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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0:04:43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캡슐파이터에서 넘어옴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SD Gundam Capsule Fighter Online
파일:SD건담캡슐파이터_1.jpg
<colbgcolor=#151b54><colcolor=#ffffff> 개발 소프트맥스
유통 넷마블
플랫폼 Microsoft Windows
장르 온라인 게임, 액션 게임, TPS
출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2월 27일
서비스 종료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5월 29일
엔진 아수라 엔진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전체이용가.svg 전체 이용가
해외 등급 심의 없음

1. 개요2. 상세3. 기본적인 조작법과 테크닉4. 유닛 목록5. 대전모드6. 해외 서비스7. 이 게임이 유지되'던' 이유8. 문제점9. 사건 사고10. 각종 버그들11. 세력전 이벤트 진행 미흡 논란12. 관련 문서
12.1. 게임 플레이 관련12.2. 관련 컨텐츠12.3. 내부 커뮤니티
13. 서비스 종료1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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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인 테마 Over the Universe


게임 오프닝. 오프닝 만큼은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압도적으로 평가가 좋다.

소프트맥스 반다이가 제휴/제작하고 넷마블에서 서비스했던 게임.

기본적으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모빌슈트 모빌아머를 조종하는 PvP 중심의 액션 TPS 게임. SD건담이라는 타이틀답게 모든 기체들은 짜리몽땅한 2~3등신의 SD풍으로 데포르메되었다.[1] 거기에 캡슐파이터라는 부제에 맞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캡슐토이, 즉 뽑기를 이용해서 유닛을 뽑는 방식으로 유닛을 얻고 그것을 대전을 통해 키우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키운 기체로 포인트를 벌고, 모은 유닛들을 조합하여 더욱 강한 유닛을 만들고...를 반복해 높은 승률을 만들고 기체들을 수집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 처음 개발 취지는 유닛을 뽑아 수집, 조합, 교환하는 것이었는데 교환 시스템은 끝내 나오지 못했다.[2]

유저들의 연령대가 생각보다 격차가 심하게 나는 편이었다. 우주세기 시절부터 건담 시리즈를 꾸준히 접해 온 4~50대 아저씨들도 제법 있었고, 그 사이를 20대 후반~30대 초중반의 어른층이 꽉 잡고 있었으며, 신건담을 접하고 시작한 학생 계층이 나머지 일부를 차지했다.[3]

2007년 2월 27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1년 이상 오픈베타를 하다가 2008년 12월에서야 정식 서비스로 바뀌었다.[4] 8년 약간 넘는 기간 동안 서비스를 했으며, 2015년 5월 30일 0시에 서비스 종료. 캐쉬 상품 결제 제한 일시는 2015년 4월 28일까지, 환불 신청 접수는 2015년 4월 30일부터 2015년 5월 15일까지 진행되었다.

2. 상세

유닛 수가 가장 큰 특징으로 MSV, 소설, 게임, 설정만 존재하는 기체들까지도 인지도만 있으면 추가시킨다.[5] 물론 듣보잡 양산기들도. 게다가 무장 변경 버전의 상당수를 개별 유닛으로 분리시켜 서비스하는 특유의 정책 때문에 서비스 종료 직전에는 더미 데이터를 포함할 경우 거의 800여대에 달하는 유닛이 등록되어 있었다. 또한 아프사라스 사이코 건담, 노이에 질 등 웬만해서는 보스 전용으로 빠져 플레이어블로 쓰이는 작품을 보기 어려운 대형 기체들도 상당수가 플레이어블 기체로 참전하는 등 참전 유닛에서만큼은 많은 건담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었다.

특히 신규 시리즈의 참전이 빠른 편이었는데, 기동전사 건담 00 기동전사 건담 UC의 경우는 최신판이 등장한 지 3개월 안에 신규 유닛이 업데이트되었으며, 기동전사 건담 AGE의 경우는 아예 첫 방영과 동시에 업데이트되었다. 또한 신규 건프라가 발매될 경우에도 홍보 차원에서 해당 유닛이 발빠르게 추가되었다. 뉴 건담 HWS, 건담 X, 아이잭 등이 대표적인데, 당시 웹진 인터뷰를 통해 하승수 운영팀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노린 거라고 한다.

다만 저작권 문제가 이리저리 꼬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표적으로 샤겔의 방패 데칼이 저작권 문제로 사라졌다거나 건담 아스트레아 F 중무장형이 캡슐머신에서 완전히 삭제된다거나[6]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은 소프트맥스/반남코리아/넷마블 3사의 관계자가 모여 라인업을 미리미리 결정한다고 밝힌 것과 정반대의 상황인데, 왜 이렇게 잡음이 잦았는지에 대해서는 결국 끝까지 진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캡파는 다양한 랭크가 있는데 기본적으론 C, B, A, S랭이 있으며, C랭이 2로 시작하여 랭크가 오를 수록 1코스트씩 올라간다. 부가적인 랭크로는 시크릿(XS), 레어(XR), 유저유닛(XU) 랭크가 있으며 노말 랭크보단 스텟과 스킬에서 좀더 우위에 있다. 참고로 시크릿은 조합을 통해 얻는 유닛(퀘스트 따위로 주는 경우도 있다.), 레어와 유저유닛은 캡슐머신에서만 습득할 수 있다.

참고로 기체 모델링은 애니메이션이나 영상물을 기준으로 하는게 아니라 건프라나 관련 완구를 기준으로 모델링한다. 액션성을 위해 팔다리를 늘린 결과 캡파만의 독특한 2.5등신이 나오게 된만큼 SD 제품을 그대로 재탕하는 게 아니라 새로 모델링을 한다. 그리고 이 모델링의 출처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모델링을 전속으로 맡고 있는 TOM Create에 외주를 준 것. 이와 얽힌 해프닝 중 하나가 그라함 전용 플래그 커스텀인데, 업데이트 당시엔 프리뷰에서 변형 후 맵필이 굵빔으로 나왔으나 수정되어 전탄필로 교체된 경우가 있다. 반다이와의 조율과 감수를 받는다는 점, 출시 전 1년 정도의 출시 스케쥴을미리 협의한다는 것으로 볼 때 게임에 나온 게 완구화 되는 게 아니라 완구화 할 때 무장 구성이 게임에도 반영된다고 봐야 한다.[7] 따라서 건프라 CM 성격도 띄고 있다.

참고로 잠수함 패치가 매우 잦은 게임 특성과 편집자 기여 분량의 편차가 큰 특성상 엔하위키 시절부터 평가정보가 상당수 안 맞기로 악명이 높았다. 거기에 대격변 이후로 SD건담캡슐파이터 분석과 같은 더 보기 편하고 정확한 정보가 있는 곳으로 사람들이 이동했기 때문에 밸런스 패치의 내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서 그런 경향이 더 심해졌다.

3. 기본적인 조작법과 테크닉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테크닉 문서 참고.

4. 유닛 목록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유닛 목록 문서 참고.

5. 대전모드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대전방 설명 문서 참고.

6. 해외 서비스

의외로 건담의 고향 일본에서 서비스가 제일 늦게 시작되었다.[8]

해외에서는 중국, 대만 순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대만을 주축으로 중국에서 예상보다 훨씬 큰 인기를 끌었으며, 원인은 대만에 오덕이 많아서...로 파악중.

문제는 중국 측에서 클라이언트를 뜯어발겨서 유닛의 스킨데이터를 뜯어내 기존 유닛에 씌워 영상을 찍는 경우가 있다는 것. 이 경우 모델링 데이터는 캡파내에 존재하는 것이 많으나 소체유닛이 기존에 존재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100% 믿어서는 곤란하다. 유닛의 모델링과 필살기 모션쯤은 비교적 잘 들어맞는 편이니 봐도 좋고 무장구성이나 데미지 관련은 믿지 않는 편이 좋다. 이 당시 유출된 유닛으로는 풍운재기 탑승형 갓&마스터, 미티어장착 프리덤&저스티스, 사이코건담 MK-II, 퀸만사, 헤비암즈&데스사이즈 헬 커스텀, 데빌건담, 아프사라스 3, 삼국전 여포 톨기스(적토마 탑승)였으며, 이 중 헤비암즈 커스텀과 데퍼블리셔들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경우였다고. 중국의 동접자 수는 국내 동접자 수의 무려 10배였다. 홍콩서버는 따로 있었다.

데스사이즈 헬 커스텀, 갓, 마스터 건담 풍운재기, 여포 톨기스, 퀸만사는 국내에 정식 업데이트 되었으며, 아프사라스 3의 경우 미션 한정 적 유닛으로 업데이트 되었다.[9] 어째서인지 거의 다 등장했다...이게 진짜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대부분이 클라 조작이다. 위의 유닛 리스트를 믿었다면 골룸. 클라 뜯어서 수정해서 만든것은 저들 중 풍운재기 장착형 & 마스터, 미티어 장착 플덤 & 젖티, 사이코 건담 MK-Ⅱ, 퀸만사[10], 데빌 건담, 아프사라스Ⅲ, 삼국전 여포 (적토마 탑승),[11]

업데이트 속도는 종주국답게 한국이 제일 빨랐다. 그러나 국내 유저들은 '한국섭은 돈내고 플레이하는 테섭일 뿐이라며 자조했다. 말마따나 대만 서버에서 닉스프로비던스와 천상룡공명뉴건담을 한국보다 먼저 업데이트했다. 거기에 일본 서버에서 마저 퍼팩트 스트라이크를 먼저 업데이트했다.

중국 서버를 플레이 해봤다는 유저의 증언으로는 미션 보상으로 S랭 조합식이 나오기도 한다고.

드디어 2010년 2월 건담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선행사이트 근데 기체 공개 순서가 뭔가 수상쩍다.

처음엔 건담, 자쿠를 등장시켜서 '연대기 순으로 가는 건가?' 했더니 그 다음엔 포스임펄스, 엑시아(?), 에일스트락, 빠사리(?!), 짐, 앗가이, 뉴건, 사자비 순으로 새로 등장했다. 아직 어두운 부분에는 노벨, 빅잠, 데사, 큐베레이가 보이고 있다. 어떤 순서로 기체를 등장시키고 있는 건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뭐, 아직 게임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고 각 유닛 샘플 영상에서 찌 살살이 같은 그 외 기체들도 보이므로 아직 저 녀석들만 나온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이 사이트는 말 그대로 '선행 사이트'니까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 현재 관련 정보는 모형잡지 하비재팬에서 그달의 업뎃 유닛이 공개되고 있는 중. 그리고 국내에선 레어캡슐로 나오던 유닛이 일반캡슐머신의 레어 등급으로 나오고 있다는 소리가 있다.[12]

이 선행사이트에서 서비스 전에 업데이트 되었던 소식들. 일단 모두다 예상했다시피 넷마블 아이디로 접속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체험 시유회를 열 모양. 날짜는 4월 23일, 24일이란다. 대만 쪽의 캡파 서비스를 이용하던 사람들을 제외하면 첫 공개였다.

반다이에서 SDGO 런칭 기념으로 BB전사(SD 건담 프라모델) 스트라이크 & 임펄스 건담 합본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홍보문구에는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2010년 여름 일본 상륙이라 쓰여져 있는데...

그리고 오퍼레이터 성우진도 공개되었는데

여성: 나카무라 에리코, 이마이 아사미, 사사키 노조미, 키타무라 에리, 아사카와 유우, 후지타 사키, 이토 카나에

남성: 아베 아츠시, 오카모토 노부히코, 츠치다 아키라지(건담오타쿠 개그맨)

은근히 네임드 내지는 익숙한 성우들이 보인다.

일본 서버라고 해서 죠안의 마수를 피해갈 순 없다. 죠안 때문에 탈퇴하는 유저들도 있다고 한다.

넷마블 측에서는 일본 서비스 시작 보름만에 동시 접속자 1만 2천명 기록매출 20억원 달성이라는 굉장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캡도 캡슐확률이 더럽게 안 나와서 있는대로 비판을 받는 중. 니코동에서 6만엔[13]을 쏟아부었는데도 도작 하나를 못 뽑은 생방송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캡슐 확률이 한국 이상으로 엉망이다. 다만 일본 캡슐이 100% 현질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국 캡파 공게에 올라왔던 적이 있다. 캡슐을 돌릴 때 코인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코인 구입은 캐시, 포인트 둘 다 가능하지만 포인트의 경우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그리고 일정 금액 구매할 경우 게임 내 캡슐 말고 홈페이지에 있는 캡슐 머신을 돌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인 20개나 쳐박아서 디제 따위나 나오니 한국서버가 낫다고 볼 수 있을지도.

그리고 2010년 11월. 일캡에도 드디어 오버커스텀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캡파의 밸런스 붕괴의 원흉 중 하나인 고오커 사기 기체들의 문제로 도입 안 할 거란 예상을 하던 한국 유저들은 그저 ㅇㅁㅇ.

덤으로 고오커를 올릴 때 필수적으로 쓰는 레벨 프로텍터도 캐시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일본 최고 신작 온라인 게임으로 뽑혔다. http://gamemeca.com/news/news_view.html?seq=1&ymd=20110104&page=1&point_ck=1&search_ym=&sort_type=&search_text=&send=&mission_num=&mission_seq=

여러가지 의미로 반대되는 내용만 있을 뿐이다.

2011년 4월 14일 현재, 중국서버에서는 미션뿐만 아니라 일반대전에서도 위에나온 한방(?)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전방에서 200킬을 넘기는 사태도 발생.

그리고 기체 업뎃이 한국 쪽하고 차이가 있어서 S랭 업뎃이 상당히 늦다. 현재 일본 쪽의 S랭은 프로비던스 건담, 유니콘 건담 NT-D, 뉴건담, 사자비 총 4종. 5월에 스사노오가 업뎃되었다.

2011년 12월 1일 날짜로 북미서버가 오픈했다.

그리고...

파일:attachment/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해외 서비스/월드컵시소발맥.jpg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외국서버는 월드컵 이벤트를 했는데 한국서버는 현질 이벤트를 열어 유저들의 등골을 부러뜨리고 있다.

그리고 2015년 3월 12일부로 일본 캡슐파이터 서비스 종료 선언. 2014년 말부터 다른 해외 서비스의 정리에 나설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었는데,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 CBT 당일날 일본서버 폐쇄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소프트맥스의 고질병인 무통보 서비스 전면 종료 증후군이 재발되는 거 아니냐는 주장이 주류이다. 그리고 그 주장대로 2015년 7월 31일 오후 2시, 마지막 남아 있던 홍콩 서버가 문을 닫으면서 캡슐파이터라는 게임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7. 이 게임이 유지되'던' 이유

운영은 막장이고 버그투성이고 문제점이 산적했으나 소맥의 주요 돈줄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실 온라인 게임이 삽시간에 뜨고 지고하는 경우가 많은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7년 이상을 버텼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토록 문제점이 산적했는데도 왜 안 망했는지는 아래와 같다.

운영이나 밸런스 문제는 제쳐놓고, 게임 자체만 본다면 제법 꽤 괜찮았다. 캡파가 다른 FPS 혹은 TPS에 비해 확실히 차별화되었던건, 바로 근접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태까지 의도치 않게 적과 조우하거나 최후의 발악 같은 상황을 빼면 거의 장식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의 활용성을 가지던 슈팅 게임의 근접무기가, 캡파에선 확실하게 주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성능을 보였으며, 타격감은 생각보다 착착 감기는 느낌에다가 높은 조작 자유도 덕에 아케이드 액션 게임 특유의 액션성도 충분하다. 거기에 소맥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버그나 각종 테크닉을 통한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편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지만 반대로 하드코어 골수 유저로 전직하게 되면 그 재미를 충실하게 느낄 수 있으며 자기가 근접전에 약하더라도 사격으로 충분히 제압 가능한, 풍부한 기체 풀을 바탕으로 가위바위보 게임이 성립된다. 그야말로 각종 아이템과 기체를 지르는 소맥의 충실한 호갱님이 되는 것이다.

특히 근접과 원거리, 중거리 서로 먹고 먹히는 3속성 기체 사이의 치열한 심리전과 자리잡기는 이 게임의 진면목이었다. 접근을 불허하는 원거리 기체의 각종 장거리 빔 또는 실탄 저격 무장에는 다운 효과가 달려 있어서 멀리서 상대 기체를 행동불능에 빠뜨릴 수 있고, CC기는 경직 정도가 최대라 약간 부족하지만 빔 라이플, 기관총 부터 호밍 미사일 까지 엄청난 견제력의 중거리 기체의 짤짤이와, 멀리서 서서히 체력을 갉아먹는 판넬류와의 미묘한 심리전도 있고, 이런 사격전으로 형성된 전선을 각종 방어스킬과 돌진기, 아니면 무식하게 부스터 하나로 강습하여 전선을 붕괴시켜버리는 근거리 기체 등, 서로 다른 세 속성의 기체들이 팀을 이뤄 만드는 다양한 전법도 이 게임의 긴장감을 높여주었다.

또 건담이라는 초대형 떡밥을 홀로 독식하여 나온 온라인 게임이라는 장점이 있다. 오픈베타 초창기에만 우수수수 몰려서 우수수수 빠져나갔고. 2011년 2월 기준으로 동접자가 2000명도 채 되지 않는 저조한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원래 한국에서 건담이 마이너하다는걸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적은 숫자는 아니다. 한국에서 건담 관련 각종 이벤트에서 캡파 관련으로 건담을 좋아하는 초중딩들이 몰려드는걸 생각하면 그만큼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존재한다는 얘기다.[14]

더군다나 캡파는 한국, 아니 전세계적으로 따져도 드문 PC 건담 온라인 게임이며 별 시덥지 않은 외전/마이너 기체들도 충실히 내주는 게임이기도 하다. 500여개가 넘는 수많은 기체 바리에이션은 많은 건담 팬들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한 것 또한 사실이며[15] 실제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건담 시리즈/기체가 업데이트됐다는 이유만으로 캡파를 시작하는 건담팬도 있었다. 심지어는 다른 모든 건담 게임을 통틀어서도 오로지 캡슐파이터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기체도 적지 않았다. 타 게임에서는 보스 전용으로 나오는 거대한 기체들도 플레이어블로 충분히 내주었으며 이 게임에 등장하는 기체 중 플레이어블로 사용할 수 없는 기체는 아프사라스Ⅲ 데빌 건담 뿐이었다. 캡파 이후에 나온 작품들도 보통 주연급 기체들이나 인기 기체 위주로만 다루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건담 IP 중 캡파만큼이나 롱런하는 작품은 없다시피하다. 반다이남코 게임즈가 건담IP로 삽질만 한건 아니고 한때 건담VS가 일본에서 국민게임의 자리를 꿰찼지만 일본 게임 시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수명 자체가 짧았으며 애초에 얘는 TPS가 아니라 그냥 격투 게임이다. 그 뒤로도 반다이는 건담 IP로 캡파와 비교해도 별반 나은 게 없는 쓰레기 게임을 양산하다시피 했다. 21년에 와서도 IP 관리능력을 지적받는 상황이고 이 때문에 게임성 자체는 좋았던 캡파가 지속적으로 비교되는 것이다.

거기에 은근히 소맥이 유저의견을 반영하여 패치를 내주거나 이벤트를 자주 여는 편이기도 했고(단 초기에는 이러지 못하였다) 이런 이벤트 때는 4개 있는 서버중 2채널이나 3채널 정도 차는 경우가 많기도 했다. 건담 팬이기에 건담을 즐기는 사람도 많고, 무엇보다 국내에 딱히 한글화 돼서 나온 건담 게임이 없어서[16]이라 일종의 독점 상태인 것이 이 게임이 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다.

원작 재현이 잘되어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 게임의 원작 재현은 개판 그 자체다. 유닛 설명이나 무기 이름이 엉터리로 적혀 있는 건 부지기수요,[17] 그나마도 한 두줄 적고 끝내는 막장 사례가 빈번하게 벌어지기도 한다. 물론 오늘날에 와서 라인업되는 유닛들은 모두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을 그대로 가져오는 편이다. 주로 업데이트되는 UC/AGE/빌파 기체들의 설명들이 대표적. AGE의 설명이 짧은 이유는 소맥이 AGE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의 설정을 가져와서 그렇다. 빌드 파이터즈 기체 설명들도 모두 공식 홈페이지를 가져왔으며, UC 또한 마찬가지.

예전 속성 시스템의 부작용으로 설정과 맞지 않는 스펙을 가진 기체들이 넘쳐난다.[18] 게다가 3무장 체제를 고집하는 터라 수 많은 기체들이 가지고 있던 많은 무장을 버려두고 칼 빔라 발칸, 혹은 격콤 같은 획일화된 구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19]

물론 생각하지 않은 의외의 부분에서 설정을 살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보다 설정을 제대로 못 살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대표적으로 그라함 전용 플래그 커스텀은 설정 다 무시하고 빔 타입 맵병기형 필살기를 들고 나오려다가 반다이의 태클을 먹고 전탄 발사형 필살기로 교체된 웃지못할 일화도 있으며,[20] TP장갑과 빔 반사 특수 기능이 특징인 포비든 건담은 그 어느 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더욱이 가자C나 무라사메 같은 기체들은 C랭크라는 이유로 가변 기능마저 제거당하는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

원작 스토리를 재현했다는 원작 미션조차 유저들이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에서 원작 재현도에 대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1]

다만... 2013년 7월부터 2014년 초반부까지 웹캡을 위시로 한 랜덤박스 기체를 2주~1달에 1~3개씩 업뎃하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쌓였고, 이 와중에 밸런스 문제, 래더매치 문제 등에 관한건 완전히 뒷전이라 엄청난 유저들이 빠져나가며 거의 치명타를 입었다. 그나마 14년 중반부부터 일반 캡슐 업뎃에 퀘스트 개편에 밸런스 패치도 그런대로 해나갔지만, 14년 초반부부터 시작된 알본즈->월에이->네오지옹->다크매터에 이르는 사기 기체 연속 업뎃 이후 돈을 빨아먹은 후 즉시하향이라는 속 뻔히 보이는 현질유도를 실행함으로써 유저들의 원성을 크게 샀다.

결국 창세기전 4가 등장하면서 캡파를 버릴게 뻔하다는 소문이 팽배하게 돌고 있으며, 2월 6일자로 올라온 공지 이후 아무런 공지가 올라오지 않고, 설날과 8주년 이벤트를 스킵하면서 완전히 초상집 분위기가 되었다. 그리고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이 등장하였고, 3월 12일자로 넥스트 에볼루션의 CBT가 시작되면서 일본 캡파 서비스 종료가 공지되면서 망조는 현실이 되었다.

2015년 3월 12일에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 CBT가 첫날부터 완전히 말아먹음으로써 기대하던 유저들이 다시 캡파로 귀환, 생명이 약간 연장되었다. 물론 아직 CBT이기 때문에 최적화 문제와 컨덴츠 부족 등이 해결되면 모를 일이다. 게다가 CBT 기간 중에 캡파에선 # 기간 한정 캐쉬템인 오퍼레이터 관련 상품의 판매 중지 공지가 올라왔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캐쉬템 판매를 줄여가며 섭종 수순을 밟는 게 아닐까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3월 19일 업데이트에선 원래 밴시 노른과 베이건 기어 시드가 커캡에서 내려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그냥 둘 다 남아있으니...

2015년 4월 28일부로 바라던(?) 서비스 종료 공지가 올라왔다. 예정일은 2015년 5월 29일. 이용자는 많이 줄었어도 스쳐 지나간 사람들이 많았는지 사이트마다 한마디씩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물론 아쉬워하는 글도 보이지만, 망하는 모양새가 창세기전 4 밀어주느라 캡파를 버린듯한 느낌이라 그야말로 저주글 일색이다.

2015년 3월부터 업뎃이 끊긴 이후 5월 28일까지만 해도 유저수가 대폭 줄어 있었으나, 5월 29일 서비스 종료 당일이 되자 다시 유저들이 벌떼같이 몰려들었다. 그리고 5월 30일부로 서비스 종료 직전 외치기 대기유저만 299명이 대기했으며, 방 갯수도 업뎃이 그나마 유지되던 14년 후반기를 연상케할 정도로 많았다. 망겜망겜거리면서 소맥을 비판하였지만 그래도 게임에 애착을 가졌던 유저들이 많았던 셈. 결국 회사는 부도났고 창세기전 IP는 넥스트 플로어에 팔렸다. 이와 함께 이 게임의 판권은 그대로 소멸하였다.[22]

8. 문제점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문제점 문서 참고.

9. 사건 사고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사건 사고 문서 참고.

10. 각종 버그들

사건 사고 레벨의 문제들 중 버그 관련된 것들의 경우 내용이 길어져서 따로 분리되어 있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알려진 버그들 문서 참고.

참고로 캡슐머신 확정 뽑기 등과 같이 정확한 작동원리가 알려지지 않은 것들의 경우 해당 문서에 기입되어 있지 않다.

11. 세력전 이벤트 진행 미흡 논란

세력전 관련 논란 또한 개별 문서로 분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세력전 이벤트 논란 문서 참고.

12. 관련 문서

12.1. 게임 플레이 관련

12.2. 관련 컨텐츠

12.3. 내부 커뮤니티

13. 서비스 종료

결국 2015년 5월 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다. 서비스 종료 공지는 4월 중순쯤에 발표되었으며, 2014년 4월 29일부터 2015년 5월 28일까지 캐시 아이템을 구입한 사람은 규정에 따라 넷마블 캐시로 환불받을 수 있다.

서비스 종료의 원인은 접속 인원의 감소와 수입 감소, 그리고 핵심 개발진들의 퇴사.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캡파를 개발하고 운영하던 팀 트리니티가 트리니티 게임즈라는 독립회사가 되어 반다이 남코 게임즈 직속으로 들어간 상황이라 게임의 유지가 힘든 상황이긴 했다.

모 유저가 소맥 본사에 방문하여 질문했을 때, "서비스를 계속하고 싶고, 반다이와 조율을 열심히 할 것이며, 돈만 된다면 엔진을 뜯어고칠 것입니다"라며 공식 입장이라는 이름 하에 약을 팔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 공홈에 올라왔던 자칭 게임 개발자 출신 유저의 카더라에 따르면, 트리니티 게임즈가 빠져나간 뒤 회사의 거의 모든 역량을 창세기전 쪽에 올인하고 반다이와 계약 연장할 준비는 아예 처음부터 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대놓고 유저들에게 통수를 때린 격.[29] 공식 홈페이지가 폐쇄되고 소프트맥스 측에서 어떠한 추가 언급도 하지 않으면서 진실은 저 너머에가 되어버리고 말았지만, 주식거래정지 처분을 받고 실적이 악화된 것을 감안해 보았을 때 결론적으로 소프트맥스 스스로가 영업전략을 잘못 세웠다는 사실에는 대부분의 캡파 유저 출신들이 동의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렇게 캡파를 죽이며 창세기전에 힘써온 끝에 회사가 망했다.

대만 서버와 홍콩 서버는 각각 2015년 6월과 7월까지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쪽 역시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게 되었다.

참고로, 한국 서버 서비스 종료 수순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여담으로 둘 다 서버 종료된 게임이지만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은 언급만 되었다 하면 쓰레기 게임이라는 온갖 비하와 욕을 먹고 있고, 캡파도 서비스 중이었을 때는 망겜이라면서 자조하는 풍조가 돌고 있었지만, 서비스 종료된 후에는 "캡파 하고 싶다.", "캡파를 죽인 소맥을 저주한다.", "내 인생게임이었다.", "어느 게임사라도 좋으니 부활만 시켜주면 좋겠다", "캡파 섭종후엔 게임을 접었다" 등의 이야기를 하며 추억을 떠올리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렇기에 막상 서비스 종료가 되어버린 후, 기존 캡파 유저들은 캡파의 공백을 상당히 크게 느꼈고, 거기에 더해 캡파 서비스 종료 직후 출시되어 캡파의 공백을 채워주기는 커녕 발끝도 못 미치는 건넥의 썩어빠진 퀄리티를 몸으로 직접 체감하며 그에 대한 분노가 더욱 증폭되었다. 결국 이러한 현상들이 전부 캡파라는 게임의 뛰어난 게임성과 막장운영으로 인한 허무한 서비스 종료의 안타까움을 반영하는 셈.[30]

나무위키에도 모빌슈트 관련 문서에 방대한 양의 캡슐파이터 컨텐츠가 존재하는데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계속 유지되고 있다. 여러 가지 의미로 나무위키의 취약점을 극단적으로 드러내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사설 서버로 알음알음 게임을 돌리는 유저들은 아직 소수 남아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열람하는 유저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캡파에 대한 추억 보정이 너무 과다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게임성이 좋다고는 하나 웬만한 게임들에 다 있는 아이템 수집만 제외하면 타격감과 조작감 밖에 남는 게 없는 게임이고, 사실 캡파라는 게임은 게임성이 좋아서 8년을 버틴 게 아니라 유일한 건담 온라인이었기에 8년을 버틴 거였다. 즉, IP의 힘이 없었다면 진즉에 망하고도 남을 게임이었다. 하지만 캡파가 사라진 오늘날에는 캡파의 수많은 단점들이 추억 보정 앞에 가려져 마치 운영만 좋았으면 지금도 인기가 많았을 게임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신규 건담 게임이 나오면 지향성이 달라도 꼭 비교하며 캡파를 올려치고 신작 게임을 디스하는 유저들이 나오고 있다.

정작 캡파는 전성기 시절 여름방학 2배 이벤트가 돼서야 1채널 풀로 채울까 말까 할 정도로 이미 섭종 오래 전부터 간당간당한 게임이었으며, 게임보단 커뮤니티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게임이었다.

13.1. 프리 서버

소프트맥스가 파산하면서 게임의 저작권이 소멸하고 클라이언트가 프리웨어로 풀리면서 2021년 이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여러 사설 서버가 생겨났다. 서버마다 운영이나 플레이어블 기체는 살짝 다르다. 골수 유저들을 통해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편. 뉴비의 유입은 사실상 없지만, 대전도 활발하고 저녁 시간에는 유저도 꽤 많다. 유튜브에서 유저들의 플레이 영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해외 유저들과 같이 게임을 하다보니 어떻게 보면 통합 서버라고 할 수도 있다. 게임을 그리워 하던 고인물층 유저들이 다시 모인 것이기 때문에 서비스 당시보다 대전 난이도가 높아졌다.

사설 서버가 으레 그렇듯 이러한 서버를 신고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반다이 측에서 이에 대해 "사설 서버에서 수익창출을 시도하지 않는 이상은 건드리지 않겠다"라며 사실상 비상업적 운영에 한해 프리서버 운영을 암묵적 허용하겠다는 답변이 왔기 때문에 이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31] 다만 국내 유저들이 밀집한 서버는 PVP만 가능하고 PVE는 아직 지원이 안된다고 한다.[32]

클라이언트 내에 데이터가 있었으나 서비스 종료까지 공개되지 못한 기체들을 끄집어내 즐길 수 있게 만든 것은 물론이고, 일부 사설 서버는 서비스 종료 시점(2015년) 이후의 후속작이나 외전 등에서 나오는 신규 기체들을 캡슐파이터 스타일에 맞게 신규 제작해서 추가해 놓는 등 단순히 예전의 게임을 돌아가게 하는 수준이 아니라 제작사 수준으로 게임이 유지보수되고 있다.

국내에선 아카라이브나 디스코드를 통해 유저들 간 커뮤니티가 이루어지고 있다.

14. 기타



[1] 다만 기존의 반다이식 SD/BB 프라모델과 체형이 다른데, 이쪽은 팔다리가 더 길고 가장 큰 차이로 허벅지가 길게 존재한다. 이는 좀 더 액션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기존과는 다른 비례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고 공식 발표를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초창기 기체들은 대기 포즈를 무릎을 굽혀 구부정하게 만들어서 등신비를 억지로 낮추기도 했지만, 나중에 나올수록 무릎을 펴고 모델링도 안정적이고 디테일 해졌다. 건프라 발매와 비슷하게 등장하는 캐릭터는 건프라의 디테일을 등급과 상관없이 그대로 가져오기도 했다. 현재 나오는 건프라들 중에서는 SD 건담 크로스 실루엣의 CS 체형에 부스터를 적용해 비율을 조금 더 늘린 비율 정도와 비교할 수 있다. [2] 클로즈 베타 때는 랜덤 조합이라고 같은 랭크 기체를 3대 희생시켜 무작위 기체를 얻는 방식으로 간접 구현이 되었지만 C랭 3개로 C랭 기체를 1대 얻는 꼴이라 유저들의 평가도 나빴고 돈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인지 오픈 베타부터 삭제되었다. [3] 서비스 1주년 당시 GM이 개인적으로 밝혔던 캡파의 추정 평균 연령대가 20대 후반이었다. 신건담으로 유입된 유소년 계층을 무시할 수 없는 한국의 건담 팬덤을 고려해 보면, 그만큼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사람들이 많이 플레이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실제로 서비스 초중반기에 건프라 작례를 공홈에 연재하던 모 유저는 공홈 연재 시작 당시 이미 40대였으며, 자신이 속한 클랜의 최소 가입 연령이 30세(만 29세)라고 밝히기도 했다. [4] 그러나 오픈 베타기간도 캐쉬 상품을 팔았었기에...사실 정식서비스 전후의 차이가 없다. [5] 지금껏 어떠한 매체에서도 등장이 없었던 VS아스트레이 시리즈 또한 닉스 프로비던스 건담이 중국서버에 최초로 등장하면서 참전이 확정되었다. 2015년 상반기 기준으로 VS아스트레이 관련 기체들이 게임으로 등장한 건 캡파가 유일하다. [6] 2011년 2월 17일. 다시 캡슐머신 54호에 추가됐다. 이로써 한정판 드립에 쫓겨서 F를 뽑으려고했던 사람들은 허탈해하는 중. [7] 건프라에 관심이 있다면 알겠지만, 정식 출시 한참 이전(심지어는 몇 년 전에)에 개발을 마쳐 놓는 경우도 있다. [8] 그 외에 낭설로는 늦은 시각에 국내에서 플레이 하다보면 계정을 사서 미국에서 접속한 것으로 추정되는 플레이어가 있었다고 한다. [9] 참고로 클라 뜯어서 알 수 있는 정보라곤...경매장이 거의다 제작되었었고(오베 때부터), 전함전(혹은 미션/대전)에 적 & 아군 보급선등이 등장해서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을 했다는 것이 전부라 볼 수 있다. 보급선은 초창기 있었던 아이템전에서 사용한 소스를 재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10] 한국에서는 이미 그것이 나왔으니... [11] 2011년 3월 업데이트 때 추가 됐으며 적토마 포함이다. [12] 현재 죠니라이덴 고기동형 자쿠가 공개돼있는 상태. [13] 한국 현 시세로 본다면 무려 72만원에 가까운 거금. [14] 물론 이 때문에 최근 건담, 특히 더블오 관련 기체들이 심하게 버프를 받는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15] 물론, 건담 시리즈가 윈체 바리에이션이 엄청 많고 색놀이도 많지만, 무장만 다르게 장착하고는 별개의 기체로 내놓는 케이스도 많기에 기체숫자가 엄청 뻥튀기 되었다. [16] 캡파가 망하기 직전에야 건담 카드 콜렉션 같은 일본산 모바일 게임들이 한글화되었고, 한국에서도 건담 배틀 스테이션이나 슈터 같은 작품들이 나왔다. 콘솔 한정으로는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FORCE 이전까진 2007년작 타겟 인 사이트 이후 무려 8년동안이나 한글화된 타이틀이 없었던 셈. [17] 예를 들면 샤아 전용기로 개발됐다가 성능 부족으로 쳐박혀 있었으나 퀘스에게 넘겨진 퀘스 전용 야크트 도가는 퀘스 전용으로 개발된 기체이라는 설명을 달고 나왔다. 뭐가 문제냐면 누굴 전용으로 개발했는지가 틀린 것. [18] 예를 들어 빠젯은 간이형 사이코뮤인 바이오 센서를 탑재해 반응, 운동성이 뛰어나야 하나 빠기 라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반응이나 운동성이 좋지 못하다. 그리고 불합격한 파츠를 끌어모아 만들었다는 설정의 육건은 방어력이 강하고 운동성, 공격력이 시궁창인 기체로 재탄생했다. 뭐 육전형 건담이야 '불량 파츠 때문에 운동성이 시궁창이다'라는 설명이 어느 정도 성립이 되긴 하지만 빔 라이플-180mm 캐논-헤드 발칸 등 표준무장은 건담과 공유하는 만큼 공격력은 이후 줄줄이 나온 건담 4호기-건담 5호기까진 아니더라도 퍼스트 건담보다는 무조건 더 높아야 정상이다. [19] 예를 들면 님버스 전용 블루 데스티니 2호기의 경우 빔 샤벨, 빔 라이플, 흉곽 미사일, 흉곽 머신건 등의 다양한 무장을 가졌음에도 기존에 나온 블루 데스티니들과의 차별성 및 묵기라는 포지션을 살린다는 명목으로 빔 샤벨, 빔 라이플, 격투 콤보라는 무장 구성을 가지고 나왔다. [20] 이후 나온 양산형 오버 플래그는 정상적으로 맵병기형 필살기를 들고 있지만, 이것도 건담 헤비암즈 개량형이 먼저 선보인 고속연사형 맵병기다. [21] 한가지 사례로 19화 시점에서 45화 시점으로 초고속 스킵으로 넘어간 Z건담 원작미션이 있다. [22] 물론 건담이라는 IP 자체는 여전히 반다이에 있다. [23] 캡파유저 '공대여자'가 만든 유닛 및 조합 정보 사이트. 2013년 1월 5일 11시부로 소프트맥스에서 방화벽을 걸어 차단했지만, 5일 후인 1월 10일에 RID를 직접 입력해 데이터를 출력하도록 바꿔 계속 운영했다. 어드레스 호출 방식이었고 DB 아카이브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어 접속이 불가능하다. [24] 캡파 매니아 지수 50이상부터 글쓰기가 가능하다. 매니아 지수는 게임만 해도 올라가나 수치가 매우 적어 영관이 되도 지수 50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25] 글쓰기는 중사이상부터 가능하다. [26] 어쩔수 없는게 2015년 기준 공게에 서식하는 고정유저들은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이다. 이런 유저들의 경우 대부분의 테크닉은 숙지하고 있고, 자신만의 노하우 역시 풍부한 굇수들이기 때문에 사실상 공략이 필요가 없다. 새로운 맵이 나와도 말로 듣기보다는 스스로 플레이해서 노하우를 쌓는다. 거기에 첨부파일도 동영상은 지원이 안되고 스샷도 1장만 지원되는 고로 신기체 공략은 잠깐 타거나 그 기체를 상대한 후 소감문 적은게 아닌이상 공략게시판보다는 개인 블로그에서 많이 한다. [27] 자비없이 처벌하던 GM현무가 사라져버린 영향도 있다. 하지만 GM현무가 가장열심히 일한만큼 정책에 관계없는 내용으로 정지를 먹이는 등의 권력남용도 많았다. 그러나 관리를 개판으로 하는 대격변 이후부턴 일처리는 잘하는 현무를 그리워하는 움직임도 있다. 그래도 저 시기보단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야짤같은걸 올리면 영정 확실히 먹으므로 선은 지키자. [28] 캡파 초기만 해도 gm들이 댓글도 종종 달고 유저들과 공방 대전도 했지만 언제부턴가 교류가 거의 끊어졌다. 그래도 간혹 댓글을 달기는 하는 모양 [29] 실제로 일본 서버 서비스 종료시에도 반다이나 TOM CREATE 쪽에서 아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고, 이너월드까지 서비스를 종료한 뒤 트레인크래셔도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운영되는 것이 밝혀지며 이 카더라는 상당히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졌다. [30] 섭종 기준 7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에 타 제작사의 SD건담 배틀 얼라이언스가 출시되기까지 비슷한 종류의 게임이 전혀 없었다. 그마저도 배틀 얼라이언스는 SD건담을 주제로 하고 같은 뷰로 구성된 게임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서비스 방식부터 PVE로만 구성된 컨텐츠, 상대적으로 복잡해진 조작성 탓에 상당히 다른 게임이다. [31] 때문에 유저들이 게임 동영상을 찍어 업로드하는 것이 문제되지 않는다. [32] 때문에 협동미션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본섭 시절 협동미션에서만 구할 수 있던 기체들은 캡슐로 뽑거나 상점에서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 구버전 기반 클라이언트로 돌아가는 다른 서버는 PVE를 지원한다. [33] 아이러니한건, 이 부분을 가지고 징징대는 유저가 꽤 있다는 것인데, 캡파는 엄연히 전체 이용가다. [34] 캡슐파이터의 줄임말인 캡파와 케로로 파이터의 줄임말인 케파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케로로 파이터 게시판을 털어버린데 이어 09년 6월에는 노바 2 게시판, 12월에는 드래곤볼 온라인 게시판을 캡슐파이터 게시판 멀티로 바꿔버렸다. 다만 아무 이유없이 털은 것이 아니라, 노바 2와 드볼온에서 각각 도발성 설문조사를 올렸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35] 2011년 무렵부터는 쿠폰이 아예 제외되었다. [36] 유저유닛중에 확실하게 쓰임새가 생긴 경우는 원본과 완전히 방향성 차별에 성공한 BU 육전형이나 CU 건탱크, 아예 성능 자체가 쓸만했던 CU 돔이나 CU 자쿠 정도였다. [37] 머메이드와 짐캐논은 스킬변화를 아예 해 주지 않았고 짐캐논과 즈사는 응모자가 넣어달라던 철벽 대신 C랭에겐 있으나마나한 방업이 들어간 상황이다. 특히 즈사 CU는 호밍미사일 구현 약속도 깨먹고 그냥 미사일로 그대로 나와서 즈곡크 CU와 비교되어 대차게 까였다. [38] SD 삼국전 쪽의 문 2개 사이에 모니터 하나 덩그러니 놓고 3rd 업데이트 관련 영상을 보여준 게 고작. [39] 게다가 업데이트 당일 몇 가지 버프를 시행한지라 기존 유저들마저 멀려서 마이너스 시너지를 일으켰다. 몇 차례의 서버 안정화 작업을 통해 오후 7시쯤부터 어느 정도 해소되긴 했으나, 이미 그 시점에서 행사는 끝났고 기존 유저들도 다른 게임하러 갔을 타이밍. [40] 이런 경우 기초 내용만 간략히 적고 프리뷰를 통해 선 공개된 무장 구조와 판단이 적힌 뒤 게임 내 성능과 시승평 등의 감상이 기재되면서 항목 내용이 채워져 나갔다. [41] 이후 시즌 10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해당 아이디를 삭제했고, 해당 고닉은 실골딱 하던 다른 양민 유저가 선점해 빡겜하고서 간신히 플래티넘 4까지 올려놓았다. [42] 캡파의 각종 논란에 퍼블리싱을 담당한 넷마블의 과실도 일부는 있겠으나(각종 마케팅이나 초기 달력 이벤트는 퍼블리셔인 넷마블의 실책이었다) 최소한 서비스 종료에 한해서는 소프트맥스와 반다이 측의 문제지 넷마블의 과실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