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 |||
Die Hard (1988년) |
Die Hard 2 (1990년) |
Die Hard with a Vengeance (199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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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Free or Die Hard (2007년) |
A Good Day to Die Hard (2013년) |
다이 하드 3 (1995) Die Hard with a Venge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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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모험, 스릴러 |
감독 | 존 맥티어넌 |
원작/각본 | 조너선 헨즐리 |
제작 |
존 맥티어넌 마이클 태드로스 데이비드 윌리스 카르민 조조라 로버트 H. 레머 |
촬영 | 피터 멘지스 주니어 |
편집 | 존 라이트 |
음악 | 마이클 케이먼 |
출연 |
브루스 윌리스 제러미 아이언스 새뮤얼 L. 잭슨 그레이엄 그린 콜린 캠프 래리 브리그먼 앤서니 펙 샘 필립스 케빈 챔벌린 스테판 펄먼 닉 와이먼 |
제작사 |
시너지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20세기 폭스 |
수입사 | 동아수출공사 |
배급사 |
20세기 폭스 동아수출공사 브에나 비스타 인터네셔널 |
스트리밍 | 디즈니+ |
상영 시간 | 128분 |
촬영 기간 | 1994년 7월 30일 ~ 1994년 12월 21일 |
개봉일 |
1995년
6월 10일 1995년 5월 19일 |
화면비 | 2.39:1 |
제작비 | 9천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00,012,499 ( 1995년 10월 6일) |
월드 박스오피스 | $366,101,666 ( 1995년 11월 16일) |
국내 박스오피스 | 979,509명 ( 1995년 6월 10일) [1]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홈페이지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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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t's boom time in the big apple. On a good day he is a great cop. On a bad day he is the best there is. John McClane is about to have a very bad day. Think fast. Look alive. Die hard. |
영문판 홍보 문구 |
다이 하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원제는 DIe Hard with a Vengeance. 뜻은 복수와 다이 하드 정도이겠으나 with a vengeance가 격렬하다는 뜻의 숙어인 것과 악당이 주인공에게 원한이 있다는 것을 이중으로 이용한 말장난이다.[2]
1995년작으로 감독은 1편의 연출을 맡은 존 맥티어넌이 재차 맡았으며, 배경은 뉴욕 시 전체다.[3] 할렘가의 상인 제우스 ( 새뮤얼 L. 잭슨 분)가 합류하면서 버디 무비의 양상을 띠게 되었다.
경찰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닌 휴가 중인 상황임과 동시에 한정된 공간에서 홀로 적과 맞선다는 1, 2편의 형태를 3편에서 처음으로 벗어나게 되는데, 후속작들이 이어진 지금에야 아무도 신경 쓰지 않지만 원래 그런 부분이 다이 하드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로 여겨졌기에[4] 당시에는 이질적인 작품으로 거부감을 갖는 팬들도 있었다.
2. 예고편
3. 특징
악역인 사이먼 역으로 제러미 아이언스가 발탁되었는데 그의 첫 악역이었다고 한다. 성우경력까지 포함하면 라이온 킹의 스카도 있지만. 악명높은 범죄자지만 살인을 목적으로 하거나 즐기지 않으며[5] 철저히 금괴를 노리고 움직이며 그러면서 동생의 복수도 노리는[6] 지능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투톱 주인공인 존 맥클레인과 제우스 둘 다 만만찮은 입담-을 가지고 있어 내내 티격태격하는 게 볼거리.[7] 애초에 제우스 또한 존 맥클레인 못지않게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다. 그 한 예로 사이먼이 제우스에게 "너 때문에 잘 짜여진 내 계획이 틀어졌어."(You interfered with a well-laid plan.)라고 말하자 "그래? 그럼 그 잘난 계획 네 잘난 궁둥이에나 콱 쑤셔박아라."(Yeah, well, you can stick your well-laid plan up your well-laid ass.)고 되받아칠 정도. 직후 사이먼은 기분이 나빠서 전화를 끊어버린다. 냉정하고 침착한 사이먼이 바로 전화를 끊어버릴 만큼의 강렬한 욕설 파워. 일반인에 불과한 제우스가 테러범인 자신에게 그렇게 직설적으로 욕을 퍼부울 것이라곤 예상 못했는지, 계획을 바꿔 제우스를 맥클레인의 게임에 참가하도록 만들었다. 나중에 제우스가 이것에 대해 투덜거리자 사이먼도 자신은 제우스를 초대한 적 없다며 되받아친다. 욕설 상대가 제우스 본인서도 봤던 뉴스에서 나왔던 백화점 폭탄 테러범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쌍욕을 바로 퍼부어 버리는 것을 보면 담력도 엄청나다.
홀리는 전화 목소리로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이는 홀리 역을 맡은 보니 베델리아가 브루스 윌리스보다 7살이나 연상이기 때문에 3편을 촬영할 시점에선 이미 부부라고 보기에 모습의 차이가 너무 심해져서라는 의견이 있다.
그런 이유로 이 시점에서 홀리와는 어쩔 수 없는 수준까지 간 상황으로 연출 됐다. 때문에 다이 하드 4.0에 등장한 딸 루시는 맥클레인 대신 '제네로'라는 성을 쓴다. 다만 아들인 잭은 그대로 아버지 성인 맥클레인을 쓴다.[8]
4. 줄거리
아침을 맞이하는 늦여름 뉴욕의 멋진 장면들을 보여주며 러빈 스푼풀의 < Summer in the City> BGM으로 산뜻하게 시작하던 오프닝은 영화 시작 거의 1분 만에 백화점 폭발[9]로 막을 올린다.[10][11]
이 사고로 뉴욕 시경 사무실에 전화가 빗발치던 와중에 수상한 남자가 강력계 반장 월터 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온다.
자신을 사이먼이라 칭한 남자는 "사이먼 가라사대"[12][13] 게임을 제안하며 존 맥클레인이 자신이 내놓은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면 도시 곳곳에 설치해놓은 폭탄으로 테러를 가하겠다고 협박한다. 월터 반장은 존은 정직 중이며 제정신인 사람도 아니라며 변명(...)하지만 전화는 끊긴 상황이다. 이에 월터 콥 반장은 곧바로 존을 부른다. 꼬락서니가 어디서 술 푸다가[14] 끌려 왔는지 두통에 숙취까지 겹쳐 때문에 제정신도 아닌 존한테 대강의 상황 설명[15]을 해주고, 저번 복권 당첨 숫자를 묻는 존과 같이 복권 숫자 이야기[16]도 하다가 할렘[17]에 도착, 문제의 미션 수행을 위해 커다란 보드를 존에게 걸어주고 후퇴하는 경찰들이 보인다.[18]
한 편 할렘가에서[19] 전파상을 운영하고 있던 흑인 제우스 카버는 친구가 훔친 것으로 보이는 장물을 팔려고 하는 조카들을 꾸짖고 훈계하여 학교에 보내려고 하는데 학교로 가려던 조카들이 갑자기 길거리에 백인이 있다고 말하는 걸 듣고는 자기도 백인 본 적 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조카들이 "저런 백인은 처음 볼 걸요?"라며 재촉하자 무슨 소리인가 싶어 나가본다.
그리고 제우스가 보게 된 백인은 조카들의 말처럼 가관이었다.
제우스: "911에 전화해라. 송장 하나 치우게 생겼으니 빨리 오라고." (나는 깜둥이가 싫다 I HATE NIGGERS 라는 샌드위치맨 간판을 뒤집어 쓴 존 맥클레인을 보고) |
바로 흑인 뿐인 할렘가 한복판에서 '나는 검둥이가 싫다'고 대문짝만하게 쓴 샌드위치맨 간판을 뒤집어 쓴 존이었다.[20][21]
누가 봐도 죽으려고 용쓰는 모양새의 존을 발견한 제우스는 조카들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이야기한 뒤 존에게 다가간 제우스는 존에게서 공무 수행 중이라는 것을 대강 듣기는 했으나 계속 이러고 있는 건 자살행위니만큼 사람 하나 살리는 셈치고[22] 존을 자기 가게에 숨기려 했지만 근처에서 놀고 있던 갱단 패거리들이 존을 발견하고 만다. 당연히 흑인 패거리들은 빡쳐서 존을 위협하고, 제우스는 미친 척 하라며 귀띔을 해준 뒤 "제우스, 설마 저 놈 당신 친구요?"라고 묻는 갱단에게 이런 놈이 내 친구냐고? 보니까 벨뷰 정신병원에서[23] 막 탈출한 인간 같다고 어떻게든 상황을 무마시키려는 한편 존도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고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일단은 임기응변을 발휘하며 정말 미친 척을 한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험악해져[24] 제우스는 넘어진 존의 뒤춤에 테이프로 고정시킨 권총을 꺼내 패거리들을 위협하여 물러나게 한 뒤 지나가던 택시를 잡아 둘은 간신히 할렘가를 빠져나간다. 택시 안에서 벌어지는 둘의 코믹한 만담은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
존: 헤수스라고 했죠? 존 맥클레인이에요. 신세 졌어요.
제우스: 신세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그 놈들이 내 가게에 지금 뭔 짓을 할지 알아요?[25]
존: 이봐요, 헤수스, 일단 진정해요!
제우스: 진정 같은 소리! 나한테 공감이라도 하려고? 하던대로 해요.[26]
존: 알았다고, 헤수스, 미안해요!
제우스: 왜 자꾸 날 헤수스[27]라고 부르는 거에요? 내가 무슨 푸에르토리코 사람으로 보입니까?
존: 아까 놈들이 헤수스라고 하던데요.
제우스: '헤수스'라고 한 게 아니고 제우스[28]!'라고 한 거요. 내 이름은 제우스라고!
존: 제우스?
제우스: 그래, 제우스! 아폴로의 아버지! 올림푸스 산! "또 헛소리하면 엉덩이에 번개를 쑤셔박을 거요" 제우스! 문제 있어요?![29]
존: ...아니, 문제 없어요.
제우스: 신세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그 놈들이 내 가게에 지금 뭔 짓을 할지 알아요?[25]
존: 이봐요, 헤수스, 일단 진정해요!
제우스: 진정 같은 소리! 나한테 공감이라도 하려고? 하던대로 해요.[26]
존: 알았다고, 헤수스, 미안해요!
제우스: 왜 자꾸 날 헤수스[27]라고 부르는 거에요? 내가 무슨 푸에르토리코 사람으로 보입니까?
존: 아까 놈들이 헤수스라고 하던데요.
제우스: '헤수스'라고 한 게 아니고 제우스[28]!'라고 한 거요. 내 이름은 제우스라고!
존: 제우스?
제우스: 그래, 제우스! 아폴로의 아버지! 올림푸스 산! "또 헛소리하면 엉덩이에 번개를 쑤셔박을 거요" 제우스! 문제 있어요?![29]
존: ...아니, 문제 없어요.
겨우 경찰서로 돌아와서 부상을 돌보던 둘. 그 와중에 폭발물 전문가 찰리는 오전에 일어난 폭발현장에서 건물을 날려버린 폭발물을 들고 온다. 혼합형 액체폭탄인 이 물건은 하나만 묻혀서 충격을 가하면 아무 일도 없지만 같이 있던 다른 물질과 섞어서 충격을 가하면 아주 약간의 양으로도 커다란 나무 의자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굳이 사무실 내에서 위험하게 실험해서(...) 동료들에게 욕과 비난을 한사발 먹는다.[30] 월터 반장과 동료들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던 와중에 사이먼에게 두 번째 전화가 걸려온다.
처음으로 사이먼과 직접 통화를 하게 된 존과 제우스. 이 와중에 사이먼이 존과 경찰들에게 가벼운 도발을 하며 자신의 계획을 틀어지게 만든 제우스에게도 말을 걸지만 한 욕 하는 욕쟁이 제우스는 바로 욕으로 되받아치고[31] 그 말에 사이먼이 전화를 끊어버려 추적을 하지 못하게 된 경찰관들은 당황한다.[32] 다행히 사이먼이 다시 전화를 걸어오자 월터 반장은 사이먼을 진정시키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리저리 묻지만 말을 돌리며 답변을 회피하는 사이먼. 사실 최대한 통화를 길게 끌며 역추적할 심산이었지만 사이먼은 이미 전산망에 손을 써놔서 발신지를 추적할 수 없었다. 두 번째 문제를 낼 테니 존과 제우스를 이동시키라는 명령과 폭탄의 기폭장치가 경찰 무전에 반응한다는 말을 남겨놓고 전화를 끊어버린 사이먼. 존은 별 수 없이 일어나며 제우스에게 같이 가자 이야기하지만 얽히기 싫다고 학을 떼는 제우스. 결국 존은 폭탄이 있었던 위치가 할렘가의 공원[33]이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같이 가 주지 않으면 동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말로 제우스를 간신히 설득해서 목적지로 향한다.
이번의 수수께끼는 뉴욕의 웨스트 72번가 지하철역[34] 공중전화에서 사이먼이 내는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다. 공중전화에 도착한 존과 제우스에게 사이먼은 공중전화 옆의 쓰레기통 안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으니 허튼 짓 말라는 협박을 하며 문제를 낸다.
내가 세인트아이브스(St. Ives)에 가는 길에 부인 일곱을 둔 남자를 만났는데, 부인들의 일곱 가방엔 고양이 일곱 마리와 각각 일곱 마리의 고양이 새끼 일곱 마리가 있었지.(I was going to St. Ives, I met a man with seven wives. Every wife had seven sacks. Every sack had seven cats. Every cat had seven kittens. Kittens, cats, sacks, and wives.)
그럼 세인트아이브스로 가는 건 모두 몇이지?(How many were going to St. Ives?)
전화번호 앞자리가 555라는 것만 알려준 뒤[35] 30초 뒤에 다시 걸지 않으면 폭탄을 터트려 버리겠다는 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 사이먼. 존은 안 되는 머리 굴려가며 큰소리로 중얼거리지만 제우스가 자기가 풀어 볼 테니 입 닥치라는 말에 얌전히 입을 다문다.(...) 두 번째 문제는 일종의 서술 트릭으로 제우스도 처음엔 부인과 부인들의 가방, 고양이, 고양이 새끼들을 다 곱한 2,401이라고 생각하고 555-2401로 전화를 걸려고 하지만 제우스는 갑자기 전화를 끊어버린다.
사실 문제의 요지는 세인트아이브스에 몇이 가는가였던 것. 일종의 서술 트릭 문제임을 알아챈 제우스는 화자[36]만 세인트아이브스로 간다는 말을 존에게 한다. 어안이 벙벙해진 존은 그럼 부인들은 어디로 가냐고 멍청하게 되묻자 빡친 제우스는 "아니 X발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소리친다.
사이먼은 낄낄대면서 진짜 임무를 일러준다. 월가로 향하는 뉴욕 지하철에 폭탄이 실려있는데 30분 안에 월가 지하철역에 가서 신문 가판대 옆의 공중전화를 받으라는 것. 제우스는 72번가에서 월가까진 적어도 한 시간 반은 걸리는데 어떻게 가냐며 끙끙대지만 존은 일단 택시를 강제로 잡아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제우스는 자신의 택시 기사 경험을 토대로 길을 알려주려고 하지만 존이 선택한 경로는 다른 곳이었다.
존: "공원을 가로지르는 게 제일 빨라!" |
센트럴파크의 공원 도로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공원에 뛰어들어 공원을 가로지르는 존의 패기에 질린 제우스.
결국 센트럴 파크를 가로지르는데 성공하지만 직후[38] 맨해튼의 특산품인 끔찍한 교통체증에 휘말려 오도 가도 못하게 된 두 사람.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제우스는 구급차가 있으면 차들이 비켜주니까 그걸 따라가면 된다는 묘안을 떠올리고, 존은 택시 안에 있던 무전기로 뉴욕 소방국 상황실에 긴급 무전을 날려 9번가 14번가[39]에서 경관 피격이 발생한 양 거짓을 꾸며내 구급차를 부른다.[40]
이렇게 관할 소방서에 응급출동을 호출한 존은 시내를 헬게이트 난장판으로 만들며 서쪽으로 2블럭을 가서 막 출동한 구급차의 뒤에 합류하지만 시간이 빠듯해 월가 역까지 제시간에 도착한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41] 결국 존은 중간에 내려[42] 달리는 전동차에 뛰어들어 폭탄을 제거할 테니 제우스는 가서 전화를 받으라는 이야기를 한다. 둘 다 실패하면 어쩌냐는 제우스의 물음에 "그럼 둘 다 X되는 거지 뭐!" 라는 답변만 남기고 존은 황급히 지하철로 뛰어 들어간다. 월가 역 방면으로 향하는 지하철에 타려는 존이었지만 열차는 이미 출발했고, 존은 전작에서 늘 그랬던 것처럼 과격한 방법을 떠올린다. 지하철 위의 환풍구를 들어낸 뒤 지하철 위로 뛰어내려 기차에 타려는 것이다.[43]
늘 평소처럼 개고생한 끝에 존은 간신히 열차에 타는데 성공한다. 열차 내의 시설물들을 이리저리 살펴가며[44] 일사불란하게 폭탄을 찾는 존. 결국 열차 내의 전화 박스에서 문제의 액체 폭탄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한편 월가로 향하던 제우스는 잠시 정차한 사이에 택시에 탄 증권사 직원인 백인 남성에게 자신은 택시 기사가 아니며 사정이 있다고 설명하지만 "백인이라 승차 거부하는 거요?"(...)라는 말에 열을 받지만 목적지가 어차피 가야 하는 월가라서 그냥 택시 기사인 척 차를 몬다. 뒷자리의 남자가 바싹 쫄을 정도로 밟아 댄 끝에 간신히 시간에 맞춰 월가 역에 도착한 제우스는 표 끊을 시간이 없어 개찰구를 뛰어넘어 역으로 뛰어들어가고 이를 본 신참 경찰이 제우스의 뒤를 쫓는다.
간신히 공중전화 앞에 도착한 제우스였지만 받아야 할 공중전화 박스엔 다른 사람이 통화를 하고 있는 중이다. 처음엔 정중하게 지금 받을 전화가 있어 급하니 비켜달라며 친절하게 부탁해보지만 전화를 받던 사람이 다른 박스를 쓰라고 퉁명스레 이야기하자 옆 박스를 보지만 그 박스는 전화선이 끊겨있다. 다시 한 번 통사정을 하는 제우스, 그런데 전화 받던 사람이 제우스에게 "형씨(Bro.), 내가 당신보다 먼저 왔어."라며 거절하기에 제우스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당장 전화기에서 손 떼라고 외친다.[45] 제우스의 패기에 질린 남자는 전화기에서 손을 떼지만 하필이면 쫓아온 경찰이 총을 겨누며 부쳐 핸섭(...)을 외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전화기가 울린다.
한편 달리는 지하철 안에는 존이 폭탄을 들고 열차 뒤로 향하며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던 상황. 조금만 더 가면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갑자기 폭탄의 액체들이 서로 섞이기 시작한다. 당황한 존은 비키라며 소리를 지르고 열차 내의 사람들이 패닉에 빠진 사이 기차는 점점 월가 역을 향해 가까워진다.
역에선 제우스와 신참 경찰의 실랑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우스는 쏠 테면 쏘라는 패기를 시전하며[46] 간신히 전화를 받는데 성공한다. 사이먼은 존은 어디 있느냐 묻고, 제우스는 그 친구 살이 쪄서 좀 늦는다고 되도 않는 변명을 해보지만 둘 다 오지 못 했으니 폭탄을 터트리겠다는 말과 함께 전화는 끊긴다. 사태를 직감한 제우스는 경찰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한테도 엎드리라고 충고한 뒤 옆 구석으로 조용히 엎어진다.(...)[47]
그 순간 지하철에 타고 있었던 존은 뒷창문을 깨고 폭탄 박스를 밖으로 던져버리는데 성공하고, 폭탄은 열차의 뒤 편에서 폭발한다. 하지만 폭압이 너무 센 나머지 위력은 충분히 전달이 되었고 열차는 탈선하여 역 내부를 덮치며 주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한바탕 난리법석이 끝난 뒤 제우스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존을 부르고 엎어진 열차 안에서 존은 실성한 웃음소리를 내며 만신창이가 되어 간신히 구조된다.
역 안도, 역 바깥도 박살나서 월가 전체가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48] 대충 치료를 받은 존은 자신과 제우스가 제 시간에 도착하건 말건 폭탄은 무조건 여기서 터지게 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49] 그 사이 존과 제우스는 월터 반장의 부름을 받아 현장 지휘차 안에서 FBI와 다른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요원들을 만나게 된다.
요원들은 몇몇 사진들을 보여주며 이 사람들을 보거나 아는지 묻는데 태도가 별로 좋지 않아 서로 간에 가벼운 시비가 오간다. 결국 존은 자신이 오전부터 지금까지 당했던 짓들을 떠올리며 자기를 사이먼이라 지칭한다는 것, 독일어 억양으로 말한다는 것, 왠지 모르겠지만 자기 자신한테 굉장히 열받아 있다는 점을 요원들에게 알려준다. 요원들은 사진의 인물들을 설명해주는데 헝가리군 출신의 폭약 전문가이자 테러리스트인 타르고와 타르고의 애인, 그리고 두 번째 사진의 인물은 구 동독군 중령 출신의 남성으로 이름은 피터 크리그. 특수 부대의 지휘관이었다는 점을 알려준다. 유일하게 알려진 개인 신상이라고는 편두통을 앓고 있다는 것과 함께 말이다.
설명을 다 들은 존은 그게 대체 나랑 뭔 상관이냐며 심드렁한 태도를 보이지만 지휘차 구석에 앉아있던 나이 지긋한 요원이 대뜸 " 혹시 그루버라는 이름 기억나시오, 경위?"라고 묻자 존의 표정은 순식간에 굳어진다. 좋지 않았던 옛 사건을 떠올리는 존이 기억난다는 말 외에는 아무 말 못하는 가운데 요원은 피터 크리그의 진짜 이름은 사이먼 피터 그루버이며, 한스 그루버는 그의 동생이라는 말도 덧붙인다. 그제서야 존은 오늘 하루 자신이 개고생(...)을 해야만 했던 이유를 마음 속 깊이 깨닫게 된다.
그 순간 사이먼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사이먼은 차 안의 모든 사람들을 향해 자신이 약 1000kg 양의 액체 폭탄을 뉴욕 어딘가의 학교에 설치했다는 말과 함께 오후 세 시에 터지도록 설정 해놓았다는 엄청난 이야기를 한다.학생을 대피시키면 터트려버리겠다는 말과 함께 존과 제우스가 20분 후 톰킨 스퀘어 공원의 공중전화로 가서 새 지시를 받으라는 이야기를 남긴다. 차량을 이용해선 안 되고 뛰어서 가야 한다는 조건과 함께. 그 곳에 설치해 놓은 수수께끼를 풀면 폭탄 코드와 위치를 알게 될 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폭탄이 작동하는 무선 주파수가 경찰이 이용하는 무전 주파수에 맞춰져 있으니 참고하라는 말과 함께 전화는 끊긴다. 요컨대 뉴욕을 일일이 사람의 힘으로 이 잡듯이 뒤져서 폭탄을 찾아야 한다는 것.
존과 제우스는 톰킨 공원을 향해 출발하고 월터 반장과 요원들, 현장 관계자들은 모두 모여 어떻게든 오후 세 시까지 인력으로 폭탄을 찾아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50] 하지만 그 때, 사이먼은 그들 바로 위 건물 옥상에서 모든 걸 지켜보며 "보기 좋게 걸려들었군."이라 말하곤 자신의 진짜 계획을 시작한다. 이 때 제러미 아이언스가 화면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뉴욕시경이 무전기를 회수하고 바쁘게 폭탄 찾으러 병력 전개를 하는 와중에 졸지에 경찰 병력 몇 명 외엔 텅 비게 된 폭파현장 월스트리트 역에 십수대의 덤프트럭이 들어오고, 냄새 맡고 들이닥친 언론 기자들 막으려고 먹히지도 않는 농담이나 하던 존의 동료 리키 형사는 당황하며 제지하다가 뉴욕시청 건축과의 '밥 톰슨'으로 위장한 사이먼에게 속아 넘어가서는 폭파 현장을 보여주려 부하들과 지하로 들어가고, 막상 사이먼은 자연스럽게 빠져나와 선글라스를 끼며 차에서 내리는 다른 부하들과 합류해선 진짜 목표인 연방준비은행으로 향한다.[51] 이번엔 밴더 플루그라는 가명으로 대규모 화훼사업을 위해 연준을 방문한 거물 사업가인 척하며 연준은행의 지하로 향하는 사이먼이 나온다.[52]
그 사이 존의 동료 형사 리키는 시청 건축과 직원으로 위장한 사이먼의 부하들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해 목숨을 잃고[53], 어디선가 나타난 타르고와 부하들은 대규모 건설 장비를 동원해 지하 땅굴을 파기 시작한다. 사이먼의 목적은 처음부터 연준에 보관되어 있던 대량의 금괴였던 것이다. 타르고와 부하들이 신나게 땅굴을 파고 굴이 뚫린 뒤엔 타르고의 애인인 카탸와 부하들이 난입하여 경비원들을 모두 제압한 뒤[54] 본격적으로 도둑질을 하기 시작한다.
이 무렵, 존과 제우스는 발에 땀나도록 뛰어서 톰킨 스퀘어 공원에 간신히 도착한다.[55] 그들이 도착함과 동시에 여지없이 공중전화의 벨이 울리고 존은 헥헥대며 전화를 받는다.
사이먼: "여행을 준비하는 동물은 뭐지?[56][57]" |
사이먼의 선문답에 제우스는 애들 농담도 모르냐며 존에게 코끼리라고 일러준다. 공중전화 박스 근처엔 코끼리 모양의 조형물[58]이 있는 분수대가 있었고, 분수대에는 척봐도 수상해보이는 서류가방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방을 열어보자 안에는 보란 듯이 폭탄이 설치되어 있었고 폭탄이 작동하며 가방 안의 화면에 "저는 폭탄입니다. 저를 작동시켰습니다.(I AM A BOMB. YOU HAVE JUST ARMED ME.)" 라는 메세지가 뜨며 제우스와 존을 멘붕시킨다.(...)
폭탄 가방 안의 휴대폰이 울리며 두 사람은 사이먼과 다시 한 번 통화를 하게 되고, 사이먼은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수수께끼인 "3 갤런 통과 5 갤런 통을 이용해 한쪽 통에 4 갤런[59]을 채우라"는 문제를 남기고 전화를 끊는다.
사정이야 어쨌든 두 사람은 일단 해보기로 하고 통을 집어들지만 당연히 바로 머리가 굴러갈 턱이 있나. 이리저리 정리를 하다가 존은 짜증을 내버린다. 빡친 존과 제우스는 또 싸우기 시작한다. 서로 한바탕 욕을 퍼붓다가 맥클레인이 쌍욕을 내뱉으려 하자 제우스는 잠깐 멈추라고 하고는 "방금 검둥이(nigger)라고 하려 했지?"라며 역 인종차별을 꺼내들고 존은 어이 없어하며 "아니! 멍청이 새끼(Asshole)라 하려 했다! 왜? 처음 듣는 말도 아니잖아. 당신이야말로 인종차별주의자 아니야? 내가 백인이라 싫은 거 아니냐고?!"라고 돌직구를 날리고 순간 당황한 제우스는 여태 보여준 논리왕스러운 캐릭터를 살려 "내가 널 싫어하는 이유는 너 때문에 나까지 죽게 생겨서야!"라고 받아치고는 시간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보며 폭탄을 보는데 둘이 싸우는 사이 폭탄은 이미 1분도 안 남은 상황. 결국 두 사람은 없는 거 다 쥐어짜서 두뇌풀가동을 하여, 어찌어찌 담아둔 물로 다시 머리를 굴려 마침내 정답을 겨우내 찾아낸다.[60]
간신히 폭발 5초 전에 폭탄을 멈추는데 성공한 두 사람은 언제 싸웠냐는 듯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성공을 자축하고 그 사이 다시 사이먼의 전화가 걸려온다. 이제 폭탄이 있는 학교를 말해달라는 존의 말을 무시한 사이먼은 아직 시간 많이 남았다며 수수께끼가 하나 더 남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숙취 때문에 안 그래도 컨디션 나쁜 존이 제대로 빡쳐선 쌍욕을 퍼붓지만 사이먼은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아까 물통이 있던 곳에 봉투가 있을 거라며 그걸 뜯어보고 42-21은 뭐냐고 물어보곤 전화를 끊는다.
봉투 안엔 "양키 스타디움의 홈 팀 벤치로 가라"[61]'는 내용의 쪽지가 들어있었고 머리가 과부하된 건지 42-21도 제우스한테 물어보며(...) 쪽지의 내용과 연관해 추리를 시작하지만 너무 막연하다며 별다른 결과는 생각해내지 못하고, 그냥 가려다가 폭탄 저대로 놔두고 갈 거냐는 제우스의 말에 아차 했는지 폭탄 가방을 돌아보게 되고, 제우스가 가방을 들고 온다.
두 사람이 터덜터덜 걸어 양키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중, 동네 꼬맹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좀도둑질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그 애들을 붙잡아서 소년원에 가고 싶냐며 한 소리 하던 존에게 아이들이 "주변을 둘러봐요. 짭새라곤 하나도 없어요. 이건 완전 크리스마스야. 시청도 털 수 있다고요!" 라고 짜증내며 외치는 소리에 순식간에 사이먼의 계획을 깨닫게 된다.
여전히 대형 트럭들이 오가며 한창 바쁜 사고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 존은 월가에 없는 게 뭐냐며 제우스에게 묻고, 제우스는 수수께끼라면 질린다며 성질내지만 존은 바로 답을 내놓는다. "학교." 존의 눈에 연방준비은행 건물이 들어오고 낌새를 챈 존은 바로 은행으로 향한다. 폭탄처리를 묻는 제우스에게 존은 주변을 둘러보더니 한 무리의 경찰들을 발견하곤 저들에게 폭탄을 넘겨주라고 이야기한다. 제우스가 열심히 페달을 밟아 경찰들에게 다가서지만 그들은 사이먼의 부하들이었으며 사이먼은 무전을 통해 이 상황을 보고받는다. 사이먼의 부하는 어쩔 수 없이 폭탄을 건네받게 되고[62] 화면은 은행 로비로 옮겨진다.
존: "어제 로또 번호 아시는 분?[63]" |
존은 엉망진창인 몰골로 은행 로비로 들어서고 은행 경비원들은 존의 몰골을 딱하게 보며 괜찮냐고 물어본다. 빨래를 못해서 그런거니 걱정말라며 적당히 농담을 하면서 존은 경비원들에게 은행에 별 일이 없었는지 묻고, 경비원들은 마침 순찰 시간이니 같이 한 바퀴 돌아보자는 이야기를 한다. 마침 은행에는 같은 뉴욕 경찰 소속의 오토라는 이름의 형사가 와있었고 존은 아무 의심 없이 엘리베이터에 올라탄다. 당연히 경비원과 형사 모두 사이먼들의 부하였으며 부하들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존을 제거하고자 수를 쓴 것이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던 와중에 엘리베이터 벽에 다른 형사의 형사 배지가 비춰보이게 되고 배지의 번호를 확인한 존은 그 배지가 죽은 리키의 배지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 오토라는 타르고의 부하가 리키를 총으로 쏜 후에 그의 경찰 배지를 챙기는 장면도 이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 순식간에 상황을 깨닫고는
그 무렵, 제우스는 아무도 없는 텅 빈 월가 역으로 내려와선 '거기 누구 없냐'며 소리치고 다니다가 피를 보고 바싹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던 존과 마주치곤 총 맞을 뻔 하면서 재회한다. 존의 얼굴에 묻은 피를 보고 아연실색하는 제우스에게 "내 피 아니야."라고 말해주곤 대체 무슨 일이냐며 계속 묻자 시체로 가득한 엘리베이터 보고 오라고 보내버리고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로 대충 씻고 몇 시간 전 자신이 타고 온 지하철을 보다 계단에 쓰러져 죽은 리키를 발견한다. 다행인지 시체를 못 보고 돌아온 제우스는 시체를 보고 멈칫하고 존은 사이먼이 하려던 건 복수 따위가 아니었다며 제우스에게 바닥에 널브러진 금괴 덩어리들을 어안이 벙벙한 제우스에게 보여준다. 존은 자신이 아침에 들었던 14대 덤프트럭 사기 사건을, 제우스는 월가에 오는 중에 자기들을 칠 뻔한 트럭들을 떠올리며 지금쯤 그 트럭들에 엄청난 양의 황금이 실려있음을 깨닫게 된다.
트럭을 쫓기 위해 차량을 수배하던 두 사람은 제우스가 기어이 우겨서 들고 온 황금덩이로 차 유리창을 부수고 차를 털어 급히 사이먼 일당의 뒤를 쫓는다.[66] 차를 탄 후 존은 반장이 준 핸드폰이 총을 맞아 쓸 수 없는 걸 발견하며 욕한다. 그러나 그것이 엘리베이터 안의 총알을 막아준 것이었다. 트럭들을 쫓던 두 사람은 트럭들이 프랭클린 D. 루스벨트[67] 고속도로로 도망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다시 뒤쫓는다. 트럭들을 쫓는 도중 존은 문득 42-21이 무슨 의미일지 떠올리게 되고 그 순간 웬 컨버터블카 한 대가 엄청난 속도로 그들을 지나치자 "뭐 하는 짓이야! 지가 힐러리 클린턴인 줄 아나!"라며 욕설을 퍼붓는다. 그 순간 그걸 들은 제우스는 42대 대통령이 빌 클린턴[68]인 것을 떠올린다. 존은 그럼 21대 대통령이 누구냐며 제우스에게 묻고, 제우스도 자기도 모른다며 이야기한다.
서로 잠시 말이 없어진 가운데, 존이 밟아도 트럭과 점점 멀어지는 차에 대해 불평하자 제우스는 "이건 유고야! 뭘 더 바래!"[69]며 받아친다. 그 순간 그들 옆으로 지나가는 카폰 달린 최신식 벤츠[70] 앞에 끼어들어 차를 뺏어 타고 트럭들을 쫓는다. 차를 뺏은 주제에 차주한테 21대 대통령을 묻는 개그 센스도 잠시 발휘하는 두 사람.(...) 당연히 고급차와 휴대폰까지 빼앗겨 열이 뻗친 차주의 "X이나 까라 이 새끼야!(Go fuck yourself!)"라는 훈훈한 대답을 들으며[71] 두 사람은 열심히 트럭들을 향해 달린다. 카폰으로 월터 반장을 호출한 존은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고 지금 금괴를 실은 트럭들을 쫓고 있다는 보고를 남긴 뒤 전화를 끊는다. 경찰들은 아직 사건의 전말을 모른 채 분주히 폭탄을 찾는 모습이 잠시 비춰진다.
한 편, 트럭으로 이동 중인 사이먼과 일당들은 존의 처리를 놓고 가벼운 말다툼을 벌이지만 사이먼은 별 일 없을 거라며 타르고를 달랜다. 오히려 사이먼은 경찰 연락망을 완전히 마비시킬 작정으로 생방송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에 전화를 걸어서 뉴욕 학교 어딘가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말을 퍼트렸고, 덕분에 학부모들의 전화가 911에 빗발쳐 경찰들의 무전 주파수를 대신하고 있던 911 교환소와 뉴욕 시내의 연락망은 완전히 마비된다.[72]
그 사이 존과 제우스는 트럭들을 쫓다가 놓쳐버리게 되고 도로를 달리던 중 아래 도로를 지나는 덤프트럭을 발견하고는 트럭을 고가도로에서 가드레인을 뚫고 아래 도로로 뛰어내리는 미친 짓을 감행한다.(...)
결국 두 사람은 트럭을 따라 댐 송수관 공사현장으로 향하고 현장소장[74]에게 웬 트럭들이 송수관으로 제 멋대로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송수관이 캐나다 국경선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관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이먼 일당들은 경찰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송수관을 통해 도망칠 계획을 짜고 있었던 것이다. 제우스는 그 길로 차를 타고 양키 스타디움으로, 존은 제리의 트럭에 탄 채로 일당들의 뒤를 쫓아 송수관 안으로 들어선다.
듣기 괴로운 트럭 기사 제리의 해박한 건축 역사 설명에 질릴 무렵에 존은 앞에서 송수관 길을 막고 기다리는 수상한 트럭을 발견한다. 아니나 다를까 사이먼 일당의 트럭이었으며 존을 제거할 생각이었지만 존이 선수를 쳐 그들을 먼저 사살한다. 테러리스트들의 소지품에서 위조 면허와 약간의 동전들을 발견한 존. 제리에게 현재 상황을 전해달라며 월터 반장을 찾아가달라 메세지를 전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21대 대통령이 누군지 알아봐 달라는 질문도 같이 부탁하는데, 제리의 입에서 체스터 A. 아서[75]라는 이름이 바로 나온다. 21대 대통령으로 81년부터 85년까지 재임했으며, 20대 부통령에 뉴욕 세무관 출신이었다는 깨알같은 친절한 부연설명과 함께. [76] 이에 존은 감사를 표하며 사이먼 일당의 트럭을 몰고 간다.
한편, 양키 스타디움이 도착한 제우스는 사이먼이 지정한 좌석에서 야구 구슬 모형을 발견하게 되고 모형 밑바닥엔 GAME OVER라 적혀져 있는 메세지를 발견한다.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달은 제우스는 열심히 도망치고 이 광경을 그대로 보고 있던 사이먼들의 부하는 죽일까 말까를 고민하다 사이먼의 지시대로 죽이지 않고 제우스를 뒤쫓기로 한다.[77]
화면은 다시 폭탄을 찾는 경찰들의 현장으로 바뀌고, 월터 반장은 다른 형사에게서 연방준비은행에 세계에서 가장 큰 금 보관소가 있다는 말에 잠시 고민하더니 병력을 보내서 리키를 찾아보고 은행을 수색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 무렵 존이 부탁을 받은 트럭 운전수 제리가 현장에 도착해 반장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경찰 병력들은 체스터 A. 아서 초등학교에 도착한다.
이 무렵 존은 열심히 트럭들의 뒤를 쫓고 있었는데, 무전을 통해 사이먼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존은 특유의 드립 본능을 참지 못하고 사이먼에게 우스꽝스런 톤으로 "주목, 주목하라. 닐스가 죽었다. 반복한다. 닐스가 죽었다고 이 등신 새끼야. 그리고 은행에 있던 니 동독 올스타 부하들이 먼저 가 있겠다고 전해 달라던데?(Attention, attention. Nils is dead. I repeat-Nils is dead, fuckhead. / So's his pal... and those four guys from the East German all-stars-your boys at the bank-They'll be a little late.)"라며 듣는 사람의 오장육부를 뒤집어놓는 그 특유의 도발을 시전한다. 잠시 사이먼은 당황하지만 곧 침착하게 그 트럭 안에는 130억 달러 상당의 황금이 들어있으니 협상하자고 제안하지만
결국 목적지에 도착한 사이먼 일당. 타르고는 더 참지 못하고 그 새끼를 죽여 버리겠다고 총을 들고 부하들과 나선다. 그 때 사이먼이 월가 현장에서 회수해 온 폭탄을 타르고에게 건네며 이걸로 놈을 수장시키라는 지시를 내린다.[78] 임시로 막아놓은 수문을 무너뜨려 존을 수장시키려는 것. 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트럭을 타고 운전하던 존은 앞 트럭이 발판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발판을 다시 세우려 애를 쓴다. 그 때 갑자기 터널에 굉음이 들리고 존의 눈에 이상한 거대한 것이 다가온다.
제우스: "자넨 정말 사람 놀래키는 재주가 있다니깐![79]" |
간신히 목숨을 건졌나 싶었지만 이번에는 제우스를 쫓아온 사이먼의 부하들과 카 체이스를 하며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80] 불리한 위치에서 일방적으로 총격 당하던 존과 제우스는 결국 기어를 제한하는 퓨즈를 뽑아버린 뒤 360도 자체 회전을 시전하며 테러리스트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그들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이번에도 그들의 품을 뒤져서 조사를 해보니 먼저 해치운 놈들과 동일하게 위조한 운전면허증과 약간의 동전이 나온다. 존은 이 동전들이 교량을 통과하기 위한 요금임을 깨달아 사이먼의 부하들이 타고 온 픽업트럭을 타고 허드슨 강 부두로 향한다. 부두로 가던 중 부두 주차장엔 그들이 쫓던 덤프트럭들이 눈에 보였다. 사이먼 일행들은 부두에서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려는 찰나. 배는 이미 서서히 강을 지나던 중에 두 사람은 결국 픽업트럭 앞에 달린 체인을 배의 구조물에 걸어 그걸 타고 배에 들어간다는 정신나간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긴다.[81]
한 편, 체스터 A. 아서 초등학교[82][83] 에선 경찰병력들이 수색한 끝에 아침에 배송된 학교의 냉장고가 수상하여[84] 열어보자 안에는 엄청난 양의 액체 폭탄이 혼합되길 기다리며 경찰 병력들을 맞이했다. 월터 반장은 폭탄 전문가 찰리에게 해제가 가능한지 묻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는 답변이 돌아오고 다른 형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사이먼과의 규칙을 어기고 폭탄 설치 사실을 교장에게 알린 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아이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유사시 대피시킬 준비를 한다.
허드슨 부두에선 개고생 끝에 테러리스트들이 탄 배에 숨어들어간 존과 제우스가 두 동강 난(...)[85] 사이먼의 부하를 치우고 배 안쪽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이 무렵 부하 하나가 조용히 타르고를 부른다. 뭔 일이냐며 나중에 보자고 하던 타르고에게 부하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웬 고철덩어리를 보여준다. 이게 뭐냐는 타르고에게 "화물에 이것만 가득 있습니다. 우리가 대체 뭘 빼낸 겁니까?"라고 그 부하가 말하자 타르고는 금덩어리는 없고 쇳덩어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직접 화물을 확인하고자 그 부하랑 같이 화물칸에 들어간다.
이때 마침, 존은 화물칸에 숨어들어 사이먼 일당들을 찾던 중 타르고에게 철덩어리를 보여준 부하를 만나는데 그가 독일어로 뭐라고 하자 그냥 냅다 총으로 쏴 죽인다. "뭐라고 지껄인 거야?"라고 하던 존은 갑자기 화물칸에 있던 타르고가 나와 발로 그를 차버린다. 그리고 서늘하게 "방금 그 부하는 '잠깐, 쏘지 마!'라고 말했던 거다."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은 1대 1의 혈전을 벌인다. 신나게 얻어맞던 존이 체인으로 타르고를 넘어뜨리고 강철 체인으로 타르고를 후드려 패서 기절시키는데 성공하고 다시 배의 브릿지로 향한다. 한편 브릿지에선 제우스가 사이먼과 카탸, 그리고 잔당들을 발견하고 먼저 총으로 기선제압하는데 성공하지만 정작 쏘지는 못하고 사이먼에게 거꾸로 총을 빼앗겨 한 발 맞고 만다.[86][87]
학교에선 폭발물 전문가 찰리가 열심히 폭탄을 해제하고 있던 상황, 어떻게든 폭탄을 해제해보려는 와중에 월터 반장은 달리기로 제대로 못하면서 고집 피우지 말고 당장 나오라고 명령한다. 찰리가 거구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려던 그 순간 아직 나가지 못하고 교실에 있던 학생들[88]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몇몇 형사들이 아이들을 구출하러 간 사이에 찰리는 아이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다시금 폭탄 앞에 앉아 해제를 진행한다. 하나 둘 선을 잘라가며 폭탄에 접근하던 그 순간 액체 폭탄의 합성이 시작되고 찰리의 손길도 더욱 바빠진다. 아이들을 구출하러 들어간 형사들은 정상적인 방법으론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옥상에서 옆 건물로 넘어갈 생각으로 옥상까지 올라왔지만 옆 건물과 거리가 멀어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린다.
결국 찰리는 마지막까지 폭탄에 붙어 해제 작업을 진행하지만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마침내 시계의 카운트가 0이 되는 그 순간, 갑자기 합성된 액체가 통 밖으로 마구 쏟아져 나온다. 액체를 정면으로 맞은 찰리는 이것이 화학 약품이 아닌 팬케이크 시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무렵 허드슨 강의 배 안에 있던 존은 진짜 액체폭탄이 학교가 아닌 배에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허탈함에 주저앉는다. 그렇게 붙잡힌 존과 제우스는 액체폭탄에 묶여 배 안에 갇힌다. 애초에 사이먼은 아이들을 죽일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89] 이 시점에 사이먼은 해안경비대에 서구 자본주의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연준에서 턴 금괴를 날려버리겠다는 자신들의 성명 발표문을 남긴다.
두 남자가 사이먼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던 도중 존이 숙취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며 아스피린을 줄 수는 없냐는 엉뚱한 소리를 하고, 사이먼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자신이 복용하던 아스피린 병을 통째로 던져주고 자리를 떠난다.[90]
사이먼이 배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구명선에 올라타는데, 존에게 신나게 얻어맞고 뻗어있던 타르고가 구명선에 먼저 올라타 있었다. 그는 직접 화물칸에서 확인한 고철덩어리 하나를 보여준다. 애초에 사이먼은 금을 가라앉히기는커녕 금을 빼돌려 자기가 챙기려고 했던 것이다. 타르고는 어떻게 된 것인지 따져 묻고, 카탸는 말없이 사이먼을 향해 총을 겨누다가 총구를 타르고 방향으로 돌린다. 총성이 여러 발 울리고 그 후 사이먼과 카탸는 소수의 부하들을 데리고 배를 떠난다.
사이먼 일당이 사라지자 배 안의 두 사람은 서로 만담[91]을 주고 받으며 사이먼의 행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때 이미 한스를 겪어본 존은 형인 사이먼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며 진작 금은 빼돌렸을 것임을 알아 맞힌다. 이제 둘은 탈출을 시도한다. 존은 제우스에게 수갑은 열 수 있냐고 묻고는 흑인이라고 범죄자 취급하는 거냐고 투덜거리면서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제우스에게 자신의 어깨에 박혀 있던 철사 조각을 입으로 뽑아 건네준다. 제우스는 손재주를 발휘해 존의 수갑을 풀어주는데 성공하지만 실수로 유일한 도구인 쇳조각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만다.[92] 서로 낑낑대는 와중에 존은 어쩔 수 없이 액체폭탄에 구멍을 내서 서로 다른 액체를 한 번씩 묻힌 철 막대기를 수갑에 갖다 대서 수갑을 끊어버린다.[93] 폭발 카운트가 가까워지는 와중에 두 사람은 배 끝머리까지 달린 뒤 뛰어내리고 동시에 폭탄은 허드슨 강 강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큰 폭발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터진다. 제우스와 존은 물 속에서 발버둥을 친 끝에 강가로 나오는데 성공하고 경찰 동료들이 그를 발견해 구조한다.
서로 사이먼에게 한 방 먹었지만 어쨌든 살아남지 않았느냐며 위로하고 제우스는 동료 형사에게 25센트를 빌려 아내에게 전화하라며 존에게 건네준다.[94] 존이 툴툴거리며 아내 홀리에게 전화를 하러 가고 하루 종일 두통에 시달린 머리를 달래려 아스피린
그 순간, 존은 아스피린 통 바닥에 적힌 문구를 보고 급히 뛰쳐나간다. 사이먼이 건네주었던 그 아스피린 통에는 노르 드 린네(NORD DES LIGNES)라고 적혀 있었고, 갑자기 뛰쳐나가는 바람에 홀리와 통화를 하지도 못하는 존 맥클레인.[96]
사이먼은 이 때 패거리들을 데리고 이미 캐나다 남부로 국경을 넘어 튄 상태였다. 그는 노바스코샤로 갈 생각이었던 거 같다.
어제까지 우리는 나라 없는 군인이었지만... 내일부터 우리는 어느 나라를 살지 정해야 할 것이다!
사이먼과 일당들이 승리에 취해 샴페인을 터트리고, 사이먼 본인은 카탸와
좋은 시간을 보내려는 찰나에 경찰 헬기가 전조등을 빛내며 들이닥친다. 사이먼이 맥클레인에게 던져준 아스피린 통에 쓰여있던 노르 드 린네(NORD DES LIGNES) 이는
프랑스어로 북쪽 국경의 끝,
캐나다 퀘벡에서 제일 큰 휴게소의 이름이었었으며 [97] 맥클레인이 이를 알고 캐나다까지 추격해온 것이다. 사이먼이 짰던 계획은 완벽에 가까웠지만[98] 맥클레인 앞에서 보인 단 한순간의 오만과 방심으로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것이다.존과 제우스는 딱 재미보려던 순간에 굳어버린 사이먼을 보고 낄낄대며 놀리고[99] 제대로 열받은 사이먼은 존을 죽이기 위해 몸소 기관총을 들고 카탸와 같이 헬기에 오른다. 경찰 병력을 죄다 불러와 도주 하는 사이먼의 부하들을 막는 동안, 존과 제우스가 탄 환자 이송용 헬기는 사이먼의 공격을 받게 되고, 존은 뭐 반격할 만한 거 없냐고 조종사에게 물어보지만 조종사가 건넨 건 쬐끄만 38구경 리볼버 한 정.(...)
그러는 사이 이들이 탄 헬기는 사이먼한테 피격당해 비상착륙을 하게 되고 존과 제우스는 사이먼이 다시 공격하기 전에 일단 몸을 피하기로 하나, 제우스의 안전벨트가 걸려버려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어쩔 수 없이 존은 헬기 조종사에게 제우스를 맡기고, 자신은 사이먼이 탄 헬기를 유인한다.
서로 공중과 지상에서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존은 단 두 발 남은 총알로[100][101] 사이먼을 열심히 조준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고, 사이먼의 헬기가 존과 정면으로 대치하며 사이먼의 얼굴이 보인 그 순간. 사이먼의 헬기는 저공에서 휴게소 간판 근처에 너무 가까이 날고 있었고, 존이 쏜 총알은 간판의 철제 지주선을 끊어버렸다.
존: "네 동생에게 안부인사나 전해라.(Say hello to your brother.)" |
이에 사이먼은 빨리 벗어나라며 재촉하지만 끊어진 지주선이 떨어지며 헬기에 닿아 전기 합선으로 카탸와 같이 폭사하고 만다. 존은 헬기의 잔해를 뒤로 하며 " Yippee-ki-yay, motherfucker."를 중얼거리며 마무리를 짓는다.
사태가 정리되고 제우스와 함께 통쾌해 하며 웃던 존은 자기도 모르게 그만 홀리에게 전화를 하려다 나와버린 걸 알아챈다. 다시 전화를 걸지 망설이는 존에게 제우스는 동전을 건네며 다시 걸어보라고 하고, 이에 존이 전화를 하러 간다.[102] 곧이어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경찰차가 오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5. 등장인물
-
존 맥클레인 (
브루스 윌리스 분.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이정구(KBS))
주인공. NYPD 소속. 시리즈 처음으로 본인의 근무지에서 사건을 당하며 정직으로 집에서 술 마시고 뻗어 쉬던 중 갑자기 사건 현장에 끌려와 숙취와 두통으로 고생한다. 계급은 경위이다. 아내와는 또 다시 다투고 별거 상태.[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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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페터 그루버/페터 크리크 (
제러미 아이언스[104][105] 분.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설영범(KBS))
3편의 메인 빌런으로 독일인이다.[106] 뉴욕시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폭탄테러의 주모자이며, 1편의 빌런인 한스 그루버의 형이다. 동독의 대령이었으며 침투부대를 지휘했었다.[107] 편두통을 지병으로 앓고 있으며 이 때문에 머리가 아파 인상을 쓰거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모습을 극 중간중간에 보여준다. 다만 피도 눈물도 없는 동생과 달리 의외로 막나가는 테러리스트[108]는 아닌데, 연방준비은행을 탈취할 때에도 청원경찰을 잠재우려 마취총을 사용하거나[109] 카탸가 경비원을 난도질할 때 중간에 붙잡거나, 학교에 설치한 폭탄이 가짜였음이 밝혀질때[110] "나는 군인이지 괴물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완전 인간쓰레기는 아닌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에서도 내내 존 맥클레인과 제우스 카버를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도 끝내 살려주었고 막판에 가서야 어쩔 수 없이 죽이려고 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인간적이라는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111]
막판부에 맥클레인과 제우스를 제압 한 뒤 배에서 탈출 할 때에도 자신은 남아서 마무리를 지을터이니 부하들에게는 먼저 탈출 해있으라는 지시를 내리는 모습과, 축하연회에서 죽은 동료를 언급하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부하[112]를 나무라기는 커녕 같이 추모해주는 좋은 상사의 모습도 보인다.
물론 그래봤자 영화 시작부 폭탄테러나 뉴욕 지하철에 폭탄을 설치해 놓는 걸 보면 테러리스트는 테러리스트다. 담당배우의 열연 덕분에 액션씬이 없음에도 인상깊은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데리고 다니는 악당들은 사이먼이 지휘한 동독의 침투부대이며 부대원들은 모두 영어를 잘한다고 한다.군인이라면서 군번줄에 인식표를 하나만 달고 다닌다.사망 플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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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카버 (
새뮤얼 L. 잭슨[113] 분.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유해무(KBS))
본작의 개그 캐릭터이다. 할렘가에서 작은 전파상을 운영하고 있다. 백인들을 무지 싫어하며 담당 배우 보정을 받아서 말빨만큼은 영화 내 인물들 중 최강. 주연인 존 맥클레인과 악역인 사이먼 둘 다 이빨과 욕설만으로 데꿀멍을 시켜버릴 정도다. 덕분에 사이먼을 열받게 해 강제로 맥클레인과 함께 개고생을 한다. 의외로 사이먼이 내는 퀴즈를 푸는데 활약하는 것을 보면 알콜중독자로 숙취에 찌든 맥클레인보다 두뇌 회전은 빠른 편인 듯 한데 상인이라서 산수는 지겹게 했을 것이다.[114] 그렇다 해도 수학과 집중력에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데 공중전화 앞에서 한 퀴즈에서 3자리 수 곱셈을 하는 실력을 보여준다.[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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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램버트 (
그레이엄 그린 분.[116]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온영삼(KBS))
뉴욕 경찰 소속 형사로 아메리카 원주민 혼혈인 듯 하다. 폭탄이 설치된 학교를 발견하고 계속 아이들을 대피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학생들을 대피시킬 때 임무를 주도하고 아직 학교에서 빠져나오지 않은 학생들이 있자 대피시키기 위해 열쇠를 받고 바로 달려가는 모습에 경찰로서의 책임감이 느껴지나 모든 게 사이먼의 뻥카였다는 게 함정이다. 어쨌든 맥클레인과 달리 올곧은 모범경찰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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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코월스키 (콜린 캠프 분.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손정아[117](KBS))
뉴욕 경찰 형사. 월터 코브 반장의 부하 형사. 참하고 가정적인 분위기의 여성이지만 엄연히 형사인만큼 백화점 폭탄 테러 사건이 터졌는데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누가 바가지를 쓴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고, 폭약전문가 찰리가 경찰서 내부에서 폭탄 실험을 했을 때 누구 죽일 일 있냐며 마구 소리를 지르고, 존과 제우스가 센트럴파크를 질주하러 갈 때 차를 놓치자 욕을 내지르는 등 어지간한 남자들보다 거칠고 터프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비중이 별로 크지 않음에도 나름 눈에 띄는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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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콥 (래리 브리그먼 분.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김병관(KBS))
뉴욕 경찰 형사부 반장. 맥클레인의 상관으로 사고뭉치이자 골칫거리인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사건건 맥클레인에게 시비걸거나 방해하고 못 살게 굴던 1편의 로빈슨 경찰국장이나 2편의 로렌조 경찰대장과는 달리 침착하게 경찰 병력을 지휘하고 인성과 판단력도 좋은 편이고 맥클레인과도 협력을 잘 하는 모습을 보여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다. 정말 1, 2편의 상관들을 보다가 월터 콥 반장을 보면 속이 매우 편할 정도. 특유의 콧수염에서 이름까지 독일계임을 매우 강조하는 캐릭터인데 다이하드 1,3편에서 시종일관 메인 악역으로 등장하는 그루버 형제를 대표로하는 독일계 악역들을 고려해 그들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존 맥티어난 감독이 등장시킨 독일계 선역캐릭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작중에서도 상당히 개념인이며 폭탄을 찾기위해 뉴욕경찰을 비롯한 다양한 뉴욕공권력들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한다. 다만 너무 "모범적"으로 움직인 탓에 뉴욕경찰은 경찰의 움직임을 훤히 예상하고 움직이는 사이먼 그루버 일당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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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월시 (앤서니 펙[118] 분.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윤기황[119](KBS))
뉴욕 경찰 형사. 극 초반 로또번호와 경찰배지 숫자 이야기를 하며 중반 내용에 대한 복선을 깔았고 결과적으로 배지번호를 맥클레인에게 알려줌으로써 맥클레인이 승강기에서 사이먼의 부하들이 배지를 강탈한 것을 전하게 되어 맥클레인이 먼저 눈치 채고 부하들을 처단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제공하게 된다. 타르고의 부하인 오토[120]에게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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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타르고 (니콜라스 와이먼 분.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강구한(KBS))
헝가리 군인으로 과거 사이먼과 바르샤바 조약기구가 있던 시절 인연을 맺은 전우였으며 냉전 종식 후 이란, 북한 등을 위해 일하는 프리랜서 테러리스트가 되었다. 여유넘치고 장난을 좋아하는 사이먼에 비해 냉철하고 과묵한 편이며 맥클레인을 얼른 죽이지 않고 장난치는 사이먼을 못마땅해 하기도 한다. 이 양반도 비범한 게 후반부 배 안에서 맥클레인과 결투 중 양손으로 사람을 들고 휘둘러 내던지거나 맥클레인이 부러진 각목을 타르고의 다리에 박고 기어서 도망치지만 대수롭지 않게 뽑아버리고 뉴욕 경찰을 비웃어주며 맥클레인을 몰아부친다. 결국백만불짜리 건전지를 넣은기지를 발휘한 맥클레인에게 죽기 직전까지 얻어맞고 애인인 카탸의 배신에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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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탸 (샘 필립스[121] 분)
시리즈 최초 여성 테러리스트이자 마티아스 타르고의 애인으로 카탸라는 슬라브 이름을 볼 때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보이고, 극중 대사가 없다. 목에 흉터가 있는 걸로 봐서 부상으로 인해 말을 못하는 듯.[122] 사실 대사가 있었지만 배우가 유럽식 영어 발음을 못 알아들을 정도로 너무 강하게 가미한지라 대사가 없는 캐릭터로 만들었는데 오히려 이 점 때문에 카리스마와 포스가 부각된다. 카리스마를 넘어서 아예 광기가 넘치는 무서운 수준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금괴를 털러 왔을 때 경비원을 제압만 하는 게 아니라 칼로 마구 난도질을 해서 피범벅이 되도록 죽여버리며[123] 애인 타르고를 배신할 때에도 차가운 표정으로 자신이 직접 권총을 여러 발 쏴서 사살하고 헬기를 타고 온 맥클레인과 카버에게 갑자기 총을 난사하는 등 대사도 없고 사이먼이나 타르고보다 비중이 좀 작지만 사실 작중에서 제일 무시무시한 캐릭터이며 여성이어서 더욱 그렇게 보여진다. 일이 끝났다고 생각될 무렵 사이먼과 몸을 섞으려(...) 하지만 맥클레인이 용케 제우스와 함께 캐나다까지 쫓아와 끔살시켜서 함께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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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윌리스 (케빈 체임벌린 분.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윤기황[124](KBS))
뉴욕 경찰 형사로 폭발물 전문가. 작중에서는 주로 찰리라고 불린다. 사이먼의 액체 폭발물을 굳이 경찰 사무실에서 시연해 동료들에게 욕을 쳐먹는다.[125] 본인은 이런 고성능 폭탄이 다 있다며 신경 쓰지 않고 흥분을 감추지 못 하지만... 중후반 학교에서 폭탄을 발견하고 해체를 시도하지만 시간이 모자라 포기하려던 찰나에 학교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학생들이 있다는 무전을 듣고는 피하지 않고 끝까지 남아 폭탄을 해체하려 한다. 다행히 사실 사이먼이 설치한 건 액체폭탄이 아니라 팬케이크 시럽이었지만 그래도 램버트 형사처럼 책임감도 강하고 실력도 있는 모범경찰이 맞다. 이미 학생들과 교사 등 상당수는 이미 학교를 빠져나가있었으며 폭탄이 터지면 자신이 죽는 정도가 아니라 시신도 못 찾는 상황임에도 남은 아이들 몇 명을 구하겠다며 남아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 걸 보면 책임감을 넘어 희생정신과 사명감까지 지닌 좋은 경찰관으로 보인다.
6. 제작 비화
상당히 긴 시간 뒤에 개봉한 후속작이다. 기획안이 여러개 나왔다가 모두 폐기되었는데 그 중에는 맥클레인과 아내가 여객선을 타고 또 테러에 휘말린다는 각본도 있었다.실제로 폭풍 속으로의 W. 피터 일리프가 각본의 수정작업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던 기간에 워너 브라더스와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측에서 언더 시즈(이때는 제목이 드레드노트였다.)의 시나리오 작업을 함께 하지 않겠냐고 제안을 해왔다고 한다. 드레드노트 이야기를 들은 일리프는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자신이 수정한 각본, 컨셉이 드레드노트와 너무 비슷해서였다고. 일리프는 이 사실을 폭스에게 알렸고, 이 일을 통해 두 제작사는 상대방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리고 그 때부터, 누가 더 먼저, 영상화하느냐를 둔 레이스가 벌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는 알다시피 폭스의 패배. 여러 사정으로 3편의 제작이 미뤄지자 결국 이 각본은 전량 폐기되었다. 그리고 이 폐기된 각본을 재활용해서 나온 작품이 스피드 2 2편이다.[126] 물론 제목만 스피드2고 정작 스피드는 사라져버린 망작이 되어버렸다.
시리즈 최초로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집필되었으나 도중에 비슷한 내용의 영화인 스티븐 시걸의 ' 언더시즈'가 공개되자 폐기되고 결국 'Simon Says'라는 독립된 액션영화 시나리오를 각색하여 재활용했다. 이쪽도 엔딩이 상당히 변경되었다고 한다.
별도의 엔딩도 존재하는데, 여기서는 맥클레인이 사이먼을 끈질기게 쫓아 헝가리에서 사이먼을 암살한다. 물론 여기서도 "Yippee-ki-yay"는 어김없이 나왔다.
더불어 다른 각본도 여럿 준비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 '라이브 와이어'였다. 이건 사람이 마시면 폭발한다는 인체폭탄이라는 허구성 때문에 이건 가장 안 좋은 점수를 받았기에 다이 하드에서 퇴출되었던 각본.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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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58 / 100 | 점수 8.5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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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58% | 관객 점수 83%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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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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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영화치고는 깨알같은 디테일이 많다. 보면 볼수록 전에 몰랐던 잔재미를 찾을 수 있다. 복선을 세심하게 깔았고 각종 수학문제와 수수께끼, 상식을 활용한 트릭은 꽤 신선한 아이디어로 평가받는다. 이 점이 기존 다이 하드 시리즈와 차별되는 점. 공원에서 한 물통으로 균형맞추기 게임은 국내 수학참고서와 퀴즈 프로그램에 등장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127] 하지만 그걸 넘어 진정한 이 영화의 깨알같은 디테일은 바로 배경인 뉴욕시의 묘사. 당시 뉴욕시에 대한 온갖 묘사가 요소요소 숨어 있어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이 영화만의 하나의 묘미다.[128]
반대로 액션은 좀 심심하다는 얘기를 들어 블록버스터치고 평이 좋진 않다.
전체적으로 전개가 간단명료해 알기 쉬웠던 전작들에 비해서 여러가지로 복잡하게 꼬여 있는 스토리와 연출이 가장 큰 특징인데,이 영화가 개봉했던 1995년 당시로서는 이렇게 복잡한 연출이 흥행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상술했듯이 미국 그리고 캐나다의 특정 지역과 문화에 대해 이해가 없으면 등장 인물들이 왜 저러는지 한번에 납득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다. 게다가 사이먼의 범죄동기도 맥클레인에게 죽은 동생의 복수를 하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다 페이크였고 금괴 탈취였던 것이 밝혀지는데, 이걸 한번에 이해하기는 어렵고[129] 나중에 사이먼 본인이 설명을 하고 나서야 아 그런거였군 하고 겨우 이해할 수 있다.
금괴 탈취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벌이는 짓들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트릭을 만드는 그 자체가 목적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복잡하다. 연방준비은행의 사이렌을 무력화시킨다고 일부러 멀리서부터 전철에 폭탄을 설치한 뒤 월가까지 와서 폭파시킨다던지, 뉴욕의 경찰력을 마비시키기 위해 초등학교에 대량의 팬케익 시럽을 넣은 가짜 폭탄을 배달시키고. 거기에 경찰 병력이 전부 동원된 틈을 타서 금괴를 탈취하는데 이 과정도 긴박감 있는 연출 덕분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지만 냉정하게 보면 폭발물 하나 설치하고 그걸 예고했다는 것만으로 월가 전체가 무법천지가 되어 버린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금괴를 탈취한 뒤 도주하는 사이먼 일당의 루트도 쓸데없이 길고 복잡한데, 덤프트럭 십수대 -> 캐나다 국경까지 연결된 거대 송수관(물론 중간에 임시 댐에서 빠져나오지만) -> 화물선으로 허드슨 강 -> 보트 -> 다시 덤프트럭 -> 중간 묘사 한번에 생략하고 캐나다 국경(...)으로 넘어간다. 등장인물들의 쉴새없이 이어지는 대사와 연출로 커버하고는 있으나 계속 도주 수단과 경로가 바뀌면서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납득하기는 어려운 루트가 되고 있다.
다만 이런 복잡한 스토리와 연출은 영화 문법이 고도화된 요즘 시대에 보면 꽤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이다. 그래서 개봉 당시엔 전작들에 비해 재미없게 봤던 사람들이 나이 먹고 다시 보니 재미있더라는 평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다.
8. 흥행
연도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1990년대)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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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 1991년 | 1992년 | 1993년 | 1994년 | |
사랑과 영혼 |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 알라딘 | 쥬라기 공원 | 라이온 킹 | |
$505.7M | $519.8M | $504.1M | $983.8M | $858.6M | |
1995년 | 1996년 | 1997년 | 1998년 | 1999년 | |
다이하드 3 | 인디펜던스 데이 | 타이타닉 | 아마겟돈 |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 |
$366.1M | $817.4M | $1,845.0M | $553.7M | $983.6M | }}}}}}}}} |
제작비 8500만 달러에 흥행은 북미 흥행은 1억 달러를 넘기는 흥행을 거둬들였다.[130][131] 해외 수익은 시리즈 최고 대박으로 2억 6천 6백만 달러로 1995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영화가 되며 크게 성공한다.[132]
한국에선 서울관객 97만 관객을 동원했다.
폭스코리아 측이 한국 직배를 포기하고 동아수출공사에 한국 배급권을 팔아 개봉했는데 273만 달러라는 거액으로 팔았다. 동아수출공사는 거액금을 명분으로 당시 극장 관람비를 1,000원 올리게 하는데 일조해버렸고, 흥행은 그럭저럭 성공했다. 그리고 몇 해 뒤에 터진 IMF 금융위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온 재정난으로 주티극장[133]을 처분하며 사라지는가 했더니 겨우 남아있긴 하지만 2011년 이후로는 제작도, 수입도 하지 않은 상태다. 사실 동아수출공사는 이런 재정난이 자업자득인데 1998년에 범작 '하드 레인'[134] 을 무려 400만 달러[135]나 주고 사왔다가 겨우 서울관객 10만 명에 그치며 엄청난 손해를 봤고 이 손해 액수에 대하여 미국 배급사 파라마운트 글로벌에게 징징거리다가 무시당한 추태나 보였듯이 수입가에 돈지랄을 해버렸기 때문이다.
8.1. 일본
연도별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1994년 | → | 1995년 | → | 1996년 |
스피드 | 다이 하드 3 | 인디펜던스 데이 |
일본에서 72억엔을 기록하며 1995년 일본 개봉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였다.
9. 한국어 더빙 및 방영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더빙 방영 되었는데, 1, 2편이 SBS에서 방영된 것과 달리, KBS2에서 1997년 1월 1일 신년특선영화로 첫 방영되었다. 지상파 더빙 방영당시, 잔인한 부분은 대거 잘렸는데 연방은행 경비원이 샷건을 난사하다가 타르고의 애인(캬탸) 역을 맡은 배우 샘 필립스에게 칼로 난도질당해 죽는 장면은 아예 통째로 잘렸다. 이후 1997년 7월 26일 납량특선으로 재방. 1998년 8월 1일에 토요명화로 삼방, 1999년 1월 16일에 토요명화로 사방.9.1. KBS (1997년 1월 1일)
- 이정구 - 존 맥클레인 ( 브루스 윌리스)
- 설영범 - 사이먼 그루버 ( 제러미 아이언스)
- 유해무 - 제우스 카버 ( 새뮤얼 L. 잭슨)
- 김병관 - 월터 코브 반장 (래리 브리그먼)
- 온영삼 - 조 램버트 (그레이엄 그린) / 제리 팍스 (조 자룸)
- 손정아 - 코니 코왈스키 (콜린 캠프) / 레이먼드 (알디스 호지)
- 윤기황 - 찰스 와이스 (케빈 챔벌레인) / 리키 월시 (안소니 펙) / 칼 (스벤 툴러바드)
- 이호인 - 앤디 크로스 요원 (찰스 듀마스) / 아이반 (빌 크라이스트)
- 강구한 - 마티아스 타르고 (닉 와이먼) / 빌 자비스 (마이클 크리스토퍼) / 지하철역 경찰 (스콧 니콜슨) / 번트 (T. 앨로이 랭겐필드) / 벤츠 주인
- 김혜미 - 덱스터 (마이클 알렉산더 잭슨)
- 박규웅 - 프레드 쉴러 박사 (스티븐 펄먼) / 펠릭스 리틀 (존 C. 베네마)
- 김일 - 롤프 (로버트 세드윅) / 아랍 택시기사 (아시프 맨드비) / 그 외 단역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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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정으로 15세 등급으로 5월에 나와 '크리스마스 시즌 18세 이용가'라는 전통(?)이 깨졌다.
물론 미국에서는 R등급(17세 미만 관람불가, 보호자 동반 가능) 그대로다.
- 브루스 윌리스는 1995년 5월 개봉당시 내한했다. 1년전인 1994년 내한 이후 2번째인데, 자신이 투자한 레스토랑 플래닛 헐리우드 개점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겸, 이 영화 수입사인 동아수출공사 초청으로 숙박비를 지원받고 영화 홍보도 할 겸 왔다. 하지만, 기자회견에 20분 넘게 지각하고 여러 모로 지각을 또 벌여 기자들에게 무례하다고 신나게 까였다. 참고로 1994년 첫 내한때도 플래닛 헐리우드 기공식에 30분 늦게 지각하고 홍보 방송이라고 욕먹던 일밤에도 지각했었다.
-
1편의 감독이 맡아서 그런지 1편의 셀프 오마주가 들어가 있다
일단 악역이 1편의 악역이었던 한스 그루버의 형제인 것부터, 할렘에서 인간 간판으로 서있던 맥클레인이 등 뒤에 테이프로 총을 고정해서 숨긴 것이나, 맥클레인이 위급할 때 쓰라고 민간인[136]에게 바로 발사가 안 되도록[137] 손을 쓴 총을 주는 것 등이 있다. 마지막에 남은 총알 두 발로 악당을 끝장내는 것도 1편의 오마주로 볼 수도 있다.
- 빨리 지나가서 모를 수 있는데 케이블을 타고 다리에서 배로 내려가는 장면에서 케이블에 악당의 신체가 절단되는 장면이 있다. 물론, 철제 와이어가 떨어지며 동강났는데 국내 검열판에서는 직접 보여주지 않으나 그 보초서던 악당 시체를 치우자고 할때, 꺼림칙한 얼굴로 제우스가 발을 잡고, 맥클레인이 팔을 잡아서 각자 끌고 치우는 장면으로 2동강 났음을 암시한다.
- 사람들이 영화를 보며 의외로 눈치를 못채는 부분인데, 제러미 아이언스는 작중 약 50분간 출연하면서 물리적 접촉이 있는 액션을 보여준 적이 없다.(...) 억지로 찾자면 카탸와의 베드신과 카탸가 경비원을 도륙할 때 그만하라고 막은 것 딱 한번 정도 뿐이다.
- 악당들이 주로 UZI를 사용한다.
- 각본을 맡은 조너선 헨즐릭은 맨해튼 시내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에 대해 극중 너무 상세히 묘사해서 FBI에게 따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는 FBI에 " 뉴욕 타임스 관련기사를 열심히 읽으며 준비한 것 뿐." 이라며 답변했다고 한다.
- 극 중에서 제우스( 새뮤얼 L. 잭슨)가 월 가 지하에서 금괴를 들어올리며 "더럽게 무겁네!"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연방준비은행에서 보관중인 표준 금괴는 25 파운드로, kg로 환산하면 11kg이니 크기에 비해 더럽게 무거운 물건 맞다.(...) 작중 앞서 사이먼이 금덩이들을 털기 시작하면서 좋아할 때에 부하에게 하나를 던져주자 부하가 한 손으로 가볍게 잡아서 드는 게 아니라 두 손으로 무겁게 받치는 장면에서도 알 수 있었다. 금이 부피에 비해 얼마나 밀도가 높고 무거운지 알 수 있는 나름대로 중요한 과학상식적 부분이다.
- 작품의 메인 테마곡은 아일랜드의 반전 가요인 Johnny I Hardly Knew Ye #와 이를 바탕으로 남북 전쟁 당시 불렀던 노래인 When Johnny Comes Marching Home #이다. 영화에 삽입된 버전을 편곡한 마이클 케이먼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오프닝에 흘러나오는 메인 음악도 작곡했다. 한국에서는 '빙빙돌아라'라는 제목의 동요로 번안되어 소개되어 잘 알려져 있다. 잘 모르는 사람도 손을 잡고 왼쪽으로 빙빙 돌아라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곡이라 하면 보통 알아듣는다.
- 재미있게도 2016년 미국 대선의 주요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를 이용한 농담이 함께 나오는 영화이다. 힐러리 클린턴은 줄거리 문단에서 언급되었듯이 주인공 일행의 차량을 거칠고 빠르게 지나치는 오픈카를 보고 "당신이 무슨 힐러리 클린턴이야?" 라고 언급되었으며, 43대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일 거라는 말도 덧붙였는데,[140] 이는 수수께끼의 단서로도 쓰인다. 도널드 트럼프는 경찰이 무선을 폐쇄하고 모든 연락을 교환실을 통해 해야한다는 말에 흑인 여성 교환원이 "그리고 난 도널드 트럼프랑 결혼하고요?"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를 비꼰다.
- 할렘가에서 존 맥클레인이 "I HATE NIGGERS"라는 문구가 적힌 보드를 뒤집어 쓴 장면이 나오는데 해당 문구는 CG이다. 촬영장소가 실제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보니 혹시라도 주민들에게 적대감을 사는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촬영할 때는 빈 보드를 쓰고서 찍은 것. 이마저도 나중에 일부 방송국은 "I hate everybody"로 수정해서 방송했다고 한다. #
- 정훈이 만화 씨네21 연재만화였던 정훈이의 씨네 21툰 초창기 다이하드 편에선 우울증으로 자살하려는 존 맥클레인 형사가 별별 수법을 써도 자살에 실패하자 단골가게 아저씨가 할렘으로 저렇게 하라며 한 짓으로 한글로 "난 검둥이가 싫어요!"라고 쓴 보드를 쓰고 나오는데 이걸 보고 분노한 어느 검은 개가 머리를 물어버린다. 덤덤하게 개주인인 흑인 꼬마가 이걸 보고 말하길 "검둥아.그만해..."
- 맥티어난 감독이 사이먼 그루버 역을 가장 먼저 제의한 배우는 숀 코너리. 하지만 코너리는 사악한 악역을 맡는 것에 난색을 표하며 거절했다고 한다. 이후에 데이빗 듈리스[141]가 캐스팅됐지만 얼마 안 가서 하차하고 이후 제러미 아이언스가 캐스팅되었다.
- 후반부의 사이먼 그루버( 제러미 아이언스)와 카탸(샘 필립스)의 짧은 베드신은 감독이 R등급을 예상하고 넣은 장면이라고 한다.
- 존 맥티어난 감독은 이 영화 나오는 MACK사의 트럭들을 너무나 좋아해서 촬영이 끝나고 사버렸다고 한다.(...)
- 각본이 원래 Simon Says 라는 독립된 액션영화 시나리오였다. 제작자인 조엘 실버는 이 각본으로 리쎌 웨폰 4의 대본으로 쓰려고 했다. 하지만 20세기 폭스는 다른 영화사에 이 각본을 팔리는 걸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 조너선 헨슬리는 각본을 쓸 때 제우스 역은 브랜든 리를 염두에 뒀다고 한다.
- 첫 편집본은 NC-17 등급을 받았었다. 폭력적인 장면들이 편집되면서 R등급을 받았다고. 특히 맥클레인과 타르고가 싸우는 장면들이 소소하게 편집됐다고 한다.
- 덤으로 뉴욕지하철에 나온 지하철 중 R-30형 전동차 중 8408호도 나왔는데 이 차량은 차후 머니트레인에도 나왔다. 다만 머니트레인에서는 들이받게 되면서 파손된다.
- 각기 별개의 다른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했던 1편, 2편과 다르게 3편은 독립된 다른 타이틀의 영화 각본을 원작으로 다이하드 기획에 맞춰 새롭게 각색했다.
[1]
서울 개봉관 관객 수
[2]
4편과 5편도 말장난을 이용한 제목을 썼다.
[3]
뉴욕 구석구석을 돌아다닌다. 평가 부분에 있듯이 각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나름 이 영화의 재미다. 저 지역들을 하루만에 평소보다 혼잡할텐데 보도, 차량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사건해결까지 해냈다니 장난 아니다. 물론 작중 등장하는 장소와 실제 촬영지가 약간씩 다르다.
[4]
언더 시즈는 배 위의 다이 하드, 패신저 57은 비행기에서의 다이 하드 하는 식으로 불릴 정도였다.
[5]
살인을 선호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최대한 피하려고 하는 강직한 면모까지 지녔다. 은행을 털 때도 격렬하게 저항하는 경비원을 제외하곤 대부분 기절시키는 선에서 제압한다. 또한 학교에도 진짜 폭탄을 설치하려면 할 수도 있었지만 안했다. 자기 입으로 자긴 군인이지 괴물이 아니라고 한다. 존 맥클레인의 동료인 리키가 죽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타르고의 부하놈이 멋대로 쏴죽인 것이었고 사이먼의 부하들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인명살상을 피하려하고 멋대로 살인을 저지른 타르고 부하에게 "쏘지 마!"라고 화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한 점 덕분에 극 전체에 걸쳐 벌어지는 사건 스케일에 비해 사망자는 매우 적게 나왔다. 오히려 주인공인 존 맥클레인이 죽인 사람이 훨씬 더 많다.
[6]
"내가 동생을 싫어하는 거랑 복수랑은 별개의 문제야"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어느 쪽에도 감정을 치우치게 하지도 않는 냉철한 인물이기도 하다.
[7]
일례로 제우스와 존이 처음 만났을 때 존은 제우스를
헤이수스라 불렀다. 그 앞 장면에서 흑인 패거리들이 제우스를 부를 때 '헤이, 제우스'라고 불렀는데
미국 흑인 영어다 보니 Jesus처럼 들려 존이 오인한 것인데, 원래 백인에 대해 편견이 심한데다 할렘가에 백인 경찰이 살해당하는 걸 막으려고 맥클레인 살리려다 팔을 베이고 백인 보호해 준 걸 꼬투리로 가게가 박살나게 되어서 가뜩이나 화가 나 있던 제우스는 빡쳐서 '제우스, 올림푸스 신들의 아버지요, 한번만 더 이름 실수하면 당신 엉덩짝에다 번개를 쑤셔박겠소!'라고 윽박지르며 '당신이 보기엔 내가 푸에르토리칸으로 보여요?' 라고 한다.(물론 ZEUS는 제우스가 아닌 영어식으로 '쥬스' 비슷하게 발음한다.) 이는 스페인어권 남미국가들이 남자 이름으로 Jesus(예수)를 많이 쓰는 것을 빗댄 것도 있지만 존의 발음 또한 스페인어식으로 '헤이수스'라고 한 것 때문(영어식으로는 '지저스'). 그 존이 한 수 접고 깨갱한다!
[8]
심지어 5편이 끝날 무렵에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아져 자신이 존 맥클레인 주니어라는 말까지 해줬다.
[9]
이 장면을 찍을 때 실제로 폭발을 시켰다고 한다.
[10]
해당 백화점은 Bonwit's Fifth Avenue store를 모델로 한 듯한데 현재는 없으며 그 장소엔 지금
트럼프 타워가 있다. 참고로 이 영화에 트럼프의 이름도 언급됐는데 경찰 무선 주파수가 폐쇄됐을 때 911 응답원이 "그럼 난 도널드 트럼프하고 결혼하겠네요."라고 언급하는데 이걸 국내 번역에선 "대통령 목소리도 듣겠군요"로 번역해 놨다. 흔한 한국의 번역하는 예언자 다이 하드 3편이 나온 1995년 당시 대통령은 빌 클린턴으로 작중에서도 차를 타고 쌩 지나가는 여성에게 힐러리 클린턴 여사라도 되는 거냐고 말하는 방식으로 언급되며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이라고 한 것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것을 경험한 2010년대 중반 이후 시점에서는 맞지만 당시로써는 엉터리이다. 다만 건물 자체는 655 6th Avenue에 있는
이곳
[11]
또한 이 장면에서 Atlantic Courier라 적힌 트럭 한 대가 날아가는데 이는 다이 하드 1에서 나온 악당들이 Pacific Courier라 적힌 트럭을 이용해 침투한 것의 오마주.
[12]
Simon Says. 실제 존재하는 아이들 놀이이다. 사이먼 역할을 맡은 사람이 "사이먼 가라사대"를 붙히고 명령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대로 따라해야한다. 반면 그냥 명령하면 따라하면 안된다. 간단해 보이지만 보통 빠르게 여러 명령을 내리다가 기습적으로 한번 빼는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 보리쌀 놀이와 비슷한 느낌.
[13]
쉽게 말해서 "지금부터"라는 말을 붙이고 행동해야 하는 규칙이라고 하면, "지금부터 오른손 듭니다"라고 하면 오른손을 들어야 하고, 그 다음에 "오른손 내립니다."라고 말하면 오른손을 든 상태로 가만히 있어야 한다. 이걸 응용해서 "분위기 좋으니까 다 같이 박수!"라고 사회자가 말하며 박수를 유도하기도 하는데, 당연히 이건 페이크다.
[14]
작중 내내 음주로 인한
편두통 때문에 인상을 펴질 못하며,
아스피린을 달라고 하는 장면이 많다.
[15]
다른 범죄들도 브리핑에 등장하는데, 14대의 덤프트럭이 도난당했다고 지나가듯이 언급된다.
[16]
아직도 다들 자기 배지 숫자로 거냐고 존이 묻고 리키는 매주 자신의 배지 숫자인 6991로 건다며 '뉴욕 경찰 절반이 그렇게 한다'고 덧붙인다. 덤프트럭을 포함 뒷부분을 위한 복선.
[17]
웨스트 138번가와 암스테르담 애비뉴 교차로. 부근에 뉴욕시립대가 있다. 실제 촬영지는 그보다 북쪽의 175~188번가 부근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18]
15분 뒤에 지원하러 오겠다는 콥 반장에게 하는 말이 일품이다. "4분도 안 되어서 죽어있을 테니 천천히 오시죠."
[19]
작중에서 나온 곳은 현재
젠트리피케이션 되어 깔끔한 동네가 되었지만, 영화가 촬영되었던 199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너저분한 빈만가였다.
[20]
당연하지만 존이
인종차별주의자라서 이런 행동을 한 건 아니고(1~2편에 나온 흑인 경찰 파윌과는 서로 속한 곳이 달랐음에도 유일한 제대로 된 아군이자 친구였으며 다른 선역 흑인 캐릭터들과도 잘 지냈다.), 사이먼이 협박했기 때문. 어쩔 수 없이 사이먼에게 놀아나고 있었던 것으로 그런 곳에서 그런 차림새로 죽고 싶어서 환장한 것처럼 그렇게 위험한 짓을 할 리가 없다.
[21]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간판의 문자는 당연히 CG처리되었다.
[22]
그런 면도 있긴 했지만 사실 그보다 할렘가에서 백인이 죽으면 경찰들이 뒤집어 엎을 걸 염려한 탓이 컸다. 경찰서에서 왜 존을 도와줬느냐는 질문을 받고 경찰관 한 명이 죽으면 백인 경찰관 여러 명이 방아쇠를 당기고 싶어하며 진을 치고 있을 거라고 설명해주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23]
1736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병원으로 한 때 정신병 집중 치료 시설로 유명해서 정신 병원을 지칭하는 속어로 자주 쓰인다. 역시나 뉴욕에 있는 시설로 맨해튼 462 퍼스트 애비뉴에 있다.
[24]
존은 두들겨 맞고 조롱을 당하며 말리려던 제우스도 칼에 팔을 베인다.
[25]
당연하지만 제우스는 가게도 제대로 못 잠그고 급히 존과 도망쳤다. 잠겨있어도 갱단들은 강제로 부수고 들어가 박살냈을 텐데 그러지도 못했으니 가게의 운명은 뻔하다. 물론 같은 흑인이며 아는 사이이기도 했지만 인종문제의 경우 타인종보다 타인종의 편을 드는 같은 인종을 더 미워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 사건에서 제우스는 사실상 그 갱들에게 적이 된 상황이다.
[26]
Are you trying to relate to me? Talk like a white man. 즉 건성으로 사과하는 척 하지 말라는 것. 백인처럼 말하라는 것 또한 흑인 따위 어찌되던 신경쓰지 않는 여느 백인들 처럼 하라는 소리이다.
[27]
Jesús. 라틴계열에서 자주 쓰이는 이름인데 발음이 '헤이-수스'에 가깝다. TV 방영판은
스페인어를 잘 모르는 번역자가 대본만 보고 자막을 달았는지 제수스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28]
미국식 발음으론 '주스'.
[29]
자신(흑인)의 이름이 제우스인 것이 문제되냐는 식으로 물어본 것은 문화권이 달라 이해하기 힘들지만 노예제 시절 미국은 흑인 노예에게 올림포스 신이나 유럽 군주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았다.
에드거 앨런 포의
황금충(황금 풍뎅이)에서 흑인 노예 이름이 주피터인 것처럼 가장 선호되던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신인 주피터 / 제우스였으니 이름에 불만있냐는 말에 내포된 속뜻은 라틴계 발음 드립과 더불어 노예 이름처럼 들리냐는 식으로 비아냥거린 드립까지 이어지는 매운맛 블랙 유머다.
[30]
다행히 많은 이들이 크게 놀랐을 뿐 피해는 없었기 때문에 찰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웃으며 계속 폭탄에 대해 설명해주기 바빴다.
[31]
위에 언급된 You can stick your well-laid plan up your well-laid ass.
[32]
심리분석가만이 사이먼이 다시 연락할 것이니 걱정 말라고 한다.
[33]
차이나타운에서 발견하였지만, 제우스를 데려가려고 거짓말한다. 사실 중국인이나 중국계 등 아시아인들이 대다수가 있는 차이나타운에 폭탄이 있던 것 자체가 사이먼은 테러 대상에서 어느 인종이던 가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으나(실제로 영화 후반부에 영화 초반에도 나온 제우스의 조카들이 다니는 학교에 가짜였지만 폭탄을 설치하여 테러 위협을 하였고, 제우스 본인에게도 총상을 입혔다.) 흑인이 직접적으로 테러 대상에 포함된다고 인식을 시켜야 했다.
[34]
72가역(브로드웨이). 1, 2, 3번 열차 이용가능.
구글 스트리트뷰 2014년 기준으로
공중전화는
휴대전화 보급 덕에 없지만 쓰레기통은 그대로 있다.
[35]
참고로 이는 현실적으로 보면 농담이나 다름없는데, 미국에서는
장난전화 방지를 위해 창작물에 나오는 전화번호는 반드시 555로 시작해야 한다는 법 때문에 작중 전화번호는 죄다 555 시작할 수 밖에 없다.
[36]
"내가 세인트아이브르로 가는 길에..."이므로 '나' 하나이다.
[37]
'사이먼 가라사대' 놀이는 사이먼 가라사대라는 앞문장이 붙은 지시만 따라하면 된다. 문제는 바겐세일 중의 백화점에 실제로 폭탄테러를 하는 미친 테러리스트가 제시하는 게임에서 Simon says가 안 붙었다고 폭탄이 없을 거라 판단하고 무시하는 게 불가능하단 점에서 존&제우스 일행은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놀아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걸 사이먼은 이용해서 놀려먹기까지 한 것. 심리적으로 상당히 치밀하게 구성한 계략의 한 단계이기도 한데 영화 시작 이전에 협박전화를 하고 이를 무시하자 백화점 테러를 하여 자신이 진짜 테러리스트임을 인지시키고(이는 백화점 테러 후 반장에게 온 통화내용에서 알 수 있다.) 사이먼 가라사대를 언급하면서 자신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게 한 뒤, 게임의 룰을 지키고 있음을 전화번호 수수께끼 낚시와 이후 나오는 지하철 테러를 통해 주입시킨 후, 이후 그 룰을 자신이 몰래 깨서 폭탄이 실제로 초등학교에 있다고 믿게 만들어 경찰, 소방관, 요원들이 모두 초등학교에서 가짜폭탄의 수색과 해체에 매달리도록 만들었다.
[38]
센트럴 파크 남서 모퉁이에 있는 Columbus circle. 72번가(브로드웨이)역에서 동쪽으로 2블럭 남쪽으로 12블럭 정도 된다. 직선으로 1.1km 조금 넘는다. 존의 실제 경로와 유사하게 센트럴 파크를 끼고 가는 길을 탈 경우 약 1.6km 가량 직선 거리 시속 22km 못 내서 저 짓을 한 셈
[39]
14th st and 9th ave. 14번 스트리트와 9번 애비뉴 교차점. '스트리트'와 '애비뉴'는 한국어로 둘 다 길을 뜻허는 '가'로 번역하지만, 대체로 동서로 난 길이냐, 남북으로 난 길이냐에 따라 그 용례가 다르다. 그래서 스트리트와 애비뉴를 X축, Y축 삼아 좌표처럼 위치를 말할 수 있다. 참고로 루즈벨트로부터 약 3.5km 작중에선 9분만에 이동했다.
[40]
Columbus Circle에서 서쪽으로 2블럭 떨어진 곳에 있는 루즈벨트 병원. 9th Ave를 끼고 있다. 즉 루즈벨트 병원으로 이송할 것이 뻔하다는 생각에서 거짓으로 소방국에 구급 요청 무전을 한 것이다.
[41]
직선거리 약 4.6km를 12분 만에 돌파했지만 아직 3.6km 가량을 18분 만에 가야 하는데 갈수록 교차로가 많아지고 애비뉴-스트리트가 서로 직교하는 체계의 미국 도로 기준으로 대각선 방향이라 직선으로 가로지를 수 없는 길이다.
[42]
8번가 역. 여기서 약간 페이크가 있는데 8번가역은 1, 2, 3번 노선이 안 지나간다. 14번가 역을 촬영 장소로 쓰지 못해서 촬영 장소를 8번가 역으로 바꾼 듯하다. 영화에선 역의 노선 표시만 1, 2, 3으로 바꿔서 등장했다.
바로 이 입구
[43]
뉴욕 지하철은 우리나라와 달리
제3궤조집전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다.
[44]
중간에 여자가 치마 밑으로 존이 얼굴을 들이밀자 비명 소리도 지른다. 치마 속 보려는 치한인 줄 알았나 보다. 여자는 여자인데 젊은 여자들은 조용한 반면 70세 이상의 백발 할머니의 비명이었단 게 포인트라면 포인트다.(...)
[45]
상황이 급박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해당 장면을 보면 백인들을 싫어하는 흑인 입장인 제우스가 백인에게서 브로라는 표현을 듣자 급짜증이 난 것으로 보인다.
[46]
제우스: 이봐요. 날 쏴야겠다면, 앞뒤 재지 말고 쏘기나 하쇼. 근데 난 이 전화 꼭 받아야 해요! 알겠어요!?
[47]
제우스: 여러분, 절 믿고... 엎드려요.
[48]
이 와중에 폭발에 휘말리지 않은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밖을 구경하는 장면이 깨알같이 지나간다. 재밌는 장면이지만 씁쓸하기도 한 장면.
[49]
이 또한 사이먼의 계획 중 하나인데 자신의 목표인
연방준비은행의 경보 시스템 작동을 방해하기 위함이다. 지하철 폭발 사건으로 인해 경보 장치가 계속 울리자 은행에서 이를 강제로 종료시키게 한 것이다.
[50]
첫 대면에 약간의 기싸움을 하던 요원 중 한 명이 자신의 아이도 뉴욕의 학교에 있다며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협조적으로 태도를 바꾼다.
[51]
나중에 나오지만 어차피 동생에게 특별한 애정도 없었다. 별로 동생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인하나 경찰에게 멍청하게 죽은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본인이 얘기한다. 애초 이 인간이 조직한 전직군인들은 1편처럼 동구권 사람들로 구성된 국제강도단에 불과했다.
[52]
이 때 연준은행 직원의 말로 왜 사이먼이 지하철에 폭발물을 실어 터뜨렸는지 짐작할 수 있다.
[53]
사실 은행에서 피터(사이먼)의 부하들은 마취총을 이용해 쓸데없는 사살은 피해왔으나 타르고의 부하 오토가 권총을 쏴버린다. 영어도 못하고 피터의 부하들도 당황하며 타르고가 데려온 친구라며 질책한다.
[54]
대부분 기절시키거나 총을 겨눠서 제압하지만 내부에 있던 경비원 하나는 샷건을 난사하며 저항하는데 캬탸가 소리 없이 뒷문을 열고 그 경비원을 칼로 엄청 난도질해 죽이는데 꽤 끔찍하게 죽인다. 칼로 목 경동맥을 반정도 베여 피를 분수같이 퍼부으며 쓰러지는 걸 또 베는데 사실상 이미 죽은 것을 계속 난도질해대는 바람에 사이먼이 직접 말려야 했다. 덕분에 지상파 더빙판에선 통째로 다 잘렸다.
[55]
공원까지 뛰어가는 길에 제우스가 존에게 LA 사건이 뭐였냐고 묻는 장면이 있는데, 대화 내용이 압권이다.
제우스: LA 사건이 뭔데? 당신 유명인이야?
존: 한 5분 동안은 그랬지.
제우스: 로드니 킹 사건 아냐?
존: 지랄 마. 이 사이먼이란 인간 말이지.
제우스: 그래.
존: 내가 그 자식 동생을 LA에 있는 나카토미 빌딩 32층에서 던져버렸거든. 그래서 빡쳤나 봐.
제우스: 잠깐, 내가 이 헛짓거리에 휘말린 게 백인 경찰 하나가 웬 백인 멍청이 새끼의 동생을 옥상에서 던져서라고? [56] Because an elephant has a trunk. 코끼리 코를 트렁크라고 부르는데 커다란 여행용 가방 역시 트렁크라 하는 것에서 착안한 영어 유머다. [57] 의역해 보자면 '손이 얼굴에 있는 동물은 뭐지?'로 볼 수 있겠다. [58] 영화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로는 없다. [59] 생소한 갤런 대신 국내 표준에 따라 11리터와 19리터, 15리터로 바뀐 번역 자막이 존재한다. 이렇게 하면 수학 문제를 풀 수 없게 되므로 단위만 바꾼 자막도 존재한다. 다만 갤런을 리터로 단위만 바꾸면 문제는 성립하지만, 화면에 보이는 물통의 크기와는 괴리되는 데 12리터, 20리터, 16리터로 비율을 맞추었다면 문제가 성립한다. 국내에서 수많은 참고서 및 일부 교과서에서 질리도록 인용되었다.(...) 대충 "영화 속의 수학" 같은 식으로. [60] 방법은 3갤런 통에 물을 가득 채우고 그걸 5갤런 통에 붓고, 이걸 다시 한번 반복하면 3갤런 통에는 1갤런의 물이 남는다. 그리고 5갤런 통의 물을 비운 뒤 다시 3갤런 통에 남은 1갤런의 물을 넣고, 빈 3갤런 통을 가득 채워서 5갤런 통에 부으면 5갤런 통에 4갤런이 담긴다. 또다른 해답은 먼저 5갤런 물통을 가득 채운뒤 3갤런 물통에 따라내어 2갤런을 남긴다. 3갤런 물병을 비우고 남은 2갤런을 3갤런통에 따라낸 뒤 5갤런 물병을 다시 가득 채워 1갤런 만큼 빈공간이 남은 3갤런 물병을 채우게 되면 자연스럽게 5갤런 통에는 4갤런만 남는다. [61] 이 영화는 1995년 작으로 이 당시의 양키 스타디움은 현재 2016년의 신 양키 스타디움이 아닌 2008년까지 사용했던 구 양키 스타디움을 일컫는다. 브롱스에 있다. [62] 제우스를 죽일까 말까 고심했지만 대낮의 거리 한복판에서 경찰복 입고 사람 죽이는 무리수를 둘 수 없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제우스는 자기 죽일지 말지 물어보는 범인 패거리의 무전을 멀뚱히 듣고 있었다. 결국 위험천만한 폭탄을 건네 받게 되는데 여기서도 패거리들 중 한 명이 폭발할까 두려워 길에 아무렇게나 놔두려고 하자 무전을 하던 부하가 "아이들이 들고 가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폭탄을 차에 싣게 하는 등 가능한 인명피해와 살인을 피하려는 일반적인 테러리스트와는 좀 다른 면을 보여준다. [63] 극 초반의 로또 이야기는 이 상황을 위한 복선이었다. 늘 자신의 경찰 배지의 번호로 로또를 하는 동료 리키가 어떻게 되었는지 순식간에 알게 되는 장면. [64] 로또 얘기를 한 이유는 영화 초반 윌터 반장이 뉴욕 경찰들 거의 대부분이 로또를 사고 리키와 비슷하게 그 중 절반이 본인의 경찰뱃지 번호로 산다는 언급이 있는데 존과 함께 저 엘리베이터에 탄 경찰들은 어느 누구도 어제 로또 번호를 알지 못했기때문에 경찰이 아니란걸 확신한듯. [65] 리키를 죽인 타르고의 부하 오토는 존에게 제압당한 뒤 총을 얼굴에 가까이 맞아서인지 피가 엄청나게 튀는 연출로 보아 총알이 아예 머리에 관통당한 듯. [66] 초반에 제우스가 흑인이 다 범죄자인줄 아냐?라면서 윽박 질렀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수동으로 차의 시동을 건다 [67]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드라이브. 맨해탄 섬외곽 남동부를 끼고 도는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68] 빌 클린턴의 재임기간은 1993년부터 2001년으로 영화 촬영 당시 대통령이었다. [69] 원판 대사는 "This is Yugo! It's built for economy! Not for speed!"로, 애당초 유고는 연비 좋은 차지 속도 내라고 만든 차가 아니라는 내용. [70] 메르세데스 벤츠 560SEL.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전신이다. [71] 욕을 해대는 차주가 꽤 열 받은 것 같다는 제우스에게 존은 시크하게 차 뒷좌석을 보면 열이 좀 식을거야.라고 대답해 준다. 제우스는 그제서야 금괴를 두고 온 걸 깨닫는다. 그러나 가져왔어도 연준은행에서 도난당한 금괴를 녹여서 파는게 아닌이상 보석상이 되었든 금거래소가 되었든 경찰에 신고할게 뻔하니 말 그대로 장식용으로도 못 쓸거다. [72] 이때 일반 시민들이 거의 폭주 상태로 자신의 애들을 찾으려고 움직인다. [73] 처음에 일반 건설 트럭 기사일 뿐인데 존이 총 들이대며 당신 트럭 운전수냐고 윽박지르자 제리가 빡친 나머지 "그럼 내가 미용사로 보여요? 당연히 트럭 운전수죠!"라고 소리치는 장면도 나름의 개그. [74] 예전에 현장소장이 존 맥티어난 감독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존 맥티어난 감독 사진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전혀 다른사람이다. 현장소장은 존 도만(John Doman)이라는 배우가 연기했다. 아마도 엔딩크레딧에 Fiserman - John Mctiernan.sr 을 보고 감독이 직접 나온걸로 생각한듯 한데 이름뒤에 엄연히 시니어가 붙어있다. 존 맥티어난 감독 풀네임이 John Campbell McTiernan Jr.인걸 보면 존 맥티어난 감독 아버지인듯 하다. 현장소장은 엔딩크레딧에 Foreman으로 나오는데 이 때문에 Fisherman과 Foreman을 헷갈린게 아닌가 싶다. [75] 미국에서는 그리 지명도가 높은 대통령이 아니지만, 한국과는 의외로 접점이 있는 대통령인데 바로 한국(조선)의 외교 사절단인 보빙사를 최초로 접견한 미국 대통령이다. [76] 단순 트럭 기사라고 생각하기에는 꽤나 박식한데 맥클레인과 함께 차를 타고 오는 도중 수다스럽게 자신의 지식에 대해 뽐내는 것이 나름의 복선이었을지도... [77]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 시점에선 목표했던 금괴도 다 털었으니 더 이상 존을 붙잡을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경기장에 있던 사이먼의 부하들도 저격용 소총을 가지고 존을 죽일 셈이었던 것.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제우스만 오자 일단 놔두고, 뒤를 밟아 존을 찾아 죽이기로 한다. [78] 차 안에서 아스피린을 꺼내 먹는 사이먼의 모습이 보이는데 이 또한 사이먼에 관한 복선의 반복이다. [79] 합류하기로 했던 공원 도로를 지나고 있을 무렵 하수구에서 뿜어져 나온(...) 존을 보고 한 대사. [80] 제우스가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아무도' 못 봤다고 하자마자 총알 세례를 받고, 존은 제우스가 탄 벤츠에 뛰어들면서 그 '아무도'가 우리를 쫒아왔다고 깨알 드립을 시전. [81] 뉴욕이 아닌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쿠퍼 강에 있는 그레이스 메모리얼교에서 촬영되었다. 현재는 폭파되었다. [82] 실제로는 없고필라델피아에 있긴 하다 웨스트 177번가에 있는 알렉산더 훔볼트 스쿨이 모델이다.
[83]
처음엔 할렘에서 폭탄이 발견됐다는 존의 구라에 낚여 소동에 엮인 제우스였지만, 체스터 A.아서 초등학교에 설치된 폭탄은 제우스 역시 직접적으로 사건에 엮이는 계기가 되었다. 극 초반에 조카들에게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학교나 열심히 다니라고 충고하면서 가라고 했던 학교가 바로 체스터 A. 아서 초등학교였던 것.
똑바로 살라고 충고한 자신 덕분에 조카들이 테러에 휘말리게 됐으니, 사이먼이 혼란 야기를 위해 시전한 페이크에 학교 다니는 자식이 있다면 계층에 가릴 것 없이 혼비백산해 자기 자식을 찾는답시고 뉴욕 시내의 전체 통신망과 모든 학교 주변을 혼돈의 도가니로 만든 다른 학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조카들을 구하기 위해 사건 해결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게 된 상황.
[84]
전선이 끊어져(즉,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있는데도 온도계가 작동하고 있었다. 이에 찰리는 최소한 수색은 더 안해도 되겠네요라고 한다.
[85]
제우스가 뛰어내리자고 하자 존이 미쳤나며 몸이 두동강날 거라 해서 차에 있는 와이어를 써서 연결시켜서 내려가고 있었는데 배 케이블 때문에 와이어로 배와 연결시킨 차가 배에 끌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하자, 존과 제우스가 잡고 있던 떨어지며 속도가 붙어서 와이어가 그 부하에게 향하며
몸이 두동강나서 죽게 된다.
[86]
폭탄 해제 비밀번호를 대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제우스가 말하자 사이먼은 쏘라는 식으로 대꾸했다. 그러자 진짜로 방아쇠를 당겼지만 발사가 안 됐다. 방아쇠까지 당기는 걸로 봐서 진짜 사이먼을 죽이거나 최소 겁을 주려했던 속셈이었겠지만 안전장치를 풀지 않고 쏜 것이다.(...) 존에게 총 받을 때 흑인은 다 총 쏠 줄 알 거라고 믿냐고 한 소리 하는데 정말 몰랐다.(...)
[87]
제우스가 방아쇠를 당겨도 틱소리만 나서 당황하자 사이먼이 은근슬쩍 총을 제우스의 손에서 스무스하게 가져가고 조정간쪽을 보더니"조정간을 안전에서 해제했어야지."라고 쿨하게 충고하고 다리에 한발만 쏜다. 죽이려면 죽일수도 있었지만 존의 위치를 캐기 위해 제압만 한 것.
[88]
극 초반에 등장한 제우스의 조카들이다. 영화 초반에 친구가 훔친 라디오를 장물로 팔아달라는 부탁을 받아 제우스의 가게에서 팔려고 했고, 눈치밥 8단의 제우스가 이를 거절하고 학교나 가라고 했다. 착한 조카들이 그 말대로 학교에 갔는데, 소방대피훈련이라고 둘러대고 들어오는 존의 동료 형사를 조카들 중에 알아보고선 이게 소방훈련이 아니고 라디오를 훔친 친구가 찔러서 자신들을 잡으러 온 상황이라고 대뇌망상 오해해 버리고 교실에 숨은 것이다. 거기에 다른 친구 몇 명이 끼어들었고, 카드놀이는 심심하니깐 하게 된 거라고 했다.
[89]
존에게 하는 말이 걸작이다. "나는 군인이지 괴물이 아니다. 가끔 괴물 밑에서 일하긴 하지만."
[90]
"운이 좋은 날이군. 병째 가지라고."하면서 던져주는데 당연히 묶여 있기에 가면서 휙 던져줘 봤자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91]
존의 이혼에 관한 이야기, 애초에 첫 폭탄은
차이나타운에 있었는데 당신을 끌어들이기 위해 할렘가에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등...
[92]
제우스가 존에게 욕을 섞어가며 자신은 놔두고 어서 빠져나가라고 외치지만, 존은 "나보고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살란 말야? 그렇겐 못해!"라며 구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93]
영화 극초반, 경찰 동료 찰리가 영화 내내 등장하는 폭탄의 작동 원리를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폭탄을 이루는 서로 다른 두 액체를 극소량만 섞어 의자를 날려버리는 폭발을 보여준다. 존은 이 장면을 유심히 보고 있다가 바로 이 순간에 써먹은 것.
[94]
다이 하드 시리즈 전체로 보면 정말 대단한 장면인데 그 끈질긴 상마초 존 맥클레인이 포기했다! 후술할 사이먼의 사소한 실수가 아니었다면 그는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목적을 달성한 악당이 될 뻔한 것이다. 나중에
FBI로 이적한 존이 추적해 암살한다는 망할 거 같은 결말이 준비되어 있긴 했지만.
[95]
바닷물에 섞여서 녹아버린 것으로 묘사된다.
[96]
하필 홀리가 전화를 받을 시점에 존이 나갔다. 화가 난 홀리는 육두문자를 날리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97]
Nord는
프랑스어로 북쪽이며 퀘벡은 프랑스어권이다. 실제 촬영은 메릴랜드에서 촬영되었다.
[98]
배에서 맥클레인에게 아스피린통만 던져주지 않았어도 맥클레인이 폭발에서 생존했더라도 사이먼을 추적해내지 못했을 것이고 캐나다에서 해외로 도피해 계획은 완벽히 성공했을 것이기때문.
[99]
카탸가 권총으로 헬기를 쏘자 제우스가 '저 여자 열 제대로 받았다'며 웃어댄다.
[100]
헬기에 타고 있었을 때 사이먼에게 반격하느라 이미 4발을 써버린 후였다.
[101]
다이 하드 1편에서도 악당의 동생 한스 그루버를 마지막으로 대면하는 장면에서 존이 가지고 있던 것은 총알 두 발밖에 없었다. 여러 모로 1편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깨알같은 디테일 요소.
[102]
아내가 고집불통이라서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하는 존에게 제우스는 그 덕에 아내가 당신이랑 살았던 거 아니냐며 만담을 펼친다. 다만 12년 후 4편에서 결국 이혼하고 만다.
[103]
그런데 정말 웃기는 게 아내와 크게 뭐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전화로 한 판 붙고 1년째 별거 중이었다고 한다. 제우스도 존에게서 그를 듣고 전화로 싸우고 별거를 하냐고 막 웃는다.
[104]
원래
숀 코너리한테 갔던 역이었으나 악역은 싫다며 거절했다.
[105]
한스가 자란 서독보다 상대적으로 영어가 친숙하지 않았을 공산권 동독이라 그런지, 제러미 아이언스는 그런 한스 역할
알란 릭맨이 한 것보다 더 강한 독일 발음을 들려준다.
[106]
아무래도 미국에서 뿌리깊은 반독 감정에서 나온 캐릭터가 그루버 형제인듯 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공산진영의 장교였으니 북한군이나 중공군 장교가 악역인 셈이다.
[107]
다이 하드1을 봤다면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동생 한스 그루버도
서독의
적군파 소속이었다 축출됐다고 뉴스에서 보도한다.
[108]
한스는 임산부가 포함된 인질을 싸그리 폭탄으로 날려버리려고 했던 제대로 미친 놈이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사이먼은 동생을 좋아하진 않았다고 하며 동생의 복수를 위해 움직이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동생을 죽인 맥클레인에게 악감정이 있긴있으니 완전히 남남 수준으로 여기지는 않는듯하다.
[109]
타르고가 데려운 부하가 리키를 쏴 죽이자 사이먼의 부하들이 당황해하면서 뭐 하는 짓이냐고 소리지른다. 이때 오토가 타르고의 부하라는것을 알자 그럼 그렇지 라는 투로 이야기한다.
[110]
즉 처음부터 애꿎은 어린아이들을 죽일 생각은 없었다는 뜻
[111]
다만 마음씨가 좋아서 살려뒀다기보다는 존 맥클레인을 가지고 놀면서 괴롭히고 싶어서 살려둔 면이 많기는 하다.
[112]
당시 할리우드 영화의 클리셰로는 당장 총에 맞아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정도는 아니고, 다들 금괴를 얻은 데에만 심취해 기뻐하고 있었지 희생당한 동료들을 까맣게 잊고있었다. 그래서 그 부하의 말에 모두가 잠시 숙연해 졌던 것. 물론 사이먼의 입으로 자기는 군인이다 라고 말하는데 이게 진짜인걸 알려주는 것일수도 있다. 진짜 부하들이 동독군 시절부터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들이었으니 말이다.
[113]
원래
로렌스 피시번한테 갔던 역이다.
[114]
여담이지만
1990년대엔 아직
POS기가 대중화가 안 되어서 장사하려면 매일 숫자 계산 즉 산수를 엄청 해야 했다.
[115]
다만 물통 퀴즈는 맥클레인이 풀었다.
[116]
늑대와 춤을에서 인디언 부족 샤먼으로 나온 배우.
[117]
SBS에서 방영된 1, 2편에서는 홀리 맥클레인을 연기했다.
[118]
1편에서도 LA경찰 경관으로 잠시 출연했다.
1996년에 암으로 사망해 지금은 고인이다.
[119]
SBS에서 방영된 2편에서는 에스파란자 장군을 연기했다.
[120]
타르고와 같은
헝가리인으로 경관으로 위장 중이었으며 영어를 못하여
독일어로 막 뭐라 한다.
[121]
본명은 레슬리 앤 필립스(Leslie Ann Phillips)로 이 영화가 데뷔작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원래 직업은 싱어송라이터로 현재까지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이 영화에서는 무시무시한 킬러 같은 캐릭터로 나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독교 음악인 CCM 가수라고 한다. 찬양 사역자 중에서는 이렇게 배우 일은 거의 하지 않고 출연 한 번 해보는 정도로만 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목소리는 노래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122]
하지만 소리 자체를 아예 못 내는 것은 아니고 소리를 지르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는데 뒷부분에서 존과 제우스에게 권총을 쏠 때 목소리를 조금 들어볼 수 있다.
[123]
15세 관람가인 다이하드 3편 내에서 가장 고어한 장면인데 너무 잔혹하게 살해한 나머지 리더인 사이먼이 이제 그만 하라고 말리기까지 한다.
[124]
리키와 중복.
[125]
물론 그냥 보여주기만 한 거여서 아주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으며 폭탄의 위력을 효율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시도였다는 점에서 의의는 있었다.
[126]
다이 하드 시리즈, 스피드 둘다 같은 배급사가 같은
20세기 폭스다.
[127]
이 영화에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128]
개중엔 Aqueduct 같이 뉴욕에 대해서 모르면 이해하기 힘든 대화도 있다. Aqueduct는 송수로란 뜻인데 트럭 운전수 제리가 aqueduct로 가는 중이었다고 하니 맥클레인이 덤프트럭이 왜 race track으로 가냐고 하고 제리는 그게 아니라 water aqueduct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대화가 나오는 것은 뉴욕시에 Aqueduct란 이름의 경마장이 있기 때문. 따라서 이걸 모르는 경우 이해하기 힘든 대화다. 때문인지 아니면 해당 경마장에 대해 몰라서인지 국내 번역에선 제리가 송수관으로 간다고 하고 맥클레인이 덤프트럭이 송수관에 왜 가냐라고 묻고 제리는 다시 건설현장이라고 대답하는 걸로 번역해 놨다.
[129]
어렵다기보다도 아예 의도적으로 감추는 연출에 가깝다. 사이먼이라는 캐릭터 자체도 영화가 시작되고 상당히 시간이 흘러서야 등장한다.
[130]
여담이지만, 이 해에 유독 흥행 성적이 안 좋은 영화가 많았다.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저지 드레드라든지,
폴 버호벤 감독의
쇼걸이라든지, 아예 망작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전설(...)이 되어버린(다만 실제로는 해외 흥행과 2차 시장으로 수지를 맞췄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워터월드라든지... 하지만 그 해 최악의 망작은 레니 할린 감독의 해적 영화
컷스로트 아일랜드. 1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로 1000만 달러에 불과한 수익을 거둔 이 작품은 쇼걸과 더불어
람보 시리즈,
토탈 리콜,
클리프행어,
터미네이터 2,
원초적 본능을 제작한 캐롤코 영화사를 망하게 한 원흉이 되었다...
[131]
결정적으로 개봉 전에 티머시 멕베이가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를 일으킨 까닭도 있다.
#
[132]
일본에서 8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133]
옛 이름은 동아극장
[134]
모건 프리먼,
크리스천 슬레이터 주연 액션재난영화이지만 7000만 달러로 만들어 북미 흥행 수익 2천만 달러도 안되는 손해를 본 영화이다.
덴마크 출신 촬영감독인 미카엘 솔로몬(
어비스,
분노의 역류,
아라크네의 비밀 등을 촬영감독을 맡아 촬영감독으로선 꽤 유명하다.)이 이걸로 할리우드에서 영화감독 데뷔했다가 흥행 말아먹고 극장 영화감독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드라마 및 TV영화로서 나름 이름을 알렸는데
밴드 오브 브라더스 감독 중 하나이다.
살렘스 롯 2004년판도 그가 감독했다.
[135]
당시
씨네21 기사에 의하면 수익을 내자면 전국 200만 이상은 봐야했다고 했다.
[136]
1편에서는 나카토미의 직원으로 신원을 숨긴 한스
[137]
1편에서는 총알이 없는 총이었고, 3편에서는 안전장치를 걸어놨다.
[138]
본명은 레슬리 필립스로 작중 맡은 캐릭터와 상반되게 대중 크리스천 음악(CCM) 가수 출신이다. 후에 대중 팝가수로 여러 앨범을 발표했고, 영화 출연인 이 영화 한 편 뿐이다.
[139]
첫 등장시와 후반에 사이먼과 한창 재미를 보려는 찰나 맥클레인에게 방해를 받고 열 받아 소리 지르는 부분은 있는데 대사는 없다.
[140]
당시에는 힐러리 클린턴이 영부인이었기 때문에 그런 농담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141]
해리 포터 시리즈의
리머스 루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리우스 크롤리,
원더우먼의
패트릭 모건 역으로 유명한 배우.
[142]
다만 영화(특히 배트맨과 로빈)이 그꼴이 된건 슈마허의 탓도 있지만
워너 브라더스의 간섭이 워낙 심했던 것도 한몫했다.
제우스: LA 사건이 뭔데? 당신 유명인이야?
존: 한 5분 동안은 그랬지.
제우스: 로드니 킹 사건 아냐?
존: 지랄 마. 이 사이먼이란 인간 말이지.
제우스: 그래.
존: 내가 그 자식 동생을 LA에 있는 나카토미 빌딩 32층에서 던져버렸거든. 그래서 빡쳤나 봐.
제우스: 잠깐, 내가 이 헛짓거리에 휘말린 게 백인 경찰 하나가 웬 백인 멍청이 새끼의 동생을 옥상에서 던져서라고? [56] Because an elephant has a trunk. 코끼리 코를 트렁크라고 부르는데 커다란 여행용 가방 역시 트렁크라 하는 것에서 착안한 영어 유머다. [57] 의역해 보자면 '손이 얼굴에 있는 동물은 뭐지?'로 볼 수 있겠다. [58] 영화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로는 없다. [59] 생소한 갤런 대신 국내 표준에 따라 11리터와 19리터, 15리터로 바뀐 번역 자막이 존재한다. 이렇게 하면 수학 문제를 풀 수 없게 되므로 단위만 바꾼 자막도 존재한다. 다만 갤런을 리터로 단위만 바꾸면 문제는 성립하지만, 화면에 보이는 물통의 크기와는 괴리되는 데 12리터, 20리터, 16리터로 비율을 맞추었다면 문제가 성립한다. 국내에서 수많은 참고서 및 일부 교과서에서 질리도록 인용되었다.(...) 대충 "영화 속의 수학" 같은 식으로. [60] 방법은 3갤런 통에 물을 가득 채우고 그걸 5갤런 통에 붓고, 이걸 다시 한번 반복하면 3갤런 통에는 1갤런의 물이 남는다. 그리고 5갤런 통의 물을 비운 뒤 다시 3갤런 통에 남은 1갤런의 물을 넣고, 빈 3갤런 통을 가득 채워서 5갤런 통에 부으면 5갤런 통에 4갤런이 담긴다. 또다른 해답은 먼저 5갤런 물통을 가득 채운뒤 3갤런 물통에 따라내어 2갤런을 남긴다. 3갤런 물병을 비우고 남은 2갤런을 3갤런통에 따라낸 뒤 5갤런 물병을 다시 가득 채워 1갤런 만큼 빈공간이 남은 3갤런 물병을 채우게 되면 자연스럽게 5갤런 통에는 4갤런만 남는다. [61] 이 영화는 1995년 작으로 이 당시의 양키 스타디움은 현재 2016년의 신 양키 스타디움이 아닌 2008년까지 사용했던 구 양키 스타디움을 일컫는다. 브롱스에 있다. [62] 제우스를 죽일까 말까 고심했지만 대낮의 거리 한복판에서 경찰복 입고 사람 죽이는 무리수를 둘 수 없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제우스는 자기 죽일지 말지 물어보는 범인 패거리의 무전을 멀뚱히 듣고 있었다. 결국 위험천만한 폭탄을 건네 받게 되는데 여기서도 패거리들 중 한 명이 폭발할까 두려워 길에 아무렇게나 놔두려고 하자 무전을 하던 부하가 "아이들이 들고 가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폭탄을 차에 싣게 하는 등 가능한 인명피해와 살인을 피하려는 일반적인 테러리스트와는 좀 다른 면을 보여준다. [63] 극 초반의 로또 이야기는 이 상황을 위한 복선이었다. 늘 자신의 경찰 배지의 번호로 로또를 하는 동료 리키가 어떻게 되었는지 순식간에 알게 되는 장면. [64] 로또 얘기를 한 이유는 영화 초반 윌터 반장이 뉴욕 경찰들 거의 대부분이 로또를 사고 리키와 비슷하게 그 중 절반이 본인의 경찰뱃지 번호로 산다는 언급이 있는데 존과 함께 저 엘리베이터에 탄 경찰들은 어느 누구도 어제 로또 번호를 알지 못했기때문에 경찰이 아니란걸 확신한듯. [65] 리키를 죽인 타르고의 부하 오토는 존에게 제압당한 뒤 총을 얼굴에 가까이 맞아서인지 피가 엄청나게 튀는 연출로 보아 총알이 아예 머리에 관통당한 듯. [66] 초반에 제우스가 흑인이 다 범죄자인줄 아냐?라면서 윽박 질렀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수동으로 차의 시동을 건다 [67]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드라이브. 맨해탄 섬외곽 남동부를 끼고 도는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68] 빌 클린턴의 재임기간은 1993년부터 2001년으로 영화 촬영 당시 대통령이었다. [69] 원판 대사는 "This is Yugo! It's built for economy! Not for speed!"로, 애당초 유고는 연비 좋은 차지 속도 내라고 만든 차가 아니라는 내용. [70] 메르세데스 벤츠 560SEL.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전신이다. [71] 욕을 해대는 차주가 꽤 열 받은 것 같다는 제우스에게 존은 시크하게 차 뒷좌석을 보면 열이 좀 식을거야.라고 대답해 준다. 제우스는 그제서야 금괴를 두고 온 걸 깨닫는다. 그러나 가져왔어도 연준은행에서 도난당한 금괴를 녹여서 파는게 아닌이상 보석상이 되었든 금거래소가 되었든 경찰에 신고할게 뻔하니 말 그대로 장식용으로도 못 쓸거다. [72] 이때 일반 시민들이 거의 폭주 상태로 자신의 애들을 찾으려고 움직인다. [73] 처음에 일반 건설 트럭 기사일 뿐인데 존이 총 들이대며 당신 트럭 운전수냐고 윽박지르자 제리가 빡친 나머지 "그럼 내가 미용사로 보여요? 당연히 트럭 운전수죠!"라고 소리치는 장면도 나름의 개그. [74] 예전에 현장소장이 존 맥티어난 감독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존 맥티어난 감독 사진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전혀 다른사람이다. 현장소장은 존 도만(John Doman)이라는 배우가 연기했다. 아마도 엔딩크레딧에 Fiserman - John Mctiernan.sr 을 보고 감독이 직접 나온걸로 생각한듯 한데 이름뒤에 엄연히 시니어가 붙어있다. 존 맥티어난 감독 풀네임이 John Campbell McTiernan Jr.인걸 보면 존 맥티어난 감독 아버지인듯 하다. 현장소장은 엔딩크레딧에 Foreman으로 나오는데 이 때문에 Fisherman과 Foreman을 헷갈린게 아닌가 싶다. [75] 미국에서는 그리 지명도가 높은 대통령이 아니지만, 한국과는 의외로 접점이 있는 대통령인데 바로 한국(조선)의 외교 사절단인 보빙사를 최초로 접견한 미국 대통령이다. [76] 단순 트럭 기사라고 생각하기에는 꽤나 박식한데 맥클레인과 함께 차를 타고 오는 도중 수다스럽게 자신의 지식에 대해 뽐내는 것이 나름의 복선이었을지도... [77]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 시점에선 목표했던 금괴도 다 털었으니 더 이상 존을 붙잡을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경기장에 있던 사이먼의 부하들도 저격용 소총을 가지고 존을 죽일 셈이었던 것.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제우스만 오자 일단 놔두고, 뒤를 밟아 존을 찾아 죽이기로 한다. [78] 차 안에서 아스피린을 꺼내 먹는 사이먼의 모습이 보이는데 이 또한 사이먼에 관한 복선의 반복이다. [79] 합류하기로 했던 공원 도로를 지나고 있을 무렵 하수구에서 뿜어져 나온(...) 존을 보고 한 대사. [80] 제우스가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아무도' 못 봤다고 하자마자 총알 세례를 받고, 존은 제우스가 탄 벤츠에 뛰어들면서 그 '아무도'가 우리를 쫒아왔다고 깨알 드립을 시전. [81] 뉴욕이 아닌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쿠퍼 강에 있는 그레이스 메모리얼교에서 촬영되었다. 현재는 폭파되었다. [82] 실제로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