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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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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기아 김태형5.jpg
<colbgcolor=#AE2630><colcolor=#ffffff> 덕수고등학교 야구부 No.10
김태형
Kim Tae-hyeong
출생 2006년 12월 15일 ([age(2006-12-15)]세)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화순초[1] - 화순중 - 덕수고
신체 186cm, 91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25년 1라운드 (전체 5번, KIA)
소속팀 KIA 타이거즈 (2025~)
정보 더 보기{{{#!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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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이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clearfix]

1. 개요

덕수고등학교 야구부 소속 우완 정통파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파일:덕수고 김태형.jpg
덕수고 시절 모습

화순초등학교와 화순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야구 유학을 떠나 덕수고의 유니폼을 입었다. 좌완 투수 정현우와 함께 덕수고 원-투펀치를 이루는 에이스 투수로 활약했다. 등번호는 1학년 때 33번, 2학년 때부터는 10번을 달았다.

고등학교 2학년 시기에 주말 리그에서 청원고를 상대로 9이닝 15탈삼진으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는 뛰어난 제구력과 완봉까지 가능한 체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이때까지만 해도 구속에서 아쉬운 면이 있었다.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5회에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1점 리드를 지키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32강전에서는 4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또다시 승리를 챙겼다.

3학년으로 진급 후 첫 전국대회인 제11회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A조 북일고전에 6회 등판해 3이닝 40구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2024년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8강전 1회에 구원 등판해 6이닝 104구 2피안타 4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총 4경기 등판해 14⅔이닝 8피안타 27탈삼진 1실점(0자책)으로 호투했고, 이를 발판 삼아 덕수고는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최고구속 151km/h를 찍었고, 준결승전에서 2⅔이닝 무실점으로 덕수고의 결승행에 기여했다. 결승전에서는 선발 등판하여 4이닝 4피안타 1볼넷 2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정현우와 함께 영봉승을 합작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 대회에서 총 4경기 등판해 13⅓이닝 8피안타 11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제2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에서 4회에 등판하여 최고구속 153km/h의 강속구를 뿌렸고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날 김태형은 150km/h 이상의 공을 던진 7명의 투수 중 하나였다.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82구 1실점을 기록했다.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2경기 등판해 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제구력은 정평이 난 김태형이 8강전에서 13구 연속 볼을 던지는 등 볼넷만 4개나 내주며 흔들렸다. 입스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본인 말로는 체력적으로 지쳐있었고 당시 경기장이 몹시 더워서 그랬던 것 같다고.[2] 다행히 이후 U-18 대회에서 빠르게 폼을 회복하며 우려를 잠재웠다.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6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등판해 공 4개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낸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 경기를 끝으로 3년간의 덕수고 야구부 활동을 마쳤고, 청소년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rowcolor=#fff> 연도 소속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4사구 탈삼진 자책점 WHIP
2022 덕수고 2 0 0 0 0 0 1 0 0
2023 19 59⅓ 8 1 2.14 33 27 72 14 1.01
2024 19 55⅔ 5 1 2.09 33 15 63 13 0.86
통산
(3시즌)
40 115⅓ 13 2 2.11 66 42 136 27 0.93

2.2. KIA 타이거즈

파일:기아 김태형5.jpg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최상위권 지명이 유력한 선수로 평가받으며 대구고 배찬승, 광주제일고 김태현과 함께 전체 3번 경쟁을 다퉜다. 좌완 품귀 현상을 겪는 삼성과 롯데가 좌완인 배찬승과 김태현을 앞서 지명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연스럽게 김태형은 KIA의 지명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드래프트 전날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좌완이 필요하지만 꾸준히 잘 하는 선수가 중요하다며 김태형을 떠올리는 인터뷰를 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으나, 나중에 야구부장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해당 인터뷰는 배찬승과 김태형만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3]였다고 하며 실제 드래프트에서는 인터뷰 대상이 아니었던 김태현을 지명했다. 그렇게 김태형은 기존 예상대로 고향팀인 KIA의 지명을 받게 되었다.[4]

9월 24일, 계약금 3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3. 국가대표 경력

2.3.1. 제13회 BFA 야구 청소년 선수권대회

인터뷰 영상

같은 KIA의 2, 3라운더로 뽑힌 이호민, 박재현과 함께 출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1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오프닝 라운드 태국전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슈퍼 라운드 필리핀전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필리핀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2이닝 1탈삼진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3. 수상 이력

김태형의 교고 수상 이력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권A) 특별상[5]
2024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수훈상

4. 플레이 스타일

선발 등판시 평균 구속 140km대 중반, 최고 153km/h를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뛰어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췄다. 변화구는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특히 속도 조절이 가능한 슬라이더가 주무기. 커터성으로 꺾이는 구속 130km/h 초중반대의 고속 슬라이더와 각이 큰 슬라이더로 두 가지를 구분하여 던진다. 또한 투구폼과 관련해, 긴 스트라이드를 통한 익스텐션이 이미 200cm에 육박할 정도로 긴 것이 장점이다.[6] 다만 변화구와 직구를 던질 때 차이가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종합적으로는 특별한 리스크 없이 투수에게 요구되는 대부분의 능력을 안정적으로 갖춘 밸런스형 투수라고 할 수 있다. 100구 이상 던져도 구속을 유지할 수 있는 체력과 ‘칠 테면 쳐봐’ 식의 강한 멘탈이 더해져 선발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여담



[1] 광주서림초에서 전학 [2] 포항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포항 야구장은 인조잔디를 사용하고 있으며 2024년 한반도 폭염 사태 등 으로 인해 지열이 50도 가까이 오른 상태였다. [3] 최근 상승한 좌완이라는 언급에서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팬들은 3학년 때 기량이 급격하게 우상향한 김태현을 떠올렸지만 김태형 감독의 의도는 3학년 때 부진하다가 청소년 대표팀에서 부활한 배찬승이었다. 김태현에 대한 질문은 기자들이 아예 하지 않았다고 한다. 삼성이 김태현을 지명할 경우 배찬승과 김태형을 두고 고민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롯데가 처음부터 좌완을 강력히 원하긴 했다고. # [4] KBS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본인도 상술한 기사로 인해 롯데에 가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고 한다. 드래프트날 롯데의 지명 차례가 다가오자 옆 자리에 앉았던 김동현 박재현이 나갈 준비를 하라고 하기까지 했으나 막상 롯데에서 ‘광주제일고’를 호명하자 약간 당황했지만 곧 ‘KIA 타이거즈 가는 거 아냐?‘ 하는 마음에 설레면서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고 한다. # [5] 6월 10일 청원고전 노히트노런 [6] 같은 구단의 우완 투수 정해영 역시 고교 시절 익스텐션이 198cm로 긴 편이었고, 프로에 올라와 최장 220cm까지 익스텐션이 증가했다. 김태형 역시 증가의 여지가 있다. 참고로 KBO 평균 익스텐션은 185cm, MLB 투수 평균 익스텐션은 198cm이다. [7] 아버지는 무려 해태 타이거즈 원년 어린이 회원이었을 정도로 오래된 골수팬이라고 한다. 아버지가 지명 당시 소감을 발표하며 “KIA 타이거즈 사랑합니다!” 라고 크게 외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8] 비야인드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양현종 유니폼을 입고 출연하기도 했다. [9] ‘KIA에 가고 싶었지만 (5번보다) 더 앞에서 불리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긍정적인 의미이므로 어디서든 열심히 할 생각이었다. 이렇듯 빠른 순번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는 건 기분 좋은 일인데 막상 드래프트 당일이 되니 또 다시 KIA의 지명을 받고 싶어 기분이 이상했다.’는 내용의 솔직하고 귀여운 인터뷰로 팬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10] 여담으로 이날 시구자는 같은 구단 선배인 신명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