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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2018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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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018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일정
3~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KIA 타이거즈 2018년 페넌트레이스 7월 일정
{{{#!folding [ 보기 · 닫기 ]
◀ 6월 경기
1 VS 두산
우천취소
2
휴식일
<colbgcolor=#ccffff,#003233> 3 VS 한화
2:9
4 VS 한화
4:6
5 VS 한화
8:2
6 VS LG
4:13
7 VS LG
13:10
<colbgcolor=#ff9999,#500000> 8 VS LG
8:1
9
휴식일
10 VS NC
6:8
11 VS NC
1:5
12 VS NC
3:4
13 퓨처스
올스타전
14 KBO
올스타전
15 올스타
브레이크
16
휴식일
17 VS 삼성
3:6
18 VS 삼성
7:1
19 VS 삼성
6:2
20 VS kt
4:6
21 VS kt
2:8
22 VS kt
6:5
23
휴식일
24 VS 한화
0:5
25 VS 한화
11:3
26 VS 한화
3:6
27 VS 삼성
10:11
28 VS 삼성
2:3
29 VS 삼성
1:13
30
휴식일
31 VS 롯데
1:4
▶ 8월 경기
}}} ||
2018 KIA 타이거즈
7월 성적
승차 승률 순위
8 0 14 20.0 0.364 7위
<colbgcolor=#1e376d> 시리즈 전적 우세 2 / 동률 0 / 열세 5
시리즈 스윕 승리 0 / 패배 2
최다 연승 2
최다 연패 5
2018 KIA 타이거즈
전체 성적
승차 승률 순위
45 0 53 20.0 0.459 7위

KIA 타이거즈 2018년 7월까지의 경기를 정리한 페이지.[1]

1. 개요2. 6월 29일 ~ 7월 1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2.1. 7월 1일
3. 7월 3일 ~ 7월 5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위닝 시리즈
3.1. 7월 3일3.2. 7월 4일3.3. 7월 5일
4. 7월 6일 ~ 7월 8일 VS LG 트윈스 (광주) 루징 시리즈
4.1. 7월 6일4.2. 7월 7일4.3. 7월 8일
5. 7월 10일 ~ 7월 12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피스윕
5.1. 7월 10일5.2. 7월 11일5.3. 7월 12일
6. 7월 13일 ~ 7월 15일 올스타 브레이크 (울산)7. 7월 17일 ~ 7월 19일 VS 삼성 라이온즈 (광주) 루징 시리즈
7.1. 7월 17일7.2. 7월 18일7.3. 7월 19일
8. 7월 20일 ~ 7월 22일 VS kt wiz (광주) 위닝 시리즈
8.1. 7월 20일8.2. 7월 21일8.3. 7월 22일
9. 7월 24일 ~ 7월 2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9.1. 7월 24일9.2. 7월 25일9.3. 7월 26일
10. 7월 27일 ~ 7월 29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
10.1. 7월 27일10.2. 7월 28일10.3. 7월 29일
11. 7월 31일 ~ 8월 2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위닝 시리즈
11.1. 7월 31일
12. 총평

1. 개요

KIA 타이거즈의 7월 일정은 잠실[2]-광주-광주-마산- 올스타 브레이크-광주-광주-대전-대구-광주[3] 순으로 6월 다섯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7월 첫째주 일정은 한화와 LG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삼성과 kt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그 중 13경기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10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6월 29일 ~ 7월 1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6월 29일 6월 30일 7월 1일
헥터 노에시 [[팻 딘|{{{#gray 팻 딘}}}]] 임기영

6월 29일 ~ 6월 30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1. 7월 1일

7월 1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기영 경기전 우천취소
두산 장원준

이날 경기에 앞서 전날 다리 부상으로 백용환이 말소되었고 한승택이 올라왔다.

선발은 한승혁이 예상되었지만 임기영이 나선다.[4] 상대 선발인 장원준은 2018 시즌 내내 꾸준히 털리던 와중에서도 KIA전만은 6이닝 1실점 승리를 가져갔던 명실상부한 기나쌩 클럽이다.

이 경기부터 혹서기 일정이 적용되어 주말/공휴일 경기도 18시에 진행된다. 한편 이날도 우천취소 확률이 높다. 결국 16시 30분 우천취소가 결정되었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참고로 벌써 10번째 취소다.[5]

이렇게 수도권 원정 9연전의 결과는 3승 3패 3우천취소로 끝났다. 이정도면 꽤 선방한 결과.

3. 7월 3일 ~ 7월 5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위닝 시리즈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7월 3일 7월 4일 7월 5일
양현종 한승혁 헥터
수도권 원정 9연전을 마치고 다시 홈으로 돌아온다.

무려 2달이 조금 넘어서 만나는 한화다. 그런데 한화는 예전보다 더 강해졌고, 단독 2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48승 중 무려 30승을 역전승으로 챙긴 역전의 명수이다. 당장 6월 30일 롯데전에서도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끝내기 쓰리런을 터트렸다.

KIA는 올 시즌 한화 상대로 5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고, 가장 최근 경기는 올해 최악의 경기 중 하나이다. 과연 2018 시즌 한화전 첫승을 기록할 것인가?

한편 이 주도 장마기간이라 우천취소가 많아질 수 있는데, KIA는 이미 10경기가 취소되어 취소 경기 1위이다. 이대로라면 현재 정규시즌은 9월 30일에 마무리되는데 우천취소 경기까지 한다면 정말 10월 말까지 갈 기세다.

시리즈 전 올스타전 명단이 확정되었는데, KIA에서는 안치홍만 출전한다.

3.1. 7월 3일

7월 3일, 18:30 ~ 21:05 (2시간 3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5,48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김민우 0 1 0 1 0 0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2 5 2 0
KIA 양현종 2 1 1 3 1 1 0 0 - 9 14 0 2
경기기록
결승타 최형우(1회 1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승리 투수 양현종(7이닝 2실점 2자책) 패전 투수 김민우(4.1이닝 7실점 7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백창수(2회 1점), 김주찬(3회 1점), 송광민(4회 1점) MVP 양현종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류승현 안치홍 최형우 김주찬 서동욱 최원준 박준태 한승택 양현종
CF 3B 2B DH LF 1B SS RF C P

선발투수는 임기영이 예상되었으나 양현종으로 로테이션을 바꿨다. 한화도 원래 김재영이 등판할 차례였으나 김민우로 변경되었다. 전 경기 완투패를 기록한 양현종은 또 칼같이 5일 휴식 후에 등판한다. 이 날 태풍 쁘라삐룬의 간접 영향으로 인해 우천취소 될 가능성이 있어보였으나 영향권에 벗어나면서 그대로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를 앞두고 김석환이 말소되고 서동욱이 등록됐다. 서동욱은 등록되자마자 선발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라인업은 류승현이 2번 3루수로 처음으로 테이블 세터에 배치된다. 그리고 김주찬이 좌익수로 출장하고 최형우가 지명타자. 앞서 서술했듯이 서동욱이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하고, 박준태가 8번 우익수, 한승택이 콜업 후 9번 포수로 첫 선발로 나온다. 전체적으로 타자진이 많이 어려졌다.

경기 기록지

1회초 양현종이 1번타자 김민하와 2번타자 강경학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순식간에 2아웃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송광민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4번타자 제라드 호잉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종료시켰다.

1회말 1번타자 버나디나가 3루 땅볼로 물러나며 1아웃이 되었지만 후속타자 류승현 안치홍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1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최형우가 친 타구를 중견수 호잉이 두 번이나 더듬는 등의 행복수비가 나오면서 최형우가 3루까지 들어간다. 하지만 기록은 중견수 실책이 기록되면서 2타점 2루타. 그리고 김주찬이 3루 방향으로 땅볼을 치면서 최형우가 홈에 들어오지 못하고 아웃, 그 다음으로 나온 서동욱까지 1루 방향 땅볼로 아웃당하면서 추가 득점은 실패한다.

2회초 양현종은 2사 이후 백창수에게 솔로홈런을 맞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낸다. 2회말 최원준이 초구를 받아쳐서 안타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박준태까지 연속으로 초구를 쳐서 안타를 만들어내 무사 1,2루가 된다. 그리고 한승택이 번트를 제대로 대면서 1사 2,3루를 만든다. 그리고 버나디나가 투수 방향으로 땅볼을 치면서 최원준이 홈으로 들어오고 본인은 아웃당한다. 2사 3루의 상황에서 류승현이 삼진을 당하면서 추가득점 없이 이닝 종료.

3회초 삼진 1개, 땅볼 1개, 뜬공 1개로 타자를 잡아내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다. 벌써 탈삼진 6개째. 3회말 안치홍이 땅볼, 최형우가 뜬공으로 잡히면서 아웃당하면서 2사가 되었지만 김주찬이 솔로포를 때려내면서 다시 1점을 달아난다. 그리고 서동욱의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 종료. 3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은 초구 3루땅볼로 아웃되고, 다음타자인 최형우의 타석에는 좌익수가 워닝트렉에서 잡히는 뜬공으로 2아웃, 그다음 김주찬이 2구째에 솔로홈런을 터트려 1점 더 달아나게 되었지만 서동욱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삼진아웃으로 이닝 종료.

4회초 양현종이 선두타자 송광민에게 솔로포를 맞는다. 하지만 호잉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탈삼진 7개, 이성열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탈삼진 8개를 기록한다. 그리고 지성준의 타구를 좌전 워닝트랙 앞에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낸다. 4회말 최원준이 번트안타를 치고 박준태의 타석에서 도루를 성공하면서 무사 2루에 박준태가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무사 1,3루의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한승택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최원준이 홈으로 들어오고 아웃카운트를 2개나 늘려버린다. 더 이상 추가득점은 없을 걸로 보였으나 버나디나가 볼넷을 얻어내면서 2사 1루에 류승현의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하여 2사 2루가 된다. 그리고 류승현이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버나디나가 홈에 들어와 다시 1점을 달아난다. 류승현은 홈 수비를 위해 송구를 하는 사이에 2루까지 들어간다. 그리고 안치홍이 또 다시 2루타를 치면서 또 다시 1점을 달아난다. 하지만 최형우가 뜬공을 치면서 이닝 종료.

5회초 하주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번 경기 9번째 탈삼진이자 5년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한다. 5회말 선두타자 김주찬이 안타를 치고 나간다. 이후 서동욱이 1루 땅볼을 치지만 김주찬이 2루로 들어가면서 병살은 당하지 않았다. 그리고 최원준이 2루타를 치면서 김주찬이 홈에 들어와 또 다시 1점을 달아난다. 박준태는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2사 2루에 한승택이 땅볼을 치면서 추가득점에는 실패하지만 매 이닝 연속 득점에는 성공하면서 이닝 종료.

6회초 5회와 똑같이 삼자범퇴로 이닝종료. 추가로 2아웃때 송광민을 3구삼진으로 이번 경기만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게 되었다. 6회말 선두타자 버나디나가 볼넷으로 출루한다. 그리고 류승현이 또 안타를 치면서 무사 1,3루가 된다. 3안타 경기. 그리고 안치홍이 중견수 방향 희생 플라이를 치면서 또 다시 1점을 추가하면서 매 이닝 연속 득점을 이어간다. 하지만 최형우와 김주찬이 뜬공, 땅볼로 아웃당하면서 이닝 종료.

7회초 김태연과 지성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탈삼진 12개를 기록하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버린다. 양현종의 한 경기 탈삼진 개수로는 이번 경기가 신기록이라고 한다. 7회말 첫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되면서 매 이닝 올리던 득점도 끊어졌다.

8회초 김세현이 올라와서 포수 파울 플라이, 삼진으로 두 타자를 잡아내고 2사에 최재훈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루의 상황에 김민하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으면서 위기를 맞지만 최정민의 호수비가 나오면서 이닝을 끝내버린다. 한승택의 차례에 대타 나지완이 나와서 초구를 받아쳤지만 워닝트랙까지 가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아웃당한다. 그리고 버나디나의 대타로 나온 신범수가 데뷔 첫 안타로 2루타를 때려낸다. 하지만 류승현이 헛스윙 삼진, 최정민이 땅볼을 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한다.

9회초 유승철이 올라와 강경학에게 2루타를 맞는다. 그리고 오선진의 애매한 위치에 떨어진 공을 류승현이 빠르게 1루로 던져서 아웃시켜 1사 3루가 된다. 그리고 장진혁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김태연을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한화전 5연패를 끊어낸다.

이날 넥센이 패배하면서 다시 5위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이날 챔피언스 필드를 찾은 관중 수는 5,484명으로 2018 시즌 최저 기록이다.

3.2. 7월 4일

7월 4일, 18:30 ~ 22:01 (3시간 31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7,28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윤규진 2 0 0 2 0 0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4 10 1 5
KIA 한승혁 0 0 0 2 0 2 2 0 - 6 11 1 4
경기기록
결승타 최형우(7회 무사 2,3루서 우전안타)
승리 투수 김윤동(1.1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김범수(1이닝 1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윤석민(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임기준(0.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최원준 안치홍 최형우 정성훈 류승현 박준태 신범수 최정민 한승혁
CF SS DH LF 1B 3B RF C 2B P
한승혁이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경기에 앞서 나지완, 김주찬이 말소되고 김선빈, 이영욱이 등록되었다. 김주찬은 1달 전부터 몸에 불편함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김선빈은 아직 실전 경기가 없다. 문제는 그 기사에서 이명기 김민식을 조만간 콜업할거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각 커뮤니티에서는 5일 전에 자기가 한 말도 안 지킨다면서 [6] 강력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김민식은 아직 퓨처스리그에서도 무안타다.

경기 기록지

라인업은 김주찬이 말소돼 다시 최형우가 좌익수로 옮겼고, 안치홍이 지명타자, 정성훈이 5번 1루수, 류승현이 6번 3루수, 박준태가 7번 우익수, 신범수가 8번 포수로 처음으로 1군 선발 마스크를 쓴다. 그리고 9번 2루수는 최정민.

1회초 한승혁은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최형우의 타구판단이 조금 아쉬웠다. 이어 강경학에게 내야안타로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고, 송광민의 땅볼로 1사 2,3루가 되었다. 이후 호잉이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으나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탈출하는 듯 하였으나 이성열에게 2루타를 맞으며 선제 2실점했다. 1회말 KIA는 선두타자 버나디나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바로 최원준이 병살을 치며 공격 기회를 날려버렸다.

4회초 한승혁은 선두타자 최재훈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리고 하주석의 타구는 3루수 류승현이 잘 잡아냈으나 굳이 최재훈이 있는 2루를 2번이나 체크하며 결국 야수선택으로 출루시키고 말았다. 다음 이용규의 번트타구마저 송구를 불안하게 하며 세이프 판정이 내려졌으나 비디오 판독 끝 아웃으로 번복되었다. 이어 강경학은 투수 땅볼로 잡았으나 송광민에게 2타점 적시타로 다시 실점하였다. 점수는 4:0으로 힘들어 보였으나 4회말 최형우의 뜬공, 정성훈의 땅볼로 2사 이후에 류승현의 2루타, 박준태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면서 2사 1,2루가 된다. 여기서 신범수의 2루타가 나오면서 2점을 따라가 4:2로 만든다. 이후 최정민의 땅볼로 이닝 종료.

6회초 한승혁이 선두타자 최재훈에게 안타를 내주자 마운드를 내려갔는데 다음 올라온 투수는 다름아닌 팻 딘이었다. 팻 딘은 하주석을 땅볼로 잡은 후 이용규에게 안타로 1사 1,3루에 몰렸으나 강경학의 타구를 1루로 유도해냈고 1루에서 아웃시킨 후 홈으로 가던 최재훈을 런다운 플레이로 잡아내 3-2-5의 병살타성 더블플레이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낸다.

그리고 6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풀카운트 끝 볼넷을 걸러 나갔고, 이어 정성훈의 타구가 3루수에게 갔는데 3루수 송광민이 이 타구를 잡았다 떨어트린 것도 모자라 송구 이후 1루수가 베이스를 밟지 못하며 무사 1,2루의 찬스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다음타자 류승현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는데, 우익수 호잉이 오른쪽으로 향한 타구를 잡으려다 그대로 넘어지며 공이 펜스까지 굴러갔고, 이 타구에 정성훈까지 들어오고 류승현은 3루까지 진루하며 행운의 2타점 3루타가 되었다. 그리고 4:4 동점. 그리고 무사 3루의 절호의 역전기회를 잡았으나 나머지 세 타자가 모두 KKK로 물러나며 점수를 더 내지 못했다.

다음 7회초에는 투수가 김윤동으로 바뀌었다. 김윤동은 송광민과 호잉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김태균에게 많이 빠진 사구를 내준 뒤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이성열도 볼넷으로 내보낸다. 하지만 양성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낸다. 7회말 최원준과 안치홍이 연속안타로 6회와 같이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았고, 이어 최형우의 타석에서 폭투까지 나오며 무사 2,3루의 절호의 기회가 만들어진다. 이어 최형우가 1-2간으로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뽑아내며 5:4로 역전에 성공한다. 다음타자 정성훈은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그 사이 안치홍이 들어오며 4:6이 되었다.

다은 8회초에도 김윤동이 올라왔는데, 유격수가 김선빈으로 교체되었다. 김선빈은 선두타자 최재훈의 조금 어려웠던 타구를 잘 잡아내 처리하며 처음부터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이어 투수는 임기준으로 바뀌었고, 대타 백창수를 풀카운트 끝 2루수 뜬공 처리한 뒤 이용규에게 유격수 왼쪽을 살짝 빠져나가는 안타를 맞았지만 강경학을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이어 8회말 선두타자 김선빈이 초구를 건드려 안타까지 만들어냈으나 진루타만 나오고 득점하지는 못했다.

9회초에는 윤석민이 올라왔고, 선두타자 송광민을 삼진, 다음 호잉은 2구째에 정성훈의 파울플라이 포구 실책이 있었으나 다시 삼진을 잡았고, 다음타자 김태균마저 삼진으로 KKK를 달성하며 화려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불펜진들이 4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고, 결국 불펜 평균자책점 순위가 두산을 넘고 2위가 되었다!! 서재응의 부임 효과가 확실히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하였다.

3.3. 7월 5일

7월 5일, 18:29 ~ 21:40 (3시간 11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6,92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샘슨 0 3 0 0 0 0 2 3 0 <colbgcolor=#dcdcdc,#222222> 8 13 0 1
KIA 헥터 0 0 0 2 0 0 0 0 0 2 5 0 4
경기기록
결승타 양성우(2회 무사 1,2루서 중전안타)
승리 투수 샘슨(7이닝 2실점 2자책) 패전 투수 헥터(6.2이닝 5실점 5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이성열(8회 3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김선빈 최원준 안치홍 최형우 서동욱 류승현 박준태 한승택 최정민 헥터
SS RF 2B DH 1B 3B LF C CF P
5전 전패의 충격을 털어내고 어느새 한화전 스윕에 도전한다. 헥터와 샘슨의 3번째 대결이 성사된다. 헥터는 첫 등판 때는 2이닝 7실점으로 최악투를 펼쳤으나 다음 등판 때는 7이닝 2실점의 준수한 ND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상대 선발인 샘슨은 탈삼진 머신으로 활약하고 있어 힘들 듯 하다. 그리고 40승이 먼저냐 40패가 먼저냐가 걸려있다.

라인업에서는 버나디나가 빠지고 김선빈이 1번 유격수로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그리고 최원준이 이번에는 우익수로 나오고, 최형우가 지명타자, 타격감이 좋지 않은 서동욱이 무려 5번에 들어간다. 그리고 류승현이 이번에도 선발 출장하고 박준태가 좌익수, 포수는 한승택, 중견수는 최정민이다.

경기를 앞두고 감독 추천으로 김윤동 김민식이 올스타 명단에 들었다. 참고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려면 1군에 등록되어야 하며, 김민식은 2군에서도 2경기 7타수 무안타다.

경기 기록지

선발 헥터는 2회초에 선두타자 김태균- 이성열- 양성우- 지성준에 4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2실점을 기록했다. 첫 실점 때 2루주자였던 느린 김태균을 짧은 타구였음에도 홈까지 들어오게 한 게 좀 아쉬웠다. 그러나 하주석을 병살타로 잡고 아웃카운트 2개와 1점을 바꾸면서 결과적으로 3실점으로 마무리했다.

4회말 3회까지 삼자범퇴로 끝났던 기아의 타선에 불이 붙었는지 선두타자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최원준이 볼넷, 안치홍이 안타를 치면서 김선빈이 홈에 들어와 1점을 얻고 무사 1,3루가 된다. 하지만 최형우가 병살타를 치면서 최원준은 홈으로 들어오지만 아웃카운트가 2개가 한번에 늘어난다. 그리고 서동욱은 2스트라이크가 먼저 잡힌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다. 하지만 류승현이 삼진 아웃당하면서 이닝 종료. 그리고 또 귀신같이 타격감이 단체로 죽어버렸다.

7회초 헥터가 이성열과 양성우에게 연속안타를 맞았고, 지성준은 희생번트 처리하고 대타 장진혁의 타석에서 대결 진행 중 뜬금없이 우익수 최원준과 중견수 최정민의 위치를 맞바꿨다. 그리고 장진혁은 2스트라이크 카운트였음에도 불구하고 볼넷으로 출루를 내줬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이용규의 타구를 안치홍이 잘 잡아냈지만 2루로 송구를 좀 불안하게 하며 2루주자만 아웃 처리되었고 1실점하였다. 그리고 다음 강경학의 타석에서 최원준과 최정민의 수비위치를 다시 돌려놨다. 그리고 주자들이 이중도루 작전을 시도했는데 한승택이 낚이며 다시 1실점했다. 그리고 강경학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가 되었는데, 다음 송광민의 타석에서 이닝 초반에 서재응 코치가 한번 마운드에 올라왔었는데 이를 까먹었는지 두번째로 올라오고 그냥 내려간 것을 심판이 지적하면서 헥터가 강제로 교체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그래도 투구수가 111개라 충분히 바꿀 만한 상황이긴 했다. 다행히 바뀐 투수 황인준이 헥터의 승계주자 실점을 막았다.[7]

8회초에도 황인준이 올라왔는데 호잉과 김태균에게 2루타, 안타를 맞자 투수를 하준영으로 교체했는데, 하준영이 다음타자 이성열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점수는 8:2까지 벌어졌다. 8회말 선두타자 최정민이 빠른 발을 이용해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김선빈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고, 그대로 최정민도 터치아웃되며 창조병살이 되었다.

9회말 홍재호가 안타, 최형우가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으나 서동욱이 병살성 땅볼을 쳤는데 송구가 불안하게 되어 출루는 해 1사 1,3루가 되었다. 그런데 다음 류승현이 바로 병살타를 치며 병살 타이거즈의 위용을 보여주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날 넥센이 승리하면서 다시 6위로 내려갔다.

4. 7월 6일 ~ 7월 8일 VS LG 트윈스 (광주) 루징 시리즈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7월 6일 7월 7일 7월 8일
임기영 팻 딘 양현종
7월 4일 팻 딘의 구원등판으로 대체선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아니나 다를까 7일 선발이란다.[8]

역전패 2번으로 NC에게 루징시리즈를 당한 LG와 만난다. 지난 만남에서는 스윕패를 당했었는데, 분위기가 좀 떨어진 LG를 상대로 본격적인 분위기 반전에 나서야 한다.

4.1. 7월 6일

7월 6일, 18:29 ~ 21:57 (3시간 28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0,13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차우찬 0 3 0 0 1 0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4 8 2 1
KIA 임기영 7 1 1 0 0 0 0 4 - 13 14 0 7
경기기록
결승타 최형우(1회 1사 2,3루서 우중전 안타)
승리 투수 임기영(5이닝 4실점 4자책) 패전 투수 차우찬(4이닝 9실점 9자책)
세이브 투수 유승철(4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
홈런 최형우(2회 1점), 유강남(5회 1점) MVP 최형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김선빈 안치홍 최형우 정성훈 류승현 홍재호 최원준 한승택 임기영
CF SS DH LF 1B 3B 2B RF C P
로테이션이 잔뜩 꼬인 바람에 임기영이 무려 13일만에 선발 등판한다. 실전감각이 남아있을지 의문스럽다.

경기에 앞서 서동욱 이영욱이 말소되었고, 이인행 유민상이 등록되었다.

라인업에서는 버나디나가 다시 1번에 돌아왔고, 김선빈이 2번, 지명타자는 안치홍, 타격감이 좋은 홍재호가 7번 2루수로 나온다. 포수는 한승택. 류승현은 이번에도 선발 3루수다.

경기 기록지

1회초 선발 임기영은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지환의 타석에서 도루자를 시켜 아웃, 오지환과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낸다. 1회말 버나디나가 볼넷, 김선빈은 제대로 때렸지만 여전히 바빕신의 가호를 받지 못하며 뜬공으로 잡힌다. 그리고 안치홍의 안타로 1사 2,3루가 되었는데 여기서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2득점, 그리고 정성훈까지 안타를 치고 나가며 1사 1,2루가 된다. 그리고 폭투가 나온 사이에 최형우가 3루까지 뛰어가며 1사 1,3루의 상황에 류승현이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가 된다. 그리고 홍재호가 2루타를 쳐내며 최형우와 정성훈이 홈에 들어와 2점을 득점, 그리고 최원준이 땅볼을 치면서 홈승부 끝에 류승현이 홈에서 아웃당해 2사 1,3루가 된다. 비디오 판독까지 신청했지만 약 4분 30초 끝 번복은 없었다. 그리고 한승택이 또 다시 안타를 치면서 1점을 얻어내 2사 1,2루에서 타선이 일순, 다음으로 나온 버나디나가 또 다시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의 찬스가 찾아온다. 그리고 김선빈이 텍사스 안타를 쳐내며 2명이 홈에 들어와 2점을 또 추가하며 2사 1,3루가 되지만 다음으로 나온 안치홍이 3루 방향 땅볼을 치며 이닝 종료. 상대 선발 차우찬은 이 이닝에만 52구의 공을 던진다. 해설진에 의하면 1이닝 최고 투구수는 59구라고.

2회초 김현수는 삼진으로 잡아냈는데 채은성, 이천웅, 양석환, 유강남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3실점을 하고 1사 1루가 된다. 그리고 정주현은 1루 땅볼로 처리하며 2사 2루가 된다. 그리고 이형종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2회말 최형우가 초구를 받아쳐서 오랜만에 홈런을 터트리며 1점을 얻어낸다. 그리고 정성훈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고 류승현이 친 땅볼이 수비를 벗어나면서 안타가 되어 무사 1,2루가 된다. 그리고 홍재호가 친 땅볼이 2루 방향으로 가면서 하마터면 병살이 될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선행주자들의 스타트가 빨라서 홍재호만 아웃당하는 진루타가 되었다. 하지만 최원준은 삼진 아웃을 당하고 한승택의 땅볼이 나오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한다.

3회초 오지환을 삼진, 박용택와 김현수를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다. 버나디나가 불리한 카운트에도 불구하고 안타를 쳐낸다. 하지만 김선빈의 땅볼로 버나디나만 아웃당하며 1루 주자만 바뀐다. 그리고 안치홍이 초구 뜬공을 치며 2사 1루에 최형우가 상대 좌익수의 글러브에 맞고 튀는 2루타를 치면서 김선빈이 홈까지 들어와 1점을 추가한다. 그리고 정성훈의 뜬공으로 이닝 종료. 이 시점에서 상대 선발 차우찬의 투구수는 92구를 기록한다.

4회초 채은성, 이천웅, 양석환을 삼진, 뜬공,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시킨다. 4회말 선두타자 류승현이 안타를 치고 나가지만 홍재호가 병살타를 친다. 그리고 현재까지 유일하게 안타를 치지 못한 최원준이 삼진 아웃을 당하며 이닝이 끝난다.

5회초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정주현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다. 하지만 이형종을 삼진으로 오지환을 뜬공으로 박용택도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임기영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다. 5회말 한승택이 땅볼로 아웃당하지만 버나디나가 거의 넘어갈 뻔한 타구가 2루타가 되어 1사 2루가 된다. 그리고 김선빈의 타석에서 초구가 상당히 아래로 와서 상대 포수의 미트가 땅에 닿을 정도였는데 스트라이크가 나오면서 김선빈이 어처구니가 없는지 웃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김선빈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버나디나가 태그업하고 3루까지 나간다. 하지만 안치홍의 뜬공이 나오며 이닝 종료.

6회초 투수는 유승철으로 교체되었고, 6회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삼진 이후 병살타로 3타자로 이닝을 종료하였고, 7회에는 10구 승부 끝 삼진 하나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았다. 8회초에도 올라온 유승철은 1사 이후 오지환의 타석에서 2루수 대수비 최정민의 호수비와 함께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8회말 김선빈이 투수 땅볼을 쳤는데 7회부터 나오던 이동현이 송구를 불안하게 해 투수 실책으로 출루하였고, 다음 안치홍이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어냈고, 최형우가 8구 풀카운트 끝 볼넷을 골라 나가며 무사 만루가 되었다. 다음 7회에 대수비로 들어왔던 최정민이 초구를 타격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쐐기를 박는 점수를 냈다. 이동현에게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도 주지 않고 배민관으로 교체시켰는데, 다음타자 박준태가 볼넷으로 출루해 다시 무사 만루가 된다. 다음 홍재호의 타석에서 유민상이 대타로 나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한다. 타구가 좀 짧았지만 발 빠른 대주자 이인행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었다. 다음 최원준은 1루수 땅볼을 쳤는데 2루수 정주현이 2루로 송구했다가 공이 빠지며 실책 땅볼로 출루한다.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한승택은 대타 신범수로 교체되었고, 초구를 타격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내며 4:13까지 벌어진다. 다음 버나디나는 삼진 아웃으로 이닝 종료. 버나디나는 6타석에서 무려 40구나 봤다. 타석당 약 6.67구 꼴.

9회초에도 유승철이 마운드를 지켰다. 1사 이후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잘 막아냈고, 4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이래 첫 세이브를 챙겼다. 그리고 이 세이브로 유승철은 타이거즈 1,000호 세이브의 주인공이 되었다.

작년 KIA의 불펜 중 3점대 이하인 투수는 3.78의 임창용 단 1명밖에 없었는데, 아직 시즌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올해의 3점대 이하 투수는 무려 5명이나 된다.[9] 특히 1군 1년차밖에 되지 않은 유승철의 활약이 정말 대단하다.

4.2. 7월 7일

7월 7일, 18:00 ~ 21:32 (3시간 32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9,35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김대현 0 0 4 0 3 0 1 5 0 <colbgcolor=#dcdcdc,#222222> 13 14 0 2
KIA 팻 딘 0 0 1 5 0 0 3 1 0 10 17 2 0
경기기록
결승타 김현수(8회 2사 만루서 우중월 홈런)
승리 투수 김지용(1이닝 2실점 2자책) 패전 투수 김세현(0.2이닝 3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정찬헌(1.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
홈런 김현수(3회 2점, 8회 4점), 박준태(4회 3점), 박용택(7회 1점),
버나디나(7회 2점)
MVP 김현수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신범수 안치홍 최형우 김선빈 류승현 유민상 박준태 최정민 팻 딘
CF C 1B LF SS 3B DH RF 2B P
팻 딘이 구원 투구 후 단 3일만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 김대현은 2군에 다녀온 후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팻 딘은 지난 선발 경기에 0.2이닝 7실점의 시즌 최악의 투구를 지워내야 한다. 그러나 김대현도 얼마전 연장전에서 0.1이닝 5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므로 희망이 있는 경기다.

라인업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포수인 신범수가 2번, 안치홍이 1루수, 김선빈이 5번, 유민상이 7번 지명타자, 박준태가 8번 우익수, 최정민이 9번 2루수이다.

경기 기록지

3회말 유민상이 3루타를 치고 상대 투수의 이중동작으로 보크가 나오면서 유민상이 홈에 들어와 1점을 만회한다. 그리고 박준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 그리고 최정민이 안타를 치고 나간다. 하지만 버나디나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당해 2사 1루에 신범수의 타석에서 최정민이 도루자를 당해 이닝이 끝나버린다.

4회초 양석환을 뜬공, 김재율을 땅볼로 처리하고 유강남의 타구가 중견수 방향으로 좀만 더 갔으면 홈런이 될 뻔했을 정도로 멀리 날아가는 타구였는데 이걸 버나디나가 슈퍼캐치로 잡아버리면서 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버린다. 4회말 신범수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당하지만 안치홍이 안타를 치고 최형우가 좌익수 방향 파울라인 언저리에 뚝 떨어지는 안타가 나오면서 안치홍이 1루에서 홈까지 들어온다. 이때 홈에서 아웃인지 아닌지에 대해 LG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세이프로 유지. 그렇게 다시 1점을 만회하고 최형우는 11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한다. 그리고 후속타자 김선빈까지 안타를 치면서 1사 1,3루가 된다. 하지만 류승현의 타석에서 김선빈이 도루자를 당하면서 2사 3루가 돼 버리는데 류승현이 뜨거운 타격감을 다시 과시하며 안타를 치면서 최형우가 홈에 들어와 1점차까지 좁힌다. 거기다 유민상까지 안타를 또 치고 나가면서 2사 1,3루를 만들면서 유민상은 여전히 10할의 타율을 유지한다. 그리고 박준태가 쓰리런을 쳐버리면서 그대로 게임을 역전시켜버린다. 여담으로 박준태가 이번 시즌 친 홈런 3개가 전부다 쓰리런이다. 그리고 최정민의 삼진 아웃으로 이닝 종료.

5회초 최정민의 실책으로 정주현이 출루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형종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타를 치면서 정주현이 홈까지 들어와 1점차로 추격당하다. 여기에 오지환의 기습 번트가 그대로 번트 안타가 되면서 무사 1,3루, 박용택의 텍사스 안타까지 나오면서 이형종이 홈에 들어와 동점이 된다. 그리고 무사 1,2루의 상황에서 김현수의 타구를 김선빈이 잡아내면서 1루 주자를 잡아내 1사 1,3루가 되고 여기서 팻 딘이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결국 오늘도 승리 투수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리고 김윤동이 올라와서 채은성의 투수에게 가는 땅볼이 나와 이걸 병살을 노리기 위해 2루로 송구를 하는데 살짝 벗어나면서 병살은 시키지 못했다. LG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지만 최정민의 발이 베이스를 살짝 스친게 확인되면서 아웃으로 원심 유지. 그리고 병살 실패로 인해 오지환이 홈에 들어와 역전을 허용하고 만다. 그리고 양석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이닝 종료. 5회말 버나디나와 신범수는 삼진, 안치홍은 땅볼을 치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이 끝난다.

6회초 이천웅에게 볼넷을 내주고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으며 시작부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는다. 그리고 정주현이 번트를 계속 시도했는데 한 번은 헛스윙, 두 번은 파울이 나오면서 김윤동이 공짜 삼진을 잡았다.[10] 그리고 이형종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2사 1,2루까지 묶어놓고 김윤동이 마운드를 내려온다. 그리고 임기준이 올라와 오지환의 땅볼로 유강남을 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낸다. 6회말 최형우가 투수에게 되돌아가는 땅볼을 치면서 아웃당하지만 김선빈이 또 다시 안타를 치면서 1사 1루가 되지만 류승현이 중견수 뜬공, 유민상이 삼진 아웃을 당하면서 이닝이 종료된다.

7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2점차로 점수차가 벌어진다. 이후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채은성의 우익수 키를 넘는 안타성 타구를 박준태가 점프로 잡아내면서 아웃시켜버린다. 그리고 양석환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 종료. 7회말 선두타자 박준태가 기습 번트를 치면서 번트 안타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최정민의 대타로 정성훈이 나와 삼진아웃을 당했지만 버나디나가 투런포를 쏘면서 다시 동점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진해수가 마운드를 내려오고 올라온건 최근에 LG 팬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었던 김지용. 그리고 시작부터 한승택에게 장타를 허용하고 안치홍에게 또 다시 안타를 맞은데다가 수비가 공을 더듬으면서 한승택이 바로 홈에 들어와 역전에 성공한다. 그리고 최형우가 또 다시 안타를 쳐 1사 1,3루가 되지만 김선빈의 병살타로 더 달아나는데는 실패한다.

8회초 선두타자 이천웅이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임기준이 내려가고 김세현이 올라온다. 그리고 유강남을 중견수 뜬공, 정주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지만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 오지환에게 또 다시 안타를 맞으며 이천웅이 홈에 들어오면서 동점에 2사 2,3루가 된다. 여기에 박용택까지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를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여기서 김세현이 마운드를 내려오고 윤석민이 올라오는데, 김현수에게 2구만에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4실점을 한다.[11] 결국 윤석민은 공 2개 던지고 다시 마운드를 내려가고 황인준이 올라온다. 그리고 채은성을 땅볼로 잡아내며 겨우 이닝 종료. 8회말 류승현의 대타로 최원준이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다. 그리고 유민상이 안타를 치고 박준태까지 연속으로 안타를 치며 1사 1,3루가 된다. 그리고 정성훈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유민상이 홈에 들어와 1점을 추가하며 2사 1루가 된다. 하지만 버나디나의 삼진으로 추가점을 뽑지 못하고 이닝이 끝난다.

9회초 윤진호를 땅볼로 이천웅을 삼진으로 잡아낸다.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주현을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낸다. 9회말 결국 한승택의 삼진, 안치홍과 최형우의 뜬공과 땅볼이 나오며 삼자범퇴로 이닝이 끝나 역전에 역전에 역전에 역전이 계속해서 이어진 이번 경기는 김세현의 장작이 쐐기가 되어 패배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오늘 선발 팻 딘이 7실점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책점은 2점 밖에 안된다. 이게 다 수비진들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주자가 쌓여서 벌어진 결과. 야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최소한 이 실책들이 없었으면 그리고 김세현을 늦어도 박용택 타석 때 내렸거나 이런 타이트한 상황에서 처음부터 내보내질 않았다면 이런 식으로 패배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서재응 코치가 김세현을 계속 내려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이걸 김기태가 끝까지 무시하다가 기어코 만루를 만들고나서야 내리는 추태를 보이면서 김기태의 고집이 투수 교체 타이밍을 놓치게 만들었기에 결정적으로 김기태와 김세현 둘이 합작해서 터트린 경기라 볼 수 있다. 기아 편파 방송으로 유명한 '소대수캐스터'가 평소에 선수의 부정적인 별명도 못쓰게 할 정도라서 기아 타이거즈 갤러리에서는 소위 씹선비라고 불리며 반응이 부정적인데 이 BJ조차도 결국 윤석민이 만루홈런을 맞자마자 '아 ㅆㅂ 야구 ㅈ같이 하네 아 ㅆㅂ'이라며 쌍욕과 함께 대폭발을 해버릴 정도로 이 투수 교체 실패는 모든 팬들의 뒷목을 부여잡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4.3. 7월 8일

7월 8일, 18:00 ~ 21:16 (3시간 1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5,03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윌슨 0 3 1 1 0 0 1 0 2 <colbgcolor=#dcdcdc,#222222> 8 17 0 3
KIA 양현종 1 0 0 0 0 0 0 0 0 1 5 0 4
경기기록
결승타 정주현(2회 1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승리 투수 윌슨(7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양현종(5이닝 5실점 5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박용택(3회 1점), 유강남(4회 1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김선빈 안치홍 최형우 유민상 류승현 홍재호 박준태 한승택 양현종
CF SS 1B LF DH 3B 2B RF C P
또 윌슨을 만난다. 올 시즌 윌슨과의 상대전적은 1패 3.15이다. 대표적인 엘나쌩 회원이자 대투수 양현종이 등판한다. 역전을 거듭한 끝에 패배한 토요일 경기의 분위기를 뒤집고 위닝시리즈와 5할 승률을 만들려면 반드시 양현종과 타자들의 분투가 필요하다.

경기에 앞서 신종길, 손영민, 최병연이 웨이버 공시되었다. 그리고 엔트리의 변동이 있었는데 팻 딘이 말소되고 퓨처스리그 무안타에 도루저지 0회에 빛나는 김민식을 기어코 올렸다.

라인업은 안치홍이 다시 1루수로 나오고, 유민상이 전날 대활약으로 5번 지명타자로 중심타선에 배치된다. 그리고 홍재호가 7번 2루수, 포수는 한승택이다.

1회말 버나디나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선빈의 타석에서 도루를 성공하며 무사 2루가 된다. 하지만 김선빈이 투수 앞으로 돌아가는 땅볼을 치며 아웃당하고 버나디나는 2루에서 움직이지 못해 1사 2루가 된다. 그리고 안치홍이 수비를 절묘하게 빗겨가는 땅볼같은 안타를 치며 버나디나가 홈으로 들어와 이번 시즌 득점권 타율 1위의 면모를 보여준다. 후속타자 최형우는 땅볼을 치는데 안치홍이 가다 말고 멈춰버리면서 시간을 끌어 병살은 면하고 안치홍만 아웃당한다. 그리고 유민상까지 1루 방향 땅볼을 치면서 이닝이 종료된다.

2회초 양현종이 채은성을 상대할 때 3볼 이후 4번째 공을 갑자기 바닥에 패대기치는 바람에 볼넷으로 출루시킨다. 그리고 양석환을 뜬공으로 잡아내긴 했는데 그 다음으로 김재율, 유강남, 정주현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면서 순식간에 3실점을 한다. 그리고 이형종은 다시 뜬공으로 잡아낸다. 오지환은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 종료. 2회말 선두타자 류승현이 안타를 치고 나가고 홍재호가 느린 땅볼을 쳐내며 다행히 병살은 안되고 홍재호만 아웃당하는 진루타가 되었다. 그리고 박준태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2루가 된다. 하지만 병살 타이거즈답게 한승택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이닝이 끝난다.

3회초 박용택에게 솔로포를 맞는다. 3회말 버나디나가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 김선빈의 타석에서 또 다시 도루에 성공한다. 하지만 김선빈이 내야 뜬공으로 아웃, 안치홍이 중견수 뜬공, 최형우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당하며 득점없이 이닝이 끝난다.

투타 모두 완벽하게 완패당한 게임. 김세현은 9회에 올라와 깔끔하게 4안타 2실점을 내주며 ERA를 11.34까지 끌어올렸다.

5. 7월 10일 ~ 7월 12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피스윕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7월 10일 7월 11일 7월 12일
한승혁 헥터 노에시 임기영

당연히 김세현이 내려갈 줄 알았으나 놀랍게도 1군에 남았고 대신 하준영이 내려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임창용이 1군 선수단에 합류했으며 콜업 예정이라는 점이다. 덕분에 이제 1군에 남은 좌완 불펜자원은 임기준 한명밖에 없다.

최소 위닝시리즈는 달성할 줄 알았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5할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더 내려가느냐 혹은 이번 시리즈를 계기로 다시 치고 올라가느냐의 기로에 있는 3연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왕웨이중이 복귀전을 갖는다고 한다. 처음 상대하는 만큼 선풍기를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5.1. 7월 10일

7월 10일, 18:30 ~ 22:16 (3시간 46분), 마산 야구장 5,08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한승혁 2 2 0 0 0 0 0 2 0 <colbgcolor=#dcdcdc,#222222> 6 10 0 7
NC 구창모 0 1 4 3 0 0 0 0 - 8 7 1 7
경기기록
결승타 최준석(3회 2사 3루서 우월홈런)
승리 투수 강윤구(1.2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한승혁(3이닝 6실점 6자책)
세이브 투수 이민호(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
홈런 버나디나(2회 2점, 8회 1점), 최준석(3회 2점), 최형우(8회 1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김선빈 안치홍 최형우 정성훈 류승현 홍재호 박준태 한승택 한승혁
CF SS 1B LF DH 3B 2B RF C P

1회부터 득점 찬스에서 맥이 계속 끊겨 시작이 좋지 않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선발투수 한승혁이 3회말 무너져 내리면서[12] 경기는 완전히 NC로 넘어갔다. 이후 교체된 유승철도 LG전에서의 체력 방전 때문인지 밀어내기 볼넷만 두 개를 주고 말았고, 문경찬이 3.1이닝 무실점, 한 달만에 1군에 올라온 임창용이 삼자범퇴로 잔여 이닝을 막아냈다.
8회초 최형우와 버나디나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놓는 줄 알았으나... 9회초 KIA의 마지막 공격기회에서 박준태가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가 세이프 판정을 받았으나 판독센터에서 퇴근본능을 발동해 아웃으로 번복되어 허무하게 경기 종료.

5.2. 7월 11일

7월 11일, 18:31 ~ 21:18 (2시간 47분), 마산 야구장 5,63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헥터 0 0 0 0 0 0 0 0 1 <colbgcolor=#dcdcdc,#222222> 1 3 3 4
NC 왕웨이중 0 0 0 0 0 1 3 1 - 5 8 1 2
경기기록
결승타 나성범(6회 1사 2,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승리 투수 ###(#이닝 #실점 #자책) 패전 투수 ###(#이닝 #실점 #자책)
세이브 투수 ###(#이닝 #실점 #자책) 홀드 투수 ###(#이닝 #실점 #자책)
홈런 ###(#회 #점), ...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김선빈 안치홍 최형우 정성훈 최원준 홍재호 박준태 한승택 헥터
CF SS 2B DH 1B RF 3B LF C P

헥터가 5회까지 탈삼진 11개, 6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기록하였지만 타자들이 왕웨이중 공략에 실패하면서 0대 0의 균형이 계속된다.

헥터는 6.2이닝 동안 12탈삼진을 잡으며 호투했지만,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경기 중반 3루로 옮긴 최원준의 실책이 빌미가 되며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여기에 타선이 3안타로 철저히 침묵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원준의 치명적 실책이 나왔지만 팬들은 정신나간 감독을 비난하고 있는데, 최원준은 올해 내외야를 정신없이 오가면서 3루수, 유격수, 우익수, 2루수, 1루수 등등 온갖 포지션을 전전하며 사회인야구에서도 안 나올법한 엽기적 기용으로 고통받고 있다. 제아무리 수비 천재라도 저렇게 정신없이 내외야 여러 포지션을 돌리면 적응하기 힘든 판국인데, 최원준은 타격 재능은 일찌감치 인정받았지만 수비 능력은 아직까진 떨어지는 선수다. 감독의 정신나간 짓거리 덕분인지 최원준은 올해 들어 장점이던 타격마저 죽을 쑤고 있다.

김세현은 4점차로 뒤진 8회에 올라와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ERA를 11.21로 끌어내렸다.

5.3. 7월 12일

7월 12일, 18:30 ~ 21:25 (2시간 55분), 마산 야구장 4,76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기영 0 1 0 0 0 1 0 1 0 <colbgcolor=#dcdcdc,#222222> 3 9 0 3
NC 이재학 0 1 2 0 0 1 0 0 - 4 6 0 3
경기기록
결승타 나성범(3회 2사 1루서 우중월 홈런)
승리 투수 이재학(6이닝 2실점 2자책) 패전 투수 임기영(5이닝 4실점 4자책)
세이브 투수 이민호(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유원상(1이닝 1실점 1자책),
김진성(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이원재(2회 1점), 나성범(3회 2점), 최형우(6회 1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최원준 안치홍 최형우 유민상 류승현 박준태 김민식 김선빈 임기영
RF 1B 2B LF DH 3B CF C SS P

현재 최하위팀인 NC에게 루징을 당하였고, 게다가 올스타브레이크 전에 스윕패까지 놓이게 되었다. 이쯤되면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기대를 하지말고 봐야하는것을 권장한다.

라인업에서는 버나디나가 약간의 감기 증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작년 리드오프였던 이명기가 우익수로 들어갔다. 그리고 최원준은 2번 1루수. 또 포지션이 바뀌었다. 수비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그나마 다행. 또한 유민상이 다시 5번 지명타자로 들어갔고, 박준태가 7번 중견수로 나온다. 그리고 포수는 우려했던 김민식, 김선빈은 작년 타순인 9번으로 돌아왔다. 여담으로 이날은 양 팀 모두 선발 라인업에 투수 포함 외국인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13]

6. 7월 13일 ~ 7월 15일 올스타 브레이크 (울산)

7월 2일 발표한 올스타전 최종 명단에 안치홍이 포함되며 KIA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전에 팬투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팬투표에서 약 9만표 정도 뒤져있었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를 받아 9만표의 차이를 메꾸고 당선되었다. 감독추천으로는 김윤동과 김민식이 참여한다. 이에 대해 올해도 정규시즌 200이닝이 넘을 페이스에 국대 출전까지 예정된 양현종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작년과 별 다를 것 없는 형편없는 타격에 포수능력에까지 심각한 의문부호가 붙는 김민식을 감독추천으로 넣은 것에 대해서는 비판이 아주 많다. 다만 나눔 올스타의 포수는 전통적으로 약한 편이었고 특히 올해는 김태군 박동원도 없기 때문에 김민식이 감독추천으로 들어갈만 했다는 의견도 있다.

7. 7월 17일 ~ 7월 19일 VS 삼성 라이온즈 (광주) 루징 시리즈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7월 17일 7월 18일 7월 19일
양현종 헥터 노에시 임기영

7월 15일에 이인행이 말소되었다.

전반기를 5연패로 최악의 분위기 속에 종료한 후 후반기 첫 시리즈이다. 여기서 위닝 이상을 가져가지 못한다면 그대로 나락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7.1. 7월 17일

7월 17일, 18:30 ~ 21:43 (3시간 1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6,68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보니야 1 1 1 0 0 0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3 9 0 0
KIA 양현종 0 0 0 2 0 0 1 3 - 6 10 0 4
경기기록
결승타 김주찬(8회 1사 1,2루서 우중전 안타)
승리 투수 임창용(1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장필준(0.1이닝 3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윤석민(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
홈런 버나디나(4회 2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김주찬 박준태 김민식 홍재호 양현종
LF SS DH 2B CF 1B RF C 3B P

올스타전 이전 경기가 최하위팀에게 스윕패를 당하게 되어 연패를 끊어야 한다. 하지만 상대는 올스타전 직전 4연승을 거둔 삼성을 만나게 된다.

이번주 화요일에 양현종이 선발로 나오게 되면 일요일에도 선발로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 안그래도 퍼지기 직전의 양현종인데 감독은 그런거 모르고 나몰라라 올릴작정이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걱정만 쌓이고 있다.

경기에 앞서 김주찬이 1군에 복귀했다. #

팻 딘을 불펜으로 쓰겠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 조계현 단장은 현장의 의견을 존중한다 #고 인터뷰했는데, 김기태는 아직 단장님과 얘기해보진 않았다. 현장에서 바꿔달라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서로 떠넘기고 있다.

또, 철밥통 이대진이 다시 1군 메인 투수코치로 등록되고 서재응이 말소 및 불펜 투수코치로 이동했으며, 신동수 코치는 2군 투수코치로 이동되었다. #

라인업엔 이명기가 다시 1번 좌익수로 출전하고, 요즘 병살이 늘어난 김선빈이 2번, 최형우 안치홍이 다시 자리가 바뀌었다. 그리고 뜬금없이 버나디나가 5번, 막 복귀한 김주찬이 6번으로 옮겼다. 3할 9푼을 치며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주는 류승현은 어디 가고 홍재호가 3루수로 출전한다. 그리고 박준태가 7번 우익수. 포수는 김민식이다.

이날은 썸머데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했는데, 괜찮다는 반응도 있는 반면 등 쪽이 고등어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회초 선발 양현종 박해민을 땅볼로 처리했지만 구자욱 이원석에게 연속안타로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고, 러프는 뜬공 처리했으나 김헌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제점을 내줬다. 1회말 KIA는 2사 이후 최형우의 볼넷이 있었으나 득점 없이 끝났다.

2회초 양현종은 시작부터 이지영 손주인에게 연속안타를 맞았고, 김상수는 2루주자에게 베이스를 하나 내주는 뜬공으로 잡았지만 박해민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3루주자가 들어와 다시 실점했다. 이어 발이 빠른 박해민에게 내야안타까지 허용했으나 삼진, 땅볼로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이지영의 안타 이후 김헌곤이 홈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김헌곤이 홈플레이트를 밟지 않았는데도 심판이 세이프 판정을 내리고 뒤늦게 김헌곤이 다시 홈을 밟으려고 하자 포수 김민식이 태그를 시도 했지만 김헌곤이 조금 더 빨랐다. 심판은 다시 세입프 모션을 취했다. KIA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독 결과 세이프 판정이 유지되었다. 김기태 감독은 처음부터 세잎도 아웃도 아닌데 세이프 판정을 내려서 이렇게 꼬인것을 따지는 모양인지 길게 항의를 했고 심판이 퇴장 명령을 내렸는데도 계속 항의를 이어갔다. 심판이 처음에 김헌곤이 들어올 때 세이프 판정을 내리는 오심때문에 김민식이 이미 상황이 끝난줄 착각한 모양. 어찌됐던 심판의 오심도 이 실점에 어느정도 지분이 있는 셈. 그런데 김기태 감독은 퇴장명령을 받았으면 즉각 경기장을 떠나야 하는 규칙이 있는데도 경기장 상황이 보이는 덕아웃이 아닌 경기 진행에 필요한 인원들이 기다리거나 오가는 통로쪽 구석에서 안나가고 경기를 보다가 심판진에 의해서 완전히 쫒겨나는 촌극까지 연출하였다.

상대 선발 보니야에게 끌려가다가 4회말 최형우의 안타, 버나디나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1점차로 추격한다. 보니야와의 첫 대결에서도 버나디나의 홈런을 시작으로 신나게 두들겼던 전력이 있으니 이때의 기억을 타자들이 되살려야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6회까지는 별 진전 없이 5.2이닝 2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세워줬다가 7회말 이명기의 3루타와 김선빈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동점으로 만들어 보니야의 승리를 날려버린다. 양현종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7이닝 3실점으로 초반 난조에도 호투해줬지만 승리는 따내지 못하게 되었다.

8회초 임창용의 등판으로 삼진을 2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다. 8회말 최충연 장필준으로 교체되자 안치홍의 2루타, 버나디나의 고의사구, 김주찬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여기에 정성훈이 헤드샷을 맞으면서 1사 만루,[14] 최원준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하고 1사 만루의 기회가 계속된다. 그리고 대타 유민상이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점수를 3점차로 벌리고 2사 2,3루가 된다. 하지만 이명기의 삼진으로 이닝 종료.

9회초 마운드에는 윤석민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며 세이브를 올린다.

여담이지만 경기가 끝나고 난 직후 선수들 나오면서 양현종저 오늘 승투 아니에요 라는 말에 커뮤니티에서는 어느면에서는 귀여운데 뭔가 안타깝다고 말하였다.

7.2. 7월 18일

7월 18일, 18:30 ~ 21:32 (3시간 2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7,05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양창섭 1 0 0 2 3 0 0 1 0 <colbgcolor=#dcdcdc,#222222> 7 13 0 0
KIA 헥터 0 1 0 0 0 0 0 0 0 1 5 3 4
경기기록
결승타 강민호(4회 1사 2루서 좌월홈런)
승리 투수 양창섭(6.2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헥터(5이닝 6실점 6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강민호(4회 2점, 8회 1점), 김헌곤(5회 2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김주찬 박준태 최원준 한승택 헥터
LF SS DH 2B CF 1B RF 3B C P

2회초 최영진에게 안타를 맞고 김상수가 번트를 댔는데 한승택의 실책으로 세이프가 됐지만 박해민이 번트를 못댄 상황에 최영진이 스타트를 끊으면서 한승택의 송구로 잡아내고 김상수까지 도루 저지를 해내면서 박해민의 타석에만 도루 저지를 2개를 성공시키며 이닝을 끝내버린다. 한승택의 도루저지율이 2018시즌 리그 2위, 5할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회말 안치홍, 버나디나, 김주찬의 3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1점을 추가해 동점을 만들고 무사 1,2루에 박준태가 번트를 대면서 1사 2,3루가 된다. 하지만 최원준의 삼진, 한승택의 땅볼로 추가점을 내지 못한다.

여담으로 김선빈은 오늘도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최근 6경기동안 23타수 무안타에 병살타 4개라는 기록을 세우며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 이 정도면 사실상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으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던 나지완보다도 심각한 수준이다. 오히려 이 정도의 기록을 세우고도 욕은 나지완보다 덜 먹고 있던게 신기한 수준.

7.3. 7월 19일

7월 19일, 18:31 ~ 22:01 (3시간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83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백정현 1 0 3 1 0 0 0 1 0 <colbgcolor=#dcdcdc,#222222> 6 11 1 5
KIA 임기영 0 0 2 0 0 0 0 0 0 2 11 0 4
경기기록
결승타 구자욱(1회 1사서 중월홈런)
승리 투수 백정현(5이닝 2실점 2자책) 패전 투수 임기영(3.1이닝 5실점 5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이승현(1이닝 무실점 무자책),
최충연(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구자욱(1회 1점), 이원석(3회 3점), 박한이(4회 1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김주찬 정성훈 한승택 홍재호 임기영
RF SS LF 2B CF DH 1B C 3B P

3회말 홍재호가 볼넷, 이명기의 안타가 나오면서 무사 1,2루에 김선빈이 드디어 24타수만에 안타를 쳐내며 홍재호가 홈에 들어와 1점을 추가한다. 하지만 김선빈이 견제사를 당하면서 무사 1,2루가 1사 2루가 된다. 그리고 최형우가 수비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치며 다시 1점을 추가해 1사 1루, 안치홍은 내야 뜬공으로 잡히며 2사 1루가 된다. 그리고 버나디나까지 연속 안타를 치며 2사 1,3루가 된다. 하지만 김주찬의 땅볼이 나오며 더이상의 추가 득점없이 끝난다.

4회초 임기영이 홈런을 얻어맞으며 3.1 이닝동안 피홈런 3개를 기록하고 계속 안타를 맞자 3.1이닝만에 강판당하고 문경찬이 올라온다. 4회말 정성훈은 뜬공으로 아웃, 한승택은 볼넷을 얻어내고 홍재호가 땅볼을 치면서 한승택은 아웃당하는데 홍재호가 1루를 통과하자 삼성의 1루수 러프가 원바운드로 날아온 공을 받아내지 못하고 뒤로 빠지면서 홍재호가 그대로 2루까지 달려가 결과적으로는 진루타의 효과가 났다. 하지만 구자욱이 이명기의 안타성 타구를 또 잡아내면서 4회까지 안타를 뜬공으로 바꿔버리는 호수비 3번으로 득점 기회가 번번히 막혀버리면서 이번에도 점수를 뽑지 못한다.[15]

8. 7월 20일 ~ 7월 22일 VS kt wiz (광주) 위닝 시리즈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7월 20일 7월 21일 7월 22일
임창용 한승혁 양현종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kt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상대 로테이션이 금민철 - 피어밴드라서 이번 시리즈도 험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금민철 피어밴드에게 각각 2번씩 호구잡힌 사례도 있다.[16]

8.1. 7월 20일

7월 20일, 18:30 ~ 21;57 (3시간 2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9,48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금민철 1 0 0 1 0 1 0 1 0 <colbgcolor=#dcdcdc,#222222> 4 7 1 2
KIA 임창용 2 0 0 0 0 0 3 1 - 6 10 0 5
경기기록
결승타 김주찬(7회 2사 2,3루서 우전안타)
승리 투수 팻 딘(1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금민철(6.2이닝 5실점 5자책)
세이브 투수 윤석민(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김윤동(1이닝 1실점 1자책)
홈런 박경수(4회 1점, 8회 1점) MVP 안치홍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김주찬 정성훈 김민식 최원준 임창용
RF SS LF 2B CF 1B DH C 3B P


임창용이 11년만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관련 기사 그런데 이건 큰 문제인 게, 임창용은 현재 42세의 노장투수이다. 심지어 이날 낮 기온은 35도 이상. 선발로 쓰다가는 자칫 큰 무리가 올 수 있다. 게다가 90구 언저리를 던질 예정이라고 한다.[17] 또 경기 결과에 따라 선발 고정 가능성도 있다고. 특히 임창용은 15구까지는 피안타율 2할대 중후반, 16구부터 30구까지는 2할대 초반의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31구부터는 갑자기 4할 1푼대로 폭등하기에 선발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걸 증명한다.

선발 라인업부터가 제정신이 아니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김선빈이 2번에 있을 위치가 아니고, 무엇보다 제일 심각한 건 포수가 김민식이라는 점이다. 평소 포구가 잘 안되는데 매 이닝마다 포일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로 인한 슬럼프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대체요원으로 올라온 류승현을 계속 쓰지 않고 최원준을 쓰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 심지어 류승현은 수비는 불안하지만 OPS가 무려 .994를 기록 중이었다.

선수들이 만든 기적의 승리. 누가 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18]
다만 김민식은 5회 1개의 도루, 6회 도루와 이중도루(웃긴 게 3루가 아닌 2루로 송구했다)를 합해 무려 4개의 도루를 허용했고, 또 폭투로 1실점했다. 폭투는 그렇다 쳐도 1이닝에 3도루를 내준 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 도루저지를 하나만 했어도 실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8회에 황재균 떨공삼을 또 흘리며 낫아웃으로 진루시켰다. 그래도 이명기가 타격감이 살아돌아오며 점점 작년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경기 기록지

1회초 선발 임창용이 2아웃까지는 삼진 하나를 곁들어 잘 막았지만 로하스에게 안타, 유한준에게 적시타로 선제 실점했다. 1회말 이명기의 안타, 김선빈의 볼넷에 최형우의 잘 맞았지만 로하스의 호수비로 중견수 뜬공에 그쳐 이명기가 3루까지 가며 1사 1,3루에 안치홍이 적시 3루타를 치며 2점을 쓸어간다. 그리고 버나디나의 볼넷에 김주찬의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하는데 김주찬이 몸에 맞아 1사 만루가 된다. 하지만 정성훈이 삼진 아웃, 김민식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당하며 잔루 만루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다.

2회초 임창용은 2아웃까지 잘 잡았지만 이번에는 장성우에게 2루타를 맞으며 다시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이번에는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41구로 투구수가 좀 많은 편. 2회말 최원준의 볼넷, 이명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김선빈은 3루 방향 땅볼로 아웃당해 2사 2루, 최형우가 볼넷으로 출루하지만 안치홍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다.

3회초 임창용은 단 9구로 삼자범퇴 정리하며 안정감을 찾나 싶었지만 4회 박경수에게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5회 1사 이후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자 투수를 임기준으로 교체하였다. 임기준은 김지열을 삼진, 이진영을 3루 내야뜬공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6회초 올라온 유승철이 로하스에게 3루수 글러브 맞는 내야안타를 내주고 2아웃까지는 잘 잡았지만 황재균에게 볼넷, 그 와중에 김민식은 이중도루를 내주며 2,3루의 위기에 몰렸고, 결국 폭투가 나오며 역전 점수를 허무하게 내주고 만다. 윤석민에게도 볼넷을 내주었지만 장성우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하였다.

7회초 투수는 불펜 전환된 팻 딘이 올라왔는데, 첫 타자 심우준의 강한 타구를 그대로 잡아내며 운 좋게 아웃시켰고, 김지열과 이진영을 각각 삼진, 2루수 땅볼로 단 8구 만에 이닝을 정리했다. 7회말 2사 이후 안치홍의 안타, 버나디나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고, 이어 김주찬의 1-2루간을 가르는 안타가 나오며 안치홍과 버나디나가 홈까지 들어오고 그 사이 김주찬이 2루까지 진입을 시도하다 날아온 공이 뒤로 빠지면서 김주찬이 3루까지 가버려 순식간에 3:4로 역전하고 2사 3루가 된다. 게다가 정성훈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김주찬이 홈에 들어와 1점을 더 달아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정성훈이 담장을 맞추는 타구를 날리고도 2루에서 아웃당하면서 이닝이 끝나버린다.

8회초 투수는 김윤동으로 교체되었고, 2아웃까지는 삼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다음타자 박경수에게 다시 홈런을 맞고 1점 차까지 좁혀졌다. 그리고 황재균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김민식이 또 공을 흘리며 낫아웃 출루시키고 만다. 하지만 윤석민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19] 8회말 1사 이후 최원준의 3루타가 나왔다. 이걸로 1회 안치홍에 이어 한 경기에 3루타가 2번이나 나오게 되었다. 이어 이명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고, 9회초 윤석민의 삼자범퇴로 경기 종료.

이날 팻 딘은 7회초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단 8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7회말 역전에 성공해 그대로 역전승하며 무려 89일 만에 구원승으로나마 시즌 3승을 챙겼다. 그리고 윤석민이 1아웃 이후 심우준을 상대하던 도중 6구째 파울 때 구속이 146km를 찍으며 구속이 더 올라왔다.

넥센이 5연패에 빠진 바람에 넥센과의 게임차는 0.5까지 줄어들었다.

모두가 걱정했던 선발투수 임창용은 4.1이닝 2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8.2. 7월 21일

7월 21일, 18:00 ~ 21:20 (3시간 2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3,17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김사율 0 0 1 0 0 1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2 8 0 5
KIA 한승혁 3 0 0 0 0 0 0 5 - 8 12 0 2
경기기록
결승타 최형우(1회 1사 2루서 우월홈런)
승리 투수 한승혁(5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김사율(3.1이닝 3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임기준(1.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김윤동(1이닝 1실점 1자책)
팻 딘(1이닝 무실점 무자책)
유승철(0.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최형우(1회 2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김주찬 나지완 김민식 최원준 한승혁
RF SS LF 2B CF 1B DH C 3B P

시즌 4승 중에서 3승을 kt에서 챙겼을 정도로 kt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승혁이기 때문에 5위를 어떻게든 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도 잡아내야한다.

이날 부진하던 임기영 유민상이 말소되었고 나지완과 이날 선발인 한승혁이 등록되었다. 선발진에 벌써 2명이나 펑크났는데 어떻게 메꿀 지는 모른다.

그리고 전날 선발등판한 임창용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고 한다.

라인업에서는 또 김선빈이 2번, 포수가 김민식이다. 그리고 송구가 자꾸 바운드로 가는 최원준이 이번에도 3루수. 그리고 콜업된 나지완이 7번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들었다.

1회초 선발 한승혁은 선두타자 로하스를 1루 땅볼 처리했으나 강백호의 타석 때 1루수 김주찬이 바운드를 맞추지 못해 안타가 되었고, 다음 유한준에게 3루쪽 위험한 타구를 맞았으나 최원준이 하이점프캐치를 선보이며 아웃시켰고, 단숨에 1루주자 강백호까지 잡아내며 창조병살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한승혁은 1호 단 7구밖에 던지지 않았다.

1회말 이명기가 뜬공으로 아웃, 김선빈이 상대의 아쉬운 수비 혜택을 받은 2루타를 치고 이번 시즌 솔로홈런이 거의 대부분인 최형우가 투런 홈런을 치며 선취점을 얻어내고 곧바로 안치홍이 좌익수 글러브 맞는 2루타, 버나디나의 타석에서 3루 도루까지 성공시켜 버나디나의 1루 땅볼 때 홈에 들어와 1점을 더 추가한다. 그리고 김주찬은 내야 뜬공으로 아웃당하며 이닝 종료.

2회초 윤석민은 땅볼 아웃,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장성우의 병살타가 나오며 이닝이 끝난다. 2회말 17일만에 돌아온 나지완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당하지만 김민식이 볼넷, 최원준이 안타를 치며 1사 1,2루에 이명기가 땅볼을 쳐 최원준이 아웃당하고 2사 1,3루의 상황에 김선빈이 3루 방향으로 땅볼을 치면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고 이닝이 끝난다.

3회만 되면 급격하게 피안타율이 올라가는 한승혁이 데이터 그대로 3회초 오태곤 박기혁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의 상황에 심우준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1점을 내주어 1사 1루가 된다. 여기에 로하스에게 또 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에 1회에 안타를 맞았던 강백호를 이번에는 152km의 위력적인 속구로 풀카운트 끝 삼진을 잡아낸다. 그리고 유한준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마의 3회를 연속 안타를 맞고도 1실점으로 이닝을 끝낸다. 3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타구가 빗맞으며 유격수 뜬공, 안치홍은 3루 땅볼, 버나디나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당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이 끝난다.

4회초 윤석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박경수 역시 포수 파울플라이로 장성우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 크나쌩 클럽의 면모를 또 다시 과시한다. 4회말 선두타자 김주찬이 안타를 치고 나간다. 하지만 나지완의 3루 방향 땅볼로 김주찬이 아웃당하나 했는데 비디오 판독에 들어가서 세이프로 판정이 뒤집어져 야수선택 출루가 되면서 무사 1,2루가 된다. 하지만 김민식이 번트를 여러번 시도하다 대지 못하고 결국 강공전환을 하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주자가 움직이지 못하고 1사 1,2루가 된다. 그리고 최원준이 내야 땅볼을 치면서 1루 주자 나지완만 아웃당하며 2사 1,3루의 상황에 이명기까지 땅볼을 치며 득점권 찬스가 또 무산되고 만다.

5회초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볼넷을 내주지만 박기혁의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어낸다. 이후 심우준에게 2루타를 맞지만 로하스의 타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낸다. 5회말 김선빈은 땅볼로 아웃당하지만 최형우의 타구가 1루수 앞에서 바운드가 크게 되어 글러브를 스치고 지나가는 안타가 된다. 하지만 안치홍이 헛스윙 삼진, 버나디나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이닝이 끝난다.

6회초 볼이 많아 불안불안하긴 했지만 투구수가 69개 밖에 안되는 한승혁을 내리고 김윤동이 올라온다. 그리고 강백호를 땅볼로 잡아냈는데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어버린다. 결국 장성우의 땅볼이 나오며 1루 주자 박경수는 잡아냈지만 병살로 만들지 못해 유한준이 홈에 들어와 1점차로 쫓기게 된다. 그리고 오태곤을 땅볼로 잡아내며 다행히 한승혁의 승리투수 요건은 지켜지며 이닝이 끝난다. 6회말 김주찬의 타구가 로하스의 호수비에 막히며 아웃, 나지완은 땅볼로 아웃당하고 김민식이 안타를 치며 2사 1루가 된다. 하지만 최원준이 삼진 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7회초 김윤동이 내려가고 팻 딘이 올라온다. 박기혁을 뜬공으로 잡아내지만 심우준에게 2루타를 맞고 로하스를 땅볼로 잡아내며 2사 3루가 된다. 그리고 강백호의 대타로 나온 남태혁을 땅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낸다. 7회말 이명기와 김선빈이 땅볼로 아웃당하고 최형우까지 뜬공으로 잡히며 삼자범퇴로 이닝이 끝난다.

8회초 유승철이 올라와 유한준을 뜬공으로 잡아내지만 윤석민을 볼넷,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가 되고 결국 유승철이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고 임기준이 올라온다. 그리고 장성우의 4번째 유격수 방향 땅볼이 나오며 이 타구를 병살타로 만들어 한승혁의 승리를 지키고 이닝을 끝낸다.

8회말 상선두타자 안치홍이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한다. 그리고 버나디나가 첫 안타를 만들어내며 무사 1,2루에 투수가 주권으로 교체되었고, 김주찬이 펜스를 아슬아슬하게 넘어가지 못하고 뜬공으로 아웃당하며 안치홍이 3루까지 들어가 1사 1,3루가 된다. 그리고 나지완의 타석에서 버나디나가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3루에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리고 나지완은 대주자 최정민으로 교체되고 김민식의 대타로 정성훈이 타석에 들어와 그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2점을 추가하고 1사 1,3루의 기회가 계속된다. 후속타자 최원준은 교체된 투수 엄상백의 초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어내 다시 1점을 추가하고 1사 1,2루에 오늘 안타를 때리지 못했던 이명기가 중견수의 키를 넘어가는 안타를 쳐내며 1,2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점을 또 다시 추가해 빅이닝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김선빈 타석에서 폭투까지 나와 이명기가 3루까지 가 1사 3루에 김선빈이 땅볼을 치며 2사 3루가 되지만 최형우가 삼진 아웃을 당하며 이닝이 끝난다.

9회초 임기준이 그대로 올라와 오태곤을 땅볼로 잡아내고 김지열의 낮게 날아가는 공을 최원준이 직선타로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해창의 타구가 빗맞아 거의 번트처럼 되었는데 가까스로 1루에서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이닝을 끝낸다. 최원준은 수비 위치가 계속 왔다갔다 하다가 3루 수비를 막 보기 시작했을 때는 실책 등이 많아서 불안했지만 3루에 고정되면서 수비력과 타격면에서 조금씩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다만 기존 3루수였던 류승현은 도대체 왜 내보내지 않는 건지 알 수 없어서 류승현을 찾는 사람도 있는 상황.

여담으로 한승혁은 오늘도 승리투수가 되어 시즌 5승과 함께 KT전 상대전적 4전 전승을 기록하며 크나쌩 클럽의 모습을 이어갔다.

8.3. 7월 22일

7월 22일, 18:00 ~ 21:36 (3시간 3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01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피어밴드 0 1 0 0 2 1 2 0 0 <colbgcolor=#dcdcdc,#222222> 6 9 1 8
KIA 양현종 3 0 0 1 0 0 0 0 1 5 12 0 5
경기기록
결승타 유한준(7회 무사 1루서 좌월홈런)
승리 투수 피어밴드(6이닝 4실점 3자책) 패전 투수 문경찬(1.1이닝 3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김재윤(1.2이닝 1실점 1자책) 홀드 투수 이종혁(0.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홍성용(0.1이닝 무실점 무자책)
고창성(0.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황재균(6회 1점), 유한준(7회 2점), 최형우(9회 1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김주찬 나지완 한승택 최원준 양현종
RF SS LF 2B CF 1B DH C 3B P
모처럼의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4일 휴식 이후 등판하는 양현종에게 그나마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게 되었다.

라인업은 포수를 제외한 어제와 같은 라인업이다. 또 김선빈이 2번이다.

1회초 땅볼, 뜬공, 땅볼로 공 7개만에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이닝을 끝낸다.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가 2루타, 김선빈은 번트를 시도하다 결국 강공전환으로 안타를 치고 나가며 무사 1,3루에 최형우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시작부터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는다. 여기에 안치홍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무사 2,3루의 상황에 버나디나는 뜬공으로 아웃, 김주찬은 우익수 뜬공이 나오며 최형우가 홈에 들어와 1점을 추가하고 2사 2루가 된다. 하지만 나지완이 삼진을 당하며 이닝 종료.

2회초 유한준은 땅볼로 잡아냈는데 박경수와 윤석민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준다. 여기에 김지열에게 2루타를 맞으며 1점을 내주고 1사 2,3루가 된다. 그리고 장성우의 3루 방향 땅볼을 최원준이 공을 한번 떨어뜨렸지만 다행히 주자를 모두 묶어두고 아웃시키는데 성공하며 2사 2,3루가 되고 박기혁을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끝낸다. 2회말 선두타자 한승택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 최원준이 삼진 아웃을 당하지만 이명기와 김선빈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2루가 된다. 하지만 최형우의 타구가 로하스의 호수비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하고 이닝 종료.

3회초 황재균에게 안타를 맞고 심우준의 병살성 땅볼이 나왔지만 황재균의 스타트가 빨라서 타자 주자만 아웃시키고 1사 2루, 로하스의 타구를 버나디나의 호수비로 잡아내면서 2사 3루가 된다. 여기에 유한준을 볼넷으로 내보내지만 박경수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어간다. 3회말 안치홍이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 버나디나가 볼넷을 골라나간다. 하지만 버나디나가 도루에 실패하고 아웃당하며 2사가 되고 김주찬이 땅볼로 아웃당하며 이닝 종료.

4회초 윤석민과 김지열을 삼진으로 잡아냈는데 장성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이번 시즌 최다 볼넷 개수 타이를 이룬다. 여기에 박기혁까지 처음 투스트라이크를 잡아놓고도 연속으로 볼을 던지며 풀카운트 승부까지 가는데 이번에는 3루 방향 땅볼이 나오며 아웃시키고 이닝을 끝낸다. 4회말 나지완과 한승택이 연속으로 삼진을 당하지만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나가고 이명기가 또 안타를 치면서 2사 1,3루, 여기에 김선빈까지 오늘 3번째 안타를 치며 1점을 추가하고 더블스틸까지 성공해 2사 2,3루가 된다. 하지만 최형우가 뜬공으로 아웃당하며 추가점을 뽑지는 못한다.

5회초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주고 심우준의 타석에 황재균이 도루를 시도하자 2루 송구까지 제대로 했지만 황재균이 재빠르게 귀루에 성공해 아웃시키지 못하고 심우준이 번트를 시도하는데 양현종의 송구가 제대로 가지 못하면서 번트안타가 되어 무사 1,2루가 된다. 그리고 로하스를 삼진으로 잡아내지만 유한준의 타구가 양현종의 허벅지를 맞고 튀면서 내야 안타가 되어 1사 만루가 되고 만다. 여기에 박경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1점을 내주고 윤석민의 땅볼이 나오며 1루 주자를 잡아내긴 했지만 정작 타자주자를 잡아내지 못해 심우준이 홈에 들어와 1점을 더 내줘 2사 1,3루가 된다. 비디오판독까지 해봤지만 결과는 세이프로 유지되었고 김지열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어렵게 이닝을 끝낸다.

5회말 안치홍이 좌익수 뜬공, 버나디나가 3루수 파울플라이 아웃되었지만 김주찬이 볼넷으로 출루한다. 하지만 오늘 피어밴드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고 있던 나지완이 또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 종료.

6회초 결국 투수가 문경찬으로 교체되고 장성우를 뜬공, 박기혁을 삼진으로 잡지만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결국 양현종의 승리가 날아간다. 그리고 심우준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6회말 한승택은 땅볼로 아웃당하지만 최원준이 번트를 대는건지 휘두르는건지 애매한 타법으로 공을 띄워서 안타를 만들어낸다. 이명기가 이번에는 병살성 코스로 땅볼을 치면서 최원준이 아웃되지만 본인은 빠르게 1루를 통과하면서 살아나간다. 여기에 이명기가 도루 실패로 아웃당하면서 이닝 종료.

7회초 문경찬이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주고 유한준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역전까지 허용한다. 박경수를 삼진을 잡아내지만 윤석민에게 안타를 맞자 결국 투수가 김세현으로 교체되었고 김세현은 공 1개로 김지열의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이닝을 끝낸다. 7회말 김선빈이 땅볼로 아웃, 최형우가 볼넷으로 출루하지만 안치홍의 땅볼로 최형우가 아웃당한다. 여기에 버나디나가 뜬공으로 아웃당하며 이닝 종료.

8회초 김세현이 그대로 올라와 심우준은 타구가 최원준을 맞고 안타가 되었지만 박기혁을 삼진, 황재균을 내야 뜬공, 심우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낸다. 8회말 김주찬은 내야 뜬공으로 아웃당하나 나지완이 공을 맞으며 출루해 이번 시즌 13개, 개인 통산 사사구 700개를 달성한다. 그리고 대타 정성훈이 친 타구가 유격수의 키를 넘지 못하고 직선타로 아웃, 최원준은 오늘 3안타째를 때려내며 2사 1,2루가 된다. 하지만 이명기가 결국 삼진아웃당하며 점수를 뽑지 못하고 이닝 종료.

9회초 김세현이 또 올라오지만 로하스에게 초구부터 안타를 맞는다. 그리고 로하스에게 도루를 허용하고 유한준을 볼넷으로 내보내는데 박경수를 삼진, 윤석민과 대타 이진영을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낸다. 9회말 김선빈은 땅볼로 잡혔지만 최형우가 솔로포를 터트리며 1점차로 추격한다. 그리고 안치홍이 뜬공으로 잡히지만 버나디나가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한다. 하지만 버나디나가 도루 실패로 아웃당하며 결국 허무하게 경기가 끝나버린다.

KIA 타이거즈의 2018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중 kt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9. 7월 24일 ~ 7월 2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7월 24일 7월 25일 7월 26일
헥터 노에시 황인준 임창용
시리즈 전날인 7월 23일 18시 30분에는 KIA VS 두산 퓨처스리그 경기가 SPOTV에서 중계된다.

일요일 찝찝한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어쨌든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대전으로 간다. 한화는 직전 경기에서 2연속 같은 타자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다소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 게다가 직전 주의 한화는 2연속 루징, 마무리의 패배 2번이 포함된 3끝내기 패배를 당했고, 1선발 샘슨의 복귀가 미뤄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KIA에게는 상대전적 열세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는 둘도 없을 기회다. 다만 헤일이 KBO 데뷔전을 갖게 되고, 팀 특성이 처음 만나는 투수에게 약하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긴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9.1. 7월 24일

7월 24일, 18:29 ~ 21:09 (2시간 4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9,60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헥터 0 0 0 0 0 0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0 4 1 1
한화 헤일 0 3 1 0 1 0 0 0 - 5 9 1 5
경기기록
결승타 하주석(2회 2사 1,2루서 우전안타)
승리 투수 헤일(6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헥터(4이닝 5실점 2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호잉(3회 1점), 이성열(5회 1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김주찬 박준태 김민식 최원준 헥터
LF SS DH 2B CF 1B RF C 3B P
나지완이 지난 경기 4타수 3삼진의 부진으로 다시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이명기가 좌익수, 최형우가 지명타자가 되었다. 그리고 3루수는 여전히 최원준. 또 류승현은 없다.

3회까지 일어난 일들.

1회초 이명기가 실책으로 출루하지만 도루에 실패해 아웃, 김선빈과 최형우 모두 땅볼로 아웃당하며 이닝이 끝난다. 1회말 강경학에게 볼넷을 내준것 외에는 뜬공, 땅볼, 삼진으로 이닝을 끝낸다. 2회에 버나디나가 출루했지만 또 도루에 실패. 2회만에 도루사 두 개를 기록했다.

2회 버나디나의 번트 안타 세이프 판정을 놓고 말이 많았는데 정확하게는 글러브에 공이 들어갔는지가 아니라 글러브에 공이 들어가서 완전하게 포구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심판과 비디오 판독실에서 버나디나의 발이 좀 더 빨랐다고 판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막 KBO에 데뷔한 외국 용병 선발 투수에게 완봉을 내줄 기세이다. 첫 등판이라 6이닝만 던지고 내려갔지만 65구로 충분히 완투 가능한 투구수였다.

유승철은 오늘 강판된 헥터의 뒤를 이어 3이닝 0피안타 2삼진 3볼넷의 기록을 내며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끌어내렸다. 오늘 탈탈 털려버린 경기에서 건진거라곤 유승철 뿐이었다.

9.2. 7월 25일

7월 25일, 18:29 ~ 21:55 (3시간 26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9,28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황인준 4 0 2 0 1 0 2 2 0 <colbgcolor=#dcdcdc,#222222> 11 13 0 5
한화 윤규진 1 2 0 0 0 0 0 0 0 3 10 2 2
경기기록
결승타 최형우(1회 1사 2루서 중전안타)
승리 투수 팻 딘(4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윤규진(4.2이닝 7실점 6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 MVP 류승현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최원준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나지완 류승현 김민식 김선빈 황인준
RF 1B LF 2B CF DH 3B C SS P

황인준이 2번째 대체선발로 나선다. 전 등판에서 수비의 도움을 받고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라인업은 최원준]광주 김선빈의 자리가 교체되었고, 류승현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등 팬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6번에 함정이 하나 있다. 이쯤되면 김기태 감독은 1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보이니 체념하고 그냥 잘하길 빌 수밖에. 그 와중에 포수는 또 김민식.

1회초 이명기가 내야 안타로 출루, 최원준이 땅볼을 치며 이명기를 2루로 보내는 진루타가 되었다. 여기에 최형우가 안타를 치며 이명기가 홈에 들어와 선취점을 얻어낸다. 그리고 안치홍까지 2루타를 치며 1사 2,3루가 되고 버나디나가 다시 안타를 치며 최형우가 홈에 들어왔는데 홈에서 공이 뒤로 흘러 그 사이에 버나디나가 2루까지 들어가 다시 1사 2,3루가 되었다. 하지만 복귀후 7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나지완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2사 2,3루의 상황에 류승현이 수비를 가르고 빠져나가는 땅볼성 안타를 치면서 안치홍과 버나디나가 모두 홈에 들어와 또 2득점을 올린다. 그리고 김민식이 유격수 직선타 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어제 경기는 전체 안타 개수가 4개였는데 1회만에 그걸 넘기며 상대 선발 투수 윤규진이 42개의 공을 던지게 만들었다.

1회말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고 이용규의 타구를 잘 처리해 선두주자를 잡아내는데는 성공하지만 병살로는 연결시키지 못하며 1사 1루가 된다. 강경학 선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다. 그리고 호잉의 타구를 1루에서 잘 잡아냈는데 최원준이 처음에 2루 송구를 하려다 다시 1루를 선택한게 너무 늦어서 호잉이 먼저 발을 밟아 그대로 주자 올 세이프, 1사 만루가 되고 만다. 여기에 이성열의 타구를 이명기가 슈퍼캐치를 하면서 안타가 될 뻔했던 것을 희생플라이로 만들어 1점만 내주는 것으로 끝나며 2사 1,3루가 된다. 그리고 더블 스틸이 나오자 김민식이 2루로 던지는 것 처럼 속이고 투수에게 보내 다시 홈으로 송구,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를 잡아내며 그대로 이닝을 끝내버린다. 물론 처음에 황인준이 몸을 숙이는 장면이 나와서 애초에 2루로 송구를 하려 했는데 3루 주자가 뛰는걸 눈치채고 황인준이 그 공을 낚아챈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진실은 알 수 없다.

2회초 김선빈은 중견수 뜬공, 이명기는 볼넷으로 출루한다. 그리고 최원준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최형우까지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히며 이닝 종료. 2회말 최진행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오선진을 땅볼로 잡아낸 후, 최재훈에게 2루타를 맞으며 2사 2루에 하주석을 볼넷으로 보내며 2사 1,2루가 된다. 여기에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1실점, 2사 1,3루, 이용규가 2루타를 때리며 또 1실점하며 2사 2,3루, 그리고 강경학을 땅볼로 잡아내며 역전까진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끝낸다.

3회초 안치홍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지만 버나디나가 안타를 치고 나간다. 나지완이 그리고 1군 복귀후 드디어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하는데 버나디나가 그대로 1루에서 홈까지 파고 들어가 아슬아슬하게 세이프가 되고 나지완은 그 사이에 3루까지 들어간다. 그리고 류승현의 뜬공이 잡히자마자 나지완이 깊지 않은 타구였는데도 그대로 태그업해서 홈까지 파고들어 또 1점을 추가해 다시 3점차로 점수를 벌리고 류승현은 의문의 타점을 챙겨간다. 김민식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이닝 종료. 3회말 황인준이 내려가고 팻 딘이 올라와 호잉을 땅볼, 이성열을 삼진으로 최진행까지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다.

4회초 김선빈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어깨에 공을 맞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다. 하지만 이명기는 3루수 파울플라이 아웃, 최원준 역시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2사 1루, 최형우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이닝이 끝난다. 4회말 오선진을 땅볼로 최재훈을 뜬공으로 잡아내고 하주석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며 공 18개로 2이닝을 삭제시켜버린다.

5회초 안치홍은 내야 뜬공으로 잡히고 버나디나는 중견수가 타구를 못잡고 놓치면서 3루까지 들어간다. 그리고 나지완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1점을 또 추가한다. 그리고 류승현이 볼넷을 얻어내며 상대 선발 투수가 내려간다. 그리고 김민식이 삼진 아웃당하며 이닝 종료. 5회말 선두타자 정근우와 김민하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는다. 그리고 강경학을 2스트를 잡아놓고 계속 바깥으로 공을 빼면서 풀카운트까지 갔다가 마지막에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나가는 바깥쪽 공을 잡아주면서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호잉까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다. 여기에 이성열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낸다.

6회초 김선빈과 이명기, 최원준까지 모두 뜬공으로 잡히며 이닝이 끝난다. 6회말 최진행과 오선진을 모두 땅볼로 잡아내고 지성준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다.

7회초 최형우는 1루 땅볼로 아웃당하지만 안치홍이 2루타를 때려낸다. 여기에 장민재가 견제를 하려다 패대기 송구가 나오며 공이 이상한 방향으로 빠져 안치홍이 3루까지 들어간다. 하지만 버나디나가 땅볼로 아웃당하며 2사 3루에 나지완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3루가 되고 대주자 박준태로 교체된다. 그리고 류승현이 아슬아슬하게 파울라인 위로 떨어져 페어가 된 2루타를 치고 1,3루 주자가 모두 홈에 들어오며 5타점을 챙겨간다. 그리고 대주자 홍재호로 교체되고 대타 정성훈이 나와 땅볼로 아웃당하며 이닝이 종료된다.

7회말 김윤동으로 투수가 교체되고 수비 위치가 대거 조정된다. 우익수 이명기가 좌익수로 1루수 최원준이 우익수로 좌익수 최형우가 한승택으로 교체되어 포수 위치로 가고 홍재호가 3루수로 정성훈이 1루수로 들어간다. 박준태는 처음에 본인이 수비로 나가는줄 알았는지 수비하러 나갔지만 나지완의 대주자였기 때문에 지명타자라서 다시 덕아웃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내야 수비를 보다가 외야로 수비위치가 바뀐 최원준은 김기태가 수비 위치를 왜 자꾸 저렇게 바꾸는지 이해가 안될 지경. 상대 선두타자인 정은원은 삼진으로 잡아내고 정근우는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간다. 그리고 김민하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호잉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낸다.

8회초 김선빈은 땅볼 아웃, 이명기의 안타가 나오며 1사 1루에 최원준이 이번 경기 드디어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하며 1사 1,3루가 되고 상대 투수가 내려간다. 그리고 한승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점수를 8점차까지 벌린다. 안치홍은 내야 뜬공으로 아웃당하고 버나디나는 땅볼로 아웃당하며 이닝 종료. 8회말 김윤동이 내려가고 문경찬이 올라오고 안치홍은 최정민으로 최원준은 유격수로 수비위치가 변경되고 좌익수로 박준태가 들어가면서 지명타자가 소멸된다. 그리고 문경찬은 시작부터 김태연과 최진행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가 된다. 하지만 오선진을 삼진으로 지성준의 땅볼을 빠르게 처리하며 1루 주자를 잡아내 2사 1,3루에 정은원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다.

9회초 선두타자 박준태가 볼넷을 얻어내지만 홍재호가 삼진 아웃, 정성훈이 직선타 아웃을 당하고 최정민이 땅볼 아웃을 당하며 이닝이 종료된다. 9회말 정근우를 뜬공으로 김민하와 강경학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내며 팻 딘은 또 불펜으로 승수를 쌓았다.

9.3. 7월 26일

7월 26일, 18:30 ~ 21:45 (3시간 1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9,39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창용 2 0 0 1 0 0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3 5 1 2
한화 샘슨 0 0 4 2 0 0 0 0 - 6 11 0 5
경기기록
결승타 호잉(3회 1사 2루서 좌중간 2루타)
승리 투수 샘슨(7이닝 3실점 3자책) 패전 투수 임창용(4이닝 6실점 6자책)
세이브 투수 정우람(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송은범(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최형우(1회 2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최원준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류승현 박준태 최정민 김민식 임창용
LF SS DH 1B CF 3B RF 2B C P
출산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아쉽게 출산은 보지 못한 샘슨과 상대한다. 샘슨과는 만났다 하면 손을 쓰지 못했는데, 샘슨 공포증을 이겨내야 한다. 임창용은 두번째 선발 등판을 가지는데 나이도 나이인만큼 6이닝 이상 소화는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타선이 빨리 터져 부담감을 덜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제 간만에 밥값한 나지완과 타격에서 부진했던 김선빈이 빠지고 최형우가 지명타자, 안치홍이 1루수, 어제 1루-우익수-유격수로 포지션 대이동을 펼친 최원준이 유격수, 최정민이 2루수, 그리고 류승현이 어제에 이어 선발 3루수로 출장한다. 도대체 최원준은 언제까지 수비 위치를 뺑뺑이 돌릴건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리고 포수는 당연히 김민식.

1회초 이명기는 뜬공 아웃,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나간다. 그리고 최형우가 친 타구가 그대로 담장 위에 꽂히면서 처음에는 인정 2루타가 될줄 알았는데 홈런 싸인이 나와 뜬금없이 홈런이 되었다. 그리고 안치홍이 손가락에 먼저 공이 맞고 방망이에 맞으면서 파울 판정이 비디오 판독으로 사구로 정정되어 1루로 나가지만 버나디나가 뜬공, 류승현이 삼진 아웃당하며 이닝이 끝난다. 1회말 정근우에게 2루타를 맞고 이용규가 용규놀이를 시전하며 투구수가 늘어났지만 내야 뜬공으로 강경학을 중견수 뜬공으로 호잉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낸다.

2회초 박준태는 삼진 아웃, 최정민은 볼넷을 얻어낸다. 그리고 김민식은 삼진 아웃을 당하지만 최정민이 도루를 성공하나 했는데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이 뒤집히며 이닝이 끝난다. 2회말 이성열과 하주석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정은원에게 2루타를 맞긴 했지만 지성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낸다.

3회초 이명기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최원준과 최형우가 삼진 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3회말 백창수에게 2루타를 맞고 정근우에게 또 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의 위기에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실점에 다시 무사 1,3루가 된다. 그리고 강경학의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동점이 되고 1사 1루가 되고 여기에 호잉의 타구를 외야수가 빠르게 처리를 못하면서 이용규가 홈까지 들어오는 바람에 역전까지 당하고 만다. 여기에 이성열을 볼넷으로 내주며 1사 1,2루에 하주석을 뜬공으로 잡아낸다. 그리고 정은원에게 안타를 맞으며 또 1실점하지만 지성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겨우 이닝을 끝낸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투구수가 60개가 넘어간다.

4회초 안치홍은 땅볼 아웃을 당하지만 버나디나가 안타를 치고 나간다. 그리고 류승현까지 안타를 치며 1사 1,3루의 상황에 샘슨의 보크가 나오면서 버나디나가 홈에 들어오고 1사 2루가 된다. 결국 박준태는 내야 뜬공으로 아웃, 최정민이 삼진 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4회말 백창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지만 정근우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에 맞춰서 출루를 시킨다. 여기에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고 류승현이 포구를 못하는 바람에 3루에서 주자를 잡지 못하고 1사 2,3루가 된다. 그리고 강경학의 땅볼을 최정민이 빠르게 처리를 못하면서 강경학만 아웃시키고 또 점수를 내준 것도 모자라 호잉에게까지 안타를 맞으며 3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진다. 결국 이성열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겨우 이닝을 끝낸다.

5회초 김민식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이명기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당한다. 그리고 최원준까지 땅볼로 아웃당하며 이닝 종료. 5회말 김세현이 올라와 하주석을 땅볼로 잡아내고 정은원에게 볼넷을 내주지만 지성준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난다.

6회말 최형우는 삼진, 안치홍과 버나디나는 뜬공으로 잡히며 이닝이 끝난다. 6회말 백창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근우의 병살타로 주자 소멸과 함께 2사가 된다. 그리고 김세현 상대로 타율이 6할이 넘는 이용규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낸다.

7회초 류승현은 땅볼 아웃, 박준태가 안타를 치고 최정민의 대타로 나지완이 나오지만 결국 삼진 아웃, 김민식까지 삼진 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7회말 버나디나가 1루수, 안치홍이 2루수, 나지완이 좌익수, 이명기가 우익수, 박준태가 중견수로 수비위치가 바뀐다. 처음에 엔트리를 잘못 짜더니 나지완 대타 이후로 완전히 수비 위치가 꼬여버렸다. 그리고 김세현은 선두타자 강경학에게 볼넷을 내주지만 호잉의 병살타와 이성열의 땅볼로 이닝이 끝난다.

8회초 이명기는 땅볼, 최원준은 뜬공, 최형우도 땅볼로 이닝이 끝난다. 8회말 하주석을 삼진으로 잡고 정은원에게 안타를 맞지만 견제사에 성공하며 2아웃, 그리고 최재훈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루가 된다. 그런데 최재훈의 도루 시도에 2루로 송구한게 그대로 좌익수 앞까지 빠져나가며 3루까지 진입해 2사 3루가 됐지만 백창수가 삼진 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김세현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5게임 등판에서 9.2이닝 1실점으로 부활 가능성을 보여준 게 그나마 위안거리.

그나저나 마치 야구 비디오 게임에서 트롤링을 하는 듯한 김기태 감독의 선수 기용을 어디까지 지켜봐야 하는지 팬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감독이 폭주하면 단장이 브레이크를 걸어야 하는데, 조계현 단장은 김기태 감독의 최측근이자 절친이라서 견제 역할을 못 하는 듯하다. 애초에 감독의 측근이자 절친인 사람을 단장으로 임명한 구단 고위층의 실책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10. 7월 27일 ~ 7월 29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7월 27일 7월 28일 7월 29일
한승혁 양현종 팻 딘
반 게임차 7위인 삼성과 만난다. 삼성은 지난 LG와의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으나 전날 5점차 리드를 가져놓고 9회말 오지환에게 끝내기 쓰리런을 맞았다. 덕분에 KIA는 6위를 유지했다. 이 시리즈에서 위닝 이상을 거두면 6위를 사수하고, 루징 이하를 거두면 7ㅣ아가 된다.

지난 NC전 스윕패 직후 심적으로 무너진 상태에서 삼성에게 루징시리즈를 거둔 KIA로서는 삼성에게 복수전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10.1. 7월 27일

7월 27일, 18:29 ~ 23:31 (5시간 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5,29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KIA 한승혁 <colbgcolor=#ffd700,#968200> 4 0 0 0 <colbgcolor=#ffd700,#968200> 2 2 0 0 0 0 <colbgcolor=#ffd700,#968200> 2 <colbgcolor=#dcdcdc,#222222> 10 20 0 0
삼성 윤성환 2 0 0 0 3 0 3 0 0 0 3X 11 24 0 11
경기기록
결승타 없음[20]
승리 투수 우규민(1이닝 2실점 2자책) 패전 투수 문경찬(0.2이닝 1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유승철(1이닝 3실점 3자책)
김윤동(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버나디나(1회 3점), 이명기(5회 2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최원준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김주찬 류승현 한승택 김선빈 한승혁
LF RF DH 2B CF 1B 3B C SS P
이날 최정민이 말소되고 고영창이 등록되었다.

라인업에서는 김주찬이 6번 1루수로 라인업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류승현이 7번 3루수로 이번에도 라인업에 올랐다. 포수도 한승택. 그런데 최원준이 이번에는 우익수로 또 포지션이 바뀌었다.

1회초 이명기는 초구를 쳐서 안타를 만들지만 최원준이 삼진 아웃을 당한다. 그리고 최형우까지 안타를 치고 나가며 1사 1,2루에 안치홍이 투수 키를 넘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치며 이명기가 홈에 들어와 선취점을 얻고 다시 1사 1,2루가 된다. 여기에 버나디나가 쓰리런을 때려버리며 시작부터 4점을 뽑아낸다. 그리고 김주찬은 삼진 아웃, 류승현은 땅볼 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1회말 박해민을 땅볼 아웃, 구자욱과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3루가 된다. 그리고 러프의 타구를 류승현이 잡지 못하면서 구자욱이 홈에 들어오고 1사 1,2루가 된다. 거기다 김헌곤에게까지 안타를 맞으며 이원석이 홈에 들어와 1사 2,3루에 박한이의 타구를 한승혁이 낚아채 홈으로 달리던 러프를 잡아 2사 1,2루가 되고 이지영을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낸다.

2회초 한승택이 체크스윙을 하다가 공이 배트에 맞아버리며 아웃, 김선빈도 우익수 뜬공으로 이명기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당하며 이닝 종료. 2회말 김성훈에게 내야 안타를 맞지만 김상수의 타구를 리버스 더블플레이로 만들어 아웃카운트를 2개를 늘린다. 그리고 다시 박해민과 구자욱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가 된다. 여기에 이원석까지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에 러프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적의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낸다.

3회초 최원준은 땅볼, 최형우는 뜬공으로 안치홍까지 파울플라이로 아웃당하며 단 6구만에 이닝이 끝난다. 3회말 김헌곤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박한이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다. 그리고 이지영과 김성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가 되지만 김상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4회초 버나디나가 안타를 치고 나가고 도루를 시도하지만 실패하며 아웃당한다. 그리고 김주찬은 다시 안타를 치지만 류승현의 병살타가 나오며 이닝 종료. 4회말 한승혁이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내자마자 결국 유승철로 교체된다. 그리고 구자욱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켜 무사 1,2루에 이원석과 러프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김헌곤까지 우익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낸다.

5회초 한승택은 땅볼 아웃,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나간다. 그리고 이명기가 4월 8일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하며 점수차를 벌려놓는다. 그리고 최원준은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당하고 결국 윤성환이 강판된다. 뒤를 이어 나온 최형우 역시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히며 이닝 종료. 5회말 박한이와 이지영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가 되고 김성훈의 번트를 유승철이 빠르게 처리하지 못해 번트안타가 되어 무사 만루가 되고 김상수까지 안타를 치면서 박한이가 홈에 들어와 그대로 무사만루의 위기가 계속되고 박해민까지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만루에 2점차까지 다시 추격당한다. 그리고 김윤동이 올라와 구자욱을 삼진으로 잡아내지만 이원석을 또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내며 1점차까지 쫓긴다. 하지만 러프의 병살타가 나오며 1점차 리드는 지키고 이닝을 끝낸다.

6회초 선두타자 안치홍이 2루타를 치고 버나디나까지 안타를 치며 무사 1,3루가 된다. 하지만 김주찬이 병살타를 치고 안치홍이 홈에 들어와 1점과 아웃카운트 2개를 교환하고 주자가 모두 사라진다. 그리고 류승현이 안타를 치고 한승택까지 안타를 치며 2사 1,3루가 되고 김선빈까지 안타를 치며 류승현이 홈에 들어오고 2사 1,2루가 된다. 하지만 이명기가 삼진 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6회말 김헌곤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고 박한이를 삼진으로 잡지만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가 된다. 그리고 김성훈의 땅볼로 1루 주자를 잡아내며 2사 1,3루가 되는데 이때 김윤동이 1루 베이스를 커버하러 가다가 발목이 살짝 꺾이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지 그대로 투구를 이어갔고 김상수의 타석에서 1루 주자가 뛰어서 한승택이 공을 던졌는데 더블 스틸로 인한 실점 가능성때문에 김윤동이 그 공을 커트해내며 2사 2,3루가 되지만 김상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낸다.

7회초 오늘 선발 중에 유일하게 안타를 못친 최원준이 이번에도 땅볼을 치며 아웃, 최형우도 땅볼을 치며 아웃당한다. 그리고 안치홍이 오늘 3번째 안타를 치지만 버나디나가 땅볼 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7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고 구자욱에게 3루타를 맞으며 박해민이 홈까지 들어와 2점차, 이원석의 땅볼이 나오며 구자욱이 홈에 들어와 1점차가 된다. 그리고 러프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지만 김헌곤과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3루에 오늘 3안타를 때린 이지영이 또 안타를 치며 결국 2사 1,2루에 8:8 동점이 된다. 그리고 김성훈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겨우 이닝 종료.

8회초 김주찬은 땅볼 아웃, 홍재호의 대타로 나지완이 나와 안타를 신고하고 대주자 박준태로 교체된다. 그리고 한승택의 대타로 나온 정성훈이 삼진 아웃, 김선빈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당하며 이닝이 종료된다. 8회말 최원준이 3루로 이동하고 박준태가 우익수로 간다. 그리고 김상수를 삼진으로 잡고 박해민이 번트를 치지만 아슬아슬하게 아웃시키며 2사에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준다. 그리고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고 러프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가 된다. 그리고 김헌곤을 땅볼로 겨우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낸다.

9회초 이명기는 땅볼로 최원준, 최형우는 삼진 아웃을 당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이 종료된다. 9회말 윤석민이 올라와 초구부터 박한이에게 2루타를 맞더니 이지영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어 공이 외야로만 나가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 된다. 그리고 김성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2사 3루, 김상수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연장전으로 돌입한다.

10회초 안치홍이 삼진으로 아웃, 버나디나도 땅볼로 아웃당하고 김주찬이 안타를 치고 나간다. 하지만 박준태가 땅볼을 치며 이닝 종료. 10회말 박해민을 뜬공으로 잡고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원석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러프가 친 땅볼로 구자욱을 잡으면서 이닝을 끝낸다.

11회초 이번주 내내 안타가 없던 김민식이 드디어 첫 안타를 신고한다. 그리고 김선빈은 번트를 계속 시도하다 실패하고 2스트까지 몰려 결국 강공으로 전환하지만 내야 뜬공으로 잡히고 만다. 뒤를 이어 나온 이명기가 오늘 3번째 안타를 때리며 1사 1,3루가 되고 양 팀 선발중에 유일하게 안타가 없는 최원준이 드디어 안타를 때리며 김민식이 홈에 들어와 1점을 앞서나가고 양 팀이 모두 선발 전원 안타 경기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최형우는 삼진 아웃을 당해 2사 1,2루에 안치홍까지 적시타를 치며 1점을 더 벌리고 2사 1,3루가 되지만 버나디나가 땅볼을 치며 이닝 종료.

11회말 오늘 등록된 1군 경험이 전혀 없는 고영창이 올라와 선두타자 김헌곤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배영섭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가 되면서 결국 고영창이 내려가고 문경찬이 올라온다. 그리고 이지영을 삼진으로 잡아내지만 김성훈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차가 되고 1사 2,3루에 대타 강민호가 나오자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내 만루작전을 시도한다. 그리고 오늘 벌써 8번째로 나오는 박해민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2사 만루에 구자욱을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결국 10:10 동점을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이원석의 타석에서 문경찬의 보크가 나와버리면서[21] 11:10으로 경기가 끝나버린다. 김기태 감독이 나와 항의해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참고로 역대 5번째 끝내기 보크다.

이 경기의 최대 실수는 물론 문경찬이 구자욱을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내고 보크까지 저지른 막판 불쇼였지만 오늘 등록된 KBO 1군 무대에 처음 서보는 고영창을 연장 11회 2점차라는 신인에게 엄청나게 압박될 법한 상황에 올려보내 무사 1,2루라는 장작을 쌓게 만든 것이 발단이었다. 도대체 왜 이런 상황에서 감독이라는 놈이 이딴 선택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처음부터 문경찬을 올리던지 어차피 다음날 등판은 불가능했고 2이닝동안 20개밖에 안던진데다가 선발 경험도 있어 투구수를 좀 더 가져가도 괜찮았을 윤석민을 그대로 올리는게 훨씬 나았을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 안치홍은 6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이 0.369에서 0.3746까지 폭등했다. 1위 양의지는 0.3753으로 약 0.0007의 차이가 나서 다음날 경기부터 다시 치열한 타격왕 싸움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라이트가 무려 15분이다(!)

10.2. 7월 28일

7월 28일, 17:59 ~ 21:28 (3시간 2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4,12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양현종 0 0 0 0 0 2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2 7 1 6
삼성 보니야 0 1 0 0 2 0 0 0 - 3 9 1 4
경기기록
결승타 손주인(2회 2사 1,2루서 우중전 안타)
승리 투수 보니야(7이닝 2실점 2자책) 패전 투수 양현종(6이닝 3실점 2자책)
세이브 투수 권오준(1.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이승현(0.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이원석(5회 2점), 안치홍(6회 2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최원준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김주찬 나지완 한승택 김선빈 양현종
RF 3B LF 2B CF 1B DH C SS P

어제 경기에서 양팀 모두 엄청난 수의 불펜을 갈아넣으면서 선발 투수 양현종이 이닝을 길게 끌어주지 못하면 경기가 굉장히 어려워진다. 심지어 실수 하나로 경기에 패배하게 되어 심리적으로도 지친 상태이다. 어제 등판하지 않은 불펜 투수라곤 며칠전에 땜빵 선발로 나선 황인준과 그 뒤를 이어 나온 팻 딘, 김세현 딱 셋 밖에 없다. 심지어 김세현은 목요일 경기에서 3이닝을 던졌고 나머지 둘도 수요일 경기에 나와 각각 3이닝, 4이닝을 던졌다. 따라서 불펜자원의 콜업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삼성 역시 불펜 자원을 엄청나게 갈아넣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잡으려면 반드시 상대 선발을 빠르게 무너뜨려야할 필요가 있다.

이 경기 전에 헥터가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고 한다. 불펜이 전부다 터져나갔는데 당장 내일 또 땜빵 선발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심지어 등록일수 제한 때문에 로테이션에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빠진다. 그리고 대신에 콜업된 선수는 저번에 1군에서 말소됐던 하준영.

라인업은 최원준이 3루수, 어제 대타로 나와 안타치고 들어간 나지완이 지명타자, 포수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한승택이 등판한다. 이젠 감독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최원준은 이번 시즌 끝날때까지 수비 위치가 고정되지 않을 것 같다.

1회초 이명기는 뜬공, 최원준과 최형우가 땅볼로 아웃당하며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1회말 박해민이 땅볼, 구자욱이 뜬공으로 아웃,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낸다.

2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2회말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고 김헌곤을 삼진으로 배영섭을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는데 최영진의 타구를 최원준이 송구를 잘못하면서 최영진이 살고 손주인에게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하고 만다. 그리고 김상수를 땅볼로 잡으며 이닝 종료.

3회초 선두타자 나지완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고 한승택이 번트를 시도하는데 한승택이 번트를 대는데 실패하고 나지완이 이미 어느 정도 달려나간 상황이라 귀루에 실패하면서 아웃당하고 만다. 결국 한승택은 삼진 아웃, 김선빈의 타구는 김상수가 송구를 못하고 공을 떨어뜨리면서 내야 안타로 세이프되지만 이명기가 삼진 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3회말 박해민을 직선타 아웃시키고 구자욱까지 삼진으로 잡아냈는데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고 강민호와 김헌곤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가 된다. 하지만 배영섭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낸다.

4회초 최원준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안타를 치고 나간다. 그리고 최형우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지만 최원준이 도루를 감행하여 1사 2루가 된다. 그리고 안치홍과 버나디나까지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당하며 이닝 종료. 4회말 최영진이 안타를 치고 손주인이 희생번트를 치며 1사 3루가 됐는데 3루 주자 최영진을 견제로 잡아내면서 2사, 김상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낸다.

5회초 김주찬이 삼진 아웃, 나지완은 또 볼넷으로 출루한다. 그리고 한승택이 직선타로 아웃당해 2사 1루에 김선빈이 안타를 치며 2사 1,2루가 되고 이명기가 초구부터 몸에 맞으며 2사 만루가 된다. 하지만 최원준의 땅볼로 득점없이 이닝이 끝난다. 5회말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주고 구자욱을 직선타로 잡아내지만 이원석에게 투런포를 맞는다. 그리고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지만 김헌곤을 삼진으로 배영섭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낸다.

6회초 최형우가 안타를 치고 안치홍이 투런포를 터트리며 다시 1점차로 점수가 좁혀진다. 버나디나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김주찬도 내야 뜬공으로 아웃당한다. 그리고 나지완은 몸에 맞으며 통산 사구 150개를 달성하며 이번 경기 3타석 연속으로 사사구로만 출루하지만 한승택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이닝이 끝난다. 6회말 최영진이 안타를 치고 손주인은 번트를 시도하다가 2스트라이크까지 몰리며 강공으로 전환하지만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 김상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당한다. 그리고 박해민의 타석에서 최영진이 도루를 시도하지만 도루 저지에 성공하며 이닝을 끝낸다.

7회초 김선빈이 친 파울 타구를 김선빈이 맞으면서 처음에는 타석에서 벗어나서 맞았다고 판정해 아웃이 될 뻔 했는데 김기태 감독이 나와서 항의하면서 파울로 정정된다. 방송사 카메라로 확인했을 때, 타구가 가슴에 맞을 때 한 발은 타석 밖을 밟고 있었고 한 발은 타석 안에 붙어있었다. 정정되자마자 삼성의 감독이 나와서 다시 항의를 했지만 이번에는 정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명기까지 삼진 아웃을 당하며 2사가 되고 최원준이 땅볼을 치며 이닝이 종료된다. 7회말 이미 6회까지 투구수가 105개를 기록한 양현종이 또 올라와 박해민이 번트를 대는데 이게 전진수비를 하던 최원준의 옆으로 지나가 유격수 김선빈이 잡는데 문제는 2루 베이스를 커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그대로 박해민이 2루까지 들어간다. 그리고 구자욱이 안타를 치면서 무사 1,3루가 되면서 결국 양현종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김세현으로 교체된다. 그리고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지만 구자욱이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3루가 되고 강민호의 손을 김세현이 맞추면서 강민호는 대주자 이지영으로 교체된다. 그리고 김헌곤의 타구를 최원준이 빠르게 낚아채서 홈에서 박해민을 잡아내 2사 만루가 된다. 그리고 러프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끝낸다.

8회초 선두타자 최형우와 안치홍은 삼진 아웃을 당하지만 버나디나가 볼넷으로 출루, 김주찬이 안타를 치며 2사 1,3루가 된다. 그리고 나지완의 타석에 김주찬이 도루를 감행해 2사 2,3루에 나지완이 불리한 카운트에서 시작해서 또 볼넷을 얻어내며 이번 경기 100% 출루를 기록하고 대주자 박준태와 교체, 한승택의 대타로 정성훈이 타석에 들어오지만 결국 삼진 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8회말 박한이를 삼진으로 손주인을 땅볼로 김상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9회초 선두타자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나가지만 이명기가 계속 커트를 하다가 결국 헛스윙 삼진을 당한다. 최원준까지 삼진 아웃을 당하며 2사 1루에 최형우의 땅볼이 나왔는데 김성훈의 실책이 나와 최형우가 출루하면서 2사 1,2루가 된다. 하지만 안치홍이 삼진을 당하며 결국 양현종이 또 패를 떠안게 되었다.

10.3. 7월 29일

7월 29일, 17:59 ~ 21:04 (3시간 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0,63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팻 딘 0 0 0 0 0 0 0 1 0 <colbgcolor=#dcdcdc,#222222> 1 4 0 5
삼성 양창섭 0 0 0 1 0 3 3 6 - 13 15 0 3
경기기록
결승타 러프(4회 무사서 좌월홈런)
승리 투수 양창섭(5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팻 딘(6이닝 4실점 4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장필준(1.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러프(4회 1점, 7회 1점, 8회 2점), 최영진(6회 3점),
구자욱(7회 2점), 최형우(8회 1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류승현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김주찬 나지완 김민식 김선빈 팻 딘
RF 3B LF 2B CF 1B DH C SS P

원래는 이날 헥터가 선발로 나와야 하는데 어제 28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래서 선발은 팻 딘이 다시 기회를 얻게 되었다. 팻 딘은 불펜 전환 이후 7이닝 4피안타 무피홈런 무사사구 5K 무실점 WHIP 0.57의 반등투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25일 4이닝 53구를 던지고 3일 쉰 뒤 등판이라는 것. 또한 우려되는 부분은 어제(28일) 불펜 대기를 해서 제구와 구속 모두 좋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기태 감독은 원래 '리틀 김성근'이라는 별명이 있었지만, 갈수록 리틀이 아니라 오리지널 김성근 감독의 안 좋은 점만 골라서 비슷해지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틀 전 언론 인터뷰로 팻딘 선발 복귀에 "글쎄요"라고 입을 털더니 또 다시 말을 바꾼 것은 덤.

어제 양현종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배하는 바람에 팀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6위 삼성과 1.5게임 차로 벌어졌고 9위 KT와 2게임 차밖에 안 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다.

라인업에서는 최원준이 극심한 와리가리 수비에 시달렸는지 공격 면에서도 부진해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류승현이 2번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포수는 당연히 김민식.

1회초 단 6구 만에 삼자범퇴당하더니 2회초에는 안치홍의 1루수 직선타 이후[22] 버나디나의 볼넷이 나왔는데 견제사당하며 맥을 끊었다. 그리고 바로 양창섭의 제구가 심하게 흔들리며 김주찬의 2루타, 나지완의 볼넷, 김민식의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기에 버나디나의 견제사가 더욱 아쉽게 되었다. 이후 왠지는 모르겠지만 유니폼이 없어 김윤동의 유니폼을 입고 나온 김선빈의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결국 한 점도 내지 못했다.

1회말 팻 딘은 1사 이후 구자욱에게 2루타, 2사 이후 러프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득점권 위기를 맞았고, 다음 김헌곤의 애매하고 낮게 뜬 타구를 1루수 김주찬이 뒤로 이동하며 간신히 잡아내 아웃시키며 실점을 막았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이지영에게 낮게 떠 우익선상 근처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지만 최영진을 삼진 잡아냈고, 다음 손주인의 타석에서는 반대투구 폭투로 2루를 허용했지만 손주인을 땅볼, 김상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실점 없이 막았다.

3회초 선두타자 이명기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 맞고 약간 옆으로 굴렀는데 살아나가기에는 어려웠다. 비디오 판독까지 했지만 너무 완벽한 아웃이었다. 그리고 류승현의 타구도 투수 쪽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투수 맞고 뒤로 흘러나갔고, 그대로 내야를 빠져나가는 중전안타가 되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이번에도 득점하지 못한다. 3회말 팻 딘은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초 KIA는 2사 이후 나지완의 6연타석 사사구 기록을 이어가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4회말 팻 딘은 선두타자 러프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주며 선제실점했다. 이후 이지영의 좌익선상 2루타도 나왔으나 더 이상은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 선두타자 김선빈의 안타, 이명기 초구 내야뜬공, 류승현의 볼넷이 나와 1사 1,2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최형우의 2구 내야뜬공, 안치홍의 배트 부러지며 2루수 땅볼로 또 득점하지 못했다. 5회말 팻 딘은 삼구삼진을 두 개나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그렇게 양창섭은 제구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결국 타자들은 한 점도 내지 못한다.

6회초 투수는 장필준으로 바뀌었고, 버나디나의 삼진, 김주찬의 3구삼진, 나지완의 연타석 사사구 기록이 깨지는 2루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6회말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왼쪽 펜스 맞는 큰 타구를 내줬는데, 타구속도와 중계플레이가 빨라 단타로 막았다. 그리고 러프는 풀카운트 끝 삼진, 김헌곤은 번트안타를 목표로 번트를 댔는데 침착하게 타자주자만 아웃시켰다. 그리고 이대진이 잠시 올라왔다 내려갔는데, 다음 이지영에게 고의사구를 지시해 1루를 채웠다. 그런데 여기서 바로 다음 최영진에게 쐐기 쓰리런을 맞아버리고 말았다. 결국 벤치의 선택은 추격 의지도, 3일 쉬고 나와 호투하던 팻 딘의 QS도 모두 날려버리게 되었다.

7회초 김민식은 중견수 뜬공, 김선빈은 3루 땅볼로 아웃된 이후 투수는 최충연으로 바뀌었으나 별 일 없이 이명기는 삼진 아웃으로 끝난다. 7회말 투수는 화요일 51구, 금요일 39구를 던졌던 유승철로 바꾼다. 결국 그 혹사의 여파는 확실히 드러났고,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안타 이후 구자욱에게 투런을 맞고 말았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었다. 1사 이후 러프에게 다시 홈런을 허용하며 한 이닝 멀티홈런을 맞고 만다.

8회초 1사 이후 최형우의 좌월 홈런이 나온다. 덕분에 영봉패는 면하지만 경기 결과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다. 8회말 투수는 고영창으로 바뀐다. 안타-2루타-사구에 무사 만루를 만든 뒤 김상수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고 이번에도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내려간다. 그리고 투수는 하준영으로 교체되는데, 경기를 포기하는지 수비수가 백업들로 바뀐다. 그 와중에 중견수는 최원준. 이제는 답도 없다. 그리고 박해민을 뜬공 처리하지만 양아들이 폭투를 내주었고, 결국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준다. 그리고 대타 김성훈에게 안타를 내준 뒤 러프에게 이번 경기 3번째 홈런을 내주고 만다. 그리고 또 박한이에게 안타. 이제는 불쌍해 보인다. 이지영을 2루수 땅볼 처리하며 겨우 이닝을 마친다.

9회초 선두타자 홍재호는 좌익수 뜬공 아웃된다. 이 과정에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팻 딘의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다. 그리고 나지완은 내야뜬공, 김민식은 1루수 땅볼로 삼성의 KBO 리그 첫 2500승의 제물이 되며 경기가 끝난다.

11. 7월 31일 ~ 8월 2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위닝 시리즈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7월 31일 8월 1일 8월 2일
임기영 [[임창용|{{{#gray 임창용}}}]] 한승혁

8월 1일 ~ 8월 2일 경기는 8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선발진이 완벽하게 붕괴된 상황. 로테이션 상 임기영-임창용-한승혁 순으로 등판할 것이 예상된다. 따라서 다음 주도 불펜진의 혹사는 거의 기정사실이 되었다. 게다가 이제 5위권은 커녕 7위 자리를 놓고 롯데와 단두대 매치를 벌여야한다. 여기서 밀리면 진짜 8위, 롯데와 경기차가 거의 안나는 9위 KT의 경기 결과에 따라 9위까지도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후반기 시작 전 김기태 감독은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후반기 힘을 내겠다고 인터뷰했다. 그런데 이게 그 보답인가? 7위까지 내려간 건 그렇다 쳐도, 사실상 유일한 선발이자 에이스의 팔을 에이스의 숙명이라며 4일 등판 로테이션으로 갈아버리고 있고, 팀의 필승조, 심지어 올해 첫 1군 등록인 유승철도 함부로 대하기 일쑤다. 올해 선발진이 망가졌다고 해도 이렇게 막 대하는 건 아니다. 게다가 이 팀에서 은퇴하겠다며 FA도 거부한 노장을 담이라며 1달 동안 실종시키고, 다시 올리더니 만 42세의 나이로 선발을 하란다. 당연히 노쇠화로 인해 긴 투구를 펼칠 수 없다. 결국 힘이 빠진 임창용은 끝없이 맞아나가도 규정투구수 채울 때까지 절대로 바꾸지도 않는다. 이게 끝이 아니다. 2차 1라운더 유망주를 그제는 1루수, 어제는 유격수, 오늘은 3루수, 내일은 우익수 하며 뭐 하나 집중할 수 없게 하는가 하면, 1군에 올라와 예상치 못한 불붙은 타격감으로 어쩌면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 급부상할 수도 있는 류승현을 잘 치나 했더니 갑자기 벤치에 박아버린 채 경기에 내보내지도 않다가 이제 와서야 쓰기 시작한다. 팀을 망쳐도 이렇게 망칠 수가 없다. 작년 우승하고 샴페인 터트리며 즐겁게 다음 시즌을 기약하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다.

11.1. 7월 31일

7월 31일, 18:30 ~ 21:14 (2시간 4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50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김원중 0 0 0 0 0 1 0 0 0 <colbgcolor=#dcdcdc,#222222> 1 3 0 2
KIA 임기영 0 0 1 0 0 3 0 0 - 4 6 0 5
경기기록
결승타 나지완(6회 무사 1,2루서 좌월홈런)
승리 투수 임기영(6.1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김원중(5이닝 4실점 4자책)
세이브 투수 윤석민(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김윤동(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나지완(6회 3점) MVP ###(있는 경우)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최원준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나지완 류승현 김민식 이명기 임기영
CF SS LF 2B 1B DH 3B C RF P
선발투수는 2군에 내려가 있는 임기영으로 결정되었다. 경기 전날 고영창을 말소하였는데 이날 올릴 듯 하다.[23]

이날은 트레이드 마감일이다. 작년 마감일에는 이승호, 손동욱 - 김세현, 유재신의 2:2 트레이드가 있었으나 올해는 조용히 넘어갔다.

라인업에서는 버나디나가 1번으로 올라왔고, 이명기가 9번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김선빈이 결장하면서 최원준은 이번에는 2번 유격수 당첨. 그리고 나지완이 6번 지명타자, 포수는 김민식이다. 류승현은 이번에도 7번 3루수로 라인업에 들었다.

3회말 이명기의 볼넷 이후 버나디나는 삼진을 당했지만 그 사이 2루로 도루하고 최원준의 2루타가 나오며 선취점을 가져간다. 하지만 최형우의 삼진, 안치홍의 뜬공으로 이닝 종료.

4회말 김주찬은 땅볼 아웃, 나지완이 2루타를 치고 나가지만 류승현의 땅볼, 김민식의 파울플라이로 이닝 종료.

6회초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2루타를 맞고 나경민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고 손아섭의 타석에서 떨어지는 공이 김민식 다리 쪽을 맞고 엄청나게 높이 튀면서 폭투로 1실점을 하는데 손아섭과 이대호를 전부 삼진으로 잡았다. 만약에 폭투가 아니었다면 무실점이었을수도 있었던 상황.

6회말 안치홍이 안타, 김주찬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1,2루에 5월 이후로 2달동안 멀티히트 경기가 없던 나지완이 44일만에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그대로 점수를 3점차로 벌린다. 그리고 류승현 타석 1스트 상황에서 상대팀이 왼손 투수로 교체하자 이에 맞서 타자를 정성훈으로 바꿔버리는 김기태 감독의 기행이 터져나왔다. 결국 정성훈은 땅볼 아웃, 김민식은 뜬공, 이명기도 땅볼로 아웃당하며 이닝 종료.

8회초 유격수로 김선빈이 들어가고 최원준이 빠지나 했더니 최원준은 우익수, 이명기가 좌익수로 수비위치가 조정된다. 김기태 감독의 최원준 굴리기는 올시즌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 같다. 문제는 내년까지 저러면 진짜 큰일이다. 그리고 김윤동은 한동희를 땅볼로 잡고 1아웃 상황에서 임기준으로 교체된다. 이때 김기태가 임기준을 내보내자 조원우는 대타로 낸 좌타자 채태인을 타석에 세우지도 않고 우타자 정훈으로 교체하는 기행을 보였으나 결과는 삼진이었다. 참고로 정훈은 이번 시즌 좌투수 상대로 타율이 4할이 넘지만 정작 대타 타율은 0.200이다. 그래서 롯데 팬들은 저 감독의 기행을 보고 다들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KIA 팬들은 김기태 감독의 데이터도 안 보는 야구, 무의미한 좌우놀이를 떠올렸다.

8회말 안치홍이 볼넷, 김주찬이 안타를 쳐서 무사 1,2루의 상황에 오늘 2루타에 홈런까지 치며 모처럼 절정의 타격감을 보인 나지완을 빼고 대타 박준태를 투입했다. 경기 상황이 굳히기 점수를 위해 희생번트를 충분히 댈 만한 상황이었이므로 번트를 훨씬 잘 대는 박준태 투입은 납득이 가는 것이었고[24] 예상대로 박준태는 초구에 번트 모션을 취하며 볼을 골라냈다. 그런데 김기태 감독은 명장병이 재발했는지 느닷없이 페이크 번트 슬래쉬를 지시했고 박준태는 허무하게 3루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당연히 번트를 댈 거라 생각한 상대의 허를 나름대로 찌르려 했던 모양인데, 3점 차로 앞서고 있는 8회말에 추가점 1, 2점이면 거의 결정타가 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작전이었으며, 강공으로 갈 거면 전 타석에서 시원한 3점포를 쏘아올린 나지완을 그냥 내보내는 게 당연히 훨씬 나았으므로 그야말로 의미를 알 수 없는 기행으로 볼 수밖에 없는 작전이었다. 여담으로 여기서 박준태를 수비에 투입하면 지명타자 소멸이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 뒤 정성훈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사 1,2루가 되었고, 대타로 바뀌리라는 예상을 깨고 계속 나온 김민식은 뜬공으로 잡히며 이닝 종료.

9회초 윤석민이 올라와 롯데의 2,3,4번 타자를 KKK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6세이브째를 챙겼다. 8회말 김기태의 정줄놓은 작전이 실패하면서 득점을 못올리는 바람에 윤석민이 세이브를 가져갔다. 윤석민은 마무리 전환 이후 구위가 갈수록 살아나며 6세이브-0블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 총평

작년 한해부터 올 시즌 초까지 기아의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됐던 불펜진은 실력인지 우연인지 몰라도 어쨌든 서재응 코치가 1군 불펜 투수코치로 승격되고 이후 메인코치로 영전하면서 상당한 호조세를 보였다. 심지어 기아 타이거즈 투수진을 망친 만악의 근원으로 여겨지는 이대진 코치가 1군에 복귀해서도 이러한 안정세는 지속됐다. 하지만 감독을 통제할 사람이 없어서 감독이란 놈이 자기 마음대로 감에 의존하는 성공할지 말지도 알 수 없는 말도 안되는 작전과 투수 기용을 보여주며 올리라는 성적은 안올리고 팬들의 혈압만 올리며 최악의 한달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진이 붕괴되고 하나하나 2군을 왔다갔다 하면서도 혹사의 징조가 보이는 양현종의 로테이션은 한번도 걸러주지 않고 불펜의 쓸데없는 과다 기용으로 엄청난 과부하가 걸리고 있어 투수진 전체가 굉장히 침체에 빠져있다.

타격도 마찬가지다. 최형우는 점점 홈런 개수가 늘면서 장타력이 살아나는 것 같지만 여전히 작년 시즌까지 보여주던 모습은 없고 나지완은 7월 후반 들어서 다시 감을 되찾는건지 6연타석 사사구를 기록할 정도로 극한의 눈야구를 선보이며 선구안이 굉장히 좋아진 모습이 보이지만 여전히 타격 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보이고 있다. 그나마 이명기가 2군에 갔다온 이후로 조금 괜찮아졌지만 김선빈의 끝도 없는 타격 부진과 퍼올리기 타구로 계속 뜬공으로 잡히는 일이 많아져 혈을 막는 상황도 많았다. 그 외의 선수들 역시 타격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서 특히 득점권 타율이 그다지 좋지 못하고 산발적인 안타로 점수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안치홍은 득점권 타율이 리그 1위일 정도로 매우 좋긴 하지만 모든 타자들이 정말 중요한 순간에 못치는 경우가 많이 보여 팬들을 아쉽게 만드는 순간이 많았다.


[1] 7월 1일 두산전의 경우 시리즈 전적에 포함시킬 시 6월 전적에 넣고, 7월 31일 롯데전의 경우 8월 전적에 포함시킨다. [2]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7월 일정 [3] 주중 3연전 중 1차전까지 7월 일정 [4] 그런데 김기태 감독은 한승혁 콜업 직전 인터뷰에서는 한승혁의 복귀전을 불펜에 쓰고 싶지 않다고 해놓고서는 갑자기 불펜에 준비시켜 놓는다고 한다. [5] 작년 KIA의 우천취소 경기가 총 11경기였는데 이마저도 LG의 12경기에 이은 2위였다. 이대로라면 20경기 찍을 기세. [6] 기사 [7] 이걸 바꿔 생각해보면 1회부터 털려도 똑같은 상황이 나와 뜬금없이 강제 퀵후크 할 가능성이 있다. [8] 지난 두산전 너무 조금 던진만큼 불펜피칭 차원에서의 구원 등판이었고 팻 딘도 동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팬들은 딱히 믿어주지 않는 분위기. [9] 임창용(2.92), 유승철(3.00), 김윤동(3.19), 임기준(3.60), 황인준(3.91). 그 외에 윤석민은 선발로 나올 때마다 털려서 전체 ERA는 7.71이지만 마무리 전환 후 ERA만 따지면 3.60이다. [10] 쓰리 번트로 아웃되면 삼진으로 기록된다. [11] 실점만 4실점이지 윤석민의 자책점은 루상의 주자가 전부 김세현의 승계주자라서 김현수 한명분인 1점 뿐이다. [12] 3회부터 시작된 고질적인 제구문제도 컸지만, 손시헌의 체크스윙 삼진아웃과 박민우의 도루실패가 1루심에 의해 모두 인정되지 않으면서 무사 만루가 되어버린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13] 스크럭스가 빠지고 4번에 최준석이 들어왔다. [14] 하지만 직구가 아니어서 투수가 강제 교체되지는 않았다. [15] 애초에 안타성 타구들이 충분히 외야수가 잡을 수 있는 각도로 기가 막히게 날아갔다. [16] 금민철을 상대로는 5이닝 2실점, 7이닝 2실점이고, 피어밴드 상대로는 5이닝 2실점 6.2이닝 2실점이다. [17] 원래 80구였는데 말을 바꿨다. [18] 갑작스런 선발에도 4.1이닝 2실점 74구 4K의 비교적 호투를 해줬다. 예정된 90구보다는 빨리 내린 게 그나마 다행. [19] 여담으로 황재균을 아웃시켰다면 9회초에 윤석민 vs 윤석민을 볼 수도 있었다. [20] 11회 2사 만루서 문경찬의 보크 [21] 이원석이 심판에게 어필을 했고 결국 인정됐다. [22] 5구째를 타격했는데 앞서 4구 모두 안 쳤으면 모두 볼로 판정받을 수도 있었는데 2-2까지 끌렸다. [23] 여담으로 고영창의 현재 1군 성적은 0이닝 6실점 6자책인데, 평균자책점은 1군에서 0.1이닝이라도 소화한 전적이 있어야 표기되므로 고영창의 현재 평균자책점은 무한대이지만 0.00으로 표기된다. 만약 아웃카운트를 하나 잡는다면 바로 162.00으로 폭등한다. [24] 나지완은 실전에서 번트를 대 본 경험이 거의 없다.