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고효원/인간관계
1. 1부
1.1. 124~130화
124화에서 새로 전입 온 신병들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1.2. 131~141화
-
131화에서
허정인에게 욕을 먹으며 발로 차이자 '위치가 안 좋았어, 저 쪽 자리에 앉았으면 안 맞는 건데' 라며 생각한다. 흔히 말하는 신병 신고식으로 자다가 화장실에 불려 나간다. 이 때 앞에 서 있던 상경들을 훑어보다가
권정민에게 "눈치 보지 마라. 죽여 버린다."라며 욕먹는다.
하지만 선임들을 너무나 정확히 파악한게 함정[1] 사회에 있을 때 우두머리였고 그게 너무나도 당연하고 좋았지만, 289중대에서 기수가 개 꼬인 현실과 자신이 여기서 우두머리가 될 수 없다는 미래에 속으로 절망한다. 다시 들어가서 잠들었으나, 곧 주희린에 의해 다시 화장실로 불려 간다. - 132화에서 밤중에 불러낸 맞선임 주희린을 빠르게 파악하는 등 눈치빠른 성격이 드러난다. 다음날 정수아와 같이 구두를 닦으러 갔을 때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라"는 정수아에게 자신이 정말 꼬인 기수인지 물어본다. 정수아는 현재 중대 상황과 기동대[2]는 상당히 풀린 기수로 갈 수 있었을 것이었음을 말하면서 "꼬였으면 꼬인 대로 살아야지"라며 해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고효원은 깊게 생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중대장과 면담한다. 사전에 선임들로부터 "보안을 명심하라"고 강요받지만, 면담 종료 후 문을 열고 나가려다가 중대장한테 "드릴 말씀이 있다"면서 다시 뒤돌아선다. 그리고 서서희를 통해, 고효원이 중대장에게 "기동대로 보내 달라"고 졸랐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
133화에서 어떤 핑계를 들면서
방순대장에게 기동대로 보내달라고 요청을 했는지가 밝혀지는데, 바로 "싸움이 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물론 이런 명분이고, 기동대로 가려는 진짜 목적은 기수가 풀린 기동대에 가면 속된 말로 갑의 위치에 본인이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경찰서 직원들은 이것 때문에 난리가 나고, 1소대의 다른 선임 대원들도
최아랑 빼고 어이없어 한다.[3] 결국 생활관에서
허정인에게 신나게 얻어터지게 되고[4]
류다희 역시
라시현에게 따귀를 맞는다. 그리고
라시현은
허정인에게 "고효원이 원하는 대로 체력 단련을 계속 시키고, 낮잠도 재우지 마라. 시위 진압을 나가도 시위자들과 실컷 싸울 수 있도록 앞줄에 배치시켜라."라고 시킨다. 완전히 본인이 계산한 것과는 정반대로 상황이 돌아가게 된 것은 물론, 신병 배치 때 나름 평판이 괜찮았는데 기동대 전출 요구건을 계기로 다 깎여버린다. 갓 전입한 신병에다
방순대장 앞에서 나름 말솜씨를 낸 모양이고 여러 행운이 맞물려서 그렇게 끝난 거지, 만약 일이 잘못되었더라면
기수열외까지 갈 수 있었던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허정인에게 맞고
라시현에게 특별관리 당하는 상황을 맞고도 '젠장… 내 계산은 이게 아닌데…' 라는 푸념만 한다. 그후 밤에 방범근무를 나가 2소대, 3소대 동기와 만났다. 고효원의 기동대 해프닝이 이미 289중대 전체에 쫙 퍼진 모양인지, 동기들도 그에 대해 묻는다. 이때 3소대 동기가 고효원을 보고 "저 X 잘난 척 하더니만 꼴 좋지 않냐?" 고 비꼬는 것을 보아, 3소대 동기와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 듯. 그러다가 2소대 동기가
전설의 이경 이야기로 장황한 설명을 하고,
김세이가 눈을 번쩍거리자 '이걸 믿냐??' 며 기막혀한다. 그 후
이보현,
김세이와 방범을 나가서 김세이가 이보현에게 전설의 이경에 대해 묻자 "그런 걸 믿냐." 며 핀잔을 주다가 이보현에게 "뻥 아니고
정수아 이야기"라는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놀라워하며 속으로 생각한다.
아침에는 맹탕 같아 보였는데… 진짜…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고? 아… 아까 전에… 그 표정… 맘에 걸려… - 133화 후반부에서, 정수아는 고효원을 데리고 기대마 뒤쪽으로 간다. 고효원은 정수아와 1대 1로 마주하게 된다.
-
134화에서 정수아는 "기동대로 가고 싶다는 네 말 때문에 내가 곤란해질 거란 생각은 안 해봤어? 아니, 그 전에, 너 무슨 생각으로 기동대 가겠단 말을 한 건데?" 라고 고효원을 질책한다. 이어,
"내가 말해준 그 이유 때문인 거라면
너 정말 어처구니 없는 거야."
"니 위에 희린이도 군말없이 군 생활 하고,
니 동기도 너랑 똑같은 이야길 들었지만
그러지 않았어."
"넌 '고작' 기수 좀 피겠다고
'싸우고 싶다.'는 '허접한 이율' 대고,
모두를 곤란하고 괴롭게 만들었어."
라고 책망한다. 정수아는 자신도 꼬인 기수이기 때문에, 고효원과 김세이를 도와주며 같이 잘 지내고 싶어한다. 그러나 고효원은 정수아의 그 말을 들으면서, 속으로는 '넌 나처럼 그렇게 안 꼬였으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잖아. 나도 너처럼 밑에 4명이나 있으면 참고 지낼 수 있어.' 라고 생각하며 좋지 못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앞으로 절대 이런 일 없길 바란다." 는 정수아의 말을 끊고, 자신이 기동대로 가려고 했던 이유를 말하며, 나름대로 정수아를 안심시키려는 말도 한다.
아시다시피 제 기수가 최악으로 꼬였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벌써부터 저흴 괴롭히는 고참도 있고 말입니다… 정말 정수아 이경님께 폐 끼치고 싶지 않았지만… 이곳에 더 이상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수아 이경님이 기동대 기수 정보를 알려줬다고 말할 일 따윈 절대 없습니다.
하지만 정수아는 한숨을 쉰다. 고효원이 자신에게 미안해 하는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수아가 "너 정말 나한테 미안하긴 해?"라고 되묻자, 고효원은 당황하면서 "그런 사실 없습니다."라고 답하지만, 정수아는 냉정하게 나… 앞으로 군 생활 하는 동안 너와 친해질 거 같진 않다. 라고 말하고 뒤돌아선다.[5]
혼자 남겨진 고효원은 불평을 하더니, 정수아에 대하여 열등감과 경쟁심을 불태운다.
지한테 피해 안 준다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건데? 지가 얼마나 잘났다고 나한테 이러는 거냐고?? 내가 지한테 뭘 그리 잘못했는데?! 뭐, 전설이다 뭐다 해서 더 유세 떠는거 아냐? 두고 봐. 니가 한 거, 나도 다 할 수 있어!![6]
조금 후, 고효원은 권정민에게 음어가 잔뜩 적힌 종이를 받고는 "뭐야, 이거…? 엄청 많잖아…?" 라고 경악한다. 그리고 이 수많은 음어를 하루 만에 다 외운 정수아를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바라본다. 그리고 얼마 뒤에 중대 훈련을 할 때에 허정인 앞에 방패조로 서 있는데, 하필이면 자신에게로 돌격해오는 사람이 류다희의 라이벌이자 3소대 최고의 덩치를 지닌 홍덕인 탓에, 결국 몸통 박치기 한 방에 어이없게 뻗어버린다.[7] 당연히 허정인은 격분해서 "넌 복귀해서 보자! 이 c발년아!" 라며 화를 내고, 주변에 있던 권정민도 "빨리 안 일어나?!" 라며 효원을 다그친다. 그리고 홍덕의 전력을 다한 몸통박치기에 결코 밀리지 않고 버티는 정수아를 놀란 눈으로 바라본다.원래 진짜 고수는 평소엔 눈에 잘 띄지 않는 법이다
점호 시간. 중수 길채현이 막내들에게 춤을 시키는데, 클럽 가듯이 뻣뻣하게 춤을 추어서 고참들에게 야유를 받는다. 대신 흥을 돋구기 위해서 자진해서 나간 사람은 정수아였다. -
135화에서 정수아가 춤을 추는 모습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점호 이후에 양치질을 하고 있던 정수아를 찾아가서 자기 대신 춤 춰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만 정수아는 쌀쌀맞게 반응한다. 고효원은 '짜증은 나지만 멋있다'고 생각하는 등, 마음 속으로 갈등한다. 이후
우지영과 같이 방범을 나간다. 우지영은 정수아에 대한 온갖 말도 안 되는 험담을 늘어놓는지만, 고효원은 정수아의 신병 시절 행적에 대해 오히려 '인간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면서, 크게 동조하지 않았다. 그리고
우지영을 오지영으로 부르면서정수아가 했던 전설적인 행동들을 본인은 다 해봤냐고 반문했다가,[8] 당연히 그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우지영한테 "재수없다"며 까이게 된다.물론 "X나 재수없다"라고 깐 이유는 자신의 이름을 잘못 알고 있어서겠지만이후 정수아와 함께 씻으면서 가슴을 확인하는 등 소문이 모두 사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보다 뛰어나고 배울 점이 많은데다 가슴이 대빵 큰정수아에게 동경을 품게 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수아에게 사랑받겠다고 마음을 먹는데, 이때 표정관리를 못해서 째려본다고 오해한 주희린에게 갈굼당한다. - 136화에서는 취침 시간에 김세이가 박율한테 맞고 볼이 빵빵하게 부은 것을 보고 "적당히 (박율의) 비위만 맞춰주라"고 했지만, 김세이가 "파워 애니멀 오빠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 면서 거절한다. 그러자 기막혀하며, "마음대로 해라. 다만 나에게 피해만 오게 하지 마라."며 짜증을 낸다. 이후 정수아가 짐을 들고 가는 것을 보고 자신이 들겠다고 했다가, "지금 너 이러는 거 다른 고참이 보면 어쩌려고 그래?" 라는 핀잔만 듣고 만다.
- 137화에서는 롤케이크[9]를 처묵처묵하다가 목메인 주희린에게 우유를 챙겨주는 정수아를,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
139화에서는 1소대의 회식이 있었다.
피자와
치킨을 먹었는데,
라시현이 제일 많은 돈을 냈다. 가운데 TV앞에[10] 떡하니 자리잡고 앉아서
피자를
처묵처묵하는
주희린을 보고, '지가 뭔데 가운데에 앉아??'라고 아니꼽게 생각하다가
송미남이 "회식이니까
가슴을 열어라를 한다"고 하자, 그게 뭔지 궁금해한다.
주희린이
정수아에게
은혜도 모르고막말을 해대자, '차라리 잘됐다, 정수아 이경이 주희린과 거리를 두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어 고효원의 차례가 되었다. 고효원은 바로 주희린을 지목하더니 고참으로서 잘 가르쳐줘서 고맙다고 말한다.이 말을 듣고 주희린은 진짜 칭찬인줄 알았는지 내가 이 정도라며 으쓱하지만...
첫 날에도 생각해보면 얼마나 고마운지! 그 왜 있잖아 상경들이 깨워서 화장실 끌고 가 이런 저런 말 해줬을 때. 너도 새벽 한 4시쯤인가? 나랑 세이 데리고 가서 막 이런 저런 말 해줬잖아. 나 첨엔 너 상경인 줄 알았다니깐?
전입 첫날 새벽에 자신과 김세이에게 시전했던 주희린의 짬놀이를 전부 폭로해 버린다! 그로 인해 당연히 화기애애하고 좋았던 분위기가 한순간에 완전히 반전되었다.[11] 당연하겠지만 베댓들의 대부분 반응은 ' 사이다'라는 평과 함께, " 주희린 이제 뒤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
140화,
주희린의 짬 놀이를 폭로한 직후에
정수아를 지목하였다. 자신이 실수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저번처럼 나에게 너무 그러지 말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다른 고참들은
정수아가 고효원을 심하게 갈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수아 본인 역시 당황해한다.[12] 이후에
허정인에게 신나게 얻어터지고 엉엉 우는
주희린[13]을 달래주는 정수아를 착잡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결국 2007년 1월 1일, 새해 첫날 새벽에 다시 주희린에게 화장실로 불려가서 신나게 갈굼당한다. 이번에는 고효원도 가만히 있지 않고 주희린에게 맞섰다. 그러자 정말로 꼭지가 돌아버린 주희린은 고효원의 뺨을 때린다.[14] 주희린은 고효원에게 "넌 완전히 나에게 찍혔다"고 조롱하면서 화장실을 나간다. 홀로 남은 고효원은, 새해 첫날부터 맞은 것이 분해서, 사회라면 눈도 안 마주쳤을 사람에게 맞은 것이 분해서, 또 자신이 좋아하는 정수아가 자신이 그토록 경멸하는 주희린을 챙겨주는 것이 억울해서 울어버린다. - 141화에서는 그 악명 높은 진급주에서 열외되었지만, 제조 과정을 본 뒤의 결과물을 보자 표정이 썩는다. 현봄이가 그 진급주를 먹자 역겨운 표정을 짓는다.
2. 2부
2.1. 142~150화
- 142화에서는 일이경들과 단체로 서서 나주리에게 뺨을 맞는 모습으로 등장한다.[15] 나주리가 한소이와 함께 자리를 뜬 뒤, 우지영에게 표정을 가지고 트집 잡혀 갈굼당한 정수아를 측은한 눈으로 쳐다본다. 66기가 타 소대 동기들에게 세탁기를 먼저 양보하는 바람에 정수아 아래 기수 일이경들과 같이 찬물 빨래를 하게 되는데, 주희린이 세면장에 없는 것을 눈치채고 분해하며 그녀를 찾으러 간다.
-
143화에서
주희린이 어디에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화장실 앞에서 기다린다. 팔자 좋게 늘어져 잠자다가 화장실에서 나오던 주희린은, 문을 열자마자 문 앞에 고효원이 서 있는 걸 보고 화들짝 놀란다. 고효원은 그 모습에 실소를 터뜨린다. 주희린은 "대변 보고 나왔다"고 빡빡 우기지만, 이제 고효원은 사실상 주희린에 대한 계산이 끝난 상황인지라 대놓고 "구라도 정도껏 치라"며 디스한다.
주희린은 당황하여 허둥지둥 입가의 침을 닦으면서도, 꼴에 선임이라고 권위로 고효원을 누르려 한다. 그러나 고효원은 기죽지 않고, 주희린의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한다. 본래
빨래는 이경들이 할 몫이고 일경들은 관리만 하는 건데, 이경 숫자가 얼마 안 되고 866K 3인방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는 친한 선임
우지영과 함께 농땡이나 피우는지라, 일경인 867K(
정수아,
현봄이)와 868K(
최아랑)가 후임들을 배려하여 함께 힘들게 빨래를 해주고 있다.[16] 867K 이하는 모두 세면장에서 찬물에 손 얼어가면서 빨래하고 있는데, 주희린은 화장실에 짱 박혀 농땡이나 피우고 있다. 주희린이 맞선임들의 노고와 배려를 안다면, 이래서는 안 된다. 물론 주희린은 이런 상식을 모르는 막돼먹은 인간이라, 말이 안 통했다.
고효원: 와! 완전 쓰ㄹ…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 겁니까?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시네!
효원을 말로 이기지 못한 희린은, 또 손을 들어 폭력을 행사하려 한다. 그러나 한 번은 뭣 모르고 당했지만, 두 번은 당할 효원이 아니었다. 효원은 자신을 때리려 하는 희린의 두 손을 붙들고 맞섰다. "짬이나 더 먹고 때리시라"는 말과 함께.은근 사이다그렇게 둘이 화장실에서 서로 티격태격 하고 있는데…
이때고구마정수아가 들어왔다. 정수아는 자세한 사정도 알아보지 않고,교효원고효원이 주희린에게 대든다고만 생각하여 "선임에게 태도가 그게 뭐냐"고 꾸짖는다. 효원은 분에 못 이겨 울면서 뛰쳐나간다. 이 때 '됐어! 다 필요없어!'라고 속으로 절규한다. 효원이 나가고 둘만 있게 되었을 때, 수아는 "저 똑똑한 아이가 괜히 그랬겠느냐"라며 희린도 꾸짖긴 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효원은 이 광경을 보지 못했고, 희린은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섭섭하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참고로 143화의 이 행동은 정수아가 했어야 할 행동이다.[17]
- 144화에서는 겨울 방범근무 때문에 내복-활동복-근무복-내피-외피를 전부 껴입고는 '핏이 구리다'고 생각하며 뾰루퉁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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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화에서는 새벽 방범근무를 나갔다. 마침
정수아는
류다희 덕분에 새벽 방범근무에서 제외되어 나오지 않았는데[18], 근무 중에 수아의 오빠
정수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세이가 "정수아 일경님의 오빠는 어떤 분입니까??"라고 묻자,
현봄이는 "파워 애니멀과는 비교도 안 되게 키 크고 잘생겼다"고 대답하며 황홀해한다.[19] 그러자
주희린이 "그래봤자 제 남친 현종이보다 못할 겁니다"라고 자랑하고, 고효원은 그런 주희린을 흘겨보며 '입만 열면 패고 싶다'고 생각하며 치를 떤다.
독자의 마음 대변정수호가 잘생겼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나는 이제 정수아 일경에게 관심을 끊을 거니까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정수호가 여동생을 면회하러 중기경찰서에 방문하자, 그의 외모에 입이 벌어지고 넋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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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화에서는
정수호를 바라보며 속으로 '아… 그동안 고생했던 피로가 사라진다…'라고 생각하다가,
주희린이 수호에게 자신에 대해 '
정수아 일경님에게 맨날 혼나는 후임'이라고 소개하자 당황한다. 이때 수호가 '수아도 군대라서 어쩔 수 없이 그런 거니까, 맘에 두지 말고 잘 지내달라'고 하자 표정이 풀린다.
아… 치유된다…잠시 후 류다희의 커피 제안에 묻어갈 때 희린이 수호의 팔짱을 끼고 들러붙자 '남친도 있으면서 쓰레기…'라고 독백하고, 희린이 수호에게 '여친 있으시냐'고 묻자 '주희린 이경님은 남친 있으면서, 그런 건 왜 묻냐'며 비웃는다. 그리고 이때 같이 있던 김세이, 주희린과 돌아가면서 다희의 말을 한번씩 끊어먹어 빡치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후 사이좋게 불판에 올려진다.
- 147화에서는 현봄이에게 " 류다희가 지금이야 정수호에게 반해 있어 순해진 거지, 옛날엔 엄청 무서운 선임이었다"는 얘기를 들으며 '아까 류다희 수경님 앞에서 실수한 게 있는데, 뭐 본인이 괜찮다고 했으니 별일 없겠지?' 하며 그냥 넘어가는 듯 했으나… 결국 집합에 걸려 류다희의 말을 잘라먹은 죄로 주희린, 김세이와 함께 2층 침상에 거꾸로 매달리는 벌을 받으며 고통스러워 한다. 그리고 148화에서는 일이 다 정리된 후 권정민에게 다른 둘과 함께 사이좋게 한번씩 걷어차이고 "앞으로 수경님들 앞에서 입도 뻥끗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는다.
-
149화에서는
정수호를 보고 마음이 풀렸는지주희린을 데리고 나가는 정수아에게 자기도 구두 닦으러 같이 가자고 한다. 그러나 수아는 희린을 갈구러 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이따가 봄이랑 같이 가라며 거절하고,[20] 효원은 실망한 표정으로 알겠다고 한다. 그 뒤 고참인 현봄이, 최아랑과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던 중, 류다희에게 갈굼당한 박율이 빡쳐서 받데기들인 권정민, 허정인, 한소이, 나주리를 호출한 뒤 그들을 구타하는 현장에서 굳은 표정으로 소대원들과 함께 앉아 있는다.
2.2. 150~170화
- 153화에서는 3부관 김길연에 의해 전 중대원들과 다 같이 거의 1시간 동안 중대 내 주차장을 몇십여바퀴 돌게 된다.
- 154화에서는 허정인에게 갈굼받는 정수아를 슥 쳐다보기만 할 뿐 대사는 없다.
-
156화에서는 결국 화가 단단히 난
방순대장의 불호령으로 전 중대원들이 빡센 훈련을 받던 중 체력이 다 떨어졌는지 정수아에게 업혀 온다.[21] 그날 밤, 일이경들과 함께 각 잡고 앉아 있던 중 치약 미씽을 끝낸 받데기들이 들어오고
권정민이 일이경들 전부를 대상으로 음어 테스트를 급작스레 실시하자[22] ‘음어쪽지 대신
주희린 모가지를 꺾어가야겠다.’ 라고
독자들의 마음을 대변해속으로 짜증을 낸다. -
157화 만우절 특별편에서는 수경 때의 모습을 미리 볼수 있는데, 영락없는
짭다희류다희 마일드 버전이란 평가를 받았다.[23] 결국 정수아와는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채 내무반에서의 마지막 인사마저도 "갈 사람은 빨리 나갑시다. 분위기 흐리지 말고."라는 디스뿐이었지만,[24] 정작 건물 앞에서 <진달래>를 부르기 직전에 배웅할 때는 매우 아쉬워하는 듯한 표정을 한다. -
158화에서는 소대 수인 근무 부활에 빡친
라시현이 챙과 받데기들을 불러
내리갈굼을 시전하자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며 긴장한다. 그리고
주희린이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탄원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하자 거절하고[25], 이에 희린이 주먹을 들자 "저 때리시면 기율대 받고 영창 보내드립니다."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이 광경을 목격한 정수아가
주희린을 나무라자[26]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드디어 겨우 얻은 승리[27] - 164화에서는 우지영과 폐급 3인방이 비꼬는걸 무시하는 정수아를 답답해 한다.[28]
- 165화에서는 주희린의 상상 속 소대원들이 복귀파티를 해주는데 구석에서 걸레를 빨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현실로 돌아와선 쳐맞고 울상인 주희린을 보고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쟤는 2주일로는 안돼. 한 200주는 굴러야 한다'라고 생각하는데 표정 관리도 안 되고 있다.
2.3. 171~180화
- 171화에서는 장지희가 1소대로 전출을 왔는데, 다른 선임들은 반갑게 맞이하나, '모실 수경이 늘었다'고 생각한 탓인지 표정이 좋지 못하다[29][30]
- 172화에서는 일경으로 진급하지만 바뀌는 게 없어 후임만 기다리는 처지이다. '후임이 오면 완전 빡세게 할 것'이라며 이를 간다.
- 176화에서는 길채현으로 인해 구타가 많이 줄자 이럴때야 말로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긴장 풀지 않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반면 노답 맞선임은 요즘 안 패니 살맛 난다고 나사를 풀고 있다.
-
177화에서는 음어 외우는 시간에 화장실에서
주희린,
김세이와 음어를 외우다가, 주희린이 졸면서 뺑끼부리자 머리를 팔꿈치로 가격한다. 주희린이 "뭐냐"고 투덜대자, "혼자 졸다가 벽에 꼴아박으신 겁니다"라고 얼버무리고, "이제 음어 외워야 되지 않겠습니까.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야지,
안 그럼 또 구타 부활합니다."라고 지극히 옳은 말을 한다. 주희린이 뻔뻔스레 "나도 음어 다 외웠다"며 화내자, 시험으로 음어 뜻을 물어본다. 컨닝하면서 답하는 주희린. 이내 "근데 왜 네가 시험하는 거냐"며 주먹을 치켜들고, 고효원은 "안 맞아준다고 했지! 말입니다!" 라며 덤벼든다. 그러다가 정수아가 싸움을 중재하고 둘을 혼낸다. 정수아는 고효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있냐 묻고 고효원은 억울한 듯 뛰쳐나간다.[31]
그후 훈련가는 중 기대마 안에서 정수아는 고효원에게 "아까 그 태도는 뭐냐"며 꾸짖지만
"…제가 뭘 말입니까."
라고1소대 전통스킬을 시전하며고개를 돌린다. 그렇게 계속 두 사람의 거리는 멀어져만 간다.얼굴 똑같이 생긴 사람 한테서 좋은 것 배웠구나
그후 시체수색을 하면서 찡찡거리는
주희린과 그걸 달래는 정수아를 보다가,
우지영이 갑자기 정수아 욕을 하자 의아해한다.
권정민이 둘에게 주의를 주자 '우지영 짜증난다'며 속으로 생각한다.[32]
* 180화
867K 선임들과 주희린, 김세이와 함께 구두를 딖던중 차하얀의 복귀 소식을 듣고 "면허만 있으면 바로 뽑히는 건데"위수지역 이탈한게 잘도라고 생각하는 주희린을 구두로 머리 찍고 싶다고 생각한다.
* 180화
867K 선임들과 주희린, 김세이와 함께 구두를 딖던중 차하얀의 복귀 소식을 듣고 "면허만 있으면 바로 뽑히는 건데"
2.4. 181~19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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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뷰군 외전에선 정수아와 다시 말싸움이 일어난다. 그러다가 우지영이 나타나 고효원을 두둔하고 정수아를 견제한다. - 183화에서 우지영이 뒤는 자기가 봐줄테니 앞으로 하던대로 하라고 하자 '미친년들이 남의 속도 모르고 뭐라는거야' 라고 생각한다. 이후 전화의 사건을 안 현봄이, 최아랑, 주희린이 고효원에게 따지고 현봄이의 "그렇게 정수아를 싫어하냐"는 질문에 욱해 그런 거 아니리며 소리를 지른다. 이에 최아랑은 분노해 고효원의 멱살을 잡고 들어올린다. 고효원은 최대한 빨리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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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화에서 내무반에 돌아와 '너무 꼬였다… 우지영 라인 타서 뭐하냐. 인물이 있냐, 실적이 있냐…
정수아 라인은 실적도 실적이지만 정수아가 좋아서 가고 싶은데… 현실은…[33] 이리도 좋아하는데, 왜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걸까' 라며 한숨을 쉰다.
그런 고효원을 걱정하고 챙겨주는 김세이는 덤결국 고효원은 정수아가 혼자있는 틈을 타 정수아와 단둘 대화를 좀하려한다. 하지만 어색해서 뭐라 시작해야 할지 궁리하다가 이를 본 정수아는 째려본다고 오해해 고효원에게 한소리하지만 고효원은 정수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끊어버리고 미안하다 사과한다. 정수아는 이젠 말도 끊는다며 고효원과 다시 말싸움을 벌이고 현봄이와 최아랑, 주희린이 듣고 정수아의 편을 들고 현봄이가 "수아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야단을 치고 고효원은 그런게 아니라며 현봄이에게 소리를 질러버려 최아랑한테 다시 멱살을 잡힌다.[34] 고효원은 정말 억울하다며 변명할때 우지영이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를 데리고 나타나 이 상황을 억제하고만악의 근원인주희린을 팬다. 이를 보고 고효원은 '우지영 나쁘지 않네… 실적보단 짬밥인가?' 하며주희린 처맞는거 때문에 웃음 참으며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후 회식시간에 열린 '가슴을 열어라'에서 정수아를 지목하고 정수아에게 "나 너 많이 좋아해..."라고 고백을 하는데,문제는 내용이 영락없이 사랑고백이다.고효원의사랑고백에 주변은 모두 당황한다.
이때 반응을 정리하면
정수아:(아무 말도 못한채 눈만 휘둥그래짐)
주희린:(놀란 눈으로 바라보며)엥?
현봄이:(놀라 손으로 입을 가리며)어머어머
송미남:헉?!
박율:워메? 저게 뭐래?!
정수아:(아까의 당황한 표정을 유지한채)아?
김세이:(속으로 생각하며)효원아?! 대체 이게 무슨....?!
주변의 수근거림에 무언가 크게 잘못된을 느낀 고효원은 "사랑 고백 아니다"[38]라며 변명하는데, 씨알도 안먹힐 상황이었으나 허정인이 "오버하지 마시지 말입니다! 다 그렇게 들었습니다! 무슨 3류 만화도 아니고 고백했다고 생각했겠어?!"고 일축한 덕에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이상한 것이라는 분위기가 되어버려서[39] 결국 고효원은 얼렁뚱땅 마무리하고 앉는다. 고효원은 부끄러움과 슬픔으로 울먹이고 분위기도 흐려져 결국 판접자는 말까지 나오지만, 김세이가 혼신을 다해 분위기를 살린 끝에 분위기가 다시 좋아지고 회식은 정상적으로 끝난다. 그리고 청소를 하는 중, 고효원은 정수아와 같이 쓰레기를 버린다. 정수아는 자신에게 한 고백에 대해 묻는다. 고효원은 "그런 이상한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고, 정수아도 "그야 잘 안다."고 답하고는 '그럼 왜 나한테 그래왔어??'라고 물으려다가, 자기가 고효원에게 쌀쌀맞게 대한 것 때문에 망설인다. 고효원은 결국 울음을 떠뜨리며, 정수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40]
제가 왜 그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정수아 일경님과 친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저 때문에 정수아 일경님이 화낼 때마다 저의 본심과는 달리 반항하게 되었습니다. 미안한 감정이 크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된 것 같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 동안 오해하고 너무 박하게 대해서 미안하다며 앞으로 좋게 지내자는 정수아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소대에 복귀한다. 소대 복귀 후 정수아에게 갈굼 당했다고 생각하며 놀리는 주희린에게 웃으면서 으스댄다. 그리고 취침 시간 정수아에게 갈굼당했다 생각하고 걱정하는 김세이에게 매몰차게 대한다.
다음날, 기대마 뒤로 구두딱하러 가면서 이세홍으로부터 음주 운전 단속 지원 나간다는 얘기를 듣는다. 기대마 뒤에 도착한 후, 정수아 라인 타서 기분 좋냐며 비꾸는 우지영을 보며 "미안해, 난 나 좋다는 사람보다...좋아하는 사람 곁에 있어야 되는 X이야..."라 생각한다.
2.5. 191~2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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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화에서 정수아와 화해한 일 때문에 고효원을 질투하는
주희린이 시비를 걸지만, 오히려 고효원은 "질투하시는 겁니까?" 라고 응수. 어깨빵 치고 지나가는 희린에게 "어휴 대가리에 총 맞았나. 진짜 이 세상 정신 머리가 아니라니깐." 이라고 대차게 깐다. 박소림에게 고효원을 욕하는 주희린의 묘사에서 악마로 등장하는데, 작화가 그냥 악마가 아닌 영락없는
서큐버스다.
서비스컷 감사합니다. -
193화
남친에게 차인 현봄이를 보고 분노 게이지가 풀차징되어 폭주하는 최아랑을 말리느라 진땀을 뺀다.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허정인을 보고 놀라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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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화
"중대 한바퀴 돌아봐라, 예전 우리 일이경때 숨도 못쉬던 그시절 같냐?"는 라시현의 말에서 정수아와 웃으며 대화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상술한 고백사건으로 사이가 좋아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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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화
한겨울이 1소대로 전입을 오자 말풍선에서 한겨울과 채희나의 얼굴을 떠올리며 '한겨울이 왔네… 채희나가 왔으면 좋았을텐데…'하며 은근히 메타발언을 하는데 사실 1소대 신병으로 뷰군 팬들이 강력하게 채희나를 원했던지라 이 대사를 넣은건 "한겨울이 원래 1소대로 올 예정임. 하지만 너희 팬들이 채희나를 원했던 마음은 알겠음" 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듯 하다. 하지만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에 윤성원이 글을 올렸는데 처음부터 한겨울이 1소대로 올 예정이었으며 이미 2012년에 구상된 캐릭터였다는 반전이 나왔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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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화
한겨울에게 방패술 시범을 보이려 오던 정수아가 권정민에게 불려가자 우지영이 고효원을 부른다. 이 때 고효원이 관등성명을 대지 않자 우지영이 갈구는데 속으로 '짜증나게 군다'고 생각한다. 한겨울에게 방패술 시범을 보이며 조언을 해준다. 검열 기간 중 주희린이 정수아 핑계를 대며 갈구자 정수아에게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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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07화
검열에 참여해서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친 후 회식을 하는데 이때 야식하면 살찐다고 피자 한조각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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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화
이세홍에 의해 이웅란의 마지막 방범 상대로 정수아와 함께 추천되나 너무 적게 먹어서 탈락한다.
2.6. 211~220화
- 214화에서는 289중대가 참여한 시위가 점점 격해지자 걱정하면서 속으로 정수아가 빨리 휴가복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필 이날 시위는 과격하기로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을 뛰어넘는 전국금속노동조합을[42] 상대하는거라 경찰버스 한대가 폭파되는등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 216화에서 정수아, 현봄이, 주희린, 김세이와 함께 한소이의 태도변화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주희린이 한소이를 자꾸만 까대는 것을 보고 "지금까지 한소이 상경님이 우리에게 해준 것을 생각하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런데도 주희린이 삐딱선 운운하면서 한소이를 까대자 "어휴, 입에 무슨 걸..."이라고 말하려다가 입을 틀어막는다. 그러고는 주희린이 그걸 딱 알아채고 화를 내자 "걸쭉하다"라고 핑계를 댄다. 그래서 현봄이가 "니들이 류다희와 임향희도 아니고 왤케 싸워대냐"고 하자 서로 류다희를 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고효원은 임향희에게 옷도 강제로 빌려주는 등 당한게 좀 있다 보니 임향희에게 좋은 감정이 있진 않은 모양이다.
- 217화에서는 정수아의 회상 속에서 수아가 애들보고 앞으로 한소이의 말을 잘 따르자고 해서 이에 수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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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화에서
허정인이 중수가 되는 것을 보고 "중대 기준으로 깨쓰가 많이 걸릴 것 같네"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고효원이 허정인을 구타머신이나 인간쓰레기로 생각하고 그 인간쓰레기가 중수가 되어서 중대가 망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솔직히 허정인이 중수되면 망한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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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화에서
자신과 쌍둥이 급으로 닮은류다희가 쏜 아이스크림을 중대원들과 같이 먹는다.
2.7. 221~23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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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화
표지 모델을 장식했다. 이 때 원래 모습과 다르게 머리를 푼 모습으로 나오는데 류다희와 정말 많이 닮은 모습이다. 정수아, 현봄이, 주희린, 김세이와 함께 구두닦을 하는데 주희린이 허정인 없으니 좋다고 하니 눈치를 심하게 많이 보면서 조용히 하라고 한다. 그래서 주희린이 나는 안 무섭냐고 하니까 "무서울게 그렇게도 없습니까?"라고 한방 먹인다. 그래서 현봄이가 이들 둘을 보고 정분 나겠다고 하니 탈영할 것이라고 농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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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화에서는 866기를 구타하고 온
우지영과 마주치는데, 우지영의 표정이 좋지 않아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본다.
이 둘이 마주친 것은 일종의 대비를 보여주는데, 이 둘은 리더가 되고 싶은 야망이 강하고 정치력을 행사하고 싶어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자신의 현실을 빠르게 인정하며 군생활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묵묵히 군생활을 하는 방향으로 마음먹은 고효원과[44], 상꺽이 되도록 깨닫지 못하고 어설프게 처신하다 고립된 우지영의 대비를 보여줌으로서, (굳이 정치질 같은 것 안해도) "군대에서 몸 멀쩡히, 정신 멀쩡히만 유지하고 나가는 것은 절대 손해가 아니다." 라는 권정민의 말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장치이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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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화
우지영이 자꾸만 자신을 쳐다보자 당황해하다가 정수아가 와서 무슨 일이냐고 묻자 아무일 아니라고 하고 PX가서 아이스크림 먹자고 한다. 그러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도 자꾸만 우지영에 대해서 생각한다. 그리고 임향희의 말년 꼬장에 의해 2층 침상에서 원산폭격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46]
- 232화에서 신병인 남혜서가 던진 화장품에 정수아가 맞자 당황하면서 "정수아 일경님 괜찮으십니까?" 라고 하고 "쟤들이 그런거지 말입니다?" 라고 못마땅한 표정으로 신병인 남혜서, 홍세나, 서다미를 쳐다본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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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편의 '효원이의 모순'에서는 자신을 보지 않는 정수아 때문에 고민하는데 그걸 본 김세이는 걱정되었는지 "무슨 일 있냐"며 물어보나 고효원은 "시끄러!내 표정이 뭐!니가 뭘 안다고 떠들어?"라고 화를 낸다.[48]
'라세이'편에서 구두를 닦으려고 기대마 뒤에 왔다가 김세이와 한겨울을 보는 장면으로 등장. 세이에게 겨울이를 갈궜냐고 한다.
3. 3부
3.1. 프롤로그~25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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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화
신병이 들어온걸 확인 후 아무말 없이 하던일 한다. 20화 마지막 장면과 교차했을때 권정민의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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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화
수아가 무전기 다 튕겨놨냐고 묻자 완충이라고 답하고 수아 갈구는 꾸어 3인방을 옆에서 보며 뚱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상경들의 전유물인 화장실 신고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보아 상경으로 진급한듯 보인다. 실제로 247화 표지에서 상경&수경 전용 블랙 활동복을 입은 표지가 나왔고 또한, 수아에게 무전기 완충이라고 대답하는 장면에서, 상경인 수아에게 관등성명을 대지 않고, 넷슴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보아 진급한 게 맞는 듯 하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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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화
라시현 흉내를 내는 김세이에게 라시현 흉내내는거 완전 구리다고 타박을 준 후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나누려는데... 주차 단속을 마치고 온 주희린이 갑자기 끼어든다. 후임에게 허세를 부리는 모습이 꼴보기 싫어서 또 한바탕 투닥댄다. 현봄이가 니들은 기승도 없이 바로 전이냐고 하는걸 보면 그간 있었던 일은 안봐도 뭐... 그렇게 한창 싸우다가 수아가 빡칠 기미를 보이자 식은 땀을 흘리며 바로 멈춘다. 수아가 세나, 혜서만으로 벅찬데 니들까지 이러지 말았으면 한다고 경고하자 희린과 함께 시정하겠다고 대답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짜증나 죽겠는지 속으론 주희린 대가리 반으로 쪼개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주희린이 신병에게 오빠나 남동생 번호를 대령하라는 진상을 피우는 모습을 보고 대놓고 싸우진 않지만 남친이 불쌍하다며 어이없어하며 주희린을 은근 슬쩍 디스한다. 짬을 먹긴 했어도 둘이 원수지간인 건 여전한 모양이다.이 둘이 친해지는 게 가능이나 할지...지구 멸망해도 안될 걸?정수아가 신병 맞이 마무리를 지을 때 여기 있는 상경들이라고 지칭하고 전술했듯 관등성명 생략을 보면 상경 진급은 확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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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화
현봄이에 의해 김세이와 함께 소환된다. 분위기도 안좋은데 불러낸 것도 그렇고, 현봄이가 짠 계획도 신통치 않았는지 처음에는 상당히 내키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때, 상경 활동복이 아닌 일경 활동복을 입고 있다. 이때의 시점은 상경 달기 전인 과거 시점이라 그렇다. 하지만 ' 수아를 위해서'라는 말에 눈을 반짝이며 홀랑 넘어버리고(...), 동기에게도 멱살을 잡으며 작전이 마음에 안드냐고 압력을 가한다. 문득 주희린이 생각난 고효원은 ' 그 인간은 왜 안불렀냐'고 묻고, 현봄이는 당황한 마음에 '둘만 있으면 된다'고 얼버무린다. 그 말을 들은 고효원은 '역시 그 인간 있으면 작전이고 뭐고 안 된다'고 디스하면서 소리높여 웃어대는데 아직도 주희린과는 사이가 상당히 안좋은 모양이다. 그리고 김세이에게 또 슬그머니 압력을 가하면서 동의를 강요한다.
얼마 후 다른 일이경들과 함께 샤워실로 모인다. 그리고 일이경들을 갈구는 현봄이를 보고 어리둥절하거나 엄마 잔소리로 넘기는 일이경들의 모습을 동기와 함께 사악한 얼굴로 비웃는다.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이번에 다르다'고 둘이서 생각하는 걸 보면 의외로 현봄이가 막내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했던 모양. 김세이가 현봄이에게 진압봉을 넘기면서 작전은 시작되고, 그 작전의 내용[50]에 의하면 고효원은 현봄이를 때리는 시늉만 하는 바람잡이 역할을 맡은 모양. 후임들은 예상대로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현봄이는 고효원에게 배턴을 넘기며 작전대로 하려던 찰나 주희린의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245화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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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화
쿠데타로 오해한 주희린에게 욕을 먹다가, 김세이에게 이유를 들은 주희린이 어디 한번 해보라고 하자 잠시 당황한다. 주희린과 마주할때마다 '대가리 날려버릴까'(...)하고 고민하는 걸 보면 아직까지도 주희린을 상당히 싫어하고 있다. 팔이 아프다며 재촉하는 현봄이 때문에 마지못해 진압봉으로 때리려고 하지만, 역시 작전대로 살살 때린지라 주희린을 비롯한 후임들은 어이없는 눈초리로 바라보고만 있다. 보다 못한 주희린이 진압봉을 강제로 빼앗고 현봄이에게 풀스윙을 가하는 광경을 보며 하얗게 질려버린다. 주동자인 현봄이는 입에 거품을 물고 기절하고, 계속 때리려는 주희린을 그만하라고 말린다.
잠시 후 너 때문에 다 망했다고 주희린의 탓으로 돌리는 현봄이에게 주희린은 쟤네보다 나를 불렀으며 되는 게 아니냐고 변명하며 71기들을 센스없다고 깐다. 고효원은 그 모습을 보며 어이없다는 듯이 몇마디 하고, 쇼를 해서라도 정수아에게 힘을 실어주려했다고 주희린을 질책한다. 주희린은 옆에 자기가 있다고 잘난 체만 할 뿐이고, 고효원은 전출자인 조예령과 그녀에게 힘을 실어주는 챙들 때문이 아니냐고 반문한다. 그런 조예령을 날라온 X 취급하면서 가소로워하는 주희린에게 말이 안통한다며 조그맣게 육두문자까지 내뱉으며 하극상을 저지른다. 이렇게 또 충돌하려다 고효원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주희린을 쳐다보는데... 최아랑이 암바를 걸어대며 혼내는 걸 보고 깔깔대며 좋아하는 걸 보면 그녀에게 다 일러바쳐서 간접적으로 엿먹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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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화
역시 예상대로 최아랑에게 주희린의 만행을 다 일러바쳤다. 그러나 최아랑도 마낭 근육 뇌는 아니었는지 뭔가 수상함을 감지하고 자초지종을 캐묻자 모든 이야기를 해주고 시시껄렁한 권력 다툼이라 일축하는 최아랑에게
요즘 정수아 상경님 완전 힘드십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정수아 상경님 싫어하는 근접 고참들이 괴롭히는 건 둘째치고...[51] 그 동안... 정수아 상경님 애들한테 잘해주고, 일 이경들 위주로 함께 잘 지내고 있는 건 아시지 말입니다. 일 이경들 숫자가 얼마 없으니 그렇게 기조를 잡는 건 절대 잘못된 게 아닌데 챙들은 그게 잘못됐다고만 하고, 애들 갈구고 잡아가면서 하라는데... 정수아 상경님 성격이나 이제까지 한 것들 때문에 그렇게 요구하는 것들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고... 그런 와중에 챙 몇 명이 조예령 상경만 밀어주니깐 이래저래 문제가 생기는 거고 말입니다. 그로인해 정수아 상경님 근접 기수인 저랑 세이는 그렇다 쳐도, 나머지 일 이경들은 너무나 힘든 상황 입니다. 최아랑 상경님은 사나이의 길을 걸으시며 내무반 일에는 관심이 없... 아니, 바쁘셔서 잘 모르시겠지만 지금 1소대 상황이 조금 그렇습니다.[52] 어차피 저야 워낙 꼬여 짬 먹어도 편할 생각은 애당초 포기 했지만 말입니다. 적어도 같이 지내는 사람들끼리, 하루 하루 불만 가득히, 또 억울하게 군 생활 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 바보같아 보이는 권력 다툼 따위를 하는 거고 말입니다.[53]
라고 현재 1소대가 돌아가는 분위기와 수아의 고됨, 그리고 시시한 권력 다툼일지라도 그게 일어나는 이유까지 제대로 알려준다. 그후 최아랑이 뭔가를 고민한듯하고 이후 수아의 말을 잘 따르는걸 보면 본인도 깨닫고 뉘우친게 있는듯. 덕분에 댓글 반응은 효원이가 참된 후임이며 수아의 최고의 아군이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 덕분에 최아랑을 정수아 라인의 든든한 아군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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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화
우지영에게 교양이 다 끝났으니 자도 되냐고 물어보지만, 우지영이 잘한게 뭐 있다고 자냐면서 핀잔만 받는다. 하지만 이내 우지영이 잘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보며 어이없어한다. 시위 진압 대기 중에는 세이와 함께 겨울이가 직원들 식사 세팅하는 것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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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화
시위대와 충돌이 발생한다. 이때 4번째 줄을 담당했는데 일이경들에게 4번째 줄은 방패로 균형 잡아야 하며 밀리면 끝이라고 교양한다.
3.2. 251화 ~ 28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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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화
조예령이 정수아 싸대기를 후려친후 정수아도 바로 싸대기를 치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뒤 김세이, 주희린과 같이 조예령을 제지하고 조예령이 나간 뒤 다른 대원들과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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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화
수아의 둘째오빠 정세오를 보고 수호를 봤을때랑 동일한 반응을 보인다. 동기 세이의 생각과 조합해보면 최아랑은 그냥 기생오래비라고 평한듯.맞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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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화
수아의 둘째 오빠 정세오에게 관심을 보이는 주희린을 김세이와 함께 제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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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화
갓 상경 달자마자 진상을 부리는 맞선임 주희린을 매우 한심하게 쳐다본다. 주희린이 자기들에게 관등성명을 외치라는 개진상을 부리자 김세이와 함께 놀라며 상경 달기 전까진 아무 말도 하지말자고 생각하며 이를 간다.[54]
주희린의 철없는 행동에 눈이 뒤집힌 수아가 욕까지 쓰며 희린을 야단치자 고참들이 본다며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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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화
수아에게 말 걸어보려다 깨진 희린에게 지금 말 걸어봤자 좋을거 없다고 말해주고 울먹거리는 희린을 보고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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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화
수아, 희린, 세이와 함께 PX 쇼핑을 즐기던 중, 중수와 기율이 1소대 회식에 참여한다는 무전을 듣고, 셋팅 잘해야겠다며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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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화
후임들이 챙들을 까는 것을 보며 시원하다고 생각하면서, 후환이 있을까 걱정한다. 이때 류다희와 너무 닮아서, 전역한 류다희가 왜 나왔냐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특히 142화에서 깔깔이를 입고 말년흉내를 내며 라시현을 아니꼬운 표정으로 쳐다보는 류다희와 무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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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화
수아가 우지영에게 대들어서 67기 이하 받데기들 치약 미씽에 동원되었는데, 속으로 정수아 상경님이니까 참는다며 매우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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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화
치약 미씽을 마치고, 수아, 봄이, 희린, 세이와 함께 샤워를 하고 나오던 중 체단실에서 최아랑과 조예령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체단실로 달려간다. 깨어난 조예령을 보며 놀라더니, 최아랑에게 뭘 했길래 세상 착한 얼굴이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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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화
정수아에 의해 '서류 작업을 꼼꼼히 하는 4명' 중 한명으로 언급된다. 후임들 잡는데 성을 다하다보니 타 업무에서 빵꾸를 자주 내는 챙들과 확실히 대조된다. 현재 챙 라인이 엉망진창으로 일하고 있음과 동시에 받데기가 된 지 얼마 안됐음에도 상당히 일을 잘하고 있다는 게 드러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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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화
근신 처분을 받은 이동희를 주희린과 함께 뭐 때문에 받았냐고 질책하려다가 정수아가 제지하자 물러난다. 정수아의 독백 겸 상상 장면에서는 이경 신분으로 구타를 썼냐고 묻는 장면으로 나온다. 이후 11월엔 김세이와 함께 서류 정리하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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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화
한유진이 막내들에게 선임들에 설명하면서 언급된다. 언급에 따르면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면 찍히면 군생활 빡세질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다.[55] 문제는 좋게보는 기준이 복불복이래서 잘 보이는 방법이 없다고 할 정도로 까다로운듯 싶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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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화
점호 때 하애진이 살벌하게 3소대 막내들을 교양하고 있는 가운데 1소대 막내들에게 신경쓰지 못하게 앞만 보라고 주의를 준다. 그리고 교양하는 하애진을 보며 얘기하던 현봄이와 정수아에게 하애진은 아직도 신병 교양하냐고 묻자 교통은 상대적으로 평상시 일이 적어 내무반에 있는 편이 많아 여전히 그렇다고 대답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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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화
점호시간 댄스 타임때 춤을 대충 추는 신병 신소미에게 "나도 저렇게는 안췄다"고 까고[57] 막내들이 줄줄이 실패하자 실망했다며 그렇게 쪽팔리냐고 말하며 주희린과 같이 면박을 준다. 이어서 허정인에게 춤 같은 거 춘 적 없다고 말하는 이동희를 보고 정수아, 현봄이, 주희린과 같이 돌로 굳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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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화
과거 회상으로 돌아가 847K의 전역 소감을 듣는 장면에서 등장. 회상 당시는 아직 일경이었던 걸로 보이는데 이때 박율이 전역 소감을 내세우며 자랑하자[58] 속으로 X팔리다며 옆에 있던 동기 김세이와 같이 박율을 창피해한다. 전역 당일날에도 김세이에게 여전히 한소리하는 박율을 보면서 뒤에서 끙하는 모습을 보인다.
3.3. 281화 ~ 30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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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화
복귀 후 정수아가 권정민 옆으로 자리 옮기는걸 도와주는 모습으로 첫 등장. 뒤따라 복귀한 현봄이에게도 정수아 상경님처럼 옮기실 거냐고 묻던 중 허정인이 현봄이를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 본다.[59] 그러면서 현봄이에게 찔을 부리는 허정인을 보며 걱정하듯이 힐끔 바라본다.
이후 정수아의 나레이션에서 새로운 소수로 임명된 한소이를 걱정했던 것과 달리 잘한다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기대 중인 부류로 주희린, 김세이와 같이 장면에 등장하며 한 컷 차지한다. 감탄하거나 기대하는 다른 두 사람과 다르게[60] 반신반의하는 표정으로 과연 꼭 그럴까라며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의 의견을 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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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화
정수아가 한겨울이 받데기로 올라갔다고 공표할 때 속으로 "아무리 계산해봐도 나는 수경 달고도 일해야겠는데...젠장..!"이라며 자신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생각한다.[61][62]
이후 소대원들과 식사하러 줄을 설 때 한소이와 권정민에게 2소대식 경례를 하는 이하은을 보며 동기인 김세이와 같이 좋지 않은 표정을 짓는데 이때 정수아가 날카롭게 이하은을 부르자 놀라며 정수아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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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화
이전화에서 정수아가 이하은을 부르는 것에 놀라는 장면부터 이어져 시작, 정수아가 이하은에게 수인과 중대 왕고에게 그따위로 인사하냐고 지적하자 바로 도끼눈으로 같이 이하은을 째려본다. 당황한 이하은이 어물쩡하다 김세이가 뭐라 지적하고 나서야[63] 자기 소대는 이런 경례해도 문제 없었어서 그랬다고 말하는데 이때 고효원이 "얘 말대꾸하는 거 봐? 그럼 지금 정수아 상경님이 예민하게 군다는 거야 뭐야?"라고 이하은의 태도를 지적하며 정수아 편을 확실히 들어준다. 이후 정수아가 다시 한번 확실하게 지적하며 이하은에게 시정하겠다는 대답을 받아내 일단락시켰을 때 갑자기 2소대 수인 박효지가 등장해 따지자 동기인 김세이와 같이 불만가진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이하은이 박효지의 명으로 자신의 한 경례를 다시 보이는데 이때는 똑바로 하자 거짓 행동하는 이하은에 어이없었는지 옆에서 '얼씨구?'하는 표정을 짓는다. 결국 박효지가 버럭 소리지르고 권정민이 나서려던 참에 갑자기 이 때 한소이가 권정민 대신 나서며 "됐어"라고 하며 나서자 다른 선임들과 같이 놀란듯이 본다.[64] 결국 권정민이 나서며 2소대원들에게 얘기하자 잠자코 듣는다.[65] 이때 박효지가 정수아를 째려보지만 정수아가 별 신경 안쓰고 고개를 돌리자 긴장된 표정으로 정수아를 본다.
이후 정수아의 나레이션으로 2소대가 위의 일로 1소대에게 화풀이하여 분위기가 안좋아졌다고 언급될 때[66] 사례로 등장한다. 2소대에 1소대 막내가 인사 제대로 안했다고 불려간 걸로 보이는데 돌아오자마자 일, 이경 후임들에게 골치 아프다는듯이 이마에 손을 대고 니들 귀찮게 굴거냐며 덕분에 4층까지 가서 욕먹고 왔다고 한숨을 내쉰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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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화
권정민이 정수아한테 맞았냐는 물음[68]에 '저같은 엘리트는 사랑만 받지 매는 안받습니다'라고 말하는 주희린을 보고 어이없어한다. 이후 조예령이 최아랑을 따라가는 걸 보고는[69] 요즘 자주 붙어다닌다고 생각한다. -
288화
갑자기 흥분한 일이경들을 보고 한소이에게 무슨 지시 받았냐는 정수아의 물음에 "빡세게 하란 말씀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답한다. 이후 1소대가 방어에 들어갈 때 4열 방패조에서 방패 안부서지니 방패로 버티라며 일이경들을 인솔하는 모습으로도 등장한다. -
292화
애들 관리 좀 세심히 하라는 챙짱 정수아의 지시에 다른 받데기들인 주희린, 김세이와 함께 우리 때처럼 미싱 한번 돌려야하는 거 아니냐며 반발한다. 일이경들이 계속 사고를 치자 주희린, 김세이와 분노하며 특히 잦은 사고를 치는 이동희를 노려본다. -
293화
" 얘 진짜 미쳤어" 라는 김세이의 말을 받아 "미쳐도 단단히 미쳤지"라고 한다. 이후 주희린이 또라이냐고 하자 좋지 않은 표정을 짓는 이동희에게 화내는데, 주희린이 끝내 못참고 구타하자 말린다. 이후 정수아가 들어오며 상황은 일단락되고, 이동희가 기대마 뒤에서 구두 닦으며 담배를 피우던 중 우지영에게 걸렸다고 한다. 이후 주희린, 김세이와 함께 건물 밖으로 불려가 정수아의 이야기를 듣는데, 안때리면 답 없다는 주희린의 말에 "아주 틀린말은 아닌데..."라고 생각한다. 주희린이 시간이 지나자 알아서 잘한 거라는 정수아의 말에 아름다움에 속지 마시고 과거 주희린 상경님과 있는 그대로의 일을 떠올리시라고 한다.[70] "그래도 맞아서라기보다 시간이 흘러 적응을 잘 한거다"라는 정수아의 말에 제 맞고참이 그럴리 없다는 건 덤. 후에 그래도 주희린은 동희보다는 양반이다라고 한다.[71] -
294화
전화의 일로 막내들에게 허리까기를 시키고, 조예령과 우지영이 들어오자 조예령을 노려보며 신경전을 한다.[72] 이후 우지영이 커트하고 정수아가 전화깨쓰와 함께 내무반에서 각잡고 있도록 했다는 것을 전한다. 순둥순둥한 받데기들이 잘 따라올지 모르겠다는 조예령의 말에 빠직한다. 나주리가 "날라와서 인정받고 깔아지려면 그만큼 일을 하라"면서 조예령을 극딜하자 '나주리 나이스'하면서 웃는다. -
295화
우지영이 정수아와 함께 이야기해 이동희를 조예령이 벌주기로 쇼부치자 조예령이 "대신 일해주니깐 고맙지?" 할때 주희린, 정수아와 함께 등장 -
296화
조예령이 이동희를 벌주는 것을 보고 또 저거 전 부대 얘기 꺼내면서 허세부릴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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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화
주간방범에 복귀, 허둥지둥 두리번거리는데 그 이유는 이동희가 복귀를 안해서였다고 한다. 이후 외박외출 보낼때 복귀시간 5시를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한다는 나레이션에서 86기에게 차라리 일찍 오라고 교양하는 회상이 나온다. 이후 1소대원들과 함께 사복근무를 나가고, 정수아에게 못찾았다고 하며 미복귀 탈영한 애가 이근처에서 어슬렁대지는 않을 거라고 한다. -
298화
우지영과 조예령이 밖에 나가서 쇼부치고 와서 결국 늘 하듯 보안 철저히 지키라고 공지하자 현봄이가 보기 드물게 버럭 소리까지 지르며 조예령을 질타하는데, 이에 정수아가 애들 면역을 안 만들어서 그렇다는희대의 개소리를 하자 다른 챙받들과 함께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본다. 이후 최아랑이 그렇게 멘탈 강하게 키운데서 왜 찔려가지고는 여기 왔냐고 팩폭을 꽂고 자신에게 교양시키라고 지시하자 무표정으로 "넷슴다" 하지만 속으로는 매우 좋아한다.[73] -
299화
정수아가 1부관과 면담 후 돌아오자 83기가 직접 할말 있다고 전한다.주희린이 미쳐가지고 챙짱한테 직행하냐며 분노하자 맞는 말도 틀리게 들리는 주희린 상경님이지만 그래도 우리한테 말하라고 한다. 이후 중대장 지시로 동인천역 부근에서 잠복근무를 선다. -
300화
인기투표에서 9위를 했으며 10위권 인물들중 가장 아랫기수다. [74] 그리고 유일하게 중수•소수•챙짱 경험이 없는 인물이다. [75]
정수아가 동인천역 앞에서 이동희를 붙잡고, 둘이 대화할때 상경들 몇명만 지하철 타고 왔다는 언급에서 현봄이와 김세이 사이에 앉아있다. 이후 둘을 멀리서 보고는 김세이, 주희린과 함께 달려가고 뭐라 하지 말라는 수아의 말에 "여윽시 정수아 상경님!" 한다.
3.4. 301화~3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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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화
이동희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그새를 못참고 가서 갈구는 예령을 거의 먹었다 수준으로, 아니 사실상 기수열외자 수준으로 대한다. "자기가 원인일수도 있는데 저지랄 하다니 경이롭다"는 수아의 말에 긍정하는건 예사, 아예 대놓고 말을 놓는다.아~ 하지 마~알지… 말입니다.이후 우지영이 끼어들어 조예령을 까자 조미주-주희린 피씨방사건과 앞선 298화에서 보여준, 표정은 무표정인데 속으로 손 번쩍 들고 웃는 모습을 또 보여준다. -
303화
아이돌 노래를 듣다 권정민에게 까이고, 이후에도 표정을 안좋게 짓는 등 개기다 결국 원산폭격을 당한 김세이의 하소연을 들어준다. 역시나 효원은 우리 일이경때면 죽었다고 까고, 섀도우 복싱을 하며 권정민 전역빵 때리겠다고 벼르는 세이를 보며 권정민을 적으로 둔 후임은 얘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이후 한겨울이 등장해 수아의 받데기, 챙 집합소식을 알려 같이 간다.
이후 정수아가 다시 엄하게 가자고 하자 왜 갑자기 그러냐며 놀란다. 이후 정수아가 받데기 때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카리스마 흑수아 컴백이냐고 하고 흑수아가 뭔지 모르겠다는 수아의 말에 " 알 사람은 다 알지 말입니다." 하며 웃는다. 이후 이동희 사건으로 길을 잃었다는 수아에게 안타까워하는 표정으로 힘내라고 하고, 조금더 현명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는 말에 자책은 하지 말라며 울먹거린다. 옆에서 지랄났다고 까는 맞선임은 덤. 이후 최아랑도 내무반 일을 돕겠다고 선언하는데, 주희린이 제가 잘못들은거 아니냐고 까다 헤드락을 당하자 웃고, 곧 수경인데 일 하면 얼마나 하냐고 또 까부는 희린에게 잭해머[76]를 하는 아랑을 보고 또 웃는다. -
305화
90기수대 신병이 중대를 뒤집어놓은 가운데 세이와 기대마 뒤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세이가 딴따라 가니까 딴따라 온다며 권정민과 나국희를 세트로 묶어서 까자[77] 그런 가수 비하를 할 수 있냐며 그럼 네가 좋아하는 파워 애니멀도 딴따라냐고 팩폭을 날리고 죄송하다며 절을 하는 세이를 한심하게 보다가 이번 신병들이 67기부터 세이까지 너무 요란한 중대 배치라고 생각한다. 이후 점호에서 김세이가 신병에게 분노하자 옆에서 한숨을 쉰다. -
306화
나국희(저번 세이가 딴따라라고 깐 신병)가 영어로 랩을 하다가 오진솔의 명령으로 한국어로 하기 시작하는데, "돈 주고도 못 들을 토종 랩 들어간다! 귓구멍 X나 때려줄 테니 영광으로 알아."라고 외치자 놀라는 한유진, 안설주의 뒤에서 경악한 표정을 짓는다. -
307화
나국희가 막판에 물을 뿌려 최아랑이 맞은 것을 보고 놀란다. -
308화
나주리가 막판에 자신이 이제 소수라고 선언하자 놀란다. - 3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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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화
52기가 말출 복귀하면서 사온 피자와 치킨을 먹으며 회식을 할때 내가 니 음료수 따라야 되냐는 희린의 말에 쿨한 표정으로 치킨을 먹으며 "아유~서로 돕고 사는거지, 뭘 그리 빡빡하게 구십니까"라고 한다.
허정인의 회상에서 중수를 내려놓고 복귀하는 그녀를 떨떠름하게 바라본다.
3.5. 311화~3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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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화
성아라가 권정민에게 노래하라고 하자 주희린과 함께 동조한다. 그리고 권정민에게 전역빵을 때리려다 역으로 두들겨맞은 세이에게 그래도 권정민한테 마지막까지 덤빈 년은 너뿐이라고 위로한다. 이후 90기수대 신병들이 오자 '아 존나 싫어 진짜'라고 하고, 이들이 더블백을 까다 염혜주가 북방신기 팬인 걸 알게 되자 놀라서 세이를 바라본다. -
312화
정수아가 들어와 짐 안까냐고 하자 간접적으로 염혜주가 북방신기 팬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김세이가 안설주를 불러 그녀의 안경을 혜주에게 씌우는데 박율과 닮아 놀란다. 혜주를 박율로 착각해 목을 조르는 세이를 뜯어말린다. 다음날 한겨울, 나국희, 한유진과 함께 목욕을 하고 내무반으로 가다 면회외출 가는 주희린을 보고 남자친구 강현종에게 "거 사랑 나누실 때 콘돔은 꼭 끼시라", "복귀시킬 때 혼자 복귀시켜야지 두 명으로 복귀시키시면 안된다"고 한다.[78] 목욕갔다 올때 정수아의 두 오빠들을 보고 놀라고, 정세오와 현봄이가 사귀는 걸 알고 또 놀란다. 현봄이가 복귀할 때 정수아 및 후임들과 함께 서있는다. -
313화
후임들이 자신을 비난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굳어버린[79] 봄이에게 멍하니 뭐하시냐고 하고 "왜 여태 이야기를 안하셨냐" 고 하며 축하해주고 어떻게 알았냐는 현봄이에게 손잡는 거 보고 알았으며 정수아가 말해줬다고 알려준다. 홍세나와 남혜서가 싸우자 그만 안하냐며 말린다. 이후 주희린이 복귀하자 "쌩쌩한 걸 보니 했네, 했어"하다 머리채를 잡힌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밤에 정수아 앞에서 TV를 본다. -
314화
2007년 마지막 날에 가슴을 열어라를 하면서 나국희가 한유진을 지목해 그만 갈구라고 하자 놀란다. 혜주에게 지목당한 김세이가 혜주를 압박하자 분위기 좋은데 왜 찬물 끼얹냐고 한마디 한다. 한유진이 수아를 지목해 까자자타공인 수아빠답게쟤 완전 오버한다고 한소리 한다. -
3부 외전
'수인 나주리' 편에서 신소미의 뒤에서 구보를 뛴다.
'유진이의 기선제압' 편에서 한유진에게 나국희, 염혜주에게 걸레 빠는 법을 가르쳐 주라고 한다.
4.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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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화
휴가를 나갔다가 복귀한 모습이며 같이 복귀한 세이가 들고 있는 파워 애니멀 굿즈를 보고 그것들 다 뭐냐고 묻는다. 휴가 나와도 후임을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밖에 없다는 세이에게 그럼 너가 좋아하는 파워 애니멀이 아니라 북방신기를 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팩폭을 날리고 세이가 혜주는 이미 파워 애니멀로 갈아탔다고 하자 지랄한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전화에서 식당사역을 하던 임효주가 발을 삐끗해서 넘어지는 바람에 정수아의 얼굴에 식판이 맞아버리는 사고가 난 일로 기대마 뒤에서 겨울이를 얼차려를 시킨다. 이때의 얼차려는 44화에서 설유라가 시전한 손깍지 끼고 엎드려뻗쳐. 다만 보호대를 끼고 한데다 매트까지 깔아주는 등 강도가 꽤나 약하다. 크게 두가지가 맘에 안든다고 하는데, 신병 교육을 어떻게 하길래 이 사달이 났냐는 것과 수아가 깨쓰 걸지 말라고 했다고 보여주기 식으로조차 안 건 것이다. 나누는 이야기의 정황상 효원이 휴가를 나갔을 때 겨울이 임시 챙짱을 한 듯. 그러면서 너는 역대급으로 풀렸는데[80] 니가 이렇게 느슨하게 챙질하면 나 수경 달고도 챙짱 못 내려 놓는데 난 그거 싫다고 압박을 가한다. 결국 한겨울이 역대급으로 흑화된 표정을 지으며 끝난다.
이때 효원은 민지선의 유명한 입버릇인 "내 군 생활 ㅈ나게 꼬여서 늘 ㅈ같았는데 말년이라도 편히 가고 싶다."를 시전했고 그외 하는 말투와 행동은 라시현 + 류다희가 떠오른다는 이야기가 많다. 외모는 류다희 판박이고 말투는 라시현 판박이다. - 324화: 당직 중 내무반에 와서 임효주에게 꿀밤을 먹이고 타이른 후 다시 돌아가는 수아에게 당직 수고하시라고 한다. 이후 수아가 사람들 다 보는데서 구타를 하다니 사람 쉽게 변한다는 세이에게 저게 구타냐고 한다.
- 327화: 현봄이가 3소대 김상아에게 맞았다는 소식에 수아, 희린, 세이와 이야기를 하다 그새를 못참고 봄이와 수아를 까는 조예령을 보고 왜 저러냐고 까고, 빡친 최아랑이 조예령을 걷어차자 슬쩍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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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화
훈련 중 1소대 시위조 구석에 서있는 걸로 잠깐 등장 -
329화
3소대의 비열한 작전에 공방 모두 패배하고 한겨울과 함께 불려가 갈굼당하고 한겨울을그래도 맞후임이라고커버치려다 더 까인다. -
330화
전회차에서 송옥주가 1소대 막내들 혼내는 걸 보고 웃다가 세나한테 들켜 소대 챙받들간의 싸움으로 번져버리는데, 이에 대해 한겨울을 손으로 엉덩이를 때리면서 혼낸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친구랑 다퉈서 꼴이 말이 아니게 된 딸보고 속상해하는 우리네 엄마 모습 같다.(...)[81] 대사도 “아이고~! 이것아! 내가 못 살아~! 진짜~!”인지라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
333화
수인 우지영이 수경들만 모이게 하고, 고효원을 비롯한 나머지 상,일,이경들은 밖에서 대기타고 있다. 흔치 않은 수경들끼리의 집합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하면서 속으로 수경 달면 제발 좀 편했으면 좋겠다라고 한숨쉰다. 그리고 수경 집합 이후 우지영이 2월 초 설 연휴 특근으로 생긴 1박 2일 특박때 수경들 단합할 겸 단체 술자리를 만들것을 선포하면서 수경들만 단합회를 하는 줄 알고 내심 안도한다. -
334화
하지만 바로 다음화에서 곧 수경 달 주희린과 동기 김세이와 같이 단합회에 참여할 것을 종용받자 크게 당황한다. 간다고 다음달 부터 수경 대접해주는게 아니지 않냐며 불평하지만 1차는 같이 보내더라도 2차는 우리들끼리 같이 보내자는 수아의 말의 수아바라기답게(...) 찬성한다. 그리고 특박 신고를 하고 저녁에 수경-상꺾 단합 약속까지 수아를 자기 집으로 초대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후 저녁에 수아랑 같이 부평 던전(...)을 거쳐 약속 장소에 합류한다. -
335화
단합회를 하면서 기분 좋아진 우지영이 최아랑까지 수경들은 모두 말 놓기로 하고, 챙짱을 맡던 효원과 세이에게 챙짱 내려놓고 수경달기 전 마지막 한달을 열외로 보내라고 하자 크게 감동한다. 물론 맞후임 한겨울과 짬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한번씩 챙받들을 체크하기로 한건 덤이다. 그 외에 곧 수경달 주희린에게 수경 달면 경거망동하지 마라며 주의를 주고 희린은 그래도 정이 있으니까 챙겨준다며 티키타카를 한다. 그러다 계속 술이 들어가면서 그토록 티격태격 하던 둘이 서로 미안하다며 울고 불고 난리블루스를 피운다.(...)저러다 둘이 정분날 듯 -
336화
2차에서 홍이란이 육근옥을 까자 함께 디스한다.근데 설유라 제대 뒤에 들어온 고효원아 육근옥을 어떻게 알지?[82] -
341화
이후 부대에선 여전히 티격태격하며 지내는 중, 그러다가 조예령이랑 싸움이 붙자 주희린이 자신을 커버치는 모습에 잠시 감동하지만. 주희린은 자신이 먼저 팰거라는 극히 주희린다운 이유로 막아선 것이라(...) 감동이 사라져 버린다.[83] -
344화
조예령의 훈련 태도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
346화
나주리 전역 전날 가슴을 열어라를 하면서 한겨울에게 지목당해 잘 챙겨줄테니까 그만 징징대란 말을 듣는다. 본인 차례때 관등성명을 수경으로 대버리자 주희린이 이를 지적하고, 곧 천하를 사로잡을 생각에 그만 말이 헛나왔다며 둘러대고 나주리를 지목해 전입초 기동대 전출 건을 거론한다.[84] 이때 본인도 부끄러웠는지 그거 있지 않냐며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해 얼굴이 빨개지고, 67기가 이를 놀리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때 최아랑이 한판 붙자고 난리치자 나주리가 심판 봐주겠다고 했다 한다. -
348화
주리가 이대로 못끝내겠다고 관물대에 숨겨놓은 양주를 꺼내자 진땀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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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화
광우병 시위에 나가 청계광장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시위대를 막는데, 박채윤이 시위자에게 머리채가 잡히자 방패로 밀어서 떨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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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화
정수아 다음으로 중수로 뽑히게 된다. 옥상에서 수아와 대화하는 씬을 통해 정수아가 추진하던 계획을 잘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1소대장에게 졸라서 기율을 얻고 본부로 가는 주희린의 기율 획득 실체를 폭로하려다가 치고받으며 티걱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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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화
점호 때 66기 전역 소감 발표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계속 맞선임인 주희린이 나서서 진행하려고 해서 서로 싸우다가 결국 주희린이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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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화
867기의 말년 휴가 복귀후 회식을 하며 정수아가 라시현 같은 악마였으면 어땠을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또 희린과 싸운다.이젠 안 싸우면 심심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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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화
67기의 전역을 축하해주며 등장 종료. 이후 후일담 격 에피소드가 진행될때 사진 게시판에서 전역하는 희린과 껴안고 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지나간다. 명실상부 효원과 가장 친밀했던 선임인 정수아가 전역을 할 때도 눈물 글썽이는게 다였던 고효원이 아예 오열을 한다. 그렇게 싸워댔으면서 미운정 고운정 다 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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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후 외전 6화
우지영, 김세이와 함께 등장. 권정민과 정수아의 자취방에 놀러와 같이 술을 마시며 서로 쌓인 감정을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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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10화
전역 후 압구정에 있는 맞춤예복샵의 실장이 되어 고객들의 치수를 재고 매상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주희린이 남자친구와 결혼 준비를 위해 본인이 일하고 있는 매장에 찾아오자 치수를 재주는 한편, 남자친구에게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는 등 결혼을 만류하고 있다. 희린과는 여전히 살벌하게 싸우지만 서로 예복값을 할인해준다던지, 마신 술값을 모두 공짜로 해준다던지 오랫동안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정수아와도 자주 만난다고 한다.
[1]
농담이 아니라 마치
전투력 측정기급이었다. 이 때의 독백을 보면 '
쟤는 미친 X 같고. /
인상 나쁘지 않아. /
이쁘장하고 순둥해보이네, 괜찮아 보여. /
이 여자가..... 실세인거 같은데..... /
아까보니 또라이 같아. 조심하자. /
얜 잘 모르겠다.' 그 다음에 권정민을 보다가 걸린 것.
[2]
육군훈련소 시절 동기였던
송세희가, 기동대로 가서 아주 편안히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3]
허정인 : 뭐? '싸우고 싶어서' 기동대로 보내 달라고? (발로 차면서) G랄! 뭐, 이런 또라이가 다 있어!? /
류다희 : 편한 데로 빼달라는 년은 봤어도, 기동대로 빼달라는 년은 처음이네. /
임향희 : '사회에서 뭐 하다 온 거지? 조심해야겠다.' /
라시현 : 내가 수인 되자마자 왜 이런 병신들만 들어오는 걸까? /
주희린 : 병신아! 너 땜에 깨스 걸렸잖아! X발!
너나 잘하세요 /
최아랑 : (싸우고 싶다는 말이 마음에 들었는지 주먹 쥐고 윙크를 날리며)나도 싸움 엄청 좋아해! 우리 쌈하자!
[4]
이 때
허정인은 "뭐? 싸우고 싶어서 기동대로 보내달라고? (참 나!)" 한 뒤에 고효원이 "이… 이경 고효원… 네… 그렇습니다…" 하기 무섭게 프런트킥을 날린 뒤 "G랄! 뭐, 이런 또라이가 다 있어?! C발 기동대 가고 싶음 경찰학교에서 시험 다 찍고 쳐자든가, 왜 방순대로 기어들어와!" 하면서 연달아 킥을 먹였다. 뭐, 따지고 보면 기동대 가고 싶었다면
허정인 말대로 했으면 될 일이긴 했지만.
[5]
표지 그림으로 보나, 과거
민지선이 자신의 간절한 부탁에도
오정화를 끝내 외면한
라시현에게 한 대사와 유사한데 이를 생각해보면, 정수아와 고효원이 짬 먹은 뒤로도 대립관계가 될 것임을 암시하는 거 같다는 의견이 많다.
[6]
하지만 이건 고효원이 자기가 전입 오기 전
정수아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 모르는 상황이라 이점에선 억울한 부분이 있다. 바로
문소중이 그 이전에 정수아를 상대로 이런식으로 입을 털면서
트롤링을 시전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도 정수아는 크게 성을 냈고 후임에 대해 깊은 회의감을 보인 바 있는데, 이걸 알 리 없는 고효원이 비슷하게 말하는 통에…
[7]
그 후
홍덕이 고효원을 가소롭다는 듯이 쳐다보면서 "인마가 싸우고 싶어서
기동대 보내달란 그 년 맞나?" 라고 묻는데, 이걸 보면 이미 효원의 기동대 헤프닝이 289중대 전체로 다 퍼진 모양이다.
[8]
이때 우지영은 "정수아는 원래 개폐급이었다." 며 전설이라 불리는 행적들, 예컨대 음어 한번에 외우기 및
시위대에 붙잡힌 동기 구해 오기 등을 "그런 건 사실 별 거 아니다"라고 깎아내렸는데, 고효원은 그걸 듣고 '오오! 그렇게 말하는 거 보니 당신도 다 해봤단 얘기네?' 라며 흥분한 것. 또는 뒤에 나왔던 '다 진짜였어'라는 생각에서 유추해 보면, 소문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질문으로 볼 수도 있다. 정수아에게 적대적인
우지영에게 전설이라 불리는 행적들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 소문이 거짓이라면 당연히 우지영이 그를 부정할 것이기 때문. 하지만 그 소문들은 모두 명백한 사실이었기 때문에 우지영조차 이를 부정하지 못함으로써, 고효원은 소문이 진짜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9]
라시현의 아버지 라인혁 라성그룹 회장이, '교회에서 보낸 위문품'으로 위장해서 쏜 것.
[10]
심지어
라시현 자리 맞은편이다.
[11]
이 발언에 상경급 이상들의 얼굴은 거리가 멀어서 표정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경 이하의 계급들은 모두 경악하거나 긴장하는 표정이었고, 오직 고효원만이 있는 듯 없는 듯 미소를 지으면서
주희린을 흘겨보고 있다. 자세히 보면 모두가 깜짝 폭로에 경악한 와중에 유일하게 씩 웃으며 요놈봐라 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나주리를 볼 수 있다.
[12]
주희린 짬 놀이 폭로는 잘못하면 소대 깨스가 걸릴 정도로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서, 모두가 웃고 즐기자는 분위기 속에서 언급하거나 폭로할 거리가 절대 아니다. 이후에 이 모습을 지켜본
라시현이
박율에게 "후임들을 풀어주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으로, 이 때의 고효원의 행동이 결과적으론 안 좋은 결과를 불러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정수아에게 한 말 역시 정수아가 곤란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는 말이였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고참들에게 호되게 혼난 주희린이 고효원을 절대로 그냥 둘 리 없다. 어떻게든 보복을 할 것이다. 물론 고효원도 그걸 모를 리는 없었을 테니 그 정도는 각오했겠지만.
[13]
아쉽게도 직접 맞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14]
고효원은 이번에도
주희린이 겁주는거라 생각해 크게 놀라지도 않고 버티려 했지만, 이번엔 진짜 때린 거라 그대로 맞아버렸다.
[15]
이때 효원이 이경복이 아닌 일경 생활복을 입고 있는데 작화 오류이다.
[16]
상병장급이 다닥다닥 붙은 형태로 워낙 많은 소대의 경우, 재수 없으면 상병 혹은 상경 3호봉까지도 잡일을 하는 재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런 일은 당시 군대에선 흔했다. 계급별 생활관으로 바뀐 육군이야 이제 옛 이야기이지만.
[17]
1부 후반부에서는
주희린이 사고를 치면 댓글이 대부분 '혐희린', '암희린'으로 도배되었는데, 이 화에서는 정수아를 욕하는 댓글이 훨씬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낙장불입이라고는 해도 그것도 본인이 자초한 일이고 (물론 따지고 들자면
만악의 근원은 따로 있지만), 그렇게 희린에게 뒤통수를 몇 번이나 맞고도 현실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호구 짓을 하고 있다. 때문에 독자들이 보기에는 수아의 행동이 거의 발암 수준이 되어가고 있는 것. 다만 효원이 울면서 뛰쳐나간 이후 수아가 이전보다는 그나마 좀 강도 높게 희린을 갈구는 것을 보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를 일이다.
[18]
여전히
정수호에게 흑심을 품고 있는
류다희가, 정수아에게 점수를 따려고 한 일이었다. 866K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는 또 "수아 그 X은 오빠 팔아먹어 군 생활 편히 한다"며 한참을 씹어댄다.
[19]
파워 애니멀의 열혈 팬인
김세이는 "흥"하고 귀엽게 토라지는 시늉을 했다.
[20]
이때
주희린은
고효원에게 메~하고 있다.(…)
[21]
이 때 ‘으… 신세지고 싶지 않았는데…’ 라고 생각한 걸 보면,
정수아한테 도움을 받았다는 것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거나, 친해지고 싶은 사람한테 신세를 지고 싶지 않았던 듯.
[22]
정황상 정수아 살려주려고 한 조치로 보인다.
[23]
굳이 비교를 하자면, 고효원 쪽이 눈매가
고양이처럼 더 똘망똘망하다.
[24]
이때 동기이자 소대 수인인
김세이가 "넌 마지막까지
언니한테 쌀쌀맞게 구니?"라고 한마디 한다.
[25]
이때
주희린은
김세이를 겁박해서 강제로 사인을 받고 왔는데, 탄원서 양식 따윈 하나도 안지키고 답이 없는
악필로 대충 휘갈겨놨다. 효원이 이 꼬라지를 보고 어이없어 하며 "이거 효과는 있는 겁니까?" 하고 비꼰 건 덤.
[26]
정확히는 정수아한테도 사인해달라고 했다가 "네가 가는 건 안타깝지만 이렇게까지 보호해주고 싶지 않다"고 깨졌다. 김세이는 "주희린 이경이 위협해서 해줬습니다"라고 피할 수라도 있지 정수아는 그나마도 못하기 때문에 아주 적절한 선택.
[27]
겉으로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옆에 말풍선에 속마음이 드러나 있는데 활짝 웃은채 두손들고 기뻐하고 있다.귀요미
[28]
하지만 수아는 들은 척도 않고 최아랑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29]
고효원이 워낙 꼬여서 이런 반응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나, 저런 식의 표정관리나 대놓고 계산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
[30]
더군다나 고효원 본인이 싫어하는 선임인
주희린은 전출 오는 장지희를 진심으로 웃으며 맞이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희린은 단순하기 때문에 그냥 멋진 사람이 와서(…) 좋아하는 것이다'라는 평이 있을지언정, 이번 만큼은 고효원보다 주희린이 더 위라는 평이 다수였다.
[31]
둘이 싸우는 현장을 화장실 칸 밖에서 발견했다는 것은, 왜 싸우고 있는지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었단 얘기다. 그런데 잘잘못을 가리긴 커녕 둘 다 혼내고 있으니, 관계가 필연적으로 아작날 수 밖에 없다.
[32]
이유는 우지영이 쓸데없이 말을 걸다가 권정민에게 같이 혼나서
[33]
이때 867기와 눈이 마주치는데 정수아는 외면하듯 눈을 피하고 현봄이는 째려본다.
[34]
최아랑은 정수아와 친분도 없고 관심도 없다. 오로지
현봄이한테 개길 때만 나서서 고효원을 저지한다.
[35]
정수아보다도 한참 선임인 라시현도 알만큼 갈등이 심했었던 모양이다.
[36]
유일하게 고효원의 발언에 관심이 없다.
[37]
권정민은 이게 뭐지?란 표정을 지으며 한소이는 놀란듯 쳐다보고 있다.
[38]
"아아니니! 고참으로써, 동료로써 좋다고 말입니다!"
[39]
무슨 3류 만화도 아니고 고백했다고 생각했겠어?!라는 허정인의 말에 움찔한다. 그뒤 제발 저린건지 송미남과 오덕희는 허정인한테 요즘 너무 나댄다며 갈군다.
[40]
위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는 우지영은 지랄한다며 깐다.영입 실패
[41]
사실
채희나 같은 후임보다
한겨울 같은 부류가 밑에 시켜먹기 편하다.
[42]
작중에서는 약칭인 금속노조를 바꾼 철금노조로 등장. 현실에서도 무려 사제 박격포를 만들어 쓰는 위엄을 보였던 단체다.
[43]
이 때 동기
김세이는 이 세명과 다르게 똥십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아마 정수아, 현봄이, 최아랑이 빡센 시위를 피해갔다는 것에 대한 질투심으로 추정된다.
[44]
덕분에 오히려 자신의 근접기수중 최고의 실세인 정수아의 라인에 확실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45]
이 둘은 다른 부분에서도 확실한 대비가 드러난다. 고효원은 최악으로 꼬인 기수이고, 우지영은 가장 풀린 기수에 속한다. 고효원은 최악으로 꼬인 기수 덕에 오히려 현실을 빨리 체감했지만, 우지영은 가장 풀린 기수 덕에 받데기도 일찍 달고 탄탄대로라는 생각에 부풀어 점점 오만해지고 그때까지도 현실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이 점이 둘의 상황을 가른 것.
[46]
누군지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경 활동복 차림에 큰 키와 머리색을 고려했을 때 고효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47]
이 때 동기인
김세이는 멀리서 웃고 있었다!
[48]
그 후 세이는 속으로 나는 효원이가 좋은데 왜 날 싫어할까?라고 하고 고효원은 속으로 수아가 자신을 봐주기를 바란다.
삼각관계
[49]
상경부터는 선임이 부를 때 관등성명을 뺄 수 있다.
[50]
옛날 학창시절을 다룬 여러 매체에서 흔히 나왔던, 선생님이 말 안듣는 제자에게 자신을 때리라고 강요하여 제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는 이야기. 즉, 후임들이 자신을 차마 못때리는 걸 이용하여 미리 작전을 같이 짠 고효원이 현봄이를 적당히 때린 후 정수아에게 잘하라고 멋지게 일러두는 게 주 내용이었다.
[51]
이 대사에서 아랑이 '뜨끔' 하고 반응한다. 하긴 지도 양심이 있으면 자기가 수아 말 드럽게 안들으며 속 뒤집은걸 모를리가 없으니...
[52]
그간 최아랑이 얼마나 받데기 일 안하고 열외수경들 운동 코치 일만 해왔는지 알수 있다. 살아있는 살인병기나 다름없는 피지컬이니 아무도 터치하지 못하고 그나마 제어할수 있던 민지선도 없으니 아주 막나갔던 모양.
[53]
이 말이 팩트인 것이 본인이 말년병장이라면 신병들은 최소 며칠, 최대 몇주는 얼굴 보고 살 사이이며 이는 본인이 신병이어도 마찬가지로 말년들과는 며칠에서 몇주는 얼굴 보고 살 사이다. 입대일 차이가 많이 안나는 맞선임, 맞후임과는 2년 가까이 얼굴을 봐야 하고. 그러니 서로서로 좋게 좋게 사는 게 최고다.
[54]
그런데 이상한게 김세이를 포함해 이 셋은 172화에서 함께 일경 진급 신고식을 하였다. 주희린이 이 때 진급 누락을 당한건지
오로라건으로 인해 정신 없는 상황이라 한꺼번에 진급을 시킨건지 작가의 설정 오류인지는 불명.
[55]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보면 키 큰 류다희다(...) 덜덜덜 얼어버리는 한유진은 덤.
[56]
이전에도 고효원은 선임들 첫인상을 보자마자 바로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좋고 나쁨을 판단해 걸러낼 사람은 걸러내고 좋게 볼 사람은 좋게 대하는 다소 편협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이 성격이 후임들한테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듯 싶다. 다만 아무래도 후임들 입장에선 더 빡세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기준은 있는데 그게 고효원이 보는 첫인상이라서...
[57]
그런데 당장 고효원 본인도 신병 시절 쪽팔린다며 춤을 대충 추다가 까인 전적이 있다(...). 수습도
4기수 선임이 한 덕분에 처벌도 없었고. 다만 나도 저렇게 안췄다 말은 즉, 자신도 잘 못췄지만 저렇게까지는 추지 않았다는 의도로 말한 것으로 보는 의견들도 있었다. 한마디로 신소미만큼은 아니지 자신의 춤 실력도 형편없었던 것 자체는 인정해 말했다는 것. 문제는 고효원이 췄던 춤이나 신소미의 춤이나 거기서 거기라는 의견이 많지만... 참고로 막내시절 댄스타임 에이스였던 정수아는 정작 표정만 안 좋아졌을 뿐 갈구거나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애초에 정수아 성격상 이런 일로 갈굴 인물도 아니거니와 효원은 받데기라 열외 수경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면 싫어도 소리 지르며 갈궈야 하는 입장이다.
[58]
자신이
라시현과 친해서 재벌 라인을 만들었다며(...) 자신을 본받으라고 자랑했다.
[59]
중대에서 중수직을 다하고 소대로 복귀한 참이였다.
[60]
주희린은 생각보다 한소이가 카리스마 있다고 했고 김세이는 상경들에게 잘해주실 거 같다며 기대하고 있었다.
[61]
틀린 말은 아닌 게 상당히 꼬인 기수기에 고효원은 열외를 늦게 달 가능성이 높다. 고효원의 전임 기수인
설유라 역시 수경이 되고도 챙이었고 열외가 늦게 되었다.
[62]
고효원이 수경이 되어도 우지영, 조미주가 중대 왕고고 이들부터 주희린까지 합하면 소대 내 선임이 무려 14명이나 된다. 863기까지 전역해야 고효원의 열외가 거론될 걸로 보인다.
[63]
"아..아" 소리만 해대자 대답 제대로 안하냐며 큰소리로 꾸짖는다.
[64]
한소이가 매우 짜증나보이는 표정으로 "박효지 너, 적당히 좀 해. 짜증나니깐."라고 말한다. 웬만한 일에 크게 화내거나 짜증을 보인 적이 없던 한소이가 이런 반응까지 보인 것으로 한츰 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만큼 2소대가 개판이라는 것도 알 수 있고
[65]
한소이와 박효지의 신경전이 거세지자 결국 자신이 나서며 2소대원들한테 내 아래 새X들은 인사 똑바로 하라며 제대로 안해서 쳐맞지 말라고 확실하게 경고를 해놓는다. 중대 왕고인 권정민이 나서서 말하자 수인인 박효지래도 별 수 없었는지 끄응하지만 말하지 못하고 2소대원들도 대답을 한다.
[66]
참고로 현재 2소대는 평화 2소대에서 나가리 2소대라고 불릴 정도로 평판이 바닥인데 문제는 자기 소대에서 하는 짓을 다른 소대에 스리슬쩍 들이밀고 있다 한다. 1소대는 당연히 이를 거부했고 후회는 없었지만 이때문에 이후로 많이 귀찮아졌다고 하고 그뒤로 일, 이경들의 잘못을 꼼꼼히 따졌고, 받데기를 대차게 갈궜는데 대놓고 화풀이하는 게 뻔히 보였지만 무시할 순 없어 일, 이경들을 혼냈는데 그로 인해 분위기가 안좋아지게 되었다고 한다.
[67]
정황상
한유진이 박효지에게 인사를 했는데 박효지가 이를 지적하고 1소대 받데기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장면 묘사상 한유진의 인사는 큰 문제는 없어보였기에 사실상 누가 봐도 그냥 2소대의 쓸데없는 트집잡아 갈구는 보복성 찔에 가까웠다. 실제로 고효원도 후임들을 진심으로 혼낸다기보다는 2소대의 찔과 염장에 짜증난다는 느낌에 가까웠고, 후임들도 속으로는 억울하다며 2소대 싫다고 불만 가진 표정을 지을 정도였다.
[68]
권정민은 정수아가 갑자기 뜬금없이
한소이와 본인에게 구타에 관련하여 물어보자 정수아가 구타했다고 눈치를 깠는데 이에 정수아가 모르쇠하자 바로 주희린에게 구타했냐고 물어봤다. 여기서 정수아가 구타했다고 생각하자마자 바로 주희린부터 부른 게 킬포인트
[69]
이때 조예령이 권정민에게 정수아한테 구타당했다고 까발리지만 이미 사실을 다 알고 있던 권정민에게 역으로 맞을 짓해서 맞은거 아니냐고 팩폭을 맞았다. 그러던 와중 조예령 밑에 있던 최아랑이 혼잣말로 "좀 낄데 끼지. 분위기 아주 싸하게 만드네,거."라고 하는데 이걸 들어버린 조예령이 바로 X발까지 섞으며 너 뭐라 했냐고 버럭 소리지르고 그 뒤에도 계속 따진다. 이에 지친 최아랑이 자리를 뜨려고 하자 어딜 도망가냐며 오지말라는 최아랑한테 씩씩거리며 따라간다...
[70]
볼드체에서 알수 있듯 압존법을 틀린데다가 원문에선 말입니다체까지 쓴다. 근데 이 시기에 말입니다체는 자주 쓰였다. 293화의 시간대는 2007년 12월이다.
[71]
주희린은 자신이 이동희랑 동일선상에서 비교되는것 자체가 자존심 상한지 그냥 쌍욕을 박으라며 분노한다.
[72]
이 신경전이 고효원의 속마음을 대사로 보여주지도 않은 탓에 많은 인원, 특히 미필자들에게 잘 이해가 안가는 장면일수가 있다. 자칫 잘못 보면 고효원이 괜히 얼타다가 말문 막힌 것처럼 보일수도 있는 장면. 후에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고효원은 조예령을 고참으로써 인정하지 않는다. 이 장면을 보면 우지영의 질문에는 당시의 처분이 비교적 약해보일수 있다는 것에 꺼리는 듯해도 나름 대답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조예령이 끼어들면서부터 입을 닫는다. 즉, 내가 고참으로 인정하지도 않는 너한테 업무적인 보고 따위는 안하겠다라는 뜻.
[73]
2부 시절 주희린-조미주 PC방 사건때 정수아가 당시로써는 이례적으로 주희린을 혼냈을 때도 저 비슷한 연출이 있었다.
[74]
가장 윗기수는 7위를 했고 고효원의 맞선임 주희린의 전임자 기수
민지선(838기)
[75]
1위 류다희 1챙짱 → 중수, 2위 정수아 1챙짱, 3위 권정민, 4위 라시현, 6위 한소이 각각 1챙짱→1소수, 5위 박소림, 10위 정영 각각 3챙짱, 7위 민지선 중수, 8위 신솔 2소수
[76]
한겨울이 옆에서 놀라며 언급한다.
[77]
이때 정수아는 반대로 뮤지션 가니까 뮤지션이 온다고 생각했다.
[78]
실제로 정수아 기수 첫 면회 때
권정민이 "성병과 임신 조심해라"라고 말한 선례가 있다.
[79]
고효원은 그 상상속에서 "오갈데 없는 사람 재워줬더니 남의 서방님을 가로채냐"고 한다.
[80]
한겨울은 효원과 무려 10기수나 차이나는 역대급 풀린 군번이지만 효원은 839기의 대체자라 역대급으로 꼬였다. 한겨울은 상경 달기도 전에 벌써 받데기를 달았고 지금은 물상경에 벌써 챙인데, 본인은 아무리 289가 수경 달자마자 열외 혜택을 주게 바뀌었다지만 두 달 뒤 수경인데도 깔아지기는커녕 66기가 상경 진급했을때처럼 너무 많은 수경 숫자로 인한 아래 계급의 사역 부담 가중 같은 이유로 열외가 늦춰질 수도 있으니 심기가 많이 불편할 듯하다. 심지어 고효원 기수는 일경 달았을 때도 윗기수가 너무 많아 일경 티셔츠도 못 받은 걸 생각하면...
[81]
고효원이 박율이나 허정인처첨 폭력 고참이었으면 원산폭격에 발길질 하면서 험하게 갈궜겠지만 고효원이 그럴 인물은 아닐 뿐더러 폭력에 반대하는 정수아 라인의 핵심이다보니 최대한 온건하게 맞후임을 혼낸다고 그런 것이다. 318화에서도 겨울에게 벌줄때 깎지끼고 엎드려 뻗쳐를 시전했음에도 매트에 손 보호대까지 차게 해줬다. 321화 소이의 이경시절 회상에서 악마라시현이 맨손으로 깎지끼고 엎드려 뻗쳐를 시킨것과 상당히 대비된다.
[82]
사실 다른 선임이었다면 설정 오류가 될 법하지만 육근옥은 선임들 중에서도 세 손 안에 들 정도로 막장이었고 최아랑에게 엎어치기 당한 사건으로 인하여 이미 전역 이후에도 후임들에게 다른 의미로 전설 취급받고 있어서 고효원이 모를 이유가 없다.
[83]
그래도 결과적으로 보면 주희린 나름대로 커버를 쳐준 셈이다. 참고로 선임들 중에서도 오덕희가 위에서 류다희를 갈구지 않도록 본인이 갈궈서 커버를 쳐준 사례가 있다.
[84]
이때 83기가 말하길 홍세나: 기동대 가고싶다고 중대장한테…?/남혜서: 기동대로 가고 싶을수가 있나?/서다미: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