. 이는 또다른 의동생이자 몸이 성치 않는 상태에서도 계속 싸우고 싶다는 델마 앨트랜드에게 우리는 더 이상 목숨을 함부로 버려도 되는 휴먼 데브리가 아니라고 일갈하는 장면과 휴먼 데브리 동료였던 단테에게 류세이고 부대는 근육 부대에게 맡기고 가라는 장면에서 볼 수 았다.[28] 류세이고 부대에 단테와 델마가 같이 있었으니 델마를 잘 부탁하는 것으로 봐도 된다. 그래서인지 결말에서 단테와 델마, 고아이자 소모용 재산인 휴먼 데브리였던 두 사람은 고아원을 운영하며 자신 같은 고아들을 돌보고 있다. 쿠델리아와 러스탈이 휴먼 데브리 금지에 대해 협약을 맺었으니 같은 일을 겪는 아이들이 계속 되풀이되어 생겨나는 비극도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5.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철혈의 오펀스가 첫 참전한 지제네 크로스 레이즈에서 1기 버전, 2기 버전으로 나누어서 등장한다. 1기 버전은 아키히로가 타고있는 기체들[29]의 GET 게이지을 만빵으로 채우거나 그 기체들을 생산등록하면 나오고 2기버전은 마사히로 앤트랜드, 애스턴 앤트랜드을 스카우트 등록하면 스카우트 가능으로 합류한다.1기 지휘치 100(438)/사격치 200(824)/격투치 260(884)/수비치 240(663)/반응치 180(573)/각성치 130(499)
2기 지휘치 150(609)/사격치 230(616)/격투치 310(699)/수비치 280(753)/반응치 220(697)/각성치 180(580)
1기는 전투 능력치가 매우 높지만 지휘치와 각성이 낮은 편이고 2기는 지휘치와 각성이 늘어났으나 사격과 격투가 600대로 떨어졌다. 고유 어빌리티는 둘다 가지고있는 아라야식 Lv.2, 2기버전 한정으로 가지고있는 구 휴먼 데브리의 의지[30]
1기는 어택 버스트 A3, 록온EX를 가지고 있고 2기는 스웨이EX외에는 없어서 1기쪽이 우세하다 합류시기도 1기쪽이 빠르고 데브리의 의지의 패널티을 감안한다면 선택하기 좋지만 2기쪽은 어빌리티인 휴먼 데브리의 의지덕에 미카즈키에 비하면 데미지 배율은 높고 1기하고 비교하면 능력치는 1기보다 낮더라도 그다지 낮은 능력치는 아니고 데미지 보정덕에 괜찮은 편이다. 둘다 몸값이 비교적으로 싼 54400, 78600으로 나름대로 수혜도 있다.
다만 단점이면 아라야식 LV.2의 크리 보정이 +15%밖에 안되고 아라야식 LV.3 스킬 파츠하고 중첩이 안되어서 미카처럼 크리티컬 +45%을 쓸수가 없어서 크리티컬 부분으로 아쉬운 면도 있고 또한 그가 이끌는 근육부대인 단테, 채프, 애스턴, 델마한테도 구 휴먼 데브리의 의지을 가지고있어서 편애논란을 휘말리고 주기체인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풀시티는 관통속성이 2개나 있지만 무장 공격력이 매우낮고 필살기급 시저스도 사거리 1에 답답한 이동력 6의 구린 기체로 나와서 아키히로에게 구시온 리베이크보다 좋은 기체들을 태우는 것이 젤 좋다.
6.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 DD에서 첫 등장. 원작에서와 달리 마사히로를 죽인 게 쿠달 카델에서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의 고스테로로 바뀐 덕에 이후 스토리에서 동생과의 추억 관련 발언이 비교적 자연스러워졌다.슈퍼로봇대전 30의 DLC 2에 철혈의 오펀스가 참전하면서 같이 등장한다.
시노와 같이 기계수를 때려잡는 경비 알바를 하고 있다가 주인공 진영과 합류하게 된다. 합류 후 에는 에볼류더인 시시오 가이를 팔씨름으로 이겨보이겠다고 하며 본편의 경쟁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에이스 보너스 달성시 축하하러 온 엣지/아즈에게 근육이 적다며 근육 트레이닝을 하라는 둥, 근육이 모든 것이라는 등. 밝아보이는 분위기 봐서는 시점은 하슈말 이후 시점인데 터빈즈가 궤멸하기 전의 모습으로 보인다.
[1]
철화단 내에서 미카즈키에 이어 두번째로 뛰어난 파일럿.
[2]
미카즈키는 그래그래라고 하며 가볍게 무시한다
[3]
미카에게 부탁받았을 때 "난 아직 이게 익숙하지가 않은데.." 라며 잠시 당황하며 "여긴 아뢰야식이 없단 말이다!"며 불평한다.
[4]
원문은 疲れた。지쳤다.
[5]
아뢰야식 시술이 무적은 아니라는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6]
아미다의 반응을 볼 때 조금만 더 전개가 빨랐으면 햐쿠렌은 박살났을 것이다
[7]
다만, 이쪽은 결혼한 유부녀라기 보다는 말그대로 여자친구다.
[8]
실제로 작중에서 라프터와 아지를 누님들이라고 칭한다.
[9]
정황상 그 해적은 아마도 브루어즈.
[10]
결정적으로 친동생 앞에서 가족 같이 대해준 사람의 이야기를 한 시점에 이미 배신감의 감정은 극도로 달할 수 밖에 없었다.
[11]
콕핏에 직격될 때엔 고통스러운 게 당연하지만, 자신과 맨 로디를 연결한 아뢰야식 시스템에 의해 기동이 정지되어 가는 기체와 완전히 일체화된 탓이다.
[12]
미카와 애스턴 역시 아뢰야식 일체화 상태에서 사망했는데 극단적인 예가 미카다. 미카즈키는 리미터를 극한까지 풀어헤친 채 완전 일체 상태로 부상을 입은 것이 겹친 게 크다지만 그게 아니라도 딱 하나만 이식받아도 기체와 일체화하는것은 마찬가지였기에 마사히로 역시 그를 피할 수 없었다.
[13]
하필이면 그 끔찍한 경험을 추억이라고 표현하는 것 때문에 말이 많았다. 제작진의 처참한 어휘력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꼽히기도. 차라리 동생을 죽인 모빌슈트에 타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것으로 표현했다면 훨씬 더 개연성이 있었을텐데 말이다. 만약 그랬다면 점점 주변 사람들을 잃어가는 것과 맞물려서 동생을 죽인 악마 같은 힘을 손에 넣어 곁에 남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선의 의지로서 사용할 것을 결의지만 끝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딜레마와 아이러니에 빠지는 이야기 구도가 되었을 것이다.
[14]
슈퍼로봇대전 DD에서는 마사히로를 죽인 것이 고스테로로 바뀌어서 비교적 자연스러운 발언이 되었다.
[15]
둘은 가족이 있었다가 납치 및 인신매매를 당해 휴먼 데브리가 된 아키히로 형제와 달리 원래부터 가족이 없던 천애고아라 성이 없었다. 즉 죽은 친동생 대신 동생과 연배가 비슷한 친구들이었던 그들을 의동생으로서 삼은 것.
[16]
다만 적 파일럿이 항복선언을 하고 수신호까지 확실히 보낸데다, 라프터의 츳코미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무장해제만 시키고는 항복 선언을 한 적 파일럿을 기체째로 살려주었다. 아키히로의 인격이 미카즈키와는 기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부분.
[17]
가란은 그것을 기습하려고 게이레일의 폴더 배틀액스를 휘둘렀으나 시저 실드의 날 부분을 때리며 막히는 '팅' 소리와 함께 얼굴 표정이 허무감과 함께 그대로 무안해진다(...). 이 때 시저 실드로 게이레일을 조이기 직전에, 아키히로의 대사인 "잘 됐구만? 댁은 참 정상이라서!!" 라는 울분을 담은 정의로운 조소와 함께 바이저를 올리고 건담 페이스가 드러난 채 양팔과 두 개의 서브 암을 펼치고 무뚝뚝하게 녹색의 안광을 번뜩이며 가란의 게이레일을 노려보는 구시온의 모습은 악마가 아닌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위풍당당하고 간지나는 기사이자 한 동생의 형으로서 보여주는 천사나 영웅의 모습 그 자체였다. 아키히로의 인격 탓에 이 장면만큼은 가엘리오와 줄리에타, 러스탈이 보여준 장면들과도 버금가는 명장면이자 그나마 건질 만한 명작 에피소드들로 꼽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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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란 모사가 했던 "지킬 것이 있다. 그건 좋다. 복수를 한다. 그것도 좋다. 너는 인간으로서 지극히 정상이다. 하지만 말이다! 전장에서는 정상인 녀석부터 죽는 법... 자신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발버둥치는 놈부터 도태되는 거다!"라는 말은 이후에 아키히로 자신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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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 상
채드 채던은
메리빗 스테이플턴에게 호감이 있던 듯 했는데, 아무래도
나디 유키노죠 카사파와 교제중이라고 하는 걸 아무에게도 못 들어 충격이 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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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이처럼 서로를 대했고 연인 같았던 라프터가 죽은 시점에서 더 이상 다른 것에는 관심이 있을리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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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제 터빈과 아미다 아르카는 이오쿠의 다인슬라이프 무차별 사격에 죽어서 해머 헤드와 전용 햐쿠렌이 압수당해 시신조차 찾지 못했고, 그 일로 터빈즈가 괴멸되어 라프터도 죽음으로 떠밀려진 것을 생각하면...아키히로에게 이오쿠 쿠잔은 이 모든 시나리오를 기획한 자슬레이 도노미콜스에 이은 2번째 원수이자 실행자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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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란 모사의 "전장에서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놈부터 죽는 법... 자신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발버둥 치는 자들부터 도태되는 거다...!"라는 발언에 대해 응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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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란 모사의 "전장에서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놈부터 죽는 법... 자신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발버둥 치는 자들부터 도태되는 거다...!"라는 발언을 다시 회상하면서.
[24]
전투 중 "이 싸움만 끝나면 여자든 돈이든 마음대로다"는 올가의 발언을 듣고. 공식 한글자막에서는 "여자도 없고 돈도 필요없어"로
적절히 의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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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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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탈 엘리온은 그나마 악역 요소보단 현실적이고 경험으로 효율을 중시하고 부하를 아끼나 냉혹할 땐 냉혹한 보수적이지만 성숙하면서도 개인적인 면모도 갖춘, 주변에서 보는 은근한 욕심 있는 어른의 이미지이다. 그저 구멍이 꽤 많지만 스스로를 인정할 줄 아는 철학적인 문무겸비의 백전노장 이미지가 생겨 악행들이나 그에 가까운 행동에 대한 것들이 철화단과 맥길리스가 한 짓의 잔혹도에 묻혀버렸다. 그리고
아미다 아르카는 남편인 나제 터빈에 비하면 한참 개념인이지만 하렘적 성가치관을 넓은 마음으로 포용하는 성격이 아트라에게 결과적으로 악영향을 주었다. 제아무리 어린아이를 소중히 하고 똑같은 타인마저 배려하였다 해도 제작진 탓에 그런 면이 묻히고 서로 고통을 주고 갔으니 그야말로 계륵이 되어 개념인에 포함하긴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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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로가 라프터를 도와주러 오면서 "도와주러 오는데 이유가 필요한가?"라고 하자 라프터는 기쁜 나머지 "무사히 끝나면 꼬옥~ 해줄게"라고 맣한다. 물론 라프터의 말의 의미는 꼬옥 안아주겠단 말이었으나 아키히로의 반응은 "왜 내가 목이 졸려야 하는 거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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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유성부대와 근육부대는 시노가 붙인 별명이다. 먼저 간 동료를 기리는 뜻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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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즈 카이,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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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시 적 유닛에게 주는 데미지 +20% 자기 유닛이 받는 데미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