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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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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294801_263010_5215.jpg
축구 선수 김신욱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프로 데뷔 이전

초등학교 3학년 과천초등학교 축구부 창단 멤버로서 축구를 시작했다. 당시 그와 함께 한 멤버로 오반석이 있다. 이미 문원중 시절 키가 190cm를 넘을 만큼 어렸을 때부터 큰 키를 자랑하던 수비수였다. 1학년부터 주전으로 뛰던 김신욱은 1학년과 3학년에 무학기 전국축구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3학년 당시 전국수도권 우수선수상비군 축구평가전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할 만큼 유망한 선수로 자라났다.

과천고등학교에선 2학년 대한축구협회장배 준우승, 3학년 무학기 험멜코리아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무학기에서 팀의 짠물 수비를 이끈 공로로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고교 준척급 선수로 성장했다.

과천고 2학년 당시부터 중앙대학교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결국 중앙대 체육교육과 07학번으로 입학하게 됐다. 중앙대학교에서도 우월한 신장을 바탕으로 팀의 주전 수비수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새내기에는 FA컵에 데뷔해 대전과 32강 경기에 선발출전하기도 했다. 2학년에 새로 신설된 U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3.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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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학년을 마치고 2009 K리그 드래프트에서 울산에 1라운드에 지명되며 프로에 데뷔하게 됐다.

3.1. 2009 시즌

입단 첫해 등번호 24번을 배정받았다.

울산 구단이 김신욱을 지명한 후 팀에 부임한 김호곤 감독은 동계 훈련 동안 김신욱을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시키기위해 매진했다. 김신욱의 피지컬을 보고 공격수로서의 잠재력을 본 것이다. 이미 지난 시즌 종료 후 우성용, 양동현 등 스트라이커가 대거 빠져나갔기 때문에 김신욱은 울산 공격진의 미래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개막 전부터 K-리그 최장신 공격수로 주목을 받았다.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는데, 주전 투톱으로 중용될 예정이던 염기훈, 이진호, 루이지뉴, 조진수, 알미르 등이 전부 부상 및 부진에 시달리자 ACL 2라운드 뉴캐슬 제츠 원정에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울산에서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3월 22일 전북과의 K-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하며 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리그 5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슬라브코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8라운드 부산 원정에선 현영민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시즌 3호골을 기록했고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주중에 이어진 ACL 5라운드 나고야 그램퍼스 원정에서 역시 풀타임을 소화했고, 전반 41분 현영민의 프리킥을 헤더로 득점하며 추격골을 넣었지만, 팀의 1:4 패배를 막지 못했고, 팀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5월 13일 FA컵 32강 고양 국민은행과의 홈경기 후반 30분 현영민의 크로스를 헤더로 동점골을 넣으며 FA컵 데뷔골도 넣는 등 연장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분투했으나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그래도 최근 4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고 공격진의 부상 속에서 홀로 최전방을 지키며 신인치고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21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후반 중반 교체 투입해 헤더로 염기훈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프로 데뷔 첫 어시스트이자 팀의 무승 부진을 끊는 중요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2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 간만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7분 오장은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하는 등 프로 데뷔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최근 100일 넘게 득점하지 못하는 부진을 극복한 경기가 됐다.

이후 24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 26라운드 광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선 모두 발로 득점을 기록하는 등 후반기 막판 좋은 활약으로 팀의 무패 행진에 기여했으나, 팀은 끝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신인임에도 김호곤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붙박이 주전으로 나서며 두 자리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K-리그 23 7 1
피스컵 코리아 4 0 0
FA컵 1 1 0
AFC 챔피언스 리그 5 1 0
합계 33 9 1

3.2. 2010 시즌

등번호를 15번으로 변경했다.

기존 이진호, 조진수에 새로 합류한 용병 오르티고사, 까르멜로과 투톱 자리를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시즌 초반 3월 내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6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 후반 29분 교체 투입하자마자 오른발로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울산은 리그 선두에 올랐다.

작년에 이어 FA컵 32강에서 고양 국민은행을 만났고, 후반 중반 교체 투입해 추가골을 기록하며 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에 기여했다.

리그 10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간만에 선발 출전해 오범석의 코너킥을 헤더로 득점했다.

월드컵 기간 치러진 리그컵 포스코컵 조별라운드 네 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하며 울산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후반기 들어 주전 투톱의 한자리를 오르티고사가 붙박으로 나서면서 신인 정대선이나 후반기에 합류한 노병준, 고창현 등 발빠른 공격수가 중용되면서 작년에 비해 기회를 받지 못하고 후반 조커로 투입되고 있다.

현영민이라는 좋은 크로스를 올려줄 수 있는 파트너가 올 겨울 팀을 떠났지만, 최재수나 고창현 등 또 다른 구질의 크로스를 올려줄 수 있는 좋은 키커가 팀에 합류함에 따라 김신욱의 공중볼 장악력은 다시 극대화되고 있다.

17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 간만에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고창현의 크로스를 유경렬이 떨군 볼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약 3개월 만에 리그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22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4분 까르멜로 대신 교체 투입해 최재수의 코너킥을 헤더로 득점하며 추가골을 기록해 팀의 무승부진을 끊는데 일조했다.

이어진 23라운드 부산 원정에서 간만에 풀타임을 소화했고 카르멜로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24라운드 대전 원정에선 전반 3분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고, 전반 29분 고창현의 코너킥을 헤더로 득점하며 2년 연속 멀티 득점을 기록했고, 오르티고사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2득점 1도움으로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4연승에 기여했다.

29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장섰다.

하지만 성남과의 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맥없이 패배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초중반 주전 경쟁에서 밀리거나 득점을 오랫동안 기록하지 못하면서 2년차 징크스가 시작되나 했지만 후반기부터 살아나며 데뷔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허정무호에 선발되며 첫 국가대표팀으로 데뷔를 했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K-리그 28 7 3
포스코컵 5 3 0
FA컵 1 1 0
합계 34 11 3

3.3. 2011 시즌

자신을 상징하는 등번호 9번으로 번호를 옮겼다.

오르티고사, 까르멜로는 팀을 떠났고 대신 설기현이라는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했다.

리그 개막전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최재수의 코너킥을 헤더로 득점하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리그컵인 러시앤캐시컵 개막전 부산과의 조별 1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재수의 코너킥, 이호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했다.

리그 4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후반 22분 설기현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하며 동점골을 기록했으나 끝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포스코컵 3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최재수의 프리킥을 헤더로 득점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8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또 다시 최재수의 코너킥을 헤더로 득점하며 역전 결승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포스코컵 5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설기현의 크로스로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전반 38분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리그 11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설기현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했고, 후반 35분 최재수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곽태휘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13라운드 상주 원정에서 헤더로 이재성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경쟁에 앞장섰다.

포스코컵 8강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특유의 피지컬에 라인 브레이킹 기술까지 선보이며 멀티골을 기록,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포스코컵 4강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포트트릭을 넣으며 팀의 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무려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해 45분만에 기록한 득점이다.

포스코컵 결승전 부산과의 경기에서도 후반 12분 교체 투입했고 드리블로 상대 측면을 휘젖고 크로스를 올려 강진욱의 득점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자신의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이다. 게다가 리그컵에서만 11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개인 첫 개인 수상도 경험했다.[1]

이어진 리그 18, 19라운드에서 연속골을 기록했고 이어진 FA컵 8강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크로스로 고슬기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리그 경기에서 김신욱은 상대 수비에게 읽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더 이상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도 팀은 6위로 6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는데 성공한다.

대신 김신욱은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다.

기존 좌측 풀백 최재수에 이어 우측 풀백 이용, 그리고 투톱 파트너인 설기현까지 양질의 크로스를 올려줄 수 있는 환경에서 김신욱의 헤더는 위력을 더욱 극대화됐다. 게다가 세트피스 상황에선 곽태휘 이재성 등 또 다른 타겟 선수들로 인해 김신욱에 대한 마크가 덜해졌고 이러한 김호곤 감독의 전술적 파괴력이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서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6강 플레이오프 리그 3위 서울 원정에서 전반 33분 설기현의 크로스를 헤더로 꽂아넣었는데, 상대 골키퍼인 김용대가 두 팔을 뻗은 것보다 높은 타점의 헤더를 선보이며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울산은 3:1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준플레이오프 리그 4위이자 홈 10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던 수원 원정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21분 이재성의 패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선 파넨카 킥으로 득점을 성공시킨 뒤 수원 팬들을 도발하는 세레머니를 펼치며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이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14.295㎞의 활동량을 기록하는 등 발군의 활약을 보여줬고 팀의 승리와 울산의 다음 시즌 ACL 진출에 앞장섰다.

플레이오프 동해안 더비 원정에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기여했다.

현대가 더비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홈경기에서 루시오, 설기현과 스리톱을 구성해 전북의 골문을 노렸으나 계속 골문을 빗나가며 득점하지 못했다.

2차전 전북 원정에서 조성환, 심우연, 김상식 등에게 꽁꽁 막히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은 결국 아쉬운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지난 시즌까지는 최전방에 대기하며 헤더만 노리는 선수였다면 올 시즌 들어 2선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는 등 더 넓어진 활동폭을 보였다. 본래 미드필더 출신인데다 김호곤 감독의 지도까지 더해져 더욱 완성형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즌이 종료된 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FC 안지 마하치칼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양 팀 간 이적료에 큰 차이를 보였고, 김호곤 감독과의 신의를 위해 팀에 잔류하였으며 이외에 러시아 안지와 FC 루빈 카잔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역시 이적료 문제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K-리그 35 8 3
포스코컵 8 11 1
FA컵 4 0 1
합계 47 19 5

3.4. 2012 시즌

지난 시즌 투톱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던 설기현이 팀을 떠난 대신 일본에서 이근호가 팀에 합류했다.

개막전 동해안 더비 원정 경기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1:0 승리에 앞장섰다. 득점 이외에도 특유의 활동량으로 두각을 보였다.

이어진 ACL 1차전 베이징 궈안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2분 이용의 크로스를 헤더로 슈팅한 게 골대를 맞은데 이어, 전반 26분 김승용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고슬기의 결승골에 기점 역할을 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약 한 달간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이근호와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가 부상이 겹치며 마라냥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주로 후반에 교체로 투입하고 있다.

리그 6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후반 11분 교체 투입해 김영삼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하며 1:0 승리에 앞장섰다.

5월 2일 ACL 5차전 베이징 원정에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 고슬기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득점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3:2 승리와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5월 23일 대전 한수원과의 FA컵 32강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마라냥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하며 1:0 승리에 앞장섰다.

5월 30일 ACL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홈경기에서 이근호의 크로스를 내려찍기 헤더로 득점하며 3:2 승리와 8강 진출에 기여했다.

리그 16라운드 경남 원정에서 후반 24분 김영삼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하며 약 두 달만에 리그에서 득점했지만 팀은 2:3으로 패배하며 최근 리그 5경기 4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6월 20일 FA컵 16강 성남 원정에서 김영삼의 크로스를 헤더로 동점골이자 간만에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마라냥의 결승골로 8강에 진출했다.

20라운드 제주, 21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각각 마라냥, 김승용의 어시스트를 받아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권 추격에 앞장섰다.

8월 1일 고양 국민은행과의 FA컵 8강 홈경기에서 이용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개인적으로 FA컵 3경기 연속 득점이자, 팀의 6:1 대승에 기여했다.

25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하피냐와 이근호의 어시스트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위 수성에 앞장섰다.

29라운드 상주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와 상위 스플릿 확정에 앞장섰다. 김신욱의 개인 첫 K-리그 해트트릭이다.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인 경남 원정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후반에 교체 투입했다. 얼마전 FA컵 4강에서 패배한 경남을 상대로 이용의 스루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10월 3일 알 힐랄 FC와의 AC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근호, 마라냥, 하피냐 등과 함께 현존하는 아시아 최강의 공격진임을 입증하며 1득점을 기록, 4:0 대승과 함께 4강 진출에 앞장섰다.

이후 김호곤 감독이 리그에는 주로 젊은 선수나 2군 선수들을 내보내며 ACL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리그에선 대부분 결장했다. 이미 1, 2위는 서울과 전북이 공고히하고 있기 때문에 울산 입장에선 챔피언스리그에 올인하기로 한 셈.

이러한 로테이션의 성과를 보이듯, 김신욱은 분요드코르와의 4강 1, 2 차전에서 모두 득점하며 결승에 이끌었다. 후반기 들어 측면으로 배치된 이근호, 그리고 새로 합류한 하피냐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휘저어주면, 김신욱은 투톱 파트너 마라냥과 함께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다. 거기에 탁월한 위치선정과 발재간에 더해지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공중볼로 아시아 축구를 압도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10월 23일엔 노팅엄 포레스트 FC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있었고, 클럽 월드컵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11월 10일, 빅 크라운에서 열린 알 아흘리 SFC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22분 에스티벤의 침투 패스를 머리로 떨궈 하피냐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ACL 기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철퇴축구로 대변되듯, 압도적인 높이를 과시하며 알 아흘리 문전을 유린하였고, 결국 울산은 3:0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침대를 부숴버린 철퇴라며 부왘을 울렸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경남과의 리그 최종전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비록 팀은 리그 5위에 그쳐 다음 시즌 ACL 출전이 불발됐지만, 김신욱은 개인 첫 한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참가한 클럽 월드컵에서는 CF 몬테레이 산프레체 히로시마에게 패배하며 6위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올 시즌 22골로 늘렸다.

이 시즌을 기점으로 김신욱은 단순히 득점력, 헤더 뿐만 아니라 활동량이나 연계에서도 엄청난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거듭났다. 이제 가히 데얀이나 이동국에 견줄 선수로 성장했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K-리그 35 13 2
FA컵 4 3 0
AFC 챔피언스 리그 11 6 1
FIFA 클럽 월드컵 2 0 0
합계 52 22 3

3.5. 2013 시즌

지난 시즌 판타스틱4 급의 호흡을 보였던 이근호와 마랴냥이 팀을 떠나 김신욱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리그 개막전인 대구와의 홈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호베르또와 2대1 패스 이후 칩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리그 3라운드 전남 원정, 4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7라운드 대전 원정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모두 새롭게 팀에 합류한 한상운의 어시스트로, 새로운 파트너와의 호흡이 돋보였다.

9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한상운의 코너킥을 머리로 한 골, 박용지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득점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10라운드 제주 원정에선 후반 추가시간 PK골로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4라운드 대구 원정, 15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3번째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선두 포항을 맹추격했다.

18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선 후반 5분 교체 투입했고 경기 막판 한상운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했다. 아직 시즌 반환점이 돌지 않은 시점에서 자신의 두 번째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9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시즌 네 번째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좋은 호흡을 보였던 하피냐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양 측면에 위치한 한상운과 김승용의 양질의 크로스에 더해 김신욱 스스로가 그동안의 시즌보다 더 발전하여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전반기까지 리그 최고의 공격수의 패기를 뽐내고 있다.

22라운드 현대가 더비 홈경기에서 오른발과 머리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커리어 하이였던 지난 2012 시즌 득점 기록을 리그 22라운드 만에 넘어버렸다. 제주 페드로의 15골에 이은 득점 2위. 게다가 도움도 5개나 되어서 공격 포인트 19개로 단독 1위이다. 이러한 활약과 2013년에 돌풍을 일으킨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목이 기막힌 싱크로를 보여서 축구 뉴스란에 진격의 거인이라는 말이 자주 보인다.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인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하피냐의 스루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10월 막판 서울, 수원을 상대로 개인 첫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다.

36라운드 현대가 더비 빅 크라운 경기에서 이동국이 보는 앞에서 완벽한 트래핑에 이은 발리슈팅으로 팀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39라운드까지 19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39라운드 부산 원정에서 팀은 패배했고, 여기서 경고를 받았는데.. 데얀이 리그 막바지, 4경기에서 7골을 몰아넣으며 결국 마지막 라운드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득점수는 동률이었으나 경기수가 적은 데얀에게 득점왕을 넘겨 주었다.

대망의 리그 최종 40라운드 마지막 결승전에서 팀이 0:1로 패하면서 득점 랭킹 2위에 준우승이라는 비극을 맞고 만다.[2]

그래도 울산 현대의 상승세를 이끈 일등 공신으로 2013년 K리그 클래식 MVP와 리그 베스트 11, 팬타스틱 플레이어 등 3관왕을 수상하였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K리그 클래식 35 19 6
FA컵 2 0 0
합계 37 19 6

3.6. 2014 시즌

자신을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시킨 김호곤 감독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고, 조민국 감독이 부임했다.

첫 경기인 ACL 1차전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원정에서 하피냐의 어시스트로 득점을 기록했다.

2014년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지난해 뼈저린 아픔을 안겨준 포항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결승골을 터트리며 설욕했다.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그리스 원정을 다녀오고도 경기 종료까지 지친 기색 없이 뛰었고, 막판에는 포항진영에서 수차례 코너킥을 유도하는 등, 포팀과 팬들에게 두루두루 쓰린 맛을 선사해줬다. 또한 4년 연속 리그 개막전 득점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5라운드 서울과의 리그 경기에서 헤더로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우성용의 33골을 넘어 K리그 역대 최다 헤더골 주인공이 됐다.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후 리그와 ACL 포함 시즌 초반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전 절정의 몸상태를 보여줬다.

그러나 조민국 감독은 김신욱을 2달 동안 15경기에 1292분 동안 출장시키는 쌍팔년도급 혹사를 보여 줬고, 김신욱의 득점도 7골에서 멈추고 말았다.

월드컵 이후 헤르타 BSC,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VfB 슈투트가르트 등에서 제의가 왔고, SL 벤피카, 올랭피크 리옹에서 관심을 받았으며 셀틱 FC에서 군면제를 해결해줄테니 오라는 제의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따고 당당히 유럽으로 진출하겠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

월드컵 이후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16라운드 경남 원정에서 엔트리에 복귀했고, 후반 3분 교체 투입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 40분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프로 데뷔 첫 프리킥 득점을 기록했다.

19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양동현과 좋은 호흡을 보였고, 후반 13분 헤더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상위 스플릿 안착 지점인 6위 등극에 기여했다. 이로써 개인적으로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인천 아시안 게임 차출 전 마지막 경기인 23라운드 동해안 더비 홈경기에서 고창현의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고별 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병역 혜택을 받았지만, 아시안 게임에서 입은 정강이 부상으로 인해 끝내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8월이 마지막 경기였다.

시즌이 끝난 뒤, 이근호처럼 이적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부상 때문에 본인이 내년에도 울산에서 뛰겠다며 구단이 만족할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는 팀이라면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K리그 클래식 20 9 2
AFC 챔피언스 리그 5 2 0
FA컵 2 0 0
합계 27 11 2

3.7. 2015 시즌


2015 시즌에는 부상 여파인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그 사이 경쟁자 양동현이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면서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3-2로 이기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 상황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드디어 복귀 골을 터뜨렸다.

윤정환 감독은 처음에는 양동현과 로테이션 돌리며 원톱으로 활용해보려 했으나 실패했고 양동현과 함께 빅 앤 스몰 조합으로 기용했다. 장신 투톱을 쓰면서 득점력은 어느 정도 높아졌지만 대신 투톱 자체가 기복이 심해 둘 모두 풀리는 날과 안 풀리는 날이 완전히 다른 선수로 보일 정도로 다르다. 전반기가 끝나는 현재 23경기 8골 1도움으로 에두가 중국으로 가버려 이동국과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울산이 현재 강등권인데다 앞으로 나아질까 하는 염려 등 고민이 많은 상태이다.

개인적으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득점과는 별개로 유럽에 갈것을 대비해 향상시킨 피지컬을 제외하면 조민국 체제를 거치며 폼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다운그레이드에 가깝다. 그리고 동아시아컵이 끝나고 후반기 첫 시합인 FC 서울과의 시합에서 후반 교체투입, 김신욱 다운 헤더 슈팅으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9호골을 넣었다. 시합은 김남춘과 아드박의 결승골로 패베. 8월 22일 수원 삼성전에서 풀타임으로 출전했으나 슈팅 0개, 오프사이드만 2개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김신욱보다는 윤감독이 모든 어그로를 가져가면서 묻혔다. 축구 좀 본다는 팬들조차 키에 현혹되어 김신욱이 단점이 뚜렷한 선수라는 걸 아는 사람이 별로 없고, 울산에서 장기간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김신욱이 못해도 윤감독에게 어그로가 몰린다.

8월 28일 광주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10호골을 기록했는데, 오른쪽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9월 23일 인천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터뜨려 리그 14호골을 기록하며, 아드리아노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3] 그리고 인천전부터 주장 김치곤이 부상으로 아웃되자, 김신욱이 직접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고 있다.

비교적 약팀들이 즐비한 하위 스플릿에서 5경기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쟁자인 아드리아노를 제치고 개인 첫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3년 만에 시즌 20 득점 고지에 다시 올랐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K리그 클래식 38 18 4
FA컵 4 2 0
합계 42 20 4

3.7.1. 이적 사가

2016년 2월 1일 전북 이적설이 떴다. 관련 기사

지난 12월 경기 내용이야 어떻든 꾸역꾸역 골을 넣던 양동현을 포항에 팔고, 곧이어 1월 부산에서 이정협을 임대 영입하면서 이해불가능한 공격진의 대격변이 벌어졌는데, 결국 김신욱을 잡지 못한 데서 비롯한 프론트의 고심이었던 것이다.

전북 이적의 배경은 2015 시즌 항명설까지 나오는 등 윤정환 감독과을 비롯한 울산 구단과의 불화 이야기도 흘러나왔고, 시즌 내내 득점은 곧잘 기록했으나 전반적인 날카로움이나 한창 좋았던 2013년에 비해 다소 하락세였고 지난 1년간 아시안게임에서의 부상여파로 폼이 많이 떨어지면서 열망해왔던 해외 진출이 수그러들었고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때마침 전북이 김신욱 영입을 꾸준하게 노리고 있었던지라 구단 프런트는 이적료 회수를 위해 김신욱을 시장에 내놓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2월 4일 전북 현대 입단이 공식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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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선 불화설 등을 이유로 이후 전북과 울산과의 경기 때마다 울산팬들은 안티배너를 비롯한 강한 야유를 날렸고, 이후 김신욱 역시 울산하고의 경기 때 득점 후 격한 세리머니를 하면서 울산팬들과의 관계는 극악으로 치닫았다.

4.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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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오피셜과 함께 전북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계약 첫 날부터 바로 트레이닝에 참여했고, 이동국과 함께 최강의 공격진을 보유하게 돼서 전북팬들의 기대가 크다.

이종호가 이미 9번을 달고 있었기 때문에 등번호는 99번을 달았다.

4.1. 2016 시즌

3월 12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K리그 개막전에서 이재성이 코너킥으로 올린 볼을 김신욱이 피지컬을 이용한 헤더로 전북 데뷔골을 성공시켰고 결승골이 되었다.[4]

그러나 그 경기 뿐이었다. 울산시절과 비교해 플레이스타일이 전혀 개선되지 않아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이동국과의 투톱을 강요하고 있다. 당연히 그만큼 중원이 헐거워진 전북은 시즌 초반 공격전개에서부터 꼬이며 고전했다. 이 문서를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최강희 감독이 노리는 김신욱 타워에 이동국 발리 조합은 국대에서도, 클럽에서도 먹히지 않는 조합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국대에서 이미 김신욱 때문에 피를 봤던 최강희 감독이 저러는거 보면 김신욱의 체격이 감독들에게 주는 유혹이 크긴 큰 모양. 그런데 이번 시즌 이동국이 리그에서 득점 중 후반에 김신욱이 들어와서 수비에게 어그로를 끌어주고 뒤에서 이동국이 골을 넣은 장면이 두세번 정도 있었기에(16년 6월 현재 이동국의 리그 득점은 6골. 이중 1골은 PK), 이 투톱 전술이 완전히 먹히지 않는다고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김신욱을 아예 빼버린 6라운드 성남전에서 전북은 3골을 집어넣었다. 4월 20일 벌어진 FC 도쿄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사타구니 통증을 느꼈고 검진결과 사타구니 근육 일부가 찢어진게 확인되었다. 이로인해 재활에 들어갔고 5월 중순까지 못나오고 있다.

부상 복귀 이후 무뎌졌던 폼이 점점 올라오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기 시작한다. 7월 24일 김신욱 데이에서 득점을 성공하기도 하고, 9월 16일 상하이와의 아챔 8강전에서 원톱 선발로 나와 교체 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하였다.

FC 서울과의 ACL 4강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경기 동안 1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존재감을 보였고, 팀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알아인과의 결승 2경기에서도 이동국과 나눠 출전했고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개인적으로 두 번째 ACL 우승을 맛봤다.

개인적으로 신인 시즌 이후 가장 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시즌이 됐다. 자신과 함께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인 이동국, 에두와 원톱 자리를 두고 출전 시간을 나눠 경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출전 기회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두 번째 ACL 우승을 경험하며 클럽월드컵에서도 득점하는 등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K리그 클래식 33 7 2
FA컵 2 2 0
AFC 챔피언스 리그 12 1 4
FIFA 클럽 월드컵 2 1 0
합계 49 11 7

4.2. 2017 시즌

개막전 전남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기록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7년 동안 무려 6번이나 리그 개막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본인이 센터백에서 뛰기도 했다. 축구팬들의 예상보다 잘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문선민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며 본 포지션이 아닌, 그것도 최전방에서 최후방으로 땜빵을 뛰는 선수의 한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27라운드 광주전 후반 교체 투입해 득점을 기록하며 2년 만에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K리그 클래식 35 10 1
FA컵 1 0 0
합계 36 10 1

4.3. 2018 시즌

에두가 은퇴함에 따라 공석이 된 등번호 9번을 달았다.

가시와, 킷치, 울산전에서는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톈진 취안젠전에서 해트트릭을 해낸데 이어 인천과의 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동점골까지 뽑아내는 물오른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5월 2일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김민재가 부상당하자 '센터백으로 교체투입되었고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대회 경기 득점 도움
K리그1 33 11 3
FA컵 2 0 0
AFC 챔피언스 리그 10 6 6
합계 45 17 9

4.4. 2019 시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체지방을 줄였다고 한다. 그 덕에 움직임이 훨씬 가벼워졌고 연계에도 적극적이며, 이대로라면 득점왕과 국가대표 승선도 노려 볼 만한 페이스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베이징 궈안전에서 교체 출전했고 2:1로 이기고 있던 후반 36분 이동국의 크로스를 받아 김민재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멋진 헤더골을 기록,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19 K리그 1 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전반 2분 김민혁의 롱패스를 헤더로 기가 막히게 돌려 놓아 로페즈에게 내주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전반 12분 한교원이 가볍게 띄워 준 공을 인사이드로 살짝 건드리며 득점하여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3라운드 강원 FC전에서는 국가대표에서 종종 보여 줬던 부족한 기본기와 정신줄 놓은 모습을 보여 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기본적인 슈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며 폼이 다소 내려온 듯 했고,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후반 18분 한교원의 크로스를 이주용이 컷백으로 넣어 준 것을 원터치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부노자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허용준이 잡았으나 이를 빼앗은 이승기가 깔끔하게 내준 컷백을 받아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43분 손준호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9라운드 FC 서울전에서 1:1로 맞선 후반전 추가 시간 6분, 경기 종료 직전 장윤호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잡아 놓고 골문 앞에 있던 한승규에게 헤더 패스를 내줬다. 그리고 한승규가 극장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ACL 조별리그 4라운드 우라와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분 로페즈가 올린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벤투 감독이 보는 앞에서 결승골을 득점했다.

ACL 조별리그 5라운드 베이징 궈안전에서 전반 17분 이용의 크로스를 헤더로 내리 꽂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5] 이 경기 승리로 전북은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전반전부터 압도적인 제공권을 바탕으로 이승기의 선제골에 관여하고 위협적인 헤더슛을 날리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골이나 다름없었던 결정적인 1:1 찬스를 두 번이나 잡았으나, 한 번은 골키퍼를 넘긴 슈팅이 골대를 맞혔고 한 번은 골키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수비가 걷어내면서 아쉽게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그리고 2:1로 이기고 있던 후반 10분 김진수의 완벽한 나노 택배 크로스를 받아 자신의 유니폼을 붙잡은 박진포를 가볍게 제압하고 골문 구석에 헤더 쐐기골을 꽂아 넣으며 활약에 정점을 찍었다. [6] 그리고 이 경기 MOM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K리그 1 득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3라운드 경남 FC전에서는 전반 41분에 손준호의 코너킥을 이승기가 아웃 프런트로 살짝 돌려 놓은 것이 아무도 처리하지 못하고 반대쪽으로 빠지자 여기에 머리를 살짝 갖다 대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12분 이용의 크로스를 받아 곽태휘를 제치고 강하게 때린 슛이 골대 안쪽을 맞고 들어가며 멀티골을 뽑아냈고,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전후반에 결정적인 헤더슛을 한 번씩 날렸지만 손정현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아쉽게 해트트릭은 실패했다.

15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55분 최철순의 크로스 상황에서 상대 수비와의 헤더 경합에서 승리하여 문선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올 시즌 3번째 헤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월 이달의 선수상(POTM)을 수상하였다.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이비니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결승골을 득점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 날 상대 골키퍼 이태희의 선방쇼가 없었다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을 정도로 좋은 폼을 선보였다.

1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1-1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이비니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극장 결승골을 넣었으나 이전 상황에서 김신욱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취소되었고, 이 판정은 VAR을 두 번이나 거쳐 논란이 되었다. FIFA에서 득점 과정에 핸드볼이 관여했거나 이전 상황에서 핸드볼이 있었을 경우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골을 취소하는 규정을 도입하였기 때문에 김신욱으로서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2019년 7월 옛 스승인 최강희 감독이 상하이 선화 감독으로 부임하자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다. 기사 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행이 확정된 김신욱(31)이 특급 계약을 맺었다. 최강희 감독의 러브콜에 3년 계약을 맺은 김신욱은 3년 연봉 총액이 1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축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6일 스포티비뉴스에 김신욱의 상하이 선화 이적이 확정적이라고 전했다. 최강희 감독이 전북 현대 시절 함께 했던 김신욱 영입을 원했고, 구단 간 합의가 끝났다.

상하이와 김신욱의 개인 합의에 서명만 남은 상황이다. 상하이와 전북은 이적료 600만 달러(약 70억 원)에 합의했고, 김신욱도 연봉 50억 원 이상의 특급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욱은 7일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라운드 경기를 통해 전북 고별전을 치른다. 곧바로 중국으로 건너가 12일 허베이 화샤싱푸와 2019년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였다.

김신욱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슈퍼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도 J리그를 포함한 복수의 아시아 구단으로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다. 최강희 감이 부임한 상하이가 특급 계약을 제시해 2019 시즌 중 전북을 떠나게 됐다.

19라운드, 전북과의 고별전인 성남 FC전에서 원톱으로 선발출전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하며 전북에서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날 수 있게 되었다.

5. 상하이 선화

2019년 7월 8일 스테판 엘 샤라위와 함께 영입되었다는 것이 공식화되었다. 최강희 감독의 공격진 보강의 도우미가 될 듯. 등번호는 전 소속팀에서 이분이 다는 번호다.

파일:kimshinwook_transferto_shanghai.jpg

사실 김신욱은 이전의 인터뷰에서 2010년대 중반부터 거액의 중국 리그 오퍼가 계속 왔지만, 유럽 진출을 염두에 두고 거절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30대가 되면서 유럽 리그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스승 및 중국의 러브콜을 받아들인 듯 하다.

"브루스 조우"라는 영문명으로 알려진 저우쥔(周軍)[7] 상하이 단장은 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거액의 깜짝 놀랄 거물 용병 영입을 준비했으나[8] 최강희가 "영입이 실패할 경우 책임을 본인이 지겠다"고 고집해서 김신욱을 영입했다고 한다.

5.1. 2019 시즌

7월 13일 리그 17라운드 허베이 화샤와의 경기에서 15분만에 데뷔전 데뷔골을 넣었다. 하지만 허베이 소속의 말컹이 만회골을 넣고, 둥쉐성이 추가골을 넣어 선화는 1-2로 패했다.

7월 16일 리그 18라운드 허난 젠예와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지오반니 모레노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김신욱이 튀어나온 볼을 골문으로 차넣으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 1골 1도움으로 3-2로 승리하는데 공을 세워, 최강희 감독의 첫 승리를 견인했다. 광저우 주포 탈리스카에서 보듯이 중국 리그 수비수들이 장신공격수에 매우 약한데, 맞는 리그로 간듯하다.[9]

7월 21일 리그 19라운드 베이징 런허전에서 전반 5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연상시키는 아크로바틱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시키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팀은 4-1로 대승. 중국 언론인 시나 스포츠와 상하이 러시엔은 이 골을 즐라탄에 비유하며 김신욱의 활약상을 보도했다.

파일:kimsinwook_goal_CSL19round.gif

7월 27일 리그 20라운드 광저우 푸리전에서 1-1이던 전반 19분 모레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1도움을 기록했고,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15분, 후반 31분에도 발과 머리로 각각 득점을 기록하며 CSL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3골 1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5-3 승리. 이 날 경기까지 4경기 6골 2도움으로 미친 폼을 보이고 있다. 중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전혀 오만한 모습없이 겸손한 태도로 소속팀 및 리그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중국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8월 2일 리그 21라운드 우한 줘얼전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넣어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44분 역전골을 넣어 멀티골을 기록하며 이적후 5경기만에 8골을 기록했으며 팀은 이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데뷔 후 5경기에서 김신욱의 활약상은 다음과 같다.
날짜 경기 구분 상대팀 김신욱 성적 경기 결과
7월 13일 리그 17R 허베이 화샤 싱푸 1골 1-2 패
7월 16일 리그 18R 허난 젠예 1골 1도움 3-2 승
7월 21일 리그 19R 베이징 런허 1골 4-1 승
7월 27일 리그 20R 광저우 푸리 3골 1도움 5-3 승
8월 2일 리그 21R 우한 줘얼 2골 2-2 무
김신욱은 합류 이후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이 기간 팀이 기록한 15골 중 10골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쳤으며 중국 언론에서도 이런 김신욱이 한동안 대표팀에 합류하지도 못한 선수라면서 한국 대표팀과의 수준 차이에 대해서 자조하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뇌리에 박힐 활약을 펼친 셈이다.

8월 15일 리그 22라운드 톈진 톈하이와의 대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해 6경기 연속골은 실패했다. 아무래도 작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박충균 톈진 감독이 김신욱을 너무나 잘 아는지라 수비수들에게 단단히 김신욱 봉쇄법을 가르친 듯 하다. 팀은 2-2로 비겼다.

8월 20일 FA컵 4강전 다롄 이팡과의 대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까지 7경기 8골 4도움. 상하이 선화의 최강희 감독이 7월 1일 다롄 이팡에서 경질[10] 당했던터라 더욱 짜릿한 승리. 상하이 선화는 FA컵 결승에 올랐으며 상하이 상강-산둥 루넝의 4강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아쉽게도 이후 슈틸리케의 톈진 터다와의 경기에서는 침묵하며 팀의 0:3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확실히 계속 임팩트를 보여주다보니 다른 팀들도 김신욱 봉쇄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공격 포인트 양산도 더뎌진 상황. FA컵 다롄 이팡전처럼 자신에게 집중된 수비를 끌어들인다음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동료에게 킬패스를 찔려줄 수만 있다면 더 위력적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국가대표에서 사람들의 기대만큼 부응하진 못했어도 장신치고 발밑이 좋은 편이라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다.

9월 27일 5경기만에 무득점을 깨고 득점포를 가동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11월 국대 레바논전에서 당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지 이후 리그 및 FA컵 출전은 불투명하다.

12월 6일 산둥 루넝과의 FA컵 결승 2차전에 출전 후반 60분경 골에이리어 안에서 펠라이니의 머리를 맞고 나온 공을 차서 천금과 같은 선제골을 넣었다. 1차전 0-1 상하이의 패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골이었다. 곧 상대선수와의 충돌로 교체되었지만 이후 상하이의 엘샤라위와 은두부[11]의 추가골로 3-0으로 낙승했다. 김신욱은 2019년 마지막 경기를 멋지게 골로 장식하고 스승 최강희에게 우승컵을 안겼다.

시즌 최종 기록은 슈퍼리그 12경기 9골 2도움 중국FA컵 3경기 1골 1도움.

5.2. 2020 시즌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중국리그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휴가를 받아서 2월에 한국에 돌아와 아챔 수원 삼성 vs 비셀 고베 전을 관전했다.

김신욱한테 밀리던 동 포지션 경쟁자이던 오디온 이갈로는 뜬금포로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임대 이적해서 나름대로 교체 자원으로 잘 활약하는 중이다.[12]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이번시즌도 주전은 보장될 듯 하다.

7월 30일 선전 FC와의 경기에서 PK골로 시즌 첫골을 기록했다. 팀은 3-2로 이겼다.

8월 5일 산둥 루넝전에서는 종료 막바지에 골을 넣어 1-0 승리를 견인했다.

8월 10일 다롄 프로전에서는 7분경 선취골을 넣고 이후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교체되었는데, 후에 복숭아뼈 피로골절로 밝혀졌다. 구단 측 팀닥터는 돌아오는데 4-6주 걸릴 것으로 판단했으나,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중국 리그가 9월말 1차 리그가 끝나고 이후 결승 토너먼트가 시작되는지라 상하이 선화에는 비상이 걸렸다. 결과적으로, 8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3~4달을 통째로 출전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11월에 진행되는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명단에 일단 이름은 올렸으며, 5차전 FC 도쿄전과 6차전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 후반전 교체투입되어 들어갔으나 별다른 활약은 못한 채로 팀의 탈락을 지켜봤다.

결국,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르지 못하였으며, 2020년에는 중국 슈퍼 리그 4경기 출전 3득점, AFC 챔피언스리그 3경기 출전을 기록하였다.

5.3. 2021 시즌

2021년 8월 갑작스럽게 상하이의 상호해지 발표가 났다. 아마도 A매치를 차출을 둘러싼 구단과 선수 간의 갈등 때문으로 보인다. 월드컵 예선 때문에 김신욱은 국대에 잦은 차출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중국은 방역 정책 상 21일 격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차출에 난색을 표했고, 김신욱도 차출을 어려워하는 구단측의 입장을 이해하여 차라리 아예 계약 해지로 나온듯 하다.

2021년 10월 말 현재 K리그의 세 팀과 아시아권의 일부 팀이 김신욱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

10월 28일 김도훈 감독이있는 싱가포르 프리미어 리그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에서도 오퍼가 있었다고 한다. 축구에 관심이 큰 재벌 구단주를 가진 팀 답게 연봉 20억원에 3년 계약을 제시했다.

11월 2일 싱가포르 프리미어 리그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로 이적한다는 단독기사가 나왔다. 벌써 만으로 33세인 만큼 적지 않은 나이라곤 하나,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약체 무대로 진출할걸 예상한 사람은 많이 없었기에 축구팬들도 신기해하는 분위기다. 게다가 애초에 상하이 선화를 나온 이유가 A매치 차출만을 위해서였다면, K리그 팀을 갔으면 갔지 가봤자 A매치 차출을 거의 기대할 수도 없는데다 연봉도 선화에서 받던 것의 절반도 못 받는 라이언 시티로 갈 이유가 없다. 아무래도 긴 부상으로 주전에서 밀려버리자 경기감각도 회복하고 돈도 적당히 챙길 겸 이적한 듯 하다.

리춘수 채널에서 본인이 밝히기로는, 감독 커리어를 준비하기 위해 더 늦기 전에 아시아의 다른 리그들을 체험하고 싶었고, 더불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 후술할 홍콩으로의 이적도 동일한 이유라고.

6.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

파일:FEOMr6nVgAUEJAf.jpg

2021년 11월 15일, 오피셜이 나오며 라이언 시티 이적이 확정되었다.

6.1. 2022시즌

2022년 2월 19일 알비렉스 니가타 싱가포르 FC와의 맞대결에서 헤더골과 바이시클 킥으로 멀티골을 넣어 2:1 역전승을 거두며 팀의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이끌었다. 2022년 5월 10일 기준 리그 10경기에 출장해 9골을 넣으면서 컵대회를 포함 16경기 11골을 기록해 여전히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코어러가 필요한 K리그 팀이나 타 해외 팀 이적 가능성이 있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13]

1년 동안 활약하며 통산 35경기 출전 24골을 기록하였다. 득점 기록 및 에피소드를 리춘수 채널에서 밝혔다. #

6.1.1. 이적 사가

2023년 1월 24일 K리그에 복귀하기 위해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 계약 해지에 가까워졌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그에 따라 여러 리그의 구단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K리그의 복수 구단들에서 김신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특히 홍콩 킷치 SC에서 큰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킷치의 경우 김신욱을 데려오기 위해서 홍콩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과 함께 장기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링크

킷치가 김신욱을 데려온다면 최근까지 K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골잡이 데얀 다먀노비치왕년최강의 투톱을 구성할 수 있다.틀듀오

1월 30일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홍콩에 도착했다. 또한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작별 오피셜을 발표해 사실상 킷치 이적이 확정됐다.

7. 킷치 SC

파일:김신욱 홍콩 킷치.jpg
2023년 2월 2일, 킷치 SC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

7.1. 2022시즌

컵 대회 포함 7경기 0득점 0도움, 부진한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7.2. 2023시즌

[1R] 시즌 첫 경기는 결장하였다.
[2R] 8월 27일 킷치와 홍콩 FC와의 홍콩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14분 첫 득점을 시작으로 21분, 24분(PK) 잇달아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하였고, 경기는 8:0으로 승리했다. #
[3R] 경기 일정이 연기 되었다.
[4R] 부상으로 인한 결장.
[5R] 부상으로 인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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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K리그 리그컵 단일 대회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하지만 종전 기록 단독 보유자인 김현석은 10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한 반면, 김신욱은 8경기 만에 11골을 기록했다. [2] 이 득점 랭킹 2위에 준우승이라는 비극은, 6년 뒤 주니오가 잇게 된다. [3] 이 골은 상당히 길었던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고 30초 뒤에 들어간지라(이거 안먹혔으면 인천은 상위스플릿이었다.) 홈팀인 인천의 팬들은 깊은 빡침에 잠겼었다. [4] 수비가 옷을 잡고 늘어졌는데도 김신욱은 미동도 없이 헤더로 집어넣었다. [5] 위다바오가 필사적으로 붙잡아 봤으나 아무런 방해가 되지 못했다. [6] 현재까지 리그와 ACL에서 기록한 10개의 공격 포인트 중 7개를 머리로 만들었다. 심지어 어시스트 2개도 머리로 했다. [7] 상하이 선화의 옛구단주인 주쥔(朱駿)과 이름이 비슷해서 동일인으로 오해하는데, 다른 사람이다. 주쥔은 아넬카 시절 상하이 선화의 구단주였고 황사머니를 시전하여 중국에 맨시티식의 구단경영을 도입한 선구자였지만, 여러 기행으로 웃음거리가 되었다. 이후 구단을 녹지그룹에 매각하여 손을 뗐다. [8] 정황상 가레스 베일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장쑤 쑤닝과 함께 상하이 선화도 7월말에 한참 달아 오른 가레스 베일의 영입에 한발짝 걸쳤다. [9] K리그와 CSL의 수준차이라기보다는 김신욱의 적응이 빠르다고 보는게 맞다. K리그에서 김신욱보다 많은 골을 넣던 조나탄 말컹도 CSL에서는 김신욱보다 골페이스가 느리다. 이는 최강희가 김신욱 사용법을 잘 알고 있기도 하고, 중국 수비수들이 김신욱 대응법을 아직 깨닫지 못했으며 또한 전북에서는 이용 크로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상하이에서도 차오윈딩이라는 좋은 미드필더가 이용 역할을 해주고 있다. [10] 사실상 라파엘 베니테스를 데려오기 위한 목적이었다. [11] 아버지가 가봉인인 혼혈선수로 중국으로 귀화했다. [12] 중국리그에서 뛰는 김신욱보다 밀리는 자원을 맨유가 로테자원으로 둔다는 점이 신기해 보일수도 있지만, 사실 김신욱보다 기량이 딸린다기 보다는 최강희 감독의 전술에 잘 맞는 선수가 김신욱이었던 것과 이갈로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던 기간에 김신욱이 입지를 탄탄히 다져둔 이유가 더 크다. [13] 수원 삼성이 관심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안병준을 영입하며 관심이 없었음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영입을 하려다가 몸값이 높아 실패해 선회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