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7382B><colcolor=#fff> 츠네모리 아카네 常守朱 | Akane Tsunemo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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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츠네모리 아카네[1] ([ruby(常守, ruby=つねもり)] [ruby(朱, ruby=あかね)]) | |
ID | 00475-AECJ-30157-1 | |
소속 | 후생성 공안국 형사과 1계 | |
직종 |
감시관 (1기~SS) → 총괄 감시관 (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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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2092년 4월 1일 | |
신체 | 163cm, 49kg, A형 | |
면허/자격증 | 보통 자동차 제1종 운전면허 | |
가족 관계 |
츠네모리 쇼이치 (부) 츠네모리 아오이 (조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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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사인 |
셰퍼드 2 (1기) → 셰퍼드 1 (2기~PP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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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하나자와 카나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케이트 옥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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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법이 사람을 지키는 게 아니라 사람이 법을 지키는 겁니다.
사회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야.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올바르게 살아야 해.
애니메이션 《 PSYCHO-PASS》 시리즈의 주인공.
2. 특징
본작의 주인공. 훈련소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형사과 1계에 배속된 신참 감시관이다.겉보기에는 어리버리하고, 평소에는 온순하고 어리숙한 성격이다. 하지만 사실은 행동파에 직선적으로,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위험한 일에도 거침없이 뛰어드는 성격. 거의 매 화 한 번씩은 돌직구를 날리고 지나간다.[2]
집행관인 코가미 신야, 마사오카 토모미와 함께 행동하는 일이 많다. 처음에는 부하이면서 선배이고 잠재범인 집행관들을 대하기를 어려워했으나, 집행관을 동료로 인식하고 함께 협력하면서 코가미를 비롯한 집행관들과 친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집행관과 선을 확실하게 긋는 기노자 노부치카 감시관과는 종종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2화에서 카가리 슈세이와의 대화에 따르면 거의 모든 직업[3]에 A급 판정을 받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이다. 그런데도 굳이 감시관 같은 까다로운 직업[4][5]을 선택한 이유는 아카네와 같은 학교의 학생 500명 중에서 감시관 적성이 A였던 사람은 아카네밖에 없었기에 감시관이 되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뭔가를 찾고, 태어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한다.[6] 물론 자신이 감시관을 안 하고 다른 일을 하면 그 일에 적성이 있는 1명이 떨어져 나가게 되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감시관을 하면 아무도 떨어뜨릴 일이 없으니까 한 것도 있다. 즉, 남에게 상처 주기 싫다는 게 직업 선택의 이유인 것이다.
코가미가 자신의 신념을 확실하게 정한 완성형 주인공이라면 아카네는 자신의 길을 찾고 있는 성장형 주인공. 처음에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서 공안국에 들어왔으나, 감시관으로서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만의 정의를 확립해 나간다.
친구로 후나하라 유키, 미나세 카오리가 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츠네모리 아카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기타
아마노 아키라가 그린 아카네의 원화. |
- 설정집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치바현 출신으로, 1기 1계의 멤버들 중 코가미 신야와 함께 도쿄 출신이 아니다. 시력은 양안 2.0, 50m 달리기 기록은 9초 13. 좋아하는 음식은 면류이며, 싫어하는 음식은 버섯이다. 이미지 컬러는 분홍색.
내비게이터
캐릭터의 이름은 '캔디'로,
해파리 모양이 특징이다. 성우는
히라타 마나. 알람은 1기 기준 오전 8시 15분으로 설정되어 있다. 여담으로 아카네의 성우 하나자와는 사이코패스와 동일하게
노이타미나 시간대에서 방영한
해파리 공주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다만 이 해파리 캐릭터는 2기까지만 등장하고 후속작들에서는 나오지 않고 있는데, 2기 마지막 화 시점에서 집을 이사하며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어리버리하고 착해 보이는 초반의 이미지와는 달리 OP 영상에서는 코가미 신야를 향해 풀린 눈으로 도미네이터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 있다. 메인 각본가 중 한 명인 우로부치 겐이 참여했던 전작 Fate/Zero의 2기 오프닝을 생각해 보면 1화의 패럴라이저 한 방으로 신야를 구원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1기 방영 당시 중반 이후로 이상과 현실의 격차 앞에서 사람이 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였고, 20화에서 실제로 시빌라 시스템의 진상을 알고는 각성, 지금까지의 츠네모리 아카네를 보면 상상도 가지 않을 정도의 간지 포스를 풍기고 있다.
- 6화에서 카가리의 집에서 같이 이야기를 하며 카가리의 권유로 술을 마신다. 보통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술에 의한 알코올 중독을 꺼려서, 메디컬 트립이나 버추얼 같은 술 대용 음료를 분위기만 내기 위해 마신다고 한다. 멘탈만 강한 게 아니라 술에도 강한 건지(…) 같이 마신 카가리는 얼굴이 시뻘개지고 횡설수설을 내뱉는 등 취기가 오를 대로 올라 KO된 반면 아카네는 홍조가 약간 오른 거 빼면 멀쩡했다. 게다가 한술 더 뜨는 모습으로 한 잔을 더 따르더니 그걸 단숨에 원샷했다. 참고로 이때 마신 술은 마사오카가 카가리에게 준 술으로, 그냥 술도 아니고 딱 봐도 도수 높아 보이는 양주였다. 병모양과 라벨을 봤을 때 아마 백포도주. 보통 잔 절반 이하 정도만 따라서 식사 곁들여 홀짝홀짝 마시는 술을 한 잔 가득 따라서 원샷해 버렸다.
- 코가미 신야와의 로맨스는 1기 방영 당시부터 프로비던스 개봉 시점까지 제작진의 인터뷰 등지를 통해 공식적으로는 부정되고 있으나 작중에서는 동료 이상 로맨스 미만의 연출이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덧붙여서 이래저래 코가미를 신경 쓰는 모습 때문에 혹시 코가미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는 카가리의 말에 호탕한 박장대소로 답하면서 부정했지만 스파링을 마친 코가미의 근육질 몸매를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9화에 캔디가 데이트냐고 묻자 얼굴을 붉히는 걸 봐선 의식은 하는 듯. 삭제된 장면이지만 9화 당시 코가미가 아카네의 옷차림에 대해 칭찬하자 부끄러워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한다. 시오타니 감독에 따르면 신야와 아카네가 좋은 분위기를 나타내는 대사나 장면들은 전부 자른 이유는 결말의 중요한 씬이었다고 말하는데[7] 최종화 정황을 봐선 둘의 중요한 씬은 코가미가 아카네를 평소에 불렀던 '츠네모리'가 아니라 아카네라고 불렀던 씬인 것 같다.[8] 2기에선 코가미가 피던 담배와 똑같은 브랜드의 담배 냄새를 맡고, 일부러 코가미를 흉내 내어 자신에게 접근하는 새 집행관에게서 코가미를 투영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등 아카네의 마음속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 사이가 조지의 추리에 따르면 치바현 출신이며, 운동 신경은 나쁘지 않지만 수영은 못한다고 한다. 설정집에 수록된 단편 에피소드 소설에서 수영을 하게 된 이유가 드러났다. 극장판에서 코가미와 재회한 후 그가 아카네에게 수영은 못하지 않았냐고 묻는데, 이에 적은 항상 내 약점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수영을 연습하기 시작했다고 답한다. 아마 조모 츠네모리 아오이가 토가네 사쿠야에게 살해당한 이후로 이를 의식했던 듯. 양친이 모두 살아있으며[9] 공안국에 들어가는 것을 반대했고, 외동딸에게 애인이 생기지 않는 걸 걱정하고 있다는 것, 할머니에게 귀여움을 받았고, 유아기부터 지금까지 홀로그램 아바타의 인공지능과 양호한 관계로 지냈다고 한다.
- 친구인 후나하라 유키가 코가미에 대해 푸념하는 아카네에게 그 부하와 닮은꼴 아니냐는 말을 했고, 실제로 1기 2쿨 후반부 코가미가 빠진 채로 수사를 할 때 기노자는 추리하는 그녀에게서 코가미를 겹쳐 보기도 했다. 실제로 2기부터는 수사 방식이 코가미 신야와 상당히 흡사하게 변했다. 재미있는 공통점은 1기 초반 코가미는 빌런 마키시마 쇼고를 쫓을 때 주변 공안국 인물들로부터 무시당했는데, 2기 초반의 아카네 또한 카무이 키리토를 쫓을 때 똑같이 주변 공안국 인물들로부터 무시당했다는 점이다.
- 2기에 들어선 시점에서 감정 표현이 상당히 줄어들었는데 1쿨이라 분량이 부족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시빌라 시스템의 진실 등으로 인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듯하다. 후배인 미카와의 관계도 미카에게 큰 문제가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아카네가 자기 일로 너무 바쁜 나머지 돌봐주어야 할 시모츠키를 완전히 방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덕분에 시모츠키는 비극적인 결말을 맺고 만다. 츠네모리도 완벽한 인간이 아니라는 증거라 볼 수 있겠다. 조금 안타까운 점은 츠네모리도 시모츠키도 서로 시빌라의 진실과 추악함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알았다면 적어도 2부 내내 혼자서 고생 뛰는 아카네도 짐을 덜었을 수도 있고, 시모츠키도 타협과 외면이란 선택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후속작인 SS에서는 관계가 꽤나 진전된 모습을 보인다.
- 한 가지 특이한 점으로, 온갖 피칠갑이 난무하는 본작에서 한 번도 도미네이터로 타인을 살해한 적이 없는 유일한 형사과 출신 인물이다.[10] 아카네가 엘리미네이터 모드를 사용하는 유일한 모습으로는 본편 이외에 콜라보 게임 출연이 전부이다. 2015년 니트로플러스 블래스터즈 -히로인즈 인피니트 듀얼-에 파트너 캐릭터로 참여했는데, 평소엔 패럴라이저 모드의 도미네이터를 사용하지만 상대가 빈사 상태일 땐 엘리미네이터 모드의 도미네이터를 사용해서 선딜이 늘어나는 대신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재현해 2히트의 막강한 공격을 먹인다.
- 라디오 및 기타 드라마 CD에서 요리치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아오야나기 리사에게 시식을 부탁했다고 한다. 물론 반응은⋯. 다른 사람들 모두 경악했지만 참고 끝까지 먹어준 건 코가미뿐이었다고 한다.
- 2013년 8월 넨도로이드가 발매되었다. 다만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재판이 진행되지 않은데다 SS 이후 코가미 또한 넨도로이드가 발매되면서 프리미엄이 엄청나게 붙은 상황이다. 중고 물품이 3만 엔 이상일 정도.
[1]
이름인 아카네는 노을을 뜻하는 茜와 일본어 발음이 같다.
마키시마 쇼고와
코가미 신야 또한 각각 이름이 '정오'와 '심야'에 대응된다.
[2]
사실
시빌라 시스템하의 시민들은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무서워해 직설적인 언어 표현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3]
공공 기관 중에서는 13성청 6공사.
[4]
감시관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만 할 수 있는 직종이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이 크다. 항상 범죄 현장과 부딪히고, 잠재범인 집행관들과 직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범죄 계수가 전염되어
감시관 자신도
잠재범이 되어 사회에서 격리될 우려가 커 근무 환경이 상당히 열악한 편. 이러한 이유로 감시관 적성이 뜰 정도의 엘리트들은 보통 다른 좋은 직종에도 적성 판정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힘든 감시관의 길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그래서인지 형사과는 항상 인력 부족에 시달린다고 한다.
[5]
멀리 갈 것도 없이 아카네의 부모님도 아카네가 감시관 일을 택하자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했다.
[6]
시빌라 시스템이 정해준 대로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거의 모든 직장에서 자신을 불러 적성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공감 아닌 공감을 할 수 있었다(...).
[7]
작품 종영 후 시오타니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코가미와 아카네의 연애 요소를 자른 이유는 의도적인 연출이 아니고 둘의 연애 요소는 자연적으로 발생한다고...
[8]
덤으로 최종화의 코가미와 아카네의
공주님 안기 장면은 시오타니 감독의 추가 씬이라고 한다. 이 공주님 안기 장면은 프로비던스에서도 오마주되었다.
[9]
코믹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버지의 이름은 츠네모리 쇼이치, 어머니의 이름은 불명.
[10]
살상력이 있는 엘리미네이터는 사용 횟수 0번, 디스트로이 디컴포저는 인간이 아닌 기계들을 상대로 몇 번 사용한 게 전부다. 2023년 개봉한 최신작
극장판 PSYCHO-PASS PROVIDENCE에서는 패럴라이저로는 거리낌 없이 집행을 하지만 엘리미네이터 모드가 기동되자 아예 총구를 돌리면서 집행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아카네의 인간관과 본작의 주제 의식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