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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8:55:47

하연주/더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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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1.1. 1화1.2. 2화1.3. 3화1.4. 4화1.5. 5화1.6. 6화1.7. 7화1.8. 8화1.9. 9화1.10. 10화1.11. 12화1.12. 평가
1.12.1. 긍정론1.12.2. 부정론1.12.3. 공통적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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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우승자
장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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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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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최초 멘사 정회원! 여배우 하연주!
- IQ156의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 천의 얼굴을 가진 팔등신 미녀의 예능 입성! 진정한 팔방미인의 탄생!
- 상큼 발랄한 성격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성의 플레이어!
<rowcolor=#fff> 1화 2화 3화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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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매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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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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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
통과
메인매치 우승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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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최하위

데스매치 지목 / 승리
데스매치 지목 / 탈락
게스트 / 관전

8월 4일에 김정훈 이종범의 참가 확정 기사가 나간 이후, 다음날인 8월 5일에 크라임씬에서 두뇌예능을 한 경험이 있는 강용석 룰 브레이커 광속탈락자인 남휘종의 참가 확정 기사와 함께 기사 발표가 났다.

최정문 남휘종에 이은 세 번째 멘사 출신 참가자로, IQ가 156이라고 한다.

1.1. 1화

"한 것도 없는데...."
-과일가게에서 4만원 이상을 수익을 거두고 가넷을 획득하자

1회전 과일가게에서는 시작 과일로 포도감귤을 뽑았으며[1] 수박을 보유한 플레이어가 6명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비 수박 연맹에 포함되었다. 보유한 과일 2개가 별다른 사건[2] 없이 모두 5000원씩을 받아간 과일이었던 덕분에 최종 4만원[3]의 수입을 올려 가넷 1개를 획득하며 무사히 생존에 성공했다. 5천원의 정석 이 때 본인도 "한 것도 없이..." 라며 놀랄 정도. 팬덤의 기대와는 달리 정작 프로그램 중에서 보여준 모습은 꽃 병풍에 가까웠다.

1.2. 2화

메인매치 배심원에서는 시민을 뽑아 전체적으로는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다만, 역할 선정 후 딜러룸에서 나올 때 아무런 이유 없이(...) 웃음을 터뜨려[4][5] , 범죄자 팀이 하연주를 리더로 의심하였다. 이 덕분에 오현민이 아무런 문제 없이 신분을 숨기는 데 도움이 되며 시민 팀 승리에 본의 아니게 기여했다.(...) 만약 범죄자팀이 먼저 모이는 실수없이 무난히 끝나, 범죄자팀이 리더 지목을 해야했더라면 오현민 대신 찍혀 시민팀의 승리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 게임이 끝날때까지 범죄자팀이 하연주를 리더라고 의심한걸 보면 오현민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고 숨긴 일등공신.

메인매치에 승리하여 1회에 이어, 2연속 가넷을 벌었다.

1.3. 3화

"아니 이게 왜 나한테 왔는지 모르겠어.."
- 다수연맹이 하연주에게 최연승을 꼴찌로 만들려는 칼을 쥐어주자 울먹울먹 눈물을 흘리며

3회전 중간 달리기에선 리셋을 뽑았다. 리셋이 영향이 큰 카드였지만, 별다른 작전 없이 써 달라는 대로 효과를 써 준 편. 오현민의 작전에 협력하면서 생존하였다.

게임 중간에 최연승을 꼴찌로 몰아넣으려는 분위기가 생기자, 홀에 혼자 따로 있던 최연승에게 주의를 주기도 했다. 중간의 핵심턴에서 최연승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기회가 생기자 이리저리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에는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 라며 서럽게 눈물을 보이는 등, 게임을 하는데 냉철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건의 중심에 서는 것을 굉장히 꺼리는 편. 하지만, 결과적으로 눈물 덕분에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최소화한 걸로 볼때 뛰어난 생존 전략으로 볼수도 있다.

하지만, 나머지 플레이어들에 의해 이미 데스매치 진출자가 정해진 이상. 자신이 너무 나서기 보다는 조용조용한 플레이를 한 것이 본인에게는 도움이 되었다. 누구를 협박하는 식의 플레이를 해서 좋지 않은 인상을 줄 필요도 없었기 때문.

최연승에게 다가가서 위험하다는 것을 조금 알려준 것도 다른 연합원들을 모르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고 싶지는 않은 모양. 결과적으로 유수진,김정훈 등과 같이 최연승에게도 찍히지 않았고,[6] 연합원들에게도 크게 욕먹을 짓은 하지 않아 누구와도 척을 지진 않았다.

메인매치 생존으로 가넷 1개를 벌었다. 3회 연속.

1.4. 4화

나 걱정 안해줘도 될 것 같아
- 김유현이 생명의 징표로 가넷을 요구하는 딜을 걸자

4회전 검과 방패에선 팔소 팀에 드래프트[7] 되었다. 이번에도 리더 결정을 위해 딜러룸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어색한 반응을 보이자, 장동민이 그 점을 이용해 리더로 내세워서 방패 2개인 척 위장하고 공격을 넘기려는 작전을 세웠다. 하지만, 턴이 오기도 전에 게임이 종료되면서 아무것도 하진 못했다. 다만, 2화와는 다르게 베리타 팀에서 이미 하연주는 리더가 아닐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최연승이 먼저 의심을 하긴 했지만 김유현이 2화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원래 저런 성격이다.'고(...) 아닐 거라고 하기도...

메인매치 게임 룰을 이해하지 못하여 김정훈, 장동민, 남휘종이 몇번을 설명해야 이해하는 모습이 잡혔으며, 거짓말을 해도 죽지 않는다는 룰을 이해하는데 방송화면 2분 이상이 걸렸다. 장동민의 답답한 심정은 인터뷰에서 여과 없이 드러났다.거기다가 게임 시작 전 혼자 홀에 있는 걸 보고 상대 팀원들은 '연주 성격상 저렇게 혼자 태연히 있는 걸 보니 리더는 아니다'고 확신을 하게 됐다.

탈락후보나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김정훈이 블랙미션을 성공하게 되면 장동민과 하연주 중 한 명이 지목되는 상황이었다. 김정훈이 블랙미션을 실패함으로써 결국 생존에 성공했다.

메인매치에서는 가넷을 못 얻었지만, 남휘종의 가넷을 분배받았다. 4회 연속 가넷 획득.

1.5. 5화

5회전 광부게임에서는 1조를 뽑아 이종범, 최연승과 같은 조가 되었다. 별 다른 활약 없이 쉬쉬하는 분위기 속에서 방송에 나오지조차 않고생존했다. 1조 전원이 게임 주도하고는 거리가 멀기는 했지만, 김유현과 연합해 작전에 많이 관여한 이종범과 데스매치 가서 방송분량 뽑은 최연승과 달리, 정말 아예 나오질 않았으나, 조 1위를 하여 가넷을 벌어들였다. 승점 화면을 보면 다른 플레이어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승점을 적어서 내어 점수를 꾸준하게 획득했고, 2라운드까지 굉장히 높은 점수[8]를 획득했다.

1라운드에서 3조가 유수진이 최하위로 쳐지자 최대한 광물을 많이 뽑아 점수를 얻으려고 했는데 이를 간파해 15점이라는 높은 숫자를 써서 점수를 얻었다. 오현민도 17점이라는 숫자를 썼는데 오현민은 장동민으로부터 3조가 최대한 광물을 많이 뽑을거라는 정보를 얻은뒤 17점을 썼지만 하연주는 아무런 정보없이 자신만의 판단으로 높은 숫자를 썼기에 더 인정받을 만 하다.

또한 2라운드에서 오현민은 하연주를 견제하기 위해서 광물을 조금만 뽑고 스탑을 하고 3조 장동민, 유수진, 신아영에게 1만 쓰라고 해서 1조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하연주가 20점을 쓰면 -20점을 주는 전략을 썼지만 하연주는 1만 씀으로써 이 전략을 회피했다.

이렇게 1조의 1위를 유지하며 이번에도 가넷을 벌었다. 5회 연속.

김유현과 연합 관계였던 이종범보다도 더 높은 성적을 낸 것으로 보아, 충분히 다른 조와 정보 공유를 하고 전략적으로 승점을 획득했다고 추정되나 방송 상에서는 장,오 연합 위주로 편집되고 그녀의 분량이 증발해서 알 수 없다.

1, 2라운드 내내 좋은 판단으로 1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었고, 마지막 승점 제시때 이종범과 최연승이 승점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하연주의 조 1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합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방송상에서 큰 비중은 없었지만 장동민,오현민을 제외하면 그 다음으로 좋은 수준의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을듯.

1.6. 6화

장동민 : 불안하면 너도 (가넷) 맡겨
하연주 : "아니 이게 내 목숨줄같아"
-데스매치 상대자 지목 당시 장동민이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가넷을 간직하고 있는 하연주에게

6회전 폭풍의 증권시장에서는 3번 정보순서로 2번 김유현, 4번 오현민과 같이 정보를 확인했다. 정보 확인 이후, 김유현과 연합하여 정보를 받고 대다수의 사람들과 같이 수익을 챙기는 플레이를 했다. 2라운드에서 김유현이 오현민을 견제하자 적극 협력하였다. [9]

40분 정보를 건 가넷 경매에서 김유현의 권유로 경매에 참가하였다. 다만, 오현민이 계속하여 판돈을 올리자, 김유현은 하연주에게 '정보를 주겠다'라면서 경매에 응하라 지시했다. 그런데, 김유현은 이미 2라운드에서 오현민 견제의 대가로 정보를 약속해 놓은 상황. 심지어 본인의 가넷은 사용하지도 않았다. 즉, 김유현은 이미 주기로 했던 정보를 쥐고서 하연주를 속여 오현민이 경매를 낙찰받는 것을 견제하려 한 것. 이를 알고 하연주는 경매에서 발을 뺐다. 어차피 김유현이 주기로 했던 정보는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상황이었고, 하연주 본인은 적어도 신아영보다 자신이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10] 딱히 우승할 가능성도 없고 그럴만한 자금력도 보유하지 못한 하연주가 경매를 낙찰하는 것은 오히려 가넷 낭비였다.

최종적으로 23800원으로 뒤에서 3위[11]를 해 무난히 메인매치에서 생존하였다. 그러나, 데스매치 지목을 하지 않기로 약속받은 김유현, 블랙가넷을 준 신아영과 최연승과 다르게 김정훈에게 아무런 도움을 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종범과 함께 김정훈의 데스매치 지목 후보에 놓이게 되었다. 이때 다른 사람들이 전부 가넷을 맡기자, 홀로 가넷을 가지고 있으면서 "나 데스매치 가면 자폭할거야" 라는 협박을 하였다. 이는 본인이 데스메치에 가넷을 들고 간 채로 탈락하면 가넷 9개가 모두 사라지므로 총 상금이 9백만원어치 줄어드는 셈이 된다. 다시 말해 본인을 찍을 거면 상금 폭락도 각오하라는 의미. 이 때문인지, 다른 이유에선진 몰라도 김정훈은 이종범을 지목했고 결국 데스매치 지목은 피했다. 이번 시즌에서 바뀐 데스매치 룰을 이용해 생존 전략에 사용한 첫 사례이다.[12] 5회 동안 모아두었던 가넷 9개가 큰 힘이 되었다.

6회만에 드디어 가넷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1.7. 7화

오현민 : 그래서 두 분(신아영과 하연주)은 살 것 같아요?
하연주 : "아니 여한이라고 한다면 그 동안 게임을 잘 못했다는거 그건데?"
- 오현민이 하연주와 신아영에게 압박을 가하자 [13]
하연주 : "아름답지 않은 우승, 어? 추악한 우승, 그게 지니어스에서 말한 추악한 우승! 이번 회에 나!"
- 경기 흐름상 하연주 본인이 단독우승을 하게 되자

7회전 별자리 게임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신아영과 연합하였다. 이후, 장동민에게 연합을 제의하며 생명의 징표를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당한다. 그러면서 장동민에게 장동민의 숫자카드를 무보수로 알려줄 것을 요구받는다. 당연히 하연주와 신아영은 이를 무시하고 이종범의 5인 연합에 참가한다. 이후 1라운드에서 5를 뽑아 압도적 1위였던 상황에서 게임을 빨리 끝내자는 분위기가 되어 그대로 단독우승을 하게 되어 가넷 3개와 블랙가넷 1개를 얻었다.

게임 중반부터 장동민이 본인과 신아영의 주변을 돌면서 계속 압박을 가했는데, 멘탈이 무너져 어쩔 줄 몰라하던 신아영과 달리 끝까지 차분함과 여유로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그 와중에도 4번째 게임에 들어가기전 5인연합이 숫자를 하나씩 바꿔가는것을 장동민이 눈치챘다라는걸 알아차린다. 그리고 장동민이 자신과 같은 번호를 쓸거라고 예측하고 팀원들에게 말해줌으로써 장동민의 전략을 무너트리고 별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3화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과 비교하면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탈락후보로 오현민을 지목하고, 데스매치 지목 가능성이 높았던 신아영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었다.[14]

드디어 가넷과 동시에 방송 분량과 활약도 챙겼다!

1.8. 8화

장동민 : 둘(신아영과 하연주)을 받아주는 대신 대가는 있어야 돼.
하연주 : "바꾸는 건 어때? 저희가 저 쪽 팀이랑 안 하고 오빠랑 현민이랑 할 게요. 저희는 대가 같은거 안 바라요."
- 장동민의 제안을 듣고 자신이 유리한 역으로 제안을 하며
장동민 : 꺼져 하연주 : 어떡해 대가를 치러야 하나봐!!!

8회전 투자와 기부에서 초반에 다시 한번 신아영과 연합하였다. 이후, 장동민에게 연합 제의를 받고 장동민이 데스매치를 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해 듣는다. 장동민의 의견에 무조건 동의하던 신아영과 달리 조금은 거리를 두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 그러다가 김유현과 대화하게 되는데, 이 와중에 장동민이 데스매치를 가겠다는 계획을 김유현에게 말한다. 이후 장동민은 혹시 자신과 동맹을 안맺더라도 자신이 말한 것을 김유현에게 말하면 안된다고 입단속을 시켰는데, 그 짧은 사이에 하연주는 이미 김유현에게 장동민의 핵심 전략을 다 말해준 상황.[15] 이에 장동민을 이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김유현과 최연승에게 하연주를 보내 연기를 시도하였다. 그런데, 장동민이 지시한 "김유현과 최연승 중에 꼴등이 나오는 전략을 사용중인데 자신에게 수전노를 먹이는 것이 불안하다"라고 말하지 않고, "장동민이 꼴등을 하겠다고 하였는데 자신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 같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꺼냈다. 무슨 대가로 가넷을 뺏겼냐는 김유현의 질문에도 흐지부지 넘어갔다. 깨알같이 착한 연승씨이를 의심한 장동민이 하연주에게 김유현과의 대화를 자세히 물었으나 하연주는 그저 그대로 말을 하였다고 했고, 장동민은 하연주와의 연합이 확정되기 전의 하연주의 실수가 김유현에게 확신을 주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김유현은 결국 하연주의 말로 장동민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본인이 최하위를 하게 된다.[16]

장동민의 입장에서, 하연주가 계획 실패의 근본적인 원인이지만[17] 하연주 본인에게는 나쁘지 않은 전개였다. 하연주는 3화에서 최연승 왕따 플랜도 달가워하지 않으며 최연승에게 일러주었고, 일러준 사실을 팀원들에게는 밝히지 않았다. 이미지 메이킹에 주력하는 하연주로서는 왕따 전략에 참여하게 되면 데스매치 상대자로도 찍힐 위험이 있었다. 결국 하연주는 김유현에게 이를 알려주었고, 김유현은 하연주의 이미지 때문에 신아영을 데스매치 상대로 뽑게된다.[18] 장동민에게도 충분히 사과하며 "생명의 징표를 받지 않겠다."[19]라는 식의 말을 하여 그다지 큰 이미지 피해를 보진 않았다. 처세술이 상당히 좋은 편.

그동안 별 활약이 없던 하연주가 뛰어난 울음 연기로 캐리한다고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장동민이 알려준 대로 대사를 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쪽의 정보를 유출하게 되어 장동민의 작전은 실패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울음 연기는 잘하지만 대사는 못 외운다는 혹평을 받게 되었다.

게임 중 대주주 표식 하나를 받아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가넷을 획득하였다.

1.9. 9화

그럴 수도 있죠 왜 그래요 제 짝꿍한테!
장동민이 이장원에게 면박을 주자 분노하며
"대박..."
- 하연주가 데스매치 승리해 마지막 TOP4의 자리에 입성하는 순간 장동민, 오현민, 최연승 그리고 시청자들의 반응[20]

게스트로 페퍼톤스 이장원[21]을 초청하였다.

9회전 중간 달리기에서는 상위 순서로 사일런스를 뽑았으며 게스트 이장원은 딜리트를 뽑았다. 마침 이 두 능력이 장동민 연합의 조합을 저격하기 딱 좋은 능력이었으며, 덕분에 같이 연합한 최연승의 전략에 중요한 도움이 되었다. 최연승과 연합하여 그의 플랜에 따라 6인연합을 견제하였다. 최종적으로 4위로 골인했으며 이후 5, 6위를 독차지할 예정이었던 최연승에게서 생명의 징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그래비티 무력화에 공백이 생기는 바람에 장동민이 6위로 골인을 했고 이후 탈락후보로 지목된 김유현에 의해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되었다.

데스매치 기억의 미로에서는 벽을 따라 이동하며 김유현의 이동을 보고 전진한다는 전략을 짜고 플레이를 했다. 덕분에 김유현이 미리 확인해 놓은 벽 위치를 그대로 써먹을 수 있었고, 이와 동시에 미인계에 당한 김유현이 멘붕으로 정보를 다 까먹는 상황까지 겹쳐(...)[22] 무난히 결승점에 들어와 승리했다. 한글의 자음을 이용해 길을 외우는 방법훈민연주이 호평을 받았고 멘사 회원다운 플레이였다는 긍정적 평가가 많다. 무엇보다 처음에는 하연주의 플레이에 의문을 갖던 장동민, 오현민 등 타 플레이어들이 종반엔 하연주의 플레이가 대단하다며 하연주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1.10. 10화

"이렇게 허무하게 가는 거 아니잖아 오빠..."
- 데스매치에서 장동민의 블러핑에 걸려 패배가 확정된 순간
"정말 저한테 너무 미안한데... 제가 저를 못 믿은 것 같아요."
- 데스매치 패배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10회전 체인 옥션에서는 고유번호 4를 뽑아 왼쪽 네 번째 순서로 입찰 때마다 별 무리 없이 필요한 타일을 모아 10을 만들었다. 최종 승점 36점으로 50점의 홍진호와 40점의 오현민에게 밀려 전체 3위, 시즌 3플레이어 중 2위로 마무리했다. 자신에게 필요한 기호를 가져가려는 오현민, 오현민을 도우려는 장동민과 그 둘을 견제하려는 이상민&최연승 사이에서 오현민의 편을 들었음을 생각하면 꽤나 아쉬운 부분. 만약 홍진호의 조언대로 하연주가 이상민&최연승의 오현민 견제를 막지 않았다면 하연주가 생명의 징표를 얻을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23][24] 더군다나 쌍민 연합을 도왔음에도 지난 화에서 최연승이 장동민과 연합 약속을 한 까닭에 장동민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되어 결과적으로 그다지 얻은 것은 없었다.

데스매치 모노레일에서는 후공으로 시작, 장동민의 레일 위치를 보고 떨어진 두 곳에 빈 공간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승리를 확정 짓는 한 수를 두며 승리를 확정 짓는듯 했으나[25], 장동민은 게임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불가능한 곳에 레일을 놓는 블러핑을 시도했고 여기에 심리적으로 넘어가면서 레일을 놓는 실수(바로 놓은 것은 아니었다. 1시간 동안이나 생각했는데 장동민은 내내 표정연기를 하고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를 저지르고 말았다. 장동민은 불가능을 외쳤고, 그렇게 10회전 탈락자가 되었다.  사실 가능할 수도? 다 이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장동민의 블러핑에 지나치게 깊게 생각하다 승리를 놓친셈. 그랜드파이널까지 끝난 현재 다시 돌아보면, 만약 이때 불가능을 외쳐서 장동민이 탈락했다면 지니어스의 역사는 아예 바뀌었을 것이다.[26]

탈락 후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너무 못 믿은 것 같다"는 평가를 했다. 최연승과 함께 시청자들까지 스스로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며 다음화의 최연승의 탈락 소감과 함께 역대급 탈락 소감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10회전에서만 승리했다면 최소한 여성 임요환[27]정도로는 불리며 평가가 더욱 올라갈 여지가 컸으나 아쉬운 실수로 인하여 TOP4가 한계였다.
파일:4z7ytoq.gif
방송중에 썸의 제왕을 탓다 카더라 근데 지니어스에서 썸은 탈락 플래그인데... 진짜로 탈락했다. 뭐야 대체

1.11. 12화

11회전 탈락자인 최연승과 함께 탈락자들 중 가장 먼저 입장했다. 최연승에게 "(가넷이 중요한 메인매치인줄 알았더라면) 자신의 가넷을 전부 다 줄 걸 그랬다"며 그의 탈락에 아쉬워했다.

2회전에서 사용 가능한 '우선권' 아이템을 뽑았으며, 장동민에게 지원했다. 10회전 데스매치에서 본인을 탈락시켰지만, 확실한 패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장동민의 모습과 자신의 패배에서 성찰 등 교훈을 얻었기에 이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장동민에게 주었다.[28]

1.12. 평가

하연주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려, 긍정론과 부정론으로 구분하게 되었다.

1.12.1. 긍정론

'가넷을 벌며 꾸준히 살아남는다' 더 지니어스의 순수 목적과 가장 부합하는 플레이어. 6화까지 방송 분량이 거의 멸종된 거나 다름없는 데다, 데스매치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1~5라운드 연속으로 가넷을 벌었다.

이미지 메이킹을 상당히 잘하는 편이다. '팀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사람 & 배신, 왕따전략을 선호하지 않는 플레이어' 로 이미지를 구축하여, 4화에서는 배신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만으로 드래프트 2픽으로 뽑혔고, 김유현, 이종범 등에게는 무상으로 이런저런 정보를 받는 등, 이미지 만으로도 여러 이익을 보고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지도 않았고, 왕따, 배신등의 전략에는 거부감을 표현하며 전략의 피해자들에게 넌지시 경고해주는 등 다른 플레이어들이 적대할만한 이유를 만들지 않았다. 거기다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연합을 하면 우선 배신은 하지 않아 안전하다는 생각도 심어주었다.

다른 플레이어들의 눈에 띌 정도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메인매치에서 가넷을 벌었다는 건[29] 일단 메인매치를 이해한 뒤에는 잘 플레이했다는 입증이 될 수 있다. 총 10번의 메인매치 중 7번 가넷 획득에 성공했고, 특히 8화까지는 6화 한 번을 제외한 모든 메인매치에서 가넷을 벌었다. 부정론에서는 이를 운으로 평가하지만 운도 이만큼 반복되면 실력이다.[30]

6화에서는 그렇게 벌어놓은 가넷을 지닌 채, 자신을 지목하면 전체상금이 줄어든다라는 위협을 하며 데스매치 지목을 피했다. 이 전략은 지금까지 착하고 무해한 이미지를 구축해 온 하연주에게 있어서만 사용가능한 선택이기도 하다. 데스매치 이력을 보면 탈락 후보들이 데스매치 상대를 지목한 명분들은 크게 보복/가넷/승산 등의 유형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하연주는 8화 장동민 꼴등 전략 노출을 제외하면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보복받을 행동을 하지도 않았고, 가넷도 데스매치 지목을 피하는 수단으로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받을 위험을 줄이는 데에 성공하였다. 결국, 이러한 이미지 메이킹 또한 '더 지니어스'에서 추구하는 '천재적인 능력'이라고 평가할 만하다.[31]

7화에서도 부정론에선 순전히 1라운드에서 5를 냈다[32]는 이유만으로 분위기를 몰아 우승했을 뿐이라고 비판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하연주가 초반에 운좋게 별을 많이 획득한 상태라 유리해진 것은 맞지만, 이후에 장동민, 오현민이 연합의 숫자카드를 돌려쓰는 순서를 파악하여 자신의 우승을 방해하려는 걸 눈치채고 연합에게 숫자카드 내는 순서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등, 전략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우승에 방해가 될 변수를 지우기도 했다. 이것을 보더라도 순전히 운만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33]

8화에서는 비판론처럼 아무 생각없이 장동민 연맹의 계획을 발설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은 맞지만, 장동민 입장에서만 트롤일 뿐 애초에 연맹도 아니고 중립이었던 하연주 본인에게는 아무런 불이익도 없었다. 오히려 그동안의 이미지 메이킹을 활용하여 계획의 발설로 인해 자신에게 닥칠 보복의 위기를 양 진영과 교류해 사전에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 생각없이 트롤을 저지른것은 맞지만, 그로인해 발생한 결과의 후폭풍을 영리하게 피해가는 훌륭한 처세술을 보여준 것이다. 즉, 플레이어가 가진 장단점 모두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맞다.

9화에서 김유현을 상대로 김유현의 멘탈을 털어가며 이긴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름대로 개인 역량도 있는 셈.

10화 메인매치에서도 하연주의 중립 플레이가 가진 장단점이 모두 나왔는데, 장동민-오현민 라인과, 방해하려는 최연승-이상민 구도의 중간에 위치하면서, 상대방 진영들이 서로를 견제하고 칩을 내놓는 사이에, 자신은 조용히 이득을 챙겨가며 필요한 타일들을 아무 견제없이 챙겨왔다.[34] 이 과정에서 오현민과 최연승 모두에게 한번씩 도움을 주며 척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자신의 생존보다 플레이어와의 신뢰를 우선시한 플레이 때문에, 오현민 최연승에게 각각의 도움을 주면서 칩 4개와 고유번호 점수 3점을 날리게 되면서 생존 플레이어 1등이었던 오현민과 불과 4점차이로 데스매치 면제권을 놓치고 말았다.

멘탈관리 능력도 좋은 수준이다. 수세에 몰리거나 위기에 처하더라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9화에서 김유현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되었을 때도, 8화에서의 신아영처럼 공황상태에 빠지지 않고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 데스매치에 임하는 모습 등이 하연주의 이런 성향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장면이다. 미인계도 쓸 줄 안다더라

하연주는 생존하기 위해 꼭 다른 플레이어를 이길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 강자였다. 남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지나친 주목을 받기보다는 뒤에서 조용히 이익을 챙겼다. 뛰어난 처세술로 다른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으며, 다른 사람들의 적대감을 사지 않으며 데스매치 지목을 피해왔다. 하지만 그저 처세술만 뛰어났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게 매화마다 가넷을 챙긴 건 단순히 운뿐만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좋은 판단을 해왔던 결과였다. 그걸 요란하게 티를 내거나 과하게 포장을 하지 않아 잘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다시금 지니어스를 복기하면 매 순간순간마다 제대로 판단하고 처신한 것을 볼 수 있다. 오히려 크게 티내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들에게도 견제대상이 되지 않았다는 것. 즉 실속은 실속대로 챙기면서 견제는 받지 않았던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9화에선 누구나 꼽던 우승후보인 김유현마저 뛰어난 전략으로 물리치면서 머리싸움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만 10화에서 너무나 장동민을 경외시하던 나머지 자신을 믿지 못하고 다 이긴 경기를 내주며 탈락하게 되었다.

하연주는 분명 두뇌가 홍진호나 오현민처럼 월등히 뛰어났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만의 전략으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았고, 결국 TOP 4까지 올라갔다. 그녀는 장동민과 더불어, '더 지니어스'에서 필요한 것은 단순 두뇌뿐만 아니라, 다른 외적인 처세술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플레이어였다. 임요환처럼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분명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35]

또한 지니어스 하연주의 활약상을 보면 하연주가 두뇌가 뛰어나지 못하다라고 말하기도 힘들다. 물론 장동민, 오현민 같은 강자들만큼 뛰어난건 아니었지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김유현과의 데스매치에서 승리하고 지니어스 최고의 강자 장동민을 가장 낭떠러지로 몰았던걸[36] 볼때 하연주가 두뇌가 뛰어나지 않다고 할 수도 없다.
하연주의 지니어스 시즌3 활약상

명심하자. 지니어스는 철저한 결과론 중심인 프로그램이다. 아무리 많은 능력과 포텐이 있다 하더라도 살아남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37]그녀가 TOP4 까지 살아남은 것이 무의미한 일이라고는 볼 수는 없을것이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것. 부정론 이야기중에 그녀가 우승에 대한 열망이 없었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거의 자포자기로 데스매치에 임했던 신아영과는 달리 하연주는 자신의 능력안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자신의 실수로 데스매치에서 패배해 탈락하자 눈물을 흘린 것을 보면 그녀가 열망이 없었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이다.

1.12.2. 부정론

시즌3의 특징적인 양상의 일면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이전 시즌과는 바뀐 룰 때문에 탈락자의 가넷이 데스매치의 승자에게 지급되지 않게 되면서 누군가 조용히 어부지리로 가넷을 불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일찍부터 제기되었고, 하연주가 바로 거기에 해당되었다. 이 때문에 조용히 실속을 챙긴다는 팬덤의 주장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그렇게 벌어들인 가넷을 이용해서 게임의 판도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전략을 쓴 것도 아니었으므로 '실속'이라고까지 하기에는 손색이 있다.[38]

조금 더 그녀의 플레이를 사건별로 구체적으로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 2화에서 뜬금없는 웃음소리로 구멍 플레이를 했는데, 이는 결과론적으로는 좋은 의미로 남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녀가 그것을 노리고 행했을때의 이야기다. 방송상 보여준 모습이나 그 이후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절대 노리고 한 플레이가 아님을 충분히 생각해볼수 있는데 이는 그저 운이 좋아서 결과가 좋았을뿐 행동이 실질적으로 옳은 행동이 아니었음은 명백하다.
* 3화에서 보여준 눈물도 지니어스에 나올만한 플레이였는가를 의심스럽게 만든다. 지니어스에 나왔다는건 기본적으로는 이기기 위해서 나온게 전제가 되어야 한다. 얼굴도장 찍고 자신의 인지도를 높히기 위해서 나온게 아니라면 이기기 위해서 행동해야 하는건 당연한 것인데, 자신에게 선택권이 넘겨지자[39] 자신에게 이런 일이 어째서 일어났냐고 우는 모습은 '과연 그녀가 지니어스 게임에서 이길 생각이 있는 것인가'를 의심스럽게 만든다. [40]
* 4화에서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전부 이해한 것을 장동민과 남휘종이 추가적으로 열심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 8화에서는 그 정점인 장동민의 계략을 바로 김유현측에 알리는 실책을 하고 만다. 이는 지니어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바닥중의 바닥이라는 것을 반증하는데, 조금이라도 지니어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을 해두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터인 작전의 골자를 상대방에게 말해버렸다는 것이다. 그 뒤에 장동민이 제대로 플레이를 하지 못한건 장동민의 잘못이었다 쳐도 그 골자 자체를 노출시키고 또 그마저도 수습하기는 커녕 장동민의 의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일을 더 벌려놓은 그녀의 플레이는 지니어스에 나오기에는 너무나도 수준 미달임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게 만든다.[41]
* 10화에서는 모노레일 마지막 수를 놓는데 한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한시간 가까이 게임에 대해 생각하면서도 룰에 대해 완벽한 이해가 없었던 것. 검과 방패 때도 그렇고 이번화에도 그렇고, 블러핑이란 개념 자체를 모르는 듯하다.
흔히 꽃병풍이라고 하지만 그녀가 한 일은 대부분이 무지에 의한 깽판에 가까운 수준이 너무나도 많다. 임요환이 나름대로의 플랜을 가지고 트롤짓을 한다고 한다면, 그녀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고 계획없이 트롤짓을 한다는 이야기.
그나마 장점을 말해본다면 신아영처럼 대놓고 생각이 없지는 않고 장동민의 작전을 스스로 생각해서 장동민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걸어본 점 정도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고, 가넷을 미끼로 삼는다거나 혹은 9화의 김유현과의 데스매치에서 꽤나 훌륭한 전략[42]정도가 그녀의 이번 지니어스에서 보여준 활약상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0화에서는 상상하는 것 이상의 최악의 플레이를 보였다 할 수 있는데, 이번만 실수한 것이라면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그녀의 능력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지는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지금껏 그녀가 보여준 플레이는 방영된 부분만을 따지면 하나같이 그녀 스스로 무언가를 주도하거나 최소한 유리한 고지에 속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는다. 그나마 보여준게 장동민의 전략을 망쳤을때, 장동민의 전략 자체에 의문점을 가진 것이나 자신의 가넷을 가지고 있음으로 타겟에서 벗어나고자 한 점, 그리고 김유현과의 데스매치때 전략을 잘 세운 것 정도인데, 장동민의 건은 스스로가 망친 부분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즌3 내내 게임에서 그녀가 보여준 활약은 고작해야 가넷으로 자신의 목숨을 보전하고자 한 것과 기억의 미로에서의 모습 뿐이다.
그마저도 나머지 부분을 생각해보면 그저 꽃병풍인 다른 이들에 비해서 깽판의 비율이 너무도 높고[43]그래서 차유람은 하는 건 없지만 망친 것도 없어서 비판은 적지만 신아영, 하연주는 깽판 빈도가 높아 비판이 많던 것도 있다. 김정훈이나 최창엽도 깽판없는 꽃병풍이긴 한데 다른 걸로 비판받는다...] 이게 스스로 의도 해서 이미지 메이킹을 한 것이라면 분명 그녀 나름대로의 사는 방식으로 충분히 생각할 여지가 있었을 터이지만, 방영분을 보면 도저히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 거기에 스스로 지니어스에 대한 우승 혹은 그 이전에 당장 눈 앞에 있는 승리에 대한 열망이 보이지 않으며[44] 이해도가 너무나도 떨어진다.
그녀가 스스로의 의도를 가지고 플레이를 하여 가넷을 벌었다면 그건 그녀의 능력이 맞겠지만, 명심하자. 하연주는 절대로 자신이 노리거나 혹은 무언가의 작전을 가지고 노력하여 우승이나 가넷을 번 적이 전혀 없다는 것을. 그저 작전을 짜는 도중 정말 운이 좋게도 가넷을 먹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을 뿐이다.[45][46] 물론 전 시즌에도 이런 사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오래 살아남은 사람중에 하연주만큼 능력이 없는 플레이어들은 없었다. 대부분이 능력이 없으면 초중반에 떨어지거나 혹은 오래 살아남았다면 오래 산 만큼의 단순한 게임능력이 아닐지라도 특출난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다. 혹은 특출난 무언가를 가지고 있지 않은데도 후반라인에 살아 남았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이렇게 잘 포장되어 있지는 않았다.

4강 진출자임에도 불구하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9화 데스매치 외에는 방송 내내 보여준게 부족했고, 마지막 데스매치에서조차도 별달리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강까지 가는 과정에서 데스매치에 간 것이 단 한 번 뿐이었는데, 이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시즌 2의 왕따 논란을 의식하고 무난하고 크게 튀지 않는 생존하는 플레이에 주력하면서 신아영과 함께 "나중까지 살려둬도 크게 위협이 되지 않는 존재"로서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지 않고 살려둔 측면이 강하다. 전체적으로도 스스로 전략을 만들고 제안하는 경우가 없고 장동민 등 다른 사람의 지시에 따르는 플레이로 일관했다. 신아영과의 비교를 통해 그나마 장동민과 김유현 사이에서 줄타기를 한 것이 부각되었으나, 신아영보다 나았을 뿐이지 병풍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다.

가장 치명적인 결점은 몇몇 게임에서 드러난 기대 이하의 게임 이해도였는데, 특히 4화 메인매치에서 "거짓말로" 방어한다는 것을 쉽게 이해하지 못한 점이나 10화 데스매치에서 "일부러 불가능한 곳에" 타일을 놓은 장동민의 속임수에 넘어간 것으로 미루어볼 때 게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거짓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거짓말이 개입된 게임을 이해하는 측면 뿐만 아니라 게임 플레이 중에 거짓으로 상대를 속이는 데에도 서툴렀다. 2화에서는 의도적인지 아닌지 불분명한 수상한 태도로 시민팀 리더라는 의심을 사는 유리한 결과가 나왔지만, 4화에서는 리더인 척하는 연기를 굳이 홀에 나와 함으로써 상대팀의 의심 대상에서 제외된 점이나, 8화에서는 배신자인 척하는 연기에서 자신의 배신 이유를 정당화하지 못해 스파이임을 간파당한 점 등을 볼 때 울음 연기는 잘해도 거짓말 연기는 부족했다.
그 밖에 게임에 임하는 태도도 문제된 바 있다. 3화에서 자신이 능력을 사용할 타이밍에 최연승과 오현민이 압박하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린 점, 8화에서 장동민의 전략을 김유현에게 아무 생각 없이 폭로한 점 등이 방송 당시 많은 비난을 받았다.

가넷을 많이 획득했다는 것을 근거로 하연주가 게임 능력이 있는 것으로 미화하는 견해도 있지만, 직접 메인매치에서 벌어들인 가넷은 5화 광부게임 외에는 모두 운이 좋았을 뿐이다.

1.12.3. 공통적인 평가

정말 저한테 너무 미안한데.. 제가 저를 못 믿은 거 같아요. 아, 진짜 많이 깨달았어요.
내가 나를 안 믿어주면 누가 나를 믿어요.. 되게 저 깊은 곳에서 나를 못 믿었다는 마음이 드네요..
- 탈락 인터뷰
천재성은 다양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잠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 그것이 없다면 그 천재성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입니다.
- 탈락 나레이션

더 지니어스에서 생존하기 위해 꼭 다른 누구를 이길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 플레이어임에는 양측 모두 의견을 같이 한다. 이기는 라인을 타서 꾸준히 생존한 것만은 사실이며, 방영 분량을 건지기 힘든 만큼 철저하게 숨어 지내며 데스매치 지목을 피해왔던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더 지니어스의 특성상 영원히 누군가를 밟지 않고 올라가는 것에는 한계가 존재하며, 하연주는 사실상 그 한계의 끝까지 올라갔다는 의견 또한 양측 모두 같다. 자신이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남이 만든 길 중에 좋은 길을 선택하는 방식을 선택했던 그녀의 생존 전략은 최종 4인까지 남을 수 있는 길은 열었지만, 연속으로 진출한 데스매치의 벽에서 스스로에게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그랜드 파이널이 끝난 후, 농담삼아 무려 2번이나 우승한 장동민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탈락 직전까지 몰아넣은 인물로 재평가받고 있다.[47][48] 지니어스가 종영된지 9년 이상 지난 현재에도 하연주가 불가능을 외쳤다면? 같은 짓갤문학이 올라온다.

1.13. 자체평가

파일:attachment/하연주/더 지니어스/selfcheck_hyj.jpg -한줄자평
“‘운’ 항목이 마치 ‘운 이유’ 같이 보여 뭔가 굉장히 찔린다. 하하”
친화력과 이해력(...)을 높게 책정하였고, 나머지 항목들은 50점 전후로 책정하였다.

1.14. 플레이어 간의 접점


[1] 결과적으로 좋은 과일을 뽑은 것이 되었다. [2] 내부 배신이나 시크릿 공격조차 없었다! 운이 좋았다고 봐야 될 듯. [3] 전체 플레이어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 하지만 김경훈이 4라운드에서 배신을 하지 않았다 해도 김유현에 밀려 1등은 될 수 없었다. [4] 이것이 범죄자팀의 착각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된 작전이었다면 충공깽이겠지만, 그런 묘사는 없었다. 게다가 시민들에게 공연히 범죄자로 찍힐 수도 있는 위험한 전략인지라 노리고 했을 가능성은 낮다 [5] 하지만 연기가 아니다라고 단정할수도 없다. 처음에 웃음을 터트린건 의도하지 않은것이라고 할지라도 이후 범죄자 팀에게 계속 리더로 의심받은뒤에도 하연주는 계속 리더인척 행동했고 이는 범죄자 팀에게 엄청난 혼선을 주었다. 의도하지 않은 웃음이었다고 하더라도 이를 적절히 활용해 팀에 이득을 준건 하연주의 나이스 플레이다. [6] 김정훈 같은 경우에는 4화 때 그에게 블랙가넷을 빌려준 것으로 보아 딱히 원한은 없는 것 같지만 하연주는 9화 중간달리기 2에서 최연승이 자신을 3화에서 위협한 사람으로 고르지조차 않았다. 또한 8화에서 최연승은 하연주가 김유현에게 데스매치에 지목당할 위기에 처하자 엄연히 당장 서로 대립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당장 오현민에게 가서 생명의 징표를 구걸해서라도(...) 받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7] 김정훈이나 신아영이 아닌 하연주였던 이유는 팔소 팀 전원이 하연주는 배신을 절대로 안한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정훈과 신아영도 지금까지 배신한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하연주를 고른 것을 보면 이미지 메이킹이 효과가 있었던 듯. [8] 오현민, 김유현을 이어 전체 3위 [9] 그러나 오현민에게는 어째서인지 김유현의 연합으로 인식되지 않은 듯하다. 중간에 오현민이 하연주에게 정보 공유를 청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뒤에서 처세를 한 것인지 아닌지는 불명. [10] 신아영과 하연주는 6화 내내 연합관계였고, 이 둘은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했다. [11] 꼴찌 김정훈, 김정훈보다 400원 더 벌었던 신아영, 그 다음이 하연주. [12] 이종범은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이번 시즌에 룰이 바뀌면서 예전과는 달리 오히려 가넷 많은 사람이 안전해졌는데, 연주가 그것을 잘 이용했다." 라고 평했다. [13] 앞 뒤 문맥과 해당 상황(이 시점은 하연주의 1위 확정 직전이었고, 오현민이 신아영의 생존이 아닌 하연주와 신아영 두 명의 생존을 전부 질문한 것을 보면 단순히 7화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지니어스 게임 전체를 의미한 것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을 보면 오현민은 "그래서 두 분은 (자신과 장동민을 배척하고서도 끝까지) 살 것 같아요?"라고 물은 것이며, 하연주는 이에 대해서 "아니(끝까지는 생존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여한이라고 한다면 그 동안 게임을 잘 못했다는거 그건데?"라고 대답한 듯 하다. [14] 이 선택에는 신아영 본인의 부탁도 영향을 미쳤다. 신아영이 사실상 생명의 징표를 구걸한 수준이라 신아영의 7회전 평은 별로 좋지 못하나 하연주의 7회전 평은 좋은 편이다. [15] 이 때 하연주는 개인 인터뷰에서 신아영이 김유현 일행과 전혀 얘기조차 해보지 않고 무작정 장동민의 의견에 동의하는 행동을 지적하는 자세를 보인다. 중립을 지향하는 하연주의 행동이 드러나는 부분. [16] 이때 지니어스 갤에서는 역시 연기자라면서 하연주의 울음 연기력이 쩔어준다고 극찬이였다. 그러나 문제는 장동민이 알려준 대사를 다 외우지 못해서 임의로 말하게 되었고, 이후 장동민이 말해준 대로 물었냐고 확인하였지만 하연주는 두가지의 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말해준 대로 말했다고 잘못된 정보를 장동민에게 말해주게 되어, 장동민은 연기 작전이 성공했다는 잘못된 판단으로 이후 작전을 수행하게 되었다. [17] 그런데 계획의 실질적인 패인은 지속적으로 수전노를 먹지 않은 장동민의 판단이고, 계획을 이야기할 때 이를 지적한 것은 하연주였다. 하지만 수전노를 먹이지 않은 것은 하연주의 연기가 성공했다고 오판했기 때문이고 그 원인 제공은 하연주가 연기 중 대사를 잊어 먹어서 잘못 알려준 후 장동민에게 계획의 수행만 이루어졌음을 말해줬기 때문이다. 자신의 연기가 최연승을 속이긴 했어도 김유현까지 완벽하게 속이지 못했다고 직감한 하연주는 장동민이 한 라운드 수전노를 먹지 않으려 할 때 의아하게 여기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장동민의 결정을 번복하지 못했다. 결국 하연주와 장동민의 소통 오류로 문제가 발생했고, 이 문제가 김유현이 장동민의 전략을 완전히 이해하면서 극대화된 것. [18] 장동민의 힘을 꺾는 것이 목적이었던 김유현에게는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하는 하연주보다 확실하게 장동민의 편을 들던 신아영이 더 제거해야할 대상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19] 사실 필요가 없었다. 김유현과 2인 동맹이었던 최연승은 하연주를 살리고 신아영을 김유현과 데스매치에 보내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고, 신아영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면 하연주가 지목된다는 것을 알고 있던 오현민은 선택을 회피하고 장동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하연주의 이런 발언은 어차피 자신이 지목당할 확률이 적다는 확신을 가지고 행동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 메인매치에서 연합이었던 최연승은 전혀 기대하지 않다가 하연주가 승리하자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김유현의 무난한 승리 이후 같이 TOP4를 가려했던 오현민-장동민 페어는 의외의 결과에 헛웃음을 날렸다. [21] 카이스트 출신에 머리 좋기로 유명하다. ??? : 그런 거 다 필요없다니깐! [22] 김유현의 경로를 따라가는 도중 김유현이 있는 위치로 들어가다 아웃되었는데 이때부터 김유현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여담으로 이 때의 편집 장면이 기가 막힌다(...)김유현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23] 하연주는 최연승이 1순위를 가져가더라도 3순위였기에 어느쪽이든 별 차이는 없었다. [24] 당시 하연주는 최연승의 고유번호를 알고있었고, 서로 적지않기로 합의했었다. 만약에 최연승의 이름을 적고 딜을 걸때 자신의 칩 소모를 2개정도를 줄이거나 패스를 했어도 면제권을 얻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동안 독한 마음을 먹지 못하고 주도적으로 게임을 진행하지 않고 척을 지지 않는 플레이를 해왔던 하연주의 성향이 발목을 잡은셈. [25] 하지만 정작 하연주의 수는 장동민의 필패수에 대응하는 필승수가 아니었다. [26] 그랜드파이널에서 고정 섭외는 탑 3까지였다. 만약 장동민이 10회에서 탈락해 탑 4가 되었다면 당시 상황상 그랜드파이널에 출연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27] 실제로 메인매치에서는 저조한 성적이였으나 룰의 재해석을 통해 데스매치 지목을 최소화하고 데스매치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까지 동일하다. 그리고 10회 데스메치에서 승리하여 돌아온 뒤 11화에서 김윷현을 뽑았다면 (임요환처럼 뜬금없이) 결승전에 진출할 수도 있었다(!) 심지어 메인매치 우승 기록도 있으며 시즌 4에도 출연해 또다시 행적을 남겼을 것이므로 평가가 더욱 올라갈 여지도 남겨두었을 것이다. [28] 굳이 따지면 하연주는 장동민과는 연대 의식이 있었지만 오현민과는 아니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별자리 게임. [29] 이는 데스매치 시스템 변경으로 인한 탈락자 유산 분배와 무관하게 메인매치 승리를 통해 획득한 가넷을 의미한다. [30] 더 지니어스에서의 실력은 게임 플레이 역량 하나만을 단편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다른 플레이어의 견제를 받지 않고 살아남으면서 실리를 취하는 것도 더 지니어스에서 요구하는 능력에 해당한다. 시즌 2의 임요환이나 유정현도 메인매치 능력은 상당히 저평가받지만 이 부분에서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31] 이미지 문제는 장동민 오현민의 결승에서도 중요하게 드러났다. 8:3의 아이템 분배는 결국 그동안의 이미지 문제였던 것. [32] 1~5까지의 숫자 중, 1라운드에서 5인연합이 낸 카드를 보면 가나다 순으로 숫자를 냈음을 알 수 있다. 일단 5를 낸 것 자체는 운이 맞다. [33] 또한 연합에서 가장 앞서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밀어 우승자로 만드는 계획 자체는 지니어스 전체에서 많이 나오는 그림이다. 예시로, 그랜드 파이널 3화 메인매치인 오늘의 메뉴에서 연합 내 승점 1위인 오현민을 밀어주는 전략을 취하기도 했다. [34] 타일의 수식 결과도 나누기 만큼은 아니어도 자신의 고유번호를 맞출 확률이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좋은 수식을 완성했고, 실제로 게스트였던 이상민 말고는 아무도 못맞췄다. [35] 이와 비슷한 플레이를 보여준 참가자가 임요환이다. 룰 브레이커에서 준우승을 했을 당시에 메인매치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도 보여주지 못하고 당장에 결승전에 진출하기 전 가넷은 0개였다. 메인매치에서의 아쉬운 모습으로 큰 위험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데스매치에서도 많이 지목당하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생존하면서 결승전까지 진출한 매우 독특한 플레이어이다. 물론 임요환은 1대1로 붙는 데스매치에서 사실 1대1의 강자라는 평이 있지만, 정확히는 수싸움이 중요한 매치,심리전의 요소가 들어있는 매치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러한 장점들이 나타나지 않는 매치에서는 심히 버벅거리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그랜드파이널 데스매치에서 탈락한다. 이러한 점을 본다면, 하연주의 모습은 룰브레이커의 임요환의 모습과도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36] 장동민이 스스로 외통수를 연발하며 자승자박에 빠졌었던건 함정. [37] 당장에 김경훈, 강용석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메인매치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더라도, 플레이에 반감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어 데스매치에 지목되어 조기에 탈락하여 버렸다. 게다가 그랜드파이널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준석은 시즌1에서 고학력자를 견제하는 타플레이어들에 의하여 1회에 바로 탈락하여 버린 것만 보더라도, TOP4까지 살아남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대단한 사실이다. [38] 긍정론에 기술된 대로 가넷으로 데스매치 지목을 회피한 바 있으니 가넷을 나름대로 활용하기는 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존에만 활용된 것이고 게임 운영에 활용하지는 못했다. [39] 물론 이 부분은 하연주의 잘못만은 아니고 그 부분을 유야무야 넘기려 했던 플레이어들의 잘못도 분명 존재한다. [40] 심지어 아직 초반부 플레이어들간의 관계까 제대로 성립되지도 않았을 무렵의 일이고, 설사 거기서 선택을 한다고 해도 하연주에게 화살이 갈만한 상황이 아니었음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유약한 태도였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유약 자체도 컨셉이라고 한다면 옹호의 여지는 있지만, [41] 긍정론에서는 이게 장동민에게만 불이익이지 하연주에게는 불이익이 아니라 하고 있으나 하연주에게도 불이익이 맞다. 장동민의 계략은 본인을 제외한 3명의 생명을 보장할 수 있었기에 작전 발설만 아니라면 무난하게 장동민이 꼴등을 하는 전개가 됐을 것이다. 그리고 이 작전은 심플하게 보면 장동민의 꼴등=하연주의 생명 보장이라고 봐도 무방하기에 그냥 하연주가 가만히 묻어가기만 했어도 무난하게 생존하는 게 가능하다. 그런데 본인이 작전을 발설하는 바람에 데스매치에 지목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와버렸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신아영이 지목되었으나 작전의 발설로 위험을 초래한 게 사실이기에 이게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42] 그냥 따라가는 트롤같은 전략으로 착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기억의 미로 같은 경우 대각선에 있는 곳까지 가는 것이 목표이므로 김유현의 길까지만 잘 터놓는다면 김유현이 뚫는 길은 전부 하연주의 길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김유현은 대각선으로 도달해야하고 하연주는 김유현이 파놓은 길만 제치면 바로 눈앞에 길이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김유현이 이를 이기기 위해서는 그녀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길을 찾기 전에 빠른 속도로 클리어를 하거나(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일지는..) 혹은 그 자신도 그녀의 길쪽으로 더듬어야 조금 불리한 반반의 싸움으로 유도할 수 있는데, 전략 자체는 김유현의 멘탈붕괴를 제외하더라도 굉장히 좋은 축에 속한다 할 수 있다. 노리고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43] 흔히 꽃병풍하면 같이 떠오르는 신아영도 깽판 친 비율이 높은 편이다. [44] 이건 지니어스 게임을 진지하게 임하는게 느껴진 최연승 김경훈 오현민 장동민이나 기타 플레이어들을 생각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굉장히 불쾌하게 여길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3화때 우는 모습에 평이 나빴던 것도 그런 부분에서의 일이었고 [45] 대표적인 예로는 별자리 게임에서 우승하는 위치에 있는다던가. 이건 두명을 말려 죽이는 전략이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운 좋게도 하연주가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게 되어 버린 그저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 할 수 있겠지만, 하연주가 가넷을 따는 방영분을 보자면 대부분이 그런식이다. 하연주가 자신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도록 수를 쓰거나 생각하는 모습은 정말로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보이지 않는다. 생각해봤는데 통하지 않은 것과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가넷 벌어먹는건 근본적으로 다른 이야기이다. [46] 사실 임요환이 룰브레이커라 칭송받는 부분이 0가넷이여서 데스매치 지목을 피해왔다는 것인데 임요환도 의도적으로 0가넷이였던 것은 아니다. 임요환은 항상 메인매치에서 이상민의 불멸의 징표를 소모시키기 위해 전략을 짜왔고 우승에 대한 열망도 있었다. [47] 장동민은 이후로 그랜드 파이널에서 두번 데스매치에 진출하여 8화에서 김경란, 11화에서 오현민을 상대했지만 데스매치 처음부터 끝까지 유리한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모두 압승했다. 두 플레이어 모두 시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음을 생각하면 더더욱 장동민의 위력을 체감할 수 있다. 게다가 결승전에서 김경훈 상대로도 압승했다. 물론 이번 모노레일 플레이 자체는 쌍방 모두 그리 좋지 못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농담. [48] 사실 장동민을 상대로 압도하는 능력을 보여준 경우는 401, 403의 이상민, 404의 이준석,최연승 정도다. [49] 더 지니어스 참가 이후의 인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