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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4:44:25

USB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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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생산중인 2023년 USB 드라이브 제품들.

1. 개요2. 역사3. 용도4. 구조5. 주의점
5.1. 보안
5.1.1. 바이러스 매개체5.1.2. USB 바로가기 바이러스
5.2. 미디어 쓰기 금지
6. 방식
6.1. 저장 방식6.2. 칩 장착 방식6.3. 속도
7. 여담8. 관련 회사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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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SB 인터페이스를 통해 컴퓨터나 다른 디지털 기기에 연결하여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억장치이다. 정식 명칭은 USB 플래시 드라이브(USB flash drive)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보통 줄여서 USB라고 부른다. 영어권에서는 Thumb drive라고도 부른다.

휴대성, 용량, 속도, 가격 등 다양한 면에서 다른 휴대용 저장매체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플로피 디스크 CD를 몰아냈다. 이름 그대로 엄지손가락만한 크기 하나만으로도 ZIP, 슈퍼디스크 같은건 상대도 될 수 없었고(애시당초 이쪽은 플래시 메모리가 대중화 될 즈음에는 이미 사장된 기술이나 마찬가지였고)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은 낮아지고 용량이 커짐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배포용 롬 디스크를 없애버리고 어지간한 휴대용 하드디스크마저 필요없게 만들어버렸다.

클라우드 시대가 도래하며 대부분의 실물 저장매체들이 도태되는 가운데 여전히 건재하다. 아무리 클라우드의 성능이 좋아져도, 꽂으면 끝난다는 USB 드라이브의 간편하고 직관적인 조작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완전 도태는 힘들어 보인다. 특히 한명씩 나와서 돌아가며 PPT를 발표하는 상황 등에서 많이 쓰인다. 발표자가 PPT파일을 클라우드에서 열기 위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클라우드 내부를 검색할 시간에[1], USB 드라이브는 그냥 발표자 컴퓨터에 꽂고 PPT를 열면 끝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올린 자료는 해당 클라우드의 관리자가 마음대로 접근해서 볼 수 있다! 약관에야 당연히 관리자가 열람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긴 하지만 그게 과연 실제로 지켜지는지는 알 수 없기도 하기에 개인의 사생활이 담긴 자료나 보안문서 등을 담는 용도로도 쓸만하기 때문이다.

2. 역사

2000년 11월 M-Systems에서 8, 16, 32 MB 용량의 USB 탑재 플래시 메모리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한 것이 시초이다. 이스라엘의 '도브 모란'이라는 사람이 최초의 USB 메모리를 만들었는데 데이터를 모아둔 CD 등을 분실한 후 조그만 칩에 모든 것을 담아 두면 어떨까 하는 간단한 생각에서 출발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4 MB의 SRAM을 사용하는 USB 드라이브도 있었지만 특수용도라 잘 쓰이지는 않았다.[2] 막 첫 개발이 될 당시에는 플로피디스크의 1.44 MB라는 용량에 비하면 확실히 5배 이상의 큰 용량을 갖추었지만 수십만 원이라는 매우 비싼 가격이 부담이 되었다. 하지만 가격은 몇 년 만에 급속도로 하락하여 "싼 데 비싼" 물건이 된다.

2002년 국내에 32MB USB 드라이브[3]가 처음 선보였다. # 다만, 플래시 메모리 값이 비싸서 출시와 보급과의 시간차가 꽤 있는만큼 국내에 USB 드라이브가 바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볼 수는 없고, 이 시기 국내에서는 MP3P, 디카, PDA 용도로 메모리 카드( CF(1994), SM(1995), MS(1998) SD(1999) 등)와 그 리더기[4]를 쓰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CD-R( 서민 CD)이 대용량 이동식 저장매체로 널리 쓰이고 있었으며, 저용량 파일은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로 전달했었고, 플로피 디스크는 이래저래 사장세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 병렬 포트식 외장 고용량 저장장치( ZIP 드라이브, 슈퍼디스크, 외장 HDD[5])도 있었으나, 이미 값싼 CD-RW에 밀려가고 있었는 상황이었다.

2002년 하반기, 인텔 Microsoft는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FDD)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로 발표하였다. #

2003년, 2GB USB 드라이브가 등장했다.

2004년, 256MB USB 드라이브 제품이 13만원 정도 하였다. 여전히 가격은 꽤 비쌌다. 한편, USB를 통한 보안위협(악성코드, 멀웨어) 경고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 USB 드라이브 명명법이 사회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듯 "열쇠고리형 드라이브 #"라고 지칭하는 것이 눈에 띈다.

2005년, 플래시 메모리 가격하락에 변곡점이 찍힌다. iPod nano iPod shuffle이 출시되었고, 이것은 iPod mini( Microdrive)를 버릴 정도로 플래시메모리의 가격이 하락했음 또는 가격을 하락시킬 정도로 대량의 수요처가 발생했음을 의미했다.[6] 이 즈음 MLC 방식의 플래시 메모리도 보편화되며 최대용량이 8GB까지 오르고, 그 외 제품가격의 전반적 하락에도 도움을 준다.

2006년, USB 드라이브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한다. 1GB 용량 제품이 30만원(2004년) → 20만원(2005년) → 2만원(2006년 말)으로 떨어졌다. # 한 해 동안 1GB 제품이 주력상품으로 팔렸고, 2007년 넘어가자마자 2GB 제품이 주력상품이 되기 시작했다. # 스카이디지탈, FM 반도체, LG, 셀픽, 자이루스 등 다양한 회사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활약했다. USB 드라이브가 플로피 디스크보다 용량 당 가성비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USB 드라이브 가격 자체가 부담스럽지 않게 되었으며, USB 드라이브가 플로피 디스크의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어 완전 대체하게 되었고, 플로피 디스크는 이쯤에서 빠른 속도로 몰락, 인류의 실생활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한편 이 시기 출시된 Windows Vista ReadyBoost 기능을 도입, 플래시 메모리의 빠른 읽기속도를 활용하여 컴퓨터의 성능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

2007년, 방수 USB 드라이브가 출시되었다. # USB 드라이브에도 COB(Chip On Board, 자세한 내용 후술) 패키지 공정을 적용한 제품이며, 집적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구조상 메모리 카드( micro SD2004)와 다를 바 없게 되었다. 이듬해 COB 반제품 출시 #로 부품단계에서 99% 완성되었고, USB 드라이브 완성품 제조회사는 COB 위에 껍데기만 씌우면 되는 환경이 되었다. 완제품 제조사는 컨트롤러/NAND/회로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지 않았고, 저용량 제품 제조단가가 내려갔으며, 생산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질소 포장 캐릭터 형[7], 볼펜형, 카드형 USB 제품 생산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USB 드라이브는 다양한 제조사에 의해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 그러나, COB 반제품을 금속으로 싸는 대신 플라스틱으로 얇게 펴 바르는 등 껍데기를 제대로 씌우지 않은 제품이 범람하여[8], 몇 번 쓰다가 파손당하는 제품이 많아지자, 메모리 복구업체에서 COB 제품 주의보를 설파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 시기 USB 드라이브의 최대용량 16GB 제품이 등장한다.

2008년, 이동식 저장소로 USB 드라이브(+USB 외장하드)와 메모리 카드( micro SD 등)만 살아남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MacBook Air가 출시되었고 이후 몇 년 사이에 ODD를 탑재하지 않는 컴퓨터(노트북)가 급증하기 시작한다. OS 설치 미디어도 DVD(4.7GB) 대신 USB 드라이브(4 GB)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한편 T*옴니아가 출시되고 스마트폰 micro SD를 꽂아 쓰는 것이 상식이 되며 점점 두 대 이상의 컴퓨터/스마트폰 사이에 데이터 교환 필요성이 늘어나 결국 내외장 NAND 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 부류가 보다 일반화되고 그 투자필요성이 급증한다. 이 때 USB 드라이브 8GB 가격이 2만원대 → 1만원대로 하락하며 4GB 와 판매량이 교차하기도 하였다. # 16GB 제품은 3~4만원이 된다. # 한편 이 시기 USB 3.0이 발표(제품출시는 훗날)된다.

2009년, 'LG전자 XTICK M5 Motto(8GB)', ‘메모렛 듀얼 골드 MW-DG(8GB)’가 가장 많이 팔렸다. SLC(12만원), MLC(3만원) 방식의 8GB USB 드라이브 18종 벤치마크 기록도 존재한다. 최대용량으로 32GB와~64GB 제품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별 이슈 없이 메모리 보급은 순항한다.
2012년, '메모렛 softie shoe(32GB, USB2.0) #'가 가장 많이 팔렸다. COB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아닌 금속단자를 채택하여 내구성을 높이는 트렌드가 시작되었다. 사실 그것을 떠나 그냥 디자인이 예뻤고, 3만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하였다. 이상 시장 변화는 (2009~2012년 USB 드라이브 트렌드) 참고.
2013년 USB OTG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스마트폰 단자인 USB Type-B가 추가로 달린 형태였다.
2015~2016년 샌디스크 인수합병으로 시끄러웠던 시기, 어느샌가 다양한 USB 드라이브를 만들던 제조사들은 사라지고 (8~16GB 내외 판촉용 제품 납품하는 기업만 남게되고) 주요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들이 USB 드라이브(32~64GB 중심으로)를 공급하고 있었다. 샌디스크 가성비를 챙기며 열심히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고[10], 삼성전자[11], 트랜센드[12]가 적당히 구색맞추기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2019년 전후, 64GB 제품이 많이 팔렸고, 8 GB는 3~4천원(택배비 미포함)에, 256 GB는 4만원(35달러) 내외로 구매가 가능해졌고 그만큼 계속 양산되는 4~128 GB까지는 그에 비례해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다이소에서는 택배비보다 싼디스크 USB 드라이브 / micro SD 4달라 5000원짜리 16GB 제품이 진열되기 시작했다. #

2022년 5~6월 기준으로는 64GB ~ 256GB의 제품이 가성비가 좋게 나오는 편이고 64GB USB 드라이브가 가장 가성비가 좋다. 64GB 미만 용량을 갖춘 USB 드라이브의 경우 용량이 반토막 날때마다 약간씩 더 저렴한 정도로 GB 용량 대비 가격이 더 비싼 편이라서 오히려 128~256GB 정도의 용량을 갖춘 USB 드라이브가 64GB 메모리와 비교해도 크게 꿀리진 않는 용량대비 쓸만한 가격대로 등장하고 있다. 그래도 64GB 미만의 용량을 갖춘 USB 드라이브의 경우 온라인에서 만원 아래로 준수한 브랜드&성능의 제품을 입수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도 32GB 샌디스크 USB 드라이브를 다이소에서 5천원에 입수할 수 있다.
시기 불문, 가격관련해서 "민수용 최대용량"이 나올 때마다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는데, 최대용량의 두번째 정도 아래용량의 가격대비 용량이 좋고, 그 아래 저용량은 오히려 가격대비 용량이 점점 떨어지며 만원(온라인몰/ 다이소 5천원)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13] 예를 들면, 128 GB가 나올 당시엔 그 아랫등급인 64 GB 용량의 두 배이면서 신품이란 이유로 가격은 두 배가 넘었지만 64 GB부터 그 아래론 오히려 큰 용량의 USB일수록 용량 대비 가격이 싸졌다. 즉 64 GB 한개가 32 GB 두개보다 쌌고 32 GB 한개가 16 GB 두개보다 쌌다. 그래서 256 GB가 나오자 128 GB의 가격도 이 법칙(?)을 따라 64 GB 가격의 두 배 이하로 떨어졌지만 256 GB의 가격은 128 GB 가격의 두 배 이상을 유지중이다. 현재(2022) 시중에 풀린 최대 용량은 1TB지만 1TB와 512GB는 아직 완전 양산화가 안 돼서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그만큼 가격이 비싸지만, 256GB까지는 최대 3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경제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샌디스크 기준). 같은 용량의 USB라고 해도 OTG기능이 붙어 있을 경우 단자의 단가 때문인지 가격이 소폭 높아지므로 정확한 가격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단종된 제품은 위 규칙에서 벗어나 가격이 급등하기도 한다. 특히 1~2 GB 제품( FAT16)이 그러한데[14], 이들은 더이상 시중에 풀릴 리도 없는 반면 구형기기를 굴린다면 오히려 용량이 적어야(2GB[15]/ 32GB[16]를 넘지 않아야) 인식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 이유 외에도 저용량 제품/구형 제품은 플래시 메모리 셀 레벨이 TLC가 아닌 SLC, MLC인 고급 제품일 경우가 있고, 공인인증서등 소용량의 중요내용을 담아 다니기에 안정성 면에서 우수하여, 이에 따라 수요가 존재하고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기도 한다.

3. 용도

컴퓨터 파일 이동이나 파일 보관 용도로 사용된다. 작고 가벼운 휴대성, 맞는 방향으로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되는(plug & play) 쉬운 사용법[17], 저렴한 가격 덕에 개인, 기관을 막론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게 됐다. 특히 보안상의 이유로 인터넷을 통한 파일 전송, 보관이 제한되는 기업, 공공기관(국가기관), 군대 등의 영역에서는 필수품이다.

낸드플래시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초기에 MB단위였던 용량은 GB가 보편화됐고 2010년대에는 TB급 제품도 개발됐다. 그러나 휴대성을 높인 반대급부로 SSD HDD에 비하면 속도, 가격 면에서 뒤떨어지므로 64GB를 초과하는 대용량 제품은 그다지 사용되지 않는다. mSATA와 M.2 SSD의 등장으로 인해 이것들을 USB메모리처럼 쓸 수 있는 케이스가 발매되고 있다. 일반적인 USB메모리보다는 크지만 외장하드보다 작아서... 이젠 1TB급 외장 SSD도 16만 원대로 살 수 있다. 그야말로 기술의 엄청난 발전이다.

정규 백업 용도가 아닌 영화 한두 편, MP3, 고용량 이미지 등의 복사에는 상당히 쓸만하나, 수십GB 이상 대용량 파일 이동이나 보관 용도로는 이메일, 웹스토리지, SSD, HDD 등이 USB메모리보다 시간이나 비용이 덜 든다. 휴대용이면서 용량이 커야 된다면 조금 크더라도 외장하드나 외장SSD가 더 낫다.

하드디스크나 과거에 쓰이던 CD, 플로피 디스크에 비해서 물리적 충격에 강하고 크기가 작으므로 다양한 액세서리와 결합한 디자인 USB 드라이브가 사용되고 있다. 인형, 손목시계, 목걸이, 키 홀더, 명함 등 다양한 작은 물건에 USB 드라이브를 결합한 아이디어 상품이 판매되고 선물, 기념품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만 크기가 작은만큼 쉽게 분실할 위험이 있으므로 보관을 잘 해놓아야 한다.

초, 중, 고교에서도 과제 제출 용도로 많이 활용되기도 하며 학교마다 보급된 USB 인식 가능한 TV로 학생들이 영화나 음악을 담아 TV로 보고 듣는 용도로 매우 많이 활용한다. 학기 중에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 눈치를 주지만 학기말이나 시험 직후, 특히 수능 끝난 고3들은 특히 이런 식으로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각종 자격증 시험에서 USB 드라이브를 사용한다. 만약 USB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답안을 서버로 전송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예컨대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은 플로피 디스켓에 들어있는 수검자 인적사항 입력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적 사항 입력 후 답안을 저장했고 심지어 2000년대 중반(2006년)까지도 플로피 디스켓으로 답안을 제출한 경우도 있었다. 물론 현재는 저장 버튼만 누르면 파일이 자동으로 서버에 전송되므로 플로피 디스켓은 퇴출.

근래의 차량에 꽂아서 USB 드라이브 안에 있는 MP3 음원을 재생 가능한 경우가 많다보니, 2010년대 중후반의 트로트 메들리는 이 형식으로 출시되고 있다. 조잡한 플라스틱 포장에 출처불명의 USB 드라이브나 MicroSD 카드가 들어있는데 KOMCA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는 물건이 바로 이것. 플랫폼 앨범 문서에 나오듯 KPOP 아이돌 가수들도 쓰고 있는 판국이다.

이외에도 민감한 데이터를 담는 용도로 쓰이는 '보안토큰'이 있다. 주로 은행 같은 곳에서 판다.

또한 os를 깔아서 쓰기도 한다. 애초에 정품 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가 USB 메모리로도 담아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군용장비에도 쓰이고 있는데, 군용은 내구도가 차원이 다르다. 온도, 습도, 방수, 전자파 특성 모두를 군 규격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18] 2011년 9월경에 한국군에서 운용중인 K77 포병지휘차량의 포병사격지휘 장비의 일종인 BTCS에 쓰인 USB가 90여만 원에 달한다고 송영선 의원이 문제제기 하는 장면이 TV뉴스에 나오면서, 방산장비 가격의 거품 및 군납비리에 대해서 언론이 한창 성토한 적이 있다. 그런데 사실 실제 가격은 90만 원까진 아니며 60여만 원 선이라고 한다. 송영선 의원이 구해온 자료가 너무 옛날 자료라서 아직 가격이 확정되기 전에 가격 협상 단계의 가격을 들고 와서 그렇다는 듯. 물론 60만 원도 절대로 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건 군납비리 등의 문제도 아니고, 군의 높은 요구사양을 맞추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나온 결과물이다.[19]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비쌌던 이유는 세 가지인데, 지금은 줘도 안 가진다는 사람이 있을 만큼 저용량이지만 소요를 제기한 시점에선 하이엔드를 넘어가는 고용량이었던 데다가, 상용 제품이 커버할 수 없는 기준 특히 온도범위에서 동작을 요구했고, 이런 특수한 물건을 몇백 개 안 되는 물량을 몇 년에 걸쳐서 장기 납품을 받았던 것이다. 그래서 납품사가 " 메모리 깎는 노인"이 돼야 했고 이것이 그대로 단가에 반영됐다. 자세한 내용은 군납비리 BTCS 문서로.

북한 사람들이 남한 매체를 몰래 볼 때 절찬리에 쓴다. 단속이 뜬 경우 숨기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 EVD 문서로.

범죄에도 악용된다. 산업 스파이가 이것을 쓰므로 보안이 중요한 곳은 이것의 반입을 막거나 컴퓨터 보안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액세스가 안되게 한다. 기업용 컴퓨터 케이스 중에는 입출력 단자 부분에 자물쇠가 달려 있는 모델도 있다. 또한 근처에 USB 킬러나 바이러스가 심긴 USB 드라이브를 떨궈 호기심을 악용하는 테러도 있다.[20] 급기야 직접 USB 킬러를 가지고다니며 경쟁사를 골탕먹이는 경우도 있었다. #

4. 구조

USB 드라이브는 거의 대부분이 세 부분인 플래시 메모리와 메모리를 읽기 위한 컨트롤러, 그리고 입출력 타이밍을 맞추기 위한 크리스탈(수정, 쿼츠)부품과 약간의 저항과 커패시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단히 말해, 메모리카드 리더기에 메모리를 꽂아서 그대로 소형화한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용량과 물리적인 크기는 전혀 상관없다. 심지어는 128 GB가 4 GB보다 물리적인 크기가 훨씬 작은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같은 회사에서 제작한 같은 품종의 USB 드라이브의 경우 16 GB이든 256 GB이든 크기, 모양, 무게가 대부분 동일하다. 종류를 식별하기 위해서 색깔이나 용량 표시만 다르다.

USB 드라이브의 용량을 조정하는 방법은 먼저 USB 드라이브를 컴퓨터에 꽂고, 디스크 관리에 들어가서 해당 USB 드라이브의 문자와 맞는 드라이브를 우클릭하면 여러 메뉴가 뜨는데, 이때 볼륨 축소를 클릭하면 줄일 수 있는 용량과 함께 줄일 용량을 쓰라고 한다. 이렇게 적절히 줄일 수는 있지만 원래 용량보다 더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21]

게다가 재료가 있고 인두질만 할 줄 알면 직접 만들 수 있다! 참 쉽죠? 물론 엄연히 반도체이기 때문에, 땜질이 다소 고생스럽다. 더군다나 위의 회사들이 내놓은 플래시 메모리는 외부에 나온 리드선이 작고, 대량 생산을 위한 라인에서 휴대폰 기판 찍어대듯 SMD방식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손땜질을 먹이기에는 너무 촘촘해서 그렇게 쉬운 건 아니다. 하지만 분명히 만들기는 어렵지 않고, 안 쓰는 카드 리더기와 SD 카드를 이용해 만들 수도 있다.

이런 개나 소나 만들 수 있는 장점으로 다양한 메모리 회사들이 있으나, 정작 핵심인 플래시 메모리를 만드는 회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니면 대만이나 일본 등, 반도체 제조 공정을 가진 회사들이 제작을 하고 있다. 마치 LCD 모니터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패널은 전용 공장에서, 컨트롤러나 커버 등은 중소기업에서)이다.

USB 드라이브에 들어가는 플래시 메모리는 각종 메모리 카드( SD 카드 등의 저장매체)와 SSD에도 사용된다. microSD 같은 경우는 아예 업체에서 메모리와 컨트롤러를 일체화 시킨 반도체를 심어 제조한 경우고, 일부 비싼 USB 드라이브도 같은 방식으로 제조해서 손톱만 한 크기로 만들어 버린 메모리가 있을 정도다. 반대로, 너무 많이 찍어내서 남아도는 저용량 마이크로 SD와 소형 리더기를 조합한 뒤 뜯을 수 없게 포장해서 USB 드라이브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22] 물론, 내구성은 패키징에 비하면 매우 좋지 않다.

만드는 회사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하나 잘 사면 평생 쓰지만, 잘못 사면 매번 A/S 보내야 할 정도라, 크게 고생한 후에 기기 자체를 신뢰하지 않게 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니까 적당히 비싼 것을 사도록 하자. 샌디스크 USB는 가격이 싼 것 치고는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냥 싼 값에 USB부팅용을 만들려면 microSD+단일리더기가 나을지도. Class10기준 요즘 나오는 microSD는 저가USB와 비교하면 읽기/쓰기속도가 저가 USB메모리를 바를 정도로 빠른 편이다. 게다가 범용성도 좋은 편이다.
파일:external/thumbs1.ebaystatic.com/mqP0IGYNoEu-6zCGDh2u4SA.jpg 파일:external/www.gadgetsmagazine.com.ph/Dual-Drive-Type-C-e1433122832472.jpg
Type-A + Micro-B OTG Type-A + Type-C OTG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이 대중화 단계를 지나면서 USB 드라이브 하나에 두 개의 단자인 Type-A + Micro-B 형태를 취한 OTG 드라이브가 등장, 2015년 이후에는 USB Type-C가 도입되면서 Type-A + Type-C 단자 조합의 USB 드라이브도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Type-C 단자 전용 드라이브도 출시되고 있다.

5. 주의점

1. USB 메모리는 자주 데이터를 바꾸면 그만큼 재작성 가능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USB 메모리에 저장할 데이터는 어느 정도 완성 시킨 다음에 저장하기.[33]
2. 용량을 가득 채우지 말고 전체 용량의 50% 정도로만 사용할 것.[34]
3. 대용량 파일의 저장을 자제하고, 꼭 필요한 파일만 저장하기.
4. USB 메모리에 보존된 데이터는, 자연스럽게 열화해 소실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1년에 한 번은 컴퓨터에 꽂아서 전기가 통하게 하자.

5.1. 보안

네트워크가 중시되지 않던 80년대~90년대의 PC의 바이러스(이하 악성코드)의 주 감염 경로가 플로피디스크였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네트워크, 특히 인터넷의 상용화로 스토리지 시장이 사장되고 악성코드들조차 플로피 디스크를 이용하지 않게 됐는데 이때 혜성처럼 등장한 USB 드라이브가 상용화됨에 따라 이를 통해 다른 컴퓨터에 꽂자마자 전염되는 바이러스/악성코드가 우후죽순처럼 생겼고, 이로 인해 파일이 훼손되거나 개인 정보 등이 유출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이 네트워크를 통한 침투보다 훨씬 수월한 방법이므로 악성코드가 다른 공격방식과 병행해서 USB 드라이브를 이용한 공격 방식을 채용하는 사례가 더 늘었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USB에 자체 백신을 심어둔 제품도 있으나 대부분 업데이트가 안되기 때문에 최신 악성코드에는 무력하고, PC에서 인식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이런 공격을 막기 위해 컨트롤러에서 암호화 기법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도 있다. 그 외 남이 함부로 데이터를 볼 수 없도록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보안장비가 탑재된 경우가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공용 컴퓨터에서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고, 주기적으로 USB를 포맷하는 것이며, 공공으로 사용하는 PC는 감염 확률이 매우 높으니 USB 전용 백신도 미리 설치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38] 물론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에도 필수다. 적어도 일반 백신이라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그 외에 USB 드라이브 고장 및 분실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USB를 '안전한 백업용'으로 사용하지 말고 항상 PC나 웹에 백업을 해두고, 공공으로 사용하는 PC에 사용하는 것은 최대한 피하자. 항상 최소한의 파일만 넣고 다니고 파일 사용이 끝나면 즉시 포맷.

USB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기니 알아둘 것.

비록 이렇다 할지라도 공인인증서와 카드사 ISP는 USB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것이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것보다 100배 안전하다. 물론 이 USB는 공인인증서 혹은 ISP 저장용으로만 쓰고, 꼭 필요한 컴퓨터 외에는 절대 연결하지 않는 게 좋다.

5.1.1. 바이러스 매개체

이 경우는 'USB'라는 단자가 문제가 아니라, USB 단자를 채택하여 사용이 편하게 만들어진 USB 드라이브가 문제이다. 즉 당대의 이동식 디스크라면 갖는 잠재적인 문제. 플로피 디스크가 지금의 USB 드라이브처럼 보편화된 이동식 저장매체였던 시절에도 같은 문제가 있었다.

외부 공용 PC 등에 바이러스, 악성코드를 전파하는 일등공신이다. 공용 PC는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백신 업데이트도 잘 안 되는 경우 역시 부지기수. 외부에 있는 PC에 남이 옮겨 놓을 수도 있고, 나의 USB 드라이브를 그런 PC에서 사용했다가 옮겨 오는 수도 있으니까 반드시 주의하자. 설계실의 출력 시설이 부실한 서울의 모 대학교에서는 건축학과 학생들이 설계수업시간 즈음만 되면 단체로 복사실로 몰려가서 출력용 공용 PC에 USB를 연결하여 과제물이나 등을 출력하곤 했는데 설계 마감 발표를 앞둔 시점에 이렇게 묻어온 바이러스가 그들의 노트북을 단체로 감염시켜서 뻑가게 만들어 집단 멘붕을 일으킨 해프닝도 있었다.

5.1.2. USB 바로가기 바이러스

2015년 4월 이후로 USB 바로가기 바이러스 문제로 인해서, 서울에서 발생한 이 바이러스는 곧바로 전국적으로 퍼지게 됐고 이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컴퓨터 업체들은 비상에 걸렸으며 KBS, MBC, SBS 등의 뉴스에도 USB 바로가기 바이러스 문제를 집중 보도한 사실이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피해를 입게 된 경우 인터넷에 이것저것 검색해보며 시간낭비 하지 말고 안티 바이러스(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 업데이트 하고 전체 PC를 검사할 것.

그리고 컴퓨터를 치료해도 감염된 USB 드라이브를 또 연결하면 다시 감염된다. 이동식 저장매체가 연결될 경우 자동으로 백신이 검사하도록 설정하면 이런 바이러스에 감염될 일이 없다.

5.2. 미디어 쓰기 금지

USB 드라이브를 사용하다가 '미디어 쓰기 금지'라는 메시지가 나오며 읽기만 가능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잠재적인 결함이 발생한 경우 USB 드라이브에서 데이터 손상 방지를 위해 쓰기 금지를 건 것이다.

미디어 쓰기 금지가 걸린 경우 이를 해제할 방법은 거의 없다. diskpart를 이용한 해제 방법도 하드웨어 레벨에서 쓰기 금지가 될 경우 사용할 수 없다. 일부 제조사 USB는 복구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지만 사실상 파일 복구용이지 잠겨버린 미디어 자체를 복구해 주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그 외의 USB는 복구가 불가능하다. 흔히 많이 쓰이는 SanDisk USB 드라이브의 경우 해결 방법이 없다.

로우 레벨 포맷으로 해결이 되기도 하는데, 성공할 확률은 적은 편. 읽기라도 되니 그냥 백업하고 새 USB 드라이브를 사자.

6. 방식

보안 방식은 해당 문서 보안 문단으로.

6.1. 저장 방식

6.1.1. 플래시 메모리 기반

플래시 메모리 문서로.

6.1.2. 스마트카드 기반

보통 '보안토큰'이라는 이름의 특수한 USB 드라이브에 쓰이는 방식이다. 스마트카드 특유의 끔찍하게 느린 속도와 눈곱만한 용량, 플래시 메모리에 비해 높은 보안성이 특징이다. 주로 공동인증서 암호화폐 정보 저장에 쓰인다.

6.2. 칩 장착 방식

파일:attachment/USB 메모리/tsop-usb.jpg
TSOP 방식의 USB
파일:attachment/USB 메모리/cob-usb.jpg
COB 방식의 USB
파손[44]시 복구 가능성/비용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회로/공학적 지식임에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지식이다.

6.3. 속도

플래시 메모리가 제법 빠른 만큼, USB 2.0 시대에는 대부분 USB 대역폭에 따라 제한이 걸렸으나, 3.0 이후로는 좀 더 살펴볼 여지가 있다. ADATA S102 PRO (2012년 출시) 와 UX300은 같은 USB 3.0 이지만 순차읽기쓰기속도는 5배 차이가 난다. 다만 3.1 (1000MB/s) 이상의 속도를 내는 바타입 메모리는 2024년 10월 시점 기준 하이닉스 Tube T31 유사-USB 메모리가 유일하다. USB 인터페이스로 그 이상이 필요하면 SSD/추천 비추천 제품 목록을 보자.
USB 바타입 메모리로 500MB/s 를 내는 UX550, UX320, UX300, (UX400) UX200P 등이 있다. 최대 순차 읽기/쓰기 속도는 아래 제품들과 비슷하지만, 랜덤읽기/쓰기 속도가 제법 빠르므로 별도 기재한다.
명칭과 달리 가격은 UX320, UX400(UX200P), UX550(A), UX300 순이라고 한다.
* UX300 리뷰
* UX200P 실버 리뷰
* UX200P 블랙 리뷰 : 이 제품은 랜덤읽기 속도가 크게 떨어져, 일반적인 USB 드라이브 수준의 결과를 나타낸다. 실버와 블랙이라는 명칭과 달리 성능차이가 매우 심하고, 가격도 아래의 산디스크나 트랜샌드 대비 비싸므로 주의}}} 위 업체는 2023년 어느 시기에 직영 쇼핑몰을 전부 휴면처리했다. 홈페이지도 2020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다. 구매시 주의할 것.

7. 여담

파일:external/img.ezmember.co.kr/56d10ec8a468b36de260e627b1145f67.jpg
고대 USB 드라이브

한 대학원생이 노교수의 문서 편집을 도와주기 위해 연구실에 방문했는데, 노교수가 열쇠함 같은 곳을 열자 그곳에 수십개의 똑같은 제품의 USB들이 열쇠처럼 걸려 있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하나의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하나의 USB에 담아둔 듯. 그리고 서로의 호환성을 걱정한 나머지 비싼 돈을 주고 저용량 모델을 고집했다고... 결국 대학원생은 그럴 필요 없다는걸 나중에야 알려줬다고. 옛날 플로피 디스크로 작업하던 버릇이 남으신 듯. 아무래도 연세가 있는 이들은 음악이든 문서든 실물로 존재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도 있기 때문에 알고서도 의도적으로 분리하는 경우도 있다.

8. 관련 회사

9. 관련 문서



[1] 이 경우 발표가 끝난 다음에 다시 클라우드에서 로그아웃 하는 과정도 거쳐야 한다. [2] 물론 시간이 흘러 15년 쯤 뒤에는 4 TB까지 나온 걸 생각하면 말 그대로 문화충격. [3] 당시 이를 지칭할 대표성 있는 이름/상표 같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기사에서는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범용직렬버스(USB) 휴대 저장 장치"라는 긴 이름...이라기보다는 설명조로 지칭하였다. [4] 당시 PC 연결 인터페이스 - RS-232C (1960) / PCMCIA (1990) / IEEE1394 (1995) / USB1.0 (1996) / USB2.0 (2000) [5] 밀려나는 것은 병렬포트식 구형 외장하드( 유리몸)일 뿐, HDD는 가장 널리 사용된 저장장치인데다가 외장장치로는 USB 외장하드 방식으로 명맥을 잇다가 훗날 SSD 보급 시점에 외장하드/ NAS로 본격적으로 성장한다. [6] 이 시기 아이리버가 "삼성전자가 애플에게 플래시 메모리를 저가 대량 공급한다."며 강한 클래임을 걸기도 했다. 그리고 이 즈음 메모리 관련 산업지형판도도 많이 바뀌게 된다. [7] 모음 - 해골, 싸이, 음식 [8] 초기형 제품 예시 - 제조사나 주문자 상표만 다를 뿐 외관은 다들 어디서 한 번쯤 본 것 같은 USB 제품들이다. Axxen i-Passion Sky XM, 아이리버 Domino, 이메이션 Micro Swing, LG전자 XTICK M8 Swing 실버, 라이트컴 COMS The Secret, Axxen Craft U15, 심지어 트랜센드 JetFlash T3G는 반제품 그 자체였다(...) [9] 훗날 다이소 5000원 메모리/플랫폼(껍데기)이 되는 패키징 단가가 저렴한(100% 플라스틱) 제품이다. [10] 타 경쟁사를 압살한다는 표현이 어울릴수도,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11] USB 드라이브 B2C 시장진출을 선언했다. #| (그 전 삼성 USB는 OEM이었던 듯.) USB 드라이브는 중용량 위주. 고성능 고용량은 SSD, 저가메모리는 microSD에 집중하고 있다. [12] MLC 제품 같은 고급제품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13] 생산/유통의 고정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14] 32GB에서 64GB로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같은 문제( FAT32)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다만 아직(2022년)까지는 32GB는 물론 16GB 마저도 아직 단종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대비 용량이 나쁠지언정 가격이 급등하는 문제는 아직은 없다. 그리고 그 때와는 달리,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 MP3P 디카 내비든 휴지통에 버리고 스마트폰을 쓸 가능성이 매우 높다(...) [15] 구형기기(대표적으로 10년 넘게 탄 차량의 카오디오)는 FAT32를 인식 못하고 2GB 미만의 FAT만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16] ( microSD 사례이긴 한데) 효도용 라디오 같은 경우 FAT32까지만 지원하고 exFAT을 지원하지 않아 32GB 이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17] 윈도우 2000 및 이후 운영체제부터의 이야기다. 참고로 윈도우 98도 가능하지만 USB 드라이버를 깔아야 한다. 물론 드라이버만 적절하게 찾아준다면 윈도우 95나 윈도우 98에서도 가능하다. 물론 산업용을 제외하면 윈도우95나 98을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게 함정. 또한 Type-C가 아닌 이상 꽂는 방향에 신경써야 하는 등 단점이 아예 없진 않다. 당장 Micro-B와 Type-C의 차이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Micro-B 단자는 위아래 너비가 서로 다른 사다리꼴 비슷한 모양이고, Type-C 단자는 위아래 너비가 서로 같은 타원 모양이다. [18] 영하 55도로 저장된 상태로 있다가 영하 30도의 환경에서 전원을 넣어도 바로 작동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상용 USB는 0도 정도의 온도까지만 작동을 보장한다. 물론 뽑기 운이란 것이 있어서 상용품도 영하의 온도에서 작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요행을 노리고 상용품을 군용으로 사용하라고 하기에는 무리수가 많다. [19] 보안을 중시하는 군대에서도 USB는 사용한다. 다만 시중에 파는 USB와는 다르게 보안성이 강력하며 군부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외엔 다른 컴퓨터에서는 인식이 안되거나 혹은 데이터가 자동파기되는 기능이 있기에 일반 USB보다 비쌀 수 밖에 없다. [20] 사회공학 문서로. [21] 하지만 컨트롤러를 조작해서 원래 용량을 넘기는 방법도 있는데 데이터 크기가 원래 용량을 넘길 경우 플래시 메모리의 처음부터 다시 기록한다. 즉 데이터가 깨져버린다는 뜻이다. 16GB짜리 USB를 2TB, 4TB로 조작해서 파는 판매자도 있으므로 지나치게 싼 가격이면 주의해야 한다. [22] 컨트롤러 칩에 들어간 정보만 수정해 주면 리더기인지 메모리인지를 직접 뜯어보거나 저장매체 관리 프로그램 같은 것을 돌려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다. [23] 소프트웨어적으로 USB 드라이브의 기능을 중지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냥 뽑으면 백신이 자료를 읽는 상황이기 때문. 이런 작업을 하지 않는데도 '사용중입니다.'라는 메시지 창이 뜨면서 안전 제거가 안 먹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원인이 되는 백신 프로그램을 직접 중지시키거나 시스템 종료 후 완전히 꺼진 걸 확인하고 나서 뽑아야 한다. 다르게 말하면,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에 불 들어왔을 때 디스켓 빼지 말라는 것과 같은 이야기다. [24] 여기에 대해서 누군가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전화를 걸어서 그냥 USB 드라이브를 뽑아도 괜찮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기록은 있으나 교차 검증이 안 되는 관계로 2013년의 시점에서는 아직까지는 믿을 수 없는 가설이다. 물론 이건 데이터 전송의 측면에서 이야기하는 것이고 전원 공급의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USB 외장 하드디스크와 같은 경우 하드디스크에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USB 문서로. [25] 이는 TV 등 영상기기도 마찬가지. [26] 2018년 3월 기준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것은 120/128GB는 5~6만 원대이다. 128GB급 메모리의 가격을 감안하면 나쁘지는 않다. [27] 이마트 기준으로 7만원만 아끼면 샌디스크의 저가형 USB 3.0 규격 USB 드라이브를 4~5개 살 수 있다. 용량은 하나당 16GB. 굳이 3.0 규격을 안 써도 된다면 9,800원에 역시 샌디스크의 16GB USB 드라이브를 살 수 있다. 2016년 기준 32GB를 11,000원, 64GB를 20,000원에 판다! 2019년 기준 각종 온라인 몰에서 32GB는 5천원선, 64GB는 1만원선에 살 수 있다. [28] USB 드라이브의 내용을 PC의 HDD나 SSD에 백업하는 것도 좋다. 어차피 한 개만 휴대하고 다닌다면 PC에서의 백업이나 다를 바 없다. 물론 휴대시 데이터 손실이나 분실이 우려된다면 복수개의 USB 드라이브에 백업 해서 두개 이상 휴대할 수도 있는데 당연 한 개라도 분실하면 나머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분실로 인한 데이터 유출의 위험성은 커진다. [29]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있는 데이터 영역에 오버라이팅을 하는 경우와, 주어진 용량 이후의 데이터들은 아예 버리는 경우가 있다. 후자의 경우는 좀 불안하지만 그나마 원래의 낮은 용량만큼은 쓸 수는 있으나 전자의 경우는 그조차도 불가능하다. [30] 더 심하면 2.0의 카달로그 스펙조차 나오지 않는다. [31] 제조, 판매자에게 문의 해도 사용자의 PC문제라고 대응한다. [32] 이를 이용하여 피씨방 업체 사장이 다른 라이벌 관계의 업체에 사용하여 테러를 한적이 있다. [33] 어떤 엑셀 파일을 USB 메모리에 저장했다고 가정한다면, 거기에 저장된 상태로 이것저것 해당 엑셀 파일을 자주 편집하고 저장하는 등의 행위는 좋지 않다는 것. USB 메모리는 쓰기 횟수가 많을수록 수명이 가까워진다. [34] USB 메모리는 재작성 가능 횟수에 제한이 있으니 메모리의 사용 용량을 억제함으로써 재작성에 의한 열화를 억제할 수 있다. [35] 예시 [EX] 예시 [EX] [38] USB 바이러스가 한창 퍼지기 시작할 때엔 USB 전용 백신이 개발됐지만, 얼마 되지 않아 일반 백신도 USB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메모리 및 파일 체크 기능을 내장하게 됐다. [39] 본래 파일은 숨김처리되어 있어서 만약에 숨겨진 파일도 볼 수 있게 설정했다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침착하게 *.exe로 바뀐 파일을 영구삭제하고 숨겨진 원래파일의 숨김 속성을 해제하면 끝. [40] 인코딩을 EUC-KR에서 Windows-1252로 바꾸면 올바르게 나온다. 글자가 깨진 이유는 중간에 들어간 NBSP를 EUC-KR에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41] 보통 'Recycled'라고 나온다. 참고로 Windows 9x 시절에는 진짜 휴지통 폴더가 저 이름으로 생성됐다. Windows 2000 Windows XP는 'RECYCLER'였으며, Windows Vista부터는 '$RECYCLE.BIN'으로 생성된다. [42] 다만 외장하드를 사용하거나 2012~2015년 사이에 생산된 일부 USB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로컬 디스크로 인식되며, 이 경우에는 원래부터 휴지통이 존재한다. [43] 인코딩을 EUC-KR에서 EUC-CN으로 바꾸면 '打开'라고 나오는데, 이는 '열기'의 중국어 표기이다. 즉 중국산 바이러스. [44] 노트북에 USB를 꽃은 상태로 떨어뜨려 USB 목을 꺾어 부러뜨리는 사고 등. [45] 2014년경 COB 방식은 원가절감을 위해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었다. TSOP 방식은 범용 부품을 여기저기서 모아 조립한 방식이기 때문에 커넥터의 소재 선택 여지가 없었다라고 볼 수도 있다. [46] 범용 NAND 플래시 메모리칩이 들어갈만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47] USB 복구 해주는 업체 치고 TSOP 장비까지 못 갖춘 역량미달의 업체는 드물다. [48] 작은 외장 SSD가 출시되기 이전 지식이며, USB 드라이브보다는 외장 SSD가 안정성에서 훨씬 낫다. 그런데 현재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많이 쓴다(...) [49] 가끔 PIC(Package in Chip), SIP(System in Package)이라는 곳도 있다. [50] 방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크게 다가온 장점이다. 세탁기 속에서 살아돌아온 메모리에 가슴을 쓸어내린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51] 돌려말하면, 컨트롤러 부분만 깨지거나 운좋게 끝부분이 갈린다든가 한 거라면, 복구가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납땜을 녹여 칩을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 패키징을 섬세하게 잘 갈아낼 수 있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긴 하지만(...) [52] 접점 반대편에 테이프 같은 걸 붙여 빡빡하게 들어갈 정도로 두께를 늘려주어 해결할 수는 있다. [53] 상술했듯, 단자가 파손(크랙)되면 COB 반제품 부품이 두동강이 나는 것이기 때문에 복구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54] MLC 메모리를 만들어 팔면 되었다. 다만 고급 메모리라고 하더라도 SSD 앞에서는 한낱 일개의 USB 드라이브일 뿐이었고, 가격대비 용량이 TLC에 밀리는만큼 MLC USB 드라이브의 제품경쟁력은 서서히 떨어지게 되었다. [A] 플래시 메모리는 생산하지 않는다. [A] [A] [A] [A] [A] [A] [A] [63] P31, P41등의 NVME, 외장 스토리지 역시 HLDS가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