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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8:46:31

남휘종/더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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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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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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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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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왕따를 부정하지 마라! 희생양을 찾는 건 인간의 본능!
- 과학고 2년, 카이스트를 3년 만에 졸업한 진정한 대한민국 상위 1% 엘리트!
- IQ 173의 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 화려한 언변의 인강계 수리영역 1타 강사
- 이해력, 추론능력, 문제 해결력 3박자를 고루 갖춘 문제 풀이의 달인
<rowcolor=#fff> 1화 12화
공동 최하위

메인매치 최하위 / 탈락
게스트 / 관전

1.1. 1화

다들 저한테 잘 보이셔야 될 겁니다.
캐릭터로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를 뽑고 뽕에 가득찬 채로
얻다 대고 화를 내시는 거예요 지금!
제가 분명히 숲-들-숲-들로 오라고 말씀드렸죠?!
숲-들-숲-들로 와달라는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은 임윤선에게 분노하며
임윤선: 내가 마음이 독하지 못해..
남휘종: 제가 독하게 해드릴께요.
임윤선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할 의사를 내비치며
1화 메인매치 먹이사슬에서는 게임 시작 전 리허설부터 노홍철, 조유영, 이다혜, 이은결, 은지원과 연합을 맺었다. 본 게임에서도 이 연합은 그대로 유지됐고, 반대편인 홍진호, 임요환, 이두희, 임윤선 연합에 들어가지 못한 유정현, 재경, 이상민이 연합에 참가하려 했으나 이를 거절했다. 노홍철 연합에는 네 명의 포식자 중 하이에나인 홍진호를 제외한 세 명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고, 이는 게임을 노홍철 연합에 유리하게 이끌어 결과적으로 2명의 우승자를 내어 홍진호만 우승한 홍진호 연합에게 연합 대결에서는 이겼으나, 개인적으로는 3라운드에 굶어 죽어 패배했다. 산술적으로 연합원 6명 모두가 생존하는 것은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서 남휘종이 보인 과도한 자신감은 포식자의 페널티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그들의 목표가 연합원의 전원 생존이 아닌 당시 공공의 적이었던 홍진호의 탈락이었다면 남휘종 연합의 관점에서 보면 하이에나인 홍진호의 탈락을 위해 사자인 남휘종이 생존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은지원과 이은결이 3라운드에 같은 방에 들어오는 일이 없었다면 다른 연합의 도움으로 사자가 생존할 수도 있었다.

자신의 패인을 승리 조건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따르지 않은 쥐 임윤선이라고 확정지은 남휘종은 메인매치 탈락 후 임윤선에게 공격적인 언행을 해, 우승자 중 적대적인 홍진호와 중립인 이상민, 유정현은 물론, 같은 연합이었던 은지원에게까지 위험한 플레이어로 평가되어 탈락후보로 지목됐다. 강사 직업병 이에 남휘종은 공언한 대로 임윤선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다.

데스매치 콰트로에서는 어차피 좋은 카드를 주지 않을 중립과 홍진호 연맹에게 먼저 카드를 교환하고 미리 정해둔 사인을 통해 원하는 카드를 교환하는 전략을 세웠고, 임윤선 측도 똑같은 전략을 취한다. 최초 인원은 남휘종 연합이 우세였으나, 중립이었던 재경과 이상민[1]이 임윤선에게 협조함으로써 균형을 이뤘고 특히 재경의 10, 7, 7이라는 좋은 카드와 이상민의 사인 전략 조언이 큰 힘을 발휘했다. 결국 운이 조금 더 좋았던 임윤선이 최상의 결과 합 34를 만들었고, 남휘종은 합 33으로 탈락했다. 다만 운 요소를 감안해도 재경의 교환 순서가 상호 신뢰도에 비해 너무 뒤쪽이기는 했다. 카드 오픈 시점 조절을 위해 남휘종과 임윤선 모두 각자의 연맹원을 무조건 뒤쪽에 교환하기보다 중간에 한두 번 섞어서 교환하긴 했지만, 그래도 자신이 대놓고 거부했던 참가자를 중립자 중에서도 마지막에 택한 것은 오판으로 보인다.

사실 남휘종이 임윤선을 지목한 이유는 감정적으로 쥐 때문에 자신이 졌다고 믿었기 때문이고, 재경이 진 이유도 이두희 연맹이 재경 때문에 졌다는 감정상의 문제로 재경을 버렸기 때문이다. 서바이벌 형식에서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플레이어에 대한 악감정을 심지 않는 것이라는 교훈이 확인됐다. 비록 광탈하긴 했지만 그 다음 화에서 병풍으로 지내다 병풍으로 탈락한 재경과는 달리 주도적인 역할을 해서 시청자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겼다.

후에 임윤선이 독해지자 후회했다고 한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시작할 때마다 탈락자 대표로 나와 매번 부관참시를 당하는 기믹을 얻었으며, 11화에서 리벤저 팀의 승리로 인해 우승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서로 친분을 쌓을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것[2]과 출연료만 제외하면 사실상 탈락자들 중 가장 혜택을 많이 본 셈.

1.2. 결승전

결승전에서는 탈락자 게스트로 방송에 참가했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다른 참가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친분을 쌓은 시간이 짧았고, 밑에서 이야기할 내용과 같이 방송인 연합의 피해를 전혀 안 봤기 때문에 특별히 누굴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예상 역시 다른 참가자에 비해 불확실한 편이었으나, 실제로는 '프로게이머로의 모습을 한 번 더 기대한다'라는 뜻으로 임요환을 지원했다.

2회전 진실탐지기에서는 관전자실에서 비밀번호가 소인수분해가 가능한가 등 상대가 대답하기 힘든 질문으로 상대의 진실 페널티를 유도하고 숫자를 조합해서 정답을 유추하는, 여러모로 충공깽의 전략을 제시했다. 물론 예능적인 의도이지만 가능만 하다면 사실상 필승법이다.

여담으로 결승전 녹화 이후 강의 도중에 또 다시 사자뽕에 취했다고 한다. 다만 본 방송에선 편집되어서 방영되지 않았다. 본인 나름대로는 굉장히 뿌듯해하며 기대한 장면 같은데 안습이라 말할 뻔했으나 비하인드로 일부가 나왔다. 하지만 이걸 알아들을 사람은 컴퓨터 쪽이나 수학과 쪽 외엔 없는 게 함정

1.3. 총평

1화만 종료된 시점에서는 게임에 대한 이해 부족과 언행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으나, 방송이 진행될 때마다 이후 탈락자들과 비교되면서 재평가를 받았다.

최종적으로 1화에서 광탈한 것이 방송인 연합의 더러운 꼴을 안 보고 시원하게 나간 것으로 재해석됐고, 순간적인 감정을 관리하지 못해 1화 후반부에 엄한 꼴을 보인 것만 빼면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내보이며 프로그램의 원래 취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간 출연자가 됐다. 1화의 "게임이 끝났어요" 발언은 물론 그런 의도로 한 말은 아니었겠지만, 실제로 게임다운 게임은 1화에서 끝나고 친목만이 남았기 때문에 4화 이은결의 "은지원입니다"와 같은 수준의 예지력으로 평가됐다.

또한 6화까지의 탈락자를 통틀어 유일하게 여론몰이의 희생자가 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물론 데스매치에서 선택된 건 맞지만, 1화에서 패배한 연합의 수장인데다 스스로 어그로를 많이 모아서 데스매치에 선택된 것에 가깝고 이러한 모습은 게임의 법칙에서의 일반적인 게임의 모습과 비슷했다.

1.4. 플레이어간의 접점


[1] 이상민은 이때 중도의 액션을 취했고 자신이 갖고 있는 가장 좋은 카드를 남휘종에게 주었다. [2] 사실 이것도 크게 페널티가 되지 않는 게, 더 지니어스 역대 출연자들 전원이 방송 외적으로 따로 그룹을 만들어 사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3] 사실 이 부분은 남휘종이 다른 회차들에서 재평가를 받으며 유머성으로 끼워맞춰진 감이 있다. 일단 약자를 골라 이기고 살아남는 것이 강자를 골라서 본인이 떨어지는 것보다 당연히 이득이고, 남휘종은 정정당당하게 강자에게 맞서 싸운 것이 아니라 원한에 의한 감정적인 선택을 했을 뿐이다. 실제로 노홍철이 그나마 머리 싸움에서 이겨볼 만한 상대는 재경밖에 없었다. [4] 물론 노홍철 연맹은 게임 시작 전부터 시작됐으므로 홍진호와 얘기할 시간조차 없었다(...). 동물을 뽑고 난 후에도 승리 조건이 정반대가 되어 협상의 가치도 없었던 셈. 실제로 남휘종은 홍진호 연맹 소속인 쥐 임윤선에게 접촉해서 전략을 제안했다.

2.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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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화제의 출연자! 진정한 대한민국 1%의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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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만으로도 플레이어들을 긴장시키는 위협적인 압도감! 경계대상 1순위의 강력한 우승 후보!
<rowcolor=#fff> 1화 2화 3화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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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매치 우승
통과
공동 최하위

메인매치 최하위 / 탈락
<rowcolor=#fff> 11화 12화
게스트 / 플레이어
게스트 / 관전

8월 4일에 김정훈과 이종범의 참가 확정 기사가 나간 이후, 다음 날인 8월 5일에 크라임씬에서 두뇌예능을 한 경험이 있는 강용석, 같은 멘사 출신인 하연주와 함께 참가 확정 기사가 났다. 지난 시즌 참여자 중 첫 재참가자이며 룰 브레이커의 경우와 정반대로 1화 광속 탈락자가 재참가하게 됐다.

남휘종이 재참가 확정자로 뽑힌 데에 대해선 팬덤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엇갈렸지만, 대체로 그간 알려진 명성에 걸맞지 않게 광탈했다는 점이나 팬덤에서의 꾸준한 재평가를 받아 본편에서의 부관참시와 정반대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어왔다는 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5] 이걸로 홍진호에 이어 두 번째 비방송인 연속 출연 사례가 됐다. 최근 홍진호가 방송인 행보를 보인다는 게 문제지만[6]

참고로 룰 브레이커 때와 달리 살이 굉장히 많이 쪘는데, 룰 브레이커 탈락 후 인터넷에서 욕을 많이 먹어 폭식증이 왔고 12kg이 더 쪘다고 한다. 물론 2회차 이후로 꾸준히 숲들갓으로 재평가받고 그게 더 지니어스의 공인 별명으로 굳어진 이후로는 그저 옛날 이야기.

여담이지만 시즌 동안 별명이 계속 늘어났다.(...) 숲들숲들, 숲들갓, 사자왕, 숲가모니 #까지... 잘 보면 포스터도 숲들숲들 포즈다.

2.1. 1화

1화 메인매치 과일가게에서는 사과/수박이 걸려 수박 연합에 섰으나, 김유현의 전략으로 수박 연맹에서 꼴찌가 나올 위기에 직면하고 데스매치에 떨어질 뻔하는 등 시작부터 불안한 행보를 이어갔다. 다행히 결정적인 배신이 비수박 연맹에서 터진데다[7] 본인도 강용석이 의리를 지켜 4라운드에서 수익을 올린 덕분에 최하위를 면했고,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되지도 않으면서 무사히 생존에 성공했다. 해냈다 해냈어 남휘종 우승이다

대체적으로 리더로서 활약한 장동민에 비해 비교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은 편이나, 김경훈의 배신이라는 이변이 없었다면 꼼짝없이 본인/장동민/권주리 중 한 명이 탈락후보로 지목될 상황에서 최선인 4000원 플랜을 제시하는 등 비교적 게임 이해도가 괜찮아 보이는 모습이었다. 물론 그놈의 직업병 때문인지 초반에 말이 좀 많아서 그 부분이 PV에 사용되는 등 오래 가기 힘들어 보이는 불안요소가 있었으며, 여전히 결정적인 부분에서의 게임 이해도가 따라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권주리에게 수박 연합 쪽으로 들어오라고 권유한 부분은 최종적으로 수박 연합의 생존률을 떨어뜨리는 악수로 작용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1화 문서를 참고할 것.

여담으로 간신히 최하위를 면하고 신아영이 데스매치 상대자를 지목할 때 보인 시무룩한 표정이 은근히 네타거리가 된 모양이다. 그래도 지난 시즌의 숲들숲들만은 못했다

2.2. 2화

2화 메인매치 배심원에서는 시민을 뽑아 장동민에게 빠르게 신분을 공개한 뒤 별다른 활약 없이 무난히 생존에 성공했다.

데스매치 베팅! 가위바위보에서는 유일하게 강용석을 지지하는 이유로 김경훈에게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8] 관전 플레이어였는데, 김경훈이 거절당하자 "그냥 응원하지 마세요"라고 화를 내는 것을 보고 "왜 나의 분노를 사려고 하지?"라는 명언(...)을 남겼다. 왜나분사 직후 룰 브레이커의 자신을 떠올리며 남긴 말이 네타거리가 되었다. 역지사지 더 지니어스 2화

2.3. 3화

3화 메인매치 중간 달리기에서는 사일런스를 선택해[9] "잘 보이지 않으면 무력화시켜 버린다"라면서 거의 열 달 만에 오랜만에 깐죽대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도 여러 연합들의 작전을 깨부술 수 있는 카드였으나, 정작 본 게임에서는 대립하는 연합도 없었고 본인도 판을 그대로 따라간 탓에 게임 진행이 복잡해지는 푸시나 유니온에게 많이 사용했고 중간에 강용석을 1등으로 몰아넣기로 해놓고 강용석의 무력화 요구에 그대로 무력화를 걸어주기도 했다(...).[10] 특히 이번 게임에서는 강용석을 1등으로 내보낸다면 데스매치 지목이나 직접적으로 견제당할 위험이 아예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게임을 안드로메다로 끌고 간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중론이다. 이뭐병 막바지에 1위와 꼴찌가 사실상 정해지다시피한 상황에서 2위를 차지하려고 김유현의 퀵을 무력화했으나, 이종범이 김유현의 편을 들어주면서[11] 별다른 수익 없이 무난히 생존했다.

3화까지 진행된 이후로는 하는 거 없이 숲들갓 이미지로만 재출연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스멀스멀 올라왔다. 3화까지의 플레이만 보면 메인매치 중의 존재감은 흐릿한 상황이고, 1화에서의 사과 4000원 전략을 제외하면 전략적으로도 딱히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12] 또한 3화에서 보인 자신이 유리한 입장에 있을 경우의 태도라던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을 때 보이는 태도 등이 룰 브레이커에서의 모습과 비슷한 느낌을 줬기에 언제 그 이빨을 드러낼지 모른다는 점이 시청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강용석과 최연승이 데스매치로 가게 되자 네이비 자켓을 입어서 그런 것이라고 자폭 드립을 쳤다. 어째 메인매치 활약상은 별로 없는데 매 화마다 네타거리를 하나씩 만드는 느낌이다

2.4. 4화

4화 메인매치 검과 방패에서는 Falso 팀의 리더가 되었으며, 검과 방패를 장착하고 두 번째 공격 순서에 배정됐다. 그런데 하연주와 김정훈이 처음부터 Verita 팀의 경계선 밖이었던 데다 게임 시작 전에 신아영을 도발하는 바람에 시작부터 신아영에게 공격을 당했다(...).[13] 이후 방패가 2회 공격당해 방패로 쌍검 방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김유현의 쌍검 페이크 공격을 받았는데, 의심을 한다면 100% 승리하는 상황이었으나 남휘종은 장동민이 의심하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하며 의심을 하지 않았고 그 결과 방어 과정에서 신아영에게 의심당해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장동민이 상대 리더를 알아맞춘 행운으로 거의 다 이긴 상태에서 재를 뿌린 셈.

후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남휘종이 리더에게 방패 두 개를 주자고 하는 장면이 나와 오히려 남휘종의 전략대로 흘러갔다면 이긴 경기가 될 뻔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리더에게 방패 두 개를 주는 것은 위험성이 큰 작전인데, 이러면 리더는 검이 없어서 공격을 무조건 가짜로 해야 하는데 그때는 의심받아 죽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 팀 다 방패 두 개를 줘야 할지 고민하다 한 개로 결정했다. 특히 남휘종은 리더인 것을 들켰기에 연기력이 완벽하지 않다고 할 수 있는데, 가짜 검으로 공격하는 연기가 어색하다면 바로 팀이 패배할 위험이 있다.[14]

패배의 주 원인을 제공한 본인이 탈락후보에 올라간다고 회의에서부터 줄곧 주장했고, 본인이 장동민을 지목할 것이라고 어필하면서 탈락후보에 되었다. 그러나 상대팀의 의도대로 따라가지 않겠다며 했던 말을 뒤집고 장동민이 아닌 김정훈을 지목했다.

데스매치 양면 포커에서는 시작 4번에서 모두 좋은 패가 뽑혀 김정훈에게서 4회 연속 포기를 받아냈으나, 이후 패가 말리게 된 상황부터는 정석적인 방법을 사용한 김정훈에게 칩을 야금야금 빼앗겼고 김정훈이 사용한 양면베팅 카운팅 전법에 결정타를 맞으면서 패배해 4화의 탈락자가 되고 말았다.

인내심이야말로 승부에서 특히 1:1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룰 브레이커에서 메인매치 1패, 데스매치 1패를 기록하며 탈락한 전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블랙가넷에서도 자제심을 잃어버린 것이 결정적인 패착이라고 할 수 있다. 숨어야 할 리더임에도 상대편, 특히 신아영[15]을 약올리다가 역으로 당한 것에 대해선 당해도 싸다는 평가가 주류. 게다가 데스매치 상대 지목 또한 뜬금없었는데, 본인 스스로 명분이라고 한 장동민도 아니었고 실리적인 측면에서 룰을 이해하지 못해 팀의 전반적인 전략에 지장을 줬던 하연주도 아닌 김정훈을 선택한 것이다. 말 그대로 명분도 실리도 챙기지 못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평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방송에서 하연주의 숨겨진 실력이 드러나고 김정훈이 병풍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살기 위해 약체인 김정훈을 지목한 실리적인 선택이었다는 평가로 바뀌었고 결국 졌다.

그런데 이런 인터뷰를 해 다시 어그로를 끌었다. 요약하자면 하연주를 지목했으면 울어서 데스매치 승부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내용인데, 저 말을 예능적인 의미로 말한 건지 진지한 생각으로 말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룰 브레이커의 자만심 가득한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9화에서 지켜보던 플레이어들을 데꿀멍시킨 하연주를 봤다면 이불을 걷어차다가 10화 데스매치의 하연주를 보고 다시 꿀잠 잤을 것이다 남휘종이 그 자리에 있었으면 장동민의 수를 보고 바로 게임을 끝냈겠지

2.5. 11화

11화 메인매치 의심 윷놀이에서는 김유현, 신아영, 김경훈과 함께 출연했다. 그리고 오프닝부터 그의 명대사 "저에게 잘 보이셔야 할 겁니다"를 김유현이 써먹었다 남휘종은 플레이어들이 아무도 본인을 파트너로 뽑지 않았고, 그것을 확인한 이후부터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김경훈의 첫 말 골인과 본인의 우승 및 본인에게 의심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모든 건 정해져 있었구요 그러나 작전이 어긋나 오현민과 최연승은 남휘종의 첫 말 골인에 가넷을 베팅했고, 첫 말 골인은 신아영이 하면서 작전은 완전히 물거품이 됐고 결국 계속 본인을 믿은 장동민을 밀어주겠다는 판단을 내렸으나 이후부터는 편집 방향이 오현민과 김경훈의 갈등, 김유현의 기가 막힌 행운으로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큰 비중을 차지하진 못했다. 그래도 오프닝 캐리는 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선 가넷이 고작 1개밖에 쌓여있지 않은 걸 보고 게스트 중 누가 우승을 하든 이득이 없으니 게스트들의 우승 상금을 높이기 위해 플레이어들과 대화하지 않고 윷놀이에서도 진실만 말하자는 일종의 보이콧을 제안한다. 게스트들은 대체적으로 찬성했지만, 생존 플레이어들인 장동민과 오현민, 최연승이 이를 받아들일 리가 없었고 분위기가 잠시 흉흉해졌다. 그러나 김유현의 엄청난 운빨이 겹쳐 의심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으로 인해 순식간에 게임이 끝나버렸고, 아이러니하게도 남휘종이 목표로 했던 두 가지인 우승과 거액의 게스트 상금 확보 중 후자는 결과적으로 이뤄졌다.

여담으로 남휘종에게 베팅해 사라진 가넷만 24개였다(...). 다만 남휘종은 전부 다 걸라고 한 건 아니기도 했고, 파트너가 없으니 생존한 플레이어들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사람이 남휘종뿐이었기에 그를 밀어주려던 것에 가깝다. 실제로 신아영의 예상치 못한 윷/모 진행과 김유현의 기가 막힌 행운만 아니었으면 우승이 유력한 사람이 남휘종이기도 했다. 상황이 모조리 꼬이면서 우승을 하지 못했을 뿐. 누군가의 잘못이라기보단 게스트와 생존 플레이어란 다른 입장으로 인해 생긴 결과물에 가깝다.

2.6. 12화

결승전 탈락자 게스트로 등장. 오현민은 학교 후배이고 장동민은 매번 같은 팀으로 있었기에 두 명 모두에게 연이 있지만 장동민에게 아이템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더 많았고, 실제로도 장동민에게 아이템을 주었다.

2.7. 총평

더 지니어스의 플레이어들 누구나 자신만의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를 경계대상에서 제외하는 순간 가장 무서운 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동물의 제왕 사자 작은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하는 법입니다.
4화 에필로그
숲들갓이라 불리며 주목받았지만 그건 실력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예능적인 별명이었고, 평소의 영 좋지 않은 모습들이 끝끝내 개선되지 않은 채 팬덤의 예측보다 훨씬 일찍 탈락하고 말았다.

좋은 머리로 게임의 룰을 빠르게 이해하는 측면에서는 가능성이 엿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첫 게임에서는 게임이 말리자 멘붕하지 않고 바로 333 전략을 제시해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하여 안정적으로 살아남았다. 김경훈의 배신으로 인해 별 의미 없는 작전이 됐지만 즉각적으로 생존을 위해 기지를 발휘한 점만은 충분히 높이 평가할 수 있는 부분. 다만 그런 이해도를 직접 플레이하는 도중에 제대로 끝까지 발휘하지 못했다. 아무리 숨기려 해도 결국 드러나고 마는 주위를 과소평가하는 오만한 성격 때문에 그나마 있던 장점도 다 까먹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두 시즌 전부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측되었던 것과는 달리 각 시즌 최약체에게 발목을 잡혀 탈락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룰 브레이커에서 승리를 확신한 오만함에 최약체인 재경을 대놓고 배척하는 행위를 보여 결국 데스매치에서 재경의 보복으로 탈락했던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랙가넷에서도 신아영을 대놓고 무시하는 행위에 이르러서는 앞 회차에서 그나마 올려놨던 이미지를 본인 스스로가 깎아먹는 자충수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팬덤의 기대를 다시 한 번 배신하며 씁쓸하게 퇴장했다. 이래저래 더 지니어스는 명석한 두뇌 하나로만 풀어나갈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는 걸 본의 아니게 증명한 셈이 됐다.

남휘종이 단점을 드러내는 상황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있는 사실이나 본인의 의도를 숨기거나 포장할 줄 모른다'는 점 때문에 생기는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의도를 너무나도 숨기지 못 한다. 게임 이해력과 전략 면에서도 1화의 임기응변 말고는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오히려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 여러 차례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남휘종의 큰 단점을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한다. 이러한 모습들에서 보다시피 본인이 유리한 경향으로 생각하며, 유리해보이는 패를 집었을 경우 이러한 단점이 부각된다. 본인이 이길 것이라는 믿음때문에 상황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해 난황을 겪게 된다.

블랙가넷에서 장동민과 주로 연합을 맺었던 모습이 룰 브레이커 1화에서 노홍철과 연합한 것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이를 두고 강자의 밑으로 들어갈 줄은 알지만[16] 본인 처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참모를 자처하지만 정작 실제 행동은 리더인 것처럼 태도를 취해서 지나치게 눈에 띄는 것. 그리고 직접 전면에 나선 라운드에서 전부 탈락했다는 점이나 자신의 계획이 확실하더라도 대장이 막을 경우에는 그냥 물러서는 것[17]으로 봐서 블랙가넷에서의 활약상에 빗대 1인자 할 그릇은 못 된다는 평가가 많다.

사실 룰 브레이커에서 남휘종의 조기 탈락에 대한 아쉬움이 컸던 데에는 보여준 모습이 임팩트에 비해 적었던 것도 있지만, 남휘종의 성향이 룰 브레이커의 험악하고 비합리적인 분위기에 카운터로 작용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18][19] 하지만 블랙가넷에서는 그 여파로 비교적 소극적인 플레이가 많았고, 본인 역시 스탠스를 바꾸려는 의도로 실제로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3화에서도 대세를 따르는 데에 그쳤다. 그리고 정작 본인의 성향을 다시 드러낸 4화에서는 오히려 튀는 결과를 만들었고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말았다. 남휘종 본인도 자신의 성향을 알고 있다 보니 4화 때 리더를 뽑은 순간 과거와 마찬가지의 실수를 할까 봐 굉장히 조심하려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는 잠깐에 불과했고, 사람의 성격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듯 또 다시 실책을 저질렀다.

그래도 룰 브레이커의 숲들숲들에 이어 1화에서 오현민이 데스매치 지목 상대로 올리거나, 2화의 "왜 나의 분노를 사려고 하지?", 3화의 사일런스뽕, 4화의 리더뽕, 11화의 게스트로써 오프닝 멘트와 공갈 협박 등등 출연한 회차마다 본의 아니게 유행어나 어록을 남기며 예능적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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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자체평가

파일:attachment/남휘종/더 지니어스/selfcheck_nhj.jpg -한줄자평
“지금까지 5회 출연[20]을 하면서 데스매치를 2번 가게 되었는데 결과는 2전 2패. 꼭 살아남아야겠다는 의지가 순간순간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 것 같다”
화술(...)을 포함해 항목을 상당히 낮게 책정하였다.

2.9. 플레이어 간의 접점


[5] 실제로 양 시즌 광탈자인 이준석과 남휘종의 경우 팬덤에서 블랙가넷 재출연과 관련해 가장 많은 떡밥과 요청이 나온 사람들이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이준석도 남휘종과 함께 나오는 것 아니냐는 예측도 많이 나왔다. [6] 실제로 네이버의 소개 문구를 보면 대한민국의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프로게임단 감독이자 현직 방송인이라고 되어 있다. 사실상 룰 브레이커를 기점으로 완전히 방송인으로 돌아섰다고 보는 것이 언론계의 일반적인 의견이며, 이후 가나다컴퍼니에 소속되어 진짜로 방송인이 됐다. [7] 첫 번째 배신은 수박 연맹의 유수진이었는데, 유수진은 배신의 대가도 없이 상대편에게 연맹의 전략과 패턴을 알려줬고 자신의 목숨을 담보받지도 못해 오히려 최하위가 될 위험에 처했다. [8] 강용석에게 조금이나마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이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 보다는 정보를 거짓으로 알려주는 것이 더 타당한 선택지였다. 김경훈이 정보를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의 차례에 승부를 택한다고 해도 승부와 베팅 결과가 전부 랜덤으로 바뀌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심리전을 운빨 싸움으로 바꾸는 이상의 의미는 없다. 거기다가 하필 1라운드에서 관전 플레이어를 뽑았으니 결과적으로 강용석에게 별 도움은 못 주고 김경훈에게 어그로만 끌린 모양새. [9] 선택 전 특별 경매에서 신아영을 간보기 위해 가넷 3개를 던져 입찰을 시도해보기도 했다. 시간 초과로 인해 무위로 돌아가긴 했지만. [10] 이때 무력화를 시키지 않았다면 작전에 따라 장동민이 틈을 잘 메워놓았기 때문에 점프 효과로 그대로 골인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 행동과 오현민의 행동 등이 겹치면서 장동민은 답답하다고 속으로 화를 내는데, 애초에 강용석을 배제하기로 했으면 둘 중 한 명은 어떻게든 총대를 매고 행동을 해야 했다. 그리고 결국 총대를 맨 건 급하게 연합에 넣은 신아영이 되었다. [11] 이때 남휘종은 가넷 2개를 준다는 조건을 걸었고 김유현은 획득하게 될 블랙가넷을 공유해 준다는 조건을 걸었다. [12] 다만 2화는 오현민-장동민을 제외하면 시민이나 범죄자나 전부 병풍 또는 트롤링밖에 없었고, 3화도 다수 연합 게임이라 존재감이 없었다고 하면 그런대로 설명이 된다. 그리고 4회에 바로 탈락함으로서 존재감을 챙겼다 [13] 신아영은 이전에 블랙가넷으로 리더를 살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남휘종의 표정이 바뀐 것에서 눈치챘다고 빍혔다. [14] 다만 Verita 팀 또한 같은 의미에서 리더에게 방패 1개를 주었기에 행동은 좀 수상해도 설마 방패가 2개겠냐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어찌되었든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15] 신아영이 게임 전 태도를 보고 남휘종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는 인터뷰를 했지만 결코 확신은 아니었다. 팀 내부에서 계속 장동민이나 남휘종 두 명을 다 생각하고 있었고, 스스로 의심을 써서 초반에 탈락하는 바람에 대상에서 제외된 유수진도 후보로 보던 상황이었다. 고민 중에 그야말로 욱하는 마음으로 지른 부분이 크다. 그리고 나비효과로 다구리를... 까불더니 막상 공격 당하니까 쫄아버린 숲들갓 [16] 노홍철은 방송인 연합의 멤버 중 가장 먼저 존재감을 드러낸 멤버이고, 장동민 역시 초반부터 예상 외의 게임 이해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참가자였다. [17] 1화의 과일 가게 꼴찌 만들기, 4화의 진실과 거짓 양쪽 방패 전략 등 이뤄졌으면 게임의 구도가 바뀔 법도 했고, 후자의 전략은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수 있는 좋은 전략이었다. [18] 룰 브레이커의 남휘종은 그야말로 게임에만 몰입해 사람을 얻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룰 브레이커 중반부가 게임은 갖다 버리고(...) 너무 사람만 신경 쓰는 흐름이었으니 그래도 게임에 충실한 남휘종이 있었다면 밸런스를 맞출 수 있었으리라는 것. [19] 장동민 역시도 기존의 버럭하는 캐릭터 때문에 친목질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고, 실제로도 탈락 위기에서는 김구라처럼 화를 내고 떨어져 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친목질을 타파할 수 있을 거라 여긴 두 사람은 정작 초반부의 견고한 연합으로 자리잡았다. [20] 게스트 출연, 결승전 참관까지 포함하면 8회 출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