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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7:14:20

니가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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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현
新潟県
Niigata Prefecture
}}}
<colbgcolor=#ec1a24><colcolor=#fff> 현청 소재지 니가타시 주오구 신코초 4번지 1
하위 행정구역 20시 6정 4촌[1]
지방 주부, 호쿠리쿠, 고신에쓰
면적 12,584.18km²
인구 2,118,132명[2]
인구밀도 168명/km²
GDP(명목) 약 $826억(2018)[3]
1인당 GDP $36,824(2018)
현지사
[[무소속(정치)|
무소속
]]
하나즈미 히데요
(花角英世, 재선)
현의회
(53석)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28석

[[입헌민주당|
입헌
]]
2석

[[공명당|
공명
]]
2석

[[국민민주당(2020년)|
국민
]]
1석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석
중의원
(5/465석)

[[입헌민주당|
입헌
]]
5석
참의원
(2/245석)

[[입헌민주당|
입헌
]]
1석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1석
상징 <colbgcolor=#ec1a24><colcolor=#fff> 현화 튤립
현목 동백나무
현조 따오기
지역번호 025
ISO 3166-2 JP-15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4]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상징3. 하위 행정구역4. 역사5. 지역 구분6. 교통7. 기후8. 지리9. 정치10. 기타11. 니가타를 배경으로 한 작품12. 니가타 출신인물
12.1. 실존인물12.2. 가상인물
13.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니가타현([ruby(新潟県, ruby=にいがたけん)], Nīgata-ken)은 일본 혼슈 주부 지방에 있는 현이다.

현청 소재지는 같은 이름인 니가타시다. 북동에서 남서에 걸쳐 에치고, 미쿠니, 히다 등 산맥에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동해가 펼쳐졌다. 대표적인 부속 도서로는 사도섬과 아와시마 섬이 있다. 주요 하천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긴 강인 시나노강과 10번째로 긴 아가노강이 있으며 하류에 니가타 평야가 펼쳐져 있다.

2. 상징

파일:니가타현 현기.png
파일:니가타현 현장.png 파일:니가타현 심볼마크.svg
<rowcolor=#fff> 현기(県旗)[5][6] 문장(紋章) 심볼마크

3. 하위 행정구역

파일:Niigata_map.svg

니가타시를 중심으로 한 북부를 '카에츠'(下越), 나가오카시를 중심으로 한 중부를 '추에츠'(中越), 조에츠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를 '조에츠'(上越)라고도 한다. 지도를 보면 조에츠가 남쪽에 있고 카에츠는 북쪽에 있는데 이는 과거 수도였던 교토를 중심으로 교토에 가까운 지방을 윗쪽(上) 먼쪽을 아랫쪽(下)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4. 역사

예로부터 면적이 넓고 곡창지대다 보니[7] 인구가 많았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시대에 이 곳을 다스린 우에스기 겐신이 '에치고(越後)[8]의 용' 또는 군신이라는 이름으로 위명을 떨치기도 했다. 1876년 폐번치현 당시에 다른 현들이 전부 통합되면서 니가타현이 성립될 당시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던 지역이었다.[9] 혼슈 북부 해안, 즉 동해를 접한 일본 지역중 유일하게 사람이 살만한 지대다보니 항구도 발달해서 재일교포 북송은 물론, 블라디보스토크를 접한 러시아와의 교역 규모도 니가타항이 제일 컸다.

서쪽에 위치한 사도섬에서는 금은이 발견되어 에도시대부터 중요한 광산 구실을 하였다.[10] 관련 내용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시도 중인데 일제강점기에 조선인이 1천 명 이상 징용된 것으로 분석한 내용도 있어서 향후 세계유산 등재 관련 외교적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 기어이 등재한다면 군함도처럼 징용 사실을 밝히는 조건으로 등재할 가능성도 있다.

5. 지역 구분

동해를 따라 길게 이어지고 내륙으로는 험한 산맥에 둘러싸인 지형 때문에 지역 구분이 모호한 특징을 갖는다. 실제로 일본 전도를 보면 이 지역을 주부로 분류할지, 간토로 분류할지, 도호쿠로 분류할지 굉장히 애매해진다.

역사적으로는 니가타현은 주부 지방 내에서도 동해에 접하는 호쿠리쿠 지방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호쿠리쿠 지방의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긴키 지방의 영향력이 강한 것에 비해[11] 니가타현은 현대에 조에츠선 조에츠 신칸센의 영향으로 도쿄 및 간토 지방의 영향력이 강해져 현재는 나가노현, 야마나시현, 그리고 간토지방을 아우르는 "간토 고신에쓰[12] 지방"이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야마나시현을 제외하고 "신에쓰(信越)[13] 지방" 또는 이와 호쿠리쿠 지방을 합쳐서 "호쿠신에쓰(北信越)[14] 지방"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행정적으로는 도호쿠와 묶이기도 한다.[15]

현 내에서도 최서단 이토이가와시(糸魚川市)와 묘코시(妙高市)는 시즈오카현 동부, 나가노현 북동부와 함께 동일본과 서일본의 경계에 올라타 있는 지역인데 나가노현, 도야마현과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에 올라타 있다 보니 니가타현 중추와도 거리가 있다. 전화는 NTT 히가시니혼, 전력은 도호쿠전력[16], 고속도로는 NEXCO 히가시니혼, 고등법원은 도쿄고등재판소 관할로서 동일본에 해당하지만 철도는 JR 서일본, 그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부전력 쪽의 급전을 받아 50Hz와 60Hz가 혼재해 있다. 이토이가와시는 역으로 이 사실을 홍보하는 자료를 만들기도 했다.

6. 교통

조에츠 신칸센으로 인해 도쿄까지 약 2시간이면 닿을 수 있기 때문에 물자와 사람이 종주도시로 옮겨가는 빨대효과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으나 오히려 설국의 무대 에치고유자와 온천과 그 옆 갈라유자와 스키장이 개발되어 관광 수요가 늘었다.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으로 인해 조에츠 신칸센이 감편되어서 지역 경제가 다소 침체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니가타에서 도쿄로 통근, 통학을 하는 경우도 예전보다는 늘어난 편이다.[17]

지역의 철도교통과 신칸센은 대부분 JR 동일본이 담당한다.[18] 원래 113계 115계같은 구형 열차가 깽판친 곳이었지만 2014년쯤에 대부분 신형 E129계 전동차로 대체되었다. 115계는 2018년 3월 16일부로 간토지방에서는 영업운전이 완전히 끝났지만 아직 니가타 지사에서는 7편성 21량이 운용 중이다.

하지만 2022년 3월 니가타 지방의 철도역 안내기에서 "고마워요 115계" 라는 안내문구를 내보냈고 결국 모든 영업운전이 종료되었다. 더불어 존재감 없던 E127계 전동차 역시 운용이탈하여 니가타 지방의 통근열차는 E129계 전동차로 통일되었다.

버스 교통은 현내 최대 도시인 니가타시 반다이 시티 버스센터가 중심지 역할을 맡으며 현 내부를 운행하는 고속버스는 현이 관련 보조금을 지원하고 발권 및 운행 시스템을 통일한 토키 라이너라는 이름으로 운행되고 있다.

7. 기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House_buried_under_snow%2C_Koshirakura%2C_T%C5%8Dkamachi%2C_Niigata.jpg

토카마치시에 있는 한 집. 대놓고 눈 속에 파묻혀 있다.

혼슈는 물론 홋카이도마저 능가하는 일본열도 최고의 다설지로 습도가 연중 고르다.[19] 온대기후이지만 겨울철 시베리아 기단이 쓰시마 난류의 습기를 잔뜩 머금고 이 지역에 오기 때문이다. 눈이 안 오는 날에도 겨울비가 매우 많이, 그리고 자주 온다.

해안가보다 산간지역으로 갈수록 적설량이 많아져서 연간 적설량이 10m 정도 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다설지다. 다만 니가타시의 적설량은 217cm로 매우 적은 편이다. 이는 삿포로나 아오모리의 1/3 정도쯤 되는 수치다. [20] 물론 호쿠리쿠 지역 기준으로 그런 거고 이 정도의 적설량이면 오대호의 대도시들과 비교해 보아도 밀리지 않는다. 실제로 이곳과 에치고 산맥으로 인접한 군마현의 날씨를 대조해 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이런 많은 눈 때문에 가와바타 야스나리 (川端康成)의 소설 설국 (雪国ゆきぐに, 유키구니)의 실제 배경이 되기도 했으며 일본에서 스키가 최초로 들어온 곳이다.[21]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시와 자주 비교되는데 눈이 자주 오고 바닷가( 동해)와 인접한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전국에서 홋카이도, 나가노현 다음으로 스키장이 많은 곳이다.

예외적으로 이토이가와시와 그 주변 지역은 현내에서 상대적으로 눈이 잘 안 오는 축에 속한다. 12월에도 푄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으며 하술할 2016년 이토이가와역전 대화재도 니가타현의 다른 지방과 다르게 유난히 건조해진 날씨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2022년 12월 말 니가타현에 내리는 매년 평균 적설량에 3배가 되는 눈이 내렸다. #

겨울 평균 기온은 크게 춥진 않지만[22] 1년 내내 습도가 고른 특성상 체감온도가 낮고 여름에는 평균 기온이 26.6 ℃로 매우 더워서 체감적인 연교차는 실제보다 크게 느껴진다.[23] 여름에는 겨울과 정반대로 태평양 쪽에서 에치고 산맥을 통해 내려오는 높새바람이 기온을 크게 올리기 때문에 8월에 니가타를 가면 생각보다 푹푹 찌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018년 8월 23일 산조시가 40.4℃를 기록했고, 10월 6일에 푄 현상으로 인해 최고 36.0℃를 기록했으며, 2023년 8월 10일에 이토이가와에서 최저 31.4℃로 일본 전역을 통틀어 가장 높은 최저를 기록했고[24], 2020년 9월 3일에는 역시 산조시에서 공식 기록으로 40.4 ℃를 기록했다.[25] 일본에서도 9월에 40도를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10월에도 기온이 높다. #

풍부한 적설량과 넓은 평야가 있기 때문에 이 유명하며 특히 이 곳의 고시히카리 아키타현산 쌀과 함께 일본에서 가장 비싼 쌀이라고 한다. 고시히카리의 원조는 후쿠이현이지만 현재 고시히카리 하면 니가타현을 떠올린다. 유명한 쌀로 빚은 일본주 사케도 명성이 높은데 실제로 일본에서 일본주 양조장이 제일 많은 도도부현이기도 하다. 소바 전병 역시 유명하다.

일본의 각 지역을 소개하는 방송에 의하면 농업 및 관광업(스키)이 발달했기 때문에 니가타 지역 방송의 날씨예보에서는 절대로 '공교롭게도' 비(또는 눈)가 내릴 전망입니다.'라는 강수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지역 주민에게 비와 눈은 자연의 축복인 셈이니 오히려 겨울에 눈이 안 오고 맑은 날씨만 지속될 것 같을 때 공교롭게도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온천 개수가 일본 3위일 정도로 온천도 많이 분포한 곳이다. 용출량이 상당한지 JR 동일본 조에츠선, 조에츠 신칸센에 쌓인 눈을 치울 때 온천수를 쓴다고 한다.[26]

8. 지리

일본에서 가장 긴 현이다. 북쪽 끝 무라카미시에서 남쪽 끝 이토이가와시까지의 길이는 약 260km로 서울에서 대구까지의 길이보다 길고 광주까지의 길이보다 조금 짧은 정도다. 하지만 현의 대부분이 동해안에 인접한 지형이라 기후 차이는 해안가와 산간 지역 외에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서쪽 바다에 工자 내지 번개 모양의 섬인 사도섬(佐渡島)이 있는데 기존의 크고 작은 행정구역을 사도시(佐渡市)로 통합하였다. 면적은 854.76평방킬로미터. 대략 제주도의 절반 정도의 크기이며 니가타를 제외한 호쿠리쿠 3개 현을 합친 넓이와도 비슷하다(사도섬이 아닌 니가타현 전체 넓이를 말하는 것이다). 인구는 2014년 12월 기준 58,047명.

9. 정치

파일:일본국 정부기.svg 니가타현의 국회의원
파일:Sangiin_logo.png 참의원
선거구 정당 의원명
니가타현 선거구 2025년 개선

우치코시 사쿠라
2028년 개선


고바야시 가즈히로
파일:shuugiin_logo.png 중의원
선거구 정당 의원명
니가타현 제1구
니시무라 지나미
니가타현 제2구
기쿠타 마키코
니가타현 제3구
구로이와 다카히로
니가타현 제4구
요네야마 류이치
니가타현 제5구
우메타니 마모루

이와테현이 한때 오자와 이치로를 중심으로 한 "오자와 왕국"이라고 불렸던 것처럼, 과거 니가타현은 다나카 가쿠에이의 지역 기반이 굳건했다. 다나카가 선거에 나왔다 하면 매번 30~40%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며[27][28] 심지어 록히드 사건으로 인해 자민당을 탈당한 이후에도 무소속 신분에도 13년 동안 이 득표율을 유지했었다. 다나카의 선거구였던 3구 외의 다른 지역구들도 다나카의 영향력이 어느정도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력을 1990년대 다나카가 사망한 후 딸 다나카 마키코가 지역구를 세습하면서 이어받고, 자민당을 탈당한 마키코가 2000년대 민주당으로 넘어가자 이곳도 양당의 경합지역으로 바뀌었다. 다나카 마키코가 정계은퇴를 한 이후에도 니가타시를 중심으로 민주당계의 지지도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 자민당과 민주당이 경합을 이루는 편이다.

2021년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개표 결과, 입헌민주당 3석, 자민당 2석, 무소속 1석으로 입헌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3구는 자민당이 탈환했지만 반대로 6구에서 접전 끝에 130표차로 입헌민주당이 탈환한 데 이어 자민당이 차지하던 5구에서 무소속 요네야마 류이치 전 지사가 당선되면서, 도리어 전체적으로 자민당이 1석을 더 잃게 되었다. 5구에서 당선된 요네야마 전 지사가 당선 후 입헌민주당과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야권 4석, 자민 2석인 상황이다.

2024년 제50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니가타현의 의석이 1석 줄어들어 5석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5석 모두 입헌민주당이 차지했다. 2석이 걸린 사가현과 더불어 입민당이 싹쓸이한 유이한 지역이었다. 홋카이도와 더불어 해당 선거에서 입헌민주당 약진의 숨은 공신.

10. 기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파라과이 전을 이곳에서는 TBS 테레비 계열 뉴스네트워크인 JNN 소속 방송사인 니가타 방송에서 방영했는데 패배 직후 방영한 케이온!의 시청률이 무려 48%를 기록했다. 2ch에서는 고시히카리 케이온 캐릭터가 찍혀 나오는 것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29]

츠난마치(津南町)는 한국 경기도 여주시의 유일한 자매결연 도시다.

이곳에서 한 소녀를 납치해서 9년 동안 집안에 감금했던 남자가 검거되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니가타 소녀 감금사건 문서 참고.

2015년 10월에 AKB 사단의 5번째 로컬 걸그룹 NGT48이 이 니가타를 거점으로 만들어졌다.

아키타현과 비슷하게 미녀가 많기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다설지 특성상 피부가 거의 타지 않기 때문에 피부색이 엷은 편이라 나온 속설로 추정된다. 니가타 여자들은 인내심이 강하다는 이미지도 있다. 항구도시의 특성상 개방적이고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 많다고 한다. 옛날부터 니가타 여인들의 미모와 상냥함 현명함 활발함과 인내심은 유명해서 '마누라를 얻으려면 에치고 여인' 이라는 속담도 있을 정도로 니가타 여인들의 이름이 높았다. 에치고는 니가타시와 나가오카시를 포함한 나가오카번이 있던 지방의 옛이름이다. 일본의 다른 지방은 마비키 때문에 여아 살해가 많아 혼기의 처녀가 부족해 신부감을 찾으러 매파들이 니가타 지방에 원정을 왔다.

니가타시는 에도시대의 유명한 어업과 교역이 성한 항구도시다 보니 술집과 매춘업 등 유흥업이 흥하고 곡창지대이니 유명 술 양조장이 발전하게 되었다. 다만 에치고 농촌지역은 매우 가난한 편이어서 흉년이 들면 (기근에 대한 구호 기록도 많다) 여아가 태어나도 마비키를 면하는 대신 6-8 살 쯤되면 마을을 돌아다니던 인신매매꾼에게 팔려가는 일이 많았던 슬픈 역사도 있다.[30]

그 여아들은 홍등가에서 유녀(매춘부)의 몸종이나 어린 하녀로 온갓 잡일을 하며 담당 유녀에게 양육과 교육을 받는다. 나이가 차면 미모나 재능에 따라 여아 부모와 선금을 주고 전속계약을 하고 니가타나 에도 등의 술집이나 유곽 등 유흥업소 매춘업소 등 홍등가에서 하녀나 접대부나 유녀로 일해 그 부채를 갚아나가야 했다. 부채를 갚고 10여년의 계약이 끝난 후에는 자발적으로 유흥업을 계속하거나 독립할 수 있었고 부자가 부채를 갚아주고 첩실로 풀릴 수도 있어서 그당시 서민 여성으로선 자유로운 편이었다. 어업항이다 보니 해난사고로 어부 남편을 잃은 과부도 많아 고케(後家)라고 불리던 독립 하급매춘부의 공급도 넘쳤다. 다른 지방에서도 과부들이 생계를 위해 니가타로 흘러들어 오기도 했다. 한때는 니가타 전체에 3만 명의 고케가 있었다. 나가오카 번도 도시 경제번영을 유지하기 위해 이런 유흥업의 번창을 어느정도 묵인해서 니가타시는 일본 최대의 유흥과 매춘의 도시 였고 에도의 요시와라 유곽에도 에치고 지방 / 나가오카 번 출신의 유녀들이 유난히 많았고 몸값도 상당히 높았다. 에도나 다른 지방에서는 홍등가 구역을 정해서 그 안에서만 영업하도록 했지만 니가타시는 유흥가와 일반 상가와 주택가가 혼재되어 도시 전체가 유흥도시 였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나 민원도 많았다.

반대로 남성들은 일본의 유명한 일본주 산지고 술을 많이 마신다는 이유로 못 미더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가타현은 일본에서 도쿠시마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이혼률을 기록하고 있다.[31]

2016년 12월 22일에 이토이가와시에 있는 이토이가와역 근처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50여채가 불에 탔고 현지 주민 2명과 소방대원 8명 등 모두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없었으며 30시간만에 진압되었다. #원인은 상점가의 라멘집에서 난로에 냄비를 얹어놓고 귀가하여 발화한 것이다. 이 화재는 1976년에 일어난 야마가타현 사카타시 대화재 이후로 일본의 최대의 대화재라고 한다. 사카타 화재 때는 약 22.5헥타르에 해당하는 건물 1,767동이 소실되었고 피해액은 405억 엔, 약 3,3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아는 사람은 아는 1959년부터 1984년까지 북한과 일본 조총련, 일본 정부 간에 의해 진행된 조총련계 재일동포 북송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니가타현 니가타항에서 만경봉호를 이용해 진행되었다. 1970~80년대 북한에 의해 자행된 일본인 납치사건의 피해자 중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요코타 메구미가 니가타시 출신이다. 그래서 이런 정치적인 사건들로 인해 당시의 북송 쇼크를 잊지 못하는 니가타 주민들이 언제 북송될지 모르는 불안에 남한 사람이 니가타항 근처에 관광을 가면 지역 주민들이 " 북한(기타조센) 사람입니까? 한국 사람입니까?"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2017년 4월에 아가마치(阿賀町) 의원 선거에서 15명 입후보 중에서 한 남성 후보가 무려 0표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 후보조차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

보수가 싹슬이한 지방선거에서 그나마 진보 성향의 요네야마 류이치 지사[32]가 당선된 곳이었는데 여대생과 성매매를 했다는 이유로 취임 1년 반만에 날아가게 되었다.

이후 지사 보궐선거에서 자민당, 공명당 공인의 하나즈미 히데요 지사가 당선되었다. 야5당, 심지어 자민당의 유력 총리 후보 고이즈미 신지로 의원까지 진보 진영의 이케다 지카코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뉘양스를 띄었으나 결과는 대패했다. 현 중부지역에서 발행되는 산조신문(三條新聞)의 기사가 긍정적인 의미로 골때리기도 유명하다. 특히 TV 편성표란이 골때리는데 스포일러까지 포함될 정도로 상세한 줄거리를 쓰기로 유명해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나왔다. 학교 수업 등으로 프로그램 본방사수를 못 한 어린이들이 다음날 학교에서 대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고 한다. 소개

1955년에는 니가타 대화재(昭和新潟大火)[33]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 당시 인명피해는 사망자가 없었고 부상자 235명 정도로 그리 크지 않았으나 대신 물적 피해가 매우 심각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가장 심장이 쫄깃했을 지역인데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직후 일본이 항복하지 않았더라면 여기가 3번째 타겟이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은근히 그 단어랑 비슷하게 들려서 밈이 된 지역이다. 그러나 인지도는 그렇게 높진 않다.

11. 니가타를 배경으로 한 작품

12. 니가타 출신인물

12.1. 실존인물

12.2. 가상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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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지방 中部 地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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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호쿠리쿠_는 북부를, _ 도카이_는 남부를, _ 고신에쓰_는 동부 지역을 일컫는다.
* 일본 수도권정비법에 따라 _ 야마나시현_ 간토 지방에 포함시키기도 하며, _ 나고야시_의 영향력에 따라 _ 미에현_ 주부 지방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파일:주부 지방 지도.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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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촌(町村) 위로 10개 군(郡)이 있으나 일상적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2] 추계인구 2024년 2월 1일 기준 [3] 2021년 8월 내각부 확정치 [4] 서울사무소 [5] 원 모양을 세심히 관찰하면 ガ(가)와 タ(타)를 찌그러뜨린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럼 '니이'는 어디 있는지 궁금한데 사실은 상단의 기호처럼 보이는 부분이 새 신(新)의 초서 글자체를 변형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공산권 깃발 같다는 반응이 나오는데 실제로 니가타 공항 냉전 시대에는 공산권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했던 곳이다. [6] 니가타현장과 현기의 원 색깔은 원칙적으로는 금색으로 되어있으나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 버전도 쓸 수 있다. 파일:니가타현 문장.svg 파일:니가타현 현기.svg [7] 다이쇼 시대에 농림성의 조사결과 일본에 1000정보(=300만평)이상의 농지를 보유한 거대지주가 9명 있었는데 이중 5명이 니가타에 있었다고 한다. [8] 니가타현 본토에 있었던 옛 율령국 [9] 1790년부터 약 백 년 동안 도도부현 인구 1위를 놓치지 않았다. [10]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B%8F%84_%EA%B8%88%EA%B4%91 [11] 도야마, 이시카와, 후쿠이는 JR 서일본의 영업구간이고, 니가타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JR 동일본의 영업구간이다. [12] 가이(甲斐, 지금의 야마나시현)+시나노(지금의 나가노현)+에치고. [13] 시나노+에치고 [14] 호쿠리쿠+시나노+에치고. [15] 지리상으로 도호쿠와 더 가까운데, 맞닿아 있는 부분도 도호쿠 지방과 접한 부분이 더 많고 위도도 도호쿠 지방(후쿠시마~야마가타)과 같다. [16] 사실 도호쿠전력은 니가타 지역 전체의 전기공급을 담당하고 있어 JR 동일본, JR 서일본, JR 홋카이도 관할구역에 발을 걸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17] 당장 도쿄의 대학만 봐도 시즈오카현, 나가노현, 후쿠시마현에 살면서 신칸센 정기권 끊고 통학하는 학생도 보이는 판이다. 오카야마현, 후쿠이현에서 칸칸도리츠로 통학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18] 이토이가와 같은 경우는 JR 서일본이 담당한다.(..) [19] 한국 최고의 다설지가 철원군이나 화천군 같은 북쪽 지방이 아니라 울릉도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눈이 많이 내리려면 습기가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20] 도시 기준으로 보면 아오모리가 단연 세계 1등이고, 삿포로, 토야마 순서다. 세계 다설 도시 1, 2, 3 위가 일본에 있다. [21] 바다 건너 어느 나라의 2016년 전국지리올림피아드 25번 문제에 함정 보기로 나왔다. 홋카이도를 찍어놓고 설명에 일본 최다설지이며 '설국'의 배경이라고 써 놨다. [22] 1월 평균기온이 영상 3 ℃ 정도로, 무려 눈이 잘 오지 않기로 유명한 창원시 일대와 비슷한 정도다. 이 때문인지 쌓인 눈이 얼어서 낙상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는 의외로 드물다. [23] 이는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 등 다른 호쿠리쿠 지방도 마찬가지다. [24] 아메다스를 제외하면 같은 현에 있는 아이카와가 최저 30.8℃를 기록했다. 산조시 9월 40.4도, 10월 36.0도 역시 아메다스 관측소로 들어간다. 다만 아메다스라 해도 이설이 잦지만 한국 AWS와는 달리 공식 기록으로는 들어가며 2013년 8월에 아메다스 관측소에서 나온 41.0도가 2018년 7월 41.1도에 깨지기 전까지 공식 기록으로 인정이 되었다. [25] 9월 주제에 무려 전체 공식기온 17위에 올랐다. [26] 산맥 반대면 군마현도 상당한 용출량을 자랑하는 온천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폭우,폭설이 빈번한 덕분에 지하수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27] 득표율이 30~40%면 낮은 득표율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 일본의 중의원은 중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어 최소 4~5인의 후보들이 중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만큼 2인 이상의 후보가 같은 당 소속이어도 후보마다 표가 갈라지기 때문에 그 당시에 30~40%면 나오기 쉽지 않은 높은 득표율이었다. 당시 3구에서 2위를 기록한 후보의 득표율만 해도 다나카가 획득한 득표율의 절반이거나 그 이하 수준이었다. [28] 소선거구제로 전환된 지금도 일본 특유의 후보 난립으로 인해 30~40%대 득표율로 당선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29] 여담으로 이때 당시 방영된 화는 2기 12화의 '여름 페스티벌!' 편이었다고 한다. [30] 다만 여아 인신매매나 마비키 중에 어느쪽이 더 나은 지는 그 당시에도 논란이 많았다. 또 그당시는 자녀들은 가족을 위해 헌신 희생해야 한다는 관념이 높아 아동착취에 대한 거부감이 적었다. [31] 니가타 여성들의 인내심과 낮은 이혼률이 다설지역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혼율 최하위인 도쿠시마현은 눈이 잘 안 오는 세토내해 기후를 띠고 있어서 제대로 된 근거라고 보기 힘들다. [32] 사민당, 자유당, 공산당 공인 [33] 이후 니가타현에서 일어난 다른 화재사고와 구분짓기 위해 '쇼와 니가타 대화재'라 부른다. [34] 니가타도 일부 등장하기는 하지만 풍림화산의 주인공인 야마모토 간스케 다케다 신겐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 당시 고신 지방이라 오늘날로 말하자면 야마나시 나가노를 배경으로 보는 것이 옳다. [35] 작중 중요 장소 및 주요 배경이자 코난 일행이 가게 된 인근에 위치한 마을도 니가타현에 속해있다. [36] 국내판은 목포 [37] 참고로 타에코네는 이후 미국으로 이사를 간다. [38] 다만, 사도시에선 태어나기만 했고 유년기는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지냈다. [39] 그래선지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몇몇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이 곳의 도시들 이름에서 따왔다. [40] 밑에 나오는 니가타시 출신으로 현재도 니가타시에서 거주한다. [41] 최근에는 버츄얼 유튜버를 활동하고 있다. [42] 세계의 나라에서 안녕하세요 부른 가수이다. [43] 이름의 유래는 산조시와 이와후네군 아사히무라. [44] 집에 돌아갔다가 도쿄에 있는 일당들에게 "뭐 사갈 거냐"고 물어보자 당당히 " 고기!"라고 외치는 의견을 묵살하고 소바를 가져갔다(...정확히 말하면 슈지가 사간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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