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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41

깡(노래)


파일:RAIN.png
[ 한국 음반 ]
||<-4><bgcolor=#2E2E2E><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width=1000>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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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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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음반 ]
||<-4><bgcolor=#2E2E2E><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width=1000> 앨범 ||
Eternal Rain
정규 1집

2006.09.16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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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18,#010101><colcolor=#28cefe,#ddd>
GANG
파일:Rain-MYLIFE.jpg
가수 <colbgcolor=#f5f5f5,#2d2f34>
음반 미니 앨범 ' MY LIFE愛'
발매일 2017. 12. 01.
트랙 5번 (타이틀)
재생시간 03:08
장르 , 힙합
작사 Magic Mansion, LTAK
작곡 Magic Mansion
편곡
노래방 파일:금영엔터테인먼트 심볼.svg <colbgcolor=#f5f5f5,#2d2f34> 90779
파일:TJ미디어 심볼.svg 96935

1. 개요2. 노래
2.1. 일반2.2. 인스트루멘탈
3. 가사4. 평가
4.1. 긍정적 평가
4.1.1. 중독성 있는 비트
4.2. 부정적 평가
4.2.1. 유치한 가사와 형편없는 개연성4.2.2. 시대에 뒤처진 안무와 콘셉트4.2.3. 이상하고 촌스러운 음악
5.
5.1. 적절한 대처와 그에 따른 '나 비효과'5.2. 깡 챌린지5.3. 무대 영상5.4. 통계청 UBD 댓글 사건
6. 깡팸7. 함께 유명해진 다른 노래들8. 역주행9. 기타
9.1. 깡 Official Remix
10.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2017년 12월 1일에 발매된 가수 의 미니 앨범 ' MY LIFE愛'의 타이틀 곡. 프로듀싱 팀 매직 맨션(Magic Mansion)과 작업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의 곡이다. 이 프로듀싱 팀에 이 포함되어 있어 길이 만든 곡으로도 알려져 있다. 곡명인 '깡'은 노래가 나올 당시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영칭은 Gang.

비는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 같지 않은 곡을 써 달라고 부탁했고, 그동안 안 했던 스타일을 새롭게 시도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요즘 클럽에서도 유행할 수 있는 음악을 해 보고 싶었다고. # 춤 스타일도 새로 바꾸면서 연습하다 만성 근육통이 오기도 했다고 한다.

발매 초기에는 유치한 가사와 난해한 곡 진행으로 많은 혹평의 대상이 되었으나, 이후 가수 본인이 이러한 반응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고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음악적 평가와는 별개로 재조명되어 화제의 곡으로 탈바꿈했고, 온,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여러 밈과 드립의 소재로 활용되며 다시금 비의 전성기를 가져다주었다. 현재는 비의 흑역사가 아닌 비가 재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해준 성공한 밈으로 기억되는 등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진 노래.

2. 노래

2.1. 일반

'깡 (GANG)' 티저
[kakaotv(379968284)]
깡 (GANG)
Music Video

2.2. 인스트루멘탈

'깡 (GANG)' Instrumental
'깡 (GANG)' 노래방버전 (TJ, 96935)

3. 가사

'깡 (GANG)' 가사
[ 가사 펼치기 · 접기 ]

Yeah 다시 돌아왔지
내 이름 레인(RAIN)
스웩을 뽐내 WHOO!
They call it! 왕의 귀환
후배들 바빠지는 중!
신발끈 꽉 매고
스케줄 All Day
내 매니저 전화기는
조용할 일이 없네 WHOO!

15년을 뛰어
모두가 인정해 내 몸의 가치
허나, 자만하지 않지
매 순간 열심히 첫 무대와 같이
타고난 이 멋이 어디가
30 sexy 오빠
또 한번 무대를 적셔
레인이펙트
효과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시간이 멈추길 기도해
but, I’m not gonna cry yeah
불 꺼진 무대 위 홀로 남아서
떠나간 그대의 목소릴 떠올리네
나 쓰러질 때까지 널 위해 춤을 춰

허세와는 거리가 멀어
난 꽤 많은 걸 가졌지
수많은 영화제 관계자
날 못 잡아 안달이 나셨지
귀찮아 죽겠네 알다시피
이 몸이 꽤 많이 바빠
섭외 받아 전세계 왔다 갔다
팬들이 하늘을 날아 WHOO!

TV 드라마, 영화 yeah!
I get it all
이젠 모두를 붙잡을 노래를 불러
볼륨은 올리고
재 등장과 동시
완전 물 만나 call me 나쁜 오빠
무대를 다시 한번 적시지
레인이펙트
효과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시간이 멈추길 기도해
but, I’m not gonna cry yeah
불 꺼진 무대 위 홀로 남아서
떠나간 그대의 목소릴 떠올리네
나 쓰러질 때까지 널 위해 춤을 춰

4. 평가

현재의 난제를 돌파할 때 가장 필요한 일은 아무래도 현실을 직시하는 일이다. '왕의 귀환 후배들 바빠지는 중!'이라는 가사는 아무래도 2007년쯤의 이야기로 들린다. "과거를 자랑하지 마라. 자랑할 것이 과거밖에 없을때는 당신은 처량해진다." 는 세익스피어의 말처럼 '왕년의 나'를 내세운 가사들은 공허하다 못해 심란하게 제자리를 맴돈다. 탄탄하다 못해 딱딱하게 느껴지는 비트에 너무나 대조되는 빈약한 래핑 또한 이 노래가 '깡이 아닌 꽝'인 스웩송이라는 걸 여실히 드러낸다.

그의 팬들은 이제 파워풀한 댄스와 몸매, 근거 없는 자신감을 좋아하기에는 철이 들어버렸다. 더구나 새로운 세대에겐 세월이라는 장벽도 만만치 않다. EP를 듣다보면 잔뜩 힘을 준 타이틀 보다는 '입에 달아'나 '선샤인'이 더욱 매력적인데, 돌이켜보면 비가 데뷔 초 주목을 받은 것도 '나쁜 남자'보다는 '안녕이란 말 대신'같은 귀여운 러브송이었다. 그의 인기가 폭발한 지점도 '풀하우스'의 눈웃음이 사랑스러운 영재 캐릭터가 아니었나. 비를 비답게 세우기 위해서는 이제 2017년이라는 '시간'과 자신이 가장 어필할 수 있는 '이미지'를 다시 찾아야 한다.
izm[1]

티저가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이전에 잘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인지라 많은 주목을 받았다. 티저로 많은 기대도 모았다. 그러나 곡이 공개된 이후의 대중의 평은 굉장히 좋지 않았다. 티저의 강렬함에 대비되어 뮤비는 평이해 보이며 건질 건 티저뿐이라는 게 주된 여론이다. 또한 자아도취성의 과도한 자기포장이 담긴 가사 때문에 거부감을 갖는 경우도 있는 듯. 반응은 연령대에 따라 갈리지만 대체적으로 오글거린다, 촌스럽고 민망해서 못 보겠다는 반응이 많다. 한마디로 비 디스코그래피 중 최악의 노래라는 평.[2]

결국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TOP 100 진입에 실패했다.[3] 앨범 발매 이후,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의 컴백 무대 이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자취를 감추었고 그대로 잊힌 앨범이 되었다.[4] 심지어 또다른 망작으로 평가받는 < Rain Effect>보다 더 반응이 안 좋았다. 그 앨범은 그나마 La Song등 독특하게 재미있고 매력있는 곡들이라도 있어서 망정이지...

다만 이번 타이틀곡 덕분에 얻은 긍정적인 효과가 하나 있다면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나 'Rainism'과 같이 기존에 이미 높은 평가를 받았던 곡은 더욱 더 주가가 높아졌고, 출시 당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Back의 레퍼런스가 과도했고 가성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들어간 탓에 별로 반응이 좋지 않았던 '30 Sexy'까지 의문의 재평가 대상이 되었다는 점이다. 해당 곡들을 깡과 엮어서 폄하하려고 하는 댓글에는 진지하게 저 때의 비와 지금의 비를 엮는 건 부당한 일이라고 반박하는 리플이 올라올 정도다.

4.1. 긍정적 평가

4.1.1. 중독성 있는 비트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장점. 비트는 이 만들었으며,[5] 아래의 비판과의 별개로 비트는 대체적으로 호평받는다. 상당히 중독성 있어 흥얼거리기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갑자기 R&B로 변하는 훅 부분도 멜로디는 좋다는 평. 그냥 웃으려고 들어왔다가 듣다 보면 어느 순간 음악이 끝나도 계속 노래를 부르게 된다는 반응이 많다. 애초에 이렇게 깡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도 비트가 받쳐 줘서이며 "음 자체는 듣는 맛은 있는데, 가사와 댄스가 참...." 같은 반응이 가능했던 것이다. 깡보다 더 심각한 병맛을 자랑하는 차에 타봐 같은 경우에는 듣는 것조차 귀에 거슬려서 큰 화제를 몰고 오지 못했다.

심지어 동일 비트를 사용한 하이어 뮤직 리믹스 버전의 경우 원곡과 대비 효과를 주며 매우 잘 만든 노래라는 평을 받고 있다. 대부분 반응은 "비트만큼은 문제가 없었구나" 하고 재인식하게 될 정도라고.

4.2. 부정적 평가

사실상 비트 빼고 전부. 정리하자면, 깡이 혹평받는 이유는 일관성이 없고 과장되어 오글거리는 가사뻔한 플로우와 부족한 발성, 기이하고 우스꽝스러운 안무, EDM - 랩 - R&B로 시시각각 바뀌는데 잘 이어지지 못해 일관성이 없는 곡 구성, 그리고 촌스러운 의상으로 요약할 수 있다.

4.2.1. 유치한 가사와 형편없는 개연성

이 노래 졸라 바쁨
머니스웩도 뽐내야하고 월드스타 스웩도 뽐내야하고 무대 뒤 공허함을 가진 가수인데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노래함을 알려야 함
하나만 해 하나만
뮤직비디오에 달린 유튜브 댓글 #

위 댓글이 지적한 것처럼 가사의 일관성이 하나도 없다. 랩을 하며 온갖 자기 자랑을 늘어놓더니 후렴구로 넘어가면 뜬금없이 한 여자를 위한 세레나데로 변한다. 그러다 2절에선 또 자기자랑을 한다. LA SONG의 가사도 똑같이 중구난방에 개연성은 개판이었는데 문제점이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 자기 자랑과 사랑 고백이 난잡하게 뒤섞이면서 기승전결이 완전히 박살나 있다. 심지어 제목조차도 뜬금없이 . 깡은 깡다구, 즉 악착같이 버티는 오기를 뜻하는 말인데 자신의 커리어를 구구절절 늘어놓으며 허세부리는 가사에서 오기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한마디로 제목부터 가사까지 모든 게 다 따로 노는 곡이 되었다.

또 자신의 인기를 자랑하는 가사 역시 설득력이 없다. 힙합의 스웩은 상당한 센스와 자기성찰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칸예 웨스트가 가사에서 본인을 '현대의 아인슈타인'이라고[6] 뽐내는 것은 단순한 자기자랑이 아니라 대중에게 각인된 본인의 "정신나간 괴짜" 이미지도 함께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스웩은 궁극적으로 빈민가 출신의 성공한 래퍼들이 하는 일종의 해학적 자기풍자라는 측면을 갖고 있다. 따라서 비처럼 정석적인 루트로 성공한 상업 가수의 스웩은 호응을 얻기 힘들다.[7] 그러려면 조롱받을 만한 부분을 넣어 은연중에라도 자기성찰, 혹은 이게 반쯤은 농담성의 허세라는 해학을 보여줘야 성립이 되는데[8], 깡의 가사에는 성찰이나 곱씹어볼 만한 맥락, 깊이는 전혀 없고 풍자나 해학도 없다. 오로지 중2병스러운 유치한 자기자랑과 사랑 타령밖에 없는 것이다.

바닥에서 출발해서 정상에 오른 자신을 과시하는 가사[9]를 자주 쓰는 도끼 더 콰이엇 같은 MC의 가사와도 비교해보자. 이들의 가사는 단순한 돈 자랑으로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깊이 곱씹어 보면 그들의 가사에는 청자가 뮤지션에 공감하고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인생의 단면을 담은 진솔한 포인트가 있다. 그들은 내가 시련을 이기고 밤낮으로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의 성취를 이뤘으며 자부심을 느낀다는 식의 스웩이 성립하는 서사적 근거를 제시한다. 그리고 그 가사는 뮤지션의 삶과 태도를 통해 증명된다. 때문에 청자는 뮤지션의 메시지에 설득되고 그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에 빨려든다. 이것은 'Move the crowd'라는 표어로 대표되는 힙합의 기본이다.

예를 들어 더 콰이엇의 경우 자수성가한 후 발매한 5집 AMBITIQN 앨범에선 본인의 부를 과시하는 가사가 주를 이뤘다.[10] 그러나 1집 ~ 3집에서 더 콰이엇은 어렵지만 꿈을 잃지 않으며 도전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묘사했었다. 이것은 소울컴퍼니 시절의 더 콰이엇이 실제로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진실된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에 담을 수 있었다. 이러한 서사가 있었기 때문에 부와 성공을 가사로 담은 5집의 효과는 극대화된다. '이제 나는 부자고, 가난하지 않아', '먼 길을 왔지 G Shock to Rolex' ''이젠 말해야겠어 yeah i made it man 손을 높게 드는 거지 뭔가를 해낼 땐' 같은 가사는 내용만 보면 흔한 스웨그 가사로 보이고 비의 가사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 내용이 온전히 사실이기 때문에 강한 설득력이 생긴다. 삶의 가장 어둡고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끝내 뭔가를 쟁취해내는 이야기, 그리고 거기에 진실성까지 담겼으니 누구에게나 깊은 감동을 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깡'은 밑도 끝도 없이 난 바쁘고 후배들이 떠받들고 아무튼 내가 짱이라는, 논리성이 결여된 가사로 일관한다. 그리고 그 가사는 비가 사는 현재의 삶과 일치하지 않는 컨셉에 불과하다. 전성기 시절이었으면 일말의 변명이라도 가능했겠지만, 지금의 비 방탄소년단이나 전성기 시절 싸이처럼 진짜 월드 스타라고 불릴 만한 인물들과는 한참 거리가 있다. 즉, '깡'의 가사는 인생은 커녕 껍데기도 담겨있지 않은 '질 낮은 서사'일 뿐이다. 그래서 힙합이 대중화되고 익숙한 현 시대의 청자 입장에서는 현대 힙합 스웩의 미학적 규약에서 벗어났다고 느끼게 된다. 한물간 아재가 멋대로 베낀 느끼하고 촌스러운 자기 자랑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스웩은 결국 화자가 멋있어 보여야 성공이다. 그런데 '깡'의 스웩은 어처구니 없는 유치한 허세로 느껴지게 할 뿐이었으니 완전한 실패다.

맥락없는 추임새 '$100 Bills'[11]도 노래의 음악성을 깎아내린다. 물론 이에 대해서도 비 측도 할 말은 있는 것이, 사실 이는 현행 미국 달러 최고 액면권이 100달러라는 점에서 나온 가사로, 100달러 지폐 뭉치는 미디어에서 부의 상징처럼 등장하는 소품이며 미국의 래퍼들도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이다. 따라서 이 가사는 랩 부분에서 부각되는 스웩의 강조 추임새로 이해를 어떻게든 할 수는 있다.[12] 하지만 이를 알 리가 없는 한국 대다수의 대중들은 '10만 원으로 돈자랑하는 노래', 내지 '10만 원 구걸하는 노래'라고 받아들이게 됐다. 결국 이해하는 사람들은 식상하다고 생각하고 모르는 사람들은 LA Song의 추임새처럼 아무 이유 없이 외치는 병맛으로 받아들이는, 없느니만 못한 추임새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나 쓰러질 때까지 널 위해 춤을 춰" 라는 가사 다음에 다시 이 추임새가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대체 왜 그녀를 위해 춤을 추다가 돈 자랑을 하는지, 가사의 무너진 개연성을 더 돋보이게 만든다.

참고로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이 가사를 쓴 건 비 본인이 아니다. 저작권 협회에 가 보면 알겠지만, 해당 가사의 작사는 길을 위시한 프로듀서 팀 매직맨션과 Hash Swan과 같은 파이랩스 크루 소속 래퍼 LTAK이 담당하였다.

4.2.2. 시대에 뒤처진 안무와 콘셉트

건물주가 자기 건물의 스타벅스에 사람 미어터지는 거 보고 계약해지하고 그 자리에 커피숍 차림. 근데 시원치않자 오징어도 굽고 마른 안주도 내놓고 커피에 계란도 넣었음. 그래도 도저히 안 돼서 입구에 춤추는 벌룬도 설치했음
유튜브 인기 댓글 1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자 이 노래가 대중들에게 사실상 코미디로 받아들여지게 된 주 원인. 일명 '꾸러기 표정', '능글맞은 재간둥이 눈빛', 'RAIN 스냅백', '방탄조끼와 밀리터리 컨셉', '자뻑 가득한 컨셉과 가사', '자신의 사타구니 주변을 훑으며 만지는 듯 보이는 안무'[13][14] 등 비의 전성기 시절인 00년대에서 나쁜 의미로 전혀 바뀌지 못한 컨셉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깡'의 비는 시대의 흐름에 완벽히 뒤떨어진 음악과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의 인터뷰 도중 비 자신도 인정했다.

안무는 크럼프[15]를 시도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다. 10년 전을 연상케 하는 올드한 스타일, 특히 뭔가 엉거주춤하게 허우적대는 듯한 기이한 포즈의 반복[16]과 사타구니를 움켜쥐는 장면[17]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18] 또한 곡의 밸런스를 깰 정도로 댄스 브레이크의 비중이 과도하므로 안무의 결점이 도드라지기까지 한다.[19] 특히 곡 마지막에 가면을 쓰고 팔척귀신마냥 팔을 휘저으며 고릴라처럼 돌진하는 장면은 "뭘 하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괴상하다"는 평가뿐이며 팔척귀신춤, 코난 범인댄스, 베놈댄스로 불리며 놀림거리가 되었다.[20][21]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보여주는 인트로 파트의 댄스는 시작부터 끝까지 전체가 놀림감이 되어버렸다. 특히 24초부터의 무릎으로 바닥을 쓸고 다니는 장면은 그 중에서도 "전구 갈다가 감전되어서 하반신 마비됨" 으로 밈이 되면서 가장 이상한 춤으로 손꼽힌다.

비 특유의 RAIN 스냅백[22]과 어깨뽕이 들어간 촌스런 방탄조끼 밀리터리 룩도 안무에 대한 불호에 시너지를 가하고 있다. 방탄조끼를 넘어서 갑옷으로 보이게 할 정도의 과도한 어깨뽕 때문에 댄스의 동작이 둔하고 괴상해 보이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다.[23] 티셔츠만 입고 추는 주간아이돌 영상에서는 안무가 훨씬 멀쩡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안무의 악평은 의상 지분이 압도적이다. 12년 전 4집 <I'm coming>에서 보여주던 밀리터리 룩과 댄스 스타일을 아직까지 우려먹는 수준을 넘어서 퇴보하기까지 한 모습이다.

다만 안무 자체는 촌스럽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런대로 꽤 멋있고 난이도도 상당한 편이다. 당장 깡을 패러디한다고 나왔던 유튜버들 중에 해당 안무들을 완벽하게 소화한 사람이 거의 없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꼬잡춤으로 폄하받지만 사실 해당 동작은 비 본인이 직접 밝혔듯 마이클 잭슨의 대표 동작 중 하나이며, 의상이나 여러 정황을 비추어 볼 때 아마 마이클 잭슨의 직접적인 오마주로 추측된다. 대표적인 시그너치 동작인 초반부 기울어 넘어지는 동작 역시 마이클 잭슨의 대표적인 안무인 Lean 동작에서 어느 정도 영감을 얻었을 것으로 추측. 실제로 비는 여러 번 마이클 잭슨의 팬임을 밝힌 바 있고, 과거 JYP 시절에도 여러 번 마이클 잭슨이 연상되는 컨셉이나 안무를 선보인 적이 있다.

문제는 지금이 비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도 아니고, 한참 지난 2020년대라는 것이다. 요즘 어린 세대들은 당장 마이클 잭슨은 고사하고 2000년대 나온 가수들도 거의 모르는 이들이 태반이다. 2000년대야 마이클 잭슨이 한창 현역이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이들이 알았던 시기였다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난해함을 넘어 숭하게 비춰질 수 있는 동작들을 나열했으니 숙연함만 남을 수밖에. 정 마이클 잭슨을 따라하고 싶었으면 의상도 마이클 잭슨처럼 정장 종류를 잘 갖춰입고 절도있는 춤을 췄어야지 다른 건 다 바꿔놓고 춤만 따오니 이 모양이 된 것.

4.2.3. 이상하고 촌스러운 음악

무엇보다도 곡의 개연성 문제가 매우 크게 지적받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해 근본이 없다. 곡의 주요 파트들이 다른 곡을 끼워놓은 것처럼 일관성이 전혀 없고 겉돈다. 인트로와 버스는 EDM 비트 위에서 랩, 힙합으로 전개하다가 훅에서 난데없이 R&B 발라드로 변주된다. 노래 자체가 폭격이라도 맞은 양 바뀌어 버리는 것이다. 서로 관계없는 아예 다른 2곡을 뚝 잘라서 붙여놓은 꼴이다. 다른 힙합 곡의 보컬 피처링 기용과는 달리 직전까지 전개되던 파트와 음악적으로 아무 연관성이 없어서 확 깬다.[24][25] 비유하자면 EDM 곡 클라이맥스에 난데없이 메탈이나 재즈를 박아넣은 듯한 쇼크를 준다. 갑작스러운 변주도 당황스러운데 가사마저 자기자랑에서 무근본 사랑고백으로 변질되고 있으니 문제는 더욱 악화된다. 가사와 곡 스타일의 뜬금없는 변화가 어둠의 시너지 효과를 내버린 것이다. 이러한 곡의 근본없는 발라드화는 질 낮은 가사와 더불어 깡에서 가장 크게 지탄을 받는 부분이다.

사실 다양한 장르의 융합은 케이팝의 특징이라고 할 만큼 그 예시가 꽤 많은 편이다. 소녀시대의 I GOT A BOY나 에스파의 Next Level나 Savage 같은 노래들, 믹스팝이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NMIXX만 봐도 노래 전개가 아예 성격이 다른 파트를 이어붙였음이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할 정도. 문제는 이들 노래들은 노래 전반적인 정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각기 다른 장르가 융합되었다는 점이고, 깡은 완전히 정서가 다른 노래들을 어거지로 붙여놨다는 점이 문제. 그냥 노래를 들어도 각 파트가 서로 공유하는 정서나 주제가 완전히 다르다. 최소한 주제를 지키는 선에서 융합되었다면[26] 이렇게까지 조악한 퀄리티로 조롱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음악적으로도 대단히 유행에 뒤쳐져있다. 비는 깡에서 야심차게 랩, 힙합을 시도했는데, 그 랩의 플로우는 2010년대 초에 유행하던 '피피디 파피디 푸' 3연음 트리플렛 플로우[27]로 도배되어 있어 지루하게 들린다. 해당 플로우는 이미 수많은 래퍼들이 너나할 것 없이 따라하며 베껴왔고 너무 우려멱혀진 패턴이다. 따라서 힙합을 잘 모르는, 쇼미더머니 경연곡만 아는 수준의 청자가 들어도 매우 식상하게 들릴 플로우인 것이다. 또 곡의 중간중간에 '바빠지는 중?!', '후!' 같은 댑 추임새와 플로우를 집어넣었는데, 이는 미국에서 미고스가 2010년대 초중반부터 질리도록 써먹은 것이며 한국에서도 이미 2016년 myunDo가 '야망의 냄새' 등에서 선보여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로 댑 하면 면도가 떠오를 정도로 각인되었으며 예능에서 힙합 흉내를 낼 때면 댑 포즈와 플로우가 무조건 나오기에 이르렀다.

유행 전파의 종착역인 주말예능이나 개그프로에 해당 소재가 나오기 시작하면 그 유행은 정점에 이른 것이다. 즉 방송에서는 유행할 수 있겠으나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업계에서는 몇 달 지나지 않아 거의 끝물이 되어 버린다는 얘기가 된다.[28] 실제로 2017년 한국 힙합신의 발매 앨범들을 살펴보면 '후'나 '워' 같은 댑 플로우를 쓰는 래퍼는 나오지 않고 미고스 식으로 랩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현피 워'에 이은 댑 포즈로 유명한 C JAMM의 곡 신기루의 발매시기가 이미 2015년 말이었으니 말 다했다. 비는 트렌드에 뒤쳐진 나머지 지나간 유행을 써먹었다. 이미 단물이 빨릴대로 빨린 댑 스타일을 철이 한참 지나서야 베끼는 안일함을 보여준 것이다.

비 본인이 랩을 잘 못하는 것도 큰 문제다. 플로우가 지루하고 식상하며 비슷한 패턴이 강약없이 질질 늘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랩 실력 자체가 청자를 집중시키고 빨아들이지 못하는 미숙한 수준이다. 발성, 발음이나 호흡, 강약/완급조절 등의 기본기가 부족해서 스튜디오 작업을 마친 음원임에도 아마추어의 목소리로 들릴 정도다. 프로 MC와 노래방에서 취미로 랩하는 일반인의 차이는 누가 들어도 알 수 있는데 근본적 원인은 발성이다. 예시의 2015년에 발표된 도끼 랩 파트는 비의 랩과 뿌리가 같은 유사한 스타일의 플로우인데도 확연하게 다르다. 도끼와 비를 비교하는 건 가혹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비교는 비 본인이 곡을 랩으로 도배해버림으로서 자초한 일이기도 하다.

비 정도의 어설픈 랩 실력으론 'Yeah rain back again' 식의 한 구절이면 모를까 직접 랩을 하는 건 무리수다. 따라서 피처링 MC를 기용하는 게 합리적인데 비는 스스로 랩을 해버렸다. 거기다 곡이 훅 파트의 보컬을 제외하면 대부분 랩으로 범벅이 되어있기까지 하다. 깡과 같이 미숙한 랩으로 노래를 도배하는 건 스스로의 실력에 대한 자기객관화 부족으로밖에 볼 수 없다. 이 때문에 힙합을 만만하고 우습게 본다는 비판까지 나온 것이다. 힙합은 자기 이야기를 하는 음악이고 자신만의 플로우와 스타일, 그 래퍼만 할 수 있는 서사, 가사의 깊이가 있어야 인정받는다. 남의 것을 카피하는 흉내쟁이 래퍼는 절대 별 3개 이상의 점수를 받지 못한다. 힙합신에서 최고라고 꼽히는 E SENS, 빈지노 같은 MC들은 누가 들어도 그 사람임을 알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가 있다. 그 반열에 이르지는 못하는 수준의 래퍼들도 자기 것을 만들기 위해서 실패를 거듭하며 여러 시도를 한다.

그런데 비는 힙합을 하면서 자신만의 것이 아무 것도 없고 자기 것을 만들려는 시도도 없다. 플로우는 수 년 전 지나간 유행, '피피디 파피디 푸'를 뒤늦게 따라하고 있고 가사도 스웨그 힙합의 밑바닥 양산형 수준에 고유한 개성이나 스스로의 이야기도 전혀 없다. 거기에 랩의 퀄리티나 발성마저 아마추어 레벨이다. 그런 상태에서 자기가 최고라고 주장해 버리니 놀림감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나간 유행일지언정 카피라도 잘 했으면 그럭저럭 한번 듣고 흘릴 만한 일회용품 취급은 받았을 텐데 베끼는 것도 제대로 못한 꼴이다. 만약 랩의 퀄리티라도 좋았다면 깡이 이 정도로 바닥을 치는 곡은 아니었을 것이고 가사 문제는 이따금 거슬리는 정도로 가볍게 취급됐을 것이다. 2010년대 후반의 힙합 트렌드는 가사에 힘을 빼고 플로우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29]

비트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2014년에 Jack Ü와 같은 아티스트들의 주도로 유행했던 트랩 EDM의 클리셰[30]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하지만 트랩은 여전히 롱런하는 장르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널리 쓰이고 있는 스타일이라 괜찮게 여기는 사람들이 더 많다. 비트에 대한 반응으로는 '아니 비트만 들으면 왜 좋은데', '메인 멜로디 훌륭하고 드럼도 힙하게 잘 쪼겠지만 그냥 훅에서 분위기 반전되는 게 별로다' 등등 대체로 호평일색이다. 매시업으로 유명한 유튜버 정했다일기석 깡 비트에 해외 가수들의 싸이퍼를 얹어서 리믹스한 영상에서도 깡 비트가 좋게 들린다는 재평가 댓글이 많은 상황이다. 문제의 발라드 파트는 Side to Side로 해결.[31] 마찬가지로 유명한 매시업 유튜버 J.E.B( 요한 일렉트릭 바흐)또한 라 깡 (LA GANG) (feat. Rain & The Prodigy) - 깡 + La Song + 프로디지의 Omen 리믹스를 만들면서 발라드 부분을 아예 지워버린 뒤 벌스의 트랩을 LA SONG(배속)과 Omen의 훅으로 이어지게 하며 원곡의 기묘한 위화감을 없애고 EDM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였다.

하이어뮤직 깡 오피셜 리믹스 버전도 깡과 같은 비트를 사용했으나 대단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차트도 휩쓸었다. 다만 오피셜 리믹스에서도 훅만은 도저히 그대로 쓰지 못했고 최대한 세련되게 들리도록 안간힘을 써야했던 건 어쩔 수 없는 부분.

5.

1일1깡이라는 밈(Meme)을 탄생시킨 '깡 신드롬'은 이렇게 시작됐다.

- 동아비지니스리뷰 #

최초 밈 쇼츠 #1 #2 #3 #4[32]

유튜브 쇼츠를 통해 밈화가 되더니, 갑자기 인지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며 10대/20대 사이의 유머로 소비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깡'의 뮤직비디오가 댓글을 달 수 있게 허용된 이후에는 2019년 상반기부터 댓글을 달러 온 사람들과, 소식을 듣고 몰려 온 사람들로 인해 순식간에 댓글 맛집이 되어버렸다.[33] 처음에는 이게 역주행이라거나 뒤늦은 호평 따위는 절대 아니고, 폭망한 노래를 놀리러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현재도 곡이 나온 직후에 인터넷에서 나온 반응과 별반 다르지 않은 댓글들이 달리고 있기도 하다.

일시적일 것으로 보이던 '깡'의 인기는 어느샌가 문화가 되었고, 유튜브 덧글도 '1일1깡'이니 어쩌고 하면서 놀리거나 대화의 장이 되어갔다. < 차에 타봐>처럼 욕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어디가요 오빠>처럼 높은 항마력을 요구하지도 않아 비의 병맛 노래 트로이카 중 반복 청취가 가장 편하다는 게 주된 이유이다. 원래 이런 식으로 인기를 끌던 것은 주로 가수 김장훈이었는데 '깡'이 '차에 타봐'로 재발굴되고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김장훈을 제치고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 베댓은 3~4일 단위로 계속 바뀌는 등 화제성도 여전히 건재.[34] 가끔 보이는 영어도 ' He stole my bike'나 ' He is chinese'와 같은 드립성 댓글들이 있었다.

심지어, 댓글을 보고 한 번 더 웃을 수 있게 '깡 시즌2'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후 그의 인생영화 < 자전차왕 엄복동>이 개봉된 뒤, UBD와 깡을 적절히 버무린 드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35]

결국에는 하나의 커뮤니티처럼 취급되어 일반 사이트들처럼 댓글로 뉴스나 유머글 혹은 뻘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아예 이름도 생겼는데 댓글창은 '깡뮤니티', 댓글 다는 사람들은 '깡팸'이라고. 그 컬트적 인기를 보여주듯 조회수는 500만인데 댓글은 5만 개가 넘었다. 1억 뷰를 기록한 선미의 가시나 뮤직비디오의 댓글이 3만 개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조회수 대비 댓글 수가 아주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이 되어도 깡팸은 건재했다.

결국 2020년 이후로는 이런 인기 덕분에 여러 패러디 영상이 등장했고, 몇몇 패러디 영상이 히트를 친 데다 통계청 사건까지 겹치면서 화제성이 폭발하여 본격적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비의 다른 영상들의 댓글도 점차 드립의 장이 되었는데 예시 비슷하게 밈화되고 있던 노래들도 재발굴되면서 비단길 - 차에 타봐 - 깡의 '깡 유니버스'가 형성됐다. 비단길의 화자를 차에 태워서 패버렸다가 벌금으로 $100를 냈다는 등의 드립로드가 완성되기도 했다.

계속되는 인기에 그가 2014년 Rain Effect를 발매할 당시 방영했던 동명의 프로그램의 클립의 조회수도 상승 했다. 특히 <어디가요 오빠>, <30 SEXY>, <LA SONG>, < 차에 타봐> 등의 곡을 직접 녹음하는 장면과 작곡가 배진렬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현재 시점에서는 음악의 신 같은 모큐멘터리라 느껴질 정도.

다만 이후 너무 유명해지다 보니 깡 원본 유튜브에선 좋아요 구걸을 하는, 흔히 말하는 따봉충들이 댓글창을 점령하는 일이 생겼다.[36] 과거의 재미있던 댓글들은 묻히고 좋아요 달라는 댓글들만 가득 차 버리니 기존 깡팸들은 차에 타봐, 어디가요 오빠, 슈퍼맨과 같은 다른 곡이나 공연 영상 혹은 위에서 언급된 동명의 프로그램 클립들로 도망을 가는 추세다.

2022년 정도 되자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의 특성상 밈의 인기 또한 사그라들게 되었지만 깡의 밈화가 혹평 일색이던 곡의 이미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준 일등공신임은 부정할 수 없다.

5.1. 적절한 대처와 그에 따른 '나 비효과'

이렇게 밈화가 진행되면서 깡 공개 당시와 인터넷에서 다시 발굴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잘못된 프로듀싱으로 인해 망했지만 비의 피지컬과 댄스 실력은 여전하다', '몹쓸 버릇[37]들을 버리고 다시 한번 재기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한때 10대들의 우상이었는데 이렇게 조롱받는 걸 보니 너무 안타깝다' 등 비에 대한 안타까움과 부활에 대한 바람, 과거 히트곡의 재조명[38] 등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 때문에 '깡'의 인기는 비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앞서 언급된 김장훈과 비슷한 루트를 타고 있는데, 이 때문에 비 역시 김장훈처럼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39]

사실 김장훈과 달리 비는 컨셉과 곡 구성이 문제가 되었을 뿐 본인의 가창력이나 댄스 실력은 현재도 녹슬지 않았고, 대중의 관심만 얻을 수 있다면 거액을 아끼지 않고 퍼부을 사람들이 줄을 선 업계에서 딱히 투자한 것도 없이 공짜로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라, 이 논란을 좋은 쪽으로 타개하기만 한다면 상황을 뒤집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측되었다.

이런 밈화에 대해 비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한동안 알려지지 않았으나, 2020년 5월 15일 놀면 뭐하니?[40] 예고편에서 본인 입으로 "하루에 몇 깡 하세요?"라는 질문을 하며 "1일 3깡은 기본이다", "화려한 조명은 절대 포기 못한다" 라며 쿨하게 자학개그를 선보이면서 유튜브 댓글은 물론 거의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찬사를 듣고 있다. # 여러 커뮤니티에서 조롱, 더 나아가서는 인신공격을 당하는 등 당사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반응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1일 3깡"을 언급한 예고편 영상에 대한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며 "깡" 영상들도 이전보다 더 급속도로 퍼지는 효과를 창출했다. 상술한 "숲튽훈" 처럼 이번 밈을 계기로 쿨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전환에 성공하여 제2의 전성기를 누릴 것이라는 추측도 많아졌다.

본편에서는 아예 깡 영상에 올라온 댓글 읽는 재미로 산다는 등, 이 현상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작 1일 2깡밖에 안 한다는 유재석의 말에 본인은 주중에는 3깡, 주말에는 7깡까지 한다며 깡팸임을 인정했다. 또한 식후깡은 기본이라고 주장해 방송 이후 깡팸들의 화력이 기대된다. 또한 깡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꺼리며 조심스러워하는 유재석에게 괜찮다며 같이 깡의 레전드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웃음을 선사, <시무 20조>[41]까지 짚어보았다. 이 정도면 깡 댓글은 모두 읽은 듯. 가족이 이 사실을 아는지에 대한 유재석의 질문에 아내가 알고 있고 아내는 깡에 호의적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연습실에서는 깡을 포함한 그동안의 히트곡들을 모두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진화한 댄스 실력을 보여줘 방송 후 폭발적인 네티즌의 반응을 이끌어내 나효과를 몸소 증명했다. 이후 SNS를 통해서도 '연예인은 광대이니 자신을 사용해 맘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 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대인배 확정.

이렇듯 밈에 대한 비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결과적으로는 재기에 성공했다. 현재 깡 유튜브 영상은 물론 비와 관련된 영상에는 이전의 비에 대한 조롱과 동정의 댓글보다 오히려 비에 대한 찬사와 응원의 댓글이 더 많아지고 있다. 물론 거기에 "이제 제발 작곡-작사는 손대지 말고 퍼포먼스에만 집중해달라"는 부탁이 덧붙여지는 건 덤.[42]


또한 이러한 깡 열풍 덕분에 새우깡 CF를 찍었고, 그 여파로 농심의 깡 시리즈 과자들의 월 매출액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겼다고 한다. # 이후 열풍에 편성하듯 47년만에 새로운 깡 시리즈 과자인 옥수수깡까지 나왔으니 진정한 나비효과인 셈.[43][44]

그의 이러한 대처는 다음엔 재기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음을 뜻하기도 하다. 위의 시무 20조에서 보듯 대중들의 비판을 수용하고 지적된 문제점을 아는 것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간 것이다. 자칫 대중들에게 퇴물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으나 비 본인의 유연한 대처로 오히려 좋은 인상을 심어줬고, 본인도 지적된 문제를 인지하고 비판을 수용한데다 본인의 신체적 기량은 여전히 잘 관리되고 있었으므로 충분히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

그가 밈을 받아들이고 놀림거리를 수면위로 들어 올린 이후 깡 유튜브 영상에서의 댓글 열풍과 1일1깡, 깡 챌린지 등등은 급격히 사그라들었다. 다만 본인이 언급해서 수명이 다했다기보단 밈이 수명이 다하기 직전에 당사자가 시류를 빠르게 눈치채고 적절하게 편승해서 들어온 것이므로 "괜히 밈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급하여 망치는 오지랖을 부렸다."는 식으로 착각하지는 말자.

이후로도 그는 개인 유튜브나 여러 방송에서 깡 관련 밈들을 스스로도 자주 언급하는 등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속내에 불쾌함이 있었다면 유행이 사그라든 시점에 와서까지 굳이 자기 입으로 계속 밈을 언급할리는 없기 때문.[45]

5.2. 깡 챌린지

깡이 밈으로 정착되기 이전에는 대체로 노래 자체를 패러디하였다. 아래는 그 대표적인 패러디들로 깡이 밈으로 정착되면서 이들도 재조명 받고 있다.

깡이 밈으로 정착된 이후 깡 시즌 2를 내놓으라고 요구하였으나 나오지 않자 이제는 직접 깡 영상을 만들어내는 깡 중독자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비의 칼 안무를 완벽하게 따라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깡"의 웃음 포인트들[48]은 귀신같이 잘 살렸다. 아예 체크리스트로 만들어질 정도.

깡이 이와 같이 유명해지기 시작하자 '1일1깡'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챌린지를 하고 있는 깡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일1깡은 말 그대로 하루에 깡 뮤직비디오를 1번씩 본다는 말로, 다시 말해 하루에 깡 뮤비를 N번씩 본다면 '1일N깡'이다. 닭을 1인당 한 마리씩 배분한다는 의미인 '1인1닭'과 비슷한 맥락.

가장 대표적인 패러디 영상은 유튜버 호박전시현의 1일 1깡 여고생의 깡[49]이다. 깡 커버 영상 중 가장 유명한 영상으로, 사실상 해당 영상이 깡 패러디 열풍을 불러일으켰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심지어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만든 영상이 본편도 아니고 무려 티저 영상일 뿐이였다는 게 포인트. 실제로 3개월 후 완성본을 내놓았다. 아래는 이외의 깡 패러디, 커버 영상 목록.

5.3. 무대 영상

5.4. 통계청 UBD 댓글 사건

"통계청에서 '깡' 조사 나왔습니다. 2020년 5월 1일 오전 10시 기준 비의 깡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6,859,592회입니다. 39.831 UBD입니다"
- 위 유튜브 뮤직비디오에 통계청 공식 계정이 직접 남긴 댓글
통계청 공식 계정이 깡 뮤직비디오에 나타나 위와 같은 댓글을 남긴 것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이 국가기관이 UBD라는 인터넷 밈을 사용해 비를 희화화했다고 비난하면서 통계청이 직접 사과 입장을 밝혔다. # 통계청은 "국민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고자 가수 비 뮤직비디오에 댓글을 쓰면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유튜브 여론은 대체로 통계청에게 우호적인 편이지만[53] 일각에서는 부정적 의견도 있긴 하다.

처음엔 병맛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역주행을 탄 '깡' 을 드립용으로 친 건 센스지만, 조롱이 포함된 'UBD' 드립은 정부기관 계정이 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것이 골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통계청 댓글 관련 논란이 기사화되면서 안 그래도 높았던 깡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발매된 지 3년 넘게 지난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하루에 5만회씩 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통계청의 활약이 비의 호감도를 더욱 높였기 때문이다.

6. 깡팸

추천 영상에 뜨지않았는데도 스스로 ‘깡’을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의 비율을 산정하기 위한 댓글입니다. 검색해서 오신분들만 좋아요 눌러주세요. 나.비효과 측정위원회
뮤직비디오에 달린 유튜브 댓글 (2020년 2월 4일 기준 추천 수 60만 개) (가장 대표적인 깡 댓글이다.)
영상 좋아요보다 댓글 좋아요가 더 많다깡이 인터넷 밈으로 등극하자, 비슷한 시기에 유튜브 댓글창에 드립을 치며 매일 깡을 듣는 "팬덤"이 형성되었다. [Opinion] 비의 팬덤 '깡팸'은 누구인가 [음악](아트인사이드) 처음에는 그저 1일1깡을 하는 사람들만 몇몇 있었으나, 페이스북이나 여러 커뮤니티에서 깡의 중독성이 퍼져나가며 알게 모르게 규모가 커졌다. 또한 2020년 중엽에 깡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공공기관에서도 따라할 정도의 유명한 밈이 되자 급증하게 되었다. 아래는 깡팸의 대표적인 인물들.

7. 함께 유명해진 다른 노래들

참고로 이 곡들은 모두 비의 2014년 앨범인 ' Rain Effect'에 수록되어 있으며 전곡 모두 비가 작사/작곡에 관여했고 작곡/편곡을 배진렬 작곡가가 맡았다.

이 곡들은 깡의 역주행과 함께 재발굴된 곡들인데, 하나같이 높은 항마력을 요구하는 정신나간 가사를 자랑한다. 차라리 깡은 웃기긴 해도 퍼포먼스 자체라도 볼 게 있지 이 노래는 그런 것도 없어서 음악만 들어야 되는데 듣다가 가사가 너무 깨서 깡처럼 끝까지 듣기가 어려울 정도라는 평이 지배적. 그래서 1일1깡을 넘어 깡 중독증상을 보이는 깡팸도 함부로 건들지 않는 게 이 곡들이다.

7.1. 차에 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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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어디 가요. 오빠 (Feat. HyunA)

2014년 비 6집 Rain Effect 수록곡이고 배진렬이 편곡을 했다. 깡 열풍이 불면서 발굴된 곡 중 하나이며 정지훈 3부작으로 불리고 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Rain_Oppa일 정도로 오빠라는 호칭을 좋아하는 비의 감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문제는 그런 감성이 너무 유치하게 발현되고 있다는 점. 현아의 파트도 높은 목소리로 '오빠'에게 노골적으로 아양을 떨고 있어 상당히 골때리며, 비의 '아 왜애앵~ 나 바쁘은데~'는 모기가 왱왱거리는 소리를 연상시킨다. 게다가 현아 파트의 '계속 그렇게 일만 하다가는 늙어 죽어요' 같은 오글거리는 가사까지 듣기가 심히 버거운 노래.

참고로 멜론에 등록된 정식 명칭은 '어디 가요, 오빠'가 아니라 '어디 가요. 오빠'이다. 즉, 사이에 들어가는 건 반점이 아니라 온점이라는 것.

2020년 8월 26일 라디오 스타에 현아가 출연하여 이 곡에 대한 썰을 풀었다. 이 웃고 싶을 때 듣는 노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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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SUPERMAN

2014년 앨범 Rain Effect 수록곡. 깡이 안 좋은 의미로 유명해진 가운데 숨은 명곡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56] 비 본인이 작사에 참여했다.

SUPER의 다섯 글자를 활용한 5행시로 시작되어[57] 갑자기 파티를 열고 '나는 정말 니가 좋다'로 끝나는 의아하기 짝이 없는 가사는 도무지 뭘 말하고 싶은지 알 수 없는 데다가 곡 중간중간에 깔린 가성이 노래의 분위기를 더욱 기괴하게 만든다.[58] 이 때문에 원래 가성부분은 현아 담당이었으나 현아가 노래를 보자마자 탈주해서 결국 비가 혼자 다 했었어야 하는 것이 아니었냐는 농담도 있다.

5행시 랩에 이은 가성 파트, 특히 맨 끝의 '요~!!!'에서 음이 강조될 때 닭살이 돋는다는 반응도 있다.

심지어 문법에 맞지 않는 가사도 있다. 'Why don't you looking for now' 부분인데, 'looking' 자리에는 동사원형인 'look'이 와야 한다. 이걸 look으로 바꾸더라도 목적어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의미는 오리무중이다. 심지어 첫 소절인 'suck it'의 동사 'suck'에 r을 넣어서 '썰 킷'으로 발음하는데, Circuit과 비슷하게 발음한다.[59]

뒷부분의 Let's start the party, get on the party[60]는 원어민처럼 발음하는 것이 특이하다.

게다가 간주에 깔린 코러스인 '뎁뎁뎁 봉봉봉'도 난해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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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기타 다른 가수의 노래들

차에 타봐가 주목을 받으면서 네티즌들 일각에서 마치 나비 효과 풍선 효과처럼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노래가 여럿 나타나게 된다. 또한 깡과 차의 타봐가 역주행하면서 1세대~2세대 아이돌들의 노래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뜨며 다시 주목받는 일이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김준수의 노래들이 있다. 처음 조명받은 곡은 < 비단길>이다. 다만 비단길은 깡과 달리 노골적인 성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고 깡처럼 재밌기보다는 불쾌하다는 반응이 대다수라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또한 김준수의 또 다른 자작곡 <이 노래 웃기지>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스트랄함의 끝을 보여주며, 웃기려고 만든 노래인데 전혀 웃기지 않다는 평이 많다.

장현승의 <사랑한다고>도 함께 떠올랐다. 이쪽도 GD의 그 XX를 보고 영감을 얻은 모양인지 초장부터 욕설을 깔고 시작하는데, 이게 심히 별로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다가 차에 타봐만큼이나 장현승의 목소리와 거친 가사가 매칭이 안 된다는 문제를 떠안고 있다. 심지어 '차에 타봐'는 폭력의 방향이 사랑하는(또는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를 건드린 남자에게 향했지만, 이쪽은 욕설의 대상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향해 있다.

제국의아이들의 < Mazeltov>[61]도 깡과 맞먹는 한심한 가사로 이루어진 곡으로 뜨고 있으며, 또한 Mazeltov가 유명해지면서 <후유증>도 같이 뜨고 있다. 다만 마젤토브는 노래 자체보다도 공식 MV의 기묘한 코디와 헤어스타일의 영향이 크며 후유증은 노래 자체는 세련된 명곡이지만 지나치게 편파된 비중 그리고 손발이 맞지않고 가사에 어울리지 않는 퍼포먼스와 어수선한 멤버들의 영향이 크다. 예를 들면 황광희의 소가 핥고 지나간 헤어스타일이라던가. 지상파에서 깡을 널리 알린 놀면 뭐하니?에서 광희의 활약에 힘입어, 제국의아이들 노래가 깡 다음 노래의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유키스의 <시끄러!!> 역시 유튜브 알고리즘의 힘을 받아 주목받고 있으며 EXO의 늑대와 미녀, 틴탑의 노래도 역시 주목받는 중이다. 그 중에서 비아이지의 안녕하세요는 숨듣명을 넘어서 레전드급이라고 불리고 있다.

여자 아이돌 쪽으로는 오마이걸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가 그 낌새를 보이고 있다. 유튜브에서 '바나나'를 검색하면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추천해줄 정도이다. 너무 과한, 유아틱한 노래로 팬덤 내에서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것으로 유명한 노래다. 그럼에도 오렌지캬라멜[62]이 생각날 정도의 중독성을 갖고 있다. 댓글 수는 오마이걸 공식 뮤비중 2위에 올라 있다. (2020년 7월 기준)

한 번뿐인 이벤트성/경연성 무대였지만, 시궁창 속에서 한두 멤버가 멱살 잡고 끌어당기는 하드캐리가 돋보여 반짝였던 망한 무대/곡 역시 재조명 되고 있다. 슈퍼스타K2의 쳐밀도(carried by 허각), 프로듀스48의 헬바야(carried by 한초원)도 다시 주목받은 상황이다.

이런 노래들은 유튜브 댓글창 댓글 개수가 그 가수의 다른 노래보다 많은 경향이 있다. 아울러 " 그냥 망한 노래"가 아니라 "어이없게 망한 노래" 내지는 "잘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왜 그것밖에 못하냐(왜 이렇게 했냐)는 노래"가 이런 부류의 노래로 떠오르는 경향이 있다. 댓글이 성토의 장으로 활용되다가 어느순간 노래에 중독되는 사이클을 타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면 상승세가 시작된다.

롤린의 역주행도 이 흐름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 역주행

곡이 발표된 뒤 3년간 알음알음 유행을 타던 깡 밈은, 2020년 5월 1일 통계청 댓글 사건에서 언론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졌으며, 동월 16일 놀면 뭐하니?에 구체적으로 소개됨을 계기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위에서 본 밈들의 확대 재생산뿐 아니라 실제 음원 성적도 역주행을 시작하였다. 유튜브 공식 뮤직비디오 동영상(이 문서 상단)은 방송 전에는 700만 뷰에도 미치지 못하였으니, 곡 발표 후 1년 평균 300만 뷰도 안 된 셈이다.

중소 아이돌도 인지도가 있으면 300만 뷰를 1년 안에 찍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점에서 이는 굴욕으로 받아들여졌고 가사에서는 최고의 탑 클래스 가수인 것처럼 스웩을 뽐내지만, 유튜브에서는 심심하면 1억 뷰도 1년 내에 찍는 후배 탑급 아이돌에 비하면 화려한 조명 없이 초라한 조회수를 보이는 비의 공식영상 조회수는 망가짐을 상징하는 일종의 밈이기도 했다. 그나마도 500만 뷰 시점에서 깡 밈이 흥하면서 단기간에 700만 뷰 정도까지 상승했다. 아무튼 그 동안에는 1년 평균 230만 뷰 꼴로 조회수가 올라간 셈이었는데, 5월 16일 '놀면 뭐하니'에 깡 밈이 소개된 후에는 5일도 되지 않아 2백만이 넘는 조회수가 신규 유입되어 2020년 5월 20일 오후 4시 기준 930만 뷰를 돌파했다. 평균적으로 만 1년 정도에 달성할 수 있었던 조회수 상승치를 단 5일만에 달성한 셈.

뿐만 아니라 곡 출시 당시에 멜론 top 100에도 들지 못했을 정도로 이 곡의 음원 성적은 초라했으나, 이조차도 역주행에 성공하여 2020년 5월 20일 오후 4시 기준, 실시간 차트 100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는 드디어 97위에 진입하면서 깡팸들의 결집된 화력을 입증해냈다. 햇수로 4년차인 곡이 역주행을 하는 것으로 곡의 화제성이 증명된 셈이다.

그리고 드디어 멜론 일간종합 차트에도 97위로 진입 성공하였다.

9. 기타


* 2020년 4월 8일(앨범 발매일 2017년 12월 1일로부터 859일)에 여주시 유튜브 계정의 산불예방 홍보영상에 등장하였다. 실제로 해당 공무원도 1일 1깡 중이라고...

* 2020년 4월 13일(앨범 발매일 2017년 12월 1일로부터 864일)에 공영방송 KBS청주 유튜브계정에 1일 1깡 교과서가 업로드되었다.

* 2020년 4월 28일(앨범 발매일 2017년 12월 1일로부터 879일)에 공영방송 KBS청주 유튜브계정에 1일 1깡 비 청주에 오다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이것은 사실 2014년 2월 비 6집 활동 중 KBS 연예가중계에서 진행한 청주 게릴라 데이트 방송국 습격 영상이다.

* 2020년 5월 5일(앨범 발매일 2017년 12월 1일로부터 886일)에 충주시 홍보맨도 패러디를 했다. 1일 1깡 컨셉으로 1일 1꿩을 한다는 꿩 홍보영상이 업로드되었다. 비와 배진렬 작곡가와 상의하는 모습과 중국 콘서트, 그리고 깡 뮤비를 패러디했다. 꿩이 충주에 서식하는 새임을 홍보하는 게 주목적인 듯하다.

* 2020년 5월 13일(앨범 발매일 2017년 12월 1일로부터 894일)에 서울특별시의 해치TV 유튜브계정에 1일 1깡은 해도 되지만 지원금깡은 하지 말라는 홍보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해치가 춘 춤은 꽝이라 하는 댓글을 보고 도전했지만 화려한 편집이 춤을 감싸준 듯하다.

9.1. 깡 Official Remix

파일:gangremix1.jpg
파일:gangremix2.jpg
[66]
2020년 6월 4일, 하이어뮤직[67]에서 깡 Official Remix를 발매하였다. 이 곡은 결국 발매 5시간 만에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의 원조깡도 최고순위 50위, 일간 34위로 깡의 시대가 시작됐다. 정말로 가사 그대로 후배들 바빠지는 중.

뮤비 마지막에 원조 깡 주인인 비가 직접 등장하여 H1GHR MUSIC 멤버들을 이끌고 춤을 추는데 엄청난 폭풍간지를 내뿜는다. 세련되고 멋있게 바뀐 춤은 덤.

여담으로 히든싱어 6에서 비가 마지막 무대로 깡을 출 때 원래의 베놈춤이 아닌 리믹스 버전의 이 춤을 췄다.

최종적으로는 멜론 연간 차트 93위에까지 올랐다.

10. 관련 문서


[1] 별 1.5개. 이조차도 6집 < Rain Effect>보단 나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2] 완전히 평이 나쁜 건 아닌 게, 중년층이 주가 되는 사이트에서는 좋은 평도 꽤 있으며 심지어는 전혀 촌스럽지 않은데 괜히 욕 먹는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 다만 인터넷 주 이용층인 10대 ~ 20대층에서는 사이트와 성향과 관심대를 막론하고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 [3] 놀랍게도 다시 유명해진 2020년 기준, 멜론 TOP 100 진입에 성공하게 된다. [4] 당시 MBC, SBS엔 나오지 못하고 KBS2 뮤직뱅크만 출연했었다. 아마 같은 시기 KBS2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유닛'에서 메인 심사위원으로 나온게 영향이었지 않은가 하는 팬들의 추측이 있었다. 현재 깡의 뒤늦은 역주행으로 유일하게 자료가 있는 KBS만 이득을 보고 있다. [5] 다만 길은 이 노래의 작사에도 관여했기에 전체적으로 까이기도 하였다. [6] 칸예의 7집 The Life Of Pablo의 20번 트랙 Saint Pablo [7] 저스틴 비버나 테일러 스위프트가 스웩을 뽐내는 것과 비슷한 꼴이다. 스웩과 어울리지 않는 삶을 살았으므로 어색하게 비춰질 것이다. [8] 국내에서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허세성 코믹기믹이 예시가 될 수 있다. [9] 이건 미국 힙합의 메인스트림이자 음악적 근본이라고도 볼 수 있는 테마다. 자수성가를 뜻하는 Selfmade라는 고유용어로 범주화될 정도다. [10] 사실상 한국 힙합신에서 스웩 컨셉의 선구자였다고 볼 수 있다. 이전까지는 국힙신에 부를 과시하는 스웩 컨셉 앨범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11] 몬더그린으로 '한국 다람쥐' 혹은 '한국 사람 비'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유튜브에 "한국 다람쥐"를 검색하면 깡이 나올 정도. ' 한 젓가락 플리즈', 'hungry 깡 비 hungry hungry 깡 비이이' 라고 들린다는 반응도 있다. 그리고 $100 Bills가 아니라 100000(hundred thousand bills) Bills 라고 들리기도 한다. [12] 애초에 깡에서 사용한 해외 무료 샘플에 처음부터 들어있던 추임새이다. 그렇기에 현지인 입장에서는 크게 이상하진 않을 것이다. 국내 힙합에도 신사임당이라든지 세종이라든지 최고 액면권을 주구장창 언급하는 가사가 많이 있다. [13] 네티즌들은 이 안무를 소위 '꼬만춤'( 고추를 만지는 춤) 혹은 '꼬잡춤'이라고 부르고 있다. 실제로 댓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문제점 중 하나다. [14] 놀면 뭐하니?에서 비는 "아니 마이클 잭슨도 30년을 췄다니까"라고 말하였지만, 마이클 잭슨의 최전성기가 끝난 지 30년이 넘었다는 점은 망각한 듯하다. 물론 마이클 잭슨의 사후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Michael Jackson's This is it'에서도 무대 안무가가 백댄서들에게 '꼬만춤'을 알려줄 때 '그 곳'을 확실하게 움켜쥐라고 알려주기는 한다. 하지만 마이클 잭슨의 '꼬만춤'은 특유의 미끄러지는 박자감 덕분에 멋진 퍼포먼스가 된 것인데 소화하기도 힘든데다가, 트랩 비트 특유의 불규칙한 박자 때문에 더욱 어울리지 않았다. [15] 대중들에게는 양동근 탄띠로 잘 알려진 바 있다. 같은 장르를 시도했지만 탄띠는 지금 봐도 신선하며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로 칭송받는다는 차이가 있다. [16] 유튜브 뮤직비디오의 35초부터 45초 동안의 엉거주춤대는 구간이 악명이 높다. 인트로에서 차에서 내리는 비를 보며 기대하던 청자들이 처음으로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유사한 안무가 2절에서 한 번 더 강조되어 반복된다. [17] 하필이면 이 부분에서 해당 안무를 강조하고 싶었는지 0.5초 정도 화면이 멈추는 식으로 연출됐다. 덕택에 안 보려고 해도 안 볼 수가 없고 잊고 싶어도 뇌리에 각인된다. [18] 사실 이러한 안무 자체는 없던게 아니다. 당장 마이클 잭슨 Dangerous에서도 비슷한 안무를 볼 수 있다. 그걸 어떤 방식으로 녹여내느냐의 차이였을 뿐이다. [19] '클럽에서도 유행할 수 있는 곡'이 되도록 노력했다는 비의 인터뷰로 미루어 보았을 때, 클럽 음악에 자주 등장하는 '드랍'처럼 들리도록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20] 본인의 해설로는 야수성을 표현하려 했다고. 크럼프가 원래 고릴라의 움직임과 같은 야수성을 강조하기는 한다. 카니예 웨스트가 2013~2014년도에 투어를 돌면서 메종 마르지엘라의 복면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이를 오마주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 [21] 사실 티저가 나왔던 시기에는 비판받지 않은 부분이었다. 인트로와 아웃트로 비트만 공개되었던 당시엔 아무도 이상한 부분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안무 컨셉을 야수적인 느낌으로 잡았구나' 정도로만 보일 뿐이었지만, 곡 전체가 드러나면서 음악 구성의 부자연스러움과 이상한 안무들이 계속 섞이니 티저에서 호평받았던 이것마저 이상한 느낌으로 바뀐 것이다. [22] 이시언이 그것만 좀 안 쓰면 안 되겠냐는 직언을 남긴 바 있었다. [23] 다만 이 의상과 둔한 댄스 동작은 동물적인 걸 노렸다는 말에서 보아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24] 비의 이전 곡인 I do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등에서도 발라드, 혹은 팝 전개 중에 잠시 분위기를 전환하는 격렬한 댄스 브레이크 파트 같은 건 있었고 이는 과거부터 흔히 사용되는 방식이긴 하다. 그러나 그것은 음악적 통일성, 메인 모티브를 유지하는 가운데 나오는 일시적 변주이지 깡처럼 아예 곡을 갑자기 바꿔버리지는 않는다. 깡의 '화려한 조명'으로 대표되는 발라드 훅은 이전까지 전개되던 EDM 비트와 아무 관계가 없고 공유하는 리프나 모티브도 없다. 발라드 전개를 위한 빌드업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25] 상이한 장르 사이의 전환은 실험적인 스타일의 아티스트들이 종종 시도하는 일이긴 하다. 하지만 이 역시 깡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연결되는 음악적 맥락의 존재가 필요하다. 포피 Concrete는 얼터너티브 메탈과 애니송 스타일의 파워팝, 밝고 희망적인 선샤인팝의 전혀 다른 장르들을 곡 중간에 여러 번 넘어다니는 곡이지만, 공통되는 음악적 요소(리드기타)가 존재하고, 가사의 컨셉도 각 파트가 합쳐져 완전해지며 전환시 나름대로 빌드업 파트가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신경을 썼는데도 여전히 비슷한 맥락의 비판을 듣기도 하는 곡이다. [26] 믹스팝이 그룹의 정체성인 NMIXX도 극단적인 수준으로 분위기를 바꾸지는 않는다. 적어도 엔믹스는 두개의 장르를 섞더라도 하나의 주제의식을 갖고있지만 깡은 주제의식마저 난잡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7] 예시 다만 이 예시의 래퍼들은 스타일의 유사성, 카피캣 문제 때문에 비판받는 것일 뿐, 랩의 퀄리티는 높다. [28] 뉴스 채널에서 특정 트렌드가 성행한다고 보도가 되면 이미 그 유행은 식상한 것인데 뉴스에서만 뒤늦게 뒷북을 치고 있는 것임과도 비슷하다. 인터넷 밈과 비교해보자면, 아무리 유행하던 밈이라도 아이템의 인벤토리 유튜브 방송에서 해당 소재가 다뤄지면 유행이 곧 끝나버리고 마는 것도 비슷한 케이스로 볼 수 있다. [29] 다만 흐리멍텅한 가사로 곡이 고유의 가치를 가지려면 플로우나 훅이 죽여줘야 한다. 혹은 클라우드 랩이나 멈블 랩처럼 고유한 스타일이 있어야 한다. 비슷한 예로는 '멍청한 트랩'이라 불리는 스타일처럼 바보같은 가사를 쓰면서도 특유의 중독성, 랩의 타격감으로 청자를 휘어잡는 식이다. 혹은 근래의 싱잉랩들은 쉽고 반복적인 가사를 쓰면서도 멜로디와 감성으로 호소력을 갖는다. 또 위 예시의 스타일들에서 가사에 힘을 뺀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가사를 쓴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보통 가사를 단순화하는 곡들은 함축적이고 시각적, 청각적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 효과를 노리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극히 정교한 계산이 요구된다. 깡 같이 전형적인 플로우의 랩 스타일로는 랩의 기본기가 평타를 치더라도 가사의 내용 없이 호소력을 가지는 건 여러모로 무리다. [30] 묵직한 베이스와 귀를 찌르듯 자극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 중간중간 이질적일 정도로 변주되는 곡의 분위기 등. [31] 이 영상이 시사하는 바가 하나 더 있는데, 비의 랩 실력이 좋았다면 비판이 훨씬 줄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해당 영상도 깡과 유사한 이유로 개연성이 붕괴되어 있지만 깡보다 훨씬 위화감이 덜 든다. [32] 이 모음에 들어간 댓글은 극히 일부며, 지금도 계속 댓글이 달리고 있기 때문에 최신 댓글을 보기 위해선 뮤직비디오나 공연 영상을 직접 보러 가는 걸 추천한다. [33] 다만 현재는 의미 없는 출석 체크만이 베댓을 차지하고 있다. [34] 2017년 12월 1일에 올라온 뮤직비디오임에도 2020년 3월 경, 3일 만에 댓글에 좋아요가 수천 개가 달릴 정도로 꾸준히 소비되었다. [35] 후술할 통계청의 댓글 논란도 UBD 드립을 일부 언론이 비를 조롱하는 표현이라고 소개하면서 빚어졌다. [36] 예를 들면 저녁 먹고 깡 들으시는 분 계신가요? ~이후로 오신분 계신가요? 같은 것들이다. [37] 특유의 꾸러기 표정, 재간둥이 눈빛, 촌스러운 패션, 월클병, 꼬만춤 [38] 태양을 피하는 방법, It's Raining, Rainism 등 비의 예전 히트곡 유튜브 영상에서는 당시의 비를 호평하는 댓글들이 굉장히 많다. [39] 김장훈 역시 망가진 가창력에서 비롯된 '숲튽훈'과 여러 사건사고로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자숙 이후 정치를 끊었으며 자신은 그저 굶는 아이들만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거나, 아예 숲튽훈 컨셉을 자기가 밀면서 이미지 전환에 성공한 케이스. 창법을 바꾸면서 망가진 가창력도 서서히 회복해나가고 있다. [40] 90년대 혼성그룹 스타일로 여름에 댄스곡을 내고 싶다는 유재석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특집. 여러 음악계 종사자들과 얘기를 하다가 이상민이 "이효리와 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이효리와 비를 찾아갔다. [41] 비의 무대에서 조롱거리가 된 것들을 고려 6대 왕 성종에게 최승로가 올린 시무 28조를 바탕으로 패러디한 것. (제스처, 안무, 의상 등) 여기서 꾸러기 표정, 꼬만춤, 화려한 조명에 감싸지지 말기, 차 그만 타기 등 깡 관련 단어정리가 다 되어 있다. 방송 이후 작성자 본인이 자신이 작성한 글이 방송까지 타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뿌듯하고 기뻤다는 인증을 올리기도 했다. [42] 사실 '깡' 한정으로는 비의 작곡/작사 문제가 아니다. 깡을 작곡/작사한 사람은 이다. 다만 비는 초창기부터 시작해서 자신을 만든 간판곡인 Rainism의 작사/작곡에도 이름을 올렸을 만큼 자기 노래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기에 최종적으로 가사를 검토했을 본인의 책임도 없진 않은 정도. [43] 여담으로 감자깡, 고구마깡에서도 모델 제의가 들어왔다고.... [44] 여담이지만 광고 중반쯤에 나오는 황금 의자는 비 사무실에 있는 의자가 아니라고 놀면 뭐하니에서 밝혔다. 원래 꺼내서 쓰려고 했는데 의자가 너무 커서 문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 [45] 개인 방송의 구독자들 호칭을 '꾸러기'로 한다던가, 게스트들과 차로 이동할 때마다 '차에타봐'라는 표현을 언급하는 등. [46] 물론 J.E.B를 알던 사람들 사이에선 일찌감치 원곡을 소생시킨 J.E.B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었다. [47] 이 곡 특유의 뽕끼 때문인지 뭔가 병맛스런 곡이나 뮤직비디오의 패러디 용도로 자주 쓰인다. [48] hundred dollar bills 편집, 화려한 조명, 꾸러기 표정, 입술 깨물기, 특유의 고글, 어깨뽕, 볼에 있는 키스 마크, RAIN 스냅백, 과한 호응 유도, 쓰러지는 안무, 성기를 만지는 듯한 안무, 야수성을 표현한 안무, 코난범인댄스, '척추 수술한 강아지' 안무 등 [49] 해당 영상을 촬영한 고등학교에서 영상을 내리라는 요구를 받아 비공개로 전환되었었지만, 5월 15일 학교와의 협의 끝에 공개되었다. [50] 펭수의 전 매니저로 알려져 있으며, EBS와의 계약 종료로 현재 사퇴했다. EBS 정규직 시험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51] 댓글에서 본인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촬영감독, 편집감독까지 동원했다고.. [A] 원 영상 삭제로 인해 대체 유튜브 링크 첨부 [53] 제일 비를 놀려먹었던 게 다름 아닌 네티즌이기 때문이다. [54] 영향이 있었는지, 놀면 뭐하니의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비의 뒷모습이 공개되었다. 깡 자체의 화제성을 활용코자 섭외한 것으로 보인다. [55] 한국사에서 최승로 고려 성종에게 바친 시무 28조를 패러디한 것. [56] 팬들 사이에서도 발굴되지 않길 바라던 곡이라는 반응이 있다. [57] 'U - unit power를 가져버린 나는 그냥 do it' 부분에서 난해함이 배가 되는데, 'unit power'는 단위 출력이라는 뜻이고, '그냥 do it' 부분은 대체 뭘 한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58] 이 가성 부분은 슈퍼맨에게 도움을 받은 여성의 입장이라고 한다. [59] 원래 발음은 '썩'이다. [60] get on the party 직전에 '음~!' 하면서 긁는 목소리를 내는 것도 심히 별로라는 평이 많다. [61] SS501 U R Man(암욜맨), 바다 Mad와 마찬가지로 한상원이 작곡했는데, 전부 하나같이 가사가 맛이 가 있다. 이른바 코국가. 충격적인 건 이 사람이 그 유명한 먼데이 키즈 가을 안부,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의 작곡가라는 것. [62] 차이가 있다면 이쪽은 망하지 않았지만 리지의 음주운전 사고로 앞으로의 재결합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63] 이 중 한국다람쥐가 가장 유명하다. [64] # [65] 강진성은 NC 시절부터 1일 1깡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66] 왼쪽이 원본이다. 오른쪽은 노래방버전(TJ, 89564)이다. [67] Sik-K, pH-1, 박재범, 김하온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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