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경남 FC/2023년
경남 FC 역대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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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 ▶ | 2023년 | ▶ | 2024년 |
경남 FC K리그2 2023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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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 |||||||||||
<rowcolor=#f2c91f> 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4 | 36 | 15 | 12 | 9 | 54 | 42 | + 12 | 57 |
경남 FC K리그2 2023 시즌 | ||||||||||||||||||||||||||||||||||||||||
전반기 | ||||||||||||||||||||||||||||||||||||||||
R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
상대 |
휴 식 라 운 드 |
휴 식 라 운 드 |
||||||||||||||||||||||||||||||||||||||
득 | 1 | 5 | 0 | 2 | 2 | 0 | 3 | 2 | 2 | 1 | 1 | 2 | 1 | 2 | 3 | 2 | 4 | 3 | ||||||||||||||||||||||
실 | 0 | 0 | 0 | 2 | 0 | 0 | 2 | 2 | 1 | 2 | 1 | 2 | 2 | 0 | 2 | 1 | 2 | 1 | ||||||||||||||||||||||
결과 | 승 | 승 | 무 | 무 | 승 | 무 | 승 | 무 | 승 | 패 | 무 | 무 | 패 | 승 | 승 | 승 | 승 | 승 | ||||||||||||||||||||||
순위 | 5 | 1 | 1 | 2 | 1 | 2 | 3 | 1 | 3 | 2 | 4 | 4 | 4 | 6 | 5 | 3 | 1 | 3 | 2 | 1 | ||||||||||||||||||||
후반기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etter-spacing: -0.3px" | R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
상대 |
휴 식 라 운 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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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 | 0 | 1 | 0 | 0 | 2 | 0 | 1 | 0 | 1 | 2 | 1 | 0 | 0 | 3 | 1 | 4 | 1 | 1 | ||||||||||||||||||||||
실 | 2 | 1 | 2 | 0 | 1 | 2 | 1 | 2 | 0 | 3 | 1 | 1 | 1 | 1 | 1 | 2 | 1 | 0 | ||||||||||||||||||||||
결과 | 패 | 무 | 패 | 무 | 승 | 패 | 무 | 패 | 승 | 패 | 무 | 패 | 패 | 승 | 무 | 승 | 무 | 승 | ||||||||||||||||||||||
순위 | 1 | 2 | 2 | 3 | 2 | 4 | 3 | 3 | 3 | 5 | 5 | 5 | 5 | 6 | 5 | 5 | 5 | 4 | 4[1] | }}} |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개요2. 정규 라운드
2.1. 1R vs
부천 FC 1995 (홈, 1:0 승)2.2. 2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0:5 승)2.3. 3R vs
김포 FC (원정, 0:0 무)2.4. 4R vs
충북 청주 FC (홈, 2:2 무)2.5. 5R vs
김천 상무 (원정, 0:2 승)2.6.
7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0:0 무)2.7. 8R vs
FC 안양 (홈, 3:2 승)2.8. 9R vs
충남 아산 FC (원정, 2:2 무)2.9. 10R vs
천안 시티 FC (홈, 2:1 승)2.10. 11R vs
서울 이랜드 (홈, 1:2 패)2.11. 12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1:1 무)2.12. 13R vs
성남 FC (홈, 2:2 무)2.13.
14R vs
부산 아이파크 (홈, 1:2 패)2.14. 15R vs
충북 청주 FC (원정, 0:2 승)2.15. 16R vs
천안 시티 FC (원정, 2:3 승)2.16. 17R vs
충남 아산 FC (홈, 2:1 승)2.17. 19R vs
FC 안양 (원정, 2:4 승)2.18. 20R vs
안산 그리너스 (홈, 3:1 승)2.19. 21R vs
전남 드래곤즈 (홈, 0:2 패)2.20. 22R vs
성남 FC (원정, 1:1 무)2.21. 23R vs
김천 상무 (홈, 0:2 패)2.22. 24R vs
김포 FC (홈, 0:0 무)2.23. 25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2 승)2.24. 26R vs
부천 FC 1995 (원정, 2:0 패)2.25. 27R vs
천안 시티 FC (홈, 1:1 무)2.26. 28R vs
성남 FC (홈, 0:2 패)2.27. 29R vs
충남 아산 FC (원정, 0:1 승)2.28. 31R vs
전남 드래곤즈 (홈, 2:3 패)2.29. 32R vs
FC 안양 (원정, 1:1 무)2.30. 33R vs
부천 FC 1995 (원정, 1:0 패)2.31.
34R vs
부산 아이파크 (홈, 0:1 패)2.32. 35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3 승)2.33. 36R vs
충북 청주 FC (원정, 1:1 무)2.34. 37R vs
안산 그리너스 (홈, 4:2 승)2.35. 38R vs
김천 상무 (홈, 1:1 무)2.36. 39R vs
김포 FC (원정, 0:1 승)
1. 개요
2023시즌 경남 FC의 K리그2 경기들을 다루는 문서이다.상위 문서인 경남 FC/2023년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2023시즌 K리그2가 홀수팀으로 운영되는 만큼 팀당 경기는 36경기이나 총 라운드 수는 39라운드이기에 각 팀마다 돌아가며 3라운드씩 휴식을 가진다. 경남은 6, 18, 30라운드에 경기를 하지 않는다.
2. 정규 라운드
2.1. 1R vs 부천 FC 1995 (홈, 1:0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1R 2023년 3월 1일 (수요일) 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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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오현진 | ||
관중 : 6,665명[2] | ||
1 : 0 | ||
경남 FC | 부천 FC 1995 | |
51' 원기종 | -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원기종 |
경남 FC 라인업 ( 4-3-3 ) | |||||||||||||||||||||||||
FW 원기종 '51 |
FW 글레이손 '79 |
FW 카스트로 '60 |
|||||||||||||||||||||||
MF
김범용 '79 |
MF 송홍민 |
MF 조상준 '45 |
|||||||||||||||||||||||
DF 이민기 '86 |
DF 박재환 |
DF 이광선 |
DF
우주성 |
||||||||||||||||||||||
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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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조향기 '86 | 모재현 '45 | 권기표 '79 | ||||||||||||||||||||||
박민서 '60 | 이강희 '79 | 김영찬 | 손정현 |
킥오프 후, 부천의 엄청난 압박이 시작되었다. 거의 대부분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다, 12분 경 오프사이드 라인에서 한 번의 골 장면이 나왔으나, 깃발이 올라간 뒤였다. 주심 역시 VAR까지 진행하면서 확인했으나, 노골이 선언되며 취소.
또 슈팅이 나온 숱한 위기에서 고동민 골키퍼 특유의 세이빙이 먹혀들며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글레이손에게 찾아온 기회에서 슈팅이 힘이 너무 들어가면서 첫 골에는 실패. 마지막 세트피스 상황에서 박재환의 헤더까지 나왔지만 결국 하프타임 전까지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선발이었던 조상준 대신 모재현이 투입되며 후반전이 시작. 또 전반 초반처럼 압박이 이어지던 상황이었는데, 이 상황에서 역습이 이어지던 찰나, 수비에게 공이 잘라지며 그대로 끝나는가 했으나, 수비에서 헤더로 걷어내려던 공이 하필이면 비어있던 패널티라인으로 향하면서 나와 있던 원기종이 공을 받아 치고 나가면서 중거리 슛, 바로 선취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슈팅을 계속 주고받았으나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완전히 막히면서 더이상의 득실점 없이 종료.
지난 시즌 11라운드에서 골키퍼 없이 필드플레이어로 당했던 수모, 40라운드 오심으로 빚어진 어이없는 실점 매치를 그나마 극복해내는 데 성공한 첫 라운드. 그것도 설기현 부임 후 1라운드 첫 승이다.
2.2. 2R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0:5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2R 2023년 3월 5일 (일요일)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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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축구전용구장 ( 광양) | ||
주심 : 김도연 | ||
관중 : 1,975명 | ||
0 : 5 | ||
전남 드래곤즈 | 경남 FC | |
- |
15'
원기종 60' 원기종 (A. 카스트로) 65' 글레이손 (A. 우주성) 72' 박재환 (A. 박민서) 78' 카스트로 (A. 이종언) |
|
22' 아스나위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카스트로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원기종 '15, '60 |
FW 글레이손 '71 '65 |
||||||||||||||||||||||||||||||
MF 권기표 '58 |
MF 이강희 '71 |
MF 송홍민 |
MF 조상준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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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 |
DF 박재환 '72 |
DF 이광선 '73 |
DF
우주성 |
||||||||||||||||||||||||||||
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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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카스트로 ' 58 '78 | 모재현 ' 58 | 이종언 ' 71 | ||||||||||||||||||||||||||||
김범용 '71 | 김영찬 '73 | 이민기 | 손정현 |
초반부터 거의 경남이 압박을 하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이강희가 상대 진영에서 찬 중거리슛이 유효슈팅으로 튕겨나오자, 그 볼을 거침 없이 원기종이 받아 바로 상대 그물망을 갈라버렸다 ! 원기종 커리어에서 진기록이 나오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압박을 가하다 보니, 상대팀 아스나위 선수가 이강희의 발을 밟아 경고가 선언되었다가 VAR 체크 후 퇴장이 선언되었다.
상대 공격에서의 일정한 흐름이 끊긴 상황에서 숫적 우위를 점한 채, 그대로 전반이 마감되었다.
후반전, 전남은 숫적 열세에도 공격적인 흐름을 이어가다 슈팅이 몇 차례 나왔지만 동점은 불발되었다.
이전보다 더 공격적인 전개를 위해 교체카드를 쓰며 모재현, 카스트로가 들어오게 되었다.
결국 15분이 지난 시점에 패널티라인 밖에 있던 카스트로가 원기종에게 낮게 패스를 줬는데, 골대 가까이로 다가가며 슛, 멀티골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
바로 5분 후, 계속된 찬스에서 모재현이 패널티라인까지 치달았다가 패스한 것이 상대 선수의 발에 걸렸음에도 우주성에게로 갔고, 곧이어 원기종에게 주고 바로 우주성이 받았는데, 땅볼크로스로 골키퍼 근처에 있던 글레이손에게 패스했고 바로 슛, 경남 데뷔골을 완성시켰다.
이후, 전술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글레이손, 이강희를 빼주고 부주장 김범용과 이종언을 투입했으며
상대팀의 반칙으로 인해 나온 박민서의 프리킥 상황에서 패널티라인 안에 있던 박재환이 헤더, 골망을 갈랐다.
상대의 프리킥이 무산된 후, 전방에 교체투입된 이종언이 패널티라인까지 치달았다가 수비를 벗겨내기 위해 반대쪽에 있던 카스트로에게 패스, 바로 골로 이어졌다.
마지막 이종언의 헤더까지 나오며, 계속해서 전남을 괴롭히다가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오늘 승리로 전경준 감독 체제였을 때의 전남전에서 겪었던 트라우마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지난시즌에는 중반에 합류하면서 제대로된 컨디션이 아니었던 선수들, 타 팀에서 건너온 선수들이 전훈을 통해서 자신의 컨디션이나 팀워크를 완전히 찾으면서 2라운드까지 건강하게 축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앞으로가 기대될만큼 잘 해냈으면 한다.
카스트로가 Man of the Match와 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되면서 2라운드 MVP로 지정되었다.
2.3. 3R vs 김포 FC (원정, 0:0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R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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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솔터축구장 ( 김포) | ||
주심 : 최철준 | ||
관중 : 2,435명 | ||
|
0 : 0 | |
김포 FC | 경남 FC | |
- | -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태한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원기종 |
FW 글레이손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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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스트로 '81 |
MF
김범용 '71 |
MF 송홍민 |
MF 조상준 'HT |
||||||||||||||||||||||||||||
DF 이민기 'HT |
DF 박재환 |
DF 이광선 '76[3] |
DF
우주성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권기표 '57 | 모재현 'HT | 이종언 '81 | ||||||||||||||||||||||||||||
박민서 '45 | 김영찬 '76 | 이강희 | 손정현 |
선수단이 불규칙적인 휴식 후 게임을 치르려다 보니,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전반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슈팅이 적었고 상대에게 조금 더 많은 슈팅이 나왔다. 아무 기록 없이 전반 마감.
후반, 공격적인 전개를 위해 조상준을 빼주고 모재현, 이민기를 빼주고 박민서를 투입했다. 확실히 공격적인 교체의 효과가 나기 시작해, 슈팅이 전반보다 몇배로 늘었다. 물론 매우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거나 오프사이드 등이 걸리면서 허공에 날린 슛이 되고 말았다.
그런 상황에도 숱한 위기가 있었건만, 수비에서도 대활약을 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쓰게 되었다. 흥미로운 기록이다.
별개로, 상대 주닝요와의 헤더 경합을 벌이다 서로 부딪히면서 교체된 이광선의 안면이 부은 사진이 올라오며 팀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4. 4R vs 충북 청주 FC (홈, 2:2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4R 2023년 3월 18일 (토요일) 16:00 |
||
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조지음 | ||
관중 : 2,021명 | ||
2 : 2 | ||
경남 FC | 충북 청주 FC | |
42'
조상준 (A.
글레이손) 45+2' 카스트로 |
8' 피터 27' 김도현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글레이손 |
경남 FC 라인업 ( 4-4-2 ) [4] | |||||||||||||||||||||||||||||||
FW 이종언 '37 |
FW 글레이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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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스트로 '57 '45+2 |
MF 이강희 'HT |
MF 송홍민 |
MF 모재현 |
||||||||||||||||||||||||||||
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이광선 |
DF
우주성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원기종 '57 '67[5] | 조상준 '36 '43 | 김범용 'HT | ||||||||||||||||||||||||||||
권기표 '67 | 김영찬 | 이민기 | 손정현 |
경기가 시작되었다. 전반 초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의 슈팅이 나왔는데, 경험 미숙의 고동민이 세이빙을 뜨고 손에 맞으면서 선취골을 내주게 되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상대에게 끌려다니다가 27분, 김도현에게 허를 찔리며 슈팅을 허용, 0 : 2까지 내주고 말았다(...)
계속해서 끌려다니는 분위기 때문에 설기현 감독이 조기에 교체를 감행했다. 그것이 정확히 먹혀들면서, 상대의 수비 상황에서 글레이손에게 헤더된 볼을 받은 조상준이 상대 수비의 빈틈을 정확히 노려, 경남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골을 넣고 분위기가 넘어오자, 전반 추가시간, 글레이손의 제공권 싸움으로 볼을 받은 카스트로가 한차례 슈팅을 시도한 볼이 다시 자기에게로 왔고, 곧이어 슈팅을 해 동점골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 전반전 마감.
후반에는 부주장 김범용을 교체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시도했다. 상대의 찬스가 거의 없어졌고, 우리가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그에 비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자, 다시 교체를 감행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원기종이 투입됐다. 어떻게든 만들어내려 시도한 것이, 좋지 않게 이어지고 있었다.
오른쪽 햄스트링이 올라온 의심 증상이 보이면서 자신이 자처해 교체사인을 보내 권기표와 교체되었다. 올 시즌 조커로 주목받던 원기종의 부상 이슈로 인해 분위기가 처지기 시작하며 더 이상은 득점포가 가동되지 못했고 상대의 분위기는 이미 저지된 상태였기에, 실점 또한 생기지 않았다.
오늘 게임으로 이전 게임부터 계속되던 충북 청주의 매서운 공격을 경험했으나, 그렇게 실점하고도 우리의 저력이 그들의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경남은 어떤 스타일의 팀을 만난다 하더라도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2.5. 5R vs 김천 상무 (원정, 0:2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5R 2023년 4월 2일 (일요일) 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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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종합운동장 ( 김천) | ||
주심 : 오현진 | ||
관중 : 2,825명 | ||
0 : 2 | ||
김천 상무 | 경남 FC | |
- |
15'
글레이손 (A.
박민서) 89' 이준재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글레이손 |
경남 FC 라인업 ( 4-4-2 ) [6] | |||||||||||||||||||||||||||||||
FW 유준하 '28 |
FW 글레이손 '74 '15 |
||||||||||||||||||||||||||||||
MF 카스트로 '74 |
MF 김범용 '62[7] |
MF 송홍민 |
MF 모재현 |
||||||||||||||||||||||||||||
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이광선 |
DF
우주성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미란징야 '28 '62 | 조상준 '62 | 이강희 '62 | ||||||||||||||||||||||||||||
이준재 '74 '89 | 설현진 '74 | 이민기 | 손정현 |
경기가 시작되었다. 겨우 30초만에 유준하와 글레이손이 압박을 시도, 골키퍼 앞까지 가서 아쉽게 골은 넣지 못했다.
계속해서 경남의 공격 압박이 이어지던 찰나, 이번에는 박민서가 크로스를 올린 볼을 글레이손이 가슴트래핑으로 받은 뒤, 침착하게 슈팅하며 선제골을 넣은 것이다 !
유준하를 일찍 교체해주며 지속적으로 김천을 압박하기 시작했지만 득점은 더 없이 전반은 그대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에는 상대측에서 공격 압박을 이어갔다. 계속 밀어붙이면서 설감독의 교체카드를 유발했다. U-22포함 5명의 교체카드를 다 소진한 뒤, 상대의 공격 압박이 거세졌는데, 육탄 방어에 이어 심지어는 상대의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혀 골이 되지 않는 운이 따랐다.
딱 그 시점에서 역습을 시작한 경남, 김천의 공격 압박에 의한 체력 소모를 잘 노린듯한 플레이로 모재현-조상준-박민서로 감쪽같은 패스가 이어지더니 이준재까지 이어진 상황, 계속해서 패널티라인 안까지 파고들며 쐐기골을 완성시킨 것이다 !
그럼에도 상대 김천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찬스를 만들어가려 했으나, 결국은 실점 없이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수비가 잘되고, 심지어는 골대까지 실점을 막는 요소로 작용하며 김천과의 첫 라운드로빈을 무실점으로 장식했다.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적극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 진영을 괴롭히다 선제골을 뽑아낸 글레이손이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2.6. 7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0:0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7R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18:30 |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부산) | ||
주심 : 최광화 | ||
관중 : 3,787명 | ||
0 : 0 | ||
부산 아이파크 | 경남 FC | |
- | -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구상민 |
경기전
FA컵에서 각각 약한 상대와 강한 상대를 만나 이기고 졌다. 이제 리그에 집중해야할 타이밍에서 부산에서 칼을 갈며 기다리고 있을 아이파크를 상대하려 한다. 지난시즌에 부산에서 약했던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경남의 입장에서 이 경기부터 잡기 시작하면 다이렉트 승격을 목표로 리그 운영을 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72 |
FW 미란징야 '62 |
||||||||||||||||||||||||||||||
MF 카스트로 '80 |
MF 이강희 |
MF 송홍민 |
MF 모재현 |
||||||||||||||||||||||||||||
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이광선 |
DF
우주성 '80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권기표 ' 80 | 조상준 ' 62 | 이준재 ' 80 | ||||||||||||||||||||||||||||
설현진 ' 72 | 김영찬 | 이지승 | 이윤오 |
전반전부터 어마어마하게 돌파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며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그랬더니 상대의 슈팅은 겨우 3개 나오는 경기양상이 펼쳐졌다...(ㄷㄷ) 안타까운 것은, 슈팅이 필드 이슈로 인해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글레이손 특유의 공중볼 경합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런 것도 저런 것도 되지 않다 보니, 심판도, 상대팀도, 우리도 다 기분이 나쁘게 되며 경기를 마감하게 되었다, 후반에는 부산이 상대적으로 슈팅을 많이 했다지만, 거기도 역시나 영양가 있는 슈팅이 없었다. 이번 경기에서 건져낸 유일한 건 수비의 강화를 앞세운 팀플레이로 클린시트 게임을 또 달성했다는 것.
선수단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이 보여 제대로 풀리지 않은 경기였음을 여실히 인지하고 있다. 비겼지만, 팀으로서도 상당히 굴욕스러운 무승부였을지도 모르겠다. 창원에서의 두 경기 중 하나가 바로 다음달에 5월 21일에 편성되어있다. 그 날에는 반드시 부산을 잡아야 한다. 그리고 당장 더 중요한 건, 바로 다음 경기이다. 거기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
2.7. 8R vs FC 안양 (홈, 3:2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8R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19:30 |
||
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최규현 | ||
관중 : 820명 | ||
3 : 2 | ||
경남 FC | FC 안양 | |
29'
설현진 (A.
카스트로) 67' (OG) 백동규 89' (OG) 김정현 |
21' (PK) 안드리고 60' 김정현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원기종 |
경남 FC 라인업 ( 4-4-2 ) [8] | |||||||||||||||||||||||||||||||
FW 설현진 ' 29 ' 57 |
FW 미란징야 ' 57 |
||||||||||||||||||||||||||||||
MF
카스트로 |
MF 이찬욱 ' 31 |
MF 이강희 |
MF 조상준 ' HT |
||||||||||||||||||||||||||||
DF 이민기 ' 67 |
DF 박재환 |
DF 김영찬 |
DF 이준재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송홍민 ' 31 | 모재현 ' HT | 원기종 ' 57 | ||||||||||||||||||||||||||||
글레이손 ' 57 | 박민서 ' 67 | 우주성 | 이윤오 |
양팀의 공세가 한창이었다. 글레이손이 주말 게임에 대비해 벤치에서 출발하다 보니 전반전의 공세적인 플레이가 좀 줄어든 느낌 같았다.
그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의 슈팅을 육탄방어하던 선발 수비 미드필더 이찬욱이 핸드볼 파울을 범하고 만 것. 처음에는 확실하지 않은듯 넘어갔으나, VAR 판독이 나오며 PK 선언, 안드리고가 PK 키커로 나섰고, 고동민 골키퍼가 같은 방향으로 세이빙을 뛰었으나 안드리고의 슛이 더 깊은 곳으로 가며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7분만에 역습 상황이 나오며 카스트로가 절묘한 크로스를 날렸고 정중앙에 위치해 있던 설현진이 헤더, K리그 통산 데뷔골을 터뜨린 것이다 (!!)
어쨌거나 이찬욱은 PK 이후 멘붕이 왔는지 자신이 해줘야할 수비가 급격하게 붕괴되며 결국은 송홍민과 교체되었다.
그렇게 양쪽의 공세가 이어지다 이도 저도 아니게 흐르며 전반 종료.
하프타임, 선발 출전했던 조상준을 들이고 모재현을 투입하며 진영에 변화를 줬다.
초반에는 상당히 심심하게 끌려다니는 경기력이 나오면서 애매하게 진행되어 결국 감독은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전부터 계속해서 답답한 플레이를 보여준 미란징야는 원기종과, 동점골의 사나이 설현진은 글레이손과 교체.
후반전에도 먼저 골을 넣은 쪽은 안양이었다. 우리가 수비로 둘러싸는 플레이를 지속하니 패널티라인 뒤에 있던 김정현에게 볼이 들어감과 동시에 태클성 슈팅, 원더골을 터뜨려낸 것이다(...)
그러나, 6분만에 역습 상황이 나왔는데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며 아웃라인 근처까지 가려던 볼을 받아내기 위해 달려간 카스트로의 크로스가 원기종을 향했고, 헤더를 시도했을 때 상대 수비와 겹치며 득점하게 된 것이다.[9]
오래간만에 선발로 출전했던 이민기를 빼고 주전 박민서가 투입됐다.
이후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나가던 안양의 모든 공세가 무효화되고 역습 상황에서 원기종이 치고 나가 상대 수비를 맞닥뜨린 상황에서 상대 골문을 흔들어보기 위해 어떻게든 슈팅을 차낸 것이 하필이면 60분에 득점을 했던 김정현의 태클에 맞고 굴절되며 또 한 번 득점을 기록했다. 기록상으로는 자책골이지만, 원기종의 멋진 플레이가 있어 가능했다고 봐야할듯.
이에 마음이 급해진 안양의 공격진이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으나 수포로 돌아갔고 추가시간 4분에 추가시간의 추가시간까지 소모한 끝에 휘슬이 울리며 경기 종료.
오늘 경기 승리로 다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의 두 득점에 기여하며 역전승을 이룩해낸 원기종이 Man of The Match와 8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2.8. 9R vs 충남 아산 FC (원정, 2:2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9R 2023년 4월 23일 (일요일) 13:30 |
||
이순신종합운동장 ( 아산) | ||
주심 : 오현진 | ||
관중 : 2,530명 | ||
2 : 2 | ||
충남 아산 FC | 경남 FC | |
25'
박민서(1998) (A.
박세직) 58' 송승민 (A. 박민서(1998)) |
46'
카스트로 (A.
모재현) 90+1' 박민서(2000) (A. 송홍민)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박민서(1998)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설현진 ' HT |
FW 글레이손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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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미란징야 ' 37 |
MF 이지승 ' HT |
MF 송홍민 |
MF 모재현 |
||||||||||||||||||||||||||||
DF 이민기 ' 37 |
DF 이광선 |
DF 김영찬 |
DF
우주성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원기종 ' 37 | 박민서 ' 37 ' 90+1 | 카스트로 ' HT ' 46 | ||||||||||||||||||||||||||||
이강희 ' HT | 조상준 ' 67 | 박재환 | 이윤오 |
전반전, 지난시즌의 아산전을 운용하는 느낌으로 진행되었다.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는 계속 상대에게만 공격 찬스를 내주는 식으로 위태위태하다 박민서(1998)에게 중거리슈팅을 그대로 허용하며 실점하고 말았다(...)
결국 감독이 빠른 판단을 앞세워 미란징야-이민기를 원기종-박민서(2000)로 교체를 일찍 단행했다.
그랬더니 공격적인 전개가 이어지며 점점 슈팅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더 이상의 진전 없이 전반 종료.
후반, 이지승, 설현진을 빼고 이강희, 카스트로를 투입했다. 이 교체는 신의 한 수가 되어, 킥오프 후 모재현이 바로 상대 진영으로 치고 나가 절묘한 땅볼크로스를 날려 카스트로에게 향했고, 그의 발터치 하나로 손쉽게 동점을 얻어냈다.
상대도 교체를 감행했는데, 이 때 박민서(1998)가 얼리크로스성 패스를 패널티라인 안으로 전달했고, 수비에서 볼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송승민에게 소유권이 주어지며 실점하고 말았다. 수비가 전반적으로 약화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득점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공격적인 전개와 주전 외국인 선수의 체력 안배를 위해 조상준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썼다.
이후 상대의 압박과 걸어잠그는 수비에 또 농락당하는 플레이를 지속하며 아무것도 못했다.
그러다 한 번 찬스가 왔는데, 송홍민의 프리킥으로 상대 진영에 볼을 보내던 찰나, 이광선과 박민서 쪽으로 향했고, 이광선은 헤더하지 못한 볼을 박민서(2000)가 터치하며 슛, 극장골을 터뜨리게 된 것이다 (ㄷㄷ)
VAR을 무려 5분이나 보는 과정에서 야유도 쏟아져 나오고 여러가지로 답답하게 전개되었지만, 결국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4분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었지만, 양팀 선수들이 지쳐 더 이상의 전개는 없이 경기 종료. 2023 설사커의 매력, 실점을 해도 지지 않는 팀이라는 이 이미지가 계속 유지되며 진행된 이번 라운드로빈. 다음 창원에서의 아산전에서는 수비를 기초로해서 역습하는 전술을 쓰든지, 아니면 역으로 압박해서 상대가 아무 전술도 쓸 수 없게 하든지 해야할 것 같다.
2.9. 10R vs 천안 시티 FC (홈, 2:1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R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16:00 |
||
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임정수 | ||
관중 : 2,024명 | ||
2 : 1 | ||
경남 FC | 천안 시티 FC | |
5'
카스트로 32' 글레이손(A. 카스트로) |
83' 오현교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카스트로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설현진 ' 55 |
FW 글레이손 ' 33 '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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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스트로 ' 5 |
MF 이강희 ' 71 |
MF 송홍민 |
MF 조상준 '55 |
||||||||||||||||||||||||||||
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이광선 |
DF
우주성 ' 71 |
||||||||||||||||||||||||||||
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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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원기종 ' 55 | 모재현 ' 55 | 미란징야 ' 60 | ||||||||||||||||||||||||||||
이광진 ' 71 | 이준재 ' 71 | 권기표 | 이윤오 |
초반에 상대가 공격을 노리며 슛을 했으나, 고동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바로 반격에 들어갔는데 송홍민이 롱볼을 차내 박민서가 받아냈고 아웃라인 근처에서 크로스 찬 볼이 설현진을 맞고 굴절되었다. 볼의 위치로 상대 수비의 집중력이 분산되던 찰나, 카스트로가 회심의 슈팅을 날려, 선제골에 성공한 것이다 !(ㄷㄷ) 그것도 경기 시작 5분만에 이뤄진 선제골이라 값진 의미가 있다 볼 상황.
이후, 계속해서 공방을 주고 받았는데, 상대의 볼터치 미스가 나오자마자 카스트로가 역습하며 치고 달려나가다 글레이손에게 패스했고 김민준의 세이빙을 점프로 피해내며 비어있던 골문을 향해 슛, 2득점째를 완성시킨 것이다 (ㄷㄷ) 상황상 글레이손의 단독골이 아닐까 싶었지만 카스트로의 역습이 있어 가능한 상황이었기에 도움으로 기록되었다.
이후에도 공방은 치열하게 이뤄지다 그대로 전반 종료.
후반이 시작되었다. 10분 정도 선발 라인업을 유지한 채 경기가 진행되었다가 더 공격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교체카드를 쓰기 시작했다. 글레이손은 60분 경기를 소화하고 미란징야와 교체되었다. 수비를 강화하면서 빌드업 전개를 위해서 올시즌 처음으로 벤치 대기하던 이광진과 아산전에는 함께 하지 못했던 이준재가 투입되었다.
오래간만에 발을 맞춘 탓인지, 천안 시티의 슈팅수가 더 늘어났다. 물론 그만큼 우리의 슈팅도 늘어났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할 것은 아니라고 보긴 하지만. 어쨌든 간에 그로 인해 생겨난 코너킥 상황에서 선방한 공이 하필이면 상대 수비수에게 흘러가며 골키퍼와 반대 위치에 중거리 슈팅을 쉽게 내주며 실점하고 말았다.
계속해서 치고 받으며 경기가 이어졌지만, 수비 벽에 막히거나 슈팅이 정확하지 않으며 득실점은 나오지 않고 그대로 경기 종료.
선수단이 수중전을 치르느라 많은 고생을 했고, 딱 한번의 실점과 득점이 좀 더 나오지 않은 부분도 좀 아쉬웠다.
이랜드를 맞아들이는 주중 경기부터는 선수단 전체가 분발해서 안산전까지 개인과 팀 득점을 좀 더 기록했으면 한다.
2.10. 11R vs 서울 이랜드 (홈, 1:2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R 2023년 5월 3일 (수요일) 19:00 |
||
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조지음 | ||
관중 : 1,576명 | ||
1 : 2 | ||
경남 FC | 서울 이랜드 | |
48' 원기종(A. 모재현) |
16' (OG)
글레이손 65' 호난 (A. 브루노)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호난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원기종 ' 48 |
FW 글레이손 ' 16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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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스트로 ' 69 |
MF 송홍민 |
MF 이강희 ' 69 |
MF 모재현 |
||||||||||||||||||||||||||||
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이광선 ' 57 |
DF
우주성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미란징야 ' 57 | 이준재 ' 57 | 이광진 ' 69 | ||||||||||||||||||||||||||||
원기종 ' 69 | 설현진 | 김영찬 | 이윤오 |
상대의 공격적인 행보가 있었다. 분명히 이겨낼 방법이 있었건만, 글레이손이 헤더로 이겨내려던 것을 하필이면 머리 뒤쪽에 맞히면서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후 공세적으로 나가려고 원기종이 숱한 찬스를 만들어냈다.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전반이 마무리되었다.
후반, 원기종이 두드린 문은 골문을 개방해줬다. 후반 시작하고 겨우 3분 만에 기어이 동점을 만들어낸 것이다 !
문제는 이후 상대가 공세적으로 나가기 시작하는데,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시작했다. 결국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호난이 절묘한 슈팅을 넣으며 다시 경기가 뒤집히고 말았다(...) 선수단이 체력적인 문제이든 무엇이든, 평소의 전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결국 무너지고 말았으며, 상대 진영에 다가가는 것이 너무 어려워지면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오히려 상대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다행스러운 것은 더 이상 실점도 허용하지 않아 이대로 경기가 마감되었다는 점. 다음 목동에서의 이랜드전에서는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상대를 파훼시키는 전술이 요구된다.
2.11. 12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1:1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R 2023년 5월 6일 (토요일) 13:30 |
||
안산와~스타디움 ( 안산) | ||
주심 : 정회수 | ||
관중 : 1,258명 | ||
1 : 1 | ||
안산 그리너스 | 경남 FC | |
41' 가브리엘 (A. 이현규) | 71' 모재현 (A. 원기종) | |
78' 장유섭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가브리엘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미란징야 ' HT |
FW 글레이손 ' 57 |
||||||||||||||||||||||||||||||
MF 권기표 ' 57 |
MF 이광진 ' 75 |
MF 이강희 |
MF 설현진 |
||||||||||||||||||||||||||||
DF 이민기 ' 57 |
DF 박재환 |
DF
이광선 |
DF 이준재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모재현 ' HT ' 71 | 원기종 ' 57 | 박민서 ' 57 | ||||||||||||||||||||||||||||
카스트로 ' 57 | 송홍민 ' 75 | 우주성 | 이윤오 |
전반에는, 사실상 끌려다녔다가 기회 생겨서 날리는 슈팅이 빗나가는 등, 지난 이랜드 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굴러갔다. 그러다 결국 세트피스 상황 이후 이현규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에게 실점하며 선취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더 이상의 득실 없이 전반전 끝.
후반전, 미란징야를 빼주고 모재현이 투입되었다.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패배에 대해 극복하려는 의지를 발휘하며 점차적으로 공세적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상대가 압박을 하기도 했으나, 결국은 우리의 압박이 더 많아지기 시작. 그래도 여의치 않자, 글레이손, 권기표, 이민기를 빼주고 카스트로, 원기종, 박민서로 교체, 무려 교체카드 세 장을 사용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했다.
확실히 초반에는 공세적으로 나가는 강도가 분명해보였다. 문제는 슈팅을 날리면 죄다 골대를 맞히거나, 벗어나거나, 골키퍼 앞에 간다거나 하며 전부 무산되었다. 그러나,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 했던가... 이준재의 스루패스를 받은 원기종이 패널티라인쪽으로 향하며 모재현이 있는 위치로 패스, 완전히 절묘한 패스로 이어지며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ㄷㄷㄷㄷㄷ)
이후에는 상대의 퇴장이 나왔지만, 걸어잠그는 수비에 막히면서 결국 득점찬스로 이어지지 못하며 경기는 비기게 되었다.
지난 시즌처럼 원정 수중전이란 환경에서 지는 팀이란 이미지를 그나마 극복해낸 경기였다.
2.12. 13R vs 성남 FC (홈, 2:2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R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13:30 |
||
양산종합운동장 ( 양산)[10] | ||
주심 : 송민석 | ||
관중 : 3,127명 | ||
2 : 2 | ||
경남 FC | 성남 FC | |
21'
카스트로 (A.
설현진) 90' 글레이손 (A. 이광진) |
63'
데닐손 (A.
전성수) 86' 박상혁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박상혁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원기종 |
FW 설현진 ' 57 |
||||||||||||||||||||||||||||||
MF 카스트로 ' 21 ' 74 |
MF 송홍민 ' 74 |
MF 이강희 |
MF 모재현 '57 |
||||||||||||||||||||||||||||
DF 박민서 |
DF
우주성 |
DF 이광선 ' 4[11] |
DF 이준재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박재환 ' 4 | 글레이손 ' 57 ' 90 | 조상준 ' 57 | ||||||||||||||||||||||||||||
권기표 ' 74 | 이광진 ' 74 | 김범용 | 손정현 |
오랜 기간의 부상을 딛고 부주장 김범용이 드디어 교체명단에 들게 되었다. 잔디가 인조잔디인 터라, 부상 우려가 되는 환경에서 휘슬이 울리며 경기 시작. 우려했던 부상이 현실로 이어져버렸다. 상대 공격을 차단하려고 볼 키핑을 하던 이광선이 자신만큼의 체격을 자랑하던 루이스에게 밀리며 발목이 접질리게 된 것. 다행스러운 것은 아웃라인 근처에서 벌어졌고 바로 공이 나갔기 때문에, 박재환이 곧바로 교체투입되었다. 그나마 포메이션 변화를 준 덕분에 중앙 수비자원이 예비되어 있었고 아무 탈 없이 경기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후 몇번의 공방이 오가다, 박민서가 설현진과 패스를 주고 받았다. 패널티라인 위험지역 근처에 있던 카스트로가 설현진의 상대 수비에 맞아 굴절된 볼을 바로 강타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12]
이후, 크리스에게 위기를 허용하며 바로 동점을 허용할 뻔했다. 슈팅이 뜨면서 실점은 하지 않았다. 계속 비슷한 상황이 나오며 위험한 상태로 갈 뻔.
바로 공격 상황에서 카스트로, 원기종의 슈팅 찬스가 나왔지만 득점은 없었다.
더 이상의 득실점 없이 전반 종료.
후반, 6분째에 모재현, 설현진 대신 조상준, 글레이손이 투입되었다. 이 교체카드가 결국은 화를 불렀다. 안그래도 센터백일 때의 우주성의 불안감이 있었건만 상대 코너킥 세트피스 이후 글레이손의 수비 압박을 뚫은 전성수의 크로스를 아무도 막아내지 못하며 데닐손의 프리헤더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바로 달려들어 공격적인 전개를 이어갔으나, 한 점도 득점할 수 없었다.
송홍민, 카스트로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이광진, 권기표를 투입했는데 이 역시 독이 되어 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선발로 나섰던 이강희가 볼을 점하다 미끄러져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주고서 바로 실점(...) 수비가 여기서 대체 뭘 했나 싶다. 육탄 방어는 물론이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아서 너무 쉽게 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패색이 짙은 채 공방전이 계속 이어지다 이광진의 크로스가 나왔다. 처음에는 원기종이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지만, 맞지 않았고, 글레이손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벗어난 상태로 헤더, 극장골이 터지게 되었다. VOR실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위해 소통했으나, 화면이 나오지 않으며 판독 불가 상태. 4분 정도 경기가 지연된 채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이 판독에 대한 상대팀 배려 차원에서, 추가시간이 거의 소진된 시점에서 상대 수비가 공격수 얼굴을 발로 차는 장면이 나왔을 때 VAR 화면을 보려고 갔으나, 퇴장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
이후 좋은 상황을 계속 만들어냈으나, 더 이상의 득실점 없이 경기 종료.
결론 : 우주성이 왜 CB로 부적합한지 알게 된 경기였다. 상대 크리스에게 두 차례 위기 허용했을 때와 동점골을 내준 상황과 역전골을 내준 상황에서 너무 극명하게 드러나버렸다. 그리고 수비 조직 만들어놨으면 패널티라인 안에 있을 때 제발 육탄방어나 적극적인 수비하는 것에 소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두 골 다 그런 적극성 안보인 바람에 실점한 거다. 아무리 양산 이전 홈경기라 인조잔디 환경이라지만 너무한 거 아닌가 싶다.
2.13. 14R vs 부산 아이파크 (홈, 1:2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R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16:00 |
||
양산종합운동장 ( 양산)[13] | ||
주심 : 오현정 | ||
관중 : 3,690명 | ||
1 : 2 | ||
경남 FC | 부산 아이파크 | |
75' 모재현 (A. 조상준) |
57'
김찬 77' 김찬 (A. 박세진)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찬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원기종 '80 |
FW 글레이손 ' 67 |
||||||||||||||||||||||||||||||
MF 카스트로 ' 67 |
MF
송홍민 |
MF 이강희 '67 |
MF 모재현 '75 |
||||||||||||||||||||||||||||
DF 박민서 |
DF 김영찬 |
DF 박재환 |
DF 이준재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권기표 ' 67 | 이광진 ' 67 | 조상준 ' 67 | ||||||||||||||||||||||||||||
설현진 ' 80 | 이민기 | 이주영 | 손정현 |
충남아산 FC와의 경기 이후, 팀이 힘을 잃었다. 그냥 더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이 무엇을 위해 프로축구를 하는지를 잊은 것 같다. 승격이라는 목표는 어디 갔는지 선수단이 의욕이 없다. 오늘 경기의 내용을 말하기 이전에 그냥 답이 없어서 이 경기에 대한 풀이는 하지 않기로 했다. 모재현은 지난 시즌부터 부산에 강해서 득점이 나올만한 선수라 치고, 전반에 그리 말아먹던 김찬에게 두 골을 내주는 플레이, 전반전부터 수비 돌아가는 방식, 상대에게 공격을 위한 모든 걸 쉽게 쉽게 제공하는 플레이.
심지어 상대는 외국인 선수 아무도 기용 안하고도 저리 쉽게 이기게 한 결과를 보라.
당신들은 축구를 왜 하는가?
그리고 잊은 게 있는데 툭하면 공 뺏기고 심지어 위험지역에서 볼을 잡으면 쓸 데 없는 빌드업 해대며 상대한테 볼을 제공하고 상대가 골을 넣고 난 뒤에야 공격적인 플레이가 나오는 등 기본조차도 못하면서 플레이오프권? 어림도 없지.(6위 전락.)
FA컵 인천 원정과 주말 청주 원정에서도 이딴 플레이로 팀 같지도 않은 짓거리 할 거면 구단주 말 좀 일찍 실현됐으면 좋겠다.
2.14. 15R vs 충북 청주 FC (원정, 0:2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R 2023년 5월 27일 (토요일) 16:00 |
||
청주종합경기장 ( 청주) | ||
주심 : 임정수 | ||
관중 : 2,548명 | ||
0 : 2 | ||
충북 청주 FC | 경남 FC | |
- |
4'
글레이손 (A.
이준재) 68' 모재현 (A. 박민서)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모재현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설현진 ' 58 |
FW 글레이손 ' 4 ' 58 |
||||||||||||||||||||||||||||||
MF 카스트로 ' 58 |
MF 이광진 '75 |
MF
송홍민 |
MF 모재현 ' 68 |
||||||||||||||||||||||||||||
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정현욱 '17[14] |
DF 이준재 |
||||||||||||||||||||||||||||
GK 손정현 |
|||||||||||||||||||||||||||||||
대기 명단 | 이강희 ' 17 | 원기종 ' 58 | 조상준 ' 58 | ||||||||||||||||||||||||||||
미란징야 ' 58 | 이민기 ' 75 | 권기표 | 고동민 |
전반이 시작되었다. 상대의 공격에 휘말리는듯 초반에는 경남 진영에 있었다. 바로 역습 찬스를 맞아 박재환이 박민서에게 줬고, 중앙으로 높이 패스했던 볼을 설현진이 헤더로 터치, 모재현이 측면으로 패스를 시도했다. 볼이 상당히 애매한 위치에 있어, 잡기만 하면 뭔가가 나올 것 같음을 인지한 이준재가 얼른 볼을 차지하고 바로 패스, 글레이손이 슈팅하기 딱인 위치에서 슛,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 경기 시작하고 겨우 4분만이다.
그리고, 상대가 볼을 차지하고서 공격적인 전개를 이어갔을 때, 선발 카드로 나섰던 정현욱이 햄스트링을 호소하며 나갔다. 이강희와 교체.
이후, 상대의 공격 압박이 거셌다. 이승엽의 헤더, 홍원진의 크로스성 긴 스로잉 이후 양지훈의 중거리 슛.
그러고는 상대 진영으로 넘어갔는데, 박민서의 스로잉을 글레이손이 바로 쳐내며 카스트로가 받았다. 바로 골대 앞으로 치달으며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주요 상황이 나오지 않으며 전반은 그대로 종료.
후반, 득점이 절실한 청주에서 공격을 진행, 박진성의 스로잉을 양지훈과 다시 주고받았는데, 조금 높이를 준 패스가 김도현의 공격 압박으로 이어져 교체출전한 이승재에게 향해, 바로 슈팅을 날렸다. 다행히 실점은 아니었다.
이후 공격진의 변화를 위해 3명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미란징야가 오랜만에 투입된 것.
또 이승엽의 패스가 양지훈을 향하며 장혁진의 슈팅이 나왔으나, 우리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박재환이 걷어냈다.
계속해서 볼 소유권이 상대를 향하고 있을 찰나, 교체투입된 조상준이 볼을 가로챘다. 선발 출전한 이광진에게 패스, 교체 투입된 미란징야로 향했고 바로 측면에 있던 박민서에게 가려는 볼이 막히려던 찰나, 모재현이 태클로 볼터치를 이어갔다. 둘이 같이 상대 진영을 뚫으며 박민서가 패널티라인에 위치하게 된 모재현에게 패스, 절묘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한 것이다 (!!)
킥오프 이후 다시 공격 찬스가 오면서 박민서가 절묘한 크로스를 날렸다. 정확히 모재현 쪽을 향하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제대로 맞히지 못하며 상대에게 볼을 넘겨주고 말았다.
이광진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FA컵 16강에서 선보였던 중앙 미드필더 위치로 이민기를 투입했다.
이후, 골킥 상황에서 이승재가 치고 나간 볼이 너무 깊게 가면서 우리 수비에 막혔다. 이강희가 성남전에서의 실책을 제대로 만회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상대도 질 수 없었던지, 박진성이 그 볼을 필사적으로 가로채, 크로스를 날렸으나, 하필이면 그 패스는 손정현 골키퍼의 위치였다.
그 이후 박재환이 이강희에게 패스했다. 문제는 이강희가 걷어낸 볼이 상대 공격에 잘리면서 다시 상대에게 기회가 왔다. 다행히 수비에서 구멍이 더 생기지 않고 차단되었으나, 뒤에 위치해있던 이한샘이 중거리슈팅을 차내며 굴절된 볼이 손정현의 앞으로 향했다.
다시 우리의 공격 차례에서 미란징야가 원기종에게 패스, 중거리 슈팅을 한 차례 시도했다.
다시 찾아온 공격 차례에서 모재현이 원기종에게 패스, 비어있는 위치의 조상준에게 패스, 슈팅을 시도했다. 나름대로는 유효슈팅이 나오면서 공격 기회를 이어갔다는 게 방점.
추가시간이 5분 부여되었다. 상대의 공격 찬스에서 박진성이 정기운에게 패스, 문상윤이 정기운의 패스를 받아 패널티라인 안에 볼이 위치하게 되었다.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이후 거의 막바지 쯤 공격 기회가 찾아왔다. 미란징야가 원기종에게 패스했고, 볼을 키핑한 상황에서 절묘한 슈팅을 차냈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후 상대에게 공격권을 더 이상 넘겨주지 않으면서 경기 종료.
내용상으로 전개 자체는 충북 청주가 좀 더 공격적이었는데, 우리는 적은 기회에서 확실한 득점을 해냈다는 것이 차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프로 데뷔 후 첫 2경기 연속 득점의 주인공이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해낸 모재현이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2.15. 16R vs 천안 시티 FC (원정, 2:3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R 2023년 6월 3일 (토요일)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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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종합운동장 ( 천안) | ||
주심 : 김재홍 | ||
관중 : 952명 | ||
2 : 3 | ||
천안 시티 FC | 경남 FC | |
19'
김현중 45+1' 김현중 (A. 장백규) |
16' (OG)
이석규 23' 글레이손 (A. 원기종) 28' 원기종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원기종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23 ' HT |
FW 원기종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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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스트로 ' 72 |
MF 이광진 'HT |
MF
송홍민 |
MF 모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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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이강희 |
DF 이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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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손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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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이민기 ' HT | 설현진 ' HT ' 77 | 미란징야 ' 72 ' 90+3 | ||||||||||||||||||||||||||||
조상준 ' 77 | 권기표 ' 90+3 | 이재명 | 고동민 |
경기가 시작되었다. 선축으로 출발했는데, 뭔가 플레이하는 것이 우리 진영에서만 계속 볼이 돌면서 소극적인 플레이로 나갔다. 이상하게도 천안에서도 이렇다 할 뭔가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
상대가 파울을 범하며 박민서가 프리킥으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약간 높게 가고 말았다.
이후 우리에게 점차적으로 기회가 오기 시작하더니, 라인을 조금씩 올리던 상황에서 이준재가 스로잉, 상대가 볼을 놓치는 것을 도전한 결과 글레이손이 치고나감과 동시에 카스트로와 볼을 주고 받고 더 안으로 가려고 했으나, 제대로 되지 않아 박민서가 다시 볼을 받아 자신의 발을 대며 글레이손을 향했다. 동시에 원기종이 오프사이드 라인에 있었던 상황에서 상대를 압박하고 있던 찰나, 바로 그 쪽으로 볼이 가면서 태클 슈팅을 시도했다. 사실상 원기종으로 인해 생긴 상대의 자책골이 나오게 된 것이다.
영문도 모른채 상대 박남열 감독은 VAR을 요청했다. 주심과 VAR실이 교신했으나 원기종이 일절 터치가 없었기에 자책골로 선취골 인정.
그리고 상대의 킥오프 이후 상대가 압박을 시작했다. 다미르의 슈팅을 선방해내며 코너킥이 시작되었다. 계속해서 기회를 얻기 시작하더니, 두번째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에서 어떻게든 공을 밖으로 밀어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상대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을 때 하필이면 카스트로에게 맞고 골대로 향했으며, 이 공을 받지 못하고 유효슈팅 처리한 상태에서 상대 수비 미드필더인 김현중이 바로 세컨볼 처리,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수비에서 주심, 부심에게 어필하면서 김현중의 위치에 관한 VAR을 진행했다. 결과는 득점 인정.
킥오프, 이내 팀이 정비에 들어가면서 공격모드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준재가 좌측을 향해 패스, 박민서가 받았고, 카스트로가 박민서의 패스를 받고 다시 박민서에게 전진 패스, 오프사이드 라인 내에 있던 원기종에게 패스, 슈팅을 날리면 바로 파울이기에 글레이손에게 패스했고, 상대 수비진 중앙에서 잘 밀어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
처음에는 깃발이 올라가며 오프사이드 파울로 선언되는 상황이었기에 VAR을 또 요청했는데, 원기종이 오프사이드 라인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VAR심과 주심의 판단 하에 결국 득점으로 인정.
이후, 송홍민이 이강희에게 패스, 이강희가 절묘한 스루패스를 차내 카스트로가 받으며 볼터치된 것이 원기종을 향했는데, 자신이 슈팅을 바로 시도할 시 오프사이드 파울 상황이었기에, 볼을 지키고 서있다가 상대 수비가 정위치로 들어오는 것을 확인한 뒤 살짝 뒤로 빠지면서 슈팅을 시도, 추가점을 냈다 !
일단 부심은 오프사이드 파울을 선언했지만 또 VAR을 요청했다. 원기종이 골을 넣은 상황이 더 중요했다는 판단 하에 득점으로 인정되며 원기종 커리어 사상 시즌 첫 5득점째를 완성시켰다 (!!)
큰 점수차가 나면서 경기 관리하기 편해지니 조금 여유를 갖고 경기를 운영했다. 문제는 상대가 그만큼 공격하는 상황이 더 터지기 시작하면서 우리쪽에서는 득점 찬스가 날아가는 일이 생겨나기 시작(...)
모재현의 스로잉 상황에서 글레이손에게 볼이 가면서 원기종에게 땅볼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히면서 볼이 나가버린 것을 이광진이 바로 받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혔다. 상대의 역습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위협적이었던 장면.
잇따른 VAR 판독 요청에 전반전 추가시작이 무려 6분(...)
추가시간 초반, 상대에게 파울을 범하며 내준 프리킥 상황에서 너무 좋은 위치를 내준 나머지 모따의 헤더 시도를 빙자한 방해로 수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김현중의 프리헤더로 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더 이상의 득실점은 없이 전반 종료.
후반, 후축으로 볼을 찬 천안에서 한 장, 경남에서 두 장의 교체카드를 감행했다. 글레이손, 이광진 나오고 설현진, 이민기 투입.
전반에는 상대가 기회를 얻어 슈팅이 나오든 실점으로 이어지든 했는데, 손정현과 수비진에서 연달아 실수가 나오면서 상대가 볼을 소유하며 슈팅하는 일이 너무 잦아졌다. 70분 정도 상황에서 천안이 경남보다 슈팅 수에서 압도하는 결과가 나왔으니(...) 그러나, 상대가 찬스를 얻어내도 그걸 점수로 이어지게 못하면서 결국은 스코어 3 : 2 승. 물론 경남 쪽에서도 10차례 정도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오늘 손정현의 플레이에 대해서 감독이 나름대로는 결단을 내렸으면 한다. 오늘 팬을 들었다 놨다 하는 플레이는 골키퍼로서도 치욕적인 장면 아닌가 싶다. 아산이라든가 다른 공격 날랜 팀을 만났을 경우, 실점으로 이어지는 플레이였다.
또한 지난 경기처럼 무실점으로 이어가도 시원찮을 판에, 2실점을 내줘버린 수비... 두 번째야 불가항력이지만, 처음 같은 플레이는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수비에서 적극성을 띄라고 했지, 골키퍼가 유효슈팅을 받는 느낌의 플레이는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다. 전에 첫패 경기였던 이랜드 전에서 나왔던 글레이손의 자책골 헤더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 언급하는 것이다.
시즌 순위가 거의 살얼음판에 가까운 상황이다보니 리그 결과를 봐야 순위를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안양-부천은 비기고 김포는 지고 부산이 이기며 김천의 결과와 상관 없이[15] 시즌 3위를 마크한 채 라운드를 마감했다.
2.16. 17R vs 충남 아산 FC (홈, 2:1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R 2023년 6월 10일 (토요일)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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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정회수 | ||
관중 : 4,159명 | ||
2 : 1 | ||
경남 FC | 충남 아산 FC | |
3', 89' 원기종(A. 설현진) | 48' 김승호(A. 김성주)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원기종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62 |
FW 원기종 ' 3,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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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스트로 ' 52 |
MF 이민기 '52 |
MF
송홍민 |
MF 모재현 '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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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이강희 |
DF 이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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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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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우주성 ' 52 | 미란징야 ' 52 | 조상준 ' 62 | ||||||||||||||||||||||||||||
설현진 ' 79 | 권기표 | 김영찬 | 손정현 |
이번에도 아산에서의 원정 경기에서처럼 선축을 하면 계속 압박을 하는 플레이가 나왔다. 그런데, 전반 시작하고 얼마 안된 시점인데 이것을 카스트로가 탈압박하며 스루패스처럼 박민서에게 연결된 볼을 그대로 글레이손에게 연결했다. 바로 옆의 모재현에게 패스, 치고 나가던 원기종이 볼을 받아 패널티라인 안으로 침투, 상대 골대를 맞혔다. 모재현이 그 볼을 받아 다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처리만 된 상황에 글레이손이 후속 플레이를 하려 했으나, 빗맞으면서 골키퍼가 이미 잡은 뒤였다. 확실한 것은, 아산이 수비적으로 강한 팀인게 분명함에도 지난 경기에서처럼 위기 상황을 자초하는 것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이후, 상대의 프리킥 상황에서 전방으로 뿌린 볼이 모재현의 헤더로 컷, 상대가 소유한 볼을 글레이손이 몸싸움을 통해 뺏어내서 다시 모재현이 볼을 소유하며 치달다 스루패스로 글레이손에게 다시 줬다. 상대 진영의 빈틈을 정확히 노린 크로스가 원기종을 정확히 향한 뒤, 한 차례 헤더를 날린 것이 유효처리되었고 헤더로 누워있던 상황에서 반사적으로 그의 발이 나가면서 커리어상 시즌 최다골을 한 차례 더 경신하게 되었다. 1:0.
이후 상대의 전술적인 플레이는 지속되었고, 스로잉 상황에서 김승호가 크로스같은 느낌의 중거리 슈팅을 차냈다. 골키퍼의 세이빙이 띄워졌을 정도로 위협적인 상황이었다.
상대가 압박을 지속하던 찰나, 박민서가 적당한 거리를 둔 채 모재현에게 패스. 바로 글레이손에게 주려던 볼이 하필이면 그의 머리에 맞고 튕겨져 나갔다. 상대가 점하려던 볼을 원기종이 어떻게든 점하려고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게 되어 결국 상대가 볼을 점유하게 되었다. 박민서(1998)가 치달으면서 김성주에게 연결,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고 김강국에게 볼이 돌면서 이호인과 송승민이 볼을 주고 받았다. 박세직이 그 볼을 잡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전혀 엉뚱한 곳을 향하고 말았다.
이후 상대의 스로잉 상황, 박세직에게 공이 들어갔고 김승호가 그의 패스를 받아 위험지역에 패스했으나, 볼 터치가 나쁘며 수비에 걸려 막혔는데 카스트로가 걷어낸 볼이 이호인에게 막혔다. 이학민에게 공이 돌아갔고 위험지역 안에서 플레이를 지속하려다가 박세직이 헤더로 패스한 볼이 허무하게 고동민 골키퍼를 향하고 말았다.
이후 상대가 다시 볼을 점한 상황에서 이준재 쪽에 볼이 향하려 해서 저돌적인 스피드로 볼을 점해보려 했으나, 잘 되지 않고 박민서(1998)가 볼을 점하게 되었다. 중거리슈팅을 날렸으나, 고동민 골키퍼의 손에 맞고 힘을 잃었다.
이후 다시 박세직이 볼을 잡으면서 박민서(1998)에게 패스, 다시 한 번의 중거리슈팅이 또 하필이면 골대 위를 통과하고 말았다.
이후, 상대에게 볼을 뺏기지 않으려 박민서가 고동민 골키퍼에게 패스, 이민기가 받았는데 하필이면 볼 터치 미스가 나면서 박세직에게 볼이 가며 또 중거리 슈팅을 맞아 고동민의 정면을 향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포착되지 않은 여러 기회들이 있었던 상황에서 경남은 아무 일 없이 넘어갔고 드디어 이준재의 스로잉, 글레이손을 향했으나 상대의 발 터치에 맞았고, 카스트로가 이겨내면서 볼을 점하게 되었다. 나름대로 좋은 시도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펴의 유효처리만 이끌어내며 아쉽게 되었다.
더 이상의 어떤 특별한 장면 없이 전반 종료.
후축으로 아산이 후반을 시작. 3분이 지났는데, 이학민의 스로잉 상황에서 박민서가 헤더로 볼을 밖으로 돌려세웠으나, 이학민의 앞에 볼이 가게 되었고 수비 쪽으로 패스하며 세트피스를 노린 플레이를 했다. 실제로 크로스가 먹히면서 김성주에게 볼이 향했고, 김승호의 가슴 트래핑 이후 발리슈팅으로 실점하며 전반의 선취골 분위기가 가라앉게 되었다(...)
이후 이민기 대신 선발 이강희가 중앙 수비 미드필더로 들어섰고 주장 우주성이 중앙 수비로 교체되었다. 카스트로 또한 나가면서 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미란징야로 교체되었다. 박세직의 코너킥, 상대의 헤더 이후 후속 슈팅으로 골대를 맞혔고, 박민서(1998)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으나, 코너킥 시 이미 오프사이드 라인에 위치해 있어 득점이 취소되었다. VAR까지 확인하고서 확정되었다.
상대의 프리킥, 박민서(1998)가 헤더로 처리했고 김승호가 달려 들어가는 김강국에게 패스, 그의 슈팅을 고동민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후 교체카드를 한 장 더 가져갔다. 글레이손 나가고 조상준 투입.
이후 박민서가 송홍민에게 준 볼이 터치 미스가 나며 두아르테에게 기회가 찾아왔으나, 고동민 골키펴의 선방으로 막아냈다.
다시 상대의 코너킥, 우리의 헤더로 일단 끊어내는가 했으나, 김성주가 볼을 잡고 장거리 슈팅을 차냈으나 고동민 골키퍼의 정면이었다.
박민서의 코너킥. 원기종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대를 향하진 못했다.
이후 이학민이 두아르테에게 패스, 김강국에게 볼이 돌아가며 교체투입된 고무열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다. 곧이어 미란징야가 볼을 점한 뒤 모재현에게 주고 상대 진영으로 달려갔으며, 모재현이 상대 수비벽을 뚫는 롱패스를 원기종에게 보내 바로 미란징야에게 패스, 원기종에게 패스했다. 위험지역까지 가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골대 옆이었다.
후반의 마침표를 찍을 듯한 시간, 상대의 공격 찬스가 끝나갈 무렵, 고동민 골키퍼가 골킥을 했다. 상대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박민서 앞이었고, 송홍민에게 바로 볼을 돌리며 이강희가 바로 패스를 받았다. 전방을 향해 길게 패스했고 박민서가 터치라인 밖으로 가려는 볼을 발로 붙잡으며 설현진의 위치, 패널티박스 근방으로 볼이 향했다. 그가 상대 수비를 벗겨내며 날린 크로스가 골키퍼 앞쪽에 있던 원기종을 향했고, 이는 원기종의 시즌 7호골, 공격포인트 9점이라는 개인 기록 달성과 함께 2년 18일을 기다려왔던 아산전 승리라는 갈증을 해소할 역전골이 터져나왔다 !
이에 다급해진 상대가 추가시간 5분이라는 시간 동안 골을 넣어보려고 시도했으나, 전부 무산되었다. 이후 고동민의 경기지연으로 인해 경고 카드가 나왔으며 경기 종료.
찜찜한 면도 없잖아 있고, 확실히 아산의 공격수에 대한 수비적인 전술이 있음에도 실수가 나온다거나 하면서 찬스를 내줬던 몇몇 상황이 있었다. 그런 것들이 올 시즌 마지막 화요일로 편성된 3라운드로빈 경기에서는 없어야 하겠다. 그리고 아산의 압박을 이겨내면서 선취골 상황까지 갈 수 있었던 플레이는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는 그 이상의 플레이가 나와서 시즌 아산전 2연승 도전도 해봄직할 것이다.
승점 29점이었던 부산은 김포와 비기고, 안양은 휴식기 관계로 경기가 없어 승점 30점인 경남이 다득점순 1위에 랭크되었다 !
안양은 이번 라운드를 쉬며 3주 휴식기에 돌입했는데, 경남은 다음 라운드를 쉬며 A매치 휴식 포함 3주 휴식기를 갖는다.
오랜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선수단과 힘이 빠져있는 일부 선수들이 체력을 제대로 비축한 채 안양 원정 경기를 준비하길 바란다.
2.17. 19R vs FC 안양 (원정, 2:4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R 2023년 7월 2일 (일요일)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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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정회수 | ||
관중 : 3,685명 | ||
2 : 4 | ||
FC 안양 | 경남 FC | |
15' 박재용 80' 주현우 |
12'
박재환(A.
송홍민) 25', 44' 글레이손(A. 모재현, 박민서) 76' 카스트로(A. 조상준)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글레이손 |
사실상의 1위 결정전으로, 여기서 경남이 승리한다면 다이렉트 승격도 노릴 수 있게 된다.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25, 44 |
FW 원기종 '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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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설현진 ' 52 |
MF
우주성 ' 78 |
MF 송홍민 |
MF 모재현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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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 |
DF 박재환 ' 12 |
DF 이강희 ' 78 |
DF 이준재 |
||||||||||||||||||||||||||||
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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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카스트로 ' 52 ' 76 | 조상준 ' 67 | 유준하 ' 78 | ||||||||||||||||||||||||||||
이광진 ' 78 | 김영찬 ' 78 | 권기표 | 손정현 |
상대의 진영은 지난 1라운드로빈의 홈 경기 결과를 의식한 결과 4-5-1 수비 전형을 사용했다.
안양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 송홍민이 상대가 걷어낸 볼을 보는 동시에 박재환이 헤더로 걷어냈다. 볼이 높이 뜬 상태에서 바로 주장 우주성이 재차 헤더, 설현진이 그 볼을 받아 치고 나가다가 옆의 원기종에게 패스했다. 그가 글레이손을 향해 날린 크로스가 너무 높아 헤더 처리하지 못했는데, 상대 골키퍼 쪽을 향해 세이빙이 띄워졌다. 상대 수비가 볼을 처리하며 상황이 무마되었다.
이후, 우리의 공격 압박이 먹혀들면서 코너킥 상황이 연이어 생겨났다. 송홍민의 두번째 코너킥이 박재환의 프리헤더를 이끌어내며 선취득점에 성공해냈다 !
이후, 우리의 파울로 상대가 유리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차냈는데, 고동민 골키퍼의 정면이었다. 상대가 재차 슈팅을 시도, 우리의 수비에 맞고 굴절되었고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뻔했다.
이후 상대의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차낸 볼이 굴절되며 박재용 쪽을 향했는데, 바로 골대로 집어넣으며 선제골 이후 3분만에 동점 실점하고 말았다.
10분 후, 이준재가 모재현에게 패스했다. 패널티라인 앞까지 치고 나가며 시도한 크로스가 설현진의 헤더 시도로 프리헤더가 된 상황에 있던 글레이손의 머리에 정확히 맞으며 역전골이 터져나왔다 !
이후, 상대의 코너킥, 혼전 상황이었는데, 상대의 행동을 전부 파악하는듯이 육탄 수비와 헤더 수비가 계속 나오며 막아내는가 했으나, 김동진이 야고에게, 야고가 안드리고에게 패스하며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도 골대하고는 거리가 멀게 가고 말았다.
전반의 거의 막바지에 또 상대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동진에게 패스를 시도, 안드리고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쳐냈으나, 골대 위를 향하고 말았다.
바로 골킥에서 상대의 압박이 있었음에도 볼을 돌리면서 점점 상대 진영으로 치고 나가던 중, 모재현이 비어있던 왼쪽의 박민서에게 롱패스. 볼을 받은 박민서가 상대 패널티라인 좌측에서 크로스를 차냈다. 높이 떠 있던 프리헤더 상황의 글레이손을 향했고 글레이손의 멀티골과 함께, 안양전 라운드로빈 연속 3득점에 성공해냈다 !
그대로 전반은 종료되었다.
후반전, 후축이었던 경남이지만 상대에게 중요한 위치에서의 프리킥을 내줘 김정현의 땅볼 슈팅이 시도되었다. 고동민 골키퍼의 정면이었다.
얼마 있지 않아 설현진 나가고 카스트로가 투입되었다.
곧이어 야고가 볼을 받으며 위험지역으로 볼을 돌려 김정현과 안드리고가 볼을 주고 받던 중 김정현이 우리 수비에 걸려 넘어졌으나 파울 선언은 되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볼을 받은 안드리고의 슈팅이 고동민 골키퍼의 터치로 우리의 역습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이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우리 수비의 헤더가 나오면서 볼을 걷어냈고 안드리고와 교체투입된 카스트로사이에서 엉키던 볼이 결국 안드리고를 향하며 야고에게 패스, 곧이어 크로스를 시도했고 헤더가 나왔으나 볼에 맞지 않았으며 모재현에게 볼이 향하게 되었다. 역습 상황. 치고 나가던 카스트로에게 패스, 길게 원기종에게 패스했고 패널티라인 근처에서 상대 수비가 부족한 상황에 있던 모재현에게 패스하면서 조금 제쳐놓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볼이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이후 모재현나가고 조상준이 들어왔고 상대도 교체카드를 4장이나 사용했다.
수비 상황에서 볼을 돌리기 위해 이강희가 송홍민에게 패스, 옆으로 볼을 돌렸으나, 상대가 있는 위치였고
상대 골키퍼가 우리 진영으로 볼을 차냈을 때, 이강희가 클리어링을 위해 시도한 헤더가 압박차 나와있던 박재용을 향했으며 골대 앞이었으므로 슈팅을 바로 시도, 옆으로 향하고 말았다. 이강희가 고동민에게 사과할 정도로 조마조마한 상황.
이후 고동민 골키퍼의 골킥, 원기종이 헤더로 상대 진영에 보낸 볼이 조상준의 근처에 위치하자, 볼을 따내며 곧이어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상대 진영에 치고 나가게 된 카스트로가 골키퍼의 세이빙 처리를 받아 헤더, 쐐기골이자 설기현 부임 후 안양전 첫 4득점을 해내게 되었다 !
이후 선수단의 체력 안배 차원, 진영 교체 등을 위해 이강희, 우주성, 원기종을 빼고 김영찬, 이광진, 유준하를 투입했다.
이후 상대 진영에서 전개된 볼이 이창용, 홍창범을 향했고, 박재용에게 패스, 바로 조성준이 볼을 받았고 그의 패스를 받은 주현우가 회심의 추격골에 성공하게 되었다. 4 : 2.
상대 진영에서 다시 전개. 김정현이 시도한 얼리크로스가 김동진을 향했으며 크로스 시도는 무산되었고 조성준에게 볼을 다시 전개했다. 주현우를 타깃으로 재차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우리 수비에 막혔다. 재차 안드리고가 슈팅을 했지만, 육탄 방어에 막혔다.
이후 김정현이 백동규에게 볼을 주면서 우리 진영으로 향했다. 볼이 우리 진영의 끝에서 수비 라인 안에서 돌더니 이창용이 얼리 크로스성으로 길게 볼을 줬다. 김정현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지키고 서 있던 김영찬이 헤더로 걷어냈으며, 주현우가 여의치 않게 되어 오버헤드까지 시도해 슈팅을 날린 것이 또 골대 위를 향했다.
추가시간은 4분.
2분 쯤 되었을 때 이준재가 스로잉을 시도, 상대 헤더에 맞고 볼 소유권을 빼앗길 것 같은 상황에서 조상준이 어떻게든 이겨내며 이광진에게 볼을 돌렸다. 유준하가 볼을 치고 달리며 상대 진영 중간 쯤에서 카스트로에게 패스, 패널티라인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처리 이후 바로 세이빙을 뜨며 공격이 무산되었다.
결국 두 어번 남은 기회에서 상대가 시도하려 했던 슈팅이 전부 실패하면서 고동민골키퍼가 볼을 걷어낸 이후 경기 종료.
숱한 위기 상황도 있었고 어려운 상황도 분명 있었다. 그러나 박재환의 안양 원정 경기 통산 2골째를 장식하는 헤더 선제골과 공격 라인과 브라질리언 듀오가 합작한 3득점으로 경기를 크게 이기면서 베스트 매치와 베스트팀에 선정되었으며, Man of the Match인 글레이손이 K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9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그리고 이 경기에서 그치지 않고, 2020년의 4연승과 동률인 지금 상황에서 다음주 경기를 이길 경우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승승장구하며 치고 나간다면,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고, 이후 홈에서 김천, 전남, 김포, 원정에서 성남 경기만 잡는다면 1위에 랭크되어 있을 것이다.
2020~2022 3시즌의 프로 세계를 충분히 경험한 감독으로서도 다이렉트 승격을 위해 반드시 30라운드 휴식기 이전 7~8월 경기가 리그 전체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인식하고 있을 것이니, 체력적인 안배를 잘 해주면서 리그 운영을 했으면 한다.
2.18. 20R vs 안산 그리너스 (홈, 3:1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R 2023년 7월 9일 (일요일)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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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박종명 | ||
관중 : 3,291명 | ||
3 : 1 | ||
경남 FC | 안산 그리너스 | |
28, 44'
글레이손(A.
모재현,
우주성) 81' 원기종(A. 이광진) |
82' 고태규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글레이손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29, 44 ' 67 |
FW 원기종 '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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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스트로 ' 76 |
MF
우주성 ' 72 |
MF 송홍민 |
MF 모재현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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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이강희 |
DF 권기표 '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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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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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이준재 ' HT | 조상준 ' 67 | 설현진 ' 67 | ||||||||||||||||||||||||||||
이광진 ' 72 | 유준하 ' 76 | 김영찬 | 손정현 |
지난 라운드로빈에서 1 : 1 무승부 굴욕을 당한 상황. 반전이 필요한 상태이다. 지난 라운드로빈과 비슷하게 초반에는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5분, 권기표가 얼리성 크로스를 올렸는데, 상대 헤더에 맞고 나갔다. 카스트로가 이 공을 탈취해, 원기종에게 줬다. 상대와 대치하며 돌파하려던 찰나, 상대의 실책성 수비가 나왔다. 원기종 본인이나, 팬들이 전체적으로 PK를 말할 정도로, 패널티라인 안에서의 심한 반칙이었지만, 주심은 반응하지 않았다(...)
이후 상대 박준배의 던지기. 강준서가 볼을 받았고 다시 박준배가 받으면서 볼을 걷어냈으나, 송홍민 정면이었다. 이 볼을 받아낸 뒤 중장거리형 슈팅을 시도해냈다. 상당히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이후, 상대의 공격이 무산되고 이강희가 송홍민에게 줬다. 곧바로 카스트로가 송홍민의 롱패스를 받아 치고 달리다, 측면을 보고 박민서에게 패스, 조금 더 치고 나가려다 바로 크로스,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려는 위치에 원기종이 그대로 있다가 도전 끝에 볼을 점유했으며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상대의 공격 상황, 이승민이 박준배에게 시도한 패스가 카스트로에게 막혔고, 바로 볼을 다시 받아 돌리더니 결국은 박준배가 받아냈다. 그가 위험지역으로 들어서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박재환의 발에 막혀 코너킥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그 이후, 별 일 없이 경남의 공격으로 전개되었다.
이후 상대의 코너킥 상황, 골키퍼 바로 앞에 있던 고태규를 타깃 삼은 코너킥을 시도했으나, 볼이 굴절되었고, 이강희가 바로 걷어냈다. 상대 진영에 공이 흐르면서 원기종의 골키퍼 압박이 먹혀들었고, 상대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모재현이 볼을 가로챘다. 공격진에서 쏜살같이 달려오며 상대 진영을 채우기 시작, 크로스를 시도했으며, 글레이손이 그 볼을 바로 골키퍼가 받기 어려운 곳으로 차내며 선취골을 넣은 것이다 !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르는 엄청난 골이 터져나왔다 !
이후 조금씩 조급증을 보이기 시작한 상대가 점점 기회를 엿보다, 권기표의 스로잉 상황에서 우주성에게 온 볼이 강하다 보니, 지키고 서 있던 강준모에게 향했고 바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권기표가 상대 진영으로 치고 나가더니 중앙에서 점점 압박해 들어오던 주장 우주성에게 볼을 줬다. 거리를 적당히 확보한 뒤, 슈팅을 시도했는데, 그 공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글레이손에게 띄워졌다. 바로 다이빙 헤더, 2경기 연속 멀티골, 리그 두 자리수 득점이라는 데뷔 후 진기록을 달성하며 리그에서도 선두에서 더 치고 나가게 되었다. 이후 VAR을 지켜보다 득점이 인정되었다.
추가시간 이후 상대의 공격이 무산되며 박민서가 걷어낸 볼을 상대가 받아내지 못한 틈을 타, 글레이손이 치고 나가며 위험지역으로 향했다. 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세이빙이 띄워졌고, 나가려는 볼을 수비가 잡아내며 그대로 공격이 마감되었다. 이후 별 일 없이 전반은 종료되었다.
하프타임, 전반전에 실수가 잦았던 권기표대신에 이준재가 교체투입되었다. 공방을 주고 받다 상대도 톱 자리 두군데를 외국인 선수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가브리엘이 볼을 받고는 티아고에게 볼을 줬다. 치고 나가다 다시 가브리엘에게 줬다. 위치를 선정한 뒤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였다.
이후, 상대 공격을 막아내려다 파울을 범했다. 키커는 가브리엘. 예상할 것도 없이 엄청난 슈팅이 나왔고 고동민 골키퍼의 세이빙이 나왔으나, 아쉽게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다시 파울이 나와 상대의 프리킥 상황. 가브리엘과 티아고가 같이 있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상대 코너킥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멀티골의 주인공 글레이손, 선제골을 도운 모재현이 나가고 설현진, 조상준이 투입되었다.
상대가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 절묘하게 볼을 뺏어낸 설현진이 카스트로에게 패스, 치고 나가다가 측면에 있던 조상준에게 줬다. 패널티라인 측면에서 카스트로에게 패스, 슈팅을 곧바로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의 세이빙에 막히고 말았다.
주장 우주성의 체력안배 차원에서 이광진으로 교체투입했다.
이후 상대의 공격 상황, 김채운이 티아고에게 패스후 치고 나갔는데, 그것을 잘 포착해두고 우리 수비를 벗겨내면서 다시 김채운에게 패스했다. 티아고에게 컷백이 시도되었고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상대의 공격이 끝난 상황에서 이강희 스루패스로 찔러준 패스가 하나도 잘리지 않고 전방에 위치해있던 원기종에게 향했다. 볼을 받자마자 특유의 속도로 치고 달리다, 상대 수비의 유망한 공격 저지 반칙을 이끌어냈다. 문제는 휘슬만 불리면서 앞선 몇몇 판정에 불만이 쌓여있었기 때문에, 볼을 땅바닥에 던지는 제스쳐를 취하게 되었다. 다행히 상대는 경고를 받게 되었으며, 프리킥을 이광진 키커가 차내며 특유의 패스가 전방에 위치해 있던 원기종을 향했으며, 겨우 발질 한번으로 슈팅, 쐐기골을 완성해냈다 ! 앞선 판정 불만을 씻어내는 득점이었다 !
킥오프, 상대 진영으로 향하던 볼이 걷혔는데 이강희가 헤더한 공이 뒤쪽을 향했으며 티아고가 그 볼을 받고 바로 고태규에게 패스, 바로 실점하고 말았다. 3 : 1.
다시 상대의 공격 상황, 가브리엘이 치고 나가며 티아고에게 패스, 쭉 치고 나가다가 가브리엘에게 다시 패스했으며 받자마자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의 세이빙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었다. 상대 골키퍼가 볼을 걷어냈으나 박민서가 볼을 다시 상대 진영으로 보냈다. 그 볼을 설현진이 받아 상대 패널티라인 측면으로 쭉 치고 나가 원기종에게 패스했다. 패스가 살짝 옆으로 새는 바람에 직접 슈팅하지는 못하고 패널티라인 안으로 들어가려던 조상준에게 패스, 바로 치고 들어가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볼이 뜨고 말았다.
이후 더 이상의 득실점 없이 경기 종료.
이번에는 지난 시즌의 안산전 흐름과 상당히 유사하게 전개되었다. 첫 경기 무승부, 이후 전승.
그 뿐 아니라, 영입했거나 전훈을 통해 단련된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상대를 압박하다 전반 멀티골을 한 번 더 만들어낸 것 자체에서 더 말할 것도 없는 엄청난 결과를 낳았다.
킥오프 후 상대 진영으로 흐르다 상대가 걷어낸 볼이 하필이면 3점 우위 상황에 있던 우리의 수비가 안일해진 틈을 타 실점한 것을 빼면 이번 경기는 완벽했다.
그리고 설기현 부임 후 연승 기록과 함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저번에도 강조했듯, 상대의 순위나 상태가 어떻든 간에 우리가 할 것에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반드시 우리의 승리를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절대 안일해지지 말고 철저하게 축구하고 결과적으로는 다이렉트 승격이 나오는 이번 시즌이 되었으면 한다.
월요일 경기로 편성된 부산과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김천이 이기면서 +5득점으로 다득점순 1위, 3라운드만에 1위로 올라섰다.
2.19. 21R vs 전남 드래곤즈 (홈, 0:2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R 2023년 7월 16일 (일요일)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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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최승환 | ||
관중 : 2,137명 | ||
0 : 2 | ||
경남 FC | 전남 드래곤즈 | |
- |
3' 하남(A. 발디비아) 33' 발디비아(A. 하남)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발디비아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67 |
FW 원기종 |
||||||||||||||||||||||||||||||
MF 카스트로 ' HT |
MF
우주성 |
MF 송홍민 |
MF 모재현 |
||||||||||||||||||||||||||||
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이강희 |
DF 이준재 '58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박민서 ' HT | 조상준 ' 58 ' 78 | 이광진 ' 58 | ||||||||||||||||||||||||||||
레오 ' 78 | 권기표 | 김영찬 | 손정현 |
물에 젖은 필드, 그리고 공격에서의 불운(3골 취소) 등등 오만또만한 이슈가 겹친 채, 상대에게 클린시트를 내주며 홈에서 지고 말았다.
오늘은 경기 내용을 설명하는 것보다 주중 경기를 위해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글을 남긴다. 우선, 상대에게 가급적이면 선제골을 내주는 짓은 하지 않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나름 강팀으로 평할 수 있는 안양전에도 잘 나오던 수비 조직이 무너져서 지금의 사태를 초래한 것 같다. 월화 이틀간, 수비 조직을 튼튼히 하고, 풀백, 공격형 미드필더 포함 공격진 개개인들에게 정확한 슈팅, 정확한 크로스, 정확한 플레이를 주문해서, 우천시에도 무너지지 않는 끈끈한 공수조직력을 만들고 수요일 원정을 출발했으면 한다. 레오도 첫 출전이지만, 한 차례 수비 가담 장면을 제외하고 아직은 이렇다 할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 다음 출전 기회에서는 조금만 더 해줬으면 한다.
조금만 약한 팀, 설령 크게 이겼던 상대일지라도, 방심하지 말자. 어쨌든 아직 1위이니 오늘의 패는 잊고, 잘 추스른 다음 주중 경기부터 다시 이길 궁리를 하길 바란다.
아쉽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상위권 팀들이 안양, 김포 제외하고 다 지면서 1위는 유지되었기에 큰 걱정은 되지 않는다.
2.20. 22R vs 성남 FC (원정, 1:1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R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19:00 |
||
탄천종합운동장 ( 성남) | ||
주심 : 성덕효 | ||
관중 : 992명 | ||
1 : 1 | ||
성남 FC | 경남 FC | |
26' 조성욱 | 62' 글레이손(A. 우주성)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조성욱 |
경남의 올 시즌 원정 무패 징크스(9경기 5승 4무) vs 성남의 올 시즌 주중 무패 징크스(3경기 1승 2무)의 대결이다.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62 |
FW 레오 ' HT |
||||||||||||||||||||||||||||||
MF 카스트로 ' 61 |
MF
우주성 |
MF 이광진 ' 61 |
MF 조상준 ' HT |
||||||||||||||||||||||||||||
DF 이민기 ' HT |
DF 박재환 |
DF 이강희 |
DF 이준재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박민서 ' HT | 모재현 ' HT | 원기종 ' HT | ||||||||||||||||||||||||||||
송홍민 ' 61 | 박민서 ' 61 | 김영찬 | 손정현 |
레오까지 함께 활약하기를 기대한 감독이, 거의 1년 만에 브라질 트리오를 부활시켜 놓았다 ! 대신에 모재현의 역할은 다음 주말 경기에서 투지를 불태워야 하기에 먼저 조상준이 투입되었고 송홍민의 체력 안배를 위해 수비 진영의 중심축을 위한 이광진의 선발 기용, 박민서(축구선수)의 역할만큼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이민기에게 좌측 풀백을 맡기며 공수에서의 활약을 위해 두 서브 자원을 투입하며 경기 시작.
우리 진영 쪽으로 공이 먼저 들어갔다. 이지훈이 위험 지역에 있던 진성욱에게 패스했으나 여의치 않자 다시 볼을 받았다가 버티면서 진성욱에게 패스, 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잠시 상대 진영에 볼이 넘어가려는 찰나, 이준상이 볼을 소유하며 전방에 찔러주는 패스를 시도했다. 이를 박재환이 커버했으나, 볼이 깊게 튀면서 다시 상대가 볼을 점하게 되었다. 또 진성욱에게 패스가 이뤄지며 위험한 상황이 나올 뻔했으나 골키퍼의 세이빙에 막혀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후 이렇다 할 상황은 없었다.
상대의 프리킥, 패널티라인 안에 향한 볼을 이강희가 헤더로 걷어냈으나, 조성욱이 볼을 다시 바깥에서 점하면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크리스가 우리 진영에 내려오며 패널티 라인 밖에서 수비와 대치하다 김진래에게 볼을 돌렸다. 바로 패널티라인 안쪽으로 패스를 시도했으나, 우리 수비의 발에 막혔다. 문제는 그 뒤의 상황인데, 레오가 이 볼을 마지막으로 클리어링한다는 것이 상대의 압박한 쪽을 향했고 조성욱이 자기 쪽으로 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기습 슈팅을 날리며 허를 찔려 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상대의 프리킥, 이상민이 헤더를 날렸는데, 애매하게 골키퍼 바로 위에 뜨는 바람에 고동민 골키퍼의 재치로 볼을 쳐냈다. 상대 코너킥. 다만 이렇다 할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상대의 파울, 이광진이 찬 프리킥이 살짝 낮게 패널티라인 안으로 들어오자, 조금 더 치고 들어가던 박재환이 발질을 시도해 슈팅을 날렸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으나, 더 이상의 진행은 없이 전반 종료.
수비에서는 조직이 활성화되어있으나, 상대의 허를 찌르는 특유의 공격이 나오지 않자, 감독의 신속한 판단으로 레오, 조상준, 이민기를 빼고 원기종, 모재현, 박민서(축구선수)가 투입되며 후반이 시작되었다.
후축으로 시작하자마자 경남이 매섭게 치달기 시작했다. 우리 진영에서 이강희가 볼을 옆으로 돌리며 박민서(축구선수)에게 패스, 바로 패스하며 카스트로가 볼을 받았으나 여의치 않자 천천히 빌드업을 시작하며 상대 진영에 다다랐다. 이광진과 우주성이 중원에서의 협력 패스를 통해 모재현에게 찔러주면서 상대 위험지역으로 들어가며 압박을 시도했다. 위험지역 내에 있던 글레이손에게 패스했으나 너무 앞에 가 있게 되자 뒤에 있던 우주성에게 패스,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전에 상대 공격 압박에 쩔쩔매던 그 팀이 맞는가 싶은 정도이다.
이후 카스트로가 상대 스로잉 상황을 저지하며 같이 있던 원기종에게 패스, 바로 글레이손에게 패스했으며 측면에 있던 카스트로를 향해 패스, 패널티라인 안쪽이 비는 것을 보자 마자 원기종의 프리헤더를 노린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최필수 골키퍼에게 한 차례 막혔으며, 바로 상대 수비가 걷어내면서 상황은 종료되었다.
계속된 공격 상황, 박민서(축구선수)가 위험지역을 노리며 크로스를 시도했다. 글레이손의 발에 맞으며 튀어 나가고 말았다. 상대가 역습으로 쏜쌀같이 치고 들어갈 때 롱볼을 차내 크리스가 공을 받고 위험지역 근방까지 들어갔으나 수비가 갖춰지자 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공의 소유권이 경남을 향하자, 이강희가 연계플레이를 위해 박재환에게 패스, 바로 측면에 패스하려고 롱볼을 차냈으나, 실수가 되며 상대 진성욱에게 공을 뺐겼다. 또 치고 들어가려는 것을 이강희 패널티라인 밖에서 태클을 시도해 무산시켜냈다. 그럼에도 이것을 전성수가 받아내면서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고동민 골키퍼 정면이었다.
경기가 답보 상태로 흐르자, 이광진, 카스트로를 빼고 송홍민, 박민서(1998)를 교체투입했다.
이후, 상대 진영에서 송홍민이 모재현에게 패스, 앞으로 가기가 여의치 않자, 우주성에게 백패스했는데, 천천히 볼을 점하며 롱킥을 시도한 것이, 글레이손의 높이 아래로 가자 바로 헤더, 글레이손의 동점골이 터지며 프로 데뷔후 첫 11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 심지어는 글레이손의 미스를 대비해 원기종이 같이 헤더를 뛰었다는 장면을 중계진에서 칭찬하기도.
상대 진영에서 볼을 점한 김진래가 진성욱에게 패스했다. 받자 마자 바로 치고 들어가다가 측면에 있던 크리스에게 패스했고 상황이 여의치 않자, 패널티라인 밖에 있던 박태준에게 백패스하자마자 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상대 진영에서 조성욱이 크리스를 향해 찔러주는 패스를 시도했다. 문제는 그 상황에서 이준재가 따라붙고 있던 찰나였기 때문에 또 진척이 없을 것을 대비하며 크로스로 헤더를 유도하려 했으나, 고동민 골키퍼가 세이빙을 시도하자 헤더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아무 일 없이 넘어가고 말았다.
이후, 박민서(1998)가 치고 나가면서 크로스를 시도, 오버래핑하며 나와 있던 박재환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맞지 않고 뒤로 튕겨져나가자, 우주성이 그 볼을 점해 또 한 차례 시도한 슈팅이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혔고 모재현이 그 볼을 다시 점하면서 크로스, 박민서(1998)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볼이 높게 뜨고 말았다.
송홍민의 코너킥, 이강희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또 골키퍼 세이빙이 막히면서 패널티박스 밖으로 나가고 말았다.
후반전 추가시간 5분, 상대의 공격 상황에서 박태준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 골키퍼의 정면이었다. 부상으로 잠시 지연되어 공격 상황에서 추가시간의 추가시간까지 주어졌으나, 득점하지 못하며 경기 종료.
결국 비기면서 앞의 양팀 징크스는 모두 유지됐다. 다만 김천이 아산 상대로 오프사이드 라인 덕을 보며 이겨 팀은 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 전남전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각성했는지 전제적인 조직력이 활성화된 오늘 경기의 모습이었다. 지난 양산 성남전에서의 수비적인 아쉬움운 분명히 해소된 경기력이었다. Man of the Match에 선정된 뜬금 없는 저 골 장면을 막아내기만 했으면 또 순위 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었기에 아쉽기는 하지만. 결국 다음 김천전에서는 지난 2 : 0을 어마어마한 수비력을 앞세워 해냈던 그 모습 그대로를 지켜서 공격적인 방향의 전개로 이어져 1위 탈환을 목표로 필승했으면 한다.
2.21. 23R vs 김천 상무 (홈, 0:2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R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19:30 |
||
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김재홍 | ||
관중 : 2,797명 | ||
0 : 2 | ||
경남 FC | 김천 상무 | |
- |
35' 김진규 (FK) 46' 조영욱(A. 강현묵)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강현묵 |
사실상 두 번째 로빈 중 최고의 빅매치. 1위 김천과 승점 2점 차이인 2위 경남이 격돌한다. 경남은 이 경기를 승리할 시 1위를 탈환하지만, 이 경기를 패배할 시 1위와의 승점 차이는 5점으로 벌어져 다이렉트 승격 가능성이 낮아지게 된다.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원기종 |
FW 박민서 ' 53 |
||||||||||||||||||||||||||||||
MF 카스트로 ' HT |
MF
송홍민 |
MF 이광진 ' 53 |
MF 모재현 ' 68[16] |
||||||||||||||||||||||||||||
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이강희 |
DF 권기표 ' HT |
||||||||||||||||||||||||||||
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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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글레이손 ' HT | 이준재 ' HT | 레오 ' 53 | ||||||||||||||||||||||||||||
우주성 ' 53 | 조상준 ' 68 | 김영찬 | 이윤오 |
전반적으로 확실한 내용이 없는 경기였다. 상대가 잘했고 국가대표 2군급 전력이라고 봐야할 정도의 스쿼드까지 있는 것도 분명 인지한 상태로 훈련에 돌입했으나 얻은 것은 모재현의 햄스트링 부상. 지난 라운드로빈 경기를 생각해본다면 글레이손이 선발로 나서서 공격에 돌입하는 편이 나았을 건데, 시도해본 변칙이 오히려 역효과를 만들고 카스트로가 적극적인 수비를 하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주요한 반칙을 범하며 선제 실점으로 이어진 오점을 남겼다.
부랴부랴 하프타임에 글레이손, 이준재를 투입했으나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 후축으로 시작한 상대의 찔러주는 패스를 허용하며 조영욱의 7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허용하는 대참사로 이어졌다. 공격 루트는 일일이 차단당하고, 그런 과정에서 패스미스로 공을 뺏겨버리니 소극성을 심하게 띠며 패스를 망설이기까지 했다.
5월 2패째 경기였던 부산과의 양산 경기... 솔직히 답 없는 전개였고, 이번 2패째도 같다. 차라리 그때처럼 한 점이라도 냈으면 모르겠는데, 상대가 보통의 공격 루트를 막아세우면 틈새시장을 공략할 두 번째, 세 번째, 그리고 여러 플랜의 공격루트를 만들면 안될까? 공격 루트의 다변화를 고려했으면 한다. 이번에는 미안하지만 상대가 준비한 전술에 대응하지 못했으니, 철저히 우리가 못한 거다. 마치 2021년 2라운드로빈에서의 김천전과 유사한 전개다. 마지막 홈 경기에서는 김포가 김천전을 접근했던 방식이나, 여러 팀들의 공격 스탠스를 잘 참고하여 경기를 이끌어 가자. 우리가 이랜드 감독으로 만났던 정정용이 국가대표급 스쿼드로는 대륙대항전에서도 준결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그의 작전구사능력은 뛰어나다는 걸 이제 좀 인정하고 다음 라운드로빈에는 승리하자.
그리고 선수단이 5연승 후 전남전에서의 억울할 수도 있는 패배 이후 멘탈이 너무 흔들리고 있다. 오늘 경기를 잊는 정도가 아니라 선수단의 전반적인 전술과 루틴을 다시 만들어가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자.
2.22. 24R vs 김포 FC (홈, 0:0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R 2023년 7월 29일 (토요일)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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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김영수 | ||
관중 : 3,624명 | ||
0 : 0 |
|
|
경남 FC | 김포 FC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이석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65 |
FW 원기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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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스트로 ' 65 |
MF 송홍민 |
MF
우주성 |
MF 설현진 ' 8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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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이강희 |
DF 이준재 |
||||||||||||||||||||||||||||
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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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박민서 ' 65 | 레오 ' 65 | 이민기 ' 80 | ||||||||||||||||||||||||||||
서재원 | 권기표 | 이찬욱 | 이윤오 |
지난 경기까지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간 경남. 이번에도 빈공을 차는 공격 가운데에서 더 이상의 진행이 무의미할 정도로 상대에게 무력했던 전반전이었다. 후반에는 그나마 분위기를 전환했으나, 공격적으로 잘 치고 나가던 당시의 경남은 아니었으며 잘 치고 나가던 설현진이 부상을 입으며 교체되었고 공격에서 풀어가는 것이 너무 어려워진 상황 가운데 아쉬운 점이 너무 많은 상황이다.
한 번만 더 와신상담의 자세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되, 이번에는 상대가 6일을 쉬고 경기를 맞는 불리함 속에서 우리의 8일 휴식이 7월 첫 경기에서 3주 휴식기를 맞았던 그때와 같이 꿀휴식을 갖길 바란다. 일단 이런 상황과는 별개로 부산, 안양과 승점 동률이 되었으며 안양이 1득점 앞서기 때문에 안타깝게 2위를 내주게 되었다.
2.23. 25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2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R 2023년 8월 6일 (일요일)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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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종합운동장 ( 서울) | ||
주심 : 최광호 | ||
관중 : 6,471명 | ||
1 : 2 | ||
서울 이랜드 | 경남 FC | |
87' 이강희 (OG) |
66'
원기종(A.
박민서) 70' 설현진(A. 카스트로)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원기종 |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시 다시 2위가 된다.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81 |
FW 원기종 '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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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박민서 ' 74 |
MF 송홍민 |
MF
우주성 |
MF 서재원 ' 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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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 |
DF 박재환 ' HT |
DF 이강희 ' 87 |
DF 이준재 |
||||||||||||||||||||||||||||
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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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카스트로 ' HT | 설현진 ' HT ' 70 | 이민기 ' 81 | ||||||||||||||||||||||||||||
레오 ' 74 | 권기표 | 이찬욱 | 이윤오 |
원정 경기였음에도 선축으로 시작한 경남. 포지션 상의 변화를 위해 시도한 박재환의 오버래핑은 유지한 채로 점차적으로 상대에게 공격을 위한 포석을 쌓기 위해 백패스로 시작했다.
공격적으로 몰아붙이던 상황, 송홍민이 뒤로 건너온 볼을 받아 박민서(2000)에게 패스했다. 얼리성 크로스를 날렸는데, 이를 인지한 원기종이 헤더를 뛰며 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상대의 공격 상황에서 전환이 이뤄질 무렵 이준재가 상대 진영에 위치했던 주장 우주성에게 패스, 곧이어 상대의 밀집수비에 가려있던 원기종에게 패스했다. 상대가 어떻게든 막아내려고 했으나, 이것을 이겨내더니 곧바로 슈팅으로 이어졌다.
이후의 전개는 상당히 일방적으로 전개됐다.
상대가 볼을 점한 순간, 이재익이 볼을 받아뒀다가 츠바사에게 패스했으며 바로 패널티라인 측면으로 볼을 보냈다. 이동률의 복부 쯤에 볼이 맞아 약간 튀었지만 이준재의 수비 미스를 놓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며 크로스를 차내 호난의 헤더를 노렸으나 고동민골키퍼 정면이었다.
그러고는 전반 막판쯤 됐을 때 상대 윤보상 골키퍼가 킥을 찰 때 글레이손이 압박하며 패스가 정확하지 않게 갔는데, 이것을 놓치지 않고 송홍민이 다시 상대 진영에서 볼을 처리하며 박민서(1998)쪽으로 볼이 흘렀으나, 아쉽게도 조금 길게 튀는 바람에 다시 송홍민이 볼을 받았고 얼리성 크로스를 날려 안으로 치고 들어가던 이준재가 헤더로 볼을 받아낸 상황에서 서재원이 흘려보냈고 패널티라인 밖으로 향하던 볼을 원기종이 받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었다.
이재익과 윤보상의 충돌이 생겨 중단된 상황이 있었기에 전반 추가시간은 3분.
그 추가시간의 끝 쯤에 박민서(2000)가 얼리성 크로스를 시도, 이준재가 시도한 헤더를 서재원이 떨어뜨려주고 그것을 원기종이 확인하며 슈팅을 시도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 볼을 다시 글레이손이 받아 슈팅을 시도하려 했으나 혼전상황에 걸려 하지 못했다. 바로 수비가 공을 걷어냈는데 바로 나가며 전반이 그대로 종료되었다.
하프타임, 박재환을 빼고 수비 깜짝카드로 카스트로를 투입했고 서재원이 빠지고 지난 경기 부상으로 나갔던 설현진이 투입되었다. 공격 상황에서 4-3-3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시도를 반복하는 데서 시작된 모험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후축으로 시작한 이랜드 쪽에서 이인재가 롱볼을 차내며 우리 진영의 내부로 볼을 집어넣는 데 성공해 차승현이 볼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 볼이 띄워지고 이강희가 볼처리하며 박민서(2000)가 받아냈다. 빠른 전개를 위해 송홍민이 카스트로와 볼을 주고 받으며 상대 진영으로 치고 나갔으나 너무 길게 볼을 친 바람에 상대 수비에서 잘려버렸다. 그럼에도 이것을 카스트로가 이겨내더니 치고 달리던 원기종에게 패스했다. 바로 박민서(1998)가 볼을 받아내며 우측으로 슈팅을 날렸으나 윤보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상대 골킥. 호난이 헤더로 우리 진영의 패널티라인까지 볼을 보내 이동률이 받아내면서 비교적 밖에 위치해있던 유정완에게 패스했다. 빈틈을 발견하고는 송시우에게 패스했으나 우리 수비의 조직력에 전개가 더 이뤄지지 않자, 백패스를 시도해 김원식이 볼을 받아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공격 상황, 송홍민이 이준재에게 패스하고는 스루패스로 글레이손에게 줬다. 볼을 앞으로 연결해주다 바로 카스트로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는데 이를 포기하지 않고 원기종이 버텨냈다. 다시 볼이 뒤로 흐른 상황이었기 때문에 카스트로가 방향을 틀며 다시 크로스를 시도했으며 또 수비의 헤더에 맞아 다시 볼이 나오게 되자 이동률이 우리 진영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호난에게 롱볼을 차내며 역습이 시작되었다. 이강희와 이준재가 어떻게든 따라 붙으며 대처하며 호난의 실수를 유발하며 고동민골키퍼가 손으로 막아내게 되었다.
이후 또 상대의 압박 상황이 나오자 박민서(2000)가 이강희에게 주고 바로 고동민 골키퍼에게 주면서 빠른 전개를 위해 킥을 차냈다. 어떻게든 이것을 박민서(1998)가 헤더로 빼내며 원기종보다 뒤로 볼이 가게 되었다. 날래게 치고 달려 볼을 점한 뒤 윤보상 골키퍼 앞까지 가며 세이빙이 향하지 않은 오른쪽을 향해 슈팅, 손쉽게 선제골을 넣은 것이다 (!!)
이후 박민서(2000)의 스로잉. 혼전상황에 가까웠던 카스트로에게 볼이 갔고 이것을 기술적으로 처리해냈는데, 설현진이 그 볼을 점하며 상대가 손을 쓸 수 없는 위치로 중거리 슈팅, 겨우 4분여 만에 2 : 0이 되었다 (ㄷㄷ) 이 원더골로 경기 이후 인터뷰까지 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
상대 쪽에서 차승현이 츠바사에게 준 패스가 너무 강하게 간 바람에 볼이 뒤로 넘어가자, 카스트로가 과감하게 볼을 받아 치고 달리며 글레이손에게 패스했으며 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윤보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세컨볼을 원기종이 받아 슛을 시도하려 했으나 흘려보내지며 걷히고 말았다.
세 번째 교체카드로 선제골의 어시스트를 했던 박민서(1998)대신에 레오를 투입했다.
이후 다시 우리 진영에서 상대 진영으로 이준재가 길게 킥을 차내며 설현진이 쭉 치고 달려 아웃라인 근처에서 크로스를 시도, 글레이손이 받아쳤으나 아쉽게도 골대를 벗어나게 되었다.
이후 우리 진영에서 상대와의 대치상황에서 츠바사가 볼을 받으며 1차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박민서(2000)에게 막혔으며 다시 크로스를 시도하며 서보민에게 패스, 위험한 상황이 나왔는데 상대 박정인의 슈팅을 고동민 골키퍼가 막아내며 코너킥으로 전개되었다. 이후 이렇다 할 상황 없이 경기가 전개되었다.
공격에서 잠깐 부진 중인 글레이손이 나가고 이민기를 투입하며 걸어잠그기 모드에 들어갔다.
이로써, 이민기가 수비 미드필더로 가고, 중앙 수비를 송홍민이 맡고 톱 위치에는 레오가, 좌측을 카스트로가 맡는 포지션의 변화도 생겨 다시 4-4-2로 전환되었다.
다시 상대의 압박이 전개되던 찰나 송홍민이 볼을 빼내려 시도한 패스가 압박을 시도한 상대의 발에 막히며 이상민이 볼을 받아냈으며 이를 변경준에게 패스했다. 문제는 변경준이 슈팅을 시도한 장면에서 나왔는데, 이것을 막아세우려 박민서(2000)가 시도한 태클이 오히려 이강희에게 맞고 우리 골대를 가르는 자책골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이 장면은 후반 42분에 나왔다는 점이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4분이었다. 마지막 4분 경 이랜드에서 공격을 전개하다 막혔는데 이준재가 백패스를 시도한 것이 실수로 이어져 고동민이 황급히 걷어냈으며 바로 휘슬이 울리며 경기 종료.
팀의 주력으로 뛰는 원기종이 확실하게 일을 내준 그 선제골이 베스트 장면으로 뽑히며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공격적인 임팩트는 후반전에 터져나왔다. 확실히 기존의 헤더를 노리는 세트피스를 대신하여 허슬플레이와 그에 이은 엄청난 전개로 골을 만들어낸 것이 이번 경기에서는 주력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확실한 것은 설기현 감독 부임 이후에 전술적인 유연성이 돋보이는 첫 시즌이 올해라고 봐야 할 듯. 옥의 티였던 이강희 맞고 나온 자책골을 빼면 1라운드로빈 경기에 비해 수비적으로도 나름 제 몫 해준 경기였다. 전력을 가다듬고 부천 원정을 위해 준비할 8일동안의 시간이 좋은 환경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선두권에서 승점 4점차라는 것은 분명히 1위팀이 언제든지 미끄러질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봄직한 상황이다. 올 시즌은 1위팀이 굳어지는 일 자체가 시즌 후반부에나 나올 예정이라, 계속 긴장하며 리그 운영을 할 필요가 있다. 다음 상대인 부천은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님을 인지하고 준비에 돌입하길 바란다.
2.24. 26R vs 부천 FC 1995 (원정, 2:0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R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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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종합운동장 ( 부천) | ||
주심 : 정회수 | ||
관중 : 2,053 명 | ||
2 : 0 | ||
부천 FC 1995 | 경남 FC | |
40' 루페타(PK) 90' 이정빈(A. 이의형) |
-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보용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FW 이종언 ' 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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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박민서 ' 77 |
MF 송홍민 |
MF 카스트로 ' 55 |
MF 서재원 ' HT |
||||||||||||||||||||||||||||
DF 권기표 ' HT |
DF 박재환 |
DF 이강희 |
DF
우주성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원기종 ' HT | 설현진 ' HT | 박민서 ' HT | ||||||||||||||||||||||||||||
이준재 ' 55 | 레오 ' 77 | 이찬욱 | 이윤오 |
파격적인 라인업을 가져가서 전반 25분까지 공격적으로 압박하며 경기를 이어갔으나, 상대의 공격 찬스가 오면서 점점 밀리더니 카스트로의 수비 실책으로 PK 실점을 만들었고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에는 수비적으로 나간 부천에 밀리며 슈팅을 거의 하지 못하다 이정빈에게 추가시간 회심의 실점을 하고 완패하고 말았다.
저번 시즌에도 월요일에 만난 부천은 못이겼는데, 올 시즌에도 월요일 경기에서 본 부천은 못이겼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2022 시즌에 이어 월요일 5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저번에 천안전에서 카스트로의 허슬 플레이가 오히려 실점으로 이어진 플레이가 됐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대놓고 상대한테 실점을 헌납하는 플레이를 해버렸다(...) 최악이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실점 상황... 수비적으로 충분히 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대체 롱볼을 허용하는 플레이는 왜 하는 거였는지... 상대가 압박을 하면 패스 미스 공포증 때문에 패스를 잘 못하고, 롱볼을 차라리 날려서 상대 패널티라인에서 볼이 돌게 하든지, 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심지어 미리 볼을 주고 가던 박민서(1998)에게는 패스를 못하고 설령 하더라도 후속 플레이가 개판 치고 교체투입된 레오가 답답해서 제발 볼 좀 이리로 달라고 하는데도 대체 왜 아무 것도 안하는가? 그리고 무승기간에 들면서 점차적으로 크로스 정확도가 나빠지더니 결국은 이 경기에서 그 지점이 제대로 터져버렸다. 코너킥하면 키퍼가 세이빙을 무조건 뛰게 볼을 띄우기만 하는데, 위험 지역에 볼을 뿌릴 때 프리헤더든 공격수의 슈팅을 유발할 정확도 높은 전술적인 패스는 없는가? 그러고는 전방에 있는 선수들도 자기한테 볼이 안오다가 온다고 긴장해서 골대를 향해 슈팅이 안나가고 힘만 세게 들어가고...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다.
다음주도 월요일 경기인데, 제발 월요일 공포증 좀 끊자. 최근 첫 승을 기록한 만큼 천안은 전처럼 만만한 팀이 아니니, 칼을 갈고 준비해야한다. 선수단의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한 카드를 쓰는 것은 필요할 수도 있으나, 무리한 선수기용을 할 경우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다. 앞으로는 주중 경기가 이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주전 위주의 선발 기용을 부탁한다.
2.25. 27R vs 천안 시티 FC (홈, 1:1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R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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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박세진 | ||
관중 : 2,445명 | ||
1 : 1 | ||
경남 FC | 천안 시티 FC | |
70' 박민서(A. 글레이손) | 40' 이광준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민준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FW 원기종 '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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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스트로 |
MF 송홍민 |
MF 이강희 ' 85 |
MF 설현진 ' 74 |
||||||||||||||||||||||||||||
DF 박민서 |
DF 박재환 |
DF
우주성 ' HT |
DF 이준재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박민서 ' HT ' 70 | 조상준 ' 74 | 이민기 ' 85 | ||||||||||||||||||||||||||||
유준하 ' 89 | 이종언 | 김영찬 | 이윤오 |
월요일 경기, 더 이상의 패를 만들지 않기 위해 꼴지 천안과의 대결로 월요일 연패 경기의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
전반전, 25분까지는 공세적인 플레이를 이끌어가면서 상대를 몰아붙였는데 문제는 그 시점이 지나자 마자 상대의 압박에 호되게 당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광준에게 선제골을 심지어 데뷔골로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선수들이 힘을 내자는 의지를 다지며 어떻게든 분위기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었다. 여러 방향에서의 전개를 쭉 이어가던 찰나, 경남 이적 후 답답하던 박민서(1998)가 골망 침묵을 드디어 깼다 ! 동점골을 넣은 것.
이후 원기종의 골 찬스가 오프사이드로 무산되었으며 친정팀에게 2경기 동안 밀리고 있던 김민준의 슈퍼세이브까지 나오며 완전히 공격적으로 무기력하게 되고 말았다.
경기는 그대로 끝.
천안전 리뷰 : 2승 1무.
6득점 4실점으로 득실차에서도 앞서며 라운드로빈을 마무리했다.
득점자는 글레이손(2), 원기종(1), 카스트로(1), 박민서(1998)(1).
상대 득점자는 김현중(2), 오현교(1), 이광준(1).
팀의 전력이 강화되기 이전에 꼴지 약체팀이었던 상태로 두 경기를 치러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리그를 마감할 수 있었다.
월요일 리뷰 : 1무 1패 : '최악'이었다가 겨우 면한 월요일.
지난 시즌에 이어 월요일 5연패를 기록하며 이번 경기를 졌다면 최악의 전적을 기록할 뻔했으나, 결과적으로 비기면서 패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6경기 연속 무승이란 굴욕적인 경기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1득점 3실점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더욱 나쁜 성적을 거두면서 월요일 경기를 마감했다.
2.26. 28R vs 성남 FC (홈, 0:2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R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19:30 |
||
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안재훈 | ||
관중 : 3,071명 | ||
0 : 2 | ||
경남 FC | 성남 FC | |
- |
74' 가브리엘(A. 이종호) 87' 가브리엘(A. 진성욱)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가브리엘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FW 원기종 '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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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박민서 ' 65 |
MF
송홍민 |
MF 카스트로 ' 81 |
MF 설현진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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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 ' 81 |
DF 박재환 |
DF 이강희 |
DF 이준재 ' 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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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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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조상준 ' 65 | 이종언 ' 70 | 조향기 ' 81 | ||||||||||||||||||||||||||||
우주성 ' 81 | 이민기 ' 81 | 김영찬 | 이윤오 |
초반까지만 해도 몰아붙이던 팀은 경남이었다. 문제는 또 득점이 나지 않았고 계속해서 상대에게 빈틈을 내주기 시작하면서도 간신히 지켜내는 과정으로 전반 마감.
후반 시작되었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사라지고 말았다. 그렇게 되면 당연한 것은 상대의 공격이 더 많아졌다는 뜻이 되었고 결국은 안산전에서도 골을 내줬던 그 가브리엘에게 또 선제골을 내주더니 너무 쉽게 멀티골까지 허용하고 만 것이다.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실마리가 풀어지지 않으면서 완전히 말려버리고 말았다. 늦게 투입한 교체카드, 그리고 이준재의 퇴장까지... 상황상 상당히 병맛 그자체였다.
성남전 리뷰 : 2무 1패.
첫 경기도, 두번째도, 마지막도 다 팀의 전력이 비정상이었을 때 만났던 성남과의 경기.
그나마 양산에서의 게임은 선제골도 넣고 동점포가 가동이라도 되었고 탄천에서의 게임 역시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비겼던 경기.
마지막 창원에서는... 할많하않.
이 경기를 진 바람에 3득점 5실점으로 득실차에서도 밀리며 라운드로빈을 마감했다.
득점자 : 카스트로, 글레이손, 원기종 (각 1점)
상대 득점 : 가브리엘(2), 데닐손, 박상혁, 조성욱 (각 1점)
7월 3주차부터 이 경기까지의 결과로 프런트에서는 당연히 감독을 비판할 수 밖에 없고 4년 간의 믿음이 산산조각나는 순간이 되고 만 것 같다. 1위를 했으면 그것을 지켜내든지 뛰어넘든지 해야 했건만, 2020의 4연승 이후처럼 또 팀이 퍼지면서 최악의 사태로 가고 말았다.
2.27. 29R vs 충남 아산 FC (원정, 0:1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R 2023년 8월 29일 (화요일) 19:00 |
||
이순신종합운동장 ( 아산) | ||
주심 : 최규현 | ||
관중 : 927명 | ||
0 : 1 | ||
충남 아산 FC | 경남 FC | |
18' 이찬욱(A. 이광진)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찬욱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원기종 ' 83 |
FW 이종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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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박민서 |
MF 송홍민 |
MF 이광진 ' 71 |
MF 설현진 ' 71 |
||||||||||||||||||||||||||||
DF 이민기 ' HT |
DF 박재환 |
DF 이찬욱 ' 18 ' 57 |
DF
우주성 |
||||||||||||||||||||||||||||
GK 고동민 |
|||||||||||||||||||||||||||||||
대기 명단 | 박민서 ' HT | 이강희 ' 57 | 모재현 ' 71 | ||||||||||||||||||||||||||||
카스트로 ' 71 | 글레이손 ' 83 | 김영찬 | 이윤오 |
이준재의 부재가 만든 초유의 선발 멤버들. 오래간만에 이광진이 복귀하고 모재현이 교체멤버에 들고 이찬욱이 1년 만에 수비수로 들어온 파격 라인업.
아산의 선축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5분경, 상대가 뚫려있던 수비를 틈타 패널티라인 안까지 들어갔으나, 박재환이 얼른 걷어내면서 중원 쪽으로 향했다. 이광진이 이 볼을 박민서(1998)에게 전해줬는데 바로 상대 골문 앞까지 치고 달리면서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앞이었다.
이후 계속된 공방 속 18분 이광진이 코너킥을 시도했으며 곧바로 이찬욱이 헤더한 볼이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으면서 골대 안을 향해 다시 터치하자마자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드디어 기록해냈다 (!!) 그것도 이찬욱의 데뷔골.
이후 상대 조윤성이 원기종을 탈압박하기 위해 롱볼을 차냈는데, 두아르테가 그 볼을 아폰자에게 전했으나 수비 라인에 걸리면서 볼이 걷혔다. 이 볼을 다시 김강국이 돌려세우면서 다시 경남의 진영으로 볼을 들여 나가더니 박세직이 바깥에서 패널티라인 안으로 볼을 전달했다. 이를 강준혁이 받아 다시 뒤로 전해줬다. 이 볼을 이호인이 받자마자 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다른 수비 상황에서 혼전상황을 벗겨낸 박재환이 뒤로 볼을 걷어냈고 뒤에 있던 수비수 김성주가 슈팅을 시도했다.
다른 상황에서 강민규에게 향하려던 볼을 먼저 수비에서 걷어냈으나, 다시 아산이 볼을 소유하면서 기어이 박세직이 태클로 볼을 완전히 지켜냈으며 이 볼을 김성주가 받자마자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고동민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패널티라인 밖으로 빠져나갔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2분이었으며 이후 별다른 이슈 없이 전반전 마감.
후반이 시작되고 후축을 차기 전, 이민기 나가고 박민서(2000)가 투입되었다.
후반 5분, 이찬욱이 길게 주장 우주성에게 패스했고 곧바로 크로스를 날려 원기종과 박민서(1998)를 타깃으로 공격을 시도할 수 있게끔 했으나, 박민서(1998)가 슈팅을 해내면서 아쉽게도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곧이어 상대의 볼을 탈취해서 송홍민이 원기종에게 패스했으나 상대 태클에 넘어졌고 이광진이 풀백 시절의 스피드를 자랑하면서 치고 나가며 박민서(1998)에게 패스, 바로 슈팅성 패스를 날려 이종언이 태클하며 치고 나갔으나 피치되지 못하며 그대로 나가고 말았다.
수비의 체력안배 차원에서 쉬고 있던 이강희가 투입되고 선제골의 주인공 이찬욱이 빠졌다.
이후 상대의 압박으로 백패스가 이뤄진 상황에서 고동민 골키퍼의 패스 미스가 나왔는데, 아폰자가 그 공을 받아 다시 압박을 시도했으며 김강국에게 백패스를 했고 그 사이 수비가 만들어졌는데 다른 선수와 볼을 돌리면서 박세직에게 패스했다. 바로 치고나가면서 패널티라인 안으로 볼을 전달했고 최종적으로 강민규가 볼을 받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한 차례 막혔다. 세컨볼성으로 띄워졌으나 결국은 걷어내면서 마무리되었다.
이후 다시 이광진의 코너킥. 상대 헤더에 맞고 볼이 밖으로 나왔는데, 이종언이 이를 받아 다시 이광진에게 전달했고 크로스를 시도했으며 박재환이 헤더로 쳐내 안으로 들어갔고 원기종이 세컨볼을 차냈으나 수비에 맞았고 마지막으로 이종언이 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상대 두아르테의 프리킥. 패널티라인 위험지역에 바로 투입해, 송승민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볼이 높게 뜨고 말았다.
이후 선발 출전한 선수들의 휴식 차원에서 이광진, 설현진을 빼고 카스트로, 모재현을 투입했다.
상대 수비 이호인이 스루패스로 이학민에게 패스, 쭉 치고 달리며 바로 위험지역까지 내달았고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박재환에 막혀 굴절되었으며 패널티라인 안에서 어떻게든 볼을 살려 박세직에게 백패스했으나, 박세직의 패스가 수비에 막혀 공이 걷히고 말았다. 다시 수비쪽에서 치고 나오면서 박세직에게 패스, 박세직이 두아르테에게 볼을 전달한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 골키퍼 앞이었다.
마지막으로 원기종을 대신해 글레이손이 투입되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 2분 여 남은 시점에서 주요 지역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아산, 김강국이 밀어주듯 패스했으나, 수비 벽에 막혔고 박민서(1998)가 그 볼을 받고 치닫다가 다시 아산 수비가 패널티라인 안쪽으로 볼을 넣었는데 이강희의 헤더에 다시 차단되었다. 이번에는 아예 역습을 시도하러 올라갔다. 모재현이 주도적으로 치달으면서 크로스를 시도했으며 글레이손이 볼을 받아내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막혀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추가시간 막판, 이학민의 롱볼을 수비에서 처리하려다 미스가 날 뻔 했던 상황에서 이강희가 볼을 걷어내면서 휘슬이 울리며 경기 끝.
아산전 리뷰 : 2승 1무.
5득점 3실점 득실차 우세로 라운드로빈을 마감짓는다.
2020 이후 아산전 상대 첫 2승을 수확한 시즌. 1라운드로빈까지만 해도 2022년 같은 느낌의 경기 운영이 이어졌는데 결국은 2라운드로빈에서는 그것을 극복해내며 연승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과연 이번 라운드로빈의 결과는 리그 운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가?
득점과 실점
득점자 : 원기종(2), 카스트로(1), 박민서(2000)(1), 이찬욱(1)
상대 득점자 : 박민서(1998)[18](1), 송승민(1), 김승호(1)
화요일 경기 리뷰
두 경기 모두 이기면서 지난 시즌의 화요일 경기에 이어 화요일 5연승을 달렸다 !
도합 4득점 2실점하면서 이전 라운드까지 있던 팀의 정체기를 벗어난 중요한 경기를 두 번 다 치르게 되었다.
30라운드를 휴식하고, 다른 팀보다 4일 일찍 휴식기를 맞는 경남이다. 총 18일의 휴식기간 동안 날씨도 많이 풀릴 것으로 예견될 것이며 2라운드로빈 전남전 때보다는 쾌적한 환경에서 전남을 홈에 불러들이는만큼, 지난 경기에서 전남 수비진의 걸어잠그는 스타일을 끊어낼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이다. 또한, 상대 공격 패턴을 막아내는 것도 참고할 필요가 있으니 안양이 최근에 3 : 1로 이겼던 경기를 참고하든 해서 상대 수비의 약점을 잘 파헤치는 경기 스탠스를 이어갔으면 한다.
주중경기와 일요일까지 이여지는 3연전이 1위로 다시 치고 오를 분수령이 된다. 그 클라이맥스는 부산과의 낙동강더비이겠지만.
며칠은 휴식을 하고 컨디션이 이전만큼 오르기 시작한다면 3연전을 준비할 체력과 에너지를 만들고 부산전, 서울전까지 불태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는 지금이다. 부산전까지 확실하게 이길 경우 우승권에 다시 도약할 확률이 높아지니, 먼저는 3연전과 이후 10월 7일까지를 바라보는 경남이 되길 바란다.
추가적으로, 휴식 라운드에 45점 승점인 두 팀인 부천과 김포가 다 이기면서 순위는 5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2.28. 31R vs 전남 드래곤즈 (홈, 2:3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31R 2023년 9월 17일 (일요일) 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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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성덕효 | ||
관중 : 4,808명 | ||
2 : 3 | ||
경남 FC | 전남 드래곤즈 | |
36'
모재현 90+7' 모재현 |
26', 67' 유지하(A. 발디비아, 발디비아) 90' 이용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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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유지하 |
이른 시간에 실점했지만 다행이 동점골을 터트리머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후반전 이른 시간에 전남의 아스나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으나... 1명 적은 전남 상대로 소극적인 경기를 하다가 또 실점을 하고 말았다. 거기다 후반 추가 시간에 또 실점당했다.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었으나 득점과 함께 경기가 종료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MOM을 유지하에게 헌납하는 등,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며 전남전이 종료되었다.
전남전 2023 시즌 리뷰
첫 라운드로빈만큼의 게임을 했더라면, 두번째 경기에서의 오심으로 인한 피해 같은 건 없었을 것이다.
수비적으로 문제가 하나씩 생겨나던 찰나에 너무 많은 빈틈을 보이며 상대의 공격에 대한 일절의 대책 없이 나선 것은 결국 마지막 라운드로빈까지의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스코어상으로는 7 : 5. 첫 경기 대승 덕분에 뒤쳐지지는 않았지만, 첫 경기도 사실 후반에 몰아치는 상황이 아니었더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전남과의 두번째 만남 이후 공격수들의 잇따른 부진에 타팀의 요구까지 있단 설까지 돌면서 레오 제외하고 외국인 선수마저 보이지 않았다.
*앞으로 경기를 이기기 전까지는 라인업은 업데이트하지 않을 예정이다.
2.29. 32R vs FC 안양 (원정, 1:1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R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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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 안양) | ||
주심 : 박종명 | ||
관중 : 1,539명 | ||
1 : 1 | ||
FC 안양 | 경남 FC | |
30' 브루노 | 57' 조향기 | |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브루노 |
전반에만 해도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브루노에게 실점할 때의 상황이 처참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다 후반, 전술적인 변화를 주면서 경기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그것은 조향기의 경남 데뷔골로 이어졌다.
문제는 이후 세트피스 상황이었는데, 이광진이 코너킥을 찼고 수비와 엉키며 넘어지는 장면이 있었을지라도 어쨌든 골문을 갈라 득점이나 다름없었던 상태. 박재환의 역전 헤더골이 나올 뻔했던 상황이었는데 이것을 VAR을 보겠다는 심판의 판정으로 또 득점 취소. 감독마저 뛰어나와 항변했다고(ㄷㄷ)
나중에 인터뷰를 확인해보니 감독이 지난 시즌 같은 구장 경기에서 모 선수
이후 이렇다 할 전개는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
안양전 시즌 리뷰
전승을 거둘 뻔했으나, 심판의 오심 의혹으로 마지막 경기는 겨우(?) 비겼던 올 시즌 안양전.
득점 실점은 8 : 4로 압승.
일단, 중원의 돌파 센스와 원기종의 공이 컸던 첫 라운드 로빈, 글레이손의 멀티골이 압권이었으며, 카스트로, 박재환의 골게터 능력이 돋보였던 두 번째 라운드 로빈은 인정하나, 마지막은...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수요일 경기 리뷰 : 4전 1승 2무 1패, 4 : 4
이번에는 첫 경기 이후로 3경기 연속 수요일 무승을 기록하며 나쁜 요일로 기록되고 말았다(...)
득점자는 원기종(2득점), 글레이손, 조향기(각 1점).
실점은 이랜드전의 글레이손 자책골을 빼면 총 3점.
2.30. 33R vs 부천 FC 1995 (원정, 1:0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R 2023년 9월 24일 (일요일)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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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종합운동장 ( 부천) | ||
주심 : 최승환 | ||
관중 : 3,039명 | ||
1 : 0 | ||
부천 FC 1995 | 경남 FC | |
84' 김영찬(OG)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닐손주니어 |
경기 시작 후 계속된 이슈에서 손발도 맞지 않고 아무 합이 보이지 않았다.
뭔가 찬스다 싶으면 긴장하고, 좋은 상황에서 자기 기량을 발휘하는 게 너무 어려워 보였다.
결국 그 때문에 선수들의 의욕은 죽어버렸고 후반전까지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한 채,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꺼내든 공격적인 포지션마저 무너지면서 나름대로 끌어올린 라인에서 빈틈이 너무 심하게 노출되며 상대에게 너무 많은 찬스를 헌납한 나머지, 김영찬이 헤더를 대놓고 골대에다 하면서 상대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책골을 넣었다(...)
그대로 경기 끝.
스코어상 1:3으로 완패. 첫 경기, 이겼던 순간처럼 그런 딱 한 번의 압박이 없었다. 그렇게 골을 넣어 MOM을 받았던 원기종은 두번째 라운드로빈에서는 교체도 아니었고 풀타임을 뛰었지만, 카스트로의 수비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주고 완전히 개같이 털려버렸다(...) 마지막은? 교체출전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고 상대에게 너무 많은 찬스를 만든 결과로 이어져 끝.
2020 시즌, 2021 시즌처럼 만만한 팀 아닌 거 알만한 감독이 경기를 이 따위로 운영했다는 점에 대해 상당히 실망스럽다.
나름대로는 준비했다는 전술이 통하지 않을 거란 거 정도는 예측을 하고 선수단 운영을 하는 게 맞지 않았을까.
선수단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는가? 선수단을 장악할만한 리더가 없다는 것이 이 팀의 가장 큰 문제다. 일본으로 도망친 범용이 같은 분위기메이커도 없고, 이제 누가 이 팀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나? 차라리 2021시즌처럼 아예 처음부터 기대감을 안줬더라면 좋았을 뻔했다.
낙동강더비 기대 안한다. 그냥 알아서 준비해서 알아서들 경기에 임하길.
2.31. 34R vs 부산 아이파크 (홈, 0:1 패)
하나원큐 K리그2 2023 34R 2023년 10월 1일 (일요일)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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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김영수 | ||
관중 : 5,437명 | ||
0 : 1 | ||
경남 FC | 부산 아이파크 | |
- | 79' 라마스 (PK)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라마스 |
부산에게 0:1로 패배하며 낙동강 쇼크가 되었으며, 기어이 PO 진출권 밖인 6위로 밀려났다. 그리고 오늘 경기로 인해 정규 라운드에서 경남이 부산에 밀리는 것이 확정되었다.
2023년 부산전 : 1무 2패 1:3 패배.
모재현 말고 활약상이 돋보이는 선수가 없었다. 시도하는 슈팅마다 무산되고 골키퍼 정면으로 가고... 박진섭의 축구를 어떻게 파훼할 것인가에 대한 아무런 대비가 없었다. 지난 시즌 명절에 말리며 졌던 그 수비전술을 뚫어내기는 커녕 "아무고토" 하지 못한 채 끝.
2.32. 35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3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R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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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종합운동장 ( 서울) | ||
주심 : 오현진 | ||
관중 : 4,222명 | ||
1 : 3 | ||
서울 이랜드 | 경남 FC | |
17' 송시우(A. 차승현) |
43'
원기종(A.
모재현) 85' 글레이손 (PK) 90+6' 이종언(A. 박민서)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박민서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원기종 ' 43 |
FW 글레이손 ' 85 '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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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레오 ' HT |
MF 이민혁 ' 88 |
MF 카스트로 |
MF 모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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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 |
DF 이찬욱 |
DF 이강희 |
DF
우주성 '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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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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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설현진 ' HT ' 90+5 | 이준재 ' 73 | 이종언 ' 88 ' 90+6 | ||||||||||||||||||||||||||||
송홍민 ' 88 | 조향기 ' 90+5 | 김영찬 | 이윤오 |
이랜드의 선축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초반에는 경남 진영으로 밀고 들어갔으나, 별 일 없이 볼 소유권이 넘어가며 지나갔다.
그러다, 몇 번의 기회가 먼저 경남에게 찾아오며 박민서가 코너킥을 찼다. 상대 수비에 막혀 걷혔으나 이 볼을 다시 카스트로가 받으며 문정인을 위협하는 슈팅을 시도했다. 모재현이 볼을 마킹했고 다시 스로잉이 진행되었다가 별일 없이 넘어갔다.
이후, 브루노가 측면에 볼을 돌렸는데, 박정인이 받아 바로 차승현에게 패스했으며, 드리블하고 쭉 치고 나간 그의 컷백성 패스가 먹히면서 송시우의 원더골을 내주며 선제골을 먹히고 말았다.
10여분 후, 박민서의 코너킥. 상대 수비가 헤더를 했는데 위험하게 흘러 자책골이 나올 뻔 했다. 다시 코너킥. 이번에는 원기종이 헤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문정인 골키퍼 정면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경남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 브루노가 키커로 나서 슈팅, 위험한 위치였으나 고동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상대가 코너킥을 얻어냈으나, 별 일 없이 넘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경남 진영에서 전개된 볼. 박창환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이찬욱이 막아세웠다. 걷혀진 볼을 이민혁이 받아 패스를 시도했으나, 차승현에게 막혀 다시 소유권이 넘어가면서 유정완이 이를 받아내게 되었다. 측면으로 이동하던 변경준에게 찔러준 뒤,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경남의 수비에 막혔다. 다시 볼을 돌려세우며 유정완이 이 볼을 받고 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점차적으로 경남이 기회를 얻는 상황이 생겨나면서 이랜드로서는 위기 상황에 직면하기 시작했다.
수비라인에서 이찬욱이 롱볼을 차내면서 상대 진영으로 볼을 보냈다. 상대 수비가 헤더로 이를 돌려세우며 다시 박창환이 볼을 받았고 문제는 볼이 길게 가는 바람에 원기종의 태클에 막혀 볼이 옆으로 넘어갔다. 이것을 카스트로가 받으면서 측면에 있던 레오에게 전달했으며 왼쪽으로 달려오던 박민서에게 재차 패스했다. 절묘한 크로스를 시도했고 원기종이 헤더를 따내려 시도했으나 이미 지나간 뒤였다.
이후 이상민이 볼을 소유하다 모재현의 견제에 막혀 볼 소유권을 빼앗겼고 이민혁이 볼을 받아 치고 나가려다 상대 진영을 향해 롱볼을 차내며 원기종이 볼을 잠시 돌려세워 글레이손이 받아냈다. 다시 상대에게 걸려 넘어졌으며 롱볼을 받은 변경준이 볼을 치고 달리며 전방까지 달려 슈팅을 시도했으나, 높이 뜨고 말았다.
다시 박민서의 코너킥. 문정인 골키퍼가 세이빙을 뜨며 볼을 쳐냈고 브루노가 옆으로 패스했다. 이를 송시우가 받아내며 나가는 과정에서 다시 볼을 뺏겨 박민서가 재차 크로스를 시도했다. 상대 수비에 막혀 걷혀지려는 볼을 카스트로가 헤더로 상대 위험지역 안에 집어넣었다. 이 볼을 레오가 받고 처리하면서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문정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바로 박민서의 재차 코너킥. 이찬욱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또 문정인 골키퍼에게 막혀 걷혀졌는데, 이를 다시 이민혁이 받아 측면에서 레오에게 패스했으며 크로스를 시도해 글레이손이 헤더했으나 위로 뜨고 말았고 원기종이 이 볼을 받아내면서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의 볼이 길게 들어오면서 고동민 골키퍼가 롱볼을 차냈다. 이 볼을 레오가 처리하며 점점 치고 달리다 모재현 쪽의 공간을 보고는 롱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잘 받아낸 모재현이 위험지역 측면으로 가면서 원기종 쪽의 빈틈을 보고 찔러주는 패스를 시도한 결과, 바로 슈팅, 동점골을 넣으며 오래간만에 콤비플레이가 터져나왔다 !
추가시간은 2분 주어졌으나, 더 이상의 변화 없이 전반 종료.
하프타임에 동점골을 창출해낸 레오를 빼고, 설현진을 교체투입했다.
후반, 후축을 시작한 경남.
분명히 이랜드에서 기회를 많이 얻어내는 것 같은데 그만큼의 공격 효율이 나오지 않으며 분위기를 경남이 가져가기 시작했다.
이강희가 카스트로에게 패스했다. 곧바로 왼쪽 측면에 빈 공간을 발견하고 바로 패스해 박민서가 헤더로 받아냈다. 이 볼을 설현진이 처리하며 다시 박민서에게 줬고 원기종이 볼을 흘려보내며 글레이손을 줬는데, 다시 흘러가면서 모재현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별 상황 없이 넘어갔다.
상대 차승현의 스로잉, 박정인과 볼을 주고 받으며 브루노에게 패스했고,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랜드에서 송시우 대신 김원식으로 교체를 단행했다.
이후 이민혁이 치달면서 이랜드 진영으로 얼리성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원기종이 받아내며 우주성이 모재현에게 패스. 바로 크로스를 날려 설현진을 노렸으나, 그의 헤더가 뜨고 말았다.
이랜드에서 유정완의 부상으로 오랫동안 경기가 지연된 끝에 호난을 교체 투입시켰다.
10여분 후, 이랜드 진영에서 걷혀진 볼을 변경준이 헤더로 받아내면서 호난이 이 볼을 받아냈다. 볼을 뒤로 돌려세울 때, 차승현이 이를 받으며 경남 진영으로 롱볼을 돌렸는데, 이를 이강희가 애매하게 처리해 다시 호난이 볼을 받았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 골키퍼 정면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호난의 코너킥이 나왔고 설현진의 헤더에 맞고 자책골이 나왔으나, 골키퍼와 충돌해 차징 반칙을 범한 이랜드 공격수로 인해 골은 취소되었다.
수비의 체력 안배와 안정화를 위해 주장 우주성을 빼주고 이준재를 교체투입했다.
이후 경남의 진영에서 볼이 전개될 때, 설현진에게 전개된 볼이 상대 차승현의 압박으로 막히며 소유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곧바로 치달면서 변경준에게 패스했고 박정인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곧이어 이랜드에서 박창환을 빼주고 서보민을 투입시켰다.
다시 이상민과 차승현이 볼을 주고 받아 최종적으로는 차승현이 볼을 받아 크로스를 시도했고 호난이 이를 받아내며 볼을 돌려세웠는데 변경준이 볼을 처리하기 직전에 카스트로가 볼을 처리했고 이를 서보민이 받아내면서 재차 크로스를 시도해 호난이 바로 헤더를 시도했으나 이강희의 헤더에 막히고 말았다. 코너킥 상황에서는 별 일 없이 넘어갔다.
경기 후반부 들면서 상대 진영에서 전개되는 상황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이준재가 볼을 소유하고 있다 모재현에게 패스, 바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곧바로 원기종이 볼을 돌린 슈팅을 시도했으나 문정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상대 진영에서 전개되던 상황에 상대가 볼을 돌려세우는 과정에서 이민혁이 걷어내려던 볼을 받아 패스를 시도했으며 곧바로 비어있던 원기종에게 패스했다. 치고 나가려다 상대 수비에 걸려 볼이 뒤로 빠졌다. 이를 다시 이민혁이 받아 설현진에게 패스했으며 곧바로 설현진이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상대 수비의 손에 맞히는 플레이를 보였고 끝까지 볼을 소유하려고 시도했으나, 이랜드 수비에서 어떻게든 스로잉으로 전개되게끔 한 상태에서 오현진 주심이 손에 맞은 상황을 인지한 상태에서 VAR을 보자마자 곧바로 PK를 선언했다.
키커는 글레이손. 8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오랜 기간 기록하지 못했던 득점에 성공해 역전골이 터져나와, 1라운드로빈에서 기록했던 자책골을 만회했다 !
곧이어 킥오프, 롱볼을 차내며 경남 진영을 볼을 전개했으나, 한 차례 헤더에 막혔으며 이를 브루노가 다시 받으면서 박정인에게 패스한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후 글레이손, 이민혁을 빼주고 이종언(축구선수), 송홍민을 투입했다.
전술한 부상 상황으로 인한 경기 지연의 여파로 후반 추가시간이 무려 12분이나 주어졌다. 뭔가 불안한듯 하면서도 공격에서의 기회를 계속 부여받으면서 경기를 끌고 가던 찰나, 조향기가 설현진 대신 투입되었는데,
박민서와 송홍민이 볼을 주고 받은 뒤 원기종에게 패스했으나, 수비 벽으로 인해 재차 박민서가 치달으며 볼을 받았고, 패널티라인 근방에서 이종언 쪽으로 크로스를 날렸고 슈팅을 때려 극장쐐기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
더 이상의 이슈 없이 경기는 그대로 끝.
여담으로 이 날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있었는데 후반전 글레이손의 골 때 폭죽이 터지는 등 본의 아니게 경남이 골을 넣는 타이밍 때 폭죽들이 화려하게 하늘을 장식했다.
앞으로 4개 라운드 남은 리그를 운영할 때는 단합력과 공격에서의 주저하지 않는 자세, 위험지역에서의 핸드볼 반칙이나, 상대를 넘어뜨리는 등 PK 상황을 만들지 않는 데서 출발해야만 한다. 그리고 클린시트 게임이 너무 안 나오는 요즘의 수비력이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득점으로 이어지는 슈팅의 정확성이 요구된다. 또한 현재 순위인 5위에 만족하지 말고 최소 4위 이상을 목표로 남은 시즌을 치렀으면 한다. 부천의 경우 남은 대진이 안양-부산-전남으로 썩 좋지 않아 최소 4위를 확보할 확률은 존재한다.[19] 또한 김포 원정이 마지막 라운드인 만큼, 그 경기에서의 승패도 차후에 있을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중요한 매치업이 될 전망이다. 남은 4~6개 라운드를 잘 치러서 승격 플레이오프에라도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랜드전 리뷰
상대 전적은 2승 1패 리그 우위로 마감지었다.
득점 : 실점 - 6 : 4.
득점자는 원기종(3득점), 글레이손(1+1[자책]), 설현진, 이종언(각 1득점).
실점은 호난, 송시우 딱 둘 뿐이다.
지난시즌보다 이랜드 상대시 진전된 수비력을 선보이며 심지어는 골대까지도 상대의 공격을 무산시키는 등 나름대로의 짠물 수비 끝에 상대 공격수에게는 고작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33. 36R vs 충북 청주 FC (원정, 1:1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R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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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종합경기장 ( 청주) | ||
주심 : 최광호 | ||
관중 : 3,616명 | ||
1 : 1 | ||
충북 청주 FC | 경남 FC | |
13' 이민형(A. 강민승) | 90' 모재현 (PK)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한샘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58 |
FW 원기종 '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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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레오 ' 37 |
MF 이민혁 ' 58 |
MF 카스트로 |
MF 모재현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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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2000) |
DF 이찬욱 |
DF 이강희 |
DF
우주성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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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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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박민서(1998) ' 37 | 이준재 ' 37 | 조상준 ' 58 | ||||||||||||||||||||||||||||
송홍민 ' 58 | 설현진 ' 63 | 김영찬 | 이윤오 |
시즌 청주전 평가
득점, 실점이 5:3으로 이겼다. 상대 전적은 1승 2무로 우세.
득점자로는 모재현(2), 조상준, 카스트로, 글레이손(각각 1득점).
상대 득점자로는 피터, 김도현, 이민형(각 1득점).
1차전, 유일한 홈경기에서 선제 2실점하며 시즌 첫패를 기록하는가 했으나, 결과적으로 젊은 공격수의 데뷔골과 카스트로의 득점으로 동점. 무승부.
2차전, 이광선의 이름을 안고 출발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고 청주 공격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세우며 후반 모재현의 쐐기골이 나왔고 그대로 경기 종료. 승격팀 상대 첫승을 기록했다.
경기 평가
1경기를 더 치른 4위 부천이 전날 무승부를 했기에 승리했다면 2점차 까지 쫒아가고 경쟁자 청주, 전남과 승점을 벌릴 수 있었다.
선제 실점 후 답답한 경기를 하다가 후반 PK골로 만회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기에 선제골을 먹히는 건 일단 가능할 상황일 수 있다. 수비적으로 조금만 더 준비할 필요가 있다. 지금 몇 경기 연속 선제골을 먹혔는지를 안다면 반성의 필요가 있음을 인지하자.
대신, 올 시즌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더 쳐져 있는 안산을 만나는 만큼, 전술적으로도 공격이든 수비든 확실한 준비를 기초로 해서 정확한 슈팅을 넣는 데 조금만 더 집중해서 경기를 치렀으면 한다.
2.34. 37R vs 안산 그리너스 (홈, 4:2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R 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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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안재훈 | ||
관중 : 3,914명 | ||
4 : 2 | ||
경남 FC | 안산 그리너스 | |
15'
글레이손 68' 조향기(A. 송홍민) 83' 이준재(A. 모재현) 90' 송홍민 (PK) |
36' 윤주태(A. 이규빈) 55' 윤주태 (P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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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송홍민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15 ' HT |
FW 박민서(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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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설현진 ' 57 |
MF
송홍민 ' 90 |
MF 카스트로 ' 64 |
MF 모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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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2000) |
DF 이찬욱 |
DF 이강희 |
DF 이준재 '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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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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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조상준 ' HT ' 79 | 이민혁 ' 57 | 조향기 ' 64 ' 68 | ||||||||||||||||||||||||||||
유준하 ' 79 | 우주성 | 김영찬 | 이윤오 |
7월 홈경기에서 선축으로 시작한 만큼, 원정팀인 안산이 선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처음 시작부터 상대가 소유하던 공을 뺏고는 1분도 지나기 전에 코너킥을 만들며 상대 진영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큰 수확은 없이 넘어간 이후, 안산의 공격 상황이 몇 차례 이어졌다.
노경호가 볼을 받고 이규빈에게 찔러준 공이 바로 발에 맞고 튀어 볼 소유권이 넘어갔는데, 그 볼을 받은 박민서(1998)가 상대 진영까지 쭉 치고나가다 패널티박스 측면에서 상대 수비에 걸리자, 박민서(2000)에게 볼을 돌렸고 곧바로 위험지역에 있던 설현진에게 패스했으나, 소극적으로 대처한 바람에 그 볼을 옆에 돌린 것처럼 됐는데, 카스트로가 받고는 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박민서(2000)의 코너킥, 글레이손이 헤더한 볼이 상대 수비의 헤더에 재차 맞아 패널티박스 밖으로 나가려 해서, 역습을 차단하기 위해 송홍민이 적극적으로 헤더하면서 다시 상대 위험지역 안으로 볼을 넣었다. 골키퍼 바로 앞으로 박민서(1998)가 이승빈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한 차례 유효슈팅을 만들었고 글레이손이 그 볼을 받아 딱 한 번의 발재간으로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 필드골로는 진짜 오래간만에 나온 선제골.
그 이후, 이준재의 스로잉, 그 볼이 상대팀 주장 김정호에게 향하자 과감하게 높은 볼을 차내 경남 진영으로 집어넣으려 시도했으나, 모재현이 헤더로 걷어내려던 것이 곧바로 노경호의 헤더에 맞았다. 그러고는 안산의 볼 소유권인 상황에서 이택근이 볼을 소유하며 최한솔에게 패스했으며, 측면으로 길게 보내서 김범수가 받아 치고 나갔다. 이준재와의 대치 상황을 영리하게 패스로 빼내며 박스 안의 윤주태에게 줬으며 다시 최한솔에게 볼을 돌리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 골키퍼의 세이빙에 막혔다. 코너킥은 아무 일 없이 넘어갔다.
이후, 송홍민의 코너킥. 상대의 헤더에 맞고 반대쪽으로 볼이 빠지려 할 때 박민서(2000)가 그 볼을 받아 재차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다시 상대의 헤더에 맞고 박스 밖으로 나왔다. 이 볼을 송홍민이 그대로 받아 이승빈 골키퍼의 세이빙을 유도한 치명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코너킥을 시도했으나, 볼 소유권이 뺏기고 말았다. 곧바로 노경호가 볼을 받아 롱볼을 시도했고 이 볼을 이강희가 처리한다는 것이 치명적인 실수가 되면서 상대의 공격 찬스를 유발하고 말았다. 볼을 소유한 이규빈이 패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면서 윤주태에게 패스, 세이브 시도를 위해 나와버린 고동민 뒤쪽의 빈틈을 찌른 슈팅으로 동점골이 터지고 말았다(...)
동점골을 내주며 급해진 경남의 공격수들은 조급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준재가 빠르게 치고나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의 헤더에 막혀 빠져나갔으며 카스트로가 띄워진 볼을 헤더로 쳐내며 상대 위험지역에 볼을 넣었을 때, 모재현이 이 볼을 소유하면서 태클을 시도, 박민서(1998)가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유효슈팅이 되며 튀어나가려는 볼을 다시 카스트로가 돌려세우며 슈팅을 시도하려다 상대 수비의 과감한 태클 시도로 끊기고 말았다(...) 이 장면을 포함 한 서너 장면에서 VAR 교신을 듣고 경미한 부상으로 쓰러지는 상황이 나오는 등의 상황으로 추가시간이 전반전인데도 무려 6분이나 주어졌다(...)
추가시간 3분, 설현진이 볼을 소유하다 박민서(1998)에게 패스한 뒤 패널티 박스 안으로 달려 들어갔다. 조금 높이 뜨면서 볼을 아웃라인 밖으로 뺐는데 박민서(2000)이 볼을 받아 박민서(1998)에게 땅볼크로스를 시도했으며 다시 박민서(2000)에게 패스, 방향이 전환되는 바람에 설현진에게 재차 패스했고 주요한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추가시간 5분, 카스트로가 이준재에게 패스했다. 볼을 치고 나가던 도중 상대의 태클에 굴절되었고 송홍민이 이를 받아 롱볼을 차내 글레이손이 볼을 받아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박민서(2000)가 한 번 접은 뒤 시도한 크로스에서 박민서(1998)가 헤더하지 못하고 그대로 골킥. 그 이후 별다른 상황 없이 전반이 종료되었다.
선제골 이후 답답한 플레이를 이어가던 글레이손을 감독이 문책성으로 빼고 조상준을 투입했다. 상대 역시 수비수 한 명을 교체했다.
박민서(2000)의 코너킥. 이강희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나가고 말았다. 곧이어 골킥 상황에서 송홍민이 헤더로 볼을 상대 진영에 보내고 모재현이 헤더를 시도했는데, 전방에 있던 박민서(1998)와 상대 수비가 경합하는 바람에 전방에 아무도 없게 되자, 모재현이 직접 치고 나가서 슈팅을 시도해야할 상황에 자신감 없는 옆돌리기를 시도하면서 그 볼을 받은 교체선수 조상준이 슈팅을 시도했다.
교체투입된 이현규가 길게 차낸 롱볼을 받았고 바로 김재성에게 줬는데 곧바로 크로스를 시도했을 때, 하필이면 수비 지원을 나선 설현진이 막아세울 때 패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키커는 윤주태. 고동민의 예측범위인 왼쪽이 아닌, 중앙으로 보란듯이 차내며 역전골을 넣었다(...)
이 플레이에서 감독의 문책성으로 설현진이 나가고 이민혁이 투입되었다.
이후 지지부진하던 경기 상황에서 카스트로를 대신해 조향기가 투입되었다.
송홍민의 코너킥이 정확하게 조향기를 향했고, 그의 높은 점프 끝에 맞은 헤더로 투입된지 겨우 4분만에 동점골로 이어지게 되었다.
킥오프 이후 다시 안산의 볼. 노경호에게 시도된 패스 이후 결국 이민혁과의 경합으로 빼앗기게 되었고 조상준이 이를 점한 뒤 역습을 시도했다. 박민서(1998)에게 패스했으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승빈 골키퍼의 세이빙에 막혔다.
이후 다시 상대의 패스를 박민서(2000)가 가로채 튀어나가려는 볼을 이민혁이 받아 조상준에게 줬으며, 다시 박민서(1998)- 이민혁이 볼을 주고 받으면서 종국에는 박민서(1998)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위험지역의 누구도 받을 수 없었고 모재현이 이 볼을 채고는 이준재에게 패스, 슈팅을 시도했으나, 조금 높이 뜨고 말았다.
결국 참을 수 없었던 감독이 답답했던 조상준을 빼고 유준하를 투입했다.
이후 박민서(2000)가 이민혁에게 패스했고 곧바로 조향기에게 패스, 옆으로 돌린 볼을 모재현이 받아 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고 있던 이준재에게 패스했는데, 지난 시즌 진주 대전전에서 보였던 그 각도로 정확히 슈팅을 차내며 역전골을 넣은 것이다 !
상대가 킥오프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압박을 시도하던 찰나, 이준재가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위험지역에 있던 유준하가 볼을 받으러 가는 동시에 이승빈 골키퍼가 볼을 받으려고 무리하게 달려들었다가 유준하에게 태클성으로 넘어뜨리는 플레이로 수비실책을 범하며 PK가 선언되었다. 키커는 송홍민. 이승빈 골키퍼도 예측은 했으나, 그보다 더 안쪽 측면으로 찔러넣어 송홍민 개인의 경남 데뷔골이자 쐐기골이 터져나왔다 !
후반 추가시간도 6분이 주어졌다. 교체와 10월 같지 않은 낮 더위로 인한 쿨링 타임의 여파. 더 이상의 변화 없이 경기 끝.
시즌 안산전 : 8:4, 2승 1무.
득점자로는 글레이손(3), 모재현, 원기종, 이준재, 조향기, 송홍민(각 1골).
원정 경기는 가브리엘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팀이 득점 동력을 상실한 채 후반까지 질질 끌려다니다 70분 이후에 동점골이 터졌으나, 이후 상대의 숫적 열세가 생겼음에도 이를 이용하지 못한 채 경기 종료.
첫 홈 경기에서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안산에서 성남으로 가브리엘이 떠냔다는 오피셜이 등장할 쯤이었는데, 4연승 상황에서의 잘나가는 팀의 분위기를 이끌며 전반 25분과 추가시간 직전에 글레이손의 멀티골로 2점 우위를 가져갔다가 원기종의 쐐기골로 3점 리드한 이후 바로 실점하며 3 : 1로 경기를 마감지었다.
경기 평가
오늘 승리로 경남은 5강 PO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심지어 경우의 수에 따라 4위로 준플레이오프를 홈에서 치를 확률도 존재하는 등, 앞으로의 두 라운드를 어떻게 점하느냐가 매우 중요해졌다. 여기에 부천은 일요일 경기를 지고 한 달 휴식을 맞게 되어, 38라운드 김천전 홈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하더라도 4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 !
지켜보는 사람들도 솔직히 답답하게 여기던 지점을, 드디어 감독이 언급하는 것을 보니 확실히 공격면에서 답답한 플레이 하는 건 맞는 거라고 봐야할듯. [K-기자회견] '1-2→4-2 대역전승'인데 쓴소리...설기현 "프로답지 않은 마무리 실망"
원기종과 레오가 오늘 아예 라인업에 없고, 원기종의 경우 팬 사인회에만 참여하는 등,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 같다. 글레이손에게 바라는 지점이 분명 있는데, 그게 안되는 게 선해버리니 하프타임에 내려버리고 저 인터뷰에서 감독이 대놓고 지적하는 건 그냥이 아니다. 어쨌거나 FA컵 휴식기로 2주 휴식을 취하는 만큼, 제발 공격 상황에 임하는 개개인들이 공격 자세를 소극적이게 가지 말고 제발 자기 할 수 있는 몫은 해주자. 정확도 있는 슈팅과 골대 앞에서의 확실한 마무리는 좀 반복해서 강조해야겠다. 제발.
이걸 제대로 못 풀어놓고 준플레이오프 이기고 플레이오프 가면 득점이 힘들어질 수 있음을 잊지 말자.
2.35. 38R vs 김천 상무 (홈, 1:1 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R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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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 창원) | ||
주심 : 정회수 | ||
관중 : 7,457명 | ||
1 : 1 | ||
경남 FC | 김천 상무 | |
86' 박민서(2000) | 54' 이영준(A. 김진규)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고동민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박민서(1998) |
FW 이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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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설현진 ' 61 |
MF 송홍민 |
MF 이민혁 ' 61 |
MF 모재현 ' 7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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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2000) ' 86 ' 90+1[21] |
DF 이찬욱 |
DF 이강희 |
DF
우주성 '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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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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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글레이손 ' 61 | 카스트로 ' 61 | 조향기 ' 61 | ||||||||||||||||||||||||||||
유준하 ' 73 | 이민기 ' 90+1 | 박재환 | 이윤오 |
경기에 앞서, 충남 아산 FC에서 경남 시절까지 100경기를 출장한 박민서(1998), 경남에서 데뷔하여 김천 상무를 거쳐 돌아와, 경남에서만 200경기를 출장한 주장 우주성에게 기념 액자를 수여하는 행사를 열었다.
골 결정력의 문제와, 공격진의 이슈로 인해 주전급 선수들은 대거 빠졌다. 전방을 박민서(1998), 이준재로 시작하는 경남.
7월 홈경기를 선축으로 시작했기에 이번에는 김천의 선축으로 경기 시작.
후방 빌드업을 앞세운 김천이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였다. 백패스를 시도했다가 바로 전방으로 스루패스하면서 그 볼을 초장에는 이찬욱이 차단했고 패스를 송홍민이 받아 바로 이민혁에게 패스했다. 바로 전방으로 돌리려 시도한 패스가 차단되면서 오히려 김천이 기회를 얻는 상황이 나왔고 이유현이 위험지역에서 슈팅을 시도, 고동민의 선방으로 완벽히 차단되었다. 코너킥 상황에서는 다행히 무탈하게 넘어갔다.
이후, 박민서(2000)의 스로잉, 설현진이 볼을 터치했으나 이민혁이 받지 못하며 김천이 가로채면서 김진규에게 패스했다. 바로 전방에 있던 선수가 볼을 받으며 나갔지만, 이민혁과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다시 김진규가 볼을 받았다. 그것을 지지하면서 이준석에게 패스, 바로 그 볼을 돌려 이영준이 받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김천이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이찬욱의 헤더로 막혔으며 튀어나온 볼을 김진규가 받아내며 처음에는 최병찬에게 시도한 패스가 이민혁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이영준이 볼을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 상황에서 상대의 공격 압박에서 볼을 탈취하던 찰나, 주장 우주성이 빠른 전환을 위해 이강희쪽에 패스를 시도했고 바로 롱볼을 차내면서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볼을 박민서(1998)가 받아 치달았다 !
이후 수비 상황에서 모재현이 볼을 받고 천천히 중앙으로 가면서 박민서(2000)를 보며 반대쪽으로 롱볼을 줬다.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처음에는 골키퍼의 선방에 멀리 튀어나가려는 볼을 설현진이 헤더로 다시 보냈으나 골키퍼에게 막힌 뒤였다.
고동민 골키퍼가 킥을 찼는데 킥 미스가 되면서 김진규가 그 볼에 달려들면서 헤더로 다시 위험지역에 볼을 전달했으며 강현묵이 받아 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 골키퍼가 뻗은 손에 막혔다.
이후 전방에서 전개된 상황, 박민서(2000)와 이민혁이 볼을 주고 받았으며 수비로 막아서던 원두재를 벗겨내는 패스를 시도하며 박민서(1998)에게 패스했으나, 여의치 않자 다시 박민서(2000)가 볼을 받았고 쭉 치달다가 모재현에게 패스했고 바로 준비자세를 취하고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전 추가 시간은 1분. 김천의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방에 들어와있던 수비수 이상민이 헤더로 슈팅을 시도했다.
더 이상의 전개 없이 전반 종료.
하프타임, 김천이 전개가 어려워지면서 교체카드를 단행했다. 선발 이준석을 빼고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준을 투입.
경남의 킥오프. 후반 시작 이후에도 공격 주도권은 김천이 먼저 쥐었다. 골킥 상황 같았는데, 박민서(1998)이 헤더를 시도했는데 강현묵이 이 볼을 받아 바로 앞에 패스를 시도했는데 이민혁과 김민준이 혼전상황처럼 얽히며 아무도 볼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강현묵이 치고 나가면서 이영준 쪽으로 패스를 시도했으나, 김민준이 볼을 잡고 슈팅을 시도했다.
이후 상대의 코너킥. 방향을 조금 틀어서 패널티라인 밖의 선수에게 패스했고 역습을 대비하면서 바로 태클로 볼을 처리했는데, 이것을 최병찬이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역습을 당한 상황에서 강현묵이 치고 나가다가 수비의 견제로 인해 볼을 밖에 돌렸는데, 이유현이 볼을 받고 나가려던 찰나에 설현진과 충돌했고 빠져나간 볼을 김민준이 받아 김진규에게 줬는데 바로 이영준에게 패스, 골키퍼가 없는 각으로 슈팅, 선제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이후 경남은 61분에 주장 우주성을 빼고 조향기를, 설현진을 빼고 글레이손을, 이민혁을 빼고 카스트로를 투입했다. 김천도 곧바로 최병찬 대신에 정치인을 투입했다.
시간이 조금 지난 이후, 경남에게 찾아온 공격 찬스. 카스트로가 롱볼을 차냈는데 태클에 굴절되고도 박민서(1998)가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위치여서 받은 다음에 다시 중앙의 카스트로에게 패스했다. 바로 글레이손에게 패스를 시도했는데 그의 너무 정확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가 예측한 방향으로 날아가며 튀어나갔으며 이를 원두재가 걷어내며 코너킥을 얻어내는 데 그쳤다. 그 장면에서 설기현 감독의 아쉬워하는 표정이 잡혔다.
이번에는 이강희가 과감하게 중원을 향해 롱패스했다. 전방에서 내려온 글레이손이 볼을 처리했으며 박민서(2000)가 박민서(1998)에게 패스했으며 치달면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굴절되며 뒤로 튀어나갔다. 그러나 곧이어 송홍민이 절묘한 킥으로 슈팅을 시도했는데 아쉽게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유효슈팅이 밖으로 나갔는데 카스트로가 받고 슈팅을 시도했다. 이 상황에서는 송홍민의 필드골이 나오지 않은 부분에서 아쉬워하는 표정이 잡혔다.
모재현이 또 긴장한 탓인지 햄스트링 부위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곧바로 유준하와 교체되었다.
이후 상대가 패널티라인 바로 바깥 지역에서 파울을 범하며 프리킥이 주어졌는데, 깜짝 키커로 이준재가 나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 맞고 튀어나간 볼을 정치인이 헤더로 빼냈다. 측면에서 조향기가 버티다가 상대의 밀집 수비를 이용해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곧바로 송홍민의 코너킥. 상대 헤더를 맞고 나간 볼을 박민서(2000)가 받자마자 과감하게 슈팅 ! 이상민이 뻗은 발에 굴절되며 골키퍼의 세이빙보다 높이 쇄도하는 원더골이 터져나왔다 ! 1 : 1 동점. 김천 선수들의 요청으로 혼전 상황에서의 파울이 있었는지를 주심과 VAR실이 확인한 뒤 이상 없음을 보고 골 선언.
이후, 이준재가 조향기에게 패스했는데 백패스로 카스트로에게 패스했고 바로 전방에 있던 박민서(1998)에게 패스했는데, 슈팅을 또 너무 정확하게 차면서 상대 골키퍼의 각도에 막히고 말았다.
추가시간은 7분 부여되었는데, 김천이 숱한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고동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으며 마지막으로 강현묵이 원두재에게 패스했으며 원두재가 측면으로 치달던 선수에게 주면서 곧바로 크로스를 시도했다. 정치인이 헤더를 시도하면서 원두재가 원터치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의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차단되었다. 이후 전환을 시도했으나 더 이상의 진행은 없이 경기 종료.
경기 평가
전반전은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았으나 후반 54분 실점하며 0:1로 끌려가던 중 후반 86분 박민서의 동점골로 소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확실한 건, 1라운드로빈 때처럼 금강불괴의 수비와 고동민의 절묘한 위치선정, 패스미스여도 최선을 다한 수비 등이 경기에 미친 영향이 엄청 컸다. 그로 인해 데뷔 첫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기까지. 김천의 공격라인이 국대급이기에 수비시 줄 골은 더 주고 공격에서 골을 넣을 줄로 예상했건만, 그와는 다르게 전개됐던 것이 다행이었을 정도.
다음 경기에서는 김포의 수비를 뚫어낼 확실한 공격력이 요구되는 상황인데, 모재현의 부상이 아쉽다. 저번 김천전과는 달리 다행히 걸어서 나갔다는 건데 김포전과 준플레이오프, 상무에서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경미한 부상이어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김포전을 뚫어낼 지점이 분명히 보인다. 김포는 분위기도 처져있고, 경남은 현재 퐁당승을 기록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 김포를 뚫고 자력 4위에 도전해도 괜찮을 듯. 또, 부천이 분위기가 좋은 전남과 맞붙어, 전남에게 플레이오프 홈경기를 뺏길 위기에 처할 수 있어 이기는 것만이 4위로 향할 최선의 방법이다.
시즌 전적 : 1승 1무 1패. (무승부)
득점 : 실점은 3:3. 득점자로는 글레이손, 이준재, 박민서(2000)(각 1점).
김천 득점자로는 김진규, 조영욱, 이영준.
1라운드 로빈은 글레이손이 선제골 넣고 후반부터 터진 상대의 공격 세례를 버티다가 체력적으로 방전된 틈을 타 이준재의 쐐기골로 승.
2라운드 로빈은 선수단이 전남전 충격패의 분위기로 처진 상황, 위험지역에서 허용해버린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헌납했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실점하며 이후 더 이상 못하고 부상자만 양산한 채 패.
토요일 전적 : 6승 6무 1패
지난 시즌에 비해, 토요일 경기의 성적이 월등히 좋아졌다. 강등팀 상대로 첫 패배를 경험했던 날만 빼고는 천안전 이겼던 날, 청주의 득점 공세를 전반전에 전부 만회하며 동점으로 비겼던 날, 안산 그리너스에게 역전당했다가 재역전하며 완파시켰던 날, 패색이 짙었던 상황에서 동점골로 비겼던 안산과의 첫 만남, 연패로 인해 순위권 밖으로 쳐졌던 팀의 분위기를 단번에 전환시키는 승, 2연승, 3연승으로 이어진 충청 3연전, 김포의 막강한 공격을 누르고 수비적으로 클린시트 무승부로 비겼던 두 매치, 서울 이랜드를 완파시켰던 날, 김천 상무의 닥공 전술을 일시적으로나마 저지했던 날, 부산 상대로 유일하게 클린시트 무승부를 경험했던 날로 좋은 기억을 많이 안고 있는 토요일 매치였다.
2.36. 39R vs 김포 FC (원정, 0:1 승)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R 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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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솔터축구장 ( 김포) | ||
주심 : 안재훈 | ||
관중 : 2,06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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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
김포 FC | 경남 FC | |
66' 박민서(A. 원기종) | ||
경기 2분 하이라이트 full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박민서(1998) |
경남 FC 라인업 ( 4-4-2 ) | |||||||||||||||||||||||||||||||
FW 글레이손 ' 59 |
FW 원기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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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박민서(1998) ' 66 |
MF 송홍민 |
MF 카스트로 ' 73 |
MF 조상준 '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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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박민서(2000) |
DF 박재환 ' 59 |
DF 이찬욱 |
DF
우주성 '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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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고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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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명단 | 설현진 ' 59 | 이준재 ' 59 | 이강희 ' 59 | ||||||||||||||||||||||||||||
이민혁 ' 73 | 유준하 ' 78 | 조향기 | 손정현 |
무승부 시 플옵권 확정이고 승리할 시 자력으로 4위를 확정한다. 패할 경우 안양이 승리하지 않아야 하고, 부천 전남전이 무승부로 끝나지 않으면 플옵권 확정이다. 경기에 앞서 구단은 설기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청효 골키퍼의 볼 처리 미스로 인한 딱 한 방의 득점. 지난 시즌에 이은 김포전 우위와 함께 시즌 4위로 마무리하는 경남 !
경기 시작에 앞서, 김포 김민호의 프로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꽃다발 증정식으로 시작했다.
3라운드 원정에서 김포가 선축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경남의 선축으로 시작되었다.
경기 초반부터 최재훈이 경고 카드를 받고 시작했다.
최재훈이 자기 진영에서 볼을 돌리는 와중에 서재민이 걷어냈다. 전방에 있던 윤민호가 헤더로 볼을 처리했고 이것을 원기종이 처리하면서 송홍민에게 패스를 시도했으나, 조금 거리가 멀게 가면서 주닝요가 볼을 받아 경남의 진영으로 치고 나갔다. 경남 수비 5명이 위험지역에 포진하는 동안 직접 때리지 않고 위험지역 측면에 있던 루이스에게 패스했다. 이를 받은 루이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나갔다. 여기서의 코너킥은 별 탈 없이 넘어갔다.
이후 서재민의 코너킥. 윤민호를 먼저 앞세운 뒤에 김태한이 달려들며 헤더를 시도했다.
상대 진영에서 전개되는 상황. 임도훈이 볼을 걷어냈으나, 송홍민이 길목에서 차단했고 원기종 쪽에 패스를 시도했다. 볼을 받아낸 뒤, 치고 나가려다가 패널티라인 안쪽에 패스를 시도해 박민서(1998)가 볼을 받으려던 찰나에 임도훈의 태클로 볼이 나가며 코너킥이 주어졌다. 코너킥에서는 별 일 없이 넘어갔다.
이후 다시 상대 진영. 볼을 걷어낼 때 원기종이 잘 방해하면서 송홍민이 볼을 받게 되었다. 카스트로가 볼을 받으면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으나, 박청효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3분 주어졌다. 추가시간 1분, 상대의 파울로 얻어낸 중요 위치에서의 프리킥에 송홍민이 나서 절묘한 위치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박청효 골키퍼의 세이빙에 막히고 말았다. 여기서의 코너킥은 별 일 없었다.
추가시간 막판, 이후 다시 박민서(2000)의 코너킥. 글레이손이 루이스와 경합하며 볼을 차냈고 다시 루이스가 일어나기 전에 크로스를 시도하지 못하면서 재차 경합하며 패널티라인 안으로 들어갔고 이를 박민서(2000)가 받아내면서 크로스를 찼는데, 우주성과 원기종이 겹치다가 원기종이 헤더를 시도했고 결국 박청효 골키퍼의 정면에 가고 말았다. 볼을 걷어냈으나 더 이상 다른 변화는 생기지 않고 전반 종료.
후반전, 김포의 킥오프.
경남의 진영에서 박재환이 박민서(2000)에게 패스했다.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고 원기종이 이를 받아내면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박청효 골키퍼의 세이빙에 막히고 말았다.
지지부진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글레이손을 빼고 설현진을, 주장 우주성을 빼고 이준재를, 박재환을 빼고 이강희를 투입했다.
상대 진영에서 이강연이 패스를 시도했으나 이를 박민서(2000)가 가로채면서 스루패스를 시도했으며 원기종이 받아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박민서(1998)이 받지 못했고 걷혀지려던 볼에 설현진이 접근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포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이후 송홍민이 얼리성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원기종이 재빠르게 달려가 이 볼을 챈다는 것이 박청효 골키퍼에게 갔는데, 이 상황에서 그가 시도한 패스에서 다시 원기종이 볼을 받아내면서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하필이면 박청효 골키퍼가 볼을 처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박민서(1998)가 이 볼을 받아 선제골을 넣어버렸다 (!!!) 처음에는 단독골로 기록되었으나, 사후 기록 정정을 통해, 원기종의 도움이 기록되었다.
이후 경남의 진영에서 전개된 상황. 박광일의 프리킥. 조성권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미리 나와있던 고동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를 김태한이 받아 뒤로 돌렸는데 최재훈이 다시 김태한에게 패스했고 크로스를 시도하려다가 살짝 흘려보냈는데 주닝요가 그의 패스를 받아 위험지역으로 들어가서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카스트로가 이를 막아세웠다.
코너킥 이후, 볼이 걷혀진 상황에서 교체출전한 김성민이 측면에서 스루패스를 시도했으며 박광일이 이를 받아 김태한에게 슬쩍 패스했다. 김태한은 바로 치고 나가면서 교체출전한 김종석 쪽으로 크로스를 시도했으며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고동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70분 넘게 그라운드를 누빈 카스트로를 빼고 이민혁과 교체해줬다.
다시 김성민이 치고 나가다가 찔러주는 패스를 시도했다. 김종석이 볼을 받아 위험지역으로 찔러줬다. 아무도 볼을 처리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주닝요가 치고 나가 슈팅을 시도하려 했으나, 고동민 골키퍼가 튀어나오면서 볼을 먼저 터치하며 이를 저지했다. 주닝요가 넘어지긴 했어도 고동민이 시도한 세이빙이 태클성 플레이가 아니었기에 파울은 아니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
추가시간 5분, 상대 스로잉 상황에서 볼을 받자마자 얼리성 크로스를 시도해 나가려는 볼을 김성민이 돌려세우면서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교체출전한 송준석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볼이 높이 떴고 최재훈이 떨어지는 볼을 받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시 육탄방어에 막히자 옆으로 돌렸는데 주닝요의 발이 빗맞으면서 오히려 볼이 걷혀지고 말았다.
김포의 마지막 코너킥. 박청효 골키퍼 마저 들어간 상황이었는데 수비의 헤더에 걷혀졌고 이민혁과 김포 선수가 충돌하며 위험한 상황이 나올 쯤 휘슬이 울리며 경기 종료.
이 날 승리로 경남은 4위로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홈에서 부천과 맞붙는다.
김포전 리뷰
시즌 상대전적 : 1승 2무.
득점 : 실점 - 1:0
득점자 : 박민서(1998)
2부리그 팀 상대로 유일하게 시즌 클린시트 게임을 기록하면서 김포전 상대 무실점이란 진기록을 달성했다.
첫 경기도 0:0, 두번째 경기도 0:0. 두 경기 다 무승부하며 득실점 추가 없이 승점 1점을 각각 적립했다.
일요일 전적 : 6승 3무 6패.
경남의 명암이 나왔던 일요일 매치였다. 팀이 치고 나갈 때도 일요일이었다. 전남전 5대 0 대승, 김천전 2대 0 승, 안양전 4대 2 대승, 안산전 3대 1 대승, 이번 경기.
또한 순위권에서 밀릴 때마다, 일요일 경기였다. 부산전 2경기가 그랬고, 전남전 2경기가 또 그랬다. 비긴 경기 중에는 아산전이나 성남전도 그렇다고 볼 수 있겠다.
일요일 게임에서 연패를 쌓기도 하고 끊어내기도 했으며 연승의 중간에 있기도 했다. 말그대로 경남의 명암이 드러난 일요일 그 자체.
경기 리뷰
수비가 위태하면서도 은근히 잘 버텨낸, 그 중심에는 골키퍼가 자리하고 있었던 최고의 매치였다. 감독의 계약만료 이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시점이었기에, 오히려 선수단이 똘똘 뭉쳐 팀워크를 만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 홈에서 치르는 준플레이오프인 만큼, 이 분위기를 잘 끌어내서 수비적으로, 공격적으로 함께 불태우면서 경남의 저력을 보여주자. 만약 이번에 승격플레이오프에 갈 경우, 경남으로서는 처음으로 승격플레이오프로 가는 진기록을 세우며, 10위팀과의 승격플레이오프에 이길 경우 설기현 감독 커리어에서나 경남에게 있어서나 역사의 한페이지를 새로 장식하는 것이 되는만큼, 이번의 플레이오프를 필사적으로 해내길 바란다.
[1]
준플레이오프 홈 경기 확정.
[2]
K리그 공식 자료에는 3,221명이라 되어있으나, 전광판에는 6,665명이라고 되어있었음.
[3]
상대 선수와 충돌하여 부상, 74분 경 실려나갔고 교체 타이밍에 김영찬이 투입됨.
[4]
원기종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선발 명단에서 제외.
[5]
햄스트링 부상 의심, 65분 경 실려나갔고 교체 타이밍에 권기표가 투입됨.
[6]
원기종의 햄스트링 미세손상으로 인한 결장.
[7]
상대 선수의 발에 밟히면서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자 실려나갔다. 교체는 62분에 진행되었다.
[8]
원기종의 부상 복귀, 전술상 선발이 아닌 벤치 대기
[9]
사후 기록 정정을 통해 백동규의 자책골로 정정되었다.
[10]
창원축구센터의 잔디보수공사 관계로 구장을 옮겨 진행하게 되었다.
[11]
3분 30초 경 부상을 입었고 볼 아웃 상황이었어서 곧바로 교체되었다.
[12]
슈팅 시 상대 수비의 손에 굴절되어 처음에는 자책골로 기록되었으나 하프타임, 사후 기록정정을 통해 득점으로 정정되었음.
[13]
13R 경기와 같은 사례로 인한 경기장 이전.
[14]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5분 경 실려나갔고, 교체카드로 이강희와 교체되었다.
[15]
김천이 이길 시, 9득점을 하지 않는 이상 승점 동률인 상황에 다득점순 3위. 비기거나 질 경우 김천의 순위 상승은 없다.
[16]
63분 경, 부상을 입어 쓰러져 먼저 필드 밖으로 나갔으며, 5분 정도 뒤 교체되었다.
[17]
79분 경, 부상을 입고 필드 밖으로 나갔으며, 바로 교체되었다.
[18]
충남 아산 시절에 경남전에서 나온 득점. 이후 송승민의 득점을 어시스트까지 하면서 이 경기에서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기도 했다.
[19]
다만 경남 역시 청주-안산-김천-김포로 험난하다.
[20]
햄스트링 부상
[21]
근육 경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