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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채 ·
[1]
이적 3개월만에 KBS로 복귀
[MBC]
SBS보다는 MBC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거나 MBC 공채로 재데뷔
[KBS]
SBS보다는 KBS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거나 KBS 공채 및 특채로 재데뷔
[KBS]
[KBS]
[6]
코미디 살리기
[7]
SBS 공채 7기로 재데뷔
[8]
SBS 공채 6기로 재데뷔
[KBS]
[KBS]
[KBS]
[MBC]
[MBC]
[MBC]
[KBS]
[KBS]
[MBC]
[KBS]
[KBS]
[KBS]
[KBS]
[KBS]
[KBS]
[KBS]
[KBS]
[KBS]
[KBS]
[KBS]
[KBS]
[KBS]
[KBS]
[KBS]
[33]
경찰공무원으로 이직
[34]
2013년도에 데뷔하였으나 기수가 없었다.
[KBS]
[KBS]
[KBS]
[KB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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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민 Kim Kyung-Min |
|
본명 | 김경종 |
출생 | 1968년 1월 5일 ([age(1968-01-05)]세)[1] |
신체 | 181cm, 71kg, B형 |
배우자 | 이인휘 |
자녀 |
아들 김푸름 딸 김아름 |
데뷔 | 1992년 SBS 공채 1기 개그맨 |
병역 | 대한민국 해군 병장 만기전역 |
경력 | 에메랄드 퀸 이사[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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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현재는 부인과 함께 천연비누 및 천연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다.
2. 개그맨 이력
1992년 SBS 공채 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김경민이 데뷔 초에 밀던 유행어 혹은 개그는 춤을 추다가 갑자기 무릎으로 미끄러지면서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귀염둥이 김경민이에요~"라고 말하던 개그, 젖소와 암탉으로 옛날 얘기를 막 하다가 "그 둘이(젖소와 암탉이) 결혼해서 태어난 게 나에요~"라고 하는 개그 등이었다. 두 개그 다 마지막에 자기 얼굴에 손으로 꽃받침을 만드는 동작이 중요했다.
하지만 김경민은 인기를 끌지 못했고[3] 그렇게 무명 개그맨으로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가 1998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호기심 천국에서 호기심 해결사로 활동하며 소수의 매니아층을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매 회마다 독특한 복장을 하고 나와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4]
그런데 훗날 김경민이 밝히기를 2002년 호기심 천국이 종영된 후 방송국에서 6년 동안 자신을 단 한 번도 불러주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프로그램이 종영된 후 자신이 호기심 천국에서 입었던 옷 등을 파는 옷가게를 하면서 하루에 밥을 겨우 먹을 만큼 벌다가, 그것마저 온라인 쇼핑몰이 대세를 타는 바람에 쫄딱 망했다. 이후 2006년에 지금은 없어진 위성 DMB 방송사인 TU 미디어 그룹에서 GAG Station의 간판코너인 '김경민의 이제는 떠야 한다'를 맡게 되면서 다시 근근이 살아 오게 된다.
2007년, 김경민은 친구인 김용만, 김구라 등의 추천으로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에 출연, '남들이 애드립을 쳐도 나는 집에서 짜온 개그만 한다' 라며 상황과 따로 노는 동문서답, 음담패설 개그를 연이어 시도하는 새로운 기믹을 선보이면서 드디어 15여 년간의 개그 인생 중 최초로 개그맨으로서 인기를 얻게 된다. 김경민의 분위기를 타지 못하는 애드립은 다시금 재조명되었고 팬들은 이 애드립에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애드립이라는 칭호를 내렸다.[5] 이처럼 라인업에서 김구라와 함께 패륜 개그맨이라 불리면서(...) 매니아들의 인기를 얻었으나, 결국 라인업도 결국 무한도전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08년 폐지당했다.[6]
라인업의 인기를 이어 KBS의 스타골든벨에서 고정 출연한 적도 있었다. 포지션은 전 고정 멤버였던 김구라와 같은 독설 포지션.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늘 그렇듯 주요 포커스는 아이돌, 가수, 연기자 등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며, 때문에 김경민 자신의 애드립을 펼칠수 있는 제약이 너무 많아서[7] 결국 오래 가지 못하고 하차한다.
이후 2011년에 자신의 부인이 런칭한 천연비누 사업이 흥하자[8] 현재는 부인과 같이 천연비누 및 천연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다.
2016년 마리텔에 김수용, 심현섭 등과 함께 김구라 방에 나와서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하였으나, 재미도 없고 수습도 안 되는 개드립, 인신공격들을 지나치게 남발하면서 김구라 마리텔 사상 최악의 방송을 만들었다. 마리텔 시청자들에게 준 피해도 상당하기에 여론으로부터 "김경민이 그동안 왜 안 떴는지, 지상파로 왜 못 나오는지 알겠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같은 날 논란을 일으킨 가희와 배윤정과 함께 줄기차게 까였다.
2017년 라디오스타 545회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의 개그감을 선보였다. 특히 헌병들이 짭쪼름한거 싫어한다고 과자봉지를 얼굴에 던졌다고 했을 때, 김구라가 "내가 이 형을 못 버린다"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여기서도 헌병들이 본인에게 총을 들고 손들어 했다면서 무리수를 던졌고 김용만이 수습했다.[9]
2021년 JTBC 교양프로그램식의 토크쇼인 체인지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만에 입담을 선보였는데, 무리수를 빼면 얼마나 개그감이 뛰어난 코미디언인지 확인할 수 있다. #
3. 수많은 개그맨들의 스승
'김경민의 집에서 몇 개월만 합숙하면 본좌 개그맨이 될 수 있다' 라고 하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SBS 개그맨들 사이에서 김경민은 후배 개그맨을 키우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민의 집은 개그 스쿨이라고도 불렸다. 김경민이 키운 개그맨들로는 김구라, 염경환, 지상렬[10],SBS 개그계 김경민의 제자들 중 김경민을 가장 오래 사사한 것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수제자였던 염경환[12]의 경우는 김경민을 진짜 스승이라 부를 만큼 의지를 많이 했었는데,[13] 김경민이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에 살 때 염경환이 천하장사 소시지 2개와 딸기우유를 사오면 김경민이 그걸 먹고 가르치면서 꽁트를 짜곤 했다고 한다. 하루는 딸기우유 대신 흰 우유를 사왔다가 김경민에게 혼이 난 염경환이 화가 나서 김경민 개그 교실을 탈퇴하려고 했는데, 당황한 김경민이 그날 꽁트 수업을 접고 포장마차에 데려가서 달래고 계속 가르쳤다고 한다. 한번은 여름에 아이디어가 안 나올 때는 산에 가서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면서 개그를 연구해야 한다며, 염경환에게 텐트를 챙기게 하고 산으로 데리고 가서 하루 자기로 했는데, 낮에 가서 텐트를 치고 모기도 쫓고 연기연습을 하다가 밤 10시에 돗자리를 깔고 둘이 누워서 하늘을 보다가 염경환이 "형 말대로 오랜만에 산에 와서 별도 보고 하니까 좋네요."라고 말했는데, 김경민이 갑자기 "경환아 형 목마르다. 쮸쮸바 좀 사와라."라고 말해서 염경환이 "형 지금 10시에요. 이 밤중에 산속 어디 가서 쮸쮸바를 사요?"라고 항의한 적도 있다고 한다.
지상렬의 경우는 온리 김경민 라인이 아니라서 그에게만 개그를 사사받은 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김경민 제자 중 1인이라 김경민이 호기심 천국으로 잘 나갈 때 몇 번 실험대상(?) 역할로 꽂아준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팔에 반바지만 입고 야외로 가서 모기 물리는 실험이나 팔을 들고 다른 손으로 그 팔쪽 쇄골을 두드리면 팔이 몇 mm 길어지나 확인하는 실험 등.
김구라의 경우는 방송에서 본인이 김경민에게 개그를 배운 얘기를 염경환만큼 자주 밝히지는 않지만 김경민 제자인 것은 확실하다. 라인업 시절에 젊을 때 에피소드 얘기를 하면서 김경민이 김구라도 제자였다고 하자, 김경민한테 "아니, 형이 그때 나한테 개그 가르쳐준다고 집에 데려가놓고 뭘 가르쳤어! 뭘 가르쳤냐고 대체!"라고 하는 식의 언쟁 상황극을 상당히 많이 했었다. 이에 김경민이 "야 김구라 너는 내가 욕하는 개그 연구한거 홀라당 베껴가서 뜬거 아냐. (다른 라인업 멤버들을 보며) 얘는 원래 욕을 하나도 못하던 애에요. 말투가 너무 고와서 이영애보다 더 고왔던 애야 김구라가. 그걸 내가 경동시장에서 욕하는 약 지어다 맥이고, 우리집에서 3일을 입에 걸레를 물리고 재워서 겨우 욕에 눈을 뜨게 해준 거에요! 내가! 근데 이제와서 떴다고 니가 나를 무시해? 너 경동시장 하수구에 누워있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라고 받아치면 웃음이 터진 김구라가 말을 못하고 상황극이 끝나던 방식이었다.
유재석도 20대 때부터 김용만과 친했기 때문에, 방송국은 다르지만 김용만의 고교시절 절친이던 김경민이 아이디어 뱅크라는 이야기를 김용만에게 듣고 설득되어 잠깐이나마 김경민에게 개그를 배웠다. 그러나 갈수록 배우기를 꺼리기도 했고, 김경민이 김용만의 절친임에도 무서워서 멀리하게 되었다고 한다.[15] 유재석이 처음 방송국에서 김경민을 봤을 때 김경민 자켓의 어깨 뽕이 너무 심하게 들어가서, 옷이 턱까지 들려 있는 상태로 있는 김경민을 보고 당황했다고 한다. 또 김용만을 따라 여름에 김경민의 집에 갔는데 김경민이 반바지 대신 트렁크 팬티를 입고 나타나서 김용만과 유재석에게도 더우니까 자기가 새로 사 놓은 반바지로[16] 갈아입고 와서 개그를 배우라는 요구를 했다고 한다. 이에 당황한 유재석이 "아니 형, 이거 앞이 뚫려 있는데요?"라고 하니까 계속 반바지라고 우기며 입으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김용만도 당황해서 "경민아, 우리가 좀 있다가 약속이 있어서.."라며 바지를 못 갈아입을 이유를 대충 지어내서 얼버무리고 1시간쯤 있다가 유재석을 데리고 나왔다고.
동년배인 김수용이나 김용만 등과 락카페를 다니기도 했고, 김구라와 염경환을 데리고 나이트클럽에 가기도 했다고 한다. 이때 김경민이 친구들에게는 자기가 한 턱 낸다고 하고 락카페 사장을 불러서 "댄스 경연대회의 사회를 봐줄 테니까 양주 1병을 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하고, 김구라와 염경환을 나이트로 데려갔을 때는 여자를 꼬셔오라고 했다가 잘 못 꼬셔오자 "꼬셔오는 법을 한 수 가르쳐주겠다"며 부킹 들어온 여자 앞에서 김구라와 염경환에게 "야, 너네 1달 용돈 2천만원 너무 많아. 검소하게 살아야지, 외제차를 왜 타고 다니는 거야?"라면서 허세를 부렸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테이블에는 맥주와 기본 안주만 있었다고.
사실 이렇게 많은 후배들을 키워낸 것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론 개그 아이디어를 짜는 데는 업계 최고라 불릴 정도로 웃음 이론에 해박하고 잡지식도 많은 인물이다. 김경민이 출연하는 방송을 보면 확실히 메인으로 나오는 개그는 어려움이 많지만, 옆에서 여럿이 같이 참여하는 개그는 감이 괜찮은 편이다. 그런데도 방송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카메라 울렁증이 심한데다가 애드립에 약해서, 방송 중의 상황이 대본 밖으로 벗어나면 제대로 분위기를 타지 못하고 낙오될 때가 많기 때문이다.[17] 그 외에도 방송에서 웃긴 얘기를 하다가 자기가 먼저 웃어버리는 바람에 아무리 웃긴 얘기를 해도 분위기가 어색해져 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4. 덕후스러움
사실상 방송에 고정으로 출연한 코스프레 오덕 1호이다.[18] 카드캡터 사쿠라의 굉장한 빠로 알려져 있으며, 호기심 천국에서 입고 나왔던 복장 대부분은 카캡 사쿠라에 토모요가 매회 다르게 만들어 가지고 나왔던 그 옷들과 디지캐럿의 데지코 옷이다. SBS에서 카드캡터 체리로 방영 당시 전편을 녹화했다는 설도 있다.호기심 천국에서 베수비오스 화산에 올라갔을 때 메이드복을 입고 등산하는 기행을 선보였으며 이것을 하필 카메라맨이 뒤에서 쫓아가며 로우 앵글로 찍는 바람에 엽기성이 강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참고로 김경민이 호기심 천국에서 정상적인 옷을 입고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당시가 김대중 대통령의 98년 중후반부터의 정책으로 일본문화 개방을 처음 시작하던 시기라, 카드캡터 체리처럼 왜색이 은근히 잘 드러나는 작품을 처음으로 방영하기도 했었기에, 코스프레라는 일본식 문화도 보편화는 못하더라도 특정개그맨 본인만 하겠다는 설정은 어느 정도 개그설정으로 받아들여질만 했다. 어떻게 보면 시대를 아주 잘 타고난 셈. 당시 엽기적인 그녀처럼 엽기[19]라는 어휘가 유행어로 뜬 것도 사실 일본에서 더 많이 쓰던 한자어를 받아들인 것이었다.
실제로 매 주말마다 하는 옴부즈맨 프로그램에서 옷차림이 '너무 이상하다거나', '옷이 방송에 어울리지 않다거나', 옷이 그게 뭐냐'는 등등 전부 옷 좀 그렇게 입고 나오지 말라는 지적을 받았다. 김경민 덕분에 호기심 천국은 주말 옴부즈맨 프로그램에 매번 나오는 단골이 되었다.
2012년 2월 16일에 방송된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김경민이 게스트로 출연해서 당시 이렇게 옷을 입었던 것에 대한 비화를 밝혔는데, 당시 호기심 천국에 출연한 SBS 공채 출신의 무명 개그맨만 50명[20]에 달했기에 최대한 눈에 잘 보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 옷들을 제작하는데 방송국에서 단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다는 것. 동대문시장에서 직접 옷감을 구해 만들었다고. 당시 호기심 천국 한 화 출연료가 39만 원인데 옷 1벌당 제작비는 50만 원이었으니 당연히 적자크리. 주병진이 "왜 인기를 끌었음에도 방송국에 의상제작비를 요청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짤리는 게 무서워서 그랬다고 한다.
무한도전 147회 'Project Runaway' 편에서 의뢰인으로 등장, 또 다시 괴악한 옷을 받아갔다(...). 여기서 김경민에게 카메라 울렁증 및 낯가림이 심하다고 노홍철이 언급한 적이 있었다. 단, 해당 발언은 짜집기로 갖다 붙이려는 의도가 많아서 사실인지는 불분명.
꽤나 심각한 컴맹으로, 그가 손대는 컴퓨터는 1주일도 채 안 돼서 하드가 날아간다거나 메인보드가 맛 간다거나 하는 미스테리한 일면이 있으며, 그래서 아내에게 모든 것을 일임한다고. 동료 연예인 말로는 "컴맹이고 싶어서 컴맹이 아니고, 컴퓨터가 김경민을 거부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컴맹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여기까지 써놓으면 왠지 모에 캐릭터를 노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코스프레, 4차원, 기계치 속성(…)
5. 건강 문제
무명으로 너무 오랜 세월을 보내왔기 때문인지 몸이 축나서, 당뇨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김경민은 사실 시한부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하다.
김경민은 눈시울을 붉힌 채 "내가 너무 건강이 안 좋다. 둘째가 지금 6개월인데, 둘째가 15살 될 때까지만 살았으면 좋겠다"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그는 "제작진의 반대를 무릅쓰고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김용만과 라인업 멤버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하였다.[21]
6. 부부싸움 신고 해프닝
2012년 9월 30일 모 언론사에서 가정 문제로 다투다 아내를 폭행한 개그맨 사건이 기사화되면서 문제의 개그맨이 김경민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으나[22]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이데일리, 동아일보, 한국일보 등 많은 매체에서 범인을 개그맨 'K'로 언급하고 있으며 밝혀진 나이도 거의 동일하다는 점(43~44세), 그리고 범인이 가족동반 방송 후 아내를 폭행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김경민이 사건 이틀 전 가족과 함께 도전 1000곡을 찍었기 때문에 김경민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여론이 대세이다.그러나 김경민 측은 "이는 기자가 사실 여부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기사화하는 바람에 빚어진 일"이라 주장했다. 김경민과 아내는 방송 녹화 후 소금구이 먹을까 순대국 먹을까 하다가 소소한 부부싸움을 했고 아내가 홧김에 신고를 하기는 했지만, 폭행사실은 전혀 없었다고. 김경민의 아내는 이 보도를 보고 어이없어하며, 담당 형사와 함께 해당 언론사를 찾아가기까지 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매체들이 사실 확인조차도 없이 한순간에 남편을 인간쓰레기로 만들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고. 이에 김경민 측은 해당 언론사와 기자를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이후 '억울하지만 충분한 경각심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사실 기사에 실명을 까발린 것도 아니라서 소송 자체도 힘들고 입증도 어려운 편이다.
경찰에 신고까지 한 사건을 두 사람은 소소한 부부싸움이었다며 되려 매체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는데, 정황이 깔끔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그 위태로운 가정이 깨지지 않고 유지되었으므로 소소한 해프닝으로 보아주는 것이 좋겠다. 실제로 부부 대화 중에 싸움도 아닌 단순 상처주는 말을 했다고 신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7. 여담
- 대한민국 해군 출신으로, 해상병 315기다. 해군홍보단에서 연예병으로 복무했다. 해군홍보단 동료들로는 김용만, 지석진(이상 해상병 292기), 김건모, 김종진(이상 해상병 304기), 추가열(해상병 312기), 심현섭(해상병 329기) 등이 있었다.
- 김경민은 SBS 신인 개그맨 시절에 SBS 희극인실 실장이자 선배인 최양락을 차 운전도 하고 심부름도 하면서 매니저처럼 보필하며 다닌 적이 있다고 하는데[23], 하루는 시간이 늦어져 최양락이 김경민보고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김경민이 자기 집으로 돌아간 뒤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최양락이 "저~기 경민~아. 혹시~ 우리~ 집에서 금반지 못 봤니?"라고 했고 "네? 예 형님 못봤는데요."라고 답하자 "그래~ 경민아~ 우리 하나(최양락의 딸이름)[24] 예전에 돌잔치할 때 맞춘 금반지가 없어졌는데, 아무튼 너~는 아닐거야. 뭐 내가 어디다가 잘못 놨겠지~"라고 하며 끊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최양락은 매일 한두 번씩, 직접 만났을 때 얘기하거나 전화를 해서 "저~기 경민아, 너~는 아닐거야~ 그치?"라는 말을 계속 했다고 한다. 그때마다 김경민은 서러운 말투로 "형님, 저 진짜 아닙니다. 본 적도 없습니다."라고 매번 대답했지만, 다음 날이면 또 전화가 오거나 직접 면전에서 의심하는 말이 날아왔다고 한다. 진짜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나 면전에서 계속 최양락이 그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몇 주 더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런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김경민은 자신이 그동안 그렇게 선배를 모셔왔는데 도둑질을 할 거라는 그런 의심을 받은 게 황당하기도 하고, 너무 서러웠다고 한다. 이거 말고도 김경민이 최양락한테 감정 쌓인 에피소드가 몇 개 더있는데, SBS에서 신인들을 밀고 이적 온 탑 개그맨들의 분량을 줄이다보니 견제 심리가 있었던 걸로 추측된다.
- 감경민은 자신과 같이 SBS에 소속된 신동엽과 틴틴파이브가 자신보다 웃기는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데도 잘 나가고 자신은 왜 무명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쟤네들이 많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쟤네들의 외모가 잘 생겼기 때문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그 결과 당시 연예인으로서는 드물게 성형수술을 결심하였다고 한다.[25] 김경민은 눈, 코를 성형수술하고 이마를 당기는 수술까지 했는데 성형외과 의사가 보너스로 보조개 수술까지 해줬다고 한다. 근데 몇 년이 지나니까 보조개가 없어져서 "살이 쪄서 없어졌나"하고 의심하다가 일단 그 의사를 다시 찾아갔는데, 그 의사가 구둣방(...)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26]
-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우연히 다른 방으로 온 개그맨 이휘재를 보고 프로그램 하차를 종용한 적이 있다고 한다. 김경민은 이휘재보다 먼저 와서 이미 술에 취해 있었는데 초면인 이휘재에게 갑자기 반말을 하면서 개그맨은 연기로 승부해야 하는데 너는 말만 떠드는 오락프로(예능)만 하고 있냐[27]며 일밤을 하차할 것을 종용했다고. 이에 충격을 받은 이휘재는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며칠 뒤 MBC PD에게 다른 개그맨 형님의 이야기를 듣고 결심했다며 하차의사를 드러냈다. 그러자 PD는 당황하여 화를 낸 뒤 그 사람이 누군지 말하라고 했는데, 겁이 난 이휘재가 SBS 개그맨인 김경민의 이름을 말하자, PD가 김경민을 아는 다른 MBC 개그맨들에게 물어서 김경민의 전화번호를 확보하여 전화를 걸어서 따졌고, 이내 김경민에게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옆에서 통화를 보고 있던 이휘재가 PD에게 그럴 리 없다고 말했고 PD가 전화기를 넘겨주자, 이번에는 김경민이 전화로 갑자기 "아 이휘재씨세요?"라며 존대말을 했다고 한다. 이휘재가 화가 나서 "아니 형이 며칠 전에 저보고 그만두라고 하셨잖아요"라고 따지자, 김경민은 "술에 취해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아도 제가 그럴 리가 없는데요?"라며 끝까지 존대말을 하며 버티다가 전화를 끊었고, 이휘재의 하차는 없던 일이 되었다고 한다.[28]
- 박명수와는 만나면 티격태격 하는 컨셉이다. 대부분은 박명수가 격침당한다.
- 가지고 있는 특수기 두 가지로는 초드립과 집에서 준비해 온 애드립.
- 패드립을 방송 최초로 시도한 개그맨으로 알려져 있다.
[1]
프로필상으로는 1968년생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친구인
김용만과 동갑인 1967년생이다.
[2]
아내 이인휘가 설립한 천연비누 및 천연화장품 브랜드.
[3]
김경민의 동기 중에 진짜 인기를 가장 많이 끌던 사람은
윤정수, 그리고
김경식이다. 윤정수는 첫해부터 쭉 잘 나갔는데, 김경식은 첫해에는 김지선-윤정수와 서태순과 아이들을 할 때 돋보이던 윤정수보다 인기가 조금 밀리는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그 다음해에 본인과 친분이 있던 친구와 형들이 공채 후배나 특채로 들어오면서
틴틴파이브를 만들고 나서는 그 팀의 대히트로 5년 이상 윤정수만큼 인기를 끌게 되었다. 틴틴파이브 멤버들 중에 김경식보다 어린 사람은 없는데, 막상 SBS 활동은 다 김경식보다 늦게 들어온 사람들이다.
[4]
방송에서
카드캡터 사쿠라와
디지캐럿의 코스프레를 입고 나왔다. 사실상 대한민국 방송에서 '
코스튬 플레이'를 한 '연예인' 1호.
[5]
라인업은
신정환,
김구라,
이경규의 개인기로 근근히 버티던 프로그램이었는데, 확실히 김경민이 김구라와 티격태격하면서 어느정도 상승세는 타긴 했다. 중간에 멤버들 교체가 많았는데 김경민은 끝까지 살아남았다.
[6]
훗날 이경규는 김경민이 있어서 실패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
[7]
라인업이야 잘 알고 지내서 대하기도 편하고 음담패설을 날려도 부담이 적은 연예인들이 대다수였지만, 아이돌 그룹 같은 경우에 음담패설을 날렸다가 어떻게 될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8]
김경민의 아내 이인휘는 남편의
무좀과 아들의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천연비누를 통해 두 사람의 지병이 사라진 것을 보고 본격적으로 천연비누 제조를 하게 되었다. 이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천연 수제 비누 제조법을 공부하여 비누 제조에 대한 라이센스까지 획득하는데 성공했고 그로부터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2011년
1월 천연비누 사업을 런칭했다.
[9]
헌병들 얼굴에 과자봉지를 던졌단 얘기는 어느정도 오버가 들어간 얘기지만 MC들이 빵 터진 상태였고, 여기서 헌병이 벌을 세웠다로 마무리 했다면 굉장히 좋은 유머가 됐을 것이다. 그런데 누가 들어도 말도 안되는 헌병 총 드립을 쳐서 좋은 소재를 한순간에 망쳐버린 것이다.
[10]
김경민 - SBS 공채 1기(1992),
김구라,
염경환 - SBS 공채 2기(1993) 지상렬 - SBS 공채 5기 (1996)
[11]
이쪽은 그냥 김경민이 호기심천국하던 시절에 같이 SBS 주력을 해서 만난 것이 왜곡된 걸로 보인다.
박수홍은 김경민보다 1년 빠른 KBS 7기(1991)로 개그맨 경력으로 선배이나, 자기보다 나이가 형인 후배들에게 반말을 하는 성격은 아니고 군복무 후 SBS에서 새로 시작할 때 기존의 자기 KBS 경력을 강조하지 않았었기에 형동생 정도 한 건 맞는 걸로 보이나, 개그를 가르칠 만큼 친밀한 관계는 아니었다. 게다가 김경민이 호기심천국을 하기 2년 전에, 박수홍은 기쁜우리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크게 떴었고 진행 뿐만 아니라 꽁트연기도 다 이미 잘 했었기에 배울 것도 없었다. 사실 김경민과 데뷔가 같았던 이휘재도 김경민과 초면일 때 존대말을 했다고 한다. 단, 감자골 사태 이후 군복무를 한 뒤 KBS 활동 없이 SBS로 복귀했기에 만났던 것이다. 당시 박수홍은 SBS 방송작가 활동을 하던
홍석천에게도 눈치를 봤었다고 한다. 심지어 홍석천이 형인 줄 알고 7년간 형님이라고 부르고 존대말을 썼다.
[12]
다른 개그맨들은 배우다 말거나 중간에 방송활동을 쉬면서 끊긴 경우가 많은데,
염경환만은 독립 전까지 쭉 갔던 편이라 진짜 스승과 제자 관계라 부를만한 관계였다.
클놈 할 때도 본인이 김경민한테 배웠던 얘기를 한 적이 있다. 클놈 자체도 염경환이 스승 김경민에게 독립하면서 당시 10년지기 친구 겸 개그맨 동기였던
지상렬이랑 새롭게 시작했던 것이다.
[13]
클놈으로 뜨고나서도 토크가 필요한 예능에서는 염경환이 항상 김경민에게 개그 배울 때 생긴 웃긴 일들을 말했었다.
[14]
과거 김경민이 살던 휘경동-장안동 일대하고 청량리시장, 제기동 경동시장은 꽤 가까워서 자주 놀러갔거나 살던 곳 주변에 큰 시장이니까 무의식적으로 연상해서 내뱉었다고 추정된다.
[15]
10년이 지난 뒤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유재석이 직접 밝혔다. 아마 나이도 4살 위고 한창 때 지상렬 못지않게 덩치도 있는 편이라 더더욱 그랬을듯 하다.
[16]
김경민 본인이 입고 있는 거랑 같은 종류의 팬티들이 소파 위에 여러개 있었다고 한다.
[17]
사실 순간 애드립은 좋은편이지만 그걸 살려주는 스토리텔링이 떨어진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군대 얘기로 현병 얼굴 짭짤해지는 걸 싫어한다는 애드립까진 좋았으나, 갑자기 급발진 해서 헌병이 총 들고 손들어 했다는 등 상식 밖의 허구를 넣다보니 MC와 출연진들은 웃음 포인트 잡아주지도 못하고 분위기가 싸해졌다. 결국 친구인
김용만이 대공사란 표현까지 써가며 겨우 수습해줬다.
[18]
그전에도 여러 코스플레이어들이 있긴 했지만 잡지에서만 나왔고 TV는 나온 경우가 적었다.
[19]
원래는 안 좋은 뜻으로만 쓰던 한자어였다가 일본 대중문화에서 원래 뜻보다 더 이상한 뜻으로 잠깐 변질되어 쓰였는데, 이 잠깐 시기가 한일문화개방기라 한국에 넘어왔다가 코믹한 의미로 또 변질되는, 그야말로 엽기적인 상황이 벌어지며 5년 이상 문화현상을 일으키는 어휘로 쓰였다. 현재는 유행이 완전히 없어졌고 "엽기적인 살인"처럼 원래의 나쁜 뜻으로만 쓰이고 있다.
[20]
2000년대
주병진 씨가 세운 인터넷 방송국 프랑켄슈타인(2012년 현재는 없어짐)에서는 SBS 무명 개그맨들이 이제는 떠야 한다는 일념으로 '뒷골목 토크쇼'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캡쳐 특히 3기 공채였던 이우민 씨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체육교육과 출신이라 일반회사에 입사 지원하면 즉각 뽑힐 스펙이었는데, 지금은 "이런"으로 개명 후 행사 전문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다.
[21]
시한부 생명까지는 몰라도, 확실히 당뇨나 고지혈병 환자는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22]
모 언론에서는 실명으로 보도했으나 대부분의 언론들은 '유명 개그맨 A' 등으로만 언급하고 있다.
[23]
당시 소속사가 없던 시기로 추정
[24]
성인이 되고 나서 개명했다.
[25]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얘기지만 90년대 당시만 해도 여배우
노현희가 성형 사실을 밝혔다는 이유로 연예계에서 거의 반쯤 매장을 당했고, 아이돌 그룹인
노이즈가 성형을 비판하는 노래를 불렀을 만큼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컸다.
[26]
당시엔 성형외과 자체가 드물어 수요가 적다보니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다 보니 불법 시술이 판을 쳤고, 아무래도 정교한 기공을 하는 종사자들이 많이 영업했기 때문에 구둣방 운영자가 시술했단 말이 절대 틀린말이 아니다.
[27]
사실 이후에는
TV인생극장 같은 드라마타이즈 개그도 했었지만 당시 이휘재는 주로 예능에 나와서 롱다리 미남 개그맨으로 한창 뜨고 있던 시절이었다.
[28]
초반엔 별다른 이슈가 되지않다가
이휘재의 여러 논란과 비판때문에 재점화 되었는데, 발언자체도 조언수준이었고 본인 또한 진지하게 고민할정도로 그동안 생각은 했었단 얘기다. 본인이 그 발언 듣고 고민끝에 결정한일을 김경민 말했다며 PD에게 일러바친것도 모자라 모르쇠했다고 원망했다는 비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