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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03:26:28

VF-11

파일:마크로스 40주년 로고.svg 마크로스 시리즈
가변기체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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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 계열
<colcolor=white> 프로토 타입 YF-19, YF-21, YF-24, YF-27, YF-29, YF-30
양산형 VF-0, VF-1, VF-2SS, VF-2JA, VF-3, VF-3000, VF-4, VF-5000, VF-9, VF-11, VF-14, VF-17, VF-171
VF-19, VF-22, VF-25, VF-27, VF-31, VA-1SS, VA-3, VB-6
사운드 포스 파이어 발키리, 밀레느 발키리, 스톰 발키리
SV 시리즈
SV-51, SV-52, SV-154, SV-262, SV-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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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원3. 해설4. 베리에이션

1. 개요

파일:Macross_VF-11B_vf-11b-battroid.jpg 파일:Macross_VF-11B_vf-11b-gerwalk.jpg 파일:Macross_VF-11B_vf-11b-fighter.jpg

VF-11 Thunderbolt

마크로스 시리즈의 가변전투기(VF, Variable Fighter).

2. 제원

길이: 15.51m
높이: 3.49m
폭: 11.20m
중량: 9.00t
순항속도: M 3.5+ (대기권 내)
최대속도: M 8.2+

3. 해설

VF-11 썬더볼트는 VF-1 발키리의 정식 후계기로 신통합군의 차기 주력 양산기이다. 디자인 모티브는 Su-27 카나드장착 함재기 배리에이션인 Su-33이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P-47 썬더볼트 A-10 썬더볼트 II.

지구통합군 젠트라디 보돌 저 함대가 인류의 존망을 두고 결전을 치렀던 성간대전 이후, 신통합군은 그동안 주력 가변 전투기로 운용되었던 VF-1 발키리의 노후화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우주용 전투기로 VF-4 라이트닝 III, 대기권내 전투기로 VF-5000 스타 미라쥬[1] 등의 기체를 개발하여 운용하였으나, 결정적으로 이 기종들은 어디까지나 VF-1의 공백을 분담하는 것일 뿐, 범용성이 떨어지는 탓에 VF-1을 대신하는 차세대 주력 가변 전투기는 될 수 없었다.

따라서 VF-1과 같은 범용성을 갖춘 새로운 기체가 개발되기 시작했고, 신세이 인더스트리의 VF-11은 제너럴 갤럭시의 VF-14 뱀파이어와 신통합군 차기 주력 가변 전투기 선정 사업을 두고 맞붙어 완승을 거둔다. 프로젝트에서 탈락한 VF-14는 변방 식민행성 등의 자치 방위군에 소규모 채택되었다.

이 기체의 요지는, 특징 없음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생산하기 쉽고, 다루기 쉽고 정비하기 용이할 뿐 아니라, 멀티롤을 최우선하는 발키리 시리즈의 본질에 걸맞은 폭넓은 확장성도 갖고 있다. 현역중인 대다수의 조종사들에게 배치할 양산형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준수한 기체로 평가받았다. 마크로스 게임 시리즈인 M3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으로 이 기체의 개발 과정에서 자문 및 테스트 파일럿을 성간대전의 영웅인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가 맡았으며, 카나드[2]를 채용/미채용한 두가지 프로토타입 시제기를 두고 개발진과 신통합군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으나 결국 미리아의 강력한 주장으로 카나드를 적용한 설계로 채택되었다. 신통합군 굴지의 에이스 파일럿인 밀리아의 역량으로 VF-11은 실력있는 파일럿이 다룬다면 얼마든지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 높은 기종이라는 점이 입증되었다.[3] 현실에 비유하자면 F-16 내지 F/A-18에 해당하는 가성비와 유지비, 조종 등이 유리한 주력 기체라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파일:VF-11_30mm-gunpod-lineart.jpg 파일:VF-11_vf-11b-cockpitpod.jpg
기체의 최대 특징은 바로 조종성. 최고속도는 동세대 타 기종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대형 카나드 덕분에 고기동시 조종성이 우수하다. 또한 최초로 쉴드[4]를 장비한 발키리인 동시에 건포드에는 가변 전투기 시리즈 최초로 근접전용 무장인 총검이 내장되어 있어서 백병전에 대응 가능하다. 두부에 장착되어 있는 대공 레이저는 파이터 모드에서 기체 후방을 견제할 수 있게끔 배치되어 공중전에서의 사각을 보완했고, 유사시 콕핏 블록이 기수로부터 사출되어 모듈식 탈출 장치 즉 탈출 포드로서 기능함으로서 파일럿의 생존성 향상을 도모하는 등, 놀랄만한 신기술은 없지만 설계적으로 혁신적인 요소가 두루 적용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밸런스를 갖춘 기체로서, 개발사 신세이 인더스트리의 후속 기종인 YF-19도 이 기체에서 입증된 장점들을 토대로 발전시킨 것이다. 바로타군 : VF-11의 탈출 포드? 아주 좋은 스피리치아 섭취수단이죠.

파일:vf-11b-cockpitfighter.gif 파일:vf-11b-cockpitbattroid.gif
콕핏은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는 VF-1이나 VF-3000 VF-5000과 마찬가지로 복부에 위치하게 되어 있지만, 콕핏 내부의 구조에 있어서는 상기한 세 기종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서 파이터 모드 및 가워크 모드에서 사용하던 계기판을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렇게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도 계기판을 사용할 수 있는 설계는 VF-0 VF-4를 계승한 것으로서[5],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VF-17에도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훗날에는 VF-22 VF-171, VF-25 등으로 계승되었다.[6] 또한 배트로이드 모드에서 사용하는 콕핏 내부 모니터의 시야각도 훗날의 YF-19/ VF-19나 VF-25에 도입된 배트로이드 모드일 시의 콕핏 내부 면적의 대부분을 덮는 광시야각 모니터에 비할 만큼은 아니지만 개발 당시로서는 꽤 넓은 시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기도 했었다. 그렇기에 VF-1에 비해서 배트로이드 모드일 시의 콕핏 내부에 배치되는 모니터들의 갯수가 보다 많은 편으로, 덕분에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도 파이터 모드 및 가워크 모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4. 베리에이션



[1] 마크로스 7의 외전격 OVA인 마크로스 다이너마이트 7에서 변방 행성인 조라 방위군 기종으로 등장한다. 작중 시대(AD.2047)를 감안하면 이미 상당히 노후된 기종(AD.2011 개발)이지만 조라 행성은 신통합군의 세력권 변방에 위치한 평화로운 촌구석행성이기 때문에 노후된 스타 미라쥬로도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 [2] 기수 양 측면에 있는 앞날개로 기체의 양력을 증가시켜 조종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현실에서 크피르 유로파이터가 대표적인 카나드익을 단 대표적인 기체. [3] 마크로스 플러스 1화 도입부에서 똑같은 VF-11을 탔는데도 혼자 튀던 이사무 다이슨이 좋은 사례. [4] 중세 유럽의 소형 방패 타지(으로 들지 않고 대신 팔뚝에 매달아 둔다던지 하는 식으로 에 걸쳐서 사용하는 형태의 소형 방패)와 비슷한 양식을 취하고 있으며, 쉴드 뒷면에는 여분의 건포드 탄창 2개를 수납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후계기종인 YF-19 VF-19 엑스칼리버에도 계승되었다. [5] 이러한 구조는 VF-0에서 이미 시도되었었지만 VF-1에서는 기체 사이즈의 소형화로 인해 발생한 콕핏의 내부용적 부족이라는 문제로 인해 변경되었던 것인데, 아마도 VF-4와 VF-11에 와서는 VF-1에 비해 콕핏의 내부용적이 넓어져서 VF-0 시절 시도되었던 구조를 다시금 적용할 수 있게 된 듯 하다. [6] 한편 YF-19/ VF-19의 경우에는 VF-11의 후계기이며 VF-11과 개발사도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파이터 모드 및 가워크 모드에서 사용하던 계기판을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VF-1의 구조를 계승하게 되고 있다. VF-1처럼 콕핏의 내부용적 부족이라는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님에도 그러한 구조를 채용한 것이 특이하다면 특이한 부분.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YF-19/VF-19의 후계기로서 개발된 VF-25의 경우에는 VF-11처럼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도 계기판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다시 도입하였다. 어떻게 보면 VF-11의 구조가 한 다리 건너서 VF-25로 계승된 셈. [7] B형의 패스트팩 메인 노즐은 원형인데 반해 C형의 패스트팩 메인 노즐은 사각형이다 [8] 전체적인 형상도 완전히 다르고, VF-11 계열기 건포드의 가장 큰 특징인 근접전용 총검이 제거되었다. 이는 비용 문제로 후기형에서 제거되었다는 설이 있다. [9] 파일럿 좌석이 일렬로 배치된 콕피트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