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USB/타입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bordercolor=#555><bgcolor=#555><color=#fff>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외부단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데이터 입출력 단자 | |||||
디지털 비디오 단자 | ||||||
모바일 기기 충전 단자 | ||||||
}}}}}}}}} |
USB 타입의 종류 파일:USB 아이콘_White.svg | |||
USB Type-A | USB Type-B | USB Type-C | |
1. 개요
USB Type-A (F) | USB Type-A (M) |
약 16 × 8mm 크기의, USB 규격 자체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단자.[1] Host와 Guest를 구분하는 USB에서 Host를 의미한다.
Type-B처럼 Mini 규격과 Micro 규격이 존재는 하지만 Standard 규격 두께가 5mm밖에 안 되어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채택되기 충분히 작아 Standard 사이즈로 오래 군림하였다. 반면 Mini 규격과 Micro 규격은 거의 쓰이지 않아서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게 있는지도 모를 정도. Mini 규격은 이미 2007년 Deprecated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더욱 보기 힘들 듯 하다.
단점이라면 뒤집어서 꽂는지 바로 꽂는지 몇 번을 뒤집어 꽂아봐야 알 수 있는
USB 3.0 버전을 지원하기 위해 안쪽에 추가적으로 5개의 핀이 더 늘어난 사양도 있다. 이쪽은 타입 B와는 달리 기기와 케이블 간 버전이 어떻게 되든 모두 호환되지만 속도는 낮은 쪽에 맞춰지게 된다. USB 3.0 버전의 스탠다드 A타입 단자는 내부가 파란색이라는 특징이 있다.
시대가 흐르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데스크탑 PC보다 더 늘어나고, 노트북이 경량화/슬림화 되면서 USB Type-A의 운명이 갈림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2015년 애플 맥북을 선두로 노트북에 후술할 USB Type-C만을 채택하는 등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표준이었지만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기존 마우스, 키보드, 헤드폰 등의 유선 주변기기는 아직도 대부분 USB Type-A를 이용하는지라 직접 꽂을 수가 없게 되어 컨버터나 Type-C용 허브 등을 구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게 되었다.[2] 사실 USB Type-C가 압도적인 상위호환인데도 이런 상황인것을 보면 경로의존성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달을 수 있다. 다만 데스크탑 PC에는 아직 USB Type-C 단자가 많지 않은 것도 있고[3], 키보드, 마우스의 경우 데스크탑 PC에서 한 번 끼우면 뺄 일이 거의 없어 두 번에 걸쳐 꼽더라도 그 다음부턴 문제가 없고, 끼웠을 때 USB Type-C보단 좀 빡빡하고 쉽게 안빠지니 USB Type-A를 선호하는것도 자연스럽다.
USB로 충전을 한다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에 만들어진 규격이기 때문에 전류량 지원이 500mA~1.5A 정도가 한계이다. 고속충전 지원을 위해 본디 56kΩ 저항기를 써야 할 케이블에 10kΩ 저항기를 달아놓는 마개조로 인해 Type-A 포트 쪽이 고장나는 사례가 종종 있다. 3.x 버전의 포트인 경우, USB 마크 옆에 고속충전 지원용이라는 번개 표시가 별도로 찍혀 있다.[4]
2. 단점
Type-A 수의 경우 정석대로 만들지 않고 회로가 있는 부분만 만들어 놓는 경우도 있다. 이 링크를 개요에 있는 Type-A 수와 비교해보자. 특히 휴대성이 중요한 USB 메모리 스틱에서 이러는 경우가 많으며, 오래쓰면 헐거워져서 접촉불량이 나기도 한다. 이때는 반대쪽에 테이프 같은 걸 붙여서 빡빡하게 들어갈 정도로 두껍게 만들어주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
USB-A의 가장 큰 단점은 단자 디자인으로 이는 디자이너들이 혹평하는 사례들 중 하나다. 단자 모양을 확인하지 않고 한 번에 제대로 꽂을 확률이 50%밖에 안 되니까. 아래 위 구분 없이 꽂을 수 있게 하거나 전극의 외부 모양만으로도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했어야 하는데 이미 전 세계적으로 형태가 정착되어 버려서 한동안은 개선의 여지가 전혀 없다. 특히 슬림형 데스크탑 계열의 경우 케이스에 USB 포트가 세로로 나열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정말 헷갈릴 수밖에 없다. 사실 USB 단자 디자인 기준은 존재하기에 조금 신경써서 보면 꽂기 전에 방향을 알 수는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르는지라 일단 손에 잡히는 대로 꽂으려고 시도부터 한다. 사실 보통의 USB 커넥터에는 기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양에 맞게 쇠가 달려 있어 거꾸로 들어가지 않지만 휴대성을 강조한 USB 메모리 등에는 그냥 기판만 달려있는 경우가 많아[5] 이는 고장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한국에서는 Uh Ssibal Bandaene
|
양자역학 USB |
USB는 세 번 돌려야 꽂을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USB는 3개의 상태를 갖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위
아래
중첩 상태
USB는 관찰되기 전까지 중첩 상태에 있다.
그러므로 직접 관찰하기 전까진 꽂히지 않는다. - USB 터널링의 경우는 예외.
위
아래
중첩 상태
USB는 관찰되기 전까지 중첩 상태에 있다.
그러므로 직접 관찰하기 전까진 꽂히지 않는다. - USB 터널링의 경우는 예외.
해설하자면 USB를 꽂을 때 한 방향으로 꽂아 봤다가, 반대 방향으로 꽂아봤다가, 그래도 안 들어가니 눈으로 직접 본 다음 꽂은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쉽게 꽂을 수 있을 것 같아도 정작 감으로 꽂으려면 절대로 안 들어가니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중첩된 상태인 것이다.
사실 실수 없이 정확한 방향을 처음부터 꽂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USB Male(PC 쪽이 아닌 케이블이나 주변장치 쪽) 단자를 자세히 보면 이 항목 상단에 있는 USB 삼지창 아이콘이 그려져 있거나, 금속 단자 부분이 분할되어 있지 않고 막혀있지 않은 구멍만 두 개 있고 매끈하거나 금속 테두리가 없이 기판만 있는 경우는 기판의 접촉부가 보이는 면이 있을 것이다. 그쪽이 정면이다. 이 정면을 PC, 노트북을 항상 정면, 상면 쪽과 일치하도록 삽입하면 헷갈리지 않게 꽂을 수 있다. 세로로 설치된 경우(예를 들면 일반적인 타워형 케이스 PC의 후면단자나 슬림케이스의 정면 단자)의 경우에도 메인보드가 놓이는 방향상 정면에서 봤을 때 케이스 좌측(컴퓨터 조립, 부품 교환 시 분해하는 측면 패널쪽)이 '위쪽'[6]이 되므로 단자의 정면을 이 쪽을 향하도록 하면 된다. 이 방향들은 짝퉁, 마개조해서 만든 경우가 아니라 제대로 규격을 지켜 제작한 경우는 항상 정해져 있기 때문에 처음 시도 시 잘 안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어도 돌려꽂는 고생은 피할 수 있다.
제대로 방향을 설정해도 잘 안 들어가는 최대의 이유는 female쪽, 즉 PC쪽 금속 가이드가 꽂으면서 부딪히는 현상이 반복되어 휘지 않도록 끝 부분 마감을 휘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놓은 이유 중 하나는 USB 단자 연결 시 쉽게 빠지지 않고 단자 연결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해 금속 가이드 부분을 파내서 male 쪽 가이드를 누르며 동시에 male 쪽 가이드에 있는 구멍에 걸리도록 갈퀴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Type-A형 M to F 연장 케이블을 가지고 있다면 이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 때문에 단자의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보강하기 위한 목적도 겸하기 위해 휘어 놓은 것이다. 이게 바깥방향으로 휘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단자 테두리의 모서리가 연결되지 않고 요철이 생기게 되고 케이스도 설치 시 걸리지 않게 유격이 생기다 보니 바깥의 틈새도 커지고 흔들리기까지 하기에 male 단자의 모서리가 female 단자 가이드의 틈새에 걸리는 현상이 발생해서 잘 안 들어가는 것. 만약 마감처리를 반대로 했다거든 방향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깨끗하게 한 번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단점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서술하였지만, 이 규격이 최초로 설계되기 시작한 시점이 1994년이라 하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지금에야 혹평을 듣지만 설계 당시에는 직렬이나 병렬 포트처럼 나사로 조이는 포트가 당당하게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이었으며, USB는 당시 기준으로는 매우 쉽게 탈착되는 단자 규격이었다.
일부 회사에서는 아무 방향으로 꽂아도 들어가도록 한 제품을 출시했는데, 이렇게 설계할 경우 필연적으로 단자 중간의 접점 지지대가 아주 얇아지게 되므로 내구력이 매우 낮다.
새로 나온 규격인 USB Type-C의 경우 방향 구분이 없어서 꽂는 방향의 문제로부터 해방되었지만, Type-A 단자와 같이 있는 경우 정말 주의하며 꽂아야 한다. 기존의 Type-A Male 단자의 경우 큼지막한 단자 크기에 직사각형 모양을 가졌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다른 규격의 Female 단자에 꽂히지 않지만,[7] Type-C Male 커넥터의 경우는 두께가 Type-A Female 단자의 기판부보다 얇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에서도 Type-C Male 커넥터가 Type-A Female 커넥터에 들어갈 수 있다. 시중에 팔리는 Type-C 케이블의 경우 죄다 금속으로 외피부분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게 Female 단자의 전원선에 닿으면 쇼트가 난다. 전원이 바로 나가고 큰 손상은 없을 수도 있지만, 만약 보호회로의 성능이 좋지 않다면 PSU 항목에 예시로 적힌 사고사례를 겪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
USB Type-B와 함께 구형 단자이다 보니 USB PD, USB4를 지원하지 못한다.
[1]
흔히 USB라고 하면 USB Type-A를 가리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Type-B나
Type-C는 USB가 아니라 각각 5핀, C타입이라는 아예 별개의 개념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2]
상기한 맥북 같은 경우 C to A 허브가 필수품 취급을 받는다. 오픈마켓에서 맥북을 구매하면 덤으로 증정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3]
2020년대 초반 기준 C타입 포트가 없는 케이스/보드를 쓰는 사람이 태반이고, 있더라도 보통 한두개 정도다.
[4]
하단에 화살표가 달린 썬더볼트의 번개 표식과 비슷하게 도안되었기 때문에 순간 혼란스러울 수 있다.
[5]
이 경우 커넥터를 내부에 숨기기 위해서일 경우가 많다.
[6]
옛날에 많이 쓰였던 데스크탑형 케이스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7]
굳이 예시를 들자면 금속 부분을 제거함으로써 두께를 극한까지 줄인 카드형 USB 메모리(
예시)가
HDMI 슬롯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기는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