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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선수 경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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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3년
1차 FA
2014년 2015년

1. 개요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10월
3. 총평

1. 개요

파일:강민호2014.jpg
강민호의 2014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

3월 31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뒤지고 있던 5회말에 동점 투런홈런을 쳤고 크게 앞서던 8회말에는 솔로홈런 하나를 치며 작년과 달리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둘 다 밀어쳐서 홈런. 4번자리에서 치는게 아니라 그런지 부담이 덜 갔던것으로 보인다. 멀티 홈런을 친 것은 1390일만이라고 한다. 이 날 선발은 장원준이었는데 꼴빠들은 이 둘을 보고 흐뭇해 죽을 뻔 했다.

하지만 멀티홈런을 친 3월 31일 이후로 4월 12일까지 2할이 채 안되는 타율을 보이며 팬들에게 미친듯이 까이고 있다. 타자 대부분이 그렇지만 특히 클린업 트리오 다음인 6번 타순에 배치되어 찬스를 날려버리는 일이 잦은지라 더 눈에 띄었다. 37타수 7안타 타율 0.189이지만 삼진이 무려 15개로 그 비율은 0.405. 무려 4할이 넘는다. 사실 시즌 극초반인데다 포수 포지션 전체로 볼때 양의지빼면 규정타석을 채우는 포수도 없고 강민호보다 못치는 포수도 각팀에 숱하게 널려서 억울한 감도 있지만, 그놈의 75억이 문제다.[1]

4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솔로홈런 포함 3타수 2인타 2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낮은 타율, 특히 잦은 폭풍삼진으로 인해 까였다.

2014년 4월 2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7회초에 유희관을 상대로 1점 홈런을 기록하였고 9회초 무사 1,2루에서 1루수 호르헤 칸투 앞에 번트를 했는데 칸투의 3루 송구 에러[2]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팀의 3:2 승리에 기여하였다.

2014년 4월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3삼진을 시전했다. 타율은 2할 초반대로 떨어졌고 득점권 타율도 7푼으로 떨어졌다.

2014년 4월 23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시전.

그래도 FA로 친정에 돌아온 최준석이 워낙 못하는 데다 불펜 투수들도 단체로 맛이 간 상황이라 욕이 저쪽으로 다 몰려 있다. 게다가 본인은 6홈런으로 팀 내에선 1위... 였으나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뺐겼다. 타점도 루이스 히메네스에 비해 낮은 편이다.

장타율이 4할 7푼대이고 홈런이 6개로 팀내 1위인 점에서 볼 수 있듯 공격면에서 완벽하게 삽을 푸는것은 아니고 도루 저지 등 수비 측면에서도 충분히 활약하고 있지만, 타율이 채 2할 5푼이 못되고 출루율도 3할이 못되는 데다 미칠듯한 풍기질로 인한 지나치게 높은 삼진율은 롯데 입장에서나 강민호 입장에서나 골칫거리이자 풀어야 할 숙제로 자리잡았다.[3]

2.2. 5월

5월이 되어도 미칠듯한 풍기질과 미칠듯한 삼진율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타율이 2할 3푼도 안되고 홈런도 4월 이후 뚝 끊긴 상황. 이쯤되면 거의 먹튀다... 근데 5월 중순이 되니 같이 먹튀였던 최준석이 살아났다.

WAR로 계산을 하면 0.62로 팀에 피해가 되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공격쪽에서 지나치게 죽을 쑤고 있어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등에서 강극혐이라는 별명으로 엄청나게 까이는 편 이다. 그러나 BABIP가 0.284로 통산 평균인 0.304는 물론 최근 평균보다도 낮은 기록인걸 감안하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이 무지하게 따라주지 않는 시즌인건 맞다.[4] 게다가 강민호 본인의 심리적 부담감까지 겹치니 최악의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는 셈.

원래 포수진을 최고 장점으로 꼽았던 롯데였지만, 수비형 포수의 대명사 용덕한이 정작 저조한 도루 저지율로 인해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2군 본즈에 등극하고 제대한 장성우는 한술 더 떠서 비시즌 사생활 문제를 일으킨 데 이어 부상으로 2군 경기에도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강민호에게 휴식을 주고 싶어도 강민호의 수비력 때문에 휴식을 줄 수 없는 아이러니컬한 상황.

2.3. 6월

여전히 득점권에서 흐름을 끊어먹고 있다. 급기야 이런 분석짤이 나왔다.
파일:external/lh4.googleusercontent.com/%25EB%2593%259D%25EC%25A0%2590%25EC%2596%25B5%25EC%25A0%259C%25EA%25B8%25B01.jpg
파일:external/lh6.googleusercontent.com/%25EB%2593%259D%25EC%25A0%2590%25EC%2596%25B5%25EC%25A0%259C%25EA%25B8%25B02.jpg
현재의 흐름이 계속된다면 KBO 역대 최고의 먹튀가 될 가능성이 점점 올라가게 된다. 올해 프로야구가 극도의 타고투저 시즌임에도 불구, 간신히 2할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타율은 분명 문제가 있다. 이대로는 AG에 선발되어도, 혹여나 선발되지 못해도 엄청난 부담감을 느낄 듯.

6월 6일까지의 타율 0.220(규정타석 60명 중 60위), 출루율 0.314(규정타석 60명 중 60위), 장타율 0.390(규정타석 60명 중 49위), OPS 0.704(규정타석 60명 중 56위), 득점권 타율 0.111(규정타석 60명 중 60위), 삼진 51(규정타석 60명 중 58위). 게다가 지난해까지만 해도 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삼성과 LG는 이지영 최경철의 기량이 급상승하였으며, 타격 포텐이 폭발한 이재원이 포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나며 더욱 더 비참해졌다.

저 출루율조차도 과거의 강민호에 대한 이미지 덕에 그나마 볼넷을 얻어낸 덕이라는 것이 정설. 컨택 능력이 거의 사망 수준이다. 장타율은 그래도 컨택이 되던 4월에 벌어놓은 것이 함정. 사실상 득점권에서는 최악의 타자다.

6월 7일 SK전에서 역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타율은 0.216으로 내려갔으며 찬스에서 기회를 끊어서 상대팀의 기를 살려주는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6월 7일까지의 경기에서 타율, OPS, 삼진 모두 하위 다섯손가락 안에 들 수준. 이날의 무안타로 스탯이 더 하락하여 타율 0.216, 출루율 : 0.312, 장타율 0.383, OPS 0.695을 기록. 드디어 OPS가 0.7 밑으로 떨어졌다.

사실 작년이나 올해는 운이 없어 타율이 예전보다 낮다는 분석이 있으나,[5] 이런 타격 부진이 1시즌 반 정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 물론 2013년 FA때 강민호를 잡아야만 했던 롯데 입장에서 75억이 결코 아까운 수치는 아니었으나, 그 거액이 팀과 선수 모두에게 부담감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강민호의 경우 올 시즌 수비에서는 확실히 국내 원탑 수준의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FA 75억 → 주변뿐 아니라 스스로 갖는 부담감 → 타격 부진 → 75억이라는 거액이 주는 부담감 → 타격 부진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모습. 송승준처럼 최준석과 더불어 멘탈을 추스를 기회를 주는 것도 좋아 보인다.

6월 10일 LG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뒤지고 있던 2회말에 시즌 7호 홈런을 쳤다.

6월 14일 KIA전을 통해 배트 감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 이유는..

파일:external/upload.inven.co.kr/i1384530694.gif
롯데가 4-2로 앞선 상황에서 7회초 1사 1루 안치홍이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안치홍이 정대현의 4번째 공을 파울타구로 만들어 낸 후, 강민호가 배트를 주워주는 과정에서 배트가 깨진 것을 확인하고 안치홍에게 교체하라고 했던 것. 영상 여기서 안치홍이 아웃되었더라면 '강민호 매너 좋네.' 정도의 양 팀팬들 모두에게 훈훈한 장면으로 남을뻔 했으나...

파일:external/upload.inven.co.kr/i4369790923.gif
문제는 배트를 바꾸고 온 안치홍이 정대현의 5구를, 그러니까 배트를 바꾼 후 첫번째로 던진 공을 그대로 홈런으로 만들면서 4-4 동점을 만들어버린 것. 영상 그 이전 타석에서 정대현과의 배터리에서 발이 느린 이범호에게 도루를 허용한 것과 엮이면서 욕을 먹었다.

더군다나 이날 선발투수 옥스프링이 3회 나지완의 머리를 맞혀 자동퇴장[6]으로 강판된 상황에서 중간 계투들이 줄줄이 나와 아슬아슬하게 막고 있는 상황이었다. 패배했다면 데미지가 컸을 상황이라 이기고도 욕을 먹은 마당에 만약 졌다면 그 결과는...

6월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김경언의 기습번트 타구가 바운드 되어 남자의 그곳에 제대로 직격당하자 상당한 고통을 호소하였다.[7] 이걸 보고 중계석의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은 아주 진지하게 저런, 아직 미혼인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여튼 롯데측 덕아웃에서는 만일을 대비하여 포수를 용덕한으로 교체하려 하였으나 강민호 본인이 계속 뛰겠다는 의사를 보임으로써 경기는 속행되었고, 다음 타석에서 강민호는 홈런을 때려내었다.

2.4. 7월

7월 1일 목동 넥센전에서 한현희를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하지만 그 후 불펜진이 6실점을 하며 7:12로 대패했다.

7월 4일 SK전에서 도망가는 솔로홈런을 작렬, 2010년 이후 5년연속 포수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8]

7월 12일 KIA전에서 8회에 송은범에게 헤드샷을 맞았고 송은범은 배영섭룰에 따라 퇴장 조치가 내려졌다. 8회까지는 포수 수비를 봤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9회에 포수가 최준석으로 교체되었다.

다음날 나온 진단에 따르면 별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13일 말소되었다. 대신 김사훈이 올라왔다.
7월 27일 8회초, 잠실에서 롯데 팬들의 환호성이 커졌는데, 왜냐면 잠실구장 전광판에 6번타자 대타 강민호!!!라고 쓰여 있었기 때문이었다.투수도 좌완 신재웅이었고 1사 주자 2루에 2루주자는 빠른발의 황재균이라서 그가 한방을 날려 줄것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결과는 초구를 보호대에 맞고 바로 대주자 김민하와 교체.
[9]
부상당한 사이엔 용덕한이 날아다니면서 강민호의 존재감이 사라져가던 중, 27일에 다시 콜업되었다. 평소대로 꾸준히 못치다가 31일에 4타수 2안타로 7월 9일 이후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5. 8월

서스펜디드 게임이었던 8월 5~6일의 NC 다이노스전에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는데, 이 중 두번은 득점권 상황에서 말아먹은지라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세번째 타석인 6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이민호에게 플라이, 4번째 타석에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김진성을 상대로 깔끔하게 헛스윙 세번으로 삼구삼진.

결국 6일 게임에선 장성우가 선발 출장했고, 그 다음 날 2군으로 내려갔다. 전에 말소된건 부상때문이라고 쳐도 이번에 말소된 것은 그냥 못해서. 김시진 감독도 강민호가 정신적으로 힘들어 해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8월 15일까지 2군 5경기에서 타율 0.400 15타수 6안타 5홈런, 장타율 1.467 OPS 1.905를 찍으며 폭격중이다. 이 때 2군에 있는 동안 타격폼을 수정했다. 기존 타격폼에서 무릎을 세우는 타격폼으로 바꾸고 온 것.

8월 20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올렸지만 포일 3개 병살 2개를 올리면서 많은 롯데팬의 혈압을 올렸다.

8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루타 3루타 홈런을 하나씩 기록하며 대폭발했다. 3루타를 친 후에는 애매한 깊이의 외야 플라이 때 환상적인 슬라이딩으로 홈에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팬들은 부활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응원하는 분위기.

8월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안타 하나 2루타 하나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8월 30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가 끝난 뒤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LG쪽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투척하여 물의를 빚었다. 75억짜리 제구력, 75억짜리 물병, 던저강 등 달갑지 않은 별명까지 따라붙은 상태이다.

해당 사건에 관해 사과를 하며 '관중에게 던진 건 아니다' 라고 하여 2차 파이어를 만들었다. 그 쪽에서는 심판들이 있었는데, 아무리 심판이 이해하기 힘든 스트라이크 판정을 했다지만 심판에게 물병을 집어던질 수 있느냐란 논란이다. 게다가 물병이 날아간 거리를 보면 절대 빈 병이 아니다. 직접 맞았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강민호 물병 투구장면. 4분 20초 경에 나온다.
4분 7초경 부러진 배트를 집어 들어 던지는 롯데 선수의 깨알같은 모습도 나온다. #

결국 8월 31일 KBO에서 강민호 징계를 시사했다. KBO는 다음 날인 9월 1일 오전 중에 상벌위원회를 소집해서 강민호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

2.6. 9~10월

9월1일 오후, 200만원의 벌금과 40시간 봉사가 내려졌다. 대체적으로 적절하다고 평가되는 수준.

9월 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타격폼이 안정되었고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 분명 살아나고 있는 것은 맞다.

9월 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쐐기 홈런을 날리면서 3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14호 홈런.

9월 1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했다. 양 팀 선발 장원준과 이재학의 호투로 8회까지 스코어는 1대 1. 9회 초 2사 후 정훈과 손아섭의 연속안타로 2사 1,2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초구를 통타해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사실상 이 날 경기의 승리를 결정지은 안타였다.

9월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5호. 절륜한 장타력을 선보이고 있는데 2군에서 복귀한 9월 4일 이후 안타를 8개 쳤는데 그 중에 4개가 홈런이다.

하지만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표팀 타자 중 결승전까지 나지완과 같이 안타를 쳐내지 못하면서 팬들의 조롱과 비아냥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태국, 홍콩전에서도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나 부진을 겪는 와중에도 희생타를 비롯해 대표팀에서 3타점을 기록하고 포수로서 수비에 나서서 이태양, 이재학, 홍성무 등 젊은 투수를 잘 보좌 해준 것 등 최소한 선수 한 명 몫은 해 줬기에, 예선에서 대타로 나와 3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준결승/결승에는 코빼기도 모습을 보이지 않은 나지완에 비하면 그나마 낫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아시안게임 이후 첫 경기인 10월 1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릭 밴덴헐크의 151km/h 직구를 받아쳐 장외홈런을 쳐냈다. 시즌 16호. 국내 리그에선 타격감이 살아났다.

3. 총평

총평을 하자면 빼도박도 못할 먹튀. 그래도 15+ 홈런을 치면서 한방이 있음을 증명하였지만 75억짜리 타자에게 기대할 만한 성적은 절대 아니다. 그래도 후반기부터는 타격감이 좋아졌고, 결정적으로 옛 타격폼을 점차 찾아가면서 부활의 기대감이 커졌다.

사실 2년간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온 타격이었기에 15시즌에도 그렇겠지..라는 생각을 희망적인 시각으로 되돌려놓은 후반기 타격감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1] 오죽하면 비니 로티노 포수 출장때도 박동원 다음으로 까인게 75억. 로티노의 연봉은 27만달러(약 3억원)밖에 안된다. 물론 그 금액이 진짜인지는 넥센 말고는 아무도 모르지만... [2] 정상적이면 파울이 될 수도 있었던 번트였다. 잘 보면 강민호 본인도 번트를 댄 후에 몇 초간 머뭇거렸다. [3] 현재까지 삼진율이 4할에 달한다. 75억이라는 몸값이 확실히 부담을 많이 주는 듯. 경직된 면이 없잖아 보인다. [4] 타자 BABIP는 (비교적 투수 실력의 영향과 무관한)투수 BABIP와 달리 타격 메카니즘에 따라 변화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낮은 BABIP를 단순한 불운이 아니라 뇌진탕 이후 원래의 타격감각과 폼을 잃어버려 타구 질이 저하된 결과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정작 그 다음 시즌에 엄청난 타격을 보여주고 있어서 엄청난 불운이 맞았던듯 하다. 하지만 14년 8월부터 타격폼을 수정하고 성적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아래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어서 이 BABIP 변화에서 어느 정도가 말 그대로 이고 어느 정도가 부상 후유증과 회복의 과정이라 해석할지는 그냥 팬들마다 의견이 다를 것이다. [5] 반론 또한 있다. 위의 BABIP에 대한 언급을 참조. [6] 작년 레다메스 리즈 배영섭을 맞힌 이후 새로 만들어진 규칙으로, 투수가 던진공이 타자의 머리에 맞는다면 고의유무를 떠나 즉시 퇴장된다. [7] 물론 홍성흔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포수란 포지션이 원래 저런 부상의 위험이 높기때문에 보호대를 차는 경우가 많으나 아무래도 재질이 플라스틱이다보니 충격역시 상당부분이 그대로 신체에 전달되어서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한다. [8] 이것도 2009년 부상으로 시즌의 절반을 날렸기 때문에, 09년에 부상이 없었으면 8년연속도 가능했다. [9] 여기서 김시진 감독이 신재웅이 빈볼을 던진게 아니냐며 어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