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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geltungswaff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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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의 독일 국방군 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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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독일 국방군 화포
곡사포 평사포 <colbgcolor=white,#191919> 7,7cm FK 16, 10,5cm leFH 16, 10,5cm leFH 18, 10cm sK 18, 15 cm sFH 13, 15 cm sFH 18, 15 cm 카노네 16, 15 cm 카노네 18, 17 cm 카노네 18, 21 cm 뫼르저 16, 21 cm 뫼르저 18
보병포 7,5cm le.IG 18, 15 cm sIG 33
대전차포 PaK 36, 4,2cm Le PaK 41, 2,8cm s.Pz.B. 41, 4.7 cm Pak 181/183(f), 5cm PaK 38, 7,5cm PaK 97/38, 7,5cm PaK 39, 7,5cm PaK 40, 7,5cm PaK 41, 7,5cm PaK 42, 8 cm PAW 600, 8,8 cm PaK 43, 8,8 cm 라케텐베르퍼 43, 12,8 cm PaK 44
전차포 2 cm KwK 30, 3,7 cm KwK 36, 5 cm KwK 38, 5 cm KwK 39, 7,5cm KwK 37, 7,5cm KwK 40, 7,5cm KwK 42, 8,8cm KwK 36, 8,8cm KwK 43, 12,8cm KwK 44
대공포 2cm FlaK 30, 2cm FlaK 38, 2cm FlaKviering38, 3,7cm FlaK 18/36/37, 3,7cm FlaK 43, 5cm FlaK 41, 8,8cm FlaK, 10,5cm FlaK, 12,8cm FlaK, 8,8cm SK L/45 함포, 3,7cm SK C/30 대공포, 4cm FlaK 28
다연장로켓 15 cm 네벨베르퍼 41, 28/30 cm 네벨베르퍼 41, 21 cm 네벨베르퍼 42, 8 cm 다연장로켓 투사기
열차포 24 cm SK L/40 "테오도어 칼", 28cm SK L/40 "브루노", 28cm SK L/45 "랑에 브루노", 28cm L/92 "Schwere Bruno", 크루프 28cm-카노네 5(E), 38cm-카노네 (E) '지크프리트', 52cm 하우비츠 (E) 871(f), 80cm-카노네 (E) '구스타프'
기타 독일 국방군/7,5cm 구경 화포, V3
노획/외국제 화포 오스트리아(ö) 곡사포
대전차포
체코슬로바키아(t) 곡사포
전차포 3,7cm KwK 34(t), 3,7cm KwK 38(t)
박격포 8,14cm GrW 278(t)
폴란드(p) 곡사포
대공포 4cm FlaK 28(p)
소련(r) 곡사포
대공포 3,7cm FlaK 39(r)
대전차포 7,62cm PaK 36(r)
유고슬라비아(j) 곡사포
박격포 2,5cm GrW 309(j)
그리스(g) 곡사포
박격포
덴마크(d) 곡사포
대공포 2cm FlaK Madsen
노르웨이(n) 곡사포
대공포 4cm FlaK 28
프랑스(f) 보병포 3.7cm IG 152(f)
곡사포 15,5cm K 416(f)
전차포 2,5cm KwK 121(f), 3,7cm KwK 144(f)
네덜란드(h) 곡사포
박격포 8,14cm GrW 278(h)
벨기에(b) 곡사포 15,5cm K 416(b)
박격포
영국(e) 곡사포
전차포 4cm KwK 171(e), 9,4cm KwK 311(e)
미국(a) 곡사포 24cm H 561(a)
열차포
이탈리아(i) 곡사포
대공포 2cm FlaK Breda 28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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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파일:투명.png
파일:보복병기 1호.png 파일:보복병기 2호.png 파일:Sprenggranate 4481 실루엣.png
V1 V2 V3
파일:attachment/V3/브삼이.jpg
Vergeltungswaffe 3
1. 개요2. 구조3. 문제점 및 실전 기록4. 전쟁 이후5. 미디어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Vergeltungswaffe 3(보복병기 3호, 한글발음: 페어겔퉁스바페 3), 약자로 V-3 혹은 V3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 크루프 사에서 개발한 병기이다. V1, V2와 마찬가지로 아돌프 히틀러가 선전 선동 목적으로 붙인 이름이다.[1] V1이 아음속 순항 미사일이고 V2가 초음속 탄도 미사일인데 비해 이것은 미사일이 아니고 대포다. 포신길이가 무려 150m에 달하며 다수의 약실을 설치했다는 특징이 있다.

100%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1차 대전 당시 사용된 파리 대포의 후속작이라 볼 수 있다. 둘 다 적국의 수도를 직접적으로 타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포라는 특징이 있었고, 사정거리가 매우 길었으며, 실전 투입 기록이 있는 데다가 공교롭게도 둘 다 크루프 사에서 제조되었다. 단 차이점이 있다면 파리 대포는 이동식 열차포였지만 V3은 고정식 대포였고, 파리 대포는 실제로 파리에 포격을 가했지만 V3이 런던에 포격을 가한 적은 없다.

2. 구조

파일:nevington-v3-cannon12_orig.jpg
V3의 설계도
파일:hdp (1).jpg
포신
파일:ezgif-4-916e5996deac.gif
V3의 발사 과정
일반적인 대포는 장약을 집어넣는 약실을 포탄 뒤에 한 개만 설치하나 V3는 이것이 여러 개가 있으며 1차로 포탄 뒤의 장약이 폭발하고, 그것이 가속되면 포신 좌우에 있는 다른 약실에서 장약이 폭발, 포탄을 더욱 가속시킨다. 작동원리로는 가우스건에 가깝지만, 대강 보면 화약식 코일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함으로서 165km라는, 당시로서는 놀랄만한 사거리를 낼 수 있게 되었으며 원래의 목표는 런던까지 포탄을 날려보내는 것이었다.

3. 문제점 및 실전 기록

그러나 포신이 너무 길어서 이동도 안 되고 각도 조절도 곤란했기에, 처음부터 런던 방향으로 포구가 향하도록 만들어졌다. 일단 완성되었다면 열심히 런던을 불바다로 만들 생각이었겠지만. 컴퓨터가 없는 시기에 개발된 병기라 제대로 된 작동이 어려웠다. 문제의 원인은 주로 기폭실에서 장약을 터뜨리는 타이밍의 조절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는데 조금만 빨리 터뜨리거나 늦게 터뜨리면 포탄을 가속하지 못하게 되는 것, 기술력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실제로 독일은 거의 성공에 근접해 있는 상태였다. (조금 과장을 하면) 만약 연합군의 상륙이 지연됐다면 V2보다도 런던을 혼란속에 빠뜨릴 궁극의 무기가 될 뻔했다. 문제는 건설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는 점이다.

V3를 개발하던 장소가 거대한 시설과 벙커로 도배가 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였다. 원래부터 보복병기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했기에[2] 들키는 것 자체가 시간문제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레지스탕스 조직으로부터 독일군이 대규모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연합군에서는 그게 뭔지는 몰라도 그 크기로 미루어 보아 완성될 시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영국 공군 톨보이라고 이름붙인 지진폭탄을 동원한 폭격으로 완성을 방해했다. 실제로 폭탄 중에 하나가 독일이 마지막 발악을 하던 동쪽 구역에 정확하게 명중을 하는 바람에 5개의 포문 중 하나가 전파되어 버렸다. 전후에는 처칠이 V3가 런던을 직접적으로 조준하고 있어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프랑스의 허가 없이 폭파 명령을 내렸다. 때문에 영국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주권침해 관련해서 쓴소리를 상당히 들어야 했다.

미국 육군 항공대에서도 V3 시설을 폭격하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았다. 아프로디테 계획에서 정확한 V3의 실체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전술한 것처럼) 독일군의 왕성한 활동을 의심하고서 폭격을 수 차례 실시하였다. 이 때문에 철로가 폭파되는 등 독일군의 건설 작업이 상당히 지연되었다. 원래는 다수가 동시에 건설되고 있었는데 독일군은 전황이 나빠지자 나중에 건설이 시작된 서쪽 구역을 포기하고 동쪽 구역에 집중하였지만 전술하였듯이 톨보이로 인해 모든 것이 끝장났다.

전쟁 말기에 룩셈부르크를 폭격하는데 실제로 사용되었으나 별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4. 전쟁 이후

파일:London_Gun_V-3_replica_at_Mimoyeques.jpg
복원된 V3의 포신
영국군에 의하여 출입구가 골로 간 이후 한참동안 방치되었다. 그러다가 다시 입구가 발굴되었고 당시의 벙커는 작업을 거쳐서 현재 민간에 공개된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 프랑스 칼레 지방 미모예끄(Mimoyecques)에 가면 당시 V3 관련된 자료들을 볼 수 있으며, 대전 당시 독일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동쪽 구역은 대부분 멀쩡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같은 지방의 V2 공장을 제외하면 제일 규모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발굴 당시에 있던 V3 포신들은 전부 고철로 해체되었고 현재는 모조품이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여러 번 자금 문제나 권리 이전의 문제로 개방과 폐쇄를 반복하다가, 2010년 다시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한편 V3의 발사 방식은 이후에 제랄드 불이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빅 바빌론이라는 스페이스 건을 개발하는 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이후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이 물건의 현대판 업그레이드 버전인 레일건 전열화학포가 개발된다.

5. 미디어

각종 창작물에서 V3와 발사 방식이 같거나 비슷한 형태의 포가 종종 등장한다. 그러나 V1, V2가 미사일이었고 V3의 존재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있어서 미사일의 형태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5.1. 만화

5.1.1.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1년 전쟁 비록

지온공국군의 거대 대함포로 등장하는 QCX-76A 요르문간드는 그 외형과 발사 방식 등을 V3로부터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본이 실탄을 쏘는 곡사포인데 비해 이쪽은 플라즈마를 쏘는 직사포라는 것이 차이점.

5.1.2. 키노의 여행

이걸로 시구사와 케이이치 밀리터리 동호인 인증을 제대로 했다. 다만 설계자가 '정말 세계정복하는 놈이 나오면 어쩌지?'라는 우려 때문에 '시험사격용 좌표로 사격할 시 지구를 한 바퀴 돌아서 발사지점에 정확하게 명중하는 구조'로 설계했다(...).[스포일러]

5.1.3. 고르고13

사담 후세인이 미국을 포격하려고 만든 포의 원형이 V3이다. 고르고13의 탄환 한 발에 박살이 나지만...

5.1.4. 라스트 엑자일

스트로 벤드라포라는 이름으로 화약 대신 증기로 다단가속하는 포가 등장했다.

5.1.5. 취성의 가르간티아

가르간티아가 V3의 발사방식과 같다.

5.2. 소설

5.2.1. 당신들의 조국

V3라는 이름의 재래식 탄두 미사일이 등장한다. 독일이 소련과 영국을 굴복시켰으나 일본은 미국의 원자폭탄을 맞고 항복하게 되었고, 이에 독일이 V3 미사일을 뉴욕 상공으로 날려보내 겁을 준 뒤[4] '다음은 핵무기다.'라고 협박해 1946년 미국과 휴전 협정을 체결한다. 뉴욕까지 날아가는 것으로 보아, 그냥 미사일 수준을 넘어 ICBM급이라고 볼 수 있다.

5.3. 게임

5.3.1. 울펜슈타인 시리즈

나치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내용의 대체역사물 게임 울펜슈타인 시리즈에서는 당신들의 조국과 마찬가지로 ICBM이라는 설정의 미사일이 등장한다. 최신작 뉴 콜로서스에서 언급된 기사에 의하면, 이 미사일을 막기 위해 헬스톰 배터리라는 대 ICBM 방어체계를 곧 실전 배치한다는 발표가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발표 후 12일 뒤 미국이 항복하고 만다.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화포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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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4292d> 제2차 세계 대전 연합군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미국 |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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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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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보복병기들은 모두 특징이 다르며(V1은 아음속 미사일, V2는 초음속 로켓, V3은 초강거리 대포) 개별적 연관성도 없고, 만든 기관들도 다 다르다.(V1은 피젤러사, V2는 육군 로켓연구소, V3은 크루프사) [2] 애초에 나머지 둘은 소형 발사대를 이용해서 발사하는 로켓이었지만 얘는 아예 대포였다. [스포일러] 사실 저 좌표에 대한 진실 자체가 가장 큰 스포일러이긴 하지만(...) 여하튼 저 제국주의적인 나라는 진짜 세계정복을 할 목적으로 저 대포를 부활시켰는데, 상술한 개발자가 남긴 "이 시험좌표로 시험사격 안할거면 안쓰는게 낫다, 시험사격은 꼭 해라"라는 요지의 낚시용 매뉴얼을 읽고 진짜로 낚여서 시험사격을 했고, 이제 곧 세계정복 할거라는 기쁨에 들떠서 축하연을 벌이다가 그대로 지구 한바퀴 되돌아온 포탄에 맞고 나라 자체가 멸망한다... [4] 뉴욕에 떨어뜨려 폭파시킨 것은 아니다. 작중에서 뉴욕은 멀쩡히 존재한다. 미국이 영토를 공격당했을 때 반응이 어땠는지 생각한다면, 독일이 그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진 않았을 듯. 게다가 진주만은 1941년 당시 미국의 주가 아닌 해외 영토였는데, 당시에도 미국 본토의 경제수도였던 곳이 공격당한다면 미국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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