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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Project Zomboid의 필드 또는 건물에서 변수에 따라 확률적으로 등장하는 랜덤 인카운터 요소를 다룬다.2. 필드 인카운터
아래는 야외 도로나 일반 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카운터이다.-
사고 현장
도로 한가운데에 랜덤한 차량 1~2대가 서로 부딪힌 상태로 방치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일정 확률로 약간의 좀비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도로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랜덤하게 생성되며 교외에서 발생했다면 차량 중 하나가 트레일러를 매달고 있을 확률이 존재하고 낮은 확률로 아예 전복되어 버린 차량도 나온다. 이 때 나오는 차량들은 크게 손상된 상태라 장기적으로 쓰기 어렵고, 완전히 수리하려 해도 고쳐야 될 부분이 많아 자원이 너무 많이 들어가므로, 구하기 어려운 차량이 아니라면 차라리 다른 차량을 찾는 것이 좋다.
사고 현장 인카운터는 주요 도로의 가운데를 차지해 가로막고 있는 경우가 많아 차량 이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뭣모르고 도로를 전속력으로 달리다 폐차에 세게 들이받기라도 하면 차량 후드와 앞유리, 헤드라이트가 박살날 뿐만 아니라 탑승자들도 충격을 받아 중상을 입을 수 있고, 재수없으면 낫는 데 한 달 가까이 걸리는 머리 골절로 고생할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차량에 매달아서 갓길로 이동시키거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면 지도에 해당 위치를 기록해서 지나다닐 때 조심하는 게 좋다. 아니면 어차피 다 망가져가는 차량이니 배선을 따고 기름을 조금 넣어준 다음 주변의 좀비를 밀어버리는 용도로 쓸 수는 있다.
대신 이 사고난 차량들은 이상할 정도로 엔진 품질이 좋다. 내구도가 아닌 품질로, 바닐라 기준으로 이 엔진 품질은 개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엔진 성능이 좋은 차량을 구하는 편이 좋은데, 구급 밸러라인이나 불드라이버처럼 성능 좋은 차량이 사고 현장에서 발견되었다면 공을 들여서 고쳐 타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히터 또한 수리가 불가능한데 사고 현장의 차량은 히터까지 박살나있으므로 이 경우 히터를 사실상 포기해야한다.
경찰차, 구급차, 방송국 밴 같은 일부 차량은 내부에서 꽤 쓸만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므로 트렁크와 글로브 박스를 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해 보자. 경찰차는 총기와 탄약이 들어있을 수 있고, 구급차는 구급용 가방과 소량의 의약품, 그리고 방송국 차량은 아마추어 무선장비가 들어있으며 수제작 라디오 제작법을 해금하는 잡지도 간혹 발견할 수 있다.
가끔 생성되는 완전히 망가진 폐차는 엔진 상태가 무조건 0%인 데다 차량 자체가 찌그러져 있어 탈 수 없고, 찌그러진 부분에 있는 부품은 분리조차 불가능하다. 그 대신 프로판 토치와 용접 마스크를 가지고 있다면 용접으로 차체를 분해해서 금속용접 재료로 바꿀 수 있다. 금속용접 스킬이 높을수록 더 많은 재료를 회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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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무리
실외와 실내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는 인카운터. 반다나 마스크를 쓰고 무장한 좀비들이 다수 등장한다. 실외에서는 차 하나가 가로로 정차되어 차량을 막은 형태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일반인 혹은 생존자 차량을 습격중이던 모양. 실내에서 등장할 때는 상점이나 창고 등에서만 등장한다. 이 때는 해당 상점을 점거했던 모양. 이 좀비들은 군용 배낭 다음으로 좋은 큰 배낭과 쓸만한 무기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꽤 유용한 인카운터다. 가로로 정차되어 있는 차량은 습격자들의 차량이라 트렁크에 무기가 보관되어 있는 경우도 많으니 이 차량도 함께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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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선
경찰차 1~2대가 길을 막고 있고, 주변에 경찰 좀비와 또 다른 좀비 무리가 있다. 좀비 무리를 막기 위해 저지선을 형성했지만 경찰도 좀비가 되며 무력화된 모양. 주변에는 경찰 좀비들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경찰차 트렁크에서 총기나 탄약을 얻을 수 있다. 낮은 확률로 경광등이 켜져 있을 때도 있다.
위의 사고 현장보다 도로를 더 넓게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바로 바로 옆에 나무 혹은 도로 표지판이 있거나 좀비들이 몰려 있으면 지나가기 어렵다. 견인해서 갓길로 빼내거나, 폐차 상태라면 용접기로 긁어서 철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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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
대시 랜처, 프랭클린 올-터레인, 스포츠카 4종 중 한 대가 타이어가 빠진 채로 방치되어 있다. 바로 옆에는 교체용 타이어와 교체 도구가 놓여있다. 모두 희귀하고 쓸모있는 차량이며, 차량 상태도 대부분 양호해서 차량정비 기술이 좀 있으면 조금만 손봐서 탈 수 있을 정도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인카운터다. 다른 차량을 타고 가다가도 이 이벤트를 발견했다면 내려서 부품들을 확인해볼 가치가 있다. 특히 교체용 타이어는 항상 내구도가 100%이기 때문에 고성능 타이어로 스폰되었다면 그야말로 횡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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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교차로나 루이빌 검역소, 루이빌 북부의 다리 등 파밍할 가치가 높은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특정 위치에서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인카운터. 물자를 파밍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원정을 온 플레이어의 파밍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다.
엄청난 수의 폐차가 도로의 수 킬로미터 가까이 빽빽하게 줄지어서 막고 있는데, 드물게 사용 가능한 차량이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크게 망가져 있으며, 대부분은 찌그러진 폐차이거나, 아니면 회수 가능한 부품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불타버린 차량'들이 도로를 잔뜩 메우고 있다. 위의 사고 현장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넓은 범위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차량이 지나갈 통로를 만들기 위해 하루이틀은 그곳에서 폐차를 끌어내고 정리하느라 애를 먹게 된다. 망가진 차량을 견인할 수 있게 마력이 높은 대형 차량이 필요하며 주변에는 십중팔구 좀비떼들이 주변 숲까지 다수 포진해 있으므로 다수의 좀비를 상대할 수 있는 적절한 무장과 총기, 탄약, 식량을 챙기고 오는 것이 권장된다. 근처의 고속도로 휴게소나 조그마한 마을같은 적당한 지역에 중간 거점을 마련해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망가진 폐차들이 잔뜩 모여 있으므로 주변의 좀비들을 정리하고 프로판 용접기와 용접용 마스크를 가져가면 이것들을 해체해서 대량의 금속용접 재료와 경험치로 바꿔먹을 수 있다. 망가진 차량 한 대를 해체할 때마다 일정량의 금속판과 금속 막대, 고철 조각이 드롭되는데, 금속용접 레벨이 높을수록 드랍되는 재료들도 많아져 트렁크에 다 싣지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오므로 금속용접 재료를 회수하려 한다면 넉넉한 크기의 운반용 트레일러를 준비하도록 하자. 대신 폐차를 철거하는 데에는 프로판 가스가 매우 많이 필요하니 미리 프로판 가스를 가득 충전해 놓은 용접기를 많이 준비하고, 시간 또한 많이 잡아먹으므로 기상 예보를 미리 확인해서 양호한 날씨일 때 작업하는 것이 좋다.
이 인카운터는 샌드박스 세팅 중 교통체증의 재현 옵션을 끄면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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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정비
안전모를 쓴 도로 관리원들 좀비들이 있고 바로 옆에는 픽업 트럭이 같이 생성되며 주변에는 맨홀 뚜껑과 러버콘들이 깔려있다. 도로이기만 하면 어디든 생성될 수 있기네 시내가 아니라 교외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픽업 트럭의 트렁크엔 목공 재료와 도구들이 들어있으며 바닥에는 파이프, 삽, 렌치부터 운이 좋다면 대형 망치, 곡괭이도 스폰되므로 운이 좋다면 횡재할 수도 있다. 초반에 도구를 구할때 유용한 이벤트.
주변에 있는 러버콘은 떼어내기 기능으로 옮길 수 있으나 맨홀 뚜껑은 대형 망치의 철거 기능을 사용해야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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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캠프장
숲이나 나무가 있는 필드에 텐트 몇 개와 모닥불, 약간의 식량과 냄비가 스폰된다. 보통 주변에 캠핑 용품, 가방을 가진 좀비나 시체가 나오거나 운이 좋으면 함정용 덫까지 같이 나온다. 극초반 도시 외곽으로 도망갈때 발견하면 반가운 이벤트. 반대로 도시에만 머물면서 파밍에 집중하면 이 인카운터를 볼 가능성은 극히 낮다.
아이스박스라는 손에 드는 가방은 거의 이 인카운터에서만 나오는데, 이름과는 달리 냉장보관 기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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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생존자 무리
감염 사태가 터진 이후 생존자 무리가 감염된 형태로 보이는 곳이다. 특이하게 건물 내외, 시내 교외 가릴 것 없이 나올 수 있다. 뜬금없는 곳에 좀비들이 우르르 몰려있으면 이 인카운터일 가능성이 높으며, 개중 하나가 대형 배낭을 메고 있다면 확정이다. 10마리는 기본에 많으면 20마리까지 되는 등 상대하기 좀 어렵긴 하지만, 전부 처리할 수 있다면 군용 배낭에 버금가는 성능의 큰 배낭을 하나 확정으로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반다나, 발라클라바, 돌망치, 소량의 통조림과 지도 등을 루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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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뜯어먹기
2~3마리의 좀비가 시체 1구를 둘러싸고 앉아서 뜯어먹고 있다. 별 특이한 점은 없지만, 좀비 스폰 지정과 관계 없이 발생할 수 있다. 정말로 좀비 스폰이 없는 맵 구석탱이의 숲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 놈들도 꼴에 썩은 시체보다는 싱싱한 고기가 좋은지 캐릭터가 시야에 걸려들면 바로 일어나 덤벼드나, 식사 중에는 감각이 극도로 둔해져서 뒤쪽에서 접근하면 잘 눈치채지 못한다. 좀비들을 자극하지 않고 가만 둔 채로 보면 시체가 점차 먹혀서 종국에는 뼈만 남는 걸 볼 수 있다.
3. 건물 인카운터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필드에 있는 일반 집들이 매번 랜덤한 유형으로 조정되며, 그 가운데는 사연을 짐작할 수 있는 것도 있고 개그 요소도 있지만 기괴하고 섬뜩한 집도 있다. 이 등장 확률은 샌드박스에서 변경할 수 있다.본래 상점이나 관공서에도 해당 인카운터가 발생하는 바람에 상점이 불타거나 소방서 같은 곳에 휴지만 득시글거리는 참사를 겪을 수 있었지만 추후 안 나오도록 바뀌었다. 마치 릿지 등에서 볼 수 있는 다세대주택에 인카운터가 발생하면 세대 전체가 공유해서 운이 좋으면 안전가옥 6개 이상이 붙어나오는 로또도 나왔지만, 역시 추후 패치로 방 수가 10개 이상 되는 건물은 안전가옥으로 지정되지 않게 바뀌었다. 예외로 주택이 1가구만 있는 주상복합에서는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 웨스트포인트의 잡화점이 해당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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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의 집
집안에 1-4구의 시체가 죽어 있는데, 바닥에 빈 표백제가 떨어져 있거나, 빈 병과 술병이 시체 주변에 굴러다니거나, 시체 중 하나가 총을 갖고 있다. 총기가 나온다면 종류가 또 랜덤으로 정해지는데, 운이 좋으면 소총을 들고 있을 수 있다. 정황상 좀비 사태가 터지자 패닉에 빠져 (집단)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비극적인 사연과 별개로 총을 들고 있는 케이스는 총기는 물론이요 탄창이나 총알도 들고 나올 수 있어서 초반에 발견하면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해당 세이브에 '죽은 척하는 좀비' 설정이 활성화된 상태라면 자살자가 좀비가 되어 벌떡 일어나는 광경을 가끔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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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로 가득찬 집
집에 들어가면 좀비 울음소리가 난다. 이 울음소리는 생존자의 비명이나 헬기 소리와 같은 시스템 상으로 나는 소리다. 귀신이 내는 소리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상당히 소름돋는 울음소리를 낸다. 보통 집은 문을 열면 1-2마리만 등장하지만 어떤 집은 순식간에 3-5마리 이상의 좀비가 튀어나와 순식간에 포위되면서 죽을 위험이 높다. 좁은 방이나 큰 방 상관없이 등장하는지라 조그마한 간이 화장실에서 좀비호드들이 우르르 쏟아질수도 있다. 들어가기 전에 좀비 울음소리로 많은지 적은지 구별이 가능하긴 하나 헷갈릴 수 있다. 문을 열자마자 끌려가기 당해서 허무하게 죽을 수 있으니 언제나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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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휴지를 비축한 집
유독 두루마리 휴지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집으로, 한 보관함당 수십 개의 휴지가 들어 있으며 찬장이나 옷장같이 가진 왠만한 가구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냉장고나 오븐, 전자레인지 안에도 휴지가 들어있다. 이는 특히 서양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인 위생용품인 두루마리 휴지를 대량으로 사재기하는 현상을 풍자한 것으로 추측된다. 대표적인 예로 코로나19 확산 사태 초기 이런 사람들이 유럽 포함 세계 각지에 있었다. 당시 한국에서는 휴지 사재기가 일어나지 않아 특이한 외국 소식으로만 보도되었다. 이 때문에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딸쟁이집으로 불린다.
웃기긴 하지만 해당 집에 등장하는 모든 아이템이 두루마리 휴지로 바뀌기 때문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느라 급한 때에는 한숨이 나오게 하는 이벤트. 적어도 냉장고에는 먹을것이 적게나마 나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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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영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오마주. 이 인카운터가 걸린 집은 군데군데에 핏자국과 시체가 즐비하며 하키마스크를 쓴
제이슨 좀비 한 마리가 생성된다. 죽일시
마체테를 고정적으로 떨어뜨리며 하키 마스크 역시 용접용 마스크와 함께 몇 없는 준수한 성능의 안면 방어구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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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애호가의 집
특정 구단의 유니폼을 입은 좀비 수 명이 한 집에 모여 있으며, 과자와 음료수 등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이 밖에 스포츠 용품이 발견되기도 한다. 모여서 스포츠 경기를 보다가 아포칼립스를 맞이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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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하우스
파티를 하다가 전부 감염이 되어버린 집으로 고깔모자를 쓴 좀비들이 2-4마리 존재한다. 바닥에 파티의 흔적으로 보이는 감자칩, 케이크 조각, 컵케이크, 음료수, 오렌지 소다 등 음식들이 많이 나뒹굴고 있다. 고깔 모자는 이곳이 아니면 어디에도 생성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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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의 좀비의 집
건물 자체는 바뀌는 게 없으나, 간혹 한 방에 두 명의 좀비가 모두 속옷 차림이나 완전히 벗은 모습으로 있고 바닥에는 그들의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가 떨어져 있어 그렇고 그런 행위를 하는 도중에 감염되었을 것이라 의심케 한다. 좀비는 각각 남, 여 한 명씩 있는 것이 일반적이나 간혹 동성 좀비들이 나올 때도 있고, 여러 명의 벗은 좀비가 나오는 경우도 적게나마 있다. 이 인카우터는 파티 하우스와 중복되어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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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
일명 세이프하우스. 창문과 문을 전부 다 판자로 막아놓은 안전가옥으로, 내부에는 반드시 몇 마리의 좀비가 스폰되지만 몇몇 보관함에서 희귀한 근접무기나 총기, 탄약, 의약품과 보존식품이 쌓여있고, 미식축구 헬멧이나 하키 마스크, 민간용 방탄복같이 방어력 높은 의류도 찾을 수 있다. 특히 민간용 방탄복은 여기서만 나오는 희귀품. 판자는 빠루, 망치 등으로 뜯어내거나 대형망치가 있다면 벽을 철거해서 들어가면 되고 이도저도 없다면 내부의 좀비를 자극해 출입구를 부수도록 유도한 후 잠시 기다리면 된다. 초중후반 안가리고 무기를 손쉽게 대량으로 보급할 수 있기 때문에 판자질이 된 집이 보이면 지도에 표시하고 무조건 확인하고 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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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안전가옥
등장확률이 매우 낮은 집 중 하나. 겉으로는 창문에 판자질이 되어있어 안전가옥으로 잘못 볼 수 있지만, 내부에 좀비는 없으며 다른 생존자가 함정을 설치해 놨다. 이따금 드랍되는 메모가 적힌 지도에 해골 마크와 함께 "모든게 조졌음"(fucked up at all meanings)이라는 메모가 적혀 있는걸 볼 수 있다.
내부에는 여전히 다른 안전가옥처럼 쓸만한 물자가 쌓여 있지만, 방 어딘가에 동작 감지 센서가 연결된 에어로졸 폭탄이 있어 집 안으로 들어가면 폭탄이 터지면서 불이 번지기 시작한다. 창문 밖에서 들여다보면 폭탄이 보이긴 하지만 이게 가까이서 터지면 폭발과 화염에 휘말려 중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심지어 소음 발생기도 같이 놓여져 있어 재수없으면 좀비가 꼬일 수 있는 위험한 집. # #(레딧) 다행히 소음 발생기가 좀비를 끌어들이는 반경은 크지 않지만 터지지 않은 폭탄이 보이면 최대한 가까이 가지 말고 먹을 것만 챙기고 바로 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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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탈옥수의 집
집 앞에 경찰차 1대가 있고 안에는 탈옥수 좀비와 경찰좀비가 섞여있는데 탈옥수에게서 더플백을 얻을 수 있으며 더플백에는 탈옥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못, 밧줄, 천 밧줄이 나올 수 있다. 정황상 경찰관이 근무 중 범인을 검거하는 시점에 모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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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집
특정 스킬(전기, 목공, 농사) 중 한 개 분야와 관련된 아이템들을 대량으로 보관한 집이 등장하며 특히 목공은 도끼, 망치, 톱을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어서 유용한 생존자 집 중 하나다. 스킬에 따라 '목수 집', '농부 집' 등 여러 애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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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장
바닥에 트럼프 카드와 함께 현금, 술 등이 어지럽게 놓여있는 집으로, 내부에선 좀비가 3-5마리 이상 스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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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버린 폐가
말 그대로 불타버린 집. 대부분의 보관함이 불타버려서 얻을 아이템은 별로 없다. 대신 주변에 확률적으로 소방관 좀비가 스폰되어 소방관 헬멧, 군용 부츠, 소방복 등을 루팅할 수 있다. 보다 낮은 확률로 소방차가 생성되는데, 상술한 소방관 좀비에게서 나오는 아이템은 물론 의약품이나 도끼 같이 유용한 아이템이 들어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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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자들의 집
안에는 여러 마리의 좀비들이 있으며 모두 은박지로 만든 모자를 쓰고 있는 집이다. 정부나 일루미나티가 전파로 사람을 조종하고, 이를 막기 위해선 은박지 모자를 써 전파를 차단해야한다는 음모론이 있는 데 이걸 신봉했던 사람들로 보인다.
여담으로 은박지 모자는 알루미늄 1개로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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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생존자 무리
필드 인카운터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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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린 집
문이나 창문이 랜덤하게 박살나있고 좀비도 없는 집. 누가 지나간 적도 없는데 문과 창문이 깨져 있거나, 차고가 1칸만큼 뜯어져 있기도 하고, 1층 창문이 박살났는데 깨진 유리가 없다면 도둑이 들린 집일 확률이 높다. 내부의 가구는 멀쩡하지만 이미 누가 싹 쓸어갔기 때문에 루팅할 수 있는 아이템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가장 꽝인 인카운터로, 부잣집 같이 중요한 건물에 이 인카운터가 걸리면 골치아프다. 불타버린 집과 달리 주변에 소방차가 스폰되는 것도 아니고 겉으로 볼 때 멀쩡한 경우도 많아서 더 그렇다. 41.78 버전 기준 여전히 연립주택에도 걸릴 수 있는 인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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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집
흰색 가운을 입고 있는 좀비와 이미 뼈만 남은 시체 몇 구가 한 방에 같이 있다. 흰색 가운 좀비가 의사였다면 의료용품이 있을텐데 그런 것 조차 없다. 주변에 파밍할 아이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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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뮤지션의 집
차고에 음악 관련 물품과 함께 뮤지션 좀비가 다수 스폰된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건 없지만, 가죽 자켓이나 스피커, 악기, CD 등 특이한 물건을 다수 구할 수 있어 아이템 수집 중이라면 꽤 유용한 인카운터이다. 차고가 있는 집에서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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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인카운터
외부에서는 구분할 수 없는, 소소한 양의 아이템이 스폰되는 인카운터. 대체적으로 크게 중요한 건 없다. -
술판
집 안의 테이블 중 하나에 술잔, 맥주병, 빈병, 담배, 감자칩이 올려져 있다. 술 마시던 중간에 좀비가 된 요양. 그닥 중요한 인카운터는 아니다. -
전자제품 수리
역시 테이블 중 하나에 스크류드라이버, 전기 회로 부속, 가전 잡지 1~4권 중 하나, 랜덤한 잡 전자제품이 올려져 있다. 가전 잡지 하나를 확정으로 구할 수 있어서 나름 유용하다. -
끊긴 아침식사
역시 테이블 중 하나에 빵, 빵 조각, 과일잼, 땅콩버터 1개씩과 버터칼이 올려져 있다. 피넛버터젤리 샌드위치로 하루를 시작하려다 좀비가 된 모양. -
식사의 흔적
거실 테이블에 식기와 함께 수프/스튜나 구워진 육류+데워진 즉석식품이 올려져 있다. -
로스트 준비
랜덤한 고기, 생선과 후추, 채소가 식칼과 요리용 판 위에 올려져 있다. 채소는 토마토나 브로콜리 등으로 한정되지만, 고기는 스폰될 수 있는 종류에 제한이 없어 루이빌 도심 한복판에서 청설모를 잡아 구워먹으려던 흔적 같은 것도 발견할 수 있다. -
수선/뜨개질
수선은 양말 1~2짝과 실, 바늘, 재봉상자가 생성된다. 뜨개질은 스웨터 1벌과 털실, 대바늘이 생성된다. -
자살자와 화장실에 갇힌 좀비
거실에 총을 가진 시체가 한 구 있고, 화장실 문은 판자질이 되어 있으며 안에는 좀비가 하나 있다. 정황을 추측하기 매우 쉬운 곳으로, 가족이나 연인이던 좀비를 미처 죽이지 못해 가둔 후, 살아갈 희망을 잃고 자살한 것.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던 좀비를 몰래 숨겨두거나 죽이지 못하고 망설여서 결국 죽거나, 크게는 동료 생존자까지 위험에 빠트리는 인간 군상은 좀비물에선 항상 나온다고 봐도 될 정도의 클리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