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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8:37:45

가즈 나이트

가즈나이트에서 넘어옴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문제점5. 가즈 나이트 시리즈 일람
5.1. 기타
6. 세계관 공유 작품7. 가즈 나이트란?8. 등장인물
8.1. 가즈 나이트8.2. 그 외
8.2.1. 창조주급 4대 신8.2.2. 주신계8.2.3. 선신계8.2.4. 악신계8.2.5. 용족8.2.6. 인간
8.2.6.1. BSP 관련
8.2.7. 기타 인물
8.2.7.1. 명계의 인물
8.2.8. 그외 신 혹은 전직 신
8.3. 코즈믹 호러적 존재들
8.3.1. 정체불명의 조직 : 쉬프터8.3.2. 쉬프터를 적대시하는 종족: 사냥꾼8.3.3. 아우터 갓8.3.4. 엘더 갓8.3.5. 아네라
9. 관련 문서
9.1. 가즈 나이트 시리즈의 특정 경지9.2. 가즈 나이트 시리즈 무기 일람9.3. 가즈 나이트 주요 사건 일람
10. 숨겨진 진실

1. 개요

God's Knight

작가 이경영이 쓴 대한민국 판타지 소설. 1996년 나우누리 SF/Fantasy 게시판에서 연재된, 소위 1세대 판타지 소설에 속하는 작품이다. 이후에는 커그에서 용제전을 연재하기도 했다.

시리즈 총권수는 60권[1]을 찍었다. 통신 연재분을 묶어서 출판할 때 본편(15권짜리 3부작)의 1부는 거의 다시 쓰다시피 했으며, 기술 이름 등 고유 명사가 바뀐 것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리오 스나이퍼의 필살기 '데이 브레이크'와 슈렌 스나이퍼의 필살기 '프레임 사인'인데, 이 두 기술의 통신 연재 시 이름은 '오메가 선샤인'과 '더블 하켄'이었다. 참고로 '오메가 선샤인'은 겟타 로보의 필살기 '샤인 스파크'에서 따온 것이라고 작가가 밝힌 적이 있으며, '더블 하켄'은 그랜다이저의 무기 이름이기도 하다.[2]

가즈나이트, 이노센트, BSP 셋을 하나로 합쳐 가즈나이트란 제목을 달고 15권짜리 양장본으로 재출간했다. 이 양장본은 두께가 매우 두껍고 표지 디자인이 훌륭해서 책장에 꽂아놓으면 교양서적처럼 보인다. 참고로 본편에는 없었던 외전이 하나 실려있다. 한국 야오이계에서는 상당히 잘 나간 소설인 듯하다. 옛날엔 그쪽 방면으론 가즈가 대세인 시절도 있었다.

참고로 작가가 집필한 모든 작품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데, 소위 말하는 xx월드처럼 이경영 월드라고 봐도 될 것이다. 이 이경영 월드의 큰 뼈대를 제공하는 작품이 가즈나이트다. 가즈나이트에는 수많은 신들이 각자의 세계를 창조하고 살아가는데, 작가의 다른 작품들은 그 수많은 세계들 중 특정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 줄거리

주신 하이볼크가 임명한 기사들이 각종 세계들[3]을 왔다 갔다 하며 임무를 수행오만 깽판하는 이야기다. 나름대로 공무원들의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다. 고위급 천사나 악마와 비슷한 권한이 가즈나이트들에게 주어진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하도 높으신 양반들이 많은 세계라 가즈나이트들에게 공무원으로서의 권위가 있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는다. 다만 본래 인간이었던 존재들이 초월적인 힘을 지닌 신의 대리자 공무원가 되어 수많은 세계를 여행한다는 줄거리가 사람들에게 꽤 잘 먹힌 편이었다.[4]

《가즈 나이트》시리즈는 특별히 주인공이 정해져 있지 않으나 비교적 인기가 많은 리오 스나이퍼 지크 스나이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3. 특징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 노벨로도 쓸 수 있을 만한 설정과 재미 덕분에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지만 더불어서 비판도 많이 받았다. 예를 들어서 동시대에 나온 판타지 소설들에 비해 페이지당 글자 수가 적은 편이었다.[5] 가즈나이트 본편의 경우, 1차 연재본, 2차 연재본, 출판본까지 총 3가지 버전이 존재하는데, 출판본과 연재본의 차이가 상당해서 반쯤은 다른 작품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 특히 1부인 고신 전쟁은 연재본과 출판본이 완전히 다른 경우다.[6]

당대에는 대표적인 깽판 판타지 소설로 손꼽혔으나, 비슷한 시기에 나온《 카르세아린》등과는 달리 후대의 양판소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2000년대 양판소와 달리 일단 캐릭터들의 개성이 적당히 살아있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최신 연재작들을 보면 작가가 나름대로 캐릭터들에게 좀 더 개성을 부여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보인다. 문체나 구성, 전개 등을 볼 때 앞서 밝혔듯, 라이트노벨에 어울릴 법하다. 일본 만화나 소설과 구조로 보았을 때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느낌이다. 실제로 판타지 관련 사이트에서 '애니화하면 어울릴 것 같은 국내 판타지 소설'을 설문하면 다섯 손가락 안에는 항상 든다.

통신에서 연재할 때도 전개가 천편일률적이고 만화 같다는 평을 많이 받았는데 초기작을 보면 복선도 깔아놓지 않고 갑자기 '사실 나의 정체는…'하는 식의 전개도 많다. 재미있는 건 정작 가즈나이트가 나올 당시에는 대표적인 불쏘시개, 양판소로 까였으나 지금에 와선 쉴드치는 팬들 덕분에 개념작라는 인식이 생겼다는 것. 거의 표절하다시피 한 초기 설정들도 과거의 팬이 보면 어리둥절할 정도로 바뀐 부분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이후에는 가즈나이트 시리즈에서 탈피해서 비그리드나 레드혼, 섀델 크로이츠[7] 등의 괜찮은 작품들을 연이어서 내놓았다. 작가 나름의 노력이 엿보이는 괜찮은 작품들이지만 역시 가즈나이트에 비하면 인지도가 떨어져도 한참 떨어졌다는 것이 문제점. 무엇보다도 가즈나이트를 내놓으라고 하는 팬들의 협박도 있어서 결국… 어느 날 갑자기 가즈나이트 R.[8]로 돌아오게 되었다.

초창기 가즈나이트는 첫 권만 봐도 유치함에 손 떼버릴 사람들도 많을, 확실하게 호불호가 갈릴 작품이다. 하지만 초창기 가즈나이트는 작가가 고등학교 때부터 쓰기 시작한 작품인걸 고려해야 한다. 리콜렉션부터 갑자기 필력이 상승하기 시작해, 현재의 가즈R에 이르러서는 작가의 필력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성장했기 때문에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글의 스타일도 꽤 변화무쌍해서 초창기 가즈나이트에 익숙한 사람들은 최근 작품들을 보면 도무지 같은 작가라는 생각이 안 들 것이다. 필력이 웬만큼 좋아진 게 아니라 아예 다른 작가 같다. 애당초 이경영 작가는 작품 하나가 끝날 때마다 눈에 보이게 실력상승이 따라붙는 타입이었다. 이경영 작가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아직도 글 스타일에 별반 차이가 없는 일부 작가들도 존재함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꾸준히 성장하고 변화하는 이런 장점은 좋게 봐줄 만 하다.

당시 국내 판타지가 흔히 그랬듯이 고전적인 판타지를 까는 설정도 많은 편. 먼치킨으로 초차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가즈 나이트들과 비교하면, 평범한 인간들은 그 세계에서는 용사급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그냥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이들에 불과하다. 전투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가즈 나이트들의 화려한 활약상을 보면서 "우와" "우와"하는 것이 보통.[9] 다만 이야기가 가면 갈수록 내면 심리에 초점을 맞추거나, 성장 등을 중시하기도 하면서 이런 패턴은 좀 줄어든다.

4. 문제점

말로는 인간을 위해서 악마나 천사를 처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고는 하지만, 답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대량학살에 휘말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닌지라 꿈도 희망도 없어!! 깽판이라는 인식이 만연했었다. 특히 문제는, 수백년을 넘게 산 가즈 나이트들이 정신분열을 일으키는 것이 한두번이 아닌지라(…)[10], 엉뚱한 사람들이 피보는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소설 나름대로의 설정인지라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깽판이라고 비판받은 대표적인 요소다. 사실 현실에서도 인간이 인간을 같은 인간으로 취급 안하고 가즈나이트에 벌어지는 것보다 더 심각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BSP에서 리오가 아예 세계를 하나 멸망시킨 일이나, 전혀 공정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신들의 처사, 쉬프터 사냥꾼과 같은 코즈믹 호러급 존재들의 등장으로 인한 안드로메다로 넘어 우주 단위로 날아가는 밸런스 붕괴와 그들의 유치하고 어린애 같은 무개념 깽판[11] 등이 까임의 요소였다.[12]

초기의 경우, 고등학생 작가가 쓴 '유치함'[13]과 필력등이 문제가 되었다. 앞서 말했듯 천편일률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일종의 스토리 공식 역시 마찬가지였다. 연재본의 경우
  1. 여행을 떠난다
  2. (여행의 목적은 아직 해결 못한 채)여자+아이를 만난다
  3. 사건을 맞닥뜨린다
  4. 사건을 해결하러 여행을 떠난다
  5. 다시 2번으로!

이런 식으로 여행만 줄창 하는 루프가 줄줄이 이어지다 막판에 짜자잔 하고 대충 몰아서 끝내버리는 에피소드가 상당했다(…).

설정에 여기저기 구멍이 많아서 어지간한 구멍은 구멍으로 보이지도 않았다는 것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다. 애초에 작가가 즉흥적으로 썼기 때문에 세밀한 설정을 하지 않았다.[14] 그 설정과 내용이 자작이라기보다는 주로 파이널 판타지 등 게임이나 만화에서 베껴온 것이 많아 대부분의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설정표절은 해도 된다는 인식을 심어버린 문제작이기도 하다.[15]

최근에 들어선 작가가 문제점을 느꼈는지, 그동안의 설정이나 세계관을 아예 대부분 리셋(…)해버리고 약간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요소들을 도입하였다.

통신연재 시절, 작가가 직접 팬픽 형식으로 슬레이어즈와 가즈나이트의 콜라보레이션 소설을 쓴 적이 있다. 정확히는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라 그저 도용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슬레이어즈의 판권을 받지도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다. 슬레이어즈의 고유명사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붉은 머리에 먹보인 마법사 소녀, 이상한 검을 들고 다니는 금발 검사 식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딱 보면 알 수 있다. 문제는 남의 소설 캐릭터를 가져와 놓고는 휀 라디언트에게 안드로메다 관광을 당하는 내용을 썼으니[16] 슬레이어즈 팬들이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한 텍스트였다. 당연하지만 가즈나이트 본편에 실리지는 않았다. 직접 출판한 것이 아니라, 팬픽에 불과했지만 이경영을 까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였다.

사실 위의 문제점들로 인해 팬들의 쉴드에도 불구하고 양판소보다는 조금 나은 그저 그런 소설이라고 욕을 먹었다. 이영도, 전민희 수준에 미치지 못함은 물론, 유치함을 싫어하는 사람은 몇 장 넘기기도 힘들 수준의 소설이라는 평…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작가의 필력 상승에 따라 이러한 점은 많이 나아졌다. 그래서 초창기 가즈나이트와 최신작 가즈나이트 R을 비교해 보면 같은 작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소설의 질이 다르다.

2014년 말경 대망의 가즈나이트 R이 완결되었는데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벌려놓은 규모에 비해 끝을 너무 급하게 끝냈다는 평가가 많은 편.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설정의 방향이 변경되는게 보이고 제대로 회수되지 않은 떡밥이 너무 많다. 애초에 이경영 작가는 이노센트 시절부터 기승전결에서 기승전까지는 그럴듯하게 끌고 가다가 마지막 1권에서 대부분의 떡밥을 광속으로 급하게 회수하고 단칼에 자르듯 끝내버리는 스타일을 보였고 여기에 매력보다는 찝찝함을 느끼는 독자가 더 많았다. 그런데도 고쳐지지 않고 있는 고질병. 그나마도 가즈나이트 R 이전에는 떡밥 회수율 자체는 꽤 높아서 회수되지 않는 복선은 거의 없었지만 가즈나이트 R은 작가의 작품 중 역대급으로 회수율이 안 좋다.

어느 정도냐면 마무리가 덜 된 정도가 아니라 아무리 봐도 2부 내지는 후속작이 나와야 정리가 될 각이다. 주요 떡밥 중 가장 큰 것은 그것만으로도 소설을 하나 따로 뽑아낼 만큼 판이 큰 이야기였다(...) 그런데 아무런 상황정리도 없이 엔딩이 나버렸으니... 작가도 이를 의식은 했는지 다음 작품인 그라니트를 시작하기 전에 회수 안된 떡밥 중 팬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을 비공식 외전 '쉬프터스'로 잠깐 다뤘는데 양식상 출판될 수 있는 글은 아니다. 작가가 미리 소설적 양식은 무시하고 팬서비스에 가까운 자유로운 형태로 쓰겠다고 밝혔으니 문제는 아니지만... 팬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을 보여주는 외전이라 반응은 제법 좋다. 하지만 이게 정식 연재의 계기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고 작가도 후속작은 지금으로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아무튼 가즈나이트 시리즈의 팬들을 제외한 장르문학 팬들의 가즈나이트 R 평가는 현재까지 용두사미에 해당하며 2부 혹은 후속작이 나와 남은 떡밥을 회수하지 않는다면 이런 평가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 독자가 작가에게 개인적으로 질문했을 때의 답변을 보았을 때 가즈나이트 R의 후속작 계획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한다 언제 나올지 작가도 모르셔서 그렇지그라니트 등이 마무리 된 뒤에 나올 테니 최소 몇 년은 걸릴 듯 하다. 즉 몇 년 후에 다시 떡밥이 회수되길 기대해 보자.

가장 큰 문제는 가즈나이트 R이라는 작품 자체가 구작의 팬들에게 있어서 팬심을 관짝에 넣어버리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대책없이 커져버린 배경과는 별개로 가즈나이트 R이라는 작품의 이전 작품인 BSP의 경우 가즈나이트 R에서 원본 지크와 리오가 원래의 세상으로 복귀한 이후에 지크를 낚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라는 이유로 BSP 완결 이후 일주일만에 소멸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원래 이 소설의 경우는 이야기 자체의 전개 방향보다는 특정 캐릭터의 애정도로 보는 경우가 짙었는데 R에서는 대책없을 정도로 자기 캐릭터들을 망가트렸다는 의견이 많다. 작가 본인이 자기 캐릭터를 망가트리는 것은 작품 건재상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R의 경우는 그 경우가 지나치다는 평이 지배적. 다만 이것을 새로운 시도를 위한 파격으로 받아들여 호평한 팬들 역시 무시하지 못할 만큼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일방적 평가를 하기는 좀 애매한 문제다. 가즈나이트와 별개였던 소설들이 외부의 문제로 가즈나이트와 엮이게 되는 것을 보면 가즈나이트는 작가에게 있어 '돈과 명예'를 가져오되 '자유'를 뺏어가는 애증의 관계일수도 있지만... 건담 싫다면서 건담 계속 만드는 어떤 대머리 영감님과 같...나?

새로운 팬층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구작 팬들의 경우 가즈나이트R의 경우 막판에 모든 캐릭터를 그대로 날려먹으며 작가 스스로 모든 작품의 세계관을 무너뜨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애시당초에 각각의 캐릭터에 의미부여를 해가며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기에 모자람이 없는 작품이었으나 팬덤을 완전히 무너트리는 결정타를 날렸다며 씁쓸하다는 반응. 반면에 호평을 하는 새로운 팬들 역시 생겨난 것이 사실이며 이런 점들 때문에 어느 한쪽만 가지고 평가하기가 애매한 작품이다. 다만 이후에 화제성이 확 사라진거 보면 망한 작품 맞다.

5. 가즈 나이트 시리즈 일람

5.1. 기타

6. 세계관 공유 작품

가즈나이트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이다. 가즈나이트의 세계관 설정상 창조신 같은 존재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세계가 있으며, 아래 나열된 작품들은 그 무수한 세계들 중 어딘가에서 벌어지는 누군가의 이야기들이다. 세계관만 공유하기 때문에 가즈나이트의 스토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다만 다수의 작품에 공동 출연하는 인물도 있어 간접적으로 연관되는 경우는 있다. 그 인물들은 세계가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폭로하지는 않으므로 생각보다 연결성은 약하다.

섀델 크로이츠
흑선
레드혼
그라니트: 용들의 땅
헌드레드 헤븐

7. 가즈 나이트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작품인 R에서 세계관의 줄기 자체가 한바탕 크게 뒤엎어지기 때문에 R과 R 이전 시리즈의 설정 차이가 워낙 크므로 '이런 게 있었다' 정도로만 알아두면 좋다. 아래 설명은 가즈나이트 R 이전을 기준으로 한다. 오리지널~용제전까지 해당하는 내용. 가즈나이트란 주신 하이볼크가 인간 중에서 뽑아서 임명한원래 인간이 아닌 게 한 명 있지만 7명의 기사를 말한다. 빛, 어둠, 무(無), 바람, 불, 땅, 물의 속성별로 7명이 있다. 일종의 개조인간으로 신의 힘으로 개조된 전투특화생물사이어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 싸울 때마다, 혹은 수행으로 계속 강해지고 있으며, 이것은 현재 진행형이다(…). 설정상으로는 생물에게 정해져 있는 '한계'를 없앴다고 한다.

게다가 죽어도 3개월 정도 지나면 부활한다!!. 거기다 이 3개월이라는 게 차원마다 기준이 달라서 '아 저쪽 차원에선 3개월 지났다'하면서 순식간에 부활하기가 일쑤(…). 다만 보통은 예외 없이 석 달 기다린다. 통신연재 시절에는 현재보다 엄청나게 약하고, 부활도 없다. 그래서 고신 전쟁 편에 나오는 깡통 로봇들을 상대로 리오와 지크가 고전. 지크가 희생하고 리오가 동료들과 탈출한다. 리오는 지크가 죽었다며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 다행히 지크는 죽진 않아서 영안실에서 눈을 뜬다.

무지막지한 힘 때문에 평소에는 4단계의 '안전주문'이 되어있으며 주신과 텔레파시(?)를 통해 해제할 수 있다. 보통 상태에는 10%, 1단계일 때는 25%, 2단계일 때 50%, 3단계일 때 75%, 4단계일 때 풀파워가 나온다. 다만 리오는 자력으로 2단계까지 봉인을 해제할 수 있다. 휀과 바이론도 자력으로 1단계까지 풀 수 있다[20]. 텔레파시를 통해 해제하기 때문에 차원 결계로 연락이 안 되면 해제 불능.[21] 덕분에 가즈 나이트를 고전시키는 적들은 대체로 차원 결계를 사용했고, 자력으로 2단계까지 안전주문 해제가 가능한 리오가 몸빵을 하면 그 틈에 차원결계를 무력화시킬 방법을 찾아 안전주문 해제를 승인받고 다굴로 처리하는 식이었다. 덕분에 항상 리오는 피투성이가 안 되는 날이 없는 듯.

대속성 가즈 나이트 3명의 경우에는 4단계 안전주문을 해제하면 7대 악마왕과 대충 엇비슷한 힘을 발휘하며 행성 하나쯤은 어떻게든 날려 먹을 수도 있다. 바이칼 레비턴스의 경우, 용의 모습으로 돌아가면 그 이상의 파워가 되는 듯.

한편 BSP는 패러랠 월드라서 가즈나이트들에게 파워 제한이 적용되지 않았다. 그 세계의 가즈 나이트들은 그런 게 있지 않았던 듯, 리오는 이에 대해 무슨 미친 소리냐며 커미트를 뻥뻥 날려댄다. "가즈 나이트" 세계에서 넘어온 지크는 천 년 이상의 경험치(…)를 쌓았기에, 제한이 걸린 상태에서도 BSP의 리오와 어느 정도 상대할 수준은 되었으나 BSP의 리오가 워낙 경험치 몰빵상태로 커버렸기에 플레어버스터를 맞고 떡실신 당한다. 제한이 풀리기 전 지크는 메타트론에게 순식간에 걸레짝이 돼버리고 리오도 순식간에 나가떨어지지만, 제한이 풀린 지크는 선신의 대행자에 걸맞은 본래의 힘을 되찾은 메타트론과 맞상대가 가능해졌다. 이때의 메타트론의 파워는 아무 짓도 안 하고 서 있기만 해도 레디가 토를 하고 데꿀멍할 정도(…). 애초에 가즈나이트 풀파워가 최고위신(주신, 선신, 악신, 용신등)에는 한참 못 미치므로 선신의 대행자와는 상대가 될 수는 없다.

이 안전 주문이라는 설정은《BSP》에서 처음으로 없어졌고, 이후의 시리즈인《가즈나이트 R》에서 완전히 폐기된 줄 알았는데… 자세한 건 리오 스나이퍼 항목 참조. 다만 R에서의 안전주문은 기존의 안전주문과 약간 설정이 달라진 듯한데, 감춰진 힘을 전력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주신계에서 직접 힘을 공급하는 개념이라고. 비숍에 따르면 오딘의 룬 문자와 비슷한 것으로 "힘의 억제를 해제하여 없던 힘도 생기게 하는 웃기는 구조"라고 한다. 피엘은 힘이 무한정 쏟아지는 '수도꼭지' 같은 개념이라고 했다.

R에서는 작가 자신이 '가즈 나이트'란 명칭 자체를 유치하다고 생각하는지 명칭 사용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며, 가즈 나이트는 '현장 요원'으로 불린다. 기존 시리즈의 자유로운 임무 수행도 R에서는 하다 하다 안 되겠다 싶었는지 교신기를 통한 철저한 지시, 감독하에서 이루어진다. 그야말로 공무원 판타지 소설(…)인 줄 알았는데… 차후 이어지는 전개에 따르면 이쪽 세계에서는 아예 가즈나이트라는 용어가 없다는 듯 했지만... 이쪽도 자세한 건 지크 스나이퍼 항목 참조.

기존 팬들이 볼 때 호불호가 크게 갈릴 충격적인 전개로 이어졌다. 작가의 포스팅에 따르면 밋밋하고 무난한 것보다 개막장이지만, 흥미진진한 편이 낫다는 듯한 심경인 듯. 막드? 파괴는 진화의 시작이다! 이에 대해선 시리즈를 지탱해온 줄기의 파괴라고 느끼는 사람과 새로운 흐름을 만들 파격이라 느끼는 사람으로 갈려있다. 위의 문제점 항목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이런 전개 방식에 의해 기존 팬층도 극단적으로 갈리게 되었다.

가즈나이트R에서는 모든 떡밥이 회수되고 세계관이 갑자기 커지게 된다. 가즈나이트의 전체 세계관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세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쉬프터라는 초월적 존재들이 일정한 범위에 세계들을 모아놓고 관리하는 장소를 '경작지'라고 부른다. 이런 경작지도 다수가 존재하며 주신 하이볼크가 창조한 세계는 3번으로 불리는 경작지의 어딘가에 있는 세계 중 하나에 불과했다. 하이볼크가 다스리는 세계는 외핵과 내핵이 나뉘며 안쪽 세계인 내핵은 사실 독자들이 처음봤던 가즈나이트 이야기[22]이며 바깥 세계가 바로 가즈나이트R의 시작점이다. 그래서 외핵 세계관에서는 하이볼그가 가즈나이트 라는 말을 쓰지않지만, 내핵 세계에서는 가즈나이트라는 말을 쓰고있다.

8. 등장인물

8.1. 가즈 나이트

8.2. 그 외

8.2.1. 창조주급 4대 신

오리지널~용제전까지는 가즈나이트 소설 속의 모든 것을 창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던 절대자들. 마치 전지전능처럼 묘사되었지만, R에서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게 커지면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25]

8.2.2. 주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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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선신계

8.2.4. 악신계

8.2.5. 용족

8.2.6. 인간

8.2.6.1. BSP 관련

8.2.7. 기타 인물

8.2.7.1. 명계의 인물

8.2.8. 그외 신 혹은 전직 신

8.3. 코즈믹 호러적 존재들

가즈나이트 R에 처음 등장하여 세계관 스케일을 엄청나게 키워버린 주범들. 그전까지의 시리즈에서는 손꼽히는 강자라 해도 행성을 부수네 마네 하는 수준이었지만 가즈나이트 R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태양을 던지고 성단을 날리면서 놀더니 은하 드립을 시작으로 세계를 창조하고 지배하는 창조주급 신들이 전면에 직접 나서기 시작했다. 드래곤볼? 그러고도 스케일이 멈추지 않고 계속 폭주해 창조주급 신은 비교도 안되는 먼치킨들이 등장, 세계관을 코즈믹 호러로 만들어버렸다.

먼저 창조주급 신들의 탄생과 활동을 관리하는 쉬프터가 튀어나와 독자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다. R 이전에는 세계관의 창조주이자 절대자로 군림하고 있던 하이볼크도 이들이 관리하는 수많은 창조주급 신의 한 명에 불과했다. 뒤이어 신을 초월한 아우터 갓, 엘더 갓과 쉬프터를 사냥하는 사냥꾼 등 괴물들이 줄줄 나오면서 판이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8.3.1. 정체불명의 조직 : 쉬프터

가즈 나이트 R에서 등장하였다. 그들 스스로는 특별히 조직의 이름이 존재하지 않지만, 가즈 R에 등장하는 신들은 쉬프터라고 불렀다. 이들의 생물학적 명칭 역시 불명이지만 종족의 모든 구성원이 이 쉬프터라는 조직에 속해 있으므로 쉬프터는 조직이자 종족으로 볼 수 있다. 규모는 약 10만 정도로 종족으로서는 적은 편이지만 구성원 개개인이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빛이 있으라! 하면 우주가 탄생하는 창조주급 신들을 그들 자신도 모르게 목장의 가축 기르듯 '관리'할 정도로 엄청난 능력을 가진 조직이다. 창조주급 신이 만드는 세계가 언제나 행성과 항성이 모인 은하로 구성되고 방사능이나 중력, 빛, 전자기력이 존재하는 등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쉬프터가 그런 식으로만 창조가 이루어지도록 신들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게임에서 직업별로 스킬 밸런싱 하는게 생각난다. 그런데 쉬프터는 현실의 온라인 게임과 달리 밸런스를 거의 완벽하게 맞추는 듯 하다

가령 대부분의 우주에서 광속이 초속 30만km로 동작하거나 어지간한 신들의 능력이 평행세계 창조가 한계인 이유는 쉬프터가 그렇게 정했기 때문이다. 마치 개발자가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 능력치를 정하는 것과 비슷한데 이들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다른 온갖 법칙들도 모두 동일한 이유다. 쉬프터에 의하면 창조주급 신들이 만들어내는 세상의 형태는 자신들이 가장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최적의 밸런스를 잡아놓은 것이라고 한다. 행성 표면에서 일어나는 지진, 해일부터 우주에서 일어나는 초신성, 블랙홀 같은 각종 현상도 쉬프터의 의도에 따라 배치된 것이다. 빅뱅에 의한 우주탄생이나 엔트로피의 법칙으로 인한 우주멸망 등도 일부러 유지한다. 굳이 저런 자연재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그들의 절대자인 주인의 성격을 모방한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쉬프터가 관리하는 신들은 자신들의 창의성으로 세상을 창조하는줄 착각하지만 사실 모두 쉬프터가 정해놓은 표준모델에서 벗어나지 않는 형태로 창조하게끔 무의식 영역에서 조정이 되어 있다. 이 기준이 포함되지 않은 관리대상 이외의 신들이나 쉬프터의 존재를 눈치채고 독립을 계획한 신들은 인간이 상상도 못할 기상천외한 모습의 세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작중에서는 시간의 흐름, 즉 엔트로피의 법칙이 없는 세상이 등장한 적 있다. 오래 전부터 어떤 현명한 신들은 신이 정말로 정점에 다다른 존재라면 왜 인간처럼 몰락하기도 하고 봉인을 당하거나 못하는 것이 있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한계점을 노출하는지 의문을 가진 적이 있는데,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은 간단하다. 신들은 결코 정점이 아니었던 것일 뿐이다.

쉬프터는 언제부터 활동해왔는지도 모르는 흑막 중의 흑막이며 가즈나이트 오리지널부터 용제전까지 이야기가 쭉 펼쳐졌던 주인공들의 세계도 쉬프터가 영겁의 세월 동안 관리해 왔던 수많은 세계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 쉬프터들이 다스리는 '경작지'라는 영토엔 매 순간 수많은 창조주가 각자의 영역에서 천지창조로 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하여 배치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이 전지전능하다는 가련한 착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창조주가 세상 바깥을 인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그러한 일을 성공시킨 드문 사례 중 하나인 엘더갓 펙소스는 자신이 창조했던 신계를 무한에 가깝게 갈아엎은 끝에 간신히 '바깥'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스가르드에서는 이들을 라타토스크, 현 주신계에서는 쉬프터라고 부르고 있었다. 아무래도 모티브는 체스의 말들.

8.3.2. 쉬프터를 적대시하는 종족: 사냥꾼

가즈나이트 R에서 쉬프터를 적대하는 정체불명의 종족으로 나왔다. 각 구성원의 능력이 쉬프터마저 훨씬 능가하며 물량까지 무한정 많은 종족으로 사실상 최강의 종족이지만 쉬프터를 관리하고 수호하는 프라임이라는 존재들 때문에 쉬프터를 이기지 못한다. 자세한 설명은 사냥꾼 항목을 참조.

8.3.3. 아우터 갓

8.3.4. 엘더 갓

8.3.5. 아네라

과학기술로 진화의 정점에 도달해 정상적으로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게 된 종족. 인간 한 명의 유전자를 조작해 우주를 파괴할 정도의 무기를 제작하거나, 심지어 신을 만들어내는 일까지 가능한 문명이다. 소설 속의 묘사를 보면 우주적 존재인 엘더갓들과 교류를 하기도 하는 듯 하다. 쉬프터가 얼마나 강력한 종족인지 알고 있는 극소수의 종족 중 하나다. 실제로 고작 킹 클래스의 쉬프터 한 명을 막기 위해서 아네라가 총력전을 벌여야 한다고.

9. 관련 문서

9.1. 가즈 나이트 시리즈의 특정 경지

9.2. 가즈 나이트 시리즈 무기 일람

9.3. 가즈 나이트 주요 사건 일람

10. 숨겨진 진실


[1] 가즈나이트 15권 + 이노센트 6권 + 리콜렉션 6권 + BSP 9권 + 용제전 1권 + 가즈나이트 R 23권 = 60권. 그외 등장 세계관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주요인물로 하는 소설까지 합치면 더 늘어난다(…) [2] 출판된 가즈나이트를 보고 1부 연재본을 보면 눈을 뽑아버리고 싶어질 사람이 꽤 많을 정도로 초기 설정과 후기 설정이 엄청난 차이가 난다. 바람둥이 바이칼, 무협식 한자 초식명을 외치며 싸우는 리오, 바보 휀을 보고 싶지 않으면 1부 연재본은 안보는 게 좋다. [3] 주로 판타지 세계와 현실 세계를 번갈아가며 이동함. [4] 평생 직업 보장에 1주일 등의 휴가가 보장되는 얼핏 보면 괜찮지만, 실상은 상상을 초월하는 3D업종이다. [5] 하지만 나중에 가즈나이트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더 심한 것들이 많이 출판되면서 지금 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6] 가장 망가진 것은 지크. 꽤 멋있게 나왔었는데, 리메이크되면서 상당히 망가지고 말았다. 거기에다가 삭제되어버린 사이키와의 에피소드를 생각하면… [7] 그리고 새댈 크로이츠의 경우 가즈 R 9권부터 외부 세계란 설정으로 세계관에 합류(?)하게 되었다. [8] 재미있는 것은 그동안 팬들이 팬픽으로 그려내던 8번째 여성 가즈나이트를 등장시켰다는 점이다. 이것도 나름대로 팬 서비스일지도 모른다. [9] 특히 가즈나이트 R에서 용사의 설정은 기존 용사의 이미지를 꽤 냉소적이게 비꼬았다. # [10] 확 꼭지가 돌아서 주변을 파괴하는 것 정도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다. 리콜렉션에선 몇 년 동안 리오에게 수만명이 넘는 사람이 죽었고, 휀이나 리오 등이 도시 하나를 자제심을 잃고 날려버린 일도 여러번 있었다. 가장 커다란 자폭은 BSP의 리오가 죽고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세계를 하나 멸망시킨 일이나 본편의 리오가 주신에게 반기를 든 일이다. 다만 후자는 쉬프터들의 정신조작에 당했던 것으로 변경되었다. [11] 쉬프터들이 상당히 우주에서 깽판을 치자 그들의 우두머리인 '주인'이 집적 사과까지 했다. [12] 주로 그리스 신화나 북구 신화등의 인격신들을 차용해왔다. 실제로 신들 중에는 변태들이 많다고 한다. [13] 재미있는 것은 나중에 작가가 필력이 좀 상승한 후 BSP에서 스스로 이 유치함을 까발리고 자기 자신을 깠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가즈 나이트'라는 닉네임이 유치하다고 비하하는데… [14] 당시의 연재 분위기는 지금처럼 하나의 작품을 한 번에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쓰고 고쳐 쓰고 더 쓰고 다시 쓰는 것도 상관없다는 분위기였다. 즉 처음 연재할 때부터 완성된 상태로 연재하는 것이 아니라 연재하면서 수정하거나 보완해서 완성하는 것이 이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5] 가즈나이트가 연재되던 당시에는 통신연재 판타지가 출판의 대상이 될 거라는 기대를 거의 할 수 없었고, 작가들 역시 자신의 글이 출판되거나 상용으로 사용될 거라는 기대 없이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써서 연재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그렇다고 표절이 정당화되는 건 전혀 아니지만… 연재 준비단계부터 출판을 생각하기 쉬운 현시점과는 여러 가지로 다르다. 당시 통신 연재 판타지란 친구끼리 써서 돌려보는 취미 수준이었다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도덕적인 부분에서는 구제의 여지가 없고, 물론 법적 문제가 될 가능성도 다분하지만, 당시 판타지 계는 언더그라운드의 소규모 취미 모임 수준이라 그에 부여되는 책임요구 역시 적었던 것. [16] 리나가 사용한 드래곤 슬레이브를 아주 간단하게 막고 루비아이같은 하급악마의 힘을 빌리는 마법이라고 칭하는 등 슬레이어즈 세계관에 대한 경멸이 아주 진하게 느껴지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17] …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리오와 휀의 비중이 비슷하다. [18] 가즈닷컴 http://www.godsknight.com/에서 10/03/18 1화 업로드. 커그 내의 작가 게시판에도, 해당 연재본에도 이경영 작가는 아무런 말을 남기지 않았다. [19] 당연히 리오 스나이퍼. [20] 하지만 리오에 비하면 체력의 소모가 너무 심해서 거의 봉인 [21] 원본 출판본 가즈 나이트 기준으로 보스전에는 거의 언제나 차원 결계가 등장한다. 대부분의 싸움에서 안전주문 못 풀고 닥돌하는게 현실. 후에 삭제된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무의미한 설정이었다. [22] 가즈나이트~용제전까지의 이야기가 벌어지는 곳 [23] 초창기 연재분에는 슈리메이어 반 스나이퍼였으나 향후 슈렌 스나이퍼라고만 언급되어 작가에게 쪽지로 왜 슈리메이어 반에서 이름이 바뀌었냐고 묻자 당황 (...) [24] 가즈나이트 R 한정. [25] 이들과 같은 창조주급 신들은 한둘이 아니며,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창조주들이 각자 천지창조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고 그 안에서 자신이 전지전능한줄로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주관하면서 신들을 관리하는 진짜 초월자들이 있었다. [26] 통신연재 당시에는 '마키'였는데 출판본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27] 통신연재 당시의 서양식 이름은 케이레이였다 [28] 가즈나이트R에서 하이볼크가 신계의 도움 없이 스스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를 얻기 위해 무작정 기다림 끝에 얻어낸 존재라 그런 듯하며, 이는 가즈나이트R에서 자세히 언급된다. 이 때 하이볼크의 발언이 압권 [29] 이후 아예 용제와 주룡에게 를 포함한 각종 장기가 1개 이상 존재한다는 것이 정식 설정화 되었다. [30] 모 커뮤니티 까페에서 실제로 작가를 채팅방에서 만나보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자 '심심해서요' 라는 답변을 했다. 참말임. 딱히 등장시킬 거리가 없어서 그냥 양딸로 설정했다나 뭐라나…. [31] 슬레이어즈와 정식으로 콜라보레이션한 마술사 오펜은 파워레벨이 슬레이어즈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세계관이지만 해당 작품인 슬레이어즈 VS 오펜에서 어느 한 쪽도 바보가 되지 않고 대등한 비중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