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6월 일정은 수원[1]-잠실-수원-수원-대구-고척-수원-사직-수원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롯데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SK와의 홈 3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고척 키움과의 원정 3경기와 NC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KIA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14일 ~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6월 25일 ~ 6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4경기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이 날 전까지 ERA 2점대 초반을 기록했던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4이닝동안 13득점을 하면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로하스가 5타수 3안타 2홈런 7타점으로 간만에 대폭발했고, 김민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두산전 5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두산과의 수원 3연전 4연속 위닝을 달성하였다.
여담으로 이날 선발투수였던 김민은 감기걸린 상태였다고 한다
오늘 경기를 이기면서 7위가 되었다.
전날 로하스가 호수비를 펼치다 부상당하여 라인업에서 빠졌고, 조용호가 중견수를 보게 되었다.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에서 5회초 1사 1,2루의 찬스에서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로 1:0으로 앞서갔고 알칸타라는 여느때와 같이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를 하고 있었으나 kt는 1회 1사 만루와, 5회 1사 만루, 6회 1사 1,2루 찬스를 맞이했음에도 강백호의 적시타 이외에는 점수를 내지못해 도망가지 못했고 6회초 김민혁의 우중간으로 빠질 듯한 타구는 이천웅의 다이빙캐치에 걸리고 말았다. 이 호수비 이후 분위기가 급격하게 LG쪽으로 바뀌기 시작했고 결국 6회말 알칸타라는 1사 1루에서 조셉에게 홈런을 맞으며 1:2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리고 2사에서 연속 3안타를 허용했고 시즌 안타가 없던 이성우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3이 되었다. 결국 7회 이천웅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신민재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알칸타라는 강판되고 말았다. 중계 화면에 알칸타라의 아들이 응원하러 온 모습이 잡혔는데 아버지가 내려가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고 덕아웃에 있는 알칸타라 역시 눈물을 흘리며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5월 29일 이후 등판이 없던 클로저 정성곤을 점검차 올렸으나 그 역시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LG의 타선을 막지 못했고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하며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3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김민수로 교체되고 말았다. 8회초 정우영을 상대로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쫓아가봤지만 8회말 곧바로 2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2:9 패배로 4연패와 함께 잠실 8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강팀과 약팀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경기로 kt 타선은 분명 11안타와 3사사구, 상대실책 1개로 총 15개의 출루가 있어 일찌감치 도망갈 수 있는 찬스가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했고 15출루 중 홈으로 들어온 것은 2개에 불과했다. 그리고 7회 빅이닝을 허용하면서 실책으로 투수를 전혀 도와주지 못했다. 반면 LG는 어제와 선제점을 허용한 상황에서 수비의 도움으로 투수가 흔들리는 것을 막으며 호시탐탐 역전의 찬스를 노렸고 결국 어제 4회와 오늘 6회와 7회 확실히 잡은 찬스에서 빅이닝을 만드며 역전승을 거두는 강팀의 정석다운 야구를 했다.
이 날은 현충일로 SBS 지상파 TV 중계 관계로 14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kt의 2019 시즌 첫 지상파 중계. SBS TV 중계는 kt 창단 이후 처음이다.
1회 금민철이 최근 타격감이 좋던 김현수에게 선제 투런포를 맞긴 했으나 그 후 5회까지 안타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막았고, kt 타선은 5회까지 출루가 꽤 이루어졌지만 1회 병살과 2회 1사 2,3루 득점권 연속 삼진, 3회 강백호의 주루사의 환장의 쓰리콤보로 변비야구를 시전하며 차우찬에게 5이닝 무득점으로 막혔다. 그러다가 6회 선두타자 강백호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유한준의 플라이 진루타와 박경수의 희생땅볼로 1점을 따라가고 황재균의 시즌 10호 동점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6회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허용하는 과정에서 이해창의 송구실책으로 무사3루가 되었고, 강민국의 송구실책으로 다시 2: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7회에 드디어 기회가 왔는데 1사에서 심우준의 기습번트로 차우찬의 실책을 유도하며 출루했고, 이어 김민혁의 2루 땅볼은 상대 2루수 신민재의 야수선택으로 비디오판독 끝에 세잎이 되며 1사 1,2루가 되었다. 그리고 송민섭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는데 타격감이 좋았던 강백호의 헛스윙 삼진으로 또 잔루위즈가 되나 했지만 유한준의 2타점 적시타와(상대가 다른 주자를 수비하는 사이에 2루로 진루했다.) 박경수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나오며 스코어는 6:3, 차우찬은 여기서 강판되었다.
7회 김민수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8회말 주권이 올라왔는데 작년 시즌 끝난 뒤 방출되었던 대타
전민수에게 2루타를 맞더니 1사에서
이천웅과 대타
김용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사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투수가 주권에서 정성곤으로 바뀌었지만 1회 투런홈런을 쳤고 전날에도 컨디션 점검차 나온 정성곤에게 2루타를 쳤던 김현수는 또다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으며 금민철의 승리투수 요건은 날아가고 말았다. 다행히 추가실점은 없었고 9회초 상대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선두타자 송민섭의 3루타를 기록한 뒤 상대 내야수비가 전진된 것이 행운으로 작용하며 조용호의 적시타가 나와 7:6으로 앞서가게 되었다. 박경수의 볼넷이 나오며 1사만루가 되었으나 4타수 4안타로 타격감이 좋았던 황재균의 아쉬운 병살타가 나오며 1점만 낸 채 9회말로 들어갔다.
그러나 9회말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홈런을 맞으며 다시 역전한 보람도 없이 7:7 동점이 되었고 김민성에게 안타, 전민수에게 번트를 허용하며 1사 2루가 되었다. 여기서 규정타석 타율 꼴찌의 오지환을 거르고 이천웅을 선택하는 도박을 했는데 정성곤을 대신하여 나온 전유수는 이천웅을 땅볼아웃 처리하며 2사 1,3루가 되었고 그 다음 타석은 5푼이 윤진호라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런데... 전유수의 3구 떨어지는 변화구를 포수 장성우가 알까기해버리며 3루에 있던 김민성이 그대로 홈인하며 허무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잠실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하고 LG에 2연속 스윕패, 잠실 9연패, 팀 4연패를 기록하였고 25승38패로 팀 승률이 다시 3할대인 .397로 떨어지고 말았다. KIA가 두산에 대승을 거두며 8위에서 9위로 내려갔다.
7월 16~18일에 있는 두산과의 잠실 3연전에서 위닝을 기록하지 못하면 잠실 3연전에서 창단 처음으로 위닝할 수 있는 기회는 또 내년으로 넘어가게 된다.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한
김사율의 경기 전 시구 행사와 함께 경기 중간에 은퇴식이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 빅이닝을 내주며 부진했던 배제성은 3회에 3안타를 허용하며 선제 2실점으로 위기가 있었지만 나머지 이닝에서 단 1개의 안타도 맞지 않으며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데뷔 첫 승리를 선발승으로 기록할 수 있었다. 그리고 5회 결승점은 강백호의 센스있는 주루플레이에서 나왔는데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강백호는 풀카운트 스타트가 걸린채 유한준의 3루땅볼에서 과감하게 3루로 진루를 시도했고 1루수 오윤석의 3루 송구 실책을 유도하며 그대로 홈인했다. 6회와 8회 1점과 2점으로 추가점수를 낸 가운데 김민수의 2.1이닝 무실점으로 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롯데전 3연속 위닝시리즈에 최근 롯데전 10경기 8승을 거둘 수 있었다.
쿠에바스의 8이닝 무실점, 주권과 정성곤의 1이닝 무실점 역투 속에 타자들이 잔루를 무더기로 만들어내며 암걸리는 경기를 했지만 어찌되었든 5회에 심우준의 빠른 발을 이용해 김민혁의 땅볼 때 1점, 8회에 박경수의 희생플라이 때 강백호가 홈으로 들어 오면서 총 2점을 내면서 2데0으로 승리, 주중 3연전 피스윕을 주말 3연전 스윕으로 메꾸면서 주간 성적을 3승3패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에이스 알칸타라가 시즌 최소이닝인 4.1이닝에 최다실점인 7실점으로 무너져버리며 깔끔하게 대패를 당했다. SK 타자들은 전체적으로 큰 스윙보다는 콘택트 위주로 간결하게 알칸타라의 공을 쳐 냈다. 알칸타라는 최근 4경기에서 25⅓이닝을 던지면서 43안타를 맞았고 실점은 19점에 이르며 위기를 맞았다.
유한준의 솔로포 하나로 영패를 간신히 면했고 SK전 1승8패로 빠르게 우세 불가가 확정되었다.
선발투수 금민철이 시작하자마자 최정에게 쓰리런을 맞는 등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강판되었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대은이 구원등판하여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부상당하기 전 직구 구속이 140km에 그쳤던 이대은은 이날은 직구 최고구속 148㎞, 최저구속 144㎞로 시종일관 빠른 구속을 자랑했다. 박종훈을 괴롭히며 4이닝 만에 내렸지만 SK의 강력한 불펜을 뚫지 못하고 3-6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상대 선발 김광현이 비록 kt에 약하다고 하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징크스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스윕패가 유력했다. 하지만 김민이 7.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엄청난 호투를 하며 시즌 4승을 챙겼고 6회말 1사만루의 기회에서 1루수의 로맥의 호수비 후 송구를 포수 이재원이 놓치고 더듬거리는 사이 강백호가 득점하였고 이 경기의 결승점이 되었다.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가 또 나오며 0:3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올해 SK전 첫승 때 활약했던 조용호가 8회 2타점 적시타를 올리며 쐐기를 박았고 홈에서의 SK전 첫 승을 올렸다.
주중 SK와의 시리즈에서 스윕패를 모면한 kt와 광주 원정에서 참혹하게 스윕패를 당한 삼성의 맞대결이다. kt로선 위닝시리즈 이상을 거둘 경우 삼성보다 위로 올라갈 수 있고 한화와 KIA의 경기 결과에 따라 6위까지 오를 수도 있다. 그러나 원정경기에서 9승 26패로 극심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는게 관건이다.
2루타 2개와 단타 1개 3타점으로 역전승을 이끈 심우준. 그리고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1,3루를 만든 안승한도 숨은 승리의 주역
9회초 우천중단 상황에서 이날 SPOTV 해설위원이었던
김경기의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작년 한만정의 휴지통 발언과 비슷한 뉘앙스였다. 그 발언이 터진 날이 6월 15일이었는데 올해도 6월 15일에 해설위원의 kt 팬덤 비하성 발언이 나와버리는 날에 6월 15일은 kt 팬덤에게 저주가 걸린 것 아닌가 하는 말이 나오는 중이다...
9회초 8:7로 KT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무려 4점이나 더 추가하면서 10:7로 이기며 7위에 올랐다.
우리가 알던 알칸타라로 돌아왔다. 알칸타라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고, 이대은이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연장전 승리를 할 수 있는 호투를 펼쳤다. 연장 10회초 강백호와 유한준의 연속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으며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콱뽕이 찹니다!
경기 전
김민수를 선발로 기용할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그리고 데뷔 14년만에 첫 선발(...)등판을 갖는
전유수는 2이닝 투구수 30개정도로 던질것이라고 한다.
근데 그 전유수가 3이닝 36구 퍼펙트(!!!)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펼쳤으며 4회말부터 등판한
김민수 역시 5회까지 무난한 피칭을 펼쳐줬다. 타선은 1회 1점을 내고 황재균의 쓸데없는 주루플레이는 잊자 6회
유한준의 솔로홈런까지 이어지며 정말로 잡아볼만한 경기라고 예상되었으나... 콱레발
그러나 김민수는 6회부터 체력이 떨어진듯 이정후에게 적시타로 1실점을 하고 볼이 꽤 날리는 이상신호가 보였음에도
이강철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그대로 지키려는것이었는지 김민수를 7회에도 올렸다. 결국 김민수는 연속 안타와 폭투로 동점을 허용하고 박동원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2실점 후 강판되고 말았다. 결국 지는 상황에서 필승조인
주권과
엄상백까지 사용하며 헛심만 뺐고 kt의 타선은 무난하게 막히며 그대로 3:2 패배를 당했다.
전형적인 투수교체 미스로 날린 경기였다. 먼저 2득점을 한 상황이라 필승조 투입도 해볼만한 상황이었는데 줄곧 불펜으로 뛰던 김민수를 굳이 긴 이닝소화를 시켜보려다가 이 사단이 나고 말았다. 물론 출루에 비해 득점이 적은 타자들의 탓도 없지는 않다만.. 원흉은 금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