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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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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즌 전
예년과 달리 시즌 전 근황 기사도 없다. 강민호의 달라진 현실과 위상을 반영하는 듯. 시즌이 시작한 후에야 관련 기사가 나왔지만, 심적 안정감을 위해서 가족 모두 부산에서 대구로 이사했다. 참고로 FA 계약을 했었을 당시에는 대구 집값이 비싸서 대구 이사는 차후 생각해보겠다고 말했었다.다만 신임 허삼영 감독은 개막 직전 미디어데이에서 "강민호가 비시즌 완벽하게 준비했다. 완벽하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준비해 기대가 크다. 연말 시상식 때 자주 단상에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강민호의 명예회복을 기대했다. 아울러 사실상 전경기에 주전으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3. 페넌트 레이스
3.1. 5월
5월 5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출장했으나 루친스키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 1피삼진에 그쳤고[1] 결국 9회 말 1사 3루 상황에 대타 박찬도로 교체되었다. 대타로 나온 박찬도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고액 FA로 영입한 선수가 대주자 요원보다도 타격이 안 되는 암울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었다.5월 6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회말 노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서 0스트라이크 3볼 이후 연속으로 세개의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꽂혔지만 전부 멀뚱히 쳐다며 흘려보내다가 루킹 삼진 당했다.
5월 7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프로선수로서 상상하기 힘든 불성실한 플레이로 질책성 교체 아웃되었다. 2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후 5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타격했을 때 NC 유격수 노진혁이 포구에 실패하고 공을 뒤로 빠뜨렸으나, 강민호는 불성실하게 산책 주루를 하다가 어이없이 아웃되고 말았다. 아마추어 야구에서도 보기 힘든 어이없는 플레이에 삼성팬들은 뚜껑이 열리고 말았다. 결국 질책성 교체되었다. 엠팍이나 디시 등에서 다수의 팬들은 2군행 처벌이 주어지길 바라고 있다. 팀 기강을 위해서라도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허삼영 신임 감독이 그간 주루 플레이를 강조해오던 와중에 그런 감독의 발언들을 비웃는 듯한 이런 어이없는 주루플레이가 나온 것을 두고 감독이 팀 장악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뒷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5월 8일, KIA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김응민이 선발 포수로 출장했다. 팀은 5:0 대승을 거두었다.
5월 9일, KIA와의 2차전에서 10타석만에 5회말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고, 이어 4번째 타석인 8회말 2루타를 기록하며 시즌 첫 장타를 기록했다. 팀은 14:2로 대승을 거두었다.
5월 12일,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또 선풍기가 되었다... 타율은 0.118이 되었다. 한복판 실투성 직구에도 시원하게 헛스윙을 하는 모습에 많은 삼성팬들이 뒷목을 잡았다.
13일에서는 모터의 실책으로 출루한걸 빼면 또 무안타다. 타율은 0.100..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가 1할도 안되는 타율이지만 어느 포수와도 견줘도 꿀리지 않는 수비를 보여주고 있고 본인과 닮은 포수도 2군에서 수비를 정비하고 있다.
5월 19일에는 LG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0.161까지 올랐다.
21일 LG전에서는 한심한 송구로 유강남에게 도루를 허용했고, 타석에서도 형편없는 스윙으로 정우영에게 삼구 삼진을 당했다. 이날 2타수 2삼진 1볼넷으로 타율이 다시 .152까지 떨어졌다.
5월 23일에는 두산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194까지 올랐다. 수비에서는 4회초 류지혁을 도루저지를 하면서 좋은활약을 보여주었다.
5월 24일 두산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무려 13대 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희망적이였던 부분은 강민호답지 않게 볼넷을 고른 모습.
5월 27일에는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kakaotv(409478861)]
5월 30일 NC 전에서는 연타석 솔로홈런을 후리며 900타점을 완성했다. 이기고 있던 상황이라, 솔로홈런인 점이 그다지 스탯관리라고 욕먹을 상황이 아니었다.
| 5월 기록 |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20 | 53 | 10 | 2 | 0 | 4 | 7 | 6 | 5 | 14 | 1 | 0 | .189 | .259 | .453 | .711 |
3.2. 6월
LG전 2일~4일까지 모두 선발 출전하여 총 9타수 무안타 2삼진 의 성적을 기록해 타율 .161까지 폭락했다. 4일 경기는 보다 못한 허삼영 감독이 중간에 김응민으로 교체해버렸다. 타출장 .161/.224/.387 의 처참한 슬래시라인을 기록 중이다. 강민호의 부활이 절실하다고 감독이 믿어준다는 인터뷰를 했지만 2할도 못치고 있으니...5일에는 복귀한 박해민도 3안타를 쳐내는 와중에 8번에서 죄다 짤라먹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의 처참한 풍기질로 타율은 .154까지 내려갔다.
6월 7일 15타석만에 안타 1개를 기록하였다 0.159로 소폭 상승하였다.
6월 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고 무려 330여일 만에 3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2차전에서 3타수 1안타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팀은 4:1 승리
6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동안 연속 경기 안타가 없었는데 4일 연속 안타를 기록하여 타격감을 이어가는 중이다. 타구질이 좋아졌고, 타율도 .200로 올라왔다.
6월 13일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205 팀은 5:3 승리
6월 16일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에 선발출전하진 않았으나 9회 오승환이 등판하자 김응민과 교체되어 오승환의 개인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하는 공을 받았다. 승리 후 오승환이 과거 진갑용[2]과 하던 특유의 마무리 세리머니를 했는데, 마운드로 가며 동작을 한 번 취해보이는 것을 보면 본인의 제의로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6월 18일 허리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당분간 김응민-김민수 체제로 갈 듯. 이후 김응민이 공격에서나 리드에서나 영 함량미달의 모습을 보이며 재평가를 받았다.
6월 24일 2군 한화전에 출장해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곧 1군에서 볼 수 있을 듯하다.
27일 친정팀 상대로 적시타를 치는 등 활약했다. 대 롯데전이라 잘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전부 잘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강민호도 예외는 아닌 듯. 이날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투수 리드를 잘해서 1실점밖에 안한 것은 덤이다.
| 6월 기록 |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43 | 43 | 10 | 2 | 0 | 1 | 2 | 3 | 0 | 8 | 1 | 0 | .233 | .233 | .349 | .581 |
3.3. 7월
7월 1일 8회 말 고간으로 파울 팁 타구를 받아내 고통을 호소했다. 다행히도 8회 말은 정상적으로 소화했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민수와 교체되었다.7월 4일 경기에서는 김민수가 선발로 출장하였다가 6회말 대타로 나왔다. 이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끝내기 승리후 퇴근길에서 "상품권 내놔 신세계로 좀" 이라고 말하고 퇴근하더니 다음날 5일 2회 초에 정찬헌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쳤다.
7월 7일 기준으로 최근 10경기 타율이 0.323 6경기로 보면 타율이 0.347로 어찌저찌 되었든 조금씩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박해민과 타순을 붙여놓은 경기에서는 둘다 대체로 잘 치는 모습을 보이며 일명 강박듀오를 형성했다.
7월 8일 키움전 쓰리런을 쳤다. 시즌 7호포인데, 이로써 팀내 홈런 1위를 달리게 되었다.
7월 14일 기아전 4타수 3안타 1홈런이라는 만점 활약을 하였다 타율도 0.242 까지 올라왔다. 수비로는 리그 탑급의 활약을 하고 있었고, 앞으로 좋은 타격감을 계속 이어간다면 팀에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될 것이다.
[kakaotv(410804596)]
7월 16일 기아전에서는 선발 출장하지 않았으나, 8회부터 김민수와 교체되며 나왔으며 이후 2타석 2안타를 쳐냈다. 특히 마지막 안타는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이다! 시즌 첫 결승타까지 기록한 것은 덤. 타율도 0.255까지 올라왔다.
현재까지 홈 .342 / .374 / .671 7홈런, 원정 .138 / .180 / .224 1홈런의 극단적인 안방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akaotv(410835649)]
7월 17일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3]으로 사실상 MVP급의 맹활약을 했다. 게다가 장지훈을 위시한 불펜투수들이 10점차에서 초대형 폭탄을 터트려서 추격을 허용했는데, 8회말 이학주의 적시타 때 4점차임에도 불구하구 2루에서 죽기살기로 뛰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득점하는 모습은 정말 안쓰럽기도 했다. 이날 경기 종료 시점 기준 타율은 0.268 출루율 0.308 장타율 0.514 OPS 0.816로 시즌 초에 비해 상당히 스탯이 올라간 모습이다.
7월 18일 롯데 전에서는 결승타를 기록했다.
7월 25일 안타 하나를 쳤으나 만루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경기가 됐다. 하지만 타율이 .275까지 올라오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29일 한화전에서 1회 제구가 흔들리던 김범수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쳤다![4] 그러나 팀이 실책을 남발하며 동점을 만든데에 모자라 역전패 하면서 빛이 바랬다. 경기 후 시즌 기록은 타율 0.278 / 출루율 0.320 / 장타율 0.512 / OPS 0.832 / wRC+ 106.5로 매우 오랜만에 wRC+가 100을 넘었다. 특히 홈 경기 타율 0.362 / 출루율 0.400 / 장타율 0.713 / OPS 1.113에 홈런 10개 중 9개를 홈에서 칠 정도로 홈에서 강하다.
7월 31일 어깨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7월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7월 성적은 .377 / .434 / .667 OPS 1.101이라는 MVP급 성적을 기록하며 바닥을 치던 비율스탯을 대폭 끌어올려 .279 / .328 / .515 OPS 0.843이라는 준수한 스탯을 만들었고 wRC+도 110.7까지 끌어올리며 삼성이 기대하던 팀의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여담이지만 7월 31일까지 홈 경기 .361 / .410 / .711 OPS 1.121 원정 경기 .162 / .208 / .235 OPS .444, 득점권 상황 .366 / .422 / .829 OPS 1.250 비득점권 상황 .250 / .295 / .411 OPS .707이라는 변태 같은 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 7월 기록 | |||||||||||||||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76 | 69 | 26 | 5 | 0 | 5 | 16 | 18 | 7 | 10 | 2 | 0 | .377 | .434 | .667 | 1.101 |
3.4. 8월
어깨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뒤 4일만인 8월 4일 재등록되었다. 등록되자마자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여 1회초 2아웃에서 결승 3점 홈런을 쳤다. 직전 만루홈런과는 달리 팀도 6:3으로 승리하면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심리적으로 조급해진 상황에서 '그냥 편하게 임하라'는 아내의 조언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8월 6일 두산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답없는 물빠따 타선의 유일한 희망이다.
올 시즌 말그대로 삼성 이적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92억원을 감안하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만 35세의 고참 타자가 전성기 시절에 버금가는 수준의 활약을 해주는 것 자체가 굉장한 기적이다. 당장 인천의 69억을 받은 포수는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6일 기준으로 타율 0.295 / 출루율 0.355 / 장타율 0.538 / OPS 0.892 / wRC+ 122.6 여기서 OPS는 KBO리그 포수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8월 8일 SK전에서 팀이 2:0으로 뒤쳐지던 중 추격을 알리는 솔로포를 쳐냈다! 시즌 12호 홈런. 경기는 우천 강우콜드 패배로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294 .359 .548 OPS 0.907을 기록하며 정말 오랜만에 OPS 0.9를 넘겼고 wRC+ 126.4 wOBA .392를 기록하며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WAR 3위에, OPS와 wRC+는 WAR 순위에서 자신을 앞서 있는 양의지와 박동원보다도 높고, 포수 출전 기록이 한 번이라도 있는 선수들 중 2타수 2안타를 기록중인 최용제를 제외하곤 리그 전체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8월 12일 또 다시 홈런을 쳤다.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고,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엄청난 물빠따속의 유일무이한 제몫 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8월 13일 기준으로 2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 중이다 즉 안타를 못 치더라도 볼넷을 얻어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것.
8월 16일 9회말 1점차인 무사 1, 2루에서 번트를 댔다. 결과는 포수 팝플라이로 아웃.
3.5. 9월
9월 4일 3연타석 병살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팀이 대승해 묻혔다. 그리고 본인이 죄송하다고 퇴근길 직캠에서 사과했다9월 6일 NC전에서 4타수 2안타라는 좋은 타격감을 기록했으나, 후속타자들인 김지찬, 이성규가 득점 없이 이닝을 끝내 모두 잔루로 남았다.
9월 8일~9월 11일 한화-롯데전에서 11타수 1안타로 상당히 부진했다.
9월 12일 LG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대활약을 했다.
여담이지만 2017시즌 이후 3년만에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9월 26일 4타수 3안타에 오랜만의 3점 홈런을 쳤다.
3.6. 10월
[kakaotv(413079381)]10월 9일 롯데전에서 6회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7호
[kakaotv(413124669)]
10월 11일 롯데전에서 역전 쓰리런 홈런을 기록한다. 시즌 18호
[kakaotv(413314064)]
10월 18일 한화전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기록한다. 시즌 19호. 이로써 강민호는 통산 만루홈런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됐다.
10월 20일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며, 김동엽과 강한울의 송구를 받아 홈에서 최정을 아웃시키는 결정적인 수비를 했다.
[kakaotv(413482742)]
10월 24일 KIA전에서 5회 2사 1루서 우중간 2루타(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4. 시즌 후
아내 신소연이 셋째를 임신한 지 7개월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021년 연봉은 5억원으로 발표되었다. 이전 계약기간 3년 동안 12억 5000만원을 연봉으로 받았던 거에 비하면 상당히 줄어든 액수인데, 이는 강민호가 삼성이 아닌 타 팀과 계약을 맺을 경우 보상 규정이 직전년도 연봉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일부러 협상 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도록 계약 마지막 해 연봉을 적게 받는 계약을 체결한 걸로 보인다. 이로써 계약 기간 연봉 총합은 42억 5천만 원이 되었는데, 계약 당시 익명의 관계자가 옵션 10억 원이 있었다고 발표한 내용과 맞지 않는다. 초반 2년 간의 부진으로 옵션을 채우지 못했거나, 관계자의 인터뷰가 거짓인 것으로 추측된다.
5. 총평
.287 .349 .487 OPS 0.836 WAR 3.15 WAR*(타격WAR) 3.00 wRC+ 112.6를 기록하며 양의지의 뒤를 이어 2020 시즌 KBO리그 포수 WAR 2위를 기록했으며, 비록 규정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10개 구단 주전 포수 중에서 양의지의 뒤를 이어 OPS 2위, wRC+ 2위를 기록하였다.[5]작년의 부진으로 이젠 강민호도 나이는 못이기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이번 시즌엔 어느정도 회춘하며 절반 가량의 명예 회복을 했다. 작년 비시즌부터 꾸준했던 준비에도 시즌 초반에 1할 타율을 오가며 기대를 않던 팬들도 많았으나 시즌 중반에는 리그에서 손꼽을 무시무시한 타격 포스를 선보이며 기록을 끌어올렸으나 후반기에 체력안배와 약간의 부진으로 결과적으론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위 타선의 중심이었으며, 성적만 보면 중심타선에서 활약 했을법 하지만 체력안배를 위해 하위타선에 배치되어 타점 부분에선 아쉽지만 빈약한 하위타선에서 유일하게 존재감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베테랑 포수의 모습을 선보이며 투수진들을 이끌어낸 공신으로 용병들의 KBO 정착에 힘을 보탰으며, 안정감은 여전히 국대포수의 클래스는 죽지 않았다는걸 보여줬다. 그리고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이 겹치며 정상적인 팀 가동이 힘들었던 삼성 라이온즈였지만 강민호만큼은 부상에서 빠르게 복귀하며 묵묵히 주전의 중심을 지켰다.
앞으로 박경완 등 역대 선배 포수들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겠다는 포부를 내비친만큼 그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며 마지막 fa 4년차 성적을 기대하게끔 하는 시즌이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