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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0:11:51

하나자와 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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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dc7d9,#c7c0d2><colcolor=#8c4a56,#59313c> 하나자와 카나
[ruby(花澤, ruby=はなざわ)] [ruby(香菜, ruby=かな)] | Kana Hanazawa
파일:Kana_Hanazawa_osawa.jpg
본명 [ruby(小野, ruby=おの)] [ruby(香菜, ruby=かな)] (오노 카나, Kana Ono)[1]
출생 1989년 2월 25일 ([age(1989-02-25)]세)
도쿄도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성우, 배우, 가수
신체 158cm|45kg| AB형
가족 양친, 남동생(1993년생)
배우자 오노 켄쇼[2]
소속사 오사와 사무소
레이블 포니캐년
활동 시기 배우|1990년대 ~ 현재
성우|2003년 ~ 현재
가수|2012년 ~ 현재
별명 카나쨩(香菜ちゃん), 카나땅(香菜たん),
하나자상(はなざーさん), 하나카나(はなかな)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프로필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포니캐년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SACRA MUSIC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STAFF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히토카나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시나 웨이보 아이콘.svg

1. 개요2. 성우 데뷔 전3. 성우로서의 커리어
3.1. 인기있는 음색3.2. 연기력에 대한 평가3.3. 캐릭터 버프3.4. 캐릭터 너프
4. 활동 내역5. 출연작6. 성격 및 성향
6.1. 애칭6.2. 화백
7. 친분이 있는 성우들8. 여담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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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성우 겸 배우, 가수.

이름인 카나의 '나(菜)'는 유채꽃(菜の花)에서 따온 것으로, '유채꽃의 향기처럼 상냥한 사람이 되기를'이란 뜻으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출처는 영상 라디오 프리징 제네틱스 TV(フリージング ゼネティックスTV) 8화(2011년 3월 11일 방송분))

2. 성우 데뷔 전

어렸을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하나자와 변천사)
파일:attachment/하나자와 카나/Example.jpg
아역 배우였던 만큼 CF도 찍었다.


이 광고는 일본의 교복 브랜드인 '칸코 학생복'의 CM이며, 각각의 몸동작은 중국요리 중 하나인 자차이, 칠리새우, 소롱포를 흉내 낸 것이라고 한다. 2004년작. 즉 저 때는 15살 때이다.

만 16살 때 어른들 만화 원작인 원한 해결 사무소 드라마판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 여고생(스기카와 리나)의 친구인 아오야마 미카 역으로, 드라마 9화에서 의료 사고로 사망하는 단역이었다.
원한 해결 사무소 드라마판 5화에서 초반 메이드복을 입고 케익을 먹여주는 역할의 단역도 있었다.

3. 성우로서의 커리어


TVA 애니메이션 기준 2017년까지 총 161편[3] 출연으로 이는 동시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성우들인 카야노 아이(135편), 사와시로 미유키(126편) 등의 성우들보다도 아득하게 많다.[4] 2000년대가 카와스미 아야코의 시대[5]였다면 2010년대는 하나자와 카나의 시대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우로써 다작과 인기를 끌었으며 2020년대에도 살인적인 다작 스케쥴이 있던 2010년대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다작을 뛰고 있다.

성우 데뷔작은 라스트 엑자일(2003년)이지만, 본격적으로 성우 생활을 시작한 건 2006년의 제가페인부터이다. 주인공이자 같이 무대에 섰던 아사누마 신타로의 추천으로 캐스팅되었다. 여기서 같이 연기했던 대선배 카와스미 아야코의 마음에 들어 카와스미에게 연기 지도도 받았고, 그녀의 소개로 오사와 사무소로 이적하는 등 본격적으로 성우업에 나서게 된다. 여담으로 카와스미와는 지금도 술도 같이 마시러 다니는 등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고 있다고. 이렇게 제가페인을 계기로 오사와 사무소로 옮기고 나서는 카와스미 아야코와 노토 마미코를 대신하는 간판 성우로 푸쉬를 받았다.

이후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여러 작품에서 주/조연급 캐릭터를 맡으면서 두각을 드러냈고, 2009년에 바케모노가타리 센고쿠 나데코를 맡고 대박을 치며 이름을 본격적으로 각인시켰고 2010년도에는 엔젤비트의 주역인 타치바나 카나데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조연 쿠로네코를 기존과는 다른 연기도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후 2011년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샤를로트 뒤누아로 초대박을 치면서 그야말로 성우계의 초특급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 이후로는 매 분기마다 심야 애니메이션 기준 4~5작품씩 출연하면서 각종 작품의 주연급 캐릭터 배역을 배정받아 싹쓸이하는 '하나자와 무쌍'을 이어나간다. 보통 잘 나가는 여자 성우들도 분기별로 2~3작품 정도 레귤러 역을 하는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출연작이 많아지기 시작해 2010년부터는 애니메이션/게임의 출연 경력으로만 보면 사와시로 미유키, 히카사 요코와 더불어 일본 성우계에서도 가히 독보적인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름 이름이 알려진 성우들이 1년에 10작품이나 그보다 조금 더 일을 맡는 반면, 하나카나의 경우 2010년 이후 애니메이션만 20편 이상에 게임 및 기타까지 합치면 연평균 30작품 수준으로 굴렀으며 하나카나 목소리와 같은 목소리가 성우계에서 하나의 장르로 인정되었을 정도다.

그렇지만 한분기에 다작을 하는 만큼 체력적으로 힘들 만큼 혹사당한다는 이야기도 된다.[6] 예를 들어 2014년 1분기에 11개의 작품을 맡았을 정도인데, 본인도 일감이 많아 꽤나 고생하는지 각종 성우 잡지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는 질문을 하면 대개 '휴식'이라는 대답을 한다. 그나마 2016년 이후로는 작품 수를 줄여서 분기당 3~4편 정도만 맡는 수준. 하지만 사실 이 정도만 해도 성우업계에서는 충분히 최고 수준의 다작이다. 이전의 5~6년간 하나카나가 얼마나 압도적으로 다작을 했는지 반증하는 사례이다. 그리고 그만큼을 카야노 아이가 다 가져갔다.

비록 목소리의 변화 폭이 다소 단조로운 편이고 연기력 논란도 있었지만,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본인의 노력 + 수많은 작품을 맡으며 경험이 쌓인 덕분에 지금은 어느 역을 해도 중박 이상은 해내는 이른바 흥행보증표 성우로 발전했다.

다만 2003년 데뷔작인 라스트 엑자일에서의 국어책 읽기 발음과 저질 연기력은 이전부터 연기를 했던 배우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지금도 두고두고 까이는 하나자와 카나의 흑역사 중 하나이다.[7] 스타 성우로 떠오른 후에도 몇 년 동안은 꾸준히 연기력 논란에 시달려 온 성우이다. 심지어 극장판 애니메이션 'orange - 미래'의 무대 인사에서 이 논란을 본인도 인지하고 있었음을 고백했다. 동료 연기자들조차 '국어책 연기'라고 깠었다고.( 기사) 그리고 제9회 성우 어워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동안 오사와 사무소 성우들이 성우 어워드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의혹이 많았기에 이번 수상은 상당히 이례적이었다. 하지만 2014년에도 꾸준히 활약했고, 유난히 주연급 배역이 많은 하나자와라서 조연상이 과연 합당한 결과인지 의문스럽다는 평가가 있다. 물론 성우 어워드에서 석연찮은 이유로 주연, 조연 구분을 명확히 하지 않고 수상자를 결정하는 경우가 적잖이 있었음을 부정할 순 없다. 하지만 전문 성우로 보기 많이 애매한 칸다 사야카가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다시 한번 성우 어워드의 공정성과 정체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성우 어워드 자체가 이전부터 특정 소속사 성우들은 제외되는 경향이 있었던 점에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성우 어워드 쪽과 오사와 사무소 간의 일종의 화해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편.

한편 커리어에 비해서는 유별나게 인연이 안 닿는 장르가 몇몇 있는 성우이기도 한데 대표적으로 쿄애니 애니와의 연이 정말 없다. 오사와 사무소 소속 성우들이 조역, 주역으로 자주 출연하는 걸 감안했을 때 엄청난 다작을 하는 하나자와가 출연하지 않는 건 이상하기도 하지만, 특정 제작사 작품에 이상할 정도로 캐스팅이 안 되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다. 쿄애니보다는 낫지만, 토에이 애니메이션 역시 출연이 거의 없는 편이며, 반대로 샤프트(기업) 작품에는 편애라고 봐도 무방할만큼 엄청나게 나온다.[8]

이와 더불어 현재까지 여아용 애니에 출연한 적도 없으며 그 유명한 프리큐어 시리즈도 극장판에만 조연 출연이 전부다. 소년 점프 만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원나블에도 지금까지 레귤러 캐릭터는 물론이고 단역으로도 출연한 적이 한 차례도 없다.[9][10] 그러던 중 2023년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에서 꽤 비중있는 레귤러 캐릭터인 에이다 역에 캐스팅되면서 원나블은 아니지만 나루토의 후속작에 출연하게 되어 대표 시리즈에 어떻게든 된 셈.

그리고 러브 코미디, 하렘물 등을 포함한 연애물의 경우 출연 자체는 자주 하지만 다른 장르에서 주연의 비중이 높은 것에 비해 유독 해당 장르에서는 메인 히로인 배역을 거의 못 따내는 징크스가 있으며 이는 후술할 캐릭터 너프 문단의 주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도 얼핏 보기에는 징크스가 이렇게 많아 보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는 인연이 안 닿는 장르 또는 배역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로 전체적인 커리어가 어마어마한 수준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주역급 캐릭터를 따내며 유명세를 얻은지 10년 이상이 흐른 2019년 기준으로도 최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주연 비중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주연에 곧잘 캐스팅되는 일본 여성 성우 중에서는 극히 드문 케이스이기도 하다.

2022년 기준으로 어느 덧 하나자와 카나는 30대를 훌쩍 넘기고[11] 배우자가 있는 유부녀가 된데다가 성우로써의 경력도 베테랑에 들어가게 되었다.

연기력이나 캐릭터성에 하나자와 카나라는 기댓값에 못 미친 작품도 있지만 어지간하면 흥행을 보장하는 성우중 하나고, 작품 자체가 폐급 망작인 경우에도 카나가 맡은 배역의 연기력은 호평 받는 경우가 적지않다. 연기하는 장르나 캐릭터가 한정적이란 것은 그녀가 극복해야 할 숙제이다.

3.1. 인기있는 음색

하나자와가 일본 성우계를 평정한 이래 '하나자와 보이스'와 비슷한 음색을 보유한 성우들이 속속 등장하게 된다. 일본, 한국 양국에서 하나자와와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은 사람들만 해도 미야모토 유메, 안자이 치카, 와카야마 시온, 요우미야 히나, 우에다 레이나, 이와미 마나카, 이치노세 카나, 혼도 카에데, 혼이즈미 리나, 후지타 아카네 등 다수이며, 다들 성덕들 사이에서 목소리 이쁘기로 정평이 난 성우들이다. 하나자와가 소위 "인기 있는 음색"의 기준을 세워 버렸다는 것.

일단 본인의 목소리는 달달하고 가늘고 높은 음색이지만. 소악마 캐릭터를 연기하려고 목소리를 깔 때나, 소리를 지를 때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거칠게 떨리는 목소리가 있는 등. 부드럽고 달콤하고 여린 목소리가 주된 목소리인 성우치고 이완과는 거리가 먼, 자극과 각성을 일으키는 목소리다.

3.2. 연기력에 대한 평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기에는 다소 비판을 받았지만, 현재는 연기폭을 넓혀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연기 폭도 매우 넓은 광역계. 오노데라 코사키, 쿠로네코, 센고쿠 나데코, 마츠자카 사토, AE3803, 칸로지 미츠리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이 캐릭터들의 목소리는 매우 다르다.특히 사토와 AE3803은 후술하지만 갭이 매우 큰 편.

처음에는 주로 얌전한 역할이나 쿨데레 역할(※)을 많이 맡았으며[12] 대표적으로 스케치북 ~full colors~의 카지와라 소라, 바케모노가타리 센고쿠 나데코[13] 역이 있다. 이때의 목소리는 정말 캐릭터의 수줍음이 십분 묻어나는 연기다. 이렇게 제가페인 시절에 비하면 분명히 자연스럽고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연기 폭이 좁다, 그런 유형의 캐릭터로 너무 많이 나와서 질린다는 지적은 계속되었다. 2009년의 하나카나는 정말 흑역사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까였다. 바케모노가타리의 센고쿠 역으로 갑자기 관심이 쏠렸는데, 뒤이어 방영된 코바토의 코바토 역과 DTB의 스오우 역이 작품 자체의 애매함도 상승 효과를 빚어 저건 뭐냐는 식의 폭언까지 듣고는 했다. 특히나 DTB 같은 경우는 여성 팬이 많은 작품이었고 남성 팬들은 상당수가 인을 지지 중이었는데 새 주인공이랍시고 갑툭튀해서 괜한 풍파를 겪은 면도 없지 않다.

또한 성우로서 발음은 상당히 좋지만 함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발성이 다소 약하다는 평을 종종 듣는다. 제가페인 시절에 비하면 많이 개선되었으나 발성이 답답한 느낌이 있다. 다만 발성이 별로라는 부분은 하나자와뿐만이 아니라 요즘 젊은 (특히 여자쪽) 성우들 대부분이 해당되는 부분이다 보니 세월이 흐르면서 오히려 이런 비판은 많이 줄었다. 가끔 소리 지르는 게 좀 별로다는 말은 어느 정도 나오지만. 실제로 녹음 기기의 발전으로 인해 2010년대 인기 성우들이 과거의 인기 성우들에 비해 발성이 많이 떨어졌다는 말은 베테랑 성우들 사이에서 자주 나오는 부분이다.

성우로서의 실력이 일취월장한 시기는 2010년의 무쌍을 찍으면서라는 것에는 이견이 거의 없다. 시즌당 5개 출연은 기본에 시즌마다 히로인은 반드시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배역을 싹 쓸어 담으면서 전성기 호리에 유이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당연히 이 시기에도 엄청나게 까였지만 작품 하나를 할 때마다 레벨을 하나씩 올려갔다.

게다가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소악마 속성(☆)을 포함한 다양한 배역을 시도하며 이전보다 나은 평가를 얻어내기도 하는데, 칸나기의 참회쨩 같은 경우 평소의 전형적인 하나카나 연기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목소리를 냈고, 2012년 출연한 가난뱅이 신이!에서의 사쿠라 이치코역 연기는 연기 폭이 늘어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2년~2013년 골판지 전기 W 하나사키 란 역은 하나자와 카나가 여태 주로 맡았던 배역과 전혀 다른 타입의 캐릭터지만 팬들에게 굉장히 호평받았다. 결국 어찌 보면 그동안의 연기력 논란은 야마모토 유타카 감독이 "하나자와 상에게 악역을 시키면 본성이 드러난다."라고 한 것을 보면 너무 한 가지 유형의 캐릭터(즉 얌전하고 조용한 캐릭터)의 배역만을 줘서 캐릭터를 고정화시켜 버린 것이 이유가 아닌가도 싶다. 오히려 빠르게 자신의 목소리에 맞는 역할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빠르게 인기를 얻어왔다고 볼 수 있다.[14] 다만 언어의 정원의 유키노 유카리 역은 캐릭터에 연령대에 맞지 않게 너무 어려 보인다는 점 때문에 미스캐스팅 소리를 들었다.[15]
또한 원래 성우를 희망하여 전문 양성 과정을 밟은 뒤에 데뷔하지 않았고 베테랑급의 경력을 지닌 것도 아니니 애초부터 다양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을 기대해선 안 된단 의견이 있다. 하지만 프로 성우로서 수년간 정상을 지키고 있는 최고의 스타 연기자에게 본인의 출신 성분에 상관없이 스타 대우에 걸맞은 연기력을 요구함은 당연한 수순이지 무리한 강권이 아니다는 반론이 있다. 게다가 하나자와는 늦어도 2010년 이래 소속사인 오사와 사무소 특유의 사업 방침에 호응하는 하나자와 무쌍이라는 배역 쓸어담기를 다년간 이어오고 있는 독보적인 다역 전문 성우이다. 그럼에도 다른 연기파 성우들과 비교해 여전히 아쉬운 음성 변조 능력과 한계가 있는 발성 테크닉으로 인해 같은 소속사의 카와스미 아야코 노토 마미코가 무쌍을 찍을 때 종종 들었던 "너무 많이 나온다", "목소리가 질린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하나자와 특유의 나긋나긋하고 포근한 목소리는 굉장히 유니크한 편이라 여전히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우들 중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대표적인 성우가 되어 버렸다. 장기간 지속되는 과도한 캐스팅이 야기한 가장 큰 부작용.

그리고 2013년 중반부터는 어째선지 다양한 사투리 배역(★)들을 쓸어담고 있다. 2014년 1/4분기에만도 즈베즈다에서 움교수로 히로시마 사투리를, 농림에서 미노리로 미노 사투리를 쓰고 있다. 테큐에서도 오사카 사투리, 나친적에서도 큐슈 사투리. 어째서 도쿄 출신인 하나자와 카나가 이런 사투리 연기, 그것도 맡을 때마다 다른 지역의 사투리 역할을 맡게 된 것인지 이유는 불명. 하지만 한국 팬들 사이에선 어째선지 평이 좋다. 일본어에 정통하지 않은 경우엔 "아 사투리네~" 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현지 반응을 보자면 어색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애초에 사투리 연기는 본토 사람들 중에서도 그쪽 지방 사람이 아니고서야 적절한 평가가 불가능하고, 하물며 한국인이 이 성우가 사투리 연기 잘한다고 논하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없다.[16] 실제로 연기하는 톤으로 사투리까지 구사하는 건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하나자와 본인도 훗날 짧은 기간에 다른 지역 사투리 3가지를 연속으로 연기하던 이 시절을 회고하며 정말 헷갈렸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차원게임 넵튠 V 프루루트[17], 도쿄 구울 카미시로 리제, 아카메가 벤다! 세류 유비키타스, 이야기 시리즈 센고쿠 나데코의 연기를 보면 도S 스타일이나 광기 넘치는 캐릭터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래서인지 미국의 데이비드 케이 성우랑 묘하게 연기 스타일이 겹친다.)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사에구사 마유미와 같이 부드러우면서도 장난끼 많은 듯한 연상 배역도 잘 소화했다.

2018년 3분기에는 섬뜩한 얀데레 백합 연기와 함께 덜렁이+울보+길치+바보털 캐릭터 역에 캐스팅되어서 말 그대로 극과 극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10년 넘게 쌓은 경력이 결국은 헛된 건 아닌 셈이다.

다만 위에 언급된 부분처럼, 같은 소속사 선배인 카와스미 아야코, 노토 마미코와 마찬가지로 소리지르는 연기가 좋지 않은 편이라는 평가가 많다. 오죽하면 액션물이나 배틀물에는 안 나오면 좋겠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 다만 요즘 젊은 성우들의 대부분이 외치는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는 성우들이 극소수인 편인 데다가,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요즘 트렌드에는 딱 맞는 편이긴 하다. 오죽하면 나긋나긋하고 매력적인 음색과 소속사의 맹푸쉬, 소리 지르는 발성이 안 좋은 건 오사와 사무소 여자 성우들의 전통이라는 말도 있는 편. 그나마 소리를 많이 질렀던 작품 중에 하나가 가난뱅이 신이인데,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이 작품 첫 애프터 레코딩이 끝나고 그 다음 날에 소리가 안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고 앞으로 소리를 더 단련하겠다고 언급하기도. 그래도 앞에서 말했다시피 하나자와 카나의 세류 유비키타스의 연기를 보고 놀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기에 그녀의 역량이 발전한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건달 연기를 연습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있다.

3.3. 캐릭터 버프

2009년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그녀가 맡은 캐릭터들은 인기 버프를 받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많은 사례가 튀어나왔다. 특히 모에 캐릭터들을 모두 경쟁시키는 인기투표인 모에 토너먼트에서는 2010년대 초반, 이 성우가 맡은 캐릭터들이 대거 풀을 이루어 활약하는 현상이 일어났었고, 이를 하나자와 카나 무쌍이라고 부를 정도로 그 위용이 대단했으니.[18]

3.4. 캐릭터 너프

상술한 것처럼 캐릭터 자체의 인기는 높은데 반해 원작 내 취급이 시궁창인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작중에서 비중이 높은 캐릭터일수록 그런 경향이 보이며 높은 인기도에 어울리지 않게 작중에선 실연 당하고 끝나는 페이크 히로인이 아주 많은 편. 완결이 나지 않은 시점에서 하나자와 카나가 서브 히로인을 맡은 캐릭터는 어째서인지 눈물이 앞을 가리는 호라 모 젠젠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어보면 의외로 안심의 키타에리 퀄리티 못지않게 많다.[28]

원인은 생각보다 간단한데 그냥 커리어에 비해서 메인 히로인 배역과는 지독할 정도로 인연이 없는 점[29]이 주 원인이다. 즉, 하나자와 카나가 연기해서 패배한 히로인이 되었다기보다는 원래 히로인 쟁탈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만 골라서 연기했던 셈.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쿠로네코와 오노데라 코사키도 인기와는 별개로 캐릭터 자체는 전형적인 클래식 히로인이었으며[30] 실제로 그녀가 연애물에서 담당한 캐릭터를 보면 인지도나 커리어에 비해서는 메인 히로인 배역이 기이할 정도로 적은 편이고, 연기 시점에서 뭔가 오래된 듯한 클래식한 히로인을 계속 맡는다.[31]

4. 활동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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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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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격 및 성향

데뷔 초기에는 지금의 오구라 유이 같은 풋풋 여고생 치유계 성우 이미지였다. 신인 시절부터 진행 중인 히토카나(ひとかな)에선 예전 치유계 성우로서 삶에 지친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성우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방송했지만 방송 회수가 거듭돼 가면서 치유계가 아니라 소악마로 변해서 치유계 성우 하나자와 카나를 다시 찾자는 코너가 만들어질 정도로 성격이 변했다.[35]

치유계 성우로 되돌리기 위해서 스탭들이 각종 노력을 해봤지만, 금방 원래 성격으로 돌아와 버려 스탭들도 치유계 하나카나는 포기한 상태(…) 그래서 요즘은 하나자와 카나의 이상한 발언을 코너 시작 부분에 재생하면서 놀려먹고 있다(예:"나는 타케타츠 아야나의 유아한 체형으로 만족할래".). 이 징글은 평범한 것과 위험한(?) 것으로 나뉘는데 유독 게스트가 나오면 위험한(?) 징글을 틀어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히토카나 오구라 유이 게스트편. 하나자와 카나는 이 징글을 가장 들려주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오구라 유이를 뽑았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미성년 때부터 성인 혹은 자신보다 선배들 가득한 방송, 성우를 하다 보니 예의 바르고 조신하게 처신해야 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경력을 쌓고 자기 성격을 꾸밈없이 드러내기 시작해 요즘은 자기 성격으로 돌아와 ' 소악마' 캐릭터와 비슷하게 되었다.

야마모토 유타카 감독은 애니메이션 스케치북 ~full colors~에서 "하나자와 상에게 악역을 시키면 본성이 드러난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실제로 자신이 감독한 칸나기에서 악역 아닌 악역인 참회쨩으로 캐스팅해 호평을 받았다. 또 스케치북 라디오에서는 공상이나 백일몽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하는 바람에, 나카세 아스카와 마키노 유이로부터 '실사판 소라'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또, 스스로 새디스트라고 밝혔는데,[36] 정작 현실은 당하는 역할이라고 한다. 하지만 듀라라라 라디오인 듀라라지에서 토요나가 토시유키를 상대로 한껏 S 본능을 발산했으며 토요나가도 은근히 즐기는(?) 눈치였다. 그러다가도 토요나가가 가볍게 내뱉는 달콤한(?) 작업 멘트에 직격당하기도 했으며 위치 역전의 조짐도 보였었다. 2010년 12월 24일 방송에서는 그런 자신을 스스로 '간단한 여자로 비칠 것 같다'라거나 '이제 (대학을 졸업하니) 사회인인데, 이런 거에 하나하나 당하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게스트로 출연한 사와시로 미유키에게 말하기도.

그래서인지 2011년도 1월 6일 듀라라지에서는 '올해의 목표는 강한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매사에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나가가 웃으면서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츳코미하자 곧바로 말을 가로막으며 진지하게 '이제 어른이니깐, 모든 걸 혼자서 하지 않으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나란 존재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도 한다는 듯하다. 그러나 그 방송에서 토요나가의 애정 공세에 다시 무너졌다.

2011년 2월 11일 듀라라지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하나자와 쪽에서 초콜렛을 동원한 애정 공세를 시전, 거기다 토요나가의 공세를 똑같이 받아쳐 그야말로 연애 라지가 되어버렸다. 토요나가는 한술 더 떠 '화이트 데이에 하나쨩을 위한 러브송[37]을 작곡해서 불러주겠다'라는 약속을 하는 등 나름 무르익은 분위기를 자랑하기도.

그 밖의 라디오나 DVD, 이벤트 활동에서는 '선배 티를 내는 캐릭터(先輩風を吹かせるキャラ)', '여왕님 캐릭터(どSなキャラ)'로 정착되어 있다. 말하자면 S에 가까운 컨셉이다.

미즈시마 타카히로가 2010년 12월 9일 Angel Beats! 라디오에서 '하나쨩이 레코딩 현장에서 자꾸 때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본인은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잘 몰라서 그런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중증 브라콘이다. 코야마 리키야 타나카 리에가 진행하는 CLUB A-TX DOUBLE R 161~162회에서, "자신이 드래곤볼을 7개 모았다면, 어떤 소원을 빌 것인가?"라는 질문에 "남동생에게 아이를 많이 낳게 한 다음 같이 살 거에요"라고 답변했다(…) 또다시 태어나면 남동생이 되고 싶다는 등 발언 수위만으로 봐서는 같은 브라콘으로 명성이 자자한 사이토 치와 치하라 미노리 정도는 가볍게 초월할 기세다. 후지무라 아유미와 비슷할 정도. 하지만 결혼하고도 브라콘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카와라기 시호에겐 아직 어림없다. 동생은 4살 연하.

그 동생은 하나자와를 '카나상'이라고 부른다고.(from 내 여동생이 (라디오에서도)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2기 라디오 2013년 5월 23일자)

2010년 8월 13일에 방송했던 타케타츠 아야나와 진행하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라디오에서는 애니 내용상 형제 관련 내용이 나오자 어릴 때 추억들까지 말했다. 반면 타케타츠는 일반적인 오빠를 가진 듯. 그 밖에도 Angel Beats! 라디오에서도 남동생 이야기를 했었다. 이정도면 가히 브라콘 말기라고 할 만하다. 동생의 진로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는 듯.

그 밖에 CLUB AT-X DOUBLE R에서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짧게 정리해 보면,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1화 라디오(2010년 8월 12일 방송)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여가 시간에는 주로 혼자서 커피를 마시거나 책을 읽는다고 한다.

로큐브에서 같이 활동하는 히카사 요코, 이구치 유카, 하나자와 카나 3명을 합쳐 3대 예능인 성우라 부른다. 자기 라디오건 다른 방송 게스트로 나가서건 엉뚱한 언행과 라디오 진행자를 당황케 하는 발언을 하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전부터 예능인 성우라고 불렸던 히카사 요코하고 이구치 유카와 같이 성우 유닛을 하게 된 덕에 이런 이미지가 박히게 되었다( 4차원이라고 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

요즘 성우들은 대부분 애니나 게임에 관심이 있어서 성우를 시작한 경우가 많은데, 하나카나는 연기자부터 시작한지라 라디오 방송에 오타쿠 관련 화제가 등장하면 전혀 쫓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위기 좋게 흘러가다가 오타쿠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조용히 있으면서 간간이 한마디 거드는 정도. 예를 들어 내 여동생이(라디오에서도)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라디오에서 타케타츠 아야나와 하야미 사오리가 뜨겁게 오타쿠 관련 토크를 할 때 갑자기 조용해지거나 한다.

6.1. 애칭

팬들에게는 카나짱(香菜ちㅡゃん) 또는 카나땅(香菜たん)이라고 불리기를 원하고 있다. 이유는 '하나자와상'이라고 부를 경우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인 사자에상의 등장인물인 '하나자와 하나코(花澤花子 - 나이는 11살)'가 연상되기 때문. 대한민국에서는 '하나카나'라고 부르는 이들도 꽤 있고 흔히 00자와 카나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앞에 00을 변화무쌍하게 바꿔서 사용한다(예-각도자와 카나.). 그리고 성의 한자를 음독해서 '화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 덕후나 양덕후(4chan) 사이에서는 하나카나로 불린다. '하나카나' 라고 줄여 부르는 방식은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오레이모 라디오에서 한국의 팬이 메일을 보낸 적이 있는데 '하나카나' 라는 단어를 썼는데 이를 신기해했다.

여러 호칭이 있다가 2012년 이후부터는 줄이고 줄여서 자-상(ざーさん)이라고 부르는 게 정착되었다. 보통 때도 쓰이지만 특히 망가지고 유감스러운 캐릭터( 사쿠라 이치코, 반도 마리모), 성격 더러운 캐릭터( 프루루트[39], 센고쿠 나데코), 그리고 성우 본인이 빡치거나 무리수 둘 때 유감스러운 어감으로 부른다. 특히 이럴 때 이럴때. 이런 빡친 상태의 목소리 톤에 대해서 토마츠 하루카 야하기 사유리는 절규 목소리가 무슨 새소리 같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데 실제로 잘 들으면 조류의 울음소리와 비슷하게 들리는 편이다.

6.2. 화백


자막 있는 영상(1분 10초부터)
파일:attachment/하나자와 카나/hanazawa_kana_a.jpg

나는 친구가 적다에서 성우들이 자신이 맡은 캐릭을 그렸을 때, 위엄 넘치는 하세가와 코바토를 그려 스스로 화백임을 인증한 적이 있다. 이외에도 오레이모 라디오 1,2기에서 두 번이나 쿠로네코를 그렸는데 역시나 화백임을 인증했다.

하지만 2015년 12월 15일 니코나마 듀라라지x2생에서 약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7. 친분이 있는 성우들

친한 성우는 츠지 아유미 토마츠 하루카, 히카사 요코, 유우키 아오이, 사와시로 미유키, 토요사키 아키, 키타무라 에리, 이세 마리야, 이구치 유카, 타케타츠 아야나가 있다. 츠지 아유미와는 식사를 같이 하거나 네일 살롱에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고, 둘이서 디즈니씨로 1박 2일로 여행을 갔다 오기도 했다는 듯하다.

이노우에 마리나랑 친분이 깊다. 방송이나 라디오에서 언급이 잘 안 되지만 제가페인 때부터 알아온 관계다.[40] 2006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같이 출연하는 작품이 많다. 실제로도 상당히 사이가 좋으며 사적으로도 친분이 좋은 편이다. 이노우에 마리나가 하나자와 카나에게 무대 옷이나 의류 등을 빌려주기도 했으며, 같이 식사하러 갈 때도 많다. 서로 연락처도 가지고 있다.

Angel Beats! 라디오에서는 사쿠라이 하루미로부터 '모두의 여동생'이라는 호칭(?)도 받았다. 또한 외모가 마에다 준과 닮아서 마에다의 여동생이라고도 불리는 모양.

선배 성우인 카미야 히로시에게 절찬을 받는다. 카미야가 하나자와와 비슷한 연령대라면 좋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정도로, 라디오에서 하나자와를 찬양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걸 두고 하나자와 카나를 고도로 까는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카미야의 성격상 그럴 리는 없고, 삼촌과 조카뻘 정도 되는 나이 차라 개인적으로 귀여워하는 것 같다.

단간론파 시리즈에서 나나미 치아키를 연기할 때 코마에다 나기토 성우인 오가타 메구미와도 면식이 있다고 한다. 이후 제5인격 단간론파 시리즈의 콜라보로 오랜만에 나나미를 더빙하게 되었는데,콜라보 축하 영상에서의 이야기에 따르면 녹음실에서 코마에다의 목소리를 녹음하러 온 오가타 메구미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멀리서 코마에다를 연기하는 메구미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미즈키 나나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친분이 높아지고 있다. 같이 출연한 작품도 꽤 되다 보니 점차 가까워진 듯하다. 라디오나 방송에서도 언급된다. 가끔씩 미즈키 나나가 하나자와를 갖고 놀 때도 있다. 큰언니와 여동생뻘 되는 나이 차다.

스기타 토모카즈 나카무라 유이치, 미야노 마모루, 토요나가 토시유키, 히카사 요코처럼 대놓고 하나자와를 괴롭혀서 하나자와의 반응을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하나자와의 절규에 대해서는 친분이 깊은 야하기 사유리 토마츠 하루카, 타케타츠 아야나조차도 워낙 특이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계속 괴롭히고 싶다고 한 적도 있다.

하나자와 카나가 좋아하는 남성 선배 성우로는 아사누마 신타로가 있는데, 라디오 방송 히토카나에서 아사누마 씨 같은 오빠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좋아한다. 거기에다가 하나자와가 성우가 된 계기를 만들어 준 사람인 데다 아사누마의 경우 다른 연하 여성 성우들에게도 자상한 엄마오빠로 인식되기도 하기 때문이며, 성우 데뷔 이래로 하나자와와 아사누마와는 같이 출연하는 작품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다.[41] 2014년 발매되는 앨범 '25'에 수록된 곡 중에 Eeny,meeny,miny,moe라는 곡은 아사누마 신타로가 작사로 출연하는데, 이를 위해 하나자와 카나가 그에게 고교 시절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한다. 결국 그 둘은 농림에서 만남을 가지게 된다.

후배 성우인 우치야마 코우키와는 4번 커플 연기를 한 적이 있는데[42] 사적인 관계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당연한 것이 하나자와 카나에겐 오노 켄쇼라는 남친이 있기 때문이다.[43]

90년대부터 활약해 온 부모뻘 나이 성우들 중에서는 노하라 신노스케를 26년이나 맡아온 야지마 아키코를 가장 동경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하나자와는 크레용 신짱에 출연한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으며 대신 야지마와는 백곰 카페라는 작품에 함께 출연했었다.

7.1. 토마츠 하루카

토마츠 하루카와 활동 시기가 비슷해 같은 작품에 나오는 경우가 많았고, 둘이 막 활동을 시작하던 2008년경엔 토마츠가 몇 없는 자신보다 어린 성우였기에 더욱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하나자와 카나가 진행하는 '히토카나' 의 작가(사카모토상[44])가 토마츠 하루카의 팬이라고 한다. 50회 특집에서 그동안 틀어준 노래들을 다루었는데 토마츠가 부른 칸나기의 오프닝곡이 가장 많이 틀어진 걸로 나왔다. 2위는 세키레이 오프닝곡. 50회 이후에는 바케모노가타리 엔딩곡이 여러 번 방송되었다.

둘이 진행을 맡은 칸나기 라디오 2화에서는 "서로 만나기를 염원하고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같이 출연하는 작품마다 하나자와가 동생 쪽으로 나온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45] 칸나기 DVD 특전 영상에서는 둘이서 역할을 바꿔서 연기하기도 했다. 타케타츠 아야나의 말에 따르면 토마츠 하루카의 생일 때 레스토랑을 예약해 풀코스로 준비하고 생일 선물을 주었다고.

히토카나에서 동영상으로 나오는 크리스마스나 연말 특집에서 야하기 사유리와 함께 공동 출연하는데, 여기에서 제공되는 칠면조를 먹을 때 손가락이 맛있어~라는 드립을 치는 게 정례화되었다.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에서도 선배 성우인 산페이 유코와 함께 캐미를 이루기도 했다. 산페이도 그때를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하나자와와 토마츠를 무척 아끼고 있다고. 또한 산페이 유코의 SideM 2th Live 때도 토마츠와 함께 876 프로덕션와 함께해 주세요!라고 응원해 주었다고.

여담이지만,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선 토마츠 하루카와 마찬가지로 스페셜 게스트와 SideM 참여 성우로서 참가한 산페이 유코와는 다르게 한 번도 아이마스 관련 무대에 선 적이 없는 성우다.[46]

2022년 12월 25일 오랜만에 야하기 사유리와 함께 자신의 라디오에 출연해 즐겁게 토크하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건배사 하며 건배했다. #

7.2. 타케타츠 아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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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타츠 아야나와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를 계기로 친해졌는데 게임 레코딩 현장에서는 타케타츠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희롱도 서슴지 않고 있다. 히토카나에 이 사연이 오자 "거기에 좋은 허벅지가 있엇으니까!"라고 답했는데 후에 타케타츠가 하나자와 카나의 생일 축하하러 왔을 때 이 발언을 징글로 틀어줬다. 그걸 들은 타케타츠 왈, "왜 마치 거기에 산이 있으니까 같이 말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2011년 1월 28일자 오레이모 라디오에서는 아예 "나, 아야치를 좋아하는 지도 몰라"라고 고백하는 등 백합쪽으로도 폭주하고 있다. 2011년 2월 25일자 방송(하나자와 카나의 생일)에서는 하나자와 카나가 타케타츠 아야나에게 듣고 싶은 말 목록을 적었고 이를 타케타츠가 말하게 됐는데 라디오 시작부터가 "밥 먼저 드실래요? 목욕 먼저 하실래요? 아니면 저?" 또 타케타츠 아야나가 생일 선물로 목욕 세트를 주었는데 선물을 살펴보던 중에 하나자와 카나가 "같이 목욕해 주는 거야?"라고 농담처럼 물었는데, 타케타츠 아야나가 흔쾌히 "카나짱이 원한다면야"라고 대답하자 "뭐야!!! 정말로??!!!"라고 소리치기도.

오레이모 촬영차 온천에 묵게 되었을 때 라디오 23화를 녹음. 타케타츠 아야나가 목욕을 함께 할 거냐는 문자를 하자 즉답으로 "괜찮아?? 같이 들어갈게 >< 같이 들어가자 얼른 와♥"라고 보냈다고.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의 코너를 내 타케타츠가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로 바꾸거나, 하나자와와 사랑하자라는 코너를 만들어 타케타츠가 미연시의 주인공이 되어서 여러 보기에서 하나를 선택해 가고 하나자와 카나가 선택한 거에 대해 평가를 내린다. 그리고 자신의 매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답하던 중 타케타츠 아야나가 한국어로 감사합니다와 사랑해요를 외첬다.

2013년 다시 시작한 오레이모 2기 라디오에서 트위터로 하나자와씨를 오구라 유이에게 빼앗긴다는 멘션이 왔다며 하나자와 카나가 바람피운다고 했다. 하나자와 카나의 해명은 오구라 유이는 보호 감성을 자극하는 귀여움이고 타케타츠 아야나는 확 하고 나타나는 감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2019년 1분기에 방영되는 신작 애니메이션에 다시 타케타츠와 사쿠라와 엮이게 되었다.

7.3. 오구라 유이

(하나자와의 망상) '하냐쟈와 샹, 저 전부터 하냐쟈와 샹을 엄청 좋아했어요.' 유이쨩!!!!!!!!
그만두자, 성희롱.
'같이 목욕해 주세요.' 같이 할래!!!!!!
이 목소리에 느낌이 오셨다면 110번[47]
하나자와 카나의 혼자서도 할 수 있을까?
점점 오구라 유이에게 구애를 하기 시작하더니 2012년엔 백합성 발언의 대부분이 오구라 유이와 관련되어 있을 정도로 열렬한 오구라 유이 팬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청취자는 토마츠와 타케타츠는 이제 몰라보고 어린 여자만 찾는 하나자와는 바람둥이라는 핀잔 아닌 핀잔을 주기도 했다. (히토카나 2012년 8월 29일 방송분) 하지만 상당수 청취자들은 오히려 이런 커플링 놀이에 재미가 들렸는지 지속적으로 오구라 유이를 화젯거리로 삼는 분위기로 몰아 가고 있다. 특히 <나, 하나자와 쥰 쨩>이란 코너에서 하나자와가 종종 낯간지런 미션을 수행케 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오구라 유이에게 연애편지를 써 보라거나(히토카나 2012년 4월 25일) 오구라 유이 성대모사를 해서 하나자와 본인에게 고백하라거나(히토카나 2012년 6월 6일) 커플끼리 데이트하는 장면을 연기하라는 둥(히토카나 2012년 9월 12일) 해서 여러모로 낯간지러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와 맞물려 몇몇 청취자들은 이제는 대놓고 오구라 유이에 관한 사연들( 유이카오리의 콘서트에 다녀온 감상이나 이 둘의 음반이 출시됐다는 소식 등등.)을 하나자와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주기적으로 보내고 있다.

게다가 오구라 유이를 소재로 한 위험한(?) 발언들을 연달아 쏟아내고 있다. 이를테면 아쿠에리온 EVOL 녹음 현장에 스타킹을 신고 왔다고 오구라 유이를 야단치자 "하나자와 씨가 원하시니 다음부턴 하나자와 씨가 계신 녹음 현장엔 맨다리로 올게요"라는 약속을 받아 냈다는 일화를 방송에다 공개했을 정도이다.(히토카나 2012년 3월 14일) 라디오 제작진 역시 하나자와의 이런 발언들만 모아 징글로 무한 재생을 하고 있어 성희롱 성우라는 명성은 더더욱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어떤 청취자는 오구라 유이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어느 평범한 사진 #을 보고 "하나자와가 치한 같다"는 억측을 당당히 내놓기도 했다.(히토카나 2012년 8월 29일) 하나자와 본인으로선 적잖이 억울한지 "난 변태가 아니다"(히토카나 2012년 6월 6일), "난 치한이 아니다"(히토카나 2012년 8월 29일)라고 열심히 항변하고 있지만 생각만큼 믿어 주는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2010년 이래 히토카나에는 하나자와 생일 특집으로 게스트를 한 명씩 초대하는 전통이 있는데 2013년 2월 3일 방송 블로그에 "귀여운 여자"가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올라오며 청취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결국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오구라 유이가 2월 27일 방송 게스트임이 발표된다. 하나자와의 바람대로 추운 날씨에도 스타킹 없이 맨다리인 오구라가 목에다 리본을 달고 "제가 생일 선물이에요"란 낯간지러운 멘트를 날리며 등장. 이런 오구라에게 어느 청취자가 하나자와가 하지 말았으면 하는 성희롱은 뭐냐고 묻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뭘 해도 상관없다는 대인배스런 답변을 주었다. 하나자와의 엉큼한 성희롱성 발언들을 징글로 듣고 많이 놀라긴 했지만 평소에는 상냥한 언니 같아서 정말 맘에 든다면서 "하나자와가 남자라면 사귈래요"란 질문에도 거침없이 "네"라고 답했다. 그리고 자신이 M일지도 모른다는 하나자와를 오구라가 S스런 멘트로 조련하는 특별 코너를 마련했는데 실제론 S스런 발언들(가령 "24년이나 살았으면서 패션 센스가 왜 이리 미묘해요".)보단 염장성 발언들이 주를 이뤘다. 이를테면 "하나자와 씨, 눈을 감아 주세요. 딱히 아무것도 안 해 줄래요"라고 놀리거나 혹은 "감기 걸렸나요? 마스크 필요하나요? 쓰던 건데요"라며 므흣한 마무리를 하는 멘트들. 사실 많은 청취자들이 하나자와가 방송 도중 체포될지 모른다는 기대 섞인 우려를 했고 하나자와 스스로도 이 방송이 최종회가 되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지만 방송 자체는 예상보다는 둘의 알콩달콩함이 돋보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2013년 이후 소속사 후배이자 로리계의 신성인 쿠노 미사키의 등장으로 오구라가 언급되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7.4. 우치야마 유미

파일:external/pbs.twimg.com/CMATbSPUEAAl6lR.jpg
[48]
그녀와는 가난뱅이 신이 등의 인연을 쌓았으며 2014년 들어서는 서로 친분을 과시하는 일이 많았는데 예를 들면 같이 2014년 온천 여행을 가서 같이 목욕을 하거나 둘이서 비어가든에 가거나 2014년 연말에는 우치야마와 둘이서 오키나와에 2박 3일 동안 가서 같이 잠을 자거나 2016년 1월 4일 날에는 하나자와랑 같이 마츠모토에 놀러 가서 여관 안에서 일본술을 마셨다는 등의 상당히 친밀도가 높은 에피소드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2014년 온천 여행 때 하나자와와 우치야마는 같이 온천에 들어간 적이 있다고 하는 데, 이 소식에 라디오 간사이 내에서의 소속사 선배인 토네 켄타로와 라디오 방송을 진행 중이던 사쿠라 아야네가 그 소식을 전해듣고 라디오 코너 내에서 만든 밥을 잘 먹다가 충격을 받아 젓가락을 떨어뜨리고 목소리가 잠기는 등 맛이 제대로 간 적이 있다. 이에 대한 사쿠라의 감상은 '우치야마라서 다행이다'라고 한다. 2014년 연말에 있었던 오키나와 여행에서는 서로 함께 자기도 해서[49] 당시 우치야마와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던 사이로서 우치야마에 대한 애정이 꽤 큰 편으로도 유명한 야마모토 노조미를 질투하게 만들기도 했다.[50] 정리 영상

2016년 4월부터 우치야마와 하나자와가 그라니 제공 하나자와 카나・우치야마 유미의 검은 카나와 하얀 유미(グラニpresents 花澤香菜・内山夕実のクロ香菜さんとシロ夕実さん)라는 이름의 라디오를 하고 있다.

7.5. 쿠노 미사키

하나자와가 2013년도부터 종종 이야기하기 시작한 소속사 후배. 그녀의 데뷔 때부터 같은 소속사의 선배인 하나자와와 같이 엮인 적이 많다 보니 하나자와가 즈베즈다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쿠노의 처음을 자기가 빼앗았다'[51]고 할 정도로 많이 엮이는 편이다. 쿠노는 하나자와보다 4살 아래지만 성우 데뷔가 2003년이라서, 냉정히 따지면 둘 다 성우 경력으로는 동기에 해당된다.[52]

일단 쿠노도 로큐브 라이브에서 하나자와한테 로큐브 라디오 코멘터리 하나자와판만 5번 넘게 본 적이 있다고 밝힐 정도[53]로 하나자와에 대한 애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쿠노가 착실한 애다 보니 하나자와가 역으로 치유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쿠노의 애정이 깊어지면서 하나자와는 기존 대량으로 언급하던 오구라 유이에 대한 이야기가 대폭 줄었다.

함께 프리큐어 극장판을 보고 왔다고 한다.[54]

2016 히토카나 생일 특집(2016.02.25)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8년 3분기에서는 해피 슈가 라이프를 통해서 서로가 서로의 운명의 상대가 되었으며, 2022년에는 아케비의 세일러복을 통해 모녀(母女) 연기를 하게 되었다.

7.6. 사쿠라 아야네

아, 귀여워. 우선 얼굴이 귀여워. 그리고 나와 만날 때 반드시 보여주는 허벅지가 대단해, 그리고 쇄골이 에로해!
뭐야! 저 제멋대로인 몸은! 아, 아야네루. 만날 때마다 귀여워져 아야네루!
누군가 날 집행해 주세요!

사쿠라는 자타공인 데뷔 초기부터 하나자와의 열렬한 팬이자 덕후, 빠순이이다. 업계에서도 화제로 언급되며 모두가 인정하는 레벨.

사쿠라와의 관계는 사실상 사쿠라의 데뷔 이래로 하나자와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편이였으나 이런 거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내숭을 떠는 사쿠라에 대해서 사소하게 잘 해주면서 팬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도쿄 레이븐스 수록을 경계점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상당히 진전되게 되는 데 해당 급진전 사유는 바로 자기보다 어린 여성 성우의 예쁜 허벅지[55]를 좋아하는 하나자와 특유의 취향에 맞는 허벅지를 사쿠라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걸 계기로 하나자와는 사쿠라에 대한 인식이 대폭 개선된다. 실제로 히토카나에 사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사쿠라의 하나자와에 대한 엄청난 애정[56]에 기겁하면서도 그냥 자기한테 허벅지만 보여주면 그걸로 괜찮다고 할 때 보면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일석이조 등 말이 나올 정도로 서로 친분을 쌓았다.

2015년에는 서로 출연작들이 겹치기 시작하면서 친분이 더 깊어졌다. 특히 사이코패스 낭독극 당시 사쿠라가 보여준 행동[57]때문에 사쿠라를 상당히 의식하게 되었다는 발언이 튀어나왔고 거기에 사쿠라가 쵸로이 최종화에서 하나자와가 자기 집에 와서 사쿠라의 모친과 만났다는 이야기까지 하면서 상호 간의 친분이 깊어지고 있는 상태로 보였고 니세코이 오디오 코멘터리에 게스트로 온 사쿠라가 온천 이야기가 나온 7화를 보면서 우치야마 유미랑 같이 온천에 가는 걸 화제를 꺼냈을 때도 하나자와는 별다른 거리낌 없이 그럼 같이 가자고 하거나 퍼스널러티인 우치야마 코우키가 둘이 사귈 거냐라고 했을 때 하나자와가 긍정적인 발언을 한 걸 보면 상당히 친해진 걸로 보인다.

사쿠라는 오자와로부터 사쿠라가 소속되어 있는 아임 엔터프라이즈로 하나자와 투어 굿즈 같은 걸 제공받기도 하며 그걸로도 모자라서 오자와의 매니저로부터는 거의 매일같이 하나자와 사진을 전달받아서는 그걸 보면서 하악하악거리기도 한다는 듯하다.[58]

2017년 하나자와 카나가 오노 켄쇼와 연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난 후, 팬들은 사쿠라 아야네의 반응을 궁금해하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간의 개인적인 교제에 관해 제3자인 사쿠라가 언급을 하는 건 매우 실례되는 일이기 때문에 공개 연애 발표 이후론 하나자와 사랑 네타를 입에 올리는 일은 완전히 사라졌다. 웹 라디오나 오프라인 행사에서 만나도 동종 업계 종사자이자 선배님으로 대하는 수준이다. 결혼 후에는 사쿠라 아야네가 '하나짱이 좋다면 저도 좋아요.'라는 내용의 언급 정도만 했다.

그래도 하나자와 카나 덕질을 아예 접은 건 아닌지 2021년 1월 생일을 앞둔 토시타이 방송에서 직접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자 사쿠라 아야네는 부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5등분의 신부에서 하나자와가 나카노 이치카, 사쿠라가 나카노 요츠바를 맡으며 쌍둥이 자매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에 관련해서는 사쿠라 아야네가 다음 생애에 태어나면 하나자와 카나에게 프로포즈하게 해달라고 비는 소원을 적었다고 한다. 이와 별개로 같이 녹음 현장에 있을 때 하나자와 카나의 결혼 반지를 낀 손을 본 사쿠라 아야네는 하나자와 카나의 남편에 대한 부러움을 떨칠 수 없었다고 밝혔다.

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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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



[1] 결혼 전 본명은 하나자와 카나. 혼전성을 활동명으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2] 결혼했다는 사실을 2020년 7월 8일에 전했다. [3] 다만 중복 작품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2017년까지는 128편, 2019년 9월까지는 148편이다.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뻘 나이인 대선배들인 야지마 아키코 미츠이시 코토노같은 성우들의 지금까지 애니 출연 횟수보다도 더 많은 편이다. 물론 야지마는 연기력이나 명성에 비해 애니 출연이 많은 성우는 아니었고 미츠이시도 역시 2000년대에 와서는 애니 출연 빈도가 낮아진 것도 있다. [4] 남자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221편인데, 남녀 모두 통틀어서 1위이다. [5] 2006년 이전부터 인지도 있던 성우였고 2005년도부터 다작을 뛰기 시작 이후 2006년에 나온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의 알트리아 팬드래건과 같은 해 인기작 제로의 사역마의 비록 행적으로 욕 먹으나 색기 캐릭터 앙리에타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스타 성우로 올랐다. [6] 보통 이런 살인적인 스케쥴의 다작을 하다보면 피로로 인한 슬럼프에 빠질수도 있는데 이를 전부 소화했다는 것. [7] 이 당시 14세라는 어린 나이였음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이는 하나자와뿐 아니라 이리노 미유, 오노 켄쇼, 나즈카 카오리 등 아역 출신 성우들이 겪는 통과 의례이기도 했다. 물론 사와시로 미유키 하야미 사오리, 쿠노 미사키처럼 아역 데뷔 시기부터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경우도 있지만. [8] 샤프트는 원래 신보 아키유키의 성향으로 인해 특정 성우들을 돌려쓰기하는 성향으로 유명한데 다른 편애성우들이 근래 들어 그나마 뜸해진 반면, 하나자와는 세월이 흘러도 큰 차이가 없다. [9] 애초에 하나자와 카나는 소년 점프 만화 출연이 드문 편이다. 초창기에 출연했던 투 러브 트러블 유우키 미캉이나 귀멸의 칼날 칸로지 미츠리,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에이다정도가 하나자와의 보기 드문 소년 점프 쪽 배역이다. [10] 사실 자신의 스승(?)격인 카와스미 아야코도 원나블에 나온 적이 한번도 없다. [11] 일반인 기준으로도 당연히 이 나이 쯤이면 월급쟁이로 한창 돈벌 시기에 결혼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을 시기다. [12] 쿨데레 연기를 할 때는 대선배이자 쿨데레 연기의 대가 중 한 명인 야지마 아키코의 완벽한 하위호환에 가까운 연기다. [13] 사실 센고쿠는 어느 정도까지만 얌전한 캐릭터지 뚜껑 열리면 절대 얌전하지 않다, 오히려 평균보다 더하다. [14] 밑에 언급된 것처럼 하나자와 카나의 목소리에 맞는 센고쿠 나데코의 역할을 맡으며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15] 그런데 정작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하나자와 카나의 연기 톤이 유키노와 맞지 않는다는 의견에 대해 반박하듯 소설판 언어의 정원에서 각 인물들의 유키노 묘사를 통해 쉴드를 치는 듯한 문장을 서술했다. 예를 들어 "목소리만 들으면 중학생인 줄 알겠다. 어리고 달콤하고, 하지만 언제나 긴장감이 느껴지는 음성, 반장이나 학생회장 같은 모범적인 소녀가 떠오르는 목소리.(120p)"라는 식으로. 일본판 기준으로 2014년 4월 출간이므로, 그러한 비판에 대한 쉴드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작가 후기에 "작품 집필 중에 영화 「언어의 정원」을 개봉함에 따라 (하략)"라는 문구를 보았을 때 신카이 마코토는 처음부터 유키노에 대한 설정으로 엄청난 미인에 조용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목소리는 가녀린 소녀를 연상시키는 그런 여성으로 생각해 왔고 그에 어울리는 하나자와 카나와 같은 목소리를 원했을지도 모른다. [16] 한국 성우가 한국어 더빙에서 사투리 쓸 때도 마찬가지다. [17] 이쪽은 아예 변신하면 '이게 하나카나라고?'라는 말이 정도로 연기 목소리 톤이 다른 몇 안 되는 캐릭터다. [18] 보통 인기 캐릭터 계보는 나데코-카나데-샤를-쿠로네코-오노데라로 이어지는 순서로 인식되며, 그 이전인 2000년대 후반에는 쿠기미야 리에의 츤데레 캐릭터들이 그랬다. [19] 인기에 힘입어 각종 리듬 게임에도 수록되었다. [20] 이후 마마마의 5.5만 장에 깨졌다. [21] 하지만 인기투표는 라우라 보데비히에게 졌다. [22] 다른 권 때는 안 이렇다. [23] 비슷한 사례로 같은 애니에 시노노노 호우키로 출연했던 히카사 요코가 2009년 케이온!에서 아키야마 미오로 출연했을 당시 아키야마 미오가 사용했던 일본 펜더제 왼손 베이스와 오스트리아 음향 회사인 AKG에서 만든 레퍼런스 헤드폰인 K701이 재고가 거덜 나버렸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렸을 정도라고 한다. [24] 덧붙여, 신만이 아는 세계 1기 방영 당시 때도 감독이 시오리 팬이 될 정도로 애정이 들어갔다고 한다. 에피소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엄청난 작화가 들어간 것을 볼 수 있다. [25] 단간론파에 진히로인은 없다고 제작진이 말했지만 1편의 마이조노와 키리기리는 제작진이 메인 히로인이라고 공인했는데 나나미 역시 2편에서 그 둘에 뒤지지 않는 비중과 취급, 활약을 보여줬다. [26] 이것 때문에 한동안 일본 애니메이션 사이트가 계속 입에 오를 정도로 난리도 아니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하나자와 카나의 연기력이 대폭 상승한 것도 모자라 기존의 이미지를 바꾸어도 오히려 극찬할 정도로 임팩트가 상당했었다. [27] 실제 해슈라 완결 기념 투표에서 사토는 1위로 4천 표 이상을 받았다. [28] 그래도 키타에리에 비하면 호라 모 젠젠을 피한 사례도 많다. 듀라라라!! 소노하라 앙리 가난뱅이 신이! 사쿠라 이치코가 대표적. [29] 이 점은 키타무라 에리도 마찬가지다. 이 두 명과 같이 주로 메인 히로인보다 서브 히로인을 많이 맡은 성우로는 이토 시즈카, 유카나, 오오니시 사오리, 토야마 나오, Lynn 등이 같이 거론된다. 반대로 하나자와 카나와 비슷한 세대의 성우들 중 메인 히로인 배역을 주로 담당하는 성우로는 토마츠 하루카, 히카사 요코, 하야미 사오리 등이 있다. [30] 쿠로네코는 중2병 캐릭터와는 별개로 고전적인 도도한 캐릭터로 처음 시작했으며, 오노데라 코사키는 전형적인 야마토 나데시코 + 소꿉친구 히로인으로 둘 다 작품이 나온 시점 기준으로 10년 전에나 이어질 법한 캐릭터였다. 10년 전이었으면 당연히 되었을 당대 기준 거부감없이 모두에게 어필하기 쉽지만 강렬하지 않고, 안 그래도 클래식하지 않은 히로인들이 계속 형태를 바꿔가며 이어지는 상황에서 클래식 히로인을 항상 10년 늦게 연기하는 셈이 되었으니...... [31] 물론 메인 히로인 배역을 맡은 사례도 있다. 일하는 세포의 적혈구 AE3803, 위의 가난뱅이 신이! 사쿠라 이치코, 로큐브 미나토 토모카가 그 사례. [32] 재미있는 건 데무리의 성우가 is와 니세코이에 같이 출연한 우치야마 코우키다. [33] 나를 잊지 말아요 혹은 진실한 사랑 [34] 다른 애들은 그래도 가능성을 점친 사람들이 일정 비율로 있었으나 이치카는 극성 팬들을 제외하면 없다시피 했다. [35] 확실히 신인 시절에는 치유계의 느낌을 내면서 방송을 했으므로 변했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 라디오를 들어보고 본인의 발언과 주변 성우들의 발언을 듣다 보면(예:가난뱅이 신이! 라디오 2회에서 시모노 히로가 "평소에는 본성을 숨기고 있는데 사쿠라 이치코의 연기를 할 때에는 본성이 드러나는 것 같다" 라고 말한 바 있음.) 원래부터 그런 성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36] 그러나 07년에 방영했던 포테마요 라디오에서는 M이라고 밝혔었지만 그로부터 2년이 지난 09년에 발신한 Darker than Black Backstage Pass에서는 'S지만 괴롭히기 전에 괴롭힘 당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37] 결국 러브송을 부르긴 했지만 후렴구만 만들었다. 작가 왈, 별로 기대하고 있진 않았는데 의외로 너무 잘 불렀다고. '같은 회에 부른 즉석 제작 응원가와 함께 풀버전을 내자!'는 말을 들었다. [38] 이 방송에서 위 CM 영상에서 한 흉내를 똑같이 했다. 당연히 진행자 두 명은 멍때리다가 억지 리액션 [39] 정확히는 변신 후의 아이리스 하트. [40] 2008년 세키레이 라디오에 이노우에 마리나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하야미 사오리에게 "쿠사노 역의 카나쨩하고는 제가페인이라는 작품에서 처음으로 공연(共演)했어."라고 말했다. [41] 같이 출연하는 작품이 많은 이유는 하나자와 카나의 히로인 독식 때문에 나타났던 현상. [42] 니세코이 오노데라 코사키 이치죠 라쿠, 가난뱅이 신이 사쿠라 이치코 츠와부키 케이타,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샤를로트 뒤누아 오리무라 이치카, 절원의 템페스트 후와 아이카 타키가와 요시노 [43] 이젠 남편... [44] 하나카나가 라디오에서 워낙 많이 언급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분이다. [45] 칸나기라든가 광란가족일기라든가. 투러브 트러블의 경우도 연하. 그나마 놀러갈게에서는 같은 나이의 역을 연기했다. 그러나 2013년작 코펠리온에서는 결국 또 토마츠가 선배로, 하나자와 카나가 후배로 등장. [46] 디어리 스타즈가 공식에서 은근히 챙기기는 하지만 공식적으로 사장된 작품인지라 그녀가 아이마스 관련 무대에 서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47] 한국으로 치면 112 [48] 해당 사진은 우치야마 유미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로서 2015년 8월 8일, 하나자와랑 같이 교토 여행 갔다면서 올린 사진이다. [49] 이 과정에서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든 하나자와를 깨울지 말지를 결정하지 못해 우치야마는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걸 대신 결정해 달라고 했었다고 한다. 이 소리를 대략 2년 후에 우치야마가 하나자와와 같이 하는 라디오에서 술회하기도 했다. [50] 앞서 언급한 온천 여행에 대해서도 야마모토는 자기랑은 안 가고 하나자와랑 같이 간 것에 대해서 우치야마에게 들러붙은 적이 있다. [51] 이건 쿠노가 처음으로 하는 수록, 음반, 라이브 등을 하나자와와 같이 했다는 의미이다. [52] 둘 다 아역에서 성우로 전향한 공통점도 존재. [53] 이걸 말한 화는 히토카나에 사쿠라 아야네가 게스트로 출연해서 3%가량의 하나자와에 대한 애정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하고 하나자와를 기겁하게 만든 화다. [54] 출처 : 히토카나 209화 [55] 대략 좋아하는 허벅지 형태가 한국에서 과거 유행했던 꿀벅지와 유사한 편이다. [56] 단 히토카나에서 이야기한 건 전체의 3%도 안 되었다고 한다. 나머지 97% 정도의 하나자와에 대한 애정은 이노우에 마리나의 사진집을 보면서 억제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57] 무대 뒤에서 쉴 때 사쿠라가 협찬으로 받은 옷이 갑갑했던지 옷을 가위로 과감히 잘라서 쇄골을 노출시켰는데 그걸 보고 하나자와랑 이토 시즈카랑 같이 하악하악 했다고 한다.맨 위에 있는 동영상이 바로 그때 느낀 감정을 이야기한 것이다. [58] 물론 그걸 가지고 선배인 토네가 네가 그런 말 하면 소속사 간의 큰 분쟁이 될 거라고 했으나 위의 언급을 하면서 괜찮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역시 하나자와 광신도라는 걸 소속사 차원에서도 인정받았다면서 성공한 덕후 취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