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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00:52:18

김윤동/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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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KIA 타이거즈 시절
3.1. 2012 시즌3.2. 2013 시즌3.3. 군 복무3.4. 2016 시즌3.5. 2017 시즌3.6. 2018 시즌3.7. 2019 시즌3.8. 2020 시즌3.9. 2021 시즌3.10. 2022 시즌
4. 국가대표 경력5.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투수 김윤동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파일:경북고 김윤동.jpg
경북고 시절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3. KIA 타이거즈 시절

3.1. 2012 시즌

파일:김윤동 외야수.jpg
외야수 시절.

186cm, 86kg이라는 괜찮은 체격에 장타력과 강견을 주목받아 거포 외야 유망주로 KIA에 지명받았지만, 입단 후 타격시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내고 수비가 불안해 타자로서의 가능성을 거의 드러내지 못했다.

3.2. 2013 시즌

2012년 8월 경 조규제 코치의 추천을 통해 그나마 주목받던 강견으로 투수 전향을 시도했다.

사실 경북고등학교 시절에도 투수로 나서서 등판하는 등 투수 소질이 전혀 없던 건 아니었다. 다만 외야수로 스카우트되었던 이유는 임기영과 백승준[1] 등 이미 경북고에서 투수로서 소질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고[2], 김윤동이 4번 타자로 활약하면서 장타력을 뽐내는 등 강견과 타격감으로 타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KIA가 데려오게 된 것. 그러나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2013 시즌부터 투수 글러브를 다시 집어들게 되었다. 사실 선동열 감독이 2017년에 밝히기를, 김윤동 본인이 투수 전향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2013년 2군에서 선발로 출장, 7월 10일 경기 후를 기준으로 팀내 최다 이닝인 110이닝에 6승 4패 ERA 3.19, 88피안타 48사사구 68탈삼진을 기록. 140km 중반까지 나오는 구속에 괜찮은 구위를 보여주었고, 코칭스태프들도 칭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KIA 투수 유망주로 떠올랐다. 7월 18일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하면서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7월 22일,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최향남과 함께 1군 선수단에 합류하면서 데뷔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관련 기사

7월 23일, 드디어 1군 첫 등판을 가졌다. 하지만 사흘 전인 20일에 이미 2군에서 92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인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0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 2자책점을 기록,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며 1군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3.3. 군 복무

2013 시즌 종료 후 11월 19일 상무에 최종 합격하게 되면서 2014 시즌부터 군 복무를 하게 되었다.

2014년 U-21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차출되었는데, 같은 팀 소속의 임기준과 마찬가지로 혹사를 당했다.[3] 직전 시즌 많은 이닝을 소화한 탓에 사실상 2014 시즌은 안식년이나 다름없었지만 결국 국대에서도 팀 내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게 되었다. 그 후 어깨 부상이 재발했으나 다행히 1군 스프링캠프에는 참가했다.

3.4. 2016 시즌

2월 14일에 열린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을 무안타 무볼넷 퍼펙트로 막았다.

2016년 4월 9일 kt전에 심동섭을 이어 등판. 비록 심동섭이 남기고 간 두 명의 주자를 분식회계하긴 했지만 신인답지 않은 강심장으로 침착하게 1이닝을 막았다.

2016년 4월 12일 SK전에 중간계투로 나와 ⅔이닝 무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2016년 4월 14일 SK전에 7회 중간계투로 나와 2피안타 1실점하며 양현종의 승리투수 요건을 날렸다.

그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진단 결과 옆구리 근육 파열로 1군에서 말소됐다. 치료를 위해 한동안 등판이 없었다.

2016년 7월 1군으로 콜업되었고 잠실 두산전에 13대3으로 우세중인 상황에서 9회를 마무리지으러 등판하였다. 이 날 포심 구속이 최고 150을 찍으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막았다. 변화구는 조금더 다듬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강력한 포심 구위를 보여주며 다시 기대를 보이는 중이다.

8월 3일 한화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했으나, 3⅔이닝을 던지면서 볼넷 7개를 내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제구를 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것을 보였다.

8월 23일 NC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에릭 테임즈에게 만리런, 박석민에게 쓰리런을 맞는 등 5이닝 동안 11실점하면서 처참하게 무너졌고 당연히 패전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이 날 이닝을 먹어준 덕에 다음날 필승조를 가동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8월 28일 두산전에선 NC전과 전혀 다른 각성한 모습을 보이며 5이닝 노히트 노런에 삼진 6개를 잡았다.

9월 20일 넥센전에서 앤디 밴 헤켄과의 맞대결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넥센의 우세를 점쳤지만 4⅓이닝 1실점 1볼넷 3K로 호투했다. 더군다나 기아에게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김윤동의 호투는 빛을 발했다.

3.5.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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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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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2019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첫날 열린 홍백전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 부상위험이 있다고 출장하지 않았다. 몸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은듯.

시즌이 개막하기 전 마무리로 낙점받았다.

개막하고 시간이 흐르자 팬들은 "어? 잘하는데?" 라는 반응을 보였고, 2017년 최악의 불펜의 모습과 비교하면 매우 나아진 수준이 아니라 이젠 깔끔하게 처리하는 전문 마무리로 거듭나게되었다.

개막전인 3월 23일 LG전 9회 2사 이후에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정주현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최고구속은 144km가 나왔다.

3월 27일 한화전의 팀의 첫 승리를 지키기 위해 큰 점수차임에도 등판했고 노시환 김민하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며 실점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3월 28일 한화전에 팀이 두 점 차 리드를 가지고 있는 9회 1사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두개를 뜬공과 삼진으로 잡으며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3월 31일 kt전에서 팀이 2점차로 앞선 8회초 등판해 2이닝동안 42구를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시리즈 피스윕을 막아냈다. 세이브는 덤으로 챙겼다.

4월 2일 삼성전에 팀이 석점차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4월 5일 키움전에 하준영이 쓰리런을 맞아 동점이 된 1사 상황에서 등판해 아웃카운트 두 개를 안정적으로 잡아내었고 8회에 팀이 다시 두 점을 낸 뒤인 9회에는 난조를 보이며 만루찬스까지 허용했으나 송성문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4]

4월 10일 NC전에 8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양의지를 맞아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9회에는 선두타자 볼넷을 내주었지만 김민식의 재치있는 플레이로 번트병살을 이끌어내며 무실점으로 막았고 10회초에는 지석훈을 막고 이상호에게 10구 승부끝 안타를 맞으며 하준영과 교체되었다.

4월 12일 SK전에 4:3 상황에서 10회말에 등판했으나, 2사 2루 상황에서 고종욱에게 3루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줘 동점이 되었고, 2사 3루 위기를 맞았으나 볼넷 볼넷으로 만루, 김강민과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내야 플라이로 끝내기는 면했다.[5] 이 날 40구를 던졌다.

4월 14일 SK전에 4:1로 이기고 있는 9회말에 등판해 첫 타자를 잘 처리했으나 볼넷과, 안타로 주자를 쌓았고 삼진으로 최항을 처리한 뒤 김강민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했지만 후속타자 배영섭을 삼진처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기록은 1이닝 1실점.

4월 17일 롯데전에 10회말에 등판해 전준우를 잘 처리했으나 갑자기 제구난조를 보이며 카를로스 아수아헤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손아섭에게 끝내기 투런을 허용하며 ⅓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4월 18일 롯데전 9회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흔들리는 이민우를 대신해 마운드에 올라왔다.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정훈, 오윤석에게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1실점을 하게 된다. 한동희 타석 때는 자신에게 오는 공을 잘 잡아 홈으로 던졌지만 정확한 송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한승택이 송구를 하기 위해 공을 빼다가 공을 흘리면서 또 다시 만루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나경민을 상대하게 되는데 4구째를 던지고 고통의 외마디 비명과 함께 어깨를 부여잡고 말았다.[6] 김윤동은 사실 어깨 회전근 염증을 안고 던지고 있는 것인데 이게 결국 터진 것이다. 결국 여기서 하준영과 교체되었다. 후속 투수들이 승계주자들을 불러들이면서 팀은 패하게 되었고 김윤동은 이번 경기에 블론 세이브와 이틀 연속 패전투수라는 멍에까지 쓰고 말았다.[7] 김윤동은 강판된 후 얼음찜질로 통증을 가라 앉히고 있고 광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4월 19일 광주 두산전을 앞두고 이민우와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 광주에 위치한 구단 지정 병원인 선한병원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대흉근 부분 미세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통증이 남아있어 1~2주 후 통증이 가라앉은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정확한 재활 기간은 재검진을 받은 후에나 알 수 있다고 해으나, 언론 통제가 익숙한 감독조무사와 프런트들답게 거의 한달이 지난 5월 14일 현재까지도 단 한줄의 기사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답답했던 모 호사방 유저가 5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질문을 했더니 아직 재검진 안 받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팀이 꼴찌를 찍으며 나지완 트레이드 등 온갖 뜬소문이 나오는 가운데 다시 타자 전향을 한다는 헛소문까지 타갤에 떠도는 등 소식이 안 나오다 나온 소식이 이거이니 팬들은 미치고 펄쩍 뛸 노릇.

스포츠조선에서 확인한 결과 5월 말에 재검진을 받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5월 24일 재검진을 받았는데 최초 판정받은 대흉근 부분 손상은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지만 당시에 발견되지 않았던 관절와순 부분 손상이 새롭게 발견[8]됐다고 한다. 2~3개월 정도 재활 치료가 필요하고 이후 재검진할 예정[9]이라고 한다. #

3.8. 2020 시즌

3월 17일 발표된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등록 선수명단에 팀 내 투수 중에서는 양현종, 문경찬, 박준표, 전상현과 함께 올랐다. 하지만 지금 재활중인 김윤동의 상황을 고려해보면 부적절한 선택이 분명하고 당연히 최종 명단에 오르기도 힘들다. 야구부장 박재호 기자가 왜 예비 엔트리에 김윤동이 들어갔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자기도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고 한 걸로 봐서는 누가 왜 넣었는지 취재에 실패한 듯. 이미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 사태로 1년이 미뤄진 상황이라 예비 엔트리의 의미가 사라지긴 했으나 KIA 팬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4월 9일 SBS 스포츠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야담법석에 서재응 코치가 전화로 출연해 김윤동의 근황을 밝혔다. 아직 재활군에 있으며 보고 받기로는 올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재활을 끝내면 내년이나 내후년 복귀를 예상한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렇게 되면 2020 시즌에서 보기는 힘들어진다. 해당 영상

결국 오른어깨 전방 관절와순 봉합수술을 받게 되었고, 최소 6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함에 따라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소대수의 oh my tigers에 출연한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시즌조차도 회복을 장담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 구단이 부상 사실을 축소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10] 사실상 선수 생활이 끝난 수준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3.9. 2021 시즌

시즌을 앞두고 열린 마무리캠프에서 하준영, 전상현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범호 총괄코치의 말에 따르면 하준영, 전상현과 함께 재활중인데 캐치볼 단계까지도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전상현은 1차 복귀 목표 시점을 6월로 잡고 있고 공을 살짝살짝 만지고 있는 단계, 하준영은 현재 30~40m 롱토스를 소화하고 있고 곧이어 불펜 피칭을 준비할 정도로 현재 페이스가 제일 빠르다. 그러나 전상현은 9월에야 1군에 복귀했고 하준영은 아직도 합류하지 못했다. 썸머캠프 기간 실전 경기에서 등판하며 후반기를 준비하던 했으나 각각 내전근과 어깨 쪽에 통증을 느껴 잠시 쉬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3.10. 2022 시즌

1월 31일 발표한 연봉 재계약 현황(FA 계약 중인 선수, 군 복무 및 육성선수 제외)에 이름이 보이지 않았고 같은 날 KBO의 공지로 육성선수 신분으로 내려갔다.[11] 아무래도 실전까지 걸릴 듯.

그러나 2월 2일 오전,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SC함평]"홀로 서보고 싶다" KIA 김윤동, 육성 선수 제의 고사 '자유계약' 공시

구단에서는 육성선수 제의를 했으나 선수 본인이 혼자 준비해보고 싶다라는 의지가 강해서 긴 면담을 끝으로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했다고 한다.[12] 다른 팀들과 계약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상호 동의 하에 다른 팀과의 계약은 안하기로 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SPO 함평] KIA, 김윤동 자유계약 공시한 사연.. "개인적 훈련 원했다, 선수 의견 존중"

KIA 관계자는 “방출의 개념이 아니다. 구단도 고민을 많이 하고, 선수와도 대화를 많이 했다”라고 하며 또한 “선수의 의견을 존중했다” 라고 강조했다. “현시점에서 다른 구단에 갈 것 같지는 않다” 라고 한 것을 보아 제도 상 다른 팀과의 계약은 가능하지만 선수 자신이 다른 팀으로 떠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추가로 나온 기사와 허구연과의 인터뷰에서 제한적인 환경에서 반복되는 어깨 통증과 재활 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지쳤다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두지 않았으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여가 생활도 하면서 마음 편히 지내다가 운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5월 26일 근황에 따르면 광주 모처에 필라테스샵을 차렸다고 한다. 사실상 현역 은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쯤되면 전병두의 오른손 버전이다.[13][14]

4. 국가대표 경력

4.1.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파일:2017 APBC 김윤동.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이닝 방어율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 자책점 볼넷 삼진
2 0 1⅓ 13.50 0 0 0 0 3 0 2 2 3 3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팀 메이트 임기영, 최원준, 한승택과 같이 참가한다. 경북고 출신 4명이 뭉치게 되었는데, 고교 동기 임기영, 나이는 동갑이나 중학교 시절 1년 유급으로 1년 후배가 된 김명신, 2년 후배 박세웅과 오랜만에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 한국시리즈에서의 활약 때문인지 선동렬 감독의 언급으로는 장필준과 더불어 대회 기간동안 마무리 투수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0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원준에게 삼진을 뽑아냈다.

일본과의 1차전에서 9회말에 등판해 첫 타자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이후 타자들에게 2번 연속 볼넷을 내주었고, 이후 1루 쪽으로 흘러간 안타성 타구를 아깝게 1루수 하주석이 잡지 못해 1사 만루를 초래한 뒤 함덕주와 교체된다. 이후 함덕주가 블론을 기록하며 1자책을 기록.[15]

동점이 되어 승부치기까지 가게 돼 류지혁의 1타점과 하주석의 2타점으로 한국 대표팀은 7-4까지 앞서나갔지만, 함덕주가 10회 말에 동점 쓰리런을 맞아 7-7이 된 상황에서 이민호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결국 7-8로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김윤동은 당연히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었고, 타자들의 초반 활약이 없었다면 단독으로 역적 타이틀을 가져갈 뻔했다. 이제 마무리 투수로는 장필준이나 박진형이 거론될 듯하다.

아무튼 이 패배로 인해, 대한민국은 17일 대만전에 전력을 모두 퍼부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어제의 그 크나큰 임팩트 때문인지, 17일 대만전에서는 김윤동을 비롯한 함덕주도 휴식한다고 한다. 기사 아래 서술되어 있듯이 꾸준히 등판해야 경기력이 좋아지는데, 그렇다고 덜컥 내보낼 수는 없는 일이므로.
이후 19일 일본과의 결승전 직전에 자진해서 등판하겠다 공언했고, 5회말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사 1,2루에서 김명신에 이어 등판했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다음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만루를 만들었고, 결국 연속으로 안타[16]와 2루타을 내주면서 3점을 실점했다. 이후 범타를 처리했지만, 이미 분위기를 일본 쪽으로 넘겨주고 난 뒤였다. 팀은 끝내 패하고 김윤동은 야구팬들에게 경기 이후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rowcolor=#fff> 연도 소속팀 출장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2 KIA 1군 기록 없음
2013 1 0 0 0 0 0 0 99.99 3 0 2 0 2 2 -
2014 군복무( 상무)
2015
2016 31 53 0 3 2 2 0 5.43 48 9 41 47 33 32 1.62
2017 65 80⅓ 7 4 11 6 0.636 4.59 70 10 52 66 41 41 1.46
2018 64 82⅔ 7 6 4 18 0.538 3.70 71 9 56 79 39 34 1.51
2019 11 11 1 2 4 0 0.333 6.55 12 1 11 12 8 8 2.09
2020 1군 기록 없음
2021
KBO 통산
(5시즌)
172 227 15 15 21 26 0.500 4.64 204 29 153 204 123 117 1.57

[1] 드래프트 미지명. 한화 이글스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2] 팀 동료로 김명신이 있었다. 김명신은 경북고 2학년때까지 내야수를 하다가 뒤늦게 투수로 전향 후 경성대학교에서 대학 최고의 우완 투수로 거듭나며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3] 선발로 나와서 이틀 휴식 후 재등판. 11월 7일 88개 투구, 11월 10일 110개 투구. [4] 이 날 김윤동은 34구를 던졌다. [5] 그리고 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6] 이 날 경기가 결국 마지막 현역 등판이 되었으며, 이 경기 이후로 김윤동은 마운드에 다시는 서지 못했다. [7] 나경민은 볼넷으로 출루하게 됐는데, 교체된 상황이 3B 1S이기 때문에 나경민은 김윤동의 책임 주자이다. 그리고 그 나경민이 결승 주자가 됨으로써 이 경기의 패전 투수가 된 것이다. [8] 이 부분은 매우 의심스러운 게 애시당초 김윤동은 마운드에서 어깨를 부여잡고 주저앉았다. 대흉근쪽 부상이었다면 가슴을 잡았을 확률이 더 높았을텐데 투수가 어깨를 부여잡고 마운드에서 쓰러졌다는 것은 누가봐도 어깨부상임을 직감하게 했으나 구단은 대흉근 부상이라고 얼버무렸다. 이 당시 김기태 감독의 혹사에 대한 비판이 거셌을 때라 부상을 축소 발표한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갖게 했다. 왜냐하면 어깨부상은 투수에게 치명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9] 이 부분도 부상 축소 발표를 더욱 의심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어깨 관절 와순 부상이 2~3개월 재활로 될 수준일리가 없다. 투수에게 있어 관절와순손상에 의한 수술은 성공률이 매우 낮은데, 관절 와순 손상이 경미한 수준이라 집도의 닐 엘라트레체 박사가 80% 성공을 확신했던 류현진조차 2년을 재활로 보냈고, 봉중근은 결국 재기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추후 김윤동의 재활진도를 봤을때 관절와순손상으로 2~3개월 재활이라는 말은 어처구니 없는 수준의 이야기로 보여진다. [10] 류지혁은 기술훈련 루머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고, 이창진 역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임기준은 시즌 초부터 현재까지 제대로 된 소식조차 없으며, 아직 아프다는 막연한 말만 전해지다가 시즌 끝물에 방출되고 나서야 부상 정도가 알려졌을 정도다. [11] 시즌 선수 등록 마감일인 1월 31일에 KBO의 선수 이동 현황에서 공지하는 '자유계약'은 방출이 아니라 육성선수 전환을 뜻한다. [12] 그러나 선수 본인은 육성선수로 풀리게 된다면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13] 공교롭게도 이 두 선수는 현역 시절의 대부분 등번호 28번을 달았고, 이 둘의 선수 커리어를 끝장낸 두 인간은 지간이다. [14] 보통 혹사를 통해서 FA로이드를 빨고 FA 대박을 터트린 후에 몸이 망가져서 제대로 뛰지 못한 선수라면 오히려 혹사 덕분에 돈이라도 더 벌었다고 좋아할 수라도 있겠지만, 이 두 사람은 그다지 많은 돈을 벌지 못했다. 전병두는 10억 5천만원 정도 벌었고, 김윤동은 7억원 정도 벌었다. 이것도 명목상 연봉이라 재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깎였을 가능성도 높고 세금까지 떼면 더 적었을 것이다. [15] 1아웃을 잡은 후 다음 타자를 상대할 때부터 제구가 잘 잡히지 않자 점차 굳어가는 표정을 보였다.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덕아웃에서 사라졌다. 선수 본인도 APBC 같은 큰 경기에서 이러한 결정적 실수를 저질렀으니 마음이 좋지 않을 것이다. 원체 새가슴이라 더더욱 급격하게 무너져 버린 것 같다. 일본의 홈이였고, 볼이 나올 때마다 일본쪽 덕아웃에서는 중계 카메라에 들릴 정도로 크게 응원했으니. [16] 그나마 다행인건 이때 김성욱의 보살로 2루주자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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