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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1:11:30

Nice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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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4chan_niceboat.jpg
Last episode of School Days is live action.
" School Days 최종화는 실사로군."

Or just some bizarre slideshow of photos.
"아니면 그냥 요상한 사진 슬라이드쇼든가."

Nice boat.
"배 멋있네."

1. 개요2. 유래3.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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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로게 원작 애니메이션 School Days와 관련된 4chan발 유행어. 주된 사용 용도는 다음과 같다. 보트엔딩이나 드물게는 그냥 '보트를 탔다' 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일단, 원작 게임의 내용만 놓고 바라보면 치정살인에 가깝다.

2.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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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TV 방영을 시작한 스쿨데이즈는 대망의 마지막 화[2] 방영을 앞두고 있었다. 방송 전날, 일본 교토에서 만화가를 꿈꾸며 미술전문학원에 다니던 한 16세 여중생이 45세 아버지를 '여성 관계가 복잡하다'는 동기를 가지고 도끼로 살해하는, 이 애니의 줄거리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자 방송국에서는 모방범죄를 비롯한 간접적인 영향을 우려하여 스쿨데이즈 TV 애니메이션의 최종화 방송을 긴급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3] 테레비 가나가와에서는 편성 시간이 되자 정상적으로 오프닝까지는 송출했으나 문제는 바로 그 다음. 오프닝이 끝나자마자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4] G선상의 아리아가 나오는 긴급 필러 영상이 삽입되었고,[5] 이 녹화 영상은 스쿨데이즈 12회인 양 인터넷에 업로드되었다. 니코니코동화에 올라와 있는 당시 영상의 풀 버전. 4분30초쯤부터 나온다. 유튜브 버전. 니코동 버전과 마찬가지로 28분짜리이다.

사정이야 어찌 됐든 애니메이션인 줄 알고 받았는데 뜬금없이 실사 영상이 나오자 각국의 애니메이션 포럼은 난리가 났고, 그 중 4chan /a/ 게시판의 한 익명이 강과 보트가 나오는 화면을 보고 뜬끔없이 'Nice boat'라고 코멘트를 남긴 것이 일본 웹에 전달되어 대세가 되었다. 이 사건 이후 나이스 보트는 스쿨데이즈를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고 일본 야후 주간 검색어 순위 10위까지 올랐으며 관련 패러디가 쏟아졌다.

그리고 진리의 AT-X를 통해 공개된 스쿨데이즈 완결편에서 충격의 대향연 끝에 보트 위에서 히로인머리통만 남은 남주가 엔딩을 맞으면서 전설이 되었다. 정확히 따지자면 요트이긴 하지만 는 배니까.[6] 이 요트 얘기는 사실 코토노하가 학원제에서 마코토에게 "요트 수리가 끝났어요."라는 말을 하는 부분에서 살짝 얘기가 나오긴 했었다. 물론 이게 이런 식으로 나올지는 아무도 몰랐었지만.

참고로 패러디를 할 때는 School Days 배드엔딩 전용 엔딩곡[7]「悲しみの向こうへ」를 브금으로 깔아주거나 동영상에 넣어 주면 효과 만점이다. 어느 새 처형용 BGM의 경지에까지 올랐다고 볼 수 있는 곡이다. 덤으로 니코동 동영상살벌한 시장 항목이 압권이다.

3. 패러디



[1] 빼앗긴 주인공의 입장에선 그나마 해피엔딩이며 NTR물의 작가가 일말의 양심이 있을 때가 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칭하는 편이다. 이 경우 가해자는 특히 얀데레물이라면 십중팔구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게 일반적이며, NTR 피해자가 흑화하여 바람을 피운 연인까지 살해하거나 자신도 자결하는 막장 시나리오도 나올 수 있다. 평소에는 침착한 성격의 사람이라도 자신의 연인을 쌩판 남에게 빼앗기면 당연히 분노가 치밀어오를 일이라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살인사건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현실에서는 자신이 먹고 있는 간식거리마저 한입만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거부할 정도로 남에게 뺏기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특히 가해자가 남성일 경우 상대 남성을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것처럼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보복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싸이의 노래 '인생극장 B형' 이 있는데 야구배트로 나이스 보트를 해낸다. # [2] 2007년 9월 19일 방송이 예정되었다. 내용은 본작의 유명한 '선혈의 결말'과 '나의 아이에게'를 대략 혼합해서 더 막장스럽게 각색한 것으로, 요컨대 카츠라 코토노하가 연적인 사이온지 세카이를 살해한다는 것이었다. [3] 비슷한 시기에 방영하던 쓰르라미 울 적에 애니메이션 2기 방송에서도 같은 이유로 일부 방송국에서 방영이 중단 혹은 연기되는 일이 있었다. 쓰르라미 울 적에는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오프닝에 등장했던 도끼의 컷신이 다른 이미지로 교체하기도 하였다. [4] 풍경에서 보이는 곳은 독일 노이슈반슈타인 성 노르웨이 피오르드. 강용석의 고소한 19 85회에서 피오르 해안을 얘기할 때 공교롭게도 바로 이 화면이 자료화면으로 삽입되었다. 이러면 tvk와 CJ E&M이 적어도 같은 곳에서 자료화면을 구입했다는 얘기다. [5] PD 수첩 대신 '줄무늬의 충돌'이라는 영상이 대신 송출된 MBC 습격 사건 당시의 상황과 유사한 상황이다. 단, 이쪽은 방송사 스스로 결정한 긴급 방송 중단이지만, MBC 습격 사건은 외부인의 주조종실 점거에 의한 강제적 방송 중단이다. [6] 흔히 보트 하면 노를 저어서 움직이는 배, 혹은 4인승의 모터 보트를 생각하는데 실제 boat는 더 폭넓게 쓰인다. 유명한 독일 잠수함 유보트나 심지어 1만톤 급 전략원잠도 boat라고 한다. 다만 해군 함정은 일정 배수량이 넘을 시 무조건 ship. 이에 관련해 메리움-웹스터 사전이 설명한 글을 보면 보트는 작은 배, 쉽은 큰 배를 지칭하는게 맞다. 설명에 따르면 19세기부터 영어학 전문가들은 이런 분류에 대해 지적했고 많은 사전들이 유의어로 쓰긴 하지만 정확한 분류는 크기를 기준으로 하는게 맞다고 한다. 유보트에 보트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독일어로 잠수함이 'Underboot(바다 밑의 보트)'였던 걸 영어식으로 undercoat, 줄여서 유보트가 된 것인데, 최초의 잠수함은 진짜 보트 사이즈였기에 저렇게 명칭이 붙어 굳어진 것이다. 다만 구어체에서는 모든 종류의 배를 보트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많다. 영화 타이타닉의 출항씬에 나오는 영국인 부녀의 대화를 보면 어린 딸을 안고 있는 아빠가 "큰 보트지?" "아빠, 쉽이잖아!" "맞네"라고 하는 대화가 이를 정확히 보여준다. 아빠는 캐주얼하게 배니까 보트라고 불렀는데, 정확한 의미에 대해 배운 딸이 이를 지적한 것. 즉 원래 nice boat영상에 나오는 배나 저런 요트 둘 다 분류로는 ship이 맞지만, 구어체에서는 그냥 편하게 boat로 부르는 사람도 많다는 것. [7] 물론 애니판 12화의 그 장면에서도 삽입곡으로 나와 줬다! [8] 다만 이때 사용된 BGM은 보통의 G선상의 아리아가 아니라 파이널 판타지의 The Prel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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