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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1:28:03

겔드사막

겔드사막
ゲルド砂漠 / Gerudo Desert
파일:BotW_Gerudo_Desert.webp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겔드사막

1. 개요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지명. 하이랄 서부에 위치한 넓은 사막지대로, 겔드족이 주로 살아가는 장소이다. 다른 하이랄의 지형들과는 높은 바위절벽으로 단절되어 있는 특징이 있으며 종종 모래폭풍이 불어 길을 잃게 되는 기믹이 있다. 언제나 겔드사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아니며, 사실 서부에 위치한 사막이라고 해서 동일한 사막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본 문서에서는 하이랄 서부에 위치한 사막을 위주로 설명한다.

2. 등장작품

2.1.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파일:ALttP_Desert_of_Mystery.png 파일:ALttP_Swamp_of_Evil.png
신비한 사막 악마의 늪
하이랄 남서부를 차지하는 넓은 사막. 신비한 사막(あやしの砂漠/Desert of Mystery)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곳곳에 동물들의 유해와 선인장이 널려있고, 서쪽 끝에는 두 번째 던전인 사막 궁전이 있다. 절벽면에 있는 동굴 중 하나에 현자 아기나(Aginah)가 산다.

신비한 사막에 대응되는 어둠의 세계의 장소는 악마의 늪(悪魔の沼/Swamp of Evil)이다. 악마의 늪은 완전히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어둠의 세계 내에서는 접근할 수 없다. 악마의 늪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카리나를 불러서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숨겨진 포탈을 사용해야 한다.

2.2.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파일:Gerudo_Valley.webp 파일:Gerudos_Fortress.webp
겔드 협곡 겔드 요새
파일:Haunted_Wasteland.webp 파일:OoT3D_Desert_Colossus.png
환영의 사막 거대사신상
겔드 협곡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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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드 사막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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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랄 북서쪽에 위치한 사막지대. 겔드족이 처음으로 시리즈에 등장하면서 겔드족이 사는 장소로서 등장한다. 다만 이때까지는 겔드사막이라는 지명이 등장하지 않으며, 겔드족도 겔드사막 가운데가 아닌 겔드 협곡 끄트머리에서 산다.

사막은 크게 겔드 협곡(ゲルドの谷/Gerudo Valley), 겔드 요새(ゲルドの砦/Gerudo's Fortress), 환영의 사막(幻影の砂漠/Haunted Wasteland), 거대사신상(巨大邪神像/Desert Colossus)의 네 부분으로 나뉘며, 하이랄대백과에 따르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환영의 사막은 후대에 신비한 사막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이랄 평원 서쪽에 있는 길로 가면 겔드 협곡이 나오는데, 협곡은 조라강이 흐르는 깎아지른 절벽으로 인해 갈라져있다.[1] 어린 시절에는 겔드족이 협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가로막고 있어서 지나갈 수 없고, 7년 후에는 다리가 무너져 있어 건널 수 없다. 다리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롱샷, 또는 에포나가 필요하다. 다리는 겔드 요새에 감금되어 있는 목수들을 모두 구조하면 수리할 수 있다. 협곡 가장 안쪽에는 겔드족이 살아가는 겔드 요새가 있는데, 사막 특유의 척박한 환경 탓인지 거대한 감옥에 가까운 형상을 하고 있으며, 경비들에게 들키면 감옥에 감금된다. 탈출해서 요새 내부에 갇힌 목수들을 모두 풀어주면, 링크를 지켜보고 있던 겔드족이 그에게 겔드 회원증을 주며, 이후로는 겔드 요새와 환영의 사막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2]

겔드 협곡을 지나면 끊임없이 모래 폭풍이 불어오는 환영의 사막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처음 가려고 하면 환영의 사막의 위험성을 이유로 겔드족 경비가 통과를 막는다. 상술한 겔드 회원증을 얻기 전에는 들어갈 수 없다. 환영의 사막을 통과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시련이 있다. 첫 번째 시련은 거대한 유사를 통과하는 것으로, 호버 부츠나 롱샷이 필요하다. 깃발이 이정표가 되어주는데, 깃발의 경로에서 멀리 벗어나면 입구로 돌아가게 된다. 두 번째 시련은 유령을 따라가는 것으로, 진실의 렌즈를 사용하여 포우를 따라가는 것이다. 포우의 경로를 멀리 벗어나면 입구로 돌아간다. 방해를 물리치고 포우의 경로를 따라가는 데 성공하면 영혼의 신전이 위치한 거대사신상으로 갈 수 있다.

환영의 사막을 거치면 나오는 거대사신상은 환영의 사막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막한 사막 지대이다. 모래의 여신[3]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진 거대한 석상이 있다. 석상 내부에 위치한 영혼의 신전은 가논돌프가 트라이포스를 손을 넣고 하이랄 왕국을 침공하기 전까지 그의 본거지였다고 하며, 트윈노파가 세뇌에 대한 연구를 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가논돌프가 하이랄 왕국을 침공한 이후에는 트윈노파의 작전기지가 되었다.

처음 성인 상태로 영혼의 신전에 들어가면 서쪽과 동쪽 입구 모두 들어갈 수 없다. 신전을 나오면 시크가 영혼의 신전 워프곡인 영혼의 레퀴엠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어린 시절로 돌아가 영혼의 신전을 공략할 수 있다.

여담으로 본작에서 등장한 겔드 협곡의 테마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로 뛰어난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3. 젤다의 전설 4개의 검 +

파일:Desert_of_Doubt.png
사막의 테마
신비한 사막(あやしの砂漠/Desert of Doubt)[4]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6번째 레벨인 신비한 사막의 첫 번째 스테이지로 등장한다. 가논돌프가 힘을 추구하여 떠난 뒤로, 겔드족은 다른 이들이 가논돌프처럼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막으로 통하는 길을 봉쇄했다. 들어가려면 부족장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사막은 모래폭풍이 불고 있고, 잘못된 길을 선택하면 겔드의 마을로 되돌아가게 된다. 올바른 길은 바람에 맞서는 길, 즉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

2.4.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파일:Gerudo_Desert_TP.webp
겔드사막과 사막의 처형장
겔드사막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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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랄 남서쪽에 위치한 사막이다. 이름은 겔드 사막이지만, 본작에서 겔드족 가논돌프의 처형 이래로 아예 하이랄 밖으로 추방당했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 본작 시점에서 겔드사막은 완전히 버려져 하이랄의 다른 지역에서 접근할 수 없다. 처음 들어갈때는 하일리아호에서 대포를 타고서 갈 수 있고, 나갈 때는 워프를 통해서만 나갈 수 있다. 흉악한 범죄자들을 가두고 처형하는 사막의 처형장이 있다. 그 외에는 마물만 존재하는 황량한 황무지이다. 근처에 있는 겔드 메사에는 시련의 동굴이 있다.

가논돌프가 사막의 처형장에서 현자들에 의해 처형당할 계획이었으나, 힘의 트라이포스의 소유자인 가논돌프는 자신의 손목을 구속하고 있는 쇠사슬을 부숴버리고는 역으로 현자 한 명을 죽여버리고, 놀란 현자들은 어둠의 거울을 이용해 그를 어둠의 세계로 보내버린다.

2.5.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파일:라넬사막_스소.jpg
라넬 사막의 테마 라넬 사막(과거)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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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넬 사막(ラネール砂漠/Lanayru Desert)이 등장한다. 대지 북서쪽에 위치한 지방인 라넬 지방의 중심 지역이다.

지혜의 여신인 이 창조한 지역으로, 뇌룡 라넬이 다스렸다. 넬이 창조했을 무렵만 해도 푸른 초목이 가득한 초원과 얕은 바다가 있는 지역이었고, 뇌룡 라넬이 만든 로봇 종족들이 시공석을 캐는 광산이 있었다. 이들은 시공석 장치를 사용해 번영했지만, 기후가 변해 라넬 초원은 사막이 되어버렸고, 자원 또한 고갈되어 로봇들도 정지해버린다.

스토리 상 올딘 화산의 대지의 신전을 클리어한 뒤 개방되는 지역이다. 지역의 핵심 기믹은 시공석. 사막 곳곳에 위치한 시공석을 작동시키면 시공석을 중심으로 일정 반경이 과거의 상태로 바뀐다. 이런 상태 변화를 이용해 이동을 하거나 퍼즐을 풀면서 사막 너머에 위치한 시간의 신전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이런 시공석 기믹은 생명 열매와 라넬 부활에도 사용된다.

게임 후반부에 넬의 불꽃을 얻기 위해 다시 한 번 라넬 사막을 찾게 된다. 이때는 라넬 사해 지역을 탐방하게 되는데, 이 지역은 과거에 넓은 바다가 펼쳐진 곳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물이 다 말라버려 유사의 바다만이 가득한 지역이다.

겔드사막이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황상 후대에 겔드사막이라고 불렸을 가능성이 높다. 위치의 유사함도 그렇고, 이 지역에서만 잡을 수 있는 잠자리의 이름이 겔드 잠자리이다. 또한 버든은 뛰어난 기계 제작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로봇이 많은 라넬 지방에 정착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겔드족의 선조가 되었다는 추측도 있다.

2.6.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신들의 트라이포스와 마찬가지로 신비한 사막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신들의 트라이포스와는 달리 암벽으로 막혀있어 하이랄에서는 신비한 사막으로 갈 수 없다. 가기 위해서는 균열을 통해 로우랄을 거친 뒤에 가야 한다.

2.7.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파일:botw_gerudo_desert.webp
필드(사막)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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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랄 남서쪽에 위치한 광대한 사막. 오픈월드인 본작의 특성상 이전 작에 비해 압도적으로 거대해졌다. 하이랄과는 방벽과 같은 겔드 고지로 인해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하이랄에서 지형적으로 가장 고립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낮에는 2단계 고온, 밤에는 2단계 저온 지역인 매우 극단적인 지역으로, 시커스톤을 먹통으로 만들어 버리는 모래폭풍[5]과 극단적인 기온차, 모래에 의한 느린 이동속도,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대지, 전기 속성과 불 속성을 가진 강력한 몬스터들의 출현은 겔드지방을 본작에서 가장 난이도 높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일조한다. 오죽하면 바람의 지휘봉에서 가논돌프가 죽음을 만드는 땅인 겔드사막 대신 생명이 충만한 하이랄을 탐했는지 뼈저리게 와닿을 정도.

사막 중심부에 위치한 겔드의 마을은 하이랄 최대의 무역 장소로 여겨진다. 또한 사막 곳곳에는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거석 유적들이 즐비한데, 이 중 하나가 이가단의 아지트로 개조되어 사용되고 있다. 사막 가장자리 지역에 가면 모래폭풍이 불고 더 이상 갈 수 없다는 문구가 뜬다.

2.8.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파일:gerudo_desert_Tot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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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이 일어난 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사막 곳곳에 갈라진 틈이 생기고 유사의 모래 늪이 형성되었으며, 유사의 배꼽이 곳곳에 생겨나 상당히 위험하다. 또한 처음 가보면 지상에서는 모래폭풍이 일어나 앞을 볼 수가 없다.[6]

겔드의 마을은 모래폭풍으로 초토화되고 기브도가 점령한 상태라 주민들은 지하거리로 피난을 한 상황이다. 번개의 신전을 클리어하면 모래폭풍은 모두 걷히고 기브도들도 땅 속이나 동굴로 숨어버린다.

2.9.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겔드사막의 테마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신비한 사막과 유사하지만 서쪽으로 크게 확장된 형태이다. 서쪽 끝에는 겔드의 마을이 있으며,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사막의 신전도 폐허가 된 상태로 등장한다. 텀블위드가 굴러다니고 종종 모래폭풍이 부는데, 이는 라네몰라 때문으로, 라네몰라를 처치하면 모래폭풍이 가라앉는다.

3. 기타 사막

겔드사막 외에도 사막지형은 단골로 등장한다. 초대 젤다의 전설에서도 맵 동부에 사막이 등장했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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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라강은 겔드 협곡을 거쳐 하일리아호까지 이어진다. [2] 이 겔드족은 나볼을 따르는데 아무래도 가논돌프에게 대항할 동료로서 그를 영입하려고 한듯 하다. [3] 겔드족이 숭배하는 수호신. 도적질을 일삼는 겔드족의 수호신이기 때문에 하이랄의 사람들에게는 악신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4] 영문명은 의심의 사막이라는 뜻이다. [5] 모래폭풍은 폭풍 속의 사당을 클리어하거나 대요정의 샘을 해방하면 사라진다. [6] 다행히 전작의 모래폭풍과는 다르게 사당으로 워프는 가능하다. 다만 맵이 안 보이다 보니 어디에 있는 사당인지는 사당들 사이의 분포나 사당의 이름을 보고 플레이어가 알아서 파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