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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2:31:05

김대엽/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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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엽
2009-2010 2011 2012-2014

1. 프로리그2. 개인리그

1. 프로리그

2011년 1월 8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개막전이자 대망의 통신사 라이벌전에서는 1세트에서 도재욱에게 승리. 그러나 곧이어 나온 정명훈에게 패해버렸다.

그러나 1월 10일 공군 ACE 민찬기를 상대로 2세트에 출격. 승리를 따내고 내리 김태훈, 김경모, 이성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위너스 리그 올킬을 기록했다!

1월 15일에는 하이트 신동원을 상대로 초반에 계속 밀리다가 한방으로 역전하여 1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장윤철에게 아쉽게 패배.

께서 올킬하고 우화등선하지 않도록 올킬을 계속 방해 중... 은 훼이크고 이영호 손목의 은인.

1월 17일 화승 OZ와의 경기에서 우정호가 선봉 3킬을 해준 이후 2패를 당한 상태로 구성훈을 상대로 6세트에 출격했다. 경기는 반에 질럿 난입으로 이득을 보았지만 전투 실수로 모아둔 드라군이 몰살했고 구성훈의 역3킬로 분위기가 흘러갔지만 후에 나온 아비터로 구성훈의 병력이 중앙에 나가있는 사이에 구성훈의 본진에 리콜 2개를 성공 해내며 본진을 파괴 시키고 당황한 구성훈의 진출 병력을 잡아먹으면서 팀의 승리를 얻어냈다.

1월 23일 STX의 이신형을 상대로 아비터의 스테시스를 잘 이용하여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갔지만 마인밭에 리콜 잘못하면서 패배. 그래도 팀은 그 후 나온 최종병기덕분에 이겼다.

1월 26일 신재욱, 31일에는 염보성, 2월 13일에는 박성균에게 지면서 어느새 4연패를 쌓았다. 더구나 그 중 셋이 테란이다. 2011년 2월 13일까지의 각 종족별 성적은 테란전 3승 4패, 저그전 3승 무패, 프로토스전 1승 2패로 상성을 거꾸로 타고 있던 상황. 혹시 저그전을 대가로 테막이 됐나?

2월 15일 최종병기 이영호를 잡은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준우승자 송병구를 다크로 떡실신 시키며 연패를 끊었고, 꼼흥꼼망시즌2 송병구의 10분천하를 보여주더니 바로 다음경기에 피디팝 MSL 준우~스운~승자 차명환적절한 조공 커세어+다크운영으로 이기며 완승을 거두었다. 이쯤되면 양대 결승 준우승자 킬러.

3월 7일 화승을 상대로 첫 세트에 출전, 프프전에서 노겟더블(...)을 간 김태균을 전진게이트로 압박하며 1승을 따냈다. 그러나 다음 세트에서 김유진에게 다크를 썼다가 옵드라를 택한 김유진에게 패배하였다. 인터뷰에서는 김유진이 신예라 올인을 할 줄 알고 그에 대한 대비로 다크를 썼다고...

3월 13일 삼성전자 칸을 상대로 차봉으로 출전해서 차명환, 임태규, 허영무를 잡고 3킬을 해냈다. 경기력도 수준급이라 또다시 올킬을 기대하게 하였지만 삼성의 대장 송병구가 뛰어난 리버 컨트롤로 승리를 따내 아쉽게 3킬에 멈췄다. 하지만 7세트에 나온 이영호가 송병구를 잡고 팀이 승리해 위너스 리그 1위를 확정지어 주었다.

3월 16일 SKT T1과의 이통사 라이벌전에서 상대팀 선봉 정명훈에게 패한 최용주의 뒤를 이어 2세트에서 차봉으로 출격. 아즈텍에서 압도적인 전투[1]를 통하여 압승. 이후 3세트 피의 능선에서 김택용을 맞아 팽팽한 경기를 풀어나가나 싶더니 다크템플러 견제를 막아낸 후 뒤늦은 멀티였지만 물량을 폭발시키며 적절한 다크아칸 활용으로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그리고 4세트 벤젠에서는 또다시 정윤종과 동족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앞선경기들과 달리 앞마당넥서스가 깨지며 불안하게 출발하였다. 하지만 끊임없는 병력 움직임과 하이 템플러 견제, 그리고 전투에서의 적절한 스톰 활용등으로 역전승을 일구어내며 순식간에 3킬을 해냈다.

그리하여 5세트에서 상대팀의 대장 도재욱을 불러내었고,똑같은 로보틱스 빌드로 출발하였지만 뒤이어 김대엽은 멀티 이후 게이트+병력, 도재욱은 몰래멀티+리버 체제로 빌드가 엇갈리게 되었다. 그리고 도재욱이 센터 멀티를 먹으며 몰래멀티 자원활성화를 노리기 위해 시간을 끄는동안 자신도 센터 멀티를 하면서 병력을 진출시켜 상대적으로 병력 조합이 안좋았던 도재욱의 병력을 완전히 압살[2]하면서 시즌 2번째 올킬을 거둠과 동시에 kt 롤스터는 전체랭킹 1위에 올려놓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영호 曰: 아놔 내 다승왕!ㅠㅠ

그리고 이날 경기로 인해 위너스 리그 다승 5위로 랭크, 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3월 19일 웅진 스타즈전에서 선봉으로 출전 했다. 상대는 토막테란의 대표주자 이재호. 무난히 김대엽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이재호가 의외로 호투를 보여주며 승리의 기미를 보여줬으나 마치 빙하시대에 온것 마냥 스테이시스 필드를 펑펑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따냈다.

2세트 상대는 기대받던 신예중 한명 김민철. 저그전이 가장 뛰어난 김대엽고 상대전적도 당시 비공식 포함 4:0으로 앞섰지만 김민철도 호락호락한 저그가 아니라 승패를 예측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김대엽은 빌드를 피디팝 MSL에서 송병구 김명운을 상대로 보여줬던 부유하게 시작하는 빌드를 성공 시켰고 포지도 안가고 커세어가 나올만큼 부유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김민철도 운영을 하면서 병력을 많이 뽑아냈고 결국 맵 중앙에서 전투가 벌어졌고 김대엽이 엄청난 대승을 거뒀다. 리버가 시즈모드를 하면서 네방향으로 쏴대고 그 옆을 아칸과 드라군이 보디가드처럼 버티면서 몰려오는 병력을 몰살. 그후 곧바로 김민철의 미네랄 멀티로 진격 그리고 플레이그를 정통으로 맞았으나 4 리버 핵폭탄으로 저그의 병력을 모두 박살내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3세트 상대는 자신이 상대전적 3:1로 이기고 있던 김명운. 김대엽은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갔고 이를 본 김명운은 바로 4해처리를 가져간 상태에서 레어를 가지 않고 히드라덴을 올리고 히드라를 찍기 시작했다. 김대엽도 이를 눈치채고 4게이트를 추가로 올리며 바로 드라군을 뽑으며 테크트리를 올렸다 하지만, 캐논은 족족 파괴되어서, 캐논 대신 드라군의 사정거리를 이용해 방어를 하였다. 그리고 하템이 나와 스톰을 쏘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명운은 결국 김대엽의 앞마당 넥서스를 날려 승기를 잡아내나 했지만...아직도 레어가 안올라간 김명운에 비해 이미 템플러 아카이브, 로보틱스까지 올라간 김대엽은 좋은 병력조합으로 김명운의 병력을 계속 죽여나가며 확장을 늘리기 까지 하며 김명운까지 잡아내고 말았다.

4세트 웅진의 대장은 부활한 토스 윤용태가 나왔다. 웅진 올킬만은 안된다는 분위기였지만...둘다 한치도 다른 게 없는 빌드로 시작했지만 옵저버를 잡아내는 등 점수를 차곡차곡 모아놓으며 승기를 잡아갔고 전투의 본좌로 취급받는 윤용태를 전투로 승리를 해내며 웅진 스타즈를 상대로 올킬했다. SKT T1에 이어 2연속 올킬을 해내고 말았다... 그리고 3억짜리 치어리더 이영호는 오늘도 벤치에서 쉽니다...

3월 22일 위메이드 폭스전에는 세트 스코어 1:1 상황에서 차봉으로 출전했으나 신노열의 히드라러쉬에 무너지고 말았다.

4월 9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결승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0:2로 밀린 상황에서 중견으로 출전, SKT T1숨겨진 왕 이승석을 상대했으나, 정찰 프로브를 컨트롤 부족으로 허무하게 잃고, 그랬음에도 후속 프로브 정찰을 하지 않았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커세어로 정찰을 하는 대신 오버로드를 잡다가 이승석의 포톤캐논만 더 건설 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포톤캐논 건설 강요를 위한 찌르기에 대비하지 못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유혹의 오버로드?! 초반공격을 막지 못하고 리타이어, 대장 이영호에게 부담만 더 안겨주고 말았다. 게다가 팀도 1대4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참고로 김대엽에 대한 포모스의 평점은 D+.

4월 25일 SKT T1전에서 어윤수를 상대로 네오 아즈텍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상대의 4기지를 전혀 막지 못하고 자신은 멀티가 털리는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GG.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티원저그는 무려 2승을 가져가는 미친존재감을 보여줬다.

4월 27일 STX SouL전에서 김도우를 꺾으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김도우도 턱이 돋보이는 외모라 이 둘의 대결을 두고 턱쌍록이라고...

5월 3일 화승 OZ와의 경기에서 백동준에게 패했다. 더불어 팀도 0:4로 패배.

5월 7일 공군 ACE 전에서는 임진묵을 초반 드라군 압박으로 잡아내면서 승리.

5월 10일 FOX전에는 전태양의 대규모 병력을 뛰어난 스테이시스 필드와 스톰 활용으로 잡아냈고, 이후 상대가 공3업 벌처로 과도하게 견제하자 심하게 당해 넥서스 4채를 벌처만으로 털렸으나 견제에 집중한 반작용으로 탱크 라인이 허약한 점을 이용해 모이는 탱크를 족족 잡아줘 승리했다.

5월 15일[3] 웅진 스타즈전에서 김민철을 상대로 초반 질럿 찌르기로 드론을 많이 잡았으나, 그 후 형성된 연탄밭을 뚫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게다가 팀도 패하면서 생일빵을 따따블로 맞았다.

5월 18일 삼성전자 칸전에서는 게임을 잘 아는 토스에게 닥템 테크를 갔으나 막히고 졌다.

5월 23일 MBC GAME HERO전에서는 박수범을 상대로 몰래게이트를 지었고, 이를 발견하지 못한 박수범이 3게이트 물량에 밀리면서 이겼다.

6월 5일 공군전에서는 김경모를 상대로 패배했다.

6월 8일, 삼성전자 칸전에서 이영호도 패배해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3세트에 나와, 3게이트로 송병구를 꺾었다. 그리고 에이스 결정전에 이영호를 제치고 나오더니, 송병구를 또 꺾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다승 4위 (높은 순서대로 김택용, 이영호, 이제동)이자, 프로토스 다승 2위이 되었다.

6월 12일 SKT T1을 상대로 출전하였으나 어윤수에게 그야말로 농락당하면서 패했다. 경기가 끝난 후 스스로 카메라에 얼굴이 보이지 않게 의자를 돌려버릴 정도로 압도적인 패배였다.

6월 18일 STX SouL전에서는 김성현을 상대로 승리했다.

6월 28일 MBC GAME HERO전에서는 박수범을 꺾으며 승리.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최종 성적은 42승 26패로 기어이 다승 4위를 지켜냈다. 그러나 이 중 절반(21승 9패)을 위너스 리그에서 올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다. kt 롤스터가 극도의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1, 2라운드에서 11승 8패로 홀로 이영호를 받쳐줬고(이때 kt 롤스터에 5할 넘기는 선수가 이 둘 뿐이었다), 부진했다고 욕먹은 5, 6라운드 성적도 10승 9패로 5할은 넘겼으나, kt 롤스터의 제2카드로는 좀 부족하게 보이는 게 사실이었으니...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이신형, 2차전 신대근, 3차전에서 다시 이신형을 만나며 3연패를 찍었다. 그나마 3차전 이신형과의 경기를 통해 완전 죽은 게 아니라는건 입증했지만 아무튼 영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준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뒀다. 1, 2차전 상대는 타인의 삶 특집을 찍고 계신 정형돈 노준규. 1차전에서는 전진 로보틱스로 셔틀리버를 통해 이득을 가져가려고 했으나 도중에 노준규가 발견해 또다시 패배하나 싶었지만 역대 최고의 컨트롤과도 같은 멋진 컨트롤을 보여주며 노준규의 본진과 앞마당에 피해를 주며 GG를 받아냈고 2차전에서는 엄청난 타이밍으로 노준규의 방어 병력을 잡아먹으며 GG를 받아냈다. 맵은 모두 신 태양의 제국이었다.

그리고 3차전에서 2:2 세트스코어 상황에서 이카루스에서 출격했다. 상대는 웅진 스타즈의 에이스 김명운. 비록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었으나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패했고 게다가 저그전 8연패중이었던 상황이라 대부분 김명운의 승리를 예상했으나, 빠른 공발업 질럿으로 김명운의 제3멀티에 엄청난 피해를 줬고 자신은 바로 미네랄 멀티를 가져갔다. 그리고 모인 한방 병력으로 김명운의 병력을 깔끔하게 잡아먹고 상대의 앞마당을 날려버리며 김명운을 찍어 눌렀다. 그리고 팀은 4:2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7월 2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플레이오프 對 CJ 엔투스 1차전에서는 3:2로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6세트 신 피의 능선에서 신동원을 상대하게 되었다. 신동원은 빠르게 제 3멀티를 가져가며 운영 싸움을 걸었고 김대엽은 평소처럼 커세어 발업 질럿을 모으고 있었다. 그리고 스파이어 테크가 올라간 신동원은 뮤탈을 모아 김대엽의 본진으로 보냈는데 때마침 김대엽은 커세어가 본진에 질럿들이 신동원의 앞마당으로 달려간 상태였다. 때문에 앞마당에 들어온 질럿을 막느라 뮤탈에 신경이 소홀해진 신동원 김대엽의 커세어들에게 뮤탈이 모두 제거되었고 가까스로 질럿을 막아내자 다크가 본진으로 난입. 자원채취를 방해했고 덕분에 타이밍이 완전히 꼬여버린 신동원은 뒤늦게 럴커를 모았지만 결국 몰려오는 토스의 병력에 의해 앞마당이 깨끗하게 밀려버리면서 GG를 선언했고 김대엽은 웅진전 3연승에 이어 4연승을 기록하며 1차전의 마무리를 지었다.

다음날인 7월 24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1로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맵 이카루스에서 CJ 엔투스 당시 신인 테란이었던 정우용을 상대하였다. 맵은 토스가 유리하지만 위치는 테란의 타이밍 러쉬에 흔들릴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대엽은 적절한 심리전을 걸며 캐리어 테크를 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정우용은 캐리어가 나오기전에 6팩 타이밍 러쉬로 김대엽의 진영으로 진격하였다. 하지만 김대엽은 방심하지 않고 미리 돌려놓은 다수의 드라군, 셔틀&리버로 테란의 진출 병력을 주춤거리게 만들었고 이는 캐리어가 나오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대엽은 나온 캐리어로 진출병력을 저지하는데 쓰지 않고 바로 셔틀리버와 함께 정우용의 본진으로 진격. 테란의 본진을 뒤집어 놓으며 결국 커맨드까지 터트렸다. 정우용은 진출병력으로 토스의 앞마당을 날렸지만 토스의 병력은 이미 본진위로 올라가 방어를 하고있는 상황. 결국 정우용은 자원줄이 모두 날아갔고 결국 GG를 선언. kt 롤스터 이영호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3:1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결국 팀이 4:2로 승리하여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8월 1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SKT T1과의 결승에서는 팀이 세트 스코어 2: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6세트 신 태양의 제국에서 출격하였다. 상대는 떠오르는 T1 저그의 거성 어윤수. 토스전에서 거의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어윤수에 비해 김대엽은 최근 저그전에서 부진을 겪었고, 또한 상대전적 또한 어윤수가 앞서고 있기에 kt 롤스터팬들은 긴장을 하며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경기내용은 김대엽의 완벽에 가까운 저그전에 어윤수가 패배하게 되었다. 초반에 프로브로 어윤수의 본진을 오랬동안 정찰한 김대엽은 커세어를 엄청나게 모아 어윤수의 오버로드를 사냥하러 다니기 시작했다. 때문에 어윤수는 오버로드 생산에 엄청난 돈을 투자 할 수밖에 없었고 김대엽은 이때를 틈타 총 5개의 자원줄을 돌리며 물량을 폭발 시켰다. 어윤수는 디파일러 테크를 올리며 계속해서 내려오는 김대엽의 병력을 막아내려고 노력하였지만 결국 김대엽의 병력에 밀렸고 3,4 멀티가 날아간 어윤수는 GG를 선언 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써 김대엽은 3:3 세트 스코어를 만들어냈고 에결에서는 이영호 도재욱을 상대로 압도하며 승리를 거뒀고 kt 롤스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이은 2연속 우승을 하게 되었다. 비록 MVP는 받지 못했지만 김대엽의 활약은 kt 롤스터 우승에 가장 큰 역할을 해주었다 해도 무방했다.

11월 26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개막전에서 공군 ACE의 100분 토스 손석희를 상대로 1세트에 출격했다. 처음엔 무난하게 진행되는가 하였지만 손석희는 바로 4게이트를 올리며 올인을 준비했다. 그러나 김대엽은 침착하게 2게이트로 손석희의 4게이트 올인을 막아내며 셔틀리버로 계속해서 이득을 얻어냈고 결국 손석희는 본진에 적이 들어오자 GG를 선언하게 되었다. 이로써 KT는 첫 세트를 하였지만 뒤의 팀원들의 패배로 인해 2:3으로 팀은 지게 되었다... 이거 잘못하면 이영호랑 같이 청년가장...

11월 2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제8게임단과의 대결에서는 팀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였다. 염보성을 상대로 초반 빌드싸움에서 앞서나갔지만 염보성의 찌르기에 털리면서 빌드 우위를 물말아 드셨고 이후 캐리어가 모이기 직전에 들어간 염보성의 조이기를 뚫지 못하고 GG, 팀의 2연속 역스윕의 서막을 열었다. 코대엽이 되니 코리어를 배워왔나 이거 잘못하면 이영호만 소년가장...

12월 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SKT T1과의 경기에서는 팀이 세트 스코어 0:2로 지던 3세트 아웃라이어에 어윤수를 상대로 출전. 초반에 어윤수의 심리전에 말려 확장을 많이 내줘 불리했으나 침착하게 정신없이 들이치는 정면공격과 드랍을 막아내고 어윤수의 추가확장을 계속 끊어줘 이겼다. 그러나 팀은 1:3으로 졌다. 2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12월 1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CJ 엔투스전, 팀이 또 질 뻔한 걸 고강민의 대역전승으로 가까스로 4세트를 버텨내 5세트 일렉트릭써킷에 출전.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던 김정우의 거듭되는 드랍을 모두 막아내고, 한방병력이 한번 괴멸됐음에도 다시 병력을 모아 결국 김정우의 앞마당을 뚫어내고 이겼다. 이로써 KT는 3연패 끝에 간신히 1승을 거두었다.

12월 24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웅진 스타즈전에서 세트 스코어 1:1인 3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예전에 자신을 이긴, 김유진에게 복수했다. 그리고 팀도 3:1로 승리했다.

12월 2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STX SouL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던 4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하여 천적 이신형을 상대로 초반에 매우 유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반으로 갈수록 병력 손해가 쌓이며 경기 양상이 역전되나 싶었지만, 결국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거두었다.

2. 개인리그

2011년 3월 29일에 열린 ABC마트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 경기에서 프로리그에서의 기세를 몰아 개인리그도 거침없이 진출하나 싶었지만 웬걸? 어찌된 일인지 되레 김기현 조일장에게 연달아 패하여 2연패로 광탈하였고, MSL 진출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 진에어 스타리그 2011) 프로-암 예선에서 백승혁을 2:0으로 이겼으나, 한두열에게 1:2로 패하여 광탈하고 말았다. MSL 본선을 4번 진출하는 동안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단 한 번도 16강을 가지를 못함으로써 은근히 온막끼를 보이고 있다.

6월 30일에 열린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예선에서 노재상을 2:0으로 이겼으나, 김성현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고, 또다시 양대 백수가 되고 말았다[4]. 정말 프로리그와는 대조적으로 개인리그 운은 더럽게 없다.


[1] 아비터 컨트롤과 셔틀+하이템플러 천지스톰이 대박으로 작렬하며 탱크를 전부 잡아냈다. [2] 그야말로 대승을 거두었다. 리버 드라군 위에 작렬하는 대박 스톰 및 질럿을 녹이는 2아칸 등 병력 운영과 컨트롤이 빛을 발했다. [3] 이 날은 본인의 20번째 생일날이기도 했다. [4] 게다가 해당 MSL도 서바이버 토너먼트만 다 치른 상태에서 MBC GAME이 폐국되고 MBC M으로 바뀌는 바람에 더 이상은 MSL에 영영 도전할 수 없게 되었다. 이로써 김대엽의 마지막 MSL은 피디팝 MSL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