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 |
LG 트윈스 2021 시즌별 경기 |
}}} |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4월 | 5월 | 6월 | |||
7월 | 8월 | 9월 | 10월 | 준플레이오프 |
LG 트윈스 2021년 8월 경기 일정[1] | ||||||
🏠 : 홈경기 🚌 : 원정경기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미편성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7월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VS |
11 VS |
12 VS |
13 VS |
14 VS |
15 VS |
0:4 승
|
5:12 승
|
우천 취소 |
2:0 패
|
4:3 패
|
1:7 승
|
|
🏠 잠실 | ||||||
16 |
17 VS |
18 VS |
19 VS |
20 VS |
21 VS |
22 VS |
5:5 무
|
1:8 패
|
1:0 승
|
3:8 패
|
우천 취소 |
3:4 패
|
|
🚌 수원 | 🚌 창원 | |||||
23 VS |
24 VS |
25 VS |
26 VS |
27 VS |
28 VS |
29 VS |
우천 취소 |
우천 취소 |
3:3 무
|
3:4 승
|
1:3 승
|
2:3 승
|
2:11 승
|
🚌 창원 | 🏠 잠실 | |||||
30 |
31 VS |
▶ 9월 | ||||
9:4 승
|
||||||
🚌 사직 |
2021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 |||||
무적 LG! 끝까지 TWINS! | |||||
|
|||||
시즌 성적 (8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2 / 10 | 52 | 2 | 37 | 1.5 | 0.584 |
<colbgcolor=#dcdcdc,#222222>8월 성적 |
9 | 2 | 5 | 1.5 | 0.643 |
시리즈 전적 | 우세 3 | 동률 1 | 열세 2 | ||
시리즈 스윕 | 승리 1 | 패배 0 | |||
최다 연승 | 5 | 최다 연패 | 2 |
1. 개요
1.1. 후반기 경기 규칙
2. 작성 시 유의사항3. 8월 10일 ~ 8월 12일 VS
SSG 랜더스 (잠실) 위닝 시리즈4. 8월 13일 ~ 8월 15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루징 시리즈5. 8월 17일 ~ 8월 19일 VS
kt wiz (수원) 동률 시리즈6. 8월 20일 ~ 8월 24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루징 시리즈7. 8월 25일 ~ 8월 27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위닝 시리즈8. 8월 28일 ~ 8월 29일 VS
키움 히어로즈 (잠실) 스윕9. 8월 31일 ~ 9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1승9.1. 8월 31일
10. 월간 총평1. 개요
LG 트윈스의 8월 일정은 잠실-잠실-수원-창원-잠실[2]-잠실[3]-사직[4] 순으로 8월 27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28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둘째주 일정은 SSG와 롯데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수원 kt와 창원 NC와의 원정 7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삼성과 키움과의 홈 5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8월 20일 ~ 8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창원 NC와의 원정 4경기와 8월 31일 ~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2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과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1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8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1.1. 후반기 경기 규칙
- 2021년 KBO 리그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대폭 늘어난 잔여경기로 인해 후반기 전경기는 연장전이 폐지된다.
- 연장전 취소에 따라 최대 8연전이었던 경기 편성을 최대 9연전 편성으로 변경된다.
- 8월 25일 이후 취소되는 경기는 다음날 혹은 동일 대전 2일차에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취소시 우천취소 경기 시행 세칙에 따라 재편성된다.(특별 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 익일 더블헤더 등)
- 포스트시즌 경기 관련 변경사항은 KBO 리그/2021년 포스트시즌 문서 참고.
2. 작성 시 유의사항
-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는 날에는 다음 표를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MM월 DD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 |
말소 | - |
- 경기별 요약문 서술이 금지되었습니다. 이 점 숙지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적인 감정과 사견이 담긴 말이나 저속한 언행들은 삼가 바랍니다. 이를 어길 시 신고당해 규정에 따라 차단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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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영상 올리는 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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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부분을 복사하고 경기 날짜의 year=년도, month=월, day=일 등을 맞게 수정합니다. | |
동영상 주소 얻는 법 | |
https://tv.naver.com/ 로 접속해서 "LG 풀영상"을 검색하고 동영상 항목 최신순으로 정렬합니다. 이때 "KBO리그 XX 홈경기 영상" 계정은 프로그램 오프닝과 날씨 얘기 등 경기 전 해설진과 캐스터의 대화가 동영상에 포함됩니다. 반면 "크보연구소_네이버스포츠" 계정은 해당 부분이 편집되고 거의 바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다만 "크보연구소_네이버스포츠" 계정은 동영상 제목에 "(2021.05.05)" 방식으로 날짜를 입력하여 업로드 됩니다. 이를 활용하면 "LG 풀영상 2021.05.05"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조금 더 용이하게 원하는 날짜의 풀영상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KBO리그 XX 홈경기 영상" 계정이든 "크보연구소_네이버스포츠" 계정이든 원하는 날짜의 풀영상을 찾은 후 해당 동영상의 주소표시줄 혹은 공유-URL 복사 버튼을 눌러 확보된 주소의 뒷부분을 naver 항목에 입력합니다. 예를 들어 2021년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 KBO리그 두산 홈경기 풀영상 주소는 https://tv.naver.com/v/20023811 입니다. 뒷부분인 20023811을 naver 항목에 입력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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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월 10일 ~ 8월 12일 VS SSG 랜더스 (잠실) 위닝 시리즈
SSG 랜더스 VS LG 트윈스 | |||||
10·11 차전 프리뷰 | |||||
SSG 랜더스 | LG 트윈스 | ||||
4위 | 2위 | ||||
시즌 상대 전적 | |||||
5승 0무 6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폰트 4승 2패, ERA 3.48 |
10차전 |
켈리 5승 4패, ERA 3.56 |
|||
오원석 5승 3패, ERA 4.54 |
11차전 |
수아레즈 7승 2패, ERA 2.56 |
|||
중계 채널 | |||||
하필 시리즈를 진행할때마다 악몽이었던 SSG와 후반기 첫 시리즈를 치르게 되었다. 그나마 위안을 삼자면 이번 시리즈는 넓은 잠실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이 시리즈에서부터 새 용병 저스틴 보어가 정규시즌 경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레이드로 LG에 합류한 서건창이 첫 선을 보이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3.1. 8월 10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10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구본혁, 이형종, 서건창, 보어 |
말소 | 이영빈, 손호영, 채은성[5]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보어 | 문보경 | 오지환 | 이재원 | 유강남 | 김민성 | 켈리 |
CF | LF | 2B | DH | 1B | SS | RF | C | 3B |
8월 10일, 18:30 ~ 21:20 (2시간 5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SG | 폰트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0 |
LG | 켈리 | 0 | 0 | 0 | 3 | 0 | 0 | 1 | 0 | - | 4 | 8 | 1 | 5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유강남(4회 1사 1,2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유강남6호(4회3점 폰트) 문보경8호(7회1점 김상수) | ||||||||
실책 | 오지환(7회) | ||||||||
도루 | 오지환2(2 5회) 서건창(5회) | ||||||||
주루사 | 한유섬(7회) | ||||||||
병살타 | 이흥련(2회) | ||||||||
폭투 | 폰트(4회) | ||||||||
심판 | 김익수 김성철 우효동 김선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16경기 | 6승 4패 | 7이닝 | 88구 | 4(0) | 0 / 7 | 0(0) | 3.29 |
송은범 | 34경기 | 2승 2패 4홀드 | 1 ⅓이닝 | 13구 | 0(0) | 0 / 1 | 0(0) | 4.14 | |
정우영 | 38경기 | 4승 2패 15홀드 1세이브 | ⅔이닝 | 14구 | 1(0) | 0 / 0 | 0(0) | 3.45 |
2021년 8월 10일 경기 영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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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화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이번 시즌 처음으로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린다. 만약 이 날 경기가 취소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치러지면 지난 7월 5일 한화전 이후 무려 36일[6] 만의 KBO 정식 경기가 된다. 하지만 7월 24일에 국가대표와의 평가전이 있었고,[7] 타 팀과의 연습경기도 중간중간 치렀던 만큼 실전 감각을 얼마나 끌어올리는지에 대한 것이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경기 내용>
켈리는 1회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인 가운데 2회초 1사 후 정타가 아닌 3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이흥련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1회 무사 1루, 2회 2사 2루, 3회 1사 1,2루 기회를 놓치며 매 이닝 잔루를 쌓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4회말 1사 후 오지환의 볼넷와 이재원의 안타로 맞이한 1,2루에서 유강남이 폰트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3점 홈런으로 연결하며 3-0으로 앞서갔다.
5회와 6회 득점권 기회를 놓친 뒤 7회말 문보경의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이 나왔다. 문보경은 상대 김상수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3.8m의 대형 솔로 홈런으로 연결해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3-0 리드를 등에 업은 켈리는 5회초부터 3이닝을 단 1안타로 봉쇄하며 QS+와 함께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켈리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송은범과 정우영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어 던져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리뷰>
케이시 켈리의 7이닝 7K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와 4회에 터진 유강남의 쓰리런포로 깔끔하게 승리한 경기였다. 켈리는 평균자책점을 3.56에서 3.29로 낮췄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74%(65개)에 달했고 최고 구속은 149가 나왔다. 5월 17일 이후 시즌 2번째 QS+의 투구였다.
비록 13출루 4득점에 잔루가 많아 다소 답답했지만 결정적일 때 나온 홈런 두 방으로 승리하는데 필요한 점수는 뽑았다. 또한 상대 1선발 폰트를 상대로 끈질기게 물어 늘어지는 승부를 많이 가져가 4이닝 3실점 98구로 빠르게 강판시키는데 성공한 것도 긍정적이었다.
서건창과 보어가 3번, 4번 타자로 나서며 LG 유니폼을 입고 첫 1군 경기에 나섰다. 서건창은 내야안타 1개를 기록했고, 보어는 4타수 무안타에 3연타석 삼진으로 아직 감을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대신 전반기에 부진했던 오지환이 전 타석 출루에 도루 2개로 올림픽 때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유강남 역시 결승 쓰리런을 기록하며 달라진 후반기를 예고한 것은 긍정적이다. 문보경은 잠실 중앙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시즌 8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신인왕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재원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어이없는 헛스윙이 줄고 데뷔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작년과 다름을 보여줬다.
매년 부상이 연례행사인 김민성은 이날 한 타석만 소화하고 중간에 교체되었는데 왼쪽 복사근에 결림 증세를 느껴 부상 방지 차원으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유강남은 박민호에게 발쪽에 공을 맞는 사구로 김재성으로 교체되었는데 다행히 단순 타박상에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한다.
이날 승리로 ‘5회까지 앞선 경기’의 승률을 9할로 높였다.
이 날 kt가 키움에게 1:3 패배를 당하면서 승차가 1로 좁혀졌다.
3.2. 8월 11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11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성우 |
말소 | 김민성[8]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보어 | 문보경 | 이형종 | 이재원 | 김재성 | 오지환 | 수아레즈 |
CF | LF | 2B | 1B | 3B | DH | RF | C | SS |
8월 11일, 18:30 ~ 21:36 (3시간 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SG | 오원석 | 0 | 1 | 0 | 0 | 0 | 1 | 0 | 0 | 3 | 5 | 11 | 1 | 6 |
LG | 수아레즈 | 2 | 2 | 3 | 3 | 1 | 1 | 0 | 0 | - | 12 | 17 | 0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무사 1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김현수13호(1회2점 오원석) 이재원1호(4회1점 오원석) 이형종9호(4회2점 오원석) 보어1호(5회1점 정영일) 박성한2호(9회2점 이상규) |
||||||||
3루타 | 홍창기(2회) | ||||||||
2루타 | 홍창기(3회) 김재성(6회) 안상현(6회) 오태곤(9회) | ||||||||
실책 | 정상호(8회) | ||||||||
도루 | 김성현(4회) 문보경(4회) | ||||||||
주루사 | 이재원(6회) | ||||||||
심판 | 우효동 배병두 김선수 최수원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수아레즈 | 승리 | 16경기 | 8승 2패 | 5이닝 | 88구 | 4(0) | 3 / 7 | 1(1) | 2.52 |
김윤식 | 17경기 | 3승 2패 1홀드 | 1이닝 | 22구 | 1(0) | 1 / 2 | 1(1) | 3.13 | |
김대유 | 35경기 | 4승 1패 16홀드 | ⅔이닝 | 18구 | 0(0) | 2 / 1 | 0(0) | 1.88 | |
이정용 | 35경기 | 2패 4홀드 | ⅓이닝 | 5구 | 1(0) | 0 / 1 | 0(0) | 3.41 | |
진해수 | 30경기 | 1승 2홀드 | 1이닝 | 18구 | 2(0) | 0 / 1 | 0(0) | 2.33 | |
최성훈 | 21경기 | 1패 1홀드 | ⅔이닝 | 6구 | 0(0) | 0 / 1 | 0(0) | 2.70 | |
이상규 | 4경기 | ⅓이닝 | 7구 | 3(1) | 0 / 0 | 3(3) | 9.00 |
8월 11일 수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5월 23일 문학의 악몽을 설욕해야할 수아레즈가 출격한다. 기복이 심한 피칭을 보이긴 했으나, 내년도 기대하고 있는 투수인만큼 무난한 피칭만큼은 해야한다.
오원석이 등판했던 경기 내용을 보면 1번은 타선이 꽁꽁 묶여서, 1번은 투수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해서 허무하게 졌다. 또한 오원석 등판일의 패턴을 보면 정주현이 실책을 해서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했고 타선은 영웅스윙으로 일관하곤 했다. 이제는 서건창이 2루 자리를 차지했고[9] 타선도 지난 2번과는 어느정도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이번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경기 내용>
1회 홈런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홍창기가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현수가 전반기 막판부터 이어진 무안타를 끊는 우월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다.
SSG는 2회초 반격했다. 정의윤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로맥의 느린 땅볼이 보어의 아쉬운 수비범위로 우전 안타가 되어 무사 1,3루 찬스를 맞이했다. 그리고 김성현이 1-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수아레즈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1점 추격했다. 다행히 안상현이 번트에 실패한 뒤 삼진을 당했고, 이흥련이 중견수 뜬공, 최지훈이 2루수 땅볼로 동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LG는 2회말 다시 달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1사 후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홍창기가 우측 선상 3루타를 때려 오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1사 3루에서 김현수가 전진 수비를 펼친 SSG 내야진의 1~2루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때려 4-1을 만들었다. 이후 서건창이 LG에서의 첫 멀티히트를 만들었다.
3회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형종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재원의 땅볼로 주자가 바뀐 1사 1루에서 김재성이 5월 17일 이후 무안타를 끊는 좌중간 안타를 때려 1, 3루가 됐다. 김재성의 안타 때 런앤히트 작전으로 1루 주자 이재원이 뛰었고 유격수가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면서 비어 있는 유격수 자리로 타구가 빠져나갔다. 그리고 오지환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고, 중계 플레이를 틈타 주자는 2,3루가 됐다. 홍창기의 빗맞은 타구는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가 되면서 7-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LG 타선은 여기서 쉬지 않았다. 4회에는 1사 후 문보경이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이형종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이재원이 밀어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으로 데뷔 첫 홈런을 장식했다. 점수는 10-1이 되었다. 5회 2사에서는 보어가 정영일의 높은 직구를 공략해 자신의 KBO리그 첫 안타를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첫 홈런으로 터뜨렸다.
SSG는 6회 2사 2루에서 김윤식을 상대로 안상현의 2루타로 1점 만회했다. LG는 6회말 2사 2루에서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로 12-2를 만들었다.
12-2로 앞선 9회초 최성훈이 2아웃을 잡은 뒤 이상규가 올라왔는데 2사 1루에서 오태곤의 좌익수 외야플라이성 타구가 이형종의 타구판단 실패로 1타점 2루타가 되며 경기가 끝나지 않았고, 곧바로 박성한의 우월 투런 홈런이 나오며 찜찜하게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현수의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기 리뷰>
타격이 폭발하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였다. LG전에 강했던 오원석의 등판일이라 쉽지 않아 보였으나 달라진 타선의 힘으로 오원석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이재원이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내었고, 보어도 이날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내었다. 오원석의 조력자 역할을 한 정주현 대신 나선 서건창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확실히 달라진 2루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KT가 패배하면서 공동 1위로 올라갔다. 6월 24일 이후 48일만의 일이다. 또 삼성도 패배하며 삼성과 승차가 1.5로 늘었고 1, 3, 4위가 전부 패배하는 역배데이가 열렸다.
3.3. 8월 12일 (우천취소)
8월 12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SSG |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
17시 40분부터 갑자기 장대비가 내리면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동일 대진 2연전이 있는 2번째 경기인 10월 6일 수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이날 공동 1위였던 kt가 키움에게 패배하면서 피스윕을 허용하며 2위로 내려앉았고, LG는 kt와 반 게임차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승리해 삼성과는 1게임차가 되었고, kt에게 스윕을 거둔 키움은 SSG를 누르고 4위가 되었다.
4. 8월 13일 ~ 8월 15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루징 시리즈
롯데 자이언츠 VS LG 트윈스 | |||||
6·7·8 차전 프리뷰 | |||||
롯데 자이언츠 | LG 트윈스 | ||||
8위 | 1위 | ||||
시즌 상대 전적 | |||||
5승 0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박세웅 3승 6패, ERA 4.29 |
6차전 |
임찬규 1승 3패, ERA 7.64 |
|||
서준원 0승 0패, ERA 7.20 |
7차전 |
손주영 0승 0패, ERA 9.00 |
|||
스트레일리 6승 7패, ERA 4.06 |
8차전 |
켈리 6승 4패, ERA 3.29 |
|||
중계 채널 | |||||
작년 8치올의 정신으로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롯데. 올림픽 브레이크 중 강윤구를 영입하고 최준용, 구승민이 돌아오는 등 약점이었던 불펜이 강화되어 5강을 조준하고 있다. 롯데 특유의 매서운 타격감을 LG 불펜과 선발투수들이 이겨내야 한다. 아니면 짜임새를 갖춰가는 타선의 힘으로 맞불 놓을 필요도 있다.
4.1. 8월 13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보어 | 문보경 | 이형종 | 이재원 | 유강남 | 오지환 | 임찬규 |
CF | LF | 2B | 1B | 3B | DH | RF | C | SS |
8월 13일, 18:30 ~ 20:47 (2시간 1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박세웅 | 0 | 0 | 1 | 0 | 1 | 0 | 0 | 0 | 0 | 2 | 5 | 0 | 2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이종열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10] | ||||||||
실책 | 보어(3회) | ||||||||
도루 | 홍창기(9회) | ||||||||
병살타 | 손아섭(5회) | ||||||||
폭투 | 김원중(9회) | ||||||||
심판 | 문동균 구명환 박종철 이영재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패전 | 5경기 | 1승 4패 | 6이닝 | 78구 | 4(0) | 1 / 5 | 2(1) | 6.08 |
이민호 | 13경기 | 4승 5패 | 1이닝 | 20구 | 0(0) | 1 / 1 | 0(0) | 4.55 | |
이정용 | 36경기 | 2패 4홀드 | 1이닝 | 9구 | 0(0) | 0 / 0 | 0(0) | 3.32 | |
고우석 | 33경기 | 1승 3패 19세이브 | 1이닝 | 8구 | 1(0) | 0 / 1 | 0(0) | 1.50 |
8월 13일 금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
통산 잠실에서 1승 8패 ERA 5.36으로 끔찍하게 약한 박세웅을 상대한다.[11] 올해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의 임찬규지만, 타선이 SSG전에서만큼의 집중력을 보여준다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내용>
3회초 선두타자 안중열을 2루 땅볼로 잡아냈으나 김재유와 마차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이후 손아섭의 평범한 1루 땅볼을 보어가 라면수비를 시전하다 타구를 완전히 뒤로 빠뜨리며 2루 주자가 홈인, 허무하게 선취점을 헌납했다.
5회초 선두타자 안중열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 출루했고, 김재유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에서 마차도의 적시타로 2-0. 반면 LG는 9이닝 내내 4회말 문보경의 기습번트로 쥐어짜낸 1안타가 유일한 안타에 2루에 진루한 것이 2회말 보어의 볼넷과 이형종의 몸에 맞는 볼, 그리고 9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볼넷과 도루로 2번에 불과할 정도로 처참한 빈공에 시달렸고, 홍창기의 투혼이 무색하게 후속 타자들이 김원중을 상대로 뜬공-삼진-뜬공으로 물러나며 결국 그대로 경기종료.
<경기 리뷰>
예상 외로 잠실에서 약했던 박세웅에게 8이닝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히며 잠실 LG전 첫 승리를 조공하고 말았다. SSG전에서의 집중력은 다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1안타 3볼넷이라는 처참한 타격 성적은 덤. 임찬규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QS를 기록했음에도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올림픽 한일전 탭댄스로 비난을 받았던 고우석은 9회초에 등판해 정훈에게 안타를 맞은 걸 제외하고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보어는 이날 수비에서의 실책에 공격에서도 전임자가 생각나는 높은 공 삼진을 계속 당하면서 야수들 중에서도 가장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3볼에서 볼넷 거부 타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고척에서 외국인 1루수를 믿고 보낸 양석환이 또 홈런을 치면서 가뜩이나 빈공으로 답답한 LG팬들을 더 심란하게 했다.
이 날 수원에서 kt가 장성우의 역전 쓰리런으로 삼성을 격침시키며 다시 단독 1위를 kt에 내주었다. 그나마 그 덕에 삼성과의 경기차가 유지되기는 했다.
4.2. 8월 14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14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손주영 |
말소 | 이성우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보어 | 문보경 | 오지환 | 이천웅 | 이형종 | 유강남 | 손주영 |
RF | LF | 2B | 1B | 3B | SS | CF | DH | C |
8월 14일, 18:00 ~ 21:21 (3시간 2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서준원 | 3 | 0 | 0 | 0 | 0 | 0 | 1 | 0 | 0 | 4 | 6 | 1 | 5 |
LG | 손주영 | 0 | 0 | 1 | 1 | 1 | 0 | 0 | 0 | 0 | 3 | 5 | 0 | 8 |
중계채널: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이종열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손아섭(7회 2사 1루서 좌중간 2루타) | ||||||||
2루타 | 안치홍(1회) 손아섭(7회) | ||||||||
실책 | 안치홍(5회) | ||||||||
도루 | 안치홍(6회) | ||||||||
병살타 | 오지환(7회) 마차도(9회) | ||||||||
심판 | 박종철 이영재 구명환 이기중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손주영 |
|
2경기 | 4이닝 | 82구 | 3(0) | 3 / 3 | 3(3) | 7.50 | |
김윤식 | 패전 | 18경기 | 3승 3패 1홀드 | 2⅔이닝 | 40구 | 1(0) | 1 / 2 | 1(1) | 3.15 |
김대유 | 36경기 | 4승 1패 16홀드 | 0이닝 | 1구 | 1(0) | 0 / 0 | 0(0) | 1.88 | |
정우영 | 39경기 | 4승 2패 15홀드 1세이브 | 1⅓이닝 | 13구 | 0(0) | 0 / 1 | 0(0) | 3.31 | |
송은범 | 35경기 | 2승 2패 4홀드 | ⅓이닝 | 2구 | 0(0) | 0 / 0 | 0(0) | 4.10 | |
최성훈 | 22경기 | 1패 1홀드 | ⅔이닝 | 15구 | 1(0) | 1 / 0 | 0(0) | 2.61 |
8월 14일 토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
잠실에서 약했던 박세웅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이 다음 경기는 팀 에이스이자 LG전 극강인 스트레일리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피스윕을 면하기 위해선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경기 내용>
올림픽 대표팀을 상대로 호투한 손주영이 1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마차도를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손아섭이 기술적인 번트로 번트 안타를 만들어내며 무사 1,2루. 이어 올 시즌 LG전 타율이 1할도 되지 않는 전준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헌납해 무사 만루를 만들더니 정훈에게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헌납했다. 이어서 역시 LG전 타율이 1할에 불과한 안치홍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2-0으로 벌어졌고, 이대호도 희생 플라이를 치며 3-0으로 1회부터 기선 제압을 당했다. 이어 한동희에게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다음 타자 지시완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간신히 이닝 종료.
그래도 2회에는 안정을 되찾았는지 신용수와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아내기도 했다.
3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중전 안타와 김현수의 볼넷, 그리고 서건창이 1루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며 1사 2,3루 찬스에서 보어의 1타점 땅볼로 3-1.
4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기습 번트로 3루수 방면 번트 안타를 만들어냈고, 이천웅의 볼넷과 이형종의 희생 번트로 다시 1사 2,3루 찬스에서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로 3-2. 느리게 바운드된 타구라 애초에 홈으로 쇄도하는 주자를 잡을 수는 없는 타구였다.
5회말 선두타자 김현수가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났으나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보어가 시프트를 농락하는 깔끔한 우전 안타로 1사 1,2루. 여기서 문보경이 2루수 방면 병살 타구를 날렸으나 안치홍이 악송구를 범하며 2루 주자 서건창이 홈인, 3-3 동점에 1사 2,3루라는 절호의 역전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오지환의 타구가 전진 수비에 걸리며 2아웃. 이후 교체된 투수 박진형을 상대로 이천웅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만들었으나 득점권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이형종이 역시나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변화구에 뒷걸음질하는 한심한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7회초 김윤식이 2아웃 이후 마차도에게 볼넷을 내주며 김대유와 교체되었으나 다음 타자 손아섭에게 결승 2루타를 헌납하며 4-3으로 전형적인 추격쥐의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 종료.
9회초 송은범이 김재유의 투수 땅볼을 직접 태그하는 과정에서 스텝이 꼬이며 구급차에 실려나가는 부상까지 당했다.
<경기 리뷰>
이번 시리즈 중 그나마 이길 가능성이 있던 경기를 저질스러운 타격과 잘못된 투수 교체로 허무하게 내줬다. 5회말 안치홍의 실책으로 분위기를 잡아야 할 타이밍에 만루 상황이 하필 최악의 WPA를 찍고 있는 이형종에게 왔고 결국 삼진을 당하며 판도를 뒤집지 못했다. 내일 경기가 스트레일리 선발이기 때문에 진짜로 스윕패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4.3. 8월 15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15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영빈 |
말소 | 송은범[12]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보경 | 서건창 | 보어 | 오지환 | 이형종 | 이재원 | 유강남 | 이영빈 | 켈리 |
CF | 3B | 2B | 1B | DH | RF | LF | C | SS |
8월 15일, 17:00 ~ 19:59 (2시간 5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스트레일리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5 | 1 | 2 |
LG | 켈리 | 0 | 3 | 1 | 0 | 0 | 0 | 3 | 0 | - | 7 | 15 | 1 | 5 |
중계채널: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이종열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영빈(2회 2사 2루서 우전 안타) | ||||||||
실책 | 이영빈(4회) 추재현(7회) | ||||||||
도루 | 홍창기(1회) | ||||||||
도루자 | 이형종(2회) | ||||||||
병살타 | 안치홍(4회) 마차도(6회) | ||||||||
심판 | 구명환 이기중 이영재 문동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17경기 | 7승 4패 | 7이닝 | 84구 | 2(0) | 1 / 5 | 0(0) | 3.06 |
진해수 | 31경기 | 1승 2홀드 | 1이닝 | 18구 | 3(0) | 0 / 1 | 1(1) | 2.57 | |
이정용 | 37경기 | 2패 4홀드 | 1이닝 | 15구 | 0(0) | 1 / 1 | 0(0) | 3.23 |
8월 15일 일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
두 팀간의 에이스 대결이다. 특히 롯데의 선발 투수인 스트레일리는 LG 상대 극강이었기에 큰 기대는 하지 말자.
롯데는 3연전에서 2연승 후 마지막 경기를 진다는 웰시코기 데이 징크스가 있다고는 하지만,[13] 이미 앞의 두 경기를 끔찍한 타격으로 내줬고 이날 롯데 선발이 스트레일리이기 때문에 롯데의 시즌 첫 스윕을 내줄 확률이 아주 높아졌다.[14] 그저 기적을 바라는 수밖에. 그래도, LG가 일요일에 강해서 이전까지 6연승중인 것이 그나마 기대해볼 만한 점이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롯데는 이날 주심인 구명환과의 궁합이 그야말로 최악이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만 잘 공략한다면 가능성은 있다. 게다가 올 시즌 스트레일리는 그야말로 성적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기 때문에 경기는 까봐야 알 것이다.
<경기 내용>
예상 외로 스트레일리를 초반부터 대파하며 가볍게 연패를 끊어냈다. 2회초 선두타자 이형종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이재원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다음 유강남 타석에서 리드가 길었던 이형종이 스트레일리의 2루 견제로 3루와 2루 사이에서 횡사하며 1아웃, 그리고 유강남이 삼진으로 무사 1,2루가 2사 2루로 뒤바뀌며 분위기가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영빈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재원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다음 타자 홍창기 역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흔들리는 스트레일리를 끊임없이 공략했다. 이후 문보경이 볼넷을 얻어내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고 서건창의 적시타로 이영빈과 홍창기가 홈인, 단숨에 3-0으로 처음으로 스트레일리에게 3실점을 안기는 데 성공했다.
3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형종의 볼넷, 이재원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 기회에서 유강남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이번에는 이형종을 3루로 진루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다음 타자 이영빈이 적시타를 뽑아내며 이형종이 홈인, 4-0으로 리드를 벌렸다.
이후 스트레일리가 강판되며 6회까지 투수전이 이어졌으나 7회말 김도규를 상대로 선두타자 이형종이 좌전 안타를 뽑아냈고 이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유강남의 안타, 구본혁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고 홍창기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가 6-0까지 벌어졌다. 그리고 문보경의 좌전 적시타 상황에서 추재현의 송구 실책으로 7-0 리드에 문보경이 2루까지 진루에 성공하며 1사 2,3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서건창의 유격수 뜬공과 보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초 진해수가 2아웃 이후 연속 3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으나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고 그대로 경기 종료.
이날 경기로 롯데는 3연전 중 2연승 이후 마지막 경기를 지는 웰시코기 데이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LG는 일요일 7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리뷰>
선발전원안타로 스트레일리 공포증을 끊어낸 매우 의미있는 승리다. 홍창기는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만점 리드오프의 모습을 보여줬고, 만루 상황에서 해결사가 없던 LG에 서건창의 적시타는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였다. 이형종도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간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송구 실책을 기록하긴 했지만 결승타를 뽑아낸 이영빈의 활약이 LG의 미래를 밝게 했다.
그러나 대승 속에서도 4번타자 보어는 4타수 1안타 2삼진으로 여전히 높은 볼에 미친듯이 헛스윙을 시전했고, 진해수 역시 큰 점수차에서도 3안타를 연속으로 맞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은 옥의 티로 남았다.
kt가 삼성을 상대로 3연전을 싹쓸이하며 1위와 1.5경기 차인 2위를 유지했으며, 3위 삼성과의 승차는 2경기로 벌렸다.
5. 8월 17일 ~ 8월 19일 VS kt wiz (수원) 동률 시리즈
LG 트윈스 VS kt wiz | |||||
8·9·10 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kt wiz | ||||
2위 | 1위 | ||||
시즌 상대 전적 | |||||
4승 1무 5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수아레즈 8승 2패, ERA 2.52 |
8차전 |
배제성 6승 5패, ERA 3.62 |
|||
이민호 4승 5패, ERA 4.55 |
9차전 |
데스파이네 8승 6패, ERA 2.89 |
|||
임찬규 1승 4패, ERA 6.08 |
10차전 |
소형준 3승 4패, ERA 4.87 |
|||
중계 채널 | |||||
올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kt wiz와의 선두 탈환 멸망전이 예상된다. 거의 두 달만에 치르는 원정 3연전인 이 시리즈에서 2패를 하면 kt가 50승 선착을 하게 되며, 스윕을 해야 선두 탈환이 가능하다.
국제 무대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보였지만 여전히 KBO에서는 여포인 강백호와 준수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배정대, 황재균 등의 막강한 타선과 더불어 리그에서 유일하게 선발 5일 로테이션을 지킬 투수가 모두 존재하며 불펜 또한 만만치 않다. 여기서 최소한 위닝 시리즈를 거두어야 가을야구에서 자신 있는 승부를 할 수 있다. 4월달에 위닝을 하긴 했지만 무엇보다 kt전은 전통적으로 수원 원정이 까다로웠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야 할 시리즈이다.
5.1. 8월 17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17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상영, 김태형 |
말소 | 손주영,[15] 이상규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보어 | 문보경 | 이형종 | 이재원 | 유강남 | 오지환 | 수아레즈 |
CF | DH | 2B | 1B | 3B | RF | LF | C | SS |
8월 17일, 18:30 ~ 21:47 (3시간 17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수아레즈 | 1 | 1 | 0 | 1 | 0 | 0 | 2 | 0 | 0 | 5 | 9 | 1 | 5 |
KT | 배제성 | 0 | 0 | 0 | 0 | 1 | 0 | 2 | 0 | 2 | 5 | 6 | 1 | 7 |
중계채널: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김태균 | 현장 아나운서: 조은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김현수14호(1회1점 배제성) 오지환6호(7회2점 이대은) | ||||||||
2루타 | 이형종(4회) 강백호2(5 7회) 호잉(9회) | ||||||||
실책 | 배제성(3회) 보어(4회) | ||||||||
도루 | 서건창(1회) | ||||||||
도루자 | 문보경(6회) | ||||||||
병살타 | 홍창기(2회) 보어(3회) 김현수(5회) | ||||||||
폭투 | 배제성(2회) | ||||||||
심판 | 송수근 윤상원 김병주 박근영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수아레즈 |
|
17경기 | 8승 2패 | 5이닝 | 104구 | 3(0) | 4 / 8 | 1(1) | 2.48 |
이정용 | 홀드 | 38경기 | 2패 5홀드 | 1이닝 | 17구 | 0(0) | 0 / 2 | 0(0) | 3.15 |
김윤식 | 19경기 | 3승 3패 1홀드 | ⅔이닝 | 13구 | 2(0) | 1 / 1 | 2(2) | 3.60 | |
정우영 | 홀드 | 40경기 | 4승 2패 16홀드 1세이브 | 1⅓이닝 | 14구 | 0(0) | 0 / 2 | 0(0) | 3.18 |
고우석 | 34경기 | 1승 3패 19세이브 | 1이닝 | 25구 | 1(0) | 2 / 1 | 2(2) | 2.03 |
8월 17일 화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팀 에이스 수아레즈가 출격한다. 이전 수원 kt전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기대를 걸어봐도 좋다.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현수가 솔로포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얻어냈다.
2회초 선두타자 이형종이 볼넷을 얻어낸 후 이재원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다음 유강남 타석에서 폭투를 틈타 1사 2루의 득점권 기회를 잡았고, 유강남이 적시타를 뽑아내며 2-0. 이후 오지환이 배제성의 초구에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2루의 기회를 이어갔으나 다음 타자 홍창기가 초구에 2루수 방면 병살타를 날리며 이닝 종료.
4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의 볼넷과 이형종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3-0.
반면 수아레즈는 역시 에이스답게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5회말 황재균에게 볼넷과 강백호에게 적시 2루타로 1실점한 것이 유일한 실점으로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
7회초 이재원의 내야 안타와 오지환의 투런포로 5-1로 점수를 4점 차로 벌렸다. 그러나 곧바로 7회말 김윤식이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더니 대타 유한준을 삼진으로 돌려잡아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황재균과 강백호에게 연속으로 안타와 2루타를 얻어맞고 2실점. 5-3으로 점수차가 좁혀졌다. 그래도 김윤식을 이어 등판한 정우영이 배정대를 잡아내며 급한 불을 껐고, 8회 역시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승리를 가져가나 싶었다.
그러나 9회말 올라온 마무리 고우석이 새가슴 기질을 다시금 드러내며 선두타자 심우준과 송민섭에게 연속 볼넷을 남발하며 분위기가 묘해지더니, 황재균과 강백호를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보내며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놓아 또 다시 변태 세이브를 하는 듯 했다. 그리고 타석에는 한화 시절 LG전 호구였던 제라드 호잉. 호잉은 고우석의 2구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중견수 방면 살짝 애매한 코스로 떨어지는데... 홍창기가 터무니없는 다이빙을 시전하며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굴절,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버렸다! 결국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허무하게 동점을 허용했고, 2사 2루로 끝내기의 위기였지만 그 다음 타자 배정대는 범타 처리하면서 그대로 경기 종료.[16] 다 잡은 승리를 고우석의 새가슴 기질과 불운으로 날려버렸다.
<경기 리뷰>
시즌 첫 무승부 경기가 나왔다.
병살타를 3개나 치는 졸전이면서도 투수의 힘으로 겨우 이기나 싶었으나 고우석이 또 새가슴 기질을 보이면서 승리를 날렸다.
출루왕 홍창기가 웬일로 4타수 3삼진 1볼넷으로 부진했고
그나마 삼성이 한화에게 패배하며 4연패에 빠지면서 3위와의 승차를 2.5경기 차로 벌렸다.
5.2. 8월 18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보어 | 문보경 | 이형종 | 이재원 | 유강남 | 오지환 | 이민호 |
CF | DH | 2B | 1B | 3B | RF | LF | C | SS |
8월 18일, 18:31 ~ 21:13 (2시간 42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민호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3 | 4 | 4 |
KT | 데스파이네 | 2 | 1 | 0 | 3 | 0 | 0 | 2 | 0 | - | 8 | 14 | 0 | 2 |
중계채널: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장정석 | 현장 아나운서: 조은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강백호(1회 1사 1루서 중월 홈런) | ||||||||
홈런 | 강백호11호(1회2점 이민호) | ||||||||
2루타 | 유한준(2회) 김현수(3회) 심우준(7회) | ||||||||
실책 | 이형종(2회) 오지환(2회) 이민호(2회) 문보경(7회) | ||||||||
도루 | 황재균(6회) | ||||||||
도루자 | 심우준(6회) | ||||||||
병살타 | 보어(3회) 이재원(4회) | ||||||||
폭투 | 이민호(4회) | ||||||||
심판 | 김병주 박근영 윤상원 문승훈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패전 | 14경기 | 4승 6패 | 3⅓이닝 | 74구 | 8(1) | 1 / 3 | 6(6) | 5.19 |
김태형 | 1경기 | ⅔이닝 | 10구 | 0(0) | 0 / 1 | 0(0) | 0.00 | ||
진해수 | 32경기 | 1승 2홀드 | 1⅔이닝 | 25구 | 3(0) | 0 / 1 | 0(0) | 2.43 | |
김대유 | 37경기 | 4승 1패 16홀드 | 1이닝 | 14구 | 0(0) | 0 / 1 | 0(0) | 1.82 | |
최성훈 | 23경기 | 1패 1홀드 | 1⅓이닝 | 26구 | 3(0) | 1 / 0 | 2(0) | 2.45 |
8월 18일 수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LG전 성적이 좋지만 승운이 없는 데스파이네를 4개월만에 다시 만난다. 이민호는 이번 시즌 kt전 첫 등판이다.
<경기 내용>
1회말부터 이민호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1사 이후 황재균에게 안타를 맞더니 강백호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맞고 끌려가기 시작했다. 0-2.
2회말 그야말로 정신나간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2루타를 맞은 이후 오윤석의 번트 상황에서 이민호의 송구를 보어가 바운드된 송구를 포구하지 못하며 유한준을 홈에 무혈 입성시켰다.[17] 이후 다음 타자 허도환을 삼진 처리했으나 심우준의 우전 안타 상황에서 우익수 이형종이 볼을 더듬어버렸고, 이 틈을 타 오지환이 3루로 쇄도하는 주자를 잡으려 송구했으나 이 역시 악송구가 돼버렸다. 그리고 이 틈에 심우준은 2루까지 진루. 이렇게 내야가 엉망진창이 되었으나 이민호가 조용호와 황재균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위기 탈출.
3회초 1사 이후 홍창기의 사구, 김현수의 2루타로 1사 2,3루 상황에서 서건창이 1루 땅볼을 날렸고 강백호가 홈송구를 했으나 홈에서 홍창기가 세이프되며 1-3 만회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보어가 초구에 병살타를 날려 추격 분위기에 순식간에 찬물을 끼얹으며 이닝 종료.
결국 4회말 다시 이민호가 흔들리며 3실점, 7회말 문보경의 송구 실책과 더불어 추가로 2실점하며 1-8로 경기 종료. 데스파이네에게 7이닝 1득점으로 철저하게 농락당하는 동안 멀티병살에 4실책을 범하는 전형적인 LG식 정신줄 놓은 경기였다.
<경기 리뷰>
2회에만 3실책을 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단 3명만이 안타를 뽑아냈고 그마저도 장타는 김현수의 2루타가 유일할 정도로 처참한 빈공이 이어져 너무나도 쉽게 데스파이네에게 첫 LG전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18] 애초에 데스파이네의 LG전 성적은 좋은 편이었지만 불펜이 날려먹는 바람에 승운이 없었을 뿐이었다. 그렇다고 공을 오래 봤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데스파이네는 7이닝을 92구만에 삭제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지현은 어떻게든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후보야수 6명을 전부 대타로 투입했으나 그마저도 볼넷 하나를 얻어낸 김용의만이 유일한 성과였다.
보어는 오늘도 무안타에 2삼진과 이틀 연속으로 병살타까지 추가하는 등 4번 자리를 대놓고 쉬어가는 자리로 만들었고, 기어이 1할 타율도 위태로울 지경에 놓였다. 수비에서는 비록 이민호의 실책으로 기록되기는 했지만 바운드된 공을 쉽게 빠뜨리며 내야 수비에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차라리 이틀 동안 안타와 볼넷을 기록한 김용의가 1루 선발로 나오는게 나아보이는 상황이다.
보어가 공수 모두에서 실패작이 되어가자 그동안 차명석 단장에 매우 우호적이었던 엠엘비파크 유저들의 여론마저 험악해졌다. 서건창도 3번에서 전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트레이드 성과를 홍보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위 삼성과 4위[19] SSG가 모두 이기면서 각각 경기차는 1.5, 3경기차가 됐다. 삼성은 백정현이라는 확실한 선발 투수가 존재하고 타격이 좋은 것은 아니나 상황에 맞는 공격을 하면서 승리했다. SSG는 선발이 약하지만 확실한 장점인 홈런으로 승리했다. 절대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듯 LG가 상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선발 투수와 다른 상위권 팀들이 보였던 클러치 히팅 능력이 필요한데 현재 상황으로는 현실적으로 버거워 보인다. 일단 페넌트레이스에서 지난해보다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 할 수 있는데 이날처럼 여러모로 공수주에서의 형편 없는 모습만 보이면 향후 전망도 좋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5.3. 8월 19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보경 | 서건창 | 김현수 | 오지환 | 보어 | 이재원 | 유강남 | 이상호 | 임찬규 |
CF | 1B | 2B | RF | SS | DH | RF | C | 3B |
8월 19일, 18:31 ~ 21:26 (2시간 55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6 | 0 | 2 |
KT | 소형준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5 |
중계채널: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장정석 | 현장 아나운서: 이향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9회 무사 2루서 우전 안타) | ||||||||
2루타 | 서건창(9회) | ||||||||
주루사 | 문보경(6회) | ||||||||
병살타 | 오지환(9회) | ||||||||
심판 | 윤상원 문승훈 박근영 송수근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
6경기 | 1승 4패 | 6⅓이닝 | 92구 | 3(0) | 2 / 4 | 0(0) | 4.80 |
정우영 | 승리 | 41경기 | 5승 2패 16홀드 1세이브 | 1⅔이닝 | 28구 | 0(0) | 3 / 0 | 0(0) | 3.03 |
고우석 | 세이브 | 35경기 | 1승 3패 20세이브 | 1이닝 | 13구 | 0(0) | 0 / 2 | 0(0) | 1.97 |
8월 19일 목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이전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쳤기에 이 경기를 이겨야 간신히 동률 시리즈를 기록한다. 올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임찬규지만, 통산 kt전 성적[20], 그리고 수원에서의 성적[21]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타선이 살아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상대 선발 소형준은 이번 시즌 LG전에 처음 등판한다. 올해는 지난해 다소 무리한 탓인지 소포모어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지만 얼마든지 지난해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경기 내용>
임찬규가 이전과는 달리 완벽하게 각성하며 6과 ⅓이닝 동안 단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하여 반등의 기미를 보인 날이었다. 그러나 타선 역시 소형준에게 철저하게 당했으며, 뒤이어 올라온 박시영과 주권에게도 1안타밖에 뽑아내지 못하는 등 또 다시 무재배를 하나 싶었다.
9회초 김재윤이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우중간 2루타를 얻어맞았고, 바로 다음 타자 김현수가 막힌 타선의 혈을 뚫어주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서건창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점수를 더 뽑아야 할 타이밍에 오지환이 병살타로 주자를 삭제해버렸고 6번으로 밀려난 보어는 이날 세 번째 삼진을 당하며 이닝 종료. 9회말은 고우석이 화요일의 방화를 잊으라는 듯 삼진 2개와 유격수 땅볼로 깔끔한 삼자범퇴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는 2년만의 20세이브였다.
<경기 리뷰>
좋게 말하면 명투수전, 냉정히 말하자면 양팀의 빈공의 향연이었다. 9회에 kt의 마무리이자 대표적인 엘상바 김재윤을 공략하면서 간신히 이겼다.
이날 타선은 여전히 답답했다. 4회초 만루 기회가 주어졌으나, 득점권에서 작아지는 LG답게 그 찬스를 놓쳤다. 그나마 kt도 경기 후반 많은 찬스를 놓쳤던 게 다행이었을 정도였다. 9회가 돼서야 서건창이 선두타자 2루타를 치고 김현수가 적시타를 치면서 답답한 공격은 겨우 끝났다. 6번으로 밀려난 보어는 이날도 무려 3삼진이나 당하는 한심한 모습만 보였다.
이렇듯 타선은 여전히 답이 없었지만 투수진이 무실점 투구를 한 덕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가져갈 수 있었다. 특히 선발 임찬규는 6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후반기 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토종 선발진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선두 kt와 3위 삼성이 3명 이상의 안정된 선발진을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LG 역시 적어도 3명이 계산이 서는 투구를 할 필요가 있었는데 임찬규가 앞으로 이런 모습을 보이면 선발진 운영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kt와의 선두 경쟁 시리즈는 1승 1무 1패 동률로 마치면서 시리즈 전의 1.5경기 차가 유지되었다. 3위 삼성도 승리하면서 삼성과의 경기차도 유지되었다. SSG는 NC에 패배하며 우천으로 취소된 키움에 경기차는 같지만 승률에 밀리면서 4위 자리를 내줬고 경기차도 4경기로 벌어졌다.
6. 8월 20일 ~ 8월 24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루징 시리즈
LG 트윈스 VS NC 다이노스 | |||||
8·9 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NC 다이노스 | ||||
2위 | 6위 | ||||
시즌 상대 전적 | |||||
5승 0무 4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손주영 0승 0패, ERA 7.50 |
8차전 |
파슨스 3승 5패, ERA 3.80 |
|||
켈리 7승 4패, ERA 3.06 |
9차전 |
이재학 2승 2패, ERA 6.04 |
|||
중계 채널 | |||||
시즌 첫 4연전이다.
후반기 KBO리그 코로나 19 사태의 주인공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이다. 현재 NC 주축타자 4명이 징계로 인해 시즌아웃이 되었기 때문에 위닝 시리즈 이상을 노려봐야 한다.
6.1. 8월 20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20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손주영 |
말소 | 수아레즈[22]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보경 | 서건창 | 김현수 | 오지환 | 보어 | 이재원 | 김재성 | 이상호 | 손주영 |
CF | 3B | DH | LF | SS | 1B | RF | C | 2B |
8월 20일, 19:01 ~ 22:24 (3시간 23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손주영 | 0 | 0 | 0 | 0 | 1 | 0 | 0 | 0 | 2 | 3 | 8 | 0 | 4 |
NC | 파슨스 | 1 | 0 | 0 | 0 | 0 | 3 | 1 | 3 | - | 8 | 11 | 1 | 6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허구연 | 현장 아나운서: 김희주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나성범(6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홈런 | 이재원2호(5회1점 파슨스) 나성범21호(6회1점 손주영) | ||||||||
3루타 | 김기환(1회) | ||||||||
2루타 | 김기환(3회) 강진성(6회) 전민수(6회) 양의지(7회) 홍창기(8회) 박준영(8회) | ||||||||
실책 | 김태군(7회) | ||||||||
도루 | 홍창기(3회) | ||||||||
도루자 | 최보성(2회) | ||||||||
주루사 | 김기환(3회) | ||||||||
병살타 | 김재성(2회) | ||||||||
심판 | 이민호 김준희 권영철 이용혁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손주영 | 패전 | 3경기 | 1패 | 5이닝 | 82구 | 6(1) | 3 / 4 | 3(3) | 6.55 |
이정용 | 39경기 | 2패 5홀드 | 1이닝 | 17구 | 2(0) | 0 / 2 | 1(1) | 3.29 | |
이상영 | 12경기 | 1승 1패 | 1이닝 | 19구 | 2(0) | 0 / 1 | 1(1) | 4.00 | |
김태형 | 2경기 | ⅓이닝 | 17구 | 0(0) | 3 / 0 | 3(3) | 27.00 | ||
최성훈 | 1패 1홀드 | 1패 1홀드 | ⅔이닝 | 14구 | 1(0) | 0 / 0 | 0(0) | 2.38 |
8월 20일 금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손주영의 두번째 선발등판이다.
<경기 내용>
1회말부터 손주영이 선두타자 김기환에게 3루타를 얻어맞았고 나성범의 2루 땅볼로 선취점을 헌납했다. 0-1. 그래도 이후 4회까지는 이 1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주었다.
5회초 파슨스에게 선두타자 이재원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큼직한 동점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6회말 손주영이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다시 리드를 허용했고, 후속 타자 양의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급격하게 흔들리자 결국 강판, 이정용이 급한 불을 끄러 올라왔다. 알테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리나 했으나 엘나쌩 강진성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1사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작년까지 LG에서 한솥밥을 먹던 전민수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주자 2명이 모두 홈인, 순식간에 점수가 1-4 3점 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그나마 다음 두 타자 최보성과 김주원을 범타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 종료.
7회말 등판한 이상영 역시 박준영에게 안타, 양의지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점수를 벌렸다. 8회말 뒤이어 올라온 김태형은 2볼넷과 1사구를 남발하는 눈썩는 제구를 보여줬고 최성훈이 이 주자들을 모조리 분식, 1-8로 승부에 쐐기를 박고 말았다.
그나마 9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희생 플라이와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 결국 4연전의 첫 단추를 완전히 잘못 꿰매고 말았다.
<경기 리뷰>
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손주영이 솔로포를 맞은 이후 급격하게 무너진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그리고 아무리 등판한 불펜 중 이정용을 제외한 투수들이 필승조가 아니라지만 8실점이나 한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특히 김태형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3사사구를 남발하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만 보여주었다.
타선 역시 후반기 들어 SSG전 이후 계속 처참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이날 서건창- 김현수- 오지환 클린업은 10타수 무안타라는 최악의 집중력을 보여줬다.[23] 홍창기는 5번 모두 출루했지만 단 한 번도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6번으로 내려간 보어는 웬일로 2볼넷을 얻어내긴 했으나 나머지 2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나며 타율이 9푼 1리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오늘 뽑아낸 8안타 중 3개가 대타였다는 점과 겨우겨우 경기 막판에 얻어낸 무사 만루에서 2득점에 그친 것 역시 선발 라인업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었다. 이 같은 끔찍한 타격부진 때문에 14년치 데이터의 평균에 수렴할 것이라 믿는 류지현 감독과 시즌 절반이 넘도록 한심한 타격을 방치하고 있는 이병규 타격코치에 대한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kt가 롯데에 승리하며 1위와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고, 3위 삼성이 SSG를 1점 차로 제압하며 0.5경기로 바짝 쫒기는 입장이 되었다. kt는 중간 수준의 타율이지만 득점권 타율이 2위이며 삼성은 득점권 타율이 7위에 그치지만 적절한 주루와 상황에 맞는 장타를 날리면서 강팀다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현재 LG의 경기를 보면 이 팀이 정녕 상위권의 경기력이 맞나 싶을 정도로 투수력에만 의존하고 있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실책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날 해설한 허구연 등 많은 해설위원들이 좋은 자원이 쏟아져 나옴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쓰지 못하는 LG의 현실을 비판하고 있지만 코칭스태프는 아무것도 안 하고 손만 놓고 있다. 이러한 투수력에만 의존하는 운용은 우승은 고사하고 가을야구에서 높은 순위로 가더라도 상당히 힘든 결과를 초래하게된다. 심지어 이 팀은 우수한 투수력과 다르게 물방망이가 발목을 잡아 아예 가을야구를 못 간 적도 있었다.
6.2. 8월 21일 (우천취소)
8월 21일, 18:00, 창원 NC 파크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
경기전 우천취소 | ||||||||||||
NC |
|
남부 지방의 폭우 영향으로 인해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24일 화요일에 재편성된다. 이 우천취소로 인해 8월 29일 잠실 키움전까지 우취가 없는 이상 8연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6.3. 8월 22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보경 | 서건창 | 김현수 | 오지환 | 이형종 | 이영빈 | 이재원 | 유강남 | 켈리 |
CF | 3B | 2B | LF | SS | DH | 1B | RF | C |
8월 22일, 17:01 ~ 20:06 (3시간 5분), 창원 NC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0 | 0 | 0 | 3 | 0 | 0 | 0 | 0 | 0 | 3 | 6 | 0 | 3 |
NC | 이재학 | 0 | 0 | 0 | 1 | 0 | 3 | 0 | 0 | - | 4 | 7 | 1 | 4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허구연 | 현장 아나운서: 김희주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알테어(6회 무사 1,3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홍창기4호(4회1점 이재학)[24] 서건창5호(4회2점 이재학) 알테어20호(6회3점 켈리) | ||||||||
2루타 | 김현수(5회) | ||||||||
실책 | 최보성(7회) | ||||||||
도루 | 최정원(4회) 김기환(5회) | ||||||||
도루자 | 오지환(8회) | ||||||||
주루사 | 강진성(6회) 김용의(7회) 김기환(7회) | ||||||||
폭투 | 켈리(6회) 진해수(7회) | ||||||||
심판 | 권영철 이용혁 김준희 강광회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패전 | 18경기 | 7승 5패 | 6이닝 | 106구 | 7(1) | 2 / 8 | 4(4) | 3.23 |
진해수 | 33경기 | 1승 2홀드 | 1⅓이닝 | 14구 | 0(0) | 1 / 1 | 0(0) | 2.32 | |
정우영 | 42경기 | 5승 2패 16홀드 1세이브 | ⅔이닝 | 8구 | 0(0) | 1 / 0 | 0(0) | 2.97 |
8월 22일 일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어제 선발등판 예정이었던 켈리가 이 날 등판한다.
타율이 0.091까지 내려간 저스틴 보어가 드디어 선발 제외되었다. 대신 이영빈이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경기 내용>
3회까지는 양팀 선발의 투수전으로 무득점으로 이어지다 4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이재학을 상대로 그라운드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으며, 문보경의 볼넷과 서건창의 투런포로 3-0으로 간만에 다득점에 성공했다.
4회말 켈리가 선두타자 최정원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도루로 무사 2루 상황에서 나성범의 적시타로 3-1 추격을 허용했다.
5회초 2사 이후 서건창의 안타와 김현수의 2루타로 2사 2,3루의 달아날 기회를 잡았으나 오지환이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1루에서 잡히며 이닝 종료.
결국 6회말 켈리가 흔들리며 나성범에게 볼넷, 양의지에게 좌전 안타, 그리고 알테어에게 역전 쓰리런을 맞아버리며 3-4.
결국 추가 득점에 실패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으나 추가 득점 기회가 없지는 않았다. 7회초 유강남이 상대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여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김용의는 문보경 타석에서 포수가 볼을 더듬은 사이 무리한 진루를 시전하다 결국 1-2루 사이에서 걸려 아웃되며 추격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어버렸다. 8회말에도 2사 후 오지환이 볼넷을 얻어낸 이후 도루에 실패하는 등 주자들이 동점 기회들을 스스로 걷어차버렸다.
<경기 리뷰>
보어를 선발 제외하는 강수를 두었으나 오늘도 갑갑한 타선은 여전했다. 그나마 홍창기와 서건창의 장타가 터져서 간신히 3득점을 했지 나머지 이닝에선 무득점으로 무기력한 역전패를 당했다. 클린업은 금요일 경기와는 달리 11타수 5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제몫을 해주었지만 하위타선의 부진이 너무나 심각했다. 이형종은 지명타자로 나왔음에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끔찍한 모습을 보였고, 7~9번 타자들은 도합 9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이영빈의 볼넷이 유일한 출루일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다.
대주자와 대타 기용도 엉망이었는데 김용의는 유강남의 대주자로 나와 판단 미스로 런다운에 걸려버리며 추격의 분위기에 찬물을 확 끼얹었고, 9회초 2아웃에는 비록 이날 안타는 없었으나 바로 전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거포 유망주 이재원을 빼고 마지막 안타가 6월 27일인데다 시즌 타율이 2할을 간당간당하게 겨우 넘기는 똑딱이 이천웅을 투입했다. 당연히 결과는 맥아리 없는 땅볼.[25]
굳이 오늘 경기를 변호하자면 이날 주심인 권영철의 스트존이 NC에게 편파적이었다는 것이다. 같은 빠진 볼이라도 LG는 볼로 판정한 반면[26] NC는 스트라이크로 판정하는 이해하기 힘든 볼 판정이 지속되었고 이러한 불리한 스트존은 결국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 그렇다 해도 형편 없는 타격과 경기 운영은 실드 칠 게 못 되지만.
kt가 롯데전을 또 승리하며 1위와의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고, 삼성이 SSG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동일한 승차지만 승률에서 3리 앞서는 2위가 되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따로 있는데 이날 키움도 승리하여 3경기차가 됐고 6위인 SSG도 무승부를 거두면서 3.5경기차가 됐다. 즉 LG와 kt의 경기차가 SSG와의 경기차와 정확히 일치한다. 이는 조금 연패에 빠지면 포스트시즌 조차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올해 KBO에서 가장 좋은 뎁스를 가지고도[27] 그 뎁스를 윈나우라는 미명하에 약화시키는 단장, 그 뎁스를 제대로 운영 못하는 감독과 생각 없는 공격으로 한심한 타선을 방치시키는 타격코치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올해의 8월말은 일반적인 시즌과는 다르게 겨우 중간이기 때문에 전혀 안심 할 수 없는 시점이다. 정말로 4년 전의 재림이 현실이 되는게 아닌가 우려스럽다.
6.4. 8월 23일 (우천취소)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23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수아레즈 |
말소 | 김태형 |
8월 23일, 18:30, 창원 NC 파크 | ||||||||||||||
TEAP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
경기전 우천취소 | ||||||||||||
NC |
|
4월 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8월 23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동일 대진 2연전이 있는 9월 17일 금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금요일 경기에서 3사사구라는 한심한 피칭을 보여준 김태형이 말소되었다.
사직을 제외한 전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유일하게 열린 사직 경기에서는 kt가 롯데에 강우콜드게임 패배를 당하면서 경기차는 3경기차로 줄어들었다.
6.5. 8월 24일 (우천취소)
8월 24일, 18:30, 창원 NC 파크 | ||||||||||||||
TEAP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
경기전 우천취소 | ||||||||||||
NC |
|
8월 21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8월 24일 화요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삼성이 SSG와의 경기에서 9회말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4연승을 질주했고 결국 3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삼성은 9회말 3점 뒤진 상황에서 젊은 백업 선수들의 힘으로 대역전승을 이루어내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무시하고 승부가 기울었을 때 쉽게 포기하는 LG와는 반대되는 강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바로 다음에 삼성과의 시리즈가 더욱 부담되는 이유다. 키움도 승리하며 2.5경기차로 줄어들었다.
7. 8월 25일 ~ 8월 27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위닝 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VS LG 트윈스 | |||||
10·11·12 차전 프리뷰 | |||||
삼성 라이온즈 | LG 트윈스 | ||||
2위 | 3위 | ||||
시즌 상대 전적 | |||||
6승 1무 5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백정현 10승 4패, ERA 2.17 |
10차전 |
수아레즈 8승 2패, ERA 2.48 |
|||
뷰캐넌 10승 3패, ERA 2.61 |
11차전 |
임찬규 1승 4패, ERA 4.80 |
|||
원태인 11승 4패, ERA 2.57 |
12차전 |
이민호 4승 6패, ERA 5.19 |
|||
중계 채널 | |||||
2021 시즌 마지막 3연전이다. 이 3연전을 끝으로 2연전 체제로 들어간다. 지난 6월에도 25일부터 27일까지 3연전 기간동안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바 있다.
삼성은 올림픽 브레이크 직후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10승 선발만 3명을 거둔 투수진과 중요한 상황에서 점수를 내면서 후반기 4연패 부진을 4연승으로 만회하며 다시 강팀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여전히 투수진은 강하지만 후반기 첫 시리즈인 SSG 2연전 이후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리는 LG가 과연 3강을 유지하면서 선두 경쟁을 할 수 있을지가 이 시리즈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이번 시리즈 삼성의 선발투수들은 전부 평균자책점 2점대와 10승을 거둔 3인방이다. 특히 백정현은 6월 이래 리그 최정상급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두 팀의 최근 기세를 봐서는 스윕 안 당하기를 바래야 할 지도 모른다. 공교롭게도 시리즈 전 분위기가 LG는 바닥인 반면 삼성은 최상이라는 점에서 지난 시리즈와 유사하다.
다만 너무 기죽을 필요는 없는 게 백정현과 뷰캐넌은 꾸준히 LG전에 고전하는 투수들이며, 그나마 데뷔 시즌 이후 엘나쌩으로 변모한 원태인이 등판하는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면 충분히 위닝 시리즈를 노려볼 수 있는 3연전이다. 하늘이 도운 덕에 수아레즈를 삼성전에 정식 경기로는 처음 등판시킬 수 있으며 임찬규도 후반기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의외로 기대해볼만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부터 우천시 익일 서스펜디드, 더블헤더 규정이 적용된다.
7.1. 8월 25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25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성우 |
말소 | 김재성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서건창 | 이형종 | 김현수 | 유강남 | 보어 | 오지환 | 이천웅 | 이상호 | 수아레즈 |
RF | 2B | DH | LF | C | 1B | SS | CF | 3B |
8월 25일, 18:30 ~ 21:30 (3시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1 | 1 | 0 | 0 | 0 | 0 | 0 | 1 | 3 | 8 | 1 | 1 |
LG | 수아레즈 | 1 | 0 | 0 | 0 | 0 | 2 | 0 | 0 | 0 | 3 | 9 | 0 | 4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2루타 | 이형종(1회) 구자욱(3회) | ||||||||
실책 | 강민호(6회) | ||||||||
도루 | 박해민(1회) | ||||||||
병살타 | 이천웅(2회) | ||||||||
포일 | 강민호(4회) | ||||||||
폭투 | 오승환(9회) | ||||||||
심판 | 오훈규 정종수 윤태수 원현식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수아레즈 |
|
18경기 | 8승 2패 | 6이닝 | 95구 | 6(0) | 1 / 5 | 2(2) | 2.51 |
이정용 | 홀드 | 40경기 | 2패 6홀드 | 1이닝 | 13구 | 0(0) | 0 / 2 | 0(0) | 3.21 |
정우영 | 홀드 | 43경기 | 5승 2패 17홀드 1세이브 | 1이닝 | 5구 | 0(0) | 0 / 0 | 0(0) | 2.89 |
고우석 | 36경기 | 1승 3패 20세이브 | 1이닝 | 23구 | 2(0) | 0 / 1 | 1(1) | 2.18 |
8월 25일 수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수아레즈가 1군 경기로는 삼성전에 처음 등판한다.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이었던 8월 4일 퓨처스 서머리그에서 맞대결했을 때는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올림픽에 차출되었던 주축 타자들인 박해민, 오재일, 강민호가 가세한 삼성 타선을 상대로 수아레즈가 호투할 필요가 있다.
선발 라인업이 다소 파격적인데, 이형종이 3번, 유강남이 5번에 타율 2할도 위태로운 이천웅이 오랜만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 셋의 백정현 상대 성적이 좋은 것을 감안한 듯 하다. 쉽게 말하면 표적 라인업.
<경기 내용>
1회말 1사 이후 서건창의 내야 안타와 이형종의 적시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얻어냈다. 0-1.
2회초 수아레즈가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안타 - 이원석 삼진 - 박승규 볼넷 - 이학주 삼진으로 어떻게 2아웃을 퐁당퐁당 잡아냈으나 김상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1-1.
3회초 선두타자 피렐라를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구자욱에게 2루타, 오재일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2-1 역전을 당했다.
6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와 서건창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에서 이형종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김현수의 적시타로 홍창기가 홈인, 강민호가 볼을 완전히 뒤로 빠뜨리며 서건창은 3루에, 김현수는 2루에 무혈 입성했다. 다음 타자 유강남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여 1사 만루에서 보어가 희생 플라이로 서건창을 불러들이며 역전, 2-3으로 다시 1점 차 리드를 잡았다.
9회초 고우석이 경기를 마무리하러 등판했으나 또 다시 새가슴 기질을 보이고 말았다. 선두타자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원석에게 초구에 좌전 안타, 그리고 삼성의 히트 앤드 런 작전으로 박승규에게 또 다시 3-유 간을 뚫는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로 양 코너에 주자가 위치하게 되었다. 다음 타자 김지찬이 2루수 방면 병살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하필 풀카운트까지 가버린 탓에 1루 주자의 스타트가 워낙 빨라 결국 병살타로 연결되지 못했고 김지찬을 잡아내는 사이 3루 주자의 동점 득점을 막을 수 없었다. 그나마 대타로 나온 강한울을 겨우 땅볼 처리하면서 패배는 면했다.
9회말 오승환을 상대로 선두타자 오지환이 풀카운트 끝에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대타 이성우가 깔끔한 희생 번트로 오지환을 2루에 보내는 데 성공했다. 다음 타자 문보경 타석에서 오승환이 흔들리며 폭투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1,3루라는 절호의 끝내기 찬스를 맞았다. 이후 홍창기는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고,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서건창이 맥아리 없는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나 버렸고, 이형종이 오승환의 완전히 빠지는 바깥쪽 변화구를 영웅스윙하며 중견수 뜬공, 그대로 경기 종료. 이 와중에 류지현은 대타로 쓸 수 있었던 이영빈을 문보경의 대주자로 기용하는 멍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우석의 새가슴 기질과 이형종의 영웅스윙으로 다 잡은 승리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경기 리뷰>
표적 라인업을 구상하는 변칙까지 동원했지만 처참한 빈공은 여전했다. 9안타 4볼넷을 얻어냈지만 3득점에 그치는 것이 이 팀의 현실이다. 이형종은 첫 타석에서 백정현에 강한 타자라는 걸 증명하듯 시원한 선취득점 2루타와 다음 타석에서 잘 맞은 장타성 타구가 박승규의 호수비에 막히는 등 불운이 따르기도 했으나 마지막 타석에서의 영웅스윙으로 이전 두 타석의 까방권을 모조리 날려먹었다. 이천웅은 모처럼 선발 출장했으나 백정현에게 완전히 농락당하며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로 타율이 2할 1리까지 떨어졌다. 보어 역시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틀어막혔으나 그나마 희생 플라이라도 쳤고 이전과는 다르게 호수비를 연속해서 보여줬으니...
그나마 이상호가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7회초 김상수의 불규칙 바운드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이는 등 김민성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는 것이 위안거리. 어차피 타격은 둘다 거기서 거기니...
새가슴 고우석은 이날도 비밀 사자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이원석은 고우석 상대로 통산 0.417을 기록하여 고우석이 삼성전에서 극악의 성적을 기록하는 주역임을 다시 확인했으며 후속타자 박승규는 이전 타석까지 안타가 없었으나 LG전 타율이 0.294로 두산(0.333) 다음으로 높아 주의할 필요가 있었는데 결국 동점으로 가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kt가 SSG전을 대승하며 다시 1위와의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고, 2위 삼성과의 순위도 물론 뒤집지 못했다. 키움은 한화에게 대패하며 4위 자리를 승차는 동일하나 승률에서 밀려 NC에게 내주게 되었다. 이런 처참한 공격력으로는 선두는 사실상 어려우며 2위 경쟁도 간당간당할 것으로 보인다.
7.2. 8월 26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서건창 | 김현수 | 문보경 | 유강남 | 보어 | 이천웅 | 이영빈 | 임찬규 |
RF | SS | 2B | LF | 3B | C | DH | CF | 1B |
8월 26일, 18:30 ~ 21:39 (3시간 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1 | 0 | 0 | 0 | 0 | 1 | 0 | 0 | 1 | 3 | 9 | 1 | 5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2 | 1 | 1 | - | 4 | 10 | 1 | 4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구자욱13호(1회1점 임찬규) 강민호14호(9회1점 고우석) | ||||||||
2루타 | 박해민(5회) 문보경(6회) 오지환(7회) 이재원(8회) | ||||||||
실책 | 이영빈(6회) 김성윤(8회) | ||||||||
도루 | 이학주(6회) | ||||||||
주루사 | 김상수(5회) 이재원(6회) | ||||||||
폭투 | 이승현(7회) | ||||||||
보크 | 김윤식(6회) | ||||||||
심판 | 원현식 박기택 정종수 윤태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
7경기 | 1승 4패 | 4⅓이닝 | 77구 | 5(1) | 2 / 4 | 1(1) | 4.46 |
김윤식 | 20경기 | 3승 3패 1홀드 | 1⅓이닝 | 23구 | 1(0) | 1 / 0 | 1(0) | 3.47 | |
김대유 | 38경기 | 4승 1패 16홀드 | ⅔이닝 | 9구 | 1(0) | 0 / 1 | 0(0) | 1.78 | |
정우영 | 승리 | 44경기 | 6승 2패 17홀드 1세이브 | ⅔이닝 | 13구 | 0(0) | 2 / 0 | 0(0) | 2.84 |
이정용 | 홀드 | 41경기 | 2패 7홀드 | 1이닝 | 10구 | 1(0) | 0 / 0 | 0(0) | 3.14 |
고우석 | 세이브 | 37경기 | 1승 3패 21세이브 | 1이닝 | 10구 | 1(1) | 0 / 0 | 1(1) | 2.38 |
8월 26일 목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구속 증가와 함께 후반기 페이스가 좋은 임찬규가 선발등판한다.
상대 투수 뷰캐넌은 올해에만 4번째로 상대하는데 LG와 자주 마주치면서 점점 LG전 약세를 극복해가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 선발 매치업은 뷰캐넌이 LG전에 처음 등판했던 지난해 5월 19일 경기와 같다. 한편 뷰캐넌 상대로 이천웅이 5할대 타율로 강세를 보여서 이날도 선발 출장 가능성이 있다.
전날 아쉬운 무승부로 마감한 이상 이 시리즈에서 이 경기가 그나마 승산이 보이기 때문에 이 경기를 잡지 못할 경우 연패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경기 내용>
초반 실점이 잦은 임찬규답게 1회초부터 구자욱에게 솔로포를 맞고 선취점을 헌납했다. 1-0. 그래도 이 피홈런 이후로는 4.1이닝을 추가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뷰캐넌 역시 엘상바 기질을 극복하는 듯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회초 김윤식이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보크까지 범하며 무사 2루 위기를 만들더니 1사 후 이학주의 1루 땅볼을 이영빈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며 이원석이 홈까지 쇄도, 2-0으로 달아나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6회말 1사 후 문보경이 2루타를 뽑아냈고 유강남이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보어가 볼넷을 얻어내 2사 1,2루 찬스를 얻어냈다. 여기서 이재원의 우전 적시타로 문보경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이영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확보한 2사 만루의 기회에서 홍창기가 초구에 적시타를 뽑아내며 보어가 홈인했으나 이재원은 홈에서 아웃되며 동점에 만족해야 했다.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번복되지 않았다.
자칫 흐름이 끊길 위기였으나 7회말 바뀐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오지환이 2루타를 뽑아냈고 서건창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의 기회에서 김현수의 강습 타구가 전진 수비를 하던 김상수에게 걸러버렸다. 그러나 이러한 호수비가 무색하게 이승현이 다음 문보경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며 오지환이 역전 득점에 성공했다. 2-3.
8회말 2사 이후 이재원의 2루타에 이어 대타 이형종이 웬일로 득점권에서 적시타를 뽑아내며 타점을 추가했고 본인도 좌익수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홍창기가 1루 땅볼로 아웃되며 이닝 종료.
9회초 고우석이 등판했으나 역시나 선두타자를 잡아내고도 강민호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오늘은 오재일과 이원석을 범타 처리하며 세이브 추가.
<경기 리뷰>
대타로 출장한 이재원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이전 2타석 무안타[28]로 타율 2할까지 붕괴된 이천웅 대신 투입되어 천금같은 동점 적시타에 결승 득점의 발판이 되는 2루타 등 홈에서의 주루사가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그것을 만회할 타격을 과시했다. 득점권에서 처참했던 이형종의 결승 타점은 후반기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었으며 이 타점은 결과적으로 고우석이 또 털리는 바람에 매우 귀중한 타점이 되었다.
그러나 고우석은 오늘도 홈런을 맞는 등 올림픽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며 후반기 순위 싸움에 불안감을 던져주고 있다.
오늘 승리로 2위를 탈환하며 삼성을 다시 3위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한편 삼성과의 전적도 첫 시리즈 스윕패 후 마침내 동률을 맞췄다. 하지만 kt는 오늘도 SSG전을 대승하며 선두를 굳건히 사수하고 있어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키움은 한화에 끌려가다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면서 3.5경기차가 되었다. NC는 두산과의 더블헤더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하면서 4.5경기차가 되었고 4위를 키움에게 다시 내줬다.
7.3. 8월 27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8월 27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안익훈 |
말소 | 이천웅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서건창 | 김현수 | 문보경 | 이형종 | 보어 | 이재원 | 유강남 | 이민호 |
CF | SS | 2B | LF | 3B | DH | 1B | RF | C |
8월 27일, 18:30 ~ 21:11 (2시간 4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5 | 0 | 1 |
LG | 이민호 | 0 | 0 | 0 | 0 | 0 | 0 | 3 | 0 | - | 3 | 8 | 0 | 4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홍창기(7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3루타 | 김현수(8회) | ||||||||
2루타 | 구자욱(1회) | ||||||||
도루 | 김상수(9회) | ||||||||
도루자 | 김동엽(2회) 오지환(6회) 구자욱(7회) | ||||||||
주루사 | 오지환(4회) | ||||||||
병살타 | 피렐라(6회) | ||||||||
심판 | 정종수 윤태수 박기택 오훈규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승리 | 14경기 | 4승 6패 | 8이닝 | 101구 | 4(0) | 1 / 4 | 1(1) | 0.00 |
고우석 | 세이브 | 37경기 | 1승 3패 21세이브 | 1이닝 | 16구 | 1(0) | 0 / 2 | 0(0) | 0.0 |
8월 27일 금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양팀의 영건 선발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5월 21일과 6월 2일 2번 맞대결을 펼쳤는데 5월 21일 경기는 이민호가, 6월 2일 경기는 원태인이 승리를 거뒀으며 공교롭게도 두 경기의 결과가 2:0으로 같았다.
이민호는 이날이 후반기 2번째 선발 등판이다. 이민호는 구장 가릴 것 없이 올해들어 기복이 굉장히 심했는데 삼성을 상대로는 5월 1일 대구 경기에서는 4이닝 7실점으로 박살났으나 5월 15일 잠실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넓은 잠실에서 등판하기 때문에 부담은 덜할것으로 보인다.
상대 선발 원태인은 올림픽에서 돌아온 후 2번째 등판한다. 데뷔 첫 해에는 LG전에 매우 약했으나 정현욱 코치의 조련 하에 구속이 증가하면서 LG 타자들을 초토화시키는데 성공했다. LG전에 다소 고전하는 백정현과 뷰캐넌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냉정히 말해서 3연전 중 가장 승산이 낮은 경기지만 투수진이 잘 막고 타선이 전날처럼 삼성의 불펜진을 공략하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경기 내용>
1회초 구자욱의 2루타와 강민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김동엽에게 사구가 나오면서 1루를 내주게 되었지만, 이후 이학주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아웃 이후 유강남의 도루 저지가 성공하면서 이닝을 종료했다.
3회초 김상수의 좌중간을 가를 뻔 한 타구를 홍창기의 빠른 발로 잡아내 안타를 막아냈다. 이후 호세 피렐라의 타구를 김현수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5회초 문보경의 글러브에 맞고 튀어오른 이원석의 안타성 타구를 오지환이 그대로 처리하여 아웃을 만들어냈다. 8월 22일 1루수 글러브에 맞고 2루수 플라이 아웃이 생각나게 하는 수비.
6회초 3유간을 빠져나갈 뻔한 호세 피렐라의 타구를 643 병살로 만들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초 유강남이 두 번째 도루 저지를 성공했다.
7회말 투아웃 이후 이형종의 안타와 보어의 우중간 1루타로 주자 1, 3루를 만든 뒤 이재원의 안타로 이형종이 홈인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원태인이 책임 주자를 남겨놓은 채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되었으며, 이후 올라온 장필준의 공을 몸에 맞는 볼, 볼넷으로 골라내며 밀어내기 역전에 성공했다. 또 한 번의 투수 교체 이후 이승현의 공을 오지환이 잘 공략하면서 안타를 만들어 냈고 1득점을 해냈다.
8회말 김현수의 3루타와 이영빈 볼넷이 나왔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9회초 이민호에서 고우석으로 투수 교체. 8이닝 1실점으로 이민호는 데뷔 첫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고우석이 선두 타자부터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삼진, 뜬공, 스트라이크 낫 아웃(포수 태그아웃)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 리뷰>
투수전과 수비전의 양상을 보인 경기였다. 원태인을 상대로 6이닝 동안 득점을 하지 못하며 답답한 빠따를 보였지만 이는 삼성도 마찬가지. 양 팀 모두 좋은 투구와 수비로 빠르게 경기를 진행해 나갔다. 7회말 2사 이후 이형종, 보어의 안타가 선발 투수를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했고 이후 불펜을 잘 공략해 역전에 성공했다. 라인업에서 제일 타격이 답답하다고 여겨지는 두 타자가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 놓은 셈이 되었다.
LG는 원태인을 상대로 26.2이닝만에 득점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LG 타자들은 원태인의 칼제구와 빠른 구속에 눌리면서 맥없이 물러났는데 7회에 원태인이 힘이 빠진 틈을 타서 마침내 공략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민호는 1회에 조금 흔들렸으나 이후 효율적인 이닝 운영과 8회까지 145~148km/h의 힘있는 공을 뿌리며 안정적이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오지환, 김현수, 홍창기 등 야수들의 호수비에 힘 입어 안정적인 피칭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약점으로 꼽히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감정을 심하게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공을 뿌리며 삼성 타자를 제압한 모습이 인상적인 경기였다. 무려 8이닝이나 소화하여 이틀간 지쳤던 불펜을 쉬게 한 것도 이날의 성과였다.
10승 3인방이 모두 나선 삼성을 상대로 단 1경기도 패배하지 않으면서 경기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또한 삼성과의 전적을 첫 시리즈 스윕패 이후 6승 1무 2패를 기록하면서 마침내 역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허나 kt는 SSG를 기어이 스윕에 성공하면서 3.5경기차가 유지되었다.[29] 4위 키움은 한화에 끝내기로 승리, 5위 NC도 두산에 강우콜드 승리를 거둬 각각 3.5, 4.5 경기차가 유지되었다.
이 경기 승리로 시즌 초반 상대전적도 0승 3패에서 6승 1무 5패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8. 8월 28일 ~ 8월 29일 VS 키움 히어로즈 (잠실) 스윕
키움 히어로즈 VS LG 트윈스 | |||||
10·11 차전 프리뷰 | |||||
키움 히어로즈 | LG 트윈스 | ||||
4위 | 2위 | ||||
시즌 상대 전적 | |||||
8승 0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요키시 12승 5패, ERA 2.40 |
10차전 |
켈리 7승 5패, ERA 3.23 |
|||
최원태 6승 6패, ERA 3.76 |
11차전 |
손주영 0승 1패, ERA 6.55 |
|||
중계 채널 | |||||
8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된다.
토요일 18시 경기는 8월 28일로, 일요일 17시 경기는 8월 29일로 끝난다.
다음주 9월 4일 ~ 9월 5일 잠실 kt전부터 다시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또한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에 LG로 트레이드된 서건창이 처음으로 친정팀과 상대하게 되는 시리즈이다. 정찬헌은 전날 등판으로 이번 시리즈에 등판하지 않는다.
8.1. 8월 28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서건창 | 김현수 | 이형종 | 이재원 | 보어 | 유강남 | 이상호 | 켈리 |
CF | SS | 2B | DH | RF | LF | 1B | C | 3B |
8월 28일, 18:00 ~ 20:45 (2시간 4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키움 | 요키시 | 0 | 0 | 0 | 0 | 0 | 0 | 2 | 0 | 0 | 2 | 4 | 1 | 3 |
LG | 켈리 | 1 | 0 | 0 | 0 | 0 | 0 | 2 | 0 | - | 3 | 6 | 0 | 4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민훈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보어(7회 무사 2,3루서 우전 안타) | ||||||||
2루타 | 이형종(1회) 이재원(7회) | ||||||||
실책 | 전병우(4회) | ||||||||
도루 | 이재원(4회) 김혜성(4회) | ||||||||
도루자 | 오지환(3회) 박정음(8회) | ||||||||
병살타 | 박동원(4회) 이상호(5회) 유강남(7회) | ||||||||
심판 | 추평호 나광남 장준영 김정국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19경기 | 8승 5패 | 7이닝 | 101구 | 4(0) | 2 / 7 | 2(2) | 3.19 |
김대유 | 홀드 | 39경기 | 4승 1패 17홀드 | 1이닝 | 11구 | 0(0) | 1 / 0 | 0(0) | 1.72 |
정우영 | 세이브 | 45경기 | 6승 2패 17홀드 2세이브 | 1이닝 | 14구 | 0(0) | 0 / 2 | 0(0) | 2.77 |
8월 28일 토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
후반기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켈리와 다승 1위 요키시의 선발 맞대결이다.
이날 요키시가 선발로 나오면서 LG는 4일연속 다승 5걸에 있는 투수들을 만나게 되었다.
<경기 내용>
1회 말 2사 후 서건창의 몸에 맞는 볼, 김현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 상황에서 이형종이 2루타를 때려내면서 0:1로 선취점을 뽑아내었다.
6회까지 양 팀 모두 꾸준히 출루는 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이어지지 못했고, 6회 말까지 0:1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7회 초에 송성문에게 10구까지 승부 하다 결국 볼넷으로 주자 출루, 1사 후에 크레익의 타구가 불규칙 바운드가 일어나면서 서건창이 공을 잡지 못해 1사 1,3루가 되었다. 박병호의 희생 플라이로 1:1 동점이 되었다. 여기서 홈 송구를 틈타 크레익이 2루까지 진루하면서 2사 2루가 되었고, 변상권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2:1로 역전점수를 허용하였다. 후속 타자를 직선타로 잡아내면서 이닝은 종료.
7회 말에 이형종의 안타, 이재원의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되었다. 여기서 한국 무대 데뷔 후 적시타가 없던 보어가 후반기 좌타 상대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던 요키시를 상대로 시프트를 뚫어버리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2:3으로 역전하였고, 켈리의 승리투수 요건이 만들어졌다.
8회 초 김대유가 선두 타자 전병우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으나, 이용규와 김혜성을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고, 송성문의 타석때는 대주자 박정음을 견제사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냈다.
9회 초 3연투로 등판이 불가능한 마무리 고우석 대신 임시 마무리 정우영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지켜내었고, 후반기 무실점 피칭을 이어나갔다.
<경기 리뷰>
오늘 승리의 일등 공신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QS+ 피칭을 한 켈리도 있지만, KBO 첫 적시타를 중요한 순간에 뽑아낸 보어이다.[30]
깜짝 도루를 보여준 이재원 역시 활약했다.
kt와 삼성의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연패를 끊으면서 1.5경기차를 유지했고 kt와는 2.5경기차로 줄어들었다. 5위 NC는 한화에 덜미를 잡혔고 6위 SSG는 KIA에 승리하며 6연패를 끊었다.
8.2. 8월 29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서건창 | 김현수 | 이재원 | 문보경 | 보어 | 이영빈 | 이성우 | 손주영 |
CF | SS | DH | LF | RF | 3B | 1B | 2B | C |
8월 29일, 17:00 ~ 19:54 (2시간 5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키움 | 최원태 | 0 | 0 | 0 | 2 | 0 | 0 | 0 | 0 | 0 | 2 | 1 | 0 | 4 |
LG | 손주영 | 4 | 7 | 0 | 0 | 0 | 0 | 0 | 0 | - | 11 | 11 | 0 | 7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민훈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1사 2,3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송성문3호(4회2점 손주영) | ||||||||
2루타 | 문보경(2회) 이영빈(2회) 안익훈(8회) | ||||||||
도루 | 서건창(1회) 문보경(1회) | ||||||||
병살타 | 이영빈(1회) | ||||||||
폭투 | 최원태(1회) | ||||||||
심판 | 장준영 김선수 전일수 나광남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손주영 | 승리 | 4경기 | 1승 | 6이닝 | 81구 | 1(1) | 2 / 5 | 2(2) | 5.29 |
진해수 | 34경기 | 1승 2홀드 | 1이닝 | 17구 | 0(0) | 1 / 1 | 0(0) | 2.25 | |
최성훈 | 25경기 | 1패 1홀드 | 1이닝 | 13구 | 0(0) | 0 / 2 | 0(0) | 2.28 | |
이상영 | 8경기 | 1승 1패 | 1이닝 | 17구 | 0(0) | 1 / 1 | 0(0) | 3.89 |
8월 29일 일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
전날 주루 후 불편함을 느낀 이형종이 선발 제외되었다.
<경기 내용>
1회 초 손주영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1회 말 오지환의 안타, 서건창의 2루타, 김현수의 안타, 이재원의 볼넷, 문보경의 볼넷, 보어의 안타로 시작부터 4점을 선취했다.
이성우의 안타로 2회 말 메가 트윈스포의 시작을 알렸다. 홍창기의 볼넷, 오지환의 포수 앞 땅볼 출루, 서건창의 볼넷, 이재원의 안타, 문보경의 2루타, 보어의 볼넷, 이영빈의 2루타, 이성우의 안타로 타순 한 바퀴를 돌며 총 7점을 뽑아냈다. 최원태는 9-0에 2사 2,3루 상황에서 강판됐으나 이성우가 양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쳐 1.2이닝 11자책이 되어 데뷔 후 한 경기 최다실점을 기록했다.
4회 초 손주영이 송성문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7회 초 손주영에서 진해수로 투수 교체 되었다.손주영은 6이닝 2실점 81구를 던지며 승리투수 요건과 퀄리티 스타트 요건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8회 초 최성훈이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했다.
9회 초 이상영이 타자 네 명으로 이닝을 종료했다. 이 과정에서 구본혁의 좋은 호수비[31]도 한 몫 했다.
<경기 리뷰>
손주영이 데뷔 첫 승과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스트라이크 57개, 볼 24개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이전 등판과 달리 1회에 흔들리지 않고 빠르게 이닝을 종료시키며 자신감 있는 피칭을 했다.
어쩌다 보니 등판하는 투수들이 모두 좌완이다.
홈런 하나 없이 안타로만 11점을 뽑아냈다. 최원태의 거듭되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기회를 얻으며 1회에 4점, 2회에 7점을 내는 엄청난 성과를 이루었다.
다만 한 가지 흠이라면 이틀 연속 번트 작전이 실패했다는 것. 번트 타구가 포수 앞에 똑 떨어지면서 병살이 될 뻔 했다. 이런 작전 실패는 잘 나가던 경기 분위기를 순식간에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재고할 필요가 있다. 2루 주자가 발이 매우 느린 이성우임을 감안하면, 이 선택은 분명 아쉬웠다.
한편 이날 경기 승리로 차명석 단장 소통방송일자 경기에서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
kt와 삼성의 대결에서는 kt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여 2.5경기차가 유지되었고 삼성과는 2.5경기차로 벌어졌다. SSG는 KIA에 2연승을 거두었으나 한화에 2연패한 NC에 승률에서 뒤지면서 승차 없는 6위에 머물렀다.
이 경기 승리로, 3년만에 히어로즈 상대로 열세불가가 확정되었다.
9. 8월 31일 ~ 9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1승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 |||||
9 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롯데 자이언츠 | ||||
2위 | 8위 | ||||
시즌 상대 전적 | |||||
6승 0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수아레즈 8승 2패, ERA 2.51 |
9차전 |
최영환 1승 1패, ERA 3.67 |
|||
중계 채널 | |||||
9월 1일 경기는 9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불펜진은 안정됐으나 타선이 주춤하고 선발진이 불안해 기복이 심해진 롯데다. 하지만 지난 두산과의 2연전에서 타선이 살아나면서 1승 1무를 거두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 롯데는 한번 상승세를 타면 충분히 무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넘어가선 안 된다.
9.1. 8월 3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서건창 | 김현수 | 이형종 | 이재원 | 보어 | 문보경 | 유강남 | 수아레즈 |
CF | SS | 2B | LF | DH | RF | 1B | 3B | C |
8월 31일, 18:30 ~ 21:48 (3시간 18분), 사직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수아레즈 | 4 | 4 | 0 | 0 | 1 | 0 | 0 | 0 | 0 | 9 | 14 | 1 | 3 |
롯데 | 최영환 | 0 | 0 | 1 | 2 | 0 | 0 | 0 | 1 | 0 | 4 | 9 | 0 | 7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1사 1,2루서 우중간 2루타) | ||||||||
2루타 | 김현수2(1 2회) 이재원(1회) 서건창(2회) 김민수(3회) 안치홍(4회) 이상호(8회) | ||||||||
실책 | 문보경(4회) | ||||||||
도루자 | 이상호(8회) | ||||||||
병살타 | 김민수(4회) | ||||||||
폭투 | 정성종(5회) | ||||||||
심판 | 김준희 김갑수 이민호 권영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수아레즈 |
|
19경기 | 8승 2패 | 2이닝 | 30구 | 1(0) | 1 / 2 | 0(0) | 2.46 |
이상영 | 14경기 | 1승 1패 | 1이닝 | 31구 | 4(0) | 1 / 1 | 3(1) | 4.03 | |
김윤식 | 승리 | 21경기 | 4승 3패 1홀드 | 3이닝 | 42구 | 2(0) | 1 / 3 | 0(0) | 3.20 |
이정용 | 42경기 | 2패 7홀드 | 1이닝 | 10구 | 0(0) | 0 / 1 | 0(0) | 3.07 | |
진해수 | 35경기 | 1승 2홀드 | 1이닝 | 27구 | 1(0) | 2 / 0 | 1(1) | 2.45 | |
최성훈 | 26경기 | 1패 1홀드 | ⅔이닝 | 17구 | 1(0) | 2 / 0 | 0(0) | 2.22 | |
고우석 | 세이브 | 39경기 | 1승 3패 23세이브 | ⅓이닝 | 3구 | 0(0) | 0 / 0 | 0(0) | 2.29 |
8월 31일 화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
<경기 내용>
1회 초 오지환의 안타, 서건창의 내야 안타, 김현수의 2타점 우중간 2루타, 이형종의 1타점 좌전 안타, 이재원의 2루타, 보어의 희생 플라이로 4점을 뽑아냈다.
1회 말은 수아레즈가 삼자범퇴, 7구로 이닝을 종료했다.
2회 초 유강남, 홍창기가 각각 안타를 때려내면서 롯데 선발투수 최영환이 조기 강판되고 노경은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이후 오지환의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서건창과 김현수의 2타점 2루타로 4점을 추가로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3회 말 수아레즈가 왼쪽 팔꿈치 부근 근육통이 있어 보호차원에서 교체되고, 이상영이 등판하였다.
김민수, 마차도에게 안타를, 손아섭에게 볼넷을 허용하여 무사 만루가 되었지만, 이후 이대호를 삼진으로, 전준우 희생 플라이, 정훈에게 우익수 플라이를 잡으면서 1점만 내주었다.
4회 말 안치홍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안중열 타석에서 3루수 문보경의 실책으로 무사 2, 3루가 되었다.[32] 이후 추재현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점을 더 내주게 되었고 이상영은 김윤식과 교체된다. 김윤식은 등판 하자마자 김민수에게 병살을 만들어낸 후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으며 대량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5회 초 롯데 마운드에는 정성종이 올라왔다. 이재원의 볼넷, 보어의 안타, 이상호의 땅볼 출루로 2사 주자 1, 3루가 되었다. 이후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 이재원은 홈인.[33] 추가로 1점을 달아났다.
6회 말 1사 상황에서 김민수의 타구를 보어가 점프 캐치로 잡으며 직선타를 만들어 냈다.
8회 말 1사 상황에서 추재현의 타구를 3루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된 뒤 유격수가 잡아 2루 주자를 잡아냈다. 8월 22일, 8월 27일 서커스 수비에 이어 또 기묘한 수비를 보여줬다.
9회 말 최성훈이 마무리 투수로 올라왔으나, 볼을 남발하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고우석이 등판하여 공 3구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시즌 23번째 세이브를 가져갔다.[34]
<경기 리뷰>
수아레즈는 6월 30일에 이어 또 팔꿈치 부근 통증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상영은 무사 만루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아웃 카운트를 하나씩 잡아가는 피칭을 보였다. 하지만 제구는 조금 더 보완을 해야할 듯.
김윤식의 활약이 돋보였다. 자칫하면 롯데에게 분위기를 뺏겨 경기를 끌려다닐 수 있었음[35]에도 무실점[36]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타선은 지난 일요일 경기처럼 1, 2회 때 흔들리는 선발투수를 집중 공략해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교체된 롯데 투수들을 상대로 힘을 못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수도권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공교롭게도 선두권 3팀이 있는 경기들만 열렸다. kt는 한화에게 일격을 당하며 1.5경기차로 좁혀졌고 삼성은 키움에 신승을 거두면서 2.5경기차가 유지되었다.
10. 월간 총평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굳건한 투수진의 호투로 2위를 사수했으며 2년 연속 8월 팀 승률 1위를 기록했다.타선이 터지며 SSG와의 경기를 위닝 시리즈로 마쳤지만, 우천취소 이후 귀신같이 타격감이 식으며 롯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감하는데, 이후 강했던 NC전에서도 신예 선수들에게 고전하며 3위까지 추락하기는 했으나, 삼성과 키움을 잡아내 막판 5연승을 달리며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마무리 고우석은 올림픽 출전 이후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나머지 투수진들의 눈부신 호투가 처참한 득점지원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겨다 주었다. 특히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동안 살이 새카맣게 탈 정도였던 정우영은 더욱 날카로워진 구위로 타자들을 제압했다.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송은범의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이 안타깝긴 하지만, 여전히 마운드는 리그에서 독보적으로 막강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타선은 여전히 답답하기만 했다. 이천웅은 후반기 무안타로 공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다가 2군으로 내려갔으며, 홍창기와 문보경도 눈에 띄게 부진했다. 이형종은 그래도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인터뷰에서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며 까이기만 했다. 김현수는 작년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득점권 타율 꼴찌인 LG에서 그나마 타점을 올려주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재원 역시 점점 가능성을 보이는 중이다. 보어는 8월 초중반 1할도 안되는 타격과 눈이 썩는 수비를 보여주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안타를 쳐주며 나아지는 타격과 함께 수비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이렇게 차츰 나아지는 타선 덕분에 8월 마지막 2경기는 타선의 폭발로 경기를 쉽게 가져갔다. 9월에는 채은성과 김민성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타선의 부활이 절실하다.
[1]
8월 2주차까지는 도쿄올림픽을 위한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이다.
[2]
이 경기까지 3연전
[3]
이 경기부터 2연전
[4]
주중 2연전 중 1차전까지 8월 일정
[5]
엄지손가락 미세 골절
[6]
우천취소 3일(7월 6일~7월 8일), 코로나취소 10일(7월 9일~7월 18일), 올림픽으로 인한 리그 중단 23일(7월 19일~8월 9일)을 합하여 총 36일이 된다.
[7]
이때 2-2로 비겼다!
[8]
좌측 복사근 미세 손상
[9]
서건창은 키움 히어로즈 시절에도 오원석을 만난 적이 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또한 5회말 2사만루에 맥없이 물러나 승리투수 요건을 채워준 적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는 서건창이 정주현과는 다른 2루수의 인상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만 한다.
[10]
3회초 1사 1,2루 손아섭의 1루수 땅볼 때 1루수(보어)의 포구실책으로 2루 루자(김재유) 득점.
[11]
저 1승도 LG가 아닌 2017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가는 두산전이며,
양의지와
민병헌을 연속해서 손등을 맞추어 한 달 결장을 시키는 등 상당히 지저분한 승리였다.
[12]
무릎인대 파열
[13]
이것과 관련되어 롯데의 일요일 승률은 4승 10패 0.286에 불과하다. 그마저 6월 6일에서야 첫승을 기록했다.
[14]
롯데는 6월 25일 ~ 6월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2연승 후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있던 상황이라서 스윕을 목전에 두었으나 알다시피 우천으로 인해 그 경기가 10월 7일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연기되었다.
[15]
백신 특별 엔트리 제외
[16]
다만 배정대의 타구도 이형종이 가까스로 잡아냈다.
[17]
이민호의 실책으로 기록되었으나 바운드 볼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한 보어의 책임이 더 크다.
[18]
2018년 10월
라이언 피어밴드의 구원승 이후 kt 외국인 투수의 LG전 첫 승리이다.
[19]
이날 승리로 키움을 꺾고 다시 4위 자리를 탈환했다.
[20]
15경기 5승 2패 1홀드 ERA 3.47
[21]
9경기 3승 1패 1홀드 ERA 3.63
[22]
백신 특별 엔트리 제외
[23]
특히
서건창의 맞트레이드 상대인
정찬헌은 이날 KIA전에서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는 인생투를 보여주며 LG 팬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24]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25]
다만 이재원은 이날 무려 3삼진을 당했기에 윈나우에 목숨 건 코칭스태프 입장에선 교체시키는 게 당연하다. 문제는 그 대타가 타율 2할 턱걸이인 이천웅일 뿐.
[26]
특히 4회초 이재원의 타석 2볼 상황이 가장 논란이 심했다.
[27]
물론 이것도 투수 한정이다.
[28]
마지막 안타가 6월 27일로 그 경기 이후 20타수 0안타였다.
[29]
SSG는 이 시리즈에서 창단 첫 스윕패를 기록했다.
[30]
참고로 요키시의 후반기 좌타 상대 피안타율은 0.069(29타수 2안타)였다. 이런 투수에게 좌타인 보어가 역전 적시타를 때린건 정말 대단한거다.
[31]
점프 캐치
[32]
문보경은 이상호로 교체되었다.
[33]
이상호는 1루에서 3루까지 진루했다.
[34]
루상의 주자, 상대하는 타자, 다음 타자가 득점하면 동점이 되는 상황에서 등판한 경우에는 ⅓이닝만 투구해도 세이브로 기록.
[35]
역대 엘꼴라시코에서 이런 패턴의 경기들이 비일비재했다.
[36]
이상영의 책임주자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