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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2377><colcolor=#fff> 형식번호 | MRX-010 | |
분류 | 강화인간 전용 거대 가변형 모빌아머 | ||
개발·설계 |
무라사메 연구소 오거스터 연구소 |
||
제작 | 무라사메 연구소 | ||
소속 | 티탄즈 (Z) → 네오지온 (ZZ) | ||
배치 | U.C. 0087. 11. 01 | ||
조종 | 전천주 모니터 및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1명 | ||
파일럿 | 로자미아 바탐 → 플 투 | ||
크기 |
[MS 형태] 전고: 40.74m 두정고: 39.98m [MA 형태] 전고: 33.53m 전폭: 31.78m |
||
중량 |
본체 중량: 187.8t 전비 중량: 283.9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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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량비 | 1.37 (MA 형태) | ||
장갑재질 | 건다리움 합금 | ||
동력원 | 미노프스키 이오네스코형 열핵 반응로 | ||
제네레이터 출력 | 19,760kW | ||
스러스러 추력 |
244,240kg (23,720kgx4, 37,340kgx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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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지 모터 | 10기 | ||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부력 | 320t | ||
센서 유효반경 | 16,230m | ||
특수장비 및 시스템 |
I-필드 제네레이터 사이코뮤 컨트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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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
메가 빔 포x20 (어깨, 스커트, 다리에 내장) 메가 확산 빔 포x3 (복부에 내장) 유선 사이코뮤식 빔 소드x2 (양팔 손목 개폐식) 소형 메가 빔 포x2 (머리에 내장) 빔 포x10 (손가락에 내장) 리플렉터 비트 실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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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 후지타 카즈미(藤田一己) | }}}}}}}}} |
1. 개요
기동전사 Z건담과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모빌아머. 파일럿은 로자미아 바탐과 플 투.2. 개발
발음 그대로 "사이코"[1] 같은 기체로, 사이코 건담의 후계기로 만들어진 괴물급 기체. 지구 연방군의 무라사메 연구소가 제작했지만 포우 무라사메의 죽음으로 파일럿이 없어서 최종 조정은 오거스트 연구소로 넘어갔다. 포우의 죽음으로 적당한 파일럿이 없었던 이유도 있지만, 사이코 건담이 홍콩에서 벌인 깽판의 책임을 무라사메 연구소가 전부 뒤집어썼던 탓에 울며 겨자먹기로 기체를 오거스트 연구소에 거저 내줄 수밖에 없었다는 뒷설정이 있다.티탄즈가 에우고와의 전투에 투입했으며, 그 결과 반파되어 우주에 방기된 것을 액시즈( 네오지온)가 회수해 수리한 후 에우고와의 전투에 투입했다. 때문에 사이코 건담 마크 투는 지온공국계에서 운용한 모빌슈트(모빌아머) 중 “건담”이란 이름이 붙은 최초의 기체라 할 수 있다.
사실 원래 디자인 당시의 명칭은 사이코 건담 MK-III였다. 실제로 초기 디자인 러프등에는 MK-3라고 대놓고 써 있는 자료도 남아있으며, 뉴 홍콩에서 대파된 사이코가 MK-1, 킬리만자로에서 등장했던 사이코는 MK-2였다고 한다. 그런데 둘다 디자인이나 설정상의 성능 변경이 없이 그냥 똑같이 그려졌다 보니, 후속기인 MK-2 가 아니라 사이코 건담의 2호기로 설정이 변경되었고, 디자인이건 성능이건 확실하게 후계기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이 기체의 번호가 당겨져 MK-2가 되었다고 한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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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2] |
오리지널 사이코 건담에 비해 빔포가 더 달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동력로의 출력은 사이코건담의 33,600kw보다 낮은 19,760kw다.[3] 이는 사이코 건담(전비질량 388톤)에 비해 사이코 건담 마크 투(전비질량 284톤)가 훨씬 가볍고(73%), 미노프스키 크래프트의 출력도 320,000 kg(사이코 건담의 64%)으로 낮춰졌기 때문. 허나 공격력은 마크 투 쪽이 오히려 강하다. 기체 경량화로 추진에 소모되는 동력을 줄이고, 대신에 공격력을 강화한 모빌아머인 것이다. 애당초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는 사이코 건담들이 모빌 포트리스 상태로 이동할 때만 필요한 것이라 전투력과는 별 상관이 없는 실험적인 기능이었다. 실제 전투 중에는 인간형 모빌아머가 되어 두 다리로 걸어다니기 때문에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는 필요 없고, 그 상태에서의 기동력은 원조 사이코 건담보다 가벼운 마크 투 쪽이 우월했다고 한다.
사이코 건담과 마찬가지로 사이코뮤 컨트롤을 탑재해, 파일럿이 생각만으로 모빌아머를 조종하는 방식이다(원조와 마찬가지로 파일럿이 콕핏에 타지 않아도 조종이 된다).
리플렉터 비트라 불리는 판넬을 장비하고 있다. 지구연방군 기동병기중 아마도 최초로 판넬을 탑재한 것이 사이코 건담 마크 투일 것이다. 지구연방군은 판넬이나 비트같은 사이코뮤 원격조종 무기를 잘 쓰지 않으며, 이 기체 후에도 뉴건담, 크시 건담 등 극소수 기동병기만이 판넬을 장비했다.
총 37문(!)[4]의 메가입자포를 장비한 걸어다니는 무기고다. 원조 사이코 건담도 빔포가 많다는 평을 들었지만 겨우(?) 15문이었다. 사이코 건담 마크 투는 전신의 사방으로 포문이 열려있어 사각이 전혀 없으며, 쉴새 없이 사방으로 빔을 뿜어댄다. 대형 실드를 장비하지만 이는 모빌 포트리스 모드에서 스태빌라이저 역할을 하는 것이며, 마크 투는 사이코 건담처럼 방어를 실드에 의존하지 않는다. 실제로 전장에 도착해 인간형 모빌아머로 변형하면 실드는 곧바로 내려놓는다. 방어는 I-필드와 동체 장갑으로도 충분한데다, 실드가 있으면 메가입자포 포문 상당수가 가려지기 때문에 공격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3.1. 화력
문자 그대로 온 몸이 무기이다. 사이코 건담이 손가락 10개에 2.0MW의 빔포 10문을 내장하고 몸통에 4.8MW짜리 확산 메가입자포 3문, 머리에 출력 불명의 빔포를 내장했지만, 사이코 건담 Mk-II는 그보다 월등히 많은 무장을 탑재했다.
사이코 건담 Mk-II의 몸통에는 10.4MW짜리 확산형 메가입자포 3문이 내장되며, 6.3MW짜리 메가입자포 20문을 탑재하고 있다. 양쪽 어깨에 빔포 6문(3문X2), 다리 부분에 빔포 8문(4문X2), 그리고 스커트 부분에 빔포 6문이 그것들이다. 이 외에도 손가락에 빔포 10문, 머리에 빔포 2문이 추가되어 있다. 머리와 손가락의 빔포 출력은 불명이지만 확산형 메가입자포의 출력이 강화된 것으로 보아 원조 사이코 건담에 비해 낮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등 부분에는 리플렉터 비트라는 이름의 특수한 비트를 탑재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0기를 동시에 사출하며, 3장의 반사판을 펼친 후 I-필드를 전개해서 적의 빔을 왜곡하여 튕겨내거나, 자신이 발사한 빔을 편향시켜 적에게 날려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이 괴물은 모든 방향으로 원하는 만큼 빔을 쏘아댈 수 있다. 뒤를 잡아도, 심지어 이런 거대한 기체의 약점인 아래로 파고 들어도 빔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즉 사각지대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양팔은 유선식 메가입자포로 활용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5개의 손가락에서 동시에 빔을 발사할 수 있고, 손목을 통째로 구부려서 그 뒤에 있는 크고 아름다운 빔포를 발사할 수도 있다. 이것은 1.7MW짜리 빔 소드로 사용할 수 있는데, ZZ건담의 하이퍼 빔샤벨이 1.1MW이므로 칼싸움이 벌어지더라도 상대를 압도할 수 있고, 빔 소드를 전개한 상태로도 팔을 사출할 수 있다. 빔 샤벨이 없어서 근접전에서 일방적으로 칼을 맞아야 했던 원조 사이코 건담의 약점을 개선한 병기라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이것을 ZZ건담에 발사한 후, 커다란 손으로 붙잡아서 끌고 오기도 했다.
빔포의 연사시간도 매우 길다. 실전에서는 완전히 파괴될 때까지 계속 빔을 쏘아댔으며, 수십 문의 빔포를 동시에 쏴대는데도 파워 다운 같은 건 전혀 없었다.
3.2. 방어력
사이코 건담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I-필드 배리어를 갖고 있어서 어지간한 빔 공격에는 꿈쩍도 안 하며 장갑 또한 두꺼워서 어지간한 미사일의 공격에 흠집도 안 난다.다만 머리 부분의 장갑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 티탄즈에서 운용되었을 때에는 Z건담의 빔 라이플에 뒤통수를 맞아서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네오 지온이 입수한 후에 이 약점을 보완했는지는 불명이지만, ZZ건담과 싸울 때에는 금색의 하이퍼 빔샤벨에 맞았는데도 격추되지 않았다.
장갑의 최대 방어력은 불명이다. 다만 뉴 홍콩에서 사이코 건담이 건담 Mk-II의 빔샤벨에 베였는데도 흠집만 난 적이 있으며, 클레이 바주카를 앞뒤로 한 발씩 맞고도 버틴 적이 있다. 사이코 건담 Mk-II는 상대적으로 경량화되기는 했지만, 방어력을 유지한 채로 경량화가 되었다면 기체 내구도는 어마어마한 수준일 것이다. 실전에서도 ZZ건담의 모든 공격이 먹히지 않았고, 엘피 플이 빔을 휘감은 사이코 필드 자폭특공에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대파로 끝났으며 그 상태로도 ZZ건담을 끝장낼 만큼 움직일 수 있었다. 이후 플의 죽음으로 리미터를 해제한 ZZ건담의 금빛 하이퍼 빔 사벨에 의해 완파되었으나, 대파되어 장갑판이 떨어져나간 왼쪽 가슴이 베인 것이었다.
머리 부분에 조종석이 있고 이 부분으로 비상탈출이 가능하다. 물론 머리의 빔포만으로도 전투가 가능하며, 일반적인 탈출포트와는 달리 머리 자체가 날아다니며 전투를 벌일 수 있어서 파일럿의 생존이 용이하다. 머리 부분 또한 금색의 하이퍼 빔 사벨에 스치듯 공격받았으나 도망칠 수 있었을 만큼 튼튼하다.
총 3번의 사이코 필드에 의한 공격을 맞았음에도 파일럿인 플 투를 생환시켰다는 점에서 대단한 방어력을 가진 기체라고 할 수 있다.
3.3. 기동력
MS형태에서는 평범한 기동력을 가지지만, 사이코 건담과 마찬가지로 모빌 포트리스로 변형이 가능하므로 대기권 내 비행이 가능하다.4. 작중 활약
화려한 카탈로그 스펙과는 달리 Z 건담에서의 활약상은 영 좋지 않다.반대로 ZZ에서는 비록 한 에피소드에만 등장했음에도 그 스펙에 걸맞은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5]
4.1. 티탄즈 시절 (기동전사 Z 건담)
기동전사 Z건담 48화에서 게이츠 캐파를 오빠로 여기도록 재조정된 로자미아 바탐이 탑승하여 첫 등장한다. 이때 사실상 팝티머스 시로코에게 배반당하여 고립된 처지였던 바스크 옴의 최대 전력이었으며, 그라나다에 엑시즈가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시도하는 아가마를 치기 위해 출격시킨다. 로자미아가 아가마를 발견하여 습격했지만 Z 건담과 대치하게 되고 카미유 비단은 사이코 건담 MK-II에 있는 포우 무라사메의 잔류 사념 때문에 로자미아를 포우로 인식하는 등 크게 혼란스러워 했다.[6]결국 전투 도중 콜로니 도크에 다리가 물리고 카미유는 로자미아와 직접 대화를 시도하지만, 로자미아는 화의 너의 기억은 강화인간으로써 전부 조작된 것이라는 팩트폭력과 카미유와 게이츠 캐파 어느 쪽이 오빠인지 인지를 할 수 없게 되자 혼란스러워 하며 도주. 사이코 건담에 재탑승하지만 결국엔 정신붕괴를 일으키고 만다.
그렇게 손목의 빔 소드로 걸린 다리를 잘라내고, 아가마를 향해 하강하면서 전신의 포구에서 빔포를 쏴대며 발광하기 시작한다. 등짝의 리플렉터 비트는 써보지도 못하고 콜로니에 처박혀 전부 박살난다. 결국엔 자신을 오빠라고 여기던 로자미아가 폭주하는 모습을 보고 안쓰러워한 카미유의 손에 의하여 콕핏이 있는 머리에 라이플을 직격으로 맞게 되고 파일럿인 로자미아는 결국 카미유의 손에 의하여 안식을 맞이하게 된다. 강력한 I필드나 중장갑을 가졌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Z 건담과는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뒤통수에 빔라이플을 한 방 맞고 침몰했다. 그 후 기체는 두부가 파괴된 채 우주를 표류하게 되고 네오지온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알파 아질의 허무한 최후는 사이코 건담 Mk-II의 오마주로 보인다.
이때는 모빌 포트리스로의 가변 기능은 미완성이었다. 그래서 작중에선 주야장천 MS모드로 이동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미노프스키 크래프트의 출력 조절 문제 때문이었다고.
어쨌든 이 일은 카미유의 정신에 더욱 크나큰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4.2. 네오지온 시절 (기동전사 건담 ZZ)
"거..건담?! 이건...?"
- 쥬도 아시타
- 쥬도 아시타
이후, 파괴된 머리와 잘려나간 왼쪽 다리를 제외한 온전한 상태로 네오지온군에게 회수되었고, 연방군의 초보적인 사이코뮤 시스템을 네오지온군의 진보된 사이코뮤 기술로 교체하고 미완성이던 가변 기능을 완성한 개수형이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한다. 때문에 올드 타입은 사용할 수 없는 기체라 완성이 되어 있어도 그레미 토토의 수중에 있었으며, 엘피 플이 건담 Mk-II로 민드라를 습격할 때 갑자기 엘피 플에게 이끌려 스스로 움직이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하만 칸의 콜로니 낙하 작전으로 황폐화 된 더블린에서 그레미 토토가 공을 세우기위해 처음으로 깨운 엘피 플의 클론인 플 투가 타고 아가마를 격침시키기 위해 출격했으며[7], Z시절의 별 볼 일 없는 활약과는 달리 그 압도적인 전투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등장하여 움직이기만 해도 사이코 건담 Mk-II의 프레셔를 플과 카미유가 느끼고 경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쥬도 아시타도 MS가 된 사이코 건담을 보자마자 경악을 하는 등, 기체 자체가 사악한 의지를 가지고 프레셔를 뿜어내고 있었다.
엘피 플이 도다이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큐베레이가 쉴드에 손상을 주는 등 어느 정도 저항하지만 판넬을 모조리 격추시킨뒤 무력화 시켜 버리고, 쥬도 아시타가 탄 ZZ 건담도 지원을 오지만 더블 빔 라이플을 I 필드로 그냥 씹어버리며 에너지를 전부 소모할 때까지 밀어붙였다. 이때 쥬도는 더블 빔 라이플과 미사일을 한계까지 사격했지만, 이 괴물의 장갑에 흠집조차 낼 수 없었다. ZZ건담의 화력을 감안하면 동시대의 그 어떤 MS로도 사실상 파괴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결론이 나온다. 결국 ZZ건담은 엔진이 타버리고, 미사일도 다 써버리고, 빔 라이플의 에너지도 다 떨어져 막다른 골목에 몰리고 만다. 쥬도는 마지막 발악으로 하이퍼 빔 사벨을 꺼내지만, 에너지가 없어서 빔 날이 꺼져버린다.
이때 나타난 엘피 플이 쥬도를 구하기 위해 반 고철덩이가 된 큐베레이로 앞을 가로막고 플과 플 투는 클론인 탓인지 완전히 싱크로 하여 똑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기에 이른다. 죽음을 각오한 플의 결의가 플투에 전달되며 플 투를 혼란시키고 플투는 사이코 건담의 강대한 화력을 리플렉트 비트로 한점에 집중시켜가며 말도 안되는 과잉화력으로 자신을 혼란시키는 원인을 제거하고자 한다. 플의 큐베레이는 집중사격을 받고 불덩어리가 되었지만, 공 모양의 불덩어리가 된 상태에서 그대로 사이코 건담에게 돌격해서 폭발한다. 사이코 건담의 리플렉트 비트가 큐베레이의 돌진에 따라 조금씩 빔의 반사방향을 바꾸며 계속 화력을 집중했지만, 플의 자폭공격은 끝내 성공하고 사이코 건담은 대파된다. 죽음의 순간에 플이 리플렉트 비트의 조작권을 빼앗았다는 주장도 있으나, ZZ건담 36화에 나온 플의 최후 장면에서는 모든 빔이 큐베레이를 향하고 있고 사이코 건담에 명중한 빔은 한 발도 없다.
이 전투로 플이 사망함으로써 ZZ의 스토리 라인은 급 진지 노선으로 전향된다. 하지만 사실 그 전에 이미 네오지온에서 콜로니를 더블린에 떨어뜨림으로써 엄청난 사상자를 내고 근처에 있던 카미유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퍼스트 건담부터 제타 건담 때까지 활약한 하야토 고바야시가 사람들을 대피시키다가 사망하는 등 이미 급 진지 노선으로 전향한 상태였다. 사이코 건담 Mk-II 전투는 그 진지 노선에 쐐기를 박았을 뿐이다.
그러나 거의 전신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장갑이 파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코 건담은 여전히 움직이며 ZZ건담에게 공격을 가한다. 이때 분노하여 뉴타입의 능력을 발휘한 쥬도의 ZZ건담이 빔 사벨로 사이코 건담을 절단했다. 이후 이 공격의 여파로 인해 추락 이후에도 원형을 유지하고 있던 콜로니가 사선으로 썰려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의 연출은 분노한 카미유가 야잔 게이블의 함브라비를 거대화 된 빔사벨로 갈라서 격추시키는 것의 오마주로 보인다. 이 장면은 사실상 쥬도가 뉴타입 능력으로 플 투를 압도해버린 것이다. ZZ 건담이 역사상 존재하지 않던 고화력 고성능을 자랑하는 불세출의 기체이긴 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크기의 모빌슈트의 영역 내에서이고, 당연히 사이코 건담 Mk-II같은 거대한 모빌아머와 비교하면 출력이고 화력이고 방어력이고 모든 면이 한참 떨어지는 기체이다. 그런데도 기체의 차이를 쥬도의 뉴타입 능력으로 완전히 밟아버린 것이다. 괜히 뉴타입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능력자가 아닌 것이다.
다만 사이코 건담의 장갑을 제대로 파괴하지는 못했다. ZZ건담이 거대 하이퍼 빔샤벨로 사이코 건담을 베어내긴 했어도, 절단된 부위는 플의 자폭으로 장갑판이 떨어져나간 왼쪽 가슴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장갑판이 멀쩡했던 오른쪽 몸통은 건드리지도 못했으며, 덤으로 플 투가 탄 사이코 건담의 머리 부분은 곧바로 사출되어 탈출했다. 분노한 쥬도는 뉴타입의 능력으로 바리어를 전개하며 날아올랐고, 사이코 건담의 빔을 막아내면서 접근한 후 빔 샤벨로 베어버린다. 그러나 사이코 건담의 콕핏이 드러났을 때 플과 똑같이 생긴 플 투의 모습이 보이자 동요하여 놓치게 된다.
이 후 사이코 건담 Mk-II의 데이터는 퀸 만사를 제조하는데 사용된다.
여담으로 MS모드로 변형할 때 주익이 되는 실드를 그냥 버려버린다. 이는 사이코 건담의 방어력이 워낙 튼튼하니 실드 따위는 필요없다 여겼을 수도 있다. 작중에서도 ZZ의 에너지가 다 될 때까지 사용한 모든 무기를 맞고도 파손은 커녕 흠집조차 나지 않았으니 플의 개입이라는 변수가 없었다면 실드는 애초에 필요하지도 않았다. 물론 진짜 이유는 단순한 작화상의 편의 내지는 오류였겠지만...
4.3. 평가
카탈로그 스펙만 보더라도 분명히 Z 건담이나 ZZ 건담을 압도하며, 실전에서도 그 위용에 어울리는 엄청난 파워를 보여줬던 괴물이다. 하지만 Z 건담에서는 탑승한 파일럿의 불안정함과 그에 따른 폭주가 겹쳤고 ZZ 건담에서는 쥬도 아시타의 말도 안되는 각성으로 어이없이 패배하고 말았다.[8][9]성능에 비해 큰 전과는 남기지 못한 비운의 기체. 올드타입은 아예 정신을 잃게 만들어 사용이 불가능하고[10] 이것저것 마구 달아놓다보니 파일럿의 정신을 갉아먹는 기체가 되는 바람에 안정성 면에서는 그야말로 꽝인 매우 위험한 MA다.[11][12]
다만 실전에서는 제한시간 같은 건 없었다. ZZ 건담 36화에서는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빔을 쏴대면서도 전혀 파워다운을 일으키지 않았다. 이건 결국 파일럿이 정신붕괴되기 전에 기체가 당했기 때문이지만.[13][14]
4.4. 설정과 애니메이션의 차이
설정에서는 판넬이나 비트류의 병기들이 지구에서 날아다니지 못한다고 나오지만, ZZ 건담 36화에서 사이코 건담은 리플렉트 비트를 잘만 날리며, 이 비트들은 사이코 건담이 파괴될 때까지 계속 날아다녔다. 이건 플이 탄 큐베레이가 날린 판넬도 마찬가지. 이에 대해 큐베레이의 판넬은 스러스터의 출력으로 억지로 비행한 것이라는 설정이 있다.이후 등장한 샴블로가 사용하는 리플렉터 비트는 헬리콥터가 사용하는 로터를 이용해 공중에서 장시간 체공하지만, 사이코 건담의 리플렉터 비트에는 로터가 없다. 애니메이션과 설정화를 보면 리플렉터 비트는 3장의 빔 반사판, 2개의 날개(?) 모양의 자세 제어용 스러스터, 위쪽에 있는 뾰족한 안테나, 그리고 후방의 로켓노즐로 이루어져 있다. 실전에서도 큐베레이의 판넬에 맞서서 리플렉터 비트가 사출된 후, 날개(?) 모양의 구조물에서 로켓분사를 해서 공중에 멈추고 빔 반사판을 전개한다. 이걸로 I-필드를 전개해서 빔을 막아낸 후, 이 스러스터가 다시 가동해서 자리를 피하고 사이코 건담이 확산형 메가입자포를 발사한다. 두 번째로 큐베레이의 판넬이 일제사격을 하자 다시 리플렉터 비트가 사이코 건담의 앞을 가로막고 빔을 반사해서 큐베레이를 공격하고, 엘피 플은 이걸 막으려고 판넬을 들이댔다가 모조리 격추당했다. 그런데 두 번째로 리플렉터 비트가 날아올 때는 프레임 단위이긴 해도 날아가는 방향과 반대쪽에 스러스터 분사가 묘사되어 있다. 자세를 제어하느라 그랬던 걸로 추정된다. 프레임 단위라서 보기 힘들지만 분명히 묘사되어 있다. 이걸 보면 사이코 건담의 리플렉터 비트도 스러스터의 힘으로 날아다닌 걸로 보인다.
설정에서 사이코 건담의 리플렉트 비트는 4개이지만, ZZ 건담 36화에서 플의 큐베레이가 사이코 건담을 공격해오자 리플렉트 비트를 사출하여 반격하는 장면에서는 10개의 리플렉트 비트가 튀어나왔다. 빛줄기를 세 보면 알겠지만 분명히 10개다. 이후 큐베레이의 판넬이 쏜 빔을 최소 5개의 리플렉트 비트가 반사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후에는 리플렉터 비트를 회수한 걸로 보이지만 회수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며, 큐베레이를 끝장내기 위해 일제사격을 할 때 리플렉터 비트 10개가 다시 사출되는 장면이 있다. 때문에 리플렉터 비트의 정확한 개수는 불명이다. 일단 최신 제품이 될 HGUC의 동봉 리플렉터 비트는 10개다.
ZZ 건담 36화와 설정과의 충돌은 그 외에도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쥬도 자신이 사이코 건담에게 쫓기면서 "위험해. 엔진이 타고 있어"라고 발언했고, 그 발언 직후에 ZZ 건담의 엔진이 기능을 상실하면서 추락했고, 마지막 발악으로 빔 사벨을 꺼내지만 "빔의 에너지가 없어"라는 대사와 함께 빔날이 꺼져버렸다. 헤드 발칸은 아직 있었지만, 고작해야 헤드 발칸 따위로 ZZ의 두배는 거대한 사이코 건담을 잡을 수는 없으니...
그런데 플의 죽음 이후 쥬도가 분노했을 때, 그의 ZZ 건담은 빔의 에너지가 떨어졌는데도 색깔까지 달라진 빔 사벨을 뽑아들어 사이코 건담을 베어버렸고, 사이코 건담의 머리가 분리되어 도망가자 엔진이 타버렸는데도 불구하고 하늘로 날아올라 사이코 건담의 머리를 베었다. 공식 설정상으로는 쥬도의 뉴타입 능력에 의해 ZZ건담의 바이오 센서가 반응하여 빔 사벨의 리미터를 해제하고 원래의 출력 이상의 파워를 내었다고 하나, 이 설정대로라면 ZZ 건담은 리미터만 해제하면 고장난 엔진도 수리하고 없어진 빔의 에너지도 채운다는 소리가 된다. 순전히 정신력만으로 바리어를 전개해서 사이코 건담의 머리에서 쏘는 빔을 전부 막아내는 것은 덤.
그러나 설정상 ZZ의 엔진은 A파츠, B파츠, 코어 파이터에 각기 분산되어 있으며 하나하나가 Z건담 급의 출력을 지니고 있다. 이 중 일부의 엔진이 타버린 여파로 동력 제어 계통에 이상이 생겨 남아있던 엔진도 정지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것을 쥬도가 뉴타입 능력으로 억지로 재기동시켜 한계 이상으로 구동시켰다면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다만 리미터 해제 이후 스러스터의 점화가 묘사되지 않는 것을 보면 엔진을 고친 게 아니라 뉴타입 능력에 의한 염동력으로 날아다닌 듯 하다.[15] 또한 금빛의 빔 사벨은 빔이 아닌 빔 사벨 형태의 사이코 필드를 형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존재했다.
4.5. 기타 매체에서
SD건담 외전의 나이트 건담 이야기에서는 사이코 골렘을 지크족이 따라 만든 머드 골렘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머드를 일본에서는 맛트라 발음하는데 이게 마크투와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SD건담 월드 히어로즈에서는 SD화+실존 위인이 아닌 리얼 사이즈의 사이코 건담 Mk-II 그 자체가 등장한다. 박물관의 시큐리티 시스템 최후의 보루로 나온다. 다만 변형체는 사이코로 건담. 여기서는 강화인간의 정신을 파먹는 악마의 머신같은 모습과는 다르게 오공 임펄스 건담과 놀아주는 등의 순수한 모습을 보인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가 주인공 일행에 의해 박물관 밖으로 나온다는 점에서 이 사이코 건담 Mk-II는 기동전사 SD건담 OVA의 '배송업자 리 가지의 기적'의 사이코 건담 Mk-II 불상의 오마주이다.
5. 베리에이션
전체적인 사이코 건담 계보도에 대한 내용은 사이코 건담 문서
의
사이코 건담의 계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MRX-011
양산형 사이코 건담
M-MSV에 첫 등장.
-
MRX-012
사이코 건담 Mk-III
1997년 PS 게임 소프트 건담 더 배틀 마스터에 사이코 건담 계보로 이어지는 사이코 건담 Mk-III가 등장한다.
6. 모형화
6.1. 건프라
6.1.1. 구 키트
<colbgcolor=#6c226e><colcolor=#fff> 스케일 | 1/300 | |
발매 | 1986년 4월 | |
가격 | 600엔 | |
링크 | 제품 페이지 | |
리 뷰 |
<colbgcolor=#6c226e>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최초의 사이코 건담 Mk-II 건프라이자 후술할 HGUC 키트 이전까지 유일했던 제품이다. 그리고 Z 건담 구 키트 시리즈 중 가장 마지막으로 발매된 제품이기도 하다.
당시 거대 모빌슈트 또는 모빌아머는 1/144 스케일이 아닌 더 축소된 1/300 스케일로 상품화되었다. 얼굴 등 조형에서 원작과는 다소 괴리감이 있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잘 재현했다. 다만, 구 키트답게 색분할, 가동성 등 모든 부분에서 2020년대에는 많이 뒤떨어진다. 그나마 전작인 사이코 건담과 마찬가지로 아주 적은 파츠만 교체하여 모빌 포트리스 형태로의 변형을 재현했다는 점은 칭찬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네임드 회사에서 발매한 게 아니라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가격 1000원에 불법 카피판이 나온 적이 있다. #
6.1.2. HG
<colbgcolor=#6c226e><colcolor=#fff> 브랜드 | High Grade Universal Century | |
스케일 | 1/144 | |
발매 | 2025년 3월 | |
가격 | 10,000엔 | |
링크 | 제품 페이지 | |
리 뷰 |
<colbgcolor=#6c226e>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티포에우스 건담 키메라의 팔에 사이코 건담 Mk-II의 것이 사용되었다는 설정이었고, 실제로 제품화된 HG 건프라에서 팔 부분 런너에 사이코 건담 Mk-II라고 찍혀 있는 게 확인되어 제품화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심지어 해당 킷의 설명서에는 명시되지 않았는데 사막투 특유의 빔포 변형도 구현되었다.
이후 2024년 3월 22일 개최된 HYPER PLAMO Fes.2024에서 목업이 공개되면서 HG 발매가 정식으로 확정되었다. # 목업의 팔부분은 티포에우스의 것을 회색으로 도색만 해서 달아놓은 것이다. #
그리고 2024년 8월 28일에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목업 공개 당시에는 달려있지 않았던 실드도 멀쩡하게 동봉되어 있고, 사이코 건담과는 달리 곳곳의 복잡한 문양도 색분할로 재현했다. 그 외에도 빔 소드 및 손가락 빔 파츠와 반파된 머리 파츠, 팔 사출용 스탠드 파츠 등, 메탈컴포짓보다 훨씬 풍성한 부속품을 자랑하며, 그럼에도 가격은 나름 적절하게 책정되었다. 이 외에 다리 부분의 디테일이 A.O.Z RE-BOOT의 풀아머 퀸리와 거의 같아서 AOZ쪽으로도 파생 키트가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참고로 작품 카테고리는 기동전사 Z 건담이지만, Z에서는 미완성 상태였던 모빌 포트리스 변형 기믹 구현이나 구성품 등, 제품의 사양은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했을 때를 따르고 있다.
6.2. 완성품
6.2.1. 액션 피규어
- Gundam Fix Figuration Metal Composite #1003 사이코 건담 Mk-II: 2008년 8월 9일 발매, 가격 13,000엔.
- Gundam Fix Figuration Metal Composite 사이코 건담 Mk-II (네오지온 사양): 2013년 10월 26일 발매, 가격 16,000엔.
티탄즈 버전(08년 발매) | 네오지온 버전(13년 발매) |
이 제품도 발매 후 한참 재판이 없다가 재판 예정 소식이 떴다. 초판과는 달리 ZZ때의 네오지온 Ver. 데칼링으로 나왔다. 재판의 특징이라면 사이코 건담은 초판과 재판의 박스 사양이 동일했는데 MK-II의 재판은 박스가 좌우로 넓게 나왔다.그 외의 차이점으로는 스탠드 지주 파츠가 구판의 고정식이 아닌 신축 가능한 신형으로 바뀐 정도. 그리고 또 6년이란 세월이 지난 2019년 사이코 건담 의 글로스 버전이 재판 되었고 몇 개월 지나고 사이코 건담 MK-II도 글로스 버전으로 참고출품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발매가 무산되었는지 결국 이 버전으로 재판되는 일은 없었다.
6.2.2. 식완
6.2.2.1. 유니버설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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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유닛 사이코 건담 Mk-II: 2016년 9월 발매, 가격 12,800엔.
식완 브랜드 중 유니버설 유닛으로 첫 상품화,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일반판이었던 G.F.F.M.C 제품과 다르게, 프반 한정이라 다소 아쉬움이 있다. 액션 피규어와 동일 시 보기 어려우나, 상대적으로 크기도 작고 퀄도 더 떨어지는 데다가[17] 가격도 별 차이가 안나서 몇몇 사람들에겐 악평을 받았다. 더 나은 점이 있다면 GFF버전보다 좋아진 가동성과 빔 소드 파츠, 그리고 거대한 도끼처럼 변형이 가능한 스탠드가 있다는 점. 요즘은 이쪽이 더 구하기 쉬워졌고 FIX 버전, 특히 네오 지온 버전은 계속 프리미엄이 붙어버려 더 구하기 힘들어졌다. 메콤 GFF판의 지나치게 세련된 카토키 디자인의 사막투보다 애니메이션을 재현한 프로포션과 더 뛰어난 가동성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제품.
6.2.2.2. 건담 컨버지
- FW 건담 컨버지 EX21 사이코 건담 Mk-II: 2018년 6월 25일 발매, 가격 2,95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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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건담 컨버지:CORE 사이코 건담 Mk-II 옵션 파츠 세트: 2018년 6월 발매, 가격 2,100엔.
사이코 건담 Mk-II 본체는 EX 시리즈로, 옵션 파츠 세트는 CORE 시리즈로 상품화되었다. 옵션 파츠에는 전용 사이코뮤식 빔 소드 2개 및 디스플레이 베이스, 큐베레이 Mk-II 엘피 플 전용기, 도다이 改기 부속되어 있다.
7. 게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단골로 등장하는 기체로, 역시 10000을 훌쩍 넘기는 HP와 튼튼한 장갑에 I필드는 물론이고, 대개 3~9를 자랑하는 리플렉터 비트와 그 거리를 보완해주는 1~3 정도의 유선식 빔 사벨 때문에 이래저래 골치아픈 상대다. 한둘만 나와도 골치아픈데 대여섯 대씩 떼거지로 몰려나오니 환장할 노릇. 지금까지 이 기체를 쓸 수 있는 로봇대전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플 투를 동료로 맞으면 해당 시나리오에 한해서 잠깐 사용 가능), 제2차 슈퍼로봇대전(이쪽은 정식 아군기로 사용할 수 있지만 조건도 좀 복잡하고 퀸 만사와 택일에 퀸 만사쪽이 더 낫다.)밖에 없었다. 다만, 최근의 슈로대에서는 제타가 극장판 기반 스토리나 이미 끝난 시점으로 참전하는 경향이 많아서 극장판에서 나오지 않은 이 기체는 요즘의 슈로대에서는 보기가 힘들어졌다. 심지어 더블 제타가 참전해도 이미 스토리가 끝난 경우가 많아 등장하는 경우가 드물어진 상황.건담무쌍에는 2부터 원형인 사이코 건담과 함께 등장하는데 그놈의 덩치와 무장때문에 잘못 접근하면 한방에 훅 간다. 같이 등장하는 퀸 만사나 알파 아질 등등처럼 골치아픈 상대.
하지만 공략방법은 건담무쌍 2 기준으로 다른 대형 MS들처럼 간단한데 우선 빠르게 도망치면서 기회를 보아 시야에서 멀리 이동하면서 자신을 향해 몰려드는 잡MS들을 베면서 게이지를 채울 것, 그리고 기회를 포착하면 점프하면서 스매시 어택(어디를 때릴지 보여주니 쉽다.)으로 다운시켜 정확한 지점에 SP어택을 난사하는 것. 행운을 빈다.
진 건담무쌍에서는 로자미아와 플 투 기체로 등장, 10번 사용하면 누구나 탑승하게 되는데 적어도 빈틈이 거의 없어 사이코 건담보다 낫다.
건담 배틀 시리즈에서는 전통의 사기기체. 원거리 무장을 써보면 쏠 때마다 정지하는 확산형 빔포 2종류와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안 맞는(팔 사이 간격이 너무 길어서 100미만의 초근접거리에선 아예 안 맞는다.) 손가락 빔포, 그리 세지도 않은 머리 빔포 때문에 약해 보이나, 전방위 확산형 빔포는 차지 공격으로 쏘면 리플렉터로 집중사격이 되어 공격력이 어마어마해진다. 그러나 진짜 사기성은 바로 근접공격. 손목의 초대형 빔포가 원거리 무장이 아닌 빔 사벨로서, 즉 격투무기로 등장하는데, 350정도의 거리까지 사이코뮤로 팔이 날아갔다 오는 로켓펀치에 격투 최대 거리가 1100대까지다. 즉 사벨 길이만 800이상. 한방 한방 공격력도 센데 사벨을 쭈욱- 뻗는 형태로 인해 '초고속 다단히트'한다. 초당 10연타는 껌으로 나오며, 거리가 가까우면 팔에 맞아서 날아가며 빔사벨 연타로 끔살, 거리가 400이상이어도 빔사벨 다단히트 맞고 끔살. SPA도 전탄발사를 하다가(이것도 의외로 대미지가 세다.), 마지막으로 양 손으로 빔 사벨을 날린다. 1타당 데미지도 커진데다가 2개 동시, X2. 게임할 때 SPA 잘 피하다가 갑자기 훅 가버린다.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선 Z건담 시나리오 최종화와 ZZ의 콜로니 떨구기 스테이지에서 등장. 둘다 초강기로 튀어나와 충공그깽을 선사한다. 노릴꺼면 가변 상태일때 근접무기로 패서 초강기를 풀어주자. 아니면 릭링이나 엔젤하이로로 MP를 낮춰도 된다.
플레이어가 쓰기에는 싸이코 건담 MKIII의 중간단계라는 느낌도 들지만 자체 성능은 무지막지하게 좋은지라 그냥 써도 좋다. 다만 EN이 너무 많아 회복하는데 한참 걸린다는게 문제.[18] 다만 ZERO에선 모든 무기가 초강기 보정을 받는게 아니라는 거에서 안도할수 있다. 물론 텐션보정으로 데미지는 높다지만 크리가 안터진다는게 어디인가.
게더비트계열의 모노아이 건담즈에선 Z건담 루트 최종 스테이지에서 주인공인 시그와 미안은 이탈하고 ID커맨드는 봉인된 상태에서 4마리가 제쿠 츠바이 부대랑 쳐들어온다.[19]
7.1.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 랭크 : S
- 속성 : 중거리
7.1.1. 무장일람
- NONE/유선식 사이코뮤 빔 소드
- 리플렉터 비트 집속빔/빔 건
- 리플렉터 비트/메가 빔포
- 전탄발사형/맵병기형 필살기
7.1.2. 스킬일람
- I필드
- 강화인간의 증오 : (발동 조건체력 40% 이하)유닛 방어력 증가, 기동력 증가[20]
7.1.3. 유닛설명
굉장히 오래 전부터 내부 클라이언트에 데이터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됨으로서 언젠가는 나올것이라 모두 예상했던 기체. 다만 그런 것 치고는 등장이 꽤 늦었다. 데이터가 발견된건 S랭크가 나오기도 전인데[21] 실제 출시는 아예 대격변조차 지난 2014년 1월에야 이루어졌다. 처음 데이터 유출부터 출시까지 5년이 넘는 세월이 걸린 셈.특이하게도 모빌 포트리스 형태에서 시작.
가변전 2번무장은 리플렉터 비트 집속빔. 모션상으로는 복부 확산 메가입자포를 반사해서 쓰는 독특한 모양새로 나왔다. 자체 성능은 중간정도의 리로드에 넉넉한 잔탄, 긴 사거리 등으로 원거리 견제에 용이한 가변전 주력무장이다. 다만 모션때문에 선딜이 좀 길다. 의외로 원거리 판정.
가변전 3번무장은 리플렉터 비트. Ex-S나 샴블로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모든 판넬을 날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걸 쓴다고 2번무장이 봉인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당연히 가변 제약도 없다.
가변전 필살기는 전탄발사형. 시작하면 냅다 변신하더니 우와아아앙 하면서 기를 모으고 복부 메가입자포를 마구 난사하며 리플렉터 비트에 반사시킨다. 마지막에 뭔가 할것처럼 땅을 한번 딛는데 거기에서 뚝 끊기는 어이없는 모션을 자랑한다. 본편에서 보여준 팔다리 오만데서 빔을 쏘는 장면을 집어넣을 생각이었던 모양인데 어째서인지 끊겨있는지는 불명.
가변후 1번무장은 유선식 사이코뮤 빔 소드. 모션은 고무고무 총. 대형기체치고는 특이하게 칼부가 존재. 대형기체답게 느려터진 공속이 일품이지만 안그래도 길다란 빔 소드에다가 팔까지 늘어나서 칼 범위 하나는 정말 무식하게 넓다. 판정이 참으로 이상한데 기체 부분에는 상, 하단 판정이 일절 없지만 칼날 부분에는 찌르기 모션임에도 상하좌우 모두 널찍한 판정을 가지고 있다. 물론 자체 격반이라 역칼먹을 일도 없으니 적이 다가왔다면 한번쯤 질러도 무방하다.
가변후 2번무장은 손가락 빔포. 일직선으로 발사되는 확산빔이다. 밀집도가 높아 최대사거리에서 맞춰도 제법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가변전 2번보다 데미지가 높지만 리로드가 조금 느리다. 리플렉터 인컴을 붙이고 써주면 상대가 매우 좋아한다.
가변후 3번무장은 복부 빔포. 이제는 흔하디 흔한 무장인 자체경직이 들어간 경직 굵빔이다. 관통도 가능하다. 아프사라스II의 경직빔과 유사한 무장으로 높은 데미지와 긴 사거리가 장점.
전용 스킬인 강화인간의 증오는 철벽 수비에다가 기동성 패널티가 아닌 오히려 증가를 붙여준 완소스킬. 게다가 체력 제한도 조금 완화된 상당히 좋은 스킬이다.
가변후 필살기는 맵병기형이다. 빠삐코처럼 복부에서 발사한다. 마지막에 그 커다란 덩치가 출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것이 포인트다.
일단 기본적인 체력과 방어력이 S랭크 거대기체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22] 스킬 2개가 몽땅 방어 관련 스킬이라 굉장히 단단하다. 특히 빔에 대한 방어력은 절대적이라, 스킬이 다 뜨면 그 세다는 샴블로의 리플렉터 비트 + 확빔 콤보에도 생채기도 안 날 정도.
샴블로처럼 화끈한 한방은 없지만 대신 훨씬 뛰어난 몸빵으로 우직하게 버티면서 딜을 쌓아가는 기체. 무장이 전체적으로 접근보다는 장거리 견제에 특화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생존력이 매우 우수하다. 중거리 기체임에도 전체적인 사거리가 굉장히 길다.
거기에 스킬까지 합쳐지면 실탄에도 어느정도 버틴다. 실탄기체 상대로도 맞다이를 뜨면 상대가 어지간히 빠르지 않은 이상은 그래도 승산이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거대기체 중에서도 많이 느린 편이고 주력 딜링이 집속빔 위주라 이동하면서 사격시 데미지가 들쭉날쭉한게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막 기체 광고가 나왔을 때 '사이코뮤 시스템'을 사이코 프레임으로 표기하는 병크가 있었다.[23] 현재는 수정.
7.1.4. 획득방법
1. 현질. 2슬+스킨과 3슬+스킨+보급품 or 파츠E로 팔고 있다.2. 조합식.
키유닛 : 사이코 건담 (메가입자포)
재료 : 사이코 건담(레벨 6)+ 자쿠 III(구문 빔포)+ 양산형 큐베레이+ 드라이센
전에 나왔던 가데라자의 헬 조합식에 비하면 제법 양심적인 재료들. 메가입자포만 뽑아놓았다면 양큐나 사이코 건담은 좝식으로도 입수 가능하다. BR인 입작이나 커캡 전용인 드라이센만 해결하면 그 후로는 수월하다.
[1]
정식명칭은 Psycho가 아닌 Psyco. PSY-communication 즉
사이코뮤의 줄임말이다. 밑의 메카닉파일 자료에도 Psyco라고 되어있다.
[2]
참고로 작중 사이코 건담은 손목 빔과 전신 빔 발사를 같이 하진 않았다. 또한 리플렉터 비트를 사용하는 듯한 묘사가 보이는데 작중 로자미의 폭주로 인해 리플렉터 비트는 전부 멋대로 튀어나가 유폭되어 버렸다.
[3]
사이코 건담 출력의 58%.
[4]
단, 손가락의 5연장 빔포와 손목의 대형 빔포는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손가락 빔포를 쓴다면 총 35문, 손목 빔포를 쓴다면 총 27문인 셈이다.
[5]
후술하겠지만 이는 연방의 사이코뮤 기술 수준이 지온에 비해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사이코 건담이든 사이코 건담 Mk-II든 티탄즈에서는 파일럿을 갈아먹는 기체가 되었던 것.
[6]
사실 이 시점에서는 카미유도 슬슬
정신이 붕괴되기 직전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쐐기를 박은 것이 카미유가 로자미아를 자기 손으로 사살한 것이고.
[7]
이때 로자미아의 잔류사념 때문에 느낌이 좀 무겁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8]
사실 사이코 건담 Mk-II부터가 인간의 정신력에 의해 전투력이 증가하는 물건이고, 쥬도의 뉴타입 능력은 강화인간인 플 투를 능가하는 데다가 플을 잃은 분노로 인해 뉴타입 능력으로 기체 능력을 일시적으로 펌핑한다는 사기 기술을 선보였다. 다만 이는 사이코 건담 시리즈가 평소 하던 짓과 따지고 보면 별 차이가 없다.
[9]
그런데 사이코 건담은 이런 평소 하던 짓을 하기 위해서 전신에 사이코뮤 장치를 달았어야 했지만 쥬도는 이걸 맨몸으로 일으킨 것이다. 그야말로 우주세기 최강의 뉴타입의 일원인 쥬도와 강화인간인 플 투와의 격의 차이를 보여주는 장면.
[10]
전작 사이코 건담과 후계기라 할 수 있는 퀸 만사는 올드 타입도 조종하려면 조종은 할 수 있었다. 물론 제대로 성능을 내려면 뉴타입이나 강화인간이 조종해야 하는 건 변함이 없다.
[11]
다만 티탄즈의 로자미아는 지속적인 세뇌와 상황의 혼란으로 안 그래도 정신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는데 미완성이었던 사이코 건담 Mk-II에 태우는 바람에 그 부하를 견디지 못한 것이다. 강화인간으로서는 완성형이었던
플 투는 사이코 건담 Mk-II를 아주 능숙하게 조종해냈다. 물론 기체 자체가 완성된 것도 있지만.
[12]
사실 지속적인 약물 투여와 세뇌 때문에 그나마 로자미아가 사이코 건담을 조종하는 흉내라도 낼 수 있었다. 제정신으로는 도저히 조종이 불가능한 물건이라...
[13]
기동전사 ZZ건담 때는 네오지온이 거둬와서 완성시켰고 역시나 완성형 강화인간인 플 투가 탔기 때문에 로자미아가 조종할 때보다 훨씬 안정되었다.
[14]
사이코 건담과 마찬가지로 이 기체 역시 파일럿이 정신적으로 붕괴될 때까지의 시간이 곧 이 기체의 운용 제한시간이다.
[15]
전작에서 바이오센서 리미터를 해제한 Z건담이 하이퍼 빔 사벨을 사용할 때나
수박바 어택시에는 스터스터의 점화가 묘사됐었다. 즉 엔진만 멀쩡하다면 바이오센서가 폭주 상태라도 스러스터 점화가 묘사된다는 것.
[16]
보통 메탈 컴포짓 GFF 시리즈는 1/100 사이즈로 나오지만 사이코 건담 시리즈만 예외로 1/144 사이즈로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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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도 없고 특히 사진과 다르게 게이트 자국 처리가 대충한 티가 몹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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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수치 최대인 15에도 한턴당 회복량은 90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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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건담 루트에서는 퀸 만사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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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력 증가치는 철벽 수비 수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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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당시에는 AS랭크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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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 전 기체 통틀어서 1위이고 이는 서비스 종료때까지 깨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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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프레임은 역샤 때부터 제작된 물건이므로 사이코 건담 Mk-II는 장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