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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8:39:14

S-400

S-300FM에서 넘어옴

세계의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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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파일:Belorussian_S-400.jpg
С-400 «Триумф»[1]

1. 개요2. 제원
2.1. 레이더 제원2.2. 시스템, 발사대 제원2.3. 미사일 제원
3. 사용하는 미사일의 종류4. 상세5. S-400의 스텔스기 요격
5.1. 긍정론5.2. 회의론
6. 실전
6.1. 시리아 내전6.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7. 운용국
7.1. 러시아7.2. 중국7.3. 튀르키예7.4. 인도7.5. 알제리
8. 수출 무산
8.1. 사우디아라비아
9. 둘러보기

1. 개요

러시아군의 중장거리용 방공미사일 S-300PMU의 개량형이다.

2. 제원

파일:s-400-triumph-2.jpg
파일:SS4400.jpg

2.1. 레이더 제원

파일:30N6E2.jpg
30N6E2 레이더
30N6E2 레이더( NATO 코드명: FLAP LID B)[2]
레이더 밴드 I/J
목표 감지 범위 200 km
동시 교전 능력 36 기
동시 유도 미사일 72 기
30N6E2 를 처음 사용한 시스템 S-300PMU-2(S-400)
장착한 것으로 예상되는 전투수상함 어드미럴 고르쉬코프급 호위함
파일:64n6e2.jpg
64H6E2 레이더

2.2. 시스템, 발사대 제원

S-400 Triumph 시스템의 제원 출처
목표 최대 속도 4,8 km/s(17,000 km/h; 11,000 mph; Mach 14)
목표 획득 거리 600 km
최대 비행 물체 획득 거리 400 km
최소 비행 물체 획득 거리 2 km
최대 비행 물체 획득 고도 27/30 km
최소 비행 물체 획득 고도 0.005(9M96)/0,01(전부) km
최대 전략 탄도 미사일 획득 거리 60 km
최소 전략 탄도 미사일 획득 거리 5 km
동시 교전 능력 36 기
동시 유도 미사일 72 기
발사관 1개 발사대에 48N6E 미사일 발사관 4개 탑재. 발사관 당 1개의 장거리 미사일 또는 4개의 단거리 미사일 탑재.
미사일 48N6E 장거리 미사일과 9M96 단거리 미사일로 구성
공격대상 비행기, 순항 미사일, 초속 4.6km 속도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 지상 레이더 시설, 지상 벙커.
96L6 목표물 획득 레이더 L 밴드, 탐지거리 300km
Grave Stone 목표물 추적 레이더 I/J 밴드, 탐지거리 300km

2.3. 미사일 제원

미사일 종류 사거리 비고
9M96E/ 9M96E1/9M96M 40 km S-300PMU-1
9M96E2 120 km S-300PMU-1
9M96D 180 km 어드미럴 고르쉬코프급 호위함 장착
48N6/E 150 km
48N6E2 195 km S-300PMU-2(SA-20B)
40N6 400km 해상형: S-300FM (SA-N-20)/ 키로프급 사용 - 4번함 표트르 벨리키
48N6E 미사일 제원
무게 1,700kg
직경 0.52m
길이 6.98m
날개폭 1.04m
탄투 180kg
추진방식 고체로켓
최대사거리 400km
최소사거리 3.00km
최대고도 30000m
최저고도 10m
9M96 미사일 제원
미사일 발사관 1개의 48N6E 발사관에 4발의 9M96 미사일을 탑재
무게 420kg
직경 0.24m
길이 5.00m
날개폭 1.04m
탄투 26kg
추진방식 고체로켓
최대사거리 120km
최소사거리 1.00km
최대고도 35000m
최저고도 5.00m

3. 사용하는 미사일의 종류

S-400: 사용하는 미사일의 종류[3]
이름 러시아 명 사정거리 당 격납 미사일 수
40N6 40Н6Е 380 km 1발
48N6 48Н6E3/ 48Н6-2/ 48Н6ДМ 250 km 1발
48Н6E2/ 48Н6М 200 km 1발
48Н6E/ 48Н6 150 km 1발
9M96E2 9М96Е2 120 km 4발
9M96E 9М96М 40 km 4발

4. 상세

나날이 발전해 가는 미군의 대지상타격능력과 스텔스기에 대응하기 위해 알마즈 -안테이사에서 1999년에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2007년경부터 실전 배치되었다.

파일:external/bemil.chosun.com/09_4.jpg
어느 나라 어느 대공미사일 통제 콘솔과 비슷하다고 생각된다면 기분탓이 아니다.

기존에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던 전자장비 부분에서 디지털 컴퓨터를 도입해 동시 처리량을 크게 늘려 반응속도를 줄이고 동시 교전 능력을 크게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정보처리장치가 386 또는 PC수준 이라면 신형은 펜티엄이나 워크스테이션 수준으로 대폭 향상했다. 이 기술을 제공한 국가가 바로 한국( LG)이다. 덕분에 러시아는 최신 전자 기술을 얻었고 반면 한국은 상당한 미사일 기술을 얻었으며, 이는 천궁의 개발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파일:external/www.armyrecognition.com/S-400_Triumph_triumf_5P85TE2_SA-21_Growler_surface_to_air_SAM_long_range_missile_defense_system_Russia_Russian_amy_details_001.jpg

S-400의 포대구성을 보면 플랫폼 자체가 거대하고 구성하는 시스템의 크기가 방대한 것을 볼 수 있다. 전개성을 위해서 경량화를 중시하는 미국의 패트리어트나 THAAD의 포대 구성과는 반대로 항공기와 스텔스 위협에 대항하는 방공체계 임무를 최우선으로 포대구성 하드웨어를 최대화 했다.

대출력 레이더를 이용하여 700km 정도의 장거리를 탐지하며 ECCM 탑재로 전자전 상황에서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다. 노이즈 제거 기능이 이전 세대에 비해 월등해져서 순항미사일이나 스텔스 기능을 갖춘 군용기를 무리 없이 추적 가능하다. 컴퓨터로 자동적으로 표적의 비행코스를 모니터하고 표적의 종류를 판별할 수 있다. 패트리어트가 50개 표적을 추적하고 9개의 목표와 동시교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데 비해 최대 300개의 표적을 포착할 수 있으며 최대 추적 가능한 표적은 70개이다. 표적의 종류, 코스, 속도 등에 의해서 요격의 우선 순위가 결정되며, 자동적으로 24개의 요격용 표적을 산하 발사부대에 속해 있는 레이더에 지정하달 한다.

자주형 발사대 1문에서 동시 발사 가능한 요격 미사일은 2기이며 1개의 표적에 2기 또는 4기씩(발사대 2문이 2기씩) 발사된다. 그러나 동시 유도 가능한 미사일은 48기이다.

또한 이동에서 발사 가능까지 단 5분만 소요되어 패트리어트의 30분에 비해 매우 민첩하다. 콜드 런칭을 이용하여 수직발사대로 발사하기 때문에 공간 사용 면에서도 훨씬 유리하다. 발사대의 미사일은 밀봉된 채 보관되며 자동으로 상태를 체크해 대략 10년간 보관되어도 이상이 없다고 한다.
파일:external/www.egaliteetreconciliation.fr/195755226-30fb4.jpg
레이더 및 발사대 사이의 데이터 교환은 무선통신 방식의 데이터 링크가 사용되며, 탄도미사일 탐지 및 요격을 위해서 조기경보 위성과 조기경보기 A-50와의 교신이 가능하여 탐지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렸다.

미사일은 48N6계열, 40N6, 9M96E/9M96E2 3가지 종류를 운용하는데 SM-6 급으로 거대하고 사정거리 400km의 40N6 속칭 자이언트 미사일의 경우 조기경보기나 폭격기 등 거대하고 기동성 떨어지는 목표를 대상으로 하며 9M96E/9M96E2는 사정거리 40km/120km로서 측추력모터와 액티브시커의 조합으로 항공기나 탄도탄, 순항미사일 등 기동성이 뛰어나고 속도가 최대 초속 5km급에 달하는 물체를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최소 사정거리 1km, 최소 고도 5m로 저고도 목표에 대해 공격능력을 가지며 요격가능 최고도는 30km 이다.

제작사인 알미즈 안테이에서는 기존의 항공기는 90%, 탄도탄은 80%, 탄두 등 구성품은 70%의 최소 명중률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다만 시스템 구성이 복합하고 거대해진 만큼 포대당 5억불 수준인데 그럼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에 판매됐고 시장에서 PAC-3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있어서 수출실적이 좋다. 최근에는 중국도 S-400 6개 대대의 도입을 추진 중이다.

사할린에도 일본 겨냥 위해 배치됐다. #

후속작으로 탄도미사일 요격에 더욱 특화된 S-500이 개발되는 중이다. 최대사거리는 약 600km이며, 최대 10개의 탄도 미사일을 추적가능하며, 5km/s의 속도[4]까진 요격이 가능하다고 한다.

5. S-400의 스텔스기 요격

S-400의 스텔스기 요격능력에 대한 실체성 주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일단 알미즈 안테이사나 러시아 국방부, 미국 랜드연구소에서 S-400이 스텔스기들을 탐지&요격이 가능한 이유와 근거자료를 제시해 놓고는 있는데,[5] 실전경험이 부족해 의문점이 여러가지가 있어 긍정론과 회의론이 생긴 것이다. 아래에는 그 두 주장을 서술한 것인데, 상대주장에 대한 반론도 함께 들어가 있으므로 읽을 때 주장과 반론을 구별해서 읽어보길 권한다.

5.1. 긍정론

러시아가 개발한 S-400은 뛰어난 레이더와 전자장비를 탑재함으로써, 스텔스기를 탐지하고 요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S-300이나 S-400의 타겟 목표에는 B-2 F-35 등이 올라가 있다. 단, S-400이 스텔스기 탐지는 쉬우나 요격은 제한적일 수 있는데, 파장이 긴 L밴드 레이더를 이용해 탐지는 쉽게 할 수 있지만, L밴드 레이더 파장이 매우 긴 특징으로 인해 분해능이나 갱신률이 많이 떨어지며, 쉽게 교란된다는 약점이 있다. 결국 스텔스기를 제대로 요격하려면 갱신률과 분해능이 뛰어난 X밴드 레이더의 도움이 같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스텔스기도 가장쉽게 교란시킬 수 있는 레이더파가 바로 X밴드 레이더이다. 이런 이유로 요격에 제한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러시아는 이 점을 극복하기 위해 S-400의 모든 레이더에 ECM에 대한 역추적 기능(ECCM)을 추가하였고, 조기경보기인 A-50이나 Su-57같은 공중우세 멀티롤 전투기 편대와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VHF 밴드, L밴드, X밴드 AESA 레이더를 적절히 배치하고 이용하여 스텔스기 편대의 위치를 정확히 탐지 가능한 NNIIRT Nebo-M시스템을 구축해놓은 상태이다. . 사실 Nebo-M 이전에 Nebo-SVU라는 시스템이 먼저 개발되었다. Nebo-M은 그것을 업그레이드 시킨 것.

S-400이 스텔스기를 발견하기 이전에 스텔스기가 S-400을 먼저 발견해서 회피하면 요격을 못 한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S-400의 레이더들의 운영방식을 보면 스텔스기가 피하기 힘들다.[6][7][8]

Nebo-M시스템은 단순한 카운터 스텔스로 L밴드 AESA 레이더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다. X밴드, L밴드, VHF밴드 이 세 가지 레이더와 연계하면서 스텔스기 편대를 탐지하는 것이며,[9] 각각의 레이더의 역할이 다르다. VHF는 스텔스기의 방향이나 고도 측정에는 엉망이지만, 스텔스기의 반사 면적을 키워서 발견하고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10][11] 여기에 L밴드는 대략적인 방향과 고도를 알아내 주시, 그리고 마지막으로 X밴드가 스텔스기의 위치, 고도, 방향을 정밀하게 탐지한 후 요격 과정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설사 ESM을 이용해도 역시 S-400도 각 레이더가 가지고 있는 ECCM으로 대처하면 그만이다. 스텔스기의 전자전 능력이 좋아도 S-400의 ECCM을 뚫기는 어렵다. 현대 스텔스 기종들이 지향하는 방향은 전자전 보다도 저피탐성을 최대한 향상시켜서 지대공 미사일을 피하는 것이다.[12] 그런데 이미 VHF밴드 AESA와 L밴드 AESA로 위치와 거리, 방향등을 탐지했는데 뒤늦게 피한다고 해서 의미가 있을까?[13] S-400에 탐지돼 스텔스성을 잃게 되면 계속 레이더파 조사를 주시 당할 수 밖에 없고, 미사일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격추당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꼭 S-400이 아니더라도 S-400과 연계되는 Su-57과 같은 대스텔스 전투기 편대로 하여금 공대공 대응을 주문할 수 있다.[14]

스텔스기 편대가 저고도 침투를 해오면 S-400이 탐지가 어렵다는 주장도 있는데 일리가 있는 말이다. 아무리 뛰어난 방공체계도, 지상체계는 극복할 수 없는 지형지물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S-400은 기존의 러시아 방공시스템들과는 차원이 다른 고성능 정보처리장치를 집어넣어서 신호처리기술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수많은 방공사이트·네트워크 체계[15]와 연동되어 있다. 물론 육군의 D4M1 C4I 체계, A-50과 PAK-FA와도 연계되어 있어 서로 신호와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 즉, 스텔스기가 저고도 침투를 해도 방공수단을 S-400 하나로 애먹을 필요가 없다. 각종 레이더와 관제센터, 조기경보기와 보병 등 다른 플랫폼 체계와 연동을 통해서 입체적 대응이 가능하다.

소련 시절부터 미국이나 서방 항공전력에 맞서기 위해 방공체계에 엄청난 투자를 했고, 독자적 노력에 해외기술 협력까지 받아서 방공체계의 전자적 능력도 발전시킨 러시아다. 러시아가 핵전력과 함께 가장 많은 돈을 쏟아붓는 전력이기도 하다. 단순하게 미국의 스텔스기에게 열세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스텔스기 편대가 stand-off 무장이나 대레이더 미사일을 발사해도 S-400 스스로 그것을 교란이나 격추할 수 있는 자위적인 개별 요격능력이 있고, 보통은 또 다른 S-400포대가 방공망을 겹치고 있어서 상호간 방어하면 되고, 또 현실적으로 광역방공체계를 방어하는 낮은 단계의 고성능 단거리 대공체계가 주변에서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16] 스텔스기가 S-400을 상대하는 것은 어렵다.

5.2. 회의론

미국의 5세대 전투기를 기준으로, S-400에 대해서는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 S-400과 그를 보조하는 방공체계들이 내뿜는 레이더파를 보고 방공망을 피해서 우회하면 그만이다. 레이더는 손전등처럼 상대방을 비추지만 역으로 자신의 존재도 상대방에게 알리게 마련이다. 레이더가 여러 대 있을수록, 다양한 주파수를 사용할수록 탐지는 더 쉬워진다. F-22 / F-35의 ESM 능력으로 방공망을 사전에 역탐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며, 굳이 돌파나 제압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역탐지한 정보를 바탕으로 저고도 처럼 S-400 방공망의 탐지사각에서 대레이더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초저공고속침투로 S-400이 대응할 시간과 거리를 빼앗아 단거리 무장으로 파괴하거나 침투하지 않고 S-400의 방공망 밖에서 타 플랫폼[17]으로 하여금 장사정 순항 미사일을 투발해버리면 그만이다.

순항 미사일이라도 단거리 방공망만 있으면 지키기가 매우 쉬울 것 같지만 사실 지구곡률과 지형지물의 방해를 극복하지 못하는 지상 기반 레이더의 특성상, 조기경보기 등 타 ISR자산의 백업 및 유기적인 협력이 없다면 SAM 포대는 초저공 비행기능이 있는 순항미사일의 포화공격에는 제압당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만약 미국 정도의 C4ISR 수준을 구비한 국가가 포대의 위치정보를 파악하면 목표를 지정하고 B-2나 B-21 스텔스 폭격기를 동원해 원거리에서 스텔스 순항미사일을 대량 투발하여 포화공격을 가하면 그만이다.[18][19] 토마호크와 같이 특별히 RCS 저감 설계를 하지 않은 순항미사일조차 RCS는 작은 편인데, 하물며 본격적인 저피탐 설계가 되어있는 JASSM, JSM, LRSO와 같은 순항미사일들은 요격 난이도가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 미군은 LRHW, AGM-183A ARRW와 같은 HGV, HCM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배치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S-400은 스텔스 순항미사일 뿐만 아니라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방어해야 하는 부담을 추가로 지게 된다.

그리고 러시아나 기타 운용국들이 A-100이나 Su-57과 같은 타 자산의 도움을 받아 F-35, F-22 등을 탐지해낸다 해도 F-22나 F-35는 요격에 나선 이들의 존재를 쉽게 눈치채고 응전하거나 회피할 수 있다.

주파수 대역이 다른 레이더를 여럿 동원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 L밴드 주파수로 쉽게 탐지된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X밴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일 뿐이며 기존 4세대 전투기들에 비해 탐지거리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주파수 바꿨다고 S-400 레이더파가 도달 가능한 최장거리에서 뿅 하고 나타나는 것을 상상하면 곤란하다는 얘기다. 또한 방공레이더 자체가 LPI 능력이 불충분하다면 원거리에서 ESM에 탐지되고 ARM이나 순항 미사일을 맞게 된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스텔스기를 격추하는 데 있어서 내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적을 탐색할 LPI 기법이 핵심인데, 미국보다 신호처리기술이 떨어지는 러시아가 이를 확보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러시아의 전자전 능력은 리즈 시절에도 미군에 크게 못미쳤으며, 소련 몰락 이후 그 격차는 더더욱 벌어진 상황이다. 냉전 종식 이후 하드웨어는 쪼달리는 살림 속에서도 서방의 전자기술을 받아들여 일부 보강을 시도할 수 있었지만, 전자전 역량의 핵심인 소프트웨어는 쭉 답이 없는 상황이다. 거기에 미국도 가만히 있는게 아니어서 전자전기 스텔스 무인기와 정보 공유를 통한 ECM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이를 통해 상대 스텔스기가 SDB를 투하할 거리만 되어도 상대방은 심히 곤란해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결국 S-400이 미국의 5세대 전투기들을 상대로 올릴 수 있는 최대의 전과는, 전투기가 해당 공역에 들어갈 때 폭격기나 함정 등 다른 플랫폼 합동전력을 동원하도록 좀 더 주의하게 만드는 것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애초에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기술력이 서방보다 뒤떨어져서 러시아제 방공병기는 ECM, 시스템 통합, 경량화 같은 서류상으론 잘 드러나지 않는 분야에서 취약할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정보자산과 경직되고 시대에 뒤떨어진 교리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도 효과적으로 스텔스기를 잡을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6. 실전

6.1. 시리아 내전

2015년 12월 20일(현지시각)에 S-400의 비호를 받는 시리아 영공을 이스라엘 공군이 넘어 다마스쿠스를 폭격해 헤즈볼라 사령관을 사살했다고 흔히 알려져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시리아에 배치된 러시아군 고가치 방공자산이 S-300이던 S-400이던 간에 이들은 다마스쿠스를 수호할 수 없다. 이들은 남부에 있는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수백km 북쪽으로 떨어진 라타키아나 타르수스에 있는 러시아군 군항에 배치되어 있었고, 이스라엘 국토는 다마스쿠스보다 더 남쪽에 있는데 라타키아나 타르수스 보다 훨씬 더 가깝다. [20] 게다가 2015년 당시 시리아 정부는 수도조차 안전하게 확보하지 못하여 다마스쿠스 도심 곳곳에 반군 거점이 산재해있었다. 이스라엘 공군기는 커녕 반란군 보병이 던지는 알라봉이나 수류탄부터 걱정해야 하는 동네에 고가치 방공자산을 전개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6.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군이 투입했으며 초창기에 우크라이나군의 Su-27을 격추시키는 등의 활약을 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파르티잔의 사보타주와 HIMARS의 타격으로 발사대가 각각 1대씩 파괴되었다. 이후 2023년 8월 23일, 우크라이나 군정보기관(GUR)이 R-360 넵튠을 이용한 타격으로 크림 반도에 배치된 S-400 2대를 파괴했다. #

2024년 5월초 우크라이나군의 ATACMS 공격으로 크림반도에서 발사대 4개가 파괴되었으며 5월 20일에는 도네츠크주에서 4대의 발사대와 1대의 레이더가 파괴되었다. 현재까지 14대의 발사대와 2대의 레이더 1대의 지휘차량을 손실하였다. # ##

우크라이나군의 항공기를 격추시키던 활약을 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다수의 ATACMS를 S-400의 요격탄이 ATACMS를 골라내 격추하기 어려운 형태로 더미역할을 하는 드론이나 227mm 일반로켓탄을 뿌리는 형태의 전술사격을 가해 요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당장 5월초 크림반도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도 16발중에서 13발은 요격하였으나 나머지 3발을 요격하지 못해 파괴된 것이다. #

개전 이후 S-400 손실로는 발사대는 총 17대, 레이더는 4대, 지휘차량 1대, 보조 차량 2대가 파괴되었다. #

7. 운용국

7.1. 러시아

개발국.

7.2. 중국

2016년부터 인도와 러시아가 그간의 오랜 줄다리기끝에 공급체결을 약속받게되자 중국도 나름 발빠르게 움직여서 인민해방군이 도입 후 운영 중이다.

1개 대대급인 3개 포대 규모의 배치 운영중에 있으며 나머지 5개 대대 분량에 대한 빠른 추가공급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이 공급때 중국은 THAAD 반대논리를 내세우면서 도입하게되어서 한국과의 외교갈등을 추가적으로 야기한 바 있다.

그리고 결국 5월 말 배치에 들어간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2017년 12월에 선박편으로 배송중이던 미사일 파손 사고가 있었고 러시아에서 해당 미사일들의 대체품을 2019년 4월에 재배송하였다.

2018년 12월 25일자 환구시보가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중국이 러시아제 S-400의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250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극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목표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과 일본이 사정에 들어가게 되어 동북아시아 정세에 영향을 미칠걸로 보인다. #

7.3. 튀르키예

파일:TKS400.jpg

튀르키예는 무려 F-35까지 포기하면서 S-400을 도입했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 사건 이후 쿠데타군에 가담한 튀르키예 공군이 대규모 숙청을 당해 조종사들이 문자 그대로 갈려나가서[21] 튀르키예 공군은 반붕괴된 상태에 놓였고 자국 영공 방어에 문제가 생기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공 범위가 넓은 S-400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튀르키예와 러시아는 S-400 구입 계약을 2017년 체결했는데,[22] 미국이 끈질기게 F-35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경고하면서 S-400을 포기하고 패트리어트를 구입하기를 요구했음에도 에르도안 대통령은 끝까지 S-400 구입을 밀어 붙였다. 결국 2019년 7월 12일, 튀르키예는 S-400 1호 포대를 인수했고 미국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튀르키예를 F-35 프로그램에서 퇴출 시켰다.[23] 여담으로 미국은 1990년대 말 한국이 러시아로부터 S-300 도입을 고려할 때도 주한미군기 비행 금지 등을 내걸며 반대를 표한 적이 있으니 당연한 결과다.

다만, 튀르키예 정부는 코로나 사태를 핑계로 S-400의 배치, 활성화, 2호 포대의 인수를 늦추고 있다. 대통령실 대변인 압뒬카디르 셀비(Abdülkadir Selvi)는 리비아 내전으로 인한 튀르키예, 러시아 사이의 외교 갈등이 S-400의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튀르키예, 미국 간의 관계가 개선될 경우에도 S-400의 활성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 사실상 S-400을 대미외교를 위해 이용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밝혔고, 러시아만 똥줄이 타는 상황이다. 러시아는 튀르키예에 대해 분명하게 결정을 하라고 재촉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10월에 튀르키예가 시험 발사를 강행하자 미국이 강한 경고를 보냈다. # 미국은 튀르키예의 시험발사가 사실일 경우 튀르키예를 규탄할 것이라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내놓았다. 만약 튀르키예가 S-400을 가동하게 된다면 미국은 예고했던 대로 튀르키예에 대한 전반적 군사적 제재를 감행할 것이고 전반적으로 미국제 장비에 의존하는 튀르키예의 군사력은 심각하게 약화될 것이다. 그러면 러시아제 무기를 도입하면 될 것 아니냐 라고 할 수 있지만 튀르키예가 인도급 체급과 국가의 위상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전투기라는 현대전에서 중요성이 한없이 높은 무기를 러시아에서 도입한다면 거의 모든 무기체계를 러시아제로 바꾸어야 하는데 들어가는 돈도 돈일뿐더러 바꾸고 있는 기간동안 당연히 미국은 군수물자를 튀르키예에 판매하지 않을 것이고 판매해준다 한들 미제와 러시아제라는 완전히 다른 무기체계를 동시에 사용하기에 극심한 유지보수 혼란이 올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이러한 제재를 하는 것이며 제재해봤자 의미없다는 주장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게다가 튀르키예군 장비 전반이 러시아제로 교체되면 NATO와의 군사적 동맹태세가 약화되는 것이 불보듯 뻔한데 특히 피아식별 장치가 나토군 최신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되지 않을 경우 미국-NATO와의 연합작전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24]

그리고 튀르키예용 S-400 물량이 인도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시험용 모의 표적으로 자국 공군의 F-16을 띄웠다. 당연히 미국은 노발대발했고 더욱 사이가 틀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2021년 9월 24일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S-400 대공 시스템 구매를 철회할 의사가 없다고 직접 언급했다. 이를 보면 튀르키예의 S-400 추가 도입 의지는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 미국은 S-400 추가 도입시 양국 관계 파탄 위험을 경고 했지만 튀르키예는 들을 생각이 없어보인다. #

2020년 12월. 러시아가 계약 이행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미국이 결국 튀르키예 방산청장 등 3명에 대해 제재처리했다. #

2021년 2월 9일, 튀르키예 국방부는 미국이 자국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YPG-PYD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경우 S-400을 그리스 크레타 섬에 배치된 S-300과 같은 형태로 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사 훌루시 아카르 튀르키예 국방장관은 S-400은 튀르키예의 항공안보를 위해 필요하며, 같은 NATO 가맹국인 그리스나 불가리아에서 이미 S-300를 문제없이 운용중인데 튀르키예의 S-400의 운용에 개입하는 것은 튀르키예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편향되었다고 주장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하자 튀르키예는 우크라이나 측에 바이락타르 TB2 등의 무기체계들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미국의 환심을 사려고 했다. 미국 측에서도 튀르키예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F-35 수출 금지는 튀트키예가 먼저 S-400을 포기하지 않는 한 결코 풀어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래서 튀르키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F-16 전투기의 추가 수출을 요청했고 바이든도 긍정적으로 화답했지만 이마저도 미 의회가 수출을 불허하면서 튀르키예 공군력 증강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S-400으로 인해 미국 내 주요 정계 인사들이 얼마나 튀르키예를 불신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24년 8월에 공개된 튀르키예군의 차세대 다층 방공망 계획 스틸 돔에 S-400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S-400이 튀르키예의 장기적인 방공 전략에는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

7.4. 인도

전통적인 러시아의 우방국가인 인도도 도입한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는 아시아-태평양 구상으로 인도를 중국을 겨냥한 동맹국으로 삼으려고 했지만, 인도는 러시아제 무기를 냉전시절부터 써왔기 때문에 딱히 미국과 가까워졌다고 미제만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듯. 이에 미국은 인도가 S-400을 구입하면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지만, 그럼에도 결국 구입을 확정지었다. #

다만 인도의 경우 터키와 다르게 전통적으로도 러시아제 무기와 , 제 3국 등 국가를 가리지않고 다양한 무기를 적절하게 도입하는 국가였고, 국가 체급 차이 때문인지 미국은 터키와는 달리 인도에 대해서는 그리 강경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 터키는 엄연한 미국의 군사동맹국인 반면, 인도는 비록 최근에 인도-태평양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과 가까워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서로를 동맹으로 신뢰할 수는 없는 관계인 점이라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오히려 S-400 도입 이후로도 미국의 록히드 마틴 보잉은 각각 F-16 F/A-18E/F를 판매하기 위해 인도에 열심히 입찰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록히드 마틴의 경우 아예 생산라인까지 설치해 F-21이라는 별도의 제식명칭까지 만들어가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보잉의 경우 인도 해군의 함재기 도입 사업을 위해서 F/A-18E/F가 스키점프 방식으로 이함하는 것을 실증해보이기도 했다.[25]

7.5. 알제리

2021년 9월 24일 S-400 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인도받았다. S-400 공급에 관한 러시아와 알제리 간의 거래가 주기적으로 반박되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며칠 전 알제리가 S-400 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S-400 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알제리 항구 중 한 곳에서 촬영된 사진에 의해 입증되었다. 이로써 알제리는 3번째로 S-400 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해외 수출된 국가가 되었다. #

8. 수출 무산

8.1. 사우디아라비아

2009년 9월, S-400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에 협상 중인 미화 20억 달러 규모의 무기 거래에 S-400이 포함되어있다고 보도되었다. # 당시 러시아는 S-300만 판매할 용의가 있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더 발전된 체계인 S-400을 구입하려고 하여 계약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17년 10월 빈 살만 사우디 국왕의 모스크바 공식 방문 중 S-400과 TOS-1A, AGS-30, AK-103 등의 거래에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관련 협정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

위 협정 체결 소식 이후론 S-400 도입에 관해 전혀 진전된 내용이 없었다가, 2021년 9월 19일부터 미국 바이든 정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배치한 모든 방공 자산을 철수하기 시작한 후,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 다시 S-400에 관심을 보이며 구매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

그러나 2021년 11월, 러시아 로스텍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THAAD 구매 계약이 체결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더이상 S-400 구매는 고려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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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riumph. 승리라는 뜻이다. [2] S-300 [3] С-400 [4] 마하10 가량 [5] 당연하지만 미국의 랜드 연구소가 이런 글을 내놓는 이유는 러시아를 찬양하는 게 아니라 가상적국의 전략을 알아내고 약점을 보완하여 군전력을 한층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6] 다만 레이더의 탐지거리가 n이라면 적어도 2n의 거리, 보통은 2n 이상의 거리에서 스텔스기의 ESM에 레이더의 존재가 들키고 ARM등의 미사일에 노출될 가능성을 무시하면 안 된다. 그 당사자가 미국이라면 더욱. 이 글은 레이더의 탐지거리 n에 이미 스텔스기가 들어간다고 가정하고 이야기를 푸는 것이다. 보통 ESM은 2n 이상의 거리에서 정보수집하고 들어간다. [7] 물론 S-400 또한 ECCM이란 게 있어서 재머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8] 설령 회피하더라도 또 다른 S-400 방공망이 촘촘하게 형성해 스텔스기가 우회할 곳이 없으면 그것으로도 스텔스기에겐 손실을 감수하고 방공망으로 돌입해 교전할 것인지 임무를 포기하고 돌아갈 것인지를 연료가 바닥나기 이전에 판단하도록 스트레스 긴장을 강요하는 생존위협이다. [9] S밴드 AESA Radar까지도 통합시킬 경우 더욱더 정확도가 올라간다고 한다. [10] 30cm~5m 정도의 파장을 가지고 있어 스텔스 전투기들의 면 크기와 비슷해서 공명을 일으키기 좋기 때문. [11] 사실 기술이 발전하여 향상된 CEC를 융합시키면 VHF AESA로도 스텔스기를 요격할 만한 정밀도를 갖출 수 있다고 한다. [12] S-300, S-400과 같은 러시아의 핵심 방공망의 전기출력이 전투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엄청나기 때문이다. 교란을 시켜도 레이더의 출력을 끌어 올리면 간단히 해결되며, 요즘 고성능 방공미사일은 전투기가 교란을 시도할 시 역추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Buk같은 구형 방공미사일들에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13] S-400의 VHF밴드 AESA의 탐지거리는 600km이며, F-22의 레이더인 AN/APG-77은 5㎡의 물체를 300km밖에서 탐지할 수 있는 정도이다. F-35의 레이더 성능은 F-22보다 우수하나 기체 크기의 한계로 인해 출력과 탐지거리가 더 떨어진다. [14] S-400과 연계하는 Su-57은 F-35와 체급차이가 많이 난다. F-35는 작전고도가 Su-57보다 낮고, 이는 레이더 탐지범위와 BVR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F-35의 레이더 성능이나 전자전 능력이 Su-57보다 우월하더라도 Su-57과 대결에서 뒤떨어질거란 평을 듣는 것이다. [15] Baston-ZE(기존에 비해 업그레이드 됨), Universal-1E, Krim-KTE, Baikal-1ME 등등. [16] 대표적으로 판치르-S1이나 현재 개발중인 모피어스 방어 시스템이 그것이다. [17] 스텔스 사양의 F-22나 F-35로선 S-400의 대스텔스로 제한적인 탐지거리 조차 그 밖에서 공격할 수 있는 장사정의 무장수단이나 기능적으로 그 거리에서 공격무장을 추적유도할 능력이 전혀없기 때문에 폭격기들의 ALCM이나 지상과 해상에서 ATACMS, PrSM, 토마호크, LRHW 등을 필요로 한다. F-35가 무장 가능한 JSM이나 JASSM-ER도 S-400을 상대로한 초저공 지면근접비행은 사거리가 대폭 줄어들어 JSM은 F-35의 S-400방공망 안으로의 침투를 요구하는데다 JASSM-ER는 F-35가 스텔스를 포기해야 된다. [18] JASSM-ER의 순항속도를 고려하면 S-400의 최대사거리 바깥에서 발사 후 1시간 내로 포대 타격이 가능하다. 이는 토마호크도 마찬가지. [19] S-400의 이동능력을 가지고 도망치면 그만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애초에 지역을 방어하라고 배치해 놓은 것이 방공포대이며, 어느 군대도 지킬 것이 없는 곳에 방공포대를 배치하지 않는다. 수십 발의 미사일이 일제히 포대로 날아온다고 이동시키면 그 지역의 다른 부대와 중요시설들은 방공망 없이 노출돼 초토화 된다. [20] 지척에 북한을 두고 있는 서울처럼 다마스쿠스도 적국 이스라엘에 굉장히 가깝게 붙어 있는 도시이다. 원래는 그렇지 않았지만 중동전쟁에서 패배하면서 이스라엘과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21] 어느 정도냐면 F-16 CRT 교관조차도 갈려나가서 미국, 파키스탄, 한국 등 F-16 보유국들에게 F-16 교관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을 정도였다. 이것도 미국에게 퇴짜를 맞았지만. 또한, 민간항공사에서 근무중인 전직 튀르키예 조종사들을 강제로 군에 재복귀시키고 있을 지경이다. [22] 계약 조건에는 러시아 측이 S-500 기술을 튀르키예에 이전해 공동생산하는 것 까지 포함한다. 튀르키예의 자국 방산역량 강화 정책에 따른 계약 조항인 것. [23] 튀르키예 공군용 F-35A 전투기 6대는 미국에 주기되었다가 2020년 기준으로 미 공군에 성능 수정 후 재인수되었으며 훈련을 받던 튀르키예 F-35 조종사들도 본국으로 퇴출되었다. [24] 사실 현재 튀르키예의 경제는 조금 안 좋은 상황인데, 여러 사건들로 인한 마찰로 미국과 EU가 조금씩 경제재재를 하고 있어서 리라화가 상당히 폭락한 상황이다. 오죽하면 에르도안이 직접 집에 있는 달러나 유로를 리라화로 바꾸라는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정도이니... [25] 미 해군과 미 해병대용 기체 생산이 곧 종료되기에 새 고객을 못찾으면 2025년에 생산라인이 폐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